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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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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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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사운드 샘플
에릭 클랩튼
( Layla, 1999 메디슨 스퀘어 가든)
지미 헨드릭스 (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Voodoo Child, 1970 마우이)
에디 밴 헤일런 ( 밴 헤일런)
(Ain't Talkin' 'Bout Love, 1983 샌 버너디노)
다임백 대럴 ( 판테라)
(Walk, 1996)
앤디 서머스 ( 더 폴리스)
(Every Breath You Take, 2008 도쿄 돔)
디 엣지 ( U2)
(With Or Without You, 2017 BBC)
존 메이어
(Belief, 2007 L.A 노키아 극장)
코리 웡 ( vulfpeck)
(Cory Wong, 2019 메디슨 스퀘어 가든)
미샤 만수르, 제이크 보윈 & 마크 홀콤 ( 페리페리)
(The Bad Thing, 2015)
팀 헨슨 & 스캇 르페이지 ( Polyphia)
(40oz & The Worst, 2024 Pinkpop)
{{{#!folding [대표적인 일렉트릭 기타 모델들 (펼치기 · 접기)] <tablebordercolor=black,white><tablewidth=100%>
파일:Fender_CS_DW_54_Esquire_Blackguard.png
세계 최초의 양산형 볼트온 방식 일렉트릭 기타인 펜더 에스콰이어 (Fender Esquire)[1]
텔레캐스터 프로토타입 정도 위치에 있는 모델이다.
파일:Gibson_Les_Paul_59_Historic.jpg
싱글컷 일렉트릭 기타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인 깁슨 레스폴 (Gibson Les Paul)[2]
유선형 바디, 굵고 따뜻한 톤과 재즈부터 메탈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높은 범용성이 특징이다.
파일:Fender American Vintage '59 Stratocaster 3-Color Sunburst Rosewood Fingerboard.jpg
표준적인 일렉트릭 기타 디자인 중 하나인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Fender Stratocaster)[3]
일렉트릭 기타 하면 누구라도 가장 먼저 떠올릴만한 가장 보편적인 그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인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파일:Gibson ES-335.png
세미 홀로 일렉트릭 기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깁슨 ES-335 (Gibson ES-335)[4]
바이올린이나 첼로처럼 공간이 있는 바디에 F홀이 뚫려있는 것이 홀로 바디 일렉트릭 기타들[5]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홀로 바디 기타들은 주로 재즈 블루스에 많이 사용된다.
파일:Ibanez_JEM2.png
, 메탈 등의 강하고 거친 음악 장르들을 위해 제작된 슈퍼스트랫의 상징적인 모델인 아이바네즈 JEM7VP (Ibanez JEM7VP)
높은 음역대의 연주를 위해 확장된 24프렛 넥, 강한 아밍 주법을 위한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와 HSH 픽업 등 메탈 음악의 상징중 하나인 슈퍼스트랫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Strandberg_NX7..png
모던한 헤드리스 타입 일렉트릭 기타로 유명한 스트랜드버그 보덴 (.strandberg* Boden)[6]
파일:Abasi-Concepts-Larada-Legion-Charcoal-Burl.jpg
다현 일렉트릭 기타 모델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라라다 (Abasi Concepts LARADA)[7]
Abasi Concepts는 기타리스트 토신 아바시의 자체 런칭 브랜드로, 이러한 다현 일렉트릭 기타 모델들은 대체로 저음역대가 강조되는 메탈코어 젠트같은 장르들을 위해 고안되었다.
}}}

1. 개요
1.1. 정식 한국어 명칭
2. 어쿠스틱 기타와의 차이점3. 베이스 기타와 차이점4. 역사
4.1. 시초와 탄생4.2.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4.3. 1960년대 ~ 1970년대4.4. 1970년대 ~ 1980년대4.5. 1990년대 이후의 일렉트릭 기타4.6. 현재의 일렉트릭 기타
5. 작동 원리6. 구성7. 주법8. 구매/입문 조언9. 브랜드 목록
9.1. 메이저 브랜드9.2. 미국9.3. 일본9.4. 영국9.5. 대한민국9.6. 기타 국가
10. 문서가 있는 모델 목록11. 2차 창작에서의 모습12. 관련 커뮤니티13. 추천하는 곡

[clearfix]

1. 개요

Electric guitar

현의 울림을 자석 코일로 구성된 마그네틱 픽업을 이용해 전기 신호로 변환시켜 앰프로 증폭/출력하는 기타. 현을 손이나 피크등으로 튕겨서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다.

자석 코일로 구성된 마그네틱 픽업이 아닌, 피에조 픽업 들을 사용하는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는 여기 속하지 않으며 따로 분류한다. 단, 어쿠스틱 기타에 마그네틱 픽업을 장착하여 사용한다면 여기 넣을 수도 있다.[8]

1.1. 정식 한국어 명칭

한국어로 번역하면 전기 기타가 된다.[9] 그런데 종종 ' 전자 기타'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있다. 전기와 전자는 다르다.[10] 만약 일렉트론 기타(Electron Guitar) 또는 일렉트로닉 기타(Electronic Guitar)라는 것이 있다면 전자 기타라고 번역해야 할테지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영어권에서도 가끔 실수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 물론 일렉트릭 기타 내부에 전자 회로가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맞으나, 전자 악기와 전기 악기는 발음 메커니즘 자체가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에 현존하는 일렉트릭 기타는 전기 기타로 번역하여야 하며 용어를 혼동하면 안 된다. 현에 의존하지 않고 완전히 전자적으로 음을 합성하는 기타라면 전자 기타로 불러야 할 것이지만[11], 그런 기타는 영문 명칭도 Electronic Guitar가 될 것이다.

신기하게도 비슷한 잘못이 다른 악기에서도 흔히 보인다. 전기 바이올린을 전자 바이올린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12] 심지어 전기악기를 통틀어 전자악기로 잘못 칭하는 경우도 있다. 전기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기계적인 방식으로 음을 생성한다면 "전기"를 붙이는 것이 맞다.

이런 혼동이 일어나는 이유는 ' 전기'와 '전자'의 언어적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같은 자가 들어가는 한자어는 말할 것도 없고, 영어로 보더라도 전기(Electricity)는 전자(Electron)로 인해 생기는 힘이고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고전 그리스어 ἤλεκτρον(보석 호박)에서 파생된 단어이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현대 한국에서는 그냥 "일렉기타"라고 외래어 축약어를 써서 퉁쳐버리는 게 일반적이다.[13]

2. 어쿠스틱 기타와의 차이점

어쿠스틱 기타(좌) 일렉트릭 기타(우)로 연주한 동일한 기타 솔로
(연주곡은 이글스 Hotel California의 기타 솔로이다.)
기타라는 기본적인 형태를 가진다는 점에서 두 악기는 동일하다. 하지만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자체적인 울림통[14]을 가지기에 악기 하나만으로 정상적으로 소리를 낼 수 있는 반면,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 악기 혼자 자체적으로 소리를 증폭시킬 수 없기에 기타 앰프에 연결해야만 정상적인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스펙적으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지판의 폭도 어쿠스틱 기타에 비하면 일렉트릭 기타 쪽이 약간 더 좁으며, 사용하는 현의 굵기도 다르다. 무엇보다 울림통 설계 자체가 거의 고정될 수밖에 없는 어쿠스틱 기타와 달리, 어차피 픽업을 통해 소리를 가져오는 일렉트릭 기타의 특성 상 바디를 특이하게 만들어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악기 특성상 앰프에 연결해야지만 제대로 된 연주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일렉트릭 기타들은 솔리드 바디 (Solid Body)라 불리는 속이 꽉 찬 목재를 바디 모양으로 성형하여 바디를 만들지만, 몇몇 울림을 중요시하는 일렉트릭 기타들은 어쿠스틱 기타와 비슷하게 바디가 비어있는 형태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할로우 바디 기타(Hollow Body Guitar)[15]라고 부른다. 이러한 기타들은 악기 자체의 목재 울림을 중시하고, 울림통에서의 공진을 통한 더욱 따뜻한 소리를 내기 위해 설계된 만큼 통울림 자체도 일반적인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 대비 큰 편이며, 픽업을 통해 듣는 소리 또한 훨씬 따스하고 부드럽게 들린다. 물론 할로우 바디 일렉트릭 기타도 설계 당시 의도된 사용법은 일렉트릭 기타에 훨씬 가깝기에 당연히 정상적으로 소리를 내려면 기타 앰프를 필요로 하며, 어쿠스틱 기타만큼 울림통의 크기가 거대하게 만들어지는 경우는 픽업이 장착된 아치 탑 기타나 풀 할로우 바디 기타 등 몇몇 특수한 일렉트릭 기타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그 외에도 연주 편의를 위해 포크 기타 클래식 기타에도 자체적으로 픽업을 내장해서 별다른 외부장비 없이 앰프 출력이 가능한 모델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이미 울림통을 통해 자체적인 소리를 만들 수 있는 기타들을 공연장 등 더욱 소리를 크게 증폭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이기에 일렉트릭 기타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다. 이런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장착한 악기들은 대부분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로 분류하며, 기타 앰프를 사용한다 해도 일반적인 기타 앰프 대신 어쿠스틱 기타 전용 앰프나 어쿠스틱 기타 전용 이펙터를 거쳐 PA 오디오 믹서에 직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3. 베이스 기타와 차이점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기타는 악기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아예 구분조차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16], 둘은 완전히 다른 악기이다. 중 ~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악기인 일렉트릭 기타와 달리 베이스 기타는 저음역대를 담당하며, 베이스 기타는 주로 4개의 현을, 일렉트릭 기타는 6개의 현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다.[17] 베이스 기타는 저음을 담당하기에 일렉 기타에 비해 크기가 크며, 새들부터 너트까지의 스케일 또한 훨씬 길다. 그리고 현 사이의 간격과 현의 굵기 모두 일렉트릭 기타와 다르다.

앰프 또한 일반적으로 베이스 기타 전용으로 설계된 베이스 앰프를 사용하지, 기타 앰프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두 앰프는 내부 설계나 심지어는 사용하는 캐비넷의 구조 단계에서부터 차이가 크기에 일렉트릭 기타를 베이스 앰프에 연결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는 아주 특수한 몇몇 경우[18]를 제외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기 힘들다.

4. 역사

4.1. 시초와 탄생

일렉트릭 기타의 가장 핵심적인 매커니즘인 현의 진동과 전기 신호의 연동이라는 발상 자체는 1890년에 등장하였다.

미합중국 해군의 조지 브리드 (George Breed)라는 인물이 낸 METHOD OF AND APPARATUS FOR PRODUCING MUSICAL SOUNDS BY ELECTRICITY[19]라는 특허에서 그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서 제시된 방식은 전기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기타 현을 진동시키는 방식이다. 즉,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기타 현의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증폭하는 일렉트릭 기타의 매커니즘과는 차이가 있다. 구글 특허 관련 페이지
파일:Flying_Pan_prototype_(1931)_using_one-piece_maple.jpg
리켄배커의 Frying Pan
현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교체하는 진정한 방식의 일렉트릭 기타는 리켄배커에서 1931년에 개발한 '프라잉 팬 (Frying Pan)'이라는 악기를 그 시초로 보고 있다. 프라잉 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동그랗고 작은 바디와 넥의 모습이 마치 기다란 프라잉 팬처럼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 악기는 아무래도 첫 생산품이라 꽤 불안정했는지 넥이 온습도 변화에 지나치게 취약하다는 등 여러 문제가 겹쳐 1935년 베이클라이트 재질로 된 새 버젼이 나오기도 하였다. 해당 모델은 본격적으로 양산되어 판매된 적은 없었다.

한편, 어쿠스틱 기타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음량이 작다는 고질적인 약점 때문에 대규모 공연이나 야외 무대에서의 연주가 어렵고, 다른 악기와 합주시 소리가 묻히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밴드에서 좁은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었다. 처음에 많은 기타리스트들은 이 음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수가 마이크에 대고 노래 부르듯이 기타 앞에 마이크 스탠드를 갖다대는 방식으로 음량을 키웠으나[20] 기타 연주자가 마이크 앞에 머물러야 하므로 이동이 제한되고, 음량을 올리면 피드백[21]이 생기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그 다음에 나온 방식은 기타 자체에 소형 마이크를 장착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이동 문제에 대해 혜안이 되었지만, 하울링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1934년, 일반 어쿠스틱 기타에 마그네틱 픽업을 부착한 일렉트로 어쿠스틱 기타가 리켄배커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고, 곧 뮤지션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에 유명한 어쿠스틱 기타 제조업체였던 깁슨도 일렉트릭 기타 시장에 뛰어들었고, 1936년에 ES-150과 ES-250 모델을 출시한다.

이렇게 픽업이 달린 기타가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재즈 기타리스트였던 찰리 크리스찬은 밴드에서 기타 솔로를 연주할 목적으로 처음으로 픽업이 달린 어쿠스틱 기타[22]를 공연에 사용하였다.이는 어찌 보면 훗날 로큰롤과 이후의 하위 장르들의 태동으로 이어지는 시작점으로 간주될 수 있기에 그는 로큰롤이 탄생하기 한참 전인 1942년에 사망하였음에도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4.2.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

이렇게 기타에 픽업을 장착하는 시도가 계속되던 무렵이었지만 여전히 당시의 일렉트릭 기타는 어쿠스틱 기타의 하위 분류 정도로 취급되며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는 한 편 하와이에서는 스페인계 이민자들이 가지고 온 스패니쉬 기타가 하와이의 독자적인 문화에 융화되면서 하와이안 기타, 흔히들 랩 스틸 기타라고 불리는 악기로 진화하는데,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매고 연주하는 형태의 어쿠스틱 기타와 달리 랩 스틸 기타는 기타 몸체를 무릎이나 책상 등에 올리고 슬라이드 바라는 금속 재질의 막대기로 지판과 줄을 쓸면서 연주하는 형태의 기타였다.[23] 이 랩 스틸 기타는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모체가 되는 하와이안 기타와 동일하게 울림통을 가진 악기였으나, 계속해서 개량을 거듭하며, 울림통의 크기가 작아지고 더 많은 부속물들이 달리기 시작하다가 마그네틱 픽업이 달리기 시작한 이후로는 울림통 없이 아예 통짜 나무를 모양에 맞추어 깎아낸 뒤, 픽업과 부속물들을 박아서 완성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한다.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라는 개념의 탄생이었다.
파일:Les_Paul_The_Log_Guitar.jpg
레스 폴이 제작한 The Log 기타
처음으로 어쿠스틱 기타에 울림통 대신 통짜 나무를 장착하고 사운드의 증폭을 온전히 픽업의 몫으로 만드는 것을 시도한 사람은 기타리스트이자 기타 루시어였던 레스 폴인데, 1940년대에 독자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The Log라는 이름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24]를 만든 그는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깁슨 사와 접촉했으나, 깁슨에서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해당 기타는 에피폰에서 The Clunker라는 이름으로 시험 모델처럼 생산되었는데,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기타를 눈여겨보고 있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훗날 펜더를 설립하는 레오 펜더였다. 1945년에 동업자였던 딕 코프만과 펜더사를 설립한 레오 펜더는 레스 폴이 개발한 The Log와 기존에 있던 솔리드 바디 랩 스틸 기타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물푸레나무를 통으로 깎아 바디를 만들고, 볼트와 넥 플레이트로 바디와 넥을 붙이는 방식으로 시제품 기타를 만들었는데, 이 기타가 1950년에 처음 개발된 펜더의 첫 모델이자, 세계 최초의 양산형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였던 펜더 에스콰이어 (Fender Esquire)였다. 이 모델은 이후 브로드캐스터 (Broadcaster)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어 NAMM Show에 출품되는데, 당시 BroadKaster라는 이름으로 드럼을 만들던 그레치와의 상표권 분쟁에 걸려, 브로드캐스터 이름을 떼고 판매되다가[25] 1952년 펜더 텔레캐스터 (Fender Telecaster)라는 이름으로 정식 생산되기 시작한다. 텔레캐스터는 특유의 사운드와 솔리드 바디 구조를 등에 엎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
파일:Gibson_Les_Paul_59_Historic.jpg 파일:Fender_USA_American_Vintage_II_1957_Stratocaster_2TS.jpg
깁슨 레스폴
(Gibson Les Paul)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Fender Stratocaster)
브로드캐스터, 뒤이어 정식 출시된 텔레캐스터의 성공을 지켜보고 위기감을 느낀 깁슨은 그제서야 뒤늦게 레스 폴과 함께 솔리드 기타 일렉트릭 기타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는데, 이것이 1952년에 처음 출시된 깁슨 레스폴 (Les Paul)이다.[26] 펜더에서도 이에 질 세라 자사에서 연구한 혁신적인 트레몰로 브릿지 시스템과 3개의 싱글 코일 픽업을 탑재한 자신작, 레스폴의 영원한 라이벌이 될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Fender Stratocaster)를 발표한다.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는 버디 홀리같은 유명 록스타들이 사용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 지미 헨드릭스[27], 에릭 클랩튼, 제프 벡, 데이비드 길모어 등 록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며 일렉트릭 기타계의 또 하나의 역작이 된다.

한편 깁슨은 기존 싱글 코일 픽업의 고질병이었던 약한 출력과 잡음을 걸러내기 힘들다는 구조적 취약점을 해결하 위해 PAF 험버커 픽업을 개발, 1957년부터 레스폴을 포함한 자사 일렉트릭 기타들에 탑재하여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현재까지도 일렉트릭 기타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펜더와 깁슨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 라인이 얼추 잡혀가기 시작한 것이 이 때 즈음이었다.

4.3. 1960년대 ~ 1970년대

파일:Gibson_ES-335_Figured_Sixties_Cherry.png 파일:Fender_Jazzmaster.jpg
깁슨 ES-335
(Gibson ES-335)
펜더 재즈마스터
(Fender Jazzmaster)
펜더 스트라토캐스터가 출시되고 마찬가지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자 깁슨의 전통적인 일렉트릭 기타들, 심지어 당시 발매된지 불과 몇 년 채 되지 않은 레스폴은 곧 낡은 구식 기타 취급을 받게 된다. 깁슨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는데, 1958년에는 풀 할로우 바디 기타와 솔리드 바디 기타의 절충 형태인 세미 할로우(Semi-Hollow) 일렉트릭 기타인 깁슨 ES-335와 헤비 셰입 기타의 시초인 깁슨 플라잉 V (Flying V), 깁슨 익스플로러 (Gibson Explorer)를 발표한다. 이후 1961년에는 기존 레스폴을 단종시키고 자사 악기 중 최초로 더블 컷 디자인을 채용한 솔리드 바디 기타인 깁슨 SG를 출시하여 상업적으로도 제법 괜찮은 성과를 낸다.[28]

펜더 또한 1960년대 초에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는데, 최초로 비대칭형 바디(오프셋 바디) 디자인을 채용한 고급 일렉트릭 기타 모델인 펜더 재즈마스터 (Jazzmaster)를 출시하여 오프셋 기타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재꼈으며, 이후 이어지는 펜더 재규어, 펜더 머스탱 등 다양한 신모델들은 출시 당시인 1960년대에는 대중의 외면을 받고 일찍이 단종되었지만 시간이 흐른 1990년대에 들어 너바나를 위시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에 의해 발굴되어 현재도 펜더 역사에 남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1960년대 중순 ~ 197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펜더 깁슨은 각각 CBS, Norlin Corporation이라는 모회사에게 인수당한다. 이 회사들은 전부 일렉트릭 기타를 악기가 아닌, 수익을 내야만 하는 상품으로 보았고, 이 때 명품 악기로 유명했던 두 회사의 제품들은 사업 측면에서의 품질 조정이라는 명목 하에 질이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동시에 브랜드 가치에 있어서도 큰 손상이 있었다. 이 두 회사의 암울했던 시기를 펜더는 CBS 시대 (CBS Era), 깁슨에서는 놀린 시대 (Norlin Era)라고 지칭한다.

4.4. 1970년대 ~ 1980년대

펜더 깁슨 두 회사가 모회사의 잘못된 경영으로 제대로 된 신품과 연구 개발을 하지 못한 채 허우적대고 있던 동안에도 일렉트릭 기타 업계에서는 계속해서 발전과 혁신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전까지 유행하던 로큰롤, 재즈, 하드 록과 같은 장르들이 저물어가고 헤비 메탈같은 새로운 장르들이 등장하는 동시에 일렉트릭 기타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톤메이킹 방법 측면에서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다. 최전선에서 수많은 일렉트릭 기타 주법과 장비 운용법을 개척하던 지미 헨드릭스의 갑작스런 사망 후에도 일렉트릭 기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본 에릭 클랩튼, 제프 벡등의 거장들이 일렉트릭 기타의 톤과 사운드를 정립하여 기존의 블루스, 로큰롤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형태의 음악장르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로큰롤에서도 완전히 떨어져나오게 될 하드 록과 헤비메탈의 근간을 쌓아 올렸고, 지미 페이지, 피터 그린같은 기타리스트는 새로운 사운드를 찾기 위해 이전까지 퇴물 취급받아 생산이 중단됐던 레스폴의 가능성을 발견해 레스폴의 복각을 이루어내어 다시 스트라토캐스터, 레스폴 양강 체제가 구축되었다. 70년대는 그렇게 펜더, 깁슨 두 대표 기업들에게는 기술 개발도, 상업적 성과도 미진했던 암흑기였지만 기타리스트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노다지같은 세상이었다.

그런 제작사와 사용자 간 발전의 불균형으로 인해, 1970년대 중반 이후 어느 순간부터는 일렉트릭 기타의 하드웨어가 기타리스트가 원하는 사운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1970년대 중후반부터 뮤지션들이 파고들던 하드 록과 초기 메탈에 걸맞은 갈수록 무겁고 날카롭고 강력한 톤을 원하던 기타리스트들에게 70년대까지 시장의 대표 일렉트릭 기타였던 스트라토캐스터는 싱글 코일 픽업의 약한 출력, 구시대적 구조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지만, 개선의 노력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개조하지 않으면 원하는 사운드를 못 내는 낡은 기타취급을 받게 되었다. 잉베이 말름스틴같은 기타리스트들은 지판을 스캘럽 처리하거나 픽업을 완전히 개조하는 등 기존의 스트라토캐스터를 극한까지 마개조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요구사항에 비해 한참 거리가 멀었고, 상대적으로 깁슨은 일찍부터 레스폴, SG등 주요 모델에 험버커 픽업을 썼던 관계로 그 전에 개발되었던 모델들만으로 어느 정도는 시장의 요구를 따라갈 수 있었지만, Norlin Era 시기 중기에 접어들면서는 그 나름대로의 불편한 점들로 인해 펜더의 부진을 틈타 격차를 좁히는데는 실패했다.
파일:EVH_Frankenstein_Relic.png 파일:Jackson_USA_Select_Soloist_SL1_Black.jpg
에디 밴 헤일런의 프랑켓 스트랫[29]
(EVH Frankenstrat)
잭슨 솔로이스트
(Jackson Soloist)
그렇게 1980년대부터 미국의 대중음악의 주류 장르가 LA메탈을 위시로 한 헤비 메탈, 팝 메탈이 되고, 하드 록 씬도 재편되면서 록,메탈의 시대가 열리자, 이런 거대한 수요를 틈타 신생 기타 브랜드들이 기존 양강구도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춘추전국시대를 시작한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는 하드웨어, 주변기기 발전에 쐐기를 박은 존재가 바로 밴드 밴 헤일런의 기타리스트 에디 밴 헤일런이었는데, 기존의 스트라토캐스터 레스폴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던 그는 스트라토캐스터 바디를 기반으로 손수 와인딩한[30] 험버커 픽업과 본인이 개발에 참여한 플로이드 로즈 (Floyd Rose)라는 신형 브릿지를 장착한, 이전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일렉트릭 기타를 만들어낸다. 슈퍼스트랫의 탄생이었다.

슈퍼스트랫의 등장은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으며, 당대의 기타리스트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음악에 적합한 사운드를 내어줄 수 있는 기타를 얻기 위해 자신의 기타를 스스로 개조하는 등 고군분투하였으며, 당연히 이러한 형태의 기성품 기타를 만들어주는 신생 브랜드들이 대두된다. 랜디 로즈의 기타를 만들어준 LA메탈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샤벨/ 잭슨 (Charvel/Jackson), 에디 밴 헤일런과 엔도스먼트 계약까지 맺었던 크레이머 (Kramer) 등이 바로 그런 신생 회사들이다.
파일:Ibanez_RG550_RFR.png
아이바네즈 RG550
(Ibanez RG550)
거기에 더해 1970년대 후반에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되자 그 전까진 내수 판매에만 머물던 일본 브랜드들에서 제작하던 일렉트릭 기타들이 북미 대륙으로 수출되기 시작하였고, 지나치게 비싸 가성비가 떨어지던 기성 미국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들은 자연스레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출현했던 브랜드 중 하나가 현재도 메인스트림급 일본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중 하나인 아이바네즈 (Ibanez)였다. 아이바네즈는 그 당시 가장 네임 벨류가 높았던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와 엔도스먼트 계약을 맺으며 단숨에 메인스트림급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한다.[31] 펜더나 깁슨같은 기성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 OEM을 맡겨서 제작한 엔트리 등급 모델들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펜더 스콰이어[32]라는 새로운 저가 브랜드를 런칭하는 동시에 멕시코 일본에는 각각 오리지널 펜더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대의 악기를 생산하는 길을 선택했으며, 깁슨은 자회사로 있던 에피폰에 자사의 저가형 모델과 기성 에피폰 모델들의 보급형 버전 생산을 맡긴다.

몇몇 야망 넘치는 기타 브랜드들은 기존 일렉트릭 기타의 디자인을 뛰어넘는 미래지향적이고 파격적인 시도를 해보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스테인버거 (STENBERGER)에서 만든 헤드리스 일렉트릭 기타가 있다. 기존의 기타 길이와 무게 밸런스를 좋지 않게 만드는 헤드를 과감하게 제거하고 혁신적으로 컴팩트함을 살린 이 신모델은 최초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양산형 헤드리스 일렉트릭 기타였으며,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스테인버거 브랜드 자체는 2000년대에 들어 인지도가 떨어지고 많은 후발주자들에게 밀려 그 시절 추억의 브랜드 정도로만 회상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들이 개척한 헤드리스 기타라는 장르는 이후 스트랜드버그 (.strandberg*), 키젤 (Kiesel) 등 수많은 다른 브랜드들에게 결정적인 영감을 주게 되었다.

한편, 많은 기타회사들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사 모델들의 고급화 전략도 함께 취하는데, 펜더 1987년펜더 커스텀 샵 (Fender Custom Shop)을 런칭하면서 주문자 커스텀 오더와 고가형 모델들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깁슨도 마찬가지로 1년 이른 1986년깁슨 커스텀 샵 (Gibson Custom Shop)을 런칭하면서 고급형 모델들을 생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들은 과거 황금시대에 생산되었던 자사 모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급형 모델들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프리미엄 라인업들을 런칭하였으며, 이 전략은 성공적으로 먹혀들어 현재도 두 회사의 최정점 라인업으로 기능하고 있다.

4.5. 1990년대 이후의 일렉트릭 기타

파일:PRS_Custom_24.png 파일:JAMES_TYLER_Studio_Elite_Burning_Water_2K.png
PRS Custom 24 제임스 타일러 스튜디오 엘리트
(JAMES TYLER Studio Elite)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 대중음악의 주류 장르가 메탈에서 얼터너티브 록으로 바뀌자 슈퍼스트랫을 전문적으로 만들던 많은 회사들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거대 기타 회사들의 자회사로 흡수된다. 위에서 언급된 샤벨/ 잭슨 (Jackson)은 현재 펜더 산하 브랜드가 되었으며, 크레이머 깁슨 산하 브랜드가 되었다.

슈퍼스트랫의 연장선으로서, 1990년대 중반부터 등장한 소위 모던 성향 기타라는 것들이 2000년대 즈음부터 빠르게 부상하기 시작한다. 어느 특정 장르에 편중된 것이 아닌, 대부분 장르에 사용할 수 있는 소리를 내어주는 범용성 높은 모델들로, 밸리아츠, PRS, 뮤직맨이 이러한 모던 성향 기타들을 가장 처음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회사들이었다. 현재는 이러한 사조가 더욱 강화되어 메탈, 재즈 기타로 유명했던 아이바네즈도 AZ 시리즈라는 모던 성향 슈퍼스트랫들을 생산하여 성공시킨 바 있고, 펜더에서도 펜더 울트라 시리즈같이 모던 성향의 사운드를 쉽게 낼 수 있는 기타들을 개발하여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33]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모던 성향 기타들을 만들고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존 써 (Suhr), 탐 앤더슨 (Tom Anderson), 제임스 타일러 (JAMES TYLER)의 세 브랜드를 세션 일렉트릭 기타계의 으뜸으로 쳐주는 경향이 강하다.

한편 펜더 커스텀 샵같은 일부 브랜드들은 숙련된 마스터 빌더들을 육성하여 커스텀 샵 악기들의 제작에 힘써왔는데, 이들은 나중에 그곳에서 쌓은 커리어들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다. 한국 3대 범용 커스텀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Suhr를 창업하게 되는 존 써 (John Suhr), 존 페이지 클래식의 존 페이지 (John Page) 등이 펜더 커스텀 샵 출신인 대표적인 빌더들이며, 2020년 페이스북상에서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펜더에서 빛의 속도로 해고된 前 마스터 빌더 존 크루즈도 펜더 퇴사 후 본인만의 브랜드를 런칭했다. # 또 다른 3대 범용 커스텀 일렉트릭 기타의 구성원 중 하나인 Tom Anderson을 설립한 탐 앤더슨 (Tom Anderson)도 본래 쉑터에서 근무하던 빌더였다. 이런 경력이 있거나, 지역에서 유명한 빌더가 개업한 소규모 공방들이 전 세계 이곳저곳에서 열리며 커스텀 일렉트릭 기타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4.6. 현재의 일렉트릭 기타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에 유행한 소위 모던 성향 기타의 메인스트림 합류 이후, 일렉트릭 기타는 과거의 올드 재즈, 블루스, 하드 록 뮤지션을 위한 기존 스트라토캐스터, 레스폴 중심의 빈티지 기타, 1980년대 헤비메탈 전성기 시대에 활약했던 메탈용 슈퍼스트랫, 21세기 이후의 모던 헤비니스, 프로그레시브, 스튜디오 세션 기타리스트들의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모던한 스펙들을 채용한 모던 기타로 3분할되었다.

80년대 후반부터 등장해 기존의 빈티지, 슈퍼스트랫 시대와도 다른 사운드를 요구하던 기타리스트의 수요를 따라간 회사는 미국의 PRS, 뮤직맨등 모던 사운드를 받아들인 회사등이 있고, 미국의 STEINBERGER, 스웨덴의 .strandberg*, 네덜란드의 Aristides같은 회사는 기존 기타리스트들이 듣도보도 못한 특이한 외형과 하드웨어를 장착한 기타를 발매하기 시작했고, 빈티지,슈퍼스트랫과는 완전히 다른 소리를 내며 모던 기타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

그 외에도 일렉트릭 기타 하드웨어는 자세히 서술되지만 않았을 뿐,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성 패시브 방식 픽업과는 차별화되는 액티브 픽업 (Active Pickup)[34], 편한 연주감을 위한 컴파운드 레디우스 넥 (Compound Radius Neck)[35], 강한 내구성으로 잘 마모되지 않는 스테인레스 프렛 (Stainless Fret)[36], 그리고 프렛 설계를 바꾸어 일렉트릭 기타의 구조적 음정 문제를 해결한 트루 템페라먼트 프렛 (True Temperament Fret)[37] 등이 그러한 발전들이다.

5. 작동 원리

영어에서는 전자악기(electronic instrument)와 전기악기(electric instrument)가 명확히 구분되는데, 그 차이는 전자는 전자회로만으로 소리를 발생시키는데 비해 후자는 기계적 움직임(현의 떨림 등)과 그것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픽업 등)를 조합해서 소리를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현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앰프로 소리를 낸다는 점을 활용하여, 앰프의 조정이나 이펙터를 사용하여 소리의 색을 다양하게 낼 수 있다. 능력만 된다면 신시사이저만은 못하더라도 현악기의 소리는 충분히 벗어난 소리의 폭이 상당히 넓은 모습을 자랑한다.[38] 물론 이펙터없이 순수 유도전동기로 만든 쌩소리는 의외로 달달한 소리를 낸다. #

에디 밴 헤일런 같은 기타리스트는 이러한 일렉트릭 기타의 특성을 이용해, 현을 연주하지 않고 전기 드릴의 모터의 움직임을 기타 픽업으로 입력하여 소리를 내는 주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6. 구성

6.1. 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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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이나 어쿠스틱 기타와는 다르게 목재를 울림통으로 쓰지않는 전기악기라서 목재 간의 음색 차이는 비교적 적다. 그럼에도 현의 진동에 목재가 영향을 주기에 그 영향을 간과할 수는 없으며, 영향을 주는 정도는 바디, 넥, 지판 순으로 목재의 특성이 드러난다. 목재의 차이는 보통 클린 톤 연주에서 쉽게 느낄 수 있고, 게인 톤에서는 질감 차이에 영향을 준다. 바디에 구멍을 뚫은 할로우 바디 악기들에서는 목재의 영향력이 더 커진다.[39]

6.2.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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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의 정체성이자 '일렉트릭'이라고 불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픽업이다. 픽업을 통해 줄의 울림을 픽업이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내부 일렉트로닉스를 거쳐 아웃풋을 통해 기타 앰프로 보내고, 앰프에서 증폭하여 소리를 출력시켜서 소리를 내게 된다. 이러한 작동 매커니즘 탓에 픽업은 음색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매우 크다. 그렇기에 고가 기타와 저가 기타의 소리를 판가름 내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며, 수 많은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사운드를 위한 최적의 픽업을 골라 장착하며 사용한다.

6.3.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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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의 바디에 부착되어 다양한 기능을 하는 보통 "기타 부품"이라고 불리는 부품들이다.

6.4. 기타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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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는 앰프에 연결해야만 제 소리가 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5. 이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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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의 소리에 다양한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음향기기이다.

7. 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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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법 역시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된다. 무난하게 왼손으로 지판을 짚고 오른손가락(핑거 피킹) 또는 피크를 이용해 치는 방법(스트로킹 또는 피킹) 부터 시작해서, 연속적인 피킹으로 소리를 연결하거나(트레몰로) 한 번의 피킹으로 여러 줄을 쓸면서 연주하거나(스윕피킹) 음을 이동할 때에 왼 손을 떼지 않고 그대로 이동하거나(슬라이딩) 지판(=핑거보드)의 현을 밀어올리거나(벤딩[40]) 역시 지판 위에서 줄을 때려주거나(태핑)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피아노 치듯 두들겨나가거나(해머링) 누른 손을 떼거나(풀링) 이 두 가지를 반복하거나(트릴) 피킹을 최소화 하고 해머링과 풀링, 슬라이드를 섞어 부드럽게 이어서 연주하거나(레가토) 특정 프랫위치의 줄 위에 손가락을 지판에 닿지 않게 살짝 대고 줄을 튕겨 맑은 소리를 내거나(하모닉스) 울리는 줄을 살짝 잡아주거나(뮤팅) 오른손을 브릿지 가깝게 대고 줄을 치거나(팜뮤팅) 줄을 잡아뽑거나(초핑) 픽업 쪽 바디를 때리거나(슬랩 또는 바디 히팅) 바이올린처럼 아예 활로 문지르거나(보잉) 또는 이런 주법들을 전부 섞거나 오른손 왼손을 바꾼다거나 화음의 각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차례로 연주하는(아르페지오) 등등…. 이런저런 주법들이 굉장히 많다. 제대로 연주하려면 꽤나 노력들을 요한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어쿠스틱 기타하고도 통용되는 주법인데,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는 다음이 추가(어쿠스틱으로 못하는 기법이거나 어쿠스틱으로 되긴 하지만 소리가 제대로 안 들리는 기법들이다.)된다. 볼륨 꼭지를 돌려서 음을 연결하는 볼륨 트레몰로, 와와 페달을 사용하는 와와 주법, 픽업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면서 음색이 다른 음을 연결하는 스위칭 트레몰로[41], 트레몰로 암을 이용하여 브릿지를 앞뒤로 움직여주는 아밍, 피크로 줄을 박박 문지르는 스크레이프, 다른 줄을 사용해서 하모닉스를 끌어내는 터칭 하모닉스, 피크를 짧게 잡고 줄을 긁는 순간 엄지손가락을 대서 하모닉스를 내는 메탈에서 흔히 볼수 있는 피킹 하모닉스[42] 일반 하모닉스를 친 후 곧바로 트레몰로 암을 끝까지 눌어서 내는 연주(이러면 오토바이 소리를 낼 수도 있다. 59초부터 보자.), 앰프 소리로 공진을 유도하는 피드배킹, 픽업을 직접 두들기는 픽업 히팅 등.

그리고 좀 과격한 기타리스트들은...
다만, 이것은 퍼포먼스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지미 헨드릭스와 잉베이 말름스틴의 이름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건 기분탓이다.

8. 구매/입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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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브랜드 목록

※ 알파벳 순으로 목록을 정렬합니다.
* 커스텀 오더 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브랜드는 (◇)로 표기.
* 커스텀 오더 라인으로만 운영되는 브랜드는 (◆)로 표기.
* 폐업하거나 단종된 브랜드는 -취소선-으로 표기.

9.1. 메이저 브랜드

양대 브랜드라고도 한다. 물론 다른 브랜드도 역사성, 개성, 품질 등에서 인정받는 곳도 많으나 아래 두 회사가 그 규모나 위상, 인지도의 차원이 다르다.[44]

9.2. 미국

9.3. 일본

9.4. 영국

9.5. 대한민국

9.6. 기타 국가

10. 문서가 있는 모델 목록

1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위의 과격한 뮤지션들의 퍼포먼스의 영향으로 왠지 타격계 무기로 자주 다루어진다. 무기로써의 위상은 할버드 레벨. 그 정점을 찍어버린 예가 프리크리. 육현의 사무라이같이 전원이나 앰프 연결 없이 그냥 쌩 기타 하나만 가지고 소리를 내는 괴기한 풍경도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몽둥이로 휘두르는 것보다는 낫지만 음공 같은 음파병기 무기로도 자주 쓰인다. 그 경우 위의 과격파 뮤지션들의 무대 연출에서 기인한 뭔가 터져나가고 불타거나 일렉트릭이란 명칭 그대로 전기 공격이 난무하는 그런 연출이 주가 된다.[72] 더 과격해질 경우 기타에 기관총 같은 것이 달려서 마구 난사하는 지경까지 이르기도 한다.

국내 유명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테마던전 커닝 스퀘어의 보스 몬스터인 락스피릿이 사용하는 무기이고, 컨텐츠인 프렌즈스토리 챕터 6에서 락배틀을 할 때 데미안 반반이 쓴다. 그리고 직업 핑크빈은 특정 스킬을 쓸 때 나온다.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 사운드웨이브 레이저비크가 일렉트릭 기타로 변신한다.

2015년 개봉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는 화염방사 더블넥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빨간 내복의 맹인 기타리스트가 등장하여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풍기기도 했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서는 시즌 9 1화에서 12대 닥터 탱크위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치면서 등장했다. 이후 시즌 9 4화에서는 오프닝 자체가 록 버전으로 등장하기까지 했는데, 이 경우들은 12대 닥터의 배우 피터 카팔디의 청소년 밴드 활동 시절의 경험이 한몫 한 듯 하다. 시즌 9에서 꾸준히 들고 다님으로써 일렉기타도 12대 닥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선현궁이라는 이름으로 모양의 일렉트릭 기타가 등장한다.

전기기타를 소재로 하는 대표적인 리듬게임으로 기타프릭스 기타히어로, 락밴드 시리즈 등이 있으며, 조금 더 나아가자면 락스미스가 존재한다.

12. 관련 커뮤니티

13. 추천하는 곡

난이도 ★★★정도까지만 완주할 수 있더라도 아마추어 밴드에서 연주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난이도는 연주자의 습관과 주로 사용하는 주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별 3개짜리가 4개보다 더 어렵다고 느끼더라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솔로가 있을 경우 대부분 별 2개 이상이며, 아예 솔로 인스트루멘털 곡인 경우 별 4개 이상이라 보면 된다.


[1] 사진의 모델은 펜더 커스텀샵 1954 블랙가드 에스콰이어이다. [2] 사진의 모델은 깁슨 커스텀샵 59 히스토릭 레스폴 스탠다드이다. [3] 사진의 모델은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9 스트라토캐스터이다. [4] 사진의 기타는 깁슨 커스텀 샵 머피 랩의 Heavy Aged 레릭이 처리된 1961 ES-335이다. [5] 세미 홀로 이외에도 챔버드 바디 기타, 풀 홀로 바디 기타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6] 사진의 기타는 Boden 쉐입의 Original NX시리즈의 7현 모델인 Boden Original NX 7이다. [7] 사진의 기타는 라라다 쉐입의 8현 모델인 LARADA 8이다. [8] 쳇 애킨스, 미야비 등이 이런 식으로 사용하며 그 외에도 많다. [9] 북한에서도 한국과 똑같이 '전기 기타'라고 부른다. [10] 전기악기 문서 3문단 참고. [11] 물론 MIDI업계에서 마스터 키보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미디 전용 기타'가 실재하고 이에 흡사하지만 전자 기타라고는 불리지 않는다. # # [12] 그래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은 인터뷰 때마다 전기 바이올린을 전자 바이올린이라고 칭하는 질문을 받으면 전자가 아니라 전기 바이올린이라고 꼬박꼬박 정정을 해준다. [13] 상대적인 의미인 어쿠스틱 기타는 '통기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14] 자체적인 울림통을 통한 어쿠스틱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 덕에 "어쿠스틱" 기타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다. [15] 이 할로우 바디 기타는 또 울림통의 크기가 작고 바디에 빈 공간이 적은 세미 할로우 일렉트릭 기타 (Semi Hollow Electric Guitar)와 바디 내부가 텅 비어있는 풀 할로우 일렉트릭 기타 (Full Hollow Electric Guitar)로 나뉜다. 대표적인 모델로 전자엔 깁슨 ES-335, 후자엔 그레치 화이트 팔콘이 있다. [16] 간혹 당근마켓 등지에 중고로 올라오는 집에서 먼지를 먹고 있던 베이스 기타를 일렉트릭 기타를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올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7] 7~8현 일렉 기타나 5~6현 베이스 기타 또한 존재하지만, 5현 베이스 기타를 제외한 악기들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6현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같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현 굵기와 현 간격의 차이 때문에 지판 넓이가 일렉트릭 기타에 비해 1.5배 정도 커지니 크기 차이 때문이라도 오해하기 정말 힘들다. [18] 펜더 베이스맨 앰프는 원래 이름처럼 베이스 기타 전용으로 개발된 앰프였으나, 일렉트릭 기타를 연결했을 때의 소리도 괜찮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기타 앰프로 더욱 많이 사용된다. [19] 전기를 이용한 음의 발생 방법과 그 장치 [20] 클래식 기타 공연은 지금도 이렇게 한다. [21] 이 현상은 줄의 진동에 의한 잔향이 빠르게 사라지지 않은 상태로 기타의 울림통 내부를 계속해서 돌고, 이 소리를 다시 픽업이 흡수하는 식으로 소리가 점진적으로 증폭되기 때문에 발생했다. 후술할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도 기타의 픽업 부분을 연결되어있는 앰프의 스피커 유닛에 가까이 가져다 대면 비슷한 원리로 하울링이 생기기도 한다. 간혹 몇몇 앨범에서는 이 피드백 소리를 음악의 일부로써 마치 효과음이나 FX마냥 삽입하기도 하며, 고출력 앰프가 있어야지만 내기 쉽기 때문에 이 소리를 재현해주는 기타 이펙터까지 있다. [22] Gibson의 ES-150 모델로, 당시 픽업이 장착된 기타들은 사실상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 하나만 달랑 달아놓은 수준이었다. [23] 이 하와이안 기타는 후술할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의 발명과는 별개로 이후 레조네이터 기타라는 또 다른 방향으로도 분화된다. [24] 근데 위 사진을 보면 F 홀이 있어서 솔리드가 아닌것처럼 보인다. [25] 당시엔 분쟁이 일어난 모델명을 폐기하였기에 말 그대로 모델명이 아예 없이 판매되었으며, 현재는 구분을 위해 노캐스터(Nocaster)라 불린다. [26] Les Paul 문서에서 볼 수 있듯, 1952년 발매 당시의 스펙은 위 사진 속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7] 특히 지미 헨드릭스가 활동을 시작한 시기에는 일렉트릭 기타 소리를 효과적으로 바꾸어주는 여러 이펙터들과 새로운 유형의 기타 앰프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던 시기였는데, 헨드릭스는 이를 이용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의 기타 사운드와 톤을 만들어내어 일렉트릭 기타를 어쿠스틱 기타의 하위 장르가 아닌, 나름의 개성과 독창성을 가진 독립적인 악기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 SG는 발매 당시에는 구형 레스폴을 단종시키고 나온 신형 레스폴로 마케팅되었다. 당연히 SG의 첫 생산년도인 1961년부터 1967년까지 레스폴은 생산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SG 항목 참조. [29] 사진은 그가 직접 런칭한 브랜드 'EVH'에서 생산한 판매용 레플리카이다. [30] 픽업의 자석과 보빈은 깁슨 ES-335의 것을, 코일은 DiMarzio사 험버커 픽업에 감겨있던 것을 사용하였다. [31] 이후로도 아이바네즈는 전략적으로 여러 다양한 기타리스트들( 폴 길버트, 조 새트리아니, 앤디 티몬스, 조지 벤슨 등)과 엔도스먼트 계약을 맺게 되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32] 스콰이어는 처음 출범되었을 때는 일본에서, 현재는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다. [33] 이런 모던 성향 기타들이 뜨기 시작한 결정적인 이유는 음악 장르들의 세밀화, 기성 록, 메탈 장르들의 쇠퇴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으나, 일렉트릭 기타의 가장 핵심적인 구매층 중 하나인 세션 아티스트들의 수요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34] 픽업에 각각의 프리앰프가 탑재되어 기존 패시브 방식 픽업에서 일어나던 험 노이즈들이 거의 없다. [35] 하이프렛 쪽으로 갈 수록 지판의 굴곡이 점진적으로 평평해지는 구조를 가진 넥. 지판이 둥글수록 코드 연주에 유리하고, 평평할수록 솔로 연주에 유리하다. [36] 기존의 니켈 재질을 사용한 프렛은 내구성이 낮아 심하게 마모되었을 경우 프렛을 새로 교체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 프렛은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37] 기타족 악기들은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무리 개방현을 완벽하게 튜닝하더라도 각 프렛의 음정들은 미세하게 맞지 않는다. 트루 템페라먼트 프렛은 그러한 미세한 음정의 차이를 완벽히 계산하여 결과적으로는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프렛이 박혀있다. # 이런 미세한 음정 차이를 해결한 덕에 다른 악기들과 합주를 할 때 화성적으로 좀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난다. [38] 멀티 이펙터 사운드팩 중에서는 정말로 신시사이저 소리를 내는 것도 있다! [39] 그렇기에 클린 톤 기반의 연주가 주가 되는 재즈 기타에서는 특유의 리버브를 얻으면서 목재의 영향력을 가져가기 위해 주로 할로우 바디 기타를 사용한다. [40] 초킹이라고도 하지만 이 단어는 주로 일본에서 쓰는말이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교본들을 보면 쵸킹이란 말을 쓰기도 한다. 꼭 벤딩이라 쓸 필요는 없을듯. 우리말로는 농현주법 이라고 하기도 한다. [41]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의 탐 모렐로가 자주쓴다. 생각보다 어려운 테크닉인데 아무 생각없이 셀렉터만 앞뒤로 움직이고 있으면 셀렉터가 부러지거나 배선에 문제가 생기기 십상이다. 리듬감있게 픽업을 바꿔주는 것이 포인트. [42] 메탈을 듣다가 갑자기 찡! 하면서 2옥타브 정도 높은 소리가 난다면 바로 이것이다. 보컬로 치면 가성과 같다. 판테라의 Cemetery Gates에 가 적절한 예 [43] 더 후의 기타리스트로 해당 퍼포먼스의 원조. 공연 도중 기타를 들어 올렸다가 낮은 천장에 부딪혀갖고 기타 목이 부러져서 당황하는데, 관객들이 아주 좋아해서 그냥 부숴버렸다고. [44] 아래 메인스트림 브랜드로 되어 있는 곳 중에서도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거나 해서 다른 곳에 인수되거나 펜더나 깁슨에 계열사로 있는 곳도 많다.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하이엔드/커스텀샵으로 분류되는 브랜드보다도 떨어지는 곳도 허다하다. [45] HAMMER의 오타가 아니다. HAMER라고 쓴다. [46]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중 테일러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이쪽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라 헷갈리기 쉽다. 이쪽은 Tyler. [47] 구 카빈 기타. [48] 다양한 종류의 메탈기타를 주로 생산한다. [49] 2016년 해체. [50] 완제품 기타를 공급하진 않고 순수 커스텀을 위한 목재 파츠들만을 제작/공급하는 업체이다. [51] UNISON SQUARE GARDEN의 사이토 코스케 시그니쳐 기타가 있다. [52] 2024년 최종 파산 [53] Mintjam의 A2C가 위 브랜드의 기타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기타리스트 겸 유튜버인 AZ가 사용중. [54] 일렉트릭 베이스 브랜드 TUNE의 일렉트릭 기타용 브랜드이다. [55] 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시그니처를 만든 회사. 참고로 그가 쓰는 레드 스페셜은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 다만 픽업을 이 회사 것으로 장착하긴 했다. [56] 블랙 사바스 토니 아이오미가 쓰는 기타회사다. [57] 본래 영국 일렉기타 회사 중에선 그나마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수준이었으나, 맨슨이 매튜 벨라미의 기타를 만들고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2002년부터는 일본으로 넘어갔다. 주 사용자로는 롤링스톤즈의 론 우드, 호테이 토모야스, 라르크 앙 시엘 hyde 등등 상당수의 뮤지션들이 사용하고 있다. [58] 프리버드의 자체 브랜드로 이전 이름은 'Hohn' [59] 사이어 서브 브랜드 [60] 前 KAWASAMY(카와서미) [61] 국내 커스텀 기타 공방. 주로 모던 성향의 기타들을 제작하며 유명한 사용자로는 예레미의 조필성, 이승철밴드의 박창곤, 유튜버 라이네라 등이 있다. [62] 015B의 기타리스트 장호일이 제작에 참여한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공식 블로그 [63]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창립한 일렉트릭/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현재는 사이트가 서비스 중단되었다. 웹사이트 [64] 오봉기타의 산하 브랜드 [65] 세고비아의 산하 브랜드 [66] 운영이 중지되었다 [67] 구 스카이 기타. 현재는 선셋 시리즈 기타와 스펑키 시리즈 베이스를 제외한 일체 커스텀 오더를 받고 있지 않다. [68] 마요네즈라고 읽는 사람도 있고, 메이원스라고 읽는 사람도 있다. 일단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는 마요네즈라고 발음한다. [69] 엄밀히 따지자면 펜더에서 나온 기타는 아니지만, 용어 자체는 여기서 나왔으므로 이쪽에 기재. [70] 레스폴 커스텀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기타로, 메탈리카의 보컬/리듬 기타 담당 제임스 헷필드의 기타. [71] 락 밴드 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만들고 쓴 기타 [72] 게임 매지카에서 일렉트릭 기타로 광역 전기 데미지를 근접으로 줄 수 있다(…) [73] 요즘은 음악이 취미이거나 실용음악과를 전공한 10대, 20대 유저들이 어느 정도 유입되면서 연령대 스펙트럼이 비교적 넓어졌다. [74]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흥한갤 순위 50위 밖을 나가는 경우를 보기 힘들 정도로 이용자들이 많다. [75] 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외에도 베이스 마이너 갤러리, 통기타 마이너 갤러리, 드럼 마이너 갤러리 등이 있지만, 이들 모두 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의 트래픽 양을 따라잡지는 못한다. [76] 간혹 자식딸린 유부남 이용자들이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긴 하나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다. [77] 주로 파워코드 위주의 진행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복잡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78] 솔로 포함 시 ★★★, 솔로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79] 라이브로 완벽하게 커버하려면 토크박스가 필요하다. [80] 난이도 ★와 큰 차이는 없지만 빠른 BPM과 조금 난이도 있는 피킹을 요구한다. 대중가요 일렉기타의 마지노선. 하드록/메탈이나 재즈 같은 걸 파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스쿨밴드의 레파토리는 대부분 2성급 수준이다. [81] 초보자가 치기엔 빠른 BPM과 팜뮤트이지만 느리게 연습한다면 난이도 ★에 가깝다. [82] 언뜻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은근히 속도있고 깔끔한 커팅을 요구한다. 오히려 솔로 난이도가 쉽다면 쉬운 편. [83] 사실 히스테리아는 빠르게 진행되는 메인 리프에서 중간중간 밴딩 릭을 끼워넣는 게 2성급에 요구하기는 좀 어렵고, 솔로 또한 반복되는 음이 많다 해도 꽤 빠른 피킹 속도를 요구해서 초보자에겐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2성급으로 분류되었으나 2성급 중에서는 사실상 3성에 준할 만큼 높은 난이도. [84] 허각 버전도 동일 [85] 솔로는 중간중간 빠르고 어려운 릭이 껴있어서 어려운 3성급~쉬운 4성급에 준한다. [86] 여기부터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하며, 같은 난이도로 분류되어도 곡별 난이도 편차가 크다.(일부 곡은 별 4개급일 수도 있다) 이 곡들을 연주할 수 있다면 아마추어 중에선 중간 이상은 할 수 있으며 수준이 높지 않은 취미 밴드에서 메인 연주자로 서기에도 큰 무리는 없다. [87] 기본적으로 어려운 코드들이 반복되지만 솔로의 난이도는 높지 않고 곡 길이고 2분 40초 정도라 어렵지 않게 칠수있다. 하지만 SRV의 리틀윙은... [88] 별 3개 치고는 솔로가 어려운 편이다. [89] 인트로 리프는 원래 통기타로 치지만, 통기타곡 답게 코드 연습하기 좋다. 바레 코드를 포함해서 기본적인 오픈 코드까지 두루 사용하며 아르페지오 기법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별 세개 반 정도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인트로가 끝나고 솔로 전까지 반복되는 리프는 크게 어렵지 않다. 그 유명한 솔로의 난이도는 생각보단 쉬운 편이며 딱 별 세개의 난이도 정도이다. 펜타토닉 스케일의 대표 주자로써 솔로의 길이가 길긴 하지만, 적당한 템포와 쉬운 타브를 지니고 있어 펜타토닉 스케일을 외우는 데 도움도 된다. 또한 대부분의 릭들이 프렛 전체에 걸쳐있기 때문에 연습하기 아주 좋은 곡. [90] 메인 리프가 템포가 빠르고 상당히 어렵다. [91]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 익히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지만 빠른 템포와 개방현 타이밍에 적응하기 어렵다. [92] 솔로를 제외한다면 난이도 ★★에 가깝지만 솔로의 난이도는 난이도 ★★★에 가까운 편이다. [93] 마지막 솔로의 난이도가 좀 있다. 기타리스트가 수준이 좀 되는 스쿨밴드들이 최근에 많이 커버하는 곡. [94] BPM 180의 상당히 빠른 템포로 K-POP 아이돌 그룹 락 노래 대명사로 알려진 곡이다. [95] 어떤 버전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 되는데 반주 부분을 코드 진행으로 때운 버전은 솔로를 제외하면 별 2개로 내려가도 될만큼 쉽고, 원곡 버전은 반주 부분이 리듬만 잡는 게 아니라 솔로에 가까운 프레이즈를 요구하고 어디는 밴딩 위주, 어디는 쨉쨉이 위주 같이 1,2,3절이 각각 디테일이 다르다. 그리고 슬라이드 링을 잘 운용해야만 솔로 진행이 가능해서 원곡 버전 기준으로는 별 4개짜리에 낄 난이도가 된다. 추가로 라이브 에이드 버전 솔로라던지 인스트루멘탈 커버 버전은 그보다도 더 난해하다.거지같은 레가토 후 바로 트레몰로 하다 기습 밴딩 3단 콤보 [96] 쨉쨉이 입문하기 좋은 곡 [97] 3성급의 솔로 중에선 난이도가 낮은 편. 만일 적재의 비긴어게인 버전 #으로 연주한다면 5성급으로 수직상승한다. [98] 둘다 태핑이 있지만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 태핑 입문용으로 좋다. 단 벚꽃만월은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잡음 없이 깔끔하게 연주하기 쉽지 않고 솔로 파트는 지판을 넓게 써서 사무라이 하트에 비해 까다로운 편. [99] 양민의 수준은 넘어선 영역, 난이도가 높은 솔로가 끼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난이도부터 솔로 인스트루멘털 곡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 난이도를 연주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을 요구하는 밴드에 들어갈 수 있다. [100] 딥 퍼플은 곡 자체는 쉬우나 노래가 상당히 빠르고, 솔로 난이도가 극악이다, 거기다 키보드 솔로까지 같이 친다면, 별 5개급으로 어려워진다. [101] 인트로의 난이도가 꽤 있는편이며 중간중간 하이브리드 피킹을 요구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쉬운 편이고, 솔로의 난이도도 높지 않다. 오히려 쨉쨉이 난이도가 더 높다. 템포가 워낙 빠르고 코드폼도 만만치 않은데 다행히 코드 수가 적고 리듬도 일관된 편이라 아래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에 비하면 쉽다. [102] 솔로도 없는 곡이 왜 4성급에 있는지 의아할 수도 있지만 이 곡은 스트로크(쨉쨉이)가 대단히 까다롭다. 코드폼과 리듬이 전부 복잡한 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쉴틈이 없다. 손목 고문 국내 아티스트 곡들 선에서 쨉쨉이를 극한으로 단련하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곡. 사실 데브 곡 대부분이 들리는 것에 비해 연주 난이도가 매우 높다. [103] 윤하 곡들 중에서 기타뿐만 아니라 모든 세션의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템포 자체가 184로 워낙 빠르고 마지막 솔로의 난이도가 높아서 콘서트 연주자들도 약간 쉽게 바꿔서 연주한다. 솔로뿐만 아니라 앞부분 반주도 세븐틴의 지널찾이나 소녀시대 힘내 정도 난이도로 디테일을 살리기 까다롭다. [104] BPM 204의 정신나간 스피드와 손목고문을 자랑하는 곡. 그러나 러닝타임이 짧고 기타가 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어느 정도 쉽게 바꿔 칠 수는 있다. [105] 단순해보이지만 의외로 연주하기 매우 어려운 리프로 유명하다. [106] 드림 시어터 곡 중에선 그나마 쉬운 편, 다른 곡들은 기본이 별 5개 이상이다. [] [108] 후반 솔로의 난이도가… [109] 솔로에 태핑이 등장하긴 하지만 태핑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솔로보다 사이사이에 있는 릭들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며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피킹을 요구한다. 전반적으로 Back In Black과 동급이거나 조금 더 어려운 정도이다. [110] 레가토 릭만 유의한다면 그의 곡 들 중에선 비교적 할만하다. [111] 세번째 솔로만 아니라면 별 3개급이지만 그 솔로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112] 두 곡 모두 속주는 많지 않으나 a2c 특유의 강렬한 비브라토와 배음 잔뜩 실린 피킹을 살리기가 매우 어렵다. [113] 두 곡 모두 리프는 그나마 할만한 편이나 역시 누노답게 솔로가 참 괴악하다. Get The Funk Out은 태핑을 여러 줄 옮겨다니면서 하는데다 피킹 난이도도 만만치 않으며, Suzi는 할만한 듯 하다가 갑자기 스윕피킹으로 통수를 때린다. 그나마 이 둘 중에서는 수지가 할만한 편. 4성급 중에서는 드림 시어터의 곡들과 함께 최상위권이며 5성급 하위티어 곡들과 견줄만 하다. [114] 느리고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솔로에 12연음 풀피킹 속주가 갑툭튀한다. [115] 쨉쨉이(스캥크 주법), 펜타토닉 솔로를 연습하기 좋은 곡. [116] 킹누 곡 중에서도 솔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상승스케일이 손 꼬이기 딱 좋은 데다 스윕피킹도 등장한다. 그나마 스윕피킹이 하행 단방향이고 단순한 게 위안. [117] 스피드가 어마어마하다. 특히 아웃트로의 급발진은... [118] 스케일 자체는 단순하지만 속도가 매우 빠른편이다. [119] 또 한번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의 솔로 음악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태핑, 스윕피킹 등 고급 테크닉의 비중도 늘어난다. 여기 있는 곡들만 완곡해도 아마추어 최상위의 테크니션에 해당한다. [120] 솔로가 무척 빠른 곡들이기도 하지만 아래의 곡들과 비교했을 때 제일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리프를 치는 게 무척 어렵기 때문. 원곡 특유의 미친 듯이 과격한 다운 피킹은 죽어라 연습해도 나올까 말까 한다. 이것 때문에 메탈리카의 곡은 한 곡만 쳐도 손에 힘이 다 빠진다.오히려 솔로보다 리프 연주가 더 어려울 정도. [121] 메가데스 리더인 데이브 머스테인이 메탈리카의 초창기 맴버기도 했고 워낙 빡센 리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좀 어렵게 나온 곡들은 육체노동 차력쇼에 가까운 리프들을 가지고 있어서 예시로 나온 곡들은 리프만 한소절 쳐도 몸에서 기가 빨려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드럼은 더 힘들다 [122] 기존 힘 내!도 조금 어려운 편인데, 이 버전은 2분 5초부터 BPM180의 기타 솔로가 노래가 끝날때까지 나온다. 아마 K-POP 노래들 중에서 이게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다. [123] 지미 헨드릭스 버전은 약간 쉬운, 할만 한 난이도였다면 스티비 레이본이 리메이크한 버전은 정말 지옥 그자체다. 곡길이 또한 6분 40초로 늘리고 솔로만 4개 속주만 3개나 들어간다. 그나마 다행인건 벌스~코러스 부분은 릭들이 반복되기에 외우기엔 아주 조금 덜 힘들다, 하지만 그럼에도 SRV 최고 난이도의 곡이란건 변함없다. [124] 수박 겉핥기식으로 쳤을 때의 난이도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스윕피킹의 난이도가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난이도 ★★★★정도의 난이도이다. [125] 솔로에서 스윕 피킹, 속주, 하이브리드 피킹이 많이 나온다. [126] 하이브리드 피킹을 마스터하지 않고서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노래. 에릭 존슨 곡들은 특유의 코드 보이싱이 굉장히 까다로워서 화성학적으로도 대단히 난감하다. 오히려 솔로 파트가 나을 지경이며, 솔로 중심인 Cliffs Of Dover는 에릭의 곡들 중에서 그나마 선녀인 편에 가깝다. [127] 의외로 속주가 그다지 많지 않아 속주보다는 박자 잡기가 무척 까다로운 곡. [128] 솔로의 난도가 어마어마하다. [129] 사실 별 6급으로 보내도 이상하지 않을 난이도이다. [130] 솔로만 보면 6성급이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솔로로 연주해야 하는 Far Beyond The Sun과는 달리 보컬이 있어 백킹으로 때워지는 부분이 많기에 대략 5.5성급... [131] 여기서부턴 난이도를 따지는 게 의미가 없고 어지간한 프로들도 꺼려지는 영역, 피아노로 치면 프란츠 리스트 바이올린으로 치면 니콜로 파가니니의 곡 중에서도 상위 레벨이라 생각하면 된다. 흔히들 말하는 ‘세계 X대 기타리스트’들의 솔로 연주곡이 이 난이도에 들어간다. [132] BPM 챌린지로 유명하다. BPM 180부터는 확실히 6성으로 느껴진다. [133] 폴 길버트가 미스터 빅 이전에 소속되어 있던 밴드. 젊은 시절의 폴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이 밴드의 음반으로 느낄 수 있다. 미스터빅은 레이서엑스에 비하면 [134] 정말 난이도가 이름값을 하는 곡. 그런데 의외로 이 곡은 폴 길버트 곡 중에선 그나마 아마추어가 해볼만한 편이다. 폴 길버트의 전매특허인 괴악한 스트레치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 [135] 본인이 그래도 별 5개급까지 소화할 수 있다면 2절까진 해볼만할 수도 있지만 3절의 스키핑 속주가 가히 절망적이다.그런데... 일본의 어떤 기타 신동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원곡 속도대로 완벽히 카피를 하고 폴 길버트 본인에게 유료 레슨 프리패스 권한을 받았다장래가 심히 두려운 소녀 [136] 사실 이 곡은 본인의 테크닉 수준이 아무리 좋아도 손가락 길이가 평균보다 한참 길어서 손이 닿지 않으면 연주가 불가능하다(…)그래도 손이 닿는다면 난이도 자체는 별 5개급 정도로 내려간다. [137] 그나마 후반부를 제외하면 별 4개 반~5개 난이도 정도로 여기 레벨에서는 난이도가 착한 편이다(…) [138] 처음부터 끝까지 세자리수 bpm의 스윕 피킹만 나오는 노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게다가 잉베이는 연주 특성 상 저 스윕 피킹을 해머링/풀링이나 태핑으로 때울 수 있는 부분이 없어 편법으로 할 수도 없다. 그야말로 외줄타기 타임어택 기록을 재는듯한 느낌의 곡.틀리면 틀린 부분 때워버리고 이어서 연주하기가 심히 곤란하다 [139] 두 노래 다 스티브 바이 특유의 빠르고 지판 절반 이상을 왔다 갔다 하는 정말 그지같은레가토 + 왼손 태핑과 지판을 옮겨짚지 않고 그대로 두고 음을 맞춰야 하는 정확성이나, 기타가 활처럼 휘는 느낌이 들 정도의 과격함을 요구하는 아밍 컨트롤(오케스트라 합연 영상에서는 아예 한손으로 암만 잡고 기타를 허공에 들어올려서 암질을 한다...), 농밀한 피킹 뉘앙스 등 신경써야 할 게 많아 웬만한 기타 고수가 악보대로 틀린 부분이 없이 쳐도 정말 심심하게 들린다. [140] 어쿠스틱 + 8현 기타 + 베이스가 달린 트리플 넥 기타를 써야 하는 곡이고 이 세 다른 악기를 [141] 중반부에 나오는 기타 솔로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수준으로 빠르다. [142] 드림 시어터/ LTE의 대표곡들 중에서도 어려운 부분만 엄선해서 합쳐놓은 곡이고, DT 멤버들 하나하나가 각 악기에서 세계 최강급이기에 기타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의 난이도도 가관이다. [143] 폴 길버트가 자신의 테크닉을 극한까지 몰아붙여서 만들어낸 곡이다. [144] 원곡의 난도는 별 5.5개 정도지만 라이브처럼 템포를 끌어올리면 미쳐돌아가는 속주 곡이 된다. [145] 허먼 리와 샘 토트먼 파트 모두 별 6개가 넘는다. [146] 정규 1, 2집 시절 6현을 썼을 적 노래들은 괴악할 정도로 속주가 많이 튀어나오고, 3집을 기점으로는 기본적으로 기타가 8현이 됨은 물론 기존의 괴악한 속주에 더해 기이한 멜로디와 박자가 더해진 괴물 곡들밖에 없다. 일렉기타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 밴드의 곡을 한 곡이라도 카피 가능한 수준이라면 그 자체로 실력이 프로급이라는 의미로 통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