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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2:04:16

디지(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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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
ディズィー
DIZZY
파일:스트라이브 퀸 디지.png
<colbgcolor=#ee1111> 신장/체중 167cm / 56kg
혈액형 해석 불능
출신지 불명
생일 12월 25일[1]
눈동자색 적갈색
취미 깃털 손질(?)
소중한 것 길러주신 부모님, 숲의 동물들[X~XX]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것[3], 숲의 은인들
싫어하는 것 밀렵꾼[X~XX]→ 다툼
소속 전 젤리피시 쾌적단, 이률리아 연왕국
→ 비알라티아 왕국[STRIVE]
1. 개요2. 인물 소개
2.1. 유부녀2.2. 네크로 & 운디네2.3. 성우2.4. 테마곡
3. 작중 행적4. 기술
4.1. 특수기4.2. 필살기4.3. 각성 필살기4.4. 일격 필살기
5. 커맨드 리스트6. 타이틀별 성능7. 대사8. 콜라보레이션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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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는 이제, 도망치지 않아요.
<colbgcolor=#980300> 빛나는 날개가 미래를 비춘다
당당히 피어난 자애의 여왕
기어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하프 기어.

옛날엔 인간에게 다소의 불신을 품고 있었으나,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그런 감정을 털어냈다.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로, 자연과 인간들을 사랑으로 대하며, 다툼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인간 노부부가 거두어 「악마가 사는 땅」에 숨어 살았으나, 죠니의 제안으로 젤리피시 쾌적단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된다.

평화로운 생활을 손에 넣은 그녀는 경찰기구의 장관이었던 카이 키스크와 사랑에 빠지고, 곧 외동아들 「신」을 얻는다.
그 뒤, 적의 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봉인 안에서 잠들어 있었으나 「요람 사건」때 해방되었다.

이률리아 연왕에서 퇴임한 카이와 함께 새로운 나라 「비알라티아」의 통치자가 된 지금은,
생소한 공무들에 당황하면서도 충실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GGST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GGX의 최종 보스[6]이자 이후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친 핵심 캐릭터.

2. 인물 소개

저스티스 사후에 나타난 몇 안되는 "독립된 자아"를 지닌 기어. 인간과의 혼혈인 하프 기어로, 겉모습과 달리 나이는 만 3세(XX 시점)밖에 안 됐지만, 탁월한 정보수집 능력을 지니며 정신적인 연령은 20대 인간 이상이다. Xrd 시점의 나이는 9세.[7]

과거 기어들과의 성전 때문에 기어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 탓인지 인간들의 습격에 시달린 탓에 인간들에게 불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만난 착한 사람들[8] 덕분에 인간 불신은 없어졌다. 매우 솔직하고 순수하며 온화한 성격.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고, 싸움을 매우 싫어하며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것도 싫어한다. 공격시 대사도 "부탁이야, 그만둬", "안 돼!",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가 있다. 그렇지만 무조건 평화만 외치진 않으며, 인간의 존재나 환경 파괴를 자연의 순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도망치기만 하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각박한 운명에 맞서고 있다. 이를 볼 때 제법 외유내강형 캐릭터로 추측된다. 이는 후술할 운디네와 네크로에서도 엿볼 수 있는 면모.

디지의 친어머니는 저스티스 아리아 헤일이며, 친아버지는 프레드릭이다. 아리아는 디지를 임신한 상태에서 기어로 개조되었는데, 뱃속의 디지도 그 영향을 받아 하프 기어[9]로 변한 것이라 추정된다. 다만 프레드릭은 아리아가 임신했던 사실을 몰랐던 것 같으며, 디지가 자신의 딸인 줄도 몰랐다.[10][11]

카이가 성전 중에 죽은 패러랠 월드를 그린 드라마 CD BLACK에서는 이 카이 대신 기사단장이 되어 저스티스를 없애자 복수심에 빠진 디지가 기어들을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12]

머리 모양이 꽤 독특하다. 얼핏 보기에는 그냥 트윈테일 같으나 머리를 두갈래로 나눈 뒤 한 번 접어서 고정한 머리이다.[13] 그래서인지 그리는 사람에 따라서 일러스트마다 머리 스타일이 미묘하게 차이가 생기고 있다. 빠칭코 길티기어 바스텟지 설정화에서는 배틀복일 때는 GGX 시절과 큰 차이 없으나, 평상복 상태에서는 포니테일이 되어서 한층 그리기 쉬워지기도 했다. Xrd에선 옆머리가 길어졌고 예전보다 성숙한 느낌을 풍긴다. 바스텟지와 달리 포니테일은 하지 않고, 평상복에서든 전투복에서든 헤어스타일이 똑같다.

Xrd의 평상복은 X~XX 시절의 전투복 디자인을 참고한 듯한, 발목까지 오는 검은 드레스이다. 인게임 대사로 보면 나들이용으로 장만한 옷이라는 듯. 날개에도 천을 덧씌웠다. Xrd 전투복은 대략적으로는 예전과 비슷해도 세세한 부분들이 많이 달라졌다.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추가되었고, 큰 변경점은 셔츠가 추가되어 가슴 밑부분과 배의 노출이 사라졌다는 것. 단, 게임 플레이 중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셔츠가 파괴되어 X~XX 시절처럼 노출도가 증가한다. 체력 20% 이하일 때 감마레이 사용 시 파괴된다.[14]

STRIVE 시점에선 Xrd의 자비없는 계시 사건을 통해 우호적인 입지를 얻은 것과 카이 키스크의 가족사에 대한 공표,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STRIVE의 사건을 해결한 구국의 영웅이란 점까지 밝혀진 것을 토대로 명분을 크게 얻으며 정식으로 여왕의 자리에 등극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STRIVE 시점에선 여왕 디지라는 호칭으로 칭송받는 중.

2.1. 유부녀

후일 카이 키스크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아들이 생겼다. 자세한 것은 스토리를 참조. 배우자인 카이와는 서로 존댓말을 쓴다.

Xrd 시리즈의 인게임 전투대사를 들어보면 시간이 흐른 것과 어머니가 된 것을 반영한 듯 연기톤이 과거에 비해 성숙해졌다. 도발 때도 네크로와 운디네의 싸움에 휘말리기만 했던 예전과는 반대로 적극적으로 싸움을 말린다. 이외에도 일부 필살기나 기본기, 특수 동작 등에서 예전에 소심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15] 다만, 심하게 당황[16]했을 경우에는 X~XX 시절 연기톤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외모는 어리게 보이도록 되었고, 오히려 전작들보다 어려 보이기도 한다.

아들인 신 키스크에게는 착하지만 엄격한 어머니인 듯하다. 신의 일격필살기 때도, 폭력은 안 된다, 친구한테도 이러면 안 된다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대사 변경이 없는 신은 졸지에 패륜아가 되어버렸다. 솔과 달리 자신에게 이겨도 숙제, 지면 숙제 2배를 내주는 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들인 신을 걱정하며 사랑하고 있다.

승리대사나 전용 대사를 보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싸우고 싶어하는 듯 하지만, 솔과 남편 카이는 디지가 나서지 않길 원한다. 정황상 대전도 싸움에 나서려는 디지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부부답게 카이와는 서로 사랑하고 있고, 아버지인 솔이나 남편인 카이가 디지를 막으려고 하는 이유도 걱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vs엘페르트의 승리 대사에서도 디지는 '자신만을 봐주는 사람'이 아니라 '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봐주는 사람'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실제로 카이도 디지가 스스로 먼저 인간들과의 평화를 추구했다는 점에 이끌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충고.

원래대로라면 이름이 디지 키스크가 되어야 하지만, 카이가 기어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큰 논란이 될까봐 굳이 카이의 성씨를 붙이지 않은 듯하다. 애초에 카이가 디지와 결혼해 아이까지 있다는 걸 아는 이는 거의 없다. 다만 STRIVE에서 카이가 대럴이 대표로 나가지 않았으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디지와의 관계를 밝힐 생각이라고 언급했고 엔딩에서 시내에 나와 램리썰 밸런타인, 엘페르트 밸런타인 자매와 신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을 보면 카이가 디지와의 관계를 공표한 모양이다.

파우스트의 Xrd 일격필살기에 당할 때의 대사를 보면 한번도 화장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B타입에 맞으면 "화장은 처음입니다"라고 말한다. 우월한 쌩얼이셨다.

배드맨의 일격필살기 대사를 보면 먹보 대식가 설정도 추가된 듯하다. 키슈가 디저트 아니었냐고 묻는데, 키슈는 디저트용이 아니라 식사용이다. 쿠라도베리 잼도 승리대사에서 "너 혼자 얼마나 먹냐해!"라고 경악한다. 아들의 대식가 설정은 어머니 유전이었던 모양. 성장 속도가 빨랐던 것도 이런 영향도 있었을지도 모를 부분.

2.2. 네크로 & 운디네

ネクロ & ウンディーネ / Necro & Undine

디지의 등 뒤에 붙어있는 날개. 평소에는 날개 형태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본 모습을 드러낸다. 녹색 사신은 네크로, 하늘색 여신은 운디네라고 한다. 이 둘은 서로 독립된 인격을 갖고 있다. 인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는 불명. 일단 네크로가 괴성을 지르거나, 인게임 연출에서 대사가 있는 걸 보면 말은 할 수 있는 듯.

이들은 디지를 보호하는 방위 시스템이며, 기어로서 분열된 인격들이다. 다시 말해 기어로서의 본능 부분이 본체의 의식과 분리된 것이다. 평소에는 디지의 명령에 따르지만, 본체의 안전을 가장 우선하기 때문에 디지의 신변에 위험이 닥치면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적에게 반격한다. 이때는 디지도 둘을 제어할 수 없다. 특히나 네크로가 이런 경향이 심하다.

네크로는 디지의 심층 의식에 있는 투쟁 본능이 구현화한 존재이기 때문에 성격이 공격적이다. 다행히도 아무 때나 무차별로 공격하지는 않으며, 어디까지나 본체(디지)를 지킬 때만 행동한다. 운디네는 네크로와 반대로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디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디지의 신변을 보호하는 목적 말고는 공격하지 않는다.[17]

네크로와 운디네는 성격이 정반대인 만큼 사이가 나빠서 툭하면 다투지만, 디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는 호흡이 잘 맞는다. 여담으로 Xrd 용어집에서 이르길, 운디네를 진짜 화나게 만들면 엄청나게 무섭다고 한다. 공격적인 네크로가 그녀에게 주먹을 휘두르지 않는 건 그 때문이라고.
파일:ggxxr-necro.png 파일:ggx-art-N-U.jpg
네크로의 스프라이트 설정화

X~XX 시절에는 디지의 각성필살기 "네크로 화났을 때"를 쓰면 네크로의 전신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네크로는 자신의 날개를 뽑아다가 활로 변형시키고 적에게 에너지탄 여러 발을 발사한다. 운디네는 전신 설정화가 존재하긴 하지만 인게임에서 선보인 적은 없다.

구작의 도발 모션(gif)에서는 둘이 서로 말다툼을 하고, Xrd의 도발 모션(유튜브 영상)에서도 의견 차이 때문에 시비가 붙어 한 판 뜨려고 한다.[18] 이때 운디네가 네크로를 째려보는 표정이 볼 만하다. Xrd 용어집에 언급됐던 것처럼 의외로 한 성깔 하는 듯?

이 둘의 존재 때문에 팬덤에서는 카이와 디지가 어떻게 첫날밤을 보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네크로와 운디네는 디지를 위협하는 적에게만 반응하니 디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카이는 당연히 적이 아니니까 이 둘이 카이에게는 잠잠했을지도.

STRIVE에서는 외형이 흰 날개 밑의 그림자에 가까운 실루엣으로 되고 머리 뒤에 전작까지의 각각의 색과 같은 헤일로가 생겼다. 기타 문단에 자세히 서술되었듯 일전에 이시와타리가 인터뷰에서 디지를 출시하려면 네크로와 운디네까지 포함해 3명분 모델링을 해야만되서 제작이 매우 힘들다는 발언을 한 적 있었는데 결국 세부묘사는 포기하고 적당히 뭉그러뜨리기로 한 모양이다. Xrd 시절에도 제작팀이 갈려나간데다 출시까지 매우 빡빡하게 걸려 완성했다고 한다.

또한 디지 본인이 스스로 힘을 제어할만큼 성장한 것을 반영한 것인지, 개전 인트로나 감마레이 사용시 네크로가 과격하게 나서지 않고 손가락만 하나 살며시 얹으며 보조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디지 또한 네크로에게 그만하라고 매달리며 애원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마치 애완동물을 엄하게 훈계하는 듯한 태도로 바뀌었다. 동시에 네크로 자체 성격도 둥글어졌는지 디지가 제지하면 곧바로 행동을 그만두며 도발 모션에서는 디지에게 만드라고라를 줬다가 거부당하자 시무룩해하거나 디지가 쓰다듬어주니 느긋해하기도 한다.

2.3. 성우

성우
일본어 후지타 카즈에[19]
한국어 양정화(XX) / 신나리(STRIVE)
영어 에이미 루카스[20] / 키라 버클랜드(STRIVE)

2.4.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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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ad unfolds before my eyes
제 눈 앞에 길이 펼쳐지네요

Like a river that branches out
가지를 뻗어나가는 강물처럼

Each bend a new color, different scent
각자 새로운 색과 다른 향기로 굽이치네요

Yet now, I'm lost in the mystery
그럼에도, 전 여전히 의문 속에서 헤매고 있어요

In the city lights, In the sea of faces
도시의 불빛과 수많은 얼굴들 속에서

In the dance of fleeting moments
덧없는 찰나의 춤을 추는 사이

My world shifts between dawn and dusk
제 세상은 여명과 황혼 사이를 오가죠

Before my shadow opens in the twilight
제 그림자가 황혼을 열어젖히기 전에

I'll go, I'll go
전 떠나요, 떠날 거에요.

In the sunset the sky was ablaze with golden flows
해질녘의 하늘은 황금빛 물결로 타올랐었죠

Before the darkness fell
어둠이 내리기 전에

You took my hands (Sands carried by the wind)
당신이 제 손을 잡아줬죠(모래가 바람에 실리듯)

All that changed (Holding up welled-up tears)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참았죠)

Bathed in radiant dawn
내리쬐던 밝은 여명 아래서요

I desire nothing from the flowing sands of time
흐르는 모래와 같은 시간 속에서 더 바랄 것은 없어요

A bolt of lightning shows me where to fly
한 줄의 섬광이 날아갈 곳을 보여주었으니

(Someone tells there still is)
(누군가가 아직도 이야기하네요)

All that changed (A heartbeat plays hope)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희망을 노래하는 두근거림을)

Bathed in radiant dawn
내리쬐는 밝은 여명 아래서요


Ahead, a figure walked
앞에는 한 사람의 발자국이

behind, another's trail
그 뒤에는 다른 사람의 발자취가

Path to nowhere, dark and veiled
어디로도 통하지 않는 어둠이 드리운 길이었죠

Until you walked beside me
당신이 제 곁에서 걸어주기 전까지는

In the city lights, In the sea of faces
도시의 불빛과 수많은 얼굴들 속에서

In the dance of fleeting moments
덧없는 찰나의 춤을 추는 사이

I will surely bloom in the open land
전 반드시 탁 트인 땅에서 만개하겠어요

I dare to cross the line
전 기꺼이 선을 넘겠어요

Now that I see it
이제야 보이네요

In the sunset, the sky was ablaze with golden flows
해질 녘에 하늘은 황금빛 물결로 타올랐었죠

Before the darkness fell
어둠이 내리기 전에

You took my hands (It was a warm ray)
당신이 제 손을 잡아줬죠 (따스한 섬광이었어요)

All that changed (words without grace)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품위를 내려놓은 말들이었죠)

Bathed in radiant dawn
내리쬐는 밝은 여명 아래서요


Pushing the sun back to the east
태양을 동쪽으로 돌려보낸다 한 들

Does not change it
그것을 바꿀 수는 없겠죠

The world behind the eyelids, remains miserable
눈꺼풀 바깥의 세상은 슬픔만을 품고 있어요

But if for the past was necessary to find you
하지만 그 과거가 당신을 만나기 위해 필요했다면

I will accept anything
그 무엇이든 전 받아들이겠어요

For there is nothing I want more than now
이젠 더 바랄 것이 없으니까 말이에요

In the sunset the sky was ablaze with golden flows
해질녘의 하늘은 황금빛 물결로 타올랐었죠

Before the darkness fell
어둠이 드리우기 전에

You took my hands (Sands carried by the wind)
당신이 제 손을 잡아줬죠(모래가 바람에 실리듯)

All that changed (Holding up welled-up tears)
모든 게 바뀌었어요(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참았죠)

Bathed in radiant dawn
내리쬐는 밝은 여명 아래서요

Embracing the past and present, heading for tomorrow
과거와 현재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향하는 것

A feeling I can define
이게 무슨 감정인지 정확히 알겠어요

(Our heartbeat plays on)
(우리의 두근거림이 계속 울려퍼지네요)

My heartbeat plays on
제 두근거림이 계속 울려퍼져요

I will accept anything
그 무엇이든 전 받아들이겠어요

For there is nothing I want more than now
이젠 더 바랄 것이 없으니까 말이에요

Bathed in radiant dawn
내리쬐는 밝은 여명 아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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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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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길티기어 X

파일:attachment/1291901110_ggx_dizzy.jpg
갓난아기였을 적, 디지는 어느 마을에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친척이 없는 노부부가 그녀를 데려가 키워준다. 그런데 반 년 만에 신체와 지능이 급속도로 성장하여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을 산다. 결국 날개와 꼬리가 생겨남으로써 기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없애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녀를 자식처럼 키운 노부부는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악마가 사는 땅'(마의 숲)[23]의 동굴에 디지를 숨긴다. GGX 드라마 CD에 의하면, 이후 노부부는 디지가 사는 동굴에 찾아와 그녀를 보살펴주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길이 뜸해지더니[24] 결국 아무도 디지를 찾아오지 않게 되었지만, STRIVE에서 밝혀진 바로는 마을 아이들이 몰래 숲으로 가 디지와 만나 친해지기도 했으며 디지의 꼬리에 묶여 있는 리본은 이렇게 친해진 마을 아이들이 준 것이라고 한다.

혼자가 된 디지는 3살(하지만 외모는 거의 어른)이 될 때까지 숲 속의 동굴에서 홀로 숨어 지냈다. 하지만 인간들에게 거처가 들통나는 바람에 국제연합의 지명수배로 막대한 현상금이 걸린다.[25]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습격에 시달리게 된 디지는 습격자들을 되도록 안 다치게 하면서 쫓아낸다. 이후 우연히 숲을 찾아온 테스타먼트를 만나고 그의 보호를 받게 되어 한결 나아지긴 하지만,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는 인간들의 습격으로 결국 한계가 온다. 비록 디지가 필사적으로 기어 본능을 제어하고 있다지만, 이대로 습격이 계속되다간 언젠가 그녀는 살인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숲을 떠나야 했지만 평생 숲 속에서만 살았던 디지는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끝없는 습격에 시달리며 공포와 슬픔에 빠지는데, 때마침 숲에 찾아온 파우스트의 가르침 덕분에 용기를 얻어 마침내 숲 밖으로 나가야 겠다고 결심한다. 비슷한 시기에 솔 배드가이가 그녀를 찾아오고, 솔과의 격전 끝에 패배하지만 다행히 솔은 그녀의 목숨을 빼앗지 않은 채 떠난다. 이후 카이의 설득을 듣고 마음을 굳힌 디지는 그와 함께 숲으로 나오게 되며 때마침 디지를 찾아온 죠니 메이와 만나며[26] 카이와 그들과의 의논 끝에 젤리피시 쾌적단에 입단하게 되었고[27] 이를 몰래 지켜본 쿠라도베리 잼이 자신이 보고 들은 것들을 이용해 정부에게 거짓말로 속인 뒤, 그녀가 디지를 퇴치한 걸로 발표하고 현상금도 잼에게 줬다. 쾌적단에서 심부름이나 식사 당번 등으로 바쁘긴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받아들여주는 사람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3.2. 길티기어 XX

파일:attachment/1291901110_ggxx_dizzy.jpg
XX에서는 쾌적단에서 즐겁게 지내는 도중에 이노의 습격을 받아 쾌적단 비공정에서 추락한다. 그 때문에 기어 모드로 변해 폭주하다가 파우스트의 치료로 정신을 되찾는다( 슬레이어 스토리에서는 슬레이어가 디지의 폭주를 멈추는 걸로 되어있다). 이후 또 다시 이노의 습격을 받고 그에 맞서 싸우다가 또 폭주해버리는데 솔 배드가이가 그녀를 구해준다. 디지는 누가 자길 구해줬는지 확인하지 못 했지만 마치 헤어진 부모님과 만났던 것 같은 그리운 기분을 느낀다. 솔이 디지의 아버지라는 암시.
  • 죠니 엔딩 1, 2는 디지와 관련되어있다. 1번은 자기 손으로 디지를 이노에게서 되찾아오고 2번은 그러지 못해서 대신 디지를 구출한 테스타먼트에게 시험을 받고 그녀를 데려간다.
  • 테스타먼트 엔딩 1, 3도 디지와 관련. 1번 엔딩에서는 디지가 이노에게 죽임을 당하고 이를 쾌적단의 책임으로 간주한 테스타먼트는 죠니를 죽여버린다. 3번 엔딩은 이노를 처치하고 폭주하는 디지를 자기 손으로 멈추게 한다. 그리고 정신을 되찾은 디지가 다시 쾌적단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그녀를 보내준다.
  • 이노 엔딩 2번은 디지를 공격하다가 되려 폭주한 디지에게 죽음을 맞는 엔딩.

~~ 엑센트코어 플러스 디지 스토리 모드 1(아카이브).

AC에서는 쾌적단에서 행복하게 지내지만 한편으로는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라는 고민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종전관리국 크로우가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서 그녀를 포획하려 드는데 테스타먼트와 카이 키스크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격퇴한다. 이 일을 계기로 디지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겠다며 카이와 함께 조사를 시작한다. 이후, 카이와 종족의 벽을 넘어 점점 밀접한 관계가 되어간다.

3.3. 길티기어 2

길티기어 2 오버츄어에서는 '나무그늘의 그대(木陰の君)'란 이름으로 언급된다. 신 키스크의 모친이며 카이 키스크의 아내.

설정자료집에 실린 단편 소설에서 카이와 디지 부부의 과거가 소개된다. 디지는 카이와 동거하면서 기어임에도 불구하고 곧 카이와 사랑에 빠졌다. 비록 국적도 없고 신변 사정 때문에 남들 앞에서 결혼했음을 발표할 수는 없었지만, 카이에게 청혼을 받고 사랑을 맹세했다. 곧 임신했으나 기어의 힘이 섞인 태아는 비정상적으로 성장했고, 알의 형태로 신을 낳았다.[28] 태어난 신과 함께 쭉 숨어 살았고, 카이에 대해 반감을 가진 신에게 카이의 입장을 얘기해 주며 달랬다. 신이 태어난 지 반 년쯤 지나고 나서는 솔에게 신을 맡겼다.[29]

설정자료집에서 설명하길, 디지는 연왕 카이의 아내, 즉 왕비로서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공식적인 혼인 신고도 하지 않았기에 세간에서 카이는 미혼자라고 알려져 있다. 그녀의 존재는 기사단[30]의 극히 일부 사람만이 알고 있다.

GG2에서 밸런타인 때문에 육체가 승화되려 한다. 그걸 막기 위해 카이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다 실패하고, 결국 이판사판으로 봉뢰검의 힘을 몽땅 쏟아부어 만든 결계로 디지를 봉인한다. 결계 내부는 시간의 흐름이 거의 멈춰 있기에 디지의 승화도 멈추게 된다. 문제는 이판사판으로 시도한 거라 봉인한 카이도 풀 방법을 모른다는 것. 법력에는 상당한 소질이 있는 카이가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 만큼 아웃레이지의 파츠 중 하나인 봉뢰검의 강력한 마력 빨로 어떻게든 버틴 모양.

밸런타인이 저스티스의 세포를 손에 넣으려고 기어들을 습격하다가 디지의 존재를 알고 이률리아 성에 쳐들어온다. 그러자 닥터 패러다임은 디지를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카이가 앞을 막아서며 그녀와 결혼했음을 밝힌다. 패러다임은 경악하지만 카이의 진심을 알고는 마음을 바꿔 협력하기로 한다. 결말에서 밸런타인이 소멸하여 승화 현상이 멈춘 후 닥터 패러다임이 왕성에 남아 디지의 봉인을 풀 방법을 모색한다.

GG2가 나왔을 당시에는 나무그늘의 그대가 디지인지 아닌지 확실한 설명이 없었다. GG2 스토리가 끝날 때까지 봉인 상태였는지라 그녀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잠깐 보이는 봉인 상태의 외모나 닥터 패러다임의 발언으로 추정해보면 디지일 확률이 매우 높았다. 당시 그녀의 정체를 추론해 볼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 첫째로 닥터 패러다임의 과거의 굉장한 현상금이 걸렸던 기어 발언. 실제로 젝스 시절 국제연합이 디지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던 적이 있다. 또한 패러다임은 잡혔다고는 하지만 시체도, 존재도 확인되지 않은 채 흐지부지하게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말하는데, 이 역시 디지를 쿠라도베리 잼이 잡은 것으로 되어있기는 하나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종결되었던 설정과 일치한다.
  • 둘째로 저스티스의 백업. 즉, 저스티스의 기어 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디지가 저스티스의 딸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스티스의 기어 세포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 셋째로 길티기어 2와 XX 때의 시간차와 나이를 연결시켜보면 그 연대가 일치한다. 가이드북에서 나무그늘의 그대의 연령은 8세, 의 나이는 5세로 나온다. 참고로 디지가 완전 성장하고 젝스 때 참전한 나이가 3살이다.
  • 이러한 정황과 XXAC+ 스토리에 디지, 카이의 1번 엔딩에서 둘이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로 종결이 난다는 점. 이 엔딩에서 두 사람은 디지의 제안으로 주기적으로 카이의 집에 방문해서 디지의 출생에 대해 같이 조사하는 사이가 된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나무그늘의 그대=디지는 거의 기정사실이나 다름 없었다. 이후로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공식 캐릭터 콜렉션에 실린 단편 소설과 Xrd에서 카이의 프로필을 통해 나무그늘의 그대=디지임이 공식으로 확정된다. 이것으로 솔이 카이의 장인이 되는 충격과 공포의 설정이 되었다. Xrd 라이브러리의 설명에 따르면 나무그늘의 그대는 디지의 코드 네임으로, 공식 기록상에선 사망했다고 처리된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여담으로 처음에는 '목음의 군주'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오역이다. '木陰の君'의 번역이 목음의 군주로 퍼진 이유는 모 유명 이글루스 블로거의 연재로 인한 듯. 직역하면 '나무그늘의 그대', 의역하면 '나무 밑의 소녀'라고 할 수 있으며 북미판에서는 'maiden of grove(숲의 처녀)'라고 부른다. 정식 번역본에서는 '나무그늘의 그대'를 사용하고 있다.

3.4. 길티기어 X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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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후반부에서 국제연합 원로원의 목적인 저스티스 부활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 봉인 자체는 예전부터 패러다임이 풀어놨던 모양이며, 드디어 카이, 신과 재회한다. 디지는 급박한 상황이라 멋지게 재회하지 못해 아쉬워하지만, 카이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니 지금이라도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라고 포옹한다. 이때 신이 분위기가 처졌다고 태클을 걸고, 디지는 2년만에 만난 신의 성장에 놀란다. 신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며, 엄마는 꼭 자신이 지킬 거니까 아빠에게 어리광 부려" 라고 말하자 신이 카이와 화해하고 아빠로 부른 것에 감동했는지 눈을 감고 미소짓는다.

이후 닥터 패러다임의 지시에 따라 저스티스 부활에 사용되는 에너지에 감마레이로 과부하를 걸어 원로원을 저지하는 데 일조한다. 남편과 아들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과부하로 성이 무너지자 다같이 추락, 기절한 상태에서 남편이 공주님 안기로 옮겨준다. 후반부에나 등장하는 데다 등장횟수나 스토리 비중도 그리 많지는 않은 편. 가족과 재회했지만 아쉽게도 솔과의 접점은 없다. 여담으로 원로원과의 결전 중 카이가 위기에 처하자 불길한 예감을 느끼기도 한다.

Revelator에서 밝혀지길, 솔은 여태까지 디지가 자신의 딸인 줄 몰랐다. 그 남자 잭 오가 저스티스 = 아리아임을 솔에게 가르쳐 줬으니 조만간 이도 깨닫게 될 듯 했는데, 역시나 콘솔판 스토리에서 솔은 진작에 알아차리고는 속으로 애써 부정 중이었다… 그리고 카이마저 알게 돼서 함께 멘붕. 여기에 잭 오의 반응까지 보면 솔과 아리아 사이의 딸이 정말 맞는 모양.[31] 디지도 자신이 솔의 딸임을 알게 되어 Rev 2의 애프터스토리에서부터 솔을 아버지라 부른다. 근데 애비놈은 딸내미더러 괴물이라고 했다는게 함정.[32]

스토리 모드에서는 특별한 비중은 없다. 하지만 후반부에 벌어진 이률리아의 전투에서 거대 기어가 깽판 칠 때, 거대한 빔을 발사하여 거대 기어를 제압하며 활약.

Xrd Rev2의 아케이드 스토리에선 카이와 함께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가 중점이 된다. 봉뢰검을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싸움에 대한 고뇌에 잠긴 카이를 찾아왔고 그런 그의 고뇌를 해결해주기 위해 과거 카이가 해줬던 말을 들려주겠다고 말하며 당신을 쓰러뜨리겠다는 말을 한다.
"기어에게도 살아갈 가치가 있나요?"

당시의 카이[33]는 저스티스와의 결전으로 인해 자신이 추구하는 정의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아가던 상태였고 그때 현상금이 걸려있던 시절의 디지를 찾아갔었다. 자신의 소원이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라는 카이의 말에 자신 역시 자신이 살아가는 곳을 지키고 싶다라고 답했고 이에 싸울 필요가 없다는 카이의 말에 사람들은 거대한 힘을 두려워하기에 그런 힘을 가진 자신을 언제나 공격하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이는 어쩔 수 없이 싸우지만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씁쓸한 대답을 했다. 싸움이 끝난 후 디지는 자신의 힘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힘이라며 말하고선 카이에게 누군가를 지키는 것은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카이는 그런건 쉽게 대답할 질문이 아니라며 자신 역시 그로 인한 고민을 품고 있고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을 택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34] 그리고서 디지에게 다시 한번 싸움을 거는데 그 이유는 디지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X의 전개대로 패배한 카이는 디지에게 도망칠 것을 부탁한다. 이에 디지는 어째서 자신을 끝내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카이는 디지의 말이 자신의 마음에 와닿았으며 디지는 인간의 마음을 가진 상냥한 존재이고, 그 상냥함을 받아들여줄 인간도 있다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답했다.[35] 이후 회상이 끝나며 디지는 카이와 첫 만남시 받은 가르침인 힘의 크기는 중요치 않고 그 힘을 지니는 것의 의미가 중요하다며 지금 자신이 카이에게 보여주는 그 힘이 자신이 찾아낸 의미라며 싸움을 신청한다. 이를 받아들인 카이 역시 진심으로 상대하며 디지와 싸우게 되고 그녀에게 패배한 카이는 이전보다 강해졌다면서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디지는 지금의 것이 현재 자신의 마음에 안식처가 생긴 이유이며 언제든 지치면 자신에게 기대도 좋다며 카이의 고뇌를 말끔히 해소시켜준다. 서로가 서로의 고뇌, 두려움을 풀어준 것.

애프터스토리에선 카이와 신과 함께 티타임을 나누지만 신이 설탕물 위주의 음료만 마셔왔다는 것을 듣고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36] 그러던 중 카이가 거두어준 엘페르트와 램리썰 자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을 세계를 구원한[37] 여신이라고 칭한 기사 내용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며 눈물을 흘린다.[38] 솔이 아버지인 걸 알게 된 후 솔에 대한 호칭을 고민하고 있다.[39]

3.5. 길티기어 ST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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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카이가 대럴이 아니라 자신이 회담 대표로 나섰다면 디지와의 관계를 공표할 것이란 언급을 했고, 시내에 가족과 함께 나와 여가 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카이와 디지와의 관계가 공표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 옆에는 X에서 디지를 돌봐주었던 테스타먼트 역시 있다.

이 외에도 아리아에게서 유노의 천칭을 어느 정도 이어받았기 때문에, 남편인 카이에게도 다시 일부가 전해져서 그 힘으로 신이 된 이노를 어떻게든 시간이라도 벌 정도로 싸울 수 있었다.

테스타먼트는 2022년 3월 22일 DLC 캐릭터로 나왔지만 본인은 여전히 소식이 없는데, 디지의 인기나 이름값을 감안하면 차후 나올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40] 오랜만에 등장한 브리짓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도 디지와의 인간관계에 대해 언급이 됐다. 또한 이후 엘페르트와 카이가 테스타먼트와의 상호대사에서 디지를 언급하는 등, 꾸준히 참전 떡밥을 뿌리고 있다.

어나더 스토리에서도 마지막에 카이 옆에 서있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아직 아들 정신머리가 초딩급이라 그런지 성교육을 구체적으로 가르치지 않았다는 게 드러났는데, 에게 아기가 어떻게 나오냐는 설명으로 자신의 눈에서 나왔다고 했다고 한다.[41] 그걸 또 곧이곧대로 믿는 신도 문제. 그래서 신은 아이가 눈에서 나오는 줄 알고 안대를 한 바이켄을 유부녀라고 착각한다. 이를 들은 바이켄 본인은 물론이고, 메이 에이프릴은 경악하였으며,[42] 바이켄은 나중에 더 굉장한 걸 알게 될 거라는 말을 하였다. 신과 마찬가지로 성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램리썰은 무슨 말인가 싶은 표정만 보이고서는 되게 어려운 거라는 감상만 남겼다. 그 와중에 의사 주제에 아무런 대답도 안하는 파우스트도 걸작.[43]

24년 7월 21일 시즌 4 업데이트 영상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참전시기는 24년 10월 31일. 아직 완성되진 않았는지 설정 자료만 공개되었다. 슬쩍 공개된 메인 일러스트가 상당히 성숙해보이는 인상으로 바뀌었으며 메인 일러스트의 전체가 공개된 모습을 보면 여왕이라는 모습에 어울리게 정숙한 모습으로 탈바꿈된데다 네크로와 운디네도 전작에선 저마다의 얼굴과 색이 명확히 드러난 반면 이번 작에선 둘다 그림자와 같은 외형으로 변경되었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바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정식 명칭은 「クイーン • ディズィー」「디지 여왕」이다.[44] 다소 성숙해보이는 인상도 이를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카이가 디지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공표한 이상 연왕인 그의 아내로서 정식으로 여왕 취급을 받게 될 것인 만큼, 여러모로 복식과 헤어스타일을 그에 걸맞도록 고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어나더 스토리에서 카이가 연왕을 은퇴한 뒤 인류사 최초로 인간이 아닌 지도자가 탄생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지도자가 디지를 가리키는 말일 가능성도 높았는데 소개문에 따르면 연왕을 은퇴한 카이와 함께 비알라티아라는 새로운 왕국의 통치자가 됐다고 한다.

솔과 대전이 잡힐 시 인트로에서 솔을 친근하게 그냥 아버지도 아닌 딸바보 아버지라고 부른다. Xrd에선 두 사람이 부녀 관계임이 밝혀졌음에도 접점이 적고 또 이제 막 가족이 되어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스트라이브에 와서 다정한 가족이 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많은 팬들이 이 장면에 대해선 크게 호평하였다.[45]

솔로 스토리에서는 골드루이스 디킨슨, 그리고 아바와 만나게 된다.
  • 일반 루트에서는 저녁장을 보러 나온 디지를 골드루이스가 우연히 조우, 호위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도움을 받기도 하며 친해지게 된다. 이후 보스로는 아바를 만나게 되는데, 골드루이스와 함께하는 경우, 골드루이스가 디지를 지키는 동시에 파라켈스를 보고 UMA로 인식하게 된다.[46] 전투 끝에는 디지가 아바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마무리. 반대로 혼자 조우한 경우, 머리가 꽃밭인 여왕이라며 아바는 대놓고 불편해하지만 대화와 전투를 거친 끝에 디지 역시 자신도 남편이 있다며 사랑하는 사이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고, 함께 차를 마시며 쉬게 된다.
  • 하드루트의 경우 비알라티아의 여왕으로서의 책무와 책임감, 그리고 신을 가르치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잠시 피로를 느껴 몰래 홀로 있던 디지를 발견한 골드루이스는 대화를 나누게 되고, 조금 답답하고 복잡한 일에 어찌 해야할지 헷갈려 지치기도 한다는 디지의 말에 공감하며 골드루이스는 디지에게 무거운 책무와 자유로운 마음 중 어느 하나를 택하지 않고 굳이 여왕이라는 자리를 맡으면서까지 둘을 모두 지고 가는 이유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디지는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은 자신으로서 남아 자신만의 답을 찾고 싶어한다 답한다. 그녀가 원한 것은 이상적이고 낙관적인, 모두가 소소한 행복과 기쁨으로 미소지으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으로 그것을 위해 힘들더라도 스스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답한다. 그 이후로도 디지는 계속 홀로 다니다가 숲에서 아바를 뜬금없이 만나게 된다. 갑자기 여왕 디지를 마주치게 된 아바는 난감해하다 도망가려 하는데, UMA를 보고 추적해 온 골드루이스가 찾아오자 분노해 전투하려 한다. 약간의 전투 후 디지는 UMA를 봤다고 갑자기 달려드는 골드루이스와 화가 났다고 남편으로 상대를 후려치는(...) 아바 양 측을 모두 타이르고 대화로 해결하자며 평화롭게 마무리된다.
  • 익스트림 루트의 경우 골드루이스와의 대화에서 그 어떤 위정자의 모습과도 다른 디지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디지 스스로가 결코 꺾이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를 관철시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다른 모든 사람과 함께 웃고 울며 성장하겠다고 말하고, 골드루이스는 그녀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 이후 아바를 만나면 여전히 너무 순수하고 밝은 디지에 불편해하며 고민이 있는 아바는 달아나고, 디지는 그런 아바를 쫒아가 설득한다. 결국 자신은 여전히 집착하는 칙칙한 모습으로 남아있으며 쉽게 변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 역시 너처럼 강인하지도, 쉽게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할 수도 없는데 왜 그렇게 용을 쓰냐고 쏘아붙이는 아바에게 디지는 "변할지도,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면 믿고 싶은 쪽을 믿고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답한다. 비현실적인 궤변이라 말하는 아바에게 디지는 지금까지 아바가 쌓아올려 온 것들이 아바의 현실이 되었며 자신은 꼭 현실을 더 낫게 바꾸겠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하고, 아바는 그럭저럭 재미있는 대답이니 재미가 동하는 동안 믿어주겠다고 답한다.

4. 기술

4.1. 특수기

  • → + P
    네크로가 용 머리 형태로 변형해 앞을 깨문다. 상반신 무적이라 대공기로 쓸 수 있지만, 대공용으로는 ↓ + S가 훨씬 발동이 빠르고 판정도 좋다.
    Xrd에서는 디지가 뒤돌아보고 네크로가 두 팔로 장타를 날리는 모션으로 변경되었으며, 성능상 큰 차이는 없다. STRIVE에선 네크로의 공격 모션이 더 직관적인 어퍼컷이 되었다.
  • → + HS
    디지의 꼬리가 괴물 형태가 되어 전방을 2회 타격한다. 피해량, 판정, 범위가 우수하며 가드당해도 후딜이 짧다.
    Xrd에서는 1타 공격이 되었으며, 키를 꾹 홀드해 차지가 가능해졌다. 차지시 피해량이 조금 증가한다. 후딜이 훨씬 길어져 함부로 내지르면 위험하다. 모션도 약간 변경되었는데, 원래 디지는 가만히 서 있는 자세였지만 Xrd부터는 디지가 꼬리의 무게에 휘청이는 듯한 모션이 되었고, 꼬리에 묶어둔 리본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괴물 머리를 예쁘게 장식한다. STRIVE에선 꼬리가 괴물 형태가 아닌 뿔이 달린 고래 형태로 바뀌게 된다.
  • 공중 ↓ + S
    운디네쪽 날개를 얼음 칼날로 만들어 내민 상태로 디지가 한바퀴 빙 돈다. 역가드를 낼 수 있다. 본디 X 시절 공중 S를 특수기화 시킨 것.
    Xrd부터는 삭제되었다.

4.2. 필살기

  • 처음에는 평범한 빛이었습니다
    네크로가 양쪽 끝에 불이 붙은 채 회전하는 횃불을 던진다. 최대 3히트하며 막아도 디지가 대폭 이득을 본다. K로 사용시 위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며, S로 사용시 반대로 아래로 내려갔다가 위로 상승하는 U자 패턴으로 날아간다.
    Xrd부터는 대부분 필살기가 운디네/네크로 버전으로 쪼개지면서 S버전은 삭제되었다.
  • 불을 끄려고 했더니...
    Xrd에서 추가된 처음에는 평범한 빛이었습니다의 운디네 버전. 회전하는 얼음 낫을 아래 > 위로 날려보낸다. 네크로 버전과는 달리 단타 공격이라 다른 투사체 공격과 충돌하면 상쇄되며, 후딜은 보다 짧지만 단타 공격이다 보니 가드당하면 오히려 디지 쪽이 불리하다. 사거리는 더 길다.
  •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했습니다/물고기를 잡을 때 썼어요(STRIVE)
    일정 거리 전방에 운디네가 뾰족한 얼음 기둥을 소환한다. 아주 약간 유도기능이 있다. 딱 HS 타격 후 적 위치쯤에 소환되기 때문에 콤보 마무리로 애용된다. 그냥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 도 있지만 가드당하거나 맞추지 못했다면 긴 후딜때문에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보통 콤보 외에는 잘 쓰지 않는다.
    Xrd에서는 피해량이 약간 감소했다. STRIVE에선 AC처럼 거리 조절이 가능한 사양으로 돌아오고 추가 파생기인 '빙원'으로 파생이 가능하며, 적중 시 동결 상태를 유발한다.
  • 동결(STRIVE)
    디지의 특정 공격을 맞았을 경우에 걸리는 상태로, 동결 상태가 되면 그대로 얼어붙은 채 기절한다. 디지가 피해를 입히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제되며 추가 피해를 입힌다.
  • 빙원(STRIVE)
    STRIVE에서 추가된 물고기를 잡을 때 썼어요의 파생기. 사용 시 운디네가 팔을 펼치며 바닥을 얼려버린다. 얼어붙은 바닥 위에서는 디지와 상대 양 쪽 모두 앞으로 달리기 시작할 때 발이 헛돌거나, 움직이다가 멈출 때 관성으로 더 미끄러지는 식으로 움직이게 된다. 빙원 상태에서 다운된 경우 빙원이 해제되며, 추가 피해를 받고 낙법 불가 상태로 넘어지게 된다.
  • 물고기 구이가 먹고 싶을 때에...
    Xrd에서 추가된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했습니다의 네크로 버전. 얼음기둥 대신 불기둥을 터트린다. 대미지가 더 높고 선후딜이 더 길다. 대신 가드 경직이 더 길어 여전히 프레임 손실(11)은 있지만 운디네 버전(23)보다는 안전하다. 적을 더 높게 낙법불가 상태로 날려버린다.
  • 나무 열매를 딸 때 사용했습니다
    운디네가 얼음 구체를 공중으로 던지고, 구체는 곧 단검으로 변형되어 상대방의 현 위치를 향해 날아간다. 구체와 칼날 둘 다 별도의 공격판정이 있어 잘 맞추면 2타 공격이 된다. 구체를 대공용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디지가 피격당하면 사라진다. 괜찮은 깔아두기용 견제기지만 움직임이 빠른 상대라면 쉽게 빗나가니 맹신은 금물.
    이걸 쓰자마자 각성 필살기를 쓰면 화면이 암전되면서 시간이 정지하는데, 이 암전 중에도 칼날은 계속 날아가 상대방에게 타격을 입혀 각성 필살기를 강제로 맞출 수 있다. 즉 이 필살기가 발동할 무렵 가드를 올리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맞게 된다는 말.
  • 구운 열매가 먹고 싶을 때에...(Xrd) / 군밤이 먹고 싶을 때 썼어요(STRIVE)
    Xrd에서 추가된 나무 열매를 딸 때 사용했습니다의 네크로 버전. 불타는 칼날을 생성해 적의 현 위치를 향해 발사한다. 키를 꾹 홀드하면 칼날을 바로 발사하지 않고 추가 칼날을 최대 2개까지 추가해 총합 3개의 칼날을 만들어 발사할 수 있다. 맞은 적은 붕 떠오르기 때문에 콤보로 이어갈 수 있다. 아무래도 선딜이 길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가드당했을 땐 디지가 유리하다. STRIVE에서 나무열매 계통의 기술은 이쪽으로 통일되었다. 성능도 나무열매와 유사해졌다.
  • 종종 말상대가 되어 줍니다 / 자주 이야기 상대가 되어줬어요(STRIVE)
    운디네가 얼음으로 만든 물고기를 생성하며, 이 얼음 물고기는 상대를 공격할 뿐더러 피격 판정도 있어 대신 공격을 맞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특성상 디지 특유의 깔아두기 플레이에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필살기다. 입력한 키에 따라 다른 공격 패턴을 가진다.
P 적의 위치를 추격해 2회 돌진 + 깨물기 공격을 한다. 적을 압박하고 다른 소환물을 꺼낼 시간을 버는 용도로 좋다.
K 적의 위치를 추격해 빠르게 3회 연속 깨물기를 한다.
S 한 박자 쉬었다가 위로 올라가면서 레이저를 발사한다. 대공용.
HS 한 박자 쉬었다가 레이저를 발사한다.
D 느리게 전진해 깨문다. 비틀거림을 유발한다.
Xrd에서는 다소 간략화되었다.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공중 사용시 후딜이 길어진다.
P 깨물기 공격 후 전진을 3차례 반복한다.
K 적을 추격해 날아가 2차례 깨문다.
STRIVE에선 더욱 간략화되어 P는 공중을, K는 지상을 이동하는 차이점만 남기고 한번만 깨무는 식으로 리뉴얼되었다.

4.3. 각성 필살기

4.4. 일격 필살기

5. 커맨드 리스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지(길티기어)/커맨드 리스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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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이틀별 성능

6.1. 길티기어 X

말 그대로 일단 상대를 눕혀서 '이야기 상대'를 깔아두고 시작하는 저공 대시 압박으로 상대를 구석까지 몰아넣는 공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는 걸 수 있는 이지선다가 딱히 없지만, 공중 대시를 할 경우 중단과 착지 하단 등의 다양한 압박을 할 수 있다. 웬만한 상성의 캐릭터가 아닌 이상 디지를 상대로 구석으로 몰리면 버티기가 쉽지 않다.

테스타먼트에 버금가는 도구계 기술을 가지고 상대를 공격하는데, 특히 디지를 공격해도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 상대'[52]는 본체보다 성가신 상대. 하지만 설치계 계열의 캐릭터답게 기본기 성능은 부족하고 밀리아와 똑같이 대공 필살기&리버설도 없어서 압박을 당할 경우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래서 상대와의 거리를 벌려서 도구들을 설치하는 것이 디지 운영의 관건이다.

일단 길티기어 젝스 때는 최종보스 캐릭터인지라 공방 양쪽이 강하고 다양한 중~원거리 계열 기술이 많지만 맷집이 밑바닥 3위권인지라 상대방과 최대한 떨어져서 싸우는 게 베스트. 하지만 폴캔[53]을 이용, 2HS를 한 번 가드시키면 2HS를 게임 끝날 때까지 가드해야 한다. 익히기는 힘들지만 이거 하나만 마스터하면 죠니보다 더한 최강 사기 캐릭터가 된다.

6.2. 길티기어 XX

길티기어 XX AC+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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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부터는 일반 캐릭터가 되었다. 주 플레이 방식은 개틀링 후에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했었습니다(이하 물고기)를 이용해 상대를 다운시킨 후 각종 도구계 기술을 깔아둔 후 저공 대시를 통한 이지선다를 거는 것이다. 도구 계열 기술들이 이펙트가 크고 저공 대시가 빠른 데다가 2번 가능하기에 리버설이 없는 상대는 거의 찍는 기분으로 가드를 해야 한다. 하지만 맷집이 약하고 대공 필살기도 없고 리버설기 대책이 부족한 데다가 전 캐릭터 중 가장 쉽게 기절하는지라 뭐 하나 잘못 맞으면 요단강을 건넌다는 문제가 있다.[54] 게다가 연계도 하루이틀 한다고 익힐 수 있는 게 아닌 탓에 초보가 잡기도 힘들다. 덕분에 젝스를 제외한 시리즈에서는 강캐 반열에 오르지 못했다. 이 외에도 젝스에서 밥줄급 기본기였던 점프 S가 이그젝스부터 다른 모션으로 바뀌었는데 성능은 젝스 시절의 공중 S가 더 좋다보니 이 부분에서도 피를 보긴 했다. 젝스 시절의 점프 S는 EX 캐릭터에 부활되었지만 EX쪽은 콘솔만의 팬 서비스 캐릭터인 데다가 몇몇 기술이 노멀과는 다르게 변경된지라…

참고로 디지는 일격 필살기가 없다. 텐션 게이지를 100% 쓰는 감마레이가 있어서 그런 듯 하지만 저스티스에게도 일격 필살기가 있는 판에…[55] 오더 솔도 일격 필살기는 없지만 일격 필살기 연출은 존재하기에 유일하게 일격 필살기 연출이 없는 캐릭터다.

타 캐릭터의 일격 필살기 대용격으로 존재하던 감마레이지만 그 실용성은 다른 캐릭터의 일격 필살기와 도긴개긴이다. 콤보를 잇는 방법이 있긴 하나 실전에서 써먹기에는 너무 힘들고 끊임없이 필살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본 게임의 전투양상에 맞지 않는다. 차라리 필살기 게이지가 0인 상태에서 럭키샷을 노릴 수 있는 일격 필살기가 더 실용적이라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서치레이저 발사 후 후속 장풍을 날리는 컨셉은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에서 토키 북두유정파안권으로 계승되어 원판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흉악함을 자랑하였다.

그러나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 코어에서 디지도 드디어 일격 필살기가 생겼다. 다만 무지 썰렁하고 발동속도가 일격 필살기 중에서도 꼴찌를 달린다는 모양. 발동 모션 후에 느려터지기로는 순위급인 카이의 라이징 포스를 쳐맞을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게다가 텐션 100% 필요에 커맨드는 <↓ 모으고 [56]←→↓+P+HS>. 퍼포먼스로도 웬만해선 불가능하다. 그냥 감마레이나 아니면 임페리얼 레이를 쓰자.

순수 데미지로만 따지면 필살기인 감마레이는 나름 강력(젝스-gba 이식판 기준). 레이저를 1발-2발-대형 레이저 순으로 발사하는데 풀체력 치프 자너프를 상대로 시험해보면 첫 발부터 맞을 시 185, 두번째 2발 레이를 전부 맞는 것으로 시작해 초강력 레이까지 맞으면 180, 세번째 레이만 맞으면 178이라는 체력을 날리게 된다. 방어력이 완전히 상반되는 포템킨에게 시전하면 최대 133이 나온다(일격필살기 공격력이 무조건 440이다). 커맨드가 너무 심해서 그렇지

6.3. 길티기어 Xrd

파일:길티기어Xrd.png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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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d Revelator에서 캐릭터 재등장 투표 1순위로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EVO 2016 대회장에서 디지 참전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된다. 2016년 7월 19일부터 DLC를 통하여 배포 개시. 디지 DLC는 25일까지 무료로 배포된다. 이후는 800엔에 유료 판매. 참전 트레일러를 보면 더스트 어택 연출이 더욱 재밌게 변했는데, 뜬 상대를 디지가 추격하는게 아니라 날개들에게 끌려간다.(...) 기존 공격 모션은 크게 바뀐 부분은 없지만 다소 소극적으로 싸우던 전작과는 다르게 운디네와 네크로를 최대한 조절하며 싸운다.

인게임 성능은 필살기들이 양분화(?) 되어 운디네로 사용했던 필살기는 거의 네크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네크로가 사용했던 "처음에는 빛이었습니다"도 운디네 버전인 "빛을 밝히려고..."로 사용 가능해졌다. 대신 운디네가 사용했던 이야기 상대는 이제 세번 무는 성능만 존재하고, 레이저를 쏘는 버전은 네크로가 사용하는 등 전작과는 운디네 버전의 기술과 네크로의 그것에 약간의 성능 차이가 있다. 각성 필살기 "네크로가 화난 경우"는 삭제되었고, 대신 운디네가 사용하는 "과보호하지는 말아줘"가 추가되었다. 성능은 운디네가 디지의 주변에 순간적으로 얼음의 거울을 소환하여 상대를 대미지와 함께 멀리 튕겨내는 것으로 네크로가 화난 경우처럼 리버설용인 것으로 추정된다. 필살기들이 네크로 버전과 운디네 버전으로 나뉘었듯이 각성 필살기도 네크로와 운디네 각각 한 개씩 담당하게 만든 듯 하다. 감마레이 또한 네크로 혼자 쏘던 전작들과 달리 네크로와 운디네가 함께 레이저를 쏜다.

전작의 콤보 커맨드를 기본적인 것들은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지만 네크로와 운디네의 기술로 따로 활용해야하는 콤보가 있어 기존의 디지 유저가 새롭게 활용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수 있다.

디지의 운영은 상대방을 강제 다운시키고, 이야기 상대를 깔아둔 뒤 중하단 이지선다가 플레이의 주력이 되는데,본작에 들어 블리츠 차지가 새로 생기면서 주력 패턴이 봉인되게 되어 영 취급이 좋지 못하다. 덕분에 1.04 패치에서 대거 상향이 이루어졌지만 상황은 그렇게 나아지지 않은 편. Rev2에서도 상향이 되었는데 구석에서 기술을 사용해도 투사체가 사라지지 않고 화면 내에 남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물고기 계통의 기술은 구석에서 써도 화면 끝에 고드름이나 불기둥이 생성되고, 물방울 계통의 기술은 화면 끝에서 튕겨져서 돌아온다. 딜레이 등도 약간씩 줄어 종합적으로 상향되어 A~A+급정도라는 평.

6.4. 길티기어 ST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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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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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디지 베놈 유니카 루시 }}}}}}}}}
참전 트레일러(한국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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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가이드 영상


2024년 7월 22일 EVO 2024 3일차에서 시즌 4와 함께 참전이 예고되었다. 참전 시기는 2024년 10월 31일로 시즌 4 첫 번째 캐릭터로 참전 예정. 타입은 유니크로 분류된다.

이전과 달리 타르같이 검어진 운디네와 네크로를 두르고 전투에 임한다.[57] 참전 트레일러에서 아주 특이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전히 우아하고 소녀스러운 모션들은 있지만 더 이상 감마 레이를 사용할때 겁먹기만 하는게 아니라, 운디네, 네크로와 함께 합을 맞춰서 스스로의 의지로 감마 레이를 발사하고 있다. 여왕 디지라는 이름과 여왕에 어울리는 조숙한 옷차림도 그렇고, 더 이상 기어로서 숨어 지내는 것이 아닌 비알라티아 왕국의 왕비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의지로 싸우기로 각오한 모양. 덕분에 목소리에서도 떨림이나 망설임이 거의 사라졌고, 강인하고 단호한 톤으로 일관한다. 이전 작의 디지와 목소리를 비교해보면 '이게 같은 인물이라고?'싶을 정도의 변화다.

감마 레이와 마찬가지로 저스티스미카엘 소드, 원작 스토리 보스전에나 있던 즉사기를 재해석한 빛의 날개 등 과거 추억의 기술들이 디지의 손으로 되살아났다. 스타터 가이드 공개 후의 반응은 대부분 빛의 날개의 유니크한 성능에 어그로가 끌리고 있다. 가드가 불가능한, 체력을 살살 녹이는 수준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너무 강하지 않냐, 디지의 압박을 가드하는 것도, 디지를 가드시키는 것도 정답이 아닌 거냐라는 반응이 있는 한편, 반대로 빛의 날개가 켜지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그렇게 파격적으로 체력을 쭉쭉 깎는 상황이 자주 나올까 싶다는 반응 역시 공존하는 중이다.

출시 및 패치 노트를 통해 근성이 5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로써 미토 안지와 함께 유이한 근성 5 캐릭터가 되었다.

6.4.1. Ver. 1.40


출시 직후 초기 평가는 애매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은 대미지를 가졌지만, 콤보 초반에 2HS나 미카엘 소드처럼 강한 기술이 들어갈 때만 체감이 되지 풀 콤보를 먹이려면 보정 계수나 데미지 수치가 낮은 물고기, 빙원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구조이다 보니 루트를 잘못 타면 대미지가 애매해진다. 그래서 지상 콤보를 이행할 경우는 아예 물고기나 빙원을 쓰지 않고 5HS로 빙결을 건 다음 셋업을 걸거나 눕히는 등 루트를 그때그때 다르게 선택해야 효율 면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이득 플레이 역시 +7이라는 어마어마한 이득을 가진 군밤을 제외하면, 특히 기본기 계열은 발동속도도 이득도 애매한데다 디지의 가드 붕괴 능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가드만 해도 상대하는 입장에서 큰 부담이 없어 필드전에서는 그리 유효하지 않다.

이렇듯 대부분 측면에서 조금씩 나사가 빠진 탓에 꽤 난해한 플레이 스타일과 뛰어나다곤 할 수 없는 러쉬 플레이 등으로 인해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램리썰 밸런타인이 시즌 4 패치를 받고 사실상 이 부분에서 존엄급 상위 호환으로 자리잡은데다 최상위 티어에까지 올라갔다는 점 역시 디지에게는 그닥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처음에 큰 주목을 받았던 빛의 날개도 켜지기까지 무려 10초나 잡아먹는 기술인데다, 피격은 물론 버스트에도 끊기고 텐션까지 잡아먹는 기술이라 여러모로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미카엘 소드나 여러 기본기들은 제법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출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절명 콤보 연구가 되는 등, '특정 조건이 주어지면 게임을 터트릴 포텐은 있는 캐릭터'라는 평가 역시 받고 있다.

초기의 난해해보이던 필살기들의 사용처가 어느정도 정립이 되고 난 이후엔 일부 유저들에겐 혐캐 분류가 될 정도로 입지가 올랐다. P,K 이야기와 JD를 깔아두면서 상대의 공중접근을 차단하고 군밤과 미카엘 소드, 물고기를 뿌리면서 중원거리 견제를, 발동과 판정이 괜찮은 2K, 5K와 은근 긴 거리를 커버하는 2d로 근접전을 풀어나가는 운영이 자리를 잡았으며, 다운된 상대에게 이야기를 깔아놓고 거는 공중 정역이지, 점프K F식, 구석에선 군밤과 2k의 무한 이지선다[58] 등 강력한 패턴들이 연구되었으며 특히 구석에서의 군밤-2k 이지선다 덕분에 빛의 날개가 켜지는 10초를 충분히 벌 수 있게 되어 빛의 날개가 실용성을 가지게 된 것이 평가 상승의 이유.

7. 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지(길티기어)/대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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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콜라보레이션

9. 기타

10. 관련 문서



[1] 엘페르트 밸런타인과 생일이 같다. [X~XX] [3] 저스티스, 솔 배드가이, 카이 키스크, 신 키스크 [X~XX] [STRIVE] [6] GGX의 스토리 모드에서 어새신 조직 멤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디지를 최종 보스로서 상대했다. [7] 젊은 성인처럼 보이고 성인 남편에 장성한 아들까지 두었는데도 현실 나이론 겨우 초딩이라는 거다. 기어의 성장이 빠른 탓도 있지만 지성은 아들 신의 경우를 봐선 디지 자신도 유달리 총명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 카이는 졸지에 로리콘으로 불리게 되고 아들도 장성해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유치원 다닐 시기인 6살 [8] 브리짓, 카이, 메이, 마을의 노부부 등. [9] 다만 체내에 있었으면서 어째서 완전히 기어로 변하지 않고 하프 기어로 변했는지는 의문. 일단 공식 설정에서는 하프 기어라고 확실히 얘기하고 있다. [10] 정황상 아리아도 자신이 임신했다는 걸 몰랐을 임신 극초기 상태였으리라 추측된다. 자신의 임신을 깨달았다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이 갈지 모르니 기어로 개조되길 거부했을 것이다. 그 남자도 아리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젝스 엔딩에서 "설마 딸이 있었을 줄이야."라면서 디지를 조사하라는 명령까지 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디지는 아리아와도 프레드릭과도 그다지 닮아 보이지 않으니 남남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다. 일단 머리색부터가 갈색머리인 프레드릭, 빨간머리인 아리아 어느 쪽도 이어받지 않았다. [11] 스트라이브에서 카이가 디지에게 받은 유노의 천칭의 일부를 이용해 드래곤 인스톨 상태가 될 경우 청발적안으로 변하는것으로 보아 디지의 머리색과 눈색은 기어 세포의 영향을 받은듯하다. [12] 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흑화된 디지를 제대로 들을 수 있다. 인류를 해충이나 벌레라고 부르며 솔에게는 배신자라고 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분노를 표출한다. 본편에서 디지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엿볼 수 있는 부분. [13] 참고 2 3 [14] 이 사실은 발매 하루만에 팬들에게 발견되었다. 역시 신사들 [15] 네크로와 운디네도 싸우면서 정이 들었는지 싸우다가도 협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16] 본인의 일격필살기, 상대방 디지의 일격필살기 피폭 시 등. [17] 운디네가 무엇을 구현화한 존재인지는 불명이지만, 네크로가 투쟁 본능의 구현화이고 운디네와 네크로의 성향이 서로 반대됨, 운디네가 공격하는건 오로지 디지의 신변 보호를 목적으로 한 공격임을 보면 운디네는 디지의 자기방어적 본능의 구현일수도 있다. [18] 적의가 없어 검보다는 방패를 원하는 디지에게 운디네는 '방패로 검을 모두 꺾어버리자' 식의 의견을 낸다면, 네크로는 '방패로 검을 든 애를 때려눕히자(...)'라는 의견을 낸다... 본격 실드 치기 VS 실드로 치기 [19] 디지의 목소리를 맡은 것 말고는 달리 성우 경력이 보이지 않아 디지가 처음으로 참전한 길티기어 X 기준으로 24년 동안 디지 하나로만 먹고 산 성우냐는 농담도 있을 정도. 아크 시스템 웍스 직원이라는 설도 있으나 진위여부는 불명이다. [20] 영일 양쪽 모두 저스티스랑 중복. [21] 이 노래를 듣다보면 X 시절 버전의 Awe of She의 도입부가 어레인지된 부분을 들을 수 있다. 일종의 오마주인 듯 하다. 이와는 별개로 디지의 입장이 Xrd 스토리를 포함하여 그간의 디지의 성장을 반영하듯 곡의 분위기가 Awe of She에 비해서 많이 밝아진 편이며 더이상 수동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주체성을 찾았다는 느낌을 주는 희망찬 곡이다. [22] 전작인 Xrd처럼 밝은 분위기를 지니면서도 왕국의 여왕으로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듯 진중함까지 지닌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전작처럼 새벽 or 여명을 뜻하는 Dawn이 제목에 붙어있으며 남편인 카이처럼 X~XX와 Xrd의 테마가 적절히 섞여있다. [23] Forest of Demons. 악마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기피하던 장소다. 성전 시대에는 기어들이 거점으로 삼아 날뛰던 곳이라서 사람들이 무서워해 함부로 접근하지 않았다. 또한 GGX 드라마 CD에 의하면 숲이 울창한 탓에 다른 곳보다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에 싸여있는 시간이 길다. 분위기가 으스스하니 접근하지 않을 수 밖에. [24] 노부부라는 언급을 보아 연령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스트라이브에 참전한 테스타먼트의 설정이 공개되며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 다이제스트 코믹스에선 50만 월드달러가 걸렸단 설정. [26] 이때 죠니와 메이는 카이와 디지 사이의 분위기를 보고 그들이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 걸 눈치챘다. [27] 훗날 GG2 설정자료집에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GGX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하길, 디지는 지명수배 되었지만 아무도 그녀를 완전히 퇴치하지 못하였고, 젤리피시 쾌적단에 거둬졌다. 상술한 내용은 STRIVE 기념 스토리 총정리 홈페이지 코믹스를 통해 보강된 스토리다. [28] GG2 단편 소설에서 이를 보러 와준 의사가 있는데, 누구다라고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X때 만난 적 있어 디지가 하프 기어인 것을 아는데다 이런 비밀을 지켜줄 의사라면 파우스트말고는 없다. 마침 파우스트는 공간이동계 법력에 있어선 세계관 최상급의 능력자라 몰래 오고 가는게 가능하다. [29] Xrd Sign에서 재회한 시점에서 2년 전에 신과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했으니 솔에게 맡기고 나서 아예 보지 못한 것은 아닌 듯하다. [30] 이률리아 연왕국의 기사단, 그 중에서도 카이의 측근 격인 컨빅트 해머들로 추정된다. 길티기어에서 기사단하면 떠오르는 성기사단은 무인판~2 시점에선 이미 해산했기 때문. [31] 원래 아리아는 프레데릭이나 그 남자와 만나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 자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32] 물론 이때는 일부러 카이를 도발하려고 한 것이긴 했어도 솔은 기어가 되어 버린 본인 역시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니 디지에게 괴물이라고 말한 게 이상할 것은 없다. 어찌보면 솔의 자기 혐오가 아직 남아있다는 방증. [33] 여기서 카이는 X~XX시절의 복장이며 무기도 봉뢰검을 들고있는 모습이다. [34] 여기서 카이의 지론이 드러나는데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은 괴롭지만 거기에 담겨진 의미를 매 순간마다 고민하고 있으며 인간이 그것을 멈추는 순간이 오는 것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두렵다고 말한다. [35] 이때 디지는 가까스로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시 여러모로 응어리진 것이 그 한 마디로 해소되었던 듯 하다. [36] 일본판 원문에서는 이게 해석에 따라 술을 마셨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팬덤에서 나오고 있다. 이 해석이 사실이면 사람 나이로 6살 정도인 아들내미가 술을 마시고 다닌다는 소리를 들은 엄마의 반응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 정말 단순히 설탕물이라면 귀한 외아들에게 먹일 게 없어서 고작 설탕물이나 먹인거냐는 부모의 분노일지도. 다만 아들내미가 엄마 닮아 무지막지한 식성을 자랑하니 음료수 사줄 돈이 없어 설탕물로 때운건지도 모른다. 참고로 저 상황은 솔이 디지의 아버지인게 밝혀진 상황이라 외할아버지가 외손주에게 술을 먹였거나, 돈이 없어 설탕물을 먹인거냐라는 해석이 된다. 진실은 제작사만 알겠지만. 물론 옆에 있던 카이도 솔을 죽여버릴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37] 당시 도시의 파괴를 막기 위해 파우스트가 자신이 만든 약품을 기어에게 투여하는걸 돕기 위해 치프(부하인 엔서는 바이켄에게 보내서 함께 혜현을 지키게 했다.)를 비롯한 자토, 밀리아의 어쌔신 조직, 여기에 체프에서도 포템킨이 지원을 왔고 가브리엘슬레이어까지 나타났었다. 디지는 중간에 하늘에서 나타나 감마 레이로 추정되는 레이저 공격으로 기어 한체를 다운시켰는데 말 그대로 상공에서 날개를 달고 나타나 괴물을 쓰러트렸기에 주목받기가 쉬웠을 것이다. [38] 이를 보면 디지의 미래가 밝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레이븐 역시 과거에 죽지 않는 몸에 사람들을 구원하며 도와준 일로 인해 신으로서 받들여지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가득 보인 사람들에게 환멸을 느끼기도 했다고 했으니 앞날이 밝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복선. 그래도 레이븐보다는 디지 쪽이 처지가 더 나은 게 디지에 경우에는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있는데다 자신의 유전적 아빠랑 엄마부터가 상당한 강자인데다 이들을 제외하고도 디지에 관한 이야기라면 어디서든 튀어나올 테스타먼트가 있고 또 디지가 잠시 몸을 담았던 젤리피쉬 쾌적단 역시도 한 때 동료였던 디지를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이기 때문이다. [39] 이 때 카이는 올게 왔다는 생각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디지는 태연하게 엘페르트, 램리썰 자매와 같이 호칭 고민하고 있었다. 호칭에 대해 엘페르트가 디지에게 디지는 그냥 솔에게 아빠라고 하면 될 거라고 말했고 램리썰은 이에 자기랑 엘페르트도 솔을 아빠라고 부르는 게 맞을 거 같다고 반응했다. 이에 엘페르트는 아빠라기보다는 형부라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말했다. 후반에 디지가 솔을 이름과 호칭인 씨를 붙였다가 이내 아빠로 정정했다. 이를 볼 때 세 사람의 솔에 대한 인식은 디지랑 램리썰은 자신들을 솔의 딸로 인식하고 있고 엘페르트는 자신을 아내인 아리아의 여동생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0] 게다가 길티기어 대부분 스토리의 중심에 디지는 늘 빠진 적이 없기에 나올 수 밖에 없다. 현재 죠니까지 나오면서 디지도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 기세로 팬덤에서는 엘페르트도 내보내달라고 하는 사람도 생겼다. [41] 정확히 풀자면 어느날 디지의 눈이 빠져서 떨어졌고, 카이가 놀라서 자신의 눈을 줬지만 맞지 않아서 자꾸 빠졌다. 어찌어찌 디지의 눈은 나았고, 디지가 카이의 눈도 치료해줘서 둘 다 문제 없었고 빠진 눈이 신이 됐다... 고 한다. [42] 처음 들었을 때 반응 역시 만만치 않은데 메이는 그걸 듣고도 황당함을 표정을 드리웠지만 최대한 스스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좀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한 반면 에이프릴은 아예 옆에서 이뭐병...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43] 다만 2에서 이미 신은 알의 형태로 태어났다고 설정집에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신의 출생과 관련된 떡밥일 수도 있다. 그리고 Xrd때 카이에게 기어 세포가 섞였다는 게 밝혀지는 장면에서 카이의 이 붉게 빛나고, 더군다나 옆의 파우스트는 카이와 디지 부부의 출산을 봐준 의사로 추정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부러 침묵한 것일수도 있기에 개그신이지만 상당히 떡밥이 될 수 있는 장면. [44] 참고로 캐릭터 Pv에서 공식 유튜브로 캐릭터 테마곡도 바로 공개했다. 보통 캐릭터를 출시한 뒤에 공개했던걸 감안하면 이례적 [45] 솔 쪽도 이전보다는 덜 어색해졌는지 디지를 인트로에서 디지의 솔에 대한 딸바보 아버지 이전에 한 답신에 대해 "오! 여왕님이잖아?"라고 말했고 반대로 디지가 솔을 만났을 때는 자기 힘을 시험하게 해달라고 말하자 솔의 반응이 "누가 누굴 시험한다는 거야?"라며 답했으며 디지가 이기면 자신이 지금 살아있는 것도 솔의 덕분이라고 말하고 솔이 이기면 괜히 돌아다니지 말고 돌아가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기는 했다. [46] 참고로 골드루이스는 네크로와 운디네 역시 UMA로 취급한다. [47] 기술의 원조인 저스티스도 동일한 형태로 S와 HS가 구분되었다. [48] 중간에 있는 점프 커맨드 때문에 보통 경의를 사용하는 중 커맨드를 입력했다. [49] 특히 엘펠트는 고개를 끼릭거리며 돌아볼 때 토끼귀 모양의 머리띠가 축 쳐지는 것이 포인트. [50] AC까지의 디지의 승리대사를 보면 슬레이어와 싸울때 네크로가 전력을 다한다고 나온다. 즉, 네크로의 저런 공격은 슬레이어 입장에서는 흔한 공격이라고 볼 수 있다. 네크로가 슬레이어와 싸울때는 항상 저런 파워로 싸운다는 이야기. 그럼에도 디지와의 싸움을 단지 여흥정도로 여기는 슬레이어의 어마어마한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51] 다만 발사될 때 침대에 달린 헤드가 돌아보는데 폭발할 때에 끼긱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걸 봐서 화면에 잡히지 않았을 뿐 침대의 헤드는 다른 캐릭터들처럼 쫄아버린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른다. 만약 깨어있었다면 스토리모드에서 베놈의 테라마키나 시스템을 직격으로 맞았을 때의 표정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2] 이그젝스 슬래쉬에서는 디지가 타격을 입으면 이야기 상대가 사라져서 이 시리즈에서는 디지가 크게 약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3] 길티기어 젝스 시절에 있던 버그로 폴트리스 디펜스를 이용한 무료 로망 캔슬이라고 알면 된다. [54] 최종보스인 젝스 시절에도 기절 내성은 가장 약했다. [55] 설정상 다툼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56] 기술은 지상에서 발동인데 그냥 쓰면 점프하기 때문에 경의를 하고 사용해야 한다. [57] 이전작과 달리 운디네와 네크로가 검어진 것이, 디지 본인이 스스로 여왕으로써 당당하게 살길 원했기에 인간의 부분이 아닌 기어로서의 자기 자신이라 볼 수 있는 운디네와 네크로가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어와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 기어로서의 자기 자신도 완전히 버리지 않았기에, 운디네와 네크로의 의지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색만 퇴색된 셈. [58] 군밤 장풍을 앉아서 막는 경우 디지에게 11프레임 이득, 서서 막는경우 7프레임 이득이기 때문에 연속 군밤의 파훼는 일단 군밤을 서서 막는걸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군밤을 파훼하기 위해 서서 가드를 하면 2K에 하단이 뚫리고 하단을 의식해서 앉으면 +11을 감당해야하는 말그대로 무한 이지선다에 빠지게 되며 군밤 가드 이후 2K는 연속가드 판정이라 무적기도 쓸 수 없어 폴트리스 디펜스나, 황로망, 버스트, 디플렉션 실드같이 자원을 쓰지 않으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강력한 이지선다이다. [59] 이라기보다는 네크로의 폭주에 의한 과잉방어. [60] 기어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외관의 성장만 지나치게 빠른 탓. [61] 그리고 디지는 첫등장 때의 신체연령(3세)과 다르게 정신연령이 높다. 아들 은 신체연령(6세)과 거의 동일한 정신연령을 지닌 것과 대조적. [62] 디지의 Xrd 프로필 복장의 상의와 이 드레스의 상의 부분이 닮았다. [63] 디지가 카이와 싸우기 전엔 이 복장을 입고 있다가 싸울 때가 되자 프로필의 공식 복장으로 환복한다. [64] 이런 점에 대해선 그냥 디지-네크로-운디네가 대미지를 공유한다고 퉁치면 될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