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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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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C조 5-1경기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22:15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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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가라파 경기장 ( 카타르, 도하) | ||
주심: 칼릴 알 감디 (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11,366명 | ||
4 : 1 | ||
대한민국 | 인도 | |
6', 23'
지동원 9' 구자철 81' 손흥민 |
12' (PK) 수닐 체트리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구자철 |
2. 경기 전 예측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1차전, 2차전과 거의 같은 포메이션으로 나온 대한민국과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지은 인도와의 그야말로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경기가 예상된다. 5번 연속 8강에서 만나기 싫은 그 팀을 피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친 듯한 골 퍼레이드가 필요한 경기다.3. 경기 실황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조광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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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정성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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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22. 차두리 ▼ 45' 2. 최효진 ▲ 45' |
CB 5. 곽태휘 |
CB 3. 황재원 |
LB 12. 이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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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16. 기성용 ▼ 45' 11. 손흥민 ▲ 45' 81' |
CM 6. 이용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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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 17. 이청용 |
CAM 13. 구자철 9' |
LW 7. 박지성 ▼ 75' 8. 윤빛가람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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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10. 지동원 6',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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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
CF |
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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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
CDM |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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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
CB |
CB |
R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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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수브라타 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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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발 명단
?-?-? 감독: 밥 호튼 |
3.1. 전반전
전반 6분, 구자철이 받은 공을 이청용에게 넘기고, 그 공을 지동원에게 크로스하여 첫 골을 만들어낸다. 뒤이어 전반 9분에는 환상적인 패스플레이와 지동원의 헤딩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쐐기골을 집어넣어 양민학살을 예고하는 것 같았다.그러나 전반 12분 곽태휘가 1차전에 이어 또 불필요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체뜨리 선수가 침착하게 집어넣어 2:1. 어이없는 실점에 축구를 지켜보던 팬들은 상당히 불안해했다. 다행히도 전반 23분에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2번째 골을 집어넣어 불안감을 해소시켰으나, 이후에도 한번 더 불필요한 반칙을 범해 프리킥을 허용하여 상당히 까였다.
이후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마치 이케르 카시야스, 팀 하워드를 연상케 하는 인도 골키퍼 수브라타 폴의 미친듯한 선방이 이어지며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3:1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3.2. 후반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기성용과 차두리를 경고 누적 우려로 빼고 최효진과 손흥민을 투입시켜 공격 일변도로 나갔다. 또 후반 30분, 박지성을 빼고 윤빛가람을 집어넣었다. 허나 이번에도 수브라타 폴의 눈부신 선방으로 수많은 찬스가 무산되었다. 특히 후반 16분부터 28분까지 4개의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막아내는 미친 활약을 선보였고[1] 찬스를 무산시킨 손흥민은 손레기, 지동원은 지레기라고 미친듯이 까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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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평가
조 1위까지는 한 골이 부족했다. 그 한 골은 곽태휘의 무리한 수비로 인한 PK. 바레인전의 퇴장 판정은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지만 충분히 PK는 줄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인도전에서도 같은 실수를 하는 바람에 2경기 출전에 2경기 PK라는 스탯을 찍고 말았다.또한 후반 30분이 지나면서 체력이 방전되어 수비진이 흐물흐물해지며 실점할 뻔한 위기를 초래한 것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3]
결론으로 대한민국은 인도를 상대로 베스트 멤버를 동원하며 체력 비축에 실패했고 이란과 5개 대회 연속 8강전에서 만나는 위업을 이룩하였다. 뿐만 아니라 4강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도 커졌다. 조 1위였다면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결승까지 비교적 쉬운 상대들과 경기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 밥상을 엎었다.
5. 중계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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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 서형욱 |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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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 이후 4강 대진표를 놓고
그 전에 8강도 있는데 김칫국...논란이 이어졌는데 우즈베키스탄 vs 요르단 승자와 맞붙냐 일본 vs 카타르 승자와 맞붙냐를 놓고 확실하게 공개가 되지 않았다. 참고로 이때 MBC 측에서 대진표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 vs 요르단 승자와 맞붙는다고 방송하는 바람에 낚인 팬들도 상당수.축까들.[4] 그런데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아시아 축구 연맹 자체가 대형 사고를 터뜨렸단 점. AFC 홈페이지에 올린 대진표가 8강전 어느 경기가 몇번 경기인지 명확히 나와 있지 않았다. 그래서 네티즌과 MBC는 8강전을 표기한 순서대로 보았고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 vs 요르단 승자와 맞붙는다고 착각한 것. 그런데 홈페이지를 유심히 보면 경기 시간대가 나와 있는데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지 않았다. 조금만 유심히 보았거나 대회 전 각국에 보냈고 AFC가 아닌 아시안컵 홈페이지에 기재한 일정표에는 대진표가 분명히 나와 알수 있었으나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 벌어진 일. MBC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잘못 올렸다가 정정 기사를 내보내야 했다.
7. 둘러보기
[1]
실제로 이 날 경기에서 수브라타의 선방 횟수는 무려 10번(!!!!)을 기록,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대회를 통틀어 골키퍼 최다 선방을 기록했다.
전
세계
골
키
퍼
들
의문의 1패 하지만 그로부터 3년 후...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천조국의 어느 골키퍼가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6번을 더한 16번 선방 횟수를 기록, 인도 골키퍼 수브라타의 10개 기록을 거뜬하게 갈아치워버린다. 카레국 골키퍼의 기록을 맛있게 갈아먹어치운
천조국 골키퍼.
[2]
특히 손흥민은 수많은 찬스를 무산시켰음에도 웃는 얼굴을 보여 안티가 급증했다.
[3]
마치 스페인 대표팀이나 바르셀로나와 비슷하고 볼 수 있다. 두 팀 모두 화려한 패싱 축구를 선보이며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압도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다가 결국 어느 순간 방전되어 팀이 전체적으로 흐물흐물해진다는 엄청난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팀이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는 최상급의 포백 라인과 최상급의 골키퍼를 갖추고 있기 때문.
[4]
다만 이 당시 연합뉴스나 몇몇 언론은 실제로 우즈베키스탄 vs 요르단 승자와 맞붙는다고 표기했고 서형욱 해설위원의 트위터에는 AFC 운영국장에게 문의한 결과, 우리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 vs 요르단 승자와 맞붙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가 운영국장이 확실하게 몰라서(...) 다시 알아보고 있다는 정정 내용이 올라오는 등 대회 운영진 자체가 막장이었다. 다만 이건 변명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