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카타 아츠히코(좌), 후지모리 신고(우)로 만들어진 일본의 2인조 개그 콤비이다. 요시모토 흥업 소속으로 오리엔타루라지오(オリエンタルラジオ)가 콤비명이다. 주로 오리라지(オリラジ)로 불려진다. 오사카나 교토 등 관서 지방 출신이 대부분인 오와라이 세계에서 얼마 안되는 요시모토흥업의 도쿄본사 출신이다. 대학재학중에 데뷔, 무명시절이랄게 없이 바로 유명해졌다. 명문대를 나온 콤비로도 유명.[1] 무용담(武勇伝 부유덴)이라는 리듬 네타로 시작하였다.
2023년 9월 요시모토흥업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였으며, 콤비로서는 만자이협회에 소속되게 되었다.
2. 콤비 역사
홍콩에 아버지의 사정으로 유학을 갔다가 일본으로 돌아온 후지모리 신고는 메이지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교통사고 접수 관련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나카타 아츠히코를 알게된다.당시 2001년은 오와라이 붐이 오기 직전으로 후지모리는 개그의 개자도 모르고 무관심한 완전한 초보였다.
알바에서 야근 타임을 하던 나카타가 있다는걸 알게 된다. 당시부터 입담이 좋던 나카타는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개그나 재미를 주는걸 즐겨했다고 한다.
한편 나카타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하고. 알바를 시작하고 자신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후지모리랑 어울리고 싶었던 나카타가 먼저 다가갔고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된다.
그렇게 친해진 둘은 당시는 아직 비디오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는데 개그관련 영상을 녹화해둔 나카타가 후지모리에게 영상을 여러번 보여주다. 게이오 축제때 나카타의 만자이 영상을 보게된다.
후지모리는 개그나 만자이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 영상을 보고 쇼크를 먹게된다.[2]
후지모리는 친구였던 나카타에 대한 존경을하게되고 같이 오와라이를 하고싶다는 꿈을 가지게된다. 돈없는 대학생이었던 둘은 MD에 녹화된 음성만 가지고 만자이를 즐겨 듣고 배우게된다.
그렇게 2년간을 만나면서 이런 저런 추억을 쌓아가던중. 일본의 취할이 시작됐다. 3학년이되면서 두사람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해야할 입장이 된것이다.
후지모리는 오와라이에 진심이었기에 계속해서 나카타에게 콤비 결성을 제의하지만 나카타는 이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았기에 선뜻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콤비를 하게되면 지금과 같은 친구사이도 유지할수 없을까봐 걱정한것도 있었다.
술집에서 끝까지 설득한 후지모리에 의해 나카타도 진심이 됐고 둘은 콤비를 결성하게 된다.
술집에서 결성하자마자. 나카타는 완전히 다른사람이 돼서 공원에서 바로 만자이를 하자고 데려가게된다. 봇케와 츳코미나 오오기리의 기본이 안돼있던 후지모리는 매일 혼나면서 오와라이의 길에 들어서게된다.
당시엔 요시모토에서 NSC나 기수를 뽑는것도 없어서 반년간 연습하며 언더라이브를 하며 대기를 타게된다. 당시 언더 라이브에서 나가자마자 2위를 하는걸 보면 둘은 애초부터 재능이 있었던것도 맞다.
NSC에 들어가기 전까지 네타를 100개를 쓰겠다고 할정도로 나카타는 열정적이었다.
NSC에 입학한후에 동기에 한냐, 후르츠펀치, 트렌디 엔젤 등의 나중에 잘되는 콤비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