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お笑い일본에서 코미디, 희극을 아울러서 지칭하는 말. 본래의 뜻은 '웃음'이라는 단편적인 의미였지만 현 시점에선 개그나 코미디 자체를 뜻하게 되었다. 한국어에서 코미디언, 개그맨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오와라이게닌(お笑い芸人), 또는 간단히 게닌(芸人)[1]이라고 부른다.
본 문서는 해당 뜻 중 좁은 의미에 속하는 '개그, 코미디를 뜻하는 오와라이' 및 '개그맨과 코미디언을 뜻하는 오와라이게닌'에 대해 주로 서술한다.
2. 설명
오와라이 게닌들은 일본 연예계에서 상당히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방송의 MC나 패널의 위치에서 방송의 재미를 끌어내는 점에서는 한국의 개그맨과 비슷하지만 그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활약하는 장소나 비중도 매우 넓고 크기 때문에 한국의 개그맨과 완전하게 일대일로 매칭시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각각 소속사와 방송사[2]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일단 기수제로 채용되고 전통적으로 선후배간의 서열 의식이 강하다는 면에서는 한국의 공채 개그맨들과 비슷하지만 용어의 쓰임새 측면에서는 한국의 예능인에 좀 더 가깝다. 쉽게 말해서 한국의 공채 개그맨( 코미디언) + 예능인을 반반 뒤섞은 느낌의 용어이자 포지션이라고 보면 편하다.일본은 2020년대에도 지상파 방송국들의 영향력이 강하고 코로나19 이전까지는 공개 코미디에 대한 수요도 많았던 데다 아직도 지상파 TV를 보는 가정들이 많아서 연말만 되면 수많은 개그 프로그램 특방들이 개최되는 등, 게닌들이 활약할 장소가 수없이 많다.[3][4]
평균치만 따졌을때 연예계 내 대우는 거물급이 아니고서야 가수, 아이돌, 배우들에 비하면 한없이 낮다. 대부분의 게닌들이 사실상 예능에서 굴려지는 인력사무소 잡부 취급.[5]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연차가 10년쯤 쌓이면 그제서야 좀 사람 대접을 받는 정도라, 지금 잘나가는 게닌들도 신인 시절에 방송 관계자에게 핍박받은 험난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게닌 일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몇개씩 병행할 정도로 무명 게닌의 삶은 가난하고 가혹하지만[6], 한번 이름이 알려지거나 브레이크에 성공하면 무슨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그에 상응하는 인기와 연예계에서의 탄탄대로가 보장된 셈이라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게닌이 되려고 도전한다.
거기에 더해서 그냥 이름과 얼굴을 대중들에게 조금 알린 정도가 아니라 업계의 최고 거물급 위치에 오른다면 일본 연예계 최고의 위상과 수입을 자랑하며 거의 철밥통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그 어떤 연예인들보다 수명이 긴 직종이다. 당장 일본 연예계 고액 납세자 순위나 연봉 순위를 매기면 상위권 리스트에 웬만한 가수나 배우보다도 타모리, 비트 다케시, 아카시야 산마나 톤네루즈, 다운타운, 폭소문제를 비롯한 거물급 게닌들이 더 즐비하다. 위의 언급된 신인과 무명 게닌의 처절한 사례를 본다면 일본 연예계에서 가장 빈부격차와 명암이 극심한 직종이라고 봐도 좋다. 한국으로 치면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이경규 등이 지금도 한국 연예계 전체 수입 1, 2위를 다투는 것과 같다.
한국도 과거에는 이주일, 심형래같은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연예계 수입 랭킹 1, 2위를 도맡았으나 한국 영화계의 저변이 1990~2000년대를 거치며 크게 확장되고 한국 드라마판과 K-POP의 한류 열풍이 2000~2010년대에 가속화되면서 국민적인 인지도나 위상과는 별개로 수입면에서는 비슷한 급의 가수나 배우가 위의 예능인들을 능가하는 편이다.
사실 이는 일본 연예계가 특이한 케이스인 것이다.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이나 다른 유럽권에서도 서로 엇비슷한 위상이면 배우와 가수가 토크쇼 호스트, 코미디언보다 재산이 더 많은 경우가 일반적인데 일본은 예능계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비대한 것에 비해 영화계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 대부분일 정도로 침체되어 있고 가요계도 한류 열풍처럼 범 국제적인 파급력보다는 내수 시장을 만족시키는 선에서만 그치다보니 일어난 현상이다. 일본 드라마계는 영화계처럼 침체되진 않았지만 역시나 내수 시장 위주로만 돌아가다 보니 예능계가 TV 방송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약한 편.
이해하기 쉽게 영미권 연예계로 빗대어 말하자면 빌 머레이와 데이비드 레터맨이 톰 크루즈나 조니 뎁, 폴 매카트니보다 수입과 재산이 더 많은 것이다. 이게 일본 연예계라는 것.
거물급 게닌들을 수입면에서 확실하게 능가한 다른 계통의 연예인을 뽑아봐야 1990년대 일본 가요계를 프로듀서로서 점령한 전성기 시절 코무로 테츠야[7]이고 엇비슷하게 소득을 올렸던 인물이 SMAP의 전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 정도이다. 그런데 나카이 마사히로는 아이돌 출신이지만 주활동은 일본 예능계를 대표하는 MC로서의 활약이다. 수익도 게닌들처럼 주로 버라이어티 예능 계통으로 벌어들인 수익이다. 기무라 타쿠야같은 S급 위상을 가진 배우들이나 아이돌조차도 이들 재산에는 못미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거물급 게닌들은 이르면 1980년대, 늦어도 1990년대에 데뷔해서 큰 인기를 얻고 2020년대인 지금도 메인MC로서 수십년 넘게 현역으로 쭉 활동하는 케이스가 많다보니 사실상 방송가에서 준공무원 내지는 영구결번 취급일 정도이다. 현재 한국 예능계도 고령화로 인한 고인물화가 꽤 진행되어서 10~20년전부터 활동해온 거물들이 지금도 활약하며 일본 방송계처럼 비슷하게 변해가는 중이다.
다만 일본 게닌들이 보통 짖궂거나 독한 고수위의 토크 및 코미디를 하는 경우가 많고 사생활적으로도 크고 작은 스캔들을 다들 하나씩 갖고 있어서 거물급 게닌이라도 한국의 유재석처럼 전 세대가 모두 지지하고 호감을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8] 다들 인기가 엄청나지만 그만큼 안티도 상당한 편이다. 또한 간토와 간사이를 중심으로 지역마다 코미디언에 대한 선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2020년대부터는 간토와 간사이 코미디언들이 죄다 유튜브 업계로 진출하면서 이 지역구분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9]
일본은 가학적으로 몸을 써서 웃기는 방송들이 즐비해 있고, 게닌은 일종의 광대처럼 가혹하게 대해지는 것이 당연시되어 있다. 전라가 되는 것은 약과이며 뺨 때리기는 일상이다. 때에 따라서는 "저건 좀 아니잖아?"라고 할 정도의 장난과 벌칙들도 난무한다. 신인이나 젊은 게닌들은 물론이거니와[10] 심지어 위의 언급된 중노년 나이대의 거물급 게닌들조차도 특집 방송에서 분량 제대로 뽑으려고 직접 나서서 망가지는 경우도 수두룩한 편.[11] 게닌들도 이를 알기 때문에 혹여나 같은 방송에서 유명 배우나 인기 아이돌이 몸을 쓰게 되면[12] '그건 게닌들이 할 일이다'라며 안절부절하기도 한다.[13] 게닌들은 토크 수위가 19금을 가볍게 넘나들고 방송에서의 행동도 경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호감을 사기 쉽지만,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에가시라 2:50.
서로간의 상하관계가 매우 엄격하기로도 유명해서[14][15] 아무리 독설로 유명한 게닌이어도 선배 게닌이 등장하면 눈치를 보기 일쑤.[16][17] 단적으로 일본 최고의 츳코미와 거친 언행으로 후배들에게 가장 무서운 선배로 유명한 하마다 마사토시도 요시모토 직속 선배인 아카시야 산마 앞에서는 눈치보느라 얼어붙기도 한다.[18][19] 일본 방송계에 오와라이 붐이 일었을 적에 20대의 나이로 절정을 누렸던 게닌들이 50대를 넘겨서도 여전히 활약 중이고, 게닌들은 기본적으로 연예계 수명이 길기 때문에 와카테게닌들이 자리를 잡기 쉽지 않다. 그래도 헤이세이 말부터 레이와 시대에 접어들며 오와라이 제 7세대[20]의 등장과 함께 슬슬 세대교체에 시동을 거는 듯 한 분위기도 일고 있다.
코미디언들이 겪고 있는 직장, 경제, 문화 환경은 3D 직종에 가깝기 때문에 일본 코미디언들도 신체적인 질환뿐만 아니라 우울증,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을 많이 앓아 연차를 불문하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하기도 한다.[21] 특히 게닌을 마구 다루는 간사이 지역에서는 게닌으로서 방송에서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최근의 코미디언들은 운동, 취미생활 등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정신건강의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3. 오와라이 BIG 3
게닌 BIG 3 | ||
타모리 | 아카시야 산마 | 비트 다케시 |
오와라이 빅3라고 하면 수 십년째 일본 오와라이계와 방송계에서 톱 위치에 있는 세 명의 오와라이 게닌을 칭하는 말이다. 세 명 모두 데뷔 시기는 1970년대이나 이들의 최전성기는 1980~1990년대였으며, 이름의 유래는 1980년대에 후지테레비가 자국의 높은 시청률 획득에 가장 기여한 당대 최고의 게닌 셋을 묶어서 "빅3"라고 칭했던 것이 일본 전역으로 퍼진 것이다.
한국의 방송계로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1990년대에 데뷔하여 2000~2010년대에 최전성기를 보내고 지금도 최정상에서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국민MC 3명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을 묶은 "유강신"과 비슷한 칭호라고도 볼 수 있다. 또는 악극단 시절과 1960~70년대 한국 코미디계를 삼분지계했던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의 한국 1세대 코미디 트로이카와도 비슷하다.[22]
빅3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여 후지테레비에서 전성기도 같이 보낸 쇼후쿠테 츠루베, 시마다 신스케 등도 상당히 높은 위상으로 여겨지나 여러모로 한 끗 못미친다는 것이 중론. 한국으로치면 유강신이 점령한 시대에 이들보다는 좀 못미치지만 역시나 비슷한 나이대의 거물급 MC로 활약한 김구라같은 대우라고 보면 편하다. 다만, 시마다 신스케는 활동 당시 빅3와 동급 수준으로 여겨졌으나 야쿠자 스캔들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되어 그 위상이 다 깎여나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일본 국민 코미디언인 시무라 켄은 연령대는 이들과 비슷하고 가지고 있던 위상도 빅3와 동급 수준이었지만 활약을 시작한 시기와 최전성기가 이들보다 확실히 더 이전인 1970년대( 더 드리프터즈)여서 오히려 빅3보다 더 선배급 대우다.[23] 주요 개그 스타일도 정통 코미디와 콩트라서 버라이어티 예능, 만자이 위주로 대표되는 빅3와는 좀 이질적인 것과 서로 활약한 방송국이 다른 것(시무라 켄은 TBS 테레비 위주였다.)도 빅3가 아닌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톤네루즈, 다운타운도 방송계 위상이 이들보다 쳐지진 않지만 이미 빅3란 개념이 정립되고나서 그 후에 두각을 드러낸 한참 후배들이고 핀 게닌(솔로 코미디언)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빅3와는 다르게 커리어 내내 콤비였던지라 같이 묶이지는 않는 편.[24][25]
이 세 명의 예풍[26]도 확실히 다른 편인데, 타모리는 신인 시절에는 4차원적인 기행과 웃긴 성대모사, 괴짜같은 코미디[27]를 주로 선보였다가 80년대에 완전히 탈바꿈하여 지금 대중들에게 익숙한 단정한 머리와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리드하는 뛰어난 진행력이 돋보이는 게닌으로 자리잡았고 아카시야 산마는 템포가 빠르고 다양한 애드립과 섹드립이 섞인 익살스러운 토크 실력으로 유명했으며 메인 MC격으로 올라선 후에도 이러한 스타일을 잘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비트 다케시는 촌철살인의 독설과 냉소섞인 풍자성 유머, 특유의 과격한 캐릭터로 유명해지게 되었다.[28]
한국의 예능인과 비교해봤을때 아카시야 산마는 신동엽[29]과 서세원[30]을 반반 섞은 것과 비슷하고, 타모리는 유재석과 심현섭, 비트 다케시는 이경규와 김형곤을 적절히 섞은 듯한 예능 스타일에 가깝다. 물론 방송에서 다루는 수위는 한국보다 이들이 더 높은 편이라서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개그맨 BIG 3로서 특집 프로그램에 섭외되어 3명이 같이 출연했을 때는 주로 아카시야 산마가 과거 에피소드나 추억거리를 비롯한 여러 토크 주제를 쏟아내면 비트 다케시가 그에 맞춰서 더 독하게 받아치고 타모리가 적절하게 리액션하고 중재하면서 토크를 전개해가는 패턴으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3명 모두 노년기에 접어든 2024년 현재, 타모리는 뮤직 스테이션, 비트 다케시는 <비트 다케시의 TV 태클> 에서만 메인 MC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나마 상대적으로 나이가 가장 어린 아카시야 산마만이 아직 4개의 칸무리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산마를 제외한 두 사람이 거의 반은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셋이 한 방송에 같이 출연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듯 하다.
4. 오와라이 게닌 목록
4.1. 핀
- 게키단 히토리
- 기타노 다케시
- 고☆져스
- 고사카 다이마오
- 나가노[31]
- 나카타 아츠히코
- 니시무라 히로죠
- 데가와 테츠로
- 마에다 켄
- 바카리즈무
- 버팔로 고로
- 블루종 치에미
- 사쿠라즈카 얏쿤
- 션샤인 이케자키[32]
- 세키 토시오
- 시마다 신스케
- 시무라 켄
- 시바타 리에
- 아리요시 히로이키
- 아오키 사야카
- 아카시야 산마
- 아키라 100%
- 야나기하라 카나코
- 어쨌든 밝은 야스무라[33]
- 에가시라 2:50
- 유리양 레트리버
- 요코자와 나츠코
- 이토 아사코
- 이나가키 사키
- 이마다 코우지
- 이지리 오카다
- 오오니시 라이온
- 와카이 오사무
- 와타나베 나오미
- 진나이 토모노리
- 츠치다 테루유키
- 츠키테이 호세이
- 츠바키 오니얏코
- 카노 에이코
- 켄도 코바야시
- 타모리
- 타무라 켄지
- 토모치카(오와라이)
- 하라구치 아키마사
- 히라노 노라
- 히코로히
- GO! 미나가와[34]
4.2. 콤비
- 간바레루야 - 하타노 요시코, 야노 마히루
- 기린(오와라이) - 타무라 히로시, 카와시마 아키라
- 그레이트 치킨 파워즈 - 와타나베 케이, 기타하라 마사키[35]
- 긴샤리 - 우나기 카즈히로, 하시모토 나오[36]
- 개러지 세일 - 데루야 토시유키 (고리)[37][38], 카와타 히로키
- 꽁트 55호 - 하기모토 킨이치, 故 사카가미 지로
- 니시키고이 - 하세가와 마사키, 와타나베 타카시 [39]
- 닛체 - 이노우에 케이코, 콘도 쿠미코
- 나가레보시 - 나카시마 츄에이, 타키우에 신이치로
- 나카가와케[40][41] - 나카가와 츠요시, 나카가와 레이지
- 나인티나인[42] - 오카무라 다카시, 야베 히로유키
- 나이츠(오와라이)
- 뉴욕 - 시마사 카즈야, 야시키 히로마사
- 난카이 캔디즈 - 야마사토 료타, 야마사키 시즈요
- 냥코스타 - 앙골라 촌장 (사토 아유미), 슈퍼 산스케 (사노 신스케)[43]
- 다이안 - 니시자와 유스케, 츠다 아츠히로
- 다운타운 - 마츠모토 히토시, 하마다 마사토시
- 도부로쿠[44] - 모리 신타로, 에구치 나오토
- 도론즈 - 오오시마 나오야, 이시모토 타케시
- 도쿄 다이너마이트 - 하치미츠 지로 (본명:타카노 시로), 마츠다 다이스케
- 드렁크 드래곤 - 츠카지 무가, 스즈키 타쿠
- 데니스 - 우에노 유키오, 마츠시타 노부오
- 라이센스 - 후지와라 카즈히로, 이노모토 타카후미
- 라멘즈 - 카타기리 진, 코바야시 켄타로
- 런던부츠 1호 2호 - 타무라 아츠시, 타무라 료
- 레이저 라몬 - 레이저라몬 HG, 레이저라몬 RG
- 로잔[45] - 우지하라 후미노리, 스가 히로후미
- 롯티 - 코가도 켄타로, 나카오카 소우이치
- 마스다 오카다 - 마스다 히데히코, 오카다 케이스케[46]
- 마텐로 (마천루)[47] - 안토니 (훗타 세이키 안토니)[48], 오오토니 (오오노 다이스케)
- 메이플 초합금 - 안도 나츠, 카즈 레이저
- 미토리즈 - 시미즈 마사키, 모리야마 신타로
- 미야시타쿠사나기
- 미키(오와라이)[49] - 미키 코세이, 미키 아세이
- 바나나맨 - 시타라 오사무, 히무라 유우키
- 바이킹
- 배드보이즈(코미디언)
- 베이블 루스[50] - 카와모토 에이토쿠[51], 타카야마 토모히로
- 비스켓티[52] - 사타케 마사후미, 이와하시 아츠시
- 블랙 마요네즈 - 코스기 류이치, 요시다 타카시
- 사루간세키[53] - 아리요시 히로이키, 모리와키 카즈나리
- 사마~즈 - 오오타케 카즈키, 미무라 마사카즈
- 산시로(오와라이)
- 샌드위치맨(오와라이) - 다테 미키오, 토미자와 타케시
- 시모후리묘죠 - 7세대 게닌 중에서도 톱 급으로 손꼽힌다. 항목 참조.
- 시메사바[54] - 시메사바 히카루[55], 시메사바 아타루
- 시즈루 - 무라카미 쥰, 이케다 카즈마
- 시손느 - 우에다 지로, 하세가와 시노부
- 시나가와 쇼지 - 시나가와 히로시[56], 쇼지 토모하루[57]
- 스피드 웨건 - 이토다 준, 오자와 카즈히로
- 샴푸 해트 - 코이데 쥰, 후루카와 테츠지
- 아리가또 - 호소노 텟페이, 아미
- 아메아가리 결사대 - 미야사코 히로유키, 호토하라 토오루
- 아이덴티티 - 타지마 슈죠, 미야노 준
- 아이세키 스타트 - 야마자키 케이, 야마조에 칸[58]
- 아인슈타인 - 나오키 이나다, 카와이 유즈루
- 아마코 인터 - 카노 세이코, 츠노 나기사
- 아지안 - 바바조노 아즈사, 스미다 미호
- 아사가야 자매 - 키무라 미호, 와타나베 에리코
- 일본 에레키텔 연합[59] - 하시모토 코유키, 나카노 사토코
- 안잣슈 - 코지마 카즈야, 와타베 켄
- 언터쳐블 - 야마자키 히로나리, 시바타 히데츠구
- 언벨런스 - 야마모토 에이지, 쿠로카와 타다후미
- 오기야하기 - 오기 히로아키, 야하기 켄
- 오아시스 - 미츠우라 야스코, 오오쿠보 카요코
- 오리엔탈라디오[60] - 나카타 아츠히코, 후지모리 신고
- 오도리 - 와카바야시 마사야스, 카스가 토시아키
- 오카즈 클럽[61] - 이나오 마키 (오카리나), 후지노 유이 (유이 P)
- 와규(오와라이 콤비) - 미즈타 신지, 카와니시 켄시로
- 와라이 메시 - 나카니시 테츠오, 니시다 코우지
- 요이코 - 아리노 신야, 하마구치 마사루
- 유니버스 - 콘도 하라, 카와세 타카유키
- 야성 폭탄 - 카와시마 쿠니히로, 시로노 카츠야
- 안가루즈 (언걸즈) - 다나카 타쿠시, 야마네 요시아키
- 우먼 러시아워 - 무라모토 다이스케, 나카가와 파라다이스 [62]
- 우시로시티 - 카네코 마나부, 아스와 타이기
- 웃짱난짱 - 우치무라 테루요시 (웃짱), 난바라 키요타카 (난짱)
- 완츠걍고[63] - 이마이 타츠노리[64], 우라모토 유스케
- 임펄스 - 이타쿠라 토시유키, 츠츠미시타 아츠시
- 자붕글(오와라이)
- 쟈루쟈루 - 고토 쥰페이, 후쿠토쿠 슈스케
- 츄토리얼(오와라이)
- 치하라 형제 - 치하라 세이지, 치하라 쥬니어
- 키츠네 - 오오츠 히로츠구, 아와시 코우세이
- 카마이타치 - 야마우치 켄지, 하마이에 류이치
- 카모멘탈 - 이와사키 우다이, 마키오 유스케
- 카라데카 - 이리에 신야, 아베 타로
- 카미나리 - 타케우치 마나부, 이시다 타쿠미
- 컁×컁 - 나가하마 유키히토, 타마키 토시유키
- 캬잉 - 우도 미츠하루, 조가사키 하즈키
- 컨닝 - 타케야마 타카노리[65], 故 나카시마 타다유키
- 크림시츄 - 우에다 신야, 아리타 텟페이
- 코로코로 치키치키 페퍼즈 (코로치키) - 니시노 소우토, 아이우라 히데키 (나달)
- 코코리코 - 다나카 나오키, 엔도 쇼조
- 타카&토시 - 스즈키 타카히로, 미우라 토시카즈[66]
- 토탈 텐보스 - 오오무라 토모히로, 후지타 켄스케
- 탄포포 - 시라토리 쿠미코, 카와무라 에미코
- 톤네루즈 - 이시바시 타카아키, 키나시 노리타케
- 트렌디 엔젤[67] - 사이토 츠카사[68], 스도 타카시
- 토킹 - 피그몬 카츠타[69][70], 오오시마 카츠미[71]
- 톱 리드[72] - 와가 유스케, 니이즈마 유타
- 텐신 - 무카이 세이타로, 키무라 타쿠히로
- 차장 과장 (JICHO KACHO)[73] - 코우모토 준이치, 이노우에 사토시
- 풋볼아워 - 고토 테루모토, 이와오 노조무
- 피스 - 아야베 류우지, 마타요시 나오키
- 펑크부부 - 쿠로세 슌, 사토 테츠오
- 페코파 - 쇼인지 타이유, 슈페이
- 폭소문제 - 오오타 히카리, 타나카 유지로
- 포크댄스 DE 나루토자카[74] - 무라타 나기사[75], 오케다 케이타로
- 하라이치 - 사와베 유우, 이와이 유우키
- 하리센본 - 콘도 하루나, 미노와 하루카
- 하이킹 워킹 - 마츠다 히로아키, 시마다 큐타로
- 한냐 - 카나다 사토시, 카와시마 슈이치로
- 하카타 하나마루 다이키치 - 하카타 하나마루[76], 하카타 다이키치
- 호쿠요 - 아부카와 미호코, 이토 사오리
- 후르츠 폰치 - 무라카미 켄지, 와타리 켄타로 [77]
- 헤이세이 노부시코부시 - 요시무라 타카시, 토쿠이 켄타
- COWCOW
- EXIT(오와라이) - 나카시마 린타로, 카네치카 다이키
- FUJIWARA - 후지모토 토시후미, 하라니시 타카유키
- JOYMAN - 다카기 신야, 이케타니 카즈유키
- NON STYLE - 이시다 아키라, 이노우에 유스케
- W 엔진 - 카와이마 쇼고 (챵 카와이), 에토우마 도구치 (에토마)
- 130R - 이타오 이츠지, 홍콩
- 5GAP - 아키모토 토모히로, 쿠보타 켄지
- 8.6초 바주카 - 하마야네 (하마야 류지), 다나카 싱글 (다나카 스스무)
4.3. 트리오 이상
- 넵튠(오와라이) - 나구라 쥰, 하라다 타이조, 호리우치 켄
- 더 드리프터즈
- 도쿄03
- 로버트(오와라이) - 바바 쿄이치, 야마모토 히로시, 아키야마 쇼지
- 모리산츄[79] - 오오시마 미유키, 쿠로사와 카즈코, 무라카미 토모코
- 인스턴트 존슨 - 와타나베 타카히로 (쟈이), 스기야마 코이치 (스기)[80], 사토 유조 (유우조)
- 와가야 - 츠보쿠라 요시유키[81], 스기야마 히로유키[82], 야타베 슌
- 욘센토신
- 야스다 대 서커스 - 야스다 단장 (야스다 히로미), 쿠로쨩 (쿠로카와 아키히토), HIRO (히로세 야스유키)
-
정글포켓[83] - 오오타 히로히사,
사이토 신지-[84], 타케야마 코조 - 팬서 - 도쿠지마 칸, 무카이 사토시, 오가타 미츠히코
- 타조 클럽
-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
-하나 하지메, 우에키 히토시, 사쿠라이 센리, 이시바시 에타로, 이누즈카 히로시, 야스다 신, 타니 케이
1955년에 결성하여 1960년대에 전성기를 맞고 1970년대에는 그 자리를 더 드리프터즈에 넘겨주고 1980년대에 거의 대부분의 정규 활동을 종료했다. 더 드리프터즈와 마찬가지로 본래는 밴드였다. - 하나코
5. 친목 모임
하나의 팀은 아니지만, 서로 연관이 있거나(동향 출신이라거나 같은 사무소 소속 등) 정말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나의 그룹을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모임의 중심인물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대부분. XX군단, XX패밀리, XX회(會. 카이라고 읽는다.) 등 명칭 자체는 다양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친목모임이다.메이저급의 유명 모임들의 경우엔 중심인물만이 아닌 소속원들도 유명한 것이 대부분. 반대로 말하면 마이너 모임의 경우엔 같은 연예계 사람들도 "...누구???"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소속되어있는 경우가 태반.[85]
게다가 여러 모임에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86]도 상당한데, 어차피 친목모임일 뿐 강제성이 있는 파일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인 듯.
6. 주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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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그랑프리
2001년 첫 개최. 방송사는 ABC 테레비[87].
2인의 콤비로 만자이 게닌을 가리는 대회. 오와라이 업계의 가장 급이 높은 최상위 대회로 간주된다.
제한시간 3분-4분이라, 상당히 템포높은 전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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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콩트
2008년 첫 개최. 방송사는 TBS 테레비.
2인 이상의 콤비/토리오로 콩트의 최고를 가리는 대회. 오와라이 업계에서는 M-1 다음으로 급이 높다.
제한시간 2분-5분이라, M-1 못지않게 상당히 빠른 전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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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오와라이 그랑프리
1980년 첫 개최. 방송사는 ABC 테레비.
원래는 "ABC 신인 오와라이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데뷔 5년이내의 콤비의 만자이의 대회였었다.
다른 심사회와 같은 형식으로 심사원들의 의논하여 상을 주는 형식이였다가, 2012년에 M-1의 영향을 받아서 참가 자격도 데뷔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심사방식도 채점제로 변경되었다.
간사이 지방에서는 역사가 상당히 깊은 대회이며, M-1의 결승전 기준의 제한시간 4분으로 진행하고 상당히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되기에, 어느정도 추첨이나 무대의 기적이라는 운요소가 큰 M-1보다는 실력의 진검 승부를 볼수있다.
여기서 우승을 한 게닌은 실력파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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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신인 오와라이 대상
1954년 첫 개최. 방송사는 NHK.
1954년부터 이름을 바꿔가며 명목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있는 대회로, 라쿠고의 대회도 동시진행되기에 대회의 격식을 따지자면 이 대회가 가장 높다. 출전제한은 데뷔 10년 미만. 콩트/만자이 어느쪽도 가능하다. 제한시간도 라쿠고의 대회 기준으로 상당히 긴 11분 이내이기에, 실력파 신인 게닌들의 등용문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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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그랑프리
2002년 첫 개최. 방송사는 후지 테레비[88].
M-1의 성공에 후지 테레비가 따라만든 대회. "게닌 1명"이라는 조건의 대회로 혼자서 할수만 있다면 만자이/콩트/흐릿프게이/몸개그/노래개그 등등 거의 모든지 가능하다. 출전제한은 게닌 데뷔 10이내. 제한시간은 3분이다.
상기한 대회와 비교하면 이름값이 약하지만, 상업적 파급력은 킹 오브 콩트의 다음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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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
2017년 첫 개최. 방송사는 닛폰 테레비.
출전조건은 여성인 대회다. 혼자든 콤비든 인원 제한은 없으며, 나이 및 데뷔제한도 없다. 할수있는 오와라이도, 만자이/콩트/흐릿프게이/몸개그/노래개그/조명개그/프로젝션 매핑 등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제한시간은 2분-4분. 여타 대회와 달리 여성이라는 성별의 제한 외에 너무 제한이 없는 탓에, 장르가 상반되는 개그들이 난무하는 난잡한 대회이다. 다른 대회와 달리 얼마나 웃겼는가 라는 캐주얼한 심사로 진행되며, 다른 오와라이만큼의 권위를 가졌다고 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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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컨드
2023년 첫 개최 방송사는 후지 테레비.
출전조건은 콤비 결성 16년이상. M-1에서 좌절한 실력자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자는 대회다. 제한시간은 6분이며, 1대1로 서로 어느쪽이 재미 있었냐를 겨루며, 이긴쪽이 올라가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타 대회와 달리 관람객에게도 평가 점수를 받는 형식이며, 관람객 한명당 아주 재미있다 = 3점, 재미있다 = 2점, 재미없다 = 1점을 줄 수 있다. 관람객이 특정 콤비의 팬일 경우, 대결 상대에게 무작정 1점을 주는 폐해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7.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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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후(芸風, 예풍)
일본 예능용어. '개그의 스타일'이라는 뜻이다. 똑같은 만자이나 콩트라는 장르 안에서도, 각 게닌의 스타일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 콤비의 예풍은 어떠어떠하다.' 하는 식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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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게닌(ピン芸人)
1인으로 활약하는 게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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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게닌(コンビ芸人)
2인 그룹으로 활약하는 게닌. 일본의 게닌 가운데 가장 많고 가장 보편적인 형태이며, 주로 보케 한 명과 츳코미 한 명으로 이루어진다. 보케츳코미의 역할이 완전히 정해진 콤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콤비도 있지만, 1보케 1츳코미가 정형화되어 있는 이유는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네타를 선보일 때나 방송에 출연할 때 등 서로의 결점을 채워주고 상부상조하는 관계로 가장 적합하다. 원래 2인 그룹으로 활약하다가 동료가 사망, 또는 연예계를 은퇴한 경우에도 원래 콤비명을 유지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컨닝 타케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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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게닌(トリオ芸人)
3인으로 활약하는 게닌. 보케-보케-츳코미, 보케-츳코미-관찰자, 보케-보케-보케 등으로 포메이션에 따라 나올수 있는 게이후는 많다. 등장 초기에는 짜여진 각본대로 활약하면 되기에 문제는 없지만, 인기가 생길수록 순발력과 타고난 센스가 중요한 TV 버라이어티 노출이 많아짐에 따라, 셋 중 한명은 잉여인력화가 되어가는 경우가 많다. 넵튠과 로버트는 예외 케이스로, 셋 모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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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ネタ)
사전에 준비해온 작품 또는 소재. 짧게는 몇 초, 길게는 30분 이상 선보이는 개그를 일컬어 네타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개그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개그는 그 자체만으로 성립이 되는 완결성을 가진 단발성의 물건이고, 네타는 스토리라인을 갖춘 것을 지칭한다. 즉 네타가 좀더 넓은 의미이고 개그는 네타 안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어원은 에도시대때, 스시가게가 사전에 준비해온 재료를 "타네(種 뜻:씨앗)"이라고 불렀는데, 당시에 거꾸로 읽기가 유행하여 타네를 네타라고 말하기 시작하며[89], "사전에 준비해온 재료"="네타"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소리에 맞게 새로운 한자인 "根多"가 부여되어 "오늘의 메뉴"정도의 뜻으로 통용되었고, 이게 라쿠고에서 도입되면서 오와라이쪽에도 사용하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
모치네타(持ちネタ)
특정 게닌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개그를 일컫는 용어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댄디 사카노의 '겟츠!'가 있다. -
네타쵸우(ネタ帳)
네타들을 적어두는 책. 본래는 네타에서 서술한 것 처럼 라쿠고에서 사용된 용어였다. 본래는 라쿠고에서 공연하기전에 무대뒤에서 오늘 하는 만담의 타이틀이나 오늘 했던 만담을 적어서, 같은 만담이 나오는 걸 방지하고, 오늘의 관객의 상태를 체크할수 있는 장부였는데, 후배가 선배의 만담과 겹치면 후배가 바꿔야 한다는 룰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서, 꼰대 선배들이 일부러 후배가 할수있는 만담을 적어서 후배가 아무것도 못하게 해서 욕먹여왔었기에, 후배들은 이러한 네타쵸우의 꼰대짓에 대항하기 위해서, 네타쵸우에 써도 선배들은 모르는 자기가 창작한 오리지널 라쿠고를 들키지 않게 책에 적어서 숨겨서 비상시에 꺼내서 사용하게 되었고, 근대에 들어오면서 창작 오리니절 라쿠고가 인기가 되면서, 자기가 간직하고 있는 아이디어노트 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
이로모노(色もの)
특이한, 괴기한, 요상한 등의 개그 및 오와라이를 지칭하며, 하급 오와라이를 말함. 어원으로는 라쿠고에서 관객에서 오늘의 공연내용과 순서를 문패로 공지하는 반구미효우(番組表)[90]가 있는데, 거기에서 라쿠고를 하는 사람은 검은색 글자로, 그외의 마술, 음악, 만자이, 성대모사 등을 하는 사람들은 빨간색 글자의 문패를 사용한 것에 유래하고 있으며, "라쿠고하는 곳에서, 라쿠고가 아닌 공연을 하는 사람"->"별난 인간"이라는 뜻으로 퍼지게 되었고, 오와라이 쪽에서는 정석이 아닌 개그나 네타로 승부하는 게닌을 뜻한다. -
시모네타(下ネタ)
음담패설. 시모(下 뜻:밑)이라는건 하반신과 저질이라는 이중의 뜻을 품하고 있다. 성에 대한 관념이 한국에 비해 상당히 관대함에 따라 그 수위도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일본도 아침/점심/저녁시간대에서 시모네타를 사용하면 문제가 있기에 23-25시대의 지상파나, 자기가 선택해서 시청하는 인터넷 서비스에서만 선보이는게 상식이다.[91] -
리즈무네타(リズムネタ)
리듬 또는 음악에 맞춰서 하는 네타.[92] 게닌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스팀팩과 같은 존재. 이걸로 성공하기는 쉽지만, 제 살 갉아먹기. 금단의 마약으로 불린다. 일정한 리듬으로 하는 개그라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따라하기가 쉬워서 유행하기 쉽지만, 동일한 플롯을 반복하는 형태라 인기가 되면 될수록, 여러 티비프로에 불려서 선보이게 되면서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게닌 자기자신도 자신의 개그에 식상해지고, 다른 개그를 선보이고 싶어도, 티비에는 리듬개그밖에 선보일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에, 빠른 속도로 인기가 식어, 뭘해도 관객이 웃어주지 않는 지옥에 빠지게 된다. 이 지옥을 벗어나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원래 전통만자이에서 수상하는 등의 실력파 구룹인 후지사키 마켓토(藤崎マーケット)도, 라라라라이 체조(ラララライ体操)라는 리듬개그로 뜬 나머지 10년이상을 밑바닥에서 굴러가면서 지옥을 맛봤기에, 후배 게닌들에게 "리듬네타는 마약입니다", "리듬네타는 파멸을 불러올거에요", "리듬 안돼. 만들지마, 절대"라는 팸플릿을 돌리면서 경고하고 다니고 있다. # -
잇파츠갸그(一発ギャグ)
10초내외의 짧은 개그, 쇼트 콩트와 비슷한 느낌이고, 실제 사용예에서도 잇파츠갸그가 더 포괄적인 개념이기에, 혼용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성이 없는 개인기 개그쪽을 지칭한다. -
쿠다리(くだり)
주로 네타 안에서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 또는 전개의 일부분을 칭할 때 사용한다.
- 보케(ボケ)[93] 엉뚱한 말을 하거나, 대화를 오해시켜서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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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미(つかみ)
시작할때 관객의 주목을 모으는 멘트 또는 보케. -
카부세(かぶせ)
보케에 이전 보케를 더하는 테크닉. -
텐돈 (天丼)
문자뜻은 텐푸라 덮밥. 의미는 카부세와 동일. 어원은 텐푸라 덮밥에 새우튀김이 여러 개 올라가는 것에 기원.
- 츳코미(ツッコミ) 보케의 엉뚱한 말이나 오해를 정정하거나, 관객에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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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츳코미(ノリ突っ込み)
보케에 츳코미가 정정하지 않고, 그 보케의 긍정 또는 세계관에 들어가다가 돌아와서 츳코미를 하는 테크닉. -
스카시(すかし)
보케에 대해서 일부러 츳코미를 하지 않고 보내는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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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間)
대사와 다음 대사까지의 시간 또는 보케에 대한 츳코미까지의 시간. 엄밀히 말하면 호홉 리듬이나 전체적인 이야기 진행의 리듬을 뜻한다. 얼핏 보면 아무것도 없는 구간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오와라이가 재미있냐 없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오와라이 열성팬이나 상급자들은 이 '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마다 신스케는 아예 마를 없애버리는 식으로 현대 만자이 방법론을 뜯어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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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フリ)
이전 전개에서 이미 시사된 보케/오치의 복선. 네타 내부에서는 복선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티비 버라이어티에서는 게닌을 띄워주거나 활약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판을 깔아준다는 느낌으로 쓰인다. 특히 예능은 이 '후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것을 눈치채지 못하거나 후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센스 없는 게닌 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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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オチ)
만자이/콩트의 매듭짓는 마지막 보케. 또는 엔딩 -
데오치(出オチ)
개그 포인트를 등장씬에 몰빵하는 방식. 예시: 등장할때 괴상한 의상을 입고 등장 -
산단데오치(三段オチ)
후리 -> 후리 -> 오치 로 오치가 삼단으로 복선이 깔리고 있는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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텟판(鉄板)
문자 뜻은 철판. 의미는 100% 먹히는 개그나 보케 및 전개. 본래를 일본 경마용어로 절대로 틀릴리가 없는 확실한 마권을 단단하다는 "철판"에 빗대어 "철판 마권"이라고 하던게 "철판"이라 줄여지고, 도박을 즐기는 인간 말종이 많은 게닌 업계 특성상, 해당 업계용어가 흘러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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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小屋)
만자이/콩트/개그를 선볼수 있는 전용극장. 라쿠고에서는 비슷한 공간으로 요세(寄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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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바(平場)
극장외에 티비 출연등의 연예인 활동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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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단(ひな壇)
여러 출연자가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계단식으로 된 좌석. 어원은 히나마츠리에 사용되는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올린 제단부터. 티비 프로에서 배우/가수/스포츠선수 등이 출연할 때 토크력이 없거나 성격이 괴상한 인간이 나오면 방송사고가 나거나 프로그램을 망칠 수 있기에 적절하게 그들의 대화를 흥하게 만들거나 문제있는 성격이나 발언을 말빨로 개그로 승화시키는 소방수 역할로 게닌을 배치하기 시작하여 소방수 역할로 배치하던 게닌이 이제는 필수요소로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는 히나단 스타일이 TV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
히나단게닌(ひな壇芸人)
히나단에서 활약하는 게닌을 뜻함.
- 우라마와시(裏回し)
MC나 사회자를 "오모테(表 뜻:표면)"라고 하면 우라마와시는 뒤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 숨은 조력자이다. 주로 게스트의 발언 등에 적절하게 츳코미, 또는 보케를 넣어서 양념을 하고, 프로그램 전체의 분위기를 띄우고 게스트를 흥겹게 하는 역할.
- 가야게닌(ガヤ芸人)
주로 히나단 게닌 업계에서 큰 소리로 웃거나 리액션을 하고, MC나 사회자의 보케/츳코미에 반응하여, 보케/츳코미를 덧붙이는 등의 활약을 한다. 또한 프로그램 자체를 이끌어가는 광대 및 장난감 역할이며, 웃음포인트를 만들어나가는 주체이기에 MC나 사회자에게 농락당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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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세츠(前説)
한자적인 의미로는 "앞에서"(前), "설명한다"(説). 티비 프로그램의 녹화 및 생방송 송출 전에, 게닌이 방청객앞에 나와서 개그를 선보이면서 흥을 올리고, 방청객에게 박수, 리액션의 크기나 방법을 예행연습시키는 것을 말한다.
어원적인 기원은 무성영화가 주된 시대에, "활동사진변사(活動写真弁士)"라는 직업이 있었는데, 초창기 영화는 음성이 없으며, 해외 수입품이라 자막도 다른 언어이기에 관객들에게 영화의 내용이나 대사가 뭘 이야기하고 있는지 해설해야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현대로 보자면 나레이터/성우와 같은 역할로, 그때 그때 배역의 대사나 상황을 상영장에서 관객 앞에서 말하는 직업으로, 얼마나 맛깔나게 대사나 설명을 할수 있는가가 활동변사의 실력의 척도였었다. 일본에는 종이인형극인 "카미시바이"와 카부키에서 상황을 설명하는 "데가타리"라는 문화도 있어서 이러한 활동변사는 일본에서 무리없이 받아들여졌다. 또한 초창기의 영화의 길이가 아주 짧았던 탓에, 영화자체의 상영까지 시간을 끌면서 "돈값"을 창조하기 위해서, 상영 전까지 상영기기에 대한 설명 하고, 상영관에서의 매너 및 주의사항 설명, 간단한 연주나 개그/만담을 선보여서 흥을 돋어주는 등의 관객"앞에서"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러한 활동변사들은 영화기기의 발전으로 유성영화/국산영화의 등장으로 몰락하고 활동변사들은 사회자, 만담사, 라디오 낭독사, 탤런트 등으로 전직하게 된다. 현대에는 이러한 문화의 연장선으로 게닌이 녹화/송출전에 방청객 앞에 나와서 하는 설명하고 흥을 돋어주는 걸 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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츳코케(ズッコケ)
주로 다수의 게닌들이 출연할때 사용되는 테크닉. 어원은 에도시대에 끈의 매듭이 풀려서 떨어지는 걸 나타내는 "즈리코케루(ずりこける)"를 약칭한 것으로, "어이가 없어서 힘빠진다"라는 뜻이다. 단어 자체를 보편화시킨 건, 1968년 당시에 인기가 있었던 콩트 그룹인 더 드리프터즈의 "즛코케쨩(ズッコケちゃん)"부터. 원래 더 드리프터즈의 사용법은, 콩트를 보는 시청자에게, "지금 여기서 보케를 넣었다", "여기가 웃음포인트"라는걸 알리는 의미로, 다른 출연자들이 "어이가 없어서 힘빠져서 넘어진다."라는 정형식을 만든 것이었다. 현재는 다수의 게닌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한명의 게닌이 보케를 사용했는데, 그걸 여러명의 게닌이 츳코미를 넣으면 난잡해지기에, 츳코미를 잘하는 게닌에게 맡겨서, 다른 사람들은 넘어지는 정형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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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쿠소쿠(お約束)
어떠한 개그의 정형식, 또는 뻔한 전개.
예시1<다쵸우크라부>
A : (벌칙게임에 걸려서,)난 이런 벌칙 하기 싫어!
B : (선을 들면서 )그럼 내가 할게.
C : (선을 들면서 ) 나도 할게.
D : (선을 들면서 ) 나도 할게.
A : ("어...뭐지 실은 이게 좋은건가?"같은 동요하는 시늉을 하면서)내가 할거야!
B+C+D : どうぞどうぞ(도우조 도우조. 의미는 "응 양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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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이(漫才)
형식 자체로 정리하자면, 중앙에 놓인 마이크를 중심으로, 도구나 소품을 사용하지 않고 토크만으로 하는 개그. -
샤베쿠리 만자이(しゃべくり漫才)
보케와 츳코미만으로 진행하는 만자이. -
콩트 만자이(コント漫才)
만자이 중에 "이런 상황이 나오면 어떨까?"하는 형식으로 만자이에 작은 상황극 콩트를 추가하는 형식. 고전만자이도, 샤베쿠리 만자이도 상황극을 연출하는데 있어서 소소한 상황극/콩트 요소를 추가하기도 하지만, 샤베쿠리 만자이와 콩토 만자이를 구분짓는 대략적인 기준은
- 보케가 만자이의 화자로 있는가?
- 츳코미를 게닌으로서 넣었는가?
- 상황극 콩트속 케릭터에서 만자이의 화자로 돌아오는가?
의 세개의 요소로 분류할수 있다.
실제 예시로서는 나카가와케의 만자이 2:15~의 홈쇼핑 개그와, 샌드위치맨의 만자이 피자 개그를 비교하면 명확하다. 나카가와케는 매 츳코미마다 상황극을 초기화시키고 다시 시작하지만, 샌드위치맨은 도입부만 만자이 형식으로 시작하여 콩트로 전환하였고, 이후 엔딩까지 샌드위치맨으로 돌아오지 않고 상황극의 케릭터로 츳코미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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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コント)
상황극 개그. 소품사용[94] 의상 조명 등의 사용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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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리(トガリ)
문자의 뜻은 "뾰족함". 의미는 상기한 게닌의 중2병으로, "관객이 웃는건 관객에게 아양떨고 있는 저급한 것이다", "관객은 웃지 않지만 동료 게닌들이 웃어주는 오와라이가 최고의 오와라이다"라는 게닌 나르시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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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네(モノマネ)
성대모사나 얼굴이나 표정을 따라하는 개그종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라쿠고에는 효과음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문화가 있었고,[97], 요세(寄席)[98]에서도 관객을 모으기 위해서 밖에서 선보이거나 요세 도중에 등장해서 선보이는 동물이나 사물을 따라하는 "형태모사(形態模写)"가 있었다. 에도시대 후기에 유명 연예인이였던 카부키 배우의 목소리나 행동을 따라하는 '코아이로츠카이(声色遣い)'가 한때 유행했다가 근대화 시기에 점차 인기가 없어졌다. 그러나 라디오 시대에 들어서면서 목소리로만 흉내내는 개그가 재각광을 받기 시작하였고, 1920년대에 코미디언[99] '후루카와 롯파(古川ロッパ)'가 선보인 목소리 흉내가 인기를 얻었고[100], 후루카와는 이 개그를 형태모사(形態模写)와 통합하여 성대모사(声帯模写)라 명명했다.[101] 하지만 라디오에서 인기가 된 성대모사는 티비의 시대에는 인기를 끌지 못하여 일본에서는 성대모사라는 명칭은 사어로 되었다.
1967년에 유명가수나 아이돌등이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장기자랑 형태의 티비 프로 '조우지루시 스타 모노마네 대합전(象印スターものまね大合戦)'이 시작하였는데, 이때까지는 어디까지나 스타들의 숨은 가창력 자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당시의 모노마네의 어원은 '모노마네비(物学び 보고배운다)'의 현대 변형어인 '모노마네(物真似 보고 따라한다)'이다. 무언가의 흉내를 내거나 따라하는 것 자체를 모노마네(モノマネ)라고 부르게 되었다.
초기에는 목소리나 가창법을 따라는 데에 그친 모노마네 였지만, 타모리가 그럴싸하게 들리는 엉터리 외국어를 말하거나 이미 사망한 가수 겸 극작가인 테라야마 슈지(寺山修司)의 흉내를 냈을 때 그의 말투나 사투리까지 완벽히 재현한 것뿐만 아니라 생각 방식까지 따라해 "테라야마였으면 그렇게 대답했을 거야"라는 수준까지 이른 모노마네를 선보였다. 당시에는 이런 완벽한 흉내를 사어가 된 성대모사에 빗대어 '사상모사(思想模写)'라 불렀지만, 타모리가 일으킨 쇼크를 기점으로 모노마네 개그의 방향성이 "목소리 흉내"에서 "대상을 얼마나 비슷하게 흉내 내는가"로 변했다. 이후 만자이붐의 영향으로 모노마네에 개그요소를 추가하여 완벽재현 방식인 타모리와 정반대인 과장된 흉내로 사람을 웃기는 고로케가 등장하였다. 이후 과장된 흉내가 대인기가 되면서 '모노마네 게닌'01이 탄생했다. 2020년대 부터는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과장된 흉내보다 짧은 시간 내에 반응을 모을 수 있는 완벽재현 스타일이 인기다. 이 대표적인 사례가 마츠모토 히토시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J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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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파츠야(一発屋)
의역하자면 "한방 터트린 놈"이란 뜻으로 얌전하고 눈에 띄지도 않는 놈이 한방 큰거 터트린다는 말이다. 오와라이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도 동일한 뜻으로 사용되는 일반용어로, "자신 실력 이상으로 대박났지만 결국 실력이 딸려서 오래가지 못하고 퇴물이 된 놈"이라는 비하하는 용어다.
- 돗키리(ドッキ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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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테 게닌(若手芸人)
데뷔 10년 이하 또는 30대 전후의 게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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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게닌(地下芸人)
이미 자신의 재능 부족 등으로 퇴물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오와라이 업계에 미련이 남아 인생을 낭비하는 게닌을 말한다. 40대-50대에서 제대로된 라이브나 방송출연도 없어지고 세상 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지하라이브를 맴돌고 있는 망령들이다. -
치카 라이브(地下ライブ)
개인이 영업하는 라이브장소에서 열리는 개그라이브로, 게닌쪽이 돈내서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라이브다. 퇴물이 된 게닌, 괴상한 스타일을 고집해서 나락간 게닌, 자기가 재미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일반인 등, 지하격투장 비스무리한 라이브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재미있다고 인정되어 세상밖으로 나간 게닌도 적지는 않다.[103]
- 라쿠고(落語)
-
흐릿프게이(フリップ芸)
주로 핀게닌이 가지고 있는 개그 스타일인데, 그림이나 문구가 적힌 플립을 넘기면서 그 플립의 내용에 맞추어 츳코미 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게닌들은 콤비인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보케 담당과 츳코미 담당이 적어도 한 명씩은 있어야 네타를 선보이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핀게닌들은 여러 도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립 개그를 하는 핀게닌들은 플립이 보케를 담당하고 본인은 츳코미를 담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원조는 1985년의 키타노 타케시의 "天才・たけしの元気が出るテレビ"(힘이 나는 티비)라는 설과, 1983년의 톤네루즈의 "オールナイトフジ"(올나잇 후지)라는 설이 있는데, 전자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보다 넓은 의미로 보면 이미 70년대쯤에서 퀴즈 프로그램에서 플립을 이용하여 답을 쓰는 형식이 만들어졌고, 그러한 형식을 이용한 오오기리 프로그램인 "お笑いマンガ道場"(오와라이 만화도장)이 1976년 첫방영되었다. 오와라이 만화도장은 주어진 테마에 그림이나 대사를 플립에 적어서 웃기면 점수를 주는 프로그램이며, 이미 플립개그의 기초단계가 성립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순전히 "소품"으로서 기능이였다. 톤네루즈 또한 서로 디스하는등의 주고니 받고니 하는 "소품"의 역할성이 강했지만, 키타노 타케시는 자기가 정한 테마로 "혼자서"으로 연속적으로 장을 넘기면서 개그[104]로 활용했다고 볼수 있다. 원래는 글로만 했던 이 개그를 보다 시각적으로 일러스트화하여 현대적 흐릿프게이를 정립한건 2000년대의 "いつもここから"(이츠모 코코카리)라는 콤비의 "悲しいとき"(슬퍼질때)라는 개그이다.
- 오오기리(大喜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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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바야시(出囃子)
무대에 등장할때, 나오는 음악을 말한다. 라쿠고와 카부키쪽 문화에서 파생된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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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루(スベる)
큰웃음을 불어올걸 작정하고, 자신있게 선보인 개그가, 관객반응이 썰렁할때를 나타내는 형영사. 관서지방는 대학입시에서 열심히 했는데도 떨어졌다는 "미끄러짐"라는 뜻으로 "스베루(スベる)", 관동지방은 조준하고 쐈는데 목표를 "못맞췄다"라는 뜻으로 "하즈수(ハズす)"로 사용하다가,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가 도쿄에 진출한 뒤 공중파에서 스베루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개그용어로서 "스베루"로 통일되었다. -
스베리 게이(すべり芸)
원래는 개그맨으로서는 제일 회피해야하는 "스베루"/"스베리"를 개그로 승화한 것. 작정한듯한 재미가 별로 없는 개그를 선보여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어 침묵을 불러오면서, 관객들이 침묵을 이길수 없어서, 실소를 토해내게 하는 방식이다. 애드립 위주 개그가 많으며, 썰렁한 개그를 재미있게 요리해주는 츳코미가 옆에 있어야 성립된다. 단일개체로는 개그 시행자가 강심장이 아닌 이상, 그 분위기를 절대 버틸 수 없다. -
사무이(寒い)
스베루와 비슷한 뉘앙스이지만, 스베루는 작정하고 개그를 선보여서 실패한 상황이고, 사무이는 더 일반적인 상황. 평소 언행등에서, 주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혼자 날뛰면서 분위기나 흥을 깨뜨리는 것을 말한다. 개그를 선보이다가 실패한 스베루와 달리, 일반적 발언이나 행실이라는 인성적 부분의 문제라, 스베루처럼 개그로도 승화하지 못한다.
-
우케루(ウケる)
문자의 뜻은 "받는다". 어원은 라쿠고에서 좋은 공연을 했을때, "박수갈채를 받는다"에서 유래하며, 이게 점차 무대뒤에서 서로 오고가는 대화로 "이번 공연은 (박수갈채를) 받았네요" -> "받았네요" 로 생략되고, 이 말이 칸사이 지방의 일반인에게 퍼져서, "관객이 웃어주며 반응이 좋다"라는 뜻에서 "재미있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 용어가 전국구로 된건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가 티비에서 사용하면서, 칸사이 방언이였던 이 용어도 전국적으로 일반화되었지만, 2022년부터는 10대를 중심으로 점차 표준어의 "오모시로이"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대신 마케팅 용어로는 많이 쓰는 편. -
게닌우케(芸人ウケ)
동료 게닌들이 웃어준다는 뜻. 물론 관객도 게닌도 함께 웃어주는 게 최상이지만, 양쪽을 만족시키는건 상당히 어렵다.
관객이 웃어주면 그만이라고 관객이 알기 쉬운 오와라이를 하면, 가벼운 개그만 남발하고, 심도가 얕은 개그로 안주하게 되어, 초반에는 뜰지 모르지만, 후반에 가면 갈수록 개그가 식상해지고, 동료 게닌들부터 "얄팍한 개그만 한다"고 미움을 받기 쉬우며, 스스로도 심도있는 개그를 못하게 되어 나중에 고생하게 된다.[105]
반대로 게닌들만 웃기려고 하면, 관객들이 개그를 이해하기 어려운 개그가 되어버리고, 자신의 개그에 시대가 따라올 때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하기에 상당이 궁핍한 생활을 해야 한다. 웃어준 동료 게닌들이 성장하면서 방송에 타기 시작하면서, "이런 재미있는 게닌이 있다"면서 매체에 소개하고, 그 개그를 해설하기 시작하면 대박이 터져서 유일무이한 게닌으로 승화되기도 한다.[106]
한국에서도 실제로 개그 콘서트 등의 사례를 보면 PD와 동료 코미디언의 심사에서는 좋은 반응이 나왔지만 정작 별로인 사례가 있고, 반응이 안 좋아서 올려본 코너가 대박을 친 사례가 있다. -
우치와네타(内輪ネタ)
영어로는 Inside Joke로, 특정 집단 내에서만 웃기는 소재이자 그룹 내 구성원들만 웃을 수 있는 소재를 의미한다. 게닌 사회를 생각해 봤을 때, 한국에서는 직장 내 상사 소재 뒷담화 블라인드의 직장 뒷담화 비슷한 컨텐츠이기도 하다. 비슷한 뜻인 용어로는 가쿠야네타(楽屋ネタ) "무대뒷편 개그"가 있다. 상기한 게닌우케가 선을 넘기 시작하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게닌끼리만 통하는 개그나, 무대 뒤인 게닌 개개인의 사정을 개그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나타나는데, 광적인 게닌 팬이 아닌 일반 관객에게는 그게 뭔데 씹덕아의 수준의 네타로 전락하며 심할 경우에는 콤비가 해체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다운타운병(ダウンタウン病)
다운타운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90년대에 신인 게닌 사이에 유행한 병. 다운타운의 어투를 모양새만 따라하여 무기력한 말투로 느린 템포로 진행하는 만자이를 하는 병. 게닌계의 중2병이라고도 불린다.[107]
2000년대부터는 "내가 천재 마츠모토의 후계자다"라는 마츠모토병(松本病)이라는 변종을 탄생시켰다.
-
에이교(営業)
방송이나 영화, 드라마, 공연 이외의 행사를 뛰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며, 일본에서는 코미디언으로 먹고 살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기본기이기도 하다. 특히 대학 축제와 파칭코 영업, 지자체와 기업 행사 MC는 TV에서 모습을 비치지 않아도 코미디언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알짜 일거리다. 심지어 뒷세계에서도 제안이 들어오기도 하며, 행사비가 6만엔인데 서비스로 섹스를 끼워주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108]무엇보다 저연차 게닌이라면 TV, 라디오 출연료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받는다
8. 관련 문서
[1]
예능할때
예 자
[2]
일본은 소속사, 한국은 지상파 방송국
[3]
2010년대 이후 인터넷 유머의 발전과
유튜브 등 외부 환경의 변화로 TV쇼 자체가 과거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도태된 대한민국과 사뭇 대조적이다. 물론 일본에도 유튜버들이 수두룩하고, 인터넷 유머 문화가 나름대로 발달했지만 한국처럼 고전적인 개그맨들의 밥줄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 일본도 정통 코미디나 토크쇼는 쇠퇴했지만 여전히 특집성으로 지상파에서 콩트와 만자이 쇼를 시즌제로 내보내며 재래식 리얼 버라이어티와 스튜디오 쇼도 여전히 성행한다. 한국에서는 정통 코미디는 물론이요 토크쇼와 리얼 버라이어티, 스튜디오 예능조차도 이제는 눈에 띄게 쇠퇴한 상황이다.
[4]
대한민국의 IT 인프라(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 등) 보급이 해외에 비해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고
뉴미디어 매체(
SNS,
OTT 등)의 영향력이 강해진 시기와
K-POP 등 한국 대중문화 산업이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성장한 시기가 우연히 겹치게 되어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5]
특히 간사이권의 경우에는 신인 코미디언들이 방송에서 험하게 굴려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신인 시절 무인도 로케로 고생한
카마이타치.
[6]
그래서 일본의 코미디언들은 씀씀이에 엄격한 경우가 많다. 특히
요시모토 흥업의 경우 수익배분이 연예인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여 저축이나 부업을 하기도 한다.
[7]
그나마도 코무로 테츠야는 현재 파산해서 그 많던 재산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8]
아카시야 산마는 야한 농담과 선을 넘는 개그 스타일로 호불호가 갈리며 이혼 스캔들을 한번 겪었고, 비트 다케시는 독설로 유명하여 역시나 호불호가 갈리고 과거 불륜과 폭행 소동이 있었다. 다운타운은 젊은 시절 대놓고 까칠한 성격을 자랑했으며 톤네루즈의 이시바시 타카아키는 괴짜+무서운 아저씨 이미지가 엄청 강하다. 그나마 타모리가 특별한 스캔들이나 잡음 없이 가장 무난한 커리어를 보였으나 역시나 신인 시절 괴짜로 유명했다. 시마다 신스케는 야쿠자 관련 비리와 성상납 폭로까지 터지면서 한국보다 비교적 스캔들에 관대한 일본 연예계에서도 완전히 비호감이 되어서 퇴출당했다.
[9]
최근에는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칸사이 코미디언들이 <우치무라 프로듀스> 등 칸토 지방 색이 강한 프로그램을 보고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있다.
[10]
카마이타치의 경우는 칸사이에서도 이미 중견급에 올라와 있었지만, 아예 도쿄 진출 전 가혹한 무인도 로케를 해야만 했다.
[11]
비트 다케시(기타노 다케시)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탈 정도로 세계적인 영화감독인데도 불구하고 연말 연초에 방송되는 특집 예능 방송에 나오면 온갖 분장까지 해가며 70살이 넘은 고령의 나이에도 구르고 뛰어다닌다. 다케시보다 좀 더 어리고 TV출연이 훨씬 잦은 아카시야 산마는 말할 것도 없다.
[12]
예외가
SUPER EIGHT인데, SUPER EIGHT는 아예 소속만
SMILE-UP.이고
코미디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며, 그중에서도
무라카미 싱고는 아예 아이돌이 아니라
요시모토 흥업의 게닌 취급을 받는다.
[13]
물론 배우나 아이돌이라도 생짜 신인이거나 예능 방송에 고정출연하며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있는 케이스는 예외다. 게닌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망가지고 웃겨줘야 한다. 당장 위에 언급된 나카이 마사히로만 보더라도 웬만한 게닌들 이상으로 망가져준다.
[14]
이건 오와라이가 근대에 새로 생긴게 아니라 원래는 라쿠고와 요세라는 전통예능에서 파생된 서브컬쳐였기 때문에 전통예능스러운 예법이 관습화 되고 있어서이다. 현대 오와라이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나 용어들도 라쿠고에서 차용한게 다수 있다. "네타쵸우", "카부세" ,"아이카타"를 어원쪽으로 따져보면 유곽에서 온 "敵娼"(아이카타)이며, 원래는 손님입장에서 본 상대 여성을 뜻하며, 유곽의 고급화로 "자신과 격이 맞는 상대"라는 뜻으로 변형되어, 이게 유곽근처에서 영업하던 라쿠고에 들여오면서 "자신과 격이 맞는 상대"->"라이벌"이라는 뜻으로 쓰이다가, 언어 순화의 과정을 통하여 발음은 그대로에 한자가 "敵娼"->"相方"로 변화했는데, 비슷한 한자의 "相棒"(발음:아이보우, 한자뜻:같은봉, 어원:가마꾼이 같은 봉을 들기에 파트너라는 의미)와 혼동되어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라이벌쪽 의미가 소멸되었다.
[15]
일본 게닌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닌 사무소
요시모토 흥업이 특히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사무소는 비교적 상하관계가 느슨한 경우도 많으나 이것도 최근에 들어서 좀 바뀐 케이스이고 2000년대만 하더라도 요시모토가 아닌 다른 사무소에서도 기강을 빡세게 잡은 편이다.
[16]
한 마디로
한국 코미디계 똥군기의 원조다. 전혀 거짓말이 아닌 것이 한국에 TV 매체가 생기기도 전부터 악극단과 극배우로 활동하던 한국의 1세대 코미디언들 절대다수가 일제강점기 당시에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직접 겪은 세대이다보니 내부 군기가 강했던 일본식 연극 및 희극 문화에 적잖은 영향을 받아 무대 공연에서의 군기와 선후배간의 서열에 이미 길들여져 있었으며 1970년대부터 TV로 주 활동 무대가 바뀐 그 이후에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특히나 1980년대 극초반부터 한국에서 방송사 공채 개그맨 시스템이 시작되었고 일본 오와라이(희극)계의 사무소 기수제와 비슷한 기수별 연공서열까지 전부 받아들이게 되어 똥군기가 괴랄한 수준으로 더 심해져가는 모습까지 보여졌다. 무엇보다 지금도 대한민국 개그계에서 통용되는 은어들의 기원이 죄다 일본어인 것에서 일본의 오와라이 문화가 대한민국 개그계에 끼친 영향을 잘 알 수 있다. 과거 한국과 일본, 양 국가 모두 코미디계 선후배 사이에서의 똥군기와 갑질, 심지어 구타 행위와 집합까지 벌어진 적이 많았다. 예전보다 많이 완화되고 연공서열 의식이 꽤 없어졌다는 현재에도 암암리에 보여지는 선배 코미디언이 후배 코미디언의 기를 죽이거나 기수를 따지며 서열 정리하는 모습은 한국 대중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물론 이는 지역마다 달라서 칸사이권의 경우 선후배 관계가 강한 편이지만 칸토의 경우 수직적 인간관계가 옅은 편이며,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군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17]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활동 경험이 있는 대니 초가 밝히길 미국이나 서구권의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똥군기가 없다고 한다. 애초에 서구권의 코미디언들은 개개인들이 특출난 아이디어와 개인기를 만들어서 어떻게든 업계에서 살아남고 출세하려는 각자도생 스타일이 절대다수이다. 간혹 같은 극단의 대선배나 걸출한 업계 스타가 신인 또는 본인 맘에 든 동료에게 조언과 팁 정도는 알려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혼자서 개인 기량으로 해결하거나 여러 소극장 무대와 작가 업무(서구권의 코미디언들은 시트콤이나 토크쇼 등의 TV 프로그램에서 작가진을 겸업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를 넘나들며 커리어를 누적해나가는 모습이 대다수이다. 이는 한국과 일본 희극계의 엄격한 선후배 문화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일장일단이 있는데 서구권이 이러한 선후배간의 갑질 문화와 똥군기, 육체적+정신적으로 폭력적인 경험을 겪을 일이 확연히 적은 대신에 한국과 일본의 선배 희극인들이 직속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자신이 출연하는 곳에 힘을 써서 마구 꽂아주는 등의 업계 선배가 후배를 친동생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모습 또한 보기 힘들다.
[18]
시청자들이나 후배 게닌들이 "에이~ 연기하는거 아니에요?"라고 했는데 아이카타(콤비 파트너)인 마츠모토 히토시가 말하길 "아니다. 방송이라서 그나마 좀 개기는거지 하마다는 산마 선배를 정말 어렵고 무서워해"라고 밝혔다. 산마가 딱히 군기를 잡거나 불호령을 내리는 캐릭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게닌 선후배 서열이 엄청 확고한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19]
물론 본인보다 급이 낮거나 데뷔나 나이 터울이 비슷한 선배는 막 대한다. 그러면 선배가 '이놈아 그래도 내가 선배인데' 반장난식으로 역정을 걸면 하마다가 "하하하항"하고 개구쟁이처럼 웃는게 패턴. 다만 생전의
시무라 켄은 좀 예외였는데, 데뷔 시기나 나이대로 봐도 하마다가 어려워하는 산마보다도 더 선배인데다가(산마가 시무라를 어려워할 정도였다.) 위상이나 커리어로 따져도 1970~80년대의 일본 예능계를 주름잡은 간토계 국민 게닌임에도 불구하고 다름아닌 시무라 본인의 요청이 있었기에 예외적으로 그한테 막 대했다. 시무라가 말하길 "나이들어가면서 나의 슬랩스틱이나 보케짓을 잘 살려줄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웠는데 하마다의 츳코미를 인정하기에 직접 요청해서 같이 방송에 나올때마다 하마다가 대선배인 나한테 역정을 내는 반전 모습을 보이길 원했다"라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이는 대성공.
[20]
최연소 M-1그랑프리 챔피언
시모후리묘죠를 주축으로, 현재 활약중인
헤이세이 태생 게닌들을 칭하는 명칭이다. 사실 세대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유명한 건 3세대(
톤네루즈,
다운타운,
웃짱난짱 등)와 4세대(
아메아가리 결사대,
런던부츠 1호 2호 등) 이후 없었는데, 명칭의 출처인 시모후리묘죠 역시 '재미로 했던 말이 이렇게 퍼질 줄 몰랐다'고 말할 정도로 오와라이 제 7세대라는 명칭이 예상 밖으로 유행을 타는 중이다.
[21]
코미디언 스이도바시 하카세는
레이와 신센구미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연예활동을 하면서 겪은 우울증이 재발하여 2023년 1월 6개월만에 의원직을 그만두어야만 했다.
[22]
일본의 방송계가 2010년도 이전까지는 한국보다 10~15년 더 이른 패턴과 유행을 보였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일본의 정통 코미디 시대와 버라이어티 예능 시대 사이의 과도기에서 데뷔하고 콩트에서도 활약했지만 오히려 예능 진행자로서 더 크게 족적을 남긴 이들 빅3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의 행보와 더 흡사하다. 구봉서, 서영춘, 배삼룡으로 대표되는 한국 1세대 코미디언들은 코미디 스타일도 거의 일생 정통 코미디언이었고 심지어 연령대는 1920~30년대 초반생으로 게닌 빅3의 삼촌 내지는 아버지뻘 수준으로 연상이다. 한국 1세대 코미디언과 나이대가 비슷한 일본의 게닌은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이다.
[23]
비트 다케시는 빛을 본 시기가 늦을 뿐, 데뷔시기는 시무라 켄과 같고 나이는 더 많다. 그리고 시무라 켄 생전에 사적으로도 친하여 같이 방송을 한적이 꽤 있다. 타모리도 데뷔 시기는 비교적 늦었지만 나이가 시무라보다 더 많아서 나중에 가서는 편하게 토크를 주고 받는 모습이 보였다. 유독 아카시야 산마가 시무라 켄을 어려워했는데 그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기가 안죽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산마가 어려워하던 몇 안되는 선배가 시무라 켄이었다. 일단 개그 스타일과 고향(시무라는 칸토, 산마는 칸사이)이 다른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데뷔 시기부터 전성기 기간, 심지어 나이까지 완전히 후배여서 그렇다. 딱히 시무라 켄이 군기를 잡거나 하지는 않았다.
[24]
그 대신 톤네루즈와 다운타운은 3세대 게닌의 아이콘이자 현재 일본 방송계에서 보편화되어있는 콤비 열풍의 대표주자로서 동 시대에 활약한 웃쨩난쨩과 더불어 '3대 오와라이 콤비'로 자주 묶이는 편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톤네루즈와 다운타운의 인기가 유별났었고 각자 지역(톤네루즈는 칸토, 다운타운은 칸사이)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격 콤비인지라 이 두 그룹이 특히나 라이벌 구도로 잘 엮이는 편.
[25]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는 젊은 시절에 자기 자신만의 개그 스타일과 아이디어에 상당한 자부심이 넘쳤었고 다소 다가가기 어려운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했는데 다운타운이 전성기를 맞이한 1990년대에 낸 자서전에서 "오와라이 빅3는 나와 같은 세대의 후배 게닌들이 출세하기 어렵게 만든 장애물이자 적폐"라는 식으로 디스하는 글을 썼다가 한번 소동이 난 적 있다. 지금은 이를 본인도 흑역사 취급하며 가끔 언급이 될때마다 당황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거나 "고스트라이터가 멋대로 쓴거라니까!!"라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26]
한국말로 치환하면 개그 스타일
[27]
실제로 1970년대의 타모리를 보면 시력을 잃은 한쪽 눈에만 안대를 끼고 해적 분장이나 반라 노출에 도마뱀 흉내까지 해가며 괴기스런 개그를 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 타모리가 다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과거 신인시절의 기행 썰을 풀거나 자료화면이 나갈때마다 이를 잘 모르던 젊은 출연진들이 진심으로 놀라곤 한다.
[28]
고령에 접어든 요즘에는 덜하지만 한창 때 비트 다케시가
다케시 군단을 이끌며 호통치는 개그를 하고 과격하게 행동할때는 이경규의 버럭은 상냥하게 보일 정도로 정말 과격했다.
[29]
산마의 탁월한 토크실력과 천재적인 애드립, 짖궂으면서도 선을 아슬아슬하게 잘 지키는 진행 센스는 한국에서 딱 신동엽의 포지션과 유사하다.
[30]
지금보면 의아하겠지만 전성기 시절 서세원은 산마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990년대 들어서
서세원쇼를 비롯하여 서세원이 초창기 예능과 토크쇼 진행자로 거듭날 무렵, 서세원은 산마가 보여준 개그 패턴(특유의 돌출된 앞니를 이용한 자학개그와 게스트의 흑역사나 약점 등을 붙잡고 늘어져서 당사자를 철저하게 바보로 만들며 다른이들을 웃기는 것), 상대방이 웃기거나 분량을 따내면 자지러지면서 왁자지껄하게 웃는 리액션을 대놓고 카피했다. 물론 당시 한국과 일본의 토크 및 개그 수위 차이가 엄청났었기에 서세원은 산마가 가진 수준의 입담이나 진행력, 애드립까진 선보이지 못했고 대한민국과 일본의 문화가 다르다보니 "개그가 불쾌하다"는 여론이 서세원쇼 전성기 시절에도 상당히 우위를 점했었다.
[31]
본명은 나가노 카즈키. 걸그룹 퍼퓸의 멤버인 놋치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우스꽝스러운 댄스로 피카소보다는 고흐보다도 랏센이 좋아~!! 라는 네타로 유명하다.
[32]
본명은 이케자키 사토루 (池崎慧). 절규계통의 큰 목소리와 높은 텐션, 그리고 특유의 유행어 (최강! 핀! 게닌! 션 샤아인~ 이케자키~!!)로 유명하다. 가슴에 Sunshine 池崎라는 프린팅이 들어간 티셔츠와 반바지가 트레이드 마크이다.
[33]
とにかく明るい安村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 라고 읽으며 본명은 야스무라 쇼고.
[34]
본명은 미나가와 야스히로. 노란색의 폴로 셔츠에 멜빵 바지, 술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쓰고 떼레레레레~의 리듬에 맞춰서 운 쵸코쵸코쵸코 삐이! 라고 외치면서 몸을 새우처럼 휘어지게 하는 개그로 유명하며,
마츠모토 히토시에게 "이 녀석 바보(アホ)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35]
1994년에 결성된 게닌콤비로 2005년에 와타나베 케이가 무대 연출가로 전업하면서 해산을 발표했다. 또한 와타나베 케이는 1999년에 츠부라야 제작, 아사히 테레비에서 방영된 특촬드라마인 천년왕국 삼총사 바니 나이츠의 남자 주인공인 후지타 카즈유키 역으로도 유명하다.
[36]
간세이가쿠인대학을 나왔으며, 칸사이 게닌으로는 이례적으로 칸토 게닌과 코미디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37]
2000년대 중반부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완나이 R&R이라는 개그 프로그램에 나온 개그계의 패잔병이라는 설정의 캐릭터인 오치무샤(落ち武者)라는 캐릭터로 상당히 유명하다. 유투브의 웹을 잘 뒤져보면 이 사람이 출연했던 무챠부리 체험기인 한국 해병대, 태국 육군사관학교, 일본 자위대, 중국 소림사, 태국 무에타이 체육관 등의 영상이 나온다.
[38]
또한 고리는 2000년대 초반 여장 캐릭터인 고리에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39]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M1그랑프리 결승에 진출했고 2021년에는 우승했다. 이때 하세가와의 나이는 50이었고 이가 빠져도 임플란트를 할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하고 긴 무명시절을 보냈었기 때문에 우승했을 때 인터뷰를 못 이어갈 정도로 눈물을 참지 못했었다. 파트너인 와타나베 역시 뒤늦게 주목받은 타입.
[40]
(나카가와케 中川家) 초대 M1 챔피언의 형제콤비 나카가와 츠요시(兄) 나카가와 레이지(弟)로 구성된 한살
터울의
연년생 형제로 오사카부 모리구치시 출신. NSC 11기 콩트 만자이 모노마네 전 장르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특히 동생 레이지는 철덕으로도 유명하며, 나이츠 샌드위치맨과도 사이가 대단히 좋아서 세 팀 같이 방송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현재 요시모토 난바그랜드 카게츠 간판. 몹시 가난했었던 어린시절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잘 푼다.
[41]
한국에서는 한국 고깃집, 택시 개그로 유명하다.
[42]
4세대의 거물급 게닌콤비이며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메챠메챠 이케테루 (메챠이케)의 진행자로 유명하다. 또한 프로듀스 101 JAPAN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43]
2017년,
사쿠란보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콩트 아닌 콩트로 킹 오브 콩트의 결승까지 진출했었다.(우승은 카마이타치였다.) 준우승할 당시에도 냥코스타가 선보인것이 정말 콩트인거 아니냐 하는 문제로 찬반여론이 크게 갈렸었는데, 현재는 그때 당시의 인기는 없어져서 행사 위주로 활동 중이다. 앙골라와 산스케는 처음 대회 등장시에는 커플에
동거하는 사이였으나 현재는 헤어져서 완전히 비즈니스 관계이다. 또 앙골라가 사쿠란보에 맞춰 추는 카오게이가 한국 스트리머 사이에서도 잠깐 유행하기도 했다.
[44]
음악개그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팀으로 모리가 기타 및 코러스, 에구치가 보컬을 맡고 있다.문제는 가사가 시모네타인데 시모네타 중에서도 상당히 저질스러운 수준. 그외에도 못생긴 자뻑남의 입장에서 부르는 가사 등이 주요 네타다.
[45]
로잔ロザン 1976년생 2명의 콤비, 네타 자체보다는 우지하라가 교토대를 졸업해 머리가 좋은 게닌으로 유명하다.
[46]
아들은 가수인 오카다 류노스케, 딸은 배우인 오카다 유이이다.
[47]
한자어로는 摩天楼 지만 이들 게닌콤비는 가타가나로 マテンロウ로 표기한다.
[48]
보케 멤버로 1990년 2월 9일생이며 키가 무려 196cm에 달한다. 또한 본명의 경우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프로 권투선수였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기 때문.
[49]
교토 부 출신의 친형제 게닌으로 코세이는 86년생, 아세이는 88년생이다. 여담으로 이들의 모친은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및 배우인 카미오카 치즈코다.
[50]
미국의 야구선수이자 홈런왕인 베이브 루스에서 콤비명을 따왔으며 특히나 두명 다 야구를 좋아해서 운동을 소재로 한 네타로 90년대 초반에 큰 인기를 끌었다.
[51]
(1968.11.01~1994.10.31) 회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도중 뇌출혈을 일으켜서 쓰러진후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다가 3일만에 향년 25세라는 나이로 요절했다. 참고로 아래에서 서술한 게닌콤비인 토킹의 멤버인 피그몬 카츠타가 같은달 23일에 사고로 사망하고 얼마 안되어서 벌어진 부고라서 일본의 와카테 게닌 계에서는 큰 충격에 빠졌다.
[52]
ビスケッティ. NSC 15기로 2010년에 결성했으며 유명인의 닮은 꼴 분장과 성대모사로 유명하다. 특히 멤버인 사타케 마사후미의 경우에는 얼굴 묘사 개그에 특화되어 아베 신조 총리로 분장하고 서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유명하며 이외에도 가수 오다 카즈마사, 배우 이시이 카즈히사, 비틀즈의 존 레논, 폴 메카트니등의 묘사가 가능하다.
[53]
猿岩石 (원숭이 암석)이라고 읽는데 1996년에 나아가라! 전파소년에서 유라시아 대륙 히치하이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로 인해서 무명의 코미디언인 아리요시 히로이키를 스타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54]
친형제 게닌들로 본래의 성씨는 오오츠키. 콤비명의 유래는 등푸른 생선을 소금과 식초에 절인 음식에서 따왔다.
[55]
(1969.08.26~2006.09.16) 간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56]
개과천선한 종합 예술인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개그맨으로써 본업인 코미디언 이외에도 영화 감독, 뮤직비디오 제작자, 영상 작가로써도 매우 유명하며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영상 프로듀서인 시나가와 카즈하루의 동생이기도 하다.
[57]
아내가 모닝구무스메의 전 멤버인
후지모토 미키이기도 하다.
[58]
원래부터 인성쓰레기를 캐릭터로 내새운 게닌이지만, 2023년 5월 2일자 방송된 일본 아침방송인 "라빗"(ラビット)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을 탐방하는 도중에 닭강정집에서 이미 한번 입에 넣은 이쑤시개로 진열된 닭강정을 찍어버린 민폐짓을 하다가 업주로부터 주의를 받았지만, 뻔뻔하게 "라빗요"(이거 라빗이예요.)를 시전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한일양국에서 비판이 쏟아졌으며 일본 방송 측에서 아예
TBS테레비 사장이 나와 사과할 정도의 사과방송이 나오게 되었다.
영상.
[59]
여성 게닌치고 상당히 기괴한 분장으로 다메요 다메다메~ 라는 네타로 유명하다.
[60]
퍼펙트 휴먼이라는 노래로 유명하다.
[61]
반찬 클럽이라고도 하며 NSC 도쿄의 15기생. 원래는 트리오로 출발했는데 원년 멤버인 오카리나와 만쨩 (마노 사토코), 앗코 (야마오카 아츠코)로 시작했다가 개그계의 방향성이 맞지 않아 만쨩과 앗코가 탈퇴하고 유이 P를 영입하여 콤비로 재정비했다.
[62]
기관총 같은 빠른 말투로 <더 만자이>에서 우승도 거둔 전력이 있는 콤비. 2017년부터 무라모토가 사회 풍자적인 네타에 집중하며 사회 참여적인 발언과 행동이 많아져서 TV출연이 급감했고, 2024년부터 활동거점을 미국으로 옮겼다. 현재는 일본에 남은 나카가와와는 거의 따로 활동하다시피 콤비 해산은 아니지만 사실상 해산한 수준. 나카가와는 혼자 활동하는 수준이라 수입도 격감했지만 무라모토의 도전에 대해서는 일본에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응원했다.
[63]
선뮤직 소속이며 NSC 동기이자 같은 소속사의 동료로 메이플 초합금이 있다.
[64]
(1981.02.15~2011.05.20) 원인불명의 돌연사로 향년 30세로 사망했으며 소속사인 선뮤직 에서도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고 급병에 의한 병사로 보도하였다.
[65]
1971년생 동갑내기인 나카시마가 2006년 12월에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절대로 다른 사람과 콤비를 짜지 않고 동기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뜻에서 현재 컨닝 타케야마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이며 버럭과 호통, 독설 컨셉으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중이다.
[66]
본업보다는
창과 방패의 진행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67]
탈모 개그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만담콤비로써 두 사람 모두 대머리라는 자신들의 외모를 활용한 네타 소재를 사용한다. 2013년에 온바토 플러스에서 챔피언, 2014년에는 THE MANZAI 준우승, 2015년 M-1 그랑프리 챔피언을 차지했다. 주로 랩형식으로 리듬을 타면서 서로의 머리숱가 적은 것을 재료로 하는 하게랩(ハゲラップ)이라는 것도 있다.
[68]
요시모토자카 46의 1기생의 멤버로 가수로 데뷔하기도 하였으며 본업인 코미디언 이외에도 한국 드라마와 문화를 엄청 사랑하는 골수 친한파 이기도 하다.(
G-DRAGON을 특히 좋아하며 비슷한 코디로 흉내를 낸적도 있는데
G-DRAGON본인도 이걸 보고 자신의 인스타에도 올려주고 일본어로 사이토에게 DM을 보내기도 했다.) 각종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여 한류에 대한 것을 많이 설파하기도 했다.
[69]
(1968.3.13~1994.10.23) 본명은 카츠타 토시오. 퍼포먼스 공연도중 일어난 추락사고로 뇌진탕을 일으켜 향년 26세로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다가 이것이 부러져서 5미터 높이에서 떨어지고 만것.
[70]
이 사람이 죽고나서 8일후에는 위에서 설명한 게닌 콤비 베이 블루스의 멤버인 카와모토 에이토쿠가 뇌출혈로 급사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콤비는 달랐지만 프로덕션 진리키샤의 입사동기 였으며 나이도 1968년생으로 같다.
[71]
여성 3인조 게닌 트리오인 모리산츄의 멤버인 오오시마 미유키의 친오빠이기도 하며 여동생보다 3년 일찍 방송계에 입문했다.
[72]
AKB48 팀8의 레귤러 방송인 안타 로케의 사회자로 유명하지만 방영도중 니이즈마의 범죄행위로 인해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도 하였다.
[73]
1994년 4월에 결성. 콤비 이름의 유래는 오사카부에서 두 사람이 아르바이트하던 선술집 프렌차이즈에서 사원과 차장의 직급으로 일했었기 때문. 1995년에 NSC 15기로 입단했다.
[74]
포크댄스나 재즈댄스 등의 여러가지 댄스와 리듬을 조합한 신선한 소재로 어느정도 주목을 받았었다.
[75]
(1971.06.14~2006.11.11) 위문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던중 급성 지주막하 출혈로 병원에서 향년 35세로 숨을 거두었다.
[76]
딸은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출연한 바 있는 오카자키 모모코 이다.
[77]
무라카미의 운동신경이 정말 안좋은것으로 유명해서, 아메토크의 인기 특집인 "운동신경이 안좋은 게닌"에서 매년 좌장급으로 출연하곤한다.
[78]
쇼와 시대의
시무라 켄은 도리후라는 그룹 내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했으므로 여기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헤이세이 시대의 활동에 관하여 논할 때는 핀으로 본다.
[79]
뚱뚱한 외모를 가진 세명의 여성들로 구성된 인기 개그우먼 팀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할때에는 같은 소속사의 핀게닌인 오니얏코, 이토 아사코를 포함해서 오아시스의 멤버인 오오쿠보 카요코와의 협업이 많다. 여담으로 이들 6명이 '세계의 끝까지 잇테Q' 라는 프로그램의 로케차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햔국식당의 매운맛 음식탐방과 워터파크 방문, 심지어는 해병대 체험까지 했다. 한국으로 치면
코미디언 김민경급의 인지도를 가졌다.
[80]
사시하라 리노가 AKB48 시절에 출연했던 단독 예능인 사시코 주제에 라는 방송에서 자주 게스트로 출연한것으로 유명하다.
[81]
마츠유키 타카시와 함께 오라키오 라는 콤비를 결성해서 활동했었다.
[82]
팀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멤버로 컨닝 타케야마 못지않은 독설컨셉이 특기이며 후덕한 덩치를 자랑한다. TV 도쿄의 민완 프로듀서 출신으로 1997년경부터 방송에 입문한바 있다.
[83]
해당 트리오 명은 경마를 좋아하는 사이토 신지가 경주마 정글포켓에서 따왔다고 한다.
[84]
불륜파문으로 휴식기간을 가지다가 복귀후, 같은 방송 출연자인 여성에서 성폭행을 해서, 요시모토와 계약 종료
[85]
오히려 이런 부분을 이용해서 아끼는 후배를 전국방송에 끌어내서 사회자나 출연진들에게 "그래서 저 친구는 누구야?"라며 태클받는 요소로 써먹기도 한다. 하지만 안 팔리는 게닌들의 경우 이렇게라도 얼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편이다. 예전에 B코스라는 트리오 소속이었던 타케토 정도를 제외하면 지명도는 바닥을 기는 인물들이 많은 쥬니어군단(유명 게닌인 치하라 쥬니어가 아끼는 후배들)이 이런 경우의 대표격.
[86]
켄도 코바야시가 잘 놀아주는 후배들인 켄코바 군단 멤버들과, 개그콤비
기린의 카와시마 아키라가 데리고 다니는 카와시마 군단 멤버들은 거의 동일한 인물들이다. 개그콤비 차장과장의 멤버인 코모토 준이치의 모임인 준짱카이 멤버들도 상당수가 여기저기 다른 모임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편.
[87]
테레비 아사히계열로 간사이 지방의 방송사
[88]
대회방송 제작은 후지계열사의
간사이 테레비
[89]
이런식으로 변한 일본어의 대표적인 것이 "새롭다"라는 뜻의 "아타라시이(新しい)"가 있다. "新しい"의 원래 발음은 "아라타시이"였었다.
[90]
현대일본에서는 티비 프로그램 편성표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
[91]
아카시야 산마가 이 때문에 코미디언 생활 초기에 선배에게 까였다.
[92]
레귤러(レギュラー)의 あるある探検隊, 코지마 요시오(小島よしお)의 そんなの関係ねえ, 후지사키 마켓토(藤崎マーケット)의 ラララライ体操, 8.6뵤우 바즈카(8.6秒バズーカ)의 ラッスンゴレライ, 오리엔탈라디오(オリエンタルラジオ)의 武勇伝, 냥코스타(にゃんこスター)의 縄跳び, 블루종 치에미(ブルゾンちえみ)의 35億, Everybody의 クリティカルヒット! 등이 해당된다.
[93]
현대 만자이처럼 게닌가 스스로 만자이의 내용을 창작했었던 것과 달리, 만자이가 탄생한 초기인 1919~1930년대에는 아직 만자이의 내용을 만드는 작가와 그걸 공연하는 게닌으로 분업되고 있었고, 작가 내용을 서술하고, 그걸로 연기하는 형태였는데, 그때 작가가 쓴 대본의 역할 지시인 "츳코미"(つっこみ)와 "토보케"(とぼけ 뜻:얼빠진)에서 유래되어, "보케"로 정착했다.
[94]
소품을 이용해 웃기는 것을 모노보케(モノボケ)라고 한다.
[95]
내 센스를 몰라보는 관객의 수준이 낮다.
[96]
예시 : 게닌 데뷔초기에 "관객이 웃으면 진거다"라는 생각에 빠져 이상한 콩트를 만든 매지컬러블리(マヂカルラブリー)의 노다.
人間っていいな
[97]
귀뜨라미 소리나, 문을 여는 소리, 소바를 먹는 소리 등등
[98]
라쿠고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
[99]
영화배우/탤런트/영화관련 칼럼니스트며, 게닌과는 뿌리가 다르기에 "게닌"이 아닌 "코미디언"로 분류
[100]
라디오의 게스트인 '토구가와 무세이(徳川夢声)'가 술처먹고 수면제도 복용해서 안 오는 바람에 긴급하게 목소리 흉내로 게스트가 말하는 것처럼 해서 방송했는데 누구도 그걸 눈치채지 못했다. 토구가와 무세이의 아내는 옆방에서 남편이 코 골면서 자는데도 라디오에 나와 놀랐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101]
한국에서 흉내 개그 전반을 "성대모사"라고 하는 어원이 이거다.
[102]
실제로 마츠모토 히토시와 JP 본인은 NSC 선후배 관계라 친한 사이이기도 한데, 19년 동안의 무명시절을 거쳤으며 성우양성소에서 성우일을 배우기도 해서 기본기가 튼튼하다.
[103]
아르코 안도 피스, 마지카루 라블리 등등
[104]
예시 "ㅇㅇ한 가족은 싫다!"라는 테마로 했으면, 앞에서 답한 플립을 넘기면, 그 다음 답에 스토리가 이어지거나, 복선이 되어 마지막에 회수.
[105]
실제 게닌의 예시 : 타임머신 3호
[106]
실제 게닌의 예시 : 할리우드 자코시쇼,
켄도 코바야시
[107]
발생 원인을 거슬러 가면
시마다 신스케가 아직 신인일 때 기존의 만자이를 분석하여 만자이의 보케와 츳코미간의 대화가
마(間)가 많으면 많을수록 긴시간의 연습과 내공이 필요하고 실수를 할 위험이 커지기에 빠르게 스타가 되고 싶었던 시마다 신스케는
마(間)의 개수를 줄이고 자기가 보케로 거의 모든 대사를 말하고 빠른 템포로 츳코미가 있어도 거의 멈추지 않는 당시로서는 "유사만자이"를 만들었었다. 신스케의 선배인 나카타 카우스도 "너희가 전통을 파괴했다"라며 화내었고, 신스케도 "이런 방식은 절대 오래 못가요. 몇년안에 한계가 오기에, 그때까지만 눈감아주세요"하고 사죄하였다. 그런 신스케의 스타일에서 템포를 엄청나게 느리게 변형해서 마츠모토의 천재적인 센스로 만든게 다운타운의 만자이 방식이였다. 그나마 마츠모토 세대는 고전 만자이를 접해서 자라왔으며, 요시모토 흥업의 오와라이 게닌 학교
NSC의 1기생으로 어떻게 만자이를 가르치는지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서 고전 만자이의 방식으로 배워온 "산마", "신스케", "올쿄진" 등이 강사로 가르쳤기에 "정석"을 터득한 후에 도달한 스타일이지만 다운타운이 인기가 되어 티비에 많이 나오게 되는 90년대에는 만자이를 스승에서 배우지 않고 티비를 보고 "저런거라면 나도 할수 있겠는데?"하면서 따라하는 젋은이들이 대량생산되었다. 이에 신스케는 다운타운의 티비프로에 출연하여 "너희들은 정석을 다 배워서 일부로 뭉개서 하는거잖아. 피카소도 정석적인 그림을 다 마스터한 후에 지금의 화풍에 도달했잖아. 근데 사람들은 그 화풍만 보고 "뭐야 애들 낙서 같은 그림은. 나도 할수 있겠네?"라고 착각한다고. 너희들 보고 쓰레기같은 만자이가 범람하고 있다고"라며 이야기 했다.
다운타운에 출연한 시마다 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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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거 실화다. 실제로 콤비 펭귄즈가 2018년에
이 제안을 받았으나, 멤버인 노부오가 가족을 이 돈으로 먹여살릴 수 없다며 거절했으며 다음해 사기그룹이 연관된 요시모토 야미에이교 스캔들이 터지며 재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