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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0:37:29

쌍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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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과 정의2. 특징
2.1. 칼 길이의 조합2.2. 높은 능력 요구2.3. 의외로 단조로운 공격패턴2.4. 무기 두자루에서 오는 의외성2.5. 방패와의 비교
3. 현실의 사례
3.1. 대한민국3.2. 중국3.3. 일본3.4. 필리핀과 동남아시아3.5. 유럽3.6. 그 외 지역들
4. 가공 매체에서5. 가공 매체에서 쌍검술을 사용하는 인물
5.1. 무기 두 개5.2. 3개 이상

1. 명칭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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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검대무(雙劍對舞), 《혜원 전신첩》 - 신윤복 (간송미술문화재단)

雙劍. two-sword

일반적으로 한 쌍으로 만든 두 자루 , 또는 양손에 을 한 자루씩 드는 형태의 무술인 '쌍검술', ' 이도류'를 뜻하는 말.

사실 ' 무기를 쌍으로 드는 것'이 굳이 칼뿐인 건 아니다. 대부분의 한 손 무기는 양 손에 따로따로 들고 구사할 수 있으며, 이렇게 2개의 무기를 양손에 하나씩 드는 형태를 통틀어 영어로 Dual-wield라고 한다. 그러니까 쌍권총( 아킴보)은 권총 2자루를 Dual-wield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냉병기 중에서는 검을 양손에 드는 게 꽤 흔해서 보통은 이거나 저거나 대부분 '쌍검'으로 싸잡아서 말한다. 그 외에도 투척 무기를 양손에 하나씩 쥐는 사례도 있긴 하다.

서양에서는 two-sword, sword-and-dagger, case-of-sword(또는 rapier), florentine style 등으로 칭한다.

일본에서는 이도류, 그러니까 '칼을 두 개 쓰는 유파'라고 한다. 검도 쪽에서는 그냥 '이도'라고만 한다. 대한민국 인터넷에서도 가끔 '이도류'라고 하는데, 서브컬처, 특히 서양 RPG에서 양손검, 쌍수검, 쌍검 등 번역을 보고 한 손에 한 자루씩 든다는 뜻인지 한 자루를 두 손으로 잡는다는 뜻인지 헷갈려서 구분하기 편하게 이도류라고 부르던 것이 굳어버렸다. 조선에서 만든 '무예도보통지'에서는 2척 5푼의 검 두 자루를 휘두르는 쌍검과 양손으로 큰 칼을 휘두르는 쌍수도가 별도로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쌍수검은 양손검과 동의어, 즉 양손으로 쥐고 휘두르는 큰 칼이다. '쌍수'도 또한 마찬가지 계열이며, 양손에 한 자루씩 쥐는 쌍검을 쌍수검이라고 하는 건 오류다. 최근에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쌍수검은 그냥 투핸디드 소드(양손검), 대검으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대중매체에서는 쌍날검이라는 것도 존재하는데, 보통 이쪽은 양날검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고 쌍검과 헷갈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각 지역에서 쌍검술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그 유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짚어서 말할 수는 없다. 무기가 발달하면서 쌍검 나름의 이점을 발견한 이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그 기술이 발달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쌍검이라 하면 비슷한 길이의 검 두 자루를 양손에 들고 휘두르는 것을 떠올리지만 이는 대중매체의 영향이 크다. 현실에서 주로 사용되던 쌍검술은 대체로 한손검+단검 조합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서 단검은 주로 방어용으로 사용되었다.

2. 특징

요약하자면 군사용, 주력 전투기술로서는 보편적이지 않았다. 방패와 갑옷이 다소 퇴화한 시대에 민간 결투검술이나 무술 수련용 교양과목으로서 수련할 시간이 많은 귀족이나 직업군인, 무술가 등등이 실험적으로 썼다.

방패가 주로 쓰이던 시대에는 왼손에 다른 칼보다는 방패를 드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흔했고, 쌍수 무기가 쓰이는 시대는 역사적으로 방패가 전장에서, 또는 최소한 민간인 간의 칼싸움에서도 퇴화한 이후이다. 유럽에서 사이드소드 앤 대거가 유행한 시대에는 버클러조차 스워시버클러가 문제가 될 정도로 눈칫밥을 먹었고, 전장에서는 화승총이 쓰이며 휠락 권총이 슬슬 나왔기에 전쟁터에서도 큰 방패를 쓸 곳이 없어졌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여서, 에도 막부로 이어지는 무로마치 시대 말기-전국시대에는 양 손으로 다루는 활, 창, 조총, 카타나를 주로 쓰다보니 엄폐물 용도 외의 방패를 쓸 일이 잘 없었다. 이런 환경에서 무술 수련할 여유가 남는 사무라이들이 카타나 두 자루인 김에 둘 다 들어볼까? 하고 실험하거나 급한대로 휘둘렀다.

양손에 같은 무기를 든 쌍검술은 소수의 무장이 쓴 개인 무기거나, 임기응변으로 누군가 휘두른 사례를 기록한 것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좌반신과 우반신이 각기 다른 역할을 분담하여 맡는데 익숙하지, 양쪽이 완벽히 똑같은 역할을 할 수있다거나 자유자재로 분담된 역할을 바꿔서 수행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이걸 극복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뛰어나거나 무술 수련을 많이 한 소수만 쌍검으로도 잘 싸울 수 있었다. 그나마 전승된 쌍검술도 두 검의 역할을 분담해둔 게 많다.

따라서 일반 대중이 떠올릴만한 쌍검은 실제로는 검투경기의 예능용 또는 특수부대의 전투력 과시용, 또는 아예 제례용 성격이 짙었다 하겠다. 그나마 실전에 자주 쓰였다는 검+단검은 민간 결투가 잦거나 무술 수련이 존중받는 문화권에서, 방패가 퇴화했을 때 잘 쓰이다가 사회가 안정되면서 퇴보했다. 실제 사례 중 그나마 구체적인 곳이 괜히 일본, 유럽, 필리핀이 아닌 셈이다.

현대인에게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과 똑같다. 예나 지금이나 총을 똑바로 쏘려면 소총이면 소총, 권총이면 권총 한 자루만 집중해서 조준하고 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하지만 장전속도가 느리고 명중률도 떨어지던 시대에는 권총과 칼을 함께 들고 백병전을 벌이거나, 미리 장전된 총을 여러 자루 돌려가며 쏘거나, 쌍권총을 쏘고 도망치는 등의 변칙 전술도 등장했다. 권총을 쌍검술에 쓰기 좋은 작은 칼 내지는 단검으로 치환해서 봐도 된다. 총기가 발달한 현대에는 쌍권총 같은 걸 쓸 일이 잘 없지만 장비가 열악한 제 3세계나 20세기 초중반 세계대전 때에는 실전사례가 가끔 찍히기도 했다. 또한 특수부대쯤 되면 소총을 쏘다가 탄이 떨어지거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소총을 목에만 걸거나 왼손으로만 잡고 오른손으로 권총을 뽑아쏘기도 하는데, 이런 게 장검+단검을 잠깐 쓰는 것과 다를 게 없다.

2.1. 칼 길이의 조합

칼 길이에 따라서 대+소 조합, 대+대 조합, 중+중 조합, 중+소 조합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작은 나이프 2자루를 들면 소+소라고 할 수 있으나, 기록이 많지는 않다. 단검이라 해도 전근대 단검은 팔뚝만한 게 흔했다.

큰 검을 쓰는 조합은 보통 검술 기반인 반면, 작은 검을 쓰는 조합은 사거리나 기술면에서 주먹을 쓰는 것과 비슷하기에 타격을 배우면 더 유리하다고 한다. 검술 블로거 Oldswordplayer의 개인 연구에 따르면 14인치(약 34 cm)가 기준점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 미만이면 무기 자체로 막아 넘기기에 무기가 너무 작아 주먹처럼 운용하게 된다는 논리이다. 무기술은 무기끼리 엮이고 꼬이는 과정을 거쳐가는데, 무기가 너무 작으면 차라리 팔끼리 꼬이게 하거나 팔을 베거나 하는 식으로 공방 원리가 달라진다.

참고로 검술에서 체술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과거의 검술은 여차하면 상대를 붙잡거나, 넘어트리거나, 발을 걸거나 하는 그래플링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일본에서 유래한 각종 유술 캄프링겐 등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2.2. 높은 능력 요구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 팔 근력과 악력, 지구력을 요구한다. 현대 검도에서 이도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일도 사용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악력 훈련을 실시함에도 시합 중 검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잦다. 현대 중국 무술에서는 장검마저 경량화시켜 한손검술화시키는 만큼 쌍검술도 당연히 검을 대폭 경량화시키는 걸로 팔근력, 악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쪽은 대련을 염두에 두지 않고 우슈 표연(품새 공연)을 위한 개조인만큼 실전과는 거리가 멀다.

체력 문제는 훈련을 통해 해결한다 쳐도, 그다음에는 기술적인 난이도와 숙련의 어려움이 남아 있다. 쉬운 말로 하자면 양손으로 무기를 쓰면 무기가 두 개라 변칙적인 경우가 많아져서 유리한 것이지 오히려 공격 양상은 단조로워진다. 두 무기를 동시에 휘두르면 무기끼리 서로 교차하면서 간섭하기 십상이라 난이도가 높은 데다, 대다수의 사람은 양손을 따로 나눠 쓰는, 간단히 말해 멀티태스킹에 적합한 뇌를 타고나지 않았다 보니 애초에 대부분의 쌍검술은 두 개의 무기를 한 번에 여러 방향으로 휘두르는 기술이 그다지 없다. 내 팔을 베이지 않게끔 힘차게 휘두르는 각도를 익히는 것부터 난관인 것이다. 그래서 정형화된 쌍검 사용법을 보면 동, 서양 가리지 않고 한 칼이 겨드랑이에 가거나 한 칼은 전방을 겨누는 등 유사한 동작이 많다. 그 동선을 지키지 않으면 사용자부터가 다치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커리큘럼에 쌍검술이 포함된 에스크리마나 영춘권 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에스크리마는 한 손으로 스틱을 다룰 때의 변화무쌍함을 오히려 줄이고 간합 및 타이밍 싸움으로 승부 보라는 기술들이며, 영춘권은 칼이 워낙 짧아서 권법의 연장으로 운용 가능하다. 각종 장검에 비해 짧은 칼을 쓰다보니 적어도 자해 사태는 안 터뜨리고 익힐 수 있는 쌍검술이다.

그나마 유효한 쌍검술은 그냥 반대손에 단검을 들어 동선이 안 겹치게 사거리별 방어 구역을 설정하거나, 그냥 손이 꼬일 일이 없을 정도로 짧은 검을 썼다. 대표적으로 장검은 장거리 공격, 단검은 장검 칼끝 안쪽에서 드잡이질 붙었을 때 왼손 대용으로 쓰는 방식이 있다. 일본 이도류의 기본 교리이기도 하고, 서양 레이피어+패링 대거 조합이나 칼리의 에스파다 이 다가 역시 골자는 유사하다.

검+단검이 아닌 동등한 급의 쌍검을 쓰자니 난이도는 검단검보다 확 올라가고, 리치는 장검 한 자루보다 짧아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어찌저찌 쌍검 특유의 의외성을 활용해 짧은 리치를 극복하는 게 과제가 된다. 이걸 해내려면 결국 기술 숙련도 되어야 하고 머리도 좋아야 한다. 이런 숙련 문제 때문인지 역사적으로 쌍검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군사 병종 자체가 많지가 않았다. 무술 수련 시간이 많은 무장이나 별동대의 개인 무기거나, 조선의 마상쌍검 기병처럼 극소수의 엘리트 부대 내지는 그들이 수련하는 기초 교양 무술같은 느낌이었다.

칼, 특히 양날 검의 파괴력은 무게와 가늘은 날, 그리고 길이가 종합적으로 어우려진 결과물로 특히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쌍검의 경우 칼이 조금만 길어도 하나하나의 원심력을 제대로 제어하기 힘들다. 높은 팔 근력과 악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이유 중 중요한 것이 이 이유 때문이다. 맨몸인 인간이야 가볍게 긋는 걸로도 치명상을 입지만, 갑옷을 입으면 제대로 된 타격이 아니면 피해가 안 들어간다.

그래서 그나마 쌍검술이 남아있는 무술은 평복 무술인 경우가 많으며, 그냥 대도+소도 등 단검과의 조합이 흔하다. 전쟁터에서 쌍칼을 썼다는 과거 무장이나 광전사들은 그냥 무기가 무겁거나 힘이 세거나 그냥 용맹했다. 전쟁터에도 나간 별동대나 무장들의 기록을 보면 아예 도끼나 둔기, 도끼처럼 힘이 실리는 큰 도, 절삭력이 강화된 곡도 등 뭔가 묵직하고 흉악한 무기들이다. 말하자면 쌍'검'술이라기보단 쌍'도'술에 가깝다. 무기 체급 자체가 검 이상이었고, 다소 투박한 기술을 오히려 힘과 기동력으로 메꾼 것이다.

2.3. 의외로 단조로운 공격패턴

대중매체에서는 쌍검의 공격동작이 매우 화려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러기 쉽지 않다. 그나마 기록된 쌍검의 동작은 힘을 싣고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오히려 묵직하고 단순하며, 차라리 쌍검을 제외한 다른 무기들이 박자가 더 빠르고 동선도 다채롭다. 예컨대 검 한 자루로는 목 찌르면서 진입하고 관자놀이 베면서 빼고 돌려서 한번 더 내려베고 허리 엎는 가드로 가고 다시 올려긋고 다시 목 찌르고.. 하는 식의 연속기를 그냥 손목, 팔꿈치를 유연하게 이용하면 몇 초 내에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반대 손으로 균형을 잡거나 가드에 힘을 싣기 위해 잠시 팔뚝을 받쳐주거나 하는 식으로 자유롭게 보조할 수 있다. 하지만 양 손에 검을 들면 칼을 든 왼손을 균형 잡자고 뒤로 뺴기도 피곤하고, 어줍잖게 앞에 두면 내 오른손 칼에 베일까봐 의식이 되어서 한 자루만 휘두를 때만큼 몸 힘을 실어서 자유롭게 칼을 휘두를 수 없다. 차라리 왼손의 검을 방패처럼 쓰고 오른손 검으로는 타이밍 봐서 툭 찌르는 무식한 플레이가 그나마 유효해진다. 화려하게 휘두르더라도 결국 왼손이 허리나 어깨 너머로 가야 오른손이 나갈 수 있는 등, 팔이 꼬이지 않게끔 신경쓸 요소가 많아진다.

검이라는 것은 팔 힘만으로 베고 찌르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 실릴 때 비로소 위력이 나온다. 보통 쌍검에 대해 가지는, '양쪽에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공격에 대한 환상은 대부분 환상일 뿐이다. 쌍검에도 힘이 실릴만큼 풋워크를 치거나 허리를 쓰자면 몸이 균형을 잃을 정도로 비비 꼬이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실으려면 의외로 검 한 자루를 쓸 때보다 동선이 단순해져야 한다. 양 검을 가위처럼 한 번에 휘두르거나 같은 방향에서만 계속 휘두르면 검 한 자루에 그냥 막힌다. 스칼의 실험에서처럼 맥없이 막히지 않으려면 최소 한 자루의 칼은 상대방의 급소나 손목을 베도록 기술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러려면 칼 한 자루를 다룰 때보다 대련 등 검술 수련을 훨씬 많이 하며 감을 잡아야 한다. 위의 스칼 영상에서도 쌍검으로 아무것도 못 한다 비관한 것은 아니고, 지간티 매뉴얼에 따라 쌍검을 든다 하더라도 한 자루의 칼로 공방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 자루의 무기만을 쓰는 건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충분히 빠르고 변칙적일 수 있다. 무기 한 자루의 무게중심과 회전만 잘 신경쓰며 풋워크와 허리, 팔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 2대 휘두를 힘과 속도가 칼 한대에 모이는것
그 근력이 있으면 아예 접근도 못하게 더 길고 무거운 검을 쓸 수도 있다. ) 동양의 창, 봉술이 매우 다채로운 것은 유명하며, 양날검을 활용하는 중세 롱소드의 경우 16방향으로의 공격을[4] 완전한 힘을 실은 채 구사 가능하다. 이러한 체계에서 뒷날베기나 긋기가 풀스윙보다 조금 약한 걸 고려해도 사람 잡을 힘은 제대로 실린다. 즉 강한 살상력으로 예측불허한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구사 가능하며, 이는 쌍검의 불완전하고 단조로운 패턴이라는 단점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심지어 두손 조작 + 체중이동의 편리함 덕에 체력부담도 덜하다! 일단 칼 한 자루를 이만한 숙련도로 다루는 것도 오랜 수련이 필요한데, 그만한 실력을 갖추고 나서 반대손에 칼을 한 자루 더 드는 것이니 일단 칼 든 손을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대중매체 속 이미지와는 달리 역사적으로는 쌍검이 피지컬 및 타이밍 싸움으로 승부하는 힘(거기에 기술과 전투 머리도 좋은)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무기였다. 반면 장병기는 의외로 테크니컬하고 매우 빠르다. 창이나 봉은 동서양 가리지 않고 무협지 수준의 속도를 실제로 낼 수 있다. 쌍검은 오히려 양 손이 살짝 엇박으로 때리거나 원거리에서 춤추듯이 간을 보거나 살짝 교차해서 패링하며 들어가는 등, 운용 메타가 더 느리거나 묵직한 면이 있다. 실력이 비슷하다면 창, 칼 한 자루보다 더 느린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한손검 수준의 무기를 들고도 왼손으로 오른팔뚝을 받치거나, 잠시 손을 악수하듯이 겹쳐쥐거나(붕수), 칼등을 받치거나 하프 소딩 식으로 쥐어 총검술처럼 쓰거나, 손가락 섬세함을 살려 상대의 몸을 잡는 등, 양손 장검으로 수련한 기술의 연장선상에서 다루는 방법이 매우 많다. 이렇게 쓰면 한 자루의 칼에도 힘이 묵직하게 실리거나 섬세한 변칙 운용이 가능하다. 쌍검은 이 중 상대의 몸을 잡는 레슬링 기법을 쓸 때 맨손 대신 날카로운 쇳조각을 쓰자는 발상에 가깝다.

2.4. 무기 두자루에서 오는 의외성


유명 검도 유튜버의 이도류 실전 실험영상으로 사용자의 실력이 좋다면 의외로 일대 다 상황에서 꽤 유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쌍검의 근본적인 의의는 두 자루의 무기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 그 자체에 있다.

게임 등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한 턴에 두 번 공격이라든지 대미지가 두 배라든지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검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취급되는 박자와 거리(간합)에 있어서 다른 무기들과 차별성을 보이므로 주목받았다. 대+소 조합의 경우 주력 무기인 장검과 보조무기인 단검을 따로 쓸 것이 아니라 어차피 목숨 걸고 싸울 거 한꺼번에 사용하자는 취지가 존재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야모토 무사시가 오륜서에서 이도류의 의의에 대해 그러한 내용을 지적했다. 기술적으로 쌍검이 주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2.5. 방패와의 비교

단순 비교하자면 방패가 당연히 더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다. 방패의 편의성과 이점에 비하면 쌍검은 매우 불안하다. 방패 측은 훨씬 안정적인 보호를 제공할 수 있고 화살이나 돌 같은 투사체에도 방호력을 제공해주지만 쌍검은 그렇지 못하다. 방패 역시 쌍검만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공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숙련 면에서도 자칫하면 자신을 다치게 할 우려가 있는 쌍검에 비해 방패가 더 쉬운 편이다. 역으로 검+방패술을 익히기 위해 일부러 쌍검을 수련한 크라비 크라봉 같은 무술도 있다.[5] "쌍검으로 동작을 익히면 왼손에 방패를 들었을 때 더 잘 싸우겠지?"라는 발상은 있었지만, 반대로 방패로 수련해서 쌍검을 들었다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검을 쓴다면 방패를 드는 것이 훨씬 선호도가 높았고 굳이 방패 대신 더 불편한 무기를 들 필요가 없었다.

이리 보면 방패에 비해 장점이 별로 없어보이는데도 쌍검이 왜 무술 서적 등에 기록됐나 하면, 방패가 잘 쓰이지 않은 지역과 시대가 있었고 쌍검은 그런 환경에서 발달했기 때문이다. 버클러 정도를 제외하면 방패는 대부분 크기가 크고[6], '병기'로서의 용도 외에 다른 쓰임새를 찾기 어려워 일상적으로 휴대할 만한 물건은 아니었다. 그러나 검, 특히 단검류는 전근대 시절 일상용이나 호신용으로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평소 들고다니기 힘든 방패에 비해 일상에서 칼싸움이 일어났다면 들고다니던 다른 칼을 활용하는 것도 충분히 실용성이 있었다.

요약하면 방패가 있을 때에는 쌍검이 없었고, 쌍검이 있을 때에는 방패가 없었기에 쌍검술이 성립할 수 있었다. 대중매체에서는 쌍검과 투핸더, 플레이트 아머와 가죽갑옷, 마법과 총기 등이 죄다 함께 나오다 보니 방패 vs 쌍검의 비교도 많이 나오는데, 역사적으로는 오히려 논쟁의 여지가 딱히 없는 소재이다.

3. 현실의 사례

3.1. 대한민국

무예도보통지 쌍검 부분 참고. 조선의 군사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에는 더 나아가 마상쌍검술까지 실려있다.

3.2. 중국

파일:attachment/쌍검/중국쌍검1.jpg 파일:attachment/쌍검/중국쌍검2.jpg
중국식 쌍검. 보통 칼집 하나에 두개의 검을 포개 놓는 형태가 많다.

중국의 팔참도(八斬刀, 팔참쌍도)는 처음부터 같은 형태의 소·중 사이즈의 무기 두 개로 구사하는 형태다. 팔참쌍도는 영춘권 같은 권법을 근본으로 해서 무기는 손의 연장이라는 개념으로 쓰는 구조다. 흔히 중국검으로 알려진 이러한 도검류는 양쪽으로 무게중심을 나누기에 편하고, 좌우 어느쪽으로도 휘저어가면서 베어낼 수 있기 때문에 쌍검술에 매우 유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쌍검술에 통달한 중국 고수들의 영상을 보면 격투게임이나 판타지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미칠듯한 양면연타를 현실에서 해내는 것도 볼 수 있다...만 표연용 검은 가볍고 낭창낭창하므로, 그냥 해당 무술의 품새가 저렇구나 하면 된다.

3.3. 일본

카타나 와키자시를 함께 휴대하는 전통, 방패가 잘 쓰이지 않는 전통 때문에 비교적 개성있게 발달했다.

이도류에 대해서는 일단 미야모토 무사시가 쌍검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고, 이천일류 가토리신토류처럼 이도를 가르치는 일본 고류 무술 유파도 있으며, 현대 검도에서도 이도류 검사가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한다. 오륜서에서도 긴 칼은 멀리에서 치고, 짧은 칼은 가까이에서 쓴다고 직접 언급한다.

검도는 스포츠의 특성상 득점 영역이 정해져 있어서 해당 신체 중심부위를 가리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이도류가 의외의 성과를 낸다. 스포츠화해서 실전과 거리가 생겼다지만 검도를 만든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고, 어느 정도 사람을 한 방에 보내는 급소 및 상대 공격을 압도하는 기세와 올바른 자세 등을 고려해서 만든 시스템이다.

호종헌의 주해도편(籌海圖編) 왜국사략에 의하면 쌍검술이 왜구의 간교한 술수 중 하나이며 위를 공격하는 척 속이면서 아래를 공격하기 때문에 방어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천일류의 창시자인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에서 실전에서는 양손검을 한손으로 다루는 게 유리한 상황도 있고 단검이 유리한 상황도 있으며 난전이나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쌍검이 유리하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에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당시에도 카타나는 두 손으로 다루는 게 일종의 상식이었기에, 무사시는 그 통념을 깨고자 카타나를 한 손으로 다룰 줄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 걸로 이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함께 소지하는 큰 칼과 짧은 칼을 함께 사용하지만, 드물게 중간 크기 칼 두 자루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사야마 이치덴류의 쌍검 연무 #

아사야마 이치덴류의 경우 아예 이도 사용 중 칼 하나 놓칠 걸 대비해, 탄토까지 뽑아서 찌르는 삼도류 카타까지도 만들어놓았다. 우치카타나-와키자시-탄토 세 자루를 다루므로 아무튼 삼도류다. 영상 제목으로는 만화 속 삼도류인 것처럼 어그로 끌고 단지 몸에 세 자루 칼을 휴대하는 현실적인 의미였음을 알려주는 것이 일품이다.

3.4. 필리핀과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무술, 특히 에스크리마 계통은 짧은 무기를 유연하게 쓰기 때문에, 반대 손에 무기를 드는 쌍검을 자주 활용한다. 속도면에서는 중국의 가벼운 팔참쌍도를 이용한 쌍검술이 더 빠르고 화려하지만, 실전성에 있어서는 근대 서구인들의 기록이나 현대에 수련할 수 있는 쌍검기술에 이르기까지 동남아시아의 쌍검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특히, 필리핀 칼리가 수련법과 동작이 체계적인 편이다. 딱 스틱으로 훈련하는 체급의 도검인 Ginunting, Talibong, Barong 등을 다루며, 수련 과정에서는 스틱 두 자루를 사용한다. 해당 도검들의 무게중심이나 길이가 딱 스틱 휘둘러지는 감각과 큰 차이가 없으며, 동작만 잘 지키면 유연하고 빠른 동작으로도 전방을 제대로 찍고 베고 상대의 무기를 걸어 치울 수 있어 쌍검으로 써도 이빨이 먹힌다. 동작들도 오른손이 어디 갈 때 왼손은 어디에서 대기하는 등, 팔이 풍차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빈틈을 메우게 되어 있다.

또한 싱글스틱(및 한손검)+단검 조합도 수준이 높은데, 이를 에스파냐어로 Espada y Daga(Sword and Dagger)라 한다. 근세 서양 검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용법이 필리핀의 역사, 문화적 환경 때문에 보존되고 부활한 케이스이다. 필리핀이 역사적으로 에스파냐 식민 지배에 고통받기도 했지만, 문화적으로 영향을 받고 에스파냐어를 비롯한 여러 요소를 차용한 것도 사실이다. 단체에 따라 다르지만, 아르니스 단체들 중 샤를마뉴와 12기사, 근세 세이버 결투검술 등 서양 검술 느낌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곳도 있고, 구령과 고유명사도 따갈로그어와 에스파냐어가 섞여있다.

아르니스를 수련하다 보면 한 손에만 무기를 들더라도 빈 손을 체술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감각을 기르는 데 더블스틱 내지는 쌍검 과정이 크게 도움이 된다. 맨손 또는 장갑을 낀 손만으로도 펀치와 드잡이질을 섞어가며 운용하는 동작들이 있는데, 그 손에 칼 한 자루를 들어서 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타고난 양손잡이, 왼손잡이는 많지 않기 때문에 오른손잡이라면 결국 더블스틱 과정 수련을 통해서 무술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타이의 크라비 크라봉 역시 기초 수련 과정은 두 자루의 라탄 스틱으로 한다. 실제로 쓰는 무기는 압도적으로 검과 방패의 비중이 높았지만, 양손의 유기적 활용 및 체술과의 연계를 위해 양 손에 똑같이 생긴 두 자루의 무기를 들고 몸놀림을 먼저 갈고닦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쌍검이 어렵다는 특징이 역으로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다.

3.5. 유럽

고대 로마 제국 검투사 병과 중에는 글라디우스 두자루로 싸우는 디마카에루스(Dimachaerus)라는 병과가 있었다고 하나, 이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다만 양손으로 검을 잘 다뤄야 살아남을 수 있는 특성상 검술이 뛰어났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서양의 펜싱술에는 레이피어류에 단검을 같이 사용하는 검술이 널리 쓰였다. 다만 이는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레이피어를 이용한 검술은 전쟁터가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호신이나 결투를 상정한 호신술에 가까웠고 따라서 방패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장비를 찾다가 소지가 편리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차고다닐 수 있는 단검이 주목받았던 것이다.[7] 실제로 당시 검술 교본들이나 기록등에선 왼손을 웬만해선 빈손으로 두지 말고 방패, 검, 모자, 망토, 랜턴, 맥주컵, 의자 등 뭐라도 들고 막으라고 기록되어 있다.

레이피어와 함께 주로 사용되던 단검인 망고슈의 경우 너클가드 등 방어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옵션들이 달려 있었다. 즉, 쌍검술로서가 아니라 방패( 버클러) 대신 단검을 쓰는 검방조합에 가까운 무술이었다는 것이다. 버클러나 패링 대거나 대형 방패처럼 가만히 두면 몸에 구멍이 송송 뚫릴 가능성이 높다보니 오른손을 앞에 두고 망고슈는 몸 가까이에서 날아드는 검을 받아내서 옆으로 쳐내는 식으로 이용했다. 버클러는 면적이 있어 칼 든 손을 가리거나 기습 펀치하는 조금 더 공격적 운용이 가능했고, 망고슈는 그리 쓰기에는 조금 불안정했다는 차이는 있다. 레이피어뿐만 아니라 조금 짧고 범용적인 사이드 소드(컷 앤 쓰러스트 소드) 등 아무튼 한손으로 들만한 무기면 왼손에 뭐라도 드는 게 조금 안전했기에 근세 유럽에서는 소드 앤 대거, 에스파다 이 다가 같은 조합이 많이 기록되었다.

case of rapier라고 아예 두자루의 레이피어나 사이드 소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많은 검술 길드의 마스터들이 많은 검사들이 대+대 조합 쌍검을 상대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파훼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렵더라도 익혀두면 생사결에 도움이 되니 두자루의 긴 한손검을 사용하는 훈련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실제 전투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긴 했지만. 사실 이 경우도 쉴새없이 양쪽을 번갈아 쓰기보다는 주로 쓰는 손으로 공격하고 다른 손에 든 레이피어는 그냥 커다란 망고슈를 들었다 생각하고 방어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따금 손을 바꿔 공격하는 정도로 의외성을 활용하는 식이었다. 쌍 레이피어의 진짜 장점은 레이피어 하나를 놓치거나 멀리 있는 다른 적을 견제하기 위해 던진 다음에도 여전히 '주무장'인 레이피어가 손에 남아있다는 점이었다.

서양 검술에서 한손검 두자루를 들고 휘두르는 대+대 조합(대+소 조합 포함) 스타일을 피렌체/플로렌스식 쌍검술(플로렌틴 스타일, Florentine)이라고 부른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서 유래한 검술 스타일이라는 것인데, 사실 플로렌스 지방 고유의 스타일은 아니고 이탈리아 검술의 중심지 볼로냐에서도 쌍검술은 잘 사용되었다. '플로렌스식'이라는 말은 현대에 붙여진 별명이기에 딱히 역사적인 용어는 아니다.

지중해권, 중동의 이슬람 왕조 전사들이나 맘루크 중에는 힘이 세거나 기술이 뛰어나 쌍도를 휘두르는 인물이 있었다는 말은 있지만, 자세한 기술까지 기록되진 않았다.

3.6. 그 외 지역들

아메리카 원주민의 무술로 토마호크와 단검 조합이 있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역사적인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영화 등 각종 매체에서 등장한 이미지가 정착한 것이라고 한다.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서도 샴쉬르 두 자루를 사용해서 싸우는 기술이 존재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가장 오래된 무술인 인도의 칼라리파야트에는 과거기록이나 현대 수련단체 중에서도 쌍검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가공 매체에서

창작물에서는 기본적인 검술부터 제대로 묘사되는 경우가 드물고, 쌍검술은 더더욱 묘사가 비현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공 매체에서는 장검 두 자루를 사용하는 쌍검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간지때문이다. 방어 따위는 도외시하고 오로지 공격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 두 자루 검을 각기 다루는 기교에 대한 환상 등이 쌍검을 매체에 등장시키는 원동력.

쌍검의 잘못된 묘사 중 가장 흔한 것은, 쌍검이 검 한 자루보다 공격 횟수가 배로 많다는 것이다. 특히 게임에서는 검 두 개 드니까 공격속도가 2배라는 설정이 있는 경우가 많다.[8] 거기에 덤으로 스탯 붙은 칼을 2자루 차니까 스탯도 2배가 된다.

다만 실전에서는 딱히 공격 횟수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시연 같은 곳에서는 한 칼로 막고 한 칼로 치는 공방일체의 기술을 쓰거나, 칼의 크기에 따라 공격 간격이 달라지거나, 근거리에서 화려하게 우다다다 난도질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가만히 있는 상대를 향해 행하는 보여주기에 가깝다. 실제 칼싸움은 상대도 움직이고 반격하기 때문에 그런 멋있는 합은 안나오고, 대부분 한 방에 결판이 나거나 얕은 칼질로 서로 피 질질 흘리면서 시간을 끌게 된다.

쌍검술이 앞서 서술했듯이 매우 익히기 어려운 검법이라는 것이 더 알려져서인지, '이런 어려운 검법을 사용하는 주인공은 엄청 대단하다' 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꽤 많다. 덩달아 짧은 칼 두 자루를 사용하는 검법도 좀 늘어난 편. 쌍검술에서 파생된 검술도 간혹 등장한다. 입에 칼을 물고 싸우는 롤로노아 조로 같은 경우, 천랑열전 월하랑처럼 허공에 여러 개의 칼을 던지고 바꿔가면서 싸우는 경우, 수십 자루의 검을 땅에 박아 놓은 후 손에 든 검이 무뎌질 때마다 교체해 싸우는 경우 등이 있다. 물론 셋 다 실제로 보면 비현실적인 방식이다. 조로의 삼도류는 한 번 칼질할 때마다 이빨이나 왕창 안 나가면 다행이고, 허공에 검을 던지는 건 그냥 싸워도 어려운데 저글링까지 하면서 싸우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여기에 천랑열전의 후속작인 나우로 가면 그 딸이 강화판으로 이기어검술로 칼 두 자루를 둥둥 띄워 한꺼번에 조종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니 완전한 초능력의 영역. 애초에 둘 다 패기나 무공이 있는 세계관의 검술이니 현실에 적용할 것은 못 된다. 그나마 현실적인 건 검을 어디다 박아놓고 바꿔가면서 싸우는 것으로, 일본 무로마치 시대검호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 에이로쿠의 변 당시 바닥과 복도에 검을 꽂아놓고 싸웠다. 물론 쇼군은 자신의 거처에서 습격당한 것이었고, 적에게 무기를 뺏길 염려가 있는 방식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한 손에 검을 들고, 다른 손에는 창을 드는 바리에이션도 드물게 나온다.[9]

드래곤 라자의 등장인물 운차이 발탄에 의하면 자이펀에서는 쌍검이 시대에 뒤쳐진, 사장된 검술이라고 한다. 실제 효용성은 둘째 치더라도 1세대 판타지 중에서도 특히 인지도가 높은 드래곤 라자에서 이렇게 대차게 이도류를 깐 탓에 이후 나오는 판타지소설들에서는 쌍검은 완벽하게 듣보잡 취급당한다.[10] 이영도 작가의 다른 작품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인 영웅왕도 "신발도 두짝이고 장갑도 두짝이니 칼도 두자루여야 한다"고 생각해 해바라기와 달바라기라는 두 검을 사용했다. 다만 이때에도 어마어마한 거병을 가볍게 휘두르는 레콘의 크기와 힘에 비해서는 150cm 정도 길이인 두 바라기가 꽤나 작은 사이즈이긴 하다.[11] 실제로 작가 잡담에서 아무리 레콘이라고 해도 그 이상 크다면 그다지 쓸모가 없을 것이라는 코멘트가 있었다.

그리고 이 캐릭터가 등장하며, 쌍검의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나게 된다. 바리안의 무기 중 쌍검은 "검을 쪼개면 팀이 쪼개진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트롤 이미지가 있어서[1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아닌 다른 게임에서조차 해당 이미지가 퍼져나갔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쌍수 무기=사망"이라는 밈이 생겼다.

4.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근접 전투능력/전투법의 한 종류로 사용할 수 있다.

D&D 3.x에서는 양손에 각각 무기를 들면 공격 횟수가 늘어나지만, 많은 명중률 벌점을 받는다. 또한 무기의 체급이 나뉘는데 왼손에 한손무기를 들면 벌점이 크고, 가벼운 무기를 들면 벌점을 덜 받는다. 투 웨폰 파이팅 재주를 얻으면 벌점이 더욱 줄어든다. 기본 벌점이 큰 편이라, 사실상 투 웨폰 파이팅 재주가 쌍검의 선결조건에 가깝다. 그러나 투 웨폰 파이팅이 있어도 벌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투 웨폰 파이팅 계열 재주는 민첩성 선결조건이 굉장히 빡세다보니 순수하게 피트로 얻기는 어렵고 레인저 클래스 재주 같은 형태로 얻는 것이 보통이다.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한정되어 있으나 받게되는 페널티는 많은 편이라 그다지 애용되지는 않았다. 3.x에서는 양손무기 공격의 피해 상향이 큰 편이다보니 양손 힘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한손무기 2개, 그것도 하나는 단검급 약한 무기를 써야 하다보니 양손공격보다 명중률도 떨어지고 피해도 떨어진다. 그나마 장점은 공격횟수가 많은 것인데, 상대에게 피해감소가 있으면 DR을 뚫지 못해 극적으로 효율성이 줄어든다. 제성능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풀어택을 해야 하는 것도 약점. 양손무기도 다회공격하려면 풀어택이지만, 그래도 힘보너스는 기본으로 받으니까. 덤으로 무기도 2개를 장만해야 해서 돈은 배로 들지만 효율이 좋지못해 버림받는 일이 많다.

쌍검이 빛을 발휘하는 곳은 공격횟수가 많을수록 좋은 부가효과나 무기를 얻은 경우. 예를 들어 버스트 계열 피해 보너스를 주는 마법무기는 공격횟수만큼 여러번 피해를 입힌다. 또한 운딩 웨폰의 경우 공회가 늘수록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패스파인더 RPG에서는 경량 무기로 가능한 파워 어택(명중을 낮추고 피해를 올린다)을 가능하게 해주는 피라냐 타격 특기가 생기면서 기본적인 피해량에서 양손무기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고, 명중 페널티를 받고도 많이 맞출 수 있다면 제한적으로 양손무기의 피해를 앞설수도 있게 되어 숨통이 좀 트였다.

D&D 4th로 넘어가면서는 쌍검 공격은 파워의 일종이 되어버려서 개성은 팍 줄어들고 단점이 많이 사라진 형태로 변했다. 쌍검 공격 앳윌 파워나 투 어택 앳윌 파워나 별다를 바가 없는 정도로 무개성. 여전히 무기를 2개를 장만해야 하는 부담감은 남아있다.

D&D 5th에 와서는 이제 쓰는 사람이 거의 사라진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쌍검 공격(투 웨폰 파이팅)의 룰 자체가 한 턴에 한 번 있는 보너스 액션을 써서 1회 공격으로 변해서 무슨 짓을 해도 딱 한 대만 더 때린다. 물론 피해에 힘이나 민첩 능력치 보너스 또한 피트가 없으면 붙지 않으며, 차라리 피트 하나를 다른 곳에 쓰면 양손 무기나 석궁은 이전 파워 어택과 같은 명중치를 줄이고 피해를 늘리는 게 가능하며 방패의 경우 마치 이전의 리플렉스처럼 범위 공격을 피해 없이 막을 수 있다. 일단 다같이 공격 횟수가 고픈 극초반이나 어떻게든 한대 맞추는 게 중요한 로그가 자주 사용하곤 하지만 중반 이후로는 취급이 좋지 않다. 몬스터 룰이 플레이어와 완전히 분화되면서 몬스터들은 특별한 페널티 없이 쌍검술을 구사해 쌍검 팬들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건 덤. 일단 이전 판본과 확연히 달라진 점이라면, 공격 행동 도중 각 공격을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각 손에 무기 두 개를 따로 들고 공격을 한 번씩 가하는 순수한 의미의 쌍검술은 페널티 없이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무기 두 개가 필요하고 무기 하나로 두번 공격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단점은 여전하여 방패의 입지마저 좁은 5판에서 실전적인 전법은 되지 못한다.

패스파인더 RPG 2판에서는 쌍검술이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었는데, 가벼운 무기 두 개 또는 일반 무기 + 가벼운 무기 조합으로 다중공격 페널티를 최대한 적게 받아 지속적인 높은 명중률을 확보하는 연타형과 두 무기를 동시에 휘둘러 명중과 피해를 합산하여 계산하는 한방형으로 분화되었다. 환경 변화의 영향도 받아 쓸모 없었던 다른 판본들과 달리 유용한 전법이 되었으며 무기 옵션이 룬 에칭으로 변경되며 쓸만한 무기를 두 개 구비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졌다.

어째서인지 레인저의 상징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레인저라고 하면 활을 떠올리기 쉬우나 오히려 3.5판을 개정하기 전까지는 이도류가 레인저의 주요 전술이었다. 3.0 이하에서는 아예 궁술 능력을 주지 않는 게임도 있었다. 그러나 D&D 3.5에서는 활도 쌍검도 효율이 안 좋은 편이다.

유명한 드로우 레인저 드리즈트 도어덴의 상징이기도 하다.엄밀히는 레인저/파이터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다 쌍검을 든 다크 엘프가 흑표범과 같이 있다면 그 캐릭터는 100% 드리즈트라고 봐도 좋다. 다만, 아무 칼이나 쓰는 것은 아니고 항상 시미터만 사용. 각각 트윙클과 아이싱데스라는 마법 시미터로써 인기가 많자 판매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말 그대로 중동 지방의 언월도였지만, 최근에는 미화를 해서 유려한 곡도로 바뀌었다. 다만, 이도류 능력은 레인저 보너스가 아니라 파이터 능력이다. 애초에 레인저 수업을 하기 전에 검사로서 자크나페인에게 배웠으므로.

더 로그 벨키서스 레인저는 의외로 체계적으로 이도류를 가르치는 군사조직이다만, 이건 그냥 '레인저는 이도류에 특화되어 있다'는 D&D 설정을 적용하다 보니 생긴 결과이다. 어쨋든 더 로그의 세계에서는 이도류 검사들이 드물긴 하지만 절대로 약한 존재가 아니며, 벨키서스 레인저의 기본 근접전술이 듀얼 블레이드로 되어 있고, 창시자인 마스터 데커드도 이도류의 고수였다고 한다. 벨키서스 레인저들은 근접병기들이 창, 봉, 너클 등 제멋대로이고 자기취향에 맞게 사용하나 보통 평범한 레인저들은 대부분 이도류를 사용하는 듯 하다. 주인공인 카이레스 윈드워커도 이도류 사용자일 정도.

4.1.1. 넷핵의 이도류

NetHack에서도 쌍수 커맨드가 등장한다. x키로 부무장을 설정하고 w키로 주무장을 오른손에 장착한 다음, #twoweapon 커맨드를 사용하면 부무장이 왼손에 장착되며 이도류가 완성된다. 이 때는 이도류만의 피해량/명중 보정치를 사용하며, 여기서 적용되는 이도류 레벨은 무기/이도류 레벨 중 낮은 쪽을 따른다. 자세한 수치는 여기로. 문제는 D&D와 비슷하게 명중률 페널티가 장난 아니라는 것. 레벨이 오르면 명중도 오르지만, 기본적인 패널티 자체가 크다. 후반에도 무기 하나보다는 빗나가는 일이 잦은 편. 이렇다보니 이도류가 아예 unskilled인 직업은 사실상 못쓴다.

남아도는 아티팩트를 활용하기에 적격인 것 같지만, 아티팩트는 한 개밖에 장비할 수 없다. 아티팩트를 부무장으로 사용하려 하면 왼손에 들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쌍수 기능이 해제된다. 즉 서리검과 열화검 쌍수 같은 건 불가능하는 이야기. 슬래시엠에서는 가능하게 수정되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라이가 제일 잘 써먹는다. Long sword와 Expert가 동시에 Expert기 때문. 아티 하나 + 카타나면 죄다 썰어제낀다.

로그도 이도류 Expert가 가능하지만, 숙련치를 Expert까지 채울 수 있는 무기가 단검이나 나이프다. 이걸로 이도류를 하느니 그냥 냅다 던져버리는 게 몇 배는 더 효율이 좋다. 게다가 이도류 상태에서는 백스탭 공격이 봉인되므로(뒷치기 보정은 레벨이 올라가면 그 진가가 드러난다) 이래저래 계륵같은 스킬. 이도류를 쓸 궁리를 할 시점이면 아티팩트 하나 정도는 구비했을 가능성이 크니 그냥 그 아티팩트로 Skilled까지만 찍고 그대로 가는 게 좋다. 사실 로그도 이도류를 잡으면 백스탭이 필요없이 끝까지 갈 수 있긴 하지만, 사무라이에 비하면 시스템적으로 잃는 게 너무 많아 허전하다는 게 문제다. 물론 둘 다 사용하는 것도 멋지고 좋다. 민첩 스텟이 높을 경우 이도류 전환시 시간을 먹지 않으므로 민첩이 높은 로그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능수능란하게 백스텝과 이도류를 바꾸는 전략도 가능.

NetHack 3.6.0부터 두 무장은 명중률과 대미지 계산에 있어서 완전히 독립적이다. 주무장이 빗나가도 부무장으로 공격이 시도되며, 반대로 주무장이 명중하더라도 부무장은 빗나갈 수 있다.

웃긴 건 정작 넷핵에서의 레인저는 D&D에서 자기 상징이라던 이도류를 못 쓴다.

4.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4.3. 마비노기 쌍검

문서 참고.

4.4. 던전앤파이터의 도적 무기 분류 쌍검

문서 참고.

4.5. 몬스터 헌터 시리즈 쌍검

쌍검(몬스터 헌터 시리즈) 문서 참고.

4.6. 스카이림의 쌍검

오블리비언에서 모드나 방패위치로 돼있던 것에서 토드 하워드가 개선해서 새 시리즈에 적용한 것이라는데, 생각보다 혹평이 많다.

우선 쌍검을 들려면 무기창에서 한손무기[13]를 들고 왼쪽 마우스로 또 하나의 무기를 선택하면 된다.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오른무기가, 왼쪽 버튼을 누르면 왼손의 무기가 공격이 된다. 파워 어택의 발동도 동일하지만,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대각선으로 양쪽의 무기를 모두 사용하여 긋는데 모션이 크고 정지된 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하여 비추천. 대신 두 버튼을 눌러 발동하는 파워어택은 매우 강력하다. 단검을 들었을 때 총 5번의 공격을 하며, 일반 한손무기 두정이라면 3번 회전하며 공격한다. 달리는 도중 갑자기 멈춰서 공격하지만, 강력하다. 또 스태미나를 많이 소모한다. 이런 점에서 쌍검 캐릭터는 인챈트를 스테미나+체력을 선택하게 되고 스테미나와 움직임에 보너스가 있는 경갑을 선택하게 된다.

무엇보다 큰 단점이 있는데 스카이림에서 중요한 가드개념이 쌍검을 들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드래곤의 브레스를 가드로 막지 못한다는 것도 있고 화살들이나 마법도 때에 따라 강력한 이번 시리즈에서 조금 뼈아픈 리스크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카이림의 쌍검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후반. 그것도 인챈트와 스미싱을 많이 찍은 유저일수록 쌍검의 힘이 드러난다. 메이지 길드의 퀘스트에서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체력흡수나 스테미너 흡수 능력을 이용하여 검에 적용 시키면 파워어택에서 소진한 스태미나나 전투중의 가드하지못한 부분을 되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소모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공격력이 장점. 레드가드를 선택한 유저는 보스나 드래곤전일 때 아드레날린 러쉬로 스태미나를 뻥튀기하고, 체력 회복속도 증가 포션을 마시고 난도질하면 어느샌가 레어템이나 용뼈를 루팅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만약에 한손 무기 스킬트리에서 데미지와 휘두르는 속도를 증가시키는 퍽을 찍으면 쌍검을든 광전사가 된다. 또한 시간 둔화를 사용하면 몇초후에 쓰러지는 드래곤이나 드래곤 프리스트, 또는 적때들을 볼수있다. 유명한 한 스카이림 플레이어인 Orcidea가 공략에서 자주쓰는 빌드인데 시간 둔화를 사용하고 쌍철퇴를 휘두르면 지속 시간이 끝나 갈때 즘 누워있는 드래곤 프리스트를 볼수 있다.

이 외에도 드래곤본 DLC가 있다면 데스브랜드 풀 아머에 블러드사이트와 소울렌더를 써먹는 방법도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NPC가 쌍검을 쓸 경우에는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본적인 전투 AI부터가 다른 무기에 비해 공격적이고 더 많은 피해를 적에게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NPC 대결에서 쌍검을 든 NPC가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다. 대표적인게 포스원 머서 프레이.

4.7. 소울 시리즈의 쌍검

정확히 말하면 쌍수무기라고 표현한다. 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온갖 다양한 근접무기를 쌍수로 사용하기 때문.

다크 소울에서는 쌍수무기가 그다지 각광받지 않았었다. 아주 몇가지 예외로써 소형무기를 왼손에 드는 이유가 패리가 가능했기 때문. 공격용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패리하는 것이 고수들 사이에서 가끔 볼수 있었다. 아예 왼손에 들었을 때 특수 공격이 가능한 황금빛 잔광이라는 무기도 있지만 딱히 쌍수용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단독으로 특수모션 공격을 쓸 뿐이라 실전성은 낮다.

다크 소울 2에서는 공식적으로 쌍수모드가 생겼는데, 똑같은 무기를 양손에 각각 들고 해당무기의 요구 능력치보다 50%더 많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면 무기 변환키를 길게 누르는 것으로 쌍수모드가 된다. 이를 통해 온갖 무기를 쌍수로 사용하는 게 이때부터 인기를 맞이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콤비네이션이 탄생했다. 필요 능력치가 2배가 되어야한다는 설정은 나름 현실성이 있는 편.

다크 소울 3에서는 쌍수모드가 없어진 대신에 무기군별로 별도의 쌍수무기가 새롭게 등장했다. 단검, 직검, 곡검, 도끼, 망치, 창 등등 소형무기에는 모두 있으며 대형 무기는 특수특대검을 제외하고는 계속 없다가 아리안델 DLC에서 쌍대낫이 나오고, 고리의 도시 DLC에서 쌍특대검이 등장했다.

그러나 PVP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쌍수가 지원되지 않는 무기로 쌍수를 조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편을 제외한 1,3편의 경우도 왼손으로 강공격을 입력시 가드가 아닌 평타가 나가는 것을 활용, 오른손의 대형 무기의 빈틈을 보조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

엘든 링에서는 2편과 3편의 시스템을 합쳐 놓은 것처럼 독립된 형태의 쌍수무기+동일 종류의 무기군을 양손으로 드는 쌍수모드가 생겼다. 2편과 달리 해당 무기의 요구 능력치만 맞추면 바로 쌍수를 들 수 있으며, 타수가 2배가 된다. 다만 무기군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주의.

4.8. 그 외 매체에서의 쌍검

드래곤 체이서라는 양판소에선 주인공이 바스타드 소드& 레이피어 이도류를 사용한다. 사실 일본도도 양손검인데 쌍검술에 동원할 수 있듯이, 바스타드 소드도 한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검이라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물론 '레이피어'와 '바스타드 소드'의 조합은 시대적으로도 맞지 않고, 그런 케이스는 없다고 보는 게 알맞은 괴이한 조합이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엔키가 이도류이다. 검술 실력은 절륜한 듯 보이나 비장의 무기가 이 세계관에서는 대우가 매우 박하다. 한 합만에 깨져버린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장 피에르 폴나레프 아누비스신에게 조종당했을 때 실버 채리엇이 자신이 쓰던 검과 아누비스신을 가지고 이도류를 선보였다. 마왕 취급 받는 쿠죠 죠타로"이렇게 지쳐보는 건 처음이다."라는 말도 했을 정도로 고전했던 전투. 물론 이 성과에는 죠죠 세계관 검술 최상급인 폴나레프의 신체능력과 한번 본 동작을 모조리 기억하고, 그에 따라 대응책을 즉시 준비할 수 있는 아누비스신의 능력 덕분에 가능했던 일.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쌍검을 드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두 명 존재한다. 리시타 벨라(마비노기 영웅전). 벨라는 칼 하나를 역수로 들고 있다. 그리고 NPC인 마렉 게렌도 쌍검을 쓰며 오르텔 성에서 볼 수 있는 왕국기사단 병사들도 죄다 쌍검을 쓰고 황혼의 사막에서 나오는 미라들도 모두 쌍검을 쓰는 것으로 보아 이 세계에서는 쌍검이 굉장히 일반적인 무장인 것으로 보인다.[14]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는 핵앤슬래시(이도류), 트윈 블레이드(이도류), 컴뱃안트(이퇴류), 망고슈 가르드(망고슈, 레이피어), 라피에르(더블 레이피어-_-), 두발라다 코르데(쌍단검), 레이드 어썰트(쌍단검). 대부분의 스탠스가 공격쪽에 집중을 한다. 습득레벨이 뒤로 갈수록 절륜한 위력을 낸다.

나이트런에서는 기사들에게 2검사용자란 절대 패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신뢰이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AB소드가 너무 비싸서(...) 약한 기사한텐 안 줘서.

스타워즈 영화 클론의 습격 후반부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스승인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를 들어서 잠깐 동안 이도류로 두쿠 백작에게 덤비지만 몇 번 휘두르다 칼 한 짝을 베이고, 나중에는 팔까지 짤린 상황에 요다가 와서 겨우 살아난다. 시스의 복수에서는 그리버스가 오비완을 상대로 할 때 팔 4개로 4검술을 사용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쌍검술과 4검술을 병행한다. 다만, 영화에서의 경우를 보면 2개 이상의 검을 들고 싸웠던 이들은 모두 패배하였고, 전투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대접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스타워즈 클론전쟁 3D에서는 클론 전쟁 기간 동안 아나킨의 파다완인 아소카 타노와 두쿠의 제자인 아사즈 벤트리스가 이도류를 사용한다. 또한 다스 시디어스도 이 쌍검술을 사용했는데 앞의 두 사람보다도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 강한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 형제를 상대로 농락하면서 싸우는 수준. 실제로 제다이 검술 중 자르카이(Jar'Kai)라는 라이트세이버 검식 라이트세이버 두 자루를 이용한 쌍검술이다. 실제 쌍검술의 장단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클론 전쟁기 제다이인 퐁 크렐 또한 각각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된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

소드 아트 온라인 키리토 일루시데이터 다크 리펄서로 이도류를 사용한다. 데스게임을 만든 흑막이 마지막에 자신과 싸울 용자의 스킬로 10000명의 플레이어중 가장 반응속도가 빠른 유저가 익힐수 있도록 만든 '유니크 스킬'이며 이도류를 사용하는 스타버스트 스트림은 키리토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룬의 아이들에 나오는 티엘라가 바로 이 것이다.

파이널 판타지 11에서는 닌자의 패시브 어빌리티로 등장한다. 10렙에 배우기 때문에 서포로 붙이면 다른 직업은 20렙부터 사용가능. 여기서는 양손에 든 무기로 동시에 공격하는 방식이다. 공속은 두 무기의 공속을 더한 값에 특정 계수를 곱해서 결정되며, 이도류 레벨이 올라갈수록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서도 도적의 상위직인 닌자의 서포트 어빌리티로 등장하며, 기본공격인 '싸우다'를 선택할 시 본래의 1회 공격이 2회 공격으로 바뀐다. 물론 검을 이용한 액션 어빌리티의 공격 횟수까지 2회로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한 성능에 맞게 습득하기 위한 AP는 알테마 어빌리티나 연속마법과 같은 999포인트.[15] 습득은 어렵지만 일단 얻고 나면….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에서는 모든 보조 무기는 일정 확률로 공격이 터지는 방식이다.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단순히 공격이나 방어 같은 전투용으로도 쓰이지만 퍼즐이나 암벽을 탈때 사용한다. 당연히 한자루면 벽을 타고 버티는 것 밖에 안되지만 암벽을 탈때도 공격할 때는 움직일수 있고 늘려서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 면에서는 이도류를 가장 잘 활용하는 캐릭터. 쉽게 말해 맥가이버급으로 다룬다. 게다가 아예 기본무기다 보니 너무나도 다재다능하게 다룬다.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인 듀얼블레이드는 단검과 블레이드를 쓴다.

영화 미션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분한 노예사냥꾼 멘도사가 동생과 결투하면서 쌍검술을 쓴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서 데인이 쌍검술을 사용한다. 방패와 검으로 무장한 4명에게 포위된 채로 적의 공격을 모두 받아넘기며 압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다 다른 매체들과 달리 고증이 매우 현실적이라 호평을 받았다.

Fate/stay night 아처 에미야 시로는 부부검 간장·막야로 쌍검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학익삼련과 같은 고급 기술을 구현하기도 한다.

소울워커에서 다나 오피니가 쌍검을 사용한다. 시어 블레이드라는 명칭이 존재하고, 하나로 합쳐 가위의 형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신 구미호 흑사협의 멤버 쎄자르의 여우검의 형태는 쌍검.

라이트노벨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에서 지스터트 왕국의 일곱 바나디스들이 사용하는 용구 중 하나로 등장한다. 쌍검 형태이며, 이름은 발그렌. 토귀의 쌍인 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화염 속성을 지니고 있다. 발그렌을 계승한 인물은 레그니차 공국을 다스리는 바나디스로 선택되며, 국왕에게 아르샤빈이라는 성을 하사받는다. 작중에 등장한 사용자는 알렉산드라 아르샤빈, 피그넬리아 아르샤빈, 리무아리샤.

에빌리오스 시리즈에는 대죄의 그릇중 하나인 레비안타의 쌍검이 등장한다. 오만 시대 후반에 가위로 개조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요네가 사용한다. 두 번째 공격마다 빨간색 아자카나의 검을 휘둘러 피해량의 절반이 마법 피해로 전환되며, 왼손의 일반 검으로만 찌르기 공격을 하는 특이한 검술을 사용한다.

진격의 거인 훈련병단의 상징이 "두개의 검"이다.

DEEMO 수록곡 RE:UNION -Duo Blade Against-의 별명이다. 쌍칼이라고도 한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서도 적이 쓰는 게 한번씩은 꼭 나온다.
변종으로 쌍낫을 쓰는 녀석도 있다.

더 파이널스 중형 체격의 주무기로 시즌 3에 추가되었다. 보조 기능으로 적의 총탄을 튕겨내거나 반사해 되돌릴수 있다.

Skibidi Toilet에서 플런저맨 카메라우먼 뚫어뻥으로 쌍검(?)술을 사용한다. 검 대신 뚫어뻥을 사용하는 만큼 고무 부분을 조준해서 찌르거나 내리누르는 공격이 대부분이며 철 가시를 박아 모닝스타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77편에선 가시 달린 뚫어뻥에 원격 조종 능력까지 추가해 어검술을 펼칠 수도 있게 되었다(?).

5. 가공 매체에서 쌍검술을 사용하는 인물

굳이 검이 아니더라도 한번에 두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이도류 문서의 대중매체에서의 사용자들 문단 참고

5.1. 무기 두 개

5.2. 3개 이상



[1] 다만 일본의 이도류는 대게 카타나와 와키자시를 같이 쓰는 대+소의 형식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2] 평균적인 환도보다 짧은 환도를 사용. [3] 정글도 두자루를 이용하는 중+중 조합과 단검 두자루를 이용한 소+소 조합이 공존하며 기본 베이스는 단봉 기술과 비슷하다. [4] 동서남북 4방향, 그 사이에 낀 4방향 총 8방향에 서로 구별되는 양날이기에 x2 하여 총 16방향. [5] 비슷한 양상을 인도 및 인접 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데, 마침 태국은 상좌부 불교 문화권이다. [6] 그나마 어깨끈을 달아서, 배낭 내지는 슬링백과 비슷하게 에다 메고 다닐 수 있게 하기도 했다. [7] 유럽의 경우엔 호신용 외에도 빵이나 고기를 자르는 등 다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레이피어가 이용되던 시기까지 성인은 개인용 단검을 소지하고 다니는 경우가 흔했다. [8] 반대로 양손 대검은 공격력이 2배고 공격 속도가 느리다. 물론 실제로는 양손검이 공속도 더 빠르다. [9] 아일랜드 신화에 나오는 영웅인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는 두 자루의 검인 모랄타흐/바갈타흐와 두 자루의 창 게 다러그/게 비거를 사용했는데 보통 검 한 자루와 창 한 자루를 조합해서 사용했는데, 예를 들어 디어르머드가 죽은 사건인 멧돼지 사냥에 나섰을 때 아내인 그라너가 모랄타흐와 게 다러그를 가지고 가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10] 그런데 동 작품에 등장하는 이루릴 세레니얼은 검 두개를 멀쩡히 쓰고 다니면서도 강력한 검사다. 하지만 이루릴의 쌍검은 에스터크와 망고슈, 그러니까 한손검과 단검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즉 운차이가 말하는, 양손에 한손검을 든 쌍검과는 애초에 검술 자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딱히 오류는 없다. [11] 레콘은 키가 3미터에, 7미터 길이의 철창이나 4미터짜리 양손검, 너비 2미터짜리 양날도끼를 가볍게 다루는 강력한 종족이다. 따라서 1미터 50cm 정도 되는 바라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무기이다. [12] 한창 이런 이미지가 강하던 시절에도 캐릭터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쌍검을 들면 상성을 극심하게 타게 되고, 팀 조합도 박살난다는 것. [13] 한손검, 도끼, 둔기 [14] 사실은 병사들 모델링에 리시타의 모델링을 그대로 썼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초기에 만들어진 병사들(마렉, 케아라 등)은 남캐는 리시타, 여캐는 피오나의 모델링을 사용했다. [15] FFTA AP 최고 수치이다. [16] 하세오의 같은 경우는 닷핵 시리즈의 ROOTS와 LINK 포함 [17] 메다쟈리버와 메다가브류를 동시에 사용한 적이 있다. [18] 지오 II 로 강화된 이후부터 [19] 킹 엑스칼리버 뇌명검 황뢰, 광강검 최광, 인왕검 십성인 장비시 한정. [20] 데자스트 변신체 한정. 무명검 허무와 그러지 던트를 동시에 사용한다. [21] 스파르탄은 정확히는 검+도끼다. [22] 바리아 전까지 일도류, 초이스에서 4도류, 본고레 기어 사용 후부터는 2도류로 버전업했다. [23] 고신전쟁편에서 파라그레이드를 얻은 이후 가즈 나이트 R 이전까지 디바이너와 파라그레이드 두 개를 동시에 사용했다. [24] 사실 한 손에는 도끼, 다른 한 손에는 철퇴를 들고 싸우지만 통칭해서 일륜’도’라고 부르니 검의 범주 내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 [25] 전에 빔샤벨 2개로 상대하고 지그 브리커로 끝장내었다. [26] 양날 빔샤벨은 본편에서 구현되지않않다. [27] 가베라 스트라이크 받기전에 빔샤벨 2개로 쓰다가 에너지 효율탓에 가베라 스트라이크만 쓰고다니지만 레드 프레임 개에 택티컬 암즈를 쓰고 레드 드래곤때 3개의 칼레드볼프로 쌍검으로 쓴다. [28] 글래디에이터 모드 한정 [29]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 아그니카 카이에르는 백병전의 달인'이라는 컨셉에 따라 건틀릿이나 너클같은 주먹의 파괴력을 강화시켜주는 장비를 주 무기로 디자인하려고 했는데, 작중 파일럿이 될 맥길리스 파리드의 이미지에 안 어울린다고 쌍검을 쓰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72 악마의 바알도 검술이 특기라니 주먹으로 안 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 [30] 다만 맥길리스가 쓰고있는 바알의 쌍검은 예전에 탔던 그림게르데의 쌍검을 바알소드하고 비슷하게 개수된 무장이다. [31] 양손에 들고있는 거대한 십자가를 이용해 쌍검술을 사용한다. 별명도 "쌍검의 사자". [32] 완성체가 되면 마다라와 사스케의 스사노오는 이도류를 사용한다. [33] 쌍단검 [34] 닌자이다보니 무기는 닌자도, 쿠나이, 수리검 등 많지만 주무기는 카제키리(풍절)이라는 두 자루의 닌자도이다. [35] 본디 해바라기와 달바라기라는 두 자루의 검이었으나, 대확장 전쟁 때 나가가 한쪽 팔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두 자루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칼날은 두고 자루를 합쳐 바라기로 만들어내었다. 이후에는 쭉 한손검 [36] 키데츠 절기 모션, 사신검& 용검 한정. [37] 경우에 따라서 쉐도우 핀드의 팔을 이용해 4도류 이상, 다만 보통은 이도류+리피팅 보우건을 사용한다. [38] 파이터는 특정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 한정으로 사용 가능, 시프는 본 무기 이외에 단검을 하나 더 들고 다니며 대시어택이나 잡기 공격 등 특수 행동을 할 때만 사용한다. [39] 아수라 제외. [40] 쇼다운 사용시 한정 [41] 극장판 '마유리 저지먼트' 한정. 본래 '오살공' 산달폰 한 자루를 사용하나, 극장판에서 '멸살황'셰키나라는 검을 한 자루 더 들어 쌍검을 구사했다. [스포일러] 20권에서 미오의 세피라를 얻은 후 산달폰과 나헤마를 동시 현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43] 평소에는 평타가 주먹이나 화학적 분노 스킬을 활성화 하면 등에 있는 쌍검을 뽑아든다. [44] 손톱 한정 [45] 직접 들고 싸우는 게 아닌 어검술로는 무려 4도류. [46] 리부트 최종전투에서 기조 오메가 소드뿐만 아니라 가루루 소드도 같이 사용한다. [47] 언니 아오야마 츠루코와 싸울 때 우라시마 케이타로에게 받은 샤프 들고 이도류(자칭)를 쓴다. [48] 라이오트 블레이드 사용 시 [49] 단순 쌍검 내지는 낫 등을 든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서로 다른 일본도 두 자루의 일본풍 이도류이다. [50] 패시브 최대 중첩 시 사용한다. 이 중 하나는 쌍둥이 동생 모르가나의 검이다. [51] 검이나 도끼 등은 아니지만 양쪽 손목에 장착한 웹슈터를 사용한다. [52] 9편부터 쓴다. [53] 배우인 박준규가 무인시대 방영되기 약간 전에 끝난 야인시대에서 쌍칼이란 역할을 맡았으니 노린 걸지도 모른다. 실제 역사상에선 이의민이 쌍칼을 썼다고 한다. [54] 생김새가 마치 가위의 날을 둘로 나누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55] 모티브가 된 실제 문호의 대표작 미야모토 무사시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 [56] 각각 일본도와 낫을 쌍수로 사용한다. [57] 1차전 한정. 들고있는 두 지팡이를 검으로 변형시켜 쌍검을 구사한다. [58] 둘다 쌍 단검을 쓴다. 그뿐만 아니라 체술과 아크 에너미인 쇠사슬 우로보로스를 사용한다. [59] 바라늄으로된 소태도 2자루를 신들린 듯이 사용한다 [60]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이도류의 이미지는 아니고 카타나 한 자루와 단검 한 자루를 사용한다. [61] 이도류가 메인은 아니지만 사용 영혼의 능력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바뀌기 때문에 이도류를 사용한 적은 있다. [62] 이쪽은 방천화극과 삼청양인도로 무장했다는 서술이 있다. [63] 1 페에즈에선 불사베기를 쓰다가 2페이즈에서 거대한 창을 꺼내서 쌍수로 싸운다. [64] 닌자 도구중 하나인 사비마루가 소태도라서 쿠사비마루와 함께 이도류 공격을 한다. [65] 정확히는 다도류다. [66] 거의 사람 덩치만큼 커다란 검을 두 자루나 휘두르는 근력을 보여준다. [67] 한 손에는 단검, 한 손에는 대검 [68] 커다란 낫과 작은 낫을 쌍수로 든다. [69] 이 넷을 제외하면 다른 인물들은 다른 쌍무기를 들고 싸운다. [70] 동평의 별호가 "쌍창장"이다. [71] 대체로 변신 전에 중국 무술을 기반으로 한 쌍검술로 싸우는 경우가 많으며, 변신 후에는 간간히 다른 멤버들의 블레이드 매그넘을 빌려서 쌍검술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72] 브라이에게 드래곤 아머와 수주검을 물려받고 난 뒤부터. [73] 공통무기인 스타 소드와 스타 커터로 구사하며, 류레인저의 경우에는 적룡쌍룡검이라는 개인 무장을 소지하고 있다. [74] 쌍바늘을 검처럼 쓴다. [75] 가이를 제외하면 한 자루로만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시즈카는 작중에서 몇 번 한 자루만 썼지만, 류온과 야이바는 한 자루로만 대결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76] 작중에서 신켄마루 2자루를 들고 쥬조와 대결한 적이 있었으며, 최종화에선 열화 대참도로 이도류를 구사하기도 하였다. [77] 고온 윙즈 변신 한정. [78] 최종결전에선 기존의 가브리칼리버에 현신 토린이 물려준 '페더 엣지'를 들고 싸웠다. [79] DVD 스페셜 한정. [80] 12화 한정. [81] 최종결전에선 기존 무기인 토큐블래스터와 레일 슬래셔를 들고 싸웠으며 토큐 1호 레인보우로 각성했을 때 한쪽에 유도 브레이커를 들고 최종보스를 쓰러뜨렸다. [82]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에서 이도류를 선보임. [83] 한 쌍의 라이트세이버를 손잡이를 서로 끼워서 창 비스무리하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양 손으로 한 자루씩 잡아서 쓰는 것과는 다른 케이스 [84] 클론전쟁 3D에서 라이트세이버 두 자루로 다스 몰 사바지 오프레스를 상대했으며 수준급으로 이도류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사바지 오프레스의 왼팔까지 잘랐다. [85] 구공온 및 구공기 2편에서 각각 보스/히든 보스로 등장할 때 사용한다. 구공기 게임에서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쌍검을 장비하고 싸울 수 있다. [86] 구공기 2편에서 등장하는 제다이 마스터. [87] 무려 양날검 이도류를 사용한다. [88] 애콜라이트 5화에서 잠시 다른 라이트 세이버 하나를 본인의 것과 함께 사용했다. [89] 라이트세이버 안에 짧은 단검 형태의 라이트세이버가 하나 더 내장되어있다. 힐트 부분을 분리시키면 장검 하나에서 장검과 단검으로 나눠진다. [90] 고위 기사 또한 광전사처럼 사이오닉 검을 사용한다. 단지 육탄전의 빈도가 적을 뿐이다. [91] 공허의 유산 예고편인 "망각"에서 사이오닉 검을 직접 빼들고 싸우는 것이 확인되었다. [92] 각각 '가장 높게 나는 검'과 '가장 낮게 나는 검'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붉은 검은 장미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93] 두 자루의 검 외에도 권총도 보조 무장으로 활용한다. [94] 톤파 형태의 검 두 자루를 사용한다. [95] 올리버의 과거 회상에서는 중간 길이의 칼 2자루를 사용했으나, 미라쿠루에 맞은 후에는 일본도 2자루를 사용한다. 다만 미라쿠루가 해독되고 나온 시즌 5에서는 일본도 1자루만 사용한다. [96] 정확히는 블라드 본인이 아니라 그가 조종하는 카타프락토스(알드노아. 제로) 아르기레가 빔 샤벨(플라즈마 검)을 2개를 사용한다. [97] 보스전에서 '카오스 세이버' 기술에서 칼 두개를 사용한다. [98] 전투시에 쌍검을 사용한다. [99] 쌍검무로 유명한 기생이지만 싸움 실력 또한 일류. 검선 김광택의 두번째 제자(첫번째는 임수웅), [100] 만개 시 4자루의 검이 추가되어 6도류를 구사한다. [101] 두 캐릭 모두, 주 무기는 쌍검이 아니지만 스킬 모션 등으로 쌍검술을 사용한다. [102] 흰 수염 해적단 산하 해적단의 선장이다. 레이피어 두 자루를 역수로 들고 전투를 벌이며, 어깨에 있는 원숭이는 권총을 쏘아 지원할 수 있다. [103] 백수 해적단 주역이자 수인 채굴장 부간수장, 단검 두 자루가 무기. [104] 두자루의 단검과 쌍권총을 사용한다. [105] 유닛 대사와 궁극기인 블레이드 스톰/칼날폭풍에서 쌍검을 쓴다. [106] 다만 주술사는 검을 들 수 없어서 쌍'검'은 아니다. [107] 둘 다 원래는 긴 칼 하나만을 썻지만 길태미는 이방지와의 승부 때 2번, 길선미는 무휼과의 대결에서 1번 쌍검술을 사용했다. [108] 라노베 한정,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109]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잠시 쌍검을 사용했다. [110] 쌍단검인 '소울'과 '블루'. [111] 극장판 '홍련의 봉래도' 편의 최종 보스. [112] 평소에는 가위 하나로만 다룬다. 2부 후반에서는 마도천인과 함께 쓰는 모습을 보였다. [113] 조비의 무기와 똑같다. [114] 이쪽은 쌍대검 [115] 테르미누스 에스트 레스티아, 이 두 최상급 정령과의 이중계약을 양립시킨 이후 한정. [116] 특정 직업 한정. 리그릿의 경우 1편의 어쌔신과 4편의 블레이더, 카엘의 경우 3편의 쉐도우헌터. [117] 엄밀히 말하면 조비는 쌍날검에 가깝다. [118] 설정상 오른손으로 왕국검법, 왼손으로 제국검법을 동시에 구사한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선 그냥 칼 한 자루만 사용한다. [119] 칠흑색의 검 묵염흔과 흰색으로 빛나는 도(刀)인 천왕도를 사용한다. [120] 6 이후부터. 그 이전까지는 쭉 일도류였다. [121] 서군과 상대한 이름 모를 엑스트라 병사인데, 서군을 죽일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음에도 다리가 짧아서 서군에게 죽는다. [122] 시즌4에서 채찍과 모닝 스타를 동시에 사용했다. [123] 대거가 달린 쌍권총을 사용 [124] 류코는 반쪽도검가위 두 자루, 라교는 초경화 생명섬유 검, 사츠키는 바쿠잔 가코 & 코류. [125] 록서스는 평수 이도류를 쓰고, 소라는 폼에 따라서 한자루나 두자루 모두를 공중에 띄운다. [126] 리메이크판에서만. [127] 들고 다니는 검은 한 자루지만 진 렌의 출신 유파인 용호쌍도는 본디 이도류를 사용했으나, 무공이 극에 달해 한 자루의 검으로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지에 올라 검선이도라 불린 개조가 창시한 유파이며 개조인 검선이도 이후 이 경지에 도달한 것은 진 렌이 유일하다고 하며 검선의 유품인 음양검에는 앞면에는 백룡 뒷면에는 흑호라는 이름이 붙어있다고 한다. [128] 기본적으로 일도류 사용자이나(더군다나 현실적으로는 들기도 힘든 무지막지한 대검 사용자다! 버스터 소드 항목 참조.) 이도류를 사용하기도 하고, 7단 분리합체되는 검을 사용한다. [129] 칠흑 이후부터는 쌍검 대신 건블레이드를 사용하며 잡 역시 건브레이커로 바뀐다. [130] 양손에 단검 두자루를 들고 있다. 그러나 2연타를 하는 건 아니다. [131]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달라진다. 시간의 모래에선 한쪽은 장검, 한쪽은 단도였고 전사의 길에선 오른손은 장검, 왼손은 번갈아가면서 사용, 두개의 왕좌에서는 시간의 모래와 비슷한데 장검이 채찍처럼 늘어나는 덕에 액션이 더 늘어났다. [132] 금수<밸런스 브레이커>화 했을 때 한정. [133] 손에 쥐고 사용하는 게 아니라 공중에 떠다니는 원격 비행형 이도류다. [134] 세이버 클래스로 현계하였을 때 한정으로 모랄타 와 베갈타를 사용 [135] 나이프 두 자루를 쌍수로 들고 왈츠와 싸우지만 괴력을 지닌 왈츠에게 곧바로 심한 타격을 받고 쓰러진다. 이후 혼수상태에 빠진 채 피스키퍼 사령부로 후송되고, 주인공 에이든 콜드웰은 여러 치료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136] 승리화면 한정. [137] 캡틴 건담과의 최종결전에서 쌍검을 사용한다. 이때 바쿠네츠마루가 허락도 없이 자기 기술을 쓴다며 태클을 거는데, 커맨더 사자비의 더빙판 성우가 바쿠네츠마루와 같은 엄상현이기 때문에 참 기묘하다. [138] 원본이라 할 수 있는 올파드의 교차식 이도류가 본래 한 손으로 빠르게 검을 바꿔가며 공격하는 유파다. [139] 6자루의 검을 한꺼번에 지칭한 무기다. [140] 평소에 패용하는 도 한 자루와 특수 칼집에 수납된 두 자루의 도를 와이어로 동시에 사용한다. [141] 몸에 박힌 검을 두 쌍의 팔로 뽑아내 사도류로 사용한다. [142] 시해를 발동하면 도신이 그대로 1000개의 칼날로 변하며, 이 칼날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143] 전투 스킬 사용 시, 가진 빛조각 수에 따라 여러 자루의 팔카타를 투영하여 발사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며 일부 모션에서는 해당 팔카타를 들고 이도류를 펼치기도 한다. [144] 흰 수염 해적단 산하 타코토퍼스 해적단 선장, 문어 어인이다. [145] 백수 해적단 주역 중 하나 [146] 배틀 오브 페어리테일에서 렉서스의 신명전을 부수기 위해 무수히 많은 검들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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