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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선 설정상으로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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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スレッガー・ロウ (Sleggar Law)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TV판은 겐다 텟쇼(TVA)[1], 이노우에 마키오(극장판), 이케조에 토모후미(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게임등의 파생 매체에서는 각 매체별로 성우가 다르다.[2] 국내판 성우는 오인성( 해후의 우주), 류승곤[3](퍼스트 건담 재능방송 더빙판). 영어 표기를 보면 슬레거 로우 또는 슬렉거 로우가 더 정확한 발음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본어 표기를 기준으로 읽은 슬렛거 로우라는 표기가 더 많이 쓰인다.[4]
처음 등장 시에는 약간 놈팽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갈수록 내실 있고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솔로몬 공략전에서도 큰 공을 세운 참 군인. 여자 꼬시면서도 능력도 출중한 케네스 슬렉의 원형인 듯하다.
80년대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건담 대백과에서는 스레이카 로우라고 나왔고 상서각 문고 건담 백과에선 슬레거 로우라고 나왔었다.
2. 행적
화이트 베이스에 류 호세이의 전사로 결원이 발생하면서 자브로에서 보충된 멤버로 계급은 중위. 라틴계라고 하며 라틴계에서 흔히 연상되는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능글맞은 남자이다. 이러한 재치 있는 성격으로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여성들에게 치근덕대는 일도 많은 편이지만 진심으로 여자를 밝힌다기보다는 장난으로 놀리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까지 가는 일은 좀처럼 없다.화이트 베이스에 배속되고 나서는 G파이터[5]의 조종을 맡는다. 원래 전투기 파일럿이었다고 하며 그 이외의 경력은 일절 불명.[6] 그러나 그 실력의 단편을 알 수 있는 예로 우주에서 샤아 아즈나블의 잔지바르급과 교전이 벌어졌을 때 화이트 베이스의 사수 중에서 유일하게 직격을 시킨 것이 슬레거였다는 점이나 사격 실력은 확실한 것 같다. 그 밖에도 솔로몬에서는 기체의 배후에 있던 릭 돔을 격추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자면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몹시 뛰어난 것 같다.[7]
지구연방군의 상층부에서도 그를 높게 사고 있는 것인지 최신예기를 주는 것은 물론 착용하는 노멀슈트도 지구연방 우주군 표준인 노란 바탕에 하늘색 라인이 들어간 타입 대신 푸른색의 슈트를 착용했다. 정확히는 화이트 베이스에 갓 배속되고 난 직후 샤아의 잔지바르와의 교전에서 주포에 앉았을 때는 아무로의 것과 동일한 백색 바탕에 적색 라인 슈트에 헬멧에는 붉은 'S'자를 그려 넣은 것을 사용했고[8], 이후 파일럿으로 활약할 때는 청색 바탕에 황색 라인과 황색 'S' 자가 그려진 것을 착용했다. 원래 화이트 베이스대는 프라우 보우도 연방군의 군복을 개조[9]해서 입는 등 규칙에 너그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슬레거가 마음대로 그렇게 꾸민 것인지 상부의 허가 내지는 지시가 있어서인지는 불명이지만, 조종 경험이라고는 건담에 무단으로 탑승한 것뿐인 세이라 마스도 G 파이터의 파일럿이 되면서 전용 슈트[10]를 받은 것을 보면 개인의 실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계급상으로는 동급 내지는 더 상급자인 브라이트[11]도 슬레거에게 의견을 묻는 일이 많다. 아무래도 짬밥에서 밀리는 듯.[12]
2.1. 최후
이야~ 저건 못 봐주겠네! 건담아, 잘 좀 부탁한다! 슬프지만, 이런 게 전쟁이니까 말야!
솔로몬 공략전 도중 청천벽력처럼 나타난
도즐 자비의
빅 잠이 연방군의 주력 함대를 압도하는 꼴을 보다 못하여
아무로 레이의
건담과 빅 잠에 특공을 걸지만 빅 잠의 발사 기능을 갖춘 발톱에 맞고 기체가 중파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하여 결국 기체가 견디지 못하고 대파.이 부분에 대한 묘사는 TV판과 극장판이 다른데, TV판에서는 G 파이터는 대파되지만 콕핏 부분은 크로 미사일에 맞아서 찢겨져 나갔기 때문에 우주로 내던져졌고 직접적인 사인은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생존설도 있다.[13] 게임북으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0080 사라진 건담 NT란 물건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리긴 했지만 살아있으며 크리스티나 맥켄지와 만난다.
반면 극장판에서는 코어 부스터의 기수에 빅 잠의 발톱이 박힌 상태에서 그대로 들이박아 자폭, 전사한다. 극장판의 이 묘사는 역시 자폭으로 전사했고 슬레거 이전에 화이트 베이스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었던 류 호세이와 상통하는 면이 있다. 디 오리진에서는 극장판과 비슷하지만 크로 암에 부스터를 잡힌 상태에서 부스터에서 분리된 코어 파이터로 특공을 가해 전사한다. 본래 탈출용 기능이던 것을 전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이 장면은 이후 아무로가 코어 포드 분리 사출 훈련에서 떠올리며 고통받기도 한다.
미라이는 슬레거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고 브라이트마저도 의자에 앉아서 눈물을 흘린다.
2.2.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에서의 행적
알레그란사 섬 잔당 소탕 임무를 위해 건페리가 출격했을 때는 밖에서 거하게 한잔하는 중이라 같이 가지 못한다는 언급으로 간접적으로 등장, 이후 알레그란자 섬 수색 작전 도중에 넉살 좋게 함교에 들어와서 너스레를 떨다가 미라이에게 귀엣말로 아무로의 실종 소식을 듣고는 분위기 파악을 하고 즉시 입을 다문다. 얼마 후, 연방군 상층부는 섬 수색을 중지하고 속히 레빌 중장이 있는 벨파스트로 이동하여 합류하라는 새 명령을 전달하는데, 아무로를 찾지 못한 화이트 베이스 크루들이 이 명령에 반발하는 차에 몰래 카이 시덴을 시작으로 하야토 코바야시나 죠브 존에게 " 군법 회의에 한번 가보지 않을래?" 라고 꼬드기며[14] 몰래 아무로 수색 내지는 구출 작전을 세우기 시작한다.잠시 후 "아무로를 찾기 전까지는 여기서 안 나가고 밥도 안 먹겠다."라면서 여자 화장실에서 농성 중인 카츠, 레츠, 키카 중 키카를 꿀 아이스크림으로 꼬셔서 나오게 한다.
이후 죠브 존이 건페리 조종, 하야토와 카이는 건캐논, 자신은 전용 짐으로 출격하기로 하지만 건페리에 격납되는 MS는 2기뿐이라 자신은 코어 부스터 위쪽에 타기로 하고 조종이 가능한 세일러 마스에게 부탁하러 간 건 좋았는데 하필이면 "당신 위에 내가 타도 될까요?"라며 난데없는 섹드립을 쳐서 뺨을 맞지만 어떻게든 잘 설명해서 동의는 받아낸 듯하다.[15]
알레그란사 섬 근처에서 지온의 서던크로스 부대와 교전하여 전기형 빔 라이플로 룻군 2기를 격추하지만, 코어 부스터가 피탄당해 불시칙한 충격으로 짐의 메인 카메라가 날아가고 만다.[16] 전투는 지속하지 못하고 대파된 건캐논에서 카이를 구조한다.
3. 미라이와의 관계
"미라이 소위. 사람이란 젊을 때 여러 가지 일을 겪기 마련이니,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난 소위의 호의를 받을 만한 남자가 못 돼."
그리고 난 소위의 호의를 받을 만한 남자가 못 돼."
전사하기 직전 미라이 야시마와는 서로 연심을 갖는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 화이트 베이스에 배속되었을 당시에는 다소 놈팽이 같은 모습에 미라이와 딱히 친밀하지 못했으나 브라이트와 캄란 블룸, 그리고 미라이 야시마와의 4각 관계에서 캄란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고 또 미라이의 지나치게 모멸찬 태도를 수정하면서 결과적으로 미라이의 호의를 얻게 되었다. #
솔로몬 공략전 도중 피탄하고 잠시 휴게실에 있던 그에게 미라이가 찾아오는데 대수롭지 않은 관계일 터였던 그의 생환에 미라이는 눈물을 보인다. 이에 대해 슬레거는 브라이트나 캄란에 대한 배려 때문인지 처음에는 그녀의 마음을 받지 않으려 하다가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어머니의 유품이기도 한 반지를 건네주었으나 결국 돌아오지 못한다.
4. 기타
- 캐릭터의 모델은 배우 실베스타 스탤론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록키에서의 이미지라고.
- 껄렁한 연장자 + 주인공보다 상관 + 주인공에게 길을 터주고 사망한다는 기믹은 훗날 마크로스 시리즈의 로이 포커가 이어받았다.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 전투기 파일럿이었다는 설정은 변경된 것인지
짐 소대의 소대장이며[17] 소대의 이름은 슬레거 본인의 이름을 딴 슬레거 소대.
소대원은 3명이 있었으나 한 명은 벨파스트에서 한 명은 오데사에서 한 명은 지브랄타에서 전사. 슬레거 자신도 오데사에서 샤아와 일기토를 벌였다. 그도 명조종사였지만 압도적으로 당했고 샤아가 시시하다면서 확인 사살을 하지 않아 겨우 목숨은 구할 수 있었다. 결국 이렇게 휘하 부대는 우주로 올라가기 전에 전멸했고, 슬레거의 짐도 샤아에게 당한 뒤로 안 나오며 그 후로는 코어 부스터에 탑승하며 도중에 텍사스 콜로니에서 건탱크에 탑승하여 자쿠 2기를 격파하는 등의 활약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작의 흐름을 따라간다. -
오리진 이전에도 슬레거용 GM을 만들자는 의견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1999년에 건프라 잡지에서 개조 작례로 슬레거용 GM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지금도 여러 모델러들이 만들고 있다.
공식 설정 따윈 없기 때문에 원형기도 제각각인데 각각 GM B형(TV판에는 기본형 GM만 등장했기 때문), 짐 스나이퍼 커스텀(WB대의 특성상 고성능 기체가 필요하기에), 짐 커맨드(역시 지휘관용 고성능기이기 때문에) 등이 거론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일반형 GM인 듯.
그 외에도 만들긴 했는데 슬레거가 전사해서 쓰지 못했다는 설정은 동일하지만 아예 보급이 취소됐다, 일단 보급이 되긴 했는데 탈 사람이 없어서 사용되진 않았다, 파일럿 예비병이기도 했던 죠브 죤이 사용했다 등 뒤 내용은 제각각 다른 편이다. - 2020년 11월에 G.F.F.M.C로 슬레거 소대용 짐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 카이 시덴 레포트에서는 1년전쟁 박람회에서 카이가 노멀슈트 관련[18] 으로 이야기를 꺼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군 데이터에 남아있지 않아서 군속상으로는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이가 전시된 화이트 베이스 크루 단체 사진에서 찍혀있는 유일한 모습을 가리키면서 설명을 해준다.
- 참고로 그가 미라이에게 준 반지는 유품이 아니라 여자를 꼬시는 용도로 준비한 가짜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건 팬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를 외전에서 그대로 채용한 것뿐이다. 이야기의 뿌리는 설정집에서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설정을 잊고 슬레거의 모친이 살아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코멘트를 남긴 것이며, 이것이 점차 변질되어서 그렇게 퍼진 것이 원인. 애초에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도 아니고 그 이야기가 채용된 작품도 선라이즈 공인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 설정이 아니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윙키소프트가 제작하던 3차에서 원작의 특공 이벤트를 넣어놨기 때문에 실행하게 되면 진짜로 죽어버린다. 따라서 사용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이벤트만 잠깐 보고 리셋해서 진행하는 게 보통이었고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3차 때 특공을 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재등장했다. 그리고 후반부에 특공 이벤트를 넣어놨는데 여기서도 실행하면 얄짤없이 사망 판정이 나서 영구 이탈한다. 이후 반프레스토가 제작하면서는 특공 이벤트가 있어도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거나, 아예 특공 이벤트를 안 넣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이탈시키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공(몸버리기)이 정신기인 슈로대 알파1에선 원작대로 슬레거가 가지고 있는지라 데미지 하난 건담계 치곤 많이 뽑을수있다.(이걸 쓰면 죽어야 정상이지만 반격당하기전에 상대를 올라간 공격력으로 터트릴수있는지라 무기성능만 받쳐주면 핸디캡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 건담 버서스에서 아무로가 마스터 피스 레이어를 평가할 때 '슬레거 로우처럼 올바른 길을 향해 똑바로 전진하는 스타일'의 군인이라고 언급한다. 저쪽은 유머 감각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FM 장교 스타일이고 슬레거는 전형적인 라틴계의 쾌활한 옆집 아저씨 느낌이라 겉보기로는 천지차이지만, 영혼의 본질을 읽는 뉴타입으로서 그들의 기본 사상이 같다는 걸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도 연방군 플레이시 초반부터 사용 가능. 1부 후반 WB대가 솔로몬 공략에 참가를 요청하는데, 이를 수락 하면 원작을 반영하여 사망한다. 살리고 싶으면 요청을 거절 할 것. 2부에서 에우고 활성화 이후 이탈하고, 에우고를 받아들이면 에우고 버전으로 참여한다. 사격치가 올드타입중 최상위권이니 웬만하면 살리는게 이득.
- 퍼스트 건담을 재해석한 포 더 바렐에서는 원래 야구 선수 출신이라 ' 슬러거 로우'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아바오(포 더 바렐의 아무로)가 홍콩 출신이라 영어 발음이 서툴러서 슬레거라 부르는 것으로 재해석되었다.
- 코어 부스터가 아닌 디 오리진 버전의 파란 짐을 타고 나오는 모습이 2차 예고편에서 확인되며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에서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5. 명대사
"悲しいけど、これ戦争なのよね"
''슬프지만, 이런 게 전쟁이라고.''
빅 잠에 돌격하기 직전, 사실상 자신의 희생을 전제로 했던 말. 죽을 것을 알면서도 저런 말을 꽤나 담담하게 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강철 멘탈인 듯하다.''슬프지만, 이런 게 전쟁이라고.''
원어를 보면 상당히 여성적인 말투인데, 토미노의 작품에서는 가끔 이런 식의 대사가 자주 나온다.[19]
[1]
극장판에서 성우가 대거 바뀜에 따라 슬레거를 죽인
도즐 자비도 성우가 변경되었는데
고리 다이스케에서 TVA 슬레거였던 겐다 텟쇼가 극장판 도즐로 캐스팅되었다.
[2]
TV판과 극장판 중에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냐에 따라서 바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그다지 맡은 배역의 수가 많지 않은 이노우에 마키오를 슬레거 때문에 불러올 수는 없는 탓에 기타 그 밖의 많은 배역을 겸하기도 하는 겐다 텟쇼를 쓰는 경우가 더 많다.그나마 이노우에 마키오 씨가 현재 돌아가셔서 다시 캐스팅 될일도 없고.
[3]
22화 재방 종료 후 스탭롤에 추가.
[4]
포 더 바렐에서는 슬럿거 로우로 나오지만, 아바오가 영어 발음이 서툴러서 슬렛거라 부르는 것으로 나온다.
[5]
극장판은 코어 부스터
[6]
디 오리진에서는 짐 부대의 지휘관으로서 자브로에서부터 3명의 부하를 이끌고 출전하나 결국 부대는 전멸하고 자신만 남아 우주로 올라간다.
[7]
나날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아무로가 역시 슬레거 중위는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걸 보면 아무로를 제외하고 가장 뛰어난 파일럿이다.
[8]
카이 시덴 레포트에서 아무로의 슈트라고 전시되어 있던 게 이거였다
[9]
람바 랄에게 프라우 보우가 붙잡혔을 때 관련 대사가 있다.
[10]
표준형보다 조금 더 진한 노란색 슈트에 붉은 라인이 들어가 있다
[11]
TV판에서는 중위, 극장판에서는 대위
[12]
브라이트는 본편 시점에서 이제 사관생도 1년 차도 안 된 신참이지만 화이트 베이스 지휘관으로 중위 계급을 받은지라 짬밥으로는 다른 장교와는 비교가 안 된다.
[13]
다만 이후에 건담 시리즈가 진행되며 슬레거에 대한 어떠한 외전조차도 다루어지지 않는 걸 보면 선라이즈/반다이 측에서도 확실하게 전사한 것으로 처리한 듯하다. TVA와 극장판에서 말로가 달라지는
마 쿠베나
카미유 비단 등에 비하면 묘사의 차이일 뿐이기에.... 만약 살아있다면 어딘가에서 전쟁에 관련되는 일 없이 조용히 살고 있을 듯.
[14]
마침 아무로를 홀로 두고 화이트 베이스에 귀환해서 안그래도 심정이 불편했던 카이는 이 말을 듣더니 화색이 되며 "그거 좋죠."라고 받아친다.
[15]
이때 작전 설명을 하며 빨갛게 물든 왼뺨을 보여주며 "티켓값은 비쌌지만 말이지..." 너스레를 떤다. 빵 터져버린 카이 일행은 덤.
[16]
이때의 연출이 상당히 굴욕적인데, 코어 부스터가 지면에 충돌하자마자 그대로 전방을 향해 튕겨나가서 장애물에 짐의 머리통이 정면으로 처박혀 박살난다.
[17]
설정이 변경되었다기보단, 오리진 자체가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퍼스트 건담에서 납득이 안 됐거나 이건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자기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최고의 전과를 올리던 화이트 베이스지만 함선 규모에 비해 전력 완편율은 절반도 안 됐고 곧 있을 대규모 반공 작전을 가리기 위한 눈속임용 미끼 부대라는 임무를 맡았는데 원작에서의 전력 증강이라곤 슬레거 한 명과 코어 부스터 정도(극장판에선 건탱크 대신 건캐논이 추가되는 정도)라는 미미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춰준 것에 가깝다. 연방 MS 파일럿들 중 상당수가 원래 전투가 파일럿 출신들이라는 건 다른 각종 외전작에서 줄기차게 나온 사실이고 짐의 최대 생산 거점인 자브로에서 증원된 것이니 짐을 보급해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니...
[18]
전시된 노멀슈트는 일단 아무로 레이가 전시에 착용한 노멀슈트로 전시되어 있었지만 원래는 슬레거가 입고 와서 새 노멀슈트로 갈아입고 버렸던 것이다. 색도 마침 아무로 것과 같은 흰색. 그리고 여담으로 초창기 노멀슈트였는데 방한 기능이 없었는지 입고 있어도 엄청 추웠다고 한다.
[19]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사망 복선 편에서도 케로로가 죽기 30초쯤 전에 했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