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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로빈슨 ルカ・ロビンソ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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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7월 10일 |
키 | 170cm |
나이 |
18세(본편) 25세(에필로그) |
좋아하는 것 | 스파게티[1] |
싫어하는 것 | 유령, 괴기 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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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트리니티의 등장인물 (항목이 작성된 인물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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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델세람 소속 | |||||||
궁정 수사관 일행 | 워델세람 왕가 관련 인물 | ||||||
루카 로빈슨 | 실번 오울렛 | 노엘 온스 워델세람 | 왕가 | 워델세람의 왕 | 워델세람의 왕비 | 알버트 온스 워델세람 | 노엘 온스 워델세람 |
마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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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마을 사람들 | |||||||
글렌 크로퍼드 | 에디 | 미코토 니시키 | 라일라 | ||||
마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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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 ||||||
그 외 | |||||||
벨라피네의 왕자 | 흑막 | ||||||
제로 벨라피네르 | 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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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궁의 트리니티의 남주인공.파트너인 실번과 함께 의적 '늑대의 발톱'으로 활동했던 소년.
2. 소개
2.1. 외형
녹갈색 빛 섞인 흑발[2]에붉은 눈동자를 하고 있으며 왼쪽 귀에 붉은 보석이 달린 귀걸이를 하고 있다. 이 귀걸이를 하게 된 경위는 후술. 평소 사복 차림일 때는 위에 이미지처럼 셔츠에 바지를 고정시킨 멜빵차림이다.
의적 '늑대의 발톱' 활동과 궁정 수사관 복장으로는 후드 달린 하얀 민소매 조끼에 상의는 어두운 파란색 민소매 배꼽티, 흰 색 펑퍼짐한 긴 바지를 입고 있으며 금색 링이 달린 장갑을 낀다.[3] 늑대의 발톱 활동을 할 당시에는 여우탈을 연성시키는 가면으로 쓰고 얼굴을 가린다. 무기로는 단검 두자루를 쓴다.
2.2. 성격
이런 약한 본성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 면은 후술될 과거 고아원에서 배척당한 기억 때문. 그래서인지 친구라는 말에 두려워하며 동료라고 고집 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4] 부모 없는 고아이고 혼자인데다가 배척당한 과거 탓에 친구라는게 손쉽게 이용당한다고 정의해버렸다. 타인에게 입은 상처가 큰 지라 타인을 필요 이상으로 깊게 알려고 하지 않았다. 노엘에게 악당이니 나쁜 사람이니 험하게 말한 것도 그런 그녀와 거리를 두려고 했던 것. 너무 험하게 말한 탓에 노엘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었다.
노엘에게 혼자서 끌어 안지 말라고 하지만 본인도 만만치 않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꽁꽁 숨겨두는 버릇이 있다. 특히 벨라피네에서 실번과 말싸움을 하고 노엘을 만났을 때 이런 점이 드러난다. 그렇지만 노엘을 만나 궁정 수사관일을 하면서 진정으로 사람과의 관계 맺는 걸 두려워하는 자신을 마주보게 되었고 특히 노엘에게 위로를 받는다.
2.3. 신체 능력
이런 점 덕분에 노엘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하는 데 용이하다. 궁정 수사관 첫 임무 당시 노엘이 뒤에서 공격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노엘의 뒤로 공격을 막았다. 노엘이 벨라피네에서 추락 사고를 겪을 때 추락하는 노엘에게 빠르게 다가가서 그녀를 잡았다.
3. 작중 행적
3.1. 1권
절친인 실번과 함께 '늑대의 발톱'이라는 의적단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다리우스 몬태규라는 악덕귀족의 귀중품을 턴다. 이 이후에 글렌의 술집에 가서 실번 옆자리에 앉아 식사하면서 잡담을 나누는데 병사들이 글렌의 술집에 찾아온다. 병사가 국왕폐하의 칙령이라며 자신과 실번을 왕궁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글렌에게 음식값을 지불하고 병사를 따라가는데 글렌은 병사들을 따라가는 루카와 실번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냐며 담배를 피면서 묻는데 두 사람은 심상치 않게 글렌을 바라본다.병사들을 따라 왕궁으로 가고 거기서 워델세람 왕궁 응접실에서 17대 왕녀인 노엘을 만난다. 노엘이 자신과 실번을 알고 있자 글렌에게 그녀는 정보를 샀다고 밝힌다. 노엘이 자신과 실번을 왕궁의 궁정 수사관으로서 계약을 맺겠다며 목적을 말한다. 궁정 수사관은 주로 악행으로 돈을 버는 귀족의 집에 잠입해서 증거를 잡아 단속하는 직책이라고 설명하고 병사들 중에 밀정으로서 뛰어난 자가 없다며 늑대의 발톱인 두 사람을 고용하고 싶다고 말한다. 추가로 임무가 발생했을 시에는 노엘도 같이 나간다고 밝히자 실번과 같이 놀란다.
그런 노엘을 못 미더워 말리려고 들지만 그녀가 자신의 손을 꽉 잡자 악력이 상당하다는 걸 느낀다. 노엘과 대련하게 되는데 도중에 노엘이 자신이 기억 안나냐고 묻자 노아와 비슷하다는 걸 느낀다. 대련 뒤 노아가 가명을 쓴 노엘이라는 걸 알고 놀란다. 노아였을 당시 귀족 도련님 복장이 사실은 왕비님의 남장취미(...)로 인해서 였던 것이다.
워델세람 왕가가 궁정 수사관으로서 환영회를 열어주고 왕과 왕비 앞에서 예를 갖춘다. 회장에서 노엘의 오빠인 알버트를 만나는데 자신을 불신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 말에 기분이 나빠하는데 노엘이 알버트를 부른다. 노엘이 알버트가 자신의 오라버니라고 소개한다. 노엘이 다정하다고 평하지만 어디가 다정하냐고 대꾸하던 찰나에 알버트가 살기어린 표정으로 쳐다봐서 아무 말도 못한다. 그걸 보고 여동생을 무척이나 아낀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글렌의 술집으로 돌아가 글렌에게 따지고 그는 재밌을 거 같아서 정보를 줬다고 대꾸한다. 글렌이 자신과 실번에게 다락방에서 자고 가라고 권유하자 실번과 권유를 받아들인다. 다락방에서 윗옷을 벗고 자는데 노엘이 꼭두새벽에 자신과 실번이 자고 있는 다락방에 찾아와 깨우러오자 마침 윗옷만을 벗고 있던 상태라 부끄러워한다.(...)
노엘이 임무에 대해 알려준다. 그 임무는 낡은 저택에 백주에 당당히 밀렵 금지 동물의 모피 거래. 거래 시각인 정오에 그 현장을 덮치겠다며 브리핑을 한다. 하필 임무시간이 아직 멀었는지라 노엘에게 성 밑 마을을 구경가자며 제안하자 그녀가 수락한다.
노엘이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후드를 쓰면서 성 밑 마을에 구경을 즐거워한다. 노엘은 워델세람을 지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다. 루카가 속으로 노엘을 부러워하며 올곧고 강한 아이라고 평하며 노엘을 돕고 싶다며 잡상인에게 다가가 몸에 지니면 소원이 이뤄지는 녹색 팔찌 사서 노엘의 팔에 차준다. 그걸 받고 노엘은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한다. 실번을 찾던 도중 실번은 그를 추종하는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노엘을 품에 안아 그녀들에게 남동생이라고 둘러댄다. 여자들이 가자 노엘이 남동생이라고 해서 너무하다며 삐진다.
사건 현장인 저택으로 가자 저택의 분위기가 으스스해 겁을 먹는다. 저택 문을 여는 순간 박쥐떼들이 갑자기 나와 넘어지는데 자신의 몸 위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 고양이가 저택 안으로 들어가고 노엘이 꾸르르라는 전서구를 불러 왕궁으로 보내 병사를 대기시켜 준비한 뒤에 저택으로 들어간다. 저택 안에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으며 실번이 안개가 마술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번이 자신과 노엘에게 나눠서 조사하자고 제안한다. 실번은 2층으로 올라가고 노엘과 함께 1층에서 조사한다. 노엘과 같이 다니면서 무서운 거는 질색이라고 밝힌다. 노엘이 그런 자신을 보고 귀엽다고 웃는다. 1층에서 조사하던 도중 이상하게도 같은 곳을 계속 돌고 있다는 걸 알게되고 루카가 돌아가자고 하지만 두 사람다 바닥이 무너져 있는 걸 눈치채질 못해서 노엘과 떨어지려던 찰나에 실번이 재빨리 와서 구해준다. 불법 거래 현장을 잡기 위해 일행들과 낡은 옷장에서 숨어 있는데 귀족들이 거래 현장에 와서 모피 거래를 하자 그 현장을 난입한다. 무사히 귀족들을 제압해 연행한다.
노엘이 왕비가 만든 평민 옷으로 남장을 하고 글렌의 술집으로 찾아온다. 글렌이 왜 남장했냐며 묻자 자신이 남동생이라고 얼버무린 걸 노엘이 말한다. 글렌에게 그러니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고 핀잔을 준다. 성 밑 마을을 제대로 보러가려는 노엘에게 빈민가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노엘과 빈민가에 가면서 그녀에게 악덕 귀족에게 훔친 금품을 교회에 기부하고 교회가 그 기부금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며 실번과 생활할 돈을 남긴다고 알려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에디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그와 만난다. 에디가 문 닫고 장보러 나왔다며 루카에게 설명하고 루카 옆에 있는 노엘에게 누구냐고 묻자 루카가 남동생이라고 했지만 씨알도 안먹혔다. 무슨 사정이 있을 거라고 직감하고 자세히 알려달라고 말한 뒤에 둘과 헤어진다.
노엘은 자신이 빈민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 걸 지켜본다. 노엘과 둘이 바닥에 앉아 어린 시절 있었던 옛날 추억[5]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노엘이 친구라는 관계에 자신이 눈을 피하는 걸 본다. 노엘이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하자 어린 시절 배척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이 악당일지도 모른다며 벽을 치려고 들지만 노엘은 자신의 얼굴을 잡아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신뢰해달라고 말한다. 그런 노엘의 말에 치유를 받아 친구라고 신뢰해도 되냐며 하자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수긍한다.
돌아가던 도중 글렌의 술집에서 실번을 만난다. 글렌에게 임무를 받는다. 임무는 베아르 백작이 정기적으로 여는 사교 파티에 여자들이 행방불명 돼서 잠입 수사를 하는 것. 그런데 그 사교파티가 여장을 해야하는 지라 루카가
노엘이 잘 어울린다고 하자 여장했다는 현실을 깨닫는다. 왕비가 일행들에게 무사하게 돌아오라고 하고 실번이 참가자 신분이라서 먼저 파티장으로 간다. 노엘에게 여성의 행동 거지를 배우려던 도중 여장한 모습이 어색한 나머지 실수로 드레스 자락을 밟아서 노엘에게 벽쿵한다. 다시 몸을 일으켜 걸음걸이 연습을 한다. 너무 연습한 나머지 등에 쥐가 나자 노엘이 도와준다.
파티장으로 가는 길에 마차에서 베아르 남작이 부자연스럽게 여자들을 납치했다는 의혹을 노엘이 알려준다. 백작과 접촉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궁리하는데 자신이 위험한 일을 하겠다며 말한다. 파티장에 도착하고 급사에게 확인 받아 회장으로 들어간다. 실번이 파티장에서 여자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는 걸 보는데 여장한 자신을 보고 비웃는다. 여자들의 수다로 베아르가 파티에서 약혼자를 찾는다는 걸 안다. 참가자가 끊어지지 않는 이유는 약혼자 후보를 뽑는다는 소문이 퍼져서라는 걸 파악한다.
베아르가 그런 자신을 보고 손을 꼭 잡고 아름답다고 칭찬한다.
3.2. 2권
베아르를 따라가던 도중 유령저택에 봤던 검은 고양이를 본다. 고양이를 보고 어디서 봤냐며 생각하고 백작을 보면서 수상한 점이 없다며 추측하던 도중 옆에 있던 노엘이 사라진다.[6] 베아르에게 친구(노엘)가 사라졌다고 알려주지만 베아르는 바로 찾으러 가지 않고 하인들을 시킬 테니 어느 방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방에서 노엘 걱정을 하던 도중 벽에 선을 발견하고 내 알 바 아니라며 무시하다가 노엘이 걱정되는 탓에 잘못 움직여서 회전 식으로 숨은 문으로 어느 방으로 가게 되는데.... 그 방은 베아르가 여자들을 감금해 놓은 방이었다. 쇠사슬로 묶여 있던 여자들을 풀어주릴리가 낡은 저택 건에서 일행들을 만난 걸 보고 조사했다며 말하자 일행들이 만난 검은 고양이가 사실은 릴리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릴리가 마술을 쓸 수 있다고 알려준다. 베아르 백작이 방으로 오고 릴리와 베아르가 한 패라는 걸 알게 된다. 백작은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는데 백작은 아름다운 여자들을 방에 가두면서 인형 취급을 하는 개노답 변태였던 것.
릴리가 그런 백작을 보고 비웃고는 수 적으로 불리한지라 백작을 버리고 안개를 만들어 사라진다. 그가 노엘을 왕녀라고 부르며 사라지면서도 노엘을 주시한다. 릴리가 노엘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걸 깨닫고 당황한다. 베아르가 급사인 실번에게 자신과 노엘을 제압하게 시키려고 했지만 이미 실번은 위병들을 제압하고 온 상황이었다. 베아르가 위병들을 쓰게기라고 욕하자 자기 기호를 위해 여자들을 감금하고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베아르를 한 대 때린다. 그리고 베아르는 왕궁으로 연행한다.
글렌의 술집에서 릴리가 마술을 쓴 것과 그의 목적을 곰곰히 생각하던 도중 노엘이 릴리에 대해 묻자 같은 고아원에서 지냈다며 둘러대고 자리를 피하던 도중 노엘이 자신의 옷자락을 잡아 이야기 해달라고 실랑이를 벌인다.
글렌은 수사관 일행들에게 산길에 미허가 통행을 하는 마차를 조사해 달라고 의뢰한다. 어느 짐마차가 지나가자 세우게 하는데 실번은 짐마차를 조사하던 도중 어느 흑발머리 여자아이가 잠을 자고 있다는 걸 발견한다. 마차 주인이 도망가지 못하게 밧줄로 묶고 마차에 잔 소녀가 자신을 미코토 니시키라고 소개하며 미카게 국에서 왔다고 알려준다. 미코토가 미카게 국에서 워델세람으로 이주해 왔으며 부모님과 성하 마을에 가던 도중 다른 마차를 타 잠들어서 미아 신세가 된 걸 알게 된다. 글렌의 술집으로 찾아가 글렌에게 부탁해 미코토의 부모의 정보를 모으겠다는 부탁을 하는데 낯선 곳임에도 불구하고 한 눈에 반한 실번 곁에 붙어있자 씩씩하다고 평한다. 노엘과 함께 미코토의 부모를 찾으러 나간다. 그리고 미코토의 부모를 찾아 그녀가 부모들과 만나게 한다.
미코토의 부모가 성하 마을에서 이사 작업 하는지라 성하 마을에서 놀라는 말을 들은 미코토가 실번에게 달라붙는다. 실번이 미코토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자 실번에게 어린 소녀가 취향이냐고 묻자 그에게 응징당할 뻔 한다.
무사히 임무가 끝나고 일행들과 에디의 보석상에 가자며 그 쪽으로 향하는데 길가에서 미코토와 마주친다. 실번을 보자마자 허그하고 노엘이 미코토에게 같이 보석상 가자고 제안하자 실번이 미코토 버릇 나빠지니 잘해주지 말라고 하자 네가 미코토 엄마냐며 대꾸한다. 그리고 같이 에디의 보석상으로 간다.
에디가 노엘과 미코토를 보고 귀여운 애들이 두명이나 있다며 좋아한다. 에디에게 궁정 수사관 일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수다를 떨던 도중 에디가 아끼는 고양이인 오팔이 밖으로 나가자 노엘과 함께 찾으러 나간다.[7] 오팔이 강가 위 나뭇가지에 있는 걸 발견하고 노엘이 재빠르게 나무에 올라타 오팔을 자신에게 내려준다. 노엘이 나무에서 내려가려던 찰나에 걸치던 후드가 나뭇가지에 걸려서 물에 빠지는 걸 본다. 그녀가 맥주병인지라 연못에서 허우적거린다. 윗옷을 벗어서 노엘에게 입혀주려고 할 찰나에 노엘이 허우적 거리는 걸 보고 노엘을 도와주려고 연못으로 들어간다. 당황하며 허우적거리는 그녀에게 다리 닿는다며 알려주니 노엘이 부끄러워한다.
무서워해 자신을 껴안는 노엘의 의외의 일면을 알자 웃는다. 그런 자신을 본 노엘은 부끄러워 한다. 노엘에게 자신 앞에서는 약한 모습 보여도 된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물에서 나와 자신이 벗었던 윗옷을 노엘에게 입혀주고 노엘과 함께 오팔을 데리고 에디의 보석상에 돌아간다. 에디가 고마워하는데 자신과 노엘이 후줄근한 모습을 보이자 수상한 짓 안 했냐며 추궁하자 아니라고 부정한다.[8] 이 일로 인해 감기에 걸려버렸다.[9]
그런데 깨어나자마자 노엘이 자기 옆에서 자는 걸 보고 깜짝 놀라서 잠이 깬다. 병간호를 하러 왔다는 정황을 듣고 노엘이 요리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식재료를 검술하는 것마냥 개판을 쳐놓자 그런 노엘을 저지하고 부엌칼 쓰는 법을 알려준다. 노엘이 만든 채소 스프를 대접하는데 먹자 속으로 맛없다고 질겁한다.
노엘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채소 스프도 끝까지 먹고 노엘이 궁정 약제사에게 받은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써서 넘기기 힘들어 한다. 결국 노엘이 강제적으로 먹인다. 노엘과 함께 서로 같이 있다보니 마음이 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벨라피네의 왕자인 제로가 노엘과 만날 무렵, 실번과 함께 글렌의 술집에서 있던 도중 노엘의 약혼자가 제로라는 걸 알게 된다. 그 말을 듣고 복잡하게 생각하는데 실번이 벨라피네 출신이라는 걸 알고 그에게 벨라피네였을 시절을 묻지만 실번은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 나라를 떠났다며 간단하게 대답한다. 찝찝한 느낌을 떨치지 못해 실번과 함께 궁으로 잠입한다.
실번이 왜 나까지냐며 투덜투덜 거리며
한창 잠을 자던 도중 어린 시절 고아원 시절에 있었던 꿈을 꾼다. 또래 친구들을 친구라고 생각했었지만 시장에서 물건 훔친 일을 선생님들이 골치아파하자 릴리를 위시한 또래 친구들이 자신이 시켰다면서 뒷통수를 친다. 이 일로 놀라 꿈에서 깨고 아침에 밖에 나가 산책하던 차에 화단에 앉아있는 노엘을 만난다. 노엘이 궁정 수사관을 그만두고 제로와 결혼해야 하냐고 묻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좋은 일이라며 선을 긋는다.
3.3. 3권
이야기가 끝나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실번이 엿듣고 있었다는 걸 본다. 실번이 제로와 언쟁 건을 이유로 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냐며 정곡을 찌른다. 실번에게 왕족 간의 결혼을 막을 권리가 없다며 대답하고 웃으면서 성하 마을로 돌아가자며 하는데 실번이 억지로 웃는다는 걸 파악하고 기분 나쁘니 관두라고 일갈한다. 글렌의 술집에서 밥이 맛있다며 억지로 밝은 척을 하자 글렌이 심상치 않게 바라본다. 그리고 실번이 정황을 설명한다. 에디가 노엘을 찾자 미코토와 에디에게 노엘은 제로와 결혼해서 벨라피네로 간다며 알려준다.듣고 에디가 놀란다. 미코토가 옷자락을 잡으며 노엘도 그걸 바라냐며 묻는다. 그 물음에 제로와 언쟁한 일을 떠올리면서 아니라고 대답하고 자신이 상처받지 않은 일만 생각했다는 걸 깨닫는다. 일행들에게 노엘과 만난 일을 들려주자 빡친 에디에게 한 대 쳐맞는다.
에디가 자신의 병간호 이후 노엘이 글렌의 술집에 들려 미코토와 에디와의 대화했던 일을 말해준다. 에디에게 노엘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에디에게 이런 일갈을 듣는다.
왕궁으로 가겠다며 실번보고 가자고 하는데
왕궁으로 가는데 울고있는 알버트가 자신과 실번을 보고 무슨 낯짝으로 왔냐며 화를 낸다. 노엘은 이미 한 시간 전에 벨라피네로 떠났다고 알려주고 이미 산 중턱에 다다랐다고 알려주자 퍼뜩하고 떠올리며 태풍이 와서 노엘이 위험하다고 알려준다. 알버트는 믿질 못했지만 실번이 벨라피네로 가는 도중에는 몇 개의 계곡이 있다고 악천후 속에 그런 곳을 건너면 큰일이 난다고 설명하자 알버트가 그제서야 위기를 알아차린다. 그렇게 알버트와 셋이서 말을 타고 마차를 쫓아간다.
제로와 노엘을 태운 마차가 벼랑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자 알버트와 실번과 같이 마차를 끌어올린다. 마차의 문을 열자 노엘이 껴안는다. 아침에 있었던 일을 노엘에게 사과하며 사실은 결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노엘과 함께 있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 놓는다.
나무 위에서 쉬던 도중 미코토가 말을 걸자 놀라서 나무 밑으로 자빠진다. 미코토는 실번이 기운없어 한다며 자신에게 상담하러 찾아왔던 것. 미코토가 실번을 기운나게 하고 싶다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미코토에게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그녀를 위로한다. 미코토와 함께 실번의 집을 가면서 실번의 이것저것을 알려주는데 여기서 스스로 상대를 깊이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다.
실번 집으로 갔지만 실번은 없었다. 미코토라면 실번을 기운나게 해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미코토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실번의 비밀 장소이자 빛나는 식물이 자생하는 동굴로 데려다주고 성하 마을로 돌아간다. 글렌의 술집에서 미코토한테 비밀 장소를 알려준 건으로 실번에게 갈굼당한다. 실번에게 미코토가 기운이 없어 걱정했다며 기운 났냐며 묻자 실번이 웃으며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귀족 집에 잠입하고 거래 장소로 가던 도중 경호원이 갑자기 도끼를 휘둘러서 일행들과 멈춰선다.[10] 두건을 써서 얼굴을 가린 경호원과 병사들하고 마주해 전투 테세에 돌입한다. 병사들은 노엘과 실번이 다 제압했지만 경호원이 상당히 쎈지라 밀리고 있었다.
글렌의 술집에서 라일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 모습을 노엘이 보고 있었다. 바깥에는 행상인 집단이 노점을 여는 작은 축제가 열려서 라일라와 같이 축제 구경을 하러 간다. 라일라와 친하게 있는 걸 노엘이
라일라에게 노엘을 좋아하는걸 털어놓고 노엘과 이야기를 하겠다고 라일라가 나서자 신분 차이로 인해 포기했는지라 그녀를 저지한다. 노점상에서 산 먹을 걸 분수대에서 늘어놓고 먹던 도중 노엘과 실번이 같이 있는 걸 보고 계속 생각하다가 마시던 음료수가 라일라가 마시려고 했던 술인 줄도 모르고 마시다 제대로 취한다.
라일라가 실번과 헤어져 나무 밑에 있는 노엘을 보고 자신을 노엘에게 데려다 준다. 라일라가 루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노엘에게 잠시 해준다.[11] 라일라가 노엘에게 데려다 준 줄 모르고 술에 제대로 취해 있는 상태에서 노엘을 보는데 그런 노엘에게 강제로 무릎베게를 시킨다. 노엘이 직설적으로 라일라를 좋아하냐며 묻자 루카는 이렇게 대답한다.
노엘이 그 말을 듣고 더 혼란스러워 하던 차에 라일라와 자신과의 차이를 떠올려 (가슴이) 큰 거 작은 거를 묻는다. 그런데 술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는지라 음식으로 착각해 큰 거라고 대답하자 노엘이 제대로 상심해서 몸을 일으켜 자리를 피한다. 그 이후 술집에서 옆에 앉아있는 노엘이 뾰루퉁해 있자 실번에게 이유를 묻는다. 물론 실번은 루카와 노엘의 감정을 눈치채고 회의적인 입장인지라 몰라라고 얼버무린다.
술집에서 라일라와 만나 그 날 이후의 상황을 듣는다. 상황을 듣고 식탁에 얼굴을 박는다. 술집에 노엘이 찾아와 단 둘이 이야기하고 싶다며 루카의 집으로 간다. 술 취한 뒤에 벌인 행태를 노엘에게 사과한다.
3.4. 4권
전서구로 왕궁으로 소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노엘 얼굴 보기를 거북해한다. 가던 길에 실번을 만나고 자신이 심상치 않아하는 걸 눈치챈다. 도중에 에디와 만나고 에디가 노엘과 부딪쳤는데 울고 있었다고 알려주자 자신이 원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 말을 들은 에디한테 형편없다고 갈굼당한다. 실번이 자신과 노엘의 처지를 상기시키며 조언해주지만 그런 일이 있을리 없다고 대꾸한다.왕궁에 가자 노엘이 있는데 노엘과 눈이 마주치자 어색해한다. 왕비가 벨라피네에서 열리는 강성제[12] 건을 이야기하고 실번이 설명하는데 올해가 10년에 한 번 열리는 '대강성제'이며 다른 나라에서 왕족이나 귀족을 초대하는 행사라고 왕비가 덧붙여 설명한다. 왕이 대강성제 초대장이 왔다는걸 노엘과 알버트 뿐만 아니라 자신과 실번 앞으로 왔다며 알려주자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자신들에게까지 초대장이 온 이유는 제로를 구한 답례로 초대장이 온 걸 듣자 실번과 마찬가지로 안가려고 한다. 그러나 왕지가 벨라피네와의 외교 관계를 명분으로 알버트와 노엘의 호위 겸 갔다오라는 중압감을 주자 둘은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 된다.
실번과 같이 왕비에게서 방한복을 받고 기운이 없는 채로 마차에 오른다. 마차에 어색한 공기에 힘들어한다.
제로가 노엘을 껴안으려고 하는 등 애정 행각을 보이자 질투한다. 제로가 저번 언쟁 건을 들먹이며 조용하다고 말을 걸자 아무 것도 아니라고 얼버무린다. 제로가 벨라피네 왕과 왕비가 있는 응접실로 안내한다. 그런데 도중에 실번이 볼일이 생각났다며 빠지자 무슨 일이냐며 실번을 걱정한다. 실번이 빠진채로 워델세람 남매와 함께 벨라피테 왕과 왕비를 알현한다. 알버트와 노엘이 정중하게 왕과 왕비에게 인사하고 눈부시다고 어쩔 줄 몰라한다. 벨라피네 왕이 자신에게 감사인사를 하자 얼떨떨해한다. 벨라피네 왕과 왕비에게 강성제 일정을 전달받는다.
강성제가 시작되고 실번이 성하 마을에 갔다는 걸 알게 된다. 행렬을 걷던 도중 빈민가 아이들 때문에 노엘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재빨리 나서서 밑으로 내려가 노엘을 구하는데 실번에게 구하러 오라고 소리친다. 노엘을 끌어안고 밑으로 내려가는데 강으로 추락한다. 어떤 산장을 발견하자 노엘에게 구조를 기다리자고 하며 같이 산장으로 간다. 가려던 도중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하는 걸 노엘이 본다.[13] 산장으로 들어가고 노엘에게 담요를 덮어준다. 노엘이 추워하자 옷을 벗고 불을 피우는 동안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체온이 내려가니까 벗으라고 설명해준다.[14] 노엘은 옷을 벗고 담요로 몸을 가린다. 불을 지피고 서로의 젖은 옷을 말리는 도중 노엘이 담요 같이 덮자고 소리친다.
자신이 추워보인다며 나만 따듯하게 있을 수 없다는 노엘에게 같이 덮자고 하고 노엘을 끌어안는 형태로 담요를 같이 덮는다.[15] 둘 다 묘한 자세 때문에 부끄러워하자 한참 지나서 진정한다. 뻘쭘한 나머지 노엘이 아무 이야기나 해보라고 하자 노엘에게 사과도 할 겸 약하디 약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루카는 고아원에 버려졌으며 고아원의 직원들은 사무적으로만 일했지 필요 이상의 간섭은 하지 않고 아이들은 이미 무리를 짓고 생활하고 있었다. 그렇던 자신에게 릴리와 친구들이 말을 걸어준다. 고아원이 가난했는지라 식사 양도 적어서 배고팠는지라 도둑질을 도와달라고 릴리와 친구들에게 부탁받는다. 도둑질을 하자 릴리와 친구들이 기뻐하는 걸 보자 좋아했지만 릴리 패거리들이 루카를 배신한다.
그 배신감으로 인한 상처로 고아원을 떠난다. 어린 시절 노아라는 가명을 쓴 노엘과 만난 건 그 직후였다. 노엘과 검술 연습이나 의적이 나오는 동화도 알게 되는 등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노엘 역시 사정상 떠나버리고 외톨이가 된다.
성하 마을을 보니 잘 웃고 밝게 행동하는 사람 주위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다는 걸 알고 억지로 웃게 된다.[16] 그러는 동안 사람들이 모여 들었지만 '친구'라는 관계에 배신당하고 상처 입을까봐 두려워 선을 긋게 되었다. 그런 식으로 가면을 쓰면서 웃는 행동을 반복하니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게 된다.
사랑받고 자란 노엘에게 부러움을 표하며 부모님에게 받은 건 버려졌을 때 손목에 감긴 천에 적힌 이름(Luca)과 왼쪽 귀에 하고 있는 붉은 보석 달린 귀걸이 밖에 없다고 털어 놓는다. 노엘에게 사과하자 그녀 역시 그 때 일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노엘은 이렇게 말하며 위로해준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 모습의 루카를 봐왔어요. 사과할 때 모두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서툰 루카. 언제나 저를 도와주는 다정한 루카. 귀신을 무서워하고 겁 많고 귀여운 루카도.[17] 지금의 내가 진짜 나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저는 어떤 루카를 봐도 루카는 루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의 루카도, 과거의 루카도 제게는 틀림없는 루카 당신이에요. 게다가 이건 제 억측이지만 루카의 부모님은 뭔가 사정이 있어서 루카를 그곳에 데려다줬다고 생각해요. 사랑하지도 않는 아이에게 이름을 선물할 것 같지도 않고 그 귀걸이도 루카에게 선물하는 최소한의 애정이었던 게 아니었을까요? 그러니까 부탁할게요. 외톨이라고 하지 말아요. 루카는 분명 사랑받았을 거에요.
이 말을 듣고 한참동안 운다. 산장에 발소리가 들려오자 산장 주인인 아저씨가 죽은 곰을 들쳐업고 집으로 온다. 다 마른 옷을 입고 주인 아저씨에게 따듯한 음료를 대접받는다. 산장 바깥에서 노엘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데 하늘 위에 별이 많이 떠있는 걸 본다.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자 그 상처를 노엘이 보게 된다. 노엘이 지금까지 쌓인 서러움 탓에 눈물을 흘린다.[18]
그런 노엘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노엘 역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19]
때마침 실번이 도와주려고 왔는데 그에게 노엘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왕궁으로 돌아와 벨라피네의 치료사의 마술로 치료받고 일행들이 있는 응접실로 돌아온다. 노엘이 발목 다친 건에 걱정을 하자 다 나았다고 알려준다. 제로가 다가와 감사인사를 한다. 제로에게 쑥스러워하며 노엘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였다고 대꾸하자 제로는 자신에게 부럽다고 본심을 드러낸다.
3.5. 5권
일행들과 함께 밤에 열리는 대강성제 기념식에 참여한다. 노엘과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에 의식이 끝난 것도 몰랐는데 그 점을 알버트에게 갈굼당한다. 알버트와 같이 왕족 측근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보고 노엘이 닿지 않는 존재라는 걸 실감한다. 실번이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만 실번의 미모에 반한 여자들이 다가온다.
실번은 여자들에게 정중하게 거절하고 한적한 곳에서 그와 대화를 나눈다. 그에게 노엘과의 관계를 들키는데 왜 그렇게 신경쓰냐고 묻는다. 그런데 갑자기 릴리가 나타나 실번이 왕족과 서민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라는 폭탄발언을 하고 사라진다.[20] 이 일로 실번과 언쟁을 하게 되고 언쟁이 격해져 실번에게 냉정해서 부럽다고 한 마디 내뱉고 자리를 피한다.
거리를 걷고 있는데 노엘과 만난다. 실번과 싸운 일로 마음이 심란해하고 있는데 그걸 눈치 챈 노엘이 나무 뒤로 끌고 가 고민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노엘이 혼자 끌어안지 말라고 위로하는데 그녀를 껴안는다. 노엘에게 이대로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노엘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실번과 싸운 일을 털어놓고 그녀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노엘 역시 기뻐하며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고 털어 놓는다. 노엘이 자신의 손을 잡아주면서 우리가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격려한다. 그녀가 모처럼의 축제이니 함께 둘러보자고 제안하며 같이 축제를 즐기러 간다.
워델세람으로 돌아가는 날, 실번과의 거리감을 느낀다. 올 때 갈 때 싸우냐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제로가 워델세람 남매와 실번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데 얄밉다면서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자 당황한다. 그렇지만 제로는 이어서 부럽다고 털어놓는다. 그 말에 치료받고 올 당시에도 그런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이냐며 묻는다.제로는 루카에게 자신은 노엘을 지켜줄 수 없지만 루카는 지킬 수 있다면서 노엘을 노리는 존재에 대해 루카한테만 알려준다. 그런 노엘을 걱정하는 제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제로에게 노엘을 노리는 녀석이 누군지 궁금해하는데 노엘이 마차를 타야한다며 재촉하자 마차로 간다. 가던 도중 제로가 릴리라고 알려주자 놀라 물어보려는 데 마부가 슬슬 떠나지 않으면 뒤가 밀려서 얼른 타라고 재촉한다.마차에 타면서 릴리가 노리고 있다는 말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알버트가 제로의 모습을 심상치 않아해서 노엘에게 물어보니 노엘이 제로와의 파혼을 말해주자 일행들과 함께 경악한다.
3.6. 6권
노엘의 방 창문을 두드려 그녀를 만난다.[21] 노엘에게 자기 전에 노엘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고 하지만 릴리가 노엘을 노리고 있다는 제로의 말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온 것. 노엘의 얼굴색이 나빠 걱정을 한다. 보다못해 노엘을 공주님 안기로 해 침대로 데려가려는데 노엘이 부끄러워 한다. 노엘이 심술궂다며 투덜거리는데 벨라피네에서 산장에 조난 당할 당시 되갚기라고 대꾸한다.
노엘이 아직 루카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며 본심을 말한다. 그 말에 부끄러워한다. 부끄러운 나머지 알았으니 그만하라고 대답한다. 노엘에게 만나고 싶으니까 매일 밤마다 만나러 오겠다고 화답한다. 노엘이 잠들 때까지 곁에 있어주면 안되냐며 어리광을 부린다. 그 말을 듣고 웃으며 응석꾸러기라고 놀리지만 왕녀님 뜻대로 곁에 있겠다며 실번 흉내를 낸다. 노엘에게 잠들 때까지 곁에 있겠다며 안심시킨다. 노엘이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자신도 좋아한다면서 노엘에게 입맞춤을 한다.
노엘이 잠들자 릴리가 노엘을 노리는 거에 깊게 생각에 빠진다. 노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그 뒤에 창문으로 노엘의 방에 나간다.
노엘에게 맞대결하자며 제안한다. 이어서 처음 만날 때는 졌지만 복수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노엘이 그 때와는 다르게 루카를 이미 좋아하는 관계로 발전해서 전력을 내지 못할 거라고 하자 부끄러워한다. 노엘이 위로해주는 루카를 보고 기뻐하면서 루카를 덮친다.(...) 노엘이 꼬옥 안아주며 기운이 났다고 기뻐하자 안심한다. 노엘이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있게 더 쎄게 안자 가만히 있는데 사람 잡는 거냐며 괴로워한다.(...)
글렌의 일 호출로 술집으로 온다. 실번이 먼저 온 걸 앉고 실번 옆에 앉지만 서로 서먹해한다. 실번이 옳은 말을 했으니 먼저 사과하려는데 실번이 먼저 사과한다. 실번이 자신의 출생을 밝히며 참견한 건을 사과하자 나도 역시 미안했다면서 사과한다. 노엘이 뒤늦게 와서 화해했냐면서 다행이라고 한다. 노엘이 왜 싸웠냐며 묻자 실번과 함께 안 가르쳐준다는 말을 하자 서로 쳐다보는데 노엘이 죽이 맞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닮았다고 하자 루카와 실번이 동시에 어디가 닮았냐며 반박한다.
글렌이 일행들에게 여자와 아이가 팔려가 노예로 착취당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와서 조사와 피해자 구출 임무를 설명한다. 덧붙여서 사건 현장에는 사람이 살지 않으니 조사를 겸하여 보내니까 조심하라고 일러둔다. 사건 현장이 낡은 집이자 긴장한다. 낡은 집에 불이 들어오자 더더욱 쫀다. 실번이 문에 귀를 대고 아무 소리가 안들린다는 걸 확인하고 일행들과 함께 저택으로 들어간다.
집 안이 깨끗해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2층에서 어느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자 일행들이 올라간다. 족쇄를 찬 여자가 방 안에서 나오자 노엘에게 보호해달라고 한다. 실번과 같이 불빛이 나오는 방으로 가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족쇄를 찬 여자가 노엘에게 칼을 겨누는데 그 여자의 정체가 릴리였었다. 창문 밖에 있었던 꾸르르가 노엘이 인질 잡힌 모습을 보고 왕궁으로 날아간다. 릴리에게 왜 여기있냐고 묻자 그는 어린 시절 살던 집이라고 알려준다. 실번이 다가가려고 했지만 릴리가 노엘을 잡고 협박하는 탓에 멈춘다.
사실 글렌이 받은 정보는 릴리가 퍼트린 가짜 정보였다. 글렌이 만난 빈민가의 아이는 릴리가 변장한 것이었다. 가짜 정보를 퍼트리기 위해 글렌에게 접근한 것.
릴리가 궁정 수사관 일행들에게 일을 벌이는 목적과 이유를 밝힌다. 릴리의 목적은 이 나라에 대한 복수라고 밝힌다. 릴리의 아버지, 네로는 워델세람의 궁정 마술사로 왕궁에서 일했다. 릴리는 네로가 일 때문에 집에는 거의 없을지라도 그런 아버지를 존경했다. 릴리는 아버지가 집에 안 들어 온 이유가 왕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힌다. 노엘이 부정하지만 릴리가 닥치라면서 몰아붙인다. 그만두라고 소리치지만 노엘의 목에 칼이 있는 탓에 그녀의 목에 상처를 입는걸 본다.
릴리는 네로가 감옥에서 죽은 사연을 말한다. 이어서 그는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안 뒤로 복수를 하기로 결심을 한다. 그래서 자신의 집에 남아있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 집을 떠나 고아원에 있었던 것. 복수를 위해 움직였던 건 최근의 일로 귀족이 나쁜 짓을 하도록 치안을 나쁘게 한 건 릴리의 소행이었다. 릴리는 궁정 수사관들이 유령 저택에서 첫 임무를 할 당시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래서 노엘을 표적으로 삼기로 한 것. 왕이 소중한 사람을 빼았아갔으며 왕 역시 소중한 사람을 빼앗긴 슬픔을 당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릴리가 노엘을 괴롭히기 위해 약혼자였던 제로나 동료인 실번에게 접근한 일과 다른 사람을 장기말 취급하자 참다못해 이렇게 일침한다.
루카:⋯너. 정말 불쌍하구나.
릴리:뭐?
실번:야, 루카⋯.
루카:너도 힘든 일을 겪었다는 건 잘 알았어. 하지만 복수는 잘못된 거야!
릴리:그런 허울 좋은 소리는⋯
루카:애당초 네 아버지가 죽은 게 정말로 나라 탓일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릴리:⋯읏.
루카:게다가 그렇게 주변 사람을 장기 말 취급하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내버리고⋯. 그런 짓을 되풀이하다 외톨이가 됐으니까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는 네가 지금 이런 짓을 하고 있겠지? 정말 불쌍해. 너.
릴리:뭐?
실번:야, 루카⋯.
루카:너도 힘든 일을 겪었다는 건 잘 알았어. 하지만 복수는 잘못된 거야!
릴리:그런 허울 좋은 소리는⋯
루카:애당초 네 아버지가 죽은 게 정말로 나라 탓일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릴리:⋯읏.
루카:게다가 그렇게 주변 사람을 장기 말 취급하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내버리고⋯. 그런 짓을 되풀이하다 외톨이가 됐으니까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는 네가 지금 이런 짓을 하고 있겠지? 정말 불쌍해. 너.
실번이 자극시키지 말라며 진정시킨다. 그 말을 들은 릴리가 감히 누굴 동정하냐며 화를 낸다. 루카가 기회를 노려 릴리를 제압해 노엘을 자신에게 데려온다. 노엘을 구하려다가 왼손을 다친다. 괜찮다며 노엘을 안심시킨다. 실번이 사람 간 졸이게 하지 말라고 머리를 짚는다. 릴리를 도발한 것도 틈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다며 변명하자 그가 도박이 지나치다고 깐다.
왕이 수사관 일행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안도하고 릴리에게 다가간다. 릴리에게 네로의 진실을 알려주는데 릴리는 멘탈이 무너저 복수를 포기할 수 없다며 마력을 폭주시켜 안개로 주위를 새하얗게 만든다. 노엘에게 떨어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지만 노엘은 없어진 뒤였다. 노엘을 찾는데 릴리가 주저앉는 노엘에게 칼을 겨눠서 찌르려고 하지만 꿈에서 본 그대로 노엘의 앞을 막아 노엘 대신 찔린다. 릴리는 마력을 과다하게 써 무리한 나머지 쓰러졌고 루카 역시 늦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쓰러진다. 노엘과 그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안개가 걷힌 뒤 실번도 루카를 찾는데 루카가 칼에 찔려 피를 쏟는 걸 보고 경악한다.
왕이 루카와 릴리의 상태를 보고 응급처치를 명령하고 왕궁으로 이송시킨다. 궁정 의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상처가 깊은 나머지 완전히 봉합하질 못했으며 피를 너무 쏟은 나머지 사흘간 혼수상태에 빠진다. 의식이 없으면 이대로 쇠약사할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들은 노엘은 충격을 받는다. 루카가 누워있는 방에 노엘은 사흘간 아무것도 안 먹고 잠도 제대로 안 잔 체로 루카를 보고 있었다.
릴리가 개심한 뒤로 왕궁에 사죄 편지도 보내고 그가 귀족들을 부추기지 않은 탓에 귀족들의 악행도 멈춰서 궁정 수사관 활동도 무기한 중지된다. 실번과 함께 왕궁으로 불려와서 대신할 일을 소개받는다. 왕가가 있는 자리에 자신 혼자 남겨지자 왕이 루카에게 노엘의 약혼자가 되라는 제안[22]을 한다. 그러나 자신은 서민이며 도둑질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거절한다. 알버트가 궁에서 나와 자신을 잡는다.
알버트가 정중하게 노엘을 지켜주어서 고맙다는 감사인사와 그 동안의 무례를 사과하자 당황한다. 그는 노엘이 루카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고 노엘을 좋아하지 않냐며 따진다. 알버트에게 노엘을 사랑한다며 털어놓지만 왕족에 안맞는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알버트에게 과분한 제안을 해줘서 고맙다며 손을 흔들며 갈 길을 간다.
노엘의 탄생제 당일 집에 누워서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하던 도중 제로가 집으로 찾아온다. 제로에게 왜 여기있냐고 묻자 그는 노엘의 탄생제에 초대받았다며 글렌에게 집 주소를 물어봤다고 대꾸한다. 제로가 집 안으로 들어오고 그는 글렌을 새로 정보 상인으로 고용한 것을 알려준다. 이어서 그가 릴리에게 찔려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못 찾아와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한다. 제로가 릴리에게 사과받았다는 일을 알려주고 노엘의 약혼자 제안을 거절한 일을 따진다. 제로는 이럴 줄 알았으면 파혼하지 말 걸이라고 궁시렁거린다. 사정이 있다고 변명하기 전에 노엘과의 관계를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한다. 그가 훤히 다 보인다고 대꾸한다. 제로에게 노엘과 결혼하고 싶다며 의적 '늑대의 발톱'으로 활동할 때 쓰던 가면을 꺼낸다. 그걸 본 제로가 뭔가 눈치챘는지 기대하고 있겠다며 대답한다.
노엘이 인삿말할 당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 '늑대의 발톱'으로 활동할 때 쓰는 가면을 쓰고 노엘을 공주님 안기 해서 지붕으로 데려간다. 노엘에게 이렇게 구혼한다.
(루카의 지인들과 제로가 그 모습을 본다.)
노엘:루카. 네. 저를 납치해 주세요⋯!
노엘을 안고 지붕 위에서 내려오면서 왕과 왕비에게 양해를 구하려고 하는데 왕비에게 노엘이 왕족의 신분을 포기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어서 왕이 노엘을 잘 부탁한다며 덧붙인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노엘과 이어지게 된다.
참고로 에필로그에서 보면 노엘의 귀에 비슷한 귀걸이를 하고 있는데 속표지 만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귀걸이는 에디가 만들어준 거라고 한다. 색은 루카 것과 다르다고. 결혼 선물인 귀걸이를 주려고 하지만 노엘이 귀에 구멍을 뚫지 않았다며 털어놓자 자책한다. 노엘이 귀걸이를 오른쪽 귀에 대면서 어울리냐고 묻는다. 그걸 보고 노엘을 껴안으며 귀여워한다.
4. 인간 관계
루카는 지인들을 일하는 동료라고 선을 긋곤 하지만 의외로 릴리를 제외한 인맥들이 든든하다. 노엘과 실번은 말할 필요도 없고 국왕과 왕비도 신뢰하고 있으며 듬직한 형님인 글렌, 개성적이고 독특하지만 쓴소리 할 때 쓴 소리 해주는 친구인 에디, 접점은 적어도 격려해주고 친하게 지내는 미코토, 스승이자 누나마냥 신경써주는 라일라, 인정하기 싫어했지만 조금씩 루카를 인정하는 알버트, 첫인상은 안 좋았어도 진정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제로. 선을 긋는다고 하지만 빈민가 사람들도 루카를 신뢰하고 특히 빈민가 아이들[23]이 루카를 따르는 걸 보면 인간 관계는 좋은 편이다.
4.1. 실번 오울렛
본편 시점 이전 부터 의적활동을 해왔으며 5년 전에[24] 그를 처음 만났다. 파트너 일도 오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서 사소한 것만 알았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25]
그래도 동료 의식이 있는지라 3살 차이나는 형이지만 서로 친한 친구 사이처럼 실번한테 장난을 치다가 응징당하기도 한다. 실번도 루카를 동료처럼 생각하는지라 나름 신경써주기도 한다. 특히 3권에서 노엘과 루카의 대화를 엿듣고 나서 루카가 억지로 웃는다는 걸 알거나, 루카와 노엘의 관계를 알고 벨라피네에서 출발하기 전 신분 차이를 상기시킬 때. 하지만 루카가 노엘과 마음을 고백해 가까워진 걸 목격하자 실번과 충돌해서 서먹해진다.[26][27]
그렇지만 실번이 제로가 쓴 편지를 읽고 루카에게 사과하자고 생각했으며, 루카와 노엘을 떼어놓자는 릴리의 제안을 단박에 거절한 뒤[28] 화해해서 평소대로의 관계로 돌아왔다.
어찌보면 루카는 실번과 비슷한 점이 몇가지 있다. 어린 시절 고아인데다가 불행한 성장 환경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 따돌림을 당했다.[29] 보호자도 없이 혼자 지냈다.[30] 외강내유 성격에 썸타는/좋아하는 여자 들이 부모님과 사이도 좋고 행복하게 지낸 점, 둘 다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과거기 있다는 점, 그 점 때문에 썸타는 여자들에게 심한 말을 해 마찰이 붙은 점이 특히 말이다.
4.2. 노엘 온스 워델세람
어린 시절 고아원에 나가고 난 뒤에 만났으며 고아원에 있었던 일로 상처 받았는지라 자신에게 다가오려고 들자 어떻게든 떼어내려고 했다. 그런 노엘에게 도둑질만 일삼는 악당이라고 했지만 노엘은 자신이 읽었던 동화책[32]을 알려주며 루카의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주었다. 어찌보면 루카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귀한 인연인 셈이다. 어린 시절 루카에게 검술 대련도 해주었으며[33] 같이 친구로 지냈다. 하지만 왕녀라는 사정상 오래 있을 수 없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글렌에게 루카와 실번의 정보를 사서 그들을 안 뒤 오랜만에 루카와 재회한다. 노엘과 함께 궁정 수사관 활동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노엘과 가까워 진다.[34] 신분 차이와 고아원에서 배신당하고 소외받은 일이 상처가 큰지라 신경써주는 노엘에게 상처를 줘서 그녀와 싸우기도 했다. 그렇지만 마음 속으로는 서로 좋아하기에 4권에서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놔서 화해한데다가 노엘과 서로 마음을 고백했다. 이 일을 계기로 꽁냥꽁냥하는 커플사이가 되었다. 그렇지만 신분 차이의 문제로 인해서 힘들어하자 노엘이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며 위로한다.
제로한테 릴리가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노엘을 지키기위해 매일 밤마다 노엘의 방에 찾아온다. 릴리와 정면적으로 충돌하고 노엘을 구하기 위해 노엘 대신 칼에 찔려서 고생했다. 하지만 릴리가 네로가 남긴 마력이 담긴 편지 덕에 꿈에서 부모님을 만나 개심해 의식이 회복된다.
그 뒤에 워델세람 왕가에게 노엘의 약혼자가 되어 왕족이 되라는 제안을 받지만 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며 거절 한다. 그렇지만 노엘과 결혼하고 싶어했으며 노엘의 탄신제에서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해서 마침내 이어지게 된다.[35] 에필로그에서 왕녀의 신분을 버린 노엘에게 행복하냐고 묻자 루카와 함께라면 어떤 생활이라도 상관없다며 화답해줬다.
4.3. 에디
개성적이고 쓴소리를 잘 해주는 친구.
환금을 부탁하는 보석상이며 동료라고 거리를 두고 있지만 에디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에디가 본편에서 첫 등장할 때, 남장한 노엘과 함께 빈민가에 가면서 에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변장한 노엘과 함께 에디와 만나는데 에디가 실번 못지 않게 눈치가 빨라서 나중에 사정을 듣겠다며 자리를 뜬다.
그렇게 수사관 일행들과 미코토와 함께 에디와 만나면서 노엘이 왕녀라는 걸 알게 된다. 노엘이 루카의 병문안 당시 미코토와 함께 루카에 대해 물었으며 노엘이 루카를 소중히 여긴다는 걸 알게 된다. 이걸 알게 되자 노엘의 결혼 건으로 자신의 감정만 우선한 루카를 갈궈서 정신차리게 한다. 노엘을 지지해주는 지라 루카가 노엘에게 실수를 하면 바로 갈구는게 에디이다. 왕궁으로 오라는 소식을 듣고 왕궁으로 가기 전 노엘과 싸웠다는 걸 듣고 형편없다고 평하지만 단순 싸움은 아니라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절친한 친구인지라 루카가 릴리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진걸 걱정한다. 탄신제 당일날 노엘에게 프러포즈하는 루카를 미코토와 함께 설레여하는 반응을 보였다. 6권 속표지 만화에 따르면 루카가 노엘에게 줄 결혼 선물을 부탁했고, 루카가 하고 있는 귀걸이와 색은 달라도 비슷한 귀걸이를 만들어 준다.
4.4. 미코토 니시키
베아르 백작 납치 사건 후에 만난 여자아이이며. 밤에 산길 단속 당시에 만났다. 그녀가 미아가 되었는데 노엘과 함께 부모님을 찾는데 도와주었다.
미코토 덕분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곤 하는데. 그런 미코토 역시 노엘의 결혼 건으로 심란해서 허세부리는 루카에게 노엘도 바라고 있냐며 정곡을 찔러서 에디와 함께 루카가 정신차리는데 도와주었다. 미코토가 실번이 걱정돼서 자신에게 찾아오는데 실번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서 타인에 대해 깊게 신경 안쓰려는 성격을 깨닫게 된다.
미코토도 좋아하는 실번 못지 않게 루카와 노엘을 친근하게 여기고 있으며 루카가 칼에 찔린 소식을 듣고 충격받는다.
에디와 같이 루카와 노엘의 관계를 지지하는지라 탄신제 당일날 노엘에게 프러포즈하는 루카를 에디와 함께 설레여하는 반응을 보였다. 7년이 지난 뒤에도 루카와 노엘 부부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그 둘 사이에서 나온 딸인 앙쥬를 동생마냥 귀여워한다.
4.5. 제로 벨라피네르
노엘의 약혼자인 만큼 견제했으며 제로 역시 그런 루카를 견제했다.[36] 제로는 노엘을 지켜주고 싶었지만 그런 역할을 거의 루카가 다 해주기에 그런 루카를 부러워했다. 노엘과 함께 벨라피네로 가는 길에 마차 추락 사건과 기념식 때 산 정상에 올라갈 당시 노엘 추락 사건 때 앞장서서 노엘을 구하는 게 루카였다. 후에 루카가 치료를 받고 응접실에 찾아온 루카에게 부럽다고 털어놓는다.
그 뒤에 제로가 벨라피네의 시궁창스러운 현실을 깨닫고 노엘과 파혼하기로 했으며 워델세람 일행들이 돌아가는 길에 일행들에게 한 명 한 명 인사해주고 마지막으로 루카에게 얄밉지만 부럽다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루카를 신뢰하기에 노엘을 노리는 게 릴리라는 걸 알려주었다.제로는 노엘과 파혼한 이유가 시궁창인 벨라피네에 받아들일 수 없어 그런 벨라피네를 바꾸기 위해서도 있지만 루카라면 망설임없이 자신이 사랑하는 노엘을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한 것도 있었다.
제로가 글렌을 새로운 정보상으로 고용한 뒤에 루카가 찔린 소식을 듣고 루카에게 미안해했다. 그렇지만 제로가 왜 노엘의 약혼자가 되라는 제안을 거절했냐며 따지자 제로에게 노엘과의 관계를 들키자 당황해한다. 루카가 노엘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었으며 루카의 방식으로 노엘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웃으며 지켜본다.
4.6. 릴리
본편에서는 베아르 백작 사건 때 다시 만났으며 릴리가 마술을 쓰는 걸 알고 표정이 어두워진다. 루카의 인맥 중에서 괴롭히는게 릴리인데 루카와 노엘의 사이를 벌어지게 하기 위해 제로를 이용한 게 릴리이며, 벨라피네 기념식이 끝날 때 루카가 실번이랑 대화하고 있을 때 실번의 비밀을 폭로해서 실번과 사이를 서먹하게 했다.
하지만 릴리를 정보상으로 써먹던 제로가 릴리를 탐탁지 않게 본데다가 릴리가 제로와 손절을 하자 제로는 워델세람으로 돌아가는 루카에게 릴리가 노엘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 뒤 저택 조사 때 릴리와 제대로 맞닥뜨린다. 릴리의 목적과 남을 이용해먹으려는 태도를 보고 그런 성격 탓에 외톨이가 되었냐며 일갈한다.
릴리가 워델세람의 왕을 통해서 네로에 관련된 모든 진실을 알고 멘붕한 나머지 안개로 시야를 가린 뒤 노엘을 위협하자 릴리가 휘두른 칼에 찔려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릴리가 아버지인 네로의 편지로 꿈에서 부모님을 만나 개심한 뒤 자신을 치유해주고 지금까지 미안했다고 사과한 뒤에 사라진다. 7년 뒤 고양이로 변신 한 채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루카와 노엘을 살짝 바라보고 가던 길을 간다.
4.7. 알버트 온스 워델세람
위쪽은 1권 2화, 아래쪽은 6권 마지막화이다. |
5권에서 루카와 노엘이 연인이 되었을 때 추락 사고로 노엘을 집요하게 쫓아오는지라 루카와 노엘이 알버트를 간신히 따돌린다. 왕궁에서 기르는 비둘기인 꾸르르도 알버트를 잘 따라서 루카한테 똑같이 꼽준다.
그래도 루카가 노엘을 구해줄 때가 있는지라 벨라피네에서 노엘이 추락 사고를 당할 때 노엘에게 빨리 다가가서 구해준 게 루카였다. 알버트가 워델세람으로 돌아갈 당시 감사인사를 해야겠다며 루카를 인정하게 된다. 노엘이 좋아하는 사람이 루카라는 걸 알자 노엘의 약혼자가 되는 건을 거절한 루카에게 노엘을 구한 감사인사와 그동안의 무례를 정중히 사과한다.
4.8.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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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크로퍼드: 도움을 주는 듬직한 형님. 루카나 실번 일행들에게 있어 형과 같은 관계이며 의적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궁정 수사관을 할 때도 임무를 주는 것도 당연히 그이다. 루카와 실번은 그의 술집에서 밥을 먹거나 다음 일을 회의하곤 한다. 하지만 글렌이 노엘에게 정보를 팔았다는 걸 알자 루카가 항의하는데 재밌을 거 같다고 대꾸한다.
믿어도 되냐고 불안해 하는 루카와 실번노엘과 함께 궁정 수사관이 된 루카와 실번에게 임무를 알려주는 것도 그의 몫이다. 나름 루카 일행을 신경써주는 형님인지라 3권에서 악천후로 마차 사고를 당한 노엘을 구해주는데 우비를 제공해 주는 등 듬직한 형님이다.
* 라일라 : 의적 활동에 도움을 준 스승님. 의적이라는 진로를 알려준게 노엘이라면 의적이 되기 위해 이런저런 기술을 가르쳐준 건 라일라이다. 어린 시절부터 봐왔는지라 궁정 수사관 일행 앞에서 꿈에 유령나왔다며 무서워했다는 과거를 폭로하거나 노엘에게 루카의 어린 시절 웃을 때 어색했다며 평했다. 웃을 때 어색한 점을 캐치하거나 노엘이랑 연인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숨기는 루카의 마음을 눈치챈 걸 보면 루카를 남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다. 이쪽도 에디와 미코토 못지 않게 노엘과의 관계를 지지해주는 편. 노엘의 탄신제 당일 프러포즈하는 루카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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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델세람 국왕과
왕비 : 알버트와 달리 루카와 실번을 좋게 보고 있으며 수사관 동료가 된 기념으로 환영식을 열어주었다. 왕비는 베아르 백작이 주최하는 파티를 갈 때
여장으로도움을 주었으며 루카와 실번에게 방한복 제공을 해주었다. 루카의 활약을 보고 노엘의 약혼자가 되는 동시에 왕족이 되라는 제안을 했지만 루카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노엘은 루카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왕녀를 포기하겠다는 제안을 부모님에게 했고 그 제안을 존중해준다. 노엘의 탄신제 때 루카와 노엘의 행복을 빌어준다.
* 앙쥬 로빈슨 : 루카와 노엘의 딸. 앙쥬를 귀여워 하는 팔불출 아버지가 다 되었으며 앙쥬가 달려오자 헬렐레한다.
5. 기타
- 상징색은 빨간색. 붉은 색 귀걸이를 하는데다가 단행본 1권 표지에서 빨간색 꽃을 들고 있으며, 2권 표지에서 주연들이 꽃을 달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 프로필에서 나왔지만 오컬트나 유령을 질색한다. 궁정 수사관이 되어서 첫번째 임무를 할 때 불법 거래가 행해지는 저택이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자 겁에 질렸으며, 위에서도 나왔다 싶이 어린 시절 라일라에게 꿈에 유령나왔다며 울며 매달린 적도 있다. 본인 입으로 유령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는 싫다고 말했다.
- 술에 약하다. 한 모금 마시고 취할 정도.
* 단행본 1권 보너스 페이지에 따르면 연재 전의 탈락 원고에서 루카는 인간이 아닌 존재라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다 보니 주요인물 6인방 중에서 형제 관계가 불명이다. 노엘은 오빠인 알버트가 있고, 실번과 제로는 이복형제지간, 미코토와 릴리는 외동이다.
[1]
글렌의 술집에서 밥을 먹을 때 스파게티를 많이 먹는 걸 볼 수 있다.
[2]
단행본 표지를 보면(특히 2권) 머리카락이 녹갈색 빛을 띈다. 작가인 아마이치 에소라가
루카의 머리색을 그리는 걸 보면 밑그림칠 할 때 녹갈색으로 밑그림을 하고 그린다.
[3]
루카는 이 장갑을 양손에 끼는데 반해 실번은 오른쪽 손에만 낀다.
[4]
노엘과 함께 빈민가로 갈 당시 에디를 만났는데 에디와 헤어지고 나서 노엘이 특이한 친구분 이라고 말하자 친구라기 보다는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대답했다.
[5]
루카는 나무에 오르다가 미끄러져 연못에 빠져 흠뻑 젖은 적이 있으며, 노엘은 뱀 소굴을 쑤시다가 뱀이 나와 놀라서 전속력으로 도망쳤다. [6] 노엘은 누군가의 마술로 인해서 눈 앞에서 안개에 휩싸이더니 정신을 차리니 다른 데를 걷고 있었다. [7] 실번 역시 나가려고 했지만 미코토가 에디랑 수다떨고 싶어 하는지라 못 갔다. [8] 오히려 노엘이 루카 옷 냄새 맡는 이상한 짓을 한 걸 떠올려 부끄러워한다. [9] 물에 젖어버린 데다가 노엘에게 윗옷을 준 채로 상의 탈의를 한 채로 에디의 보석상까지 와버린 탓이 크다. [10] 가던 도중 루카가 "하긴 경호원도 설마 느닷없이 도끼를 휘두르는 터무니없는 짓은 하지 않겠지만."라고 말하기 무섭게 도끼를 휘둘렀다(...)떡밥 고속 회수
[11]
스파르타식 교육에도 잘 따라와 주고, 잘 웃지만 웃는게 어색한 아이라고 평한다.
[12]
많은 유성군을 관측할 수 있으며 매년 벨라피네 사람들은 유성에 행운을 빈다. 벨라피네 사람들끼리 여는 축제 이다.
[13]
노엘을 불안해하지 않게 하려고 무리해서 참았다.
[14]
그 전에 앞뒤 자르고 벗으라고 한 탓에 노엘이 제대로 오해했다.
[15]
노엘은 옆으로 나란히 하는 방식을 생각했는데 밀착해서 부끄러워했다. [16] 어린 루카의 웃음을 본 과거의 라일라가 이상한 애라고 본다. 라일라의 웃음이 어색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도 이 때문이었던 것. [17] 이 말을 들은 루카는 부끄러워했다.그건 잊어달라고 대꾸하는 게 압권
[18]
노엘은 대강성제가 조난 당한 자신 탓에 망쳐버린 것 같다는 불안감과 자신을 구해서 다친 루카에게 과거사를 털어놓게 한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19]
이 모습을 구조하러 왔던 실번이 목격해서 루카와 말싸움나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20]
마을을 탐색하던 제로가 우연히 이 둘의 대화와 릴리의 폭로을 엿듣고 있었다.
[21]
글렌에게 정보를 사서 왕궁의 지도를 받아서 노엘의 방 위치를 알았다.
[22]
덧붙여 말하자면 루카에게 왕족이 되라는 제안이기도 하다.
[23]
노엘이 처음으로 루카와 빈민가를 갈 때 한 아이가 노엘의 호신용 칼을 소매치기한다. 루카가 제빨리 제압해서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자 잘 따른다. 아이가 늑대의 발톱이라는 의적 흉내내자 루카가 부끄러워 하는건 넘어가자
[24]
루카가 13살 때이고, 실번이 16살 때이다.
[25]
미코토와 함께 실번의 집을 갈 당시 상대에 대해 깊이 알려고 하지 않는 다는 점을 때달았다.
[26]
워델세람으로 돌아가기 전 마차를 타러 갈 당시 실번과 거리를 두었다.
[27]
실번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닌데 그 역시 왕족과 서민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서 험한 취급을 받아왔다는 걸 생각해보자. 루카를 친구로 생각하는 실번 역시 두 사람이 고생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8]
5권 마지막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벨라피네에서 떠날 당시 제로가 실번에게 건네준 편지 역시 한몫했다.
[29]
루카는 고아원 아이들, 실번은 부유층과 빈민층의 멸시.
[30]
실번 역시 유일한 편이었던 어머니가 있었지만 어머니가 암살당한 뒤 혼자 지냈다.
[31]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아내.
[32]
의적인 주인공이 서민들을 위해 못된 귀족에게서 금품을 빼았아 응징하는 이야기였다.
[33]
루카는 이 때 한 번도 노엘을 이긴 적이 없었다.
[34]
노엘이 차고 있는 초록색 팔찌 역시 루카가 사 준 것이다.
[35]
탄신제 이전 노엘이 부모님에게 왕녀의 신분을 내려놓겠다고 밝히고 그녀의 부모님은 그걸 존중해줬다.
[36]
마차 추락 사건을 겪고 벨라피네로 돌아가는 길에 루카 보란 듯이 노엘의 볼에 키스를 했다.그 뒤에 폭풍분노하는 알버트
[37]
실번 역시 마찬가지지만 노엘과 접점이 별로 없어서인지 노엘을 좋아하는 루카가 거의 알버트한테 많이 갈굼당한다.
루카는 나무에 오르다가 미끄러져 연못에 빠져 흠뻑 젖은 적이 있으며, 노엘은 뱀 소굴을 쑤시다가 뱀이 나와 놀라서 전속력으로 도망쳤다. [6] 노엘은 누군가의 마술로 인해서 눈 앞에서 안개에 휩싸이더니 정신을 차리니 다른 데를 걷고 있었다. [7] 실번 역시 나가려고 했지만 미코토가 에디랑 수다떨고 싶어 하는지라 못 갔다. [8] 오히려 노엘이 루카 옷 냄새 맡는 이상한 짓을 한 걸 떠올려 부끄러워한다. [9] 물에 젖어버린 데다가 노엘에게 윗옷을 준 채로 상의 탈의를 한 채로 에디의 보석상까지 와버린 탓이 크다. [10] 가던 도중 루카가 "하긴 경호원도 설마 느닷없이 도끼를 휘두르는 터무니없는 짓은 하지 않겠지만."라고 말하기 무섭게 도끼를 휘둘렀다(...)
노엘은 옆으로 나란히 하는 방식을 생각했는데 밀착해서 부끄러워했다. [16] 어린 루카의 웃음을 본 과거의 라일라가 이상한 애라고 본다. 라일라의 웃음이 어색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도 이 때문이었던 것. [17] 이 말을 들은 루카는 부끄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