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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9:30:03

시라가미 요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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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神 葉子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1. 개요

사실 나는의 진 히로인. 더빙판 이름은 백보름[1][2].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세리자와 유우 / 김하영.

2. 상세

항상 앞섬이 트인 섹시한 복장으로 다니는데 작중 그 누구도 서비스 신이라 인식한다는 언급도 반응도 없다. 심지어 요우코를 짝사랑하는 아사히마저. 심지어 린은 "단추를 잠가도 조금은 느껴지는데 단추를 풀었는데도 전혀 치녀력이 느껴지지 않아."라고 감탄할 정도. 아카리와 아카네 또한 린에게 치녀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그로인해 충격받은 세사람은 아사히를 중간에 묶어두고 코피를 터트리는 대결을 시작한다. 결과는 당연히 아무도 터트리지 못한다. 수학여행지에서 온천욕 할때 미캉이 보고 감탄하며, 아이자와도 맞장구 칠 정도로 거유인데 섹기가 제로.한마디로 크기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캐릭터인 셈인데 사실 이 만화는 그림체의 특성상 그리고 단순히 섹스 어필 작품이 아니고 하렘물 중에서도 몇안되게 호평을 받는 작품이라 섹스 어필 보다는 인물들의 심리묘사 등에 더 중점을 두는 작품인지라 유난히 색기가 없다. 대놓고 치녀 기믹을 미는 시호조차 그냥 변태란 느낌만 들 뿐 전혀 색기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니 말 다했다.그외에 검은색 스타킹+ 하이힐조합을 신고 다니는듯.

초반에는 명백히 쿨뷰티 타입이었다. 첫화에 바로 들켰지만. 아무튼 초반에 요우코는 쿨뷰티를 자신의 캐릭터로 내새웠다. 교장과 처음으로 통성명하고 정체를 밝혔을때도 쿨뷰티를 지향한다고 했다가 교장에게 차도녀(웃음)이라고 비웃음을 당한다.

본인은 연애에 민감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바닥이 다 그렇듯 당연히 둔감. 그 둔감도가 하렘물 남주인공급. 아사히랑 같은 방에서 그것도 바로 옆에 있는 데도 곧장 잠들어버릴 정도로 무신경하다. 엿듣고 있던 아카네와 토우코는 황당해했다. 그만큼 아사히를 신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겐지로가 너무 과보호한 탓에 자기 감정이 연애 감정이란 것도 깨닫지 못하는 것.

어째서인지 러시안슈크림을 먹으면 꽝(이라 쓰고 사실상 생존)을 아주 잘 뽑는다. 러시안슈크림이 나온 화들 중에 꽝이 아니었던 적을 한 손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

3. 작중 행적

방과 후 교실에서 날개를 펼치며 기지개를 켜다가 마침 요우코에게 고백하기 위해 교실에 온 쿠로미네 아사히한테 그 모습을 들키고 만다. 흡혈귀라는 사실이 들통나면 학교를 그만두기로[3] 아버지와 약속했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둘 것을 각오하고 아사히한테 작별인사를 고하지만 아사히는 자기에게 들킨 사실을 비밀로 하면 된다고 설득하며 학교에 남아서 자기와 친구 사이가 되달라고 부탁하고, 요우코도 기뻐하며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동안 아사히가 알던 미스테리한 모습들은 흡혈귀의 약점때문이거나 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행동했던것등임이 밝혀진다. 송곳니가 보이기 때문에 점심 도시락도 방과 후에야 먹는데,제시간에 숨어서 먹으면 되잖아 피를 먹는 게 아닌지 궁금해하는 아사히에게 흡혈귀가 피를 빠는 것은 사랑의 약속과도 같다고 알려준다.

6화에서도 방과 후에 교실에 남는데 아사히가 자기를 알기 쉬운 녀석이라 하자 둘이서 도둑잡기로 어느쪽이 알기 쉬운 쪽인지 정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 다 포커페이스를 짓지 못하는 바람에 처음 조커를 가진 쪽이 상대에게 넘기질 못해 지는 게 반복될 뿐이였다. 그래서 미캉한테서 받은 복불복 슈크림으로 승부를 지으려 하는데, 이 슈크림이란게 매운 맛이 그나마 나을 정도로 괴상한 음식인지라 하나를 먹은 요우코는 그 맛에 괴로워하며 날개를 꺼낸 채 발버둥친다. 그런데 마침 교실에 온 아이자와 나기사가 이 모습을 보고 만다. 비밀을 들켜버린 것에 잠시 절망하지만, 나기사는 자기의 본체를 꺼내고 요우코한테 어느 별에서 온 것이냐고 묻고 이에 요우코는 "나는 흡혈귀인데?"라 대답하는 바람에 서로 비밀을 알아버린다. 이후 나기사는 아사히의 기억을 지우려 하는데, 아사히는 처음에 거부했지만 요우코의 비밀에 대해서도 잊을 수 있다는 말을 듣자 고심 끝에 기억을 지우려 한다. 하지만 요우코는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자기는 그렇게 해서까지 비밀을 지키고 싶지 않다고, 자기가 아사히한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알아달라고 아사히한테 호소한다. 나기사도 그런 요우코한테 감탄하여 결국 기억을 지우지 않고 아사히를 믿어보기로 한다. 그 와중에 요우코는 아사히와 나기사가 서로 좋아한다고 착각해 두 사람을 답답하게 만든다.

8화에서는 햇빛에 타기 쉬운 체질 문제를 해결하려고 아사히, 나기사와 함께 훈련한다. 특훈을 계속해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지만 아사히한테서 선크림이란 말을 듣자 다음 날부터 전혀 타지 않는데...사실 요우코는 지금까지 한 번도 선크림을 사용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10화에서는 아사히와 나기사를 놀이공원에 불러 둘을 이어줄 작전을 세우는데, 나기사가 오지 않자 요우코가 대신 아사히와 놀이공원에 간다. 이것저것 즐기면서 부모님의 젊은 시절이나 늑대인간의 소꿉친구가 있다는 얘기도 한다. 그리고 둘이서 돌아가는 길에 그 당사자 늑대인간 시시도 시로와 만난다. 이것저것 얘기하다 요우코의 정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아사히가 어떻게든 주제를 돌려보다가 시로가 달을 보고, 늑대인간의 여자 쪽 인격 시시도 시호가 나온다. 요우코의 집에서도 시호가 아사히한테 지나치게 치근거리자 안 된다고 말리는데 시호가 그 이유를 물으면서 요우코더러 둔하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그 다음 날 시호가 같은 반에 전학을 와서 이후로도 계속 고생하게 된다.

15화에서는 방과후에 아사히와 함께 하교하다가 뿔이 난 채로 과자를 들고 다니는 여자애를 보게 된다. 이미 궁굼해하는 아사히와 달리 천연스럽게 말을 걸지만 결국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헤어지려는 참에 담임 코우모토 아카리가 온다. 그리고 그 여자애를 잡고 혼쭐 내는 것으로 인해 그녀가 수천살 먹은 악마이자 아카리의 고조모, 그리고 온갖 비인간이 있는 학교의 교장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래도 수천살이란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자 아카네와 누가 더 어른스러운지 결정하려고 색기 대결, 학력 대결에 러시안 슈 참기 대결 등을 벌인 끝에 둘다 행동불능 상태가 되어 둘다 애란 사실만 확인시켰다.

18화에서는 오카의 조언을 들은 아사히가 함께 수영장에 가자고 했는데, 둔감한 요우코는 친구들도 부르는 바람에 4 3명이 함께 가게 된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을 친구들이 폐장시간이 가까워질 때까지 훈련시키는데, 가기 직전 아사히한테 밤에 친구들 몰래 학교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날 밤 학교 수영장에서 둘이 수영 특훈을 하면서 부모님의 젊을 적 이야기도 하고, 자기를 이렇게까지 바뀌도록 도와준 아사히한테 감사하면서 "아사히 군"이라 불렀다가 쑥쓰러워하면서 밤을 보낸다. 한편 이를 천리안으로 지켜본 아카네는 요우코의 부모님이 학생이고 자신이 학급 담임이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흡혈귀와 인간이 어떤 사랑을 하게될지 기대해보기로 한다.

20화에서는 유령이 나온다는 흉가에 갔다가 여자애의 유령과 만나는데, 사실 그 유령의 정체는 여성형 외부 유닛에 탑승한 아이자와 료, 즉 아이자와 나기사의 오빠였다.

23화에서는 아사히의 친구들과 케이크 뷔페에 가는데, 날개를 조금 꺼내거나 박쥐를 근처에 모으거나 십자가, 마늘에 반응하는 등 흡혈귀의 특징을 여기저기 드러내어 아사히를 고생시킨다. 아사히가 요우코를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 눈치챈 사쿠라와 오카가 아사히를 띄워주지만 요우코는 둔감해서 아직도 나기사와 아사히를 이어줄 생각만 하고 있다.

24화에서는 미캉이 잃어버린 안경을 찾는 것을 다같이 도와준다. 저녁까지 아사히와 함께 찾다가 강가에서 나기사와 안경을 찾은 미캉을 본다. 그런데 미캉의 안경에는 복신이 깃들어 있어서 미캉과 나기사가 그 사실을 숨기려 이래저래 한 결과, 나기사가 안경을 쓴 상태에서 복신이 아사히한테 고백해버리고 그 모습을 본 요우코는 크게 동요한다.

26화에서는 축제에 아사히와 나기사 둘만 있게 하는 작전에 성공한다. 반장과 아사히가 단 둘이 축제를 즐기는것을 보고 "가슴깨가 답답하다" 라고 느끼지만 정작 본인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줄 알고 넘기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하지만 이후 나기사가 아사히한테 안기는 것을 보자 넋이 나갈 만큼 동요한다.

이 사건에 워낙 충격을 받았는지 27화에서는 교장실에 끌려가서도 완전 얼이 빠진 채로 있다가 아사히의 얘기를 듣자 겨우 정신을 차린다. 아카네가 장난스럽게 굴면서도 정곡을 찌르자 아사히와의 관계를 부정하며 나간다. 그런데 아카리가 아사히로 변신해서 자기를 놀리자 알면서도 계속 당하기만 하다가 나기사와 아카리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리고 나기사한테서 아사히와의 관계는 자신이 직접 해결할 일이며 만약 요우코가 무언가 자각할지라도 자기한테 사양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듣는다.

29화에서는 다같이 캠프를 가다가 아카네의 무모한 운전 때문에 차가 박살나서 야영하게 되는데, 마침 그곳이 요우코의 집 근처였다. 엄청난 딸바보인 아버지 시라가미 겐지로가 청일점인 아사히를 매우 경계하자 아사히만 요우코네 집에서 자게 되는데, 밤에 몰래 찾아와서 아사히를 도와주려 한다. 그런데 겐지로가 계속 아사히를 추궁하자 겐지로가 못 들어가는 자기 방에 아사히와 둘이서 밤새 갇혀버린다. 어색해진 상황에서 아카네가 집을 개조까지 하면서 아사히를 밀어주지만, 요우코는 심각한 둔감에 잠꾸러기인지라 아무 일 없이 밤을 지내고 만다. 다음 날 떠날 때까지도 아버지의 과보호에 불만을 품지만 그래도 아버지 나름대로 자기를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쑥쓰러워하면서 작별 인사를 한다.

43화에서는 오랜만에 방과후 교실에 혼자 남았는데 이는 점심 시간에 사라진 아사히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교실에서 또다시 날개를 펼치고 있다가 아사히가 돌아오는데, 아사히는 요우코한테 알려야 할 비밀이 있다며 학원제의 후야제 때 따로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아사히와 약속한대로 후야제 때 옥상에서 기다리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사히가 오지 않자 아사히를 찾으러 내려갔다가 나기사한테 삽으로 얻어맞는다. 금방 정신을 차린 요우코는 아사히한테 무슨 일로 불렀던 것인지 묻지만 아사히는 계속 대답을 피하면서 나기사와 계속 상의하고 대화하고를 반복한다. 이에 요우코도 평소처럼 얘기를 나누다가 중간부터 아사히가 자기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아사히의 뒤에서 씁쓸한 표정을 짓는 나기사를 보면서 아사히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감을 잡고 만다. 그래서 아사히가 마지막에 말을 꺼내려는 찰나, 자기는 아사히를 좋아한다. 나기사도 시호도 미캉도 다 좋다. 모두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고 먼저 말을 마치고 그대로 혼란해하면서 뛰쳐나가버린다.

49화에서는 교장실에 가서 또다시 아카네한테 정곡을 찔리고 나가지만 이번에는 아카네가 고백놀이를 한답시고 요우코, 아사히, 나기사의 분신을 만들며 지난 밤의 그 상황을 재연시킨다. 아카네가 배역을 번갈아면서 계속 고백하고 요우코의 본심을 계속 상기시키자 "...실은 잘 모르겠데이. 내도 쿠로미네 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째 되고 싶은 긴지, 사랑인지 뭔지도...쿠로미네 군허고 아이자와 양 어느 쪽이 소중한지...."라며 답하는데 이에 아카네는 "그럼 됐다. 고민하는 게 너의 애송이들이 할 일이니 서두르지 말고 곰곰히 생각해봐."라며 조언한다. 그제서야 차분해진 요우코는 아카네한테 고맙다고 전하는데...아카네가 아사히의 분신의 뿔을 떼버린다. 사실 아사히만 아카네의 분신이 아니라 당사자였던 것이다. 이에 처음보다 더 당황하지만 아카네가 지배하는 동안에는 아사히의 기억이 없어서 더더욱 흥분한다. 그렇게 아카네한테 철저히 농락당했다.

50화에서는 나기사가 요우코와 아사히를 이어주기 위해 교실에 두 사람만 있게 하지만 료와 미캉이 찾아와서 그 기회는 무산된다. 미캉이 가지고 온 '역습의 슈'로 인해 료는 아무것도 모른 채 당하고, 아사히는 정황상 요우코의 비밀을 지키려고 자진해서 당한 듯 하고, 미캉은 '매지컬 미캉쨩'이 되는 등 줄줄히 리타이어해서 요우코와 나기사만 남는다. 나기사가 계획한 일이란 것을 알아채자 전에 자기한테 말한 것처럼 나기사도 사양할 필요 없다고 전하며 모두 사이좋게 넘어간다.

51화에서는 나기사의 초콜릿을 먹지 못한 아카네가 화풀이로 운석을 충돌시키려 하자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같이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 요우코가 선보인 초콜릿은 아주 익숙한 향이 나는 갈색의 조각난 덩어리...초콜릿 요소 제로인 카레 루였다. 이후 미캉까지 합류하자 러시안으로 인해 난장판이 되고 결국 운석 충돌을 막아낼 수 있었다. 다들 러시안에 당해 표정이 맛이 간 와중에 계속 꽝을 뽑은 요우코만 멀쩡했다.

54화에서는 스키 여행을 가는데, 교장 500명과 눈싸움을 하다가 아사히와 함께 조난당하고 만다. 대피소를 찾아가자마자 아사히는 열 때문에 쓰러지는데 요우코는 아사히가 잠든 사이에 밖에서 날아다니면서 길을 찾고 온다. 요우코의 비밀이 들키는 것을 염려한 아사히는 자기는 괜찮다며 요우코를 말리지만, 요우코는 울면서 "상관 없기는...나같은 거 라든가...그카지 마라...아사히 군 일이 우째 아무렇지 않겠냐!"며 속마음을 알린다. 이에 아사히는 자기도 모르게 요우코를 끌어안고 두 사람 다 쑥쓰러워한다. 이 때 겐지로가 대피소에 찾아오고 자기와 토우코가 젊었을 때 이 오두막에서 조난당한 일을 말하면서[4] 두 사람을 추궁하지만 이를 다 보던 토우코가 말뚝을 들고 와서 무사히 넘어간다.

57화에서는 린이 시호의 가슴 단추를 잠그려는 것을 보고 린한테 자기 가슴골을 어필하지만 "굉장해...! 저렇게 버튼을 풀었는데도 치녀력을 전혀 느낄 수 없어...!"라는 린의 반응에 충격받는다. 나름 차도녀스러운 색기를 표현했다고 생각한 요우코는 풀이 죽는데, 린은 "기운내! 요우코는 절대 치녀가 되지 않을 꺼야! 요우코가 어떤 모습이여도 아무도 코피를 뿜지 않을 거야!"라며 요우코를 부관참시한다. 거기에 아카네와 아카리까지 색기 제로란 말을 듣자 셋이서 아사히를 가지고 치녀력 대결을 벌이지만 다들 도토리 키재기일 뿐, 전화 너머 목소리만으로 코삐를 뿜게 하는 카리스마 치녀에 비하면 모두 운니지차였다. 이후로는 아카리를 자기와 같은 수준으로 인식했는지 '아카리 쨩'이라 부른다.

59화에서는 새해의 참배를 마치고 요우코와 돌아가는 길에 시로가네 카렌이 찾아온다. 장난기가 많은 아카네에 비해 음침하면서도 과격한 카렌의 힘을 보고 "이게...진짜...!!이게...악마!!"라며 겁을 먹지만, 이내 카렌의 착한 본성과 그 정체를 알게 된다. 이후 카렌과 아카네로부터 겐지로와 토우코의 학창 시절 추억에 대해 듣는다.

69화에서는 아사히와 두 번째로 놀이공원에 간다. 카렌이 프로듀스한 대로 부모님이 옛날에 돌았던 코스를 돌게 되는데, 흡혈귀가 문제를 겪는 여러 요인[5] 때문에 트러블을 겪는다. 마지막에는 관람차에 타는데 그곳은 겐지로가 처음으로 토우코의 피를 빤 곳이였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아사히와 별 생각 없이 그 곳에 간 요우코 둘 다 우왕좌왕해서 피를 빨기는 커녕 서로 부딪혀서 코피나 흘리고 있었다. 그렇게 어색해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그대로 관람차에서 내린다. 두 번째 놀이공원도 이렇게 별 일 없이 끝이 나.....려는 찰나 요우코가 뒤에서 아사히에게 입을 맞춘다. 이후 두 사람 다 어안이 벙벙해져 수학여행에 가기 전까지 제대로 얘기하지도 못한다.

다음 날 쑥쓰러워 어쩔 줄 모른 채로 교장실에서 아카네한테 놀림받지만 '답이란 게 나왔다 쳐도 말해야 할 대상은 아카네가 아니다'며 나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그 뒤 교실에서 나기사로부터 '나는 아사히를 정말정말 좋아한다. 그러니 자네도 솔직한 마음을 알려달라'는 말을 듣자 요우코도 자기 본심을 숨기지 못한 채 "사실...사실 나는 한참 전부터 아사히 군을 좋아했어요!!"라 전한다.

키스 사건 이후 나기사와 미캉은 아사히 쟁탈전에 열의를 불태우며 수학여행에서 아사히를 쟁취할 것을 선언하지만 정작 요우코는 수학여행 기간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나기사가 고백하러 간다고 했을 때도 "내한테 사양할 필요 없으니 나기사쨩이 하고 싶은대로 하그라"라며 대인배 마인드를 뽐내며 응원까지 해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식당에서 나기사와 아사히가 사고로 키스한 것을 보자 매우 경악한다.

수학여행 이후 학교에는 아사히가 여러 여자를 거느린다는 소문이 퍼지는데, 아사히와 나기사를 교사 뒷편에서 보자 또다시 오해하여 "다른건 다 거짓말이지만 나기사쨩과 아사히군이 사귄다는것은 진실인걸 알고있다고?" 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이에 두 사람이 오해를 풀려고 하나 요우코는 "나기사 쨩을 잘 부탁해요? 쿠로미네 군[6]."이라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서 침울해진 채 틀어박힌다. 나기사가 고백하러 간 날에 겉으로는 담담한 척 아사히와 나기사를 팍팍 밀어주는 듯 했으나, 사실은 나기사와 아사히가 잘 된다면 자기가 아사히의 곁에 있을 수 없을걸 느꼈기 때문에 나기사가 고백하지 말기를, 두 사람이 잘 되지 않기를 원했던 것이다. 즉 나기사가 아닌 자기가 아사히와 연결되길 바라고 있던 것이다. 모여드는 박쥐들에게 "...괘안타. 내는 괘안은디? 괘안..."라며 말을 걸다 결국 서럽게 울고 그런 생각만 했기 때문에 천벌이 내린 것일거라며 독백하며 "아사히군" 이라고 외친다.

이후 충격받은 아사히가 다시 일어나 요우코를 찾으러 올 때, 요우코는 나기사와 시호에게 쫒기는 중이었다. 두 사람이 오해를 풀으려 해도 들어주지조차 않고 도망친듯 하다. 쫓아오는 이들을 뿌리치고 숨어보지만, 기껏 숨은 장소가 뻔히 보이는 입간판 뒤인데다 박쥐도 모여들고 배꼽시계까지 울리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아사히한테 손쉽게 발견된다. 아사히와 나기사로부터 계속 도망치면서 박쥐나 안개로 변신하려 하지만 혼혈인 요우코는 그 능력도 어정쩡한지라 별 효과가 없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날개를 꺼내 날아가려고 했지만, 아사히는 요우코를 멈추게 하며 자기의 심정이 어떤지 알린다.
...그렇게 내 얘기를 듣기 싫다면 그래도 괜찮아. 얼굴도 보고싶지 않다고 해도 괞찮아...하지만...요우코 양이 설산에서 말해 줬었지? 조금은 자기자신을 걱정하라고. 내가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게 아니라고...그 말 정말로 기뻤어. 지금까지 중에 제일...그러니까...그러니까 요우코 양도 좀 더 스스로를 걱정해줘!! 요우코 양이 어떻게 돼도 좋을 리가 없잖아...? 내가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아달라고!! 싫단 말야!! 요우코 양의 비밀이 들켜서...요우코 양이 없어지는 건 절대 싫어! 그렇게 될 바에는 오해받은 채라도 좋아. 그러니깐...
이에 부끄러워하며 바보미네군[7] 이라는 별명으로 아사히를 부르며 또다시 달아난다. 그렇게 도망치던 중에 나기사가 다시 한번 아사히한테 고백하고 그 답을 들으려 한다. 이에 아사히는 "...미안해 반장...난 반장이랑 사귈 수 없어!!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라 답변하며 나기사를 거절하고, 나기사는 그 답변에 만족한 듯이 웃음을 머금으며 아사히를 응원하고 마음을 바로잡은 아사히는 요우코에게 고백한다.
"요우코 양 들어줘! 사...사실 나는, 한참...한참 전부터! 한참 전부터 요우코 양을 좋아했어!! 그...그러니까 나랑...나랑 사귀어 주세요!!"
고백을 받은것이 굉장히 엄청났는지 처음에는 반응하지 못하는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가, 아사히가 또다시 고백하자 그제서야 혼란스러워하며 손이 잡힌 채로 또다시 도망치려다 넘어지고, 좋아하는 이유를 들었을때 넘어져 코피가 나고 있음에도 볼을 당겨 꿈인지 확인하는등 엄청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곧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 된다는걸 알고 이번에는 자기가 아사히에게 고백하기 시작한다.
"가 갑작스러긴 혀도 사실 내는 아사히 군을 좋아 한데이!! 친구가 아이라 한 사람의 남자로서!! 시 실은 놀이공원도 처음부터 데이트할 생각이었고, 아빠와 엄마처럼 아사히 군과...라 생각해가...그래가 내도 모르게 키스해부러서 그...섬세한 면도 없고 가끔 에로미네 군인데다 서투르긴 혀도 늘 진지하고 남들 생각만 혀주는...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꼬 몇 번이나 말혀도 자기 걱정은 안 한단 말이제 진짜...어 어라!? 중간부터 왠지 불만이 됐네잉!?"
이에 엄청 기쁘다는 아사히에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물어보다 서로 잘 부탁한다며 맞절한다.[8] 또한 꼭 같이 졸업하자며 아사히와 약속한다. 그리고 아사히한테 알릴게 있다며 고백하며 말을 한다. "사실 내는...그렇게 차도녀가 아이다. 그냥 애쓰는 거 뿐이제."라고. 이에 아사히가 "아, 알고는 있었구나..."라 말해버리자 토라진 채 내일 만나자며 헤어진다.

그렇게 커플 싸움으로 헤어진 다음 날, 하룻밤 지나고 생각하니 부끄러워졌는지 아사히와 마주치기만 해도 허둥대고 만다. 그래서 교장실에서 또다시 아카네의 웃음거리가 되는데, 아카네는 '아사히의 여자가 정말 자기라 괜찮을지 신경쓰지 마라. 아지자와와 쿠로미네와 네녀석이 선택한 일이니 다른 사람이 아닌 너 자신이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며 조언한다. 그래도 사귄다는 게 어떤 것일지 궁금해하자 아카네한테 붙잡혀 체육관에서 아사히와 함께 퀴즈 형식으로 질문을 받는다. 아사히가 "요우코와 사귀면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사귀는 게 뭔지 잘 모르지만, 그만큼 지금부터 자기만의 페이스로 무리하지 말고 잘 해갔으면 좋겠다."며 답하자 요우코도 이에 동의한다.

아사히와의 관계는 그렇게 안정되어 갔으나, 문제는 나기사. 수학여행에서 나기사가 고백한 날부터 계속 나기사와 제대로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말을 걸어야 할지 뭘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계속 피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3월이 지난 어느날 시호로부터 연락이 오는데, 전화 너머 들린 내용은 나기사가 시호에게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말한 것. 뒤늦게 내용을 확인하고 나기사를 찾으려 하고, 나기사의 UFO가 성층권까지 다다를 때에 겨우겨우 도착해 떠나는 걸 멈추게 한다. 그리고 나기사한테 하지 못한 말을 거기서 전한다.
"모르겄다...내는 암 것도...뭐가 가장 소중한지, 이럴 때 뭐라 캐야 좋을지, 나기사쨩을 무슨 낯으로 대해야 할 지...그래도 이제 절대로...암 것도 안 하고 후회하는 건 싫으니께...이대로 암 말도 않고 나기사쨩과 헤어지는 기는 비밀이 들키는 것보다 훨씬 훨씬 싫으니께...!! 그리고 내는...나기사쨩헌티 사과해야 될 일이 잔뜩 있데이! 아사히 군 일이라든가 착각한 기라든가 얘기를 똑디 들어주지 않았던 거 라든가...그니께!그니께!!"
그 후 시호로부터 사정을 들은 아사히도 오고 요우코와 나기사는 눈물을 흘리며 긴 시간 동안 얘기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못한 얘기, 앞으로는 못할 얘기를 대신하듯이...이것은 아직 쌀쌀한 4월의 첫날 밤의 이야기...즉 료가 계획한 만우절 이벤트였다. 그렇게 여러 사람을 낚은 료는 나기사로부터 무사히 남아나질 못했다. 이후에는 나기사를 연적으로 보며 지지 않겠다고 경계한다. 자기가 이미 승자인데도.

92화에서는 3학년으로 진급해 봄학기의 시작을 보낸다. 2학년 때와 달라진 점이라 해봤자 미캉과 카렌이 같은 반이 되고 부담임으로 새롭게 온 료쿠엔자카 유미가 있다는 정도인데, 사실 이 부담임의 정체는 여자로 변신한 시라가미 겐지로이다. 요우코를 데려오려고 보낸 자객들이 계속 실패하자 아예 자기가 감시하러 온 것인데 , 정작 자기도 학교에서 요우코를 만날 때마다 표정도 못 숨기며 반가워하고 있다. 그리고 요우코는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어떻게 해야 골든 차도녀가 될 수 있냐고 묻고 있다.

100화에서 사귀게 된지 한달만에 아사히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장소는 아쿠아리움. 첫 데이트이니 만큼 아사히는 밤새 생각한 코스에서 손을 잡으려고 기회를 엿봤으나, 요우코가 매번 타이밍을 어긋나게 하고 겐지로와 아카네까지 방해하러 와서 결국 둘만의 데이트는 평소와 같은 난장판이 된다. 그런데 아사히가 많은 계획을 준비한 것을 본 요우코는 조금만 더 같이 있자며 아사히를 붙잡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같이 먹자고 한다. 맛은 상당히 좋았는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라며 극찬받자 날개까지 나온 채 부끄러워하고, 아사히가 행복에 겨워 울기까지 하자 머리에서 안개를 증기처럼 뿜으며 어쩔 줄 몰라한다. 이렇게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요우코는 한순간 아사히의 목덜미를 보자 눈빛이 바뀌고 긴장하며 침을 삼켰다.

107화에서는 아카네가 치과에 안 가려고 발악해서 힘이 폭주한 결과 지구상의 모든 이에게 재앙이 쏟아지는데, 그 예시로 나오는 게 모두 요우코의 덜렁이 짓이다. 샤프를 반대로 쥔 채 힘을 줘서 손을 찔리거나, 인스턴트 야키소바의 물을 빼다가 건더기까지 나와버리거나, 벽에 새끼발가락을 찧거나, 수도꼭지를 틀자 샤워기에서 물이 나와 젖는 등...이쯤되면 재앙과 상관 없이 평소에도 이러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9화에서는 색기를 키운답시고 나름 특훈을 하는데, 이 모습을 보고 요우코가 카리스마 치녀의 딸이라 착각하는 이가 있었다. 색기라고는 요우코와 비등비등한 수준인 1학년 서큐버스, 미나가와 사키이다. 둘은 서로의 색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치녀력 승부를 벌인 끝에 서로를 강자로 인정하는데 진짜 딸의 치녀력 앞에서는 빈약!빈약!!하기 짝이 없었다.

110화에서는 아사히가 진로를 정하는 걸 고민하자 어쩌면 자기 진로와 같을 지도 모른다며 아사히가 자기와 같은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날 아카네의 도움을 받은 아사히는 진로를 정하는데, 그것은 자기 진로와 같은 '이 학교의 교사'. 우연히도 아버지 겐지로가 한 때 이루지 못한 꿈을 두 사람이 함께 이루어가게 되었다.

114화에선 공부를 빌미로 아사히와 함께 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면 크로스본 슈크림을 하나씩 먹기로 했는데, 결국 둘이 붙어 꽁냥대다 몇 개나 집어먹으며 마지막에는 키스까지 한다. 그 와중에 요우코는 또다시 아사히의 목덜미를 보고 잠시 눈빛이 변한다. 한편 바깥에서는 미캉, 나기사, 린, 모모치 앞에 나타난 상자녀가 미래의 아사히와 결혼한 것은 시라가미 요우코가 아니다는 말을 한다.

115화에서는 아사히와 사소한 문제를 계속 일으켜서 헤어질 위기에 처하나, 그 상황을 지켜본 나기사와 미캉이 아사히를 도와줘서 다시 화해한다.

120화에서는 아사히와 동물원 데이트를 갔는데, 유명한 치녀들도 한 자리에 모여드는 바람에 아사히는 당하고 자기는 치녀력을 이기지 못해 사키와 사이좋게 벽에 박힌다.

127화에서는 시호를 축제에 데려가는데 시호로부터 아사히에게 고백해도 되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시호가 장난치는 줄 알고 놀라지만 시호의 분위기를 보고 진심이라는 걸 알자 시호도 연적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건 자기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며 허락해준다.

130화에서는 아사히와 단둘이서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의 추억을 쌓으려 해수욕장에 데이트를 갔는데, 우연히 다른 친구들도 모두 해수욕장에 놀러와있어서 [9] 결국 평소와 다름없는 풍경이 되어버린다. 이후 친구들은 먼저 돌아가고, 자기들도 슬슬 돌아가려고 마지막 버스를 타려 했지만 아카네의 계략[10]에 빠져 결국 마지막 버스를 놓쳐버린다. 1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숙소를 찾기 전 해변가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도중 아사히와 키스를 하고, 또 한번 키스를 하려다 드디어 아사히의 피를 빤다. 그런데 그 직후 굉장한 표정을 지어 아사히를 긴장시킨다. 위화감 정도가 아니라 가히 얀데레 수준의 표정. 다만 본인의 반응으로 보아 의도한건 아닌듯. 아마 본능이나 충동에 가까웠던 것일듯하다.[11]

132화[12]에 흡혈에 대해서 아카네가 밝히길, 흡혈귀가 피를 빤다는 그 진정한 의미는 성행위 였다![13]예아아아아! 겐지로가 키스와 같다고 한 이유는 어찌 대답해야 좋을지 몰라 그랬다고 한다.마치 어른들이 아이에게 아기가 생기는법을 알려주는듯한 아카네의 말에 따르자면, 밤바다에서의 흡혈은 "불끈불끈 해서 쿠로미네와 해버린것", "말 그대로 아사히의 순결을 뺏은 것" 이라고 한다.[14] 하지만 흡혈귀에게 있어 흡혈충동은 자연스러운 일성욕이니 당연하지이라니 크게 문제될건 없는듯. 듣고나니 송곳니가 야하게 보인다는 아사히에게 색골미네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준다. 다만 흡혈을 통해 흡혈귀에 한층 가까워지게 되었으며 완전히 각성하면 상당히 위험해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15] 아카네는 의도적이었는지 흡혈 = 성행위란 의미를 알고 부끄러워 요우코가 방을 나가고 난 다음 아사히에게만 이 위험성을 말했다. 어쩌면 아카네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그 진짜 흡혈귀의 위험성이었을지도 모른다.[16]

이후 부끄러움에 도망치다 '키류인 센' 이라는 이름을 댄 뱀파이어 헌터와 마주치게 된다.[17] 다만 현재의 뱀파이어 헌터는 단순히 흡혈귀 전문가이자 흡혈귀가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카운셀러라 오히려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다. 뭐 센이 갑자기 유우코에게 고백을 한데다가 유우코가 센의 유치하고 입발린 칭찬에 걸핏하면 귀를 솔깃해서 아사히의 속을 태웠지만.

이후로는 흡혈귀의 힘이 강해졌는지 확실히 피부가 타는 정도가 심해졌고 박쥐들이 유우코 주변으로 더 자주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다만 원체 덜렁이인 유우코라 박쥐에게 얕보이는듯 눈앞에서 도시락 반찬을 강탈 당했다. 그리고 가끔 흡혈 충동을 느끼나 부끄러워 이를 자제하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되려 아카네에게 너무 자제해선 욕구불만으로 충동적으로 요우코가 뭔 짓을 할지 모른다며 적당한 흡혈을 하라는 충고를 듣는다.[18][스포일러]더불어 카렌에게 흡혈이 그리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이후 요우코는 아사히의 피를 두 번째로 빤다.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말미에 실은 아카네가 흡혈귀에 대해 알면서도 일부러 숨기는 사실이 드러난다. 과거 요우코의 어머니 토우코의 학창시절 때 아이스크림 하나를 대가로 겐지로에 대한 비밀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

시라가미 교장을 위해 자기의 정체를 밝힌다. 그러고는 시라유키 교장을 구해내지만 전교생한테 정체가 들켜서 겐지로에게 끌려간다. 하지만 아사히가 여러 이들의 힘을 빌려 요우코를 따라잡아 겐지로 앞에서 프로포즈를 한다.

193화에서 아사히와 함께 토오 대학교에 합격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임신 했다! 이전 아사히의 피를 빤 것으로 임신했다고... 겐지로는 처음엔 노발대발 했지만 결국 둘의 사이를 인정한다.

4. 능력

.흡혈귀인 만큼 종 특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박쥐를 다룬다. 근데 투구벌레 잡는다고 122화에서 박쥐에게 부탁을 한게 최초의 응용사례일 정도로 잘 안쓴다. 둘째, 안개로 변한다. 단 정수리 언저리의 극~히 일부만. 외부인이 보기에는 머리에서 연기가 나는 것처럼 보인다. 셋째, 박쥐로 변한다. 머리에서 박쥐 귀가 나오고 등에서 박쥐 날개가 나는게 다 이지만.... 외부인이 볼 땐 그냥 박쥐 코스프레. 넷째, 등에서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나는 능력. 박쥐로 변하는 능력의 응용일수도 있다. 헌데 요우코가 하늘을 나는 능력을 보인적이 별로 많지 않다. 그래도 상당한 고도로 올라간 나기사의 우주선을 붙잡는데 성공한걸 보면 적어도 못쓸 능력은 아닌 듯 하다. 하프다 보니 흡혈귀로서 능력치가 어정쩡 한듯. 순혈이자 아버지인 겐지로는 이 능력을 100프로 쓸 줄 안다

또한 하프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흡혈귀의 약점들에 대해서는 '조금 짜증이 난다' 같은 반응을 보이거나 순혈 흡혈귀보다 반응이 훨씬 적다. 일반인보다 자외선에 피부가 매우 빠르게 타는 정도. 그나마도 선크림을 바르면 괜찮다. 또한 흐르는 물속에서도 '우옷 우옷' 하는 귀여운 소리만 내며 멀쩡히 수영도 할수있다(물론 연습을 했기 때문이긴 하다.) 마늘 또한 눈이 조금 따가운 정도일 뿐이며, 십자가도 보면 살짝 짜증나는것 뿐인 정도이다.[20]

근데 앞서 말한 사실들은 과거형이 되게 생겼는데 요우코가 흡혈귀로서 불완전해 보였던 것은 피를 빤 적이 없어서 였다라는 것이 133화에서 밝혀졌기 때문. 즉 하프여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는 것. 흡혈귀 전문가인 키류인 센의 말에 따르면 피를 빤 이후부터 급속도로 흡혈귀의 특성이 강해진다고 하며 실제로도 '조금 짜증난다'였던 요소들에 격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겨울 무렵에는 이런 요소들이 한층 강해졌는지 사진에도 찍히지 않게 되었다고.

린이 살던 50년후의 미래에서는 과거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졸업식 전 사람들 앞에서 폭주하고 영원히 모습을 감춘다고 한다. 린이 미래에서 온것도, 10년 후의 미래에서 아이자와가 찾아온것도 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여성 흡혈귀는 흡혈로 번식을 할 수 있었고 본인이 자각하진 못했지만 이미 쿠로미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요우코가 폭주 후 사라지는 미래를 막은 후 시라가미가 남긴 편지에 따르면 흡혈 충동이 18세 전후로 강해지는것은 흡혈귀로 성장하기 위한 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그 시기를 넘기면 대부분 안정 된다는것. 졸업식 후에는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게 되었다.

5. 기타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순위는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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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의 미래에 세계를 장악해버린 카리스마 치녀 2세 본인. 폭주하면서 흡혈귀의 특성중 하나인 매료가 강하게 발현되어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흡혈귀의 특성인지 나이를 먹지 않은 모습이며 원조 카리스마 치녀처럼 얼굴은 보여주지 않는다. 패러랠 월드가 되어버린 미래로 돌아간 린이 치녀군단을 모두 쓰러뜨린 후 만난다. 회유 과정은 생략되었지만 결국 아사히의 곁으로 돌아온다.


[1] 성씨인 '백'은 일본판 성씨인 '시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고, 보름은 아무래도 남친인 아사히의 '태양'에 맞춰서 달 이름에 맞춘 듯하다. [2] 방언을 쓴다는 설정이 로컬라이징 되어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3] 일본 역시 한국처럼 고등학교가 의무교육 코스가 아니다. [4] 토우코의 피를 빨았던 일, 서로의 살결로 체온을 나눈 일, 사랑을 속삭이며 아이는 몇 명 원하는지 얘기한 일 [5] 음식이 맛있어서 우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늘 때문인 것, 유령의 집에 나온 흡혈귀가 피를 빨겠다고 말해 화난 것, 호숫가에서 신이 난 줄 알았는데 사실 흐르는 물 때문에 경련한 것 등. [6] 이전처럼 '아사히 군'이라 부르지도 않고 사투리도 전혀 쓰지 않는다. 마치 지금까지의 추억, 좋아했던 기억들이 마치 전부 사라진것처럼. [7] 아사히는 이바닥 프로에게 바보 칭호를 받았다며 충격받는다 [8] 이때 배경을 보면 아카네와 토우코가 지켜보고있다. [9] 아카리와 아카네는 바다의 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고, 시호, 미캉, 나기사와 모모치 일행 등 평소의 멤버들이 전부 와있었다. 조금 먼곳이긴 하지만 주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라는듯. 남자 3명도 있었는데, 시마는 또다시.... [10] 버스에 아카네가 꽉꽉 빈틈없이 타고있었다. 그리고 버스가 떠난 후 "기뻐하거라 쿠로미네! 네녀석의 소원은 이 교장님이 이뤄줬느니라!!" 라며 전화를 걸었다 [11] 이 때문에 농담 삼아서 발정난거 아니냐고 생각하던 독자들도 있었는데.... [12] 132화의 표지 모델은 요우코인데 유독 호러스럽게 그려졌다. [13] 식사, 사역마로 만드는것 등 다른 전승들 또한 진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14] 이후 우리한테는 이르다고 부정하며 깨끗한 교재를 하겠다는 요우코에게 아카네가 깨끗한 교제를 생각하고 있었 게구나... 라며 후속타를 날린다 [15] 한때 그녀의 아버지 겐지로도 잠깐 완전히 각성한 적이 있었는데, 그 힘은 실로 무지막지했던 모양. 심지어 그 아카네가 완전한 흡혈귀는 자신도 벅차다고 평가했다. [16] 앞서 아카네가 흡혈을 성행위와 같다고 말한 점도 잘 따져보면 흡혈이 위험한 행위임을 암시하고 있다. 성행위에는 상당한 쾌락이 동반된다. 즉 흡혈에도 엄청난 쾌락이 느껴진다는 소리다. 요우코가 쾌락에 중독되는 순간 이는 마약같은 것이 되는 것. 물론 요우코만이 아닌 피를 빨리는 아사히도 위험하다. 본작의 흡혈귀는 오로지 사랑하는 자의 피만을 빠니까. 요우코가 흡혈의 쾌락의 유혹에 져서 아사히에 대한 흡혈에 집착하는 순간..... [17] 키류인 린과 머리모양, 스타일 등이 비슷하여 린과 착각한다 [18] 앞서 아카네가 흡혈귀의 흡혈이 사람의 무엇과 같은 것이라 말한 이유는 어차피 요우코는 주기적으로 흡혈을 해야 하니까로 밝혀졌다. 한 마디로 요우코를 골려 줄 이유였던 것. 이 사실을 눈치챈 요우코가 썩소를 짓고 아카네를 추궁하자 아카네도 아무 말없이 썩소를 짓는다.. [스포일러] 사실 이 충고는 상당히 중요한데, 과거편에서 드러난 사실로 요우코의 아버지인 겐지로는 흡혈귀에 관한 모든것을 혐오한 탓에 흡혈도 하지않고 버티다가 결국 충동을 못이겨 종업식날에 토우코를 습격하곤 폭주해버렸다. 즉, 이것도 과거의 사태를 반복하지않기위한 아카네의 안배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20] 영어 T의 소문자를 봐도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쓸때 +가 아닌 t로 쓰면 괜찮다는듯. 이때문에 아카리가 처음에 시비거는줄 알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