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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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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GRE for MBA1.2. GRE for Law School
2. General Test
2.1. 개요 및 구성2.2. 언어 추론(Verbal Reasoning)
2.2.1. 문장 등가성(Sentence Equivalence)2.2.2. 문단 완성(Text Completion)2.2.3. 독해(Reading Comprehension)
2.3. 수리 추론(Quantitative Reasoning)2.4. 논리 분석 작문(Analytical Writing)
2.4.1. Issue task2.4.2. Argument task(폐지)
3. Subject tests4. 시험에 대한 비판
4.1. 컴퓨터가 제멋대로 판단하는 채점 시스템
4.1.1. Revised GRE 도입 이전4.1.2. Revised GRE 도입 이후 현재 "Section Level Adaptive"
4.2. hoogi라는 이름의 cheating
4.2.1. Revised GRE 도입 이전4.2.2. Revised GRE 도입 이후
4.3. 과연 변별력이 있는 시험인가?
5. 과거에 존재했던 시험 유형
5.1. 반의어/단어간 관계(Antonym/Analogy)5.2. 문장 완성(Sentence Completion)
6. 기타 사항
6.1. 난이도6.2. 공식 무료 준비 자료6.3. 공식 유료 준비 자료
7. 관련 링크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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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는 미국 학부 과정의 SAT에 대응되는 미국 대학원 수학 자격시험[1]이다. 주로 미국 대학원에 유학갈 때 필요하나, 전세계적으로 통용된다. MBA 로스쿨 전문대학원은 이 시험 대신 LSAT GMAT 점수를 요구한다.[2] TOEFL, TOEIC 등을 주관하는 교육 비영리기관 ETS에서 주관한다. 응시료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전세계 동일하게 220달러이다.

미국 대학원 및 경영대학원, 90여개의 로스쿨 입학을 원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이 시험을 한번 이상 봐야 한다. 과거에는 5년간 점수가 계속 누적되는 체계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점수가 나온다고 판단됐을 때 응시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점수만을 리포팅할 수 있다. 점수를 받는 대학은 그 학생이 리포팅한 점수 외에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 알 수 없다. 점수의 사용 기한은 응시일 기준 5년이다. 누적 응시 제한횟수는 없지만, 1년에 5회까지만 응시할 수 있으며, 한 번 응시하면 21일이 지난 이후부터 다시 응시할 수 있다.

GRE는 크게 General Test(작문, 언어, 수리)와 Subject Tests(각종 전공 분야, 현재 4개 과목)로 나뉜다. 보통 GRE라고 하면 전자를 지칭한다. 후자는 해당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주로 보는 시험이다.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GRE General Test 재택 시험이 시행됐다. 중국과 이란을 제외한 한국 포함 모든 국가에서 GRE 재택 시험이 가능하다.[3]

1.1. GRE for MBA

Poets and Quants의 John Byrne 편집장은 2020년 4월 Why The GRE Could Become The Perferred Exam for MBA Admissions이라는 기사에서 GRE가 2011년부터 GMAT의 대체 인정 시험으로 등장한 이후, 빠르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MBA 마켓 셰어를 넓혀갔다고 적고 있다. 2017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처음으로 GRE 성적을 클래스 프로파일에 공지하기 시작했는데, 2017년에는 12%의 학생만이 GRE로 합격하였지만, 2019년에는 GRE 성적으로 하버드 MBA에 합격한 인원이 20% 가까이 상승하였다고 한다.[4]

ETS는 GRE 성적을 GMAT으로 변환하는 변환툴을 제공했었다.

1.2. GRE for Law School

2016년 아리조나 로스쿨에서 처음으로 LSAT 대신 GRE 성적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ABA Journale은 2017년 3월 하버드 로스쿨이 2017년 가을학기부터 GRE 성적을 LSAT 대신 받기 시작했다는 기사를 포스팅했다. 하버드 로스쿨 이후 조지타운 로스쿨 역시 2018년부터 GRE를 받기 시작해서 2022년 5월 현재 90개 이상의 미국 주요 로스쿨이 LSAT 대신 GRE 성적을 받고 있다.

ETS는 GRE 성적을 LSAT으로 변환하는 변환툴을 제공하고 있다.

2. General Test

2.1. 개요 및 구성

말 그대로 모든 전공을 포괄하는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이다. 과목으로는 verbal reasoning(언어논증), quantitative reasoning(수리논증), analytical writing(분석적 작문)의 3가지가 있으며, 버벌과 퀀트는 만점 170점, 최하점 130점으로 150점을 중앙에 두는 표준 분포를 이루며, 작문은 0~6점 스케일에 한 구간은 0.5점이다. 2011년 개정되면서 문항수가 대폭 늘어났다. 2023년 9월 22일 시험부터, 버벌과 퀀트 문항이 줄어들고, 작문 영역에서 이슈만 보면 되는 Shorter GRE가 시행될 예정이다. 더미도 사라져서 2시간 내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구성은 우선 30분 짜리 Analytical writing을 2회 본 뒤, Verbal reasoning(30분)과 Quantitative Reasoning(35분)을 위해 각각 20문제로 구성된 5개의 섹션을 본다. 순서는 V-Q-V-Q-V 혹은 Q-V-Q-V-Q 중 하나로, 3번 나오는 시험의 경우 하나는 새로 만든 기출 문제를 테스트하기 위한 더미 섹션으로 시험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물론 어떤 게 더미인지는 알 수 없으므로 열심히 풀어야 하는 건 똑같지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은[5] Quant 3회를 선호한다.

ETS의 다른 시험과 유사하게, PBT(paper-based test)와 CBT(computer-based test)가 있으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CBT로 시행된다. 그러나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 시험 후기(기출 문제)를 인터넷과 지면으로 공유하는 일이 빈발하자 빡친 ETS는 한국, 중국, 대만, 홍콩의 시험 스타일을 PBT로 바꿔 버리고 시험 횟수도 1년에 2회로 파격적으로 줄인 적이 있었다. 이는 사실상의 페널티라고 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이 문서의 PBT 관련 항목을 참고할 것.

ETS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응시한 572,779명 중 미국 시민권자 336,367명의 Verbal 평균은 153.0, Quant 평균은 150.1, AWA 평균은 3.8이다. 물론 여기서의 미국인은 그냥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하는 미국인을 말하는 것이다.[6] 이 시험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TS Snapshot Report 2019 (자료 https://www.ets.org/s/gre/pdf/snapshot_test_taker_data_2019.pdf) 에 따르면, 전세계 532,826명의 응시자의 버벌 평균은 150.3점, 퀀트 평균은 153.7점, 작문은 3.6점 이었다. 미국 시민권자의 평균은 큰 차이가 없이, 버벌 152.6점, 퀀트 150.3점, 작문 3.9점이었다. 2018년 7월에서 2019년 6월 기간 중 본 자료에 나온 한국인 응시자의 지알이 버벌 평균은 150.6점, 퀀트는 161점, 작문은 3.4점이었다.

작문을 제외한 모든 영역은 시험이 끝나면 바로 채점돼 점수가 나온다. 모든 시험이 끝난 후에 시험 점수를 받아볼 것이냐고 묻는 대화창이 나오는데 No를 누르면 시험 점수를 보지 않을 수 있음은 물론 공식 기록에도 남지 않는다. Yes를 누르면 Verbal과 Quant의 점수가 바로 공개된다. 작문은 1주일 정도 뒤에 점수를 알 수 있다.

2.2. 언어 추론(Verbal Reasoning)

이 영역은 크게 문장 등가성(Sentence Equivalence), 문단 완성(Text Completion), 독해(Reading Comprehension)로 이루어져 있다. 한 세트당 20문제씩 두 세트로 총 40문제 였지만 23년 9월 이후에는 27문제로 축소되었다.

Verbal에 나오는 단어들은 미국에서조차 일반적으로 쓰는 단어들이 아니기에 미국인들도 어려워하는 시험이다. 미국인들이 이 정도이니 한중일 등 비원어민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시험이다. SA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만큼 온갖 고난도의 단어가 시험 곳곳에 출현하는데,[7] TOEFL 시험에서 따로 별표 치고 뜻 설명이 되어 있는 단어가 GRE에서는 기본 단어이다.

2011년 개편으로 인해 반의어, 동의어 관계 문제가 없어졌고 대신 독해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2.2.1. 문장 등가성(Sentence Equivalence)

하나의 문장을 준 뒤, 주어진 6개의 선택지 중 해당하는 문장에 적합한 단어를 두 개 골라, 최종적으로 두 문장이 등가의 의미를 가지도록 만드는 유형이다. 즉, 15지선다형이라고 볼 수 있다.
Although it does contain some pioneering ideas, one would hardly characterize the work as ( ).

A. orthodox
B. eccentric
C. original
D. trifling
E. conventional
F. innovative

위 문제는 ETS에서 제공한 예시로, C와 F가 답이다. 위와 같은 식으로 문제를 준 뒤, 논리적으로 적절하면서 동등한 의미를 가지도록 만드는 두 선택지를 택하면 된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동의어를 찾는 문제 같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풀면 ETS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를테면 위의 문제에서도 A와 E가 동의어군에 있으므로 이 둘을 찍고 넘어갈 수 있는데, 이러면 틀린다.[8] 반드시 맥락에 맞는 단어를 넣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간혹 동의어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같은 의미를 만드는 선택지를 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첨언하자면 위의 답 C와 F는 완전히 다른 뜻이 아니다. 한영사전상 대표적 의미로만 보면 각각 "원래의, 원조의" 그리고 "혁신적인"이라는 뜻만 가지고 있지만 둘 다 "기존의 것이 아닌, 새로운, 독창적인" 이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어의 표면적인 의미만이 아닌 정확한 여러 의미를 파악하여 선택하라고 한 것이 ETS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위의 문제는 문장등가성 예시 문제 중 가장 쉬운 정도의 수준이며, 대부분의 문제들은 GRE 수준에서도 고급 단어들이 1~2개 이상 들어간다. 심한 경우는 태반이 처음 보는 단어고, 쉬운 단어는 전부 엉뚱한 의미라 모르는 단어로 찍었더니 쉬운 단어의 주변 의미를 사용하는 경우라 틀렸다, 이런 경우도 종종 있다.

2.2.2. 문단 완성(Text Completion)

TC의 경우 아주 흉악하고 스펙터클한데, 아래와 같은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In parts of the Arctic, the land grades into the landfast ice so _______ that you can walk off the coast and not know you are over the hidden sea.
(A) permanently (B) imperceptibly (C) irregularly (D) precariously (E) slightly
Vain and prone to violence, Caravaggio could not handle success: the more his _(i)_ as an artist increased, the more _(ii)_ his life became.
(i) (A) temperance (B) notoriety (C) eminence
(ii) (D) tumultuous (E) providential (F) dispassionate
It is refreshing to read a book about our planet by an author who does not allow facts to be _(i)_ by politics: well aware of the political disputes about the effects of human activities on climate and biodiversity, this author does not permit them to _(ii)_ his comprehensive description of what we know about our biosphere. He emphasizes the enormous gaps in our knowledge, the sparseness of our observations, and the _(iii)_, calling attention to the many aspects of planetary evolution that must be better understood before we can accurately diagnose the condition of our planet.
(i) (A) overshadowed (B) invalidated (C) illuminated
(ii) (D) enhance (E) obscure (F) underscore
(iii) (G) plausibility of our hypotheses (H) certainty of our entitlement (I) superficiality of our theories
[정답]

빈 칸이 2개 이상인 경우 하나라도 틀리면 부분 점수 같은 건 없다. 즉 5지/9지/27지선다라는 의미.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빈 칸이 1개인 경우는 지문이 짧은 대신 상대적으로 선택지에 나오는 어휘의 수준이 높은 경향이 있고, 2개 이상인 경우는 지문이 길고 복잡한 대신 어휘가 상대적으로 쉬운 경향이 있다. 허나 어쨌든 GRE이므로 쉽다고 해도 토플 나부랭이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모든 선택지가 문법적으로 하등 이상한 점이 없기 때문에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고는 문제를 풀 수 없으며, ETS에서 제시하는 논리를 엄밀하게 따라가 가장 적합한 단어를 택해야 한다. 심지어 빈 칸이 2개 이상인 경우는 특정 빈 칸에 넣은 단어에 따라 다른 빈 칸에 적합한 단어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단순히 앞뒤 문맥만 파악하는 정도로는 적절한 단어를 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2.2.3. 독해(Reading Comprehension)

말 그대로 독해 문제가 나온다. 문제 나오는 포맷만 보면 수능 영어 영역과도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시험과 GRE 독해가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한 마디로 PSAT LEET 언어 영역을 외국인이 푸는 꼴이다(…).[13] 특히 장문 독해의 경우 시험에 한 지문이 나오며 문제가 3~4개 딸려 있는데, 제대로 읽고 풀려면 아무리 집중해서 빨리 읽어도 한국인 기준으로는 대략 10분 정도 든다. 문제는 Verbal 시험 한 섹션이 20문제인데 그 중 장문 독해는 고작 3~4문제라는 것. 때문에 대부분의 CBT 수험생들은 초반부에 나오는 단문 독해에 목숨을 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장문 독해나 두 번째 단문 독해는 거의 지문만 휙휙 읽어보고 찍는다. 물론 고득점을 하려면 리딩에서 최소한 반타작은 해야 한다.

게다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reading 문제 중에 어떠한 것은 '옳은 것을 모두 고를' 것을 요구한다. 선택지가 3개니까 사실당 7지선다. 지문과 대조해서 맞는 거 틀린 거 고르면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유형의 문제는 대부분 추론형 질문이다. 예를 들면, '이 글의 저자가 동의할 만한 주장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같은, 정말이지 다른 영어 시험에서는 구경도 못할 유형의 문제가 나온다. 세 가지 선택지 중에 세 개가 모두 정답인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는 영어로 논문 읽고 분석하고 비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고 보면 된다.

현재는 독해 문제의 비중이 상당히 증가되어 시간 관리가 엄청나게 힘들어졌다....

2.3. 수리 추론(Quantitative Reasoning)

언어 추론과 마찬가지로 한 세트당 20문제씩 두 세트로 총 40문제였지만 23년 9월 이후에는 총 27문제로 줄었다. 수리는 영어로 나오는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수학에 비해선 쉬운 편. 물론 GRE에 도전할 수준이면 영어 수학용어는 조금만 훑어보면 되긴 하는데, 역시 문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는 점.

문제 유형은 수리 이해(quantitative comprehension), 문제 해결(problem solving), 자료 해석(data interpretation)으로 나뉜다.

수리 이해 문제는 식이나 도형을 주고 크기가 어느쪽이 더 큰지, 더 작은지, 같은지, 관계를 알 수 없는지를 묻는 4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자료 해석 문제는 이번에 추가된 주관식과 객관식이 섞여있는 게 특징이다. 가끔 PSAT 자료 해석처럼 논리적 사고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야리꾸리한 문제도 가능하므로 주의.

나머지 문제들의 경우 워낙 다양한 유형이라 딱 잘라말하기 어렵다.

아시아인 기준으로는 아주 간단한 수학을 물어보는데, 그 수준은 수능 수학 영역에도 택도 못 미칠 정도로, 대략 중3에서 고1 사이 정도이다(...). 삼각함수, 로그, 행렬 이런 거 절대 안 나온다. 최고 난이도 문제가 순열조합, 수열의 점화식(식 세워서 제대로 푸는 것도 아니고, 숫자 몇 개 대입해서 추측하는 문제) 등등이다. 따라서 수능 수리영역처럼 제대로 공부해야 볼 수 있는 시험은 아니며,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영미권/비영미권 관계없이 웃음이 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이공계 학생이면 문제 해석이 더 어려울 수도 있는 수준(...). 대학 입학 시험이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문제 자체의 수준은 고등학교 다닐 때 수리 2등급이라도 받은 학생이라면 쉽게 풀 수 있다. 다만 쉽다고 생각했던 문제에서 함정 카드가 발동되어 만점을 못 받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공직적격성평가 자료해석 영역의 전형적인 숫자 함정 문제와 유형이 비슷하다. 그 외에도 문제풀이의 발상 자체가 살짝 꼬여 문제를 관통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또한 CBT 기준으로 20문제를 35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쉬운 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 또 1개의 답만 선택하는 유형과 가능한 답을 모두 선택하는 유형이 뒤섞여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GMAT보다 수학이 쉽다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최근 난이도가 많이 높아져서 만점받기가 녹록지 않다.

2011년 개편부터 주관식 문제가 추가되었으며, 그 때문인지 프로그램 내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계산기 사용법은 여기를 참고하자.

2.4. 논리 분석 작문(Analytical Writing)

2002년 가을부터 새로 도입된 과목으로, issue task와 argument task로 나뉜다. 두 영역의 에세이를 0점에서 6점 사이의 0.5점 간격으로 채점한 다음 평균을 낸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0.5단위로 반올림을 하는데, 예를 들어 Issuetask가 3.5점, Argument task가 5점이라면 평균 4.25점이 되어 그 값을 반올림한 전체 작문 점수는 4.5점이 된다.

나올 수 있는 문제의 풀은 전부 GRE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다. 다만 주제가 각각 100개를 넘어가므로[14] 모든 문제에 대해 답안을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대부분의 경우 각 주제들에 대해 대략적인 브레인스토밍/아웃라인 정도만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다.

채점 기준을 보면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게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글을 적합한 표준 영어를 이용하여 작성하면 4점이다. 물론 이는 학부 졸업 예정 수준의 지성을 가진 네이티브가 작성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므로 결코 간단하지 않다. (...)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주제에 빗나가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거나, 문법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 읽기가 힘든 경우 등은 얄짤없이 3점 아래. 5점 이상을 노리는 경우, 상당한 분량의 논리적인 글을 원어민이 봐도 수준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작성해야 하며, 실제로 6점 받은 샘플 에세이는 30분의 짧은 시간을 감안할 때 준프로 레벨의 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만 공부한 학생은 5점 이상을 노리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경우 4점 수준을 목표로 하며, 물론 인문계 탑 레벨 대학원은 그 이상을 요구하므로 그저 죽어라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GRE 전체에서 가장 흉악한 과목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영어 작문을 하는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글을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쓰는가를 보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제를 하나 잡아본 뒤 30분 동안 그 답안을 한국어로 적어보라고 해도 논리적으로 쓰기가 생각보다 만만찮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 글을 외국어로 써야 하니 난이도가 높다. 일부 네이티브들조차 3점 이하의 점수를 받는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고득점은 네이티브 중에서 나오며 한국인이 고득점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원어민이라고 해서 고득점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 웬만큼 글을 잘 써도 전체적인 논리와 무관한 헛소리를 하면 3점 이하가 나온다. 많은 경우 분량을 채우기 위해 쓸데 없는 헛소리도 과감하게 적는데, 그럴 시간이 있으면 그냥 퇴고를 하는 편이 낫다. 실제로 ETS에서 제시된 샘플 에세이를 봐도 적은 분량만으로도 4점이 나온 사례가 있고. 물론 5점 이상은 분량도 중요하지만, 분량을 채우다가 논리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화권에서 후기를 이용한 치팅이 발각된 시점에서 새로 생긴 과목이기 때문에, Verbal과 Quant에서 걸러내지 못하는 쭉정이(…)들을 걸러내겠다는 ETS의 의도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채점 기준은 과목 도입 이래 날이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으며, 템플릿과 예제를 외워서 그대로 쓰는 사람들을 견제하기 위해 표절 판독 프로그램까지 도입하여 조금만 내용 전개가 비슷해도 가차없이 표절로 잡아낸다.

이렇듯 외국인에게 힘든 영역이기 때문에, 인문계열 전공 유학 지망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며 이공계열 전공 유학 지망생도 꽤 중요하게 보는 과목이지만,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6.0 만점에 4.5 이상이면 상당한 고수 취급을 받으며, 4.0만 나와도 문이과 불문하고 감사하는 수준.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3.0 내지 3.5를 가장 많이 받는데, 3.0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의 15%에 불과하며 3.5 역시 그 밑에는 36%밖에 없다.

2.4.1. Issue task

2011년 이전에는 제한시간 45분, 2011년부터는 제한시간 30분으로 줄어버렸다.

논문을 쓰는 능력을 시험하는 문제이다. 어떠한 논제를 제시한 뒤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요구한다. 논제에 대해 어떤 글을 써야 할지에 관한 6가지 지시문 중 하나가 나오는데, 지시문에 따라서 글이 바뀌는 게 맞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기 때문에 보통 모든 지시문에 대처할 수 있는 적당한 템플릿 하나를 가지고 글을 쓴다. TOEFL과는 다르게 보통 지시문에서 찬반 입장 모두를 고려하라고 제시하기 때문에 한 쪽의 의견만을 잔뜩 서술하면 안 된다. 지시문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 보통 상당히 극단적인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는데(항상 이래야 된다 등) 보편적인 경우에는 그럴싸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식으로 끌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찬반 모두를 써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정치 지도자가 대중들로부터 간혹 정보를 숨겨야 할 필요가 있거나, 심지어 숨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은 대중들은 모든 정보를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 입장 중 어느 쪽이 자신의 생각에 더 부합하는지 서술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 이 때, 양쪽 모두의 의견에 대해 서술해야 한다. (69번 주제)
자기 자신의 신념을 굽히는 것이 신념에 충실한 것보다 더 위험하다.
위 문장에 대해 어느 정도로 동의 또는 반대하는지 서술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 이 때, 위 문장이 맞거나 맞지 않은 경우들을 고려해야 하며 이들이 자기 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야 한다. (141번 주제)
주장: 정부는 반드시 주요 도시가 번성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유: 주로 주요 도시에서 나라의 문화적 전통이 보존되고 생겨난다.
주장과 이 주장에 대한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로 동의 또는 반대하는지 서술하라. (5번 주제)
스캔들은 그 어떤 웅변가나 사회 개혁가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위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로 동의 또는 반대하는지 서술하라. 이 때, 자신의 입장을 반박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이유 그리고/또는 예시도 다뤄야 한다. (4번 주제)
정부는 미래에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보다 오늘날 당장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
위 추천에 대해 어느 정도로 동의 또는 반대하는지 서술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 이 때, 이 추천을 받아들이는 것이 득이 되거나 실이 될 특정 경우들을 설명하고 이들이 자기 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야 한다. (19번 주제)
어느 분야 - 사업, 정치, 교육, 정부 - 에서든 권력자는 5년 후에 자기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위 정책에 대한 자기 입장을 서술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 이 때, 이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 발생 가능한 결과에 대해 고려하고 이들이 자기 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야 한다. (149번 주제)

Issue task의 경우 프랑스 바칼로레아 시험을 연상시키는 문제들이며, 따라서 적지 않은 한국인들은 아예 포기하고 들어간다. 그리고 이걸 영어로 써야 하니... 덕분에 그냥 들어가도 3점, 연습 100번 하고 들어가도 3점이라는 우스개까지 있다. 어떤 주제가 출제되는지는 ETS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며 여기에서 볼 수 있다.

2.4.2. Argument task(폐지)

제한시간 30분.

다른 사람의 메모, 제안서, 기사글의 한 단락을 읽고 그의 주장의 오류를 지적하는 비판적 사고 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이다. 논리적 비약과 오류가 있는 제시문을 주고, 해당 지문의 오류를 논리적으로 반박할 것을 요구한다. 알 듯 말 듯한 오류들이 이래저래 산재해 있는데 이를 논리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처음 시도하는 경우 어느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게다가 논리 오류를 지적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걸 지적하는 과정에서 영어로 말로 풀어내는 과정이 또 어렵다. 하다보면 어느정도 상투적인 표현이나 문장구성이 있음을 알게 되지만, 한국에서 교육받은 한국인이라면 영어 공부를 아무리 많이 했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글을 써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처음에는 헤매게 된다.

제시되는 토픽들의 경우, 오류가 뻔히 느껴지는 허섭스레기 같은 글에서부터, 한참 공부를 했어도 손 대기 까다로운 글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대부분은 그 중간 정도이므로 준비를 하면 할 만한 편이다. 게다가 ISSUE와 마찬가지로 전체 풀을 홈페이지에 제시하고 있는데, 중복되는 토픽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양은 100여 개 정도가 된다. 이 정도 양이면 모든 토픽의 논박점을 미리 시험보기 전 정리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정도이다.

이슈에 비해 비영어권 화자가 준비하기 더 편한 파트이다. 논리적 오류만 제대로 지적하면, 글의 수준이 좀 부족해도 고득점을 받기 때문이다. 논리 자체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해도 상관없지만,[15] 글의 내용까지 베끼면 표절로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해둬야 한다.

그리고 보통 생각하는 수준으로 논리 오류 지적하면 얄짤없이 망한다. 굉장히 구체적이어야 하고, 반드시 문제글에서 제시하는 조건 내에서 따박따박 틀린걸 지적해야 한다. 특히나 문제에 제시되지 않은 가정을 가져와서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는 식으로 하는 게 제일 최악. 논리학을 알면 일정부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오류와 관련된 논리학 용어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고 구체적으로 문제내에서 조건들을 비교해가며 지적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논리학보다는 차라리 통계적 지식이나 센스가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게 통계적 오류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글쓴이가 "A라는 동네에서는 가정에서 오일을 주로 난방원으로 쓰고 있는데, 최근의 인구 증가로 새로 지어지는 집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오일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다."라는 식의 주장을 한다고 하자. 글쓴이의 가정은 현재와 미래에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는 조건 동일성인데, 사실 아무 근거가 제시되지 않고 그냥 글쓴이의 믿음일 뿐이므로 그 조건 중의 하나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면 되는 것이다. 이때 아무 조건을 가져다 쓰면 망한다. 반드시 글에서 제시된 조건을 가져다 반박해야 한다. 글쓴이가 '집'의 수를 근거로 주장을 펼치고 있으므로 '집'이라는 조건을 가지고 문제를 지적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에도 기존의 집의 수가 동일해야 하며, 만약 기존의 집의 수가 새로 지어지는 집의 수 이상으로 줄어든다면 오일 사용량이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반박해야 한다.[16] 즉, 여기서 '집'이 아닌 다른 조건들을 가져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일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든지 도시 정부의 건설 계획이 바뀔 수 있다든지 하는 등 글에서 제시된 적이 없는 조건을 가져다 반박을 하면 감점의 대상이 된다.

공부하다 보면 문제의 오류들을 유형화할 수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에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쉽게 지적 가능한 오류보다 좀 더 어려운 것들을 지적하면 점수가 높다고 한다.
난방용 오일 배달과 관련된 기업의 이사진에게 보낸 메모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겨울이 추운 미국 북동부 지역의 대부분의 집에서는 전통적으로 오일을 주 난방원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 난방 시즌 때 이 지역은 90일 동안 평균 이하로 기온이 떨어졌으며, 기상학자들은 이러한 날씨 패턴이 앞으로 수년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게다가 최근의 인구 증가로 인해서 새로 지어지는 집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때문에, 우리는 향후 5년 동안 난방용 기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안전하게 예측할 수 있다.
위 예측과 예측에 대한 근거가 타당한지 결정하기 위해서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한지 서술하라. 이 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예측의 타당성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145번 주제)
특정한 독특한 문양이 있는 길쌈바구니는 이전까지 고대 마을 Palea 지역에서만 발견되었고, 이 때문에 Palea 사람들에게 고유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 고고학자들이 이 바구니를 Palea에서 Brim 강을 건너 있는 Lithos라는 고대 마을에서도 발견했다. Brim 강은 매우 깊고 넓기 때문에 고대 Palea 사람들은 배를 타고서만 이 강을 건널 수 있었을 것인데, Palea 사람들에게 배가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또한 사람들과 짐을 단체로 이송할 수 있는 배는 Palea 사람들이 없어지고 난 이후 수천 년이 지나서야 개발되었다. 따라서 이 길쌈바구니는 Palea 지역 고유의 것이 아니었다.
위 논거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어떤 증거가 필요한지 서술하고, 그 증거가 논거를 어떻게 강화 또는 약화하는지 설명하라. (1번 주제)
다음은 해피 팬케이크 하우스 식당의 비즈니스 매니저의 메모이다.
미국 남서부 지방의 해피 펜케이크 하우스 식당에서는 이제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한다. 오로지 2% 정도의 고객만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으며, 이는 평균적으로 100명 당 98명 꼴로 이 변화에 만족한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많은 서버들이 버터 대신 마가린을 줘도 다수의 고객들은 불평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이는 명백히 고객들이 버터와 마가린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버터든 마가린이든 모두 버터로 통칭해서 부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버터를 구매하는 비용을 피하기 위해 해피 팬케이크 하우스는 이 경제적 변화를 국가 다른 지역의 해피 팬케이크 하우스 식당까지 확장해야 한다.
위 논거에 드러나 있거나 드러나 있지 않은 가정들을 검토하라. 이 가정들이 위 논거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설명하고 가정들이 깨지는 경우 논거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라. (130번 주제)

주제 풀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Subject tests

subject test는 특정 학문을 전공한 예비 대학원생들의 전공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2023년 9월 시험부터 종이 시험 PBT이 아닌 컴퓨터 기반 CBT 로 변경된다.

아무래도 인문계열 학문은 전 세계 동일기준을 적용하기가 좀 어렵기 때문에, 이 subject test가 존재하는 분과학문은 주로 이공계열에 집중되어 있다. subject test가 존재하는 과목은 다음과 같다. 전 문항 5지 1택형이며, 만점은 각 과목당 990점이나, 분야에 따라서 난이도와 편차가 커서 원점수보다 백분위(percentile)가 중요하게 여겨진다[17].
Revised Education, 정치학(Political Science) (1998.4. 폐지)
역사학(History), 사회학(Sociology) (2000.4. 폐지)
경제학(Economics), 공학(Engineering), Music, 지질학(Geology) (2001.4. 폐지)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 (2013.4. 폐지)
생화학(Biochemistry), 세포 분자생물학(Cell and Molecular Biology) (2016.11. 폐지)
생물학(Biology) (폐지)
영문학(Literature in English) (폐지)
화학(Chemistry) (2023년 4월 이후 폐지)

4. 시험에 대한 비판

Revised GRE이 도입되면서 이하의 내용 중 디테일한 부분은 현 시점의 상황과 괴리된 부분이 상당히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보 보존을 위해 삭제하는 대신 달라진 점을 추가로 기술하였다.

4.1. 컴퓨터가 제멋대로 판단하는 채점 시스템

4.1.1. Revised GRE 도입 이전

과학적이고 정교한 채점을 한다고 자부하는 GRE이지만 비판도 많다. 그 중 가장 큰 비판은 기존 CBT GRE의 채점 방식이 왜곡되어 있으며, 수험생의 실력을 적절히 판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개정전 CBT GRE는 CAT(Computer-adaptive Test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TOEFL에서도 CBT 시절 사용되었던 이 방식은 수험생이 앞 번호 문제 몇 개를 어떻게 푸는가에 따라 컴퓨터가 사람의 수준을 결정하고 대략 점수 구간을 조정해 나간다는 것.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수험생 A가 레벨 3[18] Verbal 1번 문제를 맞혔다.
- 컴퓨터는 A의 실력을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19] 2번 문제로 레벨 3짜리를 하나 더 내 본다.
- A는 2번 문제도 맞혔다.
- 컴퓨터는 A가 레벨 3짜리 문제는 웬만큼 맞출 실력이 있다고 판단, 3번에는 레벨 4짜리 문제를 낸다.
- A는 3번 문제도 맞혔다.
- 컴퓨터는 A의 실력을 다시 테스트하기 위해 또 레벨 4짜리 문제를 낸다.
- A는 이번에는 틀렸다.
- 컴퓨터는 A의 실력이 레벨 3과 4 가운데의 어느 구간이라고 대략 판정하고, 이후부터 레벨 3과 4 위주로 문제를 낸다.

일단 이러한 채점 시스템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런 채점 시스템 하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CAT 특성상, 문제를 건너뛰고 나중에 풀거나 이미 푼 문제를 재검토하기 위해 다시 돌아가는 것이 금지된다는 문제도 있다.

결론적으로, GRE CBT 방식이 도입된 이후 한국인들의 평균 점수가 갑자기 높아진 것은 후기의 힘도 상당수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앞 번호 소수에 문제에 점수의 대부분이 좌우되는(=꼼수를 쓰기가 유용한) CBT의 독특한 채점 방식의 가호를 받은 결과이다. ETS는 여전히 이 방식이 과학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방식이 적용되지 않고 그냥 틀린 개수만 세서 채점하는 PBT와 비교했을 때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CBT에서 10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는 현실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4.1.2. Revised GRE 도입 이후 현재 "Section Level Adaptive"

시험 방식이 MST(Multi-stage Testing)로 변경되어 이 문제는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 현재는 각 영역의 시험을 2개의 세트(+더미로 Verbal와 Quant 1회분 중 하나)로 나누어 보며, 첫 세트의 전체 결과에 따라 두 번째 세트가 달라지는 Section Level Adaptive 식이 되어 운빨로 한 두개를 맞추는 정도로는 점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모든 문제의 난이도를 1~5까지로 구분하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나, 20문제를 적당히 묶은 Easy, Medium, Hard 3가지의 섹션 개념이 추가되었으며, 섹션별로 어떤 난이도의 문제가 몇 개씩 나오는지는 미리 정해져 있다. 물론 어려운 섹션일수록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많이 나온다.

첫 섹션의 난이도는 Medium으로 고정되며, 첫 섹션을 잘 하면 두 번째 세션은 Hard 난이도의 섹션이 나오게 되고, 평균 정도 맞출 경우 Medium 난이도의 섹션이, 잘 못했을 경우, Easy 난이도의 섹션이 나오게 된다. 물론 두 번째 섹션이 Hard인 경우 최종 점수에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며, 두 번째 섹션이 Easy인 경우 페널티가 주어진다.

섹션 레벨 어댑티브로 바뀐 이후, 섹션 내 20문항 중에서는 어려운 문항에 Mark를 해둘 수 있고, 어려운 문항을 스킵한 후 다시 돌아와 풀 수 있어서 ETS 에서는 Test Taker Friendly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대학원 입학 시험과 다른 부분이 바로 이 Section Level Adaptive이다.

4.2. hoogi라는 이름의 cheating

4.2.1. Revised GRE 도입 이전

위에서 살펴본 대로, GRE는 정공법으로 도전한다면 비영어권 학생의 경우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며, 구 GRE 기준 verbal 650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기가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아시아인 특유의 꼼수가 여기에서 발동된다. 그것은 바로 후기(hoogi).[21]

후기의 특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GRE의 기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는 시험 준비를 하면서 기출 문제를 보는 것은 한국이든 어디든 별로 문제될 것이 없는 행동이지만, GRE 후기의 문제는 ETS가 CBT GRE를 문제은행으로 출제하고 있다는 것. 월별 혹은 분기별로 새로운 문제를 집어넣거나 좀 오래된 문제를 빼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매일 완전히 새로운 문제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상당히 큰 문제의 풀(pool)을 모아 놓고 난이도와 유형별로 조합하여 CBT 방식으로 시험을 보는 사람에게 제시하는 것이 현재 GRE의 시험 메커니즘이다.

이 pool은 매우 크기 때문에 ETS도 전체 pool에서 문제를 섞지는 않고, 통칭 셋(set)이라고 해서 전체 집합 가운데 현재 돌릴 만큼의 문제를 또 뽑는다. 이 셋은 어느 정도 유지되다가 불규칙하게 바뀐다. 옛날에는 정확히 한 달 동안 갔다고 하는데, 요새는 한 달을 넘기기도 하고 일주일 만에 바뀌기도 하고, 월말월초에는 딱 하루나 이틀 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셋 안에서는 또 여러 가지 부분셋들이 돌아간다. 예를 들면 2011년의 경우 2월에 쭉 유지되던 셋이 3월 1일에 바뀌었는데, 3월 2일에는 3월 1일과는 또 다른 문제들이 나와서 셋이 하루만에 바뀌었나 싶은 느낌을 줬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느 정도 셋의 규모가 커서, 이틀에 걸쳐 서로 다른 부분셋들이 차례대로 공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개인에게 모두 다른 문제가 나오는 CBT GRE의 특성상 모든 사람이 완벽히 똑같은 문제를 푸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GRE를 보는 사람의 규모도 제법 되기 때문에(특히 월말월초), 몇 명의 후기만 모아 놓아도 공통분모를 어느 정도 찾을 수 있고, 이것이 일주일에서 보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쌓이면 그 양이 상당하다. 이걸 공부하고 들어가서 시험 문제를 보는데, 자기 시험 문제에 이 문제들이 꽤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단어와 문장 완성 문제(극히 일부지만)에서 시간을 절약하면서 정답을 확신할 수가 있고, 거기서 남는 시간을 리딩으로 돌려서 까다로운 GRE 리딩을 더 천천히 풀 수 있다는 것.

물론 이 후기를 아무나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CBT GRE의 특징은 수험생이 어떤 난이도의 문제를 얼마나 잘 맞추는가에 따라 난이도를 차별화하는 것이므로, 문제를 앞에서 쭉 틀린다면 남들은 다 후기를 타는 와중에 자기만 이상한 문제를 볼 확률이 높다. 그러나 약간의 실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후기를 통해 700점이 넘는 수준의 고득점을 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며, 대박날 경우 780, 790점 등 거의 미국 현지의 인문학 전공 학생들이나 받을 법한 꿈의 점수를 받는 학생들도 있다.

기껏 컴퓨터 방식으로 만들어서 좀 편하게 관리하려고 했더니 아시아에서 이런 치팅을 하는 바람에 빡친 ETS는 CBT 시험 도입 후 2년만에 한국, 중국(홍콩+마카오), 대만 등의 GRE 시험을 PBT로 되돌린다. PBT 시험은 1년에 2번이므로 후기가 전혀 통하지 않으며, 컴퓨터 채점 방식을 통한 점수 뻥튀기를 전혀 기대할 수 없고,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 PBT와 CBT로 시험을 볼 경우 PBT 점수가 훨씬 낮게 나온다. 즉, ETS의 조치는 사실상 아시아인들에 대한 페널티인 셈.

그러나 길은 있었다. CBT를 보는 나라에 가서 시험을 보면 된다. CBT 시험을 봐서 후기도 타고 시험 문제도 좀 더 마음 편하게 풀자는 생각을 가진 한국인 중국인들이 이웃나라로 대거 러시를 이루어 일본, 필리핀, 가까운 미국령 해외 영토인 , 그리고 영어가 제1언어인 동남아시아 국가 싱가포르 등으로 원정시험을 보러갔다.

특히 한국의 경우 거의 모든 수험생이 일본 등에서 원정시험을 쳤고 모든 GRE 학원이나 스터디도 철저히 원정시험을 전제로 CBT 방식만 다루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한국인들이 많이 갔는데, 일본에는 오사카 도쿄의 가야바초, 템플, 요코하마 4곳에 시험장이 있었다. 일본 GRE 시험장에 가보면 대부분이 한국인들이고 약간의 중국인이 섞여있었다. 일본인은 거의 없다. 특히 오사카에 워낙 한국 학생들이 많이 가다 보니, 현지 시험장 근처의 호텔(Hotel com's Osaka)에는 월말이 되면 항상 GRE 수험생들로 북적이며 여기저기에서 한국어를 들을 수 있다(…). 호텔 로비 스타벅스에서 프린트 보고 있는 사람은 모조리 한국인일 정도였고, 나중에는 제주항공과 하나투어에서 오사카 GRE 패키지가 나오기도 했다. 10~20년 후에 한국의 해외 박사 출신 교수들 중에 오사카 콤즈 호텔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미국에서 학부를 나온 교포 출신들도 한국와서 GRE 학원 다닌 후 일본 가서 시험볼 정도였으니 이것이 크게 과장된 말은 아닐 것이다. 도쿄의 가야바초도 한국 수험생이 많이 찾기는 마찬가지다. 가야바초역 인근 펄호텔 등에 한국, 중국/대만 수험생이 많이 묵었다. 도쿄-요코하마 지역 시험장의 우선순위는 가야바초-템플-요코하마 순이다. 아무래도 가야바초가 도심에서도 가깝고 해서 시험 끝나고 여행하기도 좋은 편이다.

필리핀은 CBT 방식의 막판에 한국인들의 주요 거점이 된 곳이다. CBT 방식의 폐지가 예고되자 학부 3학년, 석사 1학기생들까지 미리 GRE를 보려고 수험생들이 몰렸고 이 와중에 일본 시험장은 시험일 반년 전에 이미 조기 마감되었는데 남은 한국 수험생들이 필리핀으로 발길을 돌렸던 것이다. 일본으로 갈 때에도 학원이나 스터디 단위로 원정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필리핀 원정은 정보가 많지 않고 미개척지를 새로 뚫는 성격도 있었기 때문에 아예 학원이나 스터디 단위로 호텔[22] 하나를 거의 통째로 빌리기도 했다.

후기 유출은 한국에서도 열렬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광활한 대륙 중국에서 특히 심한 편이다. 대륙은 역시 시험 보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 한 셋이 나오고 하루 이틀만 지나도 웬만한 문제는 전부 복구될 정도이다. 압구정 P학원의 모 선생님은 중국어 후기 분석을 위해 아예 중국어를 공부하기도 한다(...). 한국과 중국 외에도 미국 유학생들이 많은 인도 역시 후기 공유가 활발하다. 인도 후기의 특성은 역시 인도답게 수리 후기가 아주 충실하다는 것이다.

싱가포르는 한국인은 거의 없고 중화권 중국인(+ 홍콩인) 및 대만인들과 인도인들이 거의 전부이다. 가깝고 말이 통하기 때문이다. 특히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등에서는 3시간이면 오는 매우 가까운 거리이고 중국 본토에서도 대부분은 비행시간이 6시간을 넘지 않는다. 인도의 경우도 타밀나두 등 남인도는 싱가포르가 아주 가깝다.

4.2.2. Revised GRE 도입 이후

일단 문제 풀(pool)이 많이 바뀌어서 기존에 정리해 놓은 문제들이 상당 부분 무의미하게 되었고, 여기에 바뀐 시험 방식으로 인해 봤던 문제가 나온다고 해도 그 비율이 크지 않다. 즉, 이전처럼 후기만 달달 외우고 운빨 좀 타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물론 유리하다는 것은 변함 없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없던 실력을 만들어 낼 수준은 되지 않는다는 것.

4.3. 과연 변별력이 있는 시험인가?

이상의 문제점을 모두 차치하고서라도, 과연 GRE가 대학원 입학 지망생의 실력을 적절히 측정하는 지표인가에 대해서는 수많은 반론이 존재한다. 일단 수리 문제가 너무 쉬워서, 수학적 능력이 중요시되는 이공계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판별할 수 없다. 또 언어논증에서는 수험생의 고차원적인 언어 능력을 측정한다기보다는 단순한 단어 암기 능력을 묻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CBT가 도입되면서, 독해는 적당히 찍고 앞부분 단어 문제만 열심히 풀자는 마인드의 수험생이 매우 많아진 것은 이런 비판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23]

이외에도,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작문 또한 그 신뢰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2개 중 하나(issue), 아예 처음부터 하나(argument)인 현실에서, 영작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학생이 자기 전공 분야의 주제를 요행히 받아 높은 점수를 얻고,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 생전 처음 보는 분야의 주제를 받아 낮은 점수를 얻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24]

사실 미국의 대학원에서는 대학교 내에서 평가하는 학부 성적과 학생 전체가 동등하게 치는 GRE로 나름 균형을 잡는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성적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평가도 많다. 오죽하면 '믿을만한 교수의 편지 말고는 믿을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까지 나올까.

사실 출중한 연구 능력이 있다면 이런 시험 점수는 부질없다. 미국 대학원 입시에서 최우선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관련 전공 업무 경험(work experience, publication 등)과 학점(GPA)이라는 것이 중론이다.[25] 한국 입시 용어를 써서 와닿게 비유하면 미국 대학원 입시는 '내신(=학부학점)과 학생부(=논문/업무 실적 등)을 주로 보는 학종 위주의 수시'이지 GRE로 결판내는 정시가 아니다. MIT에서 구시험 시절 버벌 350점 맞은 학생을 합격시킨 경우도 수두룩하다. 대학원은 일단 연구 능력을 보지 언어 능력을 보는 데가 아니고, 랭킹이 높은 학교의 경우가 도리어 GRE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펀딩이 빵빵한 학교의 경우 대학원생들을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가 돼야 하는) 학부수업 조교 등으로 굴려야 할 필요 없이 연구조교 등으로도 충분한 인건비 지급이 가능하기 때문. 대표적인 예로 MIT는 여러 과에 GRE 점수 없이도 지원서를 낼 수 있다.[26] 실제 MIT나 칼텍 대학원에 합격한 미국인 학생들도 GRE 만점받는 인간이 아니라 그냥 4.0찍은 학점 굇수거나 직무 유경험자들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GRE 점수 이상으로 영어 성적인 TOEFL, IELTS를 더 본다.[27] 이과가 아닌 인문사회쪽 대학원은 TOEFL 따위(...)로 변별을 못하니 진짜로 영어 실력, 작문 능력과 논리력 평가를 GRE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인문사회계도 연구 능력이 영어 실력보다 훨씬 중요하긴 마찬가지라서, 랭킹이 높은 학교는 GRE 점수를 안 내도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하버드 철학과나 역사학과의 경우 GRE를 안 내도 된다고 학과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다.

즉 대충 무리없는 어느 정도의 점수만 만들면 되는 거지, 목맬 필요가 없다. Gradcafe 같은 곳에서 버벌 165-170짜리 작문 5점 이상도 떨어지는 걸 봤다고 괜히 겁먹을 필요가 없다. 너무 못봐서 눈에 띄는 점수만 아니면 대부분의 경우, 특히 이공계의 경우 큰 문제 없다. 밑으로 튀지만 말자.

5. 과거에 존재했던 시험 유형

2002년 이전에는 언어 논증 800점, 수리 논증 800점, 분석(analytical) 800점으로 총 2400점 만점이었고, 2002년 이후 분석이 analytical writing으로 대체되어 2011년까지는 1600점+6점(writing) 만점이었다. 두 영역은 만점 800 최저점 200 점수 구간 10. Writing은 0-6점으로 점수 구간은 0.5.

언어 논증의 경우 제한시간은 30분, 문제 개수는 30개(CBT)/38개(PBT).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600점, 이공계열은 500점 이상이 되면 미국 대학원에 원서를 써 볼 만한 점수였으며, 인문계열 700점, 이공계열 600점 이상의 경우 고득점으로 분류되어 Verbal에서만큼은 미국인들과도 겨룰 만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700점의 경우 미국인 포함 전 세계 상위 2%이며 600점은 상위 15%.

수리 논증의 경우 800점 만점 상위 6%, 790점 상위 10%. 이렇게 점수가 10점씩 낮아질 때마다 퍼센타일이 뚝뚝 떨어지므로, 이공계 출신 응시자 중 평소에 학교에서 고차원적인 수학 문제만 다루었던 사람의 경우 의외의 일격을 맞고 눈물을 흘리며 시험을 다시 보러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수 인플레는 명문대학일수록 더 자비가 없어서, 2010년 MIT 전기공학 전공 대학원 입학생들의 Quant 평균은 790, 하버드 경제학과 대학원 입학생들의 Quant 평균은 796점이라고 한다(…). 게다가 미국 각 대학들도 아시아인은 워낙에 수학을 잘 한다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 수학과 아무 관계 없는 인문학 전공 학생들도 괜시리 신경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남들은 다 790점, 800점인데 나만 750점이라면 왠지 좀 후달리는 것이 사실(…). 물론 이공계가 750점을 받았을 경우에는 아시아인이고 뭐고 관계없이 시험을 다시 보러 가야 하지만.

5.1. 반의어/단어간 관계(Antonym/Analogy)

2011년 GRE가 개정되면서 언어 논증에서 폐지되었다. 그나마 단기간 암기에 능한 한국인들이 가장 기댈 대가 있는 파트. 반의어 문제는 화면에 제시된 한 단어를 보고 그 단어와 반의어 관계에 있는 단어를 고르는 것이며, 단어간 관계 문제는 어떤 두 단어의 관계를 보고 그것과 동일한 관계에 있는 두 단어를 찝어내는 문제이므로 아이디어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다.

문제는 TOEFL 110점을 넘기는, 영어를 꽤 잘 하는 학생이라도 GRE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을 경우, 말 그대로 벙 쪄버린다는 것이다. 아무리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도 GRE 단어들은 GRE를 따로 준비하지 않으면 시험은 고사하고 구경조차 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한 마디로 이 영역은 현지에서도 대학원 이상 가야 쓸 만한 고급어휘로 도배되어 있어, 예시에 1개 선지에 5개 합 6개의 단어들 중 심하면 1개도 몰라 찍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그리고 어쩌다 매우 쉬운 단어가 나온다면 그건 십중팔구 그 단어의 주변 의미를 물어보는 문제이다(…).
예시: GRE ANTONYM 1번 문제[28]

FLAG:
(a) denigrate (b) subjugate (c) inculpate (d) thrive (e) incapacitate

답은 (d). 여기서 flag는 깃발이 아닌 "쇠퇴하다"의 의미로 쓰였다.

이게 심하면 그 단어의 중심 의미도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데 거기서 주변 의미를 물어보기도 한다. 예컨대 stricture의 중심 의미는 "혹평하다"이고 영미인들도 다 그 뜻으로 많이 쓰는데, 2010년 GRE에서 이 단어의 반의어를 찾는 문제가 나왔길래 모두 "칭찬하다"를 찾아 헤맸는데 선지에는 그런 뜻의 단어가 하나도 없었다. 선지로 제시된 단어들을 하나하나 다 뒤져봐도 도무지 "칭찬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를 찾아볼 수가 없었고, 다른 의미인 "제한, 구속"을 생각하고 "자유"를 찾아봤으나 역시 그런 뜻의 단어도 없었다. 결국 수많은 외국인과 일부 미국인들이 쓸려나가고 나서 시험장을 나왔을 때 확인된 답은 widening. stricture를 "혹평하다"가 아니라 "혈관 협착성 질환"이라는 뜻으로 물어봤던 거다(…).[29]

이 파트는 Verbal 전체에서 가장 쉬운 파트였다. 현재는 폐지되어 이런 유형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5.2. 문장 완성(Sentence Completion)

마찬가지로 2011년 GRE가 개정되면서 폐지되었다.

단어보다는 어렵지만 독해보다는 해 볼 만한 파트. 3~4줄 정도 되는 문장 중간에 빈 칸을 하나 혹은 두 개 뚫고, 그 빈 칸에 논리구조상 필연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단어를 묻는 문제들이 나온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문제.
Prior to the work of Heckel, illustrations of fish were often beautiful but rarely (    ); this fact, combined with the (    ) nature of most nineteenth-century taxonomic descriptions, often kept scientists from recognizing differences between species.

(a) impressive ... inaccurate
(b) realistic ... detailed
(c) traditional ... progressive
(d) precise ... inexact
(e) distinctive ... sophisticated


한 마디로 영어 단어에 대한 지식과 함께 문장을 읽는 간단한 논리력을 물어보는 시험이다. 위 문제의 정답은 D이다. 물론 가깝게는 수능 영어 영역부터 시작하여, TEPS, TOEIC 등 다른 영어 시험에도 이런 빈칸 문제는 종종 나온다. 그리고 그런 시험과 GRE 문장 완성의 차이는 단어와 문장의 꼬인 수준. 단어의 경우 위의 예제는 상당히 쉬운 편이지만[30], 대부분의 문제에서 GRE 단어 파트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해서 찍지도 못하게 만든다(…). 게다가 문장 구조 역시 전반적으로 상당히 꼬여 있어 인과관계나 역접관계를 쉽게 잡아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면에서 다른 영어 문맹 판독용 시험(…)과 GRE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GRE를 단기간의 벼락치기 및 후기에 의존하는 수험생들은 이 파트만 되어도 그냥 적당히 풀고 찍고 넘어가겠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다 열심히 한다. 그리고 고득점을 위해서는 당연히 이 영역을 잘 풀어야 한다. 온갖 치팅과 꼼수가 난무하는 GRE 시험에서 ETS가 쭉정이(…)들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가 바로 1, 2번에 이 문장 완성 문제를 떡하니 내는 것이다.

한 세트(30문제) 기준으로 문장 완성 문제의 개수는 대략 5~7개 사이.

6. 기타 사항

반드시 자신의 여권상 로마자 성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철자도 같아야 한다. 여권상 이름과 GRE 시험 등록 이름이 다르면 시험당일 응시자 본인 확인이 되지 않아 응시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설사 예외 케이스로 인정받아 시험 응시는 되더라도, GRE 성적표와 여권상 로마자 성명이 다르면 성적 제출이나 유학 절차 진행 과정 등에서 대단히 번거로운 일을 겪을 수도 있다. 성적표의 이름과 법적인 이름이 다르니 자신의 성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 닉네임 식으로 사용한 이름이 있거나 자신의 이름 철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바꿨다고 해도 법적인 로마자 성명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이름은 법적인 이름으로 통일해야 한다. 어릴 적에 부모님을 통해 발급받은 여권이 있었는데 그 존재를 까먹고, 크고 나서 별 생각 없이 이름 철자를 다르게 사용하다가 나중에 실생활 사용이름과 여권명이 다름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있다.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구 여권을 확인하여 여권상 이름으로 유학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구 여권을 분실하였다면 외교부/도청/구청 여권과에서 로마자 성명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유학 절차를 위해 사용한 로마자 성명과 당신의 여권상 성명이 발음은 유사하되 철자가 다른 경우에도 외교부에서 이름을 변경해주지 않는다. 이름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외 학교에서 I-20문서를 발급받아 오는 것이다.(미국 기준) 외교부 여권과 내부 규정에 I-20과 같이 공식적인 서류들이 있어야 바꿀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는 바꾸기 정말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여권 문서 참조.

6.1. 난이도

GRE는 주로 미국 대학원에 갈 자격이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도 매우 높다.[31][32] 범용적인 영어시험들의 최종보스.[33] 때문에 국내에서는 GRE가 지X라고도 불린다.

미국 대학 진학 시험인 SAT, ACT(시험)도 이 GRE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그 어렵다는 한국의 명문대학 편입 영어시험도 GRE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쉽다. 본 시험은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시험이다. SAT와 마찬가지로 GRE에서도 한국인들은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영어에서 점수가 삭감되는 경우가 상당수다. 게다가 GRE 시험은 미국인도 약 1년은 수험준비에 전념해야 할 만큼 난이도가 엄청나서, 요령과 기본 실력만 믿고 시험을 치면 제대로 피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국인이 미국 Verbal 평균인 153만 찍을수 있어도 엄청난 성과다. 애초에 GRE 시험에 쓰이는 단어와 문제의 수준 자체가 토플, 아이엘츠 등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어와 문법만 알면 맞는 텝스나 토익과는 달리 기본적인 어휘 수준이 워낙 높고, 그 정도를 넘어 어휘마저도 뜻만 알아서 풀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오면서 SAT와 GRE를 평타나 그 이상의 성적이 나온다면 토플이나 아이엘츠 따위는[34][35] 간단하게 씹어 먹을 수 있다. 문제는 저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추기까지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약간의 운까지 따라줘야 한다.

그 외에도 GRE는 본인의 어휘력에 따라서 체감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는 시험이기도 한데 어휘력이 부족하면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고[36] 뛰어나면 세간에 알려진 난이도에 비해 쉽게 생각하는 수험자도 존재한다.[37]

6.2. 공식 무료 준비 자료

시험 출제 기관인 ETS에서는 다양한 시험 준비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 POWERPREP(R) Online
무료 모의고사로 2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섹션 레벨 어댑티브 테스트로 이 무료 모의고사 역시, 첫 20문항의 앞 섹션 (버벌, 퀀트)을 잘 풀 경우, 다음 섹션은 Hard 난이도가 나오게 된다.

- Math Review PDF: 100 페이지나 되는 Quant 섹션을 위한 자료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Math Conventions PDF: 18쪽 되는 Quant 섹션을 위한 자료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간단히 알려준다.

- Khan Academy - GRE Quant: ETS에서는 친절하게 Khan Academy 의 어떤 비디오가, GRE 퀀트 섹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지 알려주고 있다.

6.3. 공식 유료 준비 자료

시험 출제 기관에서 나온 3권의 책이 있다.
- The Official Guide to the GRE® General Test, Third Edition
보통 OG 오피셜 가이드라고 하며, 모의 고사 2회분이 들어 있다. 가장 필수적인 자료이다.
- Official GRE® Verbal Reasoning Practice Questions Volume 1, Second Edition
버벌 150문항이 담긴 책자로, 문항의 난이도가 Easy, Medium, Hard 등으로 나와 있어서 준비하기에 매우 좋은 자료이다.
- Official GRE® Quantitative Reasoning Practice Questions Volume 1, Second Edition
퀀트 150문항이 담긴 책자로, 버벌과 동일하게 Easy, Medium, Hard 로 문항이 구분되어 있고, 해설이 붙어 있다.
POWERPREP PLUS® Online
파워프렙 온라인이 무료 모의고사라면, 파워프렙 플러스 온라인은 유료 모의고사로 현재까지 총 3회분이 나와 있다.
유료 모의고사 역시 섹션 레벨 어댑티브 테스트로 첫 섹션을 잘 볼 경우, 다음 섹션의 문항 난이도가 결정된다.
ScoreItNow!™ Online Writing Practice
GRE의 작문은 사람과 컴퓨터가 점수를 측정한다. 이 컴퓨터 엔진이 e-rater(r)로 스코어잇나우는 바로 이 e-rater 로 GRE 작문을 검토해준다. 유료 서비스이지만, 작문 성적이 중요한 학과에 진학할 경우, 사용해 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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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대학원을 지망하는 학생의 수학(修學)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 [2] 허나 최근에는 많은 MBA 과정에서 GRE도 인정하고 있고, 로스쿨 역시 지원자가 줄자 좀 더 범용적인 GRE를 인정하는 대학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있다. 기사 참고 [3] ETS 시험인 토플과 GRE가 모두 재택 시험이 가능하게 바뀌었으며, 한시적이었던 재택 시험은 2021년 이후에도 지속된다고 발표됐다 https://www.ets.org/gre/important_update/ [4] 출처. 상당히 흥미로운 분석 기사 https://poetsandquants.com/2020/04/27/why-the-gre-could-become-the-preferred-exam-for-mba-admissions/ [5] Quant의 난이도가 그 자체로 낮다기보다는 한국인이 수학 문제 푸는 데 강하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물론 이공계 기준으로는 난이도가 낮은 것이 맞다. [6] 애초에 응시료가 회당 200불에 가깝기 때문에 허수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7] SAT는 난이도 높은 원서를 꾸준히 읽었다면 약간의 준비만 해도 점수를 낼수 있지만, 이건 대학 교육을 수료한 미국인들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시험이다. 물론 언어적인 부분에서는 SAT가 난이도가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GRE의 글 주제가 더 까다롭다는 평이 많다. [8] 넣어서 해석을 해보면 "몇몇의 선진적인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으나, 아무도 이것을 평범하다고 느끼진 않을 것이다(??)" 즉 문장의 앞뒤가 안 맞는다. [정답] 순서대로 B, CD, AEI. [10] 단어수가 대략 150~200자 정도 된다. [11] 단어수가 대략 440~500자 정도 된다. [12] 역시나 반대로 공대생이 페미니즘 문학 또는 흑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서술한 전공 수준 리딩을 읽어야 한다(...) [13] PSAT는 몰라도 LEET보다는 확실히 쉽다. LEET의 난이도는 오히려 LSAT, MCAT 독해 영역과 비슷한 난이도다. 요즘 그 LEET도 앞서 말한 두 영어시험보다도 어려워지는 추세 [14] GRE 사이트에는 Issue 150개 정도, Argument 180개 정도가 제시되어 있지만 중복 문제나 거의 유사한 문제가 있어 주제 개수로 따지면 100개 정도까지 줄어든다. [15] 그러나 인터넷에 떠도는 건 믿지 말자. 모 학원의 모 선생님GRE 라이팅 수업이 커버 가능한 몇 안 되는 학원의 유명 선생님은 그런 것을 쓰레기라고 부른다. [16] 아니면 언급하고 있는 인구 증가로 해도 된다. 새로 인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구 수가 동일하게 유지되지 않고 빠져 나간다면. [17] 한 과에서 여러 종류의 subject 점수를 인정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예컨대 생물학과 대학원이라면 BCM, biology, chemistry, 심지어 physics 점수도 들이밀 수 있다! [18] GRE 언어와 수리 문제는 모두 1~5 사이로 난이도가 매겨져 있다. [19] 그 레벨의 문제를 맞힐 실력이 있어서 맞힌 것인지 우연히 맞힌 것인지 바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 개편 전에는 Verbal과 Quantitative 문제 수가 각각 30문제, 28문제로 현재(두 섹션 모두 40문제씩)보다 문제 수가 적었다. [21] hoogi는 chebon(제본)과 함께 한국 출신 유학생들이 퍼뜨린 슬랭 중 하나다(…). [22] 우리나라로 따지면 모텔에 가까운 규모다. [23] 하지만 이렇게 적당히 찍고 하면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24] 그러나 작문의 모든 주제가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데, 처음 보는 주제를 만나서 점수를 낮게 받았다는 것은 이상한 반론이다. 또한 이것도 이슈로 한정했을 때의 얘기이고, 아규는 오류 찾기라 관계없다. [25] 물론 학부만 졸업하고 길어야 2-3년 경력인 지원자들, 특히 쌩 한국인 같은 외국 출신의 경우 업무 실적/논문이 두둑한 경우가 많지 않아서 실질적인 결판은 GPA가 내는 경우가 많다. [26] 물론 점수를 요구하면 얄짤없이 봐야 한다. [27] GRE는 그냥 점수 내라고 하지만 이쪽은 TOEFL 90-110 또는 IELTS 6.5-7.5정도의 점수 최저한도를 제시한다. GRE는 버벌 140점대 나와도 다른 스펙으로 만회 가능하나, TOEFL 등을 못 맞추면 아예 당락에 영향을 준다. [28] GRE는 CAT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1번 문제는 중하위 수준의 문제이다. [29] 한국어 공부를 웬만큼 한 외국인들이라도 결석이란 말이 '몸 안에 생기는 돌'이란 뜻을 갖고 있다는 것까지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Stricture라는 단어 자체가 SAT 급 단어다... 고등 단어라는 얘기다... [30] 이 예제는 ETS의 공식 test preparation material인 Powerprep software에 나온 것으로, 맛보기 문제다. 근데 대략 SAT 의 Sentence Completion 파트의 M 난이도 문제 수준이 저 수준이다. [31] 특수목적으로 만드는 시험들 외에는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 같은 건 없다. [32] 대학원 자체가 논문과 관련된 공부를 많이 하는 만큼 GRE라는 시험은 영어로 된 논문을 얼마나 잘 읽고 쓸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33] MCAT, LSAT, GMAT가 더 어려우나 이 셋은 특정 분야의 전문대학원만을 위한 시험인 만큼 범용적인 시험이 아니다. 물론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다수가 응시하는 토익 등 영어시험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어렵다. [34] 토익은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990점 만점을 찍을수 있을 만큼 시험을 치는 의미가 없어진다. [35] 원어민들 입장에서 토플이나 아이엘츠를 만점받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특히, IELTS Academic은 더 그렇다) 그래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들을 위한 시험인 만큼 어지간해선 고득점이나 상위권은 쉽게 가는데 비해 GRE는 원어민이라도 실력이 뛰어나거나 혹은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중간대의 점수조차 맞는 게 쉽지가 않다. 반대로 말하면, GRE를 고득점할 실력이 된다면 최소한 토플이나 아이엘츠 모듈 구분 없이 RC 그리고 작문은 충분히 만점받고도 남을 수준이다. [36] 그 SAT와도 차원이 다른것은 물론 GRE보다도 더 어렵다 평가받는 GMAT & LSAT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37] 토플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는 수험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