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01:24:15

바리톤(현악기)


인도/유럽/기타 현악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75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word-break:keep-all;"
<colbgcolor=#e2dcd6,#6c5244> 찰현악기 바이올린
바이올린 비올리노 피콜로 · 바로크 바이올린 · 오현 바이올린 · 피들 · 콘트라 · 슈트로비올 · 로트피올 · 하링펠러 · 알렉산더 바이올린 · 일렉트릭 바이올린
비올라 알토 바이올린 · 비올라 폼포자 · 비올라 프로폰다
첼로 바로크 첼로 · 피콜로 첼로 · 베이스 바이올린 · 바리톤 바이올린 · 첼로 다 스팔라 · 첼로네 · 일렉트릭 첼로 · 아르페지오네
더블베이스 콘트라베이스 · 옥토베이스
비올
비올 비올라 다 감바 · 바리톤 · 디비전 비올 · 리라 비올 · 파르드쉬 드 비올 · 비올라 다모레 · 비올로네 · 리로네 · 비웰라 데 아르코
파생 비엘 · 리라 다 브라치오
리라/ 레밥
리라 비잔티움식 리라 · 크레테식 리라 · 칼라브리아식 리라 · 가둘카 · 리예리차 · 포셰트 · 구덕
레밥 레밥 · 레벡 · 라베카 · 카마이차 · 카만체 · 가이착
휠 피들
드렐라이어 · 돈스코이 릴레이 · 덜시거디 · 드레옐리레 · 렐리아 · 니네라 · 비올라노 비르투오소 · 휠 하프 · 비올라 오르가니스타 · 하모니코드 · 보겐클라피어
기타 찰현악기
요우힉코 · 크루즈 · 니켈하르파 · 탈하르파 · 구슬레 · 사랑기 · 사린다 · 야이바하르
발현​악기 지터계
지터 칸텔레 · 코라
류트
류트 우드 · 라바브 · 시타르 · 테오르보 · 만돌린 · 발랄라이카 · 반두라 · 우쿨렐레 · 차랑고 · 밴조 · 아이리시 부주키
사즈 사즈 · 부주키
기타 기타 · 클래식 · 어쿠스틱 · 일렉트릭 · 베이스 · 일렉트릭 베이스 · 바리톤
하프
하프 하프
이외 티체스트 베이스 · 하프시코드 · 하르페지
타현​악기
덜시머 덜시머 · 침발롬
피아노 피아노( 그랜드 · 업라이트) · 클라비코드
이외 베림바우
}}}}}}}}}
파일:baryton.jpg
이 악기의 튜토리얼
언어별 명칭
영어, 독일어 Baryton[1]
이탈리아어 Viola di bordone
한국어 바리톤[2]
1. 개요
1.1. 연주 영상
2. 주법 해설

1. 개요

1650년에 개발된 것으로 추측되는 비올라 다 감바의 개조된 형태.

공명현이 있기 때문에 비올라 다모레와 묶어서 바리톤족(Barytone Family)이라 부른다. 이 악기가 사용된 곳은 기껏해야 오스트리아 독일 남부밖에 없는지라, 인지도와 레퍼토리가 전무하다시피 하다. 게다가 19세기에 들어서자마자 도태되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던 악기이다. 사실, 그 전에도 귀족들이나 높으신 분들이 유흥거리로나 삼는 악기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레퍼토리는 없는 현실이었다.

그러나 1934년, 독일의 첼리스트 겸 감비스트[3]인 크리스티안 되베라이너(Christian Döbereiner)가 페르디난트 빌헬름 요하(Ferdinand Wilhelm Jaura)라는 현악기 제작가에게 시몬 쉰들러가 만든 이 악기의 카피를 만들어 달라고 하였고, 1936년, 이 악기가 처음 연주되었다.

현재 이 악기는 시대연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인지도가 시망인지라, 연주되는 곳도 별로 없고, 현재 한국에는 악기 한 점 들어와 있지 않다. 그나마 비올라 다모레는 현재 한국에 3점 이상은 들어와 있지만, 바리톤은 2021년 현재까지 국내에는 단 한 점도 없다. 심지어 연주자는커녕 연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최근에 스위스 클라우스 후버라는 작곡가가 《À l'âme de descendre de sa monture》라는 곡에 쓰기도 했다.

1.1. 연주 영상


이 악기가 들어가 있는 몇 안 되는 관현악곡 가운데 하나인 하이든의 《관현악 8중주곡[4] A 장조 Hob. X:6》 1악장 모데라토.

2. 주법 해설

일단 기본적인 주법은 비올라 다 감바와 같다. 간혹 가다 현대음악 사용례에는 첼로 활을 가지고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비올라 다 감바와 같은 활을 사용한다. 대신, 이 악기를 보면 줄감개가 12~14개다. 다만 이 중 활로 그어 연주하는 현은 6~7개 뿐이다. 나머지는 뭐하는 데 쓰는 걸까? 짐작했다시피 아까 비올라 다모레와 친척이라고 했다. 이 둘을 묶어서 분류하는 이유는 공명현 때문이다. 하지만 이 악기는 공명현 역시 손으로 연주할 수 있다.

파일:baryton pizzicato.jpg
바리톤에서 피치카토를 하는 법이다. 피치카토의 소리가 류트와 같지 않고, 오히려 자명종 소리 같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바리톤 주자들은 이런 개그도 한다.

0:13 ~ 0:25 참고.
[1] 이 부분에서 바리톤(Baritone)과 혼동하기 쉽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바리톤으로 쓰니 성악의 한 음역대인 바리톤과 구분하여 이 문서를 개설하였다. [3]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4] 왜 관현악 8중주곡이라 하냐면, 호른 2개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