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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25:17

평택파주고속도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평택파주고속도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발생
일시
<colbgcolor=#fff,#000> 2020년 6월 22일 01시 48분경
발생
위치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JC 수원방면
가해자 23세, 남성, 가해차량 운전자
가해자
음주수준
혈중알코올농도 0.143%, 면허 취소수준
피해자 A 57세, 남성, 피해차량 운전자
피해자 B 56세, 여성, 피해차량 동승자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
1. 개요2. 상세3. 가해자의 어이없는 태도와 핑계
3.1. 브레이크 고장3.2. 반자율주행 미작동 (?)
3.2.1. 애초에 작동조건이 아니었다
4. 경찰의 안이한 조사5. 청와대 국민청원6. 판결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평택시흥 음주뺑소니 CCTV.gif

고속도로 교통정보 수집용 CCTV에 포착된 사고 순간

파일:음주 쏘나타 DN8 완파.jpg

사고 후 도주 중 완파된 가해자의 쏘나타 차량

파일:평택시흥고속도로 음주뺑소니 피해차량 스파크.jpg

사고로 인해 완파된 피해자의 스파크 차량. 전면부 보닛이 접힌 정도의 쏘나타의 파손 정도에 비해 스파크는 경차의 한계로 인해 큰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차량의 뒷좌석 공간이 완전히 사라졌고 후방 충돌에 피해자들은 앞좌석에만 탑승중 이었음에도 인명 피해가 크게 발생하였다.

2020년 6월 22일 01시 48분경 평택파주고속도로 수원방면 동시흥JC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DN8 쏘나타 차량을 운전하던 23세 남성이 앞서가던 스파크 차량의 후방을 시속 190km의 속도로 추돌하고 도주한 사건. 당시 부부는 여행을 가던 길이었고 3번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나눈 대화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화였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더 안타까움을 느꼈다.

2. 상세

평택파주고속도로 2차선에서 달리던 쉐보레 스파크 차량의 뒤를 190km로 과속해서 달려오던 쏘나타 DN8 차량이 추돌 후 1km 정도를 도주했다. 1km 뒤 구간에 쏘나타 차량이 멈춰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는데 가해 차량이 자의적으로 멈춘 것이 아니라 사고로 인한 차량 파손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갓길이 아닌 3차로에 멈춰 있었다.

음주운전을 했던 가해자인 쏘나타 차량의 운전자 김모씨는 별 다른 부상이 없는 상태였고 피해 차량인 스파크의 운전자 이모씨는 큰 부상을 입어 하반신마비가 되었으며 동승자였던 운전자의 아내가 사망했다.

한 사람이 음주운전을 해서 중년 부부가 각각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사망을 한 굉장히 큰 사고였으나 사고가 났다고 기사만 나고 공론화되지 않고 묻힐 뻔 했던 사고였다. 그러나 실화탐사대, 한문철 변호사의 몇 대 몇,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을 통해 언론에 알려지면서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해운대 포르쉐 환각질주 7중 추돌사고 등과 함께 공론화되었다.

피해자 부부의 아들은 광장히 큰 충격을 받았으며 사고가 났던 스파크 차량은 본인이 사 준 것인데 그때 자신이 좀 더 좋은 차를 사줬으면 부모님이 이렇게 되는 일은 없었을 거라는 말을 했다.[1]

3. 가해자의 어이없는 태도와 핑계

3번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가해자는 현장 경찰들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울면서 피해자가 죽으면 자신도 죽겠다며 오열했으나 후술했듯이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고 차량 결함과 자율주행 기능 오류 같은 헛소리를 했다.

당시 가해자를 목격한 견인차기사는 처음에는 자책하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경찰 조사 끝난 뒤에는 태도가 확 변했다며 겉으로 보이는 행동이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3.1. 브레이크 고장

1차 공판에서 가해자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했지만 음주 혐의는 인정했다. 자기 말로는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멈출 수가 없었다며 부인했으나 영상 속에서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서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3.2. 반자율주행 미작동 (?)

더불어 가해자는 차량의 반자율주행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사고가 났다는 발언도 하였다.

애당초 음주운전 자체가 불법이고 큰 잘못인데도 큰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애꿏은 자율주행 기능 탓을 한 것이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해당 기능들은 어디까지나 주행보조장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말도 안 되는 소리다.

3.2.1. 애초에 작동조건이 아니었다

가해자의 차량인 쏘나타 DN8에는 현대 스마트센스라는 반자율주행 패키지가 탑재되어 있다.

그 중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이 있다. 말 그대로 앞차 충돌 방지 기능인데 이 기능은 경고 및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는 충돌 경고와 차량을 완전 정차시키는 긴급제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충돌 경고 조건은 차량의 속도가 10km~180km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고 긴급제동은 10~75km 속도의 범위에서만 작동한다.

차선과 앞차 간격을 유지해 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HDA)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각각 시속 150km와 180km 까지만 작동한다고 차량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다. 실제로 해당 기능 활성화 중 작동 속도 범위를 벗어나면 알림음과 함께 계기판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해제되었다는 알림창이 뜨고 기능이 해제된다.

즉, 가해 차량의 속도가 사고 당시 시속 190km였기 때문에 모든 반자율주행 기능은 비활성화된 상태였을 것이고 반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자동차와 똑같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설사 작동 조건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운전을 기계가 대신하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아니기 때문에 사고가 났어도 제조사 측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하물며 자율주행 기술이 뛰어난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도 운전자가 사고의 모든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사실 말이 반자율주행이지 어디까지나 운전 보조장비이므로 모든 판단은 운전자가 해야 한다.[2]

가장 중요한 건 애초에 자율주행이 있든 없든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그걸 어겼다는 것이다.

4. 경찰의 안이한 조사

해당 사건을 다룬 실화조사대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를 경찰이 사고로 찾지 못했지만 경찰서에 주차되어 있던 피해 차량 뒷좌석에 떨어져 있던 것을 아들이 발견해 사건 직전까지의 블랙 박스 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

거기다 해당 고속도로에 설치된 CCTV를 바로 찾아보지 않아서 일부 영상이 저장 기간을 넘겨서 지워졌고 간신히 찾은 것이 바로 고속도로 교통정보 수집용 CCTV에 기록된 이 문서의 맨 처음에 올라온 움짤이다. 이렇게 경찰의 안이한 수사 태도로 인해 해당 운전자의 뒷배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경찰에 팽배해있는 안이한 태도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5. 청와대 국민청원

피해자의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가해자의 엄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월 22일 새벽 1시 40분경 시골로 향하시던 부모님 차량을 음주운전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로 조수석에 계시던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운전석에 계시던 아버지는 심한 척수손상으로 현재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생활이 가능한 상태이십니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jc분기점 부근 2차선에서 정주행 하시던 아버지의 차량을 혈중알코올농도 0.143상태의 운전자가 시속 190km로 그대로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6월22일 새벽 5시경 아들인 저에게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연락이 왔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으나,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후였고 아버지는 응급실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큰 사고가 처음이라 정신도 없고 경황도 없는 상태로 어머니의 장례준비와 아버지의 수술 및 입원절차를 처리했습니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경우 경찰의 시신인도절차가 필요하다 하여 경찰서를 방문하였고, 가해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당시 넋이 나간 상태로 반쯤 제정신이 아니었고, 가해자의 블랙박스 영상은 주변에 차한대 없는 한적한 고속도로 2차로에서 정상적으로 멀쩡히 주행하던 아버지의 차량을 들이받으며 그대로 끝이났습니다.
간단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저는 그제서야 졸음운전인거냐 물었고 경찰에게 들은 말은 '음주에요 음주' 그한마디가 다였습니다. 자세한 사고 정황을 물었으나 경찰에서는 가해자의 과실이 100퍼센트 확인되었으니 처벌은 걱정마시고 어머니 모시는일과 아버지 챙기는일에 힘을 쓰시라 하였습니다.

경황없이 어머니 장례를 마치고 며칠이 지난후 정신을 차리고 다시 담당조사관에게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물었으나,
당시 경찰에서는 가해자의 진술을 토대로한 사실만을 가지고 사고를 처리하고 있었으며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더 조사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가해자는 털끝하나 다친곳 없이 사고 당일 변호사를 선임하여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상태이며, 음주에 사상사고임에도 불구속수사로 수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담당조사관에게 저희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했냐 물었으나, 피해자인 저희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조차 안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차량상태와 블랙박스 확보를 부탁하였으나, 며칠 후 다시 연락하였을때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고 제가 직접 완전히 망가진 저희 차량을 찾아가 다 찌그러진 차를 한참 뒤져서 블랙박스를 확보했습니다.
담당조사관은 전화로만 저희차량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견인업체에 문의했고 없다는말에 찾아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담당조사관은 가해차량의 edr분석자료와 음주여부를 가지고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구속영장은 판사에게도 가지 못하고 검사단계에서 기각당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어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신건지 정확한 사고 경위도 파악하지 못해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조사관에게 사고장소에 CCTV를 확인하였느냐 물었으나, 조사관은 고속도로 CCTV는 촘촘히 있는것이 아니고 간격이 넓게 설치되어있다, 사고장소에 CCTV가 있었으면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전달을 받았을텐데 본인은 전달받은게 없다, 확인을 해 보겠다 했습니다.
이쯤 되니 조사관이 못미더워 제가 직접 저희 차량의 사고장면이 담긴 블랙박스를 몇번이고 돌려보며 정확한 사고 위치를 찾아 사고장소에 고속도로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담당조사관에게 CCTV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며칠후 조사관은 CCTV 영상을 확보 하였으며 태연하게 추가적으로 뺑소니 혐의를 적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직접 CCTV 영상을 확인하니 너무나도 완벽하게 사고장면이 찍혀있었고, 단순 음주 과속 사고인 줄 알았으나, 가해차량은 저희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뒤 그 자리에서 멈춘 것이 아니고 그대로 그 자리를 이탈하여 카메라 앵글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가해자는 한참이 지나서야 만취상태로 비틀비틀 거리며 사고장소로 돌아왔고, 이 장면이 너무나도 잘 찍혀있었습니다. 담당 조사관은 이런 중요한 CCTV 영상을 처음부터 확보하지 않고 제가 요청하니 그제서야 확보해놓고, 뻔뻔하게 뺑소니 여부를 적용할 수 있겠다고 하는겁니다.

처음에 저는 뒤늦게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였으나, 경찰조사는 진행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7월 10일에 CCTV 영상이 확인되었으나, 8월이 되도록 뺑소니 여부에 대한 가해자 추가 조사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조사관에게 몇번이나 가해자 조사를 하였냐고 물었으나 이번주에 할 예정이다, 곧 진행할 예정이다는 같은 대답만 몇차례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기간동안 정말 피가 마르는듯한 심정이었습니다.. 좀더 자세한 상황이라도 알고 싶었고, 경찰에서 확보한 유일한 증거자료인 CCTV 영상은 총 1시간이 넘는 긴시간이었기에,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 전부를 확인하고 싶어 경찰에 CCTV 영상을 파일로 넘겨달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조사중인 사건이라 저희에게 파일형태로 줄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가만 있을 수 없어 여러모로 알아본 결과 정보공개청구 시스템을 통해 CCTV 영상공개를 요청하였으나, 조사중인 사건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며 거절당했습니다. 다시한번 직접 관련 법령과 판례들을 뒤져가며 이의신청을 하였고 CCTV 영상과 수사 중 공개 가능한 추가 자료를 몇가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CCTV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니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점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사고가 난 후 가해자는 차를 가지고 도주했다가 걸어서 사고장소로 돌아왔습니다. 당연히 사고장소에는 저희 아버지의 차량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였고 가해자의 차량은 그 장소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해자의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사고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도주했다가 돌아온 것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분명히 최초 출동한 경찰들은 사고장소에 차량이 2대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최초 출동 보고서에는 그에 관한 내용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사고장면이 명확히 담긴 CCTV도 확보하지 않았으며, 음주 사상사고를 낸 가해자를 경찰서로 데려가는 것이 아닌 집으로 보낸것도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도대체 어찌 된 영문일까요

왜 피해자의 가족이 끔찍한 사고의 흔적들을 뒤져가며 조사를 요청 해야하고, 그제서야 경찰에서 확인조치가 이루어지는겁니까?

제가 이런 추가적인 조사를 요청할 때 마다 담당 조사관님께서는 너무 걱정마시라 최선을 다해 조사하고 있으며
가해자는 무조건 처벌을 받을거다 라는 말을 계속 해주셨습니다.

허나 현실은 제가 CCTV 확인을 요청하지 않았더라면 뺑소니 여부는 죽을때 까지 몰랐을거고,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 또한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됐을거라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가해자는 현재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구속수사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가해자는 CCTV 영상을 확인 한 후에도 뻔뻔하게 뺑소니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희가족에게 끔찍한 고통을 남긴 가해자는 털끝하나 다친곳 없이 사고 당일 변호사를 선임하여 조사에 임했습니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과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을 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주운전 사상사고 가해자의 처벌이 가벼운것이 저는 너무나도 개탄스럽습니다.

최근 시속 158km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해 두 살배기 아이의 아빠 목숨을 앗아가고 아이를 다치게 한 사고를 낸 20대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당한 이번 사고 역시 너무나도 가벼운 처벌이 내려질까 두렵습니다..
음주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차를 운전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했을 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내리도록 되어있습니다.

허나 아직까지도 음주 사망사고로 내려진 징역형은 최대 1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지게 된 일명 '윤창호법'에 의거해 가해자를 꼭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형에 처해주세요.
제2의, 제 3의 '윤창호법'이 만들어 지지 않도록 이번 저희 사고가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더 높은 처벌을 내릴 수 있는 첫 판례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가해자가 아무리 무기징역형을 받는다 한들 어머니가 살아 돌아오고 아버지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나마 억울하게 떠나신 저의 어머님의 마음을 달래드리고 남은 가족들도 힘을 내 남은 생을 살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 사람의 무책임한 음주운전으로 저희 가족은 말그대로 파탄이 났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저의 조카는 할머니를 불러보기도 전에 할머니를 잃었고,
결혼 한지 1년도 채 안된 저의 아내는 한순간에 시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아버지는 반평생을 함께해온 소중한 동반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어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도 못한채 보내드려야 했습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가해자를 잡아다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고 그 가족에게도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사고당일 병원에 도착해 응급실에서 만난 아버지의 첫마디는 어머니는 괜찮냐는 말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상태도 위급했기에 저희 가족은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고, 아버지는 수술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저희가족은 슬퍼할 시간도 없이 어머니의 장례를 준비해야했고, 아버지는 수술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30년넘게 반평생을 함께하신 어머니의 마지막 곁을 지켜줄 수 도 없었습니다.
어머니 장례를 마치고 아버지는 저희 형제들에게 본인이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이시며 눈물을 삼키셨습니다.

왜 죄없는 아버지가 미안해야 하고 왜 죄없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야 하는지
정말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고 이 세상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아버지는 척추골절, 척수신경손상이 심해 현재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으셨고
남은 평생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주변의 말이 너무나도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허망하게 떠나가신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남은 인생을 힘겹게 살아가야만 하는 아버지와 우리 가족들의 삶이 너무 걱정됩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와 지금도 힘들게 치료중이신 아버지께 정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가해자에게 정당한 법에 의거해 가장 무거운 처벌을 내려주시고,
아울러 처음부터 본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조사하지 않고 미흡한 조치로 평생 뺑소니 사건이 묻히게 할뻔한
관련자들또한 엄중한 조사와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 판결

2021년 2월 4일 재판부는 가해자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판결 기사

아들은 이러한 판결문을 받고 검찰은 8년을 구형했지만 가해자가 자동차 보험이 있고 동종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7년을 선고받았다며 "억울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울먹였다고 하며 사고 최초 목격자는 가해자가 경찰 앞에선 울다가 보험사가 오자마자 표정이 싹 변하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했다.

사건 초기 조치가 미흡했던 경찰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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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80 ||<width=1000> 5.18 민주화운동/학살M N ·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K (~1981) ·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M N ||
1981 원효로 윤노파 피살사건?
1982 우순경 사건M N · 사진작가 이동식 살인사건S
1983 강동 카바레 독살 사건? · 청산가리 우유 독살 사건I · 공주 연쇄살인 사건C S R (~1987)
1984 홍석진 유괴 살인 사건K L ?
1985 제28보병사단 화학지원대 총기난사 사건M N
1986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M ·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C (~1988)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C S R (~1991)
1987 수원 여고생 강간 살인 사건S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N K · 전용운 연쇄살인 사건C S R · 원혜준 유괴 살인 사건K L
1988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N S · 남양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미국인 학원강사 피살사건? · 부산 백양산 연쇄살인 사건C ? (~1991) · 화양동 세 남매 살인 사건L M · 중곡동 세 모자 살인 사건L M
1989 오이균 미성년자 연쇄살인 사건C L S Y · 신창원 강도치사 사건R · 5.3 동의대학교 사태A K M N · 유엔군사령부 소속 필리핀군 사병 한국인 살해 사건N ·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K L N S · 심영구 사건C R

[ 199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90 || 샛별룸살롱 살인 사건C S R ·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S R ? · 경부·호남고속도로 트럭 연쇄 피습 사건C R ? ·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K L · 혈액형 살인사건L M · 부산 새마을금고 권총 강도 살인 사건R · 서울 노량진 살인 사건 · 지춘길 사건C A R · 영천 갈마골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공인회계사 피살사건? · 김희성 유괴 살인 사건K L · 이완희 유괴 살인 사건K L ·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사건C · 선산군 여고생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송림동 토막 살인 사건 · 구미 애인 강간범 살해사건S ||
1991 청주 여공 강간 살인사건S · 대구 성서 초등학생 살인 암매장 사건K L M ? ·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K L ? · 김부남 사건 · 대구 갈산동 강간살인 사건S ? · 대구 팔공산 팔공CC 캐디 토막살인 사건? · 김준영 순경 총기난동 사건M · 이득화 유괴 살인 사건K L · 거성관 방화 사건A M ·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 대전 세천동 토막 살인 사건? · 김동준 유괴 살인 사건K L · 대천 영유아 연쇄유괴살인 사건C K L ? (~1994) · 대흥동 국교생 살인 누명 사건N ? · 울산 약수터 가정주부 엽기 살해 및 방화 사건A K S ?
1992 김보은 양 사건 · 청원군 학천리 여성 암매장 살인 사건? ·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S ·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건A M
1993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 · 지존파 사건C S K R (~1994) · 이수일 연쇄살인 사건C R · 합천 통닭집 부부 살인 실종 사건K ? · 장위동 일가족 살인 사건M
1994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A · 강릉 토막 살인 사건? · 부산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배병수 살해 사건 · 뉴월드 호텔 앞 살인사건 ·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 토막 살인사건C · 강태민 유괴 살인 사건K L · 청주 처제 살인사건S · 하동 섬진강변 토막 살인 사건? · 온보현 사건C R S · 유곡동 유괴 살인 사건
1995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 · 순천 일가족 폭살 사건 · 사채업자 토막 살인 사건 · 대전 아들 토막 살인 사건H ·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 · 이대영 연쇄살인 사건C S R (~2001) · 남양주 여교사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3남매 살인 사건M
1996 막가파 사건R ·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A · 대구 양궁선수 살인사건 · 페스카마호 선상 살인 사건 · 잠실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안두희 피살 사건 · 영주 공기총 살인사건?
1997 신안 예비신부 살인사건 ·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C ·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K L · 관덕정 살인사건? · 서귀포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이한영 암살 사건N ? · 이태원 살인 사건Y F · 화순 택시기사 강도살인 사건R · 대현동 아파트 주차장 살인사건? ·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R Y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소녀 유기사건? · 1997년 대구 중구 연쇄살인 사건R ? · 제천 노인 살인사건
1998 이현세 노모 살인사건R Y · 노원 가정주부 살인 사건S R · 울산 살충제 요구르트 사건? ·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사건? · 1998년 경기 택시기사 연쇄살인 사건R ? · 대전 갈마동 월평산 여중생 살인사건S ? · 영훈이 남매 사건 · 황영동 사건C R S ·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사건A · 김해 개구리슈퍼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L K 광명 30대 여성 살인사건 · 화곡동 다세대주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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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00 || 서울 종로구 여중생 살인사건Y · 김해선 사건C S ·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S ? · 부산 온천동 오락실 강도살인사건R · 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C S R · 무기수 김신혜 사건? · 이은석 존속살해 사건H · 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L ?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N R Y · 만봉천 예비간호사 살인 사건? ·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 · 분당 여자 변사체 전소사건? · 전주 택시회사 경비원 살인 사건? ·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C A I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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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부산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 인천 만수동 여아 유괴 살인 사건K L S ? · 아산 갱티고개 연쇄살인 사건? ·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 상계 세 모자 살인 사건A ? · 분당 존속살해 사건A · 용인 연쇄살인 사건C S R · 춘천 후평동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창원 사림동 단독주택 여중생 살인사건? · 청주 물탱크실 주부 살인 사건? · 제천 독신녀 토막 살인사건 · 백선기 경사 피살 사건R
2003 대구 지하철 참사A M · 안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의성 뺑소니 청부살인 사건I ·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 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 김지연 군 살인 사건 · 인제 광치령 토막 살인 사건? · 울산 우정동 청산가리 살인 사건? · 인천 작전동 이발소 여주인 살인사건? · 둘째딸 독극물 살인 사건C · 인제대교 사체 유기 사건S ? ·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R ? · 동작대교 유아 투기 살인사건 · 부산 대교동 여관 살인사건? ·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C S K A (~2004) · 전주 싸전다리 도끼 살인사건C (~2004) · 제주 연쇄 강도살인 사건C R · 봉천동 주택가 살인사건? · 부천 원미동 존속살해 사건 · 광명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K L ? · 춘천 남편 살인사건 · 무등산 교통사고 살인사건
2004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사건? ·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R · 화성 여대생 살인 사건S ? · 서천 카센터 살인사건A M ? · 마산 대학교수 살인사건 · 대전교도소 교도관 피살 사건 · 서울 향수업체 살인사건? · 대구 달성공원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 · 반포동 빌라 지하방 살인사건 · 석촌동 연쇄살인 사건C S R (1995~) · 평택 영아 청부납치 모친 살해사건K L ·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2009) · 정남규 사건A C R S (~2006) · 청주 택시 연쇄강도 살인 사건C K R S (~2010) ·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 · 영암 부인 흉기 살인사건? · 서울·익산 2인조 연쇄살인 사건C R(~2005) · 대구·경산 연쇄 방화 사건 A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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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 사건C K R S ·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A L S · 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 ·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김포 가정주부 피살사건?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F L · 무안 저수지 살인 사건? · 2006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S R A · 대전 자양동 여교사 살인사건R ? · 대구 송현동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S K · 청와대 행정관 아내 살인 사건N · 울산 초등생 방화 살인 사건A L ? · 중랑구 아내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십정동 부부 살해사건? · 제주 소주방 여주인 피살사건? · 영등포 노들길 살인 사건S ? · 한국해양대학교 맨홀 변사 사건? · 군산 농수로 살인 사건? · 김윤철 연쇄살인 사건C S R A · 천안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식당 살인사건 · 암사동 모녀 살인 사건 · 안양 박달동 살인사건 · 제주 노형동 원룸 살인사건R · 충주 엽총 살인사건 · 가평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 · 경산시의원 살인사건
2007 육군 중사 토막 살인 사건H · 대전 백합다방 종업원 살인사건C · 인천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보성 어부 살인사건C S ·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 · 모텔 정화조 살인 사건? · 드들강 임산부 살인사건I V · 춘천 남산면 식당 주인 피살 사건? · 안산역 토막시체 유기사건F · (2004~)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C S K L ·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R · 화순 독거노인 연쇄살인사건C R ? 양지승 어린이 살인 사건L S · 성민이 사건 · 화천 할머니 피살 사건 · 송파 도박빚 살인사건R ? · 서귀포 40대 주부 피살 사건? · 울산 무거동 인터넷 카페 살인사건V S ·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 천안 중식당 살인사건 · 성남 전 동거녀 살인 사건 · 부산 서면 칠성파 살인사건 · 광명 채무자 살인사건 · 인천 남촌동 택시기사 살해사건 · 이기영 고속도로 연쇄살인 사건C R
2008 화성시 우정읍 엽총 살인사건 · 대구 초등생 납치 살인 사건K L ? · 부산 청테이프 살인 사건? ·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 · 인천 유흥업소 종업원 납치 살인사건K · 강남 나이트클럽 사장 피살사건 · 박경조 경위 살해사건 · 양주 여중생 살인 사건S F · 이호성 살인 사건M · 광주 대인동 살인사건? ·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M A · 부여 노파 살인 사건? · 시흥시 정왕동 슈퍼마켓 강도 살인사건R · 흥해 토막 살인사건? · 수원 신대저수지 토막 살인 사건? · 의정부 여중생 살인사건S ? · 홍제동 묻지마 살인사건 · 인천 병방동 60대 여성 엽기 살해사건 · 2008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양산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안양 관양동 존속살해 사건R I · 거제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2009 부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망 사건S A Y · 광주 초등생 공기총 살인 사건L · 익산 모친 성폭행 살해 사건S · 17억 보험 친구 집단 살인 사건I · 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 청주 비닐봉지 살인 사건S ? · 경산 임산부 스토킹 살인사건St · 순창 손목없는 백골 사체 사건? · 정읍 화물차 사무실 살인사건? · 광주 교회 살인사건( 3월?/ 5월~7월C) · 광양 중마동 주차장 살인사건? · 영암 연쇄살인 사건C S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 성남 지적장애 소녀 살해 암매장 사건S Y · 신림동 노파 살인사건R
[ 20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10 || 김길태 살인사건S K L · 대구 아내 살인사건? ·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 부산 부전동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 ·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 진주 연쇄 살인사건C R · 경기도 양주 친모 성폭행 살인사건S · 울산 부곡동 살인 사건? ·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A Y · 함안 방앗간 노파 살인 사건? · 홍은동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사건Y · 화성 여고생 살인 사건 ||
2011 가방모찌 살인 사건 · 대전 중학생 집단 구타 사망 사건R Y · 이은미 피살사건St · 경찰 간부 모친 보험 사망 사건I · 구의동 고3 존속살인 사건H Y · 만삭 의사부인 사망사건 · 박근혜 5촌 살인사건N ? · 부천 여월동 살인 사건? · 안산 리어카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블로거 살인 사건V ·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 · 이청호 경사 살해사건 ·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C · 포천 농약 살인 사건C I (~2014) · 청주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 (~2016) ·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M N
2012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Y · 수원 토막 살인 사건S K R F ·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 · 울산 다방 여주인 살인 사건 · 강릉 보복살인 사건 · 수원 장안구 흉기난동 살인사건S · 수원 묻지마 살인 사건 · 통영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L S K · 울산 자매 살인사건 · 제주 여성 피살 사건S · 중곡동 주부 살인 사건S · 칠곡 묻지마 살인사건 · 홍천강 살인사건 · 음성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L (~2016)
2013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살인 사건 · 전주 일가족 살인사건 · 통영 무용학원 변사사건 ·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 사건N · 군산 정화조 백골 사건H ·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S Y ·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S · 강남 여직원 보험 살인 사건I · 하남 묻지마 살인사건· 보은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 정치, 사회 갤러리 피살사건V · 인천 모자 살인 사건 · 2013년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살인사건Y · 구례 편의점 여주인 살인사건R ·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국군춘천병원 도끼 살인사건 · 2013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지향이 사건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인사건H ·
2014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N · 굴삭기 암매장 사건 ·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 ·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N S ·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S Y ·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S St R · 부산 영아 투기 살인사건L · 포항 단란주점 여주인 살인사건S R · 수원 토막 시체 유기 사건F · 트랜스젠더 살인사건 · 군산 성폭행 무고 및 보복살인 사건 ·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 · 안산 남성 변사 사건? · 전북대병원 로비 여중생 살인사건 ·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 · 울산 입양아 살인 사건L ·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A · 진돗개교 3세 아동 살인 사건 (~2017) · 광주 아내 살인사건 · 김해 호스트바 여손님 살해사건R · 인천 가방 시신 사건S ·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M N
2015 청산가리 소주 살인 사건 ·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 금호강 살인 사건I · 김포 20대 주부 피살사건 · 수원역 여대생 납치 살인 사건K ·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6) · 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 영산강 백골 시신 사건? ·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K A R · 수원역 PC방 묻지마 살인사건 · 공릉동 살인사건N · 서초동 세 모녀 일가족 살인사건 · 안산 인질극 사건S · 울진 백골 유기사건? · 제천 여자친구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Y · 울산 모텔 살인사건 · 천안 피해망상 이웃살해 사건 · 무학산 살인사건 ·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 대구 주부 살인사건 · 제주 한경면 야산 살인사건S R 제천 청산가리 가족 살인사건 ·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 봉천동 성매매 여중생 살인사건 ·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건N · 전주 작업대출 살인사건 · 화성 육절기 살인사건A · 10대 여자친구 살인사건 · 임동준 살인 사건
2016 화성 공장 정화조 백골 시신 사건? · 마포 가방 시신 사건 · 경남 고성 초등학생 암매장 살인 사건L ·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H L · 부천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H L · 광주 케냐인 난민신청자 PC방 종업원 젓가락 살인사건R · 광주 남매 존속살인 사건 · 조성호 살인사건 ·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 하남시 층간소음 살인사건 · 시흥 딸 살인사건 ·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 · 포천 6세 입양딸 살인 사건L · 증평 할머니 살인사건 ·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시신 사건? · 김포 아동 폭행 살인사건H L ·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I · 완도 아령 살인 사건? · 낙동강 어린이 살해사건L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 송파 아파트단지 주차장 살인사건St · 원주 3남매 사건 (~2019)
2017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I ·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 살인 사건 · 충주 인터넷 설치기사 살인사건 · 부산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L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 살인사건K R · 왁싱샵 살인 사건S R · 송선미 남편 피살 사건 ·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L S K ·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사건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R ·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L · 속초 영랑동 백골 사건? · 청도 존속살해 사건
2018 종로 여관 방화 사건M A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K · 강서구 6세 여아 살인사건L · 떡볶이 배달청년 사망사고 ·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건M A ·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L · 변경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옥천 일가족 살해사건 · 공군 상사 아동학대 사건L N · 제주도 여교사 금품갈취 및 폭행치사 사건 · 울산 천곡동 살인사건 · 구리시 강변북로 음주 사망 사건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 서울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 합천군 여행용 가방 백골 시신 사건? · 부산 사하구 일가족 살인사건 ·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난사 사건 · 거제 신오교 살인사건 ·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 ·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Y · 안산 원곡공원 영아 시신 유기 사건L ? ·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살인 사건 · 김제 목검 폭행 사건 · 부천 링거 살인사건 영광 여고생 살인사건S Y · 영양 경찰관 살인사건 · 제주도 여교사 살인사건 · 서천 존속살인 사건C 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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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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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타깝게도 피해자 부부의 챠량이 스파크가 아닌 아반떼 같은 준중형차였다면 적어도 하반신마비와 사망으로 이어지는 비극은 피할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아반떼는 AD 세대부터 안전성이 크게 높아져 웬만한 사고에는 끄떡 없을 수준으로 안전해졌고 같은 플랫폼을 쓰는 K3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며 스파크와 아반떼는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당연히 차체강성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반떼가 훨씬 더 튼튼하다. 준중형 세단 후방추돌 사고를 보면 웬만큼 큰 사고에도 트렁크쪽만 밀려 들어가지 이 사고의 스파크처럼 뒷좌석쪽까지 다 밀려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고 차량이 스파크가 아닌 아반떼급의 준중형 차량이었으면 앞좌석에 탄 피해자들이 경상으로 끝나는 건 물론 뒷좌석 탑승자까지도 살 수 있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게다가 스파크 자체도 안정성 측면에서 좋지 않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던 차량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이번 사건이 정말 아들의 책임이라고 봐서는 절대 안된다. 피해자들은 고령이었던데다, 사고 이후 충격에 의해 차체가 버틴다고 해도 신체가 차체에 부딪히면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즉 피해가 커진 이유 중 하나로 스파크를 꼽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으며 굳이 가해자 외에 책임을 묻자면 안정성 면에서 많은 지적을 받을 정도로 위험한 차량을 판매한 제조사를 지목할 수 있다. [2] 해당 차량 설명서에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을 대신하지 않으며 모든 책임은 운전자가 지게끔 명시되어 있고 장난으로라도 전방 충돌방지(FCA)기능을 시험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