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11월 전남 고흥에서 윷놀이 도박을 하다 돈을 잃은 62세 남성이 게임 상대방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살해한 사건.2. 상세
2022년 11월 4일,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에서 60대 남성 김모씨는 본인 포함 5명과 윷놀이 도박을 하였다. 그러던 중 김 씨는 게임에서 연속으로 져 돈 상대 B씨로부터 20만 원을 잃었는데 B씨가 자리에서 이탈하려 하자 격분해 휘발유를 B씨의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B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개월 뒤 숨졌다. 과거 김모씨는 B씨를 피보험자, 수익자를 자신으로 하는 보험을 가입했었는데, 범행 이후 그는 '내가 쓰러지면서 실수로 난로를 손으로 밀쳐 난로가 피해자 B 쪽으로 넘어져 사고가 발생했다'며 목격자들과 공모하고 보험사에 거짓말을 해 보험금 800만 원을 수령하였다. #
3. 재판
2023년 11월 23일, 광주지방법원은 김모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명령했다.2024년 5월 16일, 광주고등법원은 김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판결문
2024년 9월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3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 명령이 확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