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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1:37:01

잭 와일드

<colbgcolor=#000><colcolor=#fff> 잭 와일드
Zakk Wylde
파일:Zakk_Wylde_Profile_Photo.png
본명 제프리 필립 윌란트
Jeffery Phillip Wielandt
출생 1967년 1월 14일 ([age(1967-01-14)]세)
미국 뉴저지 주 베이온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기타리스트, 작곡가
장르 헤비 메탈, 컨트리 뮤직, 블루스, 발라드
악기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보컬, 피아노
소속 오지 오스본 밴드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
판테라
종교 가톨릭
신체 키 18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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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연주 스타일4. 외모5. 사용 장비6.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의 기타리스트. 오지 오스본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

2. 상세

본명은 Jeffrey Phillip Wielandt (제프리 필립 윌란트),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름은 Zakk Wylde[1] 헤비 메탈 마초 끝판왕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기타리스트. 이름에서부터 한 번 마초스멜 풍겨주고, 그 외모에서 또 한 번 풍겨주며, 뛰어난 보컬은 아니지만[2] 굵은 허스키 보이스 또한 마초향 더해 주신다. 마지막으로 그의 연주에서 완성 된다는 말씀. 오지 오스본 밴드 출신으로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를 이끈다.

1967년 1월 14일 뉴저지 주 베이온출생으로, 19살 때 오지 오스본에게 자신의 데모 테이프를 보낸 것을 계기로 마침 밴드와 불화를 겪던 당시 오지 오스본 밴드 기타리스트 제이크 E. 리가 떠나면서 대신 영입되었다. 이후 20여년 동안 No Rest for the Wicked(1988) ~ Black Rain(2007)까지 5장의 앨범을 내며 활동하다가 알코올 중독 문제로 탈퇴한다.

2017년 오지 오스본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자신의 후임이었던 거스 G가 밴드를 탈퇴하면서 다시 복귀했다.

2022년 7월 판테라 재결합 프로젝트에 기타리스트로 합류, 12월에 첫 공연을 선보였다. 다임백 대럴과 스타일은 정반대이지만 그의 생전 절친이었다는 명분도 있고 잭 와일드 본인도 다임과 자신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기타리스트가 다임백 대럴의 자리를 매꾸는 것을 용납 못하는 듯 하고, 팬들도 그 점을 이해해주고 있다.

3. 연주 스타일

▲ Mr. Crowley[3] ▲ Farewell Ballad
▲ Sold My Soul ▲ Low Rider[4]
이름처럼 와일드한 기타 플레이로 유명하다. 파워가 엄청나서 기타를 치는 게 아니라 기타를 때려서 울리는 수준.

잭 와일드의 연주 스타일은 다른 사람이 흉내내기 아주 어려운데, 트레이드 마크인 엄청난 폭의 비브라토와 툭하면 끼어들어가는 피킹 하모닉스[5]정도는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특유의 파워 피킹은 따라할 수 없는 것이 일단 의식적으로 피킹에 힘이 들어가면 손목이 지친다. 피킹 스트로크는 손목에서 나오기 때문. 잭 와일드를 따라한다고 일부러 피킹에 힘을 넣고 강하게 쳐본다고 해도, 억지로 세게 치고 있는 듯한 느낌만 들기 십상이며 잭 와일드처럼 자연스러운 거친 느낌이 나오긴 힘들다. 이런 건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 이러한 강렬한 플레이로 1990년대 ~ 2000년대 초반에 걸쳐 가장 인기있는 헤비 메탈 기타리스트 중 하나였으며, 당연히 후발 기타리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최근에는 매너리즘에 가까운 연주를 하고 의미없는 속주만 남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반론을 하자면 잭 와일드는 너무 젊은 나이에 데뷔를 한데다가[6] 데뷔 자체를 오지 오스본 밴드라는 1티어급의 슈퍼 밴드로 데뷔를 했었기 때문에 그가 젊었을 적 그가 보여 줄 수 있는 음악적 재능을 싹 다 보여준 덕에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고 해도 보여줄 것이 없을 수 있다. 클래식 음악가 체르니도 생애 많은 곡들을 남겼지만 그도 결국 자신이 과거에 했던 곡의 스타일을 반복해서 작곡을 한 경우도 있고, 잉베이 말름스틴 같은 기타리스트들 역시 전성기 때 본인의 역량을 다 보여준 바람에 후기 앨범들이 저평가 받기도 한다. 이것은 잭 와일드 뿐만 아니라 수많은 창작자들이 격는 딜레마다.
꾸준한 체력 단련으로 완성한 손가락 악력을 사용하여 일렉트릭 기타보다 장력이 훨씬 강한 어쿠스틱 기타를 일렉트릭 기타 처럼 다루는 기행에 가까운 연주를 보여주기도 했다.

오지 오스본 밴드 특성상 1인 기타를 두는것도 있지만[7] 잭 와일드 스타일의 리프 자체가 리듬 기타와 리드 기타 둘다 해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특유의 기타 리프를 듣는 맛이크다. 하지만 개인 밴드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에선 보컬에 집중도 해서 그런지 리듬 기타를 따로 두었다.

4.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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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잭 와일드/Zakkw.jpg|width=100%]]
파일:zakkwylde90s.jpg
파일:attachment/잭 와일드/Zakkwylde01.jpg
꽃미남이었던 1980-1990년대 모습 역변 직전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이후의 모습진화성공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는 LA메탈에서나 할 법한 장발의 금발 꽃미남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수염과 덩치가 불어나더니 급기야 프로레슬러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꽃미남 콘셉트일 당시에는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엄청나서 오지 오스본 공연장에 'Fuck Me Zakk'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오는 팬도 있었을 정도.

이렇게 콘셉트을 바꾸게 된 이유는 게이들이 찝쩍거려서였다. 생긴 거랑 다르게 옛날부터 성격은 파워 마초였는데 얼굴이 알려지니 꽤나 그런 쪽으로 좀 많이 러브콜이 와서 빡친듯[8] 한 네티즌은 잭 와일드의 과거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서 이 가공할 외모변화를 두고 "17살 여자애 같은 모습에서 17살 여자애 납치범 같은 모습이 됐다"라는 촌철살인급 평가를 남가기도 했다.

5. 사용 장비

파일:attachment/잭 와일드/Bullseye03.jpg
깁슨 레스폴 4대를 한꺼번에 들고 찍은 사진
열렬한 깁슨사 기타의 매니아. 특히 레스폴을 엄청나게 좋아하여 "기타는 레스폴이 아니면 쓰레기."라는 인터뷰로 유명하다. 하지만 과거에는 상황상 기타를 가려서 쓸 처지가 아니었는지 세바스찬 바흐와 함께 결혼식 밴드로 활동하던 때 찍힌 사진 중 텔레캐스터를 들고 있는 레어한 모습이 담긴 사진 또한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파일:Gibson_Zakk_Wylde_Signature_Bullseye_Les_Paul.jpg
Gibson Zakk Wylde Bullseye Les Paul Custom
파일:Gibson_CS_Zakk_Wylde_Signature_Flying_V_Custom.jpg
Gibson Zakk Wylde Bullseye Flying V Custom
주로 불스아이(Bull's Eye)라는 깁슨사의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한다. 레스폴 형태지만 특이하게 EMG사의 픽업을 탑재한 모델. 특유의 탑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잭 와일드를 모르는 기타키드들도 한 번 보면 기억할 정도. 처음에는 레스폴을 가져가서 재도장 처리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사실 잭 와일드 본인은 버티고(Vertigo) 패턴 도장을 유명 기타 페인터 맥스라는 사람에게 주문했지만 맥스가 버티고를 불스아이로 잘못 이해하고 불스아이 도장을 해서 준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 이게 잭 와일드의 상징이 된 것이다. 기타를 받은 잭은 신나는 마음으로 하케를 열었지만 불스아이 레스폴이 있는것을 보고는 시발 이게 뭐냐고 말한뒤 그림까지 그려주며 맥스를 이해시켰지만 공식 데뷔 포토세션 날이 왔고 사진관 직원들은 빨리 찍자고 난리를 치는바람에 결국 불스아이가 잭와일드의 상징이 되었다.

사실 불스아이 도장은 이전부터 미국의 원로 헤비메탈 밴드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의 기타리스트인 에디 오헤다(Eddie "Fingers" Ojeda)의 콘셉트[9]이었는데, 이게 잭 와일드의 상징이 되자 팬들 사이에서 표절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외에 공연에서 플라잉 V형 불스아이도 애용하는 편이다.

레스폴과 플라잉 V형 불스아이를 애용하는편이지만 다임벡 데럴이 생전에 그에게 선물한 불스아이 도장이된 레이저백 기타를 선물해 주었는데 공연 때 그의 추모곡인 In This River을 연주할 때는 무조건 이 기타를 사용한다.

2016년도에는 쉑터 사에서도 디자인 라이선스를 허락하여 그의 불스아이 컬러의 SOLO[10] 모델이 발매되었고, 2016년도 2월 NAMM Show에서 쉑터 기타로 시연을 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쉑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자신의 브랜드인 '와일드 오디오'를 만들었고, 이후 기타와 앰프 모두 와일드 오디오 제품으로 쓰고 있다. 와일드 오디오는 독립적인 회사는 아니고, 쉑터 산하의 브랜드이다. 픽업은 그대로 EMG 81/85. 대체로 디자인이나 사운드가 깁슨 시그니처 시절보다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물론 기타 가격이 4,000 ~ 5,000달러에 달하던 깁슨 시그니처 시절보다 1000달러 전후의 보급형 메탈 기타인 와일드 오디오가 품질면에서 떨어지는건 당연하지만, 헤드나 바디 모양, 페인팅 등 디자인 측면에서 불호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은 나쁘진 않은 편.

사용 장비가 간결한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2016년 기준 라이브 장비는 마샬 앰프와 기타 외에 와우, 로토바이브, 오버드라이브, 페이저, 유니바이브, 딜레이로 구성된 페달보드 뿐이다. 페달은 모두 Dunlop 또는 Dunlop MXR의 스톰프박스 페달이며, 딜레이(카본 카피 아날로그 딜레이)와 유니바이브를 제외하면 모두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을 쓰고 있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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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3.images.coolspotters.com/zakk-wylde-mobile-wallpaper.jpg 파일:external/1.bp.blogspot.com/mydistortions+zakkhospital3.jpg
* 트위터에서 노는 것 또한 그의 마초스러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데 아래와 같은 온갖 엽기적인 사진들이나 평소의 이미지를 산산히 박살내는 이미지들을 올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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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음은 zㅏㅋ 와일드라고 읽는다. 절대 Jack이 아니다. [2] 다만 보컬 실력이 꽤나 수준급이긴 하다. Still Got The Blues 등의 노래를 부른 라이브도 있다. [3] 오지 오스본의 대표곡으로, 전임 기타리스트였던 랜디 로즈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1990년대에 촬영된 것으로, 나이가 찬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상의 탈의 + 가죽 바지 차림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EMG 픽업의 홍보 영상에 출연했을 때의 연주이다. [5] 잭 와일드식 개성은 바로 이 피킹 하모닉스에서 나온다. [6] 오지 오스본 밴드에 가입했을 때 그의 나이는 불과 스무 살이었다. [7] 블랙 사바스 시절때의 경험도 한몫했고, 오지 오스본 세대의 밴드들은 대부분 1 기타 체제였다. [8] 참고로 로버트 플랜트 같은 다른 미소년형 보컬들도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9] 슈퍼스트랫 기타에 불스아이 도장을 해서 사용하였다. 참고 [10] 레스폴 타입의 싱글컷 모델. ESP의 MA/EC(이클립스) 모델에 비슷한 위치에 잇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1] 마이크 피아자 에디 밴 헤일런의 광팬인 메탈헤드로, 그 인연으로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의 2집 Stronger Than Death의 동명 트랙 Stronger Than Death에 배킹보컬로 참여했다. 그것도 그로울링 파트(...) 그 인연으로 친하게 지냈고, 전술한 헨드릭스의 대부이기도 하다. 사적으로 많이 친한지, 찾아보면 뉴욕 메츠 시절 피아자와 과도기 비주얼의 잭 와일드가 서로의 기타와 배트를 교환하는 사진도 찾아볼 수 있고, 2016년 피아자의 명예의 전당 헌액 때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올린 일화도 있다. [12] 실제로 둘다 이 웨딩밴드를 뛰다가 각각 스키드 로우와 오지 오스본 밴드에 스카웃 되었다. [13] 오랜 결혼 생활 유지 비결도 섹스에 노력하기 때문이라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부인한테 고릴라 인형 옷 입히고 관계를 갖는다고 밝혔다. [14]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잭 와일드는 오지 오스본의 스테리오드 딜러였다. 이런 친분으로 밴드에 꽂아주긴 했지만 그래도 실력 검증이 필요했었다. [15] 가령 그 기타리스트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하면 본인은 깁슨 레스폴을 써보고, 그 사람이 태핑 주법을 자주 사용한다면 태핑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영향을 받는 식이다. 즉 영향을 받되, 너무 그 기타리스트의 스타일에 매몰되지 말라는 것. [16] 참고로 존 5 역시 이 시리즈에 출연하여 똑같이 헬로키티 기타를 연주했고, 마이크 포트노이도 헬로키티 드럼을 연주했다. 참고로 포트노이는 이후 다시 출연하여 포켓몬 드럼세트를 연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