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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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8강 4경기 2019. 06. 08. 20:30(UTC+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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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스코비아와 시립경기장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 ||
주심: 레오단 곤살레스 (우루과이) | ||
3 : 3 (PSO 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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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세네갈 | |
이강인 (62', PK) 이지솔 (90+8') 조영욱 (96') |
카벵 디아뉴 (37') 이브라히마 니안 (76', PK) 아마두 시스 (120+1') |
승부차기 | ||||
대한민국 | 3 : 2 | 세네갈 | ||
선축 | 후축 | |||
김정민 | 1 | 마마두 단파 | ||
조영욱 | 2 | 무스타파 음보우 | ||
엄원상 | 3 | 아마두 시스 | ||
최준 | 4 | 아마두 은디아이 | ||
오세훈 | 5 | 카뱅 디아뉴 |
중계 방송 | ||
이재후 | 한준희 | |
김정근 | 안정환, 서형욱 | |
배성재 | 장지현 |
자, 못 넣으면 우리가 이깁니다! 이겼습니다!!!! (한준희: 대한민국! 4강! 4강!! 4!!! 강!!! 4!! 강입니다!!!) 36년 만의 4강! (x2) 대한민국! 36년 만의 4강 진출입니다!
KBS 이재후 캐스터, 승부차기 마지막 순간 세네갈 키커 카벵 디아뉴가 실축하는 장면을 보면서
KBS 이재후 캐스터, 승부차기 마지막 순간 세네갈 키커 카벵 디아뉴가 실축하는 장면을 보면서
슛! (안정환: 됐어요!!) 됐습니다!!! 허공으로 뜹니다, 됐습니다!!! 대한민국! 이 경기를 이깁니다!!! 대단합니다!!! 3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야!! 이 경기를 본 여러분도 승자입니다!
MBC 김정근 캐스터, 승부차기 마지막 순간 세네갈 키커 카벵 디아뉴가 실축하는 장면을 보면서
MBC 김정근 캐스터, 승부차기 마지막 순간 세네갈 키커 카벵 디아뉴가 실축하는 장면을 보면서
아아아아아아!!! 빗나갔어요!!! 대한민국 4강 진출!! 대한민국 4강 진출!!
붉은 악마가!! 4강에!! 돌아왔습니다!!!
SBS 배성재 캐스터, 승부차기 마지막 순간 세네갈 키커 카벵 디아뉴가 실축하는 장면을 보면서
SBS 배성재 캐스터, 승부차기 마지막 순간 세네갈 키커 카벵 디아뉴가 실축하는 장면을 보면서
2. 경기 전
2.1. 대한민국
F조 2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하였으며 포르투갈에 1:0으로 패한 뒤에 16강진출이 힘들어지나 했으나 남아공을 1:0으로 이긴뒤 난적 아르헨티나 마저도 2:1로 이겼다. 다만 만약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이겼으면 2승 1패로도 3위를 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랬다 하더라도 각 조 3위 팀들 중 최상위의 결과이기 때문에 16강행은 가능했다. 어쨌거나 포르투갈이 남아공과 비기면서 조 2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 조별 리그까지는 3득점 2실점이었고 16강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기면서 8강전까지는 4득점 2실점이었다.3. 경기 진행
3.1. 선발 선수 명단
3.2. 경기 내용
3.2.1. 전반전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 속[1] 한국 진영 페널티 박스에서의 제공권 다툼 상황속에 뒤로 공이 흘렀고, 세네갈의 주장 카뱅 디아뉴가 후방에서 달려와 골대 상단 그물을 출렁이는 강력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전반 41분 세네갈 진영의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공을 받은 오세훈이 턴을 하는 과정에 세네갈 수비진이 태클을 걸었고, 좋은 위치에서 킥 감각이 좋은 이강인이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강인의 왼발 킥은 낮고 예리하게 감기며 골대 좌측 하단으로 정확하게 날아갔으나 세네갈의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쳐냈다.
슈팅/유효슈팅 세네갈 5/3 vs 대한민국 3/0에서 드러나듯이 세네갈에게 무척 고전했던 전반전이었다.
전반전은 1-0 세네갈의 리드로 종료.
3.2.2. 후반전
57분 코너킥 기회를 얻은 대한민국. 키커로 나선 최준이 바로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강인과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갔으나, 세네갈 선수 11명이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을 본 최준은 아트서클에 바깥에 위치하고 있던 정호진에게 빠르고 낮은 패스를 보냈다. 패스를 받은 정호진의 중거리 슛은 힘이 실리지 않은 듯 한번 바운드되며 골키퍼가 손쉽게 잡는 듯 보였으나...VAR 판독 결과 슈팅 직전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골대를 등진 채 공을 바라보고 있던 이지솔이 상대편의 반칙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진 것으로 확인되어[2]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61분 침착하게 차넣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71분 대한민국 진영의 페널티 아크에서 패스를 받은 세네갈 선수의 컨트롤 미스로 공이 높게 튀었고 이에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재익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으며[3], VAR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골키퍼 이광연이 침착하게 막아냈으나...!!
VAR 판독으로 골키퍼가 슈팅 직전에 앞으로 나왔음이 확인되어 이광연에게 경고와 함께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다시 주어진 페널티킥을 니안이 침착하게 차넣어[4] 경기는 2:1로 세네갈이 앞서 나갔다.[5] 여담이지만 이광연의 경고는[6] 이번 대회부터 새로 적용된 규정에 따른 것이다.
85분 2대1로 1점차로 뒤쳐진 채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서로간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다, 코너킥 기회를 얻은 세네갈.
골대 앞 세네갈 선수에게 정확하게 배달된 코너킥은 세네갈 선수의 미숙한 볼 컨트롤로 인해 한국 수비수와 세네갈 공격수가 엉겨붙게 되었고 혼전 상황에서 세네갈 선수는 침착하게 공을 골대로 밀어넣는데 성공하였다. 경기가 끝나기 5분 전이라 3대1. 2점차로 벌어진 점수차에 선수와 해설진. 경기를 지켜보던 대한민국 관중들은 모두 허탈한 채 세네갈의 골 세레머니를 보고 있었지만....
VAR을 통해 볼 컨트롤 과정에서 세네갈 선수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노골 선언이 되었다.[7]
VAR의 도움으로 토너먼트 탈락 직전에서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을 가진 채 대한민국 선수들은 마지막 힘을 내며 세네갈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불과 1분도 채 되지 않아 세네갈의 역습이 진행되었고, 대한민국 진영의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세네갈 선수의 터닝 크로스를 페널티 아크에 위치하고 있는 세네갈 선수가 방향만 바꿔놓는 그림같은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대한민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그러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8] 또 다시 골이 취소되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후반 40분부터 순식간에 실점 위기를 두 번 넘겼고 VAR로 인한 시간 지연을 반영해 추가시간은 무려 9분이 주어졌다.
3.2.2.1. 9분의 추가시간
이강인의 코너킥, 약간 짧게!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올!!!!!!! (한준희: 들어가써여!!!!!! 와아아아!!!!) 연장전 후반입니다! (한준희: 이것은 예술! 이것은 감격! 이것이 대한민국 축구입니다!)
KBS2 이재후 캐스터의 동점골 멘트
KBS2 이재후 캐스터의 동점골 멘트
오늘 첫골을 만들어낸 이강인! (안정환: 자! 머리 한번 가보죠!) 골입니다!!!!!! 골 들어갑니다!!! 골 들어갔습니다, 동점골을 만들어냅니다!!! (안정환: 됐어요!!! x2 / 서형욱: 이게 웬일입니까!!! x2) 아,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 우리 선수들이네요!!
MBC 김정근 캐스터의 동점골 멘트
MBC 김정근 캐스터의 동점골 멘트
넘겨주고! 헤딩!! 이야아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올!!!!! (장지현: 들어가써여!!!!!! x2 들어갔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x2 대한민국! 대한민국이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SBS 배성재 캐스터의 동점골 멘트
추가시간 6분 40초. 한국이 한 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고, 대한민국 진영에서 세네갈의 스로인을 커트하며 역습을 진행했다.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세네갈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페널티 서클에 위치하고 있던 오세훈에게 절묘하게 연결되었고 오세훈은 2차례의 볼터치로 수비들을 벗겨내며 골키퍼와 1대1의 결정적 찬스를 잡았으나...!SBS 배성재 캐스터의 동점골 멘트
마지막 볼터치가 약간 길어 한번의 터치를 더 가져간 탓에 옆에서 달려가던 세네갈의 수비들이 포위할 시간을 벌여다 주었다. 결국 오세훈의 슈팅은 세네갈 선수를 맞고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하고 있던 7명의 선수들 누구의 발에 닿지 않으며 옆으로 흘러가며 후반전 최고의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계속되는 대한민국의 스로인 후 크로스를 세네갈 선수가 육탄방어로 막아내며 대한민국은 코너킥을 얻어내었다.
추가시간 7분.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공격 기회. 이를 잘 아는 듯 세네갈 선수는 대놓고 그라운드에 누우며 침대축구를 시전하였고, 마음 급한 김정민은 곧바로 세네갈의 쓰러진 선수의 다리 경련을 풀어주었다. 그 동안 이지솔은 코너킥을 준비하던 이강인에게 다가가 공을 짧게 올려달라는 주문을 했다.[9]
추가시간 8분. 이강인의 짧은 코너킥을 이지솔이 니어포스트에서 끊어먹는 감각적인 헤딩으로 후반 추가시간 8분에 동점골을 만드는데 성공한다.[10][11] 그대로 정규 시간이 종료되며 연장전에 돌입한다.
3.2.3. 연장 전반전
연장 전반 6분. 엄원상을 앞세워 공격을 펼치던 한국. 세네갈의 백패스가 하프라인에 위치하던 오세훈에게 도착했고, 그 순간 마찬가지로 하프라인에 위치하던 이강인과 조영욱이 앞으로 달려나갔다. 오세훈은 아크 서클에 위치하는 이강인에게 패스했고, 이강인은 두 번의 볼터치 후 반박자 빠른 스루패스[12]로 3명의 세네갈 선수를 무력화시키며 그림같은 스루패스를 조영욱에게 보냈다. 조영욱은 페널티 마크 가까이에서 공을 지체없이 강하게 때렸고, 세네갈의 골문을 흔들며 그림같은 카운터어택을 완성, 경기를 3 대 2로 역전했다.이는 경기 106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리드를 잡은 순간이었다.
3.2.4. 연장 후반전
연장 후반 15분. 한 골 뒤진 세네갈은 역시 총공세에 나섰고, 한국이 잘 막아내면서 추가시간 1분만 남겨둔 상황.하지만 상대 측면 돌파를 막기에 급급했던 한국 수비는 페널티 박스 밖의 시스를 놓쳤고, 패스를 연결받은 시스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으며 세네갈도 승부를 극적으로 끌고 가게 된다.[13]
3.2.5. 승부차기
대한민국 | 세네갈 | ||
김정민 | 실축 | 성공 | 단파 |
조영욱 | 선방 | 실축 | 음보우 |
엄원상 | 성공 | 성공 | 시스 |
최준 | 성공 | 선방 | 은디아예 |
오세훈 |
|
실축 | 디아뉴 |
대한민국의 선축으로 첫 키커는 김정민. 그러나 왼쪽 하단 골포스트를 강하게 맞은 공은 반대쪽 골포스트를 지나 아쉽게 골을 놓쳤고, 세네갈은 첫 키커 단파가 골을 성공시키며 0:1로 앞서나간다. 두 번째 키커 조영욱의 킥마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는 세네갈쪽으로 기울고... 하지만 세네갈의 2번째 키커 음보우의 킥이 허공을 가르며 골대 위로 날아가자 실낱같은 희망이 살아났고, 엄원상의 킥은 방향은 읽혔으나 골키퍼 손에 맞고 들어가면서 따라가기 시작한다. 세네갈의 시스와 한국의 최준이 연달아 킥을 성공하며 승부는 세네갈의 4번째 키커가 남은 채 2-2로 맞춰졌고, 세네갈의 4번째 키커 은디아예의 슛을 이광연이 제대로 막아내며 불리하던 흐름에 다시 균형추가 세워졌다.[15]
5번째 키커만 남겨둔 상황에서 오세훈의 킥이 세네갈 골키퍼의 그림같은 다이빙에 막혔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기적이 끝나가는 듯 했으나...
경기 중 이광연의 PK 선방 장면과 마찬가지로 킥 전에 골라인을 벗어나는 파울을 범한 것이 VAR을 통해 밝혀지면서 오세훈에게 다시 기회가 돌아온다.
결국, 다시 잡은 기회에서 오세훈은 강하게 정면으로 꽂아넣고[16] 득점에 성공하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키커 세네갈 주장 디아뉴의 공이 골 포스트 상단 너머 허공을 갈랐다.[17]
마침내 대한민국은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했고, 1983년 이후 36년만에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3.3. 통계
vs | ||
대한민국 | 세네갈 | |
3 | 스코어 | 3 |
50% | 점유율 | 50% |
13 | 슈팅 | 18 |
5 | 유효슈팅 | 7 |
2 | 막힌 슈팅 | 4 |
4 | 코너킥 | 9 |
11 | 파울 | 25 |
1 | 경고 | 5 |
0 | 퇴장 | 0 |
0 | 오프사이드 | 1 |
이강인(61', PK) 이지솔(90+8') 조영욱(96') |
득점 기록 |
카벵 디아뉴(37') 이브라히마 니안(76', PK) 아마두 시스(120+1') |
굵은 글씨는 둘 중 더 큰 쪽. 출처: 피파 통계 |
4. 경기 총평
승패를 떠나 모두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한국과 세네갈 두 나라가 천국과 지옥을 수 차례 넘나들었고, 한국이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기록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기적과도 같은 동점골을 연달아 넣고 기사회생하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보여줬다.
VAR 판독 리스트 | |||||
순 | 시간 | 상황 | 판독 전 | 판독 후 | 결과 |
1 | 후반 14분 | 세네갈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네갈의 푸쉬 파울 | - | PK 선언 | 이강인의 PK 동점골 |
2 | 후반 24분 | 세네갈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네갈의 홀딩 파울 | - | - | 한국의 PK 없이 진행 |
3 | 후반 26분 | 한국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국의 핸드볼 파울 | - | PK 선언 | 세네갈의 PK 기회 |
4 | 후반 29분 | 세네갈 PK 상황에서 킥 전에 한국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난 파울 | 이광연의 PK 선방 | 킥 무효 및 PK 재시도[19] | 니안의 PK 추가골 |
5 | 후반 41분 | 한국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네갈의 핸드볼 파울 | 니안의 추가골 | 노골 선언 | 1-2 스코어 유지 |
6 | 연장전반 4분 | 세네갈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네갈의 핸드볼 파울 | - | - | 한국의 PK 없이 진행 |
7 | 연장후반 3분 | 한국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국의 핸드볼 파울 | - | - | 세네갈의 PK 없이 진행 |
8 | 승부차기 | 한국의 다섯 번째 키커 오세훈의 킥 전에 세네갈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난 파울 | 세네갈의 승부차기 선방 | 킥 무효 및 승부차기 재시도[20] | 오세훈의 킥 성공 |
5. 여담
-
이 경기를 진행한 우루과이 국적의
레오단 곤살레스 심판[21]은 국제 경기에서는 매우 드물게도
원래 드물면 안 되는 건데편파 판정이나 오심이 아닌 칼같이 공명정대한 판정과 VAR 적용으로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VAR 판독을 하지는 않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적용 전에 상대방의 골을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화하기도 했다. 이 심판은 우루과이 프로축구에서 난투극이 경기 진행을 방해할 정도로 일어나자 각 팀 8명씩 16명에게 레드카드를 준 적이 있을 만큼 반칙에 엄격한 심판이라고 한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공정한 심판 중 한명이라며 네티즌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고 경기에서 졌어도 심판 탓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이지만 요즘 세대의 스포츠 심판들을 보면....
- 공교롭게도 한국 세네갈 양팀을 대표하는 마크에 각각 호랑이와 사자의 그림이 들어가있다. 본 경기의 피파 하이라이트 영상 주요 댓글에는 '아시아의 호랑이와 아프리카의 사자'로 표현 되기도 하였다.
- 위 서술한 경기통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전력적으로 세네갈이 거친 플레이와 힘과 속도, 기량 등 경기력에서 한국보다 우위를 점하였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고 빈틈을 노려 카운터 어택을 먹이며 대응하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이며 극복해냈다.
- 2000년 이후 한국의 각 연령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 올랐을 때에는 대부분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올랐다.
- 2002 FIFA 월드컵(A 대표팀) : vs 스페인 승부차기 승
- 2007 AFC 아시안컵 (A 대표팀) : vs 이란 승부차기 승
- 2012 런던 올림픽(U-23 대표팀) : vs 영국 승부차기 승, 다만 올림픽 축구의 경우 위 아래의 월드컵을 주관하는 FIFA와는 달리 IOC가 주관한다.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U-20 대표팀) : vs 세네갈 승부차기 승
6. 둘러보기
[1]
34분부터 세네갈의 코너킥이 세차례 있었고, 2번째까진 우리 나라 수비진이 잘 막았으나, 세 번째 코너킥에서 결국...
[2]
마치 농구의 스크린 플레이를 하는 듯한 이지솔의 등 뒤로 세네갈 선수가 두 팔로 강하게 미는 장면을 보였다.
[3]
높게 튄 공을 세네갈 선수가 다리를 높게 들어 올려 건들이는 과정에서 팔을 뻗어 몸을 날리던 이재익의 팔에 접촉되었다.
[4]
이광연이 방향을 정확하게 읽었으나 측면으로 강하게 찬 공은 키퍼의 손에 닿지 않은 채 그물을 출렁였다.
[5]
아이러니하게도 이 규칙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게 취소되어 승리에 큰 도움을 받았다. 한 경기에서 새 규칙으로 인한 피해와 이점을 동시에 얻은 것.
[6]
페널티킥 차기 전에 골라인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안 된다는 규칙 자체는 이미 있었다.
메이저리그 사커의 포틀랜드와 D.C의 경기에서 이 룰로 인해 두 번이나 다시 차는 일이 있었다.
[7]
규정이 바뀌어 공격진의 핸드볼은 고의성 여부에 상관없이 파울로 선언된다.
[8]
터닝 크로스를 올린 선수가 명백한 오프사이드의 위치였다.
[9]
긴장감에 코너킥 깃대를 물어뜯고 있던 이강인의 웃픈 장면이 여기서 탄생하였다.
[10]
말 그대로
라스트 미닛 골이자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골이다. 만약 이것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그대로 탈락이었다.
[11]
좌절하는 세네갈 선수들과 선발, 후보 관계없이 그라운드에 슬라이딩을 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은 그 극적인 순간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12]
대지를 가르는 패스
[13]
말 그대로 후반전과 연장전에서 양팀의 입장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후반전에서는 세네갈이 거의 다 이겼는데 경기 종료 1분 전에 한국이 골을 넣으면서 세네갈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컸을 것이며, 연장전에서는 한국이 조금만 버티면 이기는 것이었는데 경기 종료 1분 전에 세네갈이 골을 넣었으니 한국이 엄청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14]
세네갈의 승부차기 선방이었으나, 킥 전에 세네갈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난 파울로 VAR 판독 끝에 킥 무효 및 승부차기 재시도
[15]
김정민 실축 0-0 -> 단파 성공 0-1 -> 조영욱 실축 0-1 -> 음보우 실축 0-1 -> 엄원상 성공 1-1 -> 시스 성공 1-2 -> 최준 성공 2-2 -> 은디아예 실축 2-2
[16]
골키퍼가 다이빙 뛸 것을 예상. 골대 정 중앙에 슛팅을 날렸다.
[17]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선제골을 기록했던 선수다. 차기 전을 자세히 보면 불안한 표정에다가 눈물을 훔치는 안쓰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부담감에 멘탈이 아작난 듯하다. 자기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팀의 운명이 달려있으니…
[18]
실제 8번
[19]
바뀐 규정으로 이광연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20]
마찬가지로 세네갈 골키퍼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21]
풀 네임은 레오단 프랑킨 곤살레스 카브레라(Leodan Frankin González Cabr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