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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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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용어
히로인 쟁탈전 · 정실대전 · 히전죽 · 노맨스 · 분양 · 양손의 꽃 · 삼각관계 · 하렘 엔딩 · 베티와 베로니카 · 노플래그 · 공략 불가 캐릭터
관련 장르
하렘물 · 러브 코미디 · 캐빨물 · 순애물
주인공의 유형 · 빌런의 유형 · 남주의 유형 }}}}}}}}}

1. 개요2. 사용법3. 컨셉으로서 패배 히로인4. 매체에서의 등장5. 관련 문서

1. 개요

패배한 히로인이란 히로인 쟁탈전에서 패배가 확정된, 즉 남주인공과 이어지지 못한 히로인 캐릭터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는 '負けヒロイン(패배 히로인)'이라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Friend zone으로 표기한다.

창작물이라는 것은 현실과 달리, 주인공 중심의 서사이고 독자 및 시청자에게 의미를 가지는 것은 등장인물의 인생 전반이 아니라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부분만이다 보니 존재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인생에서 누군가와 연인이 되거나 결혼하는 것은 엔딩이 아니지만, 창작물에서 엔딩이 주인공과 히로인이 사귀거나 결혼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엔딩"인 것처럼.

2. 사용법

호라! 모 젠젠 멀쩡하자나? 드립에서 파생된, 일명 호라 모 젠젠이라고도 한다. 패배한 히로인은 페이크 히로인과 비슷하지만 좀 구별되는 용어다. 이쪽은 '공식' 임에도 불구하고 밀리는 쪽에 주로 한정. 패배한 히로인은 반대로 서브 히로인 쪽에 주로 붙는 말이다.

호라 모 젠젠 이후 마시로에게 밀려난 뒤 비중도 공기가 되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나나미의 처지에 빗대어서, 독자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어느 정도 인기도 있지만 삼각관계 이상의 히로인 쟁탈전 상황이 되었을 때 메인 히로인과의 경쟁에서 열세를 보이다 결국 져서 안타깝게 밀려난 뒤 이후 작중 취급이 박하게 된 서브히로인을 호라 모 젠젠, 패배한 히로인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호라 모 젠젠이 유행하기 전에도 패배한 히로인이라는 개념 자체는 존재하고 있었지만, 해당 자막테러가 밈으로 부상한 이후 패배한 히로인이라는 개념이 오덕계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히로인이 셋 이상의 다수라고 해서, 후반에 히로인 쟁탈전에서 탈락한 캐릭터 전원을 패배한 히로인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상세한 기준 같은 건 없고 주관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보통 '독자들의 지지가 1~2위에 근접한 서브 히로인 캐릭터' 혹은 '주인공의 호감도가 초중반부에 1~2위를 찍는데 메인 히로인은 아니었던 캐릭터' 정도로 본다. 그런데 또 애초에 대다수의 클리셰 투성이의 연애물들은 거의 다 비슷비슷하다 보니, 미완결의 경우를 제외하곤 패배한 히로인이 맞냐 아니냐 논란이 그다지 생기지 않는 신기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 주로 비중이 낮고 인기도 낮은 1화 이전부터 좋아해온 소꿉친구가 패배한 히로인이 된다.

연애물에만 한정된 건 아니다. 연애물에서 잘 쓰이지만 액션, 로봇 등 어쨌든 메인 히로인과 서브 히로인의 개념만 성립되고 거기서 서브가 심하게 나가떨어지면 이 개념이 투입된다. 다만 장르, 시리즈마다 조금씩 돋보이는 특징이 있다.

건담 시리즈에선 퍼건부터 유구한 전통으로, 거의 한 시리즈 당 한명씩 패배한 히로인이 있는데 설정까지 거의 비슷하다. 1화 이전부터 주인공을 좋아했거나 주인공과 썸을 타던 히로인은 이후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가씨들에게 자리가 밀려나거나 하게 된다. 아무래도 주인공들이 다양한 사건을 겪으면서 변화하게 되는 것 때문인지 익숙했던 소꿉친구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소꿉친구는 아무리 잘 해줘도 거리가 멀어지는 경향성을 보여준다.

삼각관계에서 밀려났다는 것은 이미 메인 플롯에서 벗어난 것이며, 특히 연애물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어쩔 수 없이 잉여 취급을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캐릭터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질 게 뻔한 수준의 정히로인과 주인공과의 연애 구도에 단역 같은 역할을 하게 되지만, 캐릭 자체가 잘 빠졌거나, 스토리를 잘 짜서 서브 캐릭터에 관심 혹은 연민이 가거나[1], 정히로인이 안티가 많거나[2] 해서 생겨나게 된다. 그래서 이 중 일부는 서브 남주 혹은 조연 남캐와 어찌어찌 잘 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이것마저도 안 된 채 극이 종결되면 빼도 박도 못하고 이 라인에 가입하게 된다.

개중에는 남성 중심의 삼각관계나 하렘 구도를 형성하면서도 메인 히로인이 주인공인 작품도 있는데, 당연하게도 이 경우는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주인공 보정에 의해 서브 히로인 전원이 처음부터 패배 히로인으로 고정된다.

여성향에서는 유의어로 주인공(여주)과 이어지지 못하는 남자 캐릭터를 일컫는 서브 남주가 있다.[3] 아예 이런 서브 남주의 팬덤이 서브병에 걸렸다며 자조하기도 한다.

미연시, 에로게에서는 잘 통용되지 않는 단어인데, 꽤나 많은 작품이 멀티 엔딩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 B, C 각 히로인이 있는데, A히로인 루트라도, B와 C는 자기 루트에서 비중을 많이 받고 이어지면 되기 때문에 차이는 이벤트를 따로 있을 필요도 적고, 그런 차이는 이벤트 없이 갑자기 비중이 팍 줄어도 이야기 상 큰 결점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그나마 인기 있는 공략 불가 히로인이 이러한 '패배한 히로인' 위치에 대응될 순 있지만, 이런 경우 보통 팬디스크에서 공략 가능 히로인, 다르게 말하면 메인 히로인으로 승격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당연히 패배한 히로인으로 보지는 않는다. 물론 진 히로인 개념은 존재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 히로인만 엔딩이 존재하는 단일 엔딩식 게임이 아닌 이상에야 다들 주인공이랑 이어지는 엔딩은 존재하니 패배라고 보기 어려운 셈이다.

이것이 역으로 적용되어서, 미연시가 애니메이션화 될 경우 진 히로인 외에는 모두 패배한 히로인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멀티 엔딩 형식을 사용하기가 어렵다 보니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진 히로인 하나와만 이어지기 때문이다.

3. 컨셉으로서 패배 히로인

작중 제목·지문 혹은 주인공이 “패배 히로인”이라고 칭하는 경우. 원래 의미와 큰 차이점은, 원래 패배 히로인이라는 개념은 독자·시청자들이 히로인 쟁탈전에서 탈락한 히로인을 칭하는 명칭인 반면, 컨셉이 패배 히로인인 경우는 작중 서술이 그 히로인을 “패배 히로인”이라고 칭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름과 실제가 다르다. 예를 들어, 히메가사키 사쿠라코는 오늘도 딱하면서 귀여워라는 작품에서 1화에서 설명문으로 히로인 사쿠라코를 패배 히로인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작품 내에서 히로인 레이스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내용으로 보자면 남주인공의 마음은 사쿠라코 일편단심이다. 단지, 히로인인 사쿠라코가 혼자 안절부절하면서 뭔가 패배 히로인의 클리셰 같은 전개와 싸우고 있을 뿐이다.

다른 예시로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가 있다. 이 작품 히로인들은 실연을 겪은 히로인들이며, 작품 제목으로 히로인들을 패배 히로인이라고 칭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 히로인들은 주인공에게 실연 당한 것이 아니다. 패배 히로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주인공에게 차인 히로인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어디까지나 작품의 컨셉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주인공이 누구를 선택한다면 확실히 패배 히로인이 생길 것이다.

4. 매체에서의 등장


5. 관련 문서


[1] 팬들의 반응이 호의적이라서 작가가 신경을 써주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작품 발표 후 팬들의 성원이 기대 이상일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변경. [2]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서 자주 발생한다.
1. 정히로인이 범죄자, 근친상간 등 일반적으로 반사회적이라 인식되는 설정을 가진 경우
2. 성격 등의 캐릭터성이 비호감이라 메인 히로인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
3. 정히로인의 캐릭터에는 문제가 없지만 작품의 연애 묘사가 부실해서 정히로인과의 연애가 독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
[3] 다만 아예 같은 개념은 아니다. 여성향의 서브 남주는 남성향의 서브 히로인과 패배한 히로인이 합쳐진 개념에 가깝다. [4] 주인공은 오리지널 작품과 같음 [5] 117화에서 뒤늦게나마 자신도 후타로를 연모했음을 깨닫는다. 항상 가정교사와 학생의 관계라며 선을 그었던 그녀였지만, 결국 그녀 역시 학생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성이었던 것이다. [6] 결과적으로 악역 들의 승리로 마무리 된 작품이다. [7] 그나마 이쪽은 끝까지 생존하였다. [8] 코코의 첫사랑은 나나와 이어진 미츠오이고 미츠오와의 첫사랑에 실패하고 여러 번 차인 후에 타다 반리와 새출발 한 것. [9] 사실 초반부에 라일 디란디와의 썸씽이 있었으나 라일이 펠트의 첫 키스를 강제로 빼앗으면서 플래그가 사실상 깨지게 된다. 즉, 라일 쪽에선 펠트에겐 그런 감정이 없었던 것. 후에 라일의 작전이 통했는지 펠트는 라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게 된다. [10] 50년 후 세츠나와의 재회. [11] 다만 세츠나와 마리나의 관계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상호 이해를 나타내는 것이지 남녀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펠트가 마리나에게 패배했다고 해석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으며, 단순히 세츠나가 그런 인간다운 행복을 누릴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펠트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을 뿐이다. [12] 그 전에 철화단과의 마지막 싸움 직전 맥길리스가 그녀에게 친우로써 고백하였음은 물론(당연히 카르타는 데레데레 모드), 죽기 직전 맥길리스의 이름을 외치고 자신을 부축한 가엘리오를 맥길리스로 착각해서 가엘리오의 말을 듣고 안도의 숨을 거둔 걸 생각하면 심적으로는 편안했을 것이나, 제3자 보기에는... 더구나 맥길리스는 카르타와 가엘리오를 진정 친구로 생각하였으나 동시에 장기말로 이용하였다. [13] 게다가 이러한 처지에 절망해서 '나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세계 따윈 필요 없어'라는 흠좀무한 논리로 세상을 멸망시키려고까지 했다. 여러모로 이 계열의 남자 캐릭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물. [14] 사실 주인공 하세가와 코다카는 이후 잠시 유키무라와 사귀긴 하지만 금방 찢어졌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전원이 다 패배한 히로인인 상태다. [15] 2013년 국사모 투표 결과만 봐도 쿠로네코는 1위를 하고 아라가키 아야세는 6위를 했으나 코우사카 키리노는 14위에 그쳤다. 이게 어떤 업적인지 모르겠다면, 만 단위의 사람들이 매년 투표하는 대회에서, 모든 애니의 모에한 히로인들을 모아놓고 서바이벌 게임을 해서 각각 1등과 6등을 한 것이다. [16] 그렇긴 해도 의외로 요우 공주나 리한과의 사이는 꽤 좋은 편이었다. [17] 츠라라가 리쿠오와 키스를 하려고 하자 "혼란을 틈타 도련님의 입술을 빼앗아 버려! 400여년간 엄마의 꿈이었어!"라고 응원까지 해주었다. [18] 주인공 커플이 확정되기 전에도 이 항목에 등재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반발하여 이런 토론까지 생성되기도 했다. [19] 사실 김달수에게 고백했지만 달수는 거절하고, 마적두랑 이어졌다. [20] 예외는 그런 감정보다는 이치고가 다른 파라다이스의 파라사이트들과 다르게 감정이 소수하고 승부욕이 있는 태도에 머물고 있는 것이긴 하다. 그러나 이치고를 실로 소중히 여기는 여자라고 평하거나 손등키스와 같은 행동을 한 걸 모르겠나요... [21] 물론 마리우스는 에포닌이 자기를 좋아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어장관리는 당연히 아니다. [22] 이 작품은 다른 하렘물 성향 작품과 독특한 차이점이 있는데, 주인공인 이츠키에게 호감을 표하는 히로인은 많지만 히로인 쟁탈전에서는 핵심 히로인들인 호나미와 아디리시아 이 둘에만 한하여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둘의 작품상 비중이나 팬덤 사이에서의 인기가 워낙 독보적이다보니 다른 히로인들은 히로인 쟁탈전에 아예 끼지도 못하고 있다. 그냥 이츠키에게 연심이 있다 정도만 표현 되는게 전부. [23] 사실 아디리시아가 이츠키를 두고 호나미와 벌이는 히로인 쟁탈전의 승리자가 될 것이란 복선은 있었다. 16권에서 아디리시아가 자신이 부리는 4대 마신과의 재계약에 대한 대가로 이츠키를 향한 연심 마저 바쳐야 한다는 암시가 있었지만, 연애를 다루는 작품에서 이런 전개는 오히려 히로인 쟁탈전의 승리자가 되는 과정에서의 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이런 암시가 있었음에도 아디리시아는 17권에서 오히려 이츠키에 대한 마음을 더 확고히 하면서 고백까지 하며 이츠키의 짝이 된다. [24]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만난 계기도 민테가 하데스와의 약속을 깨어 하데스가 혼자 파티로 갔다가 우연히 페르세포네와 만나게 된 것이다. [25] 민테도 하데스와 사귈 때에도 상처 준 적은 많긴 해도 적어도 하데스가 결혼하고 난 뒤엔 레우케처럼 집적대는 짓은 안 했다. [26] 그러나 작품 자체가 중반 이후부터는 스토리도 설정도 전개도 전부 비판을 크게 받기 시작했고, 당연히 연애 부분의 전개 역시 개판이 되었다보니 좋은 결말이 나오진 못 했다. 게다가 주인공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던 최달달과는 달리, 그저 엄마를 닮았다는 식의 플래그 정도나 뿌리던 퀸과 이어지는 과정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팬들도 많았다. [27] 가상이지만 이미 결혼해서 갈데까지 간데다가, 이후 현실로 귀환해서도 이미 볼장 다 봤다는 떡밥이 있다. [28] 미코토의 경우 쿄류저 극장판 GABURINCHO OF MUSIC에서 싸움이 끝난뒤 다시 재개된 콘서트에서 다이고(강대성)한테 고백까지 했으나 정작 다이고는 아미랑 이루어진다.(...) 미코토 지못미.. [29] 다만 타이커스의 말을 들어보면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모양. [30] 아테나는 여신이지만 남장을 하였기에 장미는 그녀를 남자로 알고 있다. [31] 아테나는 속으로 성가시고 귀찮다고 깠고 독자들은 (안 그래도 장미의 첫 등장 때 잘난 척을 하고 바다에게 안 좋은 말을 하였던 것으로 인해 좋지 않던 이미지에 이어) 장미를 민폐라고 까게 된다. [32] 너무 많고 애매한 애들도 많으므로 고백했다가 차인 애들만 적는다. [33] 더군다나 예수는 얼마 있으면 수명이 다할 운명이였다(!). [34] 심지어는 친구에게서 '분하지? 오수빈을 주예수에게 뺏겨서...'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35] 그런데 이 여학생이 수빈과 예수의 담임 선생님이다! [36] 그러나 사실 속마음은 그것이 아니었으며, 게다가 마지막에는 캐서린의 심리 조작에 넘어간 닉이 베스를 범인으로 착각해 총으로 쏴 죽이고 만다. 거기다 베스 사후 그녀의 집에서 그녀가 진범이었음을 보여주는 각종 물증까지 쏟아져 나와, 결국 사후 진범으로 몰리고 마는 불운한 여성. [37] 작품이 나왔을 때는 물론이고 메인+타이틀 히로인=진 히로인 이면서 주인공과 이어지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작품들이 지금도 무척 많은 것을 생각하면 꽤나 독특한 케이스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패배한 히로인들 중 그나마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38] 원래 빅터가 마실 예정이던 독약을 단순한 와인으로 착각해서 마셨다. 더군다나 바키스는 당장 꺼지라는 에밀리의 살벌한 경고에도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똥폼 잡으며 에밀리를 조롱하면서 스스로 이걸 마셔버린 것이다. 한 마디로 바키스의 훌륭한 자폭. [39] 이 때의 느낌은 그의 능력을 부여받은 인간 그가 사랑하고 있는 여자의 관계와 유사해보인다. [40] 시로메구리 메구리, 사가미 미나미,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애초에 히로인들이 아니므로 이 문서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41] 1쿨에 비해 분량이 증가한 후 역주행을 이끌어내며 판매량을 3배나 상승시켰다. [42] 1기 9~10화의 릿카와 비슷한 연출이 많았으나,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였던 릿카와는 달리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이어진 데다가 비오는 신사에서 마무리 일격을 당하고 우는 장면은 특히 처절했다. [43] 정확히는 소윤의 몸에 법운의 영혼이 있는 것이며, 소윤은 법운의 환생인이 아닌 여우 구슬 그 자체라고 한다. [44] 엔딩에서 소윤이가 불사약을 마셨으니, 나중에 반야와 함께 천계로 올라가게 되면서 소윤이가 대신 짊어졌던 신병도 세미와 그 후손들이 다시 돌려받는 것은 물론, 그동안 세미가 저질렀던 악행의 업보도 같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5] 마이가 죽은 세계에서는 사쿠타는 마키노하라와 결혼한다. [46] 더군다나 시간상으로 제임스가 죽은 시점은 윌과 엘리자베스가 이어지기 한참 전이었다. [47] 타크사카에 대한 마음을 포기한 이후 한 인간 여자를 만나 결혼하여 자손을 두게 되고, 그 후손들 중 하나가 이안. [48] 앞에서 말한 비슈누의 예언을 브리트라가 듣게 되어 타크사카를 사칭해 이안의 마을을 파괴하였는데, 마침 우트팔라도 타크사카를 사칭한 적이 몇 번 있었던 데다가 그 때 이안의 마을을 파괴한 용이 본인이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타크사카가 우트팔라를 죽이려고 한 것. [49] 과거 팽거가 키마를 공격하여 그 영향으로 리엘라의 친부모가 죽었다. [50] 원래는 메인 히로인이었으나 각본을 쓰던 중에 다른 히로인으로 변경되어서 밀려났다. [51] 아이러니하게도 레비, 제트, 드로이와 가질의 첫 만남은 정말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팬텀 로드 편 당시 가질이 페어리 테일에게 선전포고를 하겠다는 의도로 레비, 제트, 드로이를 기습해 부상을 입힌 다음 나무에 매달아놓았다. 그래도 팬텀 로드 궤멸 이후 가질이 페어리 테일로 들어온 뒤에는 서로 화해를 하고 친해지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트와 드로이는 친구를 얻은 대신 사랑을 잃은 셈이 된다... [52] 토르가 (하루에게 차인 직후의) 양순이에게 다가가 휴지를 가져다 주고 위로해주면서 고백하려다가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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