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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우크라이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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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기 전 전망3. 경기 실황4. 경기 평가5. 기타

1. 개요

파일:2019 FIFA U-20 World Cup Poland logo.jpg
결승
2019. 06. 15. (토) 18:00[1] (UTC +2) / 스타디온 비데바 ( 폴란드, 우치)
관중: 16,344명 / 주심: 이스마일 엘파스 (미국)
파일: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FIFA U-20 월드컵 트로피.png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3 -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블라디슬라우 수프랴하 (33', 53') 득점자 이강인 (4' - PK)
기오르기 치타이쉬빌리 (89')
중계 방송
파일:KBS 2TV 로고.svg [P] 이재후 한준희
파일:KBS 1Radio 로고 (KBS 워드마크 없음).svg [3] 최승돈 이병진
파일:MBC 로고.svg [P] 김정근 안정환, 서형욱
파일:SBS 로고.svg [P] 배성재 장지현

2. 경기 전 전망

3. 경기 실황



4. 경기 평가

우크라이나는 아시아로서는 3번째로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를 3-1로 꺾고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우크라이나는 38도나 될 정도로 푹푹 찌는 날씨임에도 여유있게 뛰며 우리나라 선수들을 압도했다. 38도나 되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폴란드와 가까운 나라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선수들은 아무 문제 없이 거뜬하게 뛸 수 있었고, 동시에 피지컬 싸움에서 대한민국보다 우위를 보이며 그 결과 첫 우승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비록 아쉽게 준우승을 하면서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FIFA 주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고, 정정용호 세대의 선수들이 성장하여 앞으로 올림픽, 월드컵 등 더욱 큰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은 1983년의 4강 신화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과 경기 내용도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이들은 앞으로 국가대표팀의 멤버로 뛸 주역으로 성장할 선수들이기에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골든볼은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에게, 골든 글러브는 7경기 4실점에 그친 안드리 루닌에게 안겨졌다. 루닌은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PK를 제외한 모든 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그 중 백미는 후반전 중반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이재익의 헤딩을 막아낸 세이브였다. 한국이 1-2로 끌려가고 있을 때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디디에 드록바의 헤딩과 상당히 유사한 헤딩이 나왔으나 이를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쳐내면서 대단한 세이브를 선보였고, 루닌의 손에 맞은 공은 그대로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갔다. 만약 골로 연결되었다면 분위기가 한국에게 넘어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헤딩이었지만 허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앞에서 서술했듯이 이강인이 역사상 2번째로 어린 나이(18세)에 골든볼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으며, 한국 남자 축구 FIFA 주관 대회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세대의 U-20 결승전에서 두 차례 벌어진 유럽 대 아시아는 유럽 4 vs 0 아시아였지만, 이번엔 유럽 3 vs 1 아시아로 4점 차였던 기록이 2점 차로 좁혀진 데다가 U-20 월드컵 결승전 아시아의 무득점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다만 우리나라 대표팀이 앞으로 U-20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려면 제일 먼저 고질적인 유럽 징크스를 깨야하는 과제를 남겼다.[12][13]

한편 대한민국 지상파 3사가 중계한 결승전의 실시간 시청률 합이 무려 42.49%로 나타났다. 기사

여담으로 한국은 이 대회 전 우크라이나와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었는데 한국 포함 이 3개국이 1~3위를 차지하는 일이 일어났다. 졸지에 최강팀들과 평가전을 치른 셈이다. 공교롭게도 평가전 승패가 그대로 월드컵 최종 순위로 이어졌다.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이 대회 3년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일부 해외리그로 이적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전원 군에 입대해서 총을 잡는다.

5. 기타



[1] 한국 시각 : 6월 16일 일요일 오전 01:00 [P] [3] 날아라 슛돌이 당시 캐스터-해설위원이었다. 다시듣기 [P] [P] [6] 성인대표팀은 예외. 월드컵 첫승도 폴란드에게 했으며 월드컵 대부분의 승리 무승부를 유럽에게 가져왔다. 오히려 중남미와 아프리카에게 약하다는 징크스가 있다. [7] 그리고, 딱 20년 뒤인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한국이 프랑스를 조별리그에서 2-1로 이기며 20년만에 이 징크스도 극복한다. 덤으로 프랑스는 같은 조의 감비아에게 1-2로 패했고 마지막에 온두라스를 3-1로 이겼지만 골득실로 밀려 조별리그 탈락했다. [8] 1년 후인 2004년 성인 대표팀 경기에서도 독일은 한국에게 1-3으로 패한 것도 모자라 15년이 지난 후에는 아예 참사에 가까운 개망신 패배를 당한다. [9]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빠르다. 대한민국이 1998년에 상대했던 네덜란드, 벨기에와 2006년에 상대했던 프랑스, 스위스는 모두 해당 대회 개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10] 대한애국당 측은 충돌은 없을것이라 자신하지만 천막에 계신 박사모, 태극기 부대의 생각은 아무도 모른다. [11] 하지만 문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음날 수원 삼성 블루윙즈과의 슈퍼매치가 열리는데 FC 서울 서포터들은 경기 전날 퍼포먼스를 준비하려고 했다. 그러나 U-20 응원으로 퍼포먼스 준비를 경기 당일 아침으로 미루게 되었다. [12] 우승국인 우크라이나는 공수 양면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도 있지만, 날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개최국 폴란드와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7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보면, 2012년 유로 대회 개최국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공동이었다. 그만큼 위치상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데다가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기차로도 폴란드 혹은 우크라이나를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한 면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우승국과 2019 U-20 개최국 둘 다 7년 전 유로 대회 공동 개최국이었다... 그렇기에 우치의 날씨가 38도나 되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폴란드와 가까운 나라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선수들은 아무 문제 없이 거뜬하게 뛸 수 있었고 이것이 결국 우승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마치 중국 혹은 일본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유럽 팀을 상대로 여유있게 뛰는 듯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13] 실제로 2002년에 열린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프랑스와 포르투갈을 비롯해서 16강에서 주저앉은 이탈리아와 벨기에,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8강에서 무릎을 꿇은 스페인, 잉글랜드 등 유럽팀들이 참가했다. 여기에 결승전까지 간 독일과 브라질에게 패배한 잉글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팀들은 물론 시차 적응 원인도 있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온 때문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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