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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0:05:29

쿠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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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쿠나이.jpg

1. 개요2. 진실3. 대중 매체에서

1. 개요

くない.[1] 닌자들이 사용했다고 알려진 무기. 성인 남성 손바닥만한 길이의 단검 손잡이 끝에 고리가 달린 형태를 하고 있다. 흔히 수리검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쿠나이 수리검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닌자물에서 자주 등장하여 닌자물 매니아들에겐 친숙한 무기. 흔히 원거리에서 투척하거나 손에 거꾸로 잡고 단검처럼 베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고리에 손가락을 걸어 돌리다가 원심력을 이용해 투척하는 등의 묘사도 나온다.

2. 진실

사실은 무기라기 보다는 목수들이 쓰던 공구였다. 실제로 남아 있는 유물을 보면 날이 없거나 있더라도 모종삽 정도 수준인 것들이 대부분이며, 용도를 따지자면 단검보다는 오히려 끌이나 빠루(쇠지렛대)에 더 가까운 물건이라고 한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석공용 흙손이나 모종삽, 혹은 농부들이 쓰던 원예용 칼인 호리호리(ホリホリ)에서 기원했다고 설명한다. 호리호리는 산나물을 캐는데 쓰이던 일종의 막칼로, 지금도 일본에서 레져나이프, 혹은 산사이나이프(山菜ナイフ)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원예나 캠핑, 레져용 도구로 사용된다.

즉 쿠나이란 건물을 지을 때 석회 따위를 떠서 펴바르는 흙손이나 산나물을 캘 때 쓰는 한손 삽 정도의 도구이니, 농부나 석공, 목수라면 하나쯤 갖고다녀도 이상하지 않을 물건이다.

실제로 닌자는 담 타고 날아다니는 무술인의 이미지가 아니라, 현지의 일반인 혹은 떠돌이 여행꾼처럼 위장하여 몰래 숨어다니며 목표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퍼뜨리며, 때에 따라서는 중요 인사들을 암살하거나 시설에 대한 파괴 공작을 수행하던 정보 요원 내지는 특수 공작원에 가까웠으므로, 앞서 이야기한 대로 일반 백성으로 위장해 돌아다닐 때 겉으로 소지하는 눈에 띄는 무기와는 별도로 암기를 소지해야 했다.

호신용 무기라면 몰라도[2] 일반 평민들이 암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경우는 대체적으로는 없으므로 사회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던 공구인 쿠나이를 휴대한 것이다.[3] 만약 검문이나 몸 수색을 당해서 걸리더라도 "나 목수요. 그건 작업용 도구고" 식으로 변명해서 손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휴대한 것이지, 결코 살상력이 뛰어나다거나 다른 장점이 있어서 애용된 것은 아니라는 말. 생각해보면 몸수색을 했는데 모종삽이나 낫, 호미 같은 도구가 나온다고 수상하게 여기진 않을 것이니까. 물론 현대 기준이라면 이러한 물건들을 특별한 목적 없이 휴대한다면 위험한 물건으로 간주해서 총도법 위반이나 경범죄 등으로 처벌할 수 있겠지만, 당시는 농경 사회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농기구나 공구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일이 없었다.[4]

하지만 생겨먹은 것만 보면 거의 배즐러드의 사촌 친척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실전적이니, 무기로서의 가치가 있도록 두께를 조절하고 날을 세우고 끝을 날카롭게 만들면 현대의 공구인 드라이버보다도 훨씬 위협적인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고리 부분에 밧줄을 묶어서 사슬 무기처럼 사용하거나, 위험시 적을 찌를 수 있는 단검의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한 때는 벽이나 나무를 타고 올라갈 때 박아서 올라갈 수 있도록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며,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닫힌 문을 부술 때 사용하는 지렛대 역할로도 사용했을 것이다. 서브컬처 매체에서 거의 만능 무기처럼 활약하는 것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는 셈.

덤으로 현실에서 서브컬처의 쿠나이의 포지션에 있던 건 창수형(槍首形) 수리검이다. 이쪽은 쿠나이보다 훨씬 더 납작하여 그야말로 투척용 나이프(throwing knife)에 가깝고, 결정적으로 서브컬처의 쿠나이와 현실의 창수형 수리검 모두 무회전 방식으로 던져진다.

3. 대중 매체에서



[1] 한자 표기는 통일되어 있지 않다. [2] 흔히 사무라이가 아닌 일반 백성들의 무기 휴대는 금지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평민들의 무기 소지를 가장 심하게 제한했던 에도 시대에도 와키자시 정도는 충분히 갖고 다닐 수 있었다. 사무라이가 평민에게 부레이우치를 신청했다가 도리어 와키자시에 맞아 죽은 경우도 있을 정도. 중세 일본은 '남자라면 칼 차고 다녀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했던 시절이다. 당시에는 치안이 좋지도 못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3] 조폭들이 회칼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4] 물론 현대에도 전기수리공 정도의 직업이면 장도리, 주머니칼, 빠루 정도 얼핏 위험한 공구들 정도는 수납해서 휴대할 수는 있고, 공사장 주변의 인부들이 망치, 렌치, 공업용 커터칼, 휴대용 원형톱 등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은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5] 소드 모드/라이플 모드 [6] 이쪽도 왠만해선 수량 부족 등이 자세히 묘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개나소나 다 쓰며 한 번에 많이 쓰는 경우도 많다. [7] 참고로 이 주머니가 달린 방향을 통해 그 닌자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알 수 있다고 카더라. 대다수의 닌자들은 오른손잡이이므로 오른손 허벅지에 쿠나이 홀스터가 달려있기 때문인 듯. [8] 반대로 수리검의 경우 보통 문자 그대로 투척용으로만 주로 쓰이지 쿠나이처럼 단검/단도의 포지션과 수리검의 포지션을 동시에 겸하진 않는다. 그나마 들고 찌르는 용도를 겸하는 수리검들은 간이 방패가 떠오를 정도로 크기가 무식하게 크다. [9] 다만 이는 카카시가 베테랑 닌자에 차크라의 레벨부터가 다르니 가능한것이고, 디폴트 장비에 가까운 무기라 당연히 쓰는 놈이 쎄야 그만큼 휴대용 흉기로써 잘 쓰이고, 약한 놈이 쓰거나 너무 강한 적에게 쓰면 그냥 적한테 이쑤시개 던지는 꼴이 되는 등 그 취급이 사용자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진짜 이쑤시개 던지는 놈도 있긴하다 그래도 일반인이나 비슷한 실력의 상대로는 위협적인 흉기이다. 제아무리 잡몹스런 무기로 취급받는다 해도 술법이나 갑주 등에 보호받지 못하는 맨몸 정도는 왠만해선 충분히 관통 가능하며 급소에도 맞기만 한다면야 치명상을 입히는게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 설희인법천의 쿠나이 게틀링 묘사가 그걸 증명한다. [10] 성우는 에드 분 하지만 11 이후 성우가 직접 외친다. [11] 이외에도 제트는 한국이랑은 관련이 하나도 없고 일본의 발빠른 닌자 컨셉에 더 가까운 스킬들로 인해 욕을 먹고 있다. [12] 물론 쿠나이 본연의 모양이 남아있어서 위쪽 두께가 좀 두껍긴 해도 훨씬 더 단검이나 창수형 수리검에 유사해졌다. [13] 믿기지 않겠지만 외형은 동생 쪽이 더 형같아 보인다. [14] 주 무기는 소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