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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비시니아 등으로 알려진 고대 에티오피아의 전통 도검. 코피스, 팔크스와 같이 낫과 흡사한 형태의 양날 곡검으로, 극단적으로 굽어진 도신이 특징이다. 형태는 고대 이집트의 코피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2. 특징
특유의 구부러진 검날을 이용해 방패 너머의 적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였다고 알려져 있으나, 검술 자체가 실전되어 정확한 용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근세 무렵으로 올수록 쇼텔의 실제 유물은 위의 극단적일 정도로 휘어진 도신보다는 시미터나 세이버와 비슷하게 휘어진 도신을 가진 것들이 발견된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의 야금술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쇼텔은 대개 불순물이 많은 저질 쇠로 제작되었고, 칼날도 쉽게 상했다. 또한 제작에 대한 상세한 규격이 없어서 출토되는 유물마다 형태나 크기에 차이가 있는 편. 가령 잠비야처럼 일반적으로는 가드(코등이)가 없다고 하는데, 위의 그림이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칼날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구조가 있는 경우도 있는 모양.
특이한 형태 때문에 칼집이 없을 거 같아 보일 거 같지만, 의외로 칼집도 있다. 곡률이 낮은 유물들 또한 칼집이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3. 창작물에서
- TRPG 룰인 소드 월드 RPG에서는 상대방의 방패 방어도 보정을 무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마법의 쇼텔은 아쉽게도 없는 듯.
- 다크 소울에서는 곡검으로 등장한다. 오른쪽 강공격이 가드 불가라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여신의 기사 로트렉의 주 무기이다.
- 건담 샌드록의 무기인 히트 쇼텔은 이 검을 MS 사이즈로 만들고 칼날에 고열을 발생시켜서 절단하는 무기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아프리칸 킹덤의 문명들 중 에티오피아 특수 유닛인 쇼텔 전사가 이 무기를 사용한다. 공격력은 풀업 시 22로(정예 기본 공격력 18+업그레이드 4) 보병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이동속도와 생산속도도 빠르다. 다만 HP가 부실하다는 게 단점.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결정판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정규 유닛은 아니고 역사적 전투에 한해 에티오피아의 특수 유닛으로만 등장한다. 전반적인 특징과 성능은 2와 대동소이. 이후 추가된 DLC에서 에티오피아가 정식 문명이 되면서 정규 유닛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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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로마2 사막 왕국 DLC에서 추가된
쿠쉬 팩션의 3티어 보병 병영에서 쇼텔 전사, 4티어 보병 병영에서 장갑 쇼텔 전사가 추가된다.
얼핏 보면 야만 팩션 검방 보병의 머리사냥, 문명 팩션 검방 보병의 채찍 같은 특수 능력도 없어서 평범 이하의 검&방패 보병 같지만 이놈들의 진정한 능력은 장갑 관통 데미지에 있다. 장갑 관통 데미지가 3,4티어를 통틀어 잘해야 5,6 남짓인 다른 팩션 검방 보병과 달리 쿠쉬는 겨우 3티어인 쇼텔 전사만 해도 12(!!!), 4티어인 장갑 쇼텔 전사는 무려 20(!!!!!!)에 달해 밸런싱 패치를 할 겨를이 없던 사막 왕국 DLC 출시 초기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고 한다.
- 대항해시대 4에서는 이스탄불의 유적을 탐색하면 '잔월의 쇼텔'을 얻을 수 있다. 검투술 +39로 초반부에 돌격대장이나 제독에게 주기 좋다.
- 라이트노벨 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변경에서 슬로 라이프를 보내기로 했습니다의 히로인 릿트의 주무장으로 일반적인 쇼텔과 달리 코등이가 있고 깃털로 장식되어 있다.
- Skibidi Toilet의 SWAT 뮤턴트 토일렛은 쇼텔을 장비해서 사용했지만 연구원 카메라맨에게 강탈 당했다.[1] 그 후 기존보다 강화된 에너지 쇼텔 두 자루를 새롭게 장비하여 절삭력이 더욱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