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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n Centaur Professional Overdr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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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널리 알려진 켄타우로스가 그려진 금색 케이싱의 클론 센타우르[1] | |
| <colbgcolor=black> 제작 시기 | <colbgcolor=white,#1e1e1e> 1994년 ~ 2008년(단종)[2] |
| 제작자 | 빌 피네건 |
| 종류 | 오버드라이브 이펙터 |
| 형태 분류 | 스톰프박스 페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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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론 센타우르(Klon Centaur)[3]는 미국의 빌 피네건(Bill Finnegan)이라는 인물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제작한 일렉트릭 기타용 오버드라이브 이펙터 페달로, 부티크 페달[4] 열풍을 불러온 최초의 페달로 불리운다.2. 역사
기존에 시장에 나와 있던 튜브 스크리머나 블루스 드라이버처럼 기타 톤에 큰 착색감을 주는 오버드라이브와는 달리 펜더 앰프의 크랭크 업 사운드처럼 게인만을 올려주는 '투명한'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목표로 제작되었다.[5] 개발 이후에는 존 메이어, 제프 벡과 같은 거장들이 이 페달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단종된 현재에는 5,000달러 이상의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이펙터 페달계의 신드롬을 일으킨 페달답게 현재까지도 수많은 페달 제조사에서 클론 센타우르의 카피를 내놓고 있으며, 해당 페달을 제작한 빌 피네건은 2012년경에 이펙터 제조사인 J.Rockett Audio와 협업하여 KTR이라는 해당 페달의 후속작격 페달을 내놓았다.[6]
3. 상세
3.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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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널리 알려진 금색/켄타우로스 조합[7] | 은색/켄타우로스 조합[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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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색/논 켄타우로스 조합 | 은색/논 켄타우로스 조합 |
특이한 점으로는 일부 생산분은 케이싱에 켄타우로스가 그려져있다는 것인데,[9] 이 켄타우로스가 그려진 제품들 또한 생산분에 따라 모습이 살짝씩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꼬리 부분이 꺾여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 생산분(Short-tail)과 꼬리가 휘날리는 모습으로 그려진 생산분(Long-tail)으로 나뉘며, 숏테일 생산분의 로고가 롱테일 생산분 로고보다 작다.
3.2. 작동 방식 및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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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 케이싱 모델 사운드 데모 | 실버 케이싱 모델 사운드 데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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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론 센타우르의 내부 모습[10] |
트랜스패런트 오버드라이브 열풍의 시작을 부른 이펙터. 일반적인 오버드라이브 이펙터처럼 사용할 경우 과한 음색 변화 없이 앰프에 게인만 추가해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OPAMP를 사용한 신호의 증폭과 다이오드를 사용한 소프트 클리핑의 조합을 메인 메커니즘으로 채택한 다른 오버드라이브 페달들[11]과 달리, 클론 센타우르는 특이하게도 게르마늄 다이오드를 메인으로 사용한 독자적인 하드 클리핑 회로를 탑재하고 있다.[12] 이 게르마늄 다이오드 회로는 들어오는 신호를 하드 클리핑으로 왜곡시켜 원래대로라면 들어오는 신호를 디스토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강하게 왜곡시킬 수도 있었으나[13], 아래에 나올 특수한 부품으로 하드 클리핑 회로를 탑재했음에도 자연스러운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내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게인 노브를 까보면 두 개의 포텐셔미터(가변저항)가 겹쳐져 있는 듀얼갱 구조인데, 이로 인해 게인 노브를 조절하는 만큼 적당한 양의 클린 시그널이 혼합된다는 특징을 가지게 된다. 다시 말해, 게인 값을 아무리 올려도 인풋으로 들어온 원본 시그널은 일정 값 남아있는, 매우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내게 된다. 튜브 스크리머같은 앞서 개발된 다른 오버드라이브들이 과열된 진공관 특유의 음색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브 값에서든 미들 음역대는 항상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이펙터들이 범람하던 시절에 자연스럽게 게인만 추가해준다는 컨셉으로 나온 이 페달의 혁신성을 알 수 있다.
게인만을 추가해준다는 특징으로 인해 해당 이펙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다른 드라이브 페달이나 기타 앰프 앞단에 이 페달을 놓고 전체적으로 게인/볼륨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특히 게인 노브가 없어 오버드라이브 톤을 내려면 볼륨 노브를 높여 의도적인 진공관의 과열을 일으켜야 하는 빈티지 펜더 앰프들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장르가 약간 다르긴 하나, 메탈리카의 제임스 햇필드가 이러한 부스팅 방식으로 클론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실제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들어오는 신호에 어떠한 EQ 강조도 없이 게인만 추가해주는 이펙터는 아니다. 위 링크에 있는 작동 방식에 대한 내용에 따르면, 클론 센타우르의 톤 노브는 400Hz 이상의 음역대를 깎거나 올리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이퀄라이저상으로도 어느 노브 값에서나 1kHz 부근에서 튀어나온 모습이 관측된다.
빈티지 이펙터 사용자들의 평가에 따르면 금색 케이싱 모델과 은색 케이싱 모델간에도 사운드 차이가 존재한다.[14] 하지만 개발자인 빌 피네건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식에 따라 부품이 미세하게 바뀌긴 했으나, 골드/실버 모델 간에는 어떠한 구조적 차이도 없다고 한다. 아마 가변저항이나 각종 부품들의 생산 오차로 인해 발생한 미세한 차이 혹은 단순 플라시보 효과로 보인다.
3.3. 희귀성과 가격
세계 최대의 악기 거래 사이트인 Reverb의 클론 센타우르 리스팅. 2024년 기준, 저렴하게 올라온 매물은 대략 4,000달러(한화 약 550만 원) 내외, 상태가 좋은 매물들은 거의 10,000달러(한화 약 1,400만 원) 가까운 가격이 책정된 것들도 있다.세상에서 가장 비싼 기타 이펙터[15]로 유명하다.[16] 대략 20년동안 수제로 비교적 소량밖에는 양산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였다는 점으로 인해 단종된 뒤에는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았고, 아무리 상태가 나쁜 물건이라도 한화 500만 원 이상은 내야 구할 수 있는 희귀한 물건이 되었다. 과거에 이러한 성향의 이펙터들이 거의 없을 때에는 정말로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물건이었겠으나, 현재는 클론 센타우르의 사운드 컨셉트를 모방한 이펙터 제품군이 많이 출시되어 과거처럼 클론 특유의 사운드는 클론으로만 낼 수 있다같은 식의 주장은 많이 잠잠해진 상태이다.
역으로 클론 센타우르의 사운드나 가치가 거품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많다. 결국 지금 시점에서는 톤 노브 하나 더 달린 단순한 볼륨/게인 부스터 이펙터일 뿐이라는 과격한 주장도 나오는 판.
4. 관련 모델
4.1. Klon K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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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리지널 제작자가 만든 정식 후속작으로 볼 수 있는 모델임에도 공개 당시엔 꽤 욕을 많이 들어먹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사용자들의 총평으로는 아래 나올 회사들의 복각품들보다 떨어지는 재현도, 그리고 SMT 방식으로 제작한 여파인지 내구성 문제 또한 지적된 바 있는데, 특히 풋스위치와 기판을 연결하는 리본 케이블이 느슨하게 결착되어 있다가 페달을 밟는 등의 행위로 점점 헐거워지길 반복, 종국에는 아예 빠져버리는(!) 구조적 결함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보고된 바 있다. 관련 글(뮬) 해결책으로 이 리본 케이블의 결착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부드러운 고무 패킹을 뒷판에 붙이고 재조립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특이하게도 이 제품은 표면에 로고 대신 문장이 새겨져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장의 내용으로 미뤄보아 제작자 본인도 클론 센타우르의 말도 안되는 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들에 학을 뗄 정도로 시달린 듯.
Kindly remember: the ridiculous hype that offends so many is not of my making.
기억해두세요: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 터무니없는 과장된 광고들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잘 보면 페달 측면에 조그만한 스위치도 달려있는데[18], 여기는 좌측 포지션에는 "거의 언제나 나음.(Almost always better.)", 반대편에는 "거의 언제나 나쁨.(Almost always worse.)" 이라는 신랄한 문구(...)가 적혀있다.기억해두세요: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 터무니없는 과장된 광고들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현재는 KTR 또한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클론 센타우르 자체만큼의 가격대는 아니나 이들 또한 제법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2. 카피/복각 모델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 엄청난 붐이 일었었던 모델이기도 하고, 단종된지 근 20년 가까이 된 현재까지도 그 인기가 식을줄을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규모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조사에서 클론 센타우르의 카피/복각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아래는 특히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클론 센타우르 카피/복각 제품들로, 잘 알려지지 않은 영세 브랜드나 소규모 이펙터 공방에서 제작하여 판매하는 모델들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수의 복각 제품들이 존재한다.
4.2.1. Electro-Harmonix Soul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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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저렴한 가격과 일렉트로 하모닉스 특유의 브랜드 파워로 판매량도 좋게 나왔던 모델이나, 아무래도 가격대와 사용된 부품의 한계인지 클론 센타우르의 사운드로서 기대할만한 사운드의 재현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다만 부스트 페달로서는 매우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모델이라 이쪽으로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4.2.2. Wampler Tum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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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mnus | Tumnus Deluxe |
크게 일반 툼누스와 툼누스 디럭스로 나뉘는데, 일반 툼누스는 미니 페달로 출시되었으며, 원본 클론 센타우르와 같은 볼륨/게인/트레블 노브 구성인데 반해, 툼누스 디럭스는 일반 사이즈 페달로 출시되었으며, 베이스, 미들, 트레블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3 밴드 패시브 EQ 노브들, 그리고 게인 질감을 선택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를 달고 나왔다. 덕분에 자체적인 EQ 조절 기능은 트레블 노브 하나 뿐으로 크게 떨어졌던 원본 클론 센타우르보다는 훨씬 다양한 톤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원본 클론 센타우르에 들어가던 게르마늄 다이오드를 넣은 버전이 출시된 적도 있다. #
4.2.3. J.Rockett Audio 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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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er | Archer ikon |
특이하게도 은장 클론 센타우르를 복각한 일반 아쳐(Archer)와 금장 클론 센타우르를 복각한 아쳐 이콘(Archer ikon)으로 나뉘며, 제프 벡이 사용하던 클론 센타우르를 복각한 제프 아쳐(Jeff Archer), 그리고 내부 클리핑 단계를 7단계로 나누어 세심한 톤 컨트롤이 가능한 아쳐 셀렉트(Archer Select)라는 제품 또한 존재한다.
4.2.4. Bondi Effects Sick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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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마테우스 아사토가 사용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 잘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버즈비 TV나 각종 리뷰어들 사이에서 소개되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 외에는 파스텔 블루 색상에 미니멀한 디자인을 접목한, 세련되게 잘 빠진 디자인 덕에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 인스타 감성 페달보드[20]를 꾸릴 때 많이 채용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위의 디자인은 Mk.3로, 디자인이 총 두 번 바뀐 바 있다. Sick As Mk.1은 따로 도색이 되어 있지 않은 알루미늄제 케이스에 제품명과 브랜드 로고만 간신히 박힌 꽤 투박한 디자인이었으나, 한 번 리뉴얼을 거친 Sick As Mk.2부터는 제품의 아이콘으로 간주되는 파스텔 블루 색상 케이스로 나오기 시작했다. 게인, 헤드룸 보이싱 조정 스위치와 페달 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LED의 위치가 반대라는 것도 현재와는 다른 부분.
4.2.5. Ceriatone Cent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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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센타우르 특유의 케이스, 노브 모양까지 복각하였으며, 심지어 Horsie 모델들에서는 켄타우로스의 모습까지 거의 동일하게 재현하였다.[21] 특히 Non-Horsie 모델은 옆에 작게 CENTAUR 대신 CENTURA라고 쓰인 것 제외하면 원본과 구분도 힘들 정도로 훌륭한 외관 재현도를 선보였다. 그밖에도 원본 클론 센타우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들을 제공한다. # 외관을 포함한 완벽한 복각을 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
다만 단점으로는 역시 가능한 작은 케이스에 많은 기능을 구겨넣는 것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원본 클론 센타우르처럼 넓적한 케이스를 채용하였기에 페달보드에 올려서 운용할 시 쓸데없을 정도로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이 꼽힌다. 특히 이런 부분에서는 위의 툼누스나 아쳐같은 다른 대안들도 넘치기에 더더욱 선택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평가받는다.
4.2.6. Warm Audio Cent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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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후면부에 별도의 토글 스위치가 있는데, 베이스 음역대가 약하게 나올 경우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베이스 부스트 스위치이다.
5. 사용자
- 제프 벡 ( 야드버즈, 제프 벡 밴드)
- 존 메이어
- 마크 트레몬티 ( 얼터 브릿지)
- 피터 프램튼
- 필립 세이스
- 프랭크 아이에로 ( MCR)
- 조 보나마사
- 에드 오브라이언 ( 라디오헤드)
- 조 페리 ( 에어로스미스)
- 제임스 햇필드 ( 메탈리카)
- 노엘 갤러거 ( 오아시스)
- 리지 헤일 ( 헤일스톰)
- 넬스 클라인
- 토모 후지타
- 미츠이 리츠오[23]
6. 여담
- 국내에서는 주로 클론 센타우르로 불리나, 켄타우로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영미권 화자들은 대부분 클론 센타알에 가깝게 발음한다. 위 데모 영상들에서도 확인 가능.
- 역대 두 번째로 제작된 클론 센타우르 페달[24]은 미국의 수제 페달 제조업체 JHS Pedals의 대표인 조쉬 스콧이 소유하고 있다가 500,000달러에 내놓아 화제가 되었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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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단종된 것은 맞으나 생산이 아예 중단된 것은 아니다. 이게 무슨
말 같지 않은소린가 할 수도 있는데, 클론 센타우르의 개발자인 빌 피네건이 클론 센타우르 리이슈라는 이름으로 소량이나마 신품 생산 자체는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I have a very close friend who is a single mom and whose job doesn't pay all that well. Every now and then she needs a little help, financially. I'm aware of what the used units are selling for, so at some point after I discontinued the Centaur it occurred to me that—if and when she needed me to—I could build a Centaur and give it to her to sell on eBay and use the proceeds to keep going."
저에게는 본인의 직업만으로는 생계를 꾸리기가 매우 어려운 가까운 미혼모 친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재정적으로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죠. 전 중고 페달 유닛들이 왜 거래되는지를 알고 있었고, 클론의 생산을 중단한 이후로도 페달을 제작하여 그녀가 이것들을 이베이에 팔아 생활을 지속하도록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지인 중에 미혼모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 집에 남는 NOS 부품들을 긁어모아 신품 클론 센타우르를 만들어 그녀에게 주며 이걸 이베이에 내다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하라라고 해주었다고 한다. 현재는 아예 본인이 이베이에 직접 계정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계정[25]
이렇게 생산된 신품 클론 센타우르 개체들은 외관이나 사용된 부품 자체는 그 전까지 나오던 개체들과 동일하나, 기판에 새겨진 시리얼 넘버의 형식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7. 둘러보기
[1]
이것 외에도 은색 케이싱을 가진 버젼이나 켄타우로스가 그려지지 않은 버전 등 다양하게 있다.
[2]
리이슈 모델의 생산은 여전히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3]
정식 제품명은 '클론 센타우르 프로페셔널 오버드라이브(Klon Centaur Professional Overdrive)'이다.
[4]
희소성 탓에 높은 가격대로 거래되는 빈티지 이펙터나 고가, 고기능으로 마케팅하는 하이엔드 이펙터들을 의미한다.
[5]
빌 피네건은 이 페달을 개발하면서
MIT 출신의 엔지니어 두 명에게 여러 조언을 받으며 제작하였다고 한다.
[6]
여담으로 J.Rockett Audio에서는 해당 계약이 끝난 뒤, 본인들이 직접 개발한 클론 센타우르 성향
오버드라이브 페달인 Archer를 출시했다.
[7]
롱 테일 켄타우로스 모델
[8]
숏 테일 켄타우로스 모델
[9]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게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뉜다. 없는 것들은 켄타우로스가 있어야할 위치에 KLON이라고 작게 새겨져 있다. 영미권에서는 이 켄타우로스 로고가 있는 것을 속칭 Horsie, 없는 것을 Non-Horsie 라고 지칭한다,.
[10]
진품 센타우르는 전부 개발자가 기판 위에 검은 고무퍼티를 덮어씌워 놓은 모습인데, 이는 다른 이들이 쉽게 카피하지 못하게 저항과 캐패시터 정보를 가려놓은 것이다.
[11]
대표적인 오버드라이브 페달인
튜브 스크리머나
OD-1같은 페달들은 전부 OPAMP와 다이오드를 사용한 소프트 클리핑 증폭 구조를 가진다. 이에 상응하지 않는 특이한 예가
블루스 드라이버로,
트랜지스터의 특성을 이용한 독자적인 증폭 회로를 가지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 방식도 클론 센타우르가 사용하는 방식과는 매우 다르다.
[12]
제작자 빌 피네건의 언급에 따르면 이 게르마늄 다이오드는 클론 센타우르의 회로 중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고.
[13]
두 개의
다이오드를 거쳐 신호를 클리핑하는 구조는
BOSS의
DS-1이나
RAT 같은 수많은
디스토션들이 채택한 방식으로, 대단히 보편적이다.
[14]
이들 사이에선 골드 쪽이 실버에 비해 약간 더 미들 음역대가 강조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듯.
[15]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양산된 이력이 있는 제품들에 한해서이다. 가령 유명한 록스타가 사용했던 이펙터나 극도로 희귀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처럼 하나하나의 개체중에는 당연히 클론 센타우르보다 비싼 이펙터들도 많다.
[16]
비슷하게 단종/생산사 변경,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이펙터로는 Dallas Arbiter사의
Fuzz Face(현재 Dunlop에서 생산중), Analog.man의 King of Tone, 몇몇 빈티지
ProCo RAT 등 다양하게 있으나 이들의 가격도 클론 센타우르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17]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니며, 이펙터 브랜드로 유명한 J.Rockett Audio에서 OEM으로 생산하였다.
[18]
버퍼 바이패스와 트루 바이패스를 선택하는 스위치이다.
[19]
실제로 초기 페달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 초창기 생산분의 케이스에는
툼누스를 연상시키는 염소의 뿔과 하반신을 지닌 인물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었다.
# 바뀐 이유는 역시나 저작권 때문으로 추정.
[20]
비슷하게 좋은 사운드 퀄리티와 세련된 페달 디자인으로 선풍적 인기를 구가한 페달로는 1981 Inventions의
DRV가 있다.
[21]
물론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 원본 클론 센타우르에서
검을 들고 있던 것이
스트라토캐스터 모양 실루엣으로 바뀌였고, 꽁지머리가 추가되었다는게 가장 큰 변경점. 자세히 보면 저 꽁지머리도 꼬리 부분을 그대로
복붙해놓은 것이다.
[22]
LA-2A 컴프레서 등 다양한 빈티지 음향장비들을 복각하는 것으로 네임벨류를 쌓은 브랜드이다.
[23]
밴드 THE YOUTH의 기타리스트로,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수록곡들을 편곡한 인물이다.
트위터에 스튜디오 라이브 당시 사용했던 패달보드 사진을 공개하면서 금색 클론 센타우르 페달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
[24]
사실상 최초이다. 빌 피네건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가장 처음으로 총 18대의 클론 센타우르를 제작했으나, 당장 급전이 필요하여 이 개체들에 #002부터 #019까지의 시리얼 넘버를 붙인 뒤 팔아치웠고, 나중에 본인 소장용으로 새로 만든 개체에 시리얼 넘버 #001을 붙였다고 한다.
[25]
비정기적으로 아주 가끔씩만 올라오는데다, 전부 경매로 판매되기에 이쪽도 구하기 힘든 것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