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중국/문화
- [ 역사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역사 || 역사 전반( 홍콩)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호 · 백년국치 ||
- [ 사회 · 경제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경제 || 경제 전반( 홍콩 · 마카오) · GDP · 경제성장률 ·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 재정부 · 공업정보화부 · 중국인민은행 · 세무총국 · 중국 위안 · 중국증권 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증권거래소 · 선전증권거래소 · 베이징증권거래소) · 홍콩증권거래소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 ECFA · AIIB · FTAAP · 세서미 크레딧 · 차이나 머니 · 아시아의 네 마리 용(홍콩) ||
- [ 문화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홍콩 · 마카오) · 문화 검열( 검열 사례 · 할리우드 블랙아웃) · 문화여유부( 문물국) · 영화( 목록) · 홍콩 영화 · 상하이물) · 드라마( 목록 · 문제점) · 방송( CCTV · CETV · 라디오 방송 · 홍콩 · 마카오) · 신경보 · 중앙신문( 인민일보 · 환구시보 · 광명일보 · 경제일보 · 해방군보)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 명보 · 미술 · 2021년 중국 규제 · 파룬궁 · 선전물 일람 ||
<rowcolor=white> 👁️ 검열 및 감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3478><colcolor=#fff> 대상 분야 | 인터넷 · 게임 · 도서 · 문학 · 음악 · 언론 |
관련 양상 | 감청 · 검열삭제 · 게이트키핑 · 국가의 감시 · 금지어 · 기록말살형 · 기획고소 · 김 · 도청 · 모자이크 · 방송금지 · 백도어 · 분서 · 블랙리스트 · 사찰 · 소음 검열 · 자기검열 · 전파 방해 · 필터링 · 필터링 소프트웨어 · 해외접속차단 | |
관련 개념 | 명예훼손 ( 명예훼손죄 · 모욕죄) · 기업 검열 · 개인정보 ·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 빅 브라더 | |
관련 권리 | 표현의 자유 · 사생활 · 인터넷 프라이버시 · 개인정보자기결정권 | |
관련 통계 | 세계의 자유 · 언론자유지수 · 인터넷 자유 지수 · OONI | |
국가별 사례 | 한국 ( 인터넷 · 만화 · 문학 · 음악 · 언론 · 도서) · 북한 ( 도서정리사업) · 미국 · 중국 ( 황금방패) · 이란 |
1. 개요
중국의 문화 콘텐츠 검열의 성격과 사례들을 정리하는 문서이다.중국은 전 세계에서 검열로 가장 악명이 높은 국가이다.[1] 중국의 시장은 덩샤오핑 정권 때부터 개혁개방을 했어도 정치는 여전히 중국공산당과 시진핑의 독재 체제이며,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에 대한 반대를 금지함과 더불어 냉전 시절 다른 공산국가들처럼 정부가 문화 콘텐츠를 검열하던 것도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오랜 역사와 함께 쌓여온 유무형의 문화와 14억에 달하는 인구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원동력으로 하는 커다란 문화 발전의 잠재력까지 발목을 잡기도 한다.[2]
중국의 콘텐츠 검열은 국가광파전시총국(国家广播电视总局, 이하 광전총국)[3]이라는 곳에서 담당한다. 이곳은 자국산과 타국산을 가리지 않고 중국공산당의 이념에 맞지 않는 내용, 중국과 중국인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내용에 대해 삭제 혹은 수정을 요구하거나 아예 작품 자체를 금지하며, 그 밖에도 다양하고 과도한 검열로 인한 방송 업계의 자율성, 창의성을 저해하기로 악명 높다. 중국 안에서도 "광전총국이 식품 안전을 관리하고 식품감독관리국이 방송통신을 관리하면 중국은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4]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2018년 4월,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회의의 결정에 따라 광전총국이 국가광파전총국, 국가신문출판서, 국가판권국, 국가영화국 이렇게 4개 부서로 나누고 이들을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가 관장하는 식으로 관련 조직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 물론 이는 검열 주체의 외피의 변화만을 의미할 뿐, 검열 자체가 완화될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관이 분화되면서 검열을 뚫기 위해 올려야 하는 뇌물( 꽌시) 액수가 더 올라갔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2. 원칙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은 '부강(富强), 민주(民主), 문명(文明), 화해(和谐), 자유(自由), 평등(平等), 공정(公正), 법치(法治), 애국(爱国), 경업(敬业), 성신(诚信), 우선(友善)'을 일컫는다. 여기서 민주라는 개념은 인민민주주의의 그것으로, 당연히 서구식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개념이다. "중국은 노동계급이 영도하고 노농동맹을 기초로 하는 인민민주주의 독재를 실시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시진핑의 말(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제1장 제1조 제1항)에서 그 실체를 알 수 있다.
"중국의 각 민족과 인민은 계속해서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마르크스 레닌 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의 3대 중요사상 및 과학발전관,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식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하에
인민 민주주의 전제정치를 견지하고,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며, 개혁개방을 견지한다."
중국공산당 당헌
공산당이 문화 콘텐츠를 검열한 후 발매, 상영, 출간 불허 사유로 항상 내세우는 단골 멘트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에 어긋난다."이며, 검열에 걸린 창작자들이 해명하는 단골 멘트 역시 "앞으로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충실히 지키겠다."이다. 아래에 나올 광전총국의
배틀그라운드 비판과 중국 배급사
텐센트의 성명, BJ 파피장의 해명에도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준수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검열을 받은 중국 모바일 게임
붕괴3rd의 공지사항에도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준수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다.중국공산당 당헌
중국 영화관에서는 영화 상영 시작 전 관람객들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선전 영상을 시청하도록 한다. 다만 2020년대 들어 철폐되었거나, 아니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TV 진행자에게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공부해야한다는 지침이 있다. #
다만 이런 사회주의 규제에 대해서 아래의 심하게 완화된 광고 규제를 거론하며 황당해하는 사람도 적지는 않다(...) 자본주의적인 광고가 판치는 것을 왜 냅두면서도 사회주의 운운하니까 웃기지 않냐면서.[5]
검열의 내용 면에서는, 독재국가인 만큼 독재정권에 대한 묘사를 금기시하는 것은 기본이다. 예외가 있다면 현 중국공산당 정부가 적대했던 청나라, 국민정부, 추축국 정도다.[6] 그밖에 중국과 적대적이거나 긴장,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의 정부(미국 등)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 그럭저럭 눈 감아주지만 그 부정적 묘사가 공산당 비판, 서구식 민주주의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연결된다면 얄짤없다. 아예 보희불보우(報喜不報憂)[7]라 검열 기준까지 자리잡고 있어 중국식 관료제의 병폐 중 하나로 자주 손꼽히는 문제다. 검열을 제외하더라도 실무 현장에서 문제가 터지면 그것을 상급자에게 알리지 않고 숨기기에 급급하다는 것.
3. 사례
자세한 내용은 중국/문화 검열/사례 문서 참고하십시오.4. 문제점
문화 콘텐츠 검열은 독재국가의 흔한 특징 중 하나이기는 하다. 문제는 중국 시장이 워낙 광대해서, 타국의 콘텐츠 제작자나 회사 입장에선 이 까다로운 검열을 통과하고 본전을 뽑기 위해 트집 잡힐 요소나 지적당한 이런저런 것들을 별도의 인원과 시간을 할애해 편집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게다가 일부 외국 콘텐츠 제작자들은 중국 검열을 통과하기 위한 별도 편집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자 제작 당시부터 독재정권, 소수민족 탄압 묘사 등 중국의 치부를 떠올리게 할 만한 것들을 일단 배제하거나, 중화 스팸+찬양 같은 노골적인 친중 콘텐츠로 만들어 버리는 자체검열을 한 후 자국에 그대로 역수입해 적용하는 바람에 외국인들까지 중국의 검열의 피해를 입고 있다. 사실 이건 중국보다는 생산성+비용 절감을 이유로 아예 중국판으로 만든 해당 제작자들의 잘못이 크다.물론, 생산성+비용 때문만이 중국 내수용 레벨의 작품만 제작하는 이유는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 디즈니는 중국판만 따로 떼서 만들 자본력 정도는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하지만 유명한 작품은 불법 사이트를 통해서 원본(비 검열판)이 중국 내부로 다시 유통될 수 있다보니, 중국공산당에서도 유명한 작품은 해외판까지 함께 검열 심의에 넣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즉, 중국의 검열이 더 강한 수준의 자체 검열을 만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까지 왔다는 소리다.
4.1. 과도한 범위의 규제
그 외에 중국공산당이 대중 문화에서 금기시하는 키워드 몇 개를 대표적으로 뽑아 보면 체제 전복, 성매매, 동성애, 마약, 귀신, 외계인[8], 해골[9], 종교[10], 자살, 싸움, 자연재해[11], 바나나 껍질[12], 곰돌이 푸 등을 꼽을 수 있다. 광전총국 검열 기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바람둥이 안 되고, 내연녀, 귀신도 안 돼! 귀신을 검열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는 중국공산당이 유물론(정확히는 변증법적 유물론)[13]을 추구하여 미신, 사후세계에 대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기 때문이고[14], 2번째로는 귀신에 대한 믿음이 미신을 부추겨 과거 빈번했던 종교 근간 민란( 황건적의 난, 백련교도의 난, 태평천국의 난)을 야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15][16]때문에 귀신은 공산당 조직을 불신하고 개인을 신뢰하는 개인주의 성향 당원들을 "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믿지 않고 귀신을 믿는다"며 배격하는 등 중국공산당 내에서 반대파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은 봉건 부르주아 잔재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귀신 등 영적 존재에 대한 검열은 유물론을 추구했던 공산권 국가들의 특징이지만, 그나마 동구권은 중국에 비해 조금이나마 관대해서 1967년작 소련 공포 영화 비이 같은 게 나오기도 했다.[17] 아무튼 귀신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중국은 공포 영화가 잘 나오지 않는 나라이며, 중화권 공포 영화는 거의 홍콩이나 대만 작품들이 다수다. 실제 중국 영화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강시 영화 작품 대다수와 장국영 주연의 천녀유혼, 이도공간 등은 사실 중국 영화가 아니라 홍콩 영화다.
게다가 그 엄격한 심의 기준도 경우나 시기에 따라 오락가락하기도 한다. # 예를 들면 외계인의 경우 검열 잣대가 굉장히 애매모호하다. 특히 《 별에서 온 그대》는 안된다면서 외계인들이 수도 없이 나오는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잘만 개봉했다.[18] 시스의 복수는 비판하긴 했는데, 외계인 등장이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체제 전복을 문제 삼았던 것이다. 그리고 외계에서 온 변신 로봇이 나오는 영화 시리즈는 중국 국민영화 반열에 올랐다.
중국에는 지역마다 방송사들이 많은 데다가, 사후 심의가 아닌 사전에 검열하는 시스템인데 사후 심의에 비해서 관련 관계자들이 해야 할 일이 많아지다 보니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아 심의가 자연히 오락가락한다. 그리고 방송계와 이런저런 유착으로 공산당 내 고위급 인사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거나, 공산당 내부에서 이런저런 변화의 기미가 보이면[19] 심의를 완화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광전총국에서 이런저런 규제를 했다는 발표를 하다가도 중간에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의외로 적지 않다.
《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 때[20] 외국 드라마의 리메이크를 금지한다고 했지만, 그러면서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다른 드라마들은 심의에 통과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 타임슬립을 금지하고 있는데도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가 멀쩡하게 나오기도 했다. 요괴를 금지한다면서 2011년판 천녀유혼도 중국에서 멀쩡하게 개봉했다. 그리고 인터넷상을 통해서 방영되는 BL 드라마가 검열을 이유로 삭제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양질(...)의 BL드라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희한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또한 로봇들이 유물론을 추구하는 중국공산당이 싫어하는 외계인이고, 2편의 메인 빌런인 폴른은 아예 고대의 신적 존재로 그려지는 데다가 3편은 국가 음모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디셉티콘의 협박에 쫄은 전세계가 시카고를 침공,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 노예화하는 것을 방관하는 장면이 나오고, 옵티머스는 자신의 고향을 파괴하기까지 하는데도 잘만 개봉했다. 대놓고 우주의 균형을 조절하는 유기체 외계인인 창조주들이 나오고 어느 사상도 받아들이지 않는 락다운이 홍콩을 아주 개작살을 낸다든가, 정부의 비밀조직이 몇 번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쓰레기로 나오는 4편은 아예 중국 최대의 흥행작이다.
공산당의 개입과 더불어 중국 특유의 도덕적 엄숙주의 또한 검열의 잣대로 작용한다. 이 경우에는 보수적인 학부모들의 여론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 문제는 너무 지나치게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 덕택에 중국의 검열은 지나칠 정도로 도덕적 엄숙주의에 입각해 실시하기 때문에 범죄자의 승리 등 일반 도덕에서 벗어나는 행위에 매우 민감하다. 다른 나라에서도 선정성이나 폭력성이 있는 내용을 심의하긴 하지만, 중국에는 등급 심의 제도가 없기 때문에 선정성이 있는 콘텐츠는 청소년 이용 불가 혹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의 딱지가 붙는 게[21] 아니라 그냥 심의를 통과할 수 없다.
등급 심의 제도가 없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저 도덕적 엄숙주의라는 게 정말 잣대가 제멋대로인지라, 인기 없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품은 선정성이 있더라도 터치를 거의 안 받을 수도 있는 데 반해, 조금이라도 알려져 있으면 주목 받아서 가차없이 칼질당한다. 따라서 중국은 한국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검열이 훨씬 심하다.
중국 국가라디오텔레비전총국은 조작된 역사를 홍보하거나, 성스러운 유물, 악령 빙의 등을 다룬 20개 분야 콘텐츠를 촬영할 수 없도록 지침을 만들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4.2. 자국 문화 발전 저하
중국 대중 문화가 발전 못하는 이유[22][23] |
더군다나 검열을 시행하는 주제에 정작 외국 프로그램 포맷 표절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제재를 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중국 네티즌들이나 문화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이래서 중국산[26] 문화 콘텐츠는 안 된다"거나 "검열이 매우 모순적"이라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2014년 《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유행이 이 여론에 기름을 부어 중국공산당 양회에서 폐쇄적인 문화 시스템과 검열이 엄청나게 까였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검열을 견디지 못하고 피하기 위해 같은 중화권이면서 검열이 상대적으로 약한 홍콩이나 타이완으로 진출한 인물 및 단체도 적지 않다. 대내외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 검열제에 대해 중국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2015년부터 대중영상매체의 검열을 지방 정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국가지도자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중국의 현실이다. 특히 시진핑은 문화 및 언론계 인사들에게 공산당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있어 완화될 기미는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게임과 신문을 검열하던 신문출판총서와 TV, 영화, 라디오를 검열하는 국가광전총국을 통합한 국가 뉴스 출판 방송 영화 텔레비전 총국 역시 시진핑이 집권한 후 출범했다. 인터넷 검열 당국 역시 시진핑에게 절대적 충성을 맹세한 적이 있어 여전히 갈 길은 멀다. 현재 중국이 가는 방향이 북한의 1인 독재/지도자 숭배화와 유사하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이게 더 심각해질 경우 중국의 대중 문화는 현재와 같은 중화사상에 기반한 맹목적인 자국 찬양을 넘어선 ' 시집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 같은[27] 중국 외에는 그 어떤 국가에서도 찾지 않는, 지도자 숭배에만 몰두하는 쓰레기 공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2021년 하반기에 들어 중국공산당이 연예계, 게임계 등 자국의 문화 산업에 전방위적인 압박과 규제를 하게 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만 가고 있으며, 중국 문화의 앞날은 더욱더 어둡게 변하고 있다. #, #
4.3. 외산 매체에 끼치는 악영향
문제는 중국 시장이 인구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그 크기와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할리우드를 포함한 여러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중국 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중국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중국과 합작을 하거나 아예 트집 잡힐 빌미를 마련하지 않기 위해 제작자가 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중국화 내지 공안당했다며 자조하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포함한 수출된 작품들의 모든 행동이 검열을 피하기 위해 짜놓은 게 아니냐는 피해 의식까지 생기는 지경에 이르렀다.[28]이미 할리우드가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체 검열을 실시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에인션트 원은 원작에선 티벳의 승려였지만, 중국 시장을 의식해서 엉뚱하게 백인 여배우가 캐스팅되면서 이상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북한이 미국을 침공한다는 내용의 게임 홈프론트의 경우처럼 원래 설정에서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었지만, 중국 시장에 발 못 붙일 걸 우려한 제작사의 우려 때문에 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등 외국 업체들이 중국 검열 당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렇듯 중국 검열의 힘이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큰 문제점으로 대두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2016년 9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롄완다그룹[29]과 소니 픽처스의 합작 파트너 계획을 발표하였다. 로이터 기사 이와 더불어서 다롄 완다의 소니 픽쳐스 지분 인수설도 거론되었다. # 중국 자본의 본격적인 할리우드 침투가 예상된다. #, #[30] 2018년 개봉한 베놈 영화에 쏟아지는 악평과 관련해 텐센트가 참여하면서 중국 관객 취향 핑계로 스토리에 간섭하여 베놈의 다크함을 없앴다는 설이 돌면서 팬들이 분통을 터트린 상태이다.
미국은 중국의 지나친 영화 검열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데, 영화 수입 전면 개방을 명시한 WTO 협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미중관계 문서에서 대중매체 문단으로.
러시아는 동성애 등 일부 소재 검열을 하고는 있지만 중국보다는 훨씬 관대한 편이었는데, 이제는 아예 중국 사례를 본받으려 하고 있다. 러시아의 집권 여당 통합 러시아당 소속 의원이자 문화부 장관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밀어붙이고 있는데, 러시아 문화부 내부와 문화계의 반발이 거세다. 이후 러시아는 중국의 도움을 받아 만리방화벽 시스템을 참조하여,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31] 그렇긴 해도, 중국식 검열 도입 추진 공언 이후에도 중국의 노하우(?)를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는지, 곳곳에서 빈틈이 있어서 규제 전이나 후나 그게 그거인 경우도 부지기수다. 사실 러시아는 푸틴 성향 자체가 정치적인 분야만 검열하자는 쪽이다. 예를 들어 시진핑 곰돌이 희화화는 중국 정부에서 기를 쓰고 틀어막지만 푸틴은 오히려 푸틴 간지 떡밥짤 같은 걸 일부러 뿌려서 희화화를 장려하는 수준이다.
게다가,주변국과 따로 노는 중국과 달리 러시아는 유럽 쪽과 인적 교류가 워낙 많고 문화 산업을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서 중국마냥 뭘 검열로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상태도 아니기도 하다. 소련 시절에 죽어라 막았지만 소련이 무너지자마자 금기시된 서구 노래들이 우르르르 즐겨듣던 게 드러났고, 90년 초반에 러시아에 공연하러 온 서구 가수들이 놀랄 정도로 사람들이 노래나 가수를 잘 알고 환호했던 일화가 있다. 그 이후로, 정치적으로 엄격한 통제나 검열이 이뤄지지만 대중문화적으로는 러시아는 중국보다 훨씬 개방하여 메트로 2033 같은 소설도 전혀 문제없이 나와 잘 팔렸고, 이걸 기초로 나온 게임도 일절 문제없이 팔렸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도 금지하고 자국 내에서 이런 아포칼립스적인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중국이랑 전혀 다르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마찬가지로 주변국과 인적 교류가 많은 중국에서 러시아를 능가하는 수준의 문화 검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현재의 중국이 점점 더 비정상적인 나라로 퇴보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4.3.1. 긍정적인 점?
중국 당국의 검열 때문에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쪽대본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중국 당국의 검열은 전편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는 사전제작으로 전편을 광전총국에 제출해야 검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0년대에 아이돌 배우가 주연을 맡는 등 시작부터 한류시장을 노린 드라마들은 거의 사전제작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전부터 쪽대본의 폐단을 방송 관계자들이 꾸준히 제기해왔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전제작 드라마로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 시작되어 새로운 트렌드가 된 것이기도 하다.사실 해외로 수출된 한국 드라마들은 보통 국내에서 방영한 뒤 완성도와 인기성 등을 검증받은 다음에 수출되기 때문에[32] 사전 검열을 받기 쉬워졌을 뿐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부분에 불과하다. 대표적으로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 사전 검열을 받기 위해 미리 전편을 제작했지만, 이러한 과정에 시청자의 요구를 차회 제작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따라서 사전제작은 표면상 시나리오를 존중하여 완결된 이야기를 만든다고 하나, 본질은 중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지울 수 없다. 여기에 사전 제작시 이야기 흐름이 지나치게 루즈해지거나 중간 수정이 불가능하단 점은 덤.
게다가 높은 완성도와 영상미 등으로 호평을 받고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라는 말 자체가 어폐가 있다. 중국 검열을 의식해 제작된 사전 제작 드라마 중 호평받고 유의미하게 성공한 것은 태양의 후예뿐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사전 제작 드라마 붐이 일었지만, 중국과 한국 성적이 정반대거나 한국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경우가 다수다. 특히나 높은 완성도와 영상미를 가진 사전 제작 드라마라는 서술은 더욱 그러한 탓에 방송가에서도 사전 제작 드라마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드라마를 제외하고 보면 중국은 자국 내에서 외국 애니메이션 방영 시간대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황금시간대에는 중국 애니메이션만을 편성하도록 한 데다가, CCTV와 각 성별로 있는 대형 방송사들에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강제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애니메이션의 진흥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중국애니메이션 영화의 질적향상으로 나타나고 중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흥행하고 있다. 2019년에 나온 나타지마동강세는 7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자세한 것은 중국 영화 문서로.
중국 내에서도 검열을 피하기 위해 중국 제작사나 작가들은 사극에 올인하게 되었는데, 민감한 주제임에도 역사적인 사건인 만큼 검열의 가위질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극의 질적 향상과 직결되는데, 2010년대 들어서 나온 중국 사극들은 웰메이드작이 많아진 탓에 검열 제도 때문에 사극의 질이 대폭 향상된 것. 하지만 문제는 이게 지나쳐 중국 대중 문화계에 사극, 무협물이 너무 많이 범람하게 되며 결국 다른 장르물 육성을 위해 사극 드라마에 쿼터제(15%)를 실시하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2019년에는 사극금지령이 내려져 그 사극조차도 위축될 전망이다.
5. 중국 특별행정구의 상황
이러한 검열은 원칙적으로는 중국 본토에만 적용되고 특별행정구인 홍콩 / 마카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홍콩이나 마카오의 문화 콘텐츠가 중국 본토에 수출될 때는 다른 외국 콘텐츠들처럼 광전총국의 검열을 받는다. 이 때문에 홍콩 + 대만 + 마카오 모두 합쳐 3천만 명밖에 안 되는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시장보다 압도적으로 규모가 큰 중국 본토 상영을 바라던 홍콩 영화 제작자들이 중국과 합작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중국 검열에 걸릴 만한 귀신, 동성애, 도박 등의 소재들을 알아서 배제하기 시작, 홍콩 반환 이전에 큰 인기를 끌던 홍콩 강시 영화가 쇠퇴한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중국공산당에 반하는 정치적 표현들을 국가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처벌할 수 있게 되면서 홍콩이 이제 더 이상 중국 당국의 검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곳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예를 들면 천안문 6.4 항쟁을 다룬 영화가 홍콩 내 극장에서도 상영되지 못한다.
이전에는 일국양제에 의거해 중국공산당의 홍콩에 대한 직접적인 문화 검열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홍콩 국가보안법 실행 이후 실질적으로 홍콩이 중국에 합병되고 일국양제가 폐지되자 문화계에서 자체적으로 당국의 눈치를 보고 사전검열을 하고, 민주화 운동에 엮인 인사에게 불이익이 가거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검열이 가능하도록 지연 방송만 허가하는 등 홍콩에도 중국화가 진행되고 있다. #, ##, ###
홍콩 보안법 시행후 홍콩의 영화 검열이 본격화되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
6. 한국과 비교
그동안은 중국 서브컬처가 한국에 많이 수입되지 않아서 그 실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한국의 심의는 중국 검열과 동급'이라는 황당한 헛소리가 사실인 것마냥 한국 인터넷에 나돌아 다녔었다. 일부 국까 성향 한국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중국 서버, 중국 서비스를 찬양하며 한국 서버를 비난하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의 중국 인식이 판을 쳤지만, 2017년 들어 중국 게임인 소녀전선과 붕괴3rd가 한국에 서비스되고 인기를 얻으면서 동시에 중국의 심각한 검열 행위도 같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간 한국이나 일본 서브컬쳐 여캐들의 복장에 익숙했던 사람이라면 이게 대체 왜 검열 대상이었는지 되묻고 싶은 것들이 많다.한국 내 인터넷 사이트들에도 중국 검열의 실체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한국 인터넷에서 활동 중인 우마오당과 중뽕 및 일부 신조선족[33]들이 중국에서 검열당한 영화들을 중국에서 관람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검열이 한국보다 까다롭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실제론 중국에서 극장 상영 금지되더라도 중국 인터넷으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영화들이 부지기수다. 아래의 검열 사례에서 보다시피 아예 처음부터 극장에서 개봉 못한 것들 외에도 처음에는 극장에서 개봉했다가 며칠 지난 후 검열당국에게 지적당하고 간판 내려간 것들이 상당수며, 장고: 분노의 추적자처럼 검열관의 지적 받고 간판 내려간 뒤 칼질하고 간신히 재상영 허가 받는 것들도 있기에, 중국이나 한국이나 동일하게 제한 없이 극장에서 상영 가능하다는 식의 주장은 어폐가 있다.
[1]
검열 자체는
북한이
심하긴 하나 국제적으로는
최빈국인 북한보다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 중국의 검열이 더욱 뚜렷하게 다가온다. 거기다 중국은 국가자본주의체제라
전 세계를 상대로 자본을 벌어들이고 있어서 중국의 검열이 훨씬 부각될 수밖에 없다.
[2]
이러한 검열로 인하여
코로나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게 되었다.
리원량이라는 의사의 죽음은, 어찌 보면 검열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다.
[3]
구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
[4]
광전총국의 깐깐한 검열로 안전한 먹거리만 선별하고, 식품감독관리국의 널널한 검사로 자유롭게 하고싶은 말을 한다는 은유. 식품감독관리국의 악명에 대해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
대륙의 기상 문서 참조.
[5]
사실
소련도 1960년대 말기부터 자본주의 국가 못지않게 광고를 많이 했기에 별로 특이할 건 없다.
[6]
헌데 이례적으로
브이 포 벤데타가 제목만 좀 수정하고 무삭제로 방영된 적이 있어서 네티즌들이 "해가 서쪽에서 떴냐?"(...)는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7]
자국의 기쁜(喜) 일은 대대적으로 알리되 염려스러운(憂) 일은 알리지 말라는 뜻이다.
[8]
사실상 사문화된 검열 소재로
별에서 온 그대 등 중국 검열부처에서 보기에 아니꼬운 작품을 검열하기 위한 핑계로 내세우는 정도다.
[9]
해당 문서의 중국 심의 부분으로. 해골이 등장해도 심의를 통과하는 경우가 없지 않으나, 신체 훼손에 대한 당국의 심의 잣대가 워낙 고무줄이라 제작사 측에서 알아서 자체검열해 살 붙여서 나오는 경우가 다수다.
[10]
기독교나
이슬람교는 기본이고 토착 종교인
도교,
불교도 얄짤없다. 애초에 공산주의는 종교를
인민의 아편으로 취급하여 극도로 혐오한다.
[11]
Roblox에는 해골, 싸움, 종교,
자연재해가 있는 게임이 있기 때문에 중국과 서버가 분리되었다.
[12]
바나나 껍질은
시진핑과 중국어 발음이 비슷하다. 치졸하다 진짜
[13]
중국공산당은
유물론 학습을 강조하며 유물론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
[14]
그래서 편법을 쓰기도 한다.
귀신이 나오되, 나오지 않는 방식을 쓰는데 귀신의 진짜 정체가 살인범이거나(...)
사실 모든 게 주인공의 꿈이라거나, 귀신이 주인공의 정신착란(...)에서 비롯된 환각이라고 결말 짓는 식으로 검열을 피해간다. 중국 호러(?) 영화 <심중유귀(心中有鬼)>의
결말이 좋은 예시. "사실 이게 다 라디오 속 이야기였습니다."라고 결말을 맺는다. 또한 중국에서 영화
분신사바가 심의를 통과해 개봉할 수 있었는데, 광전총국에서
귀신이 아니라 신(?)이 나오는 영화라고 해석했기 때문. 신도 종교랑 관련된 건데 이건 어떻게 허락한 거지?
[15]
종교, 특히 기독교적 요소에 민감해하는 이유 역시 똑같다.
[16]
정작 저 사건들 자체는 중국 정부에서 높이 평가한다. 북한이
홍경래의 난을 현 북한의 핵심지인
평안도 백성들이 들고 일어났다는 이유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띄워줘도 정작 홍경래의 난과 같은 민란을 막기 위해 기를 쓰는것과 똑같다.
[17]
북한 역시
귀신이 등장하는 공포 영화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귀신 대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적군 스파이에 공포심을 느낀다.
[18]
단, 두 작품은 등장 간격이 5년에 달하기 때문에 그 새에 심의 규정이 바뀌었을지 모를 일이다.
[19]
예를 들면 공산당 고위급 인사들이 "중국의 문화 콘텐츠가 외국의 것보다 못하다"고 발언하면서 "문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정책을 입안할 때를 들 수 있다.
[20]
이 때는 심의가 다소 완화됐던
후진타오 재임기였다.
[21]
물론 딱지만 붙을 뿐이지 판매와 시청, 상영은 된다.
[22]
1페이지에서 미국이
캡틴 아메리카를, 한국은
KPOP과
드라마를, 일본은 만화와
포켓몬스터,
건담을 보여주고 있다. 審查는 심사위원의 '심사'를 뜻하며
판다는 중국의 국민들,
오성홍기가 그려진 3명은 각각 국산 애니메이션(动漫), 영화(电影), 게임(游戏)을 상징한다. 심지어 이 만화의 작가는 친중 성향의 만평을 다수 그렸었는데 이것만큼은 쉴드가 불가능했던 모양이다.
[23]
다만 이러한 검열과 규제에도 불구하고 검은신화 오공과 원신 등 최근 중국 게임계가 급성장하면서 2024년 버전으로 새로 갱신된
짤이 올라왔다.
[24]
대장정-
중일전쟁-국공내전-
6.25 전쟁 시기
[25]
친중 성향을 띄어 CCTVB라는 별명도 있다.
[26]
물론 한국산이 아닌
메이드 인 차이나를 뜻한다.
[27]
이 노래가 너무 심각한
병맛이라 결국 금지되긴 했지만, 오히려 중국의 지도자 우상화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만 있다.
[28]
예를 들어 상대방을 죽여야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게임일 경우 제압하여 이기는 것으로 순화되거나, 다른 목표를 위한 과정으로 변경되는데, 이게 지나친 탓에 가차없이 검열 피하기로 오인받는다.
[29]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시진핑 정권 들어 전 세계 영화계로 눈을 돌려(
중국 영화 사업에서는 왕젠린 회장이
장쩌민 시대부터 이미 진출해 있었다.)
완다시네마에
쇼미더머니를 하여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을 갖추고, 호주와 미국(
AMC 시어터스), 영국(오데온시네마)의 거대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여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소유주가 되었다. 2016년 1월에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로 유명한
레전더리 픽처스를 인수.
[30]
다롄 차오웨 항목에도 나오지만 다롄 완다 그룹이 중국 정치권과 인연이 깊은 회사이다 보니 자본을 무기로 중국의 검열 지침을 서방 회사에 직접적으로 강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입맛대로 규정된 중국의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다롄 완다 회장 왕젠린의 2015년 인터뷰는 이에 대한 확인사살이라 해도 무방.
[31]
사실 러시아도 중국처럼 독재국가이며 정치적으로 인권과 언론에 대한 탄압이 존재한다. 다만 중국보다는 대중문화 검열 수준과 강도가 덜한 편.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러시아의 검열이 중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2]
당장 아시아 국가에서 한류 붐을 일으킨 한국 드라마들만 봐도 모두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들이었으며, 애초에 중국이나 일본 시청자들이 아닌 한국 내의 자국 시청자들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들이라는 점이다. 다만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처럼 무턱대고 '이제 한국적인 것이 세계에 먹힐 때도 됐다'면서 별다른 보강 없이 내보내서 손해를 보는 작품들도 있기에, 꼭 국내를 염두에 뒀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33]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의미하는 게 아닌, 수 년간 중국에 거주하면서 중국의 생활 양식과 중국식 가치관에 익숙해지고 그것을 변호,
친중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 한국인을 의미하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