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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5:43

쥬노(BEASTARS)

쥬노
ジュノ / Juno
파일:비스타즈_쥬노(2기).png
[1기 설정화]
파일:비스타즈_쥬노.png
성별 여성
종족 회색늑대
나이 16세
생년월일 2월 12일
좋아하는 것 디저트류, 산책
담당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 로런 랜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수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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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ASTARS의 서브 히로인. 체리톤 학원 고등부 1학년, 연극부 배우팀의 신입. 레고시와 같은 회색늑대이며 우연히 레고시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 첫눈에 반해 짝사랑 중.

신장과 체중은 4권 기준으로 170cm에 51kg이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신장이 172cm인 루이보다 더 커보인다. 애니 설정화에서는 162cm.

이름은 신화 속 여신인 헤라(유노/주노)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이 선배. 이건 선전 포고에요.[1]
저는 여자로서 이겨 보이겠어요.[2]
상냥하고 활발한 여자아이지만 은근히 소유욕과 승부욕이 강하다. 레고시에게 반한 후 레고시를 반드시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차기 비스타가 되어 육식동물도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루이에게 밝힌다. 하지만 레고시가 진심으로 하루를 사랑하는 것을 보고, 결국 레고시에게 마음을 접기로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루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루이의 사자파 조직에 직접 찾아가기도 했으며, 심지어 먼저 키스를 하기도 한다.

또 한달마다 루이와 카페에서 만나는 사이라고 한다.[3]

그리고 쥬노 역시 '이종간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깊어지면서 레고시, 루이처럼 피식자와 포식자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한다.[4]

작중 묘사되는 루이를 향한 사랑은 가히 메가데레급으로 비춰진다.

초반 연적이라 할 수 있는 하루를 경계하고 있었지만 그녀와 몇 번 대화하고[5] 원예부에도 놀러간 뒤로는 하루에게 빠졌던 루이나 레고시처럼 될 뻔했다고 할 정도로 그녀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다. 그 이후엔 사이좋게 지내는[6] 듯하다.

빼어난 미모로 연극부에 들어올 때부터 남학생들의 주목과 여학생들의 질투를 받았다. 그러나 특유의 활발함과 솔직함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선보이면서 금세 남녀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게 된다.

3. 작중 행적

유성우 축제를 앞둔 어느 날, 쥬노는 회색늑대라는 이유[7]로 다른 학생들에게 해코지를 당하던 중에 지나가던 레고시에게 구출받는다. 쥬노가 과거에도 육식동물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왔다며 속상해하자, 레고시는 괴롭힘당하는 것을 미워하면서 강해져야 한다고 조언해준다.[8] 이를 계기로 쥬노는 레고시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른 연극부원들에게 레고시에 대해 캐묻는다.

쥬노는 연극부실에서 혼자 일하던 레고시에게 찾아와 춤 연습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9] 이때 레고시에게 확실하게 반한 것을 자각하며[10] , 거울에 비친 자신과 레고시를 보면서 완벽한 회색늑대 커플이 될 것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레고시는 쥬노에 대한 이성으로서의 관심이 없었기에 '같은 종끼리는 생물학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하며 쥬노는 벙진채로 그냥 넘어간다.

쥬노는 빼어난 미모와 밝은 성격, 적극적이고 솔직한 태도로 연극부원들의 관심과 호감을 얻는다. 쥬노가 루이와는 다른 방식의 카리스마로 연극부를 휘어잡는 것을 본 루이는 질투심을 느끼고, 혼자 남아 연극부실을 청소하던 쥬노에게 찾아와 말을 건다. 이에 쥬노의 요청으로 춤 연습을 도와주게 된다. 이때 루이는 쥬노가 '타고난 매력으로 사랑받는 것이니 너무 나서지 말아라'는 말을 에둘러 말한다. 이에 쥬노는 굴하지 않고 힘으로 루이를 제압하면서, '루이 선배는 육식동물을 싫어하는 것', '자신은 레고시를 좋아한다는 것'을 지적하고는, 자신이 차기 비스타가 되어 육식동물에게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선전포고한다. 이에 루이는 쥬노가 미모는 가졌지만 비스타의 자리는 갖지 못하게 자신이 막을 것이며, 레고시의 사랑 또한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쥬노는 유성우 축제 리허설을 위해 공원에 나왔다가 레고시와 하루가 만나는 것을 보고, 레고시가 하루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유성우 축제 전날 하루가 사자파에 납치되었을 때, 루이가 얼굴에 멍든 채로 나타난 것과 레고시가 사라진 것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곤 루이를 추궁한다. 그러나 당시 자신의 무력함을 자조하던 루이에게 '레고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루를 구출한 뒤 만신창이가 되어 병실에 누운 레고시를 찾아온다. 레고시에게 다시금 들이대지만, 레고시가 하루를 좋아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에 슬퍼하면서도 루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려주곤, 유성우 축제 때 자신을 봐달라고 부탁한 뒤 떠난다. 병실을 나오던 중 하루와 마주치자 질투를 느껴 뒤쫓아가 말을 건다. 이 때 자신과는 정반대로 작고 연약하면서도 태도는 어른스러운 하루에게 연적으로서 패한 것을 분하게 느끼며, 하루에게 여자로서 이기겠다고 선포한다.

사라진 루이 대신에 유성우 축제의 주연을 맡게 되자, 연극부원들을 통솔하며 공연 계획을 변경한다. 축제 도중에 레고시를 무대로 불러내어 청중들에게 '초식동물을 구해낸 육식동물'로 소개함으로서, 육식동물들의 이미지를 개선함과 동시에 자신과 레고시가 자연스러운 커플처럼 보이게 연출하였다. 이후 레고시와 단둘이 된 자리에서 '육식동물의 강함은 밝은 곳에서 빛난다'고 말하며, 혼자 사회의 어둠과 싸우지 말고 자신과 함께 밝은 곳에 있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레고시는 하루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육식동물의 강함과 본능을 더욱 부정적으로 여기게 되었기에 쥬노의 말에 공감하지 못하며, 쥬노에게 '넌 강하니 남자답게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달라'고 말하곤 하루를 찾아 떠나버린다.

레고시에게 거부당한 이후엔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피해다니고 있었으나, 레고시가 직접 찾아와 루이의 행방을 묻자 당황해하며 차라리 자신을 확실하게 차 달라고 말한다. 이후 쥬노는 사자파의 우두머리가 된 루이를 찾아간다. 루이는 자신이 사회의 위선적인 면모를 가리는 정의의 상징이 되지 않기로 했으며, 오히려 사회 구조와 육식동물의 본능을 긍정함으로서 강해지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에 쥬노는 루이 내면에 확고한 신념이 남아있으며 육식동물의 본능을 긍정하는 척하고 있음을 간파하고는, 루이에게 '살아가는 방식은 사회가 아니라 자신이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체리톤 학원의 육초 분리 정책이 시작되자 수많은 동아리와 학생들이 반발했고, 연극부도 쥬노를 아들러 역으로 넣어 항의의 뜻을 밝힐 때 쥬노는 겉으로는 좋아했으면서도 속으로는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친근해지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며 의외로 현실적인 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유독 하루에게는 친근하게 대하지 못해 몰래 따라가다가 하루에게 들켜 원예부 일을 도와주며 친해졌다.

테무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레고시가 쥬노를 불러냈을 때 데이트라며 뛸듯이 기뻐했지만, 정작 레고시에게 육식동물의 치아구조 탐구용 교보재로 취급당하자 황당해한다.

최종화에선 현황이 아예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많다.

4. 수인관계


서브 히로인 치고는 초반부를 제외하고 등장이 거의 없어 관계가 적다.


[1] 신입 부원일때 루이와 연습을 하다가 육식동물을 하등취급하는 말을하는 루이를 제압하며 육식동물들이 빛을 낼수있도록 자신이 비스타가 되겠다고 루이에게 자신의 승부욕을 내비치는 대사다. [2] 레고시가 하루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먹고 하루와 단둘이 외박을 하며 돌아온 레고시가 자신을 피하면서 "난 이미 딴 사람 꺼야⋯."라는 표정을 짓자 하루와 했을 거라 확신하며 포기했다. 하지반 그 뒤에 만난 하루의 몸 체취를 맡고 하지 않았음을 알자, 하루 앞에서 표정을 싹 바꿔내며 소유욕을 내비치는 대사다. [3] 카페에서 쥬노 성격인 '돌직구식 대화법' 덕분에 루이같이 '삐쩍 마르고 고집불통인 숫사슴' 따위는 자신의 취향이 아닌데 왜 이런 걸 좋아하게 된 거냐며 루이 앞에서 직접 말로 하며 통곡했다. (루이: 필터링이란 게 없는 건가?) [4] 이에 대한 고민이 심해서 레고시에게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쥬노는 레고시는 이종간 연애의 대선배라고 한다. [5] 근데 이 장면, 수인물이라 부각은 안 되지만 사람이었으면 빼도 박도 못할 백합 분위기가 난다고 한다. [6] 레고시와 루이 둘만 있으면 본인들도 모르게 BL 분위기로 흘러가 버리는 것처럼, 이쪽은 또 이쪽 대로 둘이 붙어 있으면 묘하게 백합 분위기가 된다. [7] 마침 학교 인근에서 회색늑대를 대장으로 둔 육식동물 집단이 톰슨 가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8] 이때 레고시는 자신이 육식동물이라서 미움받는 현실에 체념했음을 자조하였다. [9] 쥬노는 연극부에 들어온 이후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다른 여학생들의 질투를 받고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고 있었다. [10] 원작에서는 어느정도 순하게 묘사됐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레고시가 츄리닝을 벗으며 춤을 도와주는 장면이 매우 멋있고 여심을 자극하는 장면으로 만들었다. 윗옷을 벗을때 보이는 몸매 강조와 섬세한 레고시의 손짓등 매우 아름답게 묘사되었다. [11] 이에 독자들은 쥬노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라는 의견이 나뉜다. [12] 비록 이별하는 결말로 끝났으나 작중 루이가 하루와 쥬노에게 초반부터 관계의 끝을 열심히 언급한 것도 있었고, 루이에겐 이미 약혼녀도 있고 하니 현실적인 시각으로도 보면 루이와 쥬노가 이어지는 건 힘들었다. 그리고 작중 이종커플들 대부분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묘사와 언급이 자주 나왔다는 것과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나쁘지 않게 이별하는 태도를 보인 걸 보아 어찌보면 루이와 쥬노에겐 이게 그나마 더 나은 결말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13] 처음에 하루를 만났을때 이딴 토끼에 뭐가 좋다고 선배가 그리 빠졌냐며 속으론 욕을 엄청했는데, 하루의 일을 잠깐 도왔을뿐인데 선조의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하루에게 끌리는 무엇이 있는지 쥬노도 레고시가 하루의 무엇에 반했는지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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