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사회학자에 대한 내용은 오귀스트 콩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소설의 분량 | |||||
콩트 | 엽편소설 | 단편소설 | 중편소설 | 장편소설 | 대하소설 |
1. 개요
Conte콩트. 외래어 표기법상 콩트가 맞지만 일반 대중에겐 꽁트가 더 익숙하다.
200자 원고지 5장에 해당하는 짧은 소설로 엽편소설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인다. 차이점은 엽편소설이 짧은 분량에도 기승전결을 다 갖추는 구조라면 콩트는 극적 반전을 중시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길이가 짧아서 정곡을 찌르는 글을 쓸 때 유용하다. 그래서 인생의 단면을 예리하게 그리거나 대상을 풍자하거나 비판할 때 활용된다. 간결하게 포인트만 잡아 강한 인상을 전달해야 하는 특성 상 코미디 장르와도 잘 결합한다.
문예창작과 입시에 잘 쓰기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시험이 콩트이다. 평가하는 사람 입장에선 효율적이지만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선 죽을 맛. 이 점에서는 운문(verse)인 시(poetry, poem)와 매우 비슷한 양상을 띤다.
2. 특징
일단 짧다. 단편소설보다3. 다른 뜻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한 장면 정도의 짧은 길이로 구성되는 단막극 역시 콩트라고 부른다. 개그맨 박모 씨가 자주 욕심내곤 하는 '상황극'이 바로 이것.1980년대 유머 1번지나 쇼 비디오 자키처럼 정교하게 세트를 꾸며놓고 연극처럼 진행하는 고전적 코미디(희극) 형식 자체를 콩트라 부르기도 한다. 유래는 1번의 콩트인데, 콩트 장르 특성상 반전의 형식을 주기 때문에 코미디와는 찰떡궁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 대중에게는 '콩트'가 '코미디'의 이명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을 정도다. 이 영향은 지금까지도 남아, 가끔 코미디를 콩트로 말하기도 한다.
'콩트 짜다(콩트 쓰다)'라는 표현이 여기서 나왔다. 보통 어이없는 계획을 세웠거나[1] 여러 명이서 마치 짜고 연출한 듯한 우스운 상황을 만들어냈을 때[2] 쓴다. 전자의 경우 주로 비꼬거나 빈정대듯이 쓰며[3], 후자의 경우 보통 과거형으로 쓴다. 비슷하게 어떤 장르에서 유래한 표현으론 ' 소설 쓰다', ' 시트콤 찍다'와 ' 드라마 찍다'가 있다. 각각 '거짓말을 하거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다', '여러명이서 웃긴 상황을 만들다', '감성적인 말을 하다'의 뜻이며 주로 비꼴 때 쓰인다.
2000년대 이후의 개그콘서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