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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0:14:06

길티기어 시리즈

길티기어 정규 시리즈
길티기어 길티기어 X 길티기어 XX
길티기어 2 길티기어 Xrd 길티기어 STRIVE
ギルティギア / Guilty Gear
파일:길티기어로고.png
1. 개요2. 특징3. 시리즈 일람
3.1. 정규 시리즈3.2. 기타3.3. 출시 연표
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6. 한국 팬덤7. 여담
7.1. 사미와의 저작권 관계

1. 개요

Heaven Or Hell, Let's Rock!

일본 아크 시스템 웍스가 제작하는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

2. 특징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라는 한 사람이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설정, 음악, 주인공 성우 모두를 담당하여 통일성 있는 세계관을 완성했다. 데뷔작부터 XX까지는 2D 대전격투게임 장르였지만 GG2 오버추어에서 3D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잠시 노선을 변경했고, Xrd부터는 다시 2D 격투게임으로 회귀했다.

박력 있고 완성도 높은 락, 메탈 풍의 BGM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사운드트랙이 좋은 게임으로 통하고 있으며,[1] GGX 시절에는 일부 BGM이 국내 방송에서 가끔 등장하기도 했다.[2] 타 사의 대전격투게임 음악과 뚜렷하게 다른 점이 있는데, 다른 대전격투게임은 캐릭터 테마를 루프 형식으로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길티기어 시리즈의 음악들은 끝이 명확하고 루프가 없는 형식의 곡이라는 게 바로 그것. 어느 한 쪽이 더 낫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길티기어 시리즈의 (아주 고유한 것은 아니지만)개성이라고 확실하게 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유일하게 MIDI 음원 방식을 사용한 X는 루프가 존재한다.

또 길티기어는 대전 액션 게임에 고해상도의 2D 그래픽을 도입하기 시작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며 이는 곧 시리즈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혔다. 길티기어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해도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스프라이트가 2배 좀 넘게 큼지막했다. 다만 높은 화면 해상도에 비해 캐릭터의 채색법이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고[3] 배경 그래픽을 3D CG로 처리했다는 점들은 다소나마 논란의 대상이자 대전액션계의 떡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혁명적인 레벨의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탈바꿈한 길티기어 Xrd가 발매되며 이러한 논란은 의미가 없어졌고, 최신작인 길티기어 STRIVE에서는 한 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4]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에 이르렀다. 더 이상 그래픽 관련으로 논란 없이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는 게임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것이다.

개발진은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오소독스한 게임성을 목표로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콤보 위주의 게임이고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은데다가, 시리즈 고유의 독특하고 다양한 시스템이 숙달하기 쉽지 않아서 여느 격겜과 비교해도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시리즈를 거듭하며 튜토리얼이나 스타일리쉬 모드와 같은 컨텐츠가 비중 있게 등장하고 콤보 연습, 버튼 조작 방식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전작에 비해 조금이나마 쉬워졌다는 Xrd에서도 이 높은 진입장벽은 해소되지 않았고 이는 시리즈의 한계로 평가받았다. 그 때문인지 최신작인 STRIVE에서는 많은 부분을 바꾸면서 더욱 심플한 스타일로 탈피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7 아크 시스템 웍스 게임 길티기어 어워즈[5]

2.1.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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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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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리즈 일람

별 시리즈

3.1. 정규 시리즈

3.2. 기타

3.3. 출시 연표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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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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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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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000> 길티기어 솔 배드가이 · 카이 키스크 · 메이 · 밀리아 레이지 · 액슬 로우 · 자토 ONE (에디) · 치프 자너프 · 클리프 언더슨 · 포템킨 · 테스타먼트 · 저스티스 · 바이켄 · Dr.볼드헤드 (파우스트)
길티기어 X 미토 안지 · 베놈 · 죠니 · 쿠라도베리 잼 · 디지
길티기어 XX 브리짓 · 슬레이어 · 자파 · 이노 · 로보카이 · 아바 · 오더 솔
길티기어 2 오버추어 닥터 패러다임 · 레이븐 · 신 키스크 · 이즈나 · 밸런타인
길티기어 Xrd 베드맨 · 레오 화이트팽 · 엘페르트 밸런타인 · 램리썰 밸런타인 · 잭 오 · 금혜현 · 앤서
길티기어 STRIVE 지오바나 · 나고리유키 · 골드루이스 디킨슨 · 해피 케이오스 · 아스카 R♯ · 유니카
기타 등장인물 가브리엘 · 레오팔돈 · 레이몬드 · 샤론 · 아리엘스 · 어새신 조직 · 에이프릴 · 원로원 · 오리지널 맨 · 젤리피시 쾌적단 · 츠요시 · 크로우 · 딜라일라 · 치마키
기타 등장인물 }}}}}}}}}

4.1. 길티기어

4.2. 길티기어 X

4.3. 길티기어 XX

4.4. 길티기어 2 - 오버츄어

4.5. 길티기어 Xrd

4.6. 길티기어 STRIVE

4.7. 기타

5. 미디어 믹스

5.1. 서적

5.2. 드라마 CD


참고로 드라마CD의 시나리오 작가는 모두 소설 백은의 신뢰, 호접과 질풍 작가이기도 한 카이호 노리미츠가 맡았다.

5.3. 사운드트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길티기어 시리즈/사운드트랙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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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애니메이션

6. 한국 팬덤

한국에서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일본식 ROCK이나 오타쿠 문화가 절충된 독특한 팬덤 덕분에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다. 특유의 기타 사운드와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빠지면 끝내주는 게임이지만, 신규팬들이 유입될만한 기반 자체가 적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게임인 카오스 온라인, 크루세이더 퀘스트, 로스트사가, 세븐나이츠, 사커 스피리츠, 소녀전선, 에픽세븐, 카운터사이드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난히 타 게임과의 콜라보를 자주 하는 게임으로 꼽히며 이름 정도는 들어봤다는 사람이 많은 편.

2000년대 중반부터 Xrd 발매 전까지는 일본마저도 팬층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에, 중소기업인 아크 시스템 웍스 입장에서도 본토를 신경 쓰느라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길티기어 Xrd를 거쳐 길티기어 STRIVE를 기점으로 시리즈가 다시 상승세로 진입하면서 오랜만에 한국 팬덤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공략 사이트로 '창월넷' 이 있었으나 2009년 4월 16일부로 운영 중단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이유는 운영자의 열정이 식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외에 국내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는 길티기어 다음 카페가 있었다. 하지만 이곳도 신작의 부재, 2D 격투게임의 몰락 때문에 맥이 끊겼다. 보유하고 있는 콤보 대전 영상이나 시스템 설명, 스토리 같은 자료들이 엄청나게 쌓여있으므로 구작들에 대한 정보는 많다.

이후 잠시 루리웹 길티기어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모인 적이 있었으나 2018년 이후로는 여기서도 활동이 거의 끊긴 상황. 디씨인사이드도 2D 격투게임 마이너 갤러리 길티기어 마이너 갤러리가 거의 유일했다. 2020년대 들어서는 길티기어 마이너 갤러리 격투게임 채널에서 주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구작 시기 국내팬덤이 존재한 시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인데, 아크 시스템 웍스와 YBM 시사닷컴에서 상당한 투자를 보여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케이드, 콘솔게임, 격투게임이 사양길으로 접어드는 시기가 하필이면 이 시기라서 졸지에 여기에 모두 해당되는 길티기어가 직격타를 맞았다. 당시 여러 매체에서 길티기어에 대해 내린 평은 하나같이 몇 년만 일찍 나왔으면 거대한 인기를 끌었을 것인데 아쉽다였다.[28] 이후, 국내에서는 PC 대전게임으로 게이머들이 쏠리면서 유입되는 유저층도 없었다.

그런 탓인지 이 게임이 한국에서 그나마 전성기였던 시절조차 한국인의 길티기어 실력은 세계 기준에서 별로 뛰어나지 않았다. 다른 격투게임 문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동네 고수가 일본의 절정고수 수준이더라 하는 식의 서술이 길티기어에서는 반대로 일본 동네 고수가 한국의 절정고수 수준이었다. 비록 게임방송국에서 방송대회도 열리는 등 어느 정도 노력이 있었으나 길티기어 시리즈가 휴지기를 가질 때까지 한국은 이 게임에서 일본의 수준을 따라잡지 못했다. 사실 한국은 이 시기 다른 수많은 PC게임으로 청소년층이 몰렸고 오락실 격투게임 시장도 KOF, 철권으로 확연히 양분되어 있던 시기기도 했다. 지방 소도시에서는 길티기어가 있는 오락실도 없는 도시가 많았으며 이런 곳에서 길티기어 팬이 생기더라도 실력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솔로플레이뿐이었다. 비록 대도시 오락실에는 어느 정도 대전이 이루어졌지만 충분치 않았다.

그러다 2015년 3월 22일, PS 아레나에서 길티기어 Xrd -Sign- 이벤트가 있었다. 위의 국내팬덤에서 10년차에 접어드는 소수의 생존자들이 집결해서 명승부가 다수 나왔다. 워낙 현장의 호응이 좋아서 참가자들이 MISS를 자주 하는 상황까지 생겼을 정도. 이때 길티기어의 아버지 이시와타리 씨가 방문해서, 정기 이벤트라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냥 가정용 패치에 대한 발표만 했다. 문제는 플스4 곁다리 행사로 진행되었는데다가, 다른 사이트에서 광고가 없다시피 하는 바람에, 중계 퀄리티에 비해서 홍보 효과가 전무했다.[29] 다만, 중계 자체는 웬만한 E-Sports 수준이어서 팬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줬다.

이후로 SPOTV GAMES를 통해 내일은 어디냐의 이름을 달고 아크레보 대회에 나간 한국인 선수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비슷하게 찍었는데, 여기서도 정인호 캐스터와 박현규 해설을 기용하는 등 상당히 푸시받고 있다. 한국의 길티기어 팬덤이 갈수록 줄어가던 걸 생각하면 이례적일 정도.

그리고 2016년 3월 20일, 제2회 PS 아레나에서도 Xrd -Revelator- 시연 겸 -Sign- 대회가 열렸다. 작년 대회 본선 진출자에다 아쉽게 탈락했던 숨은 실력자들이 나와서 여전하게도 상당히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체력바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빈사였던 자토 ONE[30] 이노[31]를 상대로 역전을 해내는 장면은 필견. 이후 이벤트 매치로 길티기어 Xrd -Revelator- 시연경기를 했으며, 작년과 달리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는 불참했지만 개인 일러스트북을 1명 추첨해서 증정했으며, 내년에도 PS 아레나에 Xrd -Revelator-로써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PS 아레나에서 반응이 지속적으로 좋다는 것 때문인지 사실상 레귤러로 나오고 있는중이라 길티기어 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중. 2016년 PS 아레나에는 트위치TV의 길티기어 리그인 MSF : The FIST 대회의 결선을 겸해서 참여했다.

이후 길티기어 STRIVE에서 오랜만에 유입이 많이 이루어져 각종 중소규모 대회 및 Team SPIRITZERO 주관 온라인 워리어 종목으로도 채용이 되어 국내에서 대회가 나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 마침 다른 격겜이 신작 발매 전 침체기에 돌입하여 격겜러들의 주목을 받는 상태다.

7. 여담

스토리 전반의 주제는 '인간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선택이 주제라고 한 점은 그 인간다움을 결정짓는 요인이 바로 자주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였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아리엘스는 인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선택할 능력을 잃고 기계처럼 되어버린 인간의 미래를 예측하고 좌절하여 현 인류를 자신이 지켜야 할 인류의 범주에서 제외시키고 인간이 아닌 인형으로 칭했으며 현 인류를 지워버리고 신인류를 창조하려 했다. 이걸 막기 위해 원로원과 기어 메이커가 펼친 장대한 계획에 길티기어의 주역들이 대부분 휩쓸렸으며 길티기어 시리즈 전반의 사건들도 이들의 활동이 원인이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주인공인 솔부터 주역들 전원이 제각각의 휴머니즘을 갖고 행동하며, 스토리의 큰 줄기도 인간다움을 잃는 절대확정세계를 부정하고 인간다움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시리즈 전반적으로 깔린 락과 러프한 비주얼적 요소 또한 이를 맛깔나게 살려준다. 모든 캐릭터들이 각자의 서사를 휴머니즘 넘치게 마무리하고,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식으로 끝난다.

현시연의 1기 오프닝에 잠깐 등장하는 격투 게임이 길티기어 XX #Reload(2기는 KOF). 원작에선 코사카 마코토가 신입생 시험으로 겨루는 게임이 뱀파이어 시리즈로 묘사되지만 애니판에선 이쪽으로 변경. 작품 중에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솔이 카이를 관광보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32]

인물들이 하나같이 진짜 악랄한 인물이 없어도 너무 없을 정도로 적다. 정확히 말하면 악랄한 인물이 있다 해도 순수악이거나 인격적인 면, 하다못해 친절한 이미지조차도 아예 없는 인물들이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위악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계의 금서목록[33] 그나마 외전작의 최종보스인 레이몬드 정도가 유일하다. 대표적으로 이노조차 두번째 참전작인 이그젝스 때부터 (변덕스럽지만)마음에 드는 사람은 손익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도와주는 친절한 이미지가 있었다.[34] 최신판에서도 성격파탄자가 많이 나오지 않는 데다가, 악역에 가까운 인물도 의외인 면이 있거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그런 이미지가 희석되는 경향이 있다.[35][STRIVE스포일러] 심지어 이그저드의 악당 포지션인 베드맨조차도 램리설을 처리하려던 도중에 램리설이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면서 바로 손을 뗀다. 게다가 파우스트를 몰락시킨 국제연합 원로원 자비없는 계시의 요구를 만족시켜 인류 멸망을 막으려 했었고 결정적으로 만악의 근원이었던 자비없는 계시마저도 본래 목적은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었고 마지막에 솔과 잭오를 구하고 정신을 잃기 전에 딸을 잘 부탁한다며 악역 보스답지 않은 훈훈함을 남겼다. 거기에 다크 나이트 조커처럼 인상적인 순수한 혼돈-악을 선보인 악역 캐릭터였던 해피 케이오스조차 원래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자신이 만든 시스템에게 배신당해 광기어린 악마로 타락해야만 했고 그럼에도 내면의 고뇌로 괴로워하는 이노의 염원을 이루어주고자 하는 순정을 보이는 데다가 논리를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하며 융통성까지 지닌 면모를 보인다.

헌데, 이와는 반대로 같은 제작사에서 나온 블레이블루가 제정신이 아닌 인물들로 가득 차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길티기어 세계관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세계관으로 보일 정도다.[37][38][39]

골드루이스 디킨슨이라는 캐릭터로 추측하자면 이 시리즈의 세계관에선 UFO와 외계인이 실존하는것으로 보인다. 골드루이스의 컨셉 부터가 외계인이 담겨있는 커다란 관을 들고 싸운다는 컨셉이고 골드루이스로 한 판 이길시 UFO가 하늘에서 나와서 패배한 플레이어를 끌고간다.[40]

웬만한 여성 캐릭터보다 긴 장발을 기른 남성 캐릭터가 다른 격투게임들에 비해서 유달리 많다. 머리를 포니테일처럼 묶고 다니는 남성 캐릭터도 많으며, 주인공 캐릭터는 물론이고 조연, NPC 캐릭터도 허리까지 닿는 장발을 한 남성 캐릭터를 심심치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기어 세포가 재생과 성장 능력 일반적인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설정 같은 모종의 사유 때문에 장발을 한 캐릭터도 있고, 서양의 록밴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많은 만큼 실존 인물의 외형을 모티브로 해서 장발을 한 캐릭터도 있다.
또한 1인칭이 와타시인 남성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일본에서는 체인 크로니클,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과의 콜라보 이벤트가 있었다.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38343
길티기어가 유난히 타 게임과의 콜라보를 자주 하는 게임으로 꼽히는데도 불구하고 자사의 게임과 관련된 직접적인 세계관 참전 콜라보를 안하는 이유가, 위의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블레이블루가 완결이 날때까지 콜라보를 하지 않은 것처럼 길티기어의 스토리 작성을 완료할때까진 콜라보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STRIVE에서 솔의 일대기와도 같았던 길티기어 스토리가 결말이 지어지게 되었으니 자사의 게임과의 콜라보를 기대해도 볼법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시와타리는 블레이블루와의 콜라보를 기대하긴 하지만 아직 길티기어 스토리의 진행이 좀 더 필요한데다 2023년에 들어서도 아직까진 길티기어와 블레이블루의 콜라보는 시기상조로 여긴다고 한다.

애니메이션화된 작품은 없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제작사인 아크 시스템 웍스가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협찬 활동을 겸하는 경우가 많아 PPR의 일환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게이머즈!에서는 인물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나왔으며,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에서도 길티기어 관련 묘사가 다수 나온다.

2023년들어 외국 수출용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 관련으로 콜라보가 취소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중국 측에서 길티기어 시리즈 관련 계약에 압력을 넣었다는 추측이 상당하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카운터사이드가 여름 시즌에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취소되었고 카운터사이드 쪽은 아예 일정 자체가 취소된데다 이로 인해 유저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까지 번진 탓에 운영진이 여러모로 곤혹을 치러야만 했다.[41] 심지어 이를 중국 측에 먼저 선보인 다음 국내 출시를 기획한 장본인이 길티기어와 콜라보를 시도했단 이유로 해고당했다고 하며 던파의 경우엔 운영자들의 유튜브 채널인 던톡스에서 길티기어 콜라보에 대한 질문에 깊은 한숨과 함께 길티기어 쪽의 경우 계약 부문의 컴플레인이 발생하여 콜라보가 불가능하다고 공인한 걸 보면 중극 측에서 아크 시스템 웍스 측에 길티기어 콜라보 관련으로 압력을 넣고있는 게 아닌가 추측이 도는 중. 그러다가 문제되는 사항을 합의한건지 2024년 들어서 콜라보레이션이 재개되었다.

최종보스가 대부분이 여성이다. 초대 작품은 아리아 헤일인 저스티스, X는 그녀의 딸인 디지, XX 스트라이브 이노, 2 밸런타인, Xrd 아리엘스이다. 특히 이노는 시리즈를 통틀어 최종보스를 2번이나 맡았다.

길티기어 STRIVE에서 브리짓이 발매된 시점부터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우스갯소리로 정치적 올바름이 옳게 적응된 사례로도 통하고 있다. 흑인 사무라이 나고리유키, 여자같은 외형의 정신적 트랜스 남성인 브리짓, 양성 혹은 중성으로 여성과 남성 양측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테스타먼트, 인조인간인 잭 오/램리썰/엘페르트 자매, 차별받던 인외인 디지, 한 쪽 눈과 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전통적인 여성성을 탈피하려는 바이켄 등등 지극히 서브컬쳐적이긴 하더라도 알게 모르게 다양성이 추구되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90년대부터 쌓아올린 시리즈에서 조금씩 쌓아올려진 파격적인 설정들이 2010년도 이후로 발흥한 정치적 올바름에 부합되는 요소랑 우연히[42] 잘 섞이면서 기존 팬덤에게도 크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 것이라는 점에서 콘코드로 대표되는 억지PC의 반례로 꼽히기도 한다.

7.1. 사미와의 저작권 관계

일본에서는 게임의 개발비를 지원하는 경우 저작권을 투자사에서 가져가는 관례가 있는데, 전작이 존재하는 경우 신작에서 추가된 요소의 저작권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다.[43] 길티기어 시리즈의 경우 젝스부터 사미에서 자금지원을 하고 유통을 맡으면서 젝스~이그젝스에서 추가된 캐릭터의 '디자인'과 '이름'의 저작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세가와 사미가 합병하면서 이 저작권은 세가에 양도되었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사미가 빠진 후 저작권 분쟁이 발생하였다', '사미가 판권을 꿀꺽했다'라는 소문이 있으나 처음부터 일부 저작권이 사미에게 있다는 식으로 계약을 맺었고 이 때문에 아크시스템웍스가 단독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44] 때문에 길티기어 2에서는 기본적으로 젝스~이그젝스의 캐릭터가 출연하지 않았고, 디지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어 '나무그늘의 그대'라고만 부르고 디자인도 변경되어 출연하였다.

참고로 Λ CORE부터 세가의 이름이 타이틀 화면의 저작권 표기에서 사라진 것을 보아 이 시기에 저작권을 완전히 아크시스템웍스로 가져온 듯 하다. 더 늦은 시기인 2011년에 사들였다는 소문도 있는데, 전후 관계가 맞지 않으므로 후속작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생겨난 루머일 가능성이 있다.[45]


[1] 그래서 리액션 동영상등을 보면 그냥 신작 또는 캐릭터에 환호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주제가나 캐릭터송을 때창하는 관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주요 음악들이 영어 가사이다 보니 서구권 팬들이 따라부르기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도 한 몫 할 듯. [2] 대표적인 예가 메이의 테마인 'Blue Water Blue Sky'. 그런데 이거 저작권료는 제대로 내고 사용하긴 했던 걸까(이런 예가 한 둘이 아니긴 했지만)... [3] 사실 타 사와 비교했을 때 스타일이 다를 뿐이라고 볼 수도 있는 점이므로 채색법의 수준이 낮다고 단정짓기는 애매하다. 채색법보다는 액션에 사용된 프레임이 적다는 것이 더 단점에 가까울 듯. [4] 3D 폴리곤 기반임에도 잘 만들어진 2D 고해상도 스프라이트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다. 즉 카툰 렌더링이라고 해도 여전히 3D티가 나는 골짜기는 남아있었는데 길티기어 Xrd/STRIVE의 카툰 렌더링은 그런 골짜기를 크게 최소화한 것. [5] 한글자막 지원 [6] 북미에서는 XX와 XX #RELOAD를 X2와 X2 #RELOAD로 출시 했는데, 그 뒤부터는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XX로 바꿔 출시하였다. 그래서인지, Xrd의 라이브러리 모드(GG월드)에서 XX와 X2가 따로 수록되어 있다. [7] PSP버전은 후술할 길티기어 저지먼트와 합본으로 발매 되었다. 물론, 2장의 UMD가 아니라 UMD한 장에 저지먼트와 XX SLASH까지 같이 들어 있는 것. [8] Wii판은 북미/유럽지역 한정으로 발매, PS3과 Xbox는 다운로드 판매. [9] PS3판은 액센트 코어 플러스의 패치 형식으로 배포되었다. [10] 스위치 버전 한정으로 XX #RELOAD의 한국 버전 OST가 수록되어 있다. HELP&OPTIONS - GAME SETTINGS - BGM MODE 에서 H.Shin 으로 테마곡 교체 가능. [11] 캐릭터별 배경음악이 아닌 스테이지별 배경음악으로 바뀌었다. BGM의 퀄리티는 기존 시리즈에 비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지만, 배경을 공유하는 캐릭터들이 BGM을 공유하게 된 문제점과 더불어 이그젝스의 BGM들이 워낙에 인지도면에서 넘사벽인게 문제. 그 외에 이스카 자체가 게임성 때문에 흑역사가 되어버려서 인지도를 늘리지 못하며 묻혀버린 점도 있다. [12]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숨겨진 요소라고 해볼 만한 것은 최종보스인 저지먼트를 해금시키는 최종 스테이지의 알파벳 모으기 뿐(...) [13] 단, 북미에서는 XX/ 대신 스토리 모드가 없는 X2 #Reload가 들어갔다. 이쪽 장점을 굳이 찾자면 미션 모드가 없어, 모든 캐릭터가 해제 된 메리트가 있다. [14] http://blog.naver.com/dlatkdgus9/220093287739 바스트엣지 캐릭터 대사 [15] 심지어 스토리 모드에서 번역자가 솔의 새로운 무기 이름이 정크야드 도그인 것을 몰라 그대로 쓰레기장이라 번역하는 바람에 이해가 되지 않아 벙찐 사람이 많았다. [16] 때문에 Xrd에서 원로원이 있는 방의 의자는 4개지만 1개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17] 이후 길티기어 STRIVE에서 수염을 기른 죠니를 고를 수 있게 됐다. [18] 첫 등장은 이스카 [19] 외전 소설 백은의 신뢰에서 첫 등장한 이후 스토리 모드에서만 등장하다가 2에서 플레이 가능 캐릭터화. [20] 등장 자체는 Sign부터. [21] 길티기어 STRIVE: DUAL RULERS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이자 주역이며 시즌 4 트레일러를 통해 참전이 확정되었다. [22] 미토 안지의 여동생이라는 설정. 노출도가 엄청 높다는 것까지 오빠와 닮았다(...). [23] 총 10화까지 있는데 4화는 디지, 5화는 쿠라도베리 잼, 7화는 메이 죠니, 8화는 이노 브리짓이 표지로만 나온다. [24] 대표작으로는 라노벨 '영지학원의 언더하트'가 있다. [25] 이 시간선에서의 닥터 볼드헤드는 제 정신을 되찾지 못하고 연쇄살인마로 남아버렸다. [26] 그래서 남들은 다 모르지만, 오로지 솔 만이 이노를 알고 있다. [27] 다만 Xrd 이후 무자비한 계시의 정체가 드러나고 설정이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과정에서 본 드라마 CD의 전개가 본래 인류가 맞이했어야 할 결말로 확정되었다. [28] 차세대 콘솔이 나오는 시기도 겹쳤다. 국내의 콘솔 유저들이 HD 해상도 게임으로 엑소더스를 해버리는 시대가 이어졌다고. 제작사에서는 여전히 블레이블루를 완전 한글화해서 내주는 정성을 보여주었지만, 콘솔의 유저층이 적은 한국에서는 팬덤이 이어질 만큼의 기반이 적었다. [29] 비슷한 이벤트를 했던 철권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로 이벤트 소식을 접한 사람이 적었다. 철권은 모회사부터 체급이 다르다지만, 중요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게도 홍보가 전혀 안 되어서, 방한 이벤트를 했는데도 길티기어 신작이 발매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이 정도면 문제 맞는듯. [30] 한국 유명 자토 유저 탑가렌(뉴클리어) [31] 한국 유명 이노 유저 다루. [32] 하필이면 D루프에 쳐맞는다… [33] 농담이 아닌 게 실제로도 이 때문에 길티기어도 악역 미화라는 비판이 없지는 않은 편이다. 그나마 최신작의 악역 포지션인 해피 케이오스가 아직 악역 캐릭터성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어느 정도는 이노의 행동의 당위성을 위한 캐릭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34] 그 남자의 부탁으로 2173년 로마 전투로 죽을 뻔한 카이를 구해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5] 가장 큰 예로는 자토 ONE. 초대작 시절만 하더라도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 거만한 전형적인 소인배였지만 그때도 자신처럼 밑바닥에서 기어올라온 이들에게는 동정심을 갖고 있었고,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어새신 조직이 범죄 조직답지 않게 사회에서 소외되어버린 계층을 받아들이면서 나름의 질서를 추구해 베놈이 그 뜻을 이어받는 데다가 성격도 딱딱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반대로 사려깊고 침착한 성격이 되었고, 죽었다가 부활한 이후에는 만사에 달관한 상태가 됐지만, 사려깊고 침착한 성격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STRIVE스포일러] 이그젝스 시절만 해도 만악의 근원 취급이던 이노도 이그저드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정체가 드러나면서 인식이 어느 정도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STRIVE에서 내면의 고뇌를 이기지 못해 최종보스가 되었고 최후의 결전 끝에 솔의 동정심이 담긴 일갈과 액슬의 호소에 깨우침을 얻고 신의 힘을 잃은 대신,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모습을 보이며 갱생하게 된다. 그리고 치사한 삶을 선물해준답시고 액슬의 연인인 메구미를 다시 만나게 해준다. [37] 유우키 테르미, 레리우스 클로버, 진 키사라기, 뉴-13 등등… 물론, 상식인들도 많지만 비중으로 보면 상종못할 악당이나 아군이지만 미치광이인 포지션의 인물은 상당히 많은 편. 거기에 주인공 스스로를 희생해서 평화를 가져다줬음에도 오히려 세계 멸망의 씨앗이 넘치고도 남아돌 정도로 많은 완벽한 디스토피아 세계관 인증까지 때린다. [38] 그 덕분에 반작용으로 길티기어의 세계관과 캐릭터성은 오히려 국내에서는 이렇게 살벌하게 뜯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호평을 받았다. 윗동네 콩가루 집안이 가족마저도 살벌하게 서로를 뜯어내는 점 때문에 오히려 가족끼리 훈훈한 분위기가 낫다는 평이 많다. [39] 하지만 여기서도 강대한 힘을 가진 악인 내지는 타락한 인물도 제법 있지만 대다수의 인물들이 강대한 힘을 가진 상태로 시민의 발전과 안전을 돕기에 고행은 좀 있을지 몰라도 그걸 해결하면서 기여하니 세계관 자체적 대의가 잘돼있는 편이다. [40] 다만 골드루이스 본인은 이것들이 외계인, UFO라는것을 부정하고 UMA라고만 주장한다. [41] 심지어 카운터사이드 운영진들도 갑작스런 콜라보 취소 요청이 날아들자 사과문에 대량의 재화를 무상으로 주며 도게자 사과까지 할 정도로 패닉에 빠질 만큼 큰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였다. [42] 의도적인 것이라고 보긴 힘든 것이, 이런 밈의 대표주자인 브리짓만 해도 추가 의도는 단순히 게임에 '귀여운 캐릭터를 넣어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쁘장한 남자아이가 된 것은 순전히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단순히 여자아이면 식상하잖아'는 이유로 넣었던 것이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서사적인 요소가 섞인 것. [43] 젝스의 타이틀 화면에는 사미와 아크시스템웍스의 카피라이트가 같이 들어가 있다. 전작인 길티기어의 저작권을 아크시스템웍스가 가지고 있고 젝스부터의 추가요소를 사미가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공동 저작권으로도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44] 길티기어는 전작을 아크시스템웍스가 단독으로 내고 중간부터 사미가 들어온 형태이다. 약간 상황이 다르지만 이오리스 SNK에게 개발위탁 의뢰를 받아 제작을 진행했던(실제 개발은 일본의 브레차 소프트인데, SNK에서 나온 사람들이 모여있던 회사이다.) KOF 2001~2002의 신캐릭터 저작권이 이오리스에게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과도 비슷한 사례이다. [45]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세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는 논리였다. 심지어 타이밍이 더 늦은 Xrd 만들 때 저작권을 가져왔다는 루머도 있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오는 타이밍에 사실관계를 무리하게 맞추기 위해 만든 추측성 정보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