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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TOP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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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순위 | 캐릭터 | 성우 | 출전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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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사키 치토게 | 오노데라 코사키 | 타치바나 마리카 | 카나쿠라 유이 | 츠구미 세이시로 | 오노데라 하루 |
<colbgcolor=#cc794f><colcolor=#fff> 타치바나 마리카 橘 万里花 | Marika Tachib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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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3월 3일 (15-16세) | |
성별 | 여성 | |
신체 | 151cm, 43kg, O형 | |
좋아하는 과목 | 가정, 체육 | |
싫어하는 과목 | 가정, 체육 제외한 과목 | |
좋아하는 음식 | 라쿠님이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음식 | 라쿠님이 싫어하는 것 | |
직업 | 패션 디자이너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1] | |
성우 | 아스미 카나 (TVA 외 미디어믹스) | |
배우 | 시마자키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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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세코이의 히로인.[2]
4권 31화에서 사진으로 출연예고, 32화에서 마지막 장면에 뒷모습으로 등장, 실질적인 첫 등장은 33화이다. TVA에서는 1기 13화에서 사진, 뒷모습이 등장하고, 14화에서 실질적인 첫 등장을 한다. 히로인 중 4번째로 등장. 작중 본야리 고등학교의 1학년생이며 원작 75화에서 2학년으로 진급했다.
2. 집안
경시총감[3]의 외동딸로, 엄청난 딸바보인 아버지 덕에 경찰기동대[4]의 보호를 받으며 자기네 사병처럼 부리고 있다. 집안 역시 굉장한 부자라서 초고층 맨션의 최상층을 통째로 집으로 삼고 있을 정도. 또한 어머니 집안의 닌자 집단의 수장인 혼다라는 여성을 수행원으로 거의 항상 대동하고 다닌다.그녀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슈에이파의 보스인 이치죠 라쿠의 아버지와 목숨을 걸고 결투를 벌였으며, 그 때의 싸움으로 아직도 얼굴에 깊은 칼자국이 남아 있다고. 그런데 그 후 어찌저찌해서 서로의 힘을 인정하고 우정(!)을 이루었으며[5] 마리카의 아버지는 마리카가 라쿠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서는, 라쿠의 아버지에게서 일찍이 두 사람의 결혼약속까지 받아둔 화끈하신 아버지.
어머니는 더더욱 대단한데, 남편을 감금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리카가 이름을 듣고 정색하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예로부터 유력했던 무인 집안이었던[6] 가문의 현 당주. 자식에게 모성애를 느끼기보다는 하루빨리 차기 당주로서의 역할을 하게 만들려는 사무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것은 본인의 성품 문제라기보다는 가문의 악습에 가깝다. 대대손손 그녀의 어머니도 그녀에게 그런 취급을 했고, 그녀의 어머니의 어머니도 그녀의 어머니에게 비슷한 취급을 했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대목의 행동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결국 마지막에는 결국 라쿠를 포함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은 마리카의 저항과 남편의 설득에 "전통따윈 개나 주라지. 지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전통따위 쓰레기에 불과해." 라는 명언을 남기고 그간의 방침을 철회한다.
3. 성격
높으신 분의 따님에다가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존댓말을 쓰며, 1인칭도 가장 격식을 차린 투인 '와타쿠시(わたくし)'인 등[7] 전형적인 아가씨로 보이지만, 이건 완전히 만들어진 캐릭터다. 본래 성격은 상당히 괄괄하고 하카타벤을[8] 쓰는 거친 말투.[9] 주로 라쿠에게 연애 플래그가 꽂혀서 부끄러워할 때나 분노했을 때 원래 성격이나 말투가 드러난다. 평소에는 이치죠 라쿠를 '라쿠 님'이라고 격식을 차려서 부르지만 이 상태에서는 '랏군'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라쿠가 10년 만에 다시 본 마리카를 기억해낸 것도 이 사투리를 듣고 나서다. 이런 이중적인 성격은 옛날 라쿠에게 여성스러운 사람이 좋다고 하는 말을 듣고서 그에 맞춰 열심히 연기하고 있는 것.시노하라 미카게와의 대화에서는 사투리를 사용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사투리를 쓰고 있었단 것이고, 이건 다시 말해 이렇게 한껏 격식을 차린 표준어의 말투로 바꾸는데 걸린 시간은 반년조차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언어를 익히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몇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런데도 마리카는 흥분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어색함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말을 잘한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배려심이 부족하고 직설적이며 자기 본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병약해서 오냐오냐 키운 탓인지도. 일단 본인 집안이 상당한 부자인 탓인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는 손님에게 "주문하신 싸구려 고기 나왔습니다"라는 말로 점장을 혼비백산하게 했고, 설거지하다 그릇을 잔뜩 깨먹었을 때도 자기가 아니라 그릇이 미끄러운 게 문제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기도 했다.[10] 또 초반에 치토게를 봤을 땐 이런 고릴라보다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한데다가, 어릴적부터 마리카를 오빠처럼 자상하게 돌봐주는 사람이라고[11]준 경찰 분대장 미기스케를 두고서 대놓고 개라고 설명하거나, 미기스케가 진지하게 요청해온 사랑 고민을 만화책을 보고 웃으며 딴청피우거나 "물벼룩만큼도 관심 없지만 남이 부탁해온다는 게 나쁘진 않으니 대충 얘기나 들어볼까"라고 한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를 않나[12], 그저 라쿠랑 노닥거리기 위한 쓸만한 핑곗감으로밖에 여기지 않고 그를 철저히 이용하는 등 여러모로 악마같다. 또 라쿠가 있는 곳을 언제나 알기 위해 그의 몸에 발신기를 몰래 붙여놓기도 하는 등 선만 잘못 나가면 얀데레가 되기 딱 좋은 인물.
여러모로 (라쿠와 자기 자신을 제외한)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보는 편이며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다른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방해도 서슴지 않고 주변 사람은 생각 안 하고 라쿠에게 닥돌해 트러블을 많이 일으키는 편이다. 여러모로 라쿠 일편단심인 순애보지만 오로지 라쿠만 보는데다 주변 생각을 안해서 여러 사건을 일으키는 일이 많기 때문에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히로인. 하지만 외모도 그렇고 여타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메가데레에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지녀서 히로인 3강 중 하나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본야리 고등학교 7대 여신중에서도 특히나 명성이 자자하다는 것을 보면 작중에서도 그녀의 인기는 검증된 것이다.
다만 라쿠가 "별나긴 해도 착하다."라고 평하기도 했고, 지나치게 주변에 무신경해서 그렇지 근본부터 나쁜 아이는 아니다. 문화제에서 줄리엣 역을 꼭 하고 싶다는 오노데라를 배려해서 한 발 물러나거나, 운동회에서 물건 가져오기 경주 때 슈에이파와 비하이브 조직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생각해 치토게에게 라쿠를 양보하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치토게가 리본을 잃어버렸을 때도 처음에는 무신경한 척했지만 이는 치토게와 평소부터 거친 말과 도발을 하며 대립하는 일이 잦은 관계여서 치토게의 심리 상태를 모르고 평소대로 내던진 말이었다. 치토게가 울음을 터트리자 평소처럼 강하게 맞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사과를 하고 찾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며, 유이의 노래를 지도할 때도 자신의 지도가 커버가 안 될 정도로 절망적인 유이의 노래에 몇 번이고 집어치우려고 하기는 했지만 지도하는 것 자체는 매우 진지하게 임했다. 내 이야기!!와의 콜라보레이션 만화에서는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인 린코를 구해주는 일에 협조하기도 했다. 또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켰어도 식당 주인은 '실수가 많아도 기죽지 않고 활기가 넘치면서 노력하는 가계의 마스코트'라고 평가하며 여러 문제 행동에도 내쫓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아서 일 자체는 성실히 하고 사회경험이 미숙해서 저러지 민폐를 일삼으면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정신력만큼은 히로인 중 최고 수준으로, 자존심은 물론 한 번 정한 일에 대한 집념이 엄청나게 강하다. 라쿠가 어릴 적 했던 철없는 소리를 기억하고 그런 집을 자력으로 사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벌써 꽤 많은 돈봉투가 겁나게 큰 유리항아리에 쌓여있다. 아르바이트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슈에이파와 비하이브, 경찰 부대가 마주쳐서 난장판이 되자 벌컥 화를 내며 야쿠자와 갱과 경찰들을 호통쳐서 내쫓아버리는 패기를 보였다. 또 츠구미 세이시로가 가져온 젤리형 미약을 모르고 먹었을 때는 다른 이들과 달리 내적 갈등을 일으키면서도 약의 효과에 끝까지 저항해서 정신력은 끝내준다며 츠구미를 감탄하게 했다. 중학시절에는 몸이 약해서 학기 초 1달간 학교를 쉰 탓에 집단괴롭힘의 표적이 되었으나, 10일 후 자신을 괴롭히던 그룹을 초토화시키고 음지의 실력자가 되었다고 한다.[13] 그러나 이런 마리카조차도 멘붕하여 제대로 맛이 갔던 적이 한 번 있는데, 라쿠와 치토게가 함께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갔기 때문이다. 영상 보기[14]
4. 외모
긴 갈색 머리를 뒤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 앞으로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커다란 꽃핀이 특징인 미소녀. 어렸을 때는 머리도 짧았는데, 라쿠가 머리가 긴 여자가 좋다고 해서 열심히 길렀다. 후에는 다시 단발머리로 돌아간 모습이 나온다.작은 체구와 달리 몸매는 발군이어서 가슴은 무려 E컵 이상. 츠구미 세이시로 다음가는 거유다. TVA 18화에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 이 몸매의 저력이 잘 드러난다. 미카게의 말에 의하면 라쿠 님을 위해서라며 중학생 시절부터 마사지까지 받으면서 키웠다고 한다.
니세코이 히로인답게 외모도 엄청난 미소녀라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르바이트한 가게 사장의 발언에 따르면 가게의 마스코트가 되었고, 마리카를 보러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아르바이트할때 수시로 접시 깨먹고, 손님 앞에서 실수하거나 대놓고 음식이름을 싸구려 고기라고 부르는데도 이정도면 엄청난 미녀라는 뜻. 몸매도 라쿠를 위해 가꿔왔다고 하는데 키만 빼면 니세코이 히로인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5. 병약
워낙 기운이 넘치는 성격이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15], 병약한 체질이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어린 시절은 요양원에서 보냈고, 이 때문에 어릴적 친구는 우연히 요양원까지 찾아왔던 라쿠와 그 주변 인물 뿐. 지금도 몸이 약해서 약을 챙기고 다니고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양산을 자주 쓴다.[16] 운동능력도 학년에서 독보적인 꼴찌를 자랑하여 50m 달리기를 완주 못 하고 쓰러질 정도의 체력. 작중 언급을 보면 이러한 체질은 어머니쪽 핏줄에서 유전받은 듯하다.다만 연애에 관련된 사안[17]에 대해서는 병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리만치 최강의 히트맨인 츠구미 세이시로와 작중 고릴라라고 불리는 키리사키 치토게하고 맞먹는 신들린 체력과 움직임을 보여준다. 개그보정이 대다수지만 후술하는 정신력 덕분도 있다. 그리고 체력이 약하긴해도 무도가의 기질이 엿보인다. 자신을 괴롭히던 그룹을 아작낸 과거를 비롯해,[18] 새해 첫날에는 술기운에 슈를 손등치기로 날려버리고, 이미 뻗어있는 슈에게 보스턴 크랩을 시전하며 112화에서는, 미기스케를 상대로 어깨동무한 채 저먼 수플렉스와 펌프 핸들 이로젼 수플렉스를 섞은듯한 기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라쿠에게 안기다가 라쿠의 목을 부러뜨리기도... 물론 치토게에겐 한참 못 미치는지 기억상실 에피소드 당시 치토게에게 머리를 붙잡힌 채 입을 봉인당했을 때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6. 능력
양갓집 규수 이미지와는 달리 학교 성적이 매우 나쁘다. 학년 207명 중 185등[19]으로, 매번 낙제하여 보충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졸업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성적이 엉망이라고 하지만 본야리 고교에 전학해오기 위해서 치른 시험을 하룻밤 벼락공부한 것으로 통과를 해버리거나, 추가 시험을 보지 않기 위해 라쿠와의 공부라고 쓰고 라쿠님과의 추억쌓기[20]를 하룻동안 한 것만으로도 추가 시험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는 점[21]이나 일부러 오답을 제출해서 라쿠에게 개인 과외를 또 해달라는 것을 보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솔직히 할 맘이 없었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다.[22] 공부를 일부러 안 했다는 또 하나의 근거가 있다. 19권 신년 에피소드에서 경찰 병력을 대동해 잠들어 있던 라쿠를 그대로(...) 휴양지로 이송해온 뒤 같이 노는 과정에서 선 오일을 발라달라고 실랑이를 벌이는데, 라쿠가 수학 문제를 몇 개 내면서 "이 문제를 맞추면 해주겠다"고 하자 곧바로 정답을 입력해버린다!!그리고, 위 프로필 문단에 좋아하는 과목이 '체육'이라고 서술되어 있는 것을 보면, 신체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요리는 히로인 중 최고 레벨로, 요리라면 어디 가서 꿇리지 않는 라쿠도 먹고 감탄할 정도인데다 복어 조리사 면허까지 가지고 있다.[23] 성적 최우수/운동 만능의 엄친딸이지만 요리만큼은 극도로 취약한인 키리사키 치토게와는 정반대의 케이스. 작중에서 치토게의 괴멸적인 요리실력을 가지고 조롱하기도 했다. 미술도 꽤 해서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 때는 장 루이 다비드의 다비드상을 패러디한 거대 라쿠 초코상을 만들고, 공순이 속성도 있어서, 동일 에피소드에서 직접 도면 보고 용접하며 라쿠초코상을 옮기기 위해 엔진을 단 지게차를 만들었다. 노래 실력도 좋은지 본인 말로는 음역대가 4옥타브라고. 어릴 때부터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아왔다.[24] 유이의 가장 괴멸적인 부분인 노래를 레슨해주기도 한다.
7. 인간관계
그야말로 라쿠에 대한 사랑으로 사는 소녀. 긍정적인 의미로도 부정적인 의미로도 라쿠만을 보며 살아간다. 무려 10년동안이나 라쿠에 대한 사랑을 유지해왔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라쿠와 이어지기 위해 고치고 갈고 닦았다. 그만큼 애정의 수준이나 적극성으로만 말한다면 치토게나 오노데라와는 아예 깊이가 다른 수준. 보는 사람이 답답해질 정도로 연애에 서투른 키리사키 치토게나 오노데라 코사키와는 달리, 굉장한 메가데레에다가 라쿠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에도 거침없는 적극적인 성격. 라쿠에 대한 과격한 애정표현[25]은 물론이고 라쿠의 사랑을 받기 위한 어떤 일에도 망설임이 없다. 후술하듯 학업과 운동 빼고는 스펙이 매우 좋은데, 이 모든 스펙이 라쿠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10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다. 시도때도 없이 라쿠에게 달라붙고, 섹시어필도 망설이지 않으며, 라쿠가 참석하는 모임에는 초대받지 않아도 꼭 나타나고, 병으로 쓰러져 있다가도 일어나는데다가,[26] 다른 히로인에 대한 방해공작도 서슴지 않고 행한다. 심지어 기르는 애완 앵무새의 이름도 라쿠님(楽様,らくさま)이다(…)[27]. 덕분에 죄다 솔직하지 못한 다른 히로인들 사이에서 러브코미디 전개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하지만 라쿠 본인이 이런 마리카의 대시를 부담스럽게 여기는지라 마리카의 이런 노력은 대개 성과를 보지 못한다. 그래서 한번은 어떤 잡지를 읽고서 평소와 반대로 무뚝뚝하게 대해서 라쿠의 관심을 끌어볼까 시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작전은 유효했으나 결국 마리카 본인이 마지막에 라쿠의 생각을 듣고는 자신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폭주해서 라쿠에게 안겨들었다.[28] 이런 평소의 저돌적인 행동방식과 달리 자신이 애정표현을 받는 데는 약한지, 오히려 라쿠가 적극적으로 다가붙을 때면 당황스럽고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할 때가 많다. 또한 내 이야기!!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린코의 연애담을 들을 때는 치토게, 오노데라, 츠구미와 마찬가지로 엄청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아무래도 애정표현을 넘어서 본격적인 연애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좀 약한 모양. 놀이공원 에피소드에서는 키스를 하려다가 자신이 부끄러운 모양인지 라쿠가 사랑스럽다고 하며 무야무야 넘어갔고, 라쿠는 마리카가 자신을 가지고 논 것이라고 착각한다. 평소에 겉으론 드러내지 않지만 라쿠가 자신을 잊고있었다는 것에 상당히 상처를 받았었나보다.[29]
낙천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대인관계는 썩 좋지 않은데, 단적으로 말해서 이치죠 라쿠 이외의 모든 주변인물에게 관심이 없다. 키리사키 치토게를 라쿠의 진짜 여자친구로 믿고 있기에 치토게와는 언제나 앙숙지간. 다만 둘이 싸우는 것은 대체로 마리카가 (주로 라쿠 관련으로) 먼저 시비를 거는 것으로, 치토게 쪽에서는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먼저 시비를 거는 일은 많지 않다. 정말 가끔이긴 하지만 의외로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이 탓에 치토게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수 있는 츠구미 세이시로 와도 앙숙이다.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적이 없어서 눈에 잘 안 띌 뿐이지, 소소한 장면에서 은근히 둘이 잘 얽히는 편인데 그때마다 항상 싸우고 있다. 치토게와는 사실 라쿠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의외로 평범하게 대하는 일도 종종 있는데 츠구미하고는 평소에도 사사건건 다툰다. 심지어 자리를 바꾸는 에피소드에서는 서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기분 나빠하기까지 했다. 6권 첫 페이지나 8권의 무녀 에피소드 때는 자꾸 일을 땡땡이치는 마리카에게 츠구미가 화를 내는데, 이걸 보면 치토게와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 성격 자체가 안 맞는 듯. 한 번은 왕 게임에서 라쿠의 7번을 잘못 봐서 1번인 츠구미 보고 자신에게 키스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있었는데, 마리카는 순순히 포기하고 그냥 받아들였지만 츠구미는 끈질기게 거부하였고, 결국 츠구미가 울음까지 터뜨려 벌칙 자체가 무효화되는 지경에 이르자 "이건 이거대로 엄청 짜증나네요... 제가 그렇게 싫은가요?"라고 짜증내기도 했다.
카나쿠라 유이는 마리카에게 거의 천적이나 다름없어서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웃음을 잃지 않는 마리카도 유이를 상대할 때면 늘상 유이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크게 당황하곤 한다. 어릴적부터 유이를 싫어했다고 말하는 데 어릴 적부터 마리카는 유이에게 휘둘려서 보냈거나 라쿠와의 관계에서 유이에게 선수를 뺏기는 등의 악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격이 원만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오노데라 코사키와의 관계가 그나마 양호한 수준으로, 라쿠 주변의 여자를 몹시 경계하는 마리카도 오노데라에게는 비교적 호의적이다. 이게 의외인게 마리카는 라쿠가 오노데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 아예 라쿠에게 관심이 없는 미야모토 루리와도 나름대로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 편. 마이코 슈의 성희롱에도 독설이긴 해도 제대로 반응은 해주는 등 그럭저럭 지내지만, 조금이라도 라쿠와의 연애 사업에 훼방이 되면 엄청나게 혐오스런 표정을 지어준다.
다만 그와 별개로 '친구'라 할 정도의 개인적 친밀감을 갖춘 급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노데라와 치토게, 츠구미, 루리가 모두 친구 사이로 작중에서도 자주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반면에 마리카는 어디까지나 라쿠의 주변인물이라서 함께 어울리는 것뿐, 라쿠가 없을 때도 함께 친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른 엑스트라 급우들과도 별로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식의 친근한 교우관계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거의 없다. 잠깐 등장하고 퇴장한 시노하라 미카게 정도를 제외하면 마리카의 모든 교우관계는 라쿠를 중심으로만 성립하고 있다.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니세코이의 히로인 중에서는 가장 폐쇄적이고 협소한 인간관계의 소유자. 그나마라도 개인적으로 아는게 미카게와 혼다, 미기스케 정도로만 나온다. 다만 이것이 원래 본인이 친구를 못 만드는 성격인지 라쿠와 같이 다니는 학교에서 라쿠에게만 관심을 가져서 일어나는 현상인지는 애매하다. 혼다와 미기스케야 아버지가 경찰관련 당사자라는 배경에서 나오지만 미카게만큼은 멀리서 친구를 찾아올 정도로 올만큼 친한 베프이기 때문. 라쿠가 없는 학교에서는 의외로 좋은 교우관계를 가지고 지냈을 지도 모른다. 사실 자세히 보면 제대로 사이 안 좋은 관계는 별로 없다. 치토게 하고도 맨날 티격태격 하는 통에 츠구미 하고도 자주 다투지만 또 서로 협력할때는 잘 만 하는 데다가 어울릴때는 또 서로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렇게 사이좋은 사람도 사이 나쁜 사람도 없다는 건 어떤면에서는 더 안 좋다. 후술될 가정 환경의 내용을 생각하면 그래도 모계중심 가풍의 빈말로도 좋은 어머니라고 하기 힘은 어머니 밑에서 잘 자라줬다.
협소한 인간관계와 별개로 솔직하게 호의를 표현하는 점만은 다른 이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치토게와 오노데라가 이 점을 자주 부럽게 여기고 열등감을 느끼며, 그 때문인지 치토게도 마리카를 본질적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 츠구미가 마리카를 싫어하는 것이 사실 자기는 못하는 일을 거침없이 하는 것에 대한 질투가 섞여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팬들 사이에서 자주 나온다.
주변인들을 생각치 않고 라쿠에게 돌격하는 행동으로 여러 인물들과 충돌이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작품 내에서 마리카와 충돌이 있는 것은 대부분 치토게와 츠구미 중심이다. 이는 마리카 자신이 치토게를 사랑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의식하고 있는 측면이 크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것이 라쿠가 처음 만날 때 마리카의 교제 신청 거절에 대해서 이유를 댄 것 중 하나가 치토게가 자신의 애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고 약혼녀라는 자신의 위치에 가장 크게 맞부딪치는 것이 현재 여자친구의 위치를 가진 치토게이기 때문이다. 츠구미는 개인 대 개인으로서도 성격이 상극이라 소소하게 충돌하긴 하지만, 츠구미가 대부분 치토게의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세트로 충돌하는 일이 더 많다.
8. 동물 공포증
강인한 정신력으로도 극복 못 한 것이 있는데, 바로 동물에 대한 공포감. 이 때문에 동물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라쿠를 따라서 학교 사육장에 갔다가 아연실색하기도 했다. 사실 본야리 고교 사육장에는 토끼나 고양이 같은 일반적인 동물들뿐 아니라 악어, 올빼미, 구렁이 같은 비범한 동물들까지 서식하고 있기에(…) 딱히 동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도 경악할 만하다. 전부 라쿠가 길에서 주워다 데려놓은 동물들이라고.심지어 사육장에 가기 전에 유언장까지 써놓았을 정도다.[30] 그래서 동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치토게가 이 점을 가지고 골려먹기도. 동물 중에서도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햄스터를 가장 무서워한다고 한다.[31] 라쿠에 대한 사랑으로 뭐든지 다 해내는 마리카지만 이것만큼은 도저히 무리인 듯. 다만 흔한 개와 고양이같은 경운 큰 거부감이 없고, 위에 서술된 애완 앵무새 '라쿠님'만큼은 예외.[32]
9. 작중 행적
어렸을때 몸이 아파 나가지도 못하는 병약한 아이였으나 우연히 놀다가 창문으로 들어온 라쿠와 만나 같이 친하게 지내며 그의 상냥함에 반하게 된다. 그래서 딸바보인 그녀의 아버지는 라쿠의 의사는 신경 쓰지도 않고 라쿠의 아버지에게 결혼 약속을 받아놓는 패기를 부리고 만다.10년 후 오노데라, 치토게 중 한 명이 라쿠의 '약속의 여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을 때, 라쿠의 오래된 앨범 속의 열쇠를 든 갈색머리 여자애로 처음 출연했다. 직후 본야리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면서 정식으로 등장했고, 등장하자마자 라쿠와 자신이 집안끼리 약혼한 사이라는 핵폭탄급 발언으로 다른 히로인들을 멘탈붕괴시켰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열쇠'를 보이며 10년 전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지만, 이후 드러난 바로는 마리카 역시 자신 이외의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약속에 얽혀있는지는 모른다고 하지만 카나쿠라 유이 등장 이후의 에피소드를 보면 이 말 자체가 페이크고 정말로 10년 전의 일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복선도 없는 굉장히 뜬금없는 등장이었기에 상당히 까이기도 했지만, 작품이 장기 연재를 지속하고 있는 현재는 오히려 개성 넘치는 캐릭터성과 작품의 감초 역할을 확실히 해내며 호평받는 중.
열쇠를 가진 중요 히로인이지만, 오노데라나 치토게와 달리 진지하게 관계가 진전되거나 섬세한 감정묘사를 다루는 에피소드는 많지 않으며 오히려 1~2화 정도의 개그성 에피소드가 많다. 명색이 3대 히로인이면서 진지한 삼각관계 에피소드에는 거의 개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츠구미 세이시로의 비중이 더 높게 보일 정도로 히로인 대결에서는 거의 어필을 못 하고 있다. 그 대신 가끔씩 나오는 마리카 단독 에피소드는 마리카의 개성과 특유의 매력이 잘 살아있어서 평가가 대단히 좋다. 추가시험 편이나 아르바이트 편, 놀이공원 편 등.
참고로 애니메이션 1기 15화를 보면 과거의 라쿠가 그냥 떠 본 말에 노력해주는 타치바나를 칭찬해주는 라쿠에게 본래의 말투와 쑥스러움(..)을 표현하는데, 아마 타치바나의 인기는 거의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정도로 여기에서 많은 유저들이 심쿵했다는..
2학년이 되고 카나쿠라 유이가 담임으로 부임하자 평소답지 않게 소스라치게 놀라며, 이윽고 유이와의 대화에서 그녀에 대한 노골적인 짜증을 마구 내뿜는다.[33]한편으로는 '10년 전의 약속'의 진상에 대해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과 그 진상이 드러나는 일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였다. 사실 그 이전부터 간간히 이러한 암시가 있었는데, 라쿠의 기억상실 에피소드에서는 오노데라의 동화책을 보고 무언가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이나 이를 추궁하는 마이코 슈의 질문에 능청스럽게 빠져나가기도 한다.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는 라쿠와 치토게 사이의 사정을 다소나마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건 빌리기 경주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빌려야 하자 라쿠를 두고 치토게와 다투다가, 슈에이파와 비하이브가 뒤에서 지켜보는 모습을 보고 쿨하게 포기하고 넘어간 것.
니세코이 게임에서 마리카와의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라쿠와의 연애가 지속되면서 마리카의 속마음이 조금씩 나오는 데, 마리카 자신도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슴 속에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오노데라 코사키와는 친밀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욕구를 크게 드러냈고 사랑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치토게를 빼놓고는 대부분의 히로인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듯 하다. 다만 작품 내내 라쿠에게만 푸쉬를 하며 라쿠가 받아주지 않거나 치토게가 저지. 혹은 스스로의 자폭이 되는 일의 반복이라서 스스로도 라쿠 외의 다른 사람들을 생각할 여유를 전혀 가지지 못해서 그 마음을 생각해보거나 실천하는 일이 거의 없다.
다만 또 치토게는 전학 에피소드 때 떠난다니까 기뻐하다가 다시 송별파티에서 잔류축하파티로 바뀌자 축하의 말을 하며 다시 라쿠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며 거기에 '그래봤자 라쿠님은 제 것이 될 것이니 실컷 발버둥쳐보세요'라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말을 하면서도 혼다에게서는 '솔직하지 못하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용히 미소 짓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마리카도 치토게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이런 티격태격하는 일상의 관계를 좋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즉, 라쿠 때문에 내색은 안 할 뿐, 그녀 역시 치토게가 전학을 가는 것에 대해서 다소 아쉬워 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 장면은 여러 방식의 해석이 존재하기 때문에 섣부른 결론은 내기 어렵다.
연애 이벤트에서는 뒷전 취급이긴 해도 스토리상 떡밥은 가장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일단 네 명 중 유일하게 10년 전 과거의 일을 똑바로 기억하고 있는 걸로 추정되며, 병약하다는 설정이 개그가 아니라 진지한 묘사로 꾸준히 등장하는 점, 병약 설정과 관계있는지는 불명이나 미카게의 이대로는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 혼다가 마리카의 뒷바라지 담당이 아닌 감시역이라는 점 등. 또한 항상 티격태격하는 치토게와는 달리 오노데라 상대로는 첫 옥상에서의 모임이라던가 연극 이벤트 등을 보면 묘하게 양보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도 10년 전의 일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유이의 말에 따르면 어릴 때의 마리카는 밖에 자주 나가지는 못해도 가끔씩 치토게와 오노데라와도 어울렸다고 하며, 특히 가장 많이 엮인 게 유이였다고 한다. 유이는 마리카가 좋았지만 마리카는 유난히 유이를 경멸하고 있는데, 정확한 사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56화에서는 치토게의 투창에 뻗어있는 라쿠를 보고서 그래도 처음에 맞은 것만 효력을 발휘한다고는 들은 적이 없다며 세이시로나 코사키는 손으로 화살을 맞추는 가운데서 자기만 활로 인연화살을 쏴 맞춘다. 물론 살짝 화살로 톡 건드린 코사키를 제외하고 츠구미도 칼로 푹 찌르듯이 화살로 찍어버렸으니 라쿠 입장서의 고통스러움은 그게 그거지만...
169화에서 떡밥이 또 뿌려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34] 그리고 결국 170화에서 발작을 일으키면서 팬들이 우려하던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해당 컷에서 조금만 더 버텨달라는 대사를 볼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은 역시나 시한부 생명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170화에서 버틸수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쓰러져버리기까지 한다.
171화에서 혼다가 마리카에게 '어머님께도 보고해 두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마리카가 '그게 당신의 역할이니까'라고 한것으로 보아 감시를 부탁한 사람이 마리카의 어머니로 보인다.[35]
172,173화 에서는 연속으로 몸이 안좋다는이유로 출현이 없다! 혼다가 집밖에 못 나가게 막았다고 한다.
175화에서 상태가 호전되었는지 학교에 나왔다. 여전히 라쿠를 좋아하는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이며 라쿠가 마음을 정하지 못하며 갈등하게 된다.
176화에서도 등장. 유이의 생일파티를 맞아 라쿠의 집에 온다. 또 몸이 안좋아진 건지 안색이 안좋은 것을 라쿠가 보게되고 라쿠와 함께 별실에서 쉰다. 그러다가 유이의 혼담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177화에서 혼담상대와 라쿠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두목으로서의 책임감을 택하여 혼담상대를 택한 유이에게 뚜껑이 열려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그렇게 남한테 웃기만 하면 상처입지 않을 것 같냐. 그건 오히려 다른 사람들 상처입히는 것이다. 네가 하는 짓은 주변을 소중히여기는 것이 아닌 주변을 상처 입히는 것이다. 네가 라쿠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정도냐. 그렇다면 그정도의 각오로 라쿠를 좋아한다 말하지 말라며 사투리까지 써가며 유이에게 일갈한다.
180화에선 거의 한줌가량의 알약과 심한 기침등 몸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황. 180화 마지막에 발렌타인겸 초콜릿으로 만든 반지를 주며 고백을 한다. 뱀발로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는데 이름을 보자 표정을 있는대로 찡그리며 그냥 무시해버린다. 라쿠와의 대화를 참고해 보았을때, 사이가 굉장히 나쁜 듯 하다. 이제 3화 안에 플래그가 끝장날수있다.
라쿠가 워낙 티가 나는건지 여자의 직감인지 라쿠가 연모하는 대상이 오노데라임을 알고 있다. 골때리는 점은 이런 상황에서 라쿠가 떠올렸던 게 치토게인 적이 있다(...)
181화에선 라쿠에게 자신의 시랑을 구애하지만. 이번엔 절박함이 느껴질 정도의 모습으로 라쿠에게 고백했다가 또다시 한계가 와 또다시 쓰러진다. 그렇게 혼다가 마리카를 데려가고, 마리카는 저항하기도 전에 속박당해 끌려간다. 그리고 뜬금없이 강제로 본가인 큐슈로 전학갔다는 사실과 함께 급 전개 시작. 사실상 두번째로 리타이어한 히로인이 될 예정으로 보인다. 마지막에 라쿠가 미카게에게 전화를 걸어서 마리카의 사정에 대해 묻는다. 어머니 전화건도 있고 아무래도 어머니와 마리카의 지병 등 플래그 분쇄와는 별도로 마리카의 과거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마리카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그 이야기'라고 하는 떡밥도 남아있다.앞으로 두고봐야할 일.
182화에서 미카게에 의해 마리카의 가족 사정이 밝혀지는데, 사실 마리카는 어머니와의 "계약"으로 본야리 고교에 전학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원래 마리카의 집안은 큐슈의 전통 깊은 무가 가문이며, 마리카의 엄마가 현 당주라고 한다.[36] 그런데 이 집안은 대대로 몸이 약해서 마리카도 그 이유로 요양하다가 이치죠 라쿠와 만난 것. 이 때 마리카는 자신이 결혼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라쿠가 다니는 학교에 가겠다고 엄마에게 부탁했고, 아빠까지 나서서 조건부로 승낙받았다. 그 조건은 마리카의 몸상태가 학교를 못 갈 정도로 악화되면 강제송환 당하는것,[37] 그리고 그 때가 오기 전에 라쿠를 함락시키면 결혼을 인정해 주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정해진 상대와 결혼 뒤, 다시는 엄마의 말을 거스르지 말 것. 마리카는 사실상 자기 인생을 걸고 라쿠에게 구애하기로 한 것이다.[38] 그리고 마리카의 엄마 본인에 대해서도 밝혀지는데, 등장 당시 치토게의 엄마를 쌈싸먹을 수준의 막장엄마. 마리카는 7살까지 한번도 엄마와 대화해본 적이 없으며, 7살이 되던 해 엄마한테 직접 생일선물을 드렸는데 가고 난 뒤에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딸을 가문 존속을 위한 도구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39] 그나마 아빠는 마리카 편이지만 데릴사위였던지라 목소리가 그리 크지 못하다고 한다. 공무원인데 부자인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마리카는 바로 다음날 이혼 경험이 있는 40세의 철강업 사장(...)과[40] 결혼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마카게는 마리카가 이런 사정을 들키고 싶지 않았을 것이며, 스스로 각오하고 뛰어든 것이기 때문에 구원을 바라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41]
이야기를 들은 라쿠는 마리카를 거절할 생각이었던 자신에게 그녀를 구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망설이지만, 치토게의 싸대기+설교로 제정신을 차리고 모두와 함께 마리카를 구하러 가기로 결의한다. 교통편을 구하는 것과 학교를 빠지는 것은 유이가 협력해줘서 되었다.
그리고 190화에서 라쿠가 결혼식장에 난입.
194화에서 결국 병 때문에 미국 피츠버그 특별병원에서 2년간 입원치료 받아야 한다는 걸 라쿠에게 알린다. 찾아간다고 라쿠와 약속했지만 전개를 보면 사실상 두 번째로 리타이어한 히로인이 되었다....
마리카와 결혼하기로 했던 남성은 사실 병으로 아내를 잃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 타치바나가의 도움을 받아 결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따라 정면승부하는 라쿠와 그의 친구들의 행동을 보고 자신도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 것이라고 마음먹은 것인지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며 결혼식장을 퇴장한다. 예상과는 달리 성격 좋고, 멋있고, 집안 좋은 중년남이었다(...).
자세한 것은 이치죠 라쿠 항목 참고.
195화에서 라쿠 일행들과 인사를 하고, 이마지만 라쿠의 가운데를 가져간다!
그리고 혼다의 본명이 요코라는것이 밝혀진다.
또한, 비행기에 타기 전에 치토게에 의해 라쿠와 단 둘이 남게 되는데, 이 때 "라쿠님은 키리사키씨와 오노데라씨를 모두 좋아하고 있으셔요" 라는 말을 남기며 라쿠가 치토게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후 라쿠와 메일주소를 교환하게 되며, 비행기 내에서 혼다에게 '다른 소중한 것도 많이 생겼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다.[42]
이후 마리카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느낀 바가 많았던 오노데라와 치토게가 다시금 결의를 다지면서 최종 히로인 쟁탈전이 시작될 것이 암시되었다. 그녀의 퇴장으로 이야기가 막바지로 흘러가게 된 것.
217화에서 재등장한다. 라쿠와 모두가 약속이 시작된 텐쿠 고원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슈에게 보고(...)받은 후, 요코에게 자신의 마지막 억지를 들어 주겠냐며 자신도 텐쿠 고원으로 갈 것을 암시한다.
219화에서 자신이 10년 전 요양했던 건물 앞에서 라쿠와 다시 한번 만난다. 몰래 빠져나왔고, 용건만 끝나면 금방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리카는 라쿠에게 자신은 10년 전 일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를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이 약속의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뒤, 자신은 포기를 모르는 여자라며 마지막으로 라쿠에게 자신을 선택해 주지 않겠냐고 묻지만, 이미 누구를 선택할지 정한 라쿠는 거절한다. 이에 마리카는 알았다고 한 뒤, 치토게는 앞에 있는 산 정상에 있다고 말한 뒤, 떠나려고 한다. 이때 라쿠는 마리카에게 "...나, 너랑 친구가 되어서 참 좋았어" 라고 말하고, 마리카는 웃으며 "...네! 저도요...!" 라고 답해준다.
224화에선 헬리콥터로 돌아가던 도중 우연히 치토게를 만나게 되고 라쿠에게 치토게가 산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버렸다고 말한다. 치토게가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10년전의 일을 되풀이 할거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치토게에게 10년전에 자신이 무슨일을 했는지 떠올려냐고 물어본다. 치토게는 어쩔 수 없었다. 어렸을때 부터 좋아했고 서로 잊었지만 다시 이끌려 좋아하고 있는걸 어떻게 방해하냐 라고 말하자 꼴사납다라는 말을 한다. 치토게에게 그런 변명으로 내가 다정하게 위로해 줄거라고 생각했나? 당신에겐 동정보단 경멸을 하고 있다. 네가 하고 있는 일은 단순한 위선이다, 너는 단순히 네가 상처를 입은 것을 피하는 행동이지 배려가 아니다. 자기가 없어지면 둘이 행복하게 이어질 줄 알았나? 웃기지 마라고 일침을 날리지만 치토게는 언제나 엄격하다, 나는 너처럼 안된다, 자신도 라쿠를 좋아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거절당하기는 싫다고 하자 의문을 갖는다. 그 후 꽤나 나약하다, 의외다, 라쿠에게 ' 이 정도'의 존재가 되었으면서 대단한 패배자 근성이다. 내가 너의 입장이었다면 오히려 대쉬를 했다. 라고 하지만 치토게는 라쿠는 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게 뻔하다. 어렸을때 처럼 금방 잊어버릴거다. 라고 하자 놀라는데 만일을 위해 코사키와 라쿠의 마음을 알고 있냐고 묻고 치토게가 그렇다고 하자 어떻게 알았냐?라고 묻는다. 치토게는 코사키와 라쿠의 입을 통해 알았다고 답한다. 치토게에게 그 부분만 아냐고 묻고 치토게는 그렇다라고 답한다.
마리카는 치토게가 도망칠 이유는 코사키와 라쿠의 마음을 알아버렸거나 그 둘중 한명의 마음을 알아버렸을 것으로 추측을 하고 치토게가 라쿠가 두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 중 하나가 치토게 자신인 것을 모르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을 알게되고 치토게에게 이런 시시한 일로 상처입고 우울해 한거냐고 치토게의 어깨를 잡고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얼마나 얼이 빠지면 이렇게 되냐고 화를 낸 뒤 자신은 차일 것을 알면서도 몇번이고 진심을 전했는데 정작 라쿠의 마음을 얻은 치토게가 마지막 순간에 이런 식으로 물러나서는 안된다고 설득한다. 마리카가 얼마나 강한 소녀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진짜 진심으로 좋아했든거면 그걸 없었던 일로 하는 거 아니여…!!!"
정신을 차린 치토게에게 감사 인사를 받고 슬픈 얼굴로 "내가 왜 이런 역할을...끝까지 손이 가...머리 긴 여자는..." 이라고 한다.
228화에서 라쿠의 말에 따르면 무사히 치료를 재개했다고 한다.
일본도 전학을 가면 대한민국처럼 새로운 학교의 교복을 맞춰서 입으며 그에 따라 전학생이 나오는 일본의 창작물 대다수가 현실을 반영하여 해당 전학생 캐릭터가 새로운 학교의 교복을 입는 것으로 묘사된다. 작가가 그럼에도 교복을 전 학교 교복으로 그린 이유는 본 작품이 현실세계가 아니고 그러함이 용인되는 2차원 세계이고 전학생이라는 기믹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최종화에서는 라쿠를 넘는 최고의 상대를 찾기 위해 계속 맞선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등장. 그리고 머리를 어렸을 때처럼 다시 짧게 잘랐다. 그리고 그 다음 맞선 상대가 치바현의 Y씨(...)로 추정된다.[43]
본격적으로 누설이 퍼지기 시작한 2016년 8월 5일 트위터 트렌드 1위도 달성했다. 니세코이는 몰라도 치바현의 Y씨는 안다, 치바현의 Y씨 알아봤는데 굉장하네 이 사람, 아놔 스포당했네 등등의 반응.
문고판 4권의 등장인물들의 10년 후를 다룬 후일담 편의 주인공을 맡는다.
동창회에 나오라는 전화를 받는데 그다지 달가워하지는 않는모습. 이유는 니세코이의 주조연들이 대부분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데 자신은 28년째 노처녀라 우울해져서라고... 심지어 본인보다 본인의 개인 비서인 혼다가 먼저 결혼에 성공했다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물론 마리카에게 대시하는 남자야 차고 넘치지만 라쿠를 뛰어넘는 남자는 아직까지 못찾았다는게 지금까지 노처녀인 이유. 그런데 여기서 반가운 그 이름이 등장한다! 바로 마리카에게 100번이나 대쉬했다가 100번이나 대차게 까인 치바현의 Y씨다 !
10년 전에서부터 마리카의 맞선 상대였음을 감안하면 10년동안 마리카에게 매달린 것...
마리카는 라쿠님보단 성에 안찬다며 100번째 고백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하게 찼다고 했지만.... 친구가 그정도로 집념았는 사람은 마리카와 어울리지 않냐며 말햐주자 101번째 때 고백한다면 그때는 조금 진지허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희망찬 말을 한다!
후에 미카게가 주인공인 후일담편에서 재등장하는데 드디어 치바현의 Y씨랑 교제를 시작하였다! 정말 기적을 일으킨 독자라 말할 수 있다. 참고로 마리카는 평생 라쿠만을 좋아했다가 리쿠에게 차였기 때문에 28년 동안 교제를 해본 적이 없다. 사실상 치바현의 Y씨가 처음 남친인 격 결국 히로인들을 분양한다 등의 이유로 한국내에서 비판이 많았던 후일담의 이야기속 찐 승리자는 치바현의 Y씨가 되었다. 그리고 동창회에 자신도 껴달라다는 미카게의 부탁을 잠시 생각해보더니 재밌을 것 같다 라는 이유로 수락해버린다.
10. 인기투표 관련
키리사키 치토게, 오노데라 코사키와 더불어 3강 체제를 이루는 인기 히로인.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는데, 치바현의 Y씨라는 한 열혈팬이 1500장의 엽서를 수기로 써서 보냈다. 엽서 보내는 데 드는 돈을 생각하면 자그마치 90만원이나 이 투표를 위해 쓴 셈이다.[44]
2회 인기투표 결과 권두컬러 |
치바현의 Y씨, 올해도 기다리고 있어요! |
니세코이 2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진실
제 1회 에피소드 투표에서는 1204표로 드디어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이번에도 치바현의 Y씨가 800표 이상을 몰표한 결과. 게다가 이번엔 엽서투표가 아니라 응모권 투표였기 때문에 일일이 점프를 사야 했다. 그러니까 이번엔 투표 한 번에 250만원 정도를 들이부었다는 소리다!
제 3회 인기투표에서는 치토게, 오노데라, 츠구미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마리카가 리타이어한 후의 인기투표인지 1, 2위와는 꽤 큰 차이가 난다. 1, 2위가 4300~4400표를 받았는데 마리카는 약 1600표. 1회 인기투표 당시부터 치바현의 Y씨의 몰표를 제외하면 약 1200표 조금 못 되는 정도였으니, 치바현의 Y씨가 불참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마리카의 생일인 3월 3일에 맞춰 치바현의 Y씨로부터 꽃다발과 유리 구두를 받았다고 한다. 상기 이미지의 마리카가 들고 있는 꽃다발과 신고 있는 유리 구두[45]가 Y씨가 실제로 보낸 것을 그대로 그린 것이다. #
이 치바현의 Y씨 본인도 그 뜨거운 열정이 독자들을 감동시킨 것인지 3회 인기투표 19위에 랭킹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 치바현의 Y씨는 급기야 작품 내에서 마리카의 차기 맞선상대가 되어서 팬덤에서는 작가 공인으로 캐릭터와 사귀는 걸 인정받은 남자 취급.
11. 기타
TVA 18~19화, BD/DVD 12~13화의 ED는 마리카의 캐릭터 송 「はなごのみ」이다.[46] 여담으로 엔딩 영상의 배경으로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들이 지나간다. 시노하라 미카게, 신입생 3인조, 혼다에게 차이는 미기스케, 카나쿠라 유이 등.BD/DVD/TVA 20화, BD/DVD 15~17화의 ED는 「想像ダイアリー (상상 다이어리)」이며 마리카를 비롯한 주요 히로인들이 다 나와 합창했다. 그리고 치바현의 Y씨를 포함한 열혈팬들을 위한 것인지, 타치바나 마리카의 진취적인 성향을 고려한 것인지 오디오 코멘터리에 橘 万里花の ホンバン!60分前![47]가 있으며 めざす! 大和 撫子!(노려라! 야마토 나데시코!)라는 코너를 할 때, 자기는 이미 야마토 나데시코이므로 필요없겠다고 말한다.
작중 병을 앓고 있어서 가끔씩 버티기 힘들어 할 때가 있다. 후에는 아예 못 고치는 불치병에다가 시한부 인생처럼 표현되는데 이것 때문인지 넷상에선 일부가 팬 놀리기식이나 캐릭터 까기용으로 '고인'취급하기도 한다. 심지어 니세코이를 보지 않은 사람들 마저 무작정 고인인마냥 까기도 하는데 결론적으로 '고인'이 절대 아니다. 작중 엄마와의 트러블이 해결된 뒤 치료를 받으러 미국으로 가는 장면이 나오며 후에 일본으로 돌아와 치료를 다 받고 완치되어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하는 것이 답이다.
작중 병을 고치러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가 암같은 병으로 몰고 나가며 죽음을 맞이하는 듯한 모습으로 계속 표현된다. 하지만 후에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와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벼운 작품인 니세코이의 가장 큰 시리어스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코사키의 하루, 치토게의 츠구미처럼 주요 핵심 히로인 중 연계 서브히로인이 없는 것도 특징 중 하나.
219화에서 약속의 여자아이가 아닌 것으로 확정되었다.
좋아하는 상대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성향을 흔쾌히 허락할 수 있을 성격으로 보이지만 모바일로 플레이 가능한 '니세코이 마지코레'에서 마리카의 보이스 리스트를 참고해보면 SM이라던가 상당히 자극적일 수 있는 사항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듯 하다.
작중의 메가데레한 모습과 애정공세 때문인지 동인지 계열에서는 주로 공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수는 이치죠 라쿠(...). 그 이외에 세뇌에도 굴하지 않고(...) 라쿠만을 바라본다는 사실이 크게 어필되었는지 순애보적인 장르의 동인지도 상당히 나왔다. 설령 NTR이나 능욕 계열이라도 라쿠에 대한 연심은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니세코이 히로인 가운데 4번째[48] 굿스마일 컴퍼니의 넨도로이드 시리즈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출시시기는 2015년 5월. 2015년 2월 1일 현재 아마존 예약 호가가 6000엔에 달한다.
니세코이 히로인 시리즈의 히로인미니앨범의 4번째 주인공이다.
2기 5화 엔딩으로 마리카 전용노래(またどーらぶ)가 나오는데 뮤직비디오가 심히 약빨았다.
마리카가 본편에서 퇴장하기 전에 공주님 특별편이 나왔다. 여기서 주인공인 마리 공주는 다수의 고귀한 남자들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는다. 그러나 공주는 오직 한 사람만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구애에 거부하자 구애자 중 한 명인 황태자에 의해 갇혀 강제로 결혼을 올릴 상황에 처한다. 이 때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몰래 구하러 와서 자신은 별 볼일 없는 도적이고 자신을 따라오면 다시는 원래로 돌아갈수 없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라오겠느냐는 말에 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네, 라크..."라고 대답한다.
보면 알겠지만 이 상황은 마리카의 마지막 에피소드와 완전히 동일한 구도를 가지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라쿠가 마리카를 구해주면서 그녀와 맺어졌다는 것. 즉, 이 특별편은 곧 퇴장할 마리카를 위해 만들어진 해피엔딩 외전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플러스>의 니세코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카나메 마도카가 타치바나 마리카 코스프레를 했다.
성격이 후지노미야 네코와 많이 닮았다.[49]
같은 메가데레 캐릭터인 냐루코와 같은 성우이다.
나세코이 단행본 표지 측면부, 즉 권수가 적혀있는 부분은 보통 캐릭터들이 매 권마다 돌아가면서 차지를 하는 편인데 유일하게 마리카만이 21권과 22권 두 권 연속으로 삽입이 되어있다.
[1]
우치를 쓴 적도 있다.
[2]
니세코이 요메이리 참조, 게임이기 때문에 저 말풍선 안의 말은 열쇠 점수가 쌓임에 따라 호감적으로 바뀐다. 아래의 열쇠 옆에 있는 숫자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쌓이는 점수같은 것.
[3]
정발판에서는
경찰청장
[4]
혼자서 갱 조직 하나를 괴멸시켰다는
츠구미 세이시로가 일찌감치 싸움을 포기할 정도.
[5]
굳이 따지자면, 거대
야쿠자 조직인 슈에이파와
경찰 간의 전면전은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질서에 커다란 혼란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선만 넘지 않으면 적당히 봐주는 선에서 합의하기로 한 것일 수도 있다. 일단 작중 보여지는 슈에이파는 나름대로 야쿠자치고는 온건한 조직이며, 실제로도 경찰들이 일부러 조폭들을 적당히 다잡이만 하고 소탕하지는 않는 케이스는 더러 있다. 정리하자면,
작정하고 대형 조직을 쓸어봤자
오히려 그 구역에 통제하기 어려운 중소 조직이 난립하기 쉬우니까 일종의
필요악 개념으로 놔두는 것.
[6]
마리카의 성씨인 타치바나(
橘)가 일본의 4대 본성 가문인 겐페이토키츠(
源,
平,
藤,
橘) 중 하나이다. 단, 타치바나는 실제 역사에서 4대본성중 가장 앞선시기인 나라시대에 몰락한 성씨이며, 나머지 3본성도 진짜 명문가의 경우 본명에 본성을 안쓰기때문에 역사적 의미는 없다. 실제로 일본 평민은 성을 얻은 지 2백년도 안 됐고 대충 마을이나 집의 지형지물에 따라 밭 가운데 살면
다나카(田中), 산과 밭이 있는 동네면
야마다(山田) 식으로 성을 엳었다. 이때 후지와라 계열 가문에서 일하던 하인들은 후지와라 성을 받았다. 실제
후지와라 씨족 중 직계
오섭가는
코노에 가문,
이치죠 가문,
타카츠카사 가문 등으로 후지와라라는 본성을 쓰지 않는다. 타치바나 성이라고 귀족 후예라는 건 당연히 아니라는 것. 실제로 널리고 널린 성이다.
[7]
한국어로는 '저'에 해당하는 존칭이다. 그런데 정발본에서는 마리카의 1인칭을 '나'로 번역하는 바람에 존대 어투와 다소 언밸런스가 생겼다.
[8]
정발판에서는 처음엔 서남 방언으로, 중반 이후부터는 동남방언으로 번역되었다.
[9]
성우인
아스미 카나는 실제로
후쿠오카 출신이다.
[10]
OVA 2편에 그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똑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생과 정반대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아무래도 성우가 같은데 정반대의 연기색과 행세가...
[11]
미기스케가 마리카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오빠같은 존재라고 하자 라쿠의 반응 역시 오빠라기보다는 그냥...
[12]
가식이라도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하려고 했으나 말한 것은 본심. 이를 보고 미기스케는 가식과 진심이 바뀌었다고 했다.
[13]
참고로 이 이지메 그룹의 리더가 현재 마리카의 유일한 친구인
시노하라 미카게이고,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미카게 쪽에서 전력을 다했으면 자신이 졌을거라고 하는 발언을 하며
겸손해하는데, 평소 겸손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성을 못 느끼는 마리카이기에 희귀한 장면.
[14]
치토게의 어머니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하려는 의도.
[15]
약한 모습을 라쿠에게 숨기려고 하는 연출이 종종 보이는데, 거의 항상 침대에 있었다는 묘사를 보면 이 성격 또한 라쿠에게 약한 모습을 안 보여주려고 그리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대쪽같은 성품이나, 태양같이 밝은 성격, 주변에 활기를 불어넣는 명랑함,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자신감은 라쿠와 처음 만났을 때도 있었겠지만...
[16]
치마 길이가 긴 기존 학교 교복을 고수하는 것도 체온 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17]
가령 축제 때 부적을 사기 위해 줄을 서거나, 라쿠에게 제령용 성수를 "키스"로 먹이려고 추적하거나, 밸런타인 데이 때 만든 등신대 라쿠 초콜릿을 부담스러워 해 도망치는 라쿠의 뒤를 쫓아 달리거나, 인연을 맺어주는 화살을 라쿠에게 맞추려고 뒤쫓는 등.
[18]
다만 이는 니세코이 우나바라(비하인드 스토리) 3권에서 오로지 말빨만으로 아작냈음이 드러났다. 괴롭힘을 직접 행한 이들의 약점을 꿰고 있는 수준이었던 것.
[19]
한국식 석차상 약 90% 정도로 6~7등급대 정도의 성적.
[20]
인수분해에 대한 질문을 하고서 이에 대해 이해하자마자 응용을 해서
치토게에게 한방 먹이고, 수학 공부를 해야 하면서도 일부러 현대사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이 사랑을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라쿠님과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직접 찾아온 진취적인 여성임과 10년 동안 라쿠님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여성임을 어필한다.
[21]
이 때 라쿠가 가르쳐준 것들을 찾아서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아무리 공부라도 라쿠님과 관련되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2]
이런 점을 자기 자신도 잘 안다. 라쿠님과의 재회를 가능케 하는 본야리 고교에 갈 수 있게 해주는 시험을 단 하룻밤공부로 끝냈다는 것을 봐 알 수 있다. 마리카의 성격상 하루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면 며칠을 매달려 공부한 다음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23]
우리나라에서 복어 관련 면허시험은 첫 단계인 복어조리기능사부터가 일명 복고시라 불릴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다. 고등학생이 그런 걸 가지고 있는 게 좀 비현실적이지만 뭐 만화니까.....
[24]
그렇다고 어릴 때 음치였던 것은 아니다. 라쿠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현재의 마리카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을 유이가 마리카더러 노래 잘 부르니까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레슨을 받은 이유는 그저 라쿠에게 고운 음성을 들려주기 위해 발성연습을 한 것.
[25]
첫 데이트에서부터 라쿠의 오른쪽 뺨에 키스를 하고, 놀이공원 편에서는 왼쪽 뺨에 키스를 하고, 라쿠에게 항상 안기려고 들고, 여러 대사들 또한...
[26]
공부회에 안 불러도 꼭 오고 감기로 아플때도 어떻게든 라쿠와 히로인들이 모인다는 소식을 들으면 기어서라도 간다.
[27]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
[28]
여담으로 이 때 내적갈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클리셰인 천사와 악마를 보여준다.천사링이 하트모양인 사랑의 천사마저 자신의 의지와 다른 말을 할 때에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해내는 장면은 개그컷이기도 하지만 후술하는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컷이기도 하다.
[29]
치토게가 '달링은 널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거 같지만'이라고 했을 때 무심코 사투리와 거친 말이 튀어나왔으며, 라쿠가 기억상실이 되었을 때 '절 잊어버리신게 벌써 두번째예요...'라면서 서러워했다.
[30]
하지만 이 정도로 무서워하면서도, 라쿠와 가까워지기 위해 사육장에 간 것을 생각하면...
[31]
옛날에 기르던 햄스터가 새끼들을 4마리 낳았었는데 다음 날 보니 어미가 새끼들을 다 잡아먹어서 핏자국만 남았다고 한다. 햄스터는 종종 동족이나 부모자식끼리도 잡아먹는 습성이 있다.
[32]
운명 같았다고 자기는 말하나 쓸모있어 보여서 구매했다는 거나, 라쿠님이 하는 대사나, 라쿠님의 식사습관이나, 아무리 요리보고 저리봐도 이건...
[33]
마리카가 어릴 때 마리카가 쓰다 만 러브레터의 내용이나 욕실에서 기절해버리는 굴욕적인 과거를 유이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하자 언니를 경멸했었던 것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34]
별 상관 없는 얘기지만 계속 중첩되는
사망 플래그는 역으로
생존 플래그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35]
작중 올해도 덕분에 새해를 맞이했다. 라는 언급을 보면 다음 새해를 맞이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상태가 나쁘다는 복선이 깔렸다..
[36]
정작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 보면 전통깊은 무가가 아니라 전통깊은 소시오패스 집안 같다.
[37]
이로써 마리카가 몸이 나빠졌을 때 취하는 태도가 시한부 인생에 의한 사망 플래그가 아닌, 엄마의 의한 퇴장 플래그였음이 밝혀졌다.
[38]
마리카 본인은 라쿠가 동정이나 연민을 느낌으로서 자신을 선택하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
[39]
현재까지 묘사로는 굳이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어째서 자신은 행복하지 못했는데 딸은 행복해야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관심에 가깝다.
[40]
후에 밝혀지길 사실 이혼이 아니라 병으로 인한 사별이었다.
[41]
그런데 결혼 상대가 예상과는 달리 중년 간지에 화내긴 커녕 마리카를 다독여 줄 성인군자라 결혼해도 그렇게 불행해 질 것 같지는 않았다는 게 함정.
[42]
꼭 라쿠에 대한 구애가 아니더라도 일본에 돌아올 이유가 있다는 것. 즉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오겠다는 것이다.
[43]
물건너 트위터에서는 치바현의 Y씨 존경스럽다, 치바현의 Y씨 대승리! 등의 반응으로
일본 현지 반응
미야나기와는 정반대의 온도 차이를 보였다.
[44]
니세코이 마지코레의 마리카 파트 랭킹을 보면 1위를 치바현의 야마모토 씨가 2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의 스코어로 접수하고 있었는데, 이걸 보면 Y는 야마모토의 약자인 것으로 보인다.
[45]
그것도 특별 제작한걸로
[46]
꽃피는 사랑, 한창 때의 사랑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을 때는 '좋아하는 꽃'으로 번역되었다.
[47]
치토게자리를 빼앗아서 대리진행, 나중에 치토게가 들어와서 아웅다웅하는 내용이 있다.
[48]
키리사키 치토게(2014년 8월), 오노데라 코사키(2015년 2월), 츠구미 세이시로(4월) 그 후 4번째, 이는 히로인들의 등장순서와 일치하며 미니앨범 또한 같은 순서로 발매되었다.
[49]
거유, 주황색 머리, 병약, 순애보, 부잣집 딸, 주인공의 소꿉친구였으나 주인공은 기억 못함, 원래는 사투리 사용 등등 여러모로 팬들은 네코의 캐릭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