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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9:57:04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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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중적 사용3. 기질
3.1. 공격성3.2. 행동 양상
4.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
4.1.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인가?4.2.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다?4.3.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4.4. 사이코패스면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
5. 분류 방법6. 실존 인물
6.1. 한국6.2. 기타 국가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7.1. 특징 및 클리셰7.2. 사례7.3. 사이코패스 캐릭터 목록
8. 여담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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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sychopath. '정신의'라는 뜻의 접두어 'psycho'와 '-의 결핍 또는 이상'을 뜻하는 접미어 '-path'가 결합된 단어이며, 어원을 따져보면 마음이 결핍된 질병이라는 의미가 된다.[1] 이러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번역으로는 '정신병질'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참고.

정신병리학적인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에서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처음부터 발달하지 않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2] 통념상 다른 개념으로 여겨지는 둘이 DSM상에서 같은 성격장애로 분류되는 것은 애매함을 피하기 위해 겉으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본 문서에서는 캐릭터 유형, 일반적인 선입견, 욕설로써의 의미 등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 사회적인 의미를 서술하며, 의학적 정보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에서 분리해 서술한다. 본 문서의 서술을 의학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2. 대중적 사용

본래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중에서도 특히 선천적으로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전문 용어로 시작되었으나, 사이코패스 범죄자나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욕설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지칭할 때 외에도, 냉정하거나 잔인하거나 폭력적이거나 난폭하거나 포악한 행동을 하거나, 반사회적이거나 비도덕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사람 등을 보고 "또라이", "미친놈", "정신병자", "정신이상자", "짐승" 등처럼 비유적으로 사이코패스라고 부르는 식으로 사용된다.

특이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을 정신병자에 비유해 비하하는 속어인 사이코와는 어감과 용법이 좀 차이가 있다. 원래 영단어 사이코(psycho) 자체는 사이코패스의 줄임말이다. 현대에서도 영어에서는 버젓히 사이코패스의 줄임말로 쓴다. # 하지만 국내에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통해서 사이코라는 단어가 먼저 들어오고 # 대중들에게 종종 쓰이다가 원래 의미 사이코패스랑은 전혀 다른 의미가 되었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도 원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가르키는 말이었다. 그것이 언중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쓰이며 의미가 변화한 와중에 2000년대 초반에 사이코패스 살인마 사건들이 은근히 자주 벌어지면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재주목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한국어에서는 사이코패스와 사이코라는 단어가 다른 의미로 분화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유영철 사건을 계기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대중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이유는 유영철이 이전의 연쇄살인범들과는 달리 돈이나 금품을 노린 게 아닌 철저히 살인만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물론 유영철 이전에도 쾌락살인을 저지른 살인범들은 많았지만, 당시만 해도 사이코패스라는 성격적 정의가 없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아무래도 덜 알려져 있었다. 유영철을 기점으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한국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으며, 이후 강호순, 정남규, 조두순, 이춘재, 조주빈 등 흉악범들이 등장할 때마다 사이코패스 여부가 언급되며 이에 대한 대중들의 논쟁도 벌어지곤 한다.

나무위키를 포함한 인터넷 커뮤니티 or 네티즌들 사이에서 매우 오용되는 단어 중 하나이다. 살인마, 변태 따위를 보며 사이코패스라고 까는 식.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저들과 전혀 다른 의미이기에 사이코패스라고 따로 분류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이코패스를 독특한 표현 정도로 알고 쓴다. 사이코는 물론 사이코패스의 준말이지만, 이 둘의 사회적 의미는 서로 다르다. 당장 이 항목 내의 예시만 봐도 한눈에 봐도 단순 살인마, 변태일 뿐인 악역들도 무차별적으로 등재되어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 때문에 옛 영국 요리 항목과 같이 오히려 나무위키가 오해와 혼란을 더욱 퍼트리는 루머의 진원이 되고 있다.

3. 기질

이하의 서술은 일상적으로 표현하는 사이코패스, 즉 뇌의 감정 관련 중추에 기능적 문제가 있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중에서도 특히 선천적으로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의 심층 심리와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들을 해설한다. #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은 '타인에 대한 공감'이 인간의 타고난 생리적 기능이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생리적 기능이 그렇듯이, 사람다운 마음 또한 개인마다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처음부터 타인의 고통이나 감정 공감하는 능력이 아예 없거나, 중증도의 지체 수준이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을 제외한 것에 대하여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그나마 크게 느끼는 것이 짜증이나 분노 정도의 감정이다. 즉 사이코패스에게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보다는 좀 더 복잡한 설명이 필요한 것이다. 사이코패스에게 감정이 없다는 뜻은 특정 현상이나 사물, 타인을 봤을 때 따라오는 반작용이 없다는 의미다. 예쁜 꽃을 보면 아름다워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던지, 웅장한 산을 보고 경이로움을 느낀다던지,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이를 보면 귀엽다고 느끼는 것과 같이 이런 것들이 개개인에게 차이가 있듯이 사이코패스는 극단적으로 저런 감흥을 거의 또는 아예 못 느끼는 사람이란 의미.

하지만 이들 역시 당연히 살아있는 인간이고, 감정(emotion)이 아닌 기분(mood; 특정 자극에 따라 생기는 반응이 아닌 내적인 마음 상태)은 기본 욕구와 직결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이란 게 없는 로봇 같은 존재는 아니다. 이들 역시 기쁨, 환희, 행복, 즐거움, 유쾌함, 자부심, 자랑스러움, 흐뭇함, 뿌듯함 등등의 긍정적인 감정[3]을 느낀다. 하지만 뇌의 해부학적 차이 등의 소견으로 인하여, 이들이 행동적 자기조절에 관여하는 (즉 스스로에게 '브레이크' 를 걸어줄) 부정적인 감정들, 예컨대 공포, 불안, 찜찜함, 죄책감, 당황스러움, 수치심 등등은 신경계적인 수준에서부터 아예 드러나지 않거나, 설령 드러난다고 해도 그것을 불안이라기보다는 흥미진진함으로, 당황스러움보다는 고양감 같은 것으로 엉뚱하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는 것도 비슷해서, 피해자의 유족이나 담당형사를 비롯한 타인이 화난 얼굴을 짓고 격양된 제스쳐를 보여주더라도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무표정이거나 웃거나 도리어 적반하장식으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보다 더 충동적이고, 느끼는 감정의 정도도 약간 더 높은 편이지만 역시나 짜증 정도만을 일반적으로 느낀다. 다만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격렬한 분노를 느끼는데, 이를 '소시오패스적 격노'라고 지칭한다. 사회 적응도가 낮은 소시오패스일수록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며, 뉴스에 나오는 어이 없이 상대방을 충동적으로 살인하는 예의 상당수는 이런 경우라고 보면 된다.

다시 돌아와서 사이코패스는 타인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4]을 말하며 겉은 멀쩡해 보인다. 사이코패스에 대해 단순히 타고나는 인격의 문제일 뿐이며,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으로 분류하기에는 곤란하다는 설도 있다. 보통 선천적인 전두엽 장애로 생각하지만, 유년시절 강한 정신적 충격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러한 장애가 거의 없는데도 나타날 수 있는 등 일관적이지 않다. 그리고 현재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영원히 불치병으로 남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서적 경험의 차이 이면에는 편도체(amygdala)와 같은 뇌 영역들의 결손 외에도 수많은 자기중심적인 인지적 편향들이 개입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렇듯 사이코패스의 유전적인 기질이 존재하는데, 왜 사이코패스의 유전자가 오늘날까지 전해졌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진화심리학에서 충분히 제기할 만한 유형의 질문이다. 리처드 도킨스 칭기스 칸을 예로 들면서, 인류의 역사가 전쟁으로 점철된 것을 근거로 생각하면, 혼란기의 역사에서 사이코패스는 영웅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목민의 사고방식과 정주 농경 문명권의 사고방식을 일대일로 비교하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5]

물론 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정신 계열인 만큼 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케이스도 있어서 명확히 정의되지는 않았다. 때문에 아주 극단적인 경우 외에는 어떤 인물이 사이코패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진단하기 꽤 어렵다고 한다.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바로 사이코패스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단정이다.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는다면[6]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서양에서는 이 증세를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어차피 모두 다 사회에서 매장시키거나 경계할 수도 없을뿐더러 절대다수는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줘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즘의 전문가 사이에서는 사이코패스로 싸잡아 얘기하지 않고 좀 더 세분화해서 칭한다. 명확한 정의를 기반으로 한 학술 용어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대중들에게 노출된 탓에 그 뜻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오빠의 행동이 너무 소름이 돋아서 사이코패스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그 밑에 답글로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누나를 둔 한 네티즌의 경험담이 올라왔다. 그 네티즌의 말에 따르면 교육만 잘 시키면 친구 수 적고 가끔 소름 끼치는 말만 하는 것만 빼면 일반인처럼 지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완치는 힘들어서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들까지 전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는 위에 적혀있는 것처럼 교육을 통해 완화, 치료, 혹은 사회화가 이뤄지는 것이 가능하다. 몇몇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치료를 받으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공감하는 뇌 기능이 완벽하게 살아나거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교육을 통해 의식적 사회화가 가능한데, 이들에게 다른 이의 행동과 표정에 따른 감정을 주입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저감정자, 그러니까 본인의 감정은 존재하지만 공감 능력이 극도로 떨어지거나, 없는 병이기 때문에 주입식으로 상대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한 마디로 남들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논리회로에 때려박는 것이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물론 해당 환자가 교육 받은 대로 상대의 감정을 읽는 것에 집중을 할 것이냐는 다른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범죄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비율로 따지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지만 법을 지키고 품행에 문제가 없다면 엄밀하게 말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에 해당되지 않는다.

연인 관계에서 이들은 사귀는 동안 상대방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척 하지만[7] 실제로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단순히 성욕이나[8]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사람을 사귄다. 또한, 더 이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면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을 차버리며, 심지어 자기가 차이더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행동할 수 있다. 헤어질 때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편집성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등의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소시오패스의 경우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되면 역시나 소시오패스적 격노 상태에 들어가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타인에 대한 정서적 교감이나 외부에서 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역으로 항상 지루함을 느끼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맨다. 평범한 일상은 밋밋하고 시시하게 느껴서 매우 자극적인 것들( 도박, 익스트림 스포츠, 미니스커트 등)을 선호하고 직업, 연애, 취미 등 어느 한 가지에 안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찬가지로 마약 등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들은 정서 중추가 발달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정서적 의존이 생기지 않으며, 이들이 약물을 남용하는 것은 그 약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이지 중독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정서적인 능력이 완전히 없지는 않아 뇌 내에 정서적 중독에 관련된 신경연접이 미세하게 생성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반적인 관점의 중독 수준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영국의 심리학자 케빈 더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직업이 있다고 한다. #[9]

직업과 같은 사회적 관계에서 이러한 자들과 엮었을 때는 오로지 원칙과 단호함으로 맞서야 한다고 충고한다. #

사이코패스는 비열한 전략을 사용해 번식 경쟁에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즉, 진화심리학적으로 봤을 때는 우월한 형질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이코패스가 정당화 되는 것은 자연주의의 오류이다.

3.1. 공격성

사이코패스의 경우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보통 화낼 만한 일이 아닌데도 화내다가 금방 수그러들거나, 일반적으로 '나 화났다.'라는 표시를 한 후 논쟁으로 이어질 문제를 가지고 갑자기 그 상대를 거의 죽일 듯이 팬다거나 하는 식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 외적이 아닌 자기 내부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인지도식 자체가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라 비틀려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 목적 자체도 별로 크지 않거나 굳이 필요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데 무감각해서 그것을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대체로 학습과정이나 사회 풍토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참고로 사이코패스가 일으키는 범죄는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묻지마 범죄와 거의 유사한데, 범인 심리에 관한 문제이므로 묻지마 범죄를 일으킨다고 대부분이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이후 부쩍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져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 않은가.' 하는 주장이 있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은 없다. 혹은 부쩍 숫자가 많아진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인의 경계 심리가 늘어나서일 뿐이라고 한다. 19세기에 잔혹살인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20세기 초 독일 심리학자 쿠르트 슈나이더에 의해 사이코패스라 정의된 것을 감안하면, 사이코패스는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 일정하게 존재해 왔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0.75~1% 정도가 사이코패스라 추정된다. #

3.2. 행동 양상

사이코패스들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진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4.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

대부분은 유언비어고 오해이다. 워낙 극단적인 인물상이고 그것에 반응한 자극적인 유언비어가 이곳저곳 퍼져 있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보는 일단 거르고 봐야 한다. "1%의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99%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사이코패스 테스트. 당신은 이 그림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따위의 영상을 만들면 조회수 버는 건 일도 아니다. 모든 사이코패스들이 살인마라면 최대 1%의 사람이 감옥에 가야 한다.

4.1.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인가?

사이코패스면 보통 사람들보다 살인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모두 잠재적 살인자인 것은 아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대부분은 살인마가 아니라 사기꾼의 길을 걷는다고 한다. 희대의 연쇄살인마인 존 하이도 기본 직업이 사기꾼이었고, 메리 플로라 벨 같은 유명 살인마들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다.

또한 그냥 자기가 사이코패스인 줄 모르고 일반인처럼 사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 사이코패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범죄자가 되긴커녕 오히려 잘 관리가 돼서 성공한 기업가가 된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경우 이쪽 계통의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일반인들 눈에는 그냥 공감대가 좀 없어 보이는 별난 사람 정도로 치부될 수도 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관심으로 사회화 교육을 잘 받은 경우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제임스 팰런 같은 사람이다.

즉, 공감 능력의 장애로 타인의 감정을 못 느끼는 건 맞으니 범죄자가 될 위험이 정상인보다 매우 높은 건 사실이지만, 무조건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 이상 징후를 발견하여 어릴 때부터 교정을 하면 보통 사람과 비슷한 도덕성을 가질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반사회적인 행동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한 것에 가깝다. 이런 경우에는 '불쌍하잖아!' 처럼 연민에 호소하는 것보단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가르치는 식으로 논리와 이성을 통해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령, 사이코패스 연구의 권위자 중의 한 사람인 제임스 팰런 역시 사이코패스지만, 성장 과정에서 부모나 친구 등의 주변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면서 자라왔고, 덕분에 사이코패스로서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서 범죄자 대신 정신과 의사의 길을 걸었다[24][25]. 또한 '공감 능력이 없다 = 100% 사이코패스' 또한 아니며, 이는 자폐증이나 자폐 스펙트럼의 흔한 증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폐와는 두뇌 구조가 아예 다르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자폐인에겐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사전에 분명히 교육하면 그대로 따른다.

4.2.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다?

지능범 중 사이코패스가 많은 편이라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우발적 범죄자가 아닌 계획적 살인이 많다는 것이지 사이코패스라는 특성이 높은 지능군에서 나오거나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계획적으로 여러 사람을 죽일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발적 범행이 많은 것이지, 사이코패스라고 우발적 범행이 적은 것도 아니다. 사이코패스들에 관한 논문이나 책을 보면 이들의 지능은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 치고는' 지능이 높고 말쑥하다는 말이 어느새 '일반인에 비해서' 지능이 높고 말쑥하다는 말로 바뀌어서 이야기가 돈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다.

사실 많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들이 보통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에 잡혔다. 시체 처리를 미숙하게, 혹은 아예 하지 않는다든가,[26] 피해자가 탈출/생존해서 잡힌다든가.[27] 드라마에서 보이는 것처럼 법의학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증거를 인멸하는 짓은 안 한다. 아니, 못 한다.[28] 애초에 그런 전문적인 지식을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어설픈 지식 때문에 자폭한 경우도 있다.[29]

간단히 말해서 사이코패스 중 머리가 좋은 사람의 수는 일반인 중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 적은 것과 차이가 크지 않다. 게다가 사이코패스의 특징인 공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눈치를 채겠지?'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 쓰면서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 할 때 그런 것들을 디테일하게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사이코패스 범죄자들도 막상 범죄를 보면 멍청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고, (학자들이 분류에 사용하는 특정 지능만 고려하지 않으면) 실제로도 멍청한 게 맞다. 애초에 사이코패스라도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있다면, 잡힐 게 뻔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다.[30]

지능이 높은 연쇄살인마들의 IQ리스트
이언 브래디 170
테드 카진스키 167
에드먼드 켐퍼 145
찰스 윌리엄스 160
캐롤 콜 152
로드니 알칼라 160
제프리 다머 145
헤럴드 시프먼 140
테드 번디 136
데이비드 코프랜드 140
존 웨인 게이시 118
로렌스 비테커 138
존 주버트 126
후안 코로나 130
윌리엄 보닌 121

4.3.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

자식들을 처참하게 죽인 걸로 처벌을 받은 한 사이코패스는 자식들이 자신에게 무척 소중하다고 내내 강조하면서 자식들에 대한 세세한 건 잘 모른다든지, 정작 자식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다른 사이코패스는 어렸을 때부터 동생을 괴롭히고 거짓말을 태연히 저질렀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그러고 싶어서. 결국 차차 주변인들의 인생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아예 없고 이를 통한 도덕관념이 부족하다보니 이것이 잘못된 짓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들은 '쾌락살인자'와는 일정한 범위에서 연결되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다. 엄연히 다르다.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경우는 남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또 처벌받는다 해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이 폭력이나 살인으로만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반론이 있다. 무엇보다도 쾌락살인의 경우에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 결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래에 언급된 캐릭터들의 경우도 단순한 쾌락살인이나 폭행과 사이코패스를 구별해야 하지만, 그 구별이 애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섞어 쓰기도 한다.

또 자신의 범행을 은폐/합리화하기 위해 종교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이코패스는 큰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는 이를 합리화, 불안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유영철은 모 종교의 교인이었고 해외에서도 비슷한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얼 레너드 넬슨은 평생 성경을 탐독했으며, 앨버트 피시 역시 성경을 즐겨 읽고 인용까지 했다. 존 하이 역시 성경에 정통했으며, 평생 신학 토론에 꾸준히 참석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샘의 아들'이란 별명으로도 악명높은 데이비드 버코위츠는 죄와 구원을 열렬히 사람들에게 전도했다. 문제는 남자에게만 전도했다는 것. 여자는 살인의 대상으로 삼았다.

물론 정남규와 같이, 타인에게 전혀 공감하지 않고 오롯이 수단으로 사용해서 쾌락을 추구하는 사이코패스 + 쾌락살인마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쾌락살인마 중에는 죄책감과 회한을 느끼면서도 살해 당시의 짜릿한 감정을 끊지 못해 살인을 지속하는 사이코패스로 분류되기 어려운 범죄자도 있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자 중에서도 금전적인 동기를 추구하여 죄책감 없이 사람을 마구 죽였지 딱히 쾌락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기 힘든 엄인숙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만큼 둘의 교집합이 존재하는 것이지, 두 개념이 아예 같은 것은 결코 아니다.

4.4. 사이코패스면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

사이코패스가 심신상실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정신장애 정신증이 아니고, 사이코패스 자체가 심신미약 기준에 포함돼있지 않으므로, 무죄를 받기는커녕 감형 조차도 불가능하다. 게다가 사이코패스는 정신이 혼란된 상태에서 저지른 것이 아니므로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에 해당된다. 따라서 사이코패스가 정신장애로 인정되더라도 감형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의 형사사법 체계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정말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근거에 기반한 진단명으로서 정립된다면, 형법 이론 자체가 격변을 겪어야 하기에 지금 가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또한 선진국의 사법체계에서 정신질환 및 선천성 정서결함을 근거로 무죄 혹은 기소, 선고유예의 판결이 나온 사례는 거의 없다. 오히려 선진국일수록 원칙주의보다는 법감정에 의한 판결이 나오기 쉽다. 따라서 이중인격처럼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것은 오산이다. 이중인격도 극히 적은 사례만 무죄로 판명된 데다가 판정받아도 평생 정신병원에서 못 나올 정도이고,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없다.[31] 참고로 사이코패스 판정은 테스트를 통해 판명하는데, 이 테스트에 의하면 북미에서만 300만 이상의 사이코패스가 있다는 결론이 된다. 사이코패스라고 다 범죄자가 되거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 사이코패스 테스트(PCL-R)은 애초에 문항 자체도 많지 않고 혼자 문항만 풀어 봐도 별 의미가 없다. 점수만으로는 일반인들도 사이코패스에 해당된다고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전문가와의 면담과 병행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그나마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정신의학계와 임상심리학계에서도 비판을 받아 왔고, 더 비판이 강해지는 실정이다.

거기다 사실 정신병으로 무죄를 받을 수 있으려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이상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얌전히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32] 거기다가 이렇게 무죄가 된다고 해서 그대로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감호소란 곳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위와 같은 논의에 상관 없이 사이코패스는 무죄를 받을 수 없다. 형법의 이론으로 접근하면 책임이 조각되어 무죄 판결을 받으려면 자신이 한 구성요건해당행위의 결과를 자신이 예측하고 이해하지 못하여야 하는데, 사이코패스는 정신증(Psychosis)이 아닌 데다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자신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이 조각되지 않아 범죄가 그대로 성립한다. 물론 이에 대해서 정상인과 달리 윤리 의식이 없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현재 법적인 감형 및 선처의 기준은 그보다 훨씬 엄격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의 범죄는 정상인과 똑같은 수위로 처벌이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애초에 사이코패스라는 개념 자체가 그다지 정신의학, 심리학적으로 많은 근거가 있는 개념은 아니다. 오히려 대중심리학에 가까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도 그에 동참하곤 하는 신기한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급진적인 유전자 결정주의인데,[33] 이 부분이 전혀 학계에서나 사회적으로 검증되거나 합의되지 않았다. 즉, 유전자 결정론을 받아들이고도 윤리를 우리가 구성할 수 있는가는 진화론을 비롯하여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신경과학 등의 새로운 화두이기는 하지만, 그 어떤 학문보다 둔하고 보수적인 편인 법학, 형법학의 책임조각이론은 사이코패스 이론이 고려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워진 이론이다. 미국 같은 곳에서는 어느 정도의 논의와 판례가 있기는 하지만, 형법 이론으로 구성되기에는 택도 없을 정도로 일관적이지 못하다.

그러기에 사이코패스의 책임조각법리를 구성하려면 새롭게 이론을 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법학계에서도 사이코패스와 책임조각, 심신상실의 관계에 대해 다룬 형법학자의 논문이 몇 편 나와 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오고 있는 결론은 '정말 사이코패스가 윤리의식이 없다면, 이것은 처벌하지 않는 것이 정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범죄원인론에서도 환경에 따라 부득이하게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논증이 있는데, 사이코패스라면 그것의 극단이다. 근대 형법학은 '추상적 개인'의 자유의지가 존재함을 당연한 전제로 두고, 그에 따른 도덕적 책임, 가벌성(비난 가능성)을 논증해 나가면서 이론을 구성한다. 따라서 정신증도 아니고 구성요건해당행위를 정확히 인식하면서 그 행위를 하는 사이코패스는 당연히 책임조각 사유에 고려조차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사이코패스 이론, 내지는 도덕적 유전자 결정론을 적극 받아들인다면 뿌리부터 새롭게 이론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다시 자유의지로 돌아가는데,[34], 도덕적 자유의지가 없다면 당연히 비난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윤리학의 일반 원칙에 의해 결론내려진다. 그렇다면 사이코패스는 처벌받지 않는 것이 정당하며, 심신상실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형벌이 아닌 보안처분에 처하는 것이 한계라는 결론이 나온다. 오히려 사이코패스를 처벌하고 사형에 처하면 그것이 사법살인이며 인권유린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어찌됐든 이런 논의는 학계에서 소수설이고 현재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이며, 결론적으로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은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피고인이 사이코패스인 경우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여겨 중형을 선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5. 분류 방법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터넷에 떠도는 자기보고형(self-report) 사이코패스 테스트의 결과는 믿지 말고, DSM(미국정신의학협회 정신진단체계)을 통해 ASPD 판정을 받거나, PCL-R 테스트를 받는 게 먼저다.

인터넷 등에서 사이코패스를 분별할 때 하는 테스트가 있다고 떠돌지만[35], 사실 이런 검사는 자가검진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실제로 사이코패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PCL-R(Psychopathy CheckList-Revised) 테스트가 사용되는데, 이 PCL 테스트는 정신과 의사 등 둘 이상의 전문가가 한 인물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그 문항에 점수를 매겨 그 평균값으로 사이코패스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즉, 사이코패스에 대한 진단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테스트처럼 질문 문항을 보고 자기가 스스로 답하는 자가설문형 테스트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PCL-R 테스트는 심리학에 관해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이 테스트 결과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낼 수가 있어 큰 신뢰를 받기는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PCL-R 검사 자체가 성격 중심이 아니라 행동 중심으로 평가한다. 즉, "어떤 행동을 주로 하는가?" 평가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성격적인 분류가 모호하다. 덕분에 기본적으로 조작적이고 거짓말을 잘하는 사이코패스적 성격 특성상 전문가 평가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PCL-R의 항목들은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와 유사한 측면이 많아서 분류하는 데도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현재(2015년 기준)는 사이코패스성격장애종합평가 CAPP(Comprehensive Assessment of Psychopathic Personality)라 불리는 평가도구가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PCL-R 검사는 행동 평가를 중심으로 반사회적 행동, 무감각한 반응 등을 혼재해서 측정하느라 단순한 진단 도구로밖에 역할을 못하였다. 그러나 CAPP은 평가 항목을 각 성격적 특성(attachment, behavior, congnitive, dominance, emotion, self)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르는 구체적 행동을 분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자주하면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시도한다면 dominance가 높다고 판단하며 사기(fraud)와 높은 연관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는 거다. 따라서 PCL-R처럼 단순한 현재 상태 평가보단 성격에 따른 분류와 구체적 예측이 가능하다.

6.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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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한국

대한민국의 경우, 사이코패스 검사를 통해 법원에서 최초로 인정된 사례는 2007년이다. 아래의 국내 예시 인물들 중에서 2007년 이전에 검거된 인물들의 PCL-R 검사의 점수는 근거가 없는 수치이거나, 해당 인물의 여러가지 행동과 행적을 통해 추측한 점수이다. #

6.2. 기타 국가

웃기게도 '친사회적 사이코패스'의 대명사로 꼽히는 제임스 팰런은 이 목록에 없다(...). 그를 사이코패스로 판정한 전문가가 팰런 본인이라서 등재 기준에 미충족되기 때문이다[49].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7.1. 특징 및 클리셰

픽션에서 악역 인물, 반사회적 인물들을 묘사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형이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이 일반사회에서 통용되는 것과, 관련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의미가 다른 관계로 실제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들에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아니라고 평가를 듣는 경우도 여럿 있다. 그저 잘못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사회성이 결여된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이런 케이스의 경우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인물들에게 작 중에서 사이코패스라는 비난을 듣거나 자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 한니발 렉터를 위시해서 지능형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라, 사이코패스 악역을 무조건적으로 평소에는 매력적이고 지능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다.

7.2. 사례

7.3. 사이코패스 캐릭터 목록

범례
※ 작중에서 사이코패스라는 언급이 존재하는 캐릭터만을 포함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밈 캐릭터 제외
작중 비공인 사이코패스는 악당/캐릭터/광기형, 매드 사이언티스트/창작물 문서에 작성 바랍니다.

8. 여담

9. 관련 문서



[1] 접미어 '-path'는 고대 그리스어의 'πάθος(pathos)'에서 왔으며, 원래 의미인 '느끼다'에서 '고통받다', '아픔'으로 의미가 변하였다. 영어에서 '환자'를 의미하는 단어인 'patient', '수난'을 뜻하는 단어인 'passion'과도 어원이 같다. [2]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소시오패스도 학대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범죄의 해부학을 지은 마이클 스톤은 저서에서 착한 씨앗, 나쁜 씨앗으로 사이코패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사례를 소개한다. 일부는 여기를 참조하자. 참고. [3] 문제라면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거나 타인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같이 공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닌 오롯이 본인만이 느끼는 즐거움과 쾌락으로만 얻는 다는 것. 예를 들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거나 좋은 성적을 내서 보답하거나,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주거나 하는 상호작용이나 기대감에 의한 긍정적인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4] 보통 인간은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함께 고통을 느끼며,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 함께 기쁨을 느낀다.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는 것은 인간이 "집단 생활"을 하기 위해 진화하여 얻어낸 기본적인 사회적 기능이다. "죄의식"이나 "도덕감" 또한 이 근본적인 기능에 뿌리를 두고 있다. [5] 칭기스칸의 경우 항복하지 않는 적과 배신자한테는 무자비했던 반면 혈육과 신뢰하는 동지들을 끔찍이 아끼고 과부와 고아들을 거두어들이는 등 온정적인 면모도 자주 보였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내외집단 구분이 극명한 전근대적 윤리관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6] 어릴 때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품행장애라는 약간 다른 정신병으로 발현된다. [7]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사회 적응도 수준에 따라 정말 천상의 사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도저히 연애 기질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8] 감정이 없는 것이지 성욕 등의 원초적 욕구가 없는 것이 아니다. [9] 1위: CEO, 2위: 변호사, 3위: 연예인, 4위: 영업사원, 5위: 외과의사, 6위: 기자, 7위: 경찰, 8위: 성직자, 9위: 요리사, 10위: 공무원 [10] 다른 정신적 질환이나 신경증은 후천적인 손상과 분명 관련은 있는 것으로 여겨지나, 그 인과가 치매를 제외하고는 확실치 않다. [11] 이 때문에 벌을 받아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다. 더 깊게 얘기하자면 아예 본인이 사이코패스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12] 흥분을 제외하고 죄책감, 양심의 가책, 꺼림칙함 등. [13]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중 타인에 대한 공감을 포기한 사례에선 사이코패스와 몹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14] 사실 '특이함' 자체는 가벼운 정신증을 가지고 있거나 적응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대개 차갑고 무뚝뚝하거나 조금 독특한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 [15] 브레이크가 망가진 자동차와 같고, 심지어는 그걸 고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것. 분노에서 오지 않는 반항. 정말 야만스러운 짐승 같이 날뛰는 성격. [16] 이 역시 남들보다 훨씬 더 쉽게 스트레스를 받아 Tantrum을 일으키는 것을 표현했다면 ASD의 증상이다. [17]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18] 거기다가 이 사람들은 죄책감이 없는 것이 증상이기 때문에 자제할 생각도 안 한다. [19] 테러리스트의 경우 타인과의 연계 없이 독단으로 저지르는 일은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소속 단체와 연계해서 저지른다. 따라서 구성원 간의 신뢰는 필수다. 가령 테러가 아니라 이는 어떤 범죄 조직이든 마찬가지인데, 미국 갱스터들 사이에서 이 녀석이 자기 편에게 총을 갈기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심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먼저 총을 맞고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킬러, 특수청소, 형사, 사이버수사대의 경우에도 의뢰인이 신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고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적격이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는 위 업계(?)에서 시체 내지는 백수(...)가 될 확률이 높다. [20] 심지어 사이코패스들은 붙잡히면 같은 편에 대한 동지애나 유대감이 없기 때문에 줄줄줄 불어버린다. 오히려 집단 범죄의 경우 수사하기가 편하다고. [21] 가끔 일반인들이 악인 자체를 사이코패스로 보기도 하지만 둘은 명백하게 다른 개념이다. [22] 여담으로 희한하게도 보노보 사회보다 악한 침팬지 사회 역시 수컷들이 상대적으로 섹스보다 폭력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바르톡과 같은 리더 역시 막상 자신의 자손을 별로 남기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23] 물론 당시에도 케바케가 좀 있었지만, 부대를 이상한 곳에 잘못 걸리면 진짜 주먹이나 공구 등으로 맞아죽을 수도 있었다. [24] 다만, 이러면서도 한편으로 제임스 팰런 본인은,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행동을 여러번 저질렀다고 고백한 바 있다. 부인 몰래 다른 여자와 간통한 적이 있다던가, 한 논문을 동료 의사와 함께 공동발표하기로 한 약속을 무단으로 파토내고 다른 동료들과 술 마시러가는 등의 행동을 벌인 바 있다고 한다. 즉, 잘 교육받은 사이코패스들은 범죄자가 되지않는다 뿐이지, 여전히 도덕성이 결여되어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5] 조금 더 정확한 설명으로는 사이코패스들은 대체로 행동의 충동성이 높은 편이다. 앞선 각주의 제임스 팰런 박사가 발표약속을 다짜고짜 미루고 술마시러 가는게 그 예시다. 또한 엄인숙이 단순히 6000원짜리 죽을 먹고 싶다는 이유로 수고비를 준다면서 꼭두 새벽에 친구에게 왕복 11만원의 교통비를 쓰게 하면서까지 자신의 식욕을 해소하려하는 것도 마찬가지. [26] 존 웨인 게이시, 정유정. [27] 개리 하이드닉, 하비 캐리그먼. [28] 마이클 스왕고라는 의사인 연쇄살인범이 있었지만 돌팔이 그 자체였다. [29] 존 조지 하이. 사람을 죽인 뒤 시체를 어마어마한 양의 염산통에 담가 녹이는 방식으로 시체를 처리했다. 범행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뜻하는 코르푸스 델렉티(CORPUS DELECTI)라는 라틴어 문구를 '시체 그 자체가 있어야만 한다'고 오인, 경찰에게 범행 일체를 자랑스럽게 늘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유죄를 입증해보라고 이죽거리기까지 했다. 물론 법정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악몽을 꿨다느니, 흡혈을 해야 했다는 말을 내놓으며 심지어 자신의 오줌까지 받아마시며 미친 척을 했지만,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난 것만으로도 정상인이 명백했으니 교수형 당했다. [30] 모두가 알다시피 지식을 갖추기 위해 심도있는 공부를 하는건 명확한 목표의식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인내심, 끈기가 필요한 행위이다. 거의 모든 사이코패스들은 충동적이라 집중력과 인내심도 부족하고, 장기적인 목표의식보다 단기적 쾌락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들의 타고난 지능과 무관하게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경우는 거의 없다. [31] 정신증(Psychosis)이라 사고 과정이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일으킨 범행도 아니고, 자신의 의지로 한 범행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르다. [32] 하지만 만화와 현실을 혼동하지 말자.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병은 웬만큼 감옥에 수감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사실이다. 평생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가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주변의 서포트가 있다면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체계이다. [33] 심지어 일종의 도덕적 우생학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34] 자유의지를 아예 부정하는 논의는 생물학, 신경윤리학 등에서는 이루어지지만, 현실적으로 법학에서는 다루어 질 수가 없다. [35] 예를들면 FBI가 시행한다는 사이코패스 분류 문제라든지, 아니면 어떤 영상을 보고 웃으면 사이코패스라고 한다든지. 예컨대 흔히 떠도는 영상의 경우, 실제로는 유명한 애니메이터인 돈 헤르츠펠트(Don Herzfeldt)의 작품 《 빌리의 풍선》(Billy's Balloon)이다. [36] PCL-R 기준 40점 만점에 33점을 기록했다. [37] PCL-R 테스트 결과 27~28점으로 측정되었다고 하나 당시 테스트가 한국판이 나오지 않아 미국판을 그대로 사용하여 다소 낮게 나온 것이라고 한다. 다시말해, 사이코패스 성향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38] 행동만 보아도 인간이길 포기했다는 것을 알수있다. [39] PCL-R 기준 40점 만점에 31점을 받았다. [40] PCL-R 기준 26점을 받았다. [41] 25점을 초과했다 [42] PCL-R 기준 25점으로 평가된다. [43] 우리나라에 사이코패스가 알려지게 한 장본인이다. [44] 유영철과 비슷하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45] PCL-R 테스트에서 28점을 받았다. 이는 강호순과 조두순의 사이의 수치다. [46] PCL-R 테스트에서 29점을 받았다. [47] PCL-R 29점 [48] 40점 만점에 25점. 심지어 인터뷰 중에 웃어서 소름이 돋을 정도이다. [49] 물론, 그의 주변인들의 증언이나, 제임스 팰런 본인이 저서인 《 괴물의 심연》에서 밝힌 사실들을 보면 실제로도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본인 이외에 다른 전문가가 그를 사이코패스로 판정할 때까지는 일단 미등재한다. [50] 영화에서 살인범이 잔잔한 클래식을 들으며 잔혹한 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게 전형적인 클리셰 중 하나지만, 2017년 공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힙합을 선호하는 사이코패스가 많다고 한다. # 다만 이 연구가 진행된 시기가 힙합이 유행하던 시기이기도 하니까 힙합을 좋아한다고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51] 반대로 검은자위를 극단적으로 키워 눈이 완전히 새카매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죽은 눈 속성도 보유. [52] 영화 풀 메탈 자켓의 등장인물 애니멀 마더의 유명한 대사. 그런데 이 경우는 사이코패스라기보단 전장에서 구르면서 PTSD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하고 맛이 간 것에 가깝다. 아직 덜 망가진 주인공 조커 및 그 일행과 달리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인 애니멀 마더의 부대원들은 전원 저렇게 맛이 가있다. 불가능한 것도 아닌 게 당시 베트콩이나 북베트남군 중에서는 여성이나 소년병도 많았기 때문. [53] 가사에 사이코 살인범이라고 언급된다. [54] 자신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헨리을 포함한 무고한 아이들을 재미삼아 살해한 인간 말종이다. [55] 사람 3명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그 와중 한명은 사지를 토막내서 인육으로 만들고서도 아무 죄책감을 안보이고 실실 웃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도망치는 담임 박춘배를 죽이고 인육으로 만들고, 윤상과 장선을 죽이고 자기 혼자 살아나가겠다고 한다. [56] 뇌에 바늘을 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늘이 변형하여 뇌를 공격한다. [57] 자신의 바늘을 심은 타깃에게 문자로 '○○일 후 너는 죽는다'라며 공포심을 주기도 한다. 아주 그냥 미친새끼다. [58] 사람들을 죽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사람을 죽인 뒤 떨리는 손으로 연주를 하면 평소보다 더 아름다운 음색이 나온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래서 연주를 하기 전엔 사람을 죽인 뒤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59] 사이코패스의 올바른 외래어 맞춤법. [60] ☆ 사이코패스라는 이유 때문에 누명을 써서 감옥에 들어갔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61] 흑인 형사가 과거로 나가떨어지고 난 후 그와 만나 우는 천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62] 본작 카르시온 스토리 내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카르시온의 아니마들을 무차별 납치하여 잔혹한 실험을 일삼았다. 심지어 카르시온의 수장격 인물인 케이라를 무력화 시킨 후 그녀가 보는 앞에서 납치한 아니마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는데, 이유는 그저 자신의 심심풀이를 위해서. [63] 일단 교구장은 모범택시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사이코패스이다. 왜냐하면 바로 온하준 등의 아이를 자신의 목적에 맞게 키운 뒤 자신의 목적에 안 맞거나 배신하려고 하면 죽이는 방식의 아동 학대를 자행했기 때문이다. 모범택시 시리즈에 나온 기존 악당이 최소한 아이 살인을 통해서 죽여서 아이의 미래를 없애지는 않았다는 점을 보면 교구장은 상당히 악질적이다. [64] 대표적으로 사람의 신체 부위를 살아있는채로 짤라서 기괴한 모양으로 만든다. [65] 실제로 이러한 과거 경험 때문인지, 타인의 감정을 조종하는 것에 아주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Q&A에서도 드러난 바에 따르면 아주 잠깐이나마 장세일에게 진심어린 공감을 해줬으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기에 그조차도 금새 잊어버렸다고. [66] 작중에서 자신때문에 신덕수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 사망했음에도 자기잘못이 아니라고 합리화하고 자신이 저지른 죄를 덮기위해서는 오히려 신덕수가 죽어야 한다고 말하며 신덕수가 죽으니까 다행이다 라고 말하며 기뻐하였으며 신덕수 살인증거를 빼앗으려고 몸싸움으로 절벽에서 밀어버린 정다정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자신이 처벌받거나 다시 예전처럼 가난하게 되기 싫단 이유로 주변의 증거를 싹다 훔쳐 없애고 다정이의 폰으로 거짓 증거를 만드는데다 자기엄마와 대화에서 자기잘못아니라고 합리화하고 다정이가 안 나타나야 자신이감옥을 안간다며 뻔뻔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67] 사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육동식이 해당 일기를 주워 거울에 비춰서 내용을 확인했는데 알고보니 살인 일기였다. 이후 본인이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게 된다. [68] 다만 애초에 오마는 살인을 싫어한다. [69] 힘을 얻는 대가로 감정을 희생했다. [70] 셋 전부 사이코패스고, 릴스타인과 레비나는 악역이지만 켈테론은 사이코패스인 만큼 계산적이라 자신을 토사구팽하지 않을 시한을 택하는 결론을 내리고 끝까지 주인공 측의 최대 조력자로 활약한다. [71] 살인청탁, 성매매, 천문학적인 금액 비리, 폭행 사주, 마약 유통, 방화 등. [72] 이주오를 죽이려고 할때 웃음을 지었다. [73] 공식적으로 사이코임이 증명되었다. 다만 이쪽은 자세히 보면 사이코패스 보다는 소시오패스에 더 가까운 인물이다. [74] 강자에게는 굴복하고 약자에게는 무자비한 전형적인 쾌락살인형 사이코패스. 나나미 켄토의 후배이자 보조 감독인 이지치 키요타카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쿠기사키 노바라와 닛타 아카리를 희롱하는 등 악질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나나미 켄토에 의해 저지당한다. [75] 절대적인 순수 악 캐릭터로 작중 특급주령 멤버 중에서도 가장 교활하며 주술사나 민간인 등등 무고한 사람을 개조인간으로 만들어 갖고 놀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죽이는 등 잔혹한 면모 역시 다른 주령들에 비해서 상당히 강하다. [76] 남동생 이외의 사람들은 잡초 취급하고 작중 죽을 때가 다가오자 남동생한테 살해당하기 위해 칼 수집에 나서 아무 죄없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죄책감 없이 몰살시켰다. [77] 또 다른 예시로, 조디 포스터를 스토킹했던 존 힝클리 주니어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이것 때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힝클리는 훗날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유의 몸이 된 현재에는 가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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