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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20:36:02

코라의 전설

아바타 아앙의 전설(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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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의 전설 (2012~2014)
The Legend of Korra
파일:attachment/코라의 전설/Examp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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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d8ff,#00d8ff><colcolor=#2e2e2e,#2e2e2e> 장르 액션, 판타지, 스팀펑크, 디젤펑크
크리에이터 Michael Dante DiMartino
Bryan Konietzko
감독 Joaquim Dos Santos (시즌 1)
Ki Hyun Ryu (시즌 1)
Colin Heck (시즌 2-4)
Ian Graham (시즌 2-4)
Melchior Zwyer (시즌 3-4)
Michael Dante DiMartino ("Remembrances")
작가 Michael Dante DiMartino
Bryan Konietzko (시즌 1)
Tim Hedrick (시즌 2-4)
Joshua Hamilton (시즌 2-4)
Katie Mattila (시즌 3-4)
애니메이션 제작 니켈로디언 | 스튜디오 미르
방영 기간 2012.04.14 ~ 2014.12.19
방송국 파일:미국 국기.svg 니켈로디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니켈로디언 코리아
화수 77화
스트리밍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Para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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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NG|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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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TV-Y7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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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5. 설정
5.1. 사건
5.1.1. 평등주의자들에 의한 공화국 시 테러5.1.2. 남북전쟁
5.1.2.1. 조화로운 일치의 시간
5.1.3. 자오푸 전투
6. 음악7. 국내 방영8. 평가9. 시즌 2 공동 제작10. 파생작
10.1. 게임10.2. 코믹스
11.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후속작으로, 아앙의 사망 이후 새롭게 환생한 아바타이자 물의 부족 소녀 코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1년 11월 방영 예정이었다가 아래 코라의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2012년 중순으로 연기되었다. 전 2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두 시즌으로 나누어 방영된다. 12개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1권 공기의 장은 2012년 4월 14일부터 방영.

2. 줄거리

시즌 1: 아바타 코라는 물의 부족 여자 아이이다. 워터벤딩, 파이어벤딩, 어스벤딩을 모두 마스터하였으나 에어벤딩만은 배우지 못하여 아앙과 카타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텐진에게 에어밴딩을 배우려고 공화국 도시로 떠난다.

시즌 2: 친구들과 함께 남쪽 물의 부족으로 온 코라. 그곳에서 영혼의 습격을 받게 되고 삼촌 우나락이 영혼들을 없애주어 목숨을 구하게 된다. 코라는 텐진 대신 우나락을 자신의 스승으로 선택하고 그의 지시에 따라 남쪽 물의 부족에 있는 영혼 포탈을 열게된다. 그때부터 우나락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시즌 3: 지난 시즌으로부터 2주 후. 코라는 조화로운 일치 이후 새로운 에어밴더들이 생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텐진과 팀 아바타와 함께 흙의 왕국으로 에어밴더들을 모으러 떠난다. 한편, 조화로운 일치로 인해 에어벤더가 된 범죄자 자히르는 에어밴딩을 이용해 감옥을 탈출하고 동료들까지 모두 탈출시킨다. 자히르와 그의 동료들은 자신들의 이념에 방해가 될 아바타 코라를 없애려고 한다.

시즌 4: 3년 후, 전직 자오푸의 경비대원이었던 쿠비라는 흙의 여왕이 죽은 뒤 분열하고 혼란에 빠진 흙의 왕국을 삼 년에 걸쳐 차례차례 통일시켜나가며 안정화시킨다. 그리고 마침내 3년 후, 새로운 흙의 왕 대관식이 있는 날, 쿠비라는 왕의 폐위를 선포하며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리고 흙의 제국의 강함을 보여주고 옛날 흙의 제국 영토였던 공화국 도시를 되찾기 위해 공화국 도시를 침략한다.

아앙의 전설과 코라의 악당들은 각 시즌별로 악당들과 명확한 이데올로기(사상) 및 그 사상을 상징하는 국가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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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후반부에 나오는 거대 로봇과 로봇의 팔에 장착된 영혼 무기인데, 해당 로봇에 실리기 전의 프로토타입은 구스타프 열차포와 비슷하게 생긴 대포였다. 이것은 반전적인 상징을 띄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피날레에서 영적 에너지를 이용하는 이 대포가 에너지를 과도하게 흡수하여 폭파할 때, 원자폭탄과 비슷한 묘사와 함께, 흰 빛으로 도시의 절반 가까이가 증발한다. 시즌 4에서 영혼 에너지가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강한 에너지로 나오는 만큼, 상징적인 요소는 충분하다.

예전 시리즈의 전투가 전면전이나 1:1 결투, 혹은 백병전 등의 전통적 전투였다면, 이번 시리즈의 전투는 현대전에 맞추어져 있다. 각종 차량과 항공기, 군함이 등장하며, 하나의 군대가 전열을 갖춰 전투하지 않고 개개인이 흩어져 치르는 게릴라전이 펼쳐지는 등의 전새다. 그런 의미에서 벤딩은 무술 형태보다는 현대 격투기 등으로 어레인지 되었고, 무엇보다 그 화력이 너프되어 많은 원성을 샀으나,[6] 테크닉이나 순발력 쪽은 이쪽이 확실히 좋아지긴 했다. 전작에서 꽤나 나오던 소인원 큰 스케일의 전투보다는 조금 복잡한 현대전이 중심인데 다가, 벤딩도 특유의 스타일을 잃어버린 경향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3. 특징

전작에 비해 한국 하청의 비중이 증가하여, 한국의 스튜디오 미르에서 하청을 받아 모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7] 제작파트 이외에도 캐릭터 디자인이나 스토리·연출에 일부 관여하는 등 전작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코라의 전설을 한국 애니라고 착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정확히는 한미 합작이며, 미국이 스토리를 맡았고 한국이 나머지 일들을 맡았다고 보면 된다. 스튜디오 미르 대표는 미국에서 돈을 준다고 해서 하청 논리를 대입하여서는 안 된다고도 말한 바 있다.

시간적 배경은 아바타 아앙의 전설 이후 70년 뒤. 그 세월만큼 문명도 발전하여 전반적으로 산업이 발달한 상태다. 전작이 동양권의 문화와 공간적 배경을 대거 반영한 세계관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동양 분위기를 적절하게 배치한 20세기 초 미국의 분위기가 많이 난다.[8] 몇몇 건축 양식이나 자동차 등의 일부 소품, 기자 회견 풍경, 옛날 말투스런 라디오 방송 등 분위기는 1920-30년대 미국을 다룬 듯한 분위기지만, 여전히 동양적이거나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잔뜩 섞여 있다.[9] 제작자 말에 따르면 20세기 초 맨해튼 홍콩을 모티브로 삼았다 한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홍콩에 가깝다. 복식도 근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동양풍 옷이 많고, 각종 간판이나 전단에 쓰이는 문자도 한자(정체)를 쓰고 있다. 스탭에 따르면 스팀펑크라고 하는데 과학으로 만든 초병기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상당히 독특한 세계관이다.

시청자층의 성장을 반영해 전작인 아앙의 전설에 비해 대상 시청 연령대를 높게 잡았다. 이에 따라 전작과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주인공들부터가 10대 초반에서 10대 후반~50대로 연령대가 높아졌다.[10] 줄거리도 한 명의 악당의 세계정복을 막는 단조로운 권선징악 플롯에서 벗어나서 온갖 이데올로기가 난립하던 근현대 분위기에 걸맞게 각각의 흥미로운 악당이 특정 이데올로기를 설파하고, 이에 코라가 맞서는 등, 정치 및 사회적인 주제가 강해졌다. 직접적인 묘사로 보여주지는 않아도 머리가 폭발하여 사망하거나, 공기를 차단당해서 질식사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당연히 아동용 애니에서는 함부로 나올 수 없는 연출이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라의 전설/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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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5.1. 사건

5.1.1. 평등주의자들에 의한 공화국 시 테러

시즌 1에서 비벤더들이 벤더들에게 차별을 느낀다고 주장하며 아몬을 리더로 하여 조직된 단체다. 이들의 행보를 보면 단순 시민단체나 불만 있는 사람들이 모인 집회가 아니라 테러 조직으로 나온다. 지하에 은신처나 수송 통로가 있으며 전투원들은 아앙 시리즈에서 활약한 빌런인 타이리(Tylee)의 혈차단술을 익혀 벤더들과 맞선다. 그뿐만 아니라 후원자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전기충격 장갑이나 전기봉 등의 장비를 갖춰 공화국 시에서 경찰을 하는 메탈벤더들을 쉽게 제압했고, 나중에는 비행선과 고속 항공기도 후원 받아 사용한다.

시즌 1 후반에서는 평등주의자들이 결국 공화국 시를 점령하고 코라와 일행들은 공화국 시 근처에 있는 남쪽 사원으로 피란한다. 하지만 결국 평등주의자들의 리더인 아몬이 사실은 평등주의자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벤더였다는 것이 시민들과 평등주의자들에게 공개됐다. 결국 아몬은 동생과 함께 보트를 타고 도망가나 동생이 보트를 폭발시키려 하고 본인도 이를 눈치채고 눈물을 흘리며 사실상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5.1.2. 남북전쟁[12]

5.1.2.1. 조화로운 일치의 시간
Harmonic Convergence

남북 전쟁 중에 발생한 자연 현상이다.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시기이며 이때 어둠의 정령 바투가 매우 강력해진다. 작중에서 해당 현상의 주기를 1만 년이라고 한다.

더빙판에서는 '조화로운 일치의 시간'이라고 하며, 이외에도 '조화의 집중', '조화의 일치'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이 영향으로인해 비벤더들 일부가 전멸직전이였던 에어 벤더로 각성하게 된다.

5.1.3. 자오푸 전투

흙의 왕국을 재통일한 쿠비라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은 흙의 왕국의 영토인 자오푸를 차지하기 위해 일으킨 전투. 쿠비라를 막을 수 없음을 안 수인이 선수를 쳤지만 실패, 코라가 평화적으로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실패, 결국 코라와 쿠비라가 붙었지만 또 실패, 결국 자오푸는 함락되고 만다.

6. 음악

OST는 미국의 작곡가 Jeremy Zuckerman가 담당하였다. 그러나 니콜라디온이 제 1장의 OST를 발매한 뒤, 매출이 좋지 않았는지 2~4장의 OST는 공개 자체를 하지 않았다. 막상 매출이 낮았던 1장보다는 3~4장의 OST를 선호하는 팬들이 많기에 억울한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덕분에 검색해보아도 애니메이션에서 팬들이 직접 추출한게 대부분이라 효과음이 포함되어있는 것 뿐이다.

Jeremy Zuckerman이 Soundcloud에 곡들을 올리긴 했다. 물론 소장을 원하는 팬들은 여전히 아쉬움을 토로한다.

7. 국내 방영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10월 10일부터 니켈로디언 코리아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연출은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맡은 계인선.

반년에 1~2번 크게 터뜨리는 닉답게 방영 전부터 미애니팬들과 성팬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끌었으며, 2012년 하반기에 폭풍활약한 김율의 주연을 비롯해 베테랑부터 신인까지 적절한 조합으로 팬층이 두터운 대작답게 보장된 퀄러티로 미애갤 등지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율이 블로그에 밝힌 바론 처음엔 생김새를 보고 중성적이고 강한 캐릭터로 생각해 보이쉬한 톤으로 했으나 니켈로디언 본사 측에서 보낸 코라 목소리에 대한 요구사항[13] 때문에 PD와 조율 끝에 좀 더 여리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게 잡았다고 한다.( #)

2권 영혼의 장은 2014년 3월 26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아쉽게도 시즌 3 이후로는 한국어 더빙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2020년 12월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코라의 전설은 시즌 2까지밖에 볼 수 없다.

8. 평가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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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1% 관객 점수 84%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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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7% 관객 점수 77%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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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0% 관객 점수 88%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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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0% 관객 점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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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작품으로 봤을땐 액션과 작화의 퀄리티도 높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아 볼만한 수작이란 평이지만, 문제는 이 작품의 전작이 아바타 아앙의 전설이라는 점, 아앙의 전설과 비교하자면 부족한 면모가 많다.[14] 전작이 완성도가 워낙 좋았고, 그만큼 거대 프로젝트였던 것에 비해 코라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프로젝트인 탓도 있을 것이고, 일종의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봐도 될 듯하다.

시즌 1은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았지만 급격한 이야기 전환에 갈등이 흐지부지하게 맺어지면서 불안한 요소들을 보였다. 이후 시즌 2의 삽질으로 그 후에 수습하느라 애를 먹었다. 시즌 1의 악당이 워낙 임팩트가 컸기 때문에 그 후의 빌런들이 호평받기 힘들어지게 됐다는 점도 한 몫 했지만, 코라를 초반에 너무 강하게 설정해놨다던가[15]난데없이 삼각관계를 전개하거나 각 시즌별 분량이 전혀 많지 않은데도 등장인물을 엄청나게 많이 투입해서 밀도 높은 이야기를 전개하려 든다던가 하는 무리수는 꾸준히 지적받았으며 결국 시즌 2에서 이게 폭발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는 니켈로디언이 코라의 전설은 시즌 1으로 엔딩을 지어라라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1이 흥행을 하자 무리하게 추가 시즌을 계획한 것[16]이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시즌 2의 흥행 실패로 제작비가 크게 줄어들어 이후로 제작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었다. 특히 시즌 4에서는 1화 분량의 제작비가 부족해져 제작진을 해고하거나 총집편으로 때우는 선택을 해야 했다. 결국 회상신 잔뜩 들어간 총집편을 하나 넣게 되었을 정도다.

특히 시즌 2에선 코라의 정신적 성장을 중점으로 두었으나 초반부 스토리가 불안정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불안정하게 결말이 나버렸다. 이는 시즌 2에서 가장 호평받는 부분이 코라와 관련된 스토리가 아니라 초대 아바타인 아바타 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이후 전개에 도움이 전혀 안 되는 무리수적인 전개가 많이 튀어나왔다는 지적이 많다. 예를 들어 전작인 아앙의 전설에선 선대 아바타와 연결이 전개에 있어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였고, 실제로 설정상으로도 아주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선대 아바타와의 연결고리가 시즌 2에서 끊어져 버리면서[스포일러] 정신적인 조언도, 아바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던 선대 아바타의 능력도 사용 못 하게 돼버렸다. 특히 시즌 3에선 에어벤더들의 등장이란 부분에서 아앙이, 시즌 4에서 전쟁이 일어난 명분이[18] 소진이 백년전쟁을 시작한 명분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에서 로쿠가 나오면서 전작 오마주 및 과거 설정을 잘 살린 연출을 할 수 있었으나 시즌 2에서 선대 아바타와 연결이 끊어지면서 나오지 못했다.

게다가 이건 따지고 보면 시즌 1 자체가 전개상의 문제점이나 단점은 있을지라도 스토리 전체를 보면 기승전결이 깔끔하게 끝난 만큼,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음 시즌에는 무리수를 많이 써야 했던 탓도 있다. 시즌 1에서 코라는 악당을 물리치고, 아바타로 각성도 했으며, 애인까지 얻는다. 반면 아앙의 전설에선 이 모든 게 여러 시즌을 거치며 차근차근 밑바탕을 깔다가 마지막 시즌에 가서야 모두 성립되었다. 즉 코라 자체가 시즌 1에서 끝낼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 보니 시즌 1의 결말 시점에선 아바타로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며 완결을 내야 했기 때문에 전체 시리즈 초반부터 아앙보다 더 강해져버렸다. 그리고 그것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후속 시즌 제작에 걸림돌이 되었다는 게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19] 그렇기에 이후 시즌에선 코라의 성장은 커녕 육체적, 정신적인 다운그레이드가 계속된다. 결국 마지막 시즌인 시즌 4에서도 시즌 1 수준의 컨디션을 복구하지 못할 정도다.

또한 전작과 달리 시리즈 자체를 끌고 가는 빌런이 없다는 것 또한 전개에 있어 약점이 되기도 한다. 아앙의 전설은 불의 제국의 황제인 오자이가 극 전체의 최종보스로써 시리즈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쳤고, 그외에도 시즌 초반의 주코나, 아줄라 같은 강력한 빌런들이 시리즈 내내 주인공 일행과 대적하며 존재감을 드러났다. 그러나 코라의 전설은 각 시즌마다 빌런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전에 결말이 나버린다는 것이다. 특히 아몬은 전 시즌을 걸쳐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빌런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상술한 시리즈의 구조적 문제와 겹쳐 흐지부지 결말이 나버렸다.

시즌 3와 시즌 4는 주코, 토프 같은 전작의 인기 캐릭터들도 등장해 활약하고 불안정해진 작화도 퀄리티가 다시 좋아졌으며 스토리상의 빌런도 아몬보단 못해도 존재감이 있다는 평가가 많다.[20] 공화국 도시를 배경으로 해 스케일이 아주 크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던 시즌 1이나 스케일은 큰 편인데 퀄리티가 그를 쫒아가지 못해 임팩트가 없던 시즌 2에 비해 시즌 3의 자히르와 홍련회, 시즌 4의 쿠비라와 흙의 왕국의 군대는 빌런다운 모습 및 스케일과 임팩트를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 2에서 무리수를 둔 전개를 완벽히 보안하는 것은 힘들었고, 결국 이후 시즌에서도 이 불안정한 스토리를 안정시키는 건 역부족이었다.

또한 시즌 4의 후반부의 거대로봇이나 전개, 그리고 엔딩까지도 다소 전개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다. 코라 아사미의 커플링은 확실히 팬덤의 지지를 받는 편이긴 했지만, 그런 엔딩이 나올 때까지의 전개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는 시즌 3에서 코라와 아사미의 연애신을 추가하려 했으나 니켈로디언의 제재로 무산된 적도 있다는 얘기도 있으며, 제작진 또한 그런 장면을 넣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정확히는 코라와 아사미의 관계를 그린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지지해주었으나 그 표현의 수위에 대해선 엄격했다고 한다. #

그 이외에 아쉬운 점이라면 벤딩 액션과 캐릭터의 역할 등이 있다. 작품의 작화 퀄리티는 이후에 나온 애니메이션답게 전작보다 더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지만 벤딩 액션 자체는 이전작의 벤딩이 더 강력하게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건 전작은 중국 무술을 기반으로 한 액션이였으나 코라의 전설은 종합격투기 같은 느낌의 벤딩 액션으로 연출 방침이 전환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전작과의 설정오류가 발생했다는 것. 예를 들자면 전작에서는 로쿠가 아바타의 환생은 수천번 이뤄졌다고 했지만 정작 초대 아바타인 아바타 완이 고작 1만 년 전 사람이라고 코라의 전설에서 나온 것이다. 1만 년이 많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로쿠 말대로 아바타가 4자리 수 대이려면 아바타 한 명당 최대 10년밖에 못 산다. 고로 아바타의 수는 (아바타가 꽤나 오래 사는 것을 생각해 보면) 많이 잡아봐야 100명에서 200명 정도의 아바타 밖에 되지 않는다. 제작진도 이를 어느 정도 감안했는지 남쪽 공기의 사원의 아바타 동상 수를 확 줄여놨다.[21]

설정오류에 관한 또 다른 예로는 라이트닝 벤딩이 있다. 전작에선 라이트닝 벤딩은 아이로, 아줄라, 오자이 같은 뛰어난 고수들만 쓸 수 있는 벤딩으로 묘사된다.[22] 헌데 코라에서 나온 라이트닝 벤더들이 공장 돌리는 발전기로 일하기도 한다. 물론 라이트닝벤딩이 여전히 파이어벤딩의 상위 기술로 취급되긴 하지만 전작에서의 묘사와는 상당히 괴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23] 이외에도 차크라 설정을 잘 활용하지 않은 점 등 전작과의 연계가 안 이루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동료 캐릭터들에 관해서도 이전의 주인공 일행이 각자의 뚜렷한 역할과 매력을 보여주었다면 코라의 동료 캐릭터들은 이전작에 비해서는 어딘가 아쉽다는 평이 있다.[24] 역할이 확실히 정해진 캐릭터들이 있었던 아앙의 전설에서는 아앙이 타 캐릭터들과 생활하면서 타인과 자신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능력적 성장과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성장하지만, 코라의 전설의 캐릭터들은 역할이 애매하고 우유부단한 경우가 많아 코라가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코라가 옳고 다른 캐릭터들이 그걸 지지하는 모양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 부실함을 보충하기 위해 전작의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감이 있다는 것 또한 아쉬운 점이다.

이렇게 전작과 비교해 봤을 때 아쉬운 점이 많이 존재하며, 스토리와 전개 상의 문제점도 지적되지만 그렇다고 마냥 나쁜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동양적 세계관과 스팀펑크가 조합된 독특한 세계관에서 갈등하며 정신적 성장을 해가는 코라의 모습은 호평을 받았고, 아앙의 전설 때보다 수준급의 액션씬과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진보적 모습을 보여준 데에선 큰 호평을 받았다.[25] 특히 시즌 3~4에서는 어느 정도 수습을 하면서 상당한 완성도와 재미를 보여줬고 이에 만족하는 팬들이 많았다. 두터운 팬덤으로 2014년 텀블러에서 많이 언급된 애니메이션 1위와(3위는 아앙의 전설) IGN에서 2014년 최고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 자체가 정치적인 면이 있기에 필연적으로 정치적 논란도 있다. 특히 미국 중심의 편향된 시각으로, 빌런의 동기와 사상을 너무 평면적으로 그린 게 아니냐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9. 시즌 2 공동 제작

스튜디오 미르에서 분덕스 시즌 4를 제작하느라 어쩔 수 없이 2권 영혼의 장의 1~6화 그리고 9화를 일본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제작했는데⋯

파일:attachment/zakhwa.jpg

왼쪽이 스튜디오 미르 작화, 오른쪽이 스튜디오 피에로 작화. 결국 이런 신들린(?) 작화 때문에 니켈로디언은 스튜디오 피에로를 4화에서 계약 관계를 끊어버리고 다시 스튜디오 미르에서 제작하게 된다.

니켈로디언과의 계약으로 코라의 전설 시즌 2를 제작하게 된 스튜디오 피에로는 우수한 제작진들을 꾸리기는커녕 가장 실력 낮은 사람들만 모아놓아 제작진행을 했고, 거기에 또 작화를 전부 중국에 맡겨버렸다. 스튜디오 피에로의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원래 이 회사 작화가 들쭉날쭉하기로 유명하다. 반면 스튜디오 미르는 이후 미국 업계에서 인정을 받아 2014년 드림웍스와 4년 계약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었으니 세상만사 새옹지마란 소리가 들렸다나 뭐라나.

※추가 : 이 일화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우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과,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의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일본식 제작과정은 스토리보드->레이아웃->원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스토리보드가 비교적 러프한 경우가 많고 이후 한 명의 원화가가 레이아웃과 1원화 두 파트를 동시에 맡아서 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때 원화가의 역량과 의욕에 따라 스토리보드 상에서의 지시를 넘어 해당 컷 안에서 다양한 작화적 연출과 표현방식에 대한 애드립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후 연출자와 감독이 볼 때 결과물이 괜찮다 싶으면 그대로 용인되는 분위기가 있어 비교적 자유로운 창작 환경인 편이다.[26]

이에 반해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은 한 작품 안에서 감독, 연출자의 지시적 부분과 파트별 맡은 역할을 철저하게 따라야 하는 경항이 있고 작업적 리테이크도 철저한 편이다. 장점으로는 시작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며 결과물을 뽑아내기 때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그 과정 속에서 개개인의 개성과 애드립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비해 덜하다는 장단점이 있다.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코라를 맡은 초기 피에로 측에서도 은근 자존심 대결이었던 탓에 상당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었고, 일본 애니메이선의 클라스를 보여주겠다며 특유의 작화스타일과 연출을 갈아 넣었으나, 미국 측에선 당초 연출에서 지시한 부분을 넘어 이들의 선을 넘는(?) 작업물이 좋게 보일리가 없었고, 그들의 의욕 넘치는 작화들은 고스란히 리테이크로 다 넘어오게 된다.

이렇듯 다소 철저한 미국식 애니제작 시스템의 과정을 겪고 난 후에 피에로 측은 의욕이 쫙 빠져버렸고, 이후 제작 과정과 결과물은 상술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만약 미국 측에서 일본제작사의 작업 결과물을 어느정도 프리하게 수용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아마도 시즌2의 코라는 기존 미르 스타일의 작화액션과 연출과는 상당히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이 잘 바무려진 애니메이션이 탄생했을 지도 모르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스튜디오 피에로 나루토, 블리치, 도쿄 구울 등에서 특정 캐릭터 편애 및 원작파괴 등 문제가 있는 연출로 비판받은 적이 있는 만큼 원활한 협력 체제 아래 제작을 맡았어도 더 큰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이 일 이후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 가는 제작발주 하청이 크게 줄어들고 니켈로디언측은 제작발주를 대부분 한국에 맡기게 되었다. 보통 미애니 팬덤은 이 시점에서부터 한국 애니메이션 하청 업계들의 미국 시장 장악이 본격화된 것으로 본다.

10. 파생작

10.1. 게임

코라의 전설/게임 문서 참고.

10.2. 코믹스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코믹스를 발표했다. 코라와 아사미의 로맨스 중심의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코라와 아사미가 키스를 하는 등 완전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작중 4 국가들이 동성애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27]

이외 코믹스에 대해서는 코라의 전설/코믹스 참고.

11. 기타



[1] 특히 아몬이 벤더들을 모아다가 벤딩을 뺏는 장면은 인민재판을 연상케하며, 평등주의자들을 몰아내겠다며 탈록 의원이 비벤더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무분별한 체포와 탄압은 매카시즘 백색테러와 유사하다. [2] 실제로 아나키즘은 폭력적인 성향을 반드시 동반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영웅주의 사고관과 거기서 비롯된 폭력투쟁운동 또한 있었으며, 이는 자신들이 폭정으로부터 세상을 구한다며 테러를 일삼는 홍련회의 모습과 일치한다. [3]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의 정치적 혼란을 폭정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삼아 집권한 나치당처럼 쿠비라도 혼란상을 없애겠다며 흙의 왕국을 장악했으며, 영국 파시스트 연합 미국 은색군단처럼 서구 민주국가들 사이에서도 파시즘의 동조자들이 많았던 것처럼 쿠비라도 공화국 도시에 많은 지지자들을 가지고 있다. [4] 작중 등장하는 영혼 무기의 프로토타입의 모습이 구스타프 열차포와 매우 흡사하다. [5] 베릭 개인은 딱히 황금만능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않으나 시즌 2에서 뇌물을 주어 재판결과를 바꿔보려고 시도하거나 도망칠 때 돈을 뿌려 주위의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무려 국가원수 납치라는 중죄를 저질렀음에도 갇힌 감옥이 자기가 지은 감옥이라는 이유로 감옥인지 개인실인지 알 수 없는 곳에 수감되었으며 죄수면서 비서까지 따라 들어오며 온갖 호화로운 생황을 누리고 있었다. 그 비서가 따라주는 차까지 마셨을 정도. [6] 단, 이는 단순히 전체적으로 벤더들이 약한 것일 수도 있다. 토프의 경우 작중 지면 이동급 스케일을 보여주며 타 어스벤더들과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애초에 아앙이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나 적들이 전부 일류 벤더였다는 점에서, 비교적 평범한 출신의 코라의 전설 벤더들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수 밖에 없는 탓도 있다. [7] 시즌 2에서 몇회 동안은 다른 애니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적이 있다. 시즌 2 초반 회차를 일본의 스튜디오 피에로에 하청을 맡겼지만 퀄리티 저하로 하청을 취소하고 스튜디오 미르측에 다시 제작을 맡겼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8] 헨리 포드 같은 사토 회장이나 모델 t를 닮은 자동차들, 컨베이어 밸트를 이용한 산업, 게다가 연합군과 평등주의자들의 전함과 전투기를 보면 빼박 1차 대전 당시의 풍경이다. [9] 단, 전작과 같이, 모티프가 된 동양문화에 대한 고증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오리엔탈리즘과는 거리가 멀다. [10] 시즌 4에선 아예 20세가 된다. [11]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전작에서도 똑같았다. 전작에서도 화약무기 같은거 없고 그냥 벤더들이 들어가서 쏘는 방식으로 운용했다. 벤딩과 관련없어도 기껏해야 불붙인 돌덩이를 투석기로 발사하는 수준. 아무래도 화약무기 같은건 만드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또 기계류 조종법도 더 복잡해지는데 벤더들이 알아서 쏘게 하면 화약만들 필요도 없고 기기 운용이 더 간단해진다. 무엇보다 벤딩은 사용자에 따라서 그 위력이 달라지는데 실전에서 써먹을 수준 정도면 그걸로도 충분하다. 당장에 아이로 장군이 평등주의자들의 프로펠러 비행기 부대를 벤딩으로 격파했으니. [12] 시즌 2의 제목들 중에서 남과 북의 전쟁이라고 나온다. 작품 내에서는 단순히 내전이라고 칭한다. [13] 총 세가지로 실제 17세 여자같은 목소리, 신체적으로는 강하지만 그것 때문에 여성스러운 소리가 가려지면 안된다는 것, 강하고 거친 소리가 아닌 섬세한 느낌의 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 [14] 아앙이 10년 동안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였던 이유도 있고, 아래 서술되어 있듯이 코라의 경우 소극적인 지원때문에 제작이 영 좋지 못했던 탓도 있다. [15] 근데 아앙보다 약해보이고 더 구른다. [16] 이때 다른 독립 프로젝트를 하던 미르 스튜디오 대신 스튜디오 피에로에 하청을 줬다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제작 스타일 차이로 인한 퀄리티 저하만 일으켰다. [스포일러] 파일:아바타 링크 소멸.gif [18] 자오푸의 기술력과 부를 이용해서 흙의 왕국의 혼란을 종식시킨다는 명분이었다. [19] 덤으로 시즌 1 완결로 마코와의 커플로 마무리 지으려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장기 방영으로 인해 마코는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커플 쟁탈전에서 밀려나다 못해 결국 자신이 사귀던 여인들끼리 연인이 되는 결말로 마무리 되는 기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20] 시즌3의 메인 빌런은 캐릭터성에선 아몬이상이라고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코라의 여러 악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아몬과 쌍벽을 이루는 수준이다. [21] 아앙 때는 훨씬 더 엄청난 수의 아바타 동상들이 빽빽하게 늘어져 있었다. [22] 이들 외에는 주코나 정정, 자오와 같이 1류라 할 수 있는 파이어벤더들도 쓰지 못하던 것이 라이트닝 벤딩이다. [23] 더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면 가능은 하지만 언급이 전혀 없다. [24] 이는 이전작의 캐릭터들은 각자 아앙의 벤딩 스승으로서 아앙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가지는 동시에 자신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나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서는 인간적인 성장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코라에서는 그런 면모가 없다는 것이 크다. 마코가 코라와 아사미 사이에서 우유부단하게 갈아타는 행보로 인해 이전 작의 동료 캐릭터와의 비교에서 마이너스 요소를 보인 것은 덤이다. [25] 코라의 전설이 먼저 선례를 만들어놔서 이후 스티븐 유니버스 우주의 전사 쉬라 같은 작품들이 더 자유롭게 LGBTQ 묘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작품들은 더 직접적이고 공들인 내러티브를 만들 수 있었기에 코라의 전설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 괜히 엔딩 방영했을 때 평론가들이 달 착륙에 비교한 게 아니다. [26] 그래서 특히 일본에서는 스타 원화가에 대한 팬층이 생기기도 하고, 해당 원화가의 시그니쳐 연출 기법 등이 부각되기도 한다. [27] 공기의 유목민들은 동성애나 양성애도 모두 받아들인다. 물의 부족의 경우 동성애 성향은 자유지만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불편해한다. 불의 제국은 소진 이후 동성애가 금지되었으며, 흙의 왕국도 보수적인 면이 강해서 동성애에 너그럽지 못하다고 한다. 아바타들도 각각 성향이 달라서 아앙같이 이성애자 아바타도 있으며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아바타도 존재한다고 한다. 아앙 전전대의 아바타인 키요시도 코라처럼 양성애자다. [28] 코라는 물의 부족이기 때문에 사실상 잘못된 제목. [29] 소카는 시즌 1에서 코라가 전생이었던 아앙의 기억을 회상할 때 등장했다. 이때 아앙도 같이 등장했으며, 시즌 1 마지막에서도 코라의 아바타 상태를 각성시켜주기 위해 아앙이 잠시 나타난다. [30] 전작인 아앙의 전설은 DVD만 있으며 한국도 수입하였기 때문에 정식발매 애니메이션이다. [31] 사인은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