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역사 || 역사 전반( 홍콩)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호 · 백년국치 ||
- [ 사회 · 경제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경제 || 경제 전반( 홍콩 · 마카오) · GDP · 경제성장률 ·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 재정부 · 공업정보화부 · 중국인민은행 · 세무총국 · 중국 위안 · 중국증권 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증권거래소 · 선전증권거래소 · 베이징증권거래소) · 홍콩증권거래소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 ECFA · AIIB · FTAAP · 세서미 크레딧 · 차이나 머니 · 아시아의 네 마리 용(홍콩) ||
- [ 문화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홍콩 · 마카오) · 문화 검열( 검열 사례 · 할리우드 블랙아웃) · 문화여유부( 문물국) · 영화( 목록) · 홍콩 영화 · 상하이물) · 드라마( 목록 · 문제점) · 방송( CCTV · CETV · 라디오 방송 · 홍콩 · 마카오) · 신경보 · 중앙신문( 인민일보 · 환구시보 · 광명일보 · 경제일보 · 해방군보)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 명보 · 미술 · 2021년 중국 규제 · 파룬궁 · 선전물 일람 ||
{{{#!wiki style="margin: -10px" | <tablebordercolor=#ee1c25> |
마오쩌둥 관련 문서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생애 · 평가 · 창작물 · 마오주의 | |||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ee1c25> 주최 운동 | 삼반오반운동 · 반우파 투쟁 · 대약진 운동 ( 제사해 운동 · 토법고로 · 인민공사 · 치수사업) · 양탄일성 · 문화대혁명 ( 악영향) | |||
사건 | 대장정 · 국공합작 · 중일전쟁 · 국공내전 · 6.25 전쟁 · 암살 음모 사건 · 베트남 전쟁 · 중소 국경 분쟁 · 9.13 사건 · 데탕트 | |||
마오쩌둥 가문 | 증조부 모조인 · 조부 모은보 · 아버지 마오이창 · 어머니 원쑤친 · 남동생 마오쩌민 · 남동생 마오쩌탄 · 이처 양카이후이 · 삼처 허쯔전 · 사처 장칭 · 아들 마오안잉 · 아들 마오안칭 · 손자 마오신위 | |||
선전물 | 선전물 틀 참조 | |||
관련 문서 | 관련 도서 · 마오쩌둥 어록 · 모주석기념당 | |||
관련 틀 | 마오주의 틀 · 공산주의 틀 | |||
공산주의 · 틀:마오주의 | }}}}}}}}} |
1. 개요
毛主席语录(모주석어록) / Quotations from Chairman Mao Tse-tung1966년에 나온 중영대역본 표지.
1964년 중국공산당이 출판한 마오쩌둥의 어록 선집. 당시 국방부장이었던 린뱌오가 마오쩌둥의 강연과 저술 중에서 일부 구절을 주제별로 뽑아서 수록한 소책자로, 주머니에 넣어 다닐 것을 감안하여 물과 땀에 젖지 않도록 겉포장은 비닐재질로 되어 있다. 책은 270쪽으로 되어 있으며 33개의 주제로 나눈 다음에 총 427개의 구절을 실었다. 서문은 린뱌오가 썼으며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출판한 것은 아니 었고 인민대표회의 대표자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배포되었지만 마오쩌둥 어록의 수요가 넘쳐난다는 것이 확인되자 아예 1965년에 일반인들 대상으로 판매가 개시되어 신화서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되었고 이윽고 중국의 최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1966년에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홍위병들이 마오쩌둥 어록을 자신들의 행동의 근거로 삼으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다만 마오쩌둥 어록 출판에 중국의 출판역량이 집중되다 보니 정작 마르크스와 엥겔스 전집 배포가 지연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1971년 린뱌오는 마오를 암살하려는 쿠데타 음모를 꾸몄다가 실패했고 소련으로 망명하려다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였다. 그때부터 이 어록의 영향력은 감소하였는데 그 중 린뱌오가 쓴 서문 페이지도 모두 찢어 버리라는 명령이 나왔다. 이후 린뱌오의 서문이 삭제된 개정판이 출간되어 판매되었지만 덩샤오핑이 권좌에 오른 뒤인 1979년에 4인방이 출간에 관여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공식발행이 중단되었고 4인방과 문화대혁명에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문혁 때처럼 아무데서나 마오쩌둥 주석 어록을 인용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취급되거나 좌익소아병자로 폄하되기도 했다. 그러나 판매량이 위낙 많았기 때문에 중국 헌책방과 인터넷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중국 전역의 도서관에서도 몇 권쯤은 갖춰놓고 있으며 희귀판본은 수집가들에게 고가에 판매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가쿠란과 세일러복을 1980년대 이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중국에서는 인민복과 마오쩌둥 어록이 1980년대 이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인식된다.
정식 출판명은 '마오주석 어록(毛主席语录)\'[외국출판]이며 영어로는 'Quotations from Chairman Mao Tse-tung'으로 불린다. 일명 '샤오훙수(小紅書, 한국어: 소홍서)\'[2], 훙수(紅書, 한국어: 홍서)\'로도 불린다.
당시 중화인민공화국은 이미 한어병음 방안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으나 외국어 표기로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오쩌둥의 영어 표기를 당시에 널리 쓰였던 Mao Tse-tung으로 하였다.[3] 붉은 표지의 소책자이기 때문에 'Little Red Book'이라는 별명도 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마오쩌둥 어록 등에는 실제 이 시기 이후의 발언도 있지만 이 빨간 책에는 출판년도 1964년 이전까지의 발언이나 저술에서 인용한 것들만 나와 있다. 2013년에 중국공산당이 이 책의 개정판 출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없던 일이 되었다.
중국공산당에서 출판한 공식적인 마오쩌둥 어록 이외에도 개인이나 출판사에서 만든 다양한 버전의 마오쩌둥 어록이 존재한다.
2. 영향
2.1. 중국
중국에서 이 책이 불러일으킨 파장은 어마어마했다. 이른바 중화인민공화국판 나의 투쟁. 마오쩌둥은 많은 글을 남겼지만 일반 대중들은 이걸 다 읽을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당시 중국 출판사정을 봐서라도 서적을 대중들에게 다 공급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경구집 또는 표어집 식으로 뽑아 놓은 데다 크기도 수첩 수준으로 작았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하여 대중들은 이를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이 책의 문장을 근거로 하여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다. 그래서 원래 홍위병들 읽으라고 출간된 책은 아니었지만 홍위병들에게 행동의 근거를 제시한 책이 된 셈이었다. 더군다나 책 자체는 당 차원에서 찍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염가로 배포되었고 아예 무료로 나눠주는 경우도 많았다. 1인당 1책에 가까운 꼴에 판매될 정도로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렸으며 이 때문에 마오쩌둥이 저작권을 주장했다면 당시 중국의 싼 물가를 감안해도 족히 수억 위안을 챙길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4] 그리하여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중국에서는 웬만한 학생들이나 사회인들은 모주석 어록 한 권씩은 가지고 다니거나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당시에는 마오쩌둥 어록이 선물로도 애용되었기 때문에 선물로 받은 마오쩌둥 어록이 너무 많아서 처치에 곤란을 겪은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함부로 처분했다가 자아비판을 하는 정도면 다행이고 심하면 홍위병들에게 사상이 의심된다면서 사적제재를 당하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여하튼 이 책의 영향력이 대단한 덕택에 마오주의의 성서라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마오주의의 성서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마오쩌둥 어록이 아니라 마오쩌둥 선집이다.[5] 그 중에서 가장 핵심사상이 담겨 있는 글을 "노삼편"이라고 하는데 각각 <인민을 위해 일하자(为人民服务)> <우공이산(愚公移山)>, <닥터 노먼 베순을 추모하며(纪念白求恩)>다.
1976년 마오쩌둥 사후 책의 영향력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초반까지는 마오쩌둥의 어록을 인용하여 자신의 문장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덩샤오핑의 부하이자 개혁파로서 천안문 6.4 항쟁의 시발점이 된 후야오방조차도 항상 마오쩌둥을 인용하여 자신의 개혁정책을 합리화했다. 그러나 상술했듯 1979년부터는 당 차원에서는 더 이상 출판되지 않게 되었다. 다만 현재도 중국 공항에 가면 기념품으로 팔기도 하며 관광지나 헌책방, 고물상에서도 파는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중영대역 문고라서 이해하기도 쉽다.
2.2. 해외
서구에서도 번역 출판되면서 영향을 미쳐서 68운동에 심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 책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체코어, 일본어 등등 여러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팔려나갔다. 실제로 성경 다음으로 동시대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한다. 21세기에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만들어져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말 그대로 혁명의 수출.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이 마오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소속 게릴라들이 이 책을 읽고 있는 사진(1970)도 남아 있다. #
일본어판은 일본공산당에서 갈려나간 일공좌파[6]들이 번역했고 60년대에 성경처럼 이것을 끼고 다녔다고 한다. 영화 박치기에 모주석 어록에 대해 설명하는 좌파 교사도 등장한다.
2.3. 한국어판
범우사에서 출판된 '모택동 선집'(총4부)이 원문의 번역을 담고 있으며 '마오쩌둥어록'이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책은 평과 예시를 덧붙여 편집한 것으로서 원문의 비중은 매우 낮다. 물론 마오쩌둥 선집도 마오쩌둥 어록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인쇄되고 팔리기는 했다. 모택동 선집은 마오쩌둥이 중공 설립이전에 쓴 글들을 모아서 출간했으며 중공 정부 수립 이후부터 1957년까지 쓴 글들을 모은 5권이 1977년에 출간되었고[7] 마오쩌둥이 1950년대 말~60년대에 쓴글을 모은 6권도 출간 계획이 있었지만 6권은 화귀펑이 실각하면서 취소되었고 5권도 1982년에 판매가 중단되어서 현재는 중국에서도 헌책방이나 중고 인터넷 서점, 도서관에서만 구할 수 있다. 내용을 알려면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밖에 없다.북한은 1950년대 중반부터 독자적인 길을 걸었으므로 1960년대에 출간된 마오쩌둥의 저서가 나올 수 없다.
하지만 한국어로 번역한 모주석어록 조선어판이 존재하는데 조선족 인구가 200만 이하이기 때문에 발행량도 그에 비해 적은 편이라서 한국에서 보기 쉽지 않을 뿐이다. 이 책은 연변의 고서점이나 도서관에서 구하거나 읽을 수 있으며 간혹 한국의 고서적 거래에도 매물이 뜨기도 한다.
3. 판본
1964년에 나온 최초의 1판 1집은 수집품으로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만에서도 출판되었다. #오리지널 판본은 더 이상 당 차원에서는 찍어내지 않지만 이후에도 개인들이 어록을 정리한 다양한 판본의 유사 '마오쩌둥 어록'이 존재한다. 중국답게 유사한 판본이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워낙 많은 부수가 출판되어서 현재도 중국의 헌책방에 가면 홍위병의 손때 묻은 빨간 비닐커버와 갱지에 인쇄된 헌책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영어판 PDF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한국에서 공개적으로 열람해도 법적인 문제는 없다.
4. 어록의 일부
- 모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枪杆子里面出政权)[8][9]
이 구절은 마치 '무력이 만능'이라는 식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는데 맥락을 조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구절은 장제스의 1927년 4.12 상하이 쿠데타 이후 당대회에서 행한 모택동의 발언이 출처다. 국민당의 북벌군을 이끌던 장제스는[10] 국공합작을 전격 파기하면서 상하이에서 공산당원을 학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타격을 받은 공산당은 8월 7일 우한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 8.7 긴급회의) 여기서 대부분 학생이나 학자로서 책으로만 정치를 공부했던 서생들이었던 공산당 지도부는 갑작스럽게 장제스의 무력이 자신들을 향하자 어쩔 줄 몰라 중구난방의 모습을 보였다. 당권을 쥔 진독수는 아예 장제스에게 모든 국민당 이중당적을 가진 공산당원 명부를 바쳐 오해를 풀고 국공합작을 복원하자는 순진한 제안을 했고 구추백 같은 이들은 대중을 상대로 홍보에 집중해야 공산당의 애국충정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마오쩌둥은 그런 건 지금은 다 소용 없고 무력 앞에는 무력으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발언이 이 구절의 출처다. 그러니까 원래 맥락을 통해 해석한다면 "무력이 만능"이라기보다는 "무력을 쥔 적 앞에서 공리공론보다는, 똑같이 무력으로 맞서야 한다"는 뜻에 더 가깝다.
- 작은 불씨가 온 들판을 태울 수 있다. (星星之火,可以燎原)
- 모든 반동파는 종이호랑이다. (一切反动派都是纸老虎)
- 이것은 단지 일만리 대장정을 완주하는 첫 걸음일 뿐이다. (这只是万里长征走完了第一步)
- 남이 나를 범하지 않으면 나도 남을 범하지 않는다. 만약 남이 나를 범하면 나도 반드시 남을 범한다. (人不犯我,我不犯人;人若犯我,我必犯人。)[11]
- 스스로 노동하여 먹을 것과 입을 것을 해결하라. (自己动手丰衣足食)
- 인민을 위하여 일을 하라. (为人民服务)
- 인민, 인민이야말로 역사의 발전을 촉진하는 결정적인 힘이다. (人民,只有人民才是推动历史发展的决定力量)
-
일각에서는 "인간의 목숨은 깃털보다 가볍다"는 문구를 가지고 중공군
인해전술의 이념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말의 원래 출전은
사마천의 글인 보임안서(報任安書)[12]다. 이 글의 요지는 사마천 자신이 명예로운
참수형을 택할 수 있었지만 치욕적인
궁형을 당하면서도 굳이 살아남는 길을 택한 이유를 설명하는 글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는다.(人固有一死)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或重于泰山)
어떤 죽음은 깃털보다 가볍다.(或輕于鴻毛)
이는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用之所趨異也)
사마천의 글 '보임안서'에서.
마오쩌둥은 항일 전쟁 당시 쓴 "위인민복무(为人民服务)"에서 사마천의 이 글을 인용하여 "인간은 모두 죽는다. 인간의 죽음은 태산보다 무거울 수도, 깃털보다 가벼울 수도 있다. 인민을 위해 죽는다면, 이는 태산보다도 무거운 죽음이다.(人固有一死,或重于泰山,或轻于鸿毛。为人民利益而死,就比泰山还重)"와 같은 말을 한 것이다.
[외국출판]
외국에서는 '모택동 어록', '
마오쩌둥 어록'으로 출판된 경우가 많다.
[2]
여담으로 중국의 SNS인
샤오훙수와 이름이 같다.
[3]
지금은 보통 한어병음에 따라 Mao Zedong으로 표기한다.
[4]
지금 기준으로 치면 인세로 한화 수조원을 챙길 것이라는 얘기다.
[5]
마오쩌둥 선집은 번역본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6]
마오쩌둥 노선을 따르는 분파.
[7]
출간계획은 1960년대부터 있었지만 마오쩌둥이 책 내용 자체가 일관성이 없다고 느껴서 출간이 지연되었고 출간본이 발행된 것은 1977년이 되어서 일이었다.
[8]
실제 중국의 최고지도자는
중화인민공화국 주석도,
중국공산당 총서기도 아닌 (
중국 인민해방군
통수권을 가진)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다. 일반적으로 국가주석이 총서기와 중앙군사위 주석을 모두 겸임하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이다.
덩샤오핑은 국가주석이나
총서기 경험 한 번 없이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만으로 10년 넘게 중국을 통치했고
후진타오 집권 초기에는
장쩌민이
상하이방의 안전 보장을 요구하면서 이 자리를 넘기지 않아 후진타오는 통치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후진타오가 중앙군사위 주석이 된 후에는 국가주석과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 주석 모두 한 사람이 겸직하는 자리로 굳어졌고
시진핑은 이 세 직위를 한 번에 물려받았다.
[9]
당장 한국만 해도 군의 통수권은 대통령이 가지며 내각책임제 국가에서는 총리나 국방장관이 통수권을 가진다.
[10]
당시 장제스는 국민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군사 부문의 지도자였다. 결국 이 쿠데타로 장제스는 독자적으로 남경정부를 수립하고 국민당 전체의 지도자가 되었다. 사실 이때는 마오쩌둥도 당의 지도적 위치가 아니라 호남성의 한 지도자였을 뿐이다.
[11]
1959년 루산회의에서
대약진운동을 비판한
펑더화이를 비난하며 한 말이다.
[12]
한서 62권 사마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