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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버거 |
1. 개요
캥거루, 비트루트[1], 베지마이트 등이 유명하다.달리 오스트레일리아만의 음식이라고 할 것은 없다. 기본적으로 영국 요리를 베이스로 삼는 앵글로계 영연방 요리가 주력이며,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인도,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영향을 받은 요리들도 꽤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의 특징이라면, 같은 앵글로계 영연방 요리여도 영국 본토와는 재료와 맛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2]
부시터커(bush tucker)라는 이름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먹던 음식들이 있고, 이를 접할 수 있는 투어도 갖춰져 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3]
호주의 평범한 일반인들이 가정에서 즐기는 식사는 영국 요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영국 요리에서 육류 비중이 높듯이 호주 요리 역시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위주이며 로스트 디너와 스테이크를 많이 먹는다.
손님을 초대했을 경우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도 흔히 벌어지기에 주말에 인구 밀도가 높은 동네를 돌아다니면 고기 냄새가 짙게 풍기기도 한다. 그리고 웬만한 공원에 바비큐 시설이 다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칠면조 구이나 햄 로스트를 즐겨먹는다.
영국과 같이 티타임이 발달해있고 디저트 역시 발달해있다. 영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쇼트브레드 비스킷, 다이제 등 비스킷, 스콘, 케이크와 홍차 소비량이 많다.
한편 간단하게 한 끼 때우는 용도로 피시 앤드 칩스, 미트파이, 핫도그, 피자, 파스타 등도 흔히 즐기는데 이 역시 너무나 전형적인 서구권 음식들이다. 최근에는 동아시아의 영향을 받아 만두 등도 간단하게 먹기도 하고 케밥 역시 인기가 많다.
호주만의 특별한 점이라면 지리적인 특성의 영향으로 연어, 참치, 새우, 굴, 조개 등 해산물 요리가 비교적 흔하다는 것과, 래밍턴 케익, 로키 로드, 파블로바, 베지마이트, 루트비어, 진저비어 등 주력 음식이 아닌 디저트 및 곁다리류가 더 눈에 띈다는 부분 정도.
대신, 워낙 다양한 민족들이 살다 보니 묘하게 각각의 나라 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스시 등 일식집[4]은 엄청나게 많고 중국 요리점[5]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인도 +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 캅카스 + 러시아, 한국, 이탈리아, 남아메리카, 그리스 + 튀르키예 쪽 등 식당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영국이나 미국계 출신자들도 젓가락을 흔히 사용하며 동양인들처럼 스시라든지 국물 베이스의 면 요리도 곧잘 먹는다. 다만 그래도 고기는 꼭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고기가 없으면 식사로 치지도 않는 사람이 꽤 있을 정도.
외식 음식비는 가게의 질이나 위치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저렴한 곳에서는 20달러 내외면 메인 메뉴를 먹을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음료까지 합쳐 10-15달러 내외로 가능한 경우도 있다.
쇠고기 대표 원산국답게 소고기 천국이기도 하다. 돼지고기가 여기서는 소고기보다 비싸다. 한국보다 확실히 싼 값에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단, 소고기를 국외로 들고 나가지는 못한다.[6]
양을 많이 기르기 때문에 양고기도 흔하다. 대체로 어린 양고기가 인기이지만 중독되면 특유의 구수한 향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어른 양의 고기만 찾아 먹기도 한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양꼬치가 한국에서 유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결국 요리 방법 및 적응의 문제이다.
다른 대륙에서는 맛보기 힘든 캥거루 고기를 먹기도 한다. 허나 캥거루 고기 역시 아주 대중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마트에서 팔기는 하는데 여전히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이 주력이고 캥거루를 찾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 말도 많이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말고기도 먹는 사람이 있지만, 캥거루보다도 더 레어한 편이다.
유명한 과자로는 팀탐[7]이 있다. 호주를 여행하는 여행객이나 유학생 혹은 워홀러들이 한 보따리씩 싸들고 올 정도[8]로 나름대로 인기있는 과자였고 현재도 어느 정도 그렇다. [9] 콜스(Coles)나 울월스(Woolworths) 같은 현지 대형 마트에서 2개에 5불 정도로 할인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2010년경 크게 화제가 된 이후 한국의 백화점이나 해외과자점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판매를 시작한 뒤에는 딱히 주목받는 일이 없다.
와인으로도 유명해서 신세계 와인의 주축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쉬라즈 품종 와인이 특히 유명하고, 이외에도 샤도나이, 멀롯, 카버넷 블렌드, 말벡, 피노 누아르 등 다양한 와인이 생산 및 소비되고 있다. 그 덕분인지 와이너리 방문이 호주 대표 관광상품 중 하나로 꼽힐 정도.
패스트푸드류는 웬만한 글로벌 업체는 다 들어와 있다. 서브웨이가 가장 크고, 맥도날드와 도미노, KFC, 헝그리 잭스(Hungry Jack's; 버거킹)가 뒤를 쫓는 형태.[10] 한국 버거킹과는 달리 헝그리 잭스의 이미지 전략은 좀 더 대중지향적이라 호주 내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해 저가 이미지가 더 있다.
일본 요리 만화 맛의 달인은 특이하게 호주 요리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많은데, 작가인 카리야 테츠가 호주에 오랫동안 거주했기 때문.
2. 호주 요리의 목록
아직까지는 영국이나 미국과 교류가 많기 때문에 현지의 재료를 통해 재탄생시킨 요리가 많으며, 중국계의 영향으로 아시아계 호주 요리도 발전 중이다.2.1. 고기
그나마 호주만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식재료로 캥거루 고기가 있다. 에뮤나 악어고기도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이마트나 홈플러스등에 해당하는 대형마트 Coles 나 Woolworth 등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캥거루에 비하면 지역별미에 가깝다.호주 내 캥거루는 한국의 고라니나 멧돼지 급이라 매년 일정 숫자를 잡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안배하며, 가죽과 팔 다리, 그리고 고환 등은 기념품으로, 고기는 꼬치나 필렛, 민스, 소시지등으로 가공하여 판매한다.
가격대는 부위, 가공 형태별로 상이하나 kg 당 20불 내외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으니 스스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상대적으로 붉은 살의 비중이 높으니 오버쿡이 되면 너무 질겨진다는 것과, 핏물 제거를 잘 해 주는 것 정도만 기억하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1.1. 그릴(Grill)
-
캥거루 버거: 캥거루 고기와 비트루트 등이 들어간다.
-
캥거루 스테이크: 캥거루를 구워서 만드는
스테이크이다.
- 캥거루 핫도그: 캥거루 소시지를 빵에 넣어 만든다.
2.1.2. 그릴(Grill) 외
- 캥거루 소시지: 캥거루를 가공하여 만든 소시지이다.
- 캥거루 육포: 캥거루 고기를 보존식품으로 만든 제품이다.
- 캥거루 파이: 캥거루로 만든 미트파이다.
-
캥거루
칠리 콘 카르네: 미국에서 현지화가 진행된 음식이 호주로 건너와 현지화되었다. 다진 캥거루 고기가 들어간다.
- 할랄 스낵 팩
2.2. 치즈
-
캥거루 치즈 피자: 캥거루 고기와 치즈가 들어간
피자다.
2.3. 해산물
- 모튼베이 버그 (Moreton Bay Bug): 모튼베이는 브리즈번 인근 북쪽 지역이다.[11] 버그라고 되어 있지만 진짜 벌레는 아니고 매미새우의 일종이다. 공식 명칭도 플랫헤드 로브스터 내지는 베이 로브스터로 모튼베이 버그는 별칭인 셈이다. 그래서 요리방법도 다른 대형 갑각류 요리법과 매우 흡사하고 맛도 비슷하다.
- 닭새우
2.4. 음료
- 롱 블랙: 카페 아메리카노의 호주 버전이나, 만드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 스타벅스같은 외래 프랜차이즈, 한인이 운영하는 카페 등을 제외한 순수 호주식 로컬 커피숍에서는 아메리카노를 팔지 않는다.
- 플랫 화이트 (Flat White): 라떼류와 비슷하지만 우유의 비중이 좀 더 낮으며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좀 더 강하다. 다만 롱 블랙과는 달리 라떼를 대체하지는 않으며 호주식 커피숍은 대개 플랫 화이트와 라떼를 구분하여 주문받는다.
- 진저비어: 번다버그 것이 특히 유명하며 과장을 좀 보태면 어르신들의 국민 음료 수준이다. 같은 업체에서 나오는 레몬 라임 비터도 인기 품목. 하드 진저 비어, 즉 알콜이 들어간 진저비어도 펍에서 인기이다.
- 홍차
2.5. 채소
-
비트루트 샐러드
-
비트루트 칩스: 포테이토 칩스의 비트루트 버전.
2.6. 과자
2.7. 소스
[1]
Beetroot.
근대라고도 한다. 붉은색 무 비슷한 채소. 단맛이 나고 즙이 꽤 있는데 옷에 묻으면 물이 드니 주의.
[2]
이 점은 같은 앵글로계 영연방인
캐나다도 마찬가지라, 같은 요리여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각각 맛도 다르고 재료도 다른 경우가 있다.
[3]
가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별 관계가 없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4]
오너는
중국계 호주인이나
한국 교민이 많지만, 일본인이 주인인 가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호주인들은 누가 주인이라 한들 딱히 별 신경을 안 쓰지만,
한국인들은
일본인이 주인인 가게를 아주 쉽게 구분해낼 수 있고 실제 음식 맛도 다르기에 원하는 스타일대로 가려서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5]
다른 나라의
중국 요리 전문점과 마찬가지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있다.
중국인이나
대만인조차 요리 이름만 보고는 음식의 형태를 좀처럼 예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6]
어차피 한국 입국 때도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해국제공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해야 하는 등 그 절차가 복잡하다. 전문적 수출입 업체가 아니면 엄두 못 낸다.
[7]
Tim Tam; 현지인들은 "팀탬" 정도로 발음한다.
[8]
심지어 제대로 중독된 덕후들은 아예 호주 현지에서 대량구입 후 택배로 한국으로 먼저 부치거나, 아예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9]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의
박하사탕처럼 노인들의 당 보충용 간식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10]
처음 상표를 등록할 때 Burger King이란 상표는 이미 등록이 되어 있었다 한다. 하는 수 없이 Hungry Jack's로 상표를 변경. 1996년에 본사와 충돌이 생겨 본사가 소송을 걸었는데 헝그리 잭스가 승소, 그 후로는 아예 남남이 되나 했지만 결국 다시 합쳐졌다.
[11]
레드클리프도 이 지역에 들어간다.
[12]
1차 세계대전 당시 창설된
ANZAC(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 군단) 소속 군인들의 가족들이 군인들에게 수송 과정에서 상하지 않는 재료로 쿠키를 만들어 보낸 것에서 유래되었고, 매년
4월 25일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 앤잭데이를 기념하며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