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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31:08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호주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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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호 베트남 · 이스라엘 · 대만[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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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56년~1964년까지는 아시안컵에 들어 갈 수 있는 자리가 단 4자리(4강) 본선 아시안컵 진출 대회로 현재보다 아시안컵에 들어가기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4강 결승리그) [5개국] 본선 아시안컵 진출에 실패했다. [3] 1972년~1976년 아시안컵은 6개국이 진출하는 본선 아시안컵이었다. (6강 조별리그) [6개국] 본선 아시안컵 진출에 실패했다. [5] 1980년~1988년 아시안컵은 10개국이 진출하는 본선 아시안컵이었다. (10강 조별리그) [8개국] 본선 아시안컵 진출에 실패했다. [7] 1996년~2000년 아시안컵은 12개국이 진출하는 본선 아시안컵이었다. (12강 조별리그) [8] 2004년~2015년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진출하는 본선 아시안컵이었다. (16강 조별리그) [9]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대회부터 24개국 본선으로 확대되었다. (24강 조별리그) [10] 이 대회부터 3위·4위전이 폐지되었으므로 4강까지 최종 획득 승점을 기준으로 3위, 4위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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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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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023~2024
2023 2024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바레인전 · 요르단전(E조) · 말레이시아전 · 사우디아라비아전 · 호주전 · 요르단전(준결승))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
선임 과정 클린스만 근무태만 논란 해줘 축구 선수단 불화 논란 선수단 도박 사건 |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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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기 전 예측3. 긍정적 요소4. 부정적 요소5. 경기 실황
5.1. 전반전5.2. 후반전5.3. 연장전
6. 경기 평가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8강 2경기
2024년 2월 3일 토요일 00:30 (UTC+9)
알자누브 스타디움 (알와크라, 카타르)
주심: 아흐메드 알 카프 (오만)
관중: 39,632명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2
A.E.T.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오스트레일리아 아이콘.png 호주 파일: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아이콘.png 대한민국
<rowcolor=#000000,#dddddd> 42' 크레이그 굿윈 (A. 너새니얼 앳킨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90+6' (PK) 황희찬
104' (FK) 손흥민
<rowcolor=#000000,#dddddd> 105+4' 에이든 오닐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손흥민
국내 중계
파일:tvN 로고.svg [1]
캐스터

배성재
해설자

박주호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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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정용검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클린스만호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 호주전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경기 전 예측


호주는 이 경기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안은 채로 8강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보다 2일이나 더 휴식을 취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 일정을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짠 것인지 다른 곳은 16강 옆 대진끼리 서로 일정이 붙어있는데, 호주와 대한민국의 16강 일정만 1일도 아니고 2일이 떨어져 있다. 대회 전부터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일정표를 정한 주최측에 대하여 말이 많았는데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이 이 일정의 피해자가 된 것이다.

호주는 이 경기를 통하여 이번 대회에서 진정한 강적을 만나게 되었다. 24강 조별리그 ~ 16강전까지 호주가 만났던 팀들은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약체뿐이어서 대진운이 상당히 좋았는데, 이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강적과 진검 승부를 벌임으로써 진정한 실력 검증을 받는다.

호주의 상대인 대한민국은 직전 경기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달리 호주는 연장전 없이 이틀이나 더 휴식을 가진 덕분에 체력적 우위를 점하였다. 게다가 피지컬도 어느 정도 되는 몸들이라 선수 개인의 기량만으로는 대비가 힘들며, 전술상으로도 호주는 누웠다가 역습 한 방으로 해결하는 팀이라 대한민국을 상대로 상성이 꽤 좋다. 이 탓에 호주의 근소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반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좋은 점이 마냥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16강전에서 대표팀 주전 원톱인 조규성이 골대를 맞추고 다시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등 살아난 모습을 보였고[2],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한 성공으로 킥 감각도 예전보다 나아졌음을 보여주었다.[3] 또한 황희찬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이며, 아시안컵을 두 번이나 주전으로 경험한 김진수는 16강전을 결장하며 체력을 아낌과 동시에 부상에서 회복한 뒤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을 벌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분명 호주보다 우위이므로 체력적 열세를 극복한다면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호주와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11년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 무승부, 2015년 조별리그 3차전 1:0 승, 2015년 결승전에서 연장 끝에 1:2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므로 이 경기는 2015년 대회 결승전의 리턴 매치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그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마시모 루옹고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여[4] 1:0으로 뒤지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극장 동점골로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연장전에서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석패해 준우승의 아픔을 삼켰다.[5]

이 경기를 꼭 이겨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또 한 가지 있는데, 바로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톱 시드를 따내기 위해서다. 경기 전 가장 최근 시점에 발표된 FIFA 랭킹은 대한민국이 23위이자 아시아 3위(1550.65점), 호주가 25위이자 아시아 4위(1539.22점)지만 이번 대회 16강까지의 포인트 예상 변동폭인 대한민국 -4.83점, 호주 +15.66점을 반영하면 8강에서 탈락해버리면 세 조로 치러지는 3차 예선에서 아시아 FIFA 랭킹 4위로 밀려 톱시드를 놓치고 일본이나 이란과 같은 조에 들어갈 확률이 생겨버린다. 3위를 하면 그나마 덜 까다로운 호주와, 그나마도 추첨운에 따라서는 호주마저도 피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다.

스포츠 통계 업체인 Opta에 따르면 대한민국 승률 47.3%로 상당한 박빙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8강전 4경기 중에 양 팀 간의 예상 승률 차이가 가장 적은 경기가 바로 이 경기다. 해외 배당을 환산한 승리 확률 역시 대한민국 승리 40%, 호주 승리 30%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가다. 업체에 따라 호주의 근소 우위를 평가하는 쪽도 많을 정도로 말 그대로 50:50이다.

양 팀 중 패배하는 쪽은 2연속 8강 탈락으로, 양쪽 모두 아시아 1티어 국가를 자처하는 팀이므로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갈 것으로 보인다.

몇 시간전 타지키스탄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요르단이 승리하며 대한민국이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이번 대회인 2023년 조별 리그 리턴 매치가 성사된다. 또한 호주 역시 지난 대회인 2019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을 만나 0:1로 패한 적이 있었으므로 호주가 올라가면 2019년 조별리그 리턴 매치가 성사된다. 또한 대한민국은 이 경기를 패배하면 최종 순위 7위를 확정한다.[6] 승부차기로 탈락해도 마찬가지다.

3. 긍정적 요소

4. 부정적 요소

5. 경기 실황

호주 선발 명단 4-3-3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GK
1. 매튜 라이언 파일:주장 아이콘.svg
RB
3. 너새니얼 앳킨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3'
20. 루이스 밀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3'
CB
4. 카이 롤스
CB
19. 해리 수타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1'[A]
LB
16. 아지즈 베히치
{{{#!wiki style="margin: -16px -11px;" CM
8. 코너 멧칼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14. 라일리 맥그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CDM
17. 키아누 바쿠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13. 에이든 오닐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105+4'
CM
22. 잭슨 어바인
}}}
{{{#!wiki style="margin: -16px -11px;" RW
6. 마틴 보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6'
21. 캐미런 버지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6'
CF
15. 미첼 듀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2'
9. 브루노 포르나롤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2'
LW
23. 크레이그 굿윈 파일:득점 아이콘.svg 4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3'
5. 조던 보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3'
}}}
CF
9. 조규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9'
10. 이재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9'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1. 황희찬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90+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105'
20. 오현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105'
CAM
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04'
RW
18. 이강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120+1'
15. 정승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120+1'
}}}
CM
6. 황인범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7'
8. 홍현석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7'
CM
5. 박용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105'
16. 박진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105'
LB
22. 설영우
CB
19. 김영권
CB
4. 김민재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1'[A]
RB
23. 김태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5'
26. 양현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5'
GK
21. 조현우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후반 추가시간 & 연장전 무삭제 ver.

5.1. 전반전

호주의 골키퍼 매튜 라이언이 안면 마스크를 벗고 출전했다.

18분, 크레이그 굿윈이 대한민국 문전에 쇄도하여 찬 공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른쪽의 코너 멧칼프에게 공이 갔는데, 멧칼프는 이 절호의 기회를 엉뚱한 쪽으로 공을 차서 날려버렸다.

20분, 김영권의 전진 패스가 한 번에 황희찬을 향했다. 황희찬은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31분, 이강인이 반대편에 있는 설영우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설영우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황희찬이 밀어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파일:호주 선제골.gif
크레이그 굿윈의 선제골
42분, 황인범의 패스 미스로 시작된 실점 위기에서 김태환이 맨마킹을 완전히 놓치며 굿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파일:아시안컵호주전전반.png
전체적으로 신체 조건의 차이 때문에 공중볼 경합에서 밀렸으며, 호주의 수비가 무척이나 단단했다.[24] 대한민국은 분전했으나 전반전에 유효슈팅은커녕 일반 슈팅마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호주는 대한민국의 빠른 공격을 막기 위해 경기 템포를 최대한 늦추면서 실수를 기다렸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5.2. 후반전

53분, 왼쪽 측면에서 크레이그 굿윈이 올린 크로스를 마틴 보일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조현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보일이 재차 슈팅했으나 조현우가 또 막아냈다. 바로 이어진 찬스에서는 미첼 듀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하늘로 향했다. 호주에게 공중볼 경합이 밀리는 문제가 아니고 수비진에서 기초적인 마킹이 되지 않아 너무 쉽게 위기를 초래했다. 그리고 당연히 조현우는 이 파상공세를 막아낸 뒤, 주변 선수들에게 화를 내었다.

69분, 대한민국은 조규성을 빼고 이재성을 투입했다. 후반 77분에는 황인범을 대신해 홍현석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83분, 호주의 역습에서 크로스가 굴절되며 실점으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이빙 헤더가 빈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큰 위기를 넘겼다.

85분, 대한민국은 김태환을 빼고 양현준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더 늘렸다.

정규시간이 다 끝나자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돌입과 함께 쓰러진 상대 선수가 공을 끌어안고 버텨서 이를 가져오려던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25] 이로써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를 결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추가시간에도 여전히 호주의 수비는 견고했고, 그렇게 경기 종료 후 8강에서 탈락할 것 같았지만...
파일:2023AFC아시안컵8강한국호주황희찬PK동점골.gif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
They've done it again! They've done it! Again! Another late goal! Australia one, Korea Republic one! The match continues!
그들이 다시 해냅니다! 또 다시! 해냅니다! 또 하나의 극장골입니다! 호주 1, 대한민국 1! 경기는 계속됩니다!
AFC 미디어 중계진의 득점 콜
[ 대한민국 방송사 득점 콜 펼치기 · 접기 ]
>대한민국! 대한민국 동점골입니다! 대한민국 동점골!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벼랑에서 살아납니다!

배성재 tvN SPORTS 캐스터의 득점 콜
고오오오올입니다! 동점골, 황희찬! 또 한 번 우리 선수들이 기적을! 이렇게 만들어냅니다!
정용검 쿠팡플레이 캐스터의 득점 콜

경기 종료 직전인 90+4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에서 루이스 밀러의 위험한 태클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잠깐 VAR 체킹이 있었지만 주심이 그대로 원심을 유지했다.[26][* 게다가 사진을 잘 보면 손흥민의 팔을 걸어 유니폼까지 잡아당겼다.
파일:호주전 페널티킥 과정 1.jpg
파일:Screenshot_20240203_223226_Gallery.jpg
] 그 다음 90+6분, 황희찬이 왼쪽으로 높게 차넣으면서 극적으로 동점이 되었다. 특이하게도 페널티킥 전담 키커인 손흥민 대신 황희찬이 찼는데, 지난 2018 아시안 게임처럼 황희찬이 역적이 될 위험을 감수하고 자원했다고 한다.[27]

탈락 위기에서 또 극적으로 살아난 대한민국은 동점골 직후 추가시간이 다 지남에 따라 16강에 이어 다시 연장전을 펼치게 되었다.

5.3. 연장전

호주는 정규시간 때처럼 다시 압박을 시도했지만 체력 고갈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5백으로 전환한다고 교체 카드도 다 써서 수비적인 포메이션에서 추가적인 변수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다 이긴 경기를 눈앞에서 놓친 충격까지 더해져 계속 패스 미스가 나고 공중볼을 꾸준히 뺏겼으며 대한민국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계속 유의미한 기회를 만들어냈다.[28]

94분에 양현준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황희찬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고, 튕긴 볼이 이강인의 헤더로 연결됐으나 다시 막혔다.

96분에 이재성이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살짝 빗나갔다.
파일:기적의 손흥민 슛.gif
파일:신의감아차기.gif
손흥민의 프리킥 역전골

[ 대한민국 방송사 득점 콜 펼치기 · 접기 ]
>손흥민! 고오오오오올! 이것이 바로 손흥민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전골입니다!

배성재 tvN SPORTS 캐스터의 득점 콜
손흥민! 캡틴 손흥민! 대한민국을 또 한 번 이렇게 구해냅니다!
정용검 쿠팡플레이 캐스터의 득점 콜

104분, 황희찬이 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루이스 밀러에게 걸려 넘어져 프리킥을 얻어냈다.[29] 그리고 이를 손흥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로 연결시키며 대한민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30]

호주는 프리킥에 대한 수비 전략으로 앞쪽에는 장신의 선수들을 배치하고[31] 뒷쪽은 골키퍼가 막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장신의 선수들의 키를 살짝 넘겨 앞쪽으로 골을 넣었다.

이렇게 되자 호주는 라인을 대폭 끌어올리고 전방에 많은 선수를 배치했으나, 연장 전반 막판에 에이든 오닐 황희찬의 왼쪽 발목과 정강이를 찍는 살인 태클로 퇴장당했다. 처음에는 옐로카드가 나왔으나, VAR 교신이 들어와 온필드 리뷰 끝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정정되었다.[32][33]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이 오현규로, 박용우 박진섭으로 교체되었다. 호주는 최후의 발악으로 2미터 가까이 되는 거구의 수비수 해리 수타를 톱으로 올렸으나 박진섭과의 공중볼 싸움에서 계속 밀리는 등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고 오히려 뒷공간만 텅텅 비어 실점 위기만 계속 맞이했다. 호주의 수적 열세 때문에 반대쪽 사이드로 방향만 전환해도 노마크 찬스가 쉽게 나왔다.

반면 대한민국도 추가골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많았지만 선수들이 지쳐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된 슈팅과 롱패스를 하지 못하고 햄스트링까지 붙잡았으며, 이강인은 슈팅을 때린 뒤 아예 쓰러져 힘들어하는 등 완전히 지친 모습이었다.

112분에 손흥민의 오픈 찬스가 왔으나 힘없는 슈팅으로 빗나갔고, 119분에는 이강인이 노마크 상황에서 강하게 때렸으나 매튜 라이언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양현준의 루즈볼 슈팅마저 막히는 2연속 선방이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이강인을 대신해 정승현이 투입되었다. 직후 경기가 종료되었고, 대한민국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6. 경기 평가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 대한민국 vs 호주 결과.webp
한국은 또 살아남았다.

이번 경기 또한 답답하게 흘러갔다. 단단한 수비가 강점인 호주에게 줄곧 점유율의 우위는 잡았지만 역시나 효율적이지 못한 측면 공략에만 치중했고, 여전히 두텁지 못한 중원은 간간히 패스 미스를 허용해 호주에게 역습 찬스를 내주는 장면이 반복되었다. 대한민국의 패스 미스로 허용한 선제골 이후 경기가 더욱 호주 쪽으로 기울었지만, 이번에도 끈질긴 공략 끝에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개인 돌파로 기적과도 같은 PK를 얻었고, 이를 황희찬이 마무리지으면서 16강전의 재림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에는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터지며 드디어 대한민국은 네 경기 만에 공식전 승리를 기록하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탈락이 가까워지던 때에 2골을 넣고 대역전승을 일궈낸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경고 누적으로 김민재가 출전할 수 없게 된 점과 에이든 오닐에게 강한 태클을 맞아 부상이 우려되는 황희찬의 몸 상태 등 잃은 것도 꽤 있었다. 결국 준결승에서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못하게 된 것이 흠으로 남았다. 일단 경기력에 대해서 여전히 논란이 많기는 해도 점점 결과물을 가져오는 실력과 멘탈이 올라오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전반전은 조별리그 요르단전부터 반복되어온 경기력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16강전보다도 더 일찍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후반전 시작부터 호주는 철옹성 같은 수비로 단단히 걸어잠갔고, 대한민국은 더욱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부터 호주의 집중력과 체력이 무너지기 시작했고[34], 어차피 불리한 일정을 감수하고 경기 초반부터 체력적 열세 또한 겪고 있는 대한민국은 뒤를 생각하지 않고 모든 힘을 짜내 호주를 계속 흔들며 공략했다. 결국 개인 기량의 성과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이때부터 호주는 멘탈과 체력 모두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연장전부터 대한민국이 의도한 공격이 다수 먹혀들기 시작했고 경기의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35]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는 전술적 디테일이 매우 부족하지만 멘탈과 체력을 강조하는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데[36], 이 점이 연장전에서 맞아떨어지며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대회 내내 보여준 적절한 교체 카드 활용도 굉장히 좋았는데, 교체 역시 전술의 일부기는 하니 마냥 무전술이라고 보기에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어렵게 대회를 이어나간다는 것은 클린스만 감독의 디테일 부족이 한몫 했다는 사실도 부정하기 어렵다.

호주는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았을 뿐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한민국에게 패배한 전철을 거의 따라가다시피한 수준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호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제골을 넣은 직후부터 지나친 수비 지향 플레이를 했는데, 이것이 패배의 화근이 되었다. 주전을 다 빼면서 수비 강화에 들어간 것도 좀 더 적극적인 카운터를 제외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동일했는데[37], 호주는 그렇게 철저한 체력 안배를 할 필요도 없었던 만큼 더욱 뼈아픈 실책이었다. 16강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무난하게 이겼으므로 대한민국과 동일선상에서 봐도 연장전까지 간 상대보다 체력이 널널했는데, 여기서 이틀이나 더 쉬었으니 체력 안배를 감안해도 주전들을 4명이나 70분에 빼야 할 절대적인 이유는 없었다. 심지어 동점골 직전에는 마지막 5번째 교체 카드까지 썼다.[38]

호주가 특출난 선수 한 명의 기량이 아닌 준주전급 선수들 여러 명이 기능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교체 카드 활용은 어느 정도 변호가 가능하나, 결과적으로 이 경기를 역전패로 그르치며 패착이 되고 말았다. 특히 그 교체 카드로 투입된 루이스 밀러가 역전패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 뼈아픈 점이다. 추가시간 페널티킥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호주 수비수들이 빽빽하게 포진해 있어 뚫릴 가능성이 높지 않았으므로 굳이 할 필요가 없는 태클임에도 성급하게 손흥민을 걷어차 버린 대형 사고였다. 연장전에서도 황희찬을 걸고 넘어뜨리며 극히 위험한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를 손흥민이 골로 연결했다. 이전 경기처럼 선제골을 넣고 철저히 수비 지향적 운영을 했지만 이전에 만난 상대와는 클래스가 다른 대한민국의 공격진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물론 대놓고 침대 축구를 하며 상대의 경기력만 살려준 사우디아라비아와는 달리, 호주는 앞서고 있었음에도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으며 대한민국이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하기 전까지는 효과적으로 공격을 봉쇄하고 역습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호주는 그렇게 만든 추가골 찬스를 환장할 골 결정력으로 죄다 날려버렸다. 특히 이날 호주의 원톱으로 선발 출장한 미첼 듀크 조현우의 2단 선방 후 루즈볼을 홈런으로 날려먹었고, 빈 골대에 다이빙 헤더 미스를 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의 한반두를 연상케 했다. 실제로 호주는 이날 넣은 1골 외에도 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최소 3골을 더 넣을 기회가 있었으나 그걸 몽땅 날려먹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나만 더 넣었으면 이길 수 있었으나 전부 빈 골대 수준인 상황에서 날려먹으며 결국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 조별리그 때부터 지적됐던 결정력의 부재가 강팀을 만나서 제대로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미 교체 카드 5장을 수비 지향적 교체로 전부 다 썼는데 연장을 가 버렸으니 극장골을 먹힌 시점에서 게임이 굉장히 힘들어질 수밖에 없었다. 호주는 대한민국과 달리 그렇게까지 철저한 체력 안배를 할 필요도 없었으므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경기 후 이른 교체에 대한 해명까지 해야 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처절하게 도전해서 최고의 결과를 쟁취한 경기였다. 끊임없이 호주의 철통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의 노력은 호주의 수비진, 특히 매튜 라이언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가로막혔다. 심지어 연장전에서는 호주 수비진이 퇴장과 체력 고갈로 초토화되었는데도 연이은 오픈 찬스를 매튜 라이언은 몸을 던져 한 손으로 막아내고, 후속 슈팅까지 역동작이 걸린 상태로 기어이 쳐내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이 끊임없이 공격을 한 덕분에 그래도 루이스 밀러의 파울[39]과 수비형 미드필더 에이든 오닐의 다이렉트 퇴장을 이끌어 냈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적절한 반칙이라는 행운이 곁들여지며 대한민국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다만 계속된 선실점 후 역전골, 연장전 형태의 경기는 절대 좋은 경기 흐름이 아니다. 선수 체력 혹사는 물론 언제까지고 그런 행운이 올 수는 없으며, 다른 팀들도 그것을 간파하고 전술 수정을 할 것이니 말이다.[40] 냉정하게 말해 이 경기에서 정규시간의 점유율 대비 슈팅/유효슈팅 개수는 처참했고[41], 이는 다시 말해 공격 및 수비가 전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규시간 내내 대한민국은 호주의 역습에 휘둘리고 수비를 제대로 뚫어내지도 못하고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뜻이며, 가까이는 준결승전, 더 멀리는 아시안컵 이후 월드컵 예선을 위해서라도 대대적인 전술 보강과 선수 활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전술 문제는 심각한데, 대한민국은 토너먼트 두 경기 모두 중원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보다는 측면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는 전술을 이용했다. 따라서 공의 흐름이 주로 U자 형태로 돌려지게 되는데, 문제는 U의 끝에서 슈팅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극히 적다는 것이다. 이번 호주전은 조규성을 원톱으로 놓고 호주의 높이에 경쟁하는 롤을 맡기고, 황희찬을 우측 윙에 두어 김태환과 스위칭하며 김태환이 크로스로 조규성에게 연결하는 롤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했다. 반대편 윙에는 이강인을 배치하여 중앙의 손흥민, 윙백 설영우와 스위칭하면서 볼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역할을 맡겼으며, 중앙의 손흥민은 수비를 끌고 다니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틈을 내줌과 동시에 경기장 전체를 공수 전체적으로 커버하는 만능형 중미의 롤을 맡겼다.

그러나 일단 공격의 주 기점이 된 김태환은 계속 전진하여 크로스를 올렸으나 전부 막혔으며, 오히려 이렇게 공격적으로 전진한 덕분에 호주에게 측면 역습 기회를 계속 제공했다. 이를 황희찬이 어느 정도 커버하기는 했으나 황희찬은 애초에 공격수다. 즉 황희찬의 공격력이 죽어버린 것과 동시에 수비도 주먹구구식으로 겨우겨우 막는 수준에 그쳤다. 또한 김태환은 전진할 때는 적극적으로 올라갔으나, 정작 본인의 포지션으로는 수비 가담을 거의 하지 않아 호주가 뻔히 역습을 하는데도 뒤에서 구경만 하는 등 공수 양면으로 전혀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측면 윙인 이강인은 상대를 전혀 뚫어내지 못했고 본인의 장기인 공간 침투 패스나 반대편 사이드의 연결 또한 부진했다. 더불어 느린 속도는 역습 기회가 올 때마다 그 템포를 다 끊어먹기 일쑤였다. 그나마 적극적인 볼 키핑 덕분에 점유율 유지에는 일조하였다.[42]

조규성은 예상대로 김태환과 더불어 워스트로 뽑힐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본인에게 맡겨진 롤인 호주에 높이에 대항한 공중볼 경합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말 그대로 공격 시에는 완전히 버로우 상태였으며, 그나마 수비 시에는 중앙까지 내려와 조력한 게 경기에서 한 전부였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전체적인 조율을 하며 동시에 상대방을 끌고 다니는 역할을 맡았는데, 그 결과 본인의 최고 장점이 완벽하게 묻혀버린 결과가 나왔다. 손흥민의 최고 장점은 역습, 돌파, 공간 침투, 슈팅인데, 중간에서 공수 모두를 커버해야 하다 보니 사실상 역습은 거의 하지 못했으며 수비를 뚫는 게 아닌 수비를 끌고 다녀야 하다 보니 돌파나 공간 침투, 슈팅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심지어 호주는 수비 시 거의 5백 형태로 밀집 수비를 펼치며 공간을 좁혔고, 손흥민이 공을 몰고 다닐 때마다 최소 2~3명씩 붙어 틈을 주지 않았다. 즉 손흥민은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아군의 전술과 적의 전술이 완벽한 콜라보를 이루어 봉쇄당해버린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수비를 끌어내도 그 틈을 파고들어야 할 양측 윙과 공격수가 모두 죽을 쑤고 있으니 결국 본인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음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 막판에 본인의 전술적 역할을 내려놓고 직접 돌파를 시도하며 위협적인 플레이를 한 결과 페널티킥 유도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이 다행이었다. 특히 공격진 전체적으로 골대 근처에서 무조건적인 컷백/패스 돌리기/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슈팅을 너무 사리다 보니 호주의 입장에서는 패턴이 예측되어 더욱 수비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감독의 지시가 없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인범과 박용우는 3선에서 상대방을 끊어내며 패스 중간길의 역할을 하여야 했으나, 열심히 뛰었음에도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으며 잦은 실수로 상대방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간격 조절에 실패한 결과 호주에게 계속해서 공간을 내 주었으며, 황인범은 그런 실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일어나서 선제골을 내주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설영우는 반대측의 김태환과는 대비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김영권, 김민재는 크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평범한 플레이를 했다.

즉, 전체적으로 선발 자원과 전술은 대체로 실패한 선택지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다만 선발 자원과 전술 대비 교체 카드는 대단히 적절하였는데, 이날 아시안컵 첫 출전을 기록한 양현준은 클린스만 감독의 교체 활용 전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맹활약했다. 이날도 클린스만호의 중원 간격은 허허벌판 수준이라 호주의 공격을 수월하게 만들어줬고, 공격 패턴도 이전 경기들과 똑같은 무한 크로스 or 컷백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었는데 교체 투입을 통한 용병술 하나만큼은 높은 적중률을 선보이고 있어 이것만큼은 유일하게 호평을 받는 중이고 양현준의 투입도 그랬다. 클린스만 감독은 크로스를 전혀 성공시키지 못했던 김태환을 빼고 양현준을 투입한 초강수를 뒀다. 선수의 본래 포지션이 오른쪽 윙백이 아닌 오른쪽 윙포워드여서 더더욱 파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선택[43]이었는데, 이는 적중하여 양현준 투입 이후 대한민국의 공격이 확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결국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의 초석이 된다. 연장전에서도 체력이 고갈된 대한민국의 공격 라인에서 유일하게 상대 진영을 활발히 휘저어 주며 호주가 공격을 아예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했고, 매튜 라이언의 선방에 막혔지만 골에 근접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후반 중반 답답한 흐름 속에서 황인범 대신 투입된 홍현석, 조규성 대신 투입된 이재성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홍현석은 실수가 잦고 계속해서 공간을 내주던 황인범의 구멍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메워주었으며, 이재성은 계속해서 공을 따내고 끊어주는 등 중앙을 탄탄하게 만들었다.[44] 연장전 후반 호주의 극단적인 전술로 해리 수타 원톱 카드가 발동되었을 때 교체투입된 박진섭이 계속 공중볼을 따 주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황희찬의 부상 여파로 들어간 오현규도 연장 동안 호주 수비진을 계속 괴롭혔다. 클린스만이 계속 비판을 받지만 전임자가 유독 교체 카드를 잘 쓰지 않았던 점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는 중이다.

다만 가장 아쉬운 점은 기적처럼 터지지 않던 경고 트러블이 끝내 터졌다는 점이다. 후반 추가시간 김민재가 옐로 카드를 받아 준결승전 출전이 무산되었다. 이 시기 0-1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이라 이런 점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지만, 역전승을 완성한 상황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만났고, 이번 대회 최고의 복병으로 떠오른 요르단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때 김민재가 없다는 것은 큰 전력 손실이 될 것이다.[45] 그래도 무려 10명의 선수가 경고 트러블에 걸릴 위기였던 대한민국으로서는 이 사태가 김민재 한 명으로 끝났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지만, 핵심 자원의 부재는 분명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다.[46]

이날 아흐메드 알카프 주심은 몸싸움에 굉장히 관대한 판정을 보여주었다. 파울은 물론이고 카드가 나올 법한 상황에서도 그냥 경기를 진행시켜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호주 선수들의 피지컬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후반전에 호주의 체력이 빠졌을 때는 대한민국이 대놓고 비벼서 볼을 탈취해도 일관성 있게 파울을 안 불고 그냥 넘어가며 이러한 성향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특히나 페널티킥-프리킥-레드카드로 이어지는 판정의 흐름이 기막힌 역전극을 만들어 냈고 그렇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따라오는 향후 경기 운영에 대한 고민에서 대한민국이 그렇게 카드를 많이 모았음에도 최종 경고 누적이 1장에 그쳤다는 점에서는 토너먼트에서 이어진 관대한 판정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팀에게 득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관성을 감안하면 호주의 핸드볼 파울[47] 외에는 판정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평을 받는다.[48]

대한민국 여론에서는 연장으로 돌입해도 체력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간보다 더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클린스만호에게 좀비축구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한편 호주 언론 ABC에서는 호주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잔인한(cruellest) 패배였다며 한동안 이 패배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 #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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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의눈물.gif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과 그를 달래주는 차두리 전 코치

8. 둘러보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주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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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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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아랍에미리트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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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인도네시아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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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쿠웨이트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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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란 2:6 패
2007 AFC 아시안컵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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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사우디아라비아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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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바레인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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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인도네시아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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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O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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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라크 0:0 무
(PSO 3:4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7)
vs 일본 0:0 무
(PSO 6:5 승)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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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바레인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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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호주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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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인도 4: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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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란 1:0 (연장)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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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일본 2:2 무
(PSO 0: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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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FC 아시안컵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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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오만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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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쿠웨이트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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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호주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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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라크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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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호주 1:2 (연장) 패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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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필리핀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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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키르기스스탄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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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중국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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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바레인 2:1 (연장)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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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카타르 0:1 패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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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바레인 3: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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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요르단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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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말레이시아 3:3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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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사우디아라비아 1:1 무
(PSO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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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호주 2:1 (연장)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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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요르단 0:2 패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파일:헝가리 국기.svg (1954)
vs 헝가리 0:9 패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1954)
vs 터키 0:7 패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8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아르헨티나 1:3 패
파일:불가리아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86)
vs 불가리아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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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탈리아 2:3 패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0)
vs 벨기에 0:2 패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0)
vs 스페인 1:3 패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1990)
vs 우루과이 0:1 패
1994 FIFA 월드컵 미국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페인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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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볼리비아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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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독일 2:3 패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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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멕시코 1:3 패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99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네덜란드 0:5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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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벨기에 1:1 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파일:폴란드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폴란드 2:0 승
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미국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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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포르투갈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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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탈리아 2:1 (연장)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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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스페인 0:0 무
(PSO 5:3 승)
파일:독일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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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터키 2:3 패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토고 국기.svg (200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토고 2:1 승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프랑스 1:1 무
파일:스위스 국기.svg (200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위스 0:2 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그리스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그리스 2:0 승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아르헨티나 1:4 패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나이지리아 2:2 무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루과이 1:2 패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파일:러시아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러시아 1:1 무
파일:알제리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알제리 2:4 패
파일:벨기에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벨기에 0:1 패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파일:스웨덴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웨덴 0:1 패
파일:멕시코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멕시코 1:2 패
파일:독일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2:0 승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루과이 0:0 무
파일:가나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가나 2:3 패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포르투갈 2:1 승
파일:브라질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브라질 1:4 패
기타 경기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7)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1 승
파일:태국 국기.svg (199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태국 1:2 (연장) 패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9)
vs 브라질 1:0 승
파일:브라질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브라질 2:3 패
파일:오만 국기.svg (200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오만 1:3 패
파일:몰디브 국기.svg (200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몰디브 0:0 무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2004)
vs 튀르키예 2:1 승
파일:독일 국기.svg (2004)
vs 독일 3:1 승
파일:중국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중국 0:3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0:3 패
파일:중국 국기.svg (2017)
vs 중국 0:1 패
파일:카타르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7)
vs 카타르 2:3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7)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4: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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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연령별 대표팀 ]
{{{#!wiki style="margin:-5px 0 -5px"
<colbgcolor=#423f3f>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말레이시아 3:0 승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사우디아라비아 1:0 승
파일:라오스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라오스 2:0 승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홍콩 3:0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1:0 승
파일:태국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태국 2:0 승
파일:북한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북한 1:0 (연장) 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6:0 승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말레이시아 1:2 패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키르기스스탄 1:0 승
파일:이란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란 2:0 승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즈베키스탄 4:3 (연장) 승
파일:베트남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베트남 3:1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1 (연장) 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쿠웨이트 9:0 승
파일:태국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태국 4:0 승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3:0 승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키르기스스탄 5:1 승
파일:중국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중국 2:0 승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즈베키스탄 2:1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1 승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파일:기니 국기.svg (2017)
vs 기니 3:0 승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2017)
vs 아르헨티나 2:1 승
파일:잉글랜드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7)
vs 잉글랜드 0:1 패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17)
vs 포르투갈 1:3 패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19)
vs 포르투갈 0:1 패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2019)
vs 남아프리카 공화국 1:0 승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2019)
vs 아르헨티나 2:1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1:0 승
파일:세네갈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세네갈 3:3 무
(PSO 3:2 승)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에콰도르 1:0 승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크라이나 1:3 패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프랑스 2:1 승
파일:온두라스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온두라스 2:2 무
파일:감비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감비아 0:0 무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에콰도르 3:2 승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나이지리아 1:0 (연장) 승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탈리아 1:2 패
파일:이스라엘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스라엘 1:3 패
U-17 대표팀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5)
vs 브라질 1:0 승
기타 경기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2003)
vs 네덜란드 1:0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0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3 패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2021)
vs 뉴질랜드 0:1 패
파일:멕시코 국기.svg (2021)
vs 멕시코 3:6 패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인도네시아 2:2 무
(PSO 10:1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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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여자 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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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5)
vs 브라질 0:2 패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2015)
vs 코스타리카 2:2 무
파일:스페인 국기.svg (2015)
vs 스페인 2:1 승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5)
vs 프랑스 0:3 패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9)
vs 프랑스 0:4 패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2019)
vs 나이지리아 0:2 패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2019)
vs 노르웨이 1:2 패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콜롬비아 0:2 패
파일:모로코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모로코 0:1 패
파일:독일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1:1 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
파일:미얀마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미얀마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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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필리핀 1:5 승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홍콩 5:0 승
파일:북한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북한 1:4 패
U-17 대표팀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0)
vs 일본 3:3 무
(PSO 5:4 승)
기타 경기
파일:북한 국기.svg (2017)
vs 북한 1:1 무
파일:중국 국기.svg (2022)
vs 중국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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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N SPORTS 동시 생중계. TVING은 판권 제한으로 인해 온라인 미중계. [2] 아직까지는 연장 후반에 빈 골대에서 패스를 선택하는 등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모습도 보였다. [3] 다만 조규성은 평소에 소속팀에서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맡을 정도로 원래 페널티킥 감각은 굉장히 좋다. [4] 2015년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첫 실점이었다. [5] 이때 호주 대표팀의 감독은 현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였다. [6] 가장 낮은 승점으로 8강에 진출해서 요르단에 패배한 타지키스탄(5) 다음으로 낮은 승점으로 진출한 국가가 대한민국(6)이다. 우즈베키스탄(8)과도 2점 차이다. [7] 이번 대회 꼴찌를 기록했다. [8] Association football. 흔히 '축구'라고만 부르는 그 스포츠의 정식 명칭이며, 영국을 제외한 영미권에서 주로 쓰는 단어인 'soccer'도 협회식 축구의 축약어다. 호주식 축구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 단락에서는 '협회식 축구'라고 기재한다. [9] 물론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천의 인구 대국이고 카타르와 같은 이슬람권 국가이면서 거리도 호주보다 가까워 원정 응원을 가기 편했던 것도 있다. [10] 천만다행으로 16강전의 일기즈 탄타셰프 주심이 조별리그 1차전 마닝 주심과는 180도 다른 관대한 판정을 보여줘서 경고가 거의 없었다는 점은 빡빡하기 그지없었던 중에 그나마 대한민국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다. [11] 아쉽게도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출장할 수 없어지면서 완벽한 최상의 환경에서 대결할 수는 없게 되었다. [12] 호주가 속한 조의 4포트 인도는 4포트 중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았다. [13] 다만 이는 토너먼트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결과적으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첫째,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해 D조 2위가 99% 확실해졌다. 둘째, 대한민국은 요르단전을 이기면 조 1위가 고정되었고,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길 마음이 없어서 경기를 던졌으니 말레이시아전을 이겨도 조 1위가 된다. 즉 정말로 일본- 이란이라는 가시밭길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제일 좋은 선택지는 무승부밖에 없었다. 요르단전이나 말레이시아전 중 한 경기를 졌다면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대한민국의 FIFA 랭킹 차가 너무 커서 FIFA 랭킹 포인트가 후두둑 깎일 수도 있었다. 비겼는데도 두 계단 떨어진 점이 이를 증명했다. 진짜 문제는 말레이시아전 무승부는 풀전력을 가동해서 나온 결과이기에 수월한 토너먼트 대진을 위해 의도적으로 비긴 게 아니라는 것이었다. 풀 로테이션을 돌리고 3:3으로 비겼다면 욕은 먹을지언정 세계적으로 왈가왈부하지는 않았으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14] 16강전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약 68시간, 호주는 약 118시간으로 50시간이라는 휴식 시간 차이가 있다. [15] 체력을 낭비하지 않고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봐야 준결승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와 연속된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치른 끝에 결승까지 간 크로아티아의 예시가 대표적이다. 크로아티아는 당시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계속된 연장전에 지쳐버린 수비진이 연장전 없이 일사천리로 올라온 프랑스 공격진에게 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며 역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쳐야 했다. 크로아티아는 다음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과 8강 두 경기 연속으로 일본 브라질을 상대로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치러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게 맥없이 0:3으로 패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2002 월드컵의 대한민국 대표팀 16강 8강에서 연속된 연장전을 겪어 진을 다 빼버렸고, 준결승에서 당시 녹슨 전차로 불렸던 독일에게 일격을 당했다. [16] 대한민국 U-20 대표팀도 최근 2019년 월드컵과 2023년 월드컵에서 각각 결승 신화와 4강 재연을 이룩해 냈지만, 여기서도 올라오면서 연장으로 힘겹게 올라오고 6경기를 치르면서 누적된 피로 때문에 결승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고 2023년에도 이스라엘에게 무기력하게 지면서 4위로 마쳤다. [17] 3승 전부 연장전 승리 [18] 연장전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 공식적으로도 승패가 기록되는 것과 달리 승부차기는 이기든 지든 공식 기록은 무승부로 처리된다. [19] 그마저도 1990년대 이전에는 절대 열세였고, 한국이 호주를 처음 이긴 것도 1990년 9월 6일이었다. 이 때문에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당시 한국 언론들은 절대 대륙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호주를 만나면 안 된다며 호주를 악어의 입에 비유할 정도였다. [20] 이 대회 당시 조별리그에서도 붙었는데, 조별리그 경기는 1: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21] 당장 대한민국은 아시아 5강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9월 평가전에서 1:0 승리, 이번 16강전에서도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힘겹게 올라왔으며 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좀 더 위거나 비슷한 팀이 호주라고 보면 된다. [A] 경고 누적으로 인해 다음 경기 출전 불가. [A] [24] 대신 대한민국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며 비록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지만 호주의 측면을 공격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25] 두 명이 볼을 뺏고 김민재가 뒤에서 목을 잡아당겼다. 파울이 아닌 인플레이 상황이라 호주 측의 고의 핸드볼에 따른 시간지연이었지만 호주 측의 파울만 불고 경고는 없었다. [26] 본인피셜로 파울을 유도하는 움직임이었는데, 밀러가 볼터치 없이 깔끔하게 다리만 걸면서 먹혀들었다. [27]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획득하자 황희찬이 자청해서 차고 싶다고 한 것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황희찬이 볼을 가지고 일찌감치 페널티 스팟에 섰다. [28] 점유율을 뺀 주요 지표를 호주가 정규시간 내내 압도했으나, 그걸 대한민국이 연장전 30분동안 다 따라잡을 정도로 연장전은 일방적인 경기였다. [29] 공교롭게도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박스에서 손흥민에게 태클을 걸어 페널티킥을 헌납한 그 선수다. 이에 경기 종료 후 그는 온 호주 국민의 역적이 되고 말았다. [30] 이강인과 손흥민이 준비 중이었는데, 손흥민은 이를 두고 오른발로 차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찼다고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31] 수비벽을 더 강화하기 위에 더 키가 큰 선수로 수비벽을 교체하였으며, 마지막에 골키퍼 매튜 라이언이 선수에게 수비벽으로 가라는, "You go."라는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32] 후반전에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까지 경고누적으로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지라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공격의 핵심인 황희찬이 큰 부상을 입은 것일까봐 이 순간 떨게 만들었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공격의 핵심이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큰 부상을 당하고, 수비의 핵심인 티아고 실바가 경고누적으로 준결승전에서 결장하게 되자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어떤 치욕을 당했는지는 축구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33] 여담으로 4강 요르단전에서 요르단에게 2:0으로 지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미네이랑의 비극과 비슷하게 일어나고 말았다. [34] 호주가 대한민국보다 2일을 더 쉬었고, 16강전도 정규시간 내에 끝을 내기는 했지만 이 경기에서 호주는 몇 번의 역습 찬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을 가지지 않은 채 뛰었다. 보통 수비 축구로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면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공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고, 수비 축구는 보기보다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전술이므로 90분 내내 이러한 팀 컬러를 가져가는 것은 100퍼센트의 몸 상태에서도 매우 힘든 일이다. 20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이와 비슷한 양상으로 갔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고 우주 방어로 일관하며 승기를 굳히나 싶었으나 종료 직전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더골이 터졌고 정규시간에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해버린 아틀레티코는 연장전에서 그대로 무너졌다. [35] 정규시간 내 평소처럼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한민국이 극적인 동점골 이후 연장전에서는 갑자기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후반 막판 조커로 투입된 양현준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큰 힘이 되었다. [36] 경기 전 체력 훈련을 매우 공들여 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이게 지나친 나머지 독일 대표팀 감독 시절 필립 람과 언쟁을 벌인 일화는 유명하다. [37] 단지 호주가 날려버린 결정적인 두 찬스만큼 위협적이지 않았을 뿐이지, 사우디아라비아도 정규시간 막판에 2:0으로 달아나며 경기를 끝내버릴 기회는 만들어 냈었다. [38] 물론 호주의 전략도 충분히 합리적인 부분은 있었다. 호주 또한 확실한 플랜 A 하나로 승부를 보는 팀이었고, 조별리그와 16강에서도 교체 카드는 철저히 플랜 A가 잘 돌아가게끔 에너지 레벨을 맞춰주는 방향으로 활용해 왔다. 큰 대회에서 플랜 B가 부재한다는 것이 이렇게 위험한 것임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39] 페널티킥뿐만 아니라 연장전 프리킥 골의 시발점이 된 파울까지 하는 등 제대로 트롤링을 저질렀다. [40] 이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90분 이후 득점이 4개로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한 팀이다. 또한 토너먼트가 올라갈수록 회복 일수가 적어지고, 이미 두 번의 연장전을 치른 대한민국은 냉정히 준결승전 휴식이 가장 긴 휴식기이자 두 번의 연장전의 피로를 풀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41] 전반전은 점유율이 70%였음에도 슈팅이 0개였으며, 후반전에는 슈팅/유효슈팅 각 3번이었으나 호주는 7/3으로 수비적인 전술과 수비적인 교체에도 대한민국보다 더욱 공격적이었다. 연장전에서 스탯 세탁을 했기에 망정이지 사실상 정규시간 내내 발렸다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그나마 1골로 마감했던 것은 호주의 환장할 수준의 결정력 덕분이지 대한민국이 잘해서가 절대 아니었다. [42] 경기 내내 좋은 전진 침투 패스를 보여줬지만 조규성은 역습과 발밑보다는 공중볼과 경합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으므로 찬스 연결이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스탯 자체는 아쉬울 수 있으나, 보여준 퍼포먼스는 전후반에서만큼은 공격진 중에서는 제일 잘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로 여러 축구팬들 사이에서 갈릴 만한 모습이었다. [43] 사실 그렇게 파격적인 선택은 아니다. 애초에 이 경기에서의 김태환은 수비를 거의 버리다시피한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그런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교체였으니 공격력이 있는 윙포워드를 넣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전략이었다. 심지어 교체 당시 대한민국은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어떻게든 공격을 강화해서 득점하지 못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으므로 더더욱 그렇다. [44] 이 역시 조규성이 어차피 공격수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만 하던 상황이었던 터라 아예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헤딩 경합을 포기하고 중앙 공간을 메워줄 수 있는 역할만 더욱 전술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재성에게 맡긴 것이다. [45] 결국 김민재의 부재는 4일 뒤 열린 준결승전에서 나비 효과가 되어 10년 전 알제리 쇼크 이후 한국 축구 최악의 대참사를 일으키고 만다. [46] 남은 센터백 자원은 정승현, 김지수, 박진섭 등이 있으나 이 중 정승현은 불안한 문제를 조별리그에서 부터 보여 왔고 김지수는 아직 너무 어린 유망주다. 그나마 가장 좋은 자원이고 여태 교체출장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진섭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47] 팔을 들고 공중볼을 받았을 뿐인데 이걸 핸드볼로 처리해 호주 측에서 불같이 화를 냈다. [48] 쿠팡플레이 중계진은 몸싸움에 너무 관대하다고 불만을 표하다가 나중에 그 관대한 판정이 대한민국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퇴장 판정도 나오자 명심판이라고 빠른 태세전환을 보여주었다. [49] 질산암모늄이 아닌 물질이기는 하나 실제로 2019년에 중국 장쑤성 옌청시 화학공단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중국지진국에 관측된 것이 규모 2.2 정도인데, 상당히 강력한 폭발 사고였음에도 상대적으로 작은 값이 나왔다. [50] 2023년 7월 22일,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가 열린 미국 시애틀 루멘필드 경기장에서 첫 곡인 '미스 아메리카나&하트 브레이크 프린스'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뛰면서 이 충격파가 규모 2.3 정도에 해당하는 인공지진으로 해석된 전례가 있다. 당시 공연장에는 72,171명에 달하는 상당한 수의 관객이 밀집해 있었다. [51] 참고로 2024년 1월 기준 익산시의 인구는 27만 명이다. [52] 이 경기 시작 전 시점에서 대회 전과 비교하면 일본은 -6.54점, 이란은 +23.84점, 호주는 +14.44점, 대한민국은 -6.35점을 얻었다. [53] 물론 이러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충격으로 상대방은 사기가 떨어지고 극적으로 살아난 팀은 사기가 크게 올라가는 효과가 있지만 당연히 이런 행운만 기대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54] 실제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독일전 당시 김영권의 결승골,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포르투갈전 당시 황희찬의 16강골은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나온 골들이었다. [55] 거기에 경기 끝나고 하는 인터뷰도 그야말로 주옥같은지라 이러한 평이 더욱 생겨나기도 했다. [56] 예시를 들자면 ‘좀비 축구’란 별명이 생긴 것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부르던 그건 당신들 마음이지만 (결승전까지 예약해둔) 호텔 숙박비 청구서까지 내게 들이밀지만 말라”라고 답했다. [57] 물론 결과적으로는 2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 실점도 둘 다 방향은 읽었기 때문에 연장전에 터진 손흥민의 골을 막았으면 또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혈투가 펼쳐졌을 것이고,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황희찬에 골을 막았으면 그대로 호주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을 것임을 생각하면 과소평가할 선수는 절대 아니다. 애초에 페널티킥 실점과 프리킥 실점을 골키퍼의 역량 부족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58] 실제로 대한민국에게 있어 토너먼트만을 고려한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는 비기는 게 아니라 아예 지는 거였고,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게 1:2로 지고 있을 때 체력안배를 명분으로 주전들을 대거 빼는 조치를 취하고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면 무난한 3위 진출 + 조 3위 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요르단과 똑같은 대진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이때는 바레인과 피파 랭킹이 불과 한 계단 차이인 요르단과 달리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는 체급 차이가 넘사벽이기에 똑같은 선택을 했더라도 더 큰 국내외적인 비난과 엄청난 랭킹포인트 하락을 감수해야 하므로 이러한 부담은 없이 숙적인 일본만은 피하는 조 2위의 시나리오가 여러모로 실리적이라고 볼 수는 있다. [59]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에서 이 둘은 8강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연장 쐐기골을 합작한 적도 있다. [60] 2019년에도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탈락 위기에 몰리자 센터백 김민재를 톱으로 올렸으나 패배했다. [61] 호주는 이 경기를 패배했으나, 토너먼트 경기에서의 패배는 실시간 피파 랭킹 포인트의 감소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실시간 FIFA 랭킹 23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란이 현재 실시간 FIFA 랭킹 21위를 기록하고 있어 공교롭게도 21위 이란, 22위 대한민국, 23위 호주가 나란히 붙어있게 됐다. [62] 32강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여기서 한 것은 덤. [63] 다행히 다음 경기였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2023-2024 시즌 20 라운드 경기에서는 3:1로 비교적 여유롭게 승리했다. [64] 현재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모든 대회 및 경기에서 시즌 무패를 달리고있을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65] 이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여서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축하하는 구단의 트윗의 댓글의 대부분이 같이 축하해주는 댓글 가운데서도 ‘빨리 돌아와줬으면,’이란 심정을 내비친 댓글도 간혹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 역시 순위 다툼 및 챔스 진출 다툼 중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하긴 하다. [66] 이전 조회수 1위는 지난 아시안컵 결승전이었던 일본 vs 카타르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