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16:03

황하

황허 강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15%"
{{{#!folding [ 정치 · 군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bgcolor=#ee1c25> 상징 국호 · 국기 · 국장 · 국가
정치 ·
행정
정치 전반( 홍콩 · 홍콩 입법회 · 마카오 · 마카오 입법회) ·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 국무원( 판공청 · 조성부서 · 국무원 직속기구) · 국가감찰위원회 · 홍콩 행정장관 · 마카오 행정장관 · 헌법( 홍콩 기본법) · 행정조직( 홍콩 · 마카오) · 국가주석 · 성급행정구 영도인 · 인민대회당 · 공무원 ·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
정당 ·
사상
중국공산당 규약 · 정당( 중국공산당 · 민주당파 · 친중파 · 민주파 · 본토파) · 공산당의 파벌(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 태자당 · 상하이방) · 중국몽 · 마오주의 · 중국특색 사회주의 ·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 통일적 다민족국가론 · 우마오당 · 공산당 중앙조직( 중공당대회 · 중공중앙) · 신권위주의
역대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 · 화궈펑 · 덩샤오핑 · 장쩌민 · 후진타오 · 시진핑
역대 최고지도자
기타 정치인 류사오치 · 후야오방 · 자오쯔양 · 저우언라이 · 주더 · 쑹칭링 · 리셴녠 · 양상쿤 · 예젠잉 · 차오스 · 리펑 · 우방궈 · 장더장 · 리잔수 · 주룽지 · 원자바오 · 리커창 · 왕양 · 왕치산 · 쑨춘란 · 후춘화 · 류허 · 한정 · 샤오제 · 자오러지 · 장쥔 · 뤄룽환 · 자춘왕 · 둥비우 · 샤오양
부주석 · 전인대 상무위원장 · 정협 전국위 주석 · 총리 · 최고인민검찰원장 · 최고인민법원장 · 국감위 주임
외교 외교 전반( 비판) · 외교부 · 여권( 홍콩 · 마카오) · 비자 ·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 92공식 · 양안통일) · 중화권 · 한중관계( 동중국해 · 이어도 · 6자회담 · 한한령) · 중일관계( 센카쿠 열도 · 중일평화우호조약) · 한중일 · 중인관계( 국경분쟁 · 아크사이친 · 아루나찰프라데시 · 평화공존 5원칙) · 난사 군도 · 둥사 군도 · 시사 군도 · 상임이사국 · G20 · G2 · 신냉전 · 일대일로 · 미중관계( 패권 경쟁 · 전망) · 미중러관계 · 호주-중국 관계( 무역분쟁) · 중국 제국주의 · BRICS · 중뽕 · 친중( 대한민국) · 반중( 대한민국) · 혐중( 대한민국)
사법 사법 전반 · 최고인민법원 · 검찰원 · 사법부 · 엄타 · 사형제도 · 라오가이 · 민법 · 베이징 친청 교도소
공안 경찰( 공안부 · 국가안전부 · 이민관리국 · 계급 · 경찰대학 · 경찰법 · 경찰차) · 응급관리부( 소방구원대 · 국가소방구원국 · 계급 · 소방학원 · 소방법 · 소방차) · 해관총서( 계급) · 홍콩 보안국( 경무처 · 소방처 · 비행대 · 입경사무처 · 징교처 · 해관) · 마카오 보안부대( 치안경찰국 · 소방국) · 청관 · 정보기관
군사 전반 중국 인민해방군 · 계급 · 중앙군사위원회( 기능부서) · 국방부 · 퇴역군인사무부 · 역대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 역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 전구( 서부 · 중부 · 북부 · 남부 · 동부 · 구 편제) · 역사 · 초한전 · 사관학교 · SCO ·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장비 장비( 보병장비 · 기갑장비 · 항공병기 · 함선 · 둥펑 미사일) · 군복 · 군장 · 중국북방공업 · 중국선박집단 · 중국항공공업집단
군종 ·
부대
육군 · 해군( 육전대) · 공군( 공강병군) · 로켓군 · 전략지원부대( 우주비행사대대) · 무장경찰( 해경) · 연합참모부 · 주홍콩부대 · 주마카오부대 · 해외 주둔 중국군
}}}}}}}}}
[ 역사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역사 || 역사 전반( 홍콩)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호 · 백년국치 ||
시대 역사 전반 · 삼황오제 · · · ( 동주 · 서주 · 춘추시대 · 전국시대) · ( 초한쟁패기) · ( 전한 · · 후한) · 위진남북조시대( 삼국시대 · 서진 · 오호십육국시대 · 남북조시대 ·) · ( 무주 · 호연) · 오대십국시대 · ( 북송 · 남송) · · · 서하 · · ( 남명 · · · 동녕국) · ( 태평천국) · 중화민국( 임시정부 · 북양정부 · 유신정부 · 왕징웨이 정권 · 우한정부 · 국민정부 · 만주국) · 중화인민공화국
관직 한나라의 공경 · 삼국지 관직 · 외명부 · 환관조직 · 후궁제도
사서 흠정이십사사( 사기 · 한서 · 후한서 · 삼국지 · 진서(晉書) · 송서 · 남제서 · 양서 · 진서(陳書) · 위서 · 북제서 · 주서 · 수서 · 남사 · 북사 · 구당서 · 신당서 · 구오대사 · 신오대사 · 송사 · 요사 · 금사 · 원사 · 명사) · 오월춘추 · 여씨춘추 · 월절서 · 국어 · 전국책 · 열녀전 · 위서 · 위략 · 화양국지 · 후한기 · 양기 · 자치통감 · 동관한기 · 건강실록 · 정관정요 · 역대명화기 · 신원사 · 원조비사 · 만주실록 · 청사고 · 십국춘추 · 십육국춘추 · 사고전서
사건 신해혁명 · 국공합작 · 초공작전( 대장정) · 중일전쟁( 백단대전) · 국공내전 · 반우파 투쟁 · 중인전쟁 · 대약진 운동( 7천인 대회 · 제사해 운동 · 신양 사태) · 문화대혁명( 해서파관 사건 · 5.16 사건 · 내몽골 인민혁명당 숙청 사건 · 베이징 8월 폭풍 사건 · 경험 대교류 운동 · 상하이 1월 폭풍 사건 · 2월 역류 · 경서빈관 대소동 · 7.20 사건 · 주중 영국 대표부 점령 사건 · 9.13 사건 · 비림비공운동 · 상산하향 운동) · 중소 국경분쟁 · 닉슨-마오쩌둥 회담 · 중월전쟁 · 흑묘백묘론 · 중영공동선언 · 제3차 대만 해협 위기 · 홍콩 반환 · 천안문 6.4 항쟁 · SARS · 재스민 혁명 · 멜라민 파동 · 홍콩 우산혁명 · 2018년 중국 백신 파동 ·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 2019년 중국 우한시 환경 시위 · COVID-19( 우한 봉쇄 · 상하이 봉쇄 ·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 정풍운동 · 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
왜곡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 · 만물 중국 기원설 ·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 · 중국의 김치 왜곡)
[ 사회 · 경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경제 || 경제 전반( 홍콩 · 마카오) · GDP · 경제성장률 ·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 재정부 · 공업정보화부 · 중국인민은행 · 세무총국 · 중국 위안 · 중국증권 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증권거래소 · 선전증권거래소 · 베이징증권거래소) · 홍콩증권거래소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 ECFA · AIIB · FTAAP · 세서미 크레딧 · 차이나 머니 · 아시아의 네 마리 용(홍콩) ||
기업 ·
산업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앙 관리 기업) · 은행 · IT 기업( 바이두 · 알리바바 그룹) · 5대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의 계열사) · 건설사 · 만년필 회사 · BBK( 산하 제조사) · Lenovo · 비야디 자동차 · HNA그룹 · 메이드 인 차이나 · 대기업
지리 지리 전반 · 자연자원부( 임업초원국) · 수리부 · 중국 대륙 · 중국 본토 · 중원 · 오악 · 장강 · 황하( 위수) · 요하 · 목단강 · 송화강 · 흑룡강 · 주강 · 회하 · 톈산 산맥 · 쿤룬 산맥 · 다오청 삼신산 · 루산 · 망탕산 · 북망산 · 티베트 고원 · 쿤룬 산맥 · 타클라마칸 사막 · 화북평야 · 만주 · 둥팅호 · 칭하이호 · 행정구역( · 지급시 · 부성급시 · 특별행정구) · 도시 목록 · 7대 고도 · 박물지 · 중국 석유 천연가스 공사( 페트로차이나)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 국경통상구 · 환경오염
사회 사회 전반 · 신분증 · 주숙등기 · 민정부 · 중국사회과학원 · 인구 · 중국인( 민족 · 한족) · 공휴일( 국경일 · 홍콩) · 중국 표준시 · 국수주의 · 중화사상 · 중국 붕괴론 · 중국 위협론 · 인권 탄압 · 분청 · 황금방패 · 계획생육정책( 소황제) · 양두혼 · 문명점수 · 동타이왕 · Shadowsocks · 탕핑족 · 노동법 · 민주화 운동 · 계투
정보 ·
통신
국가우정국 · 중국우정집단공사 · 홍콩우정 ·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 · ZTE · 다탕텔레콤) · 샤오미 ·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 차이나유니콤 · 차이나텔레콤 · 중국광전네트워크) · 광전총국 · 중관춘 · 화창베이
과학 ·
기술
과학기술부 · 중국과학원 · 중국공정원 · 우주개발( 국가항천국 · 창정 · 동방홍 위성 · 선저우 계획 · 창어 계획 · 톈궁) · 양탄일성 ·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 양산 바이러스 연구소
교육 교육부 · 수학 교육과정 · 초급중학 학력시험 · 가오카오 · HKDSE · ARWU · 중국교우회망 대학평가( 순위) · 구교연맹( 목록) · BHUA · 세계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건설 · 985공정 · 211공정 · 공자학원 · 천인계획 · 중국정부장학금 · 대외한어과
교통 교통 전반( 홍콩 · 마카오) · 교통운수부( 국가철도국 · 민용항공국) · 고속공로( 강주아오 대교) · 철도( CRH · 도시철도 · 중국국가철도그룹 · 중국중차 · 중국철도박물관) · 항공사( 중국국제항공 · 중국남방항공 · 중국동방항공 · 하이난항공) · 공항 목록 · 중국교통건설 · 교통카드( 옥토퍼스 카드) · 차량 번호판
화교 화교( 쿨리) · 차이나타운 · 중국계 한국인 · 중국계 미국인 ·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 중국계 브라질인 · 중국계 필리핀인( 상글레이) ·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 중국계 베트남인 · 중국계 싱가포르인 · 중국계 태국인 · 중국계 멕시코인 · 중국계 칠레인 · 중국계 네덜란드인
[ 문화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홍콩 · 마카오) · 문화 검열( 검열 사례 · 할리우드 블랙아웃) · 문화여유부( 문물국) · 영화( 목록) · 홍콩 영화 · 상하이물) · 드라마( 목록 · 문제점) · 방송( CCTV · CETV · 라디오 방송 · 홍콩 · 마카오) · 신경보 · 중앙신문( 인민일보 · 환구시보 · 광명일보 · 경제일보 · 해방군보)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 명보 · 미술 · 2021년 중국 규제 · 파룬궁 · 선전물 일람 ||
음식 음식 전반 · 지리적 표시제 · 지역별 요리 · 산둥 요리 · 쓰촨 요리 · 장쑤 요리 · 저장 요리 · 후난 요리 · 광둥 요리 · 구이저우 요리 · 안후이 요리 · 푸젠 요리 · 베이징 요리 · 상하이 요리 · 후베이 요리 · 윈난 요리 · 만주 요리 · 청진 요리 · 한국식( 종류) · 미국식( 종류) · 일본식( 종류) · 러시아식 · 중국술( 백주 · 황주 · 맥주) · · 팔진 · 만한전석
전통문화 전통악기( 얼후 · 고쟁 · 비파 · 싼시엔 · 쓰후 · 싼후) · 경극( 변검) · 잡극 · 모란정환혼기 · 샹치 · 바둑( 중국기원 · 중국 바둑 기전 · 갑조리그 · 몽백합배 · 춘란배 · 바이링배 · 봉황고성배 · CCTV 하세배 · 황룡사배 · 천태산농상은행배 · 궁륭산병성배 · 오청원배) · 마작( 국표마작 · 광동마작 · 사천마작 · 홍콩대만마작 · 홍콩마작) · 만만디 · 시누아즈리 · 한푸( 여성 한푸) · 치파오 · 변발 · 인민복 · 전족 · 회회력 · 시헌력 · 한시 · 무협물( 중국사대기서) · 토루 · 사합원 · 패방
현대문화 만화( 웹코믹 · 홍콩) · 애니메이션 · 게임 · 텐센트 · 빌리빌리( 빌리빌리 매크로 링크 VR) · 넷이즈 · miHoYo · SUNBORN · Hypergryph · X.D. Global · Gaea · Yostar · LPL · 차이나조이 · 차이나 인터내셔널 코믹 페스티벌 · COMICUP · ComiAi · 코미데이 · 선협소설 · VCT CN · 정가(傷感情歌)
종교 ·
신화
삼교 · 대승 불교( 선종 · 정토교 · 시왕) · 도교( 종파 · 상제 · 서왕모 · 구천현녀 · 일관도 · 육갑비축 · 도술 · 태극패 · 연단술) · 유교( 변천사) · 백련교 · 중국 신화 · 하백 · 관우( 관왕묘) · 마조 · 산해경 · 삼황오제( 복희 · 신농 · 황제 · 소호 · 전욱 · 제곡 · 제지 · 제요 · 제순) · 헌원검 · 누조 · 창힐 · 치우 · 환상종( 사신 · 사령 · 오룡 · 사흉) · 동방번개
스포츠 체육총국 · 올림픽 대표팀 · 패럴림픽 대표팀 · 전국운동회 · 중국축구협회 · 축구 국가대표팀( 홍콩 · 마카오) · 풋살 국가대표팀 · 여자 축구 국가대표 · FA컵 · 슈퍼 리그 · 갑급 리그 · 을급 리그 · 여자 슈퍼 리그 · 홍콩 프리미어 리그 · 홍콩 퍼스트 디비전 · 홍콩 세컨드 디비전 · 차이나컵 · 홍콩 구정컵 · 축구굴기 · 공한증 · 중국 농구 협회 · 농구 국가대표팀 ·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남자 배구 리그 · 여자 배구 리그 · 야구 국가대표팀 · 중국권법( 실전) · 태극권 · 중국 그랑프리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기아 서킷 · 베이징 올림픽 · 올림픽공원
언어 중국티베트어족 · 중국어( 표준 중국어) · 관화 · 오어 · 월어 · 상어 · 민어 · 객가어 · 둥간어 · 기타 방언 · 한문 · 백화문 · 한자( 간체자 · 방언자 · 측천문자 · 한어대사전) · 병음( 우정식 병음 · 국어라마자 · 한어병음 · 팔라디 표기법 · 월병 · 예일식 광동어표기법) · 언어문자공작위원회 · HSK · BCT · TSC · 거란 문자 · 여진 문자 · 서하 문자
관광 관광 전반( 홍콩 · 마카오) · 세계유산 · 구단팔묘 · 5A급 여유경구 · 중국국가박물관 · 중화민족원 ·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상하이 디즈니랜드) · 홍콩 디즈니랜드 · 스튜디오 시티 워터파크 ·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 베이징 대관원
전시장 베이징 전시센터 · 전국농업전람관 · 중국국제전람센터 · 국가회의센터 · 국립전시컨벤션센터 ·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 · 충칭 국제엑스포센터 ·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 ·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 · 선전전시컨벤션센터 · 우한 국제엑스포센터 · 난징 국제엑스포센터 ·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 · 쿤밍뎬츠국제컨벤션센터 · 홍콩 컨벤션센터 · 아시아월드엑스포
}}} ||


파일:지구 아이콘_White.svg 세계의 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한반도 ]
{{{#!wiki style="margin: -5px 0 -5px"
한반도
갑천 · 경안천 · 고덕천 · 공릉천 · 광주천 · 굴포천 · 금강 · 금호강 · 길안천 · 남강 · 남대천 · 남한강 · 낙동강 · 내성천 · 논산천 · 달천 · 대동강 · 대령강 · 대전천 · 대종천 · 동강 · 동진강 · 두만강 · 례성강 · 만경강 · 미호강 · 무심천 · 밀양강 · 반포천 · 병성천 · 보성강 · 보통강 · 복하천 · 북한강 · 산지천 · 삽교천 · 서강 · 섬강 · 성천강 · 소양강 · 서낙동강 · 섬진강 · 수영강 · 수원천 · 신천 · 안성천 · 안양천 · 압록강 · 양산천 · 양재천 · 영산강 · 예성강 · 온천천 · 요천 · 왕숙천 · 왕피천 · 임진강 · 임천강 · 장자강 · 재령강 · 정안천 · 주천강 · 창릉천 · 천안천 · 청계천 · 청미천 · 청천강 · 탄천 · 탐진강 · 태화강 · 팔거천 · 평창강 · 한강 · 한탄강 · 형산강 · 흑림강 · 홍제천 · 홍천강 · 황강 · 황룡강 · 황구지천 · 회야강 · 회천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아시아 ]
{{{#!wiki style="margin: -5px 0 -5px"
<colbgcolor=#006fb9><colcolor=#fff> 아시아
중국 황하 · 황수이강 · 웨이허강 · 펀허강 · 호타하 · 장강 · 야룽강 · 민강 · 자링강 · 한수 · 회하 · 황푸강 · 주강 · 타림강 · 하이허강 · 요하 · 송화강 · 눈강 · 목단강 · 헤이룽강
일본 지쿠고강 · 요시노강 · 도톤보리강 · 요도가와강 · 나가라강 · 기소강 · 덴류강 · 후지강 · 사가미강 · 아라카와강 · 도네강 · 시나노강 · 모가미강 · 기타카미강 · 테시오가와 · 이시카리강 · 사로베쓰강 · 쿠즈류가와
대만 지룽 강 · 아이허
동남아시아 다강 · 카강 · 마강 · 홍강 · 메콩강 · 바싹강 · 세콩강 · 세레뽁강 · 살윈강 · 에야와디강 · 똔레쌉 · 똔레산강 · 카푸아스강 · 솔로 강 · 마하캄강 · 무시강 · 맘베라모강 · 바리토강 · 칠리웅강 · 바탕하리강 · 캄파르강 · 미미카강 · 타리쿠강 · 모요강 · 모마츠강 · 와아포강
남아시아 갠지스강 · 인더스강 · 카베리강 · 브라마푸트라강 · 고다바리강 · 나르마다강 · 크리슈나강 · 마하나디강 · 크시프라강 · 만잘라르강 · 야무나강 · 참발강 · 간다키강 · 비야스강 · 코시강 · 페니강 · 바나스강 · 바그마티강 ·
서아시아 그레이트자브강 · 베이루트강 · 바라다강 · 요르단강 · 티그리스강 · 유프라테스강 · 자얀데강 · 자이루드강 · 카르케흐강 · 세피드강 · 아라스강 · 무라트강 · 크즐으르막강 · 예실으르막강 · 하부르강 · 리타니강 · 오론테스강 · 디얄라강 · 카지르강 · 헬만드강
중앙아시아 추강 · 일리강
카프카스
쿠라강 · 테차강 · 알라자니강 · 엔구리강 · 리오니 강
북아시아 · 몽골 예니세이강 · 아무다리야 강 · 시르다리야 강 · 출림강 · 포로나이강 · 투라강 · 토볼강 · 타즈강 · 콜리마강 · 캄차카강 · 칸강 · 오논강 · 레나강 · 카툰강 · 아무르강 · 제야강 · 뉴야강 · 니즈나야퉁구스카강 · 바르구진강 · 실카강 · 인디기르카강 · 안가라강 · 오브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유럽 ]
{{{#!wiki style="margin: -5px 0 -5px"
유럽
다뉴브강 · 드네스트르강 · 라인강 · 뫼즈강 · 마른강 · 마인강 · 암스텔강 · 엠스강 · 볼가강 · 센강 · 루아르강 · 론강 · 가론강 · 에브로강 · 템스강 · 에덴강 · 테이강 · 에이번강 · 웰랜드강 · 디강 · 스페이강 · 아디제강 · 엘베강 · 오데르강 · 비스와강 · 이손초강 · 부크강 · 테베레강 · 돈강 · 과달키비르강 · 다우가바강 · 드니프로강 · 네바강 · 모스크바강 · 바트강 · 베저강 · 포강 · 하펠강 · 피아그돈강 · 피사강 · 프루트강 · 프레골랴강 · 폰탄카강 · 포노이강 · 페초라강 · 파흐라강 · 테레크강 · 클랴지마강 · 쿠반강 · 쿠마강 · 쿠디마강 · 코토로슬강 · 케티강 · 카마강 · 츠나강 · 쳅차강 · 나라강 · 나르바강 · 네만강 · 니바강 · 데스나강 · 라마강 · 로바티강 · 메자강 · 소지강 · 스비리강 · 옴강 · 레크강 · 인달스벤강 · 달라벤강 · 토르네강 · 클리어강 · 미뉴강 · 제제레강 · 도우루강 · 할리아크몬강 · 에우로타스강 · 스트루마강 · 네스토스강 · 바르다르강 · 남부크강 · 사바강 · 이르티시강 · 산강 · 우아즈강 · 엔강 · 우랄강 · 무어강 · 블타바강 · 빌렌강 · 피아베강 · 시베르스키도네츠강 · 티서강 · 마리차강 · 머지강 · 메드웨이강 · 세번강 · 트렌트강 · 네카어강 · 모젤강 · 타구스 강 · 과디아나강 · 도루강 · 후카르강 · 알리에강 · 도르도뉴강 · 샤랑트강 · 드라바강 · 타인강 · 비그강 · 부옥시강 · 탈리아멘토강 · 솜강 · 루비콘강 · 볼호프강 · 아켈루스강 · 라우마강 · 누메달강 · 오트라강 · 포스강 · 그레이트우즈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아프리카 ]
{{{#!wiki style="margin: -5px 0 -5px"
아프리카
나일강 · 오렌지 강 · 나이저강 · 산카라니강 · 바니강 · 잠베지강 · 콩고강 · 투겔라강 · 오카방고강 · 메제르다강 · 인키시강 · 산쿠루강 · 카사이 강 · 움폴로지 강 · 움짐쿨루 강 · 아와시강 · 제네일강 · 소바트강 · 마레브강 · 웨비 주바강 · 흑나일강 · 청나일강 · 백나일강 · 바니강 · 감비아 강 · 세네갈강 · 쉐벨강 · 바로강 · 림포포강 · 쿠네네강 · 유멘지강 · 베시보카강 · 베누에강 · 마남볼로강 · 마니아강 · 망고키강 · 마하지로강 · 음타타강 · 우방기 강 · 웨드몰우야강 · 사나가 강 · 샤리강 · 로곤강 · 팬데강 · 오순강 · 이모강 · 베냉강 · 이호시강 · 쿠안자 강 · 크로스강 · 크왕고강 · 아바강 · 세이브강 · 볼타강 · 사비강 · 카제라강 · 올리펀츠강 · 레드 볼타강 · 코모에강 · 루앙와강 · 코마티강 · 오구에강 · 그루트강 · 유엘르강 · 조만다오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아메리카 ]
{{{#!wiki style="margin: -5px 0 -5px"
아메리카
세인트로렌스강 · 세인트모리스강 · 미시시피강 · 미주리강 · 아칸소강 · 허드슨 강 · 애서배스카강 · 포위니고우강 · 비버강 · 가즈강 · 콜링강 · 매켄지강 · 스네이크강 · 서스캐처원강 · 서스쿼해나강 · 포토맥강 · 델라웨어강 · 해리슨강 · 프레이저강 · 콜로라도강 · 콜럼비아강 · 유콘강 · 리오그란데강 · 아마존강 · 벨리제강 · 오리노코강 · 마그달레나강 · 마데이라강 · 상프란시스쿠강 · 아푸레강 · 카로니강 · 카우카강 · 아라우카강 · 토칸틴스강 · 네그루강 · 혼도강 · 발사스강 · 코아토사코알코스강 · 믹스테코강 · 옐로스톤강 · 사말라강 · 칙소이강 · 우수미친타강 · 메타강 · 비오비오강 · 마라논강 · 마이포강 · 마포초강 · 이타타강 · 우카얄리강 · 라플라타 강 · 트루폴트루폴강 · 톨텐강 · 마울레강 · 파라나강 · 친치페강 · 파라과이강 · 레르마 강 · 스와니 강 · 로아강 · 샌페드로강 · 베르가라강 · 부에노강 · 도라도강 · 필코마유강 · 살라도강 · 둘체강 · 페티코디악강 · 리메이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오세아니아 · 남극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오세아니아
머레이강 · 달링강 · 허트강 · 머럼비지강 · 브리즈번강 · 와레고강 · 랑가티케이강 · 왕가누이강 · 통가리로강 · 와이아푸강 · 카와라우강 · 카와티리강 · 마타우강 · 와이로아강 · 와이아우강 · 와이마카리리강 · 와이카토강 · 침부강 · 투아강 · 키코리강 · 라무강 · 호키티카강 · 히피 강 · 벌러강 · 폭스강 · 핀콜강 · 야테강 · 푸리나강 · 푸라리강 · 와투트강 · 애들러강
남극
오닉스강 · 알프강 }}}}}}}}}}}}
황하
| Yellow River
파일:옐로 리버.jpg

1. 개요2. 특징
2.1. 흙탕물2.2. 퇴적2.3. 범람과 자꾸 바뀌는 물줄기2.4. 상당히 좋지 않은 수운 여건
3. 문명의 발상지4. 몰락5. 노력6.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황허 중국.jpg [1]

황하(黃河, Yellow river) 또는 황하강(黃河江)은 중화인민공화국이다. 칭하이성 쿤룬 산맥에서 발원하여 쓰촨성, 간쑤성, 닝샤 후이족 자치구, 내몽골 자치구, 산시성, 허난성을 지나 최종적으로 산둥성 둥잉시에서 발해만으로 유입되며 전장은 5,464km, 유역 면적은 75만 2,443km²에 이른다. 강의 길이에 비하면 수량이 적은 편이고 유역 면적이 상당히 좁은 편이다. 수량은 심각할 정도로 적은 편인데, 건기에는 아예 건천이 될 때도 있을 정도이다. 현지 발음을 살려 황허라고도 한다.

중국 대륙에서는 장강 다음으로 길고 지구에서 5번째로 긴 강이다. 중요한 지류로는 시안 근처를 지나가는 위수(渭水)가 있다. 황하는 황해의 바닷물을 누렇게 만드는 원인이며 황해를 잠수함의 지옥으로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황하는 황하 문명의 젖줄이고 중국의 상징이다. 중국의 정치적·문화적 중심지인 중원은 본디 황하 유역을 의미했다. 라는 단어가 원래 황하의 본명이었다가 큰 강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될 정도로[2] 중국에서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강이다. 때문에 CCTV에서 틀어주는 국가 영상( 의용군 진행곡)의 첫머리에는 황하의 흙탕물이 힘차게 흐르는 장면이 거의 반드시 들어간다.

2. 특징

2.1. 흙탕물

파일:attachment/Yellow_River_00001.jpg

황하의 수질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흙탕물 수준으로 이미 한서에서는 '물 1말에 진흙 6되일 정도', 즉 진흙 함량이 60%라고 기록될 정도였다. 이 정도면 흐르는 진흙 수준인데, 실제로는 물 1 L당 진흙 0.4~3.4 g, 최대 3% 정도로, 한서의 기록이 과장된 것이다. 물론 이 정도로도 엄청난 수준이지만(...).

본래 고유지명 하(河)라고만 역사, 문학 문헌에 기록되오던 강 이름 앞에 점차적으로 누를 황 자가 붙기 시작한 이유는 선사시대 때부터 이어진 환경파괴라는 인재(人災)로 인해 토사가 엄청나게 유출되기 때문이다. 중국 문명이 발전하며 춘추시대에 들어서 농경지로의 개간률과 목재 자원의 소비가 높아지고, 이후 왕조에 걸쳐 꾸준히 시행된 토목 공사 및 농경지 개척을 위해 황하 주변의 삼림을 싹 다 베어버리면서 급격히 악화되었다. 춘추시대 관련 일화로 이미 백년하청(百年河淸), "황하가 맑아지기엔 백년이 걸릴 것이다."이라는 사자성어가 등장했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므로 상황을 지혜롭게 간파하여 실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의미한다"라는 뜻의 고사성어로, 한국 옛날 중학교 교육과정에 있었던 한문 과목에선 아예 "백 년을 기다려도 황하가 맑아질 일은 없다" 라는 뉘앙스로 가르쳤다.

이처럼 토사가 많이 흐르기 때문에 조금만 강의 흐름이 늦어지면 강바닥에 토사가 쌓이곤 한다. 그래서 주변 지역이 평야지대가 되는 뤄양 근방부터는 주변 농토보다 강바닥이 더 높은 천정천(天井川)이 되었지만 주변 제방으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간신히 막는 상황이라, 홍수가 한번 나면 제방이 터져 강의 흐름이 아예 다르게 바뀌어버린다.

2.2. 퇴적

파일:황하 퇴적 중국.gif
산둥성 둥잉시에 위치한 황허 하구의 퇴적 현상 (1989 ~ 2009년)



우여곡절 끝에 강 하구까지 운반된 진흙은 차곡차곡 퇴적된다. 1194년에서 1855년 사이 황하 남쪽 하구에 쌓인 퇴적물의 높이는 10 m에 달했고, 그 퇴적물이 바다 쪽으로 밀려나간 길이는 90 ㎞에 달했다. 16세기 기록에 따르면 황하 하구의 삼각지는 매년 1.6 ㎞씩 확장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진흙이 연간 13억 8천만 톤씩 하류로 흘러내려가는데, 세계 제일의 기록이다.

이러한 삼각주의 확장을 이용하면 방파제를 잘 쌓기만 해도 손쉽게 간척지를 만들 수 있었다. 베이징도 톈진도 상고시대에는 바다였지만 황하 퇴적으로 생긴 땅이다. 역사적으로도 하북 지역의 황하 퇴적 전에는 중원 지역에서 만주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연결이 힘들어 중국 기준에서 한민족을 포함한 이민족의 영역이었고 가끔씩 중원 세력이 침략해 점령해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는 일이 반복되었지만 황하 퇴적으로 하북과 만주가 연결되면서 양 세력이 서로를 침범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3]

장강 하류의 강남 지역 역시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개간되었다. 한때는 황하가 장강 하류 쪽으로 흘러서 두 강이 합류하는 바람에 토사물의 세례를 같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 상하이도 13세기 이전에는 바다였던 곳을 개간하여 만든 인공 간척지다.

황하에 간척지를 만들기 쉬운 이유와 똑같은 이유 때문에 댐을 만들기는 매우 어렵다. 댐을 건설하면 바로 토사가 댐을 완전히 메워버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황하는 장강과는 달리 예로부터 수자원을 관리하는 치수의 작업이 상당히 어렵다.

2.3. 범람과 자꾸 바뀌는 물줄기

쉽게 말하자면 가뭄일 때는 말랐다가 홍수가 나면 쉽게 넘치고, 뻑하면 제방이 붕괴되는 등의 이유로 강의 물줄기 자체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흐른다. 따라서 유역 주변에 피해가 심하다.

황하가 쉽게 넘치는 이유는 황하 중류가 천정천이라는 점도 있지만, 황하가 간쑤성에서 굴곡을 치며 내몽골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지점인 오르도스라 불리는 지역도 큰 원인이다. 이 곳은 상류가 하류보다 남쪽에 있다. 따라서 해빙기에 시베리아의 예니세이 강이나 오브 강, 레나 강 하류에서 홍수가 나듯 황하도 하류보다 상류가 먼저 해동되며 폭풍같은 물줄기가 얼음 위에 덮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당연히 홍수가 난 것처럼 주변에 물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힌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매년 인민해방군 공군을 동원해서 얼어버린 하류에 폭격을 가해서 얼음을 깨버린다.

하도(河道)의 변천은 기록 상 총 26회에 이르고, 특히 큰 변화도 9회나 된다. 과거 3천 년 동안 범람과 제방 파괴는 1,500회 이상. 시기별로 살펴보면 당나라 말기에는 10년에 1번씩 제방이 무너지던 것이 북송 시기에는 3.3년마다 1번으로 제방이 무너지는 일이 잦아졌다. 청나라 시기인 17세기의 제방의 붕괴 주기는 1.89년에 1번으로 더욱 빨라졌다. 이 주기는 제방의 붕괴만 기록한 것으로, 홍수로 인한 범람은 제외하고도 이 정도인 것이다. 황하는 가면 갈수록 다스릴 수 없는 강이 되었다.
파일:e0079724_5020ae4269f88.jpg
시기에 따른 황하 유역의 변동. 하류에 보이는 강줄기를 우회시키는 고지대가 그 유명한 ' 태산'이다.

뤄양 이후의 유역부터는 심하면 수년에 한 번씩 황하의 흐름이 바뀌며, 이 때문에 북으로는 베이징시까지, 남쪽으로는 회하 장강과 합류할 정도로 유역변경이 잦다.

1128년, 개봉 태수 두충(杜充) 휘하의 송나라 군대가 진군하는 금군을 막기 위해 황하의 남쪽 제방을 무너뜨렸었는데 그 결과 역사시대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황하가 산둥 반도 남쪽으로 완전히 이동하여 회하, 장강과 연결되어 황해로 흘러들었다. 1194년에 화하의 기존 하구가 완전히 막히면서 황하, 회하, 장강의 하류는 완전히 합쳐졌다. 이로 인한 퇴적으로 오늘날 회하, 장강 인근 해안선은 동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700여년 동안 계속 물줄기가 변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산둥 반도 남쪽으로 흐르다가 1851년과 1855년 사이의 대홍수, 특히 청나라 함풍 5년인 1855년 8월 1일 대홍수로 인해 산둥 이남으로 흐르던 황하가 산둥 이북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버렸다. 이 때문에 명나라 때 강남에서 베이징까지 연결해놓은 대운하의 산둥반도 구간이 끊겨버렸다. 그로 인해 연간 수백만 석의 조량을 베이징으로 옮기는게 매우 힘들어지면서 청나라는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현재의 황하 하구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인 1947년에나 생겼고, 지금의 하류는 예전에는 제수(濟水)라는 별개의 강이었다.[4] 그래서 황하 하구에 만들어진 삼각주도 황하삼각주라는 명칭이 새로 붙었다.

그런데 이렇게 통제불능 제멋대로인 강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황하가 오랫동안 안정적인 것을 더 두려워했다. 왜냐하면 전술했듯 이 강은 황토고원에서 발원하여 내몽골을 지나는데, 강이 안정적이라는 말인 즉슨 이 지역에서 가뭄이 들어 북방 유목민들의 삶이 팍팍해져 약탈을 준비한다는 징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4. 상당히 좋지 않은 수운 여건

앞서 언급했듯이 수시로 강바닥에 토사가 쌓이므로 알려지지 않은 얕은 지역이 불특정하게 존재하며, 물까지 흐려서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드니 좌초하기 딱 좋다. 그렇지 않더라도 황하에는 잘 알려진 급류지역이 있어서 일정 크기 이상인 선박은 더 이상 상류로 올라가지 못한다. 이는 장강 싼샤 댐 건설 전에는 충칭까지 중형선박이 왕복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빈약하다.

3. 문명의 발상지

파일:Mother_Huang_He_Lanzhou.jpg
중화 문명의 근간. 중상류의 란저우에 있는 석상이다.
황하는 크기만 엄청나게 컸지 뻑하면 홍수나 일으키고, 토사유출이나 하는 답이 없는 강이다. 놀라운 것은 이런 막장 강이 황하 문명의 탄생 및 유지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다.

황하는 홍수가 나면 주변을 박살내지만 그 후에는 상류에서 끌어온 많은 토사를 주변 농토에 뿌려주는데, 이게 자연적으로 비옥한 비료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더불어 척박하고 건조한 중원 지역에 부족하나마 수자원을 제공했다. 또한 치수를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므로 자연스럽게 비옥한 토지에 대규모의 사람들이 살고, 이를 체계적으로 묶을 정치 제도가 만들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홍수가 난 후에는 다시 토지구획을 정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문서 기록과 측량 등의 각종 기술이 발달하게 된다. 이것은 나일강의 정기적인 범람에서 발생한 이집트 문명과 동일하다.[5] 이런 이유로 인해 황하에서 발생한 문명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더 나은 환경인 장강에서 발생한 문명보다 빠르게 발전하여 결국 장강에서 발생한 문명을 흡수하고 주변을 정복하여 중국 문명으로 가는 기초를 닦게 된다. 물론 장강에 비해 수량이 적고 불규칙하다는 한계 때문에 결국 숲과 정글이 많았던 강남 지역이 제대로 벌목, 개척될수록 강남의 농업 생산력에 밀리면서 점점 경제적 주도권을 남쪽 지역에 빼앗기게 된다.

이는 한자의 구성에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가령 '다스리다'란 뜻의 治(치)는 본래 '물(水)을 조정한다'는 뜻으로 치수를 뜻했다. 즉 '물을 다스린다'는 뜻이 곧 모든 것을 다스린다는 개념 자체로 확장된 것. 다만 이집트 나일강과 다른 것은, 일정 시기마다 일정 장소에 범람하던 나일강과 달리, 다스린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만큼 막장 강이라는 것.

황하 주변은 고대부터 북송 시절까지 중국의 중심지역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중국에서 황하의 황색 황제의 색으로 지정할 정도로 숭상받았으며, 또한 황하를 통해 하류로 대량으로 공급되는 황토고원의 고운 흙은 질 좋은 벽돌 기와를 만들기 적합하여 황하 유역 근처의 중국 전통건축은 다양하고 화려한 벽돌과 기와를 사용하는 건축기법이 크게 발달하였다.

다만 요즘에는 황하유역에는 문명의 발상지 치고는 큰 도시는 잘 없는데, 유로가 수십 년마다 한 번씩 바뀌다 보니 도시가 발달할 틈을 안 주고 홍수로 쓸어버리거나 강이 사라져버리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현재도 황하 유역에서는 주로 농사를 짓는다.

4. 몰락

그러나 황하는 예전부터 막장이었고, 이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온대림은 더더욱 황폐화되고, 황하의 홍수는 가면 갈수록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잦아졌으며, 홍수 후에도 농사에 도움이 되는 황토가 깔리지 않고 농토가 모래밭이나 진흙밭으로 바뀌는 사례가 늘어났다. 황하는 점차 도움을 주기보다 피해를 주는 존재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기후변화도 일어나, 중원지역이 예전보다 춥고 건조해졌다. 결국 황하 주변의 곡물생산능력이 크게 저하되자, 중국 경제의 중심도 황하유역에서 슬슬 남쪽인 장강유역이나 해안가, 혹은 아예 베이징 일대 같은 북쪽으로 이동했다. 결정타로 북송 정권이 이민족인 금나라에게 패퇴하여 회하 이남으로 도망쳐 버림으로써 정치적인 중요성마저 상실, 황하 유역은 그 이후로 중국의 중심에서 벗어났다.

그래도 저력이 남아있어서 기본적인 곡물생산능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중요한 강으로 계속 대접받고 있지만, 중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황하 유역의 주요 도시들의 수자원 요구량이 늘어나자 평시에도 강이 토막토막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걸 단류(斷流)라고 한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단류현상은 해가 갈수로 심해져서, 지금은 1년 평균 45일 동안 물이 흐르지 않는 강이라는 불가사의한 일은 기본으로 벌어지고, 1997년은 226일간 단류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기간도 길어지고, 구간도 늘어났다. 그 이유는 본래 물반 진흙반인 상태에서 주변 도시들이 물을 끌어다쓰니 강이 도처에서 끊어지고 일부 구역은 홍수시에만 물이 흐르는 마른강이 돼버린 것이다. 이는 주변 지역을 사막화하고 지하수를 고갈시키는 등 매우 심각한 문제지만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수자원 요구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서 다른 뾰족한 대책이 없다.

그 대신 홍수가 잘 나지 않고, 홍수가 나더라도 피해가 줄긴 했는데, 이게 평소에는 가뭄이 심하고 수자원을 마구 사용해서 물이 잘 흐르지 않기 때문에 홍수의 흐름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에 기인하는데다가, 일정 수준 이상의 홍수가 나면 강줄기 중간중간에 쌓인 물 흐름을 가로막는 토사덩어리 때문에 물길이 가로막혀버려서 주변 둑이 터지는 등의 대형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좋은 현상은 아니다.

5. 노력

일단 황하가 '다스릴 수 없는 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만큼 치수가 힘든 강이지만 당연히 중국이 그동안 황하를 통제하려 계속 노력했다. 이미 1955년 중국 정부는 황하의 수해를 근절하고 황하의 수리를 개발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영공사로 황하 중류부에 계단상의 을 건설하였다. 그리고 허난성 정저우에 싼먼샤(三門夾)댐을 건설하였고, 130 km 하류에 샤오량디(小凉底)댐을 건설하였다.

이를 조수조사(調水調沙)사업이라고 통칭한다. '퇴적된 모래를 물로써 다스린다'는 공사이다. 원리는 아래와 같다.
  1. 댐을 막아 하류로 내려가는 모래를 댐 안에 가둔다.
  2. 댐의 수문을 한꺼번에 열어 급류를 이용하여 댐안의 퇴적물을 하류로 흘러 보낸다.
  3. 일정한 거리의 하류에 또 댐을 건설하여 퇴적된 황토를 상류의 댐의 물을 부어 하류 댐의 토사를 씻어낸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막대한 토사로 인해 댐을 건설하자마자 댐의 용량이 급속도로 줄어들어서 진흙만 담는 댐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수십 번의 실험을 하여 조수조사 사업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진흙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황토고원지대의 수토보유(수토 유실 방지) 공사를 확대 실시하여 황하의 물을 맑게 하고 홍수를 없애는 동시에 발전(發電)ㆍ관개(灌漑)ㆍ주운(舟運)에 이용하는 대사업에 착수하였다. 이는 제1기 공사 완성까지 50년 이상을 필요로 하는 대공사이다. 그 결과, 황하의 홍수조절 기능은 강화되고, 관개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 하구부에는 광대한 국영농장과 공장을 건설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황하의 유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화베이 지방의 관개에 필요한 수량(水量)에는 미치지 않는 데다가, 앞서 설명했듯이 황하가 흐르는 주요 도시의 수자원 요구량도 날로 증가하고 있고, 평상시에도 황하 중류가 4급수가 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에 장강과 그 이남의 하천의 물을 북으로 공급하는 남수북조(南水北調) 계획도 크게 3개 구간으로 나누어서 추진 중이다.

그러나 마오쩌둥 시절 구상된 남수북조 사업은 중국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남부 지역이라도 수자원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고[6] 또 남부 지방의 물들이 북방에 도달해도 오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의 물길을 바꾸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이다.
일단 이 공사가 완료되면 어느 정도 황하 유역의 수자원 부족은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장강과 그 이남의 하천의 수량도 화수분이 아닌데다가 앞으로 황하 유역에서 요구할 수자원의 양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완전한 해결책이라고 보긴 어렵다.

2017년에는 황하 물이 맑아지는 현상이 보고되었는데 기존의 치수가 효과를 거둔 것 외에도 농민들이 도시로 이동하면서 농경지가 파기된 바람에 식물 피복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건 무조건 낙관적으로 볼 문제만은 아니고, 대규모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졌다고 한다.

6. 기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Yellowrivermap.jpg
황하 유역 지도.

1970년 Christie라는 영국 밴드가 황하에서 이름을 딴 'Yellow River' 라는 곡을 발표했다. 영국 차트 1위, 빌보드 핫 100 23위까지 오르며 나름 히트한 곡이며, 엘튼 존 등 여러 가수가 커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원곡보다는 경음악으로 꽤 유명한데, 일양약품 노루모 소화제 광고음악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 그렇지만 제목과 달리 황하가 주제가 아니며, 남북 전쟁(발표 시기상 베트남 전쟁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다) 종결 후 제대하는 군인에 대한 이야기다.

클래식 음악 가운데에도 황하를 다룬 것이 있다. 자세한 것은 황하 협주곡 문서 참고.

1980-90년대에 이 황하를 다룬 NHK - CCTV 다큐멘터리 <대황하(大黃河)>가 KBS를 통해 방송된 적이 있었다. 노무라 소지로가 오카리나로 연주하는 주제곡은 명곡 중 명곡이다. 대황하 (大黃河)

파일:빙하기황하.png

마지막 빙하기 때, 압록강, 한강 등 서해안의 주요 하천들은 모두 황하의 지류였다. 이 시기 황하는 당시 육지였던 서해의 산동반도 북쪽 지대를 지난 후 서해 동쪽 지대를 따라 흐르며 한반도 서부의 하천들과 합류한 후 제주도 북쪽을 지나 바다로 흘러나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큰 강 하나(가칭 대한강)로 합류해 흘렀는지, 아니면 아래에 보이는 장강처럼 여러 하천으로 나누어져 흘렀는지는 확실치 않다. 어찌 됐든 현재 서해안 주요 하천의 담수어 분포는 대체로 유사한데 이는 서해안으로 흐르는 하천들이 황하 및 다른 서해안 하천들과 연결되었던 시기의 흔적이며, 황하 유역의 담수어도 이 시기에 서해 하천으로 유입되어 자리잡았다.

장강과 마찬가지로 곳곳이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고[7], 각 지방정부가 이를 홍보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2023년 1월 22일 싼먼샤 댐 방류로 인해 사람들이 휩쓸려 나갔다.[8][9]

최근에는 장강과 마찬가지로, 가뭄이 심각해졌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황하를 바다라고 칭한다(海一作河)고 나왔다.

[1] 산시성 황토 고원 쪽의 풍경. [2] 역시 원래는 장강의 본명이었다. 고유명사가 일반명사화된 대표적 사례. 비슷한 예로 나일강이 있다. [3] 북방 민족의 중원 침입이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중원 세력이 만주를 침범하는 사례도 고구려 침략 등 몇 가지 들 수 있다. [4] 제남, 제녕 등의 지명에 있는 제는 전부 제수 유역을 뜻한다. [5] 다만 나일강은 황하와는 달리 범람의 규모나 시기가 매우 규칙적이었다는건 큰 차이점이다. [6] 당장 장강유역의 인구만 해도 4억명 이상이다. 농업, 공업, 생활용수말고도 수력발전, 수운까지도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므로 물이 풍부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 [7] 싼먼샤 댐 인근은 유명한 관광지이다. [8] 10명이 구조되었고 2명이 익사했다. 1월 24일까지는 7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 현장에 있는 관광객들에 의하면 6분 만에 물이 2m를 넘었고 대부분 초기의 급물살에 휘말리면서 실종되었다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