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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9:11:06

유키히라 이즈미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학원앨리스.유키히라이즈미.jpg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로 사쿠라 미캉의 친부이며 아즈미 유카의 남편.[1]

2. 설명

생전에 앨리스 학원의 국어 선생님이자 특별능력반 선생님이었다. 그리고 그 전에는 고향에서 꽤나 알아주던 호룡파라는 불량배 조직의 리더(?)였다고 한다(...)

미캉처럼 태양처럼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순진한 미캉과 달리 형식에 얽매이지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무려 첫 취임식때 이즈미 왈, 자기소개같은 촌스러운 짓은 안 한다면서 교사라는 사람이 남들앞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8월 1일생의 사자자리, 혈액형은 O형. 향년 2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아즈미 유카와는 은근한 키잡과 역키잡의 관계인가?

3. 작중 행적

작품 시작 당시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때는 과거편을 그리고 있는 18권 때 부터다. 그 전에 짤막하게 그려진 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였기 때문에 배신(좋은 의미로)이라며 팬들이 말한대나 뭐래나. 고등부 교장 유키히라 카즈미의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으로, 상당히 브라콘이다. 미캉과 달리 학원 밖에서 자랐고 카즈미가 이미 성인이 된 그의 무효화 앨리스를 처음 발견하여 선생님으로서 학원에 올 것을 권유했다. 그래서 학원에 처음 들어올 때 나이가 22살이었다.

학창시절을 학원이 아닌 바깥 쪽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다른 학원 선생님들과 다르게, 그의 격식 없이 자유분방한 성격이 아이들에게는 희망같은 존재가 되어버렸고 인기도 꽤 많았다. 물론 아이들 한정이었고, 반대로 윗분들이 좋게 생각할 리는 없었지만.

아즈미 유카와는 12살 차이로 학원에서 맨 처음 만난 학생이었고 자신이 부담임이었던 반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키잡 중등부로 올라간 후에 유카가 훔치는 앨리스를 각성 후, 주위에 고립되어 초등부 교장에게 억압받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무모하게 유카를 데리고 나온다.

자신을 향한 유카의 연심을 알고 있었고, 일부러 그녀를 포기시키기 위해서 우연히 다른 여교사와 난 연애 소문을 일부러 방치하고 유카의 고백을 직접 거절하기도 했지만, 어릴 때는 늘 울기만 하던 유카가 어른스럽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유카가 초등부 교장과 결혼하게 된다는 소리를 듣고 결국 유카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연인이 된다.그것도 공개고백[2] 이 때문에 고등부 교장에게서 엄청나게 맞고(...) 한편 점점 더 초등부 교장의 미움을 받게 됐다.

결국 초등부 교장이 '임무'를 통해 포르소나를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속이고, 그것을 막으려는 이즈미의 행동을 다시 지하 감옥에 감금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서 페르소나의 앨리스를 폭주시켜서 이즈미를 살해하게 만든다.

결국 이즈미는 갑자기 폭주한 페르소나의 앨리스를 막지못하고 온몸이 부패되어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초등부 교장을 노려보며 "네놈 뜻대로는 안 될 거다" 라고 말한다. 또 그 장면이 몸이 그렇게 되어 버렸음에도 눈물나게 폭풍간지다.

한편 페르소나는 죽어가는 이즈미의 손을 잡고 사과하지만 이즈미는 홀로 남겨질 유카를 걱정하느라 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다.

학원에서는 그의 죽음을 원인불명의 사고로 공표하지만 '이즈미가 학생과의 소문 때문에 난처해져서 결국 자살했다' 라는 소문이 퍼지게된다.

그는 학원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의 특별능력반 학생들에게도 각별했던 것으로 보아 이 학원에서 얼마나 필요했던 존재였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

한편 미캉의 낙제 점수를 본 카즈미 왈 "네 머리는 아빠를 닮았나보구나. 뭐 이즈미가 임용고시를 통과한 것도 아직 수수께끼니까"(...).

살아있었다면 완벽한 딸바보. 나츠메를 딸에게 달라붙는 벌레취급한다. 하지만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예비사위라...

[1] 정식으로 혼인관계를 맺은 건 아니나 아즈미 유카 사후 묘비에 유키히라 유카로 적힌 걸로 보아 인정은 된 것으로 보인다. [2] 본인도 학생에게 손 댄 것에 뜨끔하지만.... 후회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