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 ||||||
<colbgcolor=#ee3224> 조별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대한민국 경기 (A조)
아르헨티나전 (1차전) ·
불가리아전 (2차전) ·
이탈리아전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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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준결승, 결승 |
1. 개요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A조 2경기 1986년 6월 2일 월요일 12:00 (UT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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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우니베르시타리오 ( 멕시코, 멕시코 시티) | ||
주심: 빅토리아노 산체스 아르미니오 | ||
관중: 60,00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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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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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
6', 46'
호르헤 발다노 18' 오스카 루게리 |
73' 박창선[1]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MBC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KBS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SBS 다큐멘터리 영상 |
이 경기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 대회 월드컵 우승팀과 대결한 유일한 경기다.[2]
2. 경기 실황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전 대회 득점왕이자 MVP였던 파올로 로시의 부상 결장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불가리아와 비기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한 반면, 그 전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3:1로 완파했다.전반 4분, 허정무가 수비 도중에 공을 걷어내다가 마라도나를 걷어차며 프리킥을 내주었고, 그 프리킥으로 인해 전반 6분 호르헤 발다노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사실 허정무의 발차기 말고도 한국 선수들은 마라도나를 집중 마크로도 부족하다 여겼는지 아예 담글 목적으로 위험한 살인 태클들을 연달아 했음에도 마라도나는 그걸 다 이겨내고 3어시로 신이 빙의한 듯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인다. 발차기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18분, 오스카 루게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별 장면 없이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 1분, 킥오프 직후 호르헤 발다노가 쐐기골을 넣으며 3: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경기는 어느덧 73분,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 때문에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2.1. 드디어 터진 월드컵 첫 골
대표팀의 주장 박창선의 중거리 슛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뒤흔들면서 대한민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골이 기록된다.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골 이후 아르헨티나에게 계속 밀리며 추격골을 더 넣지 못하고, 32년만의 월드컵 첫 경기는 1:3으로 패배했다.
3. 총평
비록 패배했지만 이 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3으로 나름 잘 싸웠다. 특히 박창선의 월드컵 진출 역사상 첫 골을 무려 마라도나가 이끌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기록하여 더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다음 불가리아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획득해야만 했다.4. 여담
허정무가 전반 4분 경에 공을 걷어내려다가 마라도나를 상대로 날린 날아차기는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후 이 둘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에서 감독 신분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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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결승전 | ||||
(2014) vs 독일 0:1 (연장) 패 |
(2022) vs 프랑스 3:3 무 (PSO 4:2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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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 |||||
(2016) vs 칠레 0:0 무 (PSO 2:4 패) |
(2021) vs 브라질 1:0 승 |
(2024) vs 콜롬비아 1:0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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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기 | |||||
(2010) vs 대한민국 4:1 승 |
(2018) vs 크로아티아 0:3 패 |
(2022) vs 이탈리아 3:0 승 |
(2022) vs 사우디아라비아 1:2 패 |
(2022) vs 네덜란드 2:2 무 (PSO 4:3 승) |
[1]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본선 득점.
[2]
바꾸어 말하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을 이긴 팀은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는 점이다. 24강 ~ 32강 조별리그 통과로 시야를 넓혀도 대한민국을 이긴 팀은 어김없이 토너먼트 2라운드 이상 진출해 오다 2022년에 가나가 월드컵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을 이기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20등)한 팀이 되었다. 반대로 대한민국에 패배하고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은 2022년의 포르투갈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