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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9:43:05

RABBIT 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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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임
: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학생 (총학생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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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적과 활동3. 멤버4. 작중 행적
4.1. 메인 스토리
4.1.1. 1부
4.1.1.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1장4.1.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4.1.2. 2부
4.1.2.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
4.2. 그룹 스토리4.3. 이벤트 스토리
4.3.1. 여름특수작전! 사라진 새우를 향한 토끼의 추적
5. 기타

1. 개요

파일:BA_RABBIT 소대엠블럼.png RABBIT 소대
RABBIT 小隊
RABBIT Squad
파일:BA_토끼전투.webp
파일:토끼020.jpg
OST - Usagi Flap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전 SRT 특수학원[2] 소속 동아리 중 하나이다. 메인 스토리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의 주역.

2. 목적과 활동

SRT 특수학원의 1학년으로 구성된 소대. 소대원들이 전부 머리에 토끼귀 비슷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다.[3] 또한 소대의 로고에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토끼가 그려져 있다.

본래 SRT 특수학원은 총학생회 방위실의 편제하에 있는 무력투사 기관이자 특수전학교로, 그 지휘권은 총학생회장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총학생회장의 실종으로 인한 혼란 사태가 SRT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내부에서도 방위실의 명령이 안 통할 SRT 학원의 처분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던 와중, 이 소식을 접한 3학년의 엘리트인 FOX 소대가 총학생회를 습격해 생텀 타워 시설 일부를 전소시키는 등의 피해를 끼쳐 결국 폐교 의견에 쐐기가 박히게 된다.

RABBIT 소대인 네 명은 혹독한 입학시험을 통과하고 소대에 배치되어 촉망받는 엘리트가 되었으나, 결국 SRT가 폐교되어 발키리 경찰학교의 경비국으로 전입을 명받았다. 허나 이들은 명령을 거부하고 코우사기 공원에 방어진지를 차리고 무력으로 농성을 벌이기 시작했다.

SRT 특수전 소대의 뛰어난 장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단 넷이서 몰려오는 발키리 병력을 경비국부터 공안국까지 모조리 격파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4] 작중 묘사로는 '소대 전체가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격한다'고 비유될 정도.

작중에서 RABBIT 소대라는 이름의 모티브는 《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등장하는 살인 토끼라고 묘사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작중에서는 트리니티의 모 소설가가 성배를 찾는 기사단이 야생 토끼와 싸우는 에피소드를 썼다고 묘사된다. 미야코가 말하기를, SRT의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작품에서 토끼는 유순하고 귀여워 보이지만 화가 나면 무장한 기사단의 목을 물어뜯는 무지막지한 짐승과도 같다고 하며, 결말에서 토끼는 기사단이 던진 수류탄에 산산조각이 났다고 한다.[5]

3. 멤버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1A9E1><tablebgcolor=#A1A9E1> 파일:SRT 특수학원 로고.png SRT 특수학원
RABBIT 소대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다른 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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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미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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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수영복
모에
수영복
미유
}}}}}}}}} ||

4. 작중 행적

4.1. 메인 스토리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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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1장 대책위원회의 기묘한 하루
2장 잃은 것과 놓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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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1장 레트로의 로망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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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에덴조약 편 		1장 보충수업, 시작합니다!
2장 증명 불가능한 문제
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파일:BA_04카르바노그의 토끼 편2.jpg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1장 RABBIT 소대, 작전 개시!
파일:BA_데카그라마톤스토리.jpg
Ex. 데카그라마톤 편 		1장 지혜의 뱀(E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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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최종편 		1장 샬레 탈환작전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
[ 2부 ]
||<table bgcolor=#ffffff,#2d2f34><width=200><^|1><nopad> 파일:BA_04카르바노그의 토끼 편2.jpg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width=400>2장 We Were RABBITs! ||
파일:BA_05백화요란편2.jpg
Vol.5 백화요란 편 		1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
파일:BA_01대책위원회 편2.jpg
Vol.1 대책위원회 편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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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데카그라마톤 편 		1장 지혜의 뱀(Ep.14~17)
2장 불꽃의 검
}}} ||

4.1.1. 1부

4.1.1.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1장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챕터별 주인공 및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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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아군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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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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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아군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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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68
( 아루 • 무츠키 • 카요코 • 하루카) 		2장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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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부(1장, 2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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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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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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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RABBIT 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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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아군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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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사키 히나
[ 스포일러 ]
시로코 테러
}}}}}}}}} ||
1장: RABBIT 소대 시동!

다른 SRT 특수학원의 학생들은 발키리 경찰학교로 전학갔지만, 이들은 학교 폐쇄에 항의하기 위해 학교에서 무기 일부를 가지고 '코우사기 공원'[6]에서 노숙을 하며 농성 중이었다. 비록 상대인 발키리 경찰학교가 엉망진창 수준의 학원이긴 하지만, 엘리트 출신답게 선생이 오기 전까지 네 명만으로 발키리 측의 공세를 전멸시켰을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입학하자마자 학교가 폐교되어 보급도 없는 상황에 소대장인 미야코조차도 1학년인지라 제대로 된 통솔이 안 되고 우왕좌왕 자기들끼리 따로국밥으로 싸우다가[7] 결국 선생이 마지막 남은 생활안전국 인원들의 지휘를 맡자 그동안 쌓여온 허점이 모조리 드러나며 제압당하고, 검거당한 래빗 소대는 자신들을 사로잡은 선생에게 일제히 야유를 보낸다.
미야코: 선생님. 저희는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습니다.
사키: 지옥에나 떨어져.
모에: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네.

선생에게 야유를 보내는 소대원들[8]

래빗 소대의 전원이 검거되어 발키리 경찰에게 취조를 받으나[9], 전부 발키리 학원으로 전입하는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고[10] 본래는 총학생회의 방위실이 사실상 군사 반란을 일으킨 래빗 소대에게 학적 말소에 준하는 중징계를 내려야 했으나[11] 이들의 사정을 안타까워하던 선생과 이들의 실력을 퇴학시키기에는 아깝게 생각한 카야의 이해 일치로 선생이 래빗 소대의 신원과 징계권한을 인계받기로 한다. 그리고 선생은 이들을 자유롭게 풀어주기로 하고 처음에는 농성을 풀고 발키리 학원에 전입하거나 아니면 샬레로 근거지를 이적하는 것을 권유했으나 선생에 대한 불신이 강했던 래빗 소대는 이를 전부 거부. 대신 캠프 래빗이라는 이름의 군사기지로 개조해버린 공원에서 계속 농성하는 것을 묵인하기로 한다.
파일:BA_코우사기.jpg
이렇게 래빗 소대는 공원에서 본격적인 숙영 생활에 들어가지만, 학교가 폐쇄되고 계좌조차 쓸 수 없게 된 상태라 당장 주변에 배를 채울 만한 것은 물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 놓인다. 이런 래빗 소대를 방문한 선생이 컵라면을 주려하지만 거절당하고 선생이 컵라면에 온천계란까지 넣어서 먹자 굶주린 소대원들은 깜빡 넘어갈 뻔하지만 발키리로 전학을 오는 게 어떻냐는 선생의 제안을 듣자 바로 반색하여 거부감을 드러내고, 결국 선생이 샬레 편의점의 소라에게 래빗 소대를 폐기 도시락 처리업자라고 소개하면서 손님이 없어 남아도는 폐기 도시락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래빗 소대는 SRT의 정예 병력이 폐기 도시락으로 연명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는 사실에 몸서리치지만, 며칠 뒤 선생이 찾아가 보니 서로 마음에 드는 도시락을 고르겠다고 다툴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식량 문제는 당장 해결했지만 며칠째 제대로 씻지 못해 몸에서 냄새가 날 정도가 되자 주변에서 목욕에 쓸 드럼통을 훔치기 위해[12][13] 한밤 중에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선생도 이를 도와주면서 겨우 목욕을 할 수 있게 된다.[14]
파일:SRT토끼탕.jpg

모에:
오히려 내 생각에는 물이 미적지근한 것 같은데⋯⋯
장작에 테르밋 분말이라도 뿌려볼까?

사키:
무턱대고 소이탄을 쓰는 건 그만둬!
드럼통에 구멍이라도 낼 생각이야?
게다가 온도는 지금이 제일 좋다고.
이 이상 온도를 높였다가는 우리 모두 토끼 수프가 되어 버릴 거야.

미야코:
공원에서 이렇게 다 같이 목욕을 하는 것도 어쩐지 운치가 있어서 즐겁네요.
언젠가 SRT 특수학원에 돌아가게 되더라도, 가끔은 야영지에서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선생:
"그나저나 이렇게 개방된 장소에서 목욕해도 괜찮아?"

사키:
뭐 어때. 보는 사람도 없는데.
어차피 SRT 대원들끼리는 맨몸을 보이는 정도로는 부끄럽지도 않고, 이 공원은 찾는 사람도 거의 없는 외진 곳에 있으니까.
혹여라도 외부인이 이 근처까지 접근하려면 우선 공원 진입로에 설치된 지뢰와 자동 포탑을 먼저 상대해야 할 거야.

모에:
⋯그런데 선생님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파일:SRT토끼탕2.jpg

선생:
"뭐랄까,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시역?"

일동:
⋯⋯.

사키:
잠깐! 뭘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는 거야!
당장 안 돌아가?!

미유:
역시 우리가 장비를 해제한 틈을 타 수상한 짓을 하려고⋯⋯

미야코:
⋯⋯모에. 소이 수류탄[15]의 사용을 허가합니다.[16]

모에:
죽어라, 이 변태!

[17]
그렇게 공원에서의 노숙 생활을 이어가던 와중에 먼저 공원에 자리를 잡고 있던 노숙자 단체 ' 소확행'이 래빗 소대를 무소유는 커녕 물욕에 젖어버린 존재들이라며 적대를 선언하게 되고 그 첫단추로 샬레의 선생을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이지만 협박이 코빼기도 통하지 않고[18] 보다못한 선생이 데카르트를 도와주겠다며 와규 스테이크 도시락 폐기가 나왔다고 꼬드기자 순식간에 나타나 소확행의 본거지를 소탕해 버린다. 이때 알고보니 풀소유 정신을 실천해서 본거지에 온갖 식료품을 쌓아두고 있었던 데카르트의 재산들을 전리품으로 가져가려 하지만 유치한 말싸움[19] 끝에 선생이 만류하여 결국 허탕치고 돌아간다. [20]

그러나 어느날 큰 폭우가 내리면서 실내생활이 가능한 다른 학생들과 달리 공원에서 노숙 중이던 래빗 소대만큼은 큰 위기에 처했고, 상당수의 장비들이 침수당하면서 길어지는 농성과 노숙에 지친 소대원들이 정의실현은커녕 매일같이 굶어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찾아나서는 거지 노릇이나 하는 상황에 어떻게 SRT의 이상을 지키냐며 폭발한다.
파일:BG_CS_Rabbit_07.jpg
사키:
장비의 이야기가 아니야!
우리는⋯⋯ SRT 학원은⋯⋯ 이미 끝났다고!

미유:
사, 사키 쨩⋯⋯

모에: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포기할걸.

미야코:
잠깐만요, 모두들.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분명⋯⋯ 처음에 다 같이 그렇게 말했었잖아요.
저희가 포기하지 않는 한 SRT 학원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모에:
말은 그렇게 해도, 미야코 너도 알고 있었잖아?
언제까지나 이런 바보짓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걸.

사키:
어느새부터 SRT의 주 임무인 치안 유지와 범죄자 체포는 뒷전이 되어 버렸고, 식량과 생필품을 찾아 헤매는 게 우리의 일과가 되고 말았어.
정의를 논하며 중범죄자들과 싸우기는커녕, 도시락을 두고 노숙자들과 한심하게 다투고 있다고!
이런 활동으로⋯⋯ 정말로 SRT의 이름을 지킬 수 있겠어?
⋯⋯나도 이제 모르겠어.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미유:
미야코 쨩⋯⋯ 이제 그만 집에 가자⋯⋯.

미야코:
⋯⋯.

사키:
미야코, 어딜 가는 거야?
설마 이 바보짓을 계속할 생각이야?!

미야코:
⋯⋯네.
SRT의 이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선생이 찾아와 군말없이 배수로를 파며 래빗 소대를 도와주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직전이었던 소대원들도 멘탈을 추스르고 삽 하나씩 들고 배수로를 파기 시작하면서 비록 수많은 장비와 탄약을 잃었을지언정 모두와 함께 캠프 래빗을 지켜낸다. 이때 처음으로 미야코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코우사기 공원의 물난리를 어느 정도 수습한 이후, 장비 침수로 인해서 펑크가 난 전력을 어떻게 메꿀지에 대해 각자가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코우사기 타운 상점가에서 어느 유부초밥 가게 아르바이트생[21]에게서 유부초밥 팩을 잔뜩 얻어온 선생과 다시 만난 소대원들.[22] 보급담당인 모에는 전력을 메꿀 방안으로 카이저 인더스트리에 침수된 미사일 등의 폭발물 일부를 중고로 처분하고 그 대가로 멀쩡한 무기들을 물물교환하자는 제안[23]을 하고 카이저 인더스트리의 영업사원과 연락하는데, 이때 모에가 이전부터 카이저 인더스트리에게서 폭발물을 자주 사들인 단골 VIP 고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소대원들로부터 자금을 횡령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는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이미 한발 앞서서 RABBIT 소대가 거래하려던 무기들을 모조리 사들인 뒤였고 거래는 그대로 결렬되지만, 모에가 중고마켓에 올려둔 침수된 미사일을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구매자가 네고도 안 하고 큰 돈을 주고 사가자 의아해하면서도 그 돈으로 헬기에 쓰일 항공유와 취사용 연료, 최소한의 중화기를 사는 등 겨우 전력을 복구한다.

그 이후 누군가에게 쫓기듯 도망쳐온 소확행의 리더 데카르트가 소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데카르트는 소확행의 구성원들을 발키리 공안국이 진압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소대원들은 경비국이 아니라 공안국이 굳이 직접 이런 사소한 치안유지업무에 나서서 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며 한술 더 떠서 발키리 공안국이 데카르트에게 쏴댄 탄약 역시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발키리 경찰학교에서 구매해 쓰기에는 쓸데없이 비싼 고폭소이철갑(HEIAP)[24]이라는 것에 더 의아해하다가[25] 때마침 칸나가 이끄는 공안국 경찰들이 공원에 쳐들어와 RABBIT 소대와 대치한다.

경비국 선에서 처리할 만한 사소한 일에 공안국이 직접 나서는 게 정식 규정에 있느냐고 의문을 표하는 미야코와 여기에 코웃음치며 공안국에게 협조하는 스폰서가 있다고 맞받아치는 칸나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때 선생이 끼어들어 칸나를 설득하고 칸나는 RABBIT 소대 제압 때 빚진 게 있다 보니 선생의 설득에 따라 RABBIT 소대에게 유예기간을 준 다음 철수한다. 이후 선생은 소대원들에게 코우사기 타운 상점가에서 들었던 카이저 건설의 코우사기 타운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고, 카이저 건설은 마침 발키리 공안국에게 막대한 무기를 팔아준 카이저 인더스트리와 동일한 카이저 그룹 계열사라는 정보를 토대로 RABBIT 소대는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이 카이저 그룹과 부정한 유착관계에 있으며, 현재 발키리 공안국은 공공을 위해서가 아닌 카이저 그룹의 사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키보토스의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기관인 SRT 소속이었던 RABBIT 소대 입장에서는 코우사기 공원이라는 있을 곳을 빼앗기는 것만이 아니라 공권력인 경찰의 부패라는 도의적으로도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자신들이 이런 사건을 건드려도 될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선생은 여차하면 뒷일은 내가 책임져 주겠다며 격려해줬고, 이에 미야코는 직접 발키리 경찰학교 본부로 쳐들어가 발키리 공안국의 부정 유착 증거를 확보한다는, "클로버 작전" 을 계획하고, 어두운 밤을 틈타 발키리 경찰학교에 잠입하여 발키리의 중요 문서들이 보관된 지하 3층으로 침투한다.

이후 후방지원을 맡은 모에와 선생의 백업으로 발키리 학원의 CCTV망을 무력화하고는[26] 기밀문서 보관실로 향하는데, 밤중이라고 야간당직도 순찰을 안 도는 당나라 경찰 같은 발키리의 모습에 사키는 어이를 잃어버리고 실내전에 약한 미유가 자동잠금 기능이 있던 보관실 금고 문을 닫아버리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꼼짝없이 금고 안에 갇혀 버린다.[27] 갑자기 진퇴양난의 상황이 되어 버리자 그간 선생 앞에서 보인 몇 번의 졸전으로 자신의 지휘력을 믿지 못하게 된 미야코는 자포자기하고 선생의 전술적 판단만 바라보지만, 모두를 믿고 스스로 판단해서 지휘하면 된다는 선생의 조언과 대원들의 본심과 지지에 힘입어[28] 침착함을 되찾고 상황을 지휘해 나가기 시작한다.
파일:BA_애니PV토끼대발키리.gif
파일:BA_토끼전투.webp
OST - Fall into the rabbit hole

이후 일부러 경보를 울려 경찰들이 금고 문을 열게 하여 탈출한 뒤 전력이 약한 생활안전국 방면으로 탈출하는데 이때 전에 봐둔 후부키[29]와 키리노[30]의 약점을 이용해 두 사람을 무력화하고 옥상으로 탈출한다.[31] 이후 모에의 탈출용 헬기를 기다리던 중 칸나가 기어이 건물 외벽을 기어올라와 래빗 소대의 후방을 기습하여 체포될 위기에 처하는데, 미야코가 공안국의 부패를 폭로하자 칸나도 당황하여 맨손으로 정의를 실천할 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선생이 온갖 현실에 굴해 부패한 짓을 해 와 자책감을 가지고 있던 칸나에게 힘든건 이해하지만 남의 손에서 놀아나면 안 된다며 앞길은 스스로 정하라는 조언을 해주고는 헬기로 탈출에 성공한다.
파일:BA_if루트18.jpg
이후 발키리 경찰학교가 리베이트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뉴스를 들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던 와중에 소확행의 데카르트가 찾아와 노숙자들을 도와준 답례랍시고 뼈치킨을 대접하자 열받아서 데카르트에게 총폭탄을 대접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4.1.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래빗 소대가 주역이 되는 스토리인 4편 2장이 다른 스토리에 밀려 오랫동안 출시되지 않았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인지 최종편 1장에서는 주역으로 활약한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 코우사기 공원 근방의 재개발 예정지들을 돌면서 민원업무 등을 대행해 주고 있었다. 재개발이 발표된 이후 관공서들도 다 떠나 버렸기 때문. 그렇게 말벌집을 불태워 주고 받은 닭꼬치를 구워먹으면서 일상을 만끽한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암약하던 흑막들의 쿠데타 준비는 점점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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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카이저 PMC에게 억류되었다가 오가타 칸나에게 구출된 후 연락이 닿는 학생들을 찾던 중 코우사기 공원에서 농성 중이던 래빗 소대와 연락이 닿아 선생을 구출하게 된다. 지시를 내릴 상부는 없고 행정기관도 공원에서 철수했기에 사실상 문명과 동떨어진 삶을 살던 래빗 소대는 계엄령을 듣지 못했으며, 왠지 모르겠지만 전파 상태가 안 좋아졌고 연락이 와 봤자 선생밖에 연락할 사람이 없었기에 계엄령이 내려진지도 모르고 구조 신호를 듣고 달려왔던 것.[32] 그렇게 래빗 소대와 합류한 선생은 합류한 발키리 학생들과 힘을 합쳐 샬레를 탈환하게 된다.
파일:BG_CS_PV4_048.jpg
2장에서는 거짓된 생텀 타워와 함께 등장한 색채에 물든 시로 & 쿠로를 게임개발부, 소라사키 히나와 함께 상대한다. 이때 레빗 소대의 역량이 드러나는데, 미유가 시야 불량에 35노트의 풍속, 유효 사거리의 배나 되는 950m 거리에서도 별 문제 없다며 저격을 성공시킨다.[33] 히나가 이런 환경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격에 들어가는 미유를 놀라워하자 미야코는 "미유는 1980m 거리의 저격도 성공한 적이 있다"고 거들었고, 이에 히나는 저격 실력만 보아도 RABBIT 소대의 실력을 익히 알 수 있겠으며, 선생을 구출하고 쿠데타까지 분쇄했다는 무용담이 허언이 아니었겠다며 칭찬한다. 이후 모모이, 미도리와 함께 색채 시로 & 쿠로까지 가는 길을 뚫어낸다.

3장에서는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오르는 선생을 걱정하면서도,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키보토스를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일이라며 결의를 다진다.

4장에서는 붉은 하늘이 다시 도래해 성소의 현현 조짐이 보이자, 히나와 슬럼피아에서 재집결해 적의 출현에 대응할 채비를 한다.

4.1.2. 2부

4.1.2.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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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We Were RABBITs!
파일:BA_SRT를 바라보는 미야코.png
⋯⋯TV 속에 나온 선배들의 모습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우리가 갖지 못했던 이상을 품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은. 선망의 대상, 그 자체였다.

가혹한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엄격한 규율을 동경했다.
그 어떤 악인이라도 일격에 제압할 수 있는 강대한 힘을 동경했다.
두려운 적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대담한 용기를 동경했다.
⋯⋯언제나 변치 않는 정의를 동경했다.
선배들은 우리의 꿈이자 미래였다.
그 그림자를 쫓아서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우리는⋯ SRT가 되었다.
— 츠키유키 미야코
시점은 1부 최종편 이후, 2년 전 SRT의 첫 활약을 TV로 보고 SRT가 되는 것을 꿈꾸게 된 사건을 꿈으로 꿨던 미야코가 기분 좋게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밖에도 사키가 채집 활동에서 버섯 군락을 발견하고 캐서 돌아오거나, 모에가 벌레 퇴치 등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34] 계란 등 식료품을 잔뜩 얻어오는 등 단촐하면서도 보람찬 사건들이 연속으로 일어난다.[35] 그렇게, RABBIT 소대가 갓 따 온 산채들로 자연인의 밥상을 즐기려는 때에 마침 방문한 선생을 맞이한다.

최종편 시점에서 칸나 및 생활안전국 2명과 함께 카이저에게 포위당했을 때 구해주었던 것에 감사하며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쿠데타로부터 선생을 구출하여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 것, 샬레 탈환의 최선봉에 선 것, 색채 침공 당시 생텀 타워 철거에 힘을 보태준 것에 선생이 래빗 소대에게 최고급 쇠고기를 사주고,[36] 뒤풀이를 하면서 RABBIT소대라는 이름이 붙게 된 계기를 듣게 된다. [37]그러던 와중에 모에가 카이저가 샬레에서 훔쳐간 것이 없냐며 CCTV를 돌려보던 중, SRT의 장비를 사용하는 괴한이 샬레에서 뭔가 훔쳐가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고기를 즐기던 중, 미야코는 총학생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샬레에 당시 무단으로 침입한 PMC가 무언가 훔쳐가지 않았나 걱정하고 이를 들은 모에가 샬레의 CCTV 기록을 확인한다. 확인 결과 PMC가 아니라 어느 무장집단이 무언가 작은 물건을 들고 샬레 건물 밖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본다. 선생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RABBIT 소대는 해당 집단이 사용하고 있는 병기들이 SRT에서만 받을 수 있는 무기임을 확인하고 1장 시점에서 돈이 궁해 자신들의 침수된 장비를 중고마켓에 내놔 신원불명의 누군가에게 팔았다 > 여차저차해서 해당 장비가 샬레를 공격하고 무단점거한 무뢰한들의 손에 넘어갔을 수 있다 > 결과적으로 무기를 판 우리 잘못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버려 RABBIT 소대는 뒤늦게라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식사를 급히 마친다.

곧바로 RABBIT 소대는 해당 무장 집단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데, 이후 SRT 재학 당시 어딘가 본 듯한 건물 내에서 무장 집단을 찾아 제압하려고 들어가지만, 사키, 모에, 미유는 통신 재밍 이후 제압당하고 미야코 역시 상황파악 직후 FOX 소대의 소대장 시치도 유키노에게 사로잡힌다.[38] 이후 습격자들의 정체가 선배들인 FOX 소대로 밝혀지고, 니코가 준비해온 유부초밥을 먹으면서 간만의 회포를 풀던 중, RABBIT 소대는 FOX 소대 소대장 유키노에게 RABBIT 소대를 해산하고 FOX 소대 산하의 지대로 들어와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작전을 같이 하자는 지시와[39] 회유를 듣는다. 아직 같은 편이니 작전을 가르쳐 줄 수 없다는 말과 선생을 대적하래도 할 수 있겠느냐는 말에 망설이던 차에, 길을 물어가며 RABBIT 소대를 찾아다니던 선생이 끼어들어,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이니 미야코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학생의 선택은 존중하기에 학생인 FOX 소대 역시 존중하지만 당사자들에게 선택할 시간을 달라며 설득한다. 이 제안을 두고 유키노와 FOX 소대는 D-DAY를 앞둔 지금은 굳이 선생과 적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나눈 후 그 말을 받아들여 현장에서 철수하는데 철수하기 이전 '만약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면 방금 스마트폰에 전송한 좌표로 찾아 오라'는 말을 남긴다.[40]

이후 코우사기 공원으로 돌아온 RABBIT 소대는 선생에게 일전에 무기를 판 일 이후 샬레를 침투한 FOX 소대의 일을 사죄하려 하지만 선생은 괜찮다며 달라며 FOX 소대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다. 이에 RABBIT 소대는 키보토스 최고의 특수부대, 게릴라 전에서는 최강,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SRT의 이상적인 부대들 등등 다양한 찬사를 들여놓으며 동경한다는 답을 한다. 이후 선생으로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고 너희들밖에 못 하는 일이 있을거다" 라는 격려를 듣는다. 이때 미야코가 선택의 기로에 놓여 고민하고 질문을 하려던 때, 총학생회 긴급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총학생회로부터의 긴급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며 직후 비행선에 비춰지는 영상을 RABBIT 소대와 함께 본다.

그 영상에서는 총학생회 방위실장 시라누이 카야가 비춰졌고 기존 총학생회장 대행인 나나가미 린이 최종편 때 모습을 감추고 책임을 내려놓아서 그때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린을 탄핵시켰고 자신이 새로운 회장 대행으로 취임했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선생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의아해한다. 이후 방송에서 카야는 선생과 만나 키보토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대화하고 싶다며 공식적으로 초대하는 방송을 듣고, 선생은 이에 응하기 위해 코우사기 공원 밖을 나선다.

그 다음날 D.U. 곳곳에서 소대원들과 본 장면은 카야 정권의 비호를 받는 카이저 PMC가 시민들의 자유를 탄압하면서 연행하는 것을 인권 유린의 현장이었다. 무단횡단 등 경범죄의 철저한 단속 및 벌금 부과, 폭발물 소지 금지, 노숙자에 대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누군가는 검토해 봤을 상식적이고 타당성은 있어 보이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무자비한 벌금, 구금, 강제노동이 시행되자 사실상 블랙마켓만도 못한 무법지대이자 독재국가로 전락하려는 모습을 보게 된 미야코는 행정명령 자체는 충분히 정론이고 SRT의 존재의의인 평화가 실현됐어야 하는데 왜 이런 모습이 되었냐며 충격을 받는다. 데카르트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카이저 PMC를 제지하며 시가전을 벌이려는 찰나, 일전에 자신들과 적대했던 카이저 장군을 만나 다행히도 구금을 면하게 된다.

이때 사키가 최종편 당시 샬레 건물에서 봤던 자신을 기억해 주자, 카이저 PMC 장군은 영광이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현재 SRT 특수학원 소속 학생들은 적대하지 말라는 총학생회장 대행의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SRT 특수학원 역시 최근에 총학생회장 대행이 자신의 휘하 소속으로 부활시키려 하고 있으니 이제 곧 아군이 될 텐데 굳이 적대할 필요가 있냐고 태연하게 말한다. 한술 더 떠서 SRT가 카야의 휘하 소속으로 부활한다는 말에 미야코의 안색이 창백해진 걸 보고는 밥은 먹고 다니냐, 보급이 부족하면 카이저에서 지원해 줄 것이고 탄약도 부족하면 여분이 있으며 필요하면 카이저 출입 권한으로 공원 앞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친절함(…)까지 보인다. 또한 이는 어디까지나 필요해 의한 것일 뿐, 개인적 감정으로는 "너희들을 무릎 꿇린 뒤, 머리를 짓밟고 싶다"는 증오를 드러내며 "난 방심해서 일을 망치는 어느 바보와는 다르다."라며 앞서 했던 말과 동일한 말을 한다.

생각이 많아진 미야코는 그 날 저녁 소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다음 날, 찾아올 선생에게 '상의 없이 멋대로 결정해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는 FOX소대와 합류하여 훈련을 마친 뒤 샤워를 하는 등 안락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41] 비록 합의 하에 FOX소대와 합류했지만 미야코는 소대원들의 환경을 위해 합류를 선택했던 것이고, 사키에게 '미야코 자신은 만족하고 있는가. 흔들리지 않는 정의론 만족하고 있는가'란 말을 들고 내심 불안해하고 있었다. 이렇게 샤워를 마치고 야간 경계근무를 서던 중, 니코로부터 언질을 들은 선생이 찾아온다. 반가워하는 선생을 체포하여 취조당하는 와중에 선생이 '미야코가 과연 즐거운지'를 묻자, 책임을 지는 사람에게 행복은 사치라고 답을 하고는 왜 아직 어른이 아닌 자신에게 책임을 지게 하느냐고 되묻는다. 이에 선생은 미야코에게 '책임은 고행을 짊어지는 것도,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도, 잘못된 일을 해서 벌을 받는 것도 아니다'라며, '스스로의 행동에 후회가 없도록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거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책임의 올바른 의미를 가르쳐준다.[42] 이에 미야코는 선생을 도망가게 해주고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파일:BA_유키노미야코.webp
⋯⋯부활이요? 사람들의 공포 위에 세워진 학원이 어떻게 SRT 특수학원이 될 수 있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다른 사람의 권위에 의존하여 연명하는 SRT는 SRT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 츠키유키 미야코
그러나 생각보다 그 선택의 순간은 빠르게 왔다. 선생과 헤어진 직후, 카야가 열압력탄을 이용한 자작 테러를 사주하자 유키노는 코우사기 역 지하에 열압력탄을 터뜨리는 테러를 한다며, 해당 작전의 보조를 명령한 것이었다. 이 계획을 들은 미야코는 불복하고는, 유키노로부터 반역을 저지를 셈이냐는 질문을 받자, '아뇨. 항명을 하고 있는 건 당신입니다, 시치도 유키노. 저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건 총학생회장뿐입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유키노에게 항명하고는 RABBIT 소대원들과 FOX 소대를 뒤로하고는, 홀로 뛰쳐나간다.[43] 이후 미야코는 캠프로 돌아와 마침 짐 정리를 하러 와있는 선생을 만나 테러 계획을 저지할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선생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미야코는 코우사기역으로 잠입하는데, 코우사기 역사 앞에서 카이저 시큐리티 경비원이 된 데카르트에게 테러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서, 가지고 있던 총알을 나누어주어 코우사기 역을 지키는 카이저 PMC와 맞선다. 이 때 데카르트의 소확행이 난동을 피워주고, 뒤이어 오가타 칸나와 키리노와 후부키를 필두로 한 발키리 경찰학교의 생활안전국의 도움을 받아 카이저 PMC를 제압하고 무사히 역 아래에 있는 카이저 소속의 미사일 사일로로 잠입한다. 제압 이후 키리노에게 작전을 도와주어 고맙다는 의사와 함께 대응이 빠른 CQB가 훌륭했다며[44] 생활안전국의 긍지를 일깨워주고는 카이저가 설치한 비밀군사시설로 들어선다. 하지만 내부에는 FOX 소대가 지키고 있는 것을 정찰드론을 통해 확인하고는 포인트맨을 비롯한 소대원들의 존재를 떠올리며 아쉬워하던 차에, 이를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 사키, 모에, 미유로부터 서운하다는 말을 듣는다.[45]
파일:BA_카르바노그의 토끼작전.webp
이렇게 소대원들이 모두 집결하자 RABBIT 소대가 다시 재결성 되었다. 이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열압력탄 테러 저지를 위한 카르바노그의 토끼 작전을 개시한다. 이 때 FOX 소대와 각개전투 및 총력전으로 두 번씩 맞닥뜨리며 두 차례에 걸친 결전을 치르고 전투에서 승리한 뒤 유키노와의 격투와 눈물로 미야코의 호소, 선생이 설득을 계속한 끝에 결국 폭스소대의 항복을 받아 녹취기록을 확보하고는, 카야 정권을 무너뜨린 뒤 린을 다시 총학생회장 대리로 복권시킨다. 이후 추가로 카이저 PMC를 제압하고는 총학생회로 침투하여 카야의 신원을 확보하고, FOX 소대로부터 받은 녹취록을 틀어 하이네를 설득시켜 결국 카야를 실각시키는 데 일조한다.

다만, 온전한 RABBIT 소대의 공으로 돌리기에는 총학생회가 보였던 SRT 폐교 정책과 부딪히기도 하고, 그렇게 폐교시킨 SRT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표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당장 카야의 더러운 짓에 동원된 FOX 소대 역시 SRT 소속이기도 하고, 선배들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던 RABBIT 소대원들의 바람도 있었기 때문에, 카야 실각의 공은 대외적으로는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장 칸나의 활약으로 알려진다. 대신, 총학생회부터 코우사기 공원에 체류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46]. 거기에 SRT의 명예 또한 의도치는 않았지만 데카르트가 SRT가 자신들을 포함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힘써줬다는 열띤 변호와 함께 카야의 명예를 깎아먹는 음해 썰을 풀어 시선을 돌려준 덕분에 FOX 소대가 카야의 테러에 동참한 사실이 기밀로 함구되면서 지켜지게 되는 건 덤.

에필로그에서는 샬레의 샤워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정도로 선생과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47] 사키, 모에, 미야코가 서로 샬레 샤워실 이용 건으로 말다툼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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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그룹 스토리

그룹 스토리 #1 통조림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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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의 그림자 그룹 스토리에서 총학생회 방위실에 뇌물을 먹인 PMC를 처단하고 난 뒤 PMC의 캠프에서 모에가 전리품을 찾자는 소리를 하다 전투식량을 발견하는데 이 와중에 해물비빔소스 캔을 발견하고[48] 잡담을 나누고 복귀한 뒤 밤에 불침번을 서던 미유는 해물비빔소스 캔이 자기 혼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유가 놀란 소리를 들은 소대원들은 미유가 통조림이 움직인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면서 강제로 쉬게 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이 될 때 서로 메뉴를 고르는데 모두가 해물비빔소스를 기피하는 상황이 된다.[49] 그냥 나중에 정 먹을 게 없으면 먹자는 생각으로 던져놓는데, 시간이 지나 해빔소 통조림이 그로테스크하게 팽창해버린다. 미유가 보았던 통조림이 스스로 움직이고 소리까지 내는 모습은 내용물이 부패하는 과정이었던 것.[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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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통조림이 부패하여 팽창한 걸 보고 소대원들은 경악하는데 안에 가스가 차서 위험할 거라면서 버리려던 찰나 미야코가 "이대로 버리면 시민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폭발물이니 폭발물 처리를 담당하는 SRT가 처리해야 된다"는 논리로 < 썩은 청어> 작전을 입안하며 사키에게 처리를 부탁한다.[51][52] 한편 미야코의 지휘하에 통조림을 처리하던 사키는 옆에서 추임새를 넣는 소대원들 때문에[53] 집중력을 잃어 통조림을 터뜨려 버리고, 코우사기 공원에 생물학적 재난이 발생했으며 소대가 뒤집어 쓴 냄새는 4일 동안 안 빠졌다는 아웃트로로 끝난다.

4.3. 이벤트 스토리

황륜대제에는 선생의 추천장 덕분에 SRT 특수학원 소속으로 출전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SRT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했던 것. 그런데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길에 위험한 재료들이 반입되는 걸 보고 뭔가 음모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유가 그냥 경기에 쓸 로봇 아니겠냐고 말하지만, 모에와 사키가 " 전차를 사용할 경기가 있겠냐"고 지적한다. 그리고 정체를 캐내기 위해 체육복 차림으로 밀레니엄 내부에 잠입해 '초승달 작전'을 개시한다. 도중에 베리타스의 치히로에게 걸리고 만다.[54] 폭발하는 장애물, 포획 기능이 있는 그물 등 온갖 도구들에 역시 뭔가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고 고전 끝에 이것들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것들이 쓰러지면서 장애물이 폭발해 날아가버린다. 그리고 노아와 마주치고는 그녀가 흑막이라고 오해한다. 노아는 딱히 오해는 풀어주지 않고 "여러분이 걱정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고 보내준다.[55] 비록 여기서 체력 소모가 너무 컸던 탓에 최하위로 경기를 마감하고 말지만, 그럼에도 황륜대제를 큰 사고 없이 끝냈다는 목적은 달성했다는 사실에는 만족하며 캠프로 돌아간다.

황륜대제에는 사키와 미유가 각각 물건 빌리기와 숨바꼭질에 출전. 사키는 빌려야 할 물건을 읽는 바람에 룰 위반으로 실격 처리되었고[56] 미유는 존재감 없음과 쓰레기통에 숨었기에 나름 버텼으나 결국 쓰레기 수거 도중 들켜 탈락했다.

이후에 뉴스에 따르면 미야코가 실종된 미유를 찾는다고 공지를 올리거나 사키가 임시심판 보조를, 모에가 폭발물 점검을 담당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 활약했으며 경기 종료 이후에는 많이 먹기 대회의 남은 식재료를 인수해 갔다고 한다.
황륜대제 후일담 영상에서는 2화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황륜대제 종료 후 최종 안전 점검 후 미션 클리어를 선언한다.

4.3.1. 여름특수작전! 사라진 새우를 향한 토끼의 추적

시점은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 이후,[57] 한여름의 땡볕에 코우사기 공원에서 경계근무를 서면서 잡담을 하던 중, 최근에 유독 D.U에서 새우를 못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던 와중에, 선생이 한번 새우 유통의 문제를 확인하고 문제 없으면 바캉스 가는셈 치기 위해 새우가 잡히는 야토우라 마을에 가보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그렇게 적당히 관광객으로 변장하고 야토우라 마을에 온 래빗 소대는 우선 주민들을 탐문하지만, 어촌 분위기는 수상할 정도로 음산하고 주민들은 외지인을 배척하는데다 깊은 곳의 존재들을 노하게 하지 말라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마을의 분위기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걸 감지한 래빗 소대는 마을의 새우 유통업체인 레드훅 익스프레스 대표로부터 깊은 곳의 존재들 전설에 대해 깊은 곳의 존재들이 새우의 풍어를 약속했지만, 안개가 낀 날만큼은 깊은 곳의 존재들의 배가 올라와 그들을 화나게 하지 않기 위해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데, 이를 어기면 사람을 하나 바쳐야 하는 인신공양 풍습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하며 야간에 마을사람들이 숨기는 것을 찾아내기 위해 잠입할 준비를 한다.

마을은 어째서인지 밤중에 수상한 악취가 나는데다 발키리 경찰들도 내통하고 있으며 고기를 잡으러간 주민이 다치거나 밤에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고, 주민들이 무언가 수상한 것을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데다, 이상한 주문[58]을 읊던 관광객 어부를 뒤쫓던 와중, 마을 한복판에서 썩은 생선과 생선의 머리와 내장, 부패한 액체를 발견하게 된다. 미야코는 마을 사람들이 생선을 썩혀 무슨 의식을 준비하는 중이라 생각하고, 주민들이 마을에 침입한 래빗 소대를 포위하면서 전투가 벌어지던 와중, 인원수에서 밀려 고폭탄으로 썩은 생선이 가득한 마을을 날려버리기 직전에 선생이 개입하여 이 생선들이 사실은 삭힌 쿠사야였다는 것을 알린다.[59]

사실 마을의 괴담들의 정체는 주민들이 발을 헛디디거나, 가로등이 고장나거나, 수상한 주문을 읊던 사람은 낚시 방송하러 온 인터넷 방송인이 대어의 주문을 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는 등의 사소한 사고에 불과했던 것을 래빗 소대의 잘못된 판단으로 마을을 불태워버릴 뻔했던 셈이다. 이에 선생은 정보 과다와 마음의 피로로 인해 괴담에 휘둘린것 같으니 모처럼 바다에도 왔겠다 일단은 피로를 풀고 쉬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래빗 소대는 사죄의 의미로 마을에 부서지고 방치된 가로등이나 여러 시설들을 보수해주며 어민들도 래빗소대에 대한 경계를 풀고는, 바캉스를 즐기던 래빗 소대에게 못 파는 해산물을 보답으로 전해주게 된다.

그 다음날, 안개가 짙게 끼면서 깊은 곳의 존재들 괴담에 나오던 배가 올라오는데, 주민들이 전설 속의 재림의 배가 나타났다며 공포에 떨던 와중에, 더 이상 괴담에 휘둘리지 않기로 한 미야코가 이 배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바지선임을 밝혀내고[60], 레드훅 익스프레스가 마을의 전설을 악용하여 뭔가 수상한 짓을 한다 생각하여 이를 밝혀내기로 한다.

미야코는 사키가 챙겨온 수중 전투 장비로 바지선의 추진장치를 파괴하여 발을 묶은 뒤, 선내를 제압한다는 작전을 기획하고, 급습 끝에 레드훅 익스프레스 대표의 선상 밀거래 현장을 적발한다. 알고보니 대표는 깊은 곳의 존재들 전설을 이용해 인적이 끊긴 마을의 근해에서 관세가 붙은 고가의 사치품들을 새우로 위장하여 밀수하고 있었으며, 정작 진짜 새우는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바다에 버리면서 D.U의 새우 공급이 끊겨버렸던 것이었다.[61] 모든 진상이 드러나자 래빗 소대는 밀수죄, 횡령죄, 탈세 혐의로 대표를 체포, 상황을 현장에 따라온 발키리의 해경에게 인계하고, 마을의 특산품인 새우를 함부로 막 다룬 레드훅 대표는 야토우라 마을 사람들이 처리하기로 한다.

이후 야토우라 마을은 낚시 채널인 '시로쿠마 채널'의 영상이 천만 뷰를 타며 알려져 인기 명소가 되었고 깊은 곳의 존재들 전설은 마을 주민들 스스로 해묵은 괴담 취급을 하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마을에 '쿠사야 창고의 비명'[62]이라는 괴담이 하나 더 생겼다. 한편, 코우사기 공원으로 돌아온 래빗 소대는 야토우라 마을로부터 감사의 새우 선물을 받아 선생과 함께 바베큐를 즐긴다.

그 뒤 선생 앞으로는 쿠사야 10인분이 전해지면서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5. 기타

파일:BA_앤젤24폐기도시락수거업체.png 파일:BA_GS25이벤.jpg
2023년 9월 로손 콜라보 2024년 5월 GS25 콜라보

[1] 나무위키식 취소선 드립이 아니라 진짜 제목이다. [2] 학교가 폐교되어 본래 발키리 경찰학교로 이적되어야 했으나, 본인들이 전학을 거부하고 무력시위 중인 상황이다. [3] 미야코의 설정화에 따르면 귀 속으로 표현되는 삼각 부분은 LED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른 신호용으로 상태가 나빠지면 색상이 붉게 변하거나 점멸이 되는 구조라고 한다. [4] 소대장으로서 상황파악과 임기응변에 능한 미야코, 융통성은 부족하지만 FM을 잘 따르기에 기량과 성적은 더 뛰어난 사키, 악조건 하에서도 유효사거리 두 배 거리에서의 저격을 성공시킬 수 있는 미유, 오퍼레이터 및 후방요원으로서 다방면으로 유능한 모에까지 개개인의 기량도 상당하다. [5] 참고로 해당 수류탄은 코하루가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코하루는 래빗 소대의 카운터라는 농담도 있다. 정작 인게임에서는 중장갑인 코하루는 관통만 있는 래빗 소대 상대로 상성이 안 좋다. [6] 임무 9지역 3스테이지인 코우사기 공원으로 나온 적이 있다. [7] 사키가 자기가 우등생이라는 이유로 그래도 소대장인 미야코의 지시를 개무시하고 자기가 혼자 작전 짜고 명령 내리고 싸우는 걸 다 하다시피 했는데, 정작 본인의 전술안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쏠 필요도 없는 크로노스의 방송용 드론에 맨패즈를 쏘는가 하면 이때 모에가 드론 하나 잡자고 가진 중화기를 다 쏟아부어서 결국 선생이 생활안전국 학생들과 함께 진입할 때는 탄약이 다 떨어졌다. 게다가 미유에게는 상황에 관계없이 저격지점을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려 놔서 공안국, 경비국은 다 깨졌고 생활안전국은 애초에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여 경찰들이 접근하는 것을 방관하다시피 해서 결국 혼자 고립된 상태에서 후부키에게 속아 암구호까지 홀라당 내주고 검거되고 만다. 이런 엉터리 전술로 발키리를 상대로 털어 버리고 다닌 건 발키리도 허당 학교긴 하지만 본래 SRT 학원의 무장 수준과 화력이 상당하고 이들의 개인 기량만큼은 키보토스에서도 강자 축에 드는 상당한 실력자에 속하기 때문으로 공안국의 칸나조차 "단순한 바보면 모를까 힘을 지닌 바보들만큼 위험한 놈들이 없다."고 깔 정도. [8] 미유는 해당 장면에서 대사가 없다. [9] 사키는 칸나가, 모에는 키리노가, 미유는 후부키가 취조를 담당하며 마지막으로 미야코는 선생이 담당한다. [10] 사키는 발키리 학원의 규율이 없다는 이유로, 모에는 발키리에서는 화력투사에 제한이 걸린다는 이유로, 미유는 대인공포증 때문에 타학교에 전입하는 것이 무서워서, 미야코는 학원의 사상에 제약받지 않는 보편적 정의는 어떤 무력기관도 아닌 오직 SRT에서만 실현할 수 있다며 거부했다. 다만 취조 결과는 사키, 모에, 미유는 모두 부적격으로 나왔으나 선생이 직접 취조한 미야코만은 보류 판정이 나왔다. [11] 안 그래도 SRT의 폐교가 결정된 계기도 선배들인 FOX 소대의 반란으로 상당 규모의 피해가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또한 키보토스에서 학적 말소가 되면 이제 어떤 고등학교로도 합법적으로 진학할 수 없게 된다. [12] 어차피 폐기처분할 물건이니 그냥 부탁하면 되지 않냐고 선생이 묻자 구걸은 SRT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한다며 작전명 '당근'을 개시하게 된다. [13] 작전 직전에 미야코에게서 지휘권을 빼앗은 사키는 화장실에 가려고 예정된 순찰로에서 벗어난 경비원 때문에 동요하다가 '저격수의 기본은 높은 곳에서 시야 확보'라며 미유를 퇴로가 없는 크레인 방향으로 보내려 했고 이를 지적한 미야코와 실랑이를 벌이다 들키면서 교전이 벌어지게 된다. 심지어 미유는 이동할 때 무전기도 놔두고 가면서 또 적진 한가운데서 고립되게 되는데, 이때 선생이 구출 방안으로 드럼통을 쓰고 위장해서 가자는 제안을 제시하고 미야코는 황당한 작전이라며 믿지 않지만 사키는 전에 읽은 책중에 박스나 드럼통을 써 수많은 잠입 임무를 성공한 전설적인 공작원이 있다며 선생의 방안을 지지한다. 그리고 돌발상황 때문에 진짜로 드럼통 안에 숨어서 움직이게 되는데 진짜로 안 들켜서 앞으로 예산 더 생기면 드럼통을 군수물자로써 더 보급하자고 진지하게 논의한다. [14] 사실 드럼통의 구조상 사람이 자유자재로 드나들기 힘들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인 목욕법이고, 재수 없으면 미끄러져서 크게 다치는 데다가, 드럼통 안의 목욕물 자체는 열전도율 때문에 적당히 뜨거운 정도로 유지되어도, 드럼통 겉면은 굉장히 뜨거워서 닿으면 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기에 실제로 따라할 방법은 아니다. 어지간한 총격이나 폭격 따위는 비비탄 정도로 취급할 정도로 튼튼하고, 평균적인 근력도 꽤 강한 키보토스 학생들이기에 가능한 것이지. 한편, 이 방식은 백귀야행에서 옛날에 썼던 방식 중 하나라고 하며, 후일 테르마이 아카이 미니 스토리에서 다시금 언급된다. [15] 이 장면에서 모에가 들고 있는 수류탄은 AN-M14 소이수류탄을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 모델명은 AN (Army/Navy) 대신 KS ( Kivotos)로 바뀌어 있다. 원본 수류탄에는 테르밋의 개량물인 서메이트 TH3가 충전되어 있어 화씨 4,000도/섭씨 약 2,200도로 40초간 불타오르며,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도 계속 연소한다. 우리가 아는 보통 사람의 체력을 가진 선생에게 이게 국소 부위에 맞기만 해도 영구적인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16] 일본 내수판에서는 미사일 사격을 허가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17] 선생이 진짜로 보고 싶어서 본 게 아니라고 가정하면 선생은 드럼통 뒤집어쓰고 총알세례 속을 뛰어다니면서 래빗 소대의 속도에 맞춰 뛰느라 체력이 방전된 상태였을 것이다. 미야코도 선생이 제대로 드럼통에서 나오지도 못하는 걸 보고 총이라도 맞았나 걱정했을 정도. 그렇게 선생이 뻗어버린 사이에 사키는 신속하고 조용하게 공원 일대를 터렛과 지뢰로 감싸버렸고, 선생이 겨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래빗 소대가 훌러덩 벗고 들어가 버린 다음이었다. 또한 이는 래빗 소대가 아직 선생을 완전히 자기 일행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묘사가 된다. 선생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아볼 생각도 못했다는 것이기 때문. [18] 일섭에서는 대답이 가관인데, 미야코는 '마음대로 하세요' 에 사키는 '그러시던지?' 라며 대놓고 무시했다. 한섭에서는 미야코는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그냥 전화를 끊어 버렸고 사키는 알아서 재밌게 놀라며 대꾸하고 전화를 끊어 버린다. [19] 데카르트는 왜 이런 최신 무기들을 가지고 거지 행세를 하냐며 노숙자들의 폐기도시락 뺏지 말고 용병으로 일해서 돈이나 벌라고 일갈하고, 이에 래빗 소대는 우린 용병이 아니라 SRT라 범죄행위는 안 한다면서 그러는 데카르트야말로 무소유 정신을 발휘해서 숙주 도시락이나 먹고 살라고 까자 데카르트는 자기도 불고기 도시락이 먹고 싶다고 맞받아친다. [20] 이 장면도 나름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데카르트 쪽이 래빗 소대를 함정에 빠트리고 공격했으므로 데카르트의 재산들을 전리품을 챙겨갈 명분이 충분했지만 그건 노숙자나 무법자들이나 할 법한 보복 행동이지 시민들과 정의를 수호할 SRT가 할 짓이 아니라는 걸 선생의 언질을 듣고 깨달은 것이다.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래빗 소대가 선생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었다는 뜻이다. [21] 나중에 밝혀지지만 FOX 소대의 선배 니코였다. SRT가 존속하던 시절에도 유부초밥 좋아하기로는 유명했는지 사키도 유부초밥을 보고 'SRT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고 하고 미야코 역시 '그러고 보면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고 언급한다. [22] 물난리 이후 선생과 소대의 관계가 가까워졌단 묘사가 나오는데, 기존엔 무조건 무기부터 들이밀며 경계하던 전과 달리 선생이 오자 경계할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하거나 오히려 총을 들어서 미안하단 반응을 통해 일원으로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3] 침수된 이력을 가진 장비를 어디다 써먹을까 싶지만 작중에서도 그런 중고 장비라도 필요로 하는 용병들이 존재한다고 언급된다. 설령 침수되었다 해도 그중에 멀쩡한 부품만 뽑아다가 재조립해서 다시 써먹는 방법도 있고. 그런데 처음에는 돈이 없어도 무기를 보충할수 있는 방법이 있단 말을 듣자 선생은 단박에 "설마 은행을⋯"이라고 언급하지만, 즉각 미야코에게 SRT는 은행강도가 아니라고 반박당하고 모에에게도 정신 나간 발상이라고 까인다. [24] .50 BMG의 Mk211 Raufoss. 전방의 폭발로 벽 같은 구조물에 폭발을 일으키며 후방의 탄화텅스텐이 관통하면서 주변에 지르코늄 분말을 뿌린다. 사키는 "경도가 높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탄화텅스텐 관통자에 대한 언급이며, 미야코는 "이 정도 구경의 HEIAP는 처음 본다" 와 동시에 '개인화기' 라는 언급이 나온다. [25] 선생 역시 키리노에게서 들었던 발키리 경찰학교의 재정난 이야기를 떠올린다. [26] 이전 발렌타인 이벤트 때 PC 비밀번호가 1q2w3e4r였던 한심한 광경을 보고 극대노한 베리타스 부부장이 30분마다 난수코드가 생성되는 강력한 보안으로 업그레이드해 놔서 30분 안에 작전을 끝내야 할 상황이 됐다. [27] 인게임에서도 미유는 실내전에서 상성이 매우 나쁘다. [28] 지금까지 사키와 모에가 미야코를 불신했던 이유는 미야코 본인이 자신이 만든 작전을 믿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 아무리 군대가 상명하복이라지만, 지휘관이라면 자신이 짠 작전이 성공하면서도 부대를 생환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부하들에게 주어야 하고 하물며 특수부대라면 그런 결단이 더욱더 필요했는데 지휘관 스스로가 자신을 못 믿으니 소대원들마저도 제대로 통솔하지 못했던 것이다. [29] 공짜 도넛으로 함정을 팠는데,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후부키였던지라 척 보고 바보들이나 걸리는 조잡한 함정인 걸 알아차렸지만, 한정판 도넛이라고 하자 알아서 함정에 걸려들었다. [30] 노리고 쏘면 무조건 빗나가는 궤멸적인 사격실력을 자랑하는지라, 대응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고 보고 그냥 무시하고 가버렸다. 당연히 키리노도 지시에 불응하니 쏘겠다며 방아쇠를 계속 당겼지만 전부 다 빗나가 버렸다. [31] 이번만큼은 선생의 지휘 없이 오로지 미야코의 오더만으로 상황을 돌파하는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에 속한다. [32] 이때 사키와 모에가 딱히 선생을 위해 달려온 건 아니라고 하자 미유는 그런 것 치고는 꽤나 급하게 준비했다고 언급하고 미야코는 선생의 구조 신호를 듣고 온 거라고 한다. [33] 강풍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는 풍속이다. 열대저기압급 풍속이라고 히나가 이야기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태풍의 폭풍반경에 해당하는 수준은 아니고 영향권에 들어있는 정도이다. 참고로 35노트가 아닌 35m/s였다면 2020년 이전 대한민국 기상청의 태풍 크기 분류 기준으로 '강'에 해당하는 풍속으로 이 풍속이라면 저격은 커녕 야외에 자리잡고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이러한 설정은 미유의 극악한 저격 재능을 드러내면서도 철저한 고증을 통해 물리적으로 가능은 한 범위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게임의 디테일을 볼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34] 본인은 벌레 퇴치보다는 그냥 신형 연막탄을 시험해본 것 뿐이라 말한다. [35] 바로 이전 챕터에서 FOX 소대가 개판이 된 총학생회의 내부 상황을 정탐하고 교통 시스템을 사보타주하는 등 쿠데타의 밑준비를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시민들을 해치는 타락한 모습을 보여 대비된다. [36] 그저 답례를 하는 것이라 들었을 때에는 노숙 생활에 이미 적응해서 풍족하다고, 사키는 방금 캐온 만송이버섯에 대한 찬가를 늘어놓다가, 그 답례가 대량의 스테이크용 1++ 최고급 소고기인지라 여태껏 먹어보지도 못한 최고급 소고기를 가져왔다는 말에 태세전환해서 흔한 버섯이 대수냐고 말한다. [37] 가장 싸구려 보급품인 돼지고기 잡육 염장 통조림을 먹으며 버티던 시절을 떠올리다가 사키가 한 트리니티 소설가가 작중 음식을 죄다 돼지고기 통조림으로 바꾼 작품을 TMI로 얘기하자 미야코가 거들며 그 소설가의 다른 작품에서 성배를 찾아나서는 기사단이 야생 토끼와 싸우는 에피소드 얘기를 하며 FOX소대가 토끼는 유순하고 귀여워 보이다가도 화나면 기사단을 상대로 목을 물어뜯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알려준다. 근데 이렇게 되면 래빗 소대는 코하루한테 끝장나게 된다. [38] 이때 먼저 잡힌 다른 래빗 소대원들이 뒤늦게 찾아온 미야코를 보고 자신들을 구하러 왔냐고 기대했지만, 미야코는 자신도 잡혀왔다고 힘없이 대답한다. [39] 사실 FOX 소대는 RABBIT 소대에게 '선배로서의 조언'은 해줄 수 있을지 몰라도, 이후 미야코가 유키노에게 반박하듯이, '지시'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40] 이때 선생에게 유키노가 "우리는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공교롭게도 이는 1장에서 미야코가 선생에게 한 대사이기도 하다. 다만 이건 유키노 개인의 의견일 가능성이 높은데, 유키노는 스토리 진행 동안 다른 대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41] 이 시점에서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소속 표기가 없어진다. 또한 미야코의 경우 스토리 컷씬에서 반쯤 감긴 눈이긴 했지만 자신의 선배이자 존경하는 FOX 소대의 소대장인 유키노처럼 죽은 눈을 드러내고 있어 미야코가 유키노처럼 현실과 타협해 타락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묘사로 비춰지고 있다. [42] 미야코는 이를 통해 본인의 정의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유키노의 테러 지원 명령을 거절하고서 본인이 믿는 정의라는 신념을 관철하는 계기가 됐다. [43] 이때 스토리 컷신에서 죽은 눈이 다시 광채가 돌아오는 맑은 눈동자로 돌아오게 되는 데 유키노의 자백을 토대로 자신의 신념과 정의감을 되찾는 것을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묘사라고 할 수 있다. [44] 이 진입 작전에서의 생활안전국의 활약은 실제로 눈부셨는데, 역사야말로 생활안전국 학생들에겐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다는 칸나의 호언장담에 걸맞게, 낡은 역 간판에 총격을 가해 추락시켜 카이저의 정예병을 제압하는 후부키나,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개구멍들을 우범지역을 단속하던 평소의 임무로부터 숙지하고 치고 빠지는 작전으로 통로를 개척하는 키리노의 모습은 'SRT 어떤 학생들보다도 훌륭한 것 같다'는 미야코의 칭찬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45] 미야코는 FOX소대에 합류하는 것이 소대원들의 바라던 엄격한 규율과 제한없는 화력 투사,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여겼기에, 자신의 정의 때문에 소대원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을 염려해 홀로 뛰쳐나갔지만 소대원들도 미야코의 정의를 지지하면서 다시금 합류하게 된것이다. [46] 그냥 폭스 소대와 잠시 함께 할 동안 지냈던 크고 간편한 SRT전용 훈련기지에 머물러도 되잖냐고 의아해 하는 선생도 종종 보이나, 카야 밑에서 암약하며 여론 조작을 위한 테러를 벌이는 게 목적인 폭스 소대와는 다르게, 래빗 소대는 공개적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SRT부활 여론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에 극비 중의 극비인 그곳을 안 쓰는 게 당연하다. [47] 5차 PV의 24초에서도 샬레의 선생 책상에 토끼 그림과 함께 "샤워실 잘 썼어요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트잇이 붙여져있는데, 아무래도 래빗 소대가 쓴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48] 생긴 걸로 봐서는 한국 군필자들이 생각하는 그 악명 높은 해물비빔소스로 보이는데, 디자인은 육고기비빔소스와 비슷하고 내용물이 청어인 데다가 살균 없이 처리한다는 문구를 보면 아무래도 한국인만 이해 가능한 해물비빔소스에 일본(자위대에 임관한 블아 팬기준)이나 해외 유저(특히 군복무를 하고 있거나 전역한 해외 팬들)들이 적절히 이해하기 편하게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는 악명 높은 캔 보존식인 수르스트뢰밍의 특징을 섞은 걸로 보인다. 진짜 해빔소도 군대판 수르스트뢰밍이다 [49] 전투식량을 옹호하던 사키도 해물비빔소스는 처음 보자마자 이건 진짜 맛이 없다고 할 수준이었고 후에 식사시간에도 냄새는 좀 그래도 밥이랑 비벼먹으면 괜찮다며 남한테 먹어보라 하지 직접 먹으려고 하진 않아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다. [50] 살균처리도 하지 않고 해물을 통째로 넣었다는 제품설명을 감안했을 때 불가능하지는 않다. 뼈나 내장 등 먹기 어려운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해물을 정말 있는 그대로 넣었다면, 내장 안에 부패로 발생한 가스가 점점 차오르다가 어느 순간 터지게 되는데, 통조림 안에 그런 해물이 갖가지 들어 있으니 연속으로 터질 수 있다. 단 이 해빔소 통조림은 그 반응이 통조림치고 지나치게 빨리 진행되는 모습이다. [51] EOD 교육을 받은 건 사키와 모에뿐인데 모에에게 폭발물을 부탁하면 위험하다고 하며 그 직후 모에가 폭발물이라는 단어만 듣고 흥분하여 "폭탄이면 나한테 맡겨라"고 하자 사키도 납득한다. [52] 실제로도 25년간 방치되어 터지기 직전의 수르스트뢰밍 통조림을 무려 노르웨이 폭발물 처리반이 처리한 적이 있다. 이때 군인들이 주변 주민들에게 "25년 묵은 수르스트뢰밍 통조림이 있다."라고 알리자 주민들은 단 한 명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그 즉시 짐을 챙겨서 도망갔다. 참고로 이 수르스트뢰밍 폭탄은 폐기되지 않고 국제 수르스트뢰밍 협회장에게 제공되었다. [53] 미야코는 옆에서 계속해서 훈수를 두고 미유는 무섭다면서 호들갑을 떠는데 모에는 냄새나는 액체에 뒤덮이는 결말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빨리 하자고 부추긴다. [54] 치히로는 직전에 봤던 황반회의 경우처럼 그냥 운동이 싫은 다른 학교 학생이라고만 생각했다. [55] 이를 반영해서인지 이벤트 PV에서도 노아와 함께 래빗 소대가 출연한다. 경계하는 듯한 래빗 소대의 모습은 덤. [56] 빌려야 하는 물건이 백린탄이었는데 그걸 소지할 이가 있냐고 불평하지만 마침 모에가 가지고 있었다. [57] FOX소대를 언급한다거나 캠핑지가 망가질정도의 폭우가 왔던 일이나 RABBIT 소대가 겪어왔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언급이 된다. [58] 샌드위치 샌드위치 베이글 파탄 [59] 원래는 어촌사람들만 별미로 즐기는데다 바깥에서는 괴식이라 거의 팔리지 않는 물건이지만, 선생도 미식에 푹 빠진 학생들 때문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60] 추락 방지용 난간이 있는데 물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존재면 필요가 없을 물건인 점, 브리지의 형태가 복잡한 구조인데 이는 통상 항해에선 문제가 없지만 수중 항해를 하는 경우엔 부서지기 쉬운 구조라 배는 수중용이 아니란 점 [61] 직원들도 멀쩡한 새우를 버리는걸 탐탁지 않았지만, 상사의 강요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62] 이후 주민들이 레드훅 대표가 자주 탈출을 하려 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쿠사야 창고에 가둬놓고 악취를 맡게 고문하는 듯하다. [63]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학년에 따른 무력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이다. 당장 지금까지 나온 각 학교의 최강자 포지션에 있는 학생들은 전원 3학년이며 최강자급은 아니라도 흔히 '강자' 라고 묘사되는 2인자 포지션에 있는 학생들도 대부분 3학년이다. 설정상으론 SRT 중에서도 최정예인 FOX 소대도 전원 3학년이다. [64] 실제 스토리에서도 선생은 생활적인 문제만 개입해 줬지 전투 자체는 크게 나서서 지휘하거나 래빗 소대 일원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선생의 전술로 돌파하는 묘사는 없다. 1장 후반부에서 멤버들이 결속했을 땐 아예 선생의 지휘 없이도 위기 상황을 가뿐히 돌파하고도 남는 수준. 다만 초반부에는 그야말로 오합지졸 수준의 팀워크를 보여서 선생의 지휘를 받는 생활안전국 + 공안국 패잔병 학생들에게 제대로 털렸다. [65] 소라이 사키의 EX 스킬 연출에서 UH-60으로 묘사되는데, 옥외광고에서는 항속거리를 늘리도록 연료탱크가 추가로 달린 페이브 호크로 묘사된다. 다만 초반부에 헬기를 사용하는 묘사가 없는데, Vol.4 1장 중반부에서 가뜩이나 노숙하면서 헬기 날릴 기름값도 못 구해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언급되고, 모에가 침수장비를 중고마켓에 팔아 번 돈으로 겨우 재급유한다. [66] 본작에서 노숙은 제법 자주 다뤄졌다. 흥신소 68부터가 정말로 돈이 없을 땐 노숙을 했다고 언급된 데다가 하루카는 노가다판에서 돈을 벌었고, 227호 특별반은 제대로 된 보급도 없이 구교사로 유배되어 생존물을 찍고 있으며, 지명수배중인 아리우스 스쿼드는 현재진행형이다. 「덜렁대는 수녀님과 고서관의 마술사」 이벤트에선 스케반들이 원래 학력 미달인 학생들로, 성적이 나쁘니 학교 기숙사에서 쫓겨나 노숙 생활을 하고 그 탓에 평판이 나빠져서 알바를 뛰지 못해서 갈취를 일삼자 정의실현부에게 불량 학생으로 찍혀서 제대로 된 알바를 못 구하고 결국 다시 갈취를 일삼는 악순환을 겪는 사례가 다뤄진다. [67] 이것도 사실 선생이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1장 중반까지의 RABBIT 소대가 워낙 적대적이니까 이렇게 한거다. [68] 드럼통은 그냥 달라고 하면 주지 않겠냐고 선생이 말했지만, 래빗 소대는 자존심 상 구걸은 못한다면서 거부했다. [69] 사실 선생은 SRT가 있는 줄도 몰랐고 학교의 특성상 총학생회가 선생에게 그 존재도 알려주지 않은 데다 래빗 소대가 심각한 수준의 농성을 벌인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나나가미 린에게 자초지종을 들었다. 선생은 프롤로그 시점에서 샬레를 제외한 모든 총학생회의 권한을 총학생회에게 다시 이관했다. 물론 권한 이관 자체는 옳은 선택이긴 했지만, 총학생회가 관리할 수 없는 SRT 학원의 존재를 몰랐던지라 이들은 총학생회에게 넘어간 뒤 방치되어 폐교되고 말았다. 거기에 더해 SRT 학원의 폐교가 공표된 시점은 3편의 후반부 시점인 에덴조약 조인식 당일이었고, 이미 FOX 소대의 쿠데타로 인해 연방학생회 내부에서도 폐교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아리우스 분교의 테러가 시작되면서 선생이 사오리의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등 여러모로 정신이 없던 때라 애초부터 도와줄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다. 선생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유야 어찌 됐건 사정을 모르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선생에게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졌을 테니 원망받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셈이다. [70] 사실 대책위원회는 시로코와 아야네, 그리고 노노미가 워낙 거리낌없는 반응을 보여줘서 그렇지 처음부터 선생에게 완전히 호의적이진 않았다. 사태가 어려워질 때까지 어른들이 도와주긴커녕 사태를 악화시켰기 때문. 특히 세리카가 처음엔 선생의 도움을 가장 탐탁지 않게 여겼다가 세리카 납치 소동 이후로 마음을 열게 되었고, 호시노는 티는 안 냈지만 퇴부를 할 때 남긴 편지에서 어른을 믿을 수 없지만 선생은 좀 달랐던 거 같다고 밝혔다. [71] " 저희는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습니다", " 지옥에나 떨어져" 등의 대사나 납치당한 선생의 도움을 거절하는 스토리 등. [72] 특히 피폐적이고 암울한 스토리 특성상 래빗 소대보다 더 암울하기 짝이 없어서 부각되는 데다 빌붙으며 징징거리는 리액션이 장난 아닌 히요리 덕분에 극한의 거지 밈이 붙어 버렸다. [73] 카르바노그의 토끼는 보팔레빗이나 만렙토끼, 살인 토끼라는 별명이 더 유명하다. [74] 멤버 대부분이 성능이 좋지 않거나 쓸 수는 있더라도 대체제가 충분해 육성 우선순위에서 내려가는 등 찬밥 신세를 받는 중이다. [75] 스토리 초반부 못 씻어서 지저분함. [76] 편의점에서 폐기를 받아먹고 황륜대제에서 남은 식재료를 공급받음. [77] 메인 스토리가 안 나옴. [78] 위의 체르노빌의 토끼 밈 [79]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어요란 대사와 선생의 구출 거절. [80] 돈 없어서 폐기 도시락 먹음, 실제로도 계좌동결을 당해서 돈 없음. [81] 위의 4컷 만화에서 미유를 모르고 밟아 만신창이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생겨난 밈 [82] 그 와중에 토끼 관련으로는 C&C 소속의 토키가 직접 토끼 흉내를 내면서 신속히 칭찬해 달라고 하는 대사 때문에 메인 스토리 분량은 물론이고 컨셉마저 빼앗겼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83] 단 아즈사는 서비스 초창기에는 성능과 스토리에서의 주요 활약, 출시된지 1개월만에 수영복 이격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어서 세이아처럼 꾸준히 홀대받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84] 다만 처음 유저들은 래빗 소대만 애니메이션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메인 스토리 CG들의 애니화였고 다른 씬들에 밀려 공개 이후 커뮤에서는 래빗 소대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85] 그런데 목표지점까지 가려면 무조건 칸나의 머리를 개머리판으로 딛고 올라가야해서 래빗 소대가 개머리판으로 칸나의 뚝배기를 깨는 짤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고인물들은 칸나의 머리를 건드리지 않고 올라가긴 하지만 극히 일부라서 사실상 예능용 플레이다. [86] 노노미의 재력만으로도 학교의 빚은 아주 간단하게 갚을 수 있고 한도가 없는 골드 카드를 가지고 다닌 것으로 나온다. 화면전환 중의 만화에서 "한도초과가 뭔가요?"라는 대사가 나올 정도. 단지 학교의 일에 노노미의 재산을 쓰지 않기로 합의를 본 것일 뿐. [87] 현실에서도 큰일을 할 때 권력의 보조 없이 돈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명확하다. 노노미 집안의 자금력으로 아비도스의 빚은 충분히 갚고도 남지만 빚과는 별개의 문제였던 아비도스 재건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돈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즉 아비도스의 재건을 위해 세간의 여론을 긍정적으로 이끌려면 본인들의 능력만으로 재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증명해야 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한 번 노노미의 재력으로 사태를 해결하면 또 노노미에게 의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88] 사실 발키리, SRT, 총학생회, 샬레까지 모인 키보토스의 수도 D.U. 지구보다 훨씬 넓은 아비도스는 대부분의 학생과 상당수의 주민들이 떠나 방치된 상태인데 카이저도 명의만 있을 뿐 모든 인력과 자원을 거주구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화된 폐허에 투입하고 있다. 그래서 시바세키 라멘이 폭발하기 전까지 마지막 학교 건물을 빼면 전부 카이저의 소유라는 것도 알지 못했고 그걸 아는 유일한 학생이 친구들 몰래 혼자 순찰을 돌면서 치안을 유지하고 있었다. 즉, 메인 스토리 Vol.4 공개 이후 확정된 학생들의 거취 문제는 학교가 제 기능을 하는 한 일부만 자기 집에서 통학하고 일부는 기숙사가 수용하는 형식이지만, 아비도스는 그럴 필요도 없을 만큼 사람이 너무 적어서 진즉에 기숙사를 폐지하고 빈 집이 넘쳐날 정도로 많으니 각자 능력껏 자기 집에서 사는 것이다. 적어도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나온 시로코, 세리카는 통학생인 것이 확실하다. 노노미는 말할 것도 없다. [89] 실제로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되는 음식의 경우 보관수칙을 잘 준수하여 보존한다면 유통기한이 하루 정도 지나더라도 괜찮다. 당장 편의점 알바생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등을 자주 먹기도 한다. [90] 한국에서는 폐기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등의 신선식품을 알바생들이 가져가는 일이 일반적으로 여겨지지만, 일본에서는 폐기 식품을 편의점(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 마트) 본사 차원에서 엄격히 관리한다. 폐기 식품을 점장 재량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이나 가게 정도라고. 때문에 일본 유저들은 "한국 게임이니까 허용되는 범위가 아닐까"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미국 등 글로벌 서비스에 해당하는 국가 편의점 경우는 불명. 참고로 한국도 가맹점이 다수이지만 직영점도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폐기품을 가져가는 걸 허용하기도 한다. [91] 일단 키보토스 내에서 학교 캠퍼스가 있는 학생은 기숙사를 통해 주거권은 보장되는 모양이다. 대표적으로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미카모 네루는 집에서 통학하지만 하나오카 유즈는 부실에서 쫓겨나면 기숙사 말고는 갈 곳이 없다며 자기 집이 없는 모습을 모여준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이오치 마리는 자기 집에서 통학하지만, 하네카와 하스미는 기숙사에 업무 늦는다고 연락하는 등 학교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과 기숙사를 분배하는 모양. 미카는 집이 불타고 일반 학생으로 격하된 이후 기숙사에서 주거한다. [92] SRT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폐교를 당했고 그로 인해 갈 곳을 잃은 학생들의 '자의적인' 데모로 거지꼴을 못 면하고 있고, 아리우스 스쿼드는 저지른 범죄가 한둘이 아니라 추격당하는 입지이다. 반면 아비도스의 경우 10억 엔에 가까운 빚은 '아비도스 학교에 걸린 부채'지 학생들에게 걸린 빚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책위원회가 졸업, 전학, 자퇴 등의 이유로 없어지면 대책위원회 일동의 신상에 별 문제가 없이 학교만 집어삼켜지게 되며, 만약 카이저가 부도가 나서 채무가 말소되어 버리면[100] 그마저도 갚을 필요 없는 돈이 된다. 1편의 카이저 PMC 이사도 했던 발언. 이로 인해 단순히 해당 학교의 학생이라는 이유로 갚지 않아도 될 빚을 꾸역꾸역 갚으면서도 놀고 먹고 즐길 거리 다 즐기는 아비도스가 비틱으로 불리고 있다. 애초에 호시노가 못 하게 막아서 그렇지, 노노미의 개인 카드만 한번 긁어도 아비도스 빚은 전부 탕감이기에 이런 노노미의 존재만으로도 아비도스가 비틱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를 꿰차고 있다. [93] 다만 카이저 코퍼레이션에 지독하게 시달린 것 때문인지 처음에 세리카는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고, 호시노 역시 내색하진 않았으나 선생을 완전히 믿진 않았다. [94] 첫 전투 미션이 래빗 소대를 진압하는 내용이고, 선생에게 야유를 퍼붓거나 납치당해도 무시하는 등 캠프 래빗 침수 전까지는 학생들이 대놓고 경멸했다. [95] 미야코: SRT만이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고 순수하게 정의를 집행할 수 있다. / 사키: 발키리는 규율이 해이해서 싫다. / 미유: 발키리에서 새로운 인간관계에 적응할 자신이 없다. / 모에: 발키리에선 무기를 마음대로 쓸 수 없다. [96] 다만 팀워크가 맞지 않지만 대원들 개개인의 실력에 대해선 서로 신뢰하고 있다. [97] 샬레 선생의 보호를 통해 존속 중인 RABBIT 소대 vs 샬레를 직접 제거하려는 세력에 가담한 FOX 소대 [98] 실제로 키보토스 주민들 내에서 SRT에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고 SRT 특수학원의 존재 의의를 입증하면서 궁극적인 목적인 SRT 학원의 부활에도 RABBIT 소대가 한 걸음씩 더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내란사범으로 체포된 뒤 구속되어 언론에 SRT 특수학원 출신이라는 자신의 신분조차 철저히 숨겨야만 하는 꼴이 된 FOX 소대와는 처지가 극명히 갈린다. [99] 다른 식품으로는 엔지니어부의 피자, 아리우스 스쿼드의 팬케이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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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최종편에서 그리 될 뻔했고, vol 4의 2장에 또 똑같은 루트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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