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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gcolor=#fff,#000000><tablewidth=100%><width=10000px> 공석 ||
히엉 | |
|
|
<colbgcolor=#a2a1b3><colcolor=#ffffff> 본명 | 도희영 |
닉네임 | 히엉^^7 |
출생 | 1996년 11월 2일 ([age(1996-11-22)]세)[1] |
거주지 | 경상남도 김해시 → 경기도 수원시[2] |
신체 | 158cm[3] |
혈액형 | A형 |
MBTI | INFP[4] |
가족 | 부모님, 동생, 반려견 치즈[5] |
직업 | 아프리카TV BJ |
방송 시작 |
:
2017년
12월 24일 (D[dday(2017-12-24)]일) : 2020년 12월 20일 (D[dday(2020-12-20)]일) |
스타 ID |
NSU_Hy, HEE-UNG, Black_Hy[6] Yellow_Spear[7], Black_Ung[8], 3-3-U-P[9] |
롤 ID | 히 엉, 귀엽고 롤도잘해[10] |
팬닉 |
7[11]7으로 정했다고. |
별명 | 엉구리[13], 엉구리련, 붕싸, 붕싸련, 히엉신[14], 히엉호[15][16][17], 저테희[18], 엉타니[19], 벽쪽 공주[20], 헤잉[21], 상남자 서폿[22], 전설의 시순이[23][24] |
관련 링크 | [25] | [26] | [27] | |
[clearfix]
1. 개요
인내의 종족에서 드디어 나온 '재능'[28]
저티어 테란의 희망[29]
아프리카 TV 리그 오브 레전드 및 스타크래프트 BJ.
2. 방송 컨텐츠
2.1. 리그오브레전드
여성 LOL방송인으로서는 희귀하게 탑 라인을 주로 가며, 부 라인은 정글러인 듯 하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는 정글러로 주로 활동하였다.브론즈 티어였는데, 실력이 급상승하여 2017년 12월 24일부터 Twitch TV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2021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송출하고 있다. 아프리카로 이적합니다.
각종 대회에 자주 출전하며, 성적도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다이아까지 찍고 2018년 12월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우먼스 토너먼트 2018에선 우승까지 했다.
2.1.1. 대회경력
- 레이디스 2016 스프링 8강(정글) 아정글차이
- 레이디스 2016 윈터 8강(탑) favorite
- 레이디스 2017 서머 3위(탑) 여벤져스 : 당시의 활약상이 실린 블로그 포스트
- 레이디스 2018 윈터 우승(정글) ROX ACADEMY
- 레이디스 2019 초청전 준우승(정글) 흐에
-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우승🏆)
<rowcolor=#fff>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 |||||
<rowcolor=#fff> TEAM |
TOP |
JGL |
MID |
BOT |
SUP |
으딜나대나 | 철구형2↑탑/정글[30] | BJ오리3탑/정글[31] | 권지인입니다 | 해강고원딜 | 히엉^^7 |
2.2. 스타크래프트
2.2.1. NSU 입학 전까지
2021년 6월 12일 시기적으로는 소위 ‘공주 티어’에 해당하는 시기[32]에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한다. 종족은 테란을 골랐는데, 그 이유가 본인은 홍대병이 있어서라고. 시청자들이 테란은 초보가 하기는 힘들다, 테란은 많이 맞으면서 존버해야 한다며 말렸으나 “그럼 누가 테란을 해?” 자신은 카사딘처럼 맞고 버티는 것은 자신 있다면서 테란의 길을 선택한다.[33]이후 2개월 정도 특정한 스승이나 대학 없이 무소속으로 전상욱, 강덕구(...) 등 여기저기서 가르침을 청하면서 스타를 해 왔으나,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고 8월 27일 이후로 더 이상 스타를 하지 않아 그대로 스타판을 떠나는 듯 했다[34][35] 특별히 누구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늘 지던 방식으로 계속 지는 것에 흥미를 잃어가던 중 결정적으로 CK에서 전패를 하면서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보다' 했었다고.[36][37].
그렇게 다시 롤판으로 돌아가나 했지만 2022년 3월 22일 8개월 만에 삭제했던 스타크래프트를 다시 설치하며 '나는 섹시스린이'(...)를 방제에 걸고 다시 스타BJ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고, 이후 BJ라히가 설립한 루키즈에 소속되어 스타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다.
롤에서 전 라인 다이아1 이상일 정도로 비상한 게임 재능을 보였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깊은 이해도를 갖고 있지 못했던 히엉은 이때부터 정말 처절할 정도의 노력을 하며 조금씩 실력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방송 내용이래봐야 스폰빵 대결과 소위 펑고라고 불리는 크게 재미를 느낄 건덕지가 전혀 없는 기본기 연습이 전부였지만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허리 보조기를 차고 ‘오늘은 허리가 아파서 일찍 끝낼께요.’ 라면서 실제 방송 시간을 보면 15시간이 훌쩍 넘는 미친 방송 시간을 자랑하며, 커뮤니티 등에서 ‘엄청나게 시간을 갈아 넣고 있는 테란이 있다.’라는 것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2.2.2. NSU 시절
맨 먼저 히엉을 알아 본 것은 철기중대의 기뉴다 부총장. 히엉의 놀랍도록 처절한 연습과 펑고, 당시 7티어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거두면서 꽃피우기 시작한 스타에의 재능을 알아 본 그의 녹음기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게 되었고, 기뉴다와의 테스트 후 기뉴다가 당시 진행하던 ‘브로커항’과 계약하며 철기중대로의 입학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마침 기뉴다와 총장 철구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둘이 갈라서면서 프로젝트가 자연스레 와해, 철기중대의 입학은 멀어지게 되었다.커뮤니티 등에서 ‘기뉴다의 애착인형은 히엉’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던 탓에 자연스레 기뉴다와 감스트가
테스트는 비록 실패했지만 유닛 컨트롤과 열정을 높이 사 미래를 보고 테스트를 합격처리, 곧바로 이후 이사장에게 직소하여,
2022년 6월 3일 공식적으로 NSU에 입학하게 되었다[38].
몽군은 컨트롤이 “ 추급이다, 혹시 트랜스젠더인가?”(...)라며 극찬했고 만두호성은 “얘가 진짜다. 더 (테스트를) 볼 필요도 없다.”고 했을 정도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입학한 NSU에서도 이전의 저티어와는 수준이 다른 피드백을 보여 주며 팬들은 ‘마지막 저티어 테란의 희망’, '라스트테란' 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6월 4일 NSU에서의 공식적인 첫 스케줄로 무친대 남자 멤버와의 소개팅에 나갔다. 매칭된 파트너는 홍덕.
6월 5일 이사장 남순과의 면담이 있었고 과감하게도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해버린다.
6월 7일 JSA와의 대학대전에서 NSU로써의 첫 출전인 vs 단양전에 출전했으나 골리앗 컨트롤에 집중하다가 일꾼을 뽑지 않아 허무하게 패배, 기대에 부풀었던 NSU 팬들은 ‘스폰 800판은 어디갔냐’, ‘불량매물 아니냐’며 큰 실망을 하게 된다.
최초로 양치[40]에도 참가, 카트라이더를 달리게 되었다. 참고로 고등학생 이후로 처음 해보는 것이었다고. 그러다보니 몽군으로부터 사람이 아니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6월 10일 류하의 제안으로 열게 된 NSU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당시 김해에 거주하고 있었음에도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 표까지 예약하는 열의를 보였으나 허리 신경주사를 맞고 마비가 와서(...) 불참하였다.
입학 첫 경기의 충격적인 패배에 안 좋았던 민심은 ‘저티어는 대학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복 받은 거다.’, ‘내가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노력과 실력 뿐이다.’등의 발언과 그에 걸맞은 입학 이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는 노력(예: ‘히엉은 무슨 스타만 11시간씩 하고 있냐.’, ‘딴 애들은 몰라도 히엉은 제발 소통도 좀 해라.’)으로 점점 더 호의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급기야 ‘래더 40승 노방종’[41] 등을 타이틀로 걸고 방송하고 있는 히엉을 제발 좀 쉬라고 말리게까지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0분 정도 걸리던 5팩 타이밍이 8분 컷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점차 티어생태계 파괴자로 발전하게 된다.
6월 29일 아초퀸 대회에서는 대회전 코치 만두호성의 예언대로 날빌 쇼부에 취약한 약점을 드러내며 광탈하였다.
6월 30일 드디어 6월 스폰 판 수가 115경기를 기록, 한 달 100판을 돌파했다. 그리고 문어의 꿈을 ‘ 붕어의 꿈’으로 개사해서 부르면서 장렬히 자폭했다. 윗 프로필의 별명란의 붕싸, 붕싸련은 이때 붙여진 것.
6월 하순부터 7월 들며 저티어 프로토스 최대 유망주라 불리던 슬돌이와 ‘볼살록’으로 불리는 라이벌 매치를 통해 명경기를 계속 보여주게 되며, 방송적으로도 숨어 있던 테맘들이 점차 히엉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 즈음부터 히엉 방은 다른 방들과는 조금 다르게 패배하더라도 무작정 조롱이나 비난보다는 왜 졌는지, 파훼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종의 테란 전략/전술 토론방처럼 변하게 된 것도 이때 궐기한 어둠의 테맘들 덕분이라 할 수 있다.
2.2.2.1. 7월
7월 1일은 철구 6, 7(승급불)티어 최강자전에 남순 이사장의 지시로 출전한다. 우리밍 상대로 약점이던 BBS 쇼부를 리페어로 막아내며 1승을 거둔 후 8강 상대는 러아. 저글링 쇼부 후 뮤탈 콤보에 깔끔하게 패배했다.7월 6일 저티어 테란으로는 이례적인 스피드로 6티어로 승급하였다.
무친대와의 대학대전에서는 김해에서부터 올라와서 대기했지만 팀이 5:2로 초반에 져 버리면서 노쇼엔딩.
이때 쯤부터 고질적인 약점 중 하나였던 화면 지정을 점차 익숙하게 쓸 수 있게 되면서 장점인 소수유닛의 파괴력은 점점 더 올라간다. 갓 올라온 6티어임에도 기존 6티어의의 파이와 도읍지, 박듀듀를 연달아 잡아내며 빠르게 티어에 적응하였다.
보이는 라디오 소통이나 카트라이더 등의 다른 게임도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보라주’와 스타에만 몰입하도록 하는 ‘지옥주’를 나누어 스케줄을 운영하던 당시에도 만두호성의 말을 빌자면 ‘히엉이는 그냥 매일이 지옥주던데.’, 구단주 유소나 역시 ‘(다른 학생들의) 지옥주일이 히엉의 매일매일보다 널럴하다.’고(...)
심지어 롤 내전을 통해 번 별풍선 2만개를 들고 ‘ 저 스폰비 벌었으니 스폰 박으러 가보겠습니다.’는 백미[42][43].
이렇다보니 이제 NSU 팬들은 히엉을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고, 자연스레 이에 이어서 ‘제발 대회에서 1승만 해다오.’의 염원 수준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른다.
이 시기의 히엉에게 가장 큰 벽은 역시 프로토스였다. 7월 2주차 류하와의 지옥주 평가전에서 이 시기의 프로토스전 패배 패턴이었던 ‘한타 싸움에서 이기고는 리콜 맞고 멸망’으로 0:3 패배를 당한 후 눈물, 콧물 다 빼가며 “류하 이X이 자꾸 땡넥을 박아요, 죽일수 있게 해주세요 꾸에엥” 통곡했던 것은 레전드 에피소드. 이에 원래 정해진 빌드를 주고 완벽하게 수행하기 전까지는 다른 빌드를 잘 주지 않는 교육패턴을 갖고 있던 몽군도 치즈 러시를 가르쳐 주겠다고 선언한다.
7월 15일 지옥주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개 일부러 상대하기 쉬운 상대를 데려오는 것이 정례였음에도 히엉은 무려 상대전적이 4승 16패로 밀리는, 같은 6티어지만 테란전 하나 만큼은 6티어 대가리급으로 평가받던[44] 김세아를 끌고 온다. 그리고는 투팩 초반 찌르기로 보기좋게 승리해서 지옥주가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한다.
7월 17일 츠나대와의 대학대전에는 츠나대에 6티어가 없었기 때문에 또 노쇼.
그러나 이 기간 BBS 등의 쇼부빌드를 갈고 닦아 토스의 땡넥에 대해 쇼부로 응징하기 시작, 당시 4티어로 예상되던[45] 추 웅플까지 잡아내며 경기가 없는 때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였다.
토스의 땡넥 빌드에 대한 쇼부를 섞기 시작하자 약세였던 토스전 승률도 빠르게 상승, 6티어 올라온지 3주만에 6티어의 재앙에 등극하게 된다.
7월 20일 테란 교수로 조기석이 영입된다. 영입되어 면담하던 중, 바이오닉을 맛만이라도 보자는 조기석의 말에 히엉의 텐션은 하늘을 뚫었다.
7월 22일 숙적 슬돌이와 7판 4선승의 볼살록 끝장전을 벌였다. 부담 탓인지 일꾼을 안찍고 잔바리 컨에 집중하는 나쁜 습관이 나오며 비록 2:5로 지기는 했으나 그동안 아무도 지적해 주지 않았던 너무 큰 32인치 모니터를 쓰는 바람에 미니맵을 놓치는 일이 많았었다는 것 등 개선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7월 23일 LASL 예선에서는 3토스라는 지옥의 1차 예선을 뚫고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어제 경기에서 조기석 교수에게 지적받은 내용을 상당부분 고치면서 나온 쾌거.
7월 24일 MSG와의 평가전에서는 하희 상대로 2팩에 이은 5팩 연계로 스무스하게 승리하였다.
7월 26일 드디어 조기석이 주문해 준 24인치 모니터[46]가 도착했다. 그리고 5티어 지유를 잡고 월말까지 스폰 10연승을 하는 등 승수를 다시 또 빠르게 쌓으며 ‘드디어 히엉이 모래주머니를 풀었다’는 사람까지 있었다.
이어 이사장 남순과의 개인면담에서 전날까지의 스폰 수가 180전에 다다른다는 것을 듣고 놀란 남순 이사장이 벌칙 1회 면제권과 교수진이 돈을 모아 선물을 사주기로 하였다.
7월 27일 신맵인 블루스톰 내전 CK에서 다른 학생들이 맵 자체를 모르거나 하여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스폰에서 신맵을 많이 써 왔던 히엉은 여유롭게 류하를 격파한다.
7월 28일 LASL 14 2차예선에서 아라미와 강콩을 이기고 3차예선에 진출한다.
7월 29일 7월 한달간 스폰 판수 200판을 돌파하였다. 이는 대학판 시작 이후 2022년 1월 늑대채린에 이어서 여캠 역대 두 번째 기록.
그리고 그날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철와대 고도준이 토마토 상대로 히엉을 섭외하였으나 황핫바가 지면서 굳이 경기를 더 할 필요가 없어져 경기가 취소되었음에도, 두시간 밖에 못 자고 기다린 히엉에게 취소사실을 통보해 주지 않은 것. 도방하다 밥먹으러 간다고 철수하는 모습을 본 히엉 본인이 카톡을 보내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야 취소 사실을 듣게 되었다. 커뮤니티는 대기업의 갑질이니 뭐니 불탔지만 정작 히엉 본인은 ‘취소된 것 같으니 래더나 해야겠다’며 무덤덤했던 것이 킬포.
7월 30일 LASL 3차 예선에서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으로 일꾼까지 신경써서 뽑으며 타이밍 이후의 운영을 완벽하게 수행, 5티어 박듀듀를 꺾으며 4차 예선에 진출해버린다. 그 동안의 노력과 마음고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쾌거. 애초에 ‘저테어 테란은 믿을 것이 못된다.’라고 했던 사람들조차 ‘히엉이라면 5티어의 벽을 뚫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갖게 만들게 되었다.
2.2.2.2. 8월
8월 2일, 이렇게 주목받는 가운데 펼쳐진 바스포드와의 대학대전. 상대는 숙적 슬돌이. 둘 다 6티어였음에도 6티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줬다. 전진겟 이후 다크 템플러는 비교적 훌륭하게 막아내고 벌쳐 드랍으로 상대 본진을 털어 냈음에도, 스캔을 달지 않는 실수를 범한 탓에 연이어 아비터의 리콜을 당하며 분패한다. 부진한 NSU의 구원자가 되어 줄 것이라는 많은 기대가 있었던 탓에 ‘저티어 테란이 다크를 저렇게 잘 막는 것은 처음 봤다.’, ‘이긴 슬돌보다 진 히엉이 더 기억에 남는 경기’라는 평을 받았음에도 ‘스폰만 잘하고 정작 중요한 대회에서는 붤붤로 제 실력을 발휘 못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8월 3일 NSU 멤버와 팬들이 충격적인 패배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던 날, 가장 먼저 낮방을 켜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조기석이 방송을 켰다는 말에 ‘ 바이오닉 가르쳐 달라고 할까?’
그리고 바이오닉 장착을 위한 또 다른 노력에 들어갔다.
8월 4일 업테란과 바이오닉 장착을 위한 훈련이 계속된다. 그동안 몽군의 교육 스타일 상 메카닉 외의 다른 빌드를 봉인했었던[47] 탓에 새로운 빌드들이 쏟아져 나오자 습자지가 물을 빨아 들이 듯이 엄청난 속도로 빌드를 익혀 나가기 시작한다. 엄청난 습득력에 스승 조기석은 거의 극락을 갔다.
바이오닉이 재미있다며 100판도 할 수 있다는 히엉 참고로 댓글이 ‘메카닉을 한달에 200판을 했는데 바이오닉 100판은 꿀잼이지’(...)
리플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해서 이렇게 플레이 했는지 설명해보세요 하고 듣고 나서 그 의견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 하고 틀린거 짚어 주는 방식의 조기석의 교육은 플레이에 대해 이해하려 하고 생각하기 좋아하는 히엉과 케미가 잘 맞다보니 이 무렵 조기석과 히엉의 교육방송을 즐겨 보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8월 5일 드디어 수도권으로 이사오는 것이 결정되었다[48].
8월 6일 최초로 흑운장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 흑운장은 일꾼 붙이는 것부터 기본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본격 ‘히엉 돌리기’에 나섰다. 밤새도록 멘붕이 올 정도로 조리돌림하는 ‘흑초리’와 채팅창 훈수를 맞고 나서 충격이었는지 그 다음 날은 낮방을 쉬게 되었다.
8월 7일 무서운 채찍과 '무지성 스폰'이라는 채팅창에 관통당해 그만 통곡하고 만다. 당근이 열심히 달래주는 중.
8월 9일 조용히사라배 대학대전 시즌2를 위한 오프 합숙이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받아보는 오프교육에서 그동안 처음 미네랄을 찍을 때부터 미네랄을 안찍고 롤에서 처럼 땅을 찍고 무빙하는 등 세세한 부분이 전혀 교육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표면적으로만 봐서는 그럭저럭 하는 것 같던 부대지정도 너무 허술하게 해왔다는 것을 본 흑운장의 표현을 빌자면 ‘지금까지 어떻게 게임을 해 왔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을 정도로, 게임 내적인 것 뿐 아니라 외적인 기본기도 많이 부족하고 안 좋은 습관이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받게 된다.
비록 8강 상대 츠나대에 6티어가 없어 출전하지는 않지만 오프교육을 통한 헛점을 개선하기 위해 2박3일의 오프교육에 끝까지 참여한다.
8월 15일 츠나대전의 패배로 이사장 남순은 올 FA를 선언한다.
8월 16일 조기석과 향후 행보에 대해 전화로 통화한다. ‘ 저 NSU 있어도 되는 건가요?’
8월 17일 NSU의 리빌딩에서 ‘(남순님은) 진짜 믿고 따를 수 있는 단단한 분’이라면서 잔류를 선택한다. 이사짐을 싸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PC방에서 방송하며 가장 자신있는 점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더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8월 18일 이사했다. 팬들은 더 잦은 오프합방을 통해 제발 안 좋은 습관을 교정받았으면 하고 환영하는 분위기.
8월 19일 NSU 고문으로 황제 임요환이 영입되었다. 6티어 히엉과 1티어 다린의 교육을 봐 주겠다고 하니 팬들은 ‘이영호의 인정을 받은 임요환 제자 히엉’ 을 타이틀로 얻었다며 반기는 중.
이사중이었던 관계로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해 PC방에서 임요환에게 경기를 보여주게 되었는데 라면이 와서 퍼즈를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49]. 채팅창은 ‘라면은 못 참지’로 도배되었다.
8월 23일 조기석에게 오프 교육을 받는다. 이상형은 덧니 있는 남자라고 한다.
8월 24일 하블리, 지효, 명탐정맑음[50]과 쇼핑 방송을 진행하였다. 하블리가 히엉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모습에 방송 끝날 때까지 적응하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았다.
8월 25일 코로나 19 항체반응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8월 26일 쉬지 않고 뒷스타를 하고 있다는 것이 검거되었다. 우리밍을 레더에서 만나 가위바위보로 1승을 챙겼다.
근황 공지로 잉어공주라며 자폭하였다.
8월 27일 아픈 와중에도 흑운장에게 이전 교육에서 고치라고 지적했던 부분이 고쳐져 있지 않은 점을 지적받으며 호되게 흑초리를 맞았다. 우힝이와의 교육에서는 스윗 그 자체였던 흑운장이 히엉 교육만 들어가면 적운장 모드로 변신하는 것에 팬들은 다소 놀랐다.
8월 29일 KCM 레이디스 챌린지 종족최강전 2022 시즌3에 테란 첫 선수로 출전했으나 기나의 살아 움직이는 질럿에 속절없이 털려 버렸다.
단잉과의 경기에서는 APM이 무려 50 이상 오르고 흑운장에게 지적받은 부족한 일꾼, 안쓰는 돈 등의 약점이 대폭 수정되어서 나타났다.
인방계를 뒤흔든 솜사탕 열풍에, 드디어 엉사탕이 나왔다.
긴급점검 CK에서는 묘아 상대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치즈 러시로 승리, 가라앉아 있었던 팀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누가 봐도 향상된 기본기를 보고 NSU 팬들은 다시금 1승카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2.2.2.3. 9월
9월 1일 연도기를 추가로 구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가뜩이나 극한직업인 히엉의 연도기를 이제 2교대까지 돌릴 셈인가 보다.마인의 왕 조기석의 제자답게 속업 벌쳐와 마인으로 상대 본진 일꾼을 털어먹는 플레이가 더 정교해지면서 라이벌 슬돌이를 4:0으로 압살해버렸다. 벽 느끼고 멍 때리게 될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로 얻어진 슬돌이 방제. 이후 리스폰해서는 슬돌이가 1:2로 리벤지.
9월 4일 슬돌이를 상대로 퉁퉁포를 이용한 한박자 빠른 진출로 2:0으로 승리, 리스폰에서도 다시 슬돌이를 2:1로 이기면서 볼살록은 서로 상대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상적인 라이벌 형태를 갖추게 된다.
9월 5일 긴급점검 쪽지시험 CK에서도 엄청난 물량의 탱크를 앞세워 묘아 상대로 승리, 이재호로부터 벌쳐 쓰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는 칭찬을 듣게 된다.
9월 6일 JSA 토스CK에서 연합팀이 첫 경기를 지자, “소방수 출동, 제가 나갈께요.’라고 자신만만하게 나갔으나 마꼬에게 리콜을 맞으며 개같이 멸망, 본인 피셜 '쪽팔림'에 울고 말았다.
9월 8일 라미 상대로 그간 갈고 닦은 바이오닉을 선보였으나 서툰 갈무리와 느린 손이 걸림돌이 되어 또 개같이 멸망, 캠을 끄고 한참 울었다.
9월 9일 러아 주최 CK에서 러아 상대로 1경기는 벌쳐로 성대 진영을 헤집어 놓으며 승리했으나 2경기에서는 벌쳐에 너무 신경쓰다가 패배하였다.
9월 11일 추석맞이 5,6티어 대회에서는 기룡이 상대로 출전하였으나 명절날에 대각 쌩떠블이 걸리는 불운이 겹쳐, 비록 경기는 잘 따라갔으나 광탈하였다.
9월 14일은 ASL 김민철 vs 김택용의 응원을 갔다.
그리고 전 스타대학판이 히엉을 주목하게 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까지 인지도, 주목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된 9월 15일이 밝았다.
최초는 슬돌이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시작하였다. 그러자 같은 바스포드 소속인 5티어(!) 요닝이 나섰는데 2:0, 리스폰에서도 2:0이라는 바스포드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0패를 당한 것. 그동안 연습해온 바이오닉까지 효과적으로 섞어 쓰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한박자 빠른 히엉의 페이스에 이렇다할 힘도 못써보고 패배가 이어지는 상황.
김뽀뇨가 다음타자로 나섰고 역시 2:0으로 이기면서 조기석이 녹음기를 돌리기 시작, 스타 유동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버리며 점차 판이 커져 버렸다. 이제 바스포드는 라미가 마지막으로 나섰으나 역시 2:0으로 압살, 약점이었던 부대지정이 능숙해지면서 한타 싸움 후에도 재빠른 부대지정 후 한박자 빠르게 진격이 가능해지면서 경기 실력 자체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나타났다. 조기석의 말대로 그야말로 바스포드를 죄다 줄빠따 때려버린 상황.
이에 휴방중이었던 바스포드 이사장인 감스트가 나섰다. “우리 애들 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즉석에서 히엉을 이겨라 위너스CK를 제안하였고 원조 엉맘이었던 부총장 기뉴다가 히엉 응원 방송을 켜며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51]. 바스포드는 교수진까지 모두 출동, 제대로 빌드까지 짜 가면서 진지하게 임하자 이제 더 이상 분위기는 애들 장난의 수준을 넘어서게 되었다. 히엉에게 목숨 4코인을 주고 시작한 CK는 NSU, 바스포드 학생들이 서로 응원방을 켜며 응원하고, 휴방중이던 이사장 남순까지 소환되면서 그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고, 이미 10판 이상을 연달아 게임한 탓에 집중력과 체력이 모두 떨어져 있는 상태였음에도 김뽀뇨, 슬돌이, 라미, 요닝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승리를 이루어 낸다.
승리 소감으로 “이게 NSU.”, “여러분들 재미 있으셨나요? 전 재미 있었습니다. 대회 나온 것 같았어요. ”다음에 또 도전해 주세요~”
최종 성적 19전 16승 3패.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과 연습으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 버리는 쾌거를 이루어 낸다. 리딸 모음
스타만 잘 해도 뜰 수 있다는 증거로 널리 사용되는 히엉의 이전과의 비교 데이터
9월 16일 흑운장으로부터 테란 단체 교육을 받는다.
9월 17일은 5티어 카히리를 8배럭과 SK운영으로 2:0 승리, 무친대 졈니 상대로도 3:0, 단양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내친김에 5티어의 대가리 임아니에게 도전하였으나 0:2로 패배하며 높은 5티어의 벽을 실감했다.
9월 18일 5티어 박듀듀 상대로 대각 땡넥으로 빌드를 완전히 먹혔음에도 운영을 통해 4:0 승리[52]. 5티어 대가리라는 임아니를 2:1로, 기룡이를 2:0으로 잡아내는 기적의 성장세를 보인다. 속도의 히엉호
“5티어 가도 저 잘할 수 있어요. 믿어 주세요.”
심지어 JSA 이사장인 4티어(!) 시조새와의 경기에선 마패 박고 낚아먹기로 승리를 거두며 패기를 보였다.
이어진 5티어 박듀듀와의 리벤지전에서도 박듀듀가 “못 이기겠다…”라고 할 정도로 벽을 느끼도록 압살하며 리스폰 포함 4:0 승리. 그만 털어라 진짜 너 찾아 오겠다
9월 19일 스승 변현제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빌드까지 짜 온 박듀듀가 다시 도전하였으나 리스폰 포함 또 4:0으로 털어버렸다. 이로써 9월 15일 이후 대 프로토스전 24연승.
스승 조기석조차 히엉의 벌쳐 움직임을 보고 ‘저거 내가 하는 건데?’ 라고 할 정도로 기민하고 지능적인 움직임과 일부 시즈모드 일부 퉁퉁으로 대변되는 빠른 진출 속도에 눈에 띄게 향상된 생산력이 합쳐져 나온 결과라 할 수 있다.
9월 20일 낮방임에도 불구하고 5티어 카히리와의 대결, 소위 “히쌍록”에서는 시청자수 2200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17일 패배 이후 카히리가 바이오닉 상대법을 갈아 오며 1:2로 패하였다.
4티어 최하니에게 어깨 내릴 겸 스폰빵으로 도전한다. 조기석의 말을 빌자면 조기석의 교육 방법은 자기보다 높은 티어에게 박치기를 해 보고 진 경기에서 부족함을 피드백해 주려고 하였는데 그동안 윗 티어인 5티어에게 지지 않는 바람에 (...) 피드백을 해 줄 기회가 없었다고. 0:2로 지면서 대 프로토스전 연승기록은 24에서 멈췄다. 지고 나서 긴장한 탓에 해야 할 것을 못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원래는 이 이후 ASL 오프응원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이사장 남순의 호출을 받아 남순궁에서 ‘히엉을 이겨라 CK’에 5,6티어의 도전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늑대채린과의 경기에서는 거의 처음 겪어보는 퀸과 미친저그에 0:2로 기대가 무색하게 패배, 기룡이와의 경기에서도 평소의 장점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일꾼이 다시 놀기 시작하는 등 단점을 다시 고스란히 드러내며 허무하게 0:2로 패배하며 그야말로 폭삭 망해버렸다.
낮 시간대부터 보인 안 좋은 컨디션[53] + 갑작스런 스케쥴 변경 + 전날의 과음 + 남순궁의 디버프가 합작하며 벌어진 그야말로 대참사. 당연히 그동안의 연승으로 다소 올려 쳐져 있던 히엉에 “스폰만 잘하고 큰 무대에서는 약한 붤붤’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게 되었다.
9월 22일 라미와의 대결에서는 남순궁 대참사 당시 당했던 미친저그의 상대법으로 조기석에게 배운 배틀크루저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2:0으로 승리했다.
9월 23일 러아 주최의 RPL에 출전하여 기룡이 상대로 남순궁에서의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한다.
남순궁 참사 이후의 스폰 전적으로 남순궁에서의 컨디션 난조는 일시적인 것이었음을 증명했다.
9월 24일 조기석 교수의 요청으로 다시 엉사탕을 시전하였다.
MSG 중간평가 CK에서 5티어 하희 상대로 승리한다. 테란이 너무 단단하다는 MSG 코치진의 칭찬을 받게 된다.
흑운장으로부터 바이오닉에서 부대지정 스팀팩 교육을 받았다. 느린 APM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았다.
9월 25일 철와대와의 대학대전 vs 도읍지에서는 12햇 vs 8배럭 이후 3마린을 못찍고, 도읍지가 실수로 흘려 놓은 오버로드도 잡지 못하고, 상대 앞마당에 벙커도 안 짓고, 본진 SCV는 놀고 있고, 히럴인 것을 확인하고 스캔 난사 하고~ 하여간 안 좋은 모습을 줄곧 보이다가 럴커 드랍을 맞고 개같이 멸망, NSU입장에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상대인 도읍지가 대학대전 6연패 중이기도 했고 최근 스폰에서의 승률 등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잔뜩 올라가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대학대전 8연패를 하게 된 NSU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역적이 되었다. 이로써 대학대전 0승 3패.
커뮤니티는 “왜 잘 하는 메카닉 놔두고 연습중인 바이오닉을 시켰냐” vs “그냥 붤붤 스폰빵도르인데 그간 너무 올려쳐져 있었을 뿐이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로 불타올랐다.
대회 끝까지 채팅창 얼려둔 것을 풀지 않았던 것으로, 죄송하다는 공지를 올렸으나 댓글이 비난으로 도배되자 삭제해 버린 것까지도 포함해서 정말 개처럼 까였다.
9월 26일 JSA 토스CK vs 마꼬 전에서는 전날의 패배로 쏟아진 비난 + 대각 땡넥 + 막서치 + 상대 패비터 + 그에 비해 21업 7팩으로 느린 진출이 더 해져 터렛을 10개를 박았음에도 예약 리콜에 또 개같이 멸망, 패배한 후 엄청나게 쏟아지는 채팅창의 비난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9월 27일 늑대채린 붤붤CK 신청 댓글로 뽑히나 했지만 구래햇살아의 ‘전교 꼴지’ 이 짧은 댓글에 추천수에서 밀려 참가하지는 못했다.
9월 28일 이렇게 찾아온 슬럼프로 상대전적 6연승 중이었던 슬돌이에게 지는 등, 믿었던 스폰 승률까지 하락하기 시작하자, 결국 지친 심신을 쉬도록 하기 위해 휴방을 선택한다.
9월 30일 교수 조기석과 도미노 3000개 벌칙을 수행한다. 20살 남친을 사귀고 싶다고 한다.
9월 한달간 스폰 성적은 142전 94승 38패. 그야말로 롤러코스터같은 한 달을 보냈다.
2.2.2.4. 10월
10월 3일 같은 NSU 학생인 단잉, 효딤, 류하와 함께 한 상식퀴즈에서 꼴지, 그 다음날 방제가…조금씩 멘탈이 회복되면서 실력도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다.
10월 4일 하두링 2:0으로 시작, 라미를 1경기 메카닉, 2경기 바이오닉으로 2:0, 홍이랑까지 2:1로 격파하며 ‘스폰의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10월 8일 우끼끼즈 토스 중간평가 CK에서는 대각 땡넥 상대로 마인 트리플로 따라가며 운영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2:0 승리했다. 멘탈을 정비하고 고질병이던 허리 치료도 해 가면서 쉬엄쉬엄하며 보낸 10월 초에도 대각 땡넥에 맞서기 위해 마인 트리플 빌드를 결국 익혀오는 등 꾸준히 연습은 계속해 온 것으로 보인다.
10월 10일 도읍지를 만나 바이오닉을 써서 1:0으로 깔끔하게 승리한 후, 5티어 뿌리 상대로도 이전 가장 잘 됐던 시기를 방불케하는 속도감 있는 메카닉 병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쾌승했다.
10월 11일에는 무친대의 듀단, 졈니 상대로 4:1[54], 2:0으로 승리하고, 10월 12일에는 역시 듀단, 졈니, 박듀듀를 연파하며 폼을 끌어 올렸다. 위클리 전적 19승 3패.
10월 14일 JSA와의 대학대전. 상대는 이전 두 번 모두 대각 땡넥이 걸리며 패했던 마꼬.
상대가 꺼내 온 패비터 카드에, 이번에는 절대 지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경기를 지켜보던 송병구까지 ‘긴장한다고 경기력이 이렇게 차이가 나나?’라고 할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인구수가 3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일방적인 마꼬의 승리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러나 마꼬가 앞마당이 아닌 본진 리콜을 선택했고, 이를 다섯 번이나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고, 점차 긴장이 풀리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7시 벌쳐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 결국 상대의 몰멀을 깨면서 비원의 대학대전 첫 승을 따냈다.
당시 많은 NSU 팬들이 걱정했던 것은 10월 14일부로 NSU는 대학대전 9연패가 확정되었는데, 스폰에서’만’ 저렇게 잘 이겨서 5티어 가버리면 가뜩이나 6티어로 나온 대학대전에서도 붤붤로 이기질 못하는데 거의 확정적으로 대학대전에서 못쓰는 카드가 되어 버리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는데 걱정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10월 15일 5티어로 승급한다. 그러다보니 대학판이 열린 이후 뚜밥이 2021년 12월 13일 5티어 승급한 이후 테란으로는 10개월만에 처음 6티어의 벽을 뚫어낸, 분명히 축하받을 일임에도 제대로 축하받지 못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55] 커뮤니티는 다시금 히엉으로 인해 불탔다.
이 날의 히엉 공지를 보면 주차 권장 쪽지까지 날아왔을 정도로 어수선한 분위기이다보니 팀의 패배로 첫 대학대전 승리도, 5티어 승급도 둘 다 제대로 축하받지 못했다.
이런 어수선한 채팅창에도 아랑곳않고 히엉은 묵묵히 다시 스폰에 돌입한다. 15일 하루에만 5티어 뿌리, 팥순, 조오리, 란란, 토마토를 신들린 듯한 메카닉 컨트롤로 잡아냈고, 특히 란란과의 경기에서는 골리앗으로 성큰 밭을 흑운장 유튜브(!)에서 배웠다는 신들린 듯한 컨트롤로 뚫어 내는 판단을 보이며 5티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10월 17일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비를 위한 합숙에 들어갔다.
래더 승리 시마다 학생과 담당 코치에게 식량 포함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주는 시스템이라 이쯤되면 완벽한 히엉의 놀이터. 5티어 몸통이건 말건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다 패버린 히엉 덕분에, 담당 코치 조기석은 아주 무릉도원에 있을 수 있게 되었다.
10월 18일 스승의 경기를 보면서 미리 예측하는 해설로 개념 파악 정도를 측정하는 컨텐츠에서는 ‘이거 혹시 뇌대리인가?’ 싶을 정도로 조기석의 플레이와 물아일체급의 완벽한 해설을 개념설명(!)까지 곁들여 생방으로 보던 시청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얘가 진짜 기계아니냐 고스트 바둑왕이냐 디스코드로 지령받은 뇌대리냐 칼라로 둘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냐 조기석 귀에 에어팟 꽂혀 있는 것 아니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스캔 뿌리는 위치까지 완벽하게 해설하며 “손만 빠르면 넌 그냥 조기석이다” 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대학판에서 주목을 받게 되고 무엇보다 5티어에서 옆집뽀누나를 제외하면 유일한 테란 유저이다보니 테란 부족사태로 그동안 상대가 없어서 못써먹고 있던 대테란전 날빌 빌드들이 히엉 상대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한다. 게다가 치즈러시, BBS, 바이오닉, 마인 트리플, 무엇보다 업테란 등은 아직은 숙련도가 떨어지는 상태이다보니 일시적으로 스폰 승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때다 싶어 ‘방학기간이라 상대들이 스타를 안했는데 빈집털이로 반짝하는 테란’, ‘스폰빵도르’ 등의 비난이 난무했지만 히엉은 늘 하던대로 큰 신경 안쓰고 스폰에서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배움 중에 있던 빌드들을 쓰며 숙련도를 올려 간다. ‘히엉이는 매 경기가 대학대전이다.’라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10월 19일 공지에서 여캠모드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본인은 이 사진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 방송국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있다.[56]
그러나 사실 이때 쯤부터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더 심해져서 자주 병원을 다녀야 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던 스폰 성적도 들쭉날쭉해지며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날이 많아졌다. 공지 댓글에 허리를 걱정하는 글이 많은 것은 그 때문.
이 시기의 게시판을 보면 히엉 경기에 대한 반응이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경기 하나당 달아올랐다가 차갑게 식는 것이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그만큼 경기 결과가 들쭉날쭉해졌기 때문이다.
장기인 타이밍은 가뜩이나 원래도 빠른 편이었던 진출 속도가 아주 조금 더 빨라졌고 치즈러시도 장착해서 허리 컨디션만 괜찮다면 사실 승률을 실제보다 더 높일 수 있었지만, 타이밍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3땡 먹고 업테란 위주로 가려고 노력하는 게임이 많아지다보니 회전력에서 밀리면서 이전에 쉽게 이겼던 상대에게도 거의 반반 정도의 승률을 올리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면 채팅창이 불타고… 그러면 다음 판은 타이밍으로 보여 줘서 이기고 이러다보니 들쭉날쭉이 될 수밖에는 없는 시기였다. 그렇다고 새로 배운 빌드를 써먹고 싶어서 안달이 난 히엉을 말릴 수도 없고.. 하여간 히엉 방의 꾸준한 시청자들에게는 안티들에게 한명 한명 붙잡고 일일이 설명해 줄 수도 없었던 답답한 시기.
10월 21일 JSA 토스CK에서는 기룡이 상대로 1:1. 도망자 토스의 무한 리콜 대비를 숙제로 남겼다.
10월 24일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조지명식이 있었다.
10월 25일의 스승의 은혜CK를 위해 펀딩비를 벌기 위해 무한 스폰에 나섰다. 스폰으로 번 금액 전부 담당 조기석 교수의 CK비로 사용했으며, 당일에는 OPEN 똥꼬쇼를 제목으로 걸고 프사 그리기, 노래 부르기 등으로 펀딩을 모았다. 모인 별풍선은 17,200개. 모인 별풍선은 반반 나누자는 사제간의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10월 26일 무친대와의 대학대전 스크림에서는 박듀듀 상대로 조기석의 주문으로 노 엔베 노 아카 4팩을 연습해 왔으나 다크 대학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다크템플러를 사용한 빌드를 많이 쓰는 무친대에서 이번에도 역시 다크 패비터를 짜 오는 바람에 힘없이 패배, 남플릭스를 맞으며 커뮤니티는 또 화염에 휩싸였다. 이로써 대학대전 1승 4패.
더 큰 문제는 이날의 패배로 교수진에게도 ‘자신 있게 내밀 수 없는 카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었다.
10월 27일 발표된 vs 우끼끼즈 전의 엔트리에서는 다연이 상대로 NSU에서는 단잉과 히엉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NSU 교수진은 단잉을 선택, 결국 누락되었다.
2.2.2.5. 11월
11월 2일 발표된 vs JSA 전의 엔트리에서도 역시 누락, 예선전에서 히엉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57] 이로써 비방 연도기행 확정생일이었던 히엉을 조기석 교수가 챙겨줘서 또 울었다고 한다.
11월 3일 vs JSA 전을 승리하고 NSU의 긴 대학대전 연패를 끊어내며 8강 진출이 확정되었으나,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심해진 히엉만 전화로 소감을 얘기했어야 할 정도로 최악의 몸상태였다.
11월 6일 발표된 vs 츠나대 전의 엔트리에 드디어 써니 상대로 출전이 확정되었다. 히엉 팬들은 드디어 히엉이 큰 대학대전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에 걱정반 기대반으로 지켜 보았으나…
7일 새벽 코로나 19 확진자가 팀 내에서 4명이 발생, 타대학 총장들과 긴급 협의 끝에 NSU는 기권을 선택, 더불어 히엉의 메이져 대학대전 대회 출전은 노쇼로 끝나게 되었다.
11월 7일 히엉 공지
11월 8일 대회를 결산하는 디스코드 점호에서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이 종료되고 메운디 열풍이 불었다. 히엉도 여러 메운디 CK에 참여하며 방송의 폭을 넓혔다. 다만 허리 통증의 치료를 위해 한동안은 스폰을 봉인하고 방송시간도 살짝 줄이며 쉬어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만약에 다시 태어나서 1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프로토스를 하겠다고 한다(....)
11월 23일에야 다시 스폰을 시작한다.
11월 26일에는 LASL 시즌 15 1차예선에 출전하였으나 아라미에게 확연히 떨어진 경기력을 보이며 두 번에 걸쳐 메카닉과 바이오닉 모두 패배, 광탈했다. 경기를 보고 있던 흑운장이 “히엉 상태 보니 휴교중인 NSU에 방학 보충수업을 도입해야겠다.”고 할 정도의 수준.
대신 이 기간 동안 롤의 방송 비중이 올라가면서 대학판에서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러 롤 CK에 참여하면서 대학판 동안 자주는 보여주지 못했던 ‘오더가 가능한 전 라인 다이아1 이상 찍은 정글러’라는 포지셔닝을 활용, 롤 CK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이도류가 가능한 엉타니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 쯤부터. “전 라인을 최소 플레 이상 하는 것이 신기하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라는 클템의 말처럼 빈 포지션 어디에 갖다 붙여도 일정 이상을 플레이를 해주는 범용성을 무기로 롤 CK에서의 입지를 점점 넓혀 나갈 수 있었다. 대학판에 들어오기 전 최소 3천판 이상은 갈아 넣었던 것, 이전에 ROX Gaming 산하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ROX Tigers의 하부팀, ROX Academy에 연습생으로 있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배틀에서 활약했던 것이 여러번 기사화된 적이 있다는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1, 기사2
2.2.2.6. 12월
12월 5일 단잉 CK를 시작으로 다시 스타크래프트에도 집중하기 시작한다. 1세트는 업테란으로 (드디어!) 승리했지만 히엉, 단잉 모두 아직 경기 감각 등이 많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임을 여실없이 드러냈다. 2세트는 손이 조금씩 풀리는 듯 불리한 상황에서도 벌쳐를 이용한 흔들기를 보여주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으나 석패, 1:1의 결과로 마무리.방송 외적으로는 이 방송부터 알 없는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허리 통증 때문에라도 시작했던 다이어트의 결과와 합쳐져 가뜩이나 어려보이는 외모가 더 어려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12월 13일
12월 17일 옆집뽀누나의 주도로 뽀로미어 리그가 창설되었고 초청 선수로 등록되었다.
이때쯤부터 ASL 준비로 바쁜 조기석 대신 흑운장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 유튜브가 잘되면서 흑운장도 시간이 많지 않아 새벽 1~2시에나 되어야 흑운장이 찾아오면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 상대적으로 초반 최적화에 있어 약점이 있는 히엉이 흑운장식 최적화 교육을 받는 것에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12월 20일 츠암CK에서 엔트리에 뽑혀 vs 이유란 과 상대하게 되었는데 앞마당 상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기인 벌쳐 쑤셔넣기로 영혼까지 털어버리면서 승리, 이때부터 이유란의 승부욕이 발동, CK 끝나자마자 다시 도전이 들어와 뮤탈리스크에 다소 일꾼이 피해를 입었으나 골리앗 러쉬로 다시 2:0 승리로 빡종을 이끌어 냈다.
12월 22일은 NSU의 졸업식이 있었으나 허리 통증과 담낭염이 악화되어 불참하였다. 그런데….
염보성 주최의 롤 랜드에 히엉이 참가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동안의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건강 문제로 불참했으면서 아무리 섭외라고는 해도 디스코드로라도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NSU 팬들은 대노했으며 당연히 채팅 창은 욕설과 비난으로 거의 도배가 되었다. LASL 4강전 준비+ 코로나 19 감염으로 참가를 못해 디스코드로라도 참가했던 다린이나 퇴학 당했음에도 방송으로 지켜 본 우힝이, 다연이와는 상반된 행보는 다소 아쉬운 선택.
12월 23일 공지를 통해 사과했다. 방송을 켜자마자 NSU 멤버 전원에게 사과가 담긴 장문의 카톡을 보냈지만 이미 커뮤니티의 민심은 많이 차가워져 있었다.
2.2.3. NSU 졸업후
2022년 연말부터 2023년 초까지 엔터 바람에 이어, 마인크래프트 열풍이 불며, 대학판 이후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은 스타판에는 코인 배팅과 밀리를 결합한 스타랜드와 같은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5티어 유일한 테란 유저이다보니 스타랜드 베타, 스타랜드, 염전랜드 등 유사한 방식의 스타랜드에 꾸준히 초대되며 5티어가 중축이 된 스타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12월 26일 지동원 CK에서는 지동원으로부터 ' 조기석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직접 보니 유혜미급 재능으로 보인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고질적인 일꾼 안찍는 문제는 여전했고 새벽에는 여지없이 흑운장의 디스코드 ‘정개방(정신 개조의 방)’으로 끌려가 ‘흑초리’를 들어야 했다.
12월 28일 히엉의 하루를 보면 8시 스타CK 신청, 탈락하자마자 하블리 롤CK, 끝나고 슬돌이와 스폰, 이후 다시 중간계 롤랜드CK 이런 식으로 롤과 스타크래프트 양쪽에서 잘 초대되는 이도류 방송이 완전히 정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날 뽀로미어 리그의 조 추첨이 있었고
12월 30일 뽀로미어 리그의 맵과 일정이 확정되었다. 죽음의 조인 B조에 속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스폰 전적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티어표에 5티어 승급불이 들어왔다.
2023년 1월 2일 단잉이 주관한 염전랜드에서는 3,4,7경기에서 구보라를 만나 3:0을 안겨주며, 분노한 구보라가 입꾹닫하고 아무 말 안하고 있자 독박으로 디코를 채우기도 했다. 옵 보는 내내 입꾹닫이던 구보라의 입을 연 히엉
2.2.3.1. 1월
뽀로미어 리그 오프닝 영상 히엉 컷뽀로미어 리그가 시작되었다.
1월 4일 뽀로미어 리그 1라운드에서 거의 대학판에서는 겪어 볼 일이 없었던 테테전으로 나예리와 격돌, 드랍쉽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 히엉이 난전 끝에 승리하였다.
조금씩 스타판이 살아나면서 유즈맵을 이용한 미니CK도 활성화되었다. 소수 유닛 컨트롤에 자신 있었던 만큼 유즈맵 중에서도 ‘길막의 묘미’ 등에 있어서는 거의 클템급의 밸런스를 보이면서 역시 여기에서도 이리저리 잘 낄 수 있는 좋은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1월 5일 스타판에 새로이 불어온 유치원 바람에 맞추어 라미, 슬돌이와 함께 ' 방구석 유치원' (줄여서 방치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히엉은 2시간 정도 방치대에 속해진 바 있으니 알맞는 작명이라 할 수 있다[58] . 목표는 “야생 끝판왕 전설의 포켓몬 감스트를 잡아라” (...) 직위는 “부원장”
1월 6일 20시간 방송하고
1월 7일 일찌감치 방송을 켜서 래더를 돌린다. 허리가 안아프면 사람이 아닐 것이다.
잠도 통 못 잔 상태이다보니 뚜미언니 CK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다크가 오는데 배럭을 들어 프리패스로 만들어 주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슬돌이에게 0:2로 힘없이 쓰러졌다.
1월 8일 30시간 안 자다가 5시간 자고서는 가뿐해졌다고 공지를 썼다.
방치원의 면접이 있었고 이전부터 가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던 제자로 박나미를 받게 되었다. 원생 복지를 위해 스폰비를 내주겠다고 한다(...)
1월 9일 뽀로미어 리그 2라운드, 한때는 본인피셜로 인간상성이라고까지 하며 힘겨워하던 vs 러아전에서는 이유란이 랩을 하게 만들 정도로 현란한 골리앗의 ‘허리 돌리기’를 앞세워 마패까지 박으며 압승했다.
1월 10일 제자 박나미의 교육이 있음을 공지로 알렸으나…
공지를 쓰고는 그대로 뻗어버려서 지각해버렸다.
이유란과의 스폰에서는 이유란이 전날 선언한 것처럼 퀸으로 병력 대부분을 갉아 먹히면서 커맨드 먹방까지 당해버렸다. 이 날 이후로 저그전 상대로는 메카닉을 쓰기 보다는 바이오닉의 수련에 몰두하게 된다.
래더 돌리고 스폰 하고, 그 와중에 타 종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면서 프로토스로 래더 1300까지 찍고, 방치원생 교육하고, 철벽 밸런스로 자주 초대되면서 ‘벽쪽공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롤랜드CK 뛰고, 새벽에는 흑운장으로부터 교육까지 받으니…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일정을 하루 20시간씩 방송하며 소화하고 있으니 쌍둥이설이 진짜인가요? 진지하게 묻는 사람들까지 커뮤니티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월 13일 열린 4,5티어 아가리그에서 1세트 3/5 3경기에서 4티어 방실이를 격파하더니 2세트 위너스에서는 조오리, 지유, 방실이, 슬돌이까지 올킬해버리는 위업을 달성한다.
이에 진지하게 뽀로미어 리그의 우승후보로 점치는 사람들까지 나타났을 정도.
이어 벌어진 뽀로미어 리그 3라운드 슬아와의 경기에서도 승리, 3승으로 조1위를 달리게 된다.
이날 구보라와의 2/3 스폰에서는 방금 전까지와는 확연하게 다른 경기력으로 0:2를 패하고 빡종.. 했다가 다시 방송을 켜서 롤랜드에 참여하자 쌍둥이가 교대 타임을 잡은 것이 확실하다며 잠시 커뮤니티가 술렁였다.
1월 14일 택종CK에서는 김지성으로부터는 “병력 진출이 개포스가 있다.”, 김민철로부터는 “게임 재능이 있다.”고까지 칭찬을 들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2세트 모두 슬돌이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1경기에서는 업테란을 시도하다가 슬돌이의 실수로 옵저버가 잘리자마자 6팩 찌르기로 전환해서 밀어버리는 경이로운 판단을 보여, “킬 각이 보이면 여지없이 목을 따러 들어가는” 공격형 테란의 진수를 선보였다.
1월 17일 히엉 공지
뽀로미어 리그 4라운드에서 슬돌이 상대. 공지로 걱정했던대로 대회의 프클립스가 작렬하며 3질럿에 그대로 밀려 대회 첫 패배를 안았다.
사실 허리를 계속 뒤척이는 등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만은 않았던 상황이었긴 이어 벌어진 아가리그 CK에서도 13연승 중이었던 박듀듀에게 졌을 정도로 바로 전날까지의 히엉의 포스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패배.
하지만 이후 에결에서 특기인 벌쳐와 마인의 효과적인 사용으로 단잉에게 에결에서 승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월 19일 아가리그에서는 1세트 슬돌이의 땡넥 상대로 투팩을 들고 나와 2팩 3탱러쉬가 막혔음에도 과감히 3컴을 폈고, 슬돌이의 리콜을 마인으로 낚아 먹고 11업임에도 지체없이 병력을 몰아 순식간에 밀어버리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1월 20일 잉치원 CK에서는 구보라상대로 3경기 각각 2팩, 5팩 타이밍, FD를 쓰며 3:0으로 압승했다.
1월 21일 뽀로미어 리그 5라운드 vs 단잉과의 경기에서는 과감한 트리플 커맨드로 시작해 둘 다 5티어를 감안하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나
1월 25일 뽀로미어 리그 6강 vs 이유란전에서는 김성대와 함께 1,2,3 경기 모두 쇼부 빌드를 준비해 온 이유란을 1경기엔 잘 막았고 승리했으나 2경기에서는 서치로 노스포 3햇으로 째고 4햇 히드라라는 것을 확인하고 멀티를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2탱으로 3멀티를 먹으러 가는 답지 않은 판단을 하였다가 앞마당이 밀려버리면서 패배.
이어 3경기에서는 여캠 마스터 김성대답게 히엉의 평소 화면 지정 습성을 파악, 이유란에게 히엉의 본진 화면지정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히엉 본진 구석에 해처리를 펴고 과감하게 성큰 러쉬를 시켜 한참 후에야 알아차린 히엉이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 1:2로 6강에서 탈락해버렸다.
1경기 저글링 쇼부때부터 의도된 그야말로 김성대식 다전제 판짜기에 걸려들어 버린 것[59][60]. 스폰에서만 잘하고 큰 경기에서 약한 것 아니냐는 프레임을 끝내 벗지 못한 아쉬운 결과였다.
마지막 3경기 하이라이트
‘(이유란의) 본진을 보고 뭔가 이상해서 그래서 밖에 해처리를 지었나보다 했다. 그게 내 본진인 줄은 몰랐다.’
와고에서 인기를 끈 ‘히엉신의 하루’ 시리즈가 최초 연재되었다.
1월 26일 제자 박나미의 교육으로 하루를 시작, 교육을 하며 흑운장으로부터 배운 개념을 설명해주다가 흑운장으로부터 ‘넌 왜 니가 하지도 않으면서 나한테 배운 걸 그래도 가르치냐’라는 핀잔을 듣는다.
6티어 시절 거의 벽이었던 4티어 최하니와 스폰에서 1:1을 기록한다.
1월 27일 흑운장과의 교육에서는 업테란을 잘하기 위해 4계명을 받는다.
1. 200을 채운다 2. 최소 2개 이상의 자원줄을 유지한다. 3. 상대가 뭐든 박으면 공격한다 4. 막히면 다시 1번으로 |
슬돌CK에 참가하여 조일장과 같은 팀이 되자 팬이었다며 ‘너무 잘생겼어요..’를 시전했다. 아마 히엉의 방송 생활 통틀어 이 순간이 가장 수줍어 하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채팅창은 순식간에 ??? 로 도배되었다.
1월 28일 흑운장의 교육을 통해 그동안 프로토스의 15투 상대로 앞마당을 먹으며 가난하게 게임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1월 29일 최도랑CK에 출전, vs 박듀듀 상대로 같은 팀이던 라박의 극찬을 이끌어낼 정도로 완벽한 공1업 7팩 타이밍과 마인의 사용을 선보이며 2:0 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벌어진 볼살록 5판 끝장전에서 슬돌이 상대로 패승패승승으로 3:2 승리한다.
1월 31일 히엉 공지
미니CK에는 최초로 참여하여 그동안 미니게임등에서 갈고 닦은 유즈맵 실력으로 팀 승리에 일조한다.
1월 스폰 성적은 113전 80승 33패 (승률 70.8%)
5티어 승급불이 들어왔다. 커뮤니티의 베댓은 ‘얘 6에서 70퍼 한다고 5 온거 아니었어? 그런데 왜 또 70이야?’
2.2.3.2. 2월
2월 1일 츠캄옥션 참가 선수가 발표된다. 못 뽑힐 것 같다고 울상이었으나 5티어에서 첫번째로 호명되었다.퀸을 사용한 이유란에게 지고 흑운장에게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 모습을 어떤 두 사람이 마치 커플이 DVD방에서 영화보듯이 도방하고 있었다(...)
2월 2일 봉순 CK에 슬돌이 밸런스로 참가 1승1패를 거두고 팀은 승리했다.
히엉호 열혈팬 망순이
츠캄옥션 모의 경매에서는 염보성의 대리 역할로 참가하여
2월 3일 츠캄옥션 경매에서는 원선재팀에 260점에 낙찰, 정윤종, 소심, 옆집뽀누나, 주서리와 한 팀을 이루게 되었다.
2월 4일 그동안 건강문제로 쉬고 있었다고는 해도 3티어인 황핫바 상대로 2:0 승리했다.
상대가 다크면 드랍쉽을 적극적으로 쓰라는 흑운장의 가르침대로 드랍쉽을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츠캄옥션 스크림 1일차에서 김윤환 팀의 슬돌이에게 패배, 팀은 2:4로 패배했다.
이어 신상문 팀과의 스크림에선 지두두 상대로 승리하였지만 역시 팀은 3:4로 패배했다.
2월 5일 낮방을 켜서 쉴드풍을 1000개로 설정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대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오히려 늘었다(...)
이후 래더를 하다가 흑운장에게 정개방으로 끌려가서 호되게 ‘흑초리’를 맞고 또 울었다.
츠캄옥션 스크림 2일차. 염보성 팀의 늑대채린에게 뒷방을 당하면서 패배. 팀은 0:4로 졌다.
박재혁 팀의 주사위가 6이 뜬 란란에게도 패배, 팀은 1:4로 또 졌다. 피드백이 들어간 히엉
이것으로 원선재 팀은 스크림 전패 확정. 팀명은 자연스레 ‘원선재앙’이 되었다.
2월 7일 츠캄옥션 예선 B조 vs 박재혁 팀과의 경기 상대는 란란
시작전 정윤종에게서 오늘은 GG를 늦게 쳐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하지만 또 주사위가 6이 뜬 란란의 3cm 드랍 후 뮤탈 찌르기에 업테란을 준비하느라 골리앗이 모자랐던 관계로 힘없이 패배했다.
커뮤니티 게시판은 또다시 대회의 히엉은 믿는 것이 아니다라며 불타올랐다. 팀은 4:2로 승, 4강에 진출했다.
2월 8일 츠캄옥션 4강 vs 김윤환 팀 상대는 슬돌이
BBS로 신기에 가까운 마린 카이팅으로 대회 첫 승리를 기록한다. 팀도 4: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2월 9일 오프라인으로 펼쳐 진 츠캄 옥션 결승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평소에 많이 지는 늑대채린이 상대[61]여서 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였으나
뮤탈리스크를 과감히 배제하고 앞마당을 먹는 변형된 밤꽃테란[62] 빌드를 사용, 늑대채린의 빠른 히드라 러쉬로 앞마당 커맨드를 들어야 했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꾸역꾸역 막아내자마자 역으로 찔러 들어가 중앙에서 벌어진 한타싸움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리[63], 입구를 조이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내 팀에게 증요한 1경기 승리를 얻어 냈다. 츠캄옥션 대회 성적 2승 1패
사실 경기 전 최악의 허리 상태로 경기장까지 기어가야 되나 할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안 좋은 컨디션이어서 승리한 후에도 하이파이브를 하러 가기 위해 일어서지를 못했을 정도였지만, 히엉이 중요한 무대에서 해주지 못한다는 소위 ‘헤이터’들에게 제대로 증명해 준 승리였다.
이 승리에 힘입어 4:1로 원선재 팀이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23 츠캄옥션 우승 시상식[64]
2021년 2월 하순 들어와서는 바이오닉과 업테란을 더 적극적으로 써보기 위해 개인스폰이나 래더에서는 승률이 떨어지더라도 가급적 타이밍을 봉인하고 저그전은 바이오닉, 프로토스 전은 가급적 업테란으로 빌드를 거의 고정해서 사용하게 된다. 대신 팀의 승리가 걸린 CK 등에서만 타이밍을 봉인해제하는 것으로. 그러다보니 바이오닉이 아직 서툰 히엉 상대로 캄성여대의 저그 이유란 이나 늑대채린, 카히리 등이 미친저그를 들고 나오면서 그 대책에 고민하고 있다. 사실 스타판이 티어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캄성여대 저그들과 상대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특히 캄성 특유의 근육히드라[65]에 약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에 바이오닉의 장착은 더 상위로 비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었다.
대신 프로토스 전에서는 대각이 걸리면 치즈 러시, 가로 세로가 걸리면 한 박자 빠른 타이밍에 벌쳐 난입으로,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숙적 슬돌이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2월 13일 새벽 드디어 쉬프트키를 실전에 쓰기 시작했다.
2월 14일 허리 통증이 심해졌는지 밤8시에 ‘9시에 올께요~’하고 허리 지진다고 노캠으로 켜두고는 11시 넘어서야 일어났다.
2월 15일 모든 라인업과 맵을 룰렛을 돌려서 결정하는 아가룰렛리그에서는 4승 1패로 승리를 견인했다.
2월 19일 프테전 3:3 CK에서는 4티어 디임을 포함, 단잉, 슬돌이를 모두 이기며 4승 1패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디임과의 경기에서는 가스 러쉬가 들어온 순간 일꾼을 취소하고 가스를 지어 막아내고는 5마린 3질 싸움을 마린은 1마리만 잡히고 컨으로만 승리하는 극강의 소수유닛 컨을 선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던 흑운장으로부터도 ‘완벽한련’ 이라는 칭찬을 이끌어 냈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인 하루.
2월 20일 스타예정촌에서는 매력발산 시간에 엉쿠란보를 시전했다. 1차 선택으로 체력이 가장 좋아 보이는 정경두를 선택했으나 거절 당하고 사다리 끝에 이경민과 짝이 되었다. 커플이 되자마자 ‘상금 헌터’가 될 것을 선언했다(...)
이맘때 스타판 최고의 이슈 중 하나였던 학원 붐에 대해 ' 흑운장님께 배우고 있어서 학원을 당장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못박았다. 다만 흑운장이 학원을 차리거나 들어간다면 그땐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2월 21일 스타예정촌 4경기 여성 1:1 밀리에서 다연이를 상대로 승리, 이로써 스폰/대전 포함 1000전[66]을 달성하였다.
2021년 6월 16일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한 후 616일, 중간에 스타를 접었던 8개월을 제외하면 383일만에 1000경기다. 참고로 1000전 기념 소감은 "나 그렇게 많이 안 했는데?" (...)
2월 24일 4,5티어 종족최강전에서 테란 팀의 1주자로 나와 카히리와 상대하였으나 8배럭으로 빌드를 먹고 시작하고도 답지 않은 컨트롤 미스로 벙커를 내주고 이어 달린 저글링을 보았음에도 앞마당에 벙커가 아닌 커맨드 센터를 짓는 어이없는 판단 끝에 힘없이 밀려 버린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어떻게 최악의 선택만 했을까' 자책했을 정도로 어이없는 결과였다.
2월 25일 공지로 ' 오늘은 잘할게' 라며 빡빡한 하루를 시작했다.
우끼끼즈 vs 전 NSU CK에서 다연이 상대로 1,2세트 모두 승리 2:0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2세트 경기에서는 치즈 러쉬를 실패하면서 누가 봐도 '수건 던져야 하나..' 생각할 정도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에서 벌쳐 드랍을 통해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을 헤집으며 시간을 벌고, 빠르게 체제를 정비, 5팩 타이밍으로 기가 막힌 역전승을 해 냈다.
이어 점단기의 첫 컨텐츠로 상금 100만원이 걸린 단잉과의 4/7 경기에선 '눈 정화 경기가 될 것이다'라는 김윤중의 예상과는 달리
1경기 : 투혼에서는 다크빌드를 정확히 예상해서 터렛과 시즈 탱크로 손쉽게 막아 낸 후 그대로 단잉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승리. 경기 끝난 후 흑운장으로부터 '좀치누'라는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판단이 빛난 승리.
2경기 : 폴리포이드. 10 10 FD로 원탱크 찌르기로 드라군을 6마리 잡아내고 운영에 돌입, 8게이트 뽕뽑기에 맞서 스캔으로 확인 후 벌쳐 난입을 통해 일꾼에 마인 대박을 유도하여 큰 피해를 주면서
3경기 : 평소 자신 없어 하던 실피드에서는 BBS에 단잉이 대처를 못하면서 승리.
4경기 : 단잉의 드라군 더블에 대해 배럭더블로 시작, 상대가 드라군 빌드를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타이밍을 순간 판단으로 멈추고, 6벌쳐 3컴으로 체제를 전환[67]하여 단잉이 4넥서스를 펴고 아비터가 나오는 시간을 계산하여 그대로 밀고 내려와서 앞마당을 장악하고 승리.
55분만에 4:0 그야말로 대떡을 내버렸다.
경기 후 빌드는 오롯이 혼자 준비했으며 심지어 다전제를 바탕으로 판짜기까지 해 왔다는 것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7경기까지 판을 모두 짜 놓고 있었으며 자기는 판짜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상금으로는 오래 된 핸드폰을 최신 폰으로 바꾸겠다고 한다[69].
2월 26일 FD에 쓰러져 버린 슬돌에게 빡친 히엉신
2월 27일 흑운장의 추천으로 이전에 쓰던 키보드 DT35를 ASUS ROG Flare II Animate 적축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스폰 중 스타크래프트가 비활성화되거나 스페이스바가 눌리거나 다른 프로그램이 켜지는 등 적응이 안 된 모습을 보이며 침울해져 있던 중, 정말 이 방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 볼 일이 거의 없는 리액션풍과 노래요청이 들어와
2.2.3.3. 3월
3월초부터 허리 상태가 다시 나빠지고 있다. 누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해져서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잤어야 했다. '안 아프고 잠 안 자고 스타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것도 이때쯤. 방송을 어느 정도 하다가 허리를 지지러 노캠 음방 방송으로 쉬다가 부활하는 것이 컨텐츠화되었다. 그런 와중에도 vs 저그전의 바이오닉과 vs 프로토스 전의 업테란을 계속 래더에서 수련, 거의 빌드를 고정한 채로 스폰에서까지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다보니 승률도 그저그런 상태가 지속되었다.'제일 답답한 건 난데...' 머리로는 생각은 하는데 손과 몸이 안따라와지는 것이 상당히 스트레스가 되었나보다.
3월 5일 96즈 CK에서는 단잉 상대로 봉인했던 타이밍을 꺼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 압승했다.
3월 6일은 원래는 아가리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밸런스 문제로 빠지게 되었다는 공지가 발표되면서 '그것 봐라, 열심히 해 봐야 왕따가 되는 것 아니냐', '상대 전적이 토스들이 앞설 때는 밸런스로 불러서 볶아 먹다가 질 것 같으니 밸런스 문제로 뺀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로 커뮤니티가 후끈 달아올랐다. 히엉 방에도 어그로들이 몰려 들었으나 '난 5티어 토스들 상대로 안진다.', '돈이 걸린 판인데 주최자가 밸런스가 안맞아서 빼겠다고 하면 그냥 빠질 수 있는 것 아니냐', ''못끼면 어때, 내가 더 잘해져서 4티어 리그에 끼면 된다.' ', '왕따같은 개소리 하지마라'며 쿨하게 대응했다.
그날 새벽에 벌어진 스타랜드에서는 슬돌이 상대로 투배럭 생마린으로 투게이트 질럿을 오로지 컨트롤로만 잡아내는 신기를 보이면서 2:0 승리했다.
3월 7일 간만에 흑운장의 정개방으로 호출되어 그동안 스폰하면서 쌓아 놓았던 과제를 점검 받고 피드백을 받았다.
이후 스타판에 불어 온 랜능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 자체에서 펀딩을 조달해서 방실이, 박듀듀, 지두두와 함께 같이 배우는 컨텐츠를 주최했다.
이때 쯤부터 래더를 통해 익혀 온 바이오닉과 업테란을 적극적으로 스폰에서도 쓰기 시작한다.
3월 11일 목, 어깨, 허리 통증
3월 12일 박듀듀가 상대해 본 5티어들 장단점을 분석한 컨텐츠에서 히엉에 대해 장점: 벌쳐 잘 씀 (재수없음), 진출 잘함 // 단점 : 아직 미숙한 업테란(그런데 이것도 잘하는 듯) 근데 일꾼 좀 적긴 하더라 라고 평하였다.
같은 날 러아도 5티어들 장단점을 분석했는데 히엉에 대해서는 ' 바이오닉은 할만 한데, 메카닉은 못 이기겠음. 정석적으로 잘 하고 변수도 잘 둠. 골리앗 허리 컨 잘하고 똑똑하게 게임한다. 그리고 ㅈㅈ잘 안침. 링 올인에 담겨서 SCV 한 마리도 안남아도 영혼의 벌쳐컨 하면서 ㅈㄴ 버팀' 이라고 평하였다. 이어 5티어 테란에서 제일 할만한 상대를 고르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바이오닉하는 히엉 언니', 가장 상대하기 싫은 상대로는 '메카닉하는 히엉 언니'를 골랐다(...)
이어 5,6티어들이 함께한 A-리그에서는 1세트 5전3승, 2세트 위너스로 진행되었는데 1세트에서는 졈니 상대로 일부러 옵져버에게 스타포트와 드랍쉽을 보여주는 심리전까지 섞으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라인업을 짜기 전 단체 침묵이 킬포.
경기 직전 경기방에 들어와서 가짜 아이디로 악성 채팅을 치는 시청자들이 종종 있는데 사상 처음으로 히엉의 'HEE-UNG'의 짝퉁, 'HEE-UGN'으로 들어와서 악성채팅을 치는 시청자가 나타났다(!) 이에 히엉 방에서는 '이제 히엉이도 월클이다'라면서 '월클히엉'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2세트 위너스에서는 단잉 상대로 출전하여 서치 후 로보틱스를 보자마자 짓고 있던 엔베를 취소하며 빌드를 수정하여 그대로 타이밍 러쉬로 밀어버리면서 시원하게 승리했으나...
슬돌이와의 경기에선 선 다크를 대비하기 위해 선택한 1팩 더블 빌드+ 치즈 러쉬를 생각하고 아카 엔베 패스+하필 대각 땡넥이라는 자연재앙이 겹치며 패배했다.
많은 호평을 받은 공지와 함께 시작한 3월 15일, 조오리와의 7판 끝장전에서는 6:1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이어 벌어진 토마토 주최의 3:3 CK에서는 1세트 란란 상대로 특기인 골리앗 허리 돌리기 컨을 이용해서 뮤탈리스크를 궤멸시키면서 승리하였다.2세트 위너스에서는 같은 팀 토마토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노쇼.
일반적으로 스타 여캠들이 많이 사용하는 앞마당 21업 7팩토리, 소위 217 업테란이 너무 뒤가 없어 올인성이 짙고, 본인 손에 이상하게 잘 안맞는다는 느낌이라며 4컴 업테란에 더 비중을 두기 시작한 것도 이때쯤이다. 대신 수비 범위가 한도 끝도 없이 그만큼 넓어지기 때문에, 가뜩이나 상대적으로 숙련이 떨어지는 후반 운영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난이도를 올리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손에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업테란 장착에 더 열을 올리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 아프리카 스타판에 불어닥친 랜능크[70]의 열풍에 여캠들도 적극적으로 랜능크를 하기 시작했는데, 히엉은 단연 1티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테란의 입구막기(...)가 가능한데다가, 타종족에 대한 상대적으로 깊은 이해도에 힘입어 여캠 랜능크 1티어로써 나무늘봉순의 밸런스로 자리잡게 되어 랜능크에서도 자주 초청받게 된다.
3월 17일 박듀듀와의 5판 끝장전은 5:0으로 승리하며 인간상성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어 벌어진 강덕구 주최의 6부 리그에는 단잉과 함께 5티어 초청 자격으로 참가했다. 1세트 4/7에선 강덕구와 최도랑 상대로 승리했으나,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단잉 상대로 다크를 배제했다가 깔끔하게 털렸고, 이에 슈퍼 에결에서도 다시 단잉과 상대, 또 대각 땡넥이라는 자연재앙을 맞았고, 업테란으로 분전했으나 마음이 급해지면 나오는 '잔잔바리로 병력 나누기'[72]와 3넥 멀티의 커맨드 센터를 잘못 짓는 실수까지 겹치며 그야말로 개같이 멸망해버렸다.
화면 가장 위 중앙에 떡하니 '나는 흑운장이다'를 띄워놓고 시작한 3월 18일에는 김택용 주최로 혼성 룡PL이 있었다. 역시 상대는 숙적 단잉. 1세트에서는 단잉의 땡넥에 치즈러시를 성공해서 상대 앞마당 넥서스까지 깨는 것에 성공하고 이어 다크까지 잘 막아 놓고서는, 뒷방이 뚫리며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역전패
히엉의 5티어 평가
3월 19일 5티어 종족 최강전에서는 테란 맨 마지막 선수로 나왔으나 카히리의 뮤탈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뽑았던 다량의 골리앗을 죄다 성큰밭에 갖다 바치면서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에 그대로 싸 먹히며, 그대로 스무스하게 멸망했다. '히엉'하면 떠오르는 벌쳐 털기에 점점 상대들이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벌쳐 털기를 위한 선속업이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
4티어 디임과의 스폰에서도 0:2로 패배했다. 4컴 진출 타이밍을 더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3월 20일은 래더를 돌리던 중 프로토스로 리버 드랍을 해보고는 그 재미에 푹 빠졌다(...)
3월 21일은 뚜미언니 주최로 소소하게 펀딩을 모은다는 5티어 SOSO 종최전이 있었다. 테란 킴의 최종 주자로 나선 히엉은
6경기 슬아와의 경기에서 벌쳐 찌르기는 막혔지만 장기인 2팩 골탱러쉬로 승리,
7경기 지유와의 경기에선 그동안 갈고 닦아 왔던 4컴 업테란을 지금까지 모든 경기 중 가장 완벽하게 구사하며 승리했고
최근 한달간 2승 12패로 열세였던 카히리와의 경기에서는 8배럭을 시전하여 장기인 소수유닛 컨트롤로 승리하며, 팀에게 최종승리를 안겼다.
3월 24일 5티어 아가리그에서는 7전4승 1세트에서는 슬돌이 상대로 승리, 2세트에서는 구보라 상대로 승리하며 슬재앙, 구재앙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3월 26일 은사인 조기석의 결혼식이 있었으나 몸 때문에 참가는 못하고 축하메세지와 축의금만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너는 왔어야지'라는 의견과 '몸이 아프다는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의견 충돌로 커뮤니티는 소소하게 불타 올랐다.
3월 27일 상어 모자를 쓰고 노래를 부르면서 방송을 시작한다. 뭔가 머리에 잘 안맞아보이는 모자에 다수의 시청자들이 의문을 표했지만 '어머니가 사주신 거다.'라는 말에 채팅창은 탈룰라를 시전했다(...).
5티어 3:3 아가리그 1세트 단잉과의 경기에서는 따냥잉에게 전수받은 올인 속업 벌쳐, 일명 '양아치 폭주족 빌드'를 썼다가 이전에 이미 당해본 적이 있는 단잉이 가볍게 막아내고, 이후 물량에서 밀리며 개같이 멸망했다[73]. 2세트 뚜미언니와의 경기에서는 테테전 경험이 거의 없던 뚜미언니와는 달리, 이미 래더에서 상당히 테테전 경험이 있던 히엉이 개념으로 압살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이후 늑대채린에게 2:0으로 이긴 후 리스폰에서 미친저그에 0:2로 지면서 경기를 보고 있던 흑운장의 매서운 흑초리에 그만 캠을 끄고 울어버렸다. 정개방으로 호출되어 흑운장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무조건 4컴 업테란으로만 하는' 조건으로 4티어 최하니에게 도전, 티어 차이가 나는 상대였음에도 힘없이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하던 최하니도 상대하기 힘들었다고 하고, 보고 있던 따냥잉도 놀랐을 정도로 잘 버텨진 경기였으나, 무한 리콜에 멀티를 갉아 먹히면서 0:2로 분패했다. 그리고 캠을 끄고 또 울었다. 업테란 숙련도가 많이 높아졌음을 보여줬으나 몇 가지의 아쉬운 판단들이 있어 지게 된 탓에 아쉬움은 더 컸다.
그래도 이후에 최하니와는 래더에서 만나 리벤지 했다고 한다.
이쯤부터 그동안 어둠의 사조직으로 존재해왔던 흑카데미의 존재가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흑카데미CK를 개최함을 발표하였다.
2.2.4. 흑카데미 시절
2023년 3월 31일 옆집뽀누나 주최의 '뽀로미어급 토너먼트'의 개최가 발표되었다. 히엉도 당연히 참가자에 이름을 올렸다.흑카데미 CK가 개최되었다. 원래는 흑운장의 상대로 김윤환이 섭외되었으나 일정 관계로 고석현으로 변경되었고, 우힝이 상대로는 럭뜨가 예정되었었으나 럭뜨의 건강 이상으로 취소되어 대체할 3티어를 찾았으나, 다른 BJ들은 일정이 맞지 않아 우힝이의 매치가 없어지는 등 엔트리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3/5, 3/5, 슈에로 방식이 결정되었고, '이 CK 지면 바로 폐교하겠습니다.'라는 흑운장의 선언이 있었는데...
1세트 1경기 다린, 2경기 흑운장이 패배하고, 3경기 히엉은 단잉과 맞붙었는데 다크드랍에 속절없이 털려버리며 허무하게 1세트를 내주게 된다.
2세트 1경기 뚜미언니가 지고, 2경기 다린이 지면서, 3경기 다시 단잉과 맞붙었으나 긴장한 탓인지 3팩 러쉬때 스캔으로 상대 병력 위치를 확인않고 성급하게 진출하는 바람에 탱크부대 앞에 마인을 설치하지 않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병력을 크게 잃은 후, 연속 리콜에 무릎을 꿇으며 패배.
0:6의 대떡패를 당하며 그야말로 '성공적인 장례식'이 되어 버렸다(...)
이후 다린, 우힝이, 히엉, 뚜미언니의 계속된 설득
'대떡으로 시작했으니 대떡으로 이기면 역할을 다하고 종료하는' 조건부 하에 2023년 3월 31일 드디어 흑카데미가 창설되었다.
입단 테스트를 겸해 이어진 스폰에서는 히엉이 지유에게 승리하는 등, 귀신같이 또 다들 이기면서 나름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야무지게 로고까지 즉석에서 만들어버린 히엉신
최종적으로 완성된 흑카데미의 로고 |
2.2.4.1. 4월
4월 1일 단잉, 슬돌이와의 스폰에서는 업테란을, 늑대채린과의 경기에선 바이오닉의 숙련도도 이제 상당히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4월 2일 비전CK의 승리 이후 결산하는 자리에서 ' 카히리 너 옥땅으로 따다와'를 시전하며 스폰을 지목, 많은 BJ들이 옵을 보며 벌어진 경기에선, 유튜브에서 보고 딱 세번 연습해 본 발리오닉을 생각 외로 잘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BJ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비록 발리오닉의 중반 운영까지 습득하지 못해[74], 발키리를 놀려두면서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새 빌드를 과감하게 썼고 생각 외로 숙련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은 대단히 만족했다.
그러던 중 오리3이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출전을 위한 스크림에 서폿 자리를 도와 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 부랴부랴 롤을 켜고 스크림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누가 멸망전에 불러주겠어'라는 생각에 방제도 '롤 멸망전 스크림 원나잇'(...)
당시 오리는 철구와 팀을 하기로 한 상태에서 해강고원딜과 권지인 셋트를 영입하기로 하고 팀의 마지막 조각인 서폿을 찾고 있던 단계. 여러 사람을 테스트해 보았으나 30점대 서폿 중에 히엉이 가장 나았다고 하는 오리, 히엉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추천한 피글렛, 그리고 무조건 히엉으로 해야 한다는 철구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공식적으로 영입 제의를 받게 된다.
4월 3일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준비를 위해 뽀로미어급 토너먼트의 출전을 사퇴하고, 팀플CK를 마지막으로 3주간 스타판을 떠나 있게 된다.
스타판을 떠나 있던 중, 4월 20일 NSU 이사장이었던 남순의 생일에 축하풍으로 10,000개의 별풍선을 쏘며 축하했다.
17만이 지켜본 역대급 야방과 함께 4강에서의 극적인 3:2 5꽉, 그것도 5경기는 1만골 차이를 뒤집는 역대급 역전승을 거둔 덕분에 히엉의 이름이 크게 알려지며, 곧 있을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결승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히엉이 다시 스타에 손을 댄 것은 4월 23일의 철기로운 감빵생활, 줄여서 철기빵CK에 참가하게 되면서였다. 구보라의 상대를 찾고 있던 철기빵의 수장 철구에게
기뉴다가 '히엉은 아마 참가가 결정되면 하루 50판을 해서라도 폼 찾아 올 것이다.'라고 했던 예언대로 4월 22일 래더를 돌리며 손을 풀기 시작, 쉬기 전에 비해 오히려 더 정확해진 마우스질과 침착한 판단을 보여주며 지유 상대 스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4월 23일 철기빵CK 8경기, 팀 스코어 3:4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상황에서 출전한다. 상대는 이 날을 위해 전날부터 비방으로 빌드를 갈아 온 구보라. 히엉의 첫 앞마당 정찰이 지나가자 마자 짓고 있던 앞마당 넥서스를 취소하고, 몰래 게이트 후 야인 질럿, 야인 다크로 달리는 빌드에 대해, 두 번째 정찰로 상대 앞마당 넥서스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본인 앞마당을 포기하고 배럭으로 입구를 막고 SCV로 질럿을 블러킹 하면서 깨지는 서플을 수리하며 터렛을 지어 막는 환상적인 판단으로 커뮤니티를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는 상대가 삼룡이까지 먹는 것을 보고 병력이 얼마 없을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예측, 바로 팩토리를 늘리고 아머리를 지은 후 타이밍 러쉬로 승리한다.
비록 오래 쉰 탓에 후반은 생산이 밀려 자원이 많이 남긴 했지만 탁월한 센스, 래더를 통해 착실히 다져 온 연습량이 빛난 승리였다. 구보라 빌드를 대처한 히엉의 판단
마치 최연성을 연상케 하는 수비력이었다는 극찬부터, '저티어에서 날빌 이렇게 잘 대처하는 건 처음 봤다.', 이게 진짜 이도류 엉타니 쇼헤잉이라는 칭찬이 이어졌고, 이어 마지막 에결 밴픽까지 얻어내며 그동안 히엉의 스타에 목말랐던 사람들에게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엉타니사심충님의 정리
철구의 극찬을 듣는 히엉
안돼 우리 정글 머리다치면 안돼!!!!
4월 25일 MVP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엄청난 활약으로 '으딜나대나' 팀과 함께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우승을 캐리한 후
4월 26일 래더를 다시 돌리며 스타판으로 복귀했다. 란란을 상대로 한 스폰에서는 이전보다 다소 손은 굳었지만 침착한 바이오닉 병력의 갈무리를 보여주며 2:0으로 승리, 란란의 빡종과 지켜 보던 모꿀몬의 '와 나보다 잘하는데?'라는 감탄을 이끌어 냈다.
4월 27일에는 흑카데미의 레이트메카닉 교육이 있었다. 한 달간의 긴 여정으로 체력을 많이 소모했던 탓에 교육 도중 졸기 까지했다.
결국 4월 28일은 체력 회복을 위해 휴방한다.
4월 29일 철기빵CK에 다시 참가한다. ' 복수'를 주제로 한 탓에 구보라와 리매치를 하게 되었다. 대결 미션으로 진행된 펀딩에서 히엉 본인도 깜짝 놀랄 만큼 이전과 확 달라진 8680개의 별풍선을 받아 멸망전 이전과는 달라진 히엉에의 민심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제3 경기 구보라와의 대결에서는 5팩 타이밍 러쉬라는 것을 옵저버로 보고서도 4 넥을 짓는 무리수를 주저없이 깔끔하게 밀어버리며 단 한번의 위기 없이 승리했다.
최종전적은 5:1로 승리, 다시 한 번 족난지원금을 달달하게 챙겼다.
4월 30일 공지에도 썼던 것처럼 몸 상태가 최악이었음에도 4티어 종족최강전에 5티어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3경기 카히리와의 경기에서는 '저그전 뭔가를 준비했다'는 장담과 기대와는 달리 뮤컨을 기반으로 시간을 벌며 극초반부터 대놓고 타스타팅에 멀티를 펴, 그 이후 쏟아져 나오는 카히리의 미친저그 물량 앞에 속절없이 털려 버렸다.
단잉과 농떼르만이 주최하는 삼국지 세계관의 팀 대전인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의 개최가 발표되었다. 히엉도 일찌감치 참가를 결정하였으나 삼국지 세계관에 충실하기 위해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물의 역할을 맡게 되는 시스템이었는데, 최초에는 삼국지에 대해 잘 모른다며 그런 것 없이 그냥 '히엉'으로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흑 운장의 검'이라는 이유로 엉룡언월도를 선택한다.
새벽의 단잉과의 단판 스폰에서는 48분에 걸친 처절한 아비터 무한 리콜 vs 4컴 업테란의 승부 끝에 승리했다. 한때는 패색이 짙었던 게임을 꾸준한 생산과 꼼꼼한 리콜대비, 상당히 개선된 일꾼 찍기를 통해 꾸역꾸역 역전해 낸 저력이 빛났던 승리.
2.2.4.2. 5월
결국 5월 1일, 2일 이틀간 휴방을 선택한다.쉬는 동안에도 스타와 롤을 했다고 한다.
5월 3일 뜬금없이 다나짱과 합방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프로토스에서 테란으로 종변한 이후 '어둠의 스승'으로써 개념 및 포인트를 가르쳐 왔던 터라 오프라인 교육을 위해 이동하며 야방까지 켰다. 다나짱 집에서는 자신의 장비가 아님에도 슬아와의 단판에서 바이오닉으로 승리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5월 4일은 김윤중과 토마토가 주최하는 점토팀플대회 1일차가 있었다.
전 프로들이 팀장을 맡아 서로 던지기 식으로 멤버를 뽑았고 제일 마지막에 던져지며 도재욱- 신상문- 이유란과 한 팀이 되었다. 밸런스가 좋아 우승후보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하필 3종족 중에 가장 숙련도가 떨어지는 저그만 4판 연속 걸리는 불운이 겹치며 깨모다팀[77]에게 게임스코어 0:2로 벼랑에 몰리기도 했으나 팀장 도재욱의 전략에 힘입어 2:2까지 따라 붙은 후 에결에서 히엉이 테란, 이유란이 저그인 주종들이 나오면서 승리,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는 몽군팀[78]과 만나 단단한 팀워크를 보여 주며 3:1로 승리, 결승에 진출한다.
사실 잠깐 팀워크가 흔들리려는 위기가 있긴 했다(...)
멸망전 준비기간에 팀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솔랭을 비방에서 열심히 돈 덕분에 어느샌가 다이아1까지 찍게 된 히엉은 어느새 마스터 승격전을 앞두게 되었고, 이날 팀플대회 결승 진출 후 마스터 승급도 성공하며 말 그대로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말로는 사랑한다는데 차마 눈을 쳐다보지는 못하는 히엉신
5월 5일 점토팀플대회의 결승전이 있었다.
결승 시작전 인터뷰에서 부팀장인 신상문에 대해
게임스코어 2:2의 상황에서 벌어진 5세트는 팀장급인 도재욱과 신상문이 생산을, 저티어인 히엉과 이유란이 무작위로 배정된 저그의 공격 유닛을 컨트롤하는 생컨이었는데 저그의 거의 모든 유닛을 히엉이 조종해야 하는 불운이 겹쳤으나, 그간 저그로도 래더를 돌리면서 익힌 뮤탈짤짤이 등을 선보이는 등, 기대보다 훨씬 능숙하게 저그 유닛을 다루며 승리를 가져왔다.
3:2로 앞선 마지막 6세트 '자원공유'에서도 경기 후반 신상문이 1:4로 싸우게 되었으나 히엉이 마지막까지도 뮤탈리스크로 어그로를 끌며 몰래 꾸준히 가스를 캐 주며 크게 승리에 기여,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결국 경기 스코어 4:2 로 점토 팀플대회에서 우승한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세번째 대회 우승, 출전대회로도 3연속 우승이었다. 커뮤니티에서도 히엉은 우승 DNA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평까지 나왔다.
5월 6일 스승이었던 조기석의 결혼식이 있었으나 불참했다. 참석을 위해 옷까지 빌렸으나 두통이 심해지면서 병원에서 수액 맞고 왔어야 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는 하나 스승의 결혼식에 참석 못한 것에 커뮤니티는 소소하게 불탔다.
휴방이 예상되었으나 오프로 섭외가 들어오며 참가하게 된 나무늘봉순 주최의 망피엘에서는 좋아진 민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히엉방에서만 무려 15000개라는 펀딩풍이 모이기도 했다.
1세트 1경기 카히리와의 경기에서는 '머리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는데 마음이 시켜서' 골리앗 부대를 상대의 성큰 밭에 박아버리면서 패배하였으나, 2세트 늑대채린과의 1경기에서는 바이오닉 병력은 럴커에 먹혔으나 후속 시즈 탱크 부대가 온전히 살아 남아 상대 앞마당을 타격하면서 승리하며 팀의
5월 8일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의 엔트리에 들었음이 확정되었다. 6명이 한 나라(팀)이고 팀장 격인 군주 아래로 1티어 대장군 다음인 2티어 격인 좌장군에 속하게 되었다. 같은 밸런스는 지두두, 늑대채린, 슬돌이.
5월 9일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 팀 뽑기가 있었다. 공 뽑기로 선수를 무작위로 먼저 뽑고 그 선수가 군주를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같은 티어에 이미 선수가 채워져 있으면 다른 팀으로 가야만 하는 구조였는데, 후일 밝히기로는 원래 촉나라 술비 팀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연속으로 슬 위, 강 두, 늑 저 순으로 같은 좌장군 티어가 먼저 우르르 나와버리는 바람에 자동적으로 참 건적 팀에 속하게 되었다.
참건적 팀에 소속되게 된 소감을 묻자 첫 마디는 "오늘 운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ㅠㅠ"
최종적으로는 참 건적, 낙 토마, 엉룡언월도, 유 씨, 곽 루미, 초 세블리의 팀 구성이 되었다.
이후에 흑카데미 CK가 있었다. 맞밸로 4티어인 카히리를 섭외하였다. 1경기, 카히리는 최근 DP 박재혁으로부터 사이즈를 불리는 타이밍에 대해 교육을 받았던 것을 살려, 올뮤로 견제하며 빠른 멀티를 확장해 나갔고, 이에 대해 5팩골로 맞서 상대 앞마당까지는 밀었지만 체제변환한 히드라 뒷방을 막지 못해 패배하였다.
2:4로 벼랑 끝에 몰려있던 상태로 출전한 7경기에서는 카히리의 뮤탈 미저에 대해 역시 5팩골로 1경기보다는 많이 따라갔지만 주병력을 상대 본진을 방어하는 성큰 밭에 골리앗을 너무 많이 잃으며 패배, 총 2패로 2:5 CK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패배 직후에는 잠깐 울먹울먹했으나 이후 피드백 시간에는 카히리에게 벽을 느끼지는 않는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5월 10일부터는 다른 대회의 스크림에 준하는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 모의전쟁이 예고되어 있었다. 참 건적이라는 팀의 컨셉이 맞춰 모두 노란 두건을 쓰기로 미리 약속을 했지만 미처 배송이 늦은 관계로 히엉이 선택한 것은
황건적이기 때문에 스타 아이디를 Yellow_로 통일하자는 결정에 엉룡언월도가 창이라는 점에 착안 'Yellow_Spear' 아이디를 생성했다.
첫번째 모의 전쟁의 상대는 츠 권이 이끄는 오나라. 진초로 나가게 된 3경기 엉룡언월도의 상대는 슬 위였는데 하필 뽑힌 맵이 테란의 무덤이라는 단장의 농선이 걸려버렸다. 단능 특유의 꼬불꼬불한 길에 2팩토리 찌르기가 막히면서 무난하게 했음에도 뭐 하는 것 없이 그대로 밀려버리면서 패배.
두번째 모의 전쟁의 상대는 암 조가 이끄는 위나라. 2경기 늑 저와의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맵이 이번에는 또 개인적으로 승률이 좋지 않은 실피드가 걸려 버렸다.
연습 경기였기는 하나 커뮤니티는 '히엉 바이오닉 왜함?', '손이 안 되는데 그냥 하던 거나 하지.', '바이오닉을 한다는 게 그냥 해도 지니까 안익숙하다는 핑게를 대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혹평이 쏟아졌다. 이에 맞춰 흑운장의 피드백도 강도가 점점 세지게 된다.
5월 11일 팀 단체복인 노란 두건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이에 2021년 6월 13일~16일 공다츠, 따냥잉, BJ갈배와 함께 갔던 제주도 여행 당시 샀던 밀짚모자의 앞코를 꺾어서 쓰고 나왔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는 허수아비(...)
이 날은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 모의전쟁의 둘째날이었고, 술비가 이끄는 촉나라와의 대전 4경기. 상대는 강 두로 테테전의 경험으로는 당연히 우위에 있었던 매치였음에도 선가스 3팩으로 조여진 라인을 뚫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로써 모의전쟁 전적 0승 3패. 커뮤니티에는 슬슬 걱정하는
사실 이 시기의 히엉은 자신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게임에 대한 기준을 높여, 만족할 만한 수준의 바이오닉,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업테란을 장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실을 다지던 시기였다. 5티어 전까지 바이오닉도 업테란도 배워오기는 했지만 늘 지적되는 문제점인 '기본기의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음을 깨닫고 왼손 생산, 빠른 갈무리, 꾸준한 일꾼 찍기, 정확한 랠리 포인트, 꾸준한 생산 등의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기본기를 실전에 적용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스폰 및 대회 성적도 살짝 정체될 수밖엔 없었다.
심지어 같이 치고 박던 단잉과 카히리가 먼저 4티어로 승급하고, 자신 있는 상대였던 슬돌이까지 슬럼프를 딛고 5티어의 상급으로 치고 올라가게 되자, 가뜩이나 난이도가 높은 종족이 테란이고,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스타크래프트의 실력 향상임을 감안하더라도, 초조함을 느끼며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모습까지 가끔씩 보여주던 시기였다.
5월 12일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 본 대회인 4강에서 술비가 이끄는 촉나라와 다시 맞붙게 된 6경기, 강 두와의 경기에서는 4 골리앗드랍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하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평소 지두두를 교육해 오던 참 건적이 이 빌드를 예측하고 이것을 막는 연습만 꾸준히 시킨 결과였다.
5월 13일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 결승의 상대가 츠 권의 오나라로 결정되었고, 코로나에 걸려 컨디션이 최악인 슬 위의 보강을 위해, 츠 권은 패한 상대 국가로부터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는 권한을 늑 저에 행사하게 되었다. 이로써 히엉은 프로토스전과 저그전 모두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맵은 버미어로 결정되었다.
5월 14일 2:2 상황에서 5경기에 출전하게 된 히엉의 상대로 늑 저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슬 위가 출전했다. 늑 저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전날 저그전 연습을 해 왔던 터라 일단 여기서 먼저 허를 찔린 셈. 상대는 땡넥으로 시작하는 것을 확인한 히엉은 2팩토리 빌드를 탔고, 상대가 포톤 캐논을 박는 것을 확인하자 먼저 조이기 위해 선 시즈 모드 업을 찍고 빠르게 진출했지만... 사실 이것은 페이크로 몰래 전진 게이트로 다크로 뒷방을 치는 것이 메인 전략이었다. 이 빌드는 평소 히엉의 플레이 습관과 심리까지 분석하여 히엉을 상대하기 위해 도멘이 맞춤으로 짜 준 빌드였기에 그야말로 속절없이 털려버렸다.[79] 도멘이 맞춤으로 빌드를 짜 준것에 대해 설명하는 슬돌. 심지어 이 뒤로도 실패했을 경우에 대한 B플랜, C플랜까지 도멘이 다 짜 주었다고(...)
결국 이 패배 이후 승부의 추가 한 쪽으로 기울며 최종 스코어 2:5로 패배, 3연속 대회 우승은 실패하고 말았다.
5월 18일 단잉이 주최하는 CK에 참가하였다. 밸런스는
흑운장이 내 준 래더 1650점 숙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중간중간 흑운장의 피드백을 받아 왼손 생산에 집중하는 동시에, 야마토 캐논을 처음으로 써 보는 등 얻는 것이 많았던 숙제였다.
5월 30일은 허리 통증 뿐 아니라 다리에도 힘이 안들어 가는 운동 마비 증상까지 겹치며 근래 최악의 컨디션인 상태를 보인다.
5월 31일 여전히 안 좋은 허리 컨디션으로 엉구리 상태로 방송을 시작한다. 중간에 방송을 켜 둔 채로 허리를 지지고 왔어야 했을 정도의 최악의 컨디션. 초조한 마음을 따라와 주지 않는 건강이 원망스러운 5월의 마무리였다.
2.2.4.3. 6월
6월 1일 결국 허리 통증으로 인해 JSTL에는 불참할 것을 공지했다. 보혜와 대표적 엉맘인 기뉴다가 합작해 주최하고, 팀장 6인 중에는 멸망전의 인연이 있는 철구까지 있어서 신청만 하면 무조건 참가가 가능했던 탓에 아쉬움은 컸다.모종의 이유로 일찌감치 방송을 켰다. JSA 중간고사 CK에서는 전날 트슈의 섭외가 있었음에도 라인업 소개에는 졸리[80]가 나오는 등의 해프닝이 잠시 있었다. 4경기 지유상대로 한 때 뒷방 병력에 팩을 장악당할 위기에 놓이며 패색이 짙기도 했으나 쉬지 않은 왼손 생산으로 생산된 후속 병력과 벌쳐를 이용한 효과적인 견제로 승리,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6월 2일 단잉CK에서는 카히리 상대로 9 뮤를 바탕으로 한 카히리식 사이즈 불리기에 저그 우세로 흘러가던 경기를 특유의 벌쳐 헤집기로 변수를 준 다음 5팩 타이밍인척하며 3컴을 펴면서 빠르게 병력을 불려, 당황한 카히리의 실수를 유발하며 승리했다.
이때쯤부터 대 프로토스전의 경우 업테란으로만 상대한다는 봉인을 풀고, 장기였던 타이밍 러쉬도 함께 갈고 닦기로 하며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있었던 단잉과의 스폰 성적 3:0[81]이 그 좋은 예.
하지만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에 부풀었음에도 불구하고... 6월 3일의 혁서윤CK에서는 슬돌이 상대로 근래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힘없이 패배했다.
6월 4일 흑카데미 수장의 지시로 디아블로 4를 시작한다. 원래는 원소술사를 하려고 했으나 우힝이가 원소술사를 하고자 하였고, 또 드루이드가 현재 강캐이고 타격감이 좋다라는 추천을 받아 드루이드를 선택했다. 남캐를 선택하고 '남캐는 자고로 피부가 검어야 한다'는 취향까지 확인시켜 주면서 정작 캐릭명은 '큐트엉'을 골랐다(...)[82]
10시간에 걸친 방송을 마치고 이젠 자러 갔다고 생각했으나 잠이 안오고 스타가 마렵다는 이유로 다시 방송을 켜서 지유와 대결, 2:1로 승리한다. 깨달음 이후 한결 단단해진 타이밍 러쉬가 빛난 승리.
6월 5일 DP 흉가 CK에 참가, 상대는 최근 전적에서 밀리고 있던 슬돌이. 눈에 띄게 행상된 왼손 생산을 바탕으로, 상대의 주병력이 돌아 합류하는 후속 소수 병력을 자르려는 움직임을 보자마자 재빠르게 랠리를 바꿔, 후속을 모아서 나오면서 저절로 상대 주병력을 위 아래로 싸먹는 구도를 만들면서 쾌승, 슬돌이를 흉가체험으로 보내버렸다.
이후 과감하게 3티어(!) 파찌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파찌의 높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병력 움직임에 휘둘리며 0:2로 패배하였다. 두 경기 모두 한때는 저그 본진 앞마당까지 진출했을 정도로 밀어 붙이기도 했었을 정도의 경기력이었으나 한끝 차이로 패배하여 아쉬움은 더 컸다.
6월 6일 안녕하세연두, 4티어 꼬니부깅, 지유, 무찌를 연파했다. 특히 현란한 벌쳐 컨트롤을 앞세워 꼬니부깅의 멘탈을 털어버린 경기는 단연 압권. 무찌와의 단판 경기 후에는 피드백 해 주던 짭호로 부터 '테란전을 할 줄 안다'는 칭찬을 듣는다.
안녕하세연두의 대회 준비를 위해 비방연습을 해주기로 하면서 일찌감치 방종한다.
6월 7일 박듀듀와의 스폰에서 2:1로 승리했으나, 리스폰에서 폴리포이드 대각 땡넥이라는 자연재해를 만나 패배하고 병력 움직임에 대한 채팅창의 억까에 못 견디고 그만 캠을 꺼버렸다.
이후 흑운장의 디코교육을 통해 주말까지 '전 맵의 자원을 거의 다 파 먹는 반땅 운영 게임'을 숙제로 받는다.
6월 8일 한때는 벽까지 느꼈다고 했던 늑대채린과의 스폰에서
1경기는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오닉을 제대로 선 보이며 병력 움직임으로 승리했으나
이어진 2경기는 병력 돌린 동안 뒷방을 맞으며 패배
늑대채린을 피드백해주던 이제동에게서 ' 5티어가 이렇게 한다구요? 잘한다.'라는 칭찬을 들으며 석을 찾다 못해 아주 극락을 갔다.
6월 9일 그간 허리 통증으로 몇 주간을 밀려 있던 집 안 청소를 했다. 그만큼 허리가 좋아졌다는 뜻이기는 하지만 가뜩이나 약해질 대로 약해진 몸 상태를 알기에 히엉 방 사람들은 모두 컨디션 난조를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방송은 엉구리로 등장했고 이 청소는 6월 11일까지 이어졌다.
6월 12일 NASA 주최의 저그 CK에 참석하기 위해 1시간 반을 자고 일어났다. 상대는 이전에 몇 차례 이겨본 적은 있는 4티어 렘레미였으나 이번에는 처음부터 벌어진 사이즈를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옵을 보던 참치로부터는 '그래도 움직임이나 전투 구도를 잡는 것은 많이 좋다.'라는 평을 듣긴 했지만...
이후엔 잠이 안온다는 이유로 래더를 계속하며 결국 B를 찍었다.
또한 흑운장으로부터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2팩토리 빌드에 대한 강의를 오후 3시반까지 받는다.
너무 늦게 잔 탓에 오늘은 방송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밤 11시에 방송을 켜고 슬돌이와 박듀듀 상대로 낮에 배운 1마린 3탱 2팩토리 빌드를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각 2:1로 승리했다.
6월 13일 작정하고 ' 저그와 붙고 싶다!'며 시작했던 이 날 요닝을 두 차례, 4티어 카히리와 렘레미[83]를 격파하며, 깜짝 놀랄만큼 향상된 일꾼 찍기와 왼손 생산, 병력 움직임을 선보이며 그건 갈고 닦은 바이오닉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렘레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그간 자체 봉인하고 있었던 배틀을 실전에서 처음 사용, 승리를 이끌어 냈다.
4티어를 어서 가고 싶은 마음에 방송 시간을 강제로 저녁 시간으로 고정했지만 아직 몸이 버텨주지는 못했는지 6월 14일은 휴방을 선택한다....가 역시나 심심했던 건지 노캠으로 방송을 켜서 캄성여대 멤버들과 바이오닉과 방업 럴커 미친저그로 빌드를 고정하고 8판을 내리 연습했다.
6월 15일 철기빵 vs YB의 경기 해설에서 엉뚱하게 히엉이 소환되었는데 다름아닌 총사령관이 저티어 테란에서도 게임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성적이 좋다는 예시로 히엉이 언급된 것.
양양과의 스폰에서는 1:2로 패배하였으나 이어 오랜 기간 목표였던 4티어 나무늘봉순 상대로 바이오닉으로 2:0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6월 16일에는 이유란 상대로 2:0, 4티어 나무늘봉순 상대로 1:2로 비록 지기는 했지만 아쉬운 단 하나의 판단이 승패를 갈랐을 정도로 이젠 4티어급이라고 해도 크게 반대는 안나올 만큼 향상된 바이오닉 경기력을 선보인다.
이 시기 쯤부터 그동안 허리 통증 → 중간중간 잠에서 깸 → 불면증 → 잠이 안와서 게임 → 다시 허리 통증으로 가고 있던 악순환이,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해결되면서 건강을 조금씩 되찾는 동시에 방송 시간도 오후 5~6시 시작으로 고정되기 시작한다.
6월 17일에는 렘레미, 카히리, 늑대채린을 연달아 잡으면서 이젠 더 이상 저막이 아니다를 보여주었고,
6월 18일에의 역대 세 번째 볼살록[84]에서는 5:2로 승리, 특히 5경기 이클립스에서의 경기에선, 그동안 스승 흑운장이 꾸준히 가르쳐 오던 '드러 눕는 테란'을 제대로 보여주며 이전의 '타이밍 원툴', '단단함이 부족하다'라는 악평에 대해 보란 듯이 단단한 수비력으로 상대의 자원을 말리면서 승리하였다. 늑대채린과의 스폰에서도 이전에 비하면 환골탈태 수준으로 달라진 꾸준한 생산력과 정확한 스캔의 사용, 무엇보다 상대의 허를 찌르며 승부를 뒤집어 버리는 적절한 드랍쉽의 사용까지 보여주며 4티어 승급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인다.
6월 19일 정중만, 이유란, 늑대채린, 카히리를 모조리 셧아웃시키면서 스폰 12연승을 달성,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를 보내며, 흑운장식 칭찬까지 이끌어 냈다. 그 얘기는 뮤탈 미저, 방업 럴커 미저, 정석적인 저 럴 디파 운영까지 각기 다른 세 빌드를 상대로 모두 셧아웃을 했다는 것이라 더 파장은 컸다. 커뮤니티도 히엉의 급성장에 깜짝 놀랐으며, 히엉은 4티어로 무조건 승급하겠네라는 여론마저 생겨나게 된다.
럴커 배치를 보고 "도전!" 외친 뒤 단숨에 뚫어 내는 히엉신
6월 20일 8일전 상대했던 렘레미와 같은 무대인 NASA 주최의 저그 CK에서 다시 맞붙어 이번에는 뛰어난 생산력으로 완벽하게 승리해버린다. '3티어 우힝이보다도 날카로움은 앞서는 것 같다'는 칭찬을 듣는다.
그런데 오전 10시 CK였다보니 거의 잠을 못 잔 상태로 CK 경기를 치렀고[85], 잠깐 눈만 붙인 후 저녁 방송, 미처 체력을 다 회복하지 못한 채 엉구리 상태로 방송을 켰다. 교대로 무한 스폰을 반복하여 승리를 해야 졸업을 시켜주는 내용인 ' 돌 늑이 간다' 컨텐츠에 상대로서 참가한다. 이유란에게 3승, 늑대채린에게 2승을 거둬 저그전 19연승을 달성하였고 이후 각각에게 패배하였으나 '4티어 승급의 가장 선두주자는 단연 히엉'으로 꼽힐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6월 26일 0시를 기해 4티어로 승급했다. 2022년 10월 15일 5티어 승급 이후로 6개월만의 경사. 티어제가 도입된 이후 아무 경력이 없던 생초보에서부터 4티어를 간 것은 히엉이 최초이다. 본인도 그토록 원하던 승급이었기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갑자기 눈이 타들어가도록 아파하는 증상이 있어 빠르게 방종했다.
2.2.4.4. 7월
7월 6일, 꼬니부깅이 연 4,5티어 토너먼트인 꼬드컵에 출전했다. 공지를 통해 아예 처음부터 광탈을 장담(?)하고 출전했는데...16강 vs 지유에서는 상대의 대각 캐리어 빌드를 빠르게 알아채고, 골리앗으로 빠르게 점사하며 승리.
8강 vs 모꿀몬 전에서는 초반의 벌쳐 숫자에서는 밀렸지만 대신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가져 간 탱크 체제로 먼저 상대 앞마당에 라인을 그어 압박을 가하며 승리.
3전 2선승으로 진행된 4강 vs 지두두 1경기에서는 상대의 전진 2팩토리 4 벌쳐 러쉬에 대해 침착하게 본진 입구를 막고 언덕데미지를 이용해서 막아 내고 승리, 2경기에서는 그간의 래더에서 단련된 탱크 거리 재기, 각도기로 앞마당에 자리 잡은 상대의 탱크 수를 빠르게 줄여가며, 상대 본진에 드랍쉽으로 팩토리를 장악하며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엉아 지금 경기력이 나이스가 맞냐?
역시 3전 2선승으로 진행된 결승의 상대는 이유란.[86]
1경기는 상대의 9드론에 피해를 입으며 몹시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업그레이드가 살짝 늦었던 이유란의 실수를 틈타 상대 앞마당에서의 교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역전승리.
2경기는 극초반에 상대의 오버로드를 잡으며 유리하게 시작했으나 뮤탈짤짤이에 병력을 지속적으로 잃으면서 역전패하였다. 모두를 놀라게 한 히엉의 디펜시브 반응
3경기에서 스승인 흑운장마저도 '이 게임이 현재 히엉의 최대치입니다. 이 게임 지면 이유란씨를 칭찬해주시면 됩니다.'라고 했을 정도로[87] 그동안의 바이오닉 게임 중에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 2:1로 대회를 우승한다.
우승의 순간
스타크래프트 개인 대회로는 첫 우승. 4티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 쪽 모두 좋았던 경기력에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거웠다.
우승 소감 및 스승에의 감사
흑: 너는 순자가 나오지 않아서 우승한 거다.[88]
우승과 함께 세 종족전 모두 승률이 최소 60%가 넘는 트리플60 테란이 된 것은 보너스.
7월 7일 대부도로 흑카데미MT를 갔다. 그간 못 먹었던 술도 술이지만, 출발전 점심으로 생전 처음으로 먹어 본 김치찜의 발견이 이후 히엉의 식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7월 9일 레이디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의 조추첨에서는 elo점수+자체LASL 점수로 합산되어 '포트'를 정하고 이에 맞춰 조를 배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그간의 높은 스폰에서의 활약으로 쌓여진 elo 점수가 반영되어 '1포트'에 속하게 되었다.
조원 중 저그가 없는데다가 프로토스는 3포트 7티어 임밍지, 4포트로 8티어 링고로 상대적으로 저티어이기는 하나 최근 프로토스전의 상태가 썩 좋지만은 않은 점, 무엇보다 2포트인 뽀누나가 테테전에 강점이 있는 점 등 불안요소가 많은 조합이 되었다.
7월 12일 연수CK에 구 염석대 4인[89] 등과 같은 팀이 되어 DP를 상대로 출전했다. 상대는 슬돌이였으나 '이 정도면 에결에서 밴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2세트 투혼, 8세트 버미어에서 모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패배, 결과적으로 팀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7월 13일 레이디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 1차 예선에서 1경기[90] 임밍지 상대로는 히엉의 FD테란를 예상하고 준비해온 불독토스[91]를 손쉽게 막아내며 승리하였고, 테테전의 강자인 뽀누나를 상대로 한 2경기에서는 안전하게 아카아머리+엔베[92] 빌드를 선택, 이로 인해 벌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잠깐 앞마당을 내어 줄 뻔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꾸준히 생산한 탱크 수에서 압도하며 비교적 편안하게 전승 조1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한다.
7월 14일 흑카데미의 출범 첫 대학대전인 JSA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작년 JSA 시절 필승 카드였던 4티어 소심. 7전 4승의 대학대전에서 앞의 우힝이, 최세상, 뚜미언니가 패하며 0:3으로 게임 스코어가 밀린 벼랑 끝 상황에 출전하게 되었으나, 소심의 8 골리앗 드랍을 피해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고, 그간 래더에서 갈고 닦은 테란 각도기실력을 보여주며 쾌승, 팀의 대떡 패배를 막았다.
대학대전 패배 후 서로를 물빨하는 흑운장과 히엉
피로가 누적되며 컨디션이 점점 떨어지고 있던 관계로 원래는 휴방을 예정했던 7월 15일, 오리3의 오프라인 카카오톡 섭외를 받고 3,4티어 CK에 참가하게 된다. 위너스로 진행된 1세트에서는 슬돌이 상대로 초반에 FD테란으로 승리하였으나, 우힝이에게 패배하였고, 루져스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이유란 상대로 패색이 짙던 도중, 공3업 방3업 한 타이밍의 러쉬로 본진을 뚫어내며 승리하였다. 그러나 슈퍼 에결에서는 역시 이유란 상대로 원 성큰만 박고 엄청나게 멀티를 늘려버린 상대에 대해 선엔베 빌드를 선택했으나 빌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물량에 밀리면서 패배하였다.
리플 보다가 하늘의 목소리를 듣는 히엉
흑운장에게는 처음으로 선엔베에서 테란의 전략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강의를 듣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복수를 다짐한다.
이후 보신대의 큰 손이 걸어준 꼬니부깅과의 3판2선 5천개빵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금융으로 멘탈을 치유하였다.
7월 16일은 휴방하였다.
7월 17일 이유란와의 스폰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단 이틀 전에 배운 선엔베에서의 소수 마린으로 주는 초반 압박을 제대로 구사하며 이틀 사이에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바이오닉 실력을 보여주며 3:1 스코어를 기록한다[93].
4,5티어 팀 토너먼트인 슬드컵에 출전했다. 4티어[94]가 팀장이 되어 5티어 팀원을 뽑아 팀 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박듀듀, 안녕하세연두, 나예리와 같은 팀이 되었다. 4강 카히리팀과의 대결에서는 2세트 폴리포이드에서 뽀누나의 노련한 테테전 운영에 1패를 당했지만, 7세트 실피드 에결에서 카히리의 4드론을 깔끔하게 막고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결승전 슬돌이팀과의 대결에서는 2경기 지두두와의 경기에 나서, 테테전 경험치의 차이를 보여주며 쾌승, 4:0으로 승리하는데 일조하였다.
이로써 2023년 들어 3번째 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동족전을 잘하는 사람' 위주로 뽑는다는 컨셉을 잡고, 전날부터 최근 전적을 분석하며 뽑을 사람을 미리 점찍어두었던 전략의 승리.
7월 18일 카히리가 주최한 3,4티어 종족최강전에 테란팀[95]의 중견으로 출전하여 꼬니부깅 상대로 승리하였으나 이유란에게 패배하였다. 선엔베 빌드를 선택했음에도 상대가 초반에 저글링 쇼부로 착각하도록 많이 뽑은 저글링에 속아, 선엔베 빌드였으면 반드시 했어야 할 초반 찌르기를 나가지 못하면서 심리전에 제대로 말려 버렸고, 이것이 그대로 스노우볼이 되어 업그레이드 및 배럭늘리기를 못하게 되며 그대로 패배하였다.
종최전 종료 후 저그팀과 번외로 벌인 나락전에서는 선봉으로 나와 카히리, 이유란, 앵지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제대로 설욕했다.
7월 19일 LASL 2차 예선을 치렀는데, 1경기 렘레미 상대로 빠른 럴커+ 디파 쇼부에 당해 1패를 당했으나, 패자전 홍이랑 상대로는 상대의 전진 게이트 쇼부를 잘 막아내고 최종전에 진출하였고, 최종전에선 상대 몽순이 1경기 렘레미와 같은 빌드를 들고 나왔으나 이번에는 실수없이 제대로 대처하여 승리, 3차예선에 진출한다.
이후 토마토 주최의 5:5 CK에서 1세트 1경기 이유란 상대로 8배럭으로 승리,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 5경기 다시 이유란 상대로 선엔베 5배럭의 이점을 제대로 살린 앞마당 뚫기로, 토마토 상대로 FD로 승리하며 3승 0패로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어 어김없이 리벤지를 위해 찾아온 이유란 상대로, 이제부터는 빌드를 섞어서 쓰라는 흑운장의 가르침을 따라 5경기 모두 다른 빌드[96]를 선보이며 4:1로 승리했다. 2경기 승리를 가져온 성큰 뚫기
흔한 4티어 올라온지 한달도 안 되는 여캠의 판수와 승률
7월 20일 체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는지 다시 휴방했다.
7월 21일 두통을 호소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LASL 3차 예선에서 1경기 주서리, 2경기 카히리 모두 근래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며, 일꾼 찍기, 병력 생산, 상황 판단, 심지어 장기였던 유닛 컨트롤과 반응 속도까지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면서 2패로 광탈했다. 본인도 적잖이 충격을 받았는지 그대로 방종해 버렸다.
1경기 주서리에게 패하고 멘붕이 온 히엉
이대로 방종하는 줄 알았으나 공지 후 다시 방송을 켜서 말 그대로 펑펑 울어버렸다.
이후 흑카데미 멤버들과 팬들의 위로에 힘입어 중간에 방종했던 시간 제외 19시간을 방송하다가
7월 22일 정오에 예정되어 있던 보신대 꼬니부깅 상대의 평가전은 2:0으로 승리하며 긴 하루를 마쳤다.
당일은 더 이상 방송이 없을 줄 알았으나 밤에는 흑카데미의 질럿 찌르기 막기에 대한 단체교육을 받았다. 23일의 일정 이후에 장기 휴방을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다.
7월 23일 염보성의 테란 대책회의에 흑카데미 총장 흑운장, 우끼끼즈 총장 신상문과 테란 유저 태영, YB 테란 유저 나예리와 같이 참석했다.
토크에서 '목표는 여자 테란 최강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테란 유저로서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상대하기 힘든 프로토스로는 단잉과 디임을,
이후 성사된 구보라와의 이벤트전에서는 티어 상으로는 분명 상위티어이지만 구보라가 테란전이 더 강하다는 점, 집이 아닌 외지에서 게임한다는 점, 흑운장 피셜로 '개장수 디버프'라 불리울 정도로 그간 염보성과 같이 했던 CK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던 점, 맵도 상대가 정한 폴리포이드였다는 점에 앞서의 두 경기에서 구보라가 좋은 컨디션을 보여 주었기에 예측할 수 없는 승부라고 생각되었지만, 매설해 둔 마인으로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상대의 동선과 위치를 확인하고, 정면 기동이 아닌 우회해서 상대의 앞마당 앞을 조이는 플레이로 부드럽게 승리했다.
방송 막판 흑운장이 직접 흑카데미의 인원 문제로 8월 초에 열릴 예정인 '철구배 동아리대전(가칭)' 참가가 어렵다고 발표하면서 JSTL에 이어 또 한번 큰 무대에서 히엉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집에 가서 방송을 켜겠다고 하고선 뻗어 버리는 바람에 이 방송이 휴방 전 마지막 방송이 되었다.
최근 허리 상태가 다소 좋아지고 이에 맞춰서 운동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보니 체력적으로 계속 피곤해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고, 무엇보다도 LASL을 탈락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지쳐 있던 상태였다보니, 히엉 방 팬들도 대체적으로 휴방을 환영하는 분위기.
7월 25일 휴방 중에 갑자기 코인 노래방 방송을 켰다. 정작 노래방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역광이 되어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도 어지간히 심심했는지 프로필 사진을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7월 27일 엉구리 상태로 흑카데미 2부에 소환되어 참여했다.
7월 28일 휴방이었음에도 섭외 받은 NASA 주최의 평가전
쉬는 동안 배틀넷이 해킹 피해를 당해 계정이 정지된 탓에 어쩔 수 없이 'Black_Ung' 아이디를 임시로 만들어 사용했다.
7월 29일 휴방 같지 않던 휴방을 끝내고 방송에 복귀했다. 너무 심심했다고(...) 대신에 잠은 원없이 잤다고 한다.
왜인지 잡손질이 줄고 깔끔해진 개인화면으로 디임에게 2:0, 슬돌이에게 2:1로 승리했다.
7월 31일 계정 정지가 풀리면서 다시 원래 사용하던 'Black_Hy' 아이디를 찾을 수 있었다.
KCM 레이디스 종족최강전 Season 17 5주차에 테란팀[97]의 선봉으로 출전하였으나 상대가 무려 안아(...) 본진 난입한 다크에 그만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철구X풀발373 스타대전'에 비록 흑카데미는 출전하지 않지만 연도기를 대여하는 흑력사무소 컨텐츠를 진행하였는데, 히엉이 최초로 우끼끼즈의 정경두, 라이트 클럽의 정윤종에게 판매되어 박듀듀와 토마토 상대로 오프교육 매치를 진행하였다. 결과는 각각 3승 1패와 1승1패[98].
7월 한달간 히엉의 성적은 122전 85승 37패 (승률 69.7%), 이중 같은 4티어끼리의 대결만 따져 보면 85전 61승 24패 (승률 71.7%). 4티어 승급한지 갓 한 달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호성적으로 7월을 마쳤다.
2023년 상반기 히엉 결산 뮤비
2.2.4.5. 8월
8월 1일 : 연도기 컨텐츠는 계속 되었다. 캄성여대의 늑대채린, 란란과 라미 상대로 다양한 빌드를 써 달라는 요구사항에 맞춰 충실히 연도기의 역할을 수행한다.반응이 좋아서인지 라이트 클럽의 이상호로부터도 '누나 토스할 줄 알아요?'라며 무려 엉로토스의 연도기 서비스 의뢰가 들어왔다[99]. 선질, 세빠닥, 4 다크드랍 등 그간 자신이 당해왔던 쇼부빌드를 마음껏 펼치며 연도기의 역할
8월 2일 : 주문해 두었던 흑운장 그립톡이 도착했다. 주문하게 된 과정
이용료를 후불로 하기로 하고 이용권을 구입한 앵지 상대로 2시간 반 동안 히엉도 그동안 실전에서 못 써 봤던 빌드를 써가며 '서로가 서로의 연도기가 되어' 주었다. 이에 골리오닉같이, 배우기는 했으나 실전에서 써 먹어 보지 못했던 빌드들을 구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8월 3일 : 흑카데미의 단체 교육으로 부스팅에 대한 단체 교육을 받았다.
8월 4일 : 흑카데미의 새로운 로고가 발표되어, 새 로고를 방송 화면에 송출했다.
새로 발표되어 달게 된 흑카데미의 로고 |
특히 마지막 연습 때와 맵과 진영 배치가 똑같은 상황이었다고. 당시엔 타이밍이 1차로 한번 막혔으나 흑운장의 가르침대로 한번 더 모아서 타이밍을 다시 가서 승리했다고 한다.[100]
막간을 이용하여 흑운장 이상형 월드컵을 했다. 우승은 '벌쳐 흑운장'
'철구X풀발373 스타대전'이 끝나며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 모드에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CK나 스폰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흑카데미 역시 다양한 타 게임을 즐기면서 비교적 여유있는 교육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8월 9일 : 방송분부터 (다시보기로는 8월 10일자) 새벽 래더 3연승시 별풍선 1000개 미션을 걸어주시는 분이 있어, 이후 '출근길을 책임져 드립니다.'라는 컨텐츠 아닌 컨텐츠화되어 버렸다. 생각해보면 어차피 불면증으로 그 시간까지 래더를 쭉 돌리던 히엉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출근길 컨텐츠라고 이름만 붙은 격이기는 하다.
8월 11일 : 조 토 프로리그에 출전한다. 1세트 2경기에서 시조새와, 5경기 토마토 상대로 그동안 업테란의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봉인해 두었던 타이밍을 꺼내 들어 특유의 벌쳐 돌리기, 한박자 빠른 시즈 탱크의 전진 속도 등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승을 올렸다.
8월 12일 : 앵지배 부종리그'에 저그로 참가한다. 숙련도는 프로토스가 더 낫지만 같은 흑카데미인 5티어 뚜미언니와도 자주 붙었을 정도로 숙련도가 높은 프로토스로 참가는 일단 밸붕이라는 점과, 자칫 프로토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릴 수 있기에 참가자들의 종족비율을 맞추겠다는 개최자의 기준에 맞추기 위한 선택이었다.
1경기 와카전에서 테란으로 출전한 박듀듀, 2경기 역시 테란으로 출전한 앵지 모두 9발로 잡아내었지만,
3경기 프로토스 모꿀몬과의 경기에서 2게이트 질럿도 아닌 3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 털려 버리면서 탈락했다.
이후 두통으로 잠시 방종하였다가 노캠으로 방송을 다시 진행한다.
4티어 승급불로 또 티어가 상승했다. 4티어 올라온지 갓 한달 살짝 넘었음에도 승률 70를 또 찍다보니 벌어지게 된 일. 커뮤니티는 '히엉이 과연 3티어를 갈만한 실력인가?', '히엉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로 소소하게 불타올랐다.
8월 13일 : 흑카데미 7:7 테 저CK에 참가했다. 다만, 본인 맞상대로 섭외하려 했던 4티어 저그들이 모두 일정이 안 되었던 관계로, NASA의 프로토스인 초롱빡을 상대했다. 2경기에 출전하여 리버 공세를 큰 피해 없이 막아내고, 벌쳐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3/3업 업테란을 지금까지의 어떤 경기보다 완벽하게 구사하며 승리, 흑카데미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승패를 확정지어 버린 머엽
이날 새벽에도 여전히 출근길 래더 방송을 돌리고 있었는데 최초로 양학러 취급을 받았다. 극찬을 듣는 출근책임녀
8월 14일 : KCM 레이디스 종족최강전 Season 17 7주차에 테란팀으로 모꿀몬, 다린과 함께 참가했다. 2경기 버미어에 2티어 또봉순 상대로 출전했으나, 극초반에 서플이 막히는 실수가 그대로 스노우볼을 굴러 티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후 ' 엉 꿀 심이 간다' 컨텐츠를 즉석에서 짜서 진행, 4티어 카히리 상대로 1승 1패, 3티어 최하니 상대로 1승을 거뒀다.
8월 15일 : 간만에 낮방송을 켜며 보신대의 렘레미 평가전에 초청되었다. 1경기에서 렘레미는 3가스로 디파일러, 울트라리스크, 럴커까지 모두 쓰며 난전으로 유도했으나 그만큼 스커지가 나올 수 없는 약점을 파고 들어 베슬을 효과적으로 쓰며 승리했고, 2경기는 바이오닉을 예상한 렘레미에 대해 역으로 5팩 골리앗으로 뮤탈리스크를 잡아내며 승리했다. 이후 갑작스럽게 섭외된 거성대CK에서는 4티어 방실이 상대로 섭외되었다. 4경기 레트로에서는 처음 본 미저 디파 조합에 당황한 나머지 서플이 막힌 것을 모르고 생산이 한참 쉬어 버린 것에, 유리하던 중 부대지정이 꼬이면서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에 병력이 빨려 들어가며 크게 손해를 보며 패배했으나, 6경기 다시 레트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빠르게 미저디파 조합의 약점[101]을 파악하고 시종일관 선엔베로 기선을 잡고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며 승리,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6일 : 본의 아니게 자전거 사고를 당하며 허리 통증으로 방송을 쉬게 되었다. 다행히 검사에서는 이상은 없으나 최근 많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던 허리 통증이 재발한 것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
8월 17일 진통제를 먹고 생각보다 허리 상태가 괜찮았는지 노캠으로 방송을 켰다.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컨디션임에도 받아들인 연애인과의 스폰에서는 드라군의 물량 공세에 0:2로 패배했다.
8월 18일 아니나 다를까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휴방했다.
8월 19일 : 심한 허리 통증으로 결국 미추 신경 차단술과 TPI[102]를 받고 제대로 앉아 있기가 힘든 상태였으나, 시조새와 토마토가 주관하는 조토PL의 섭외를 받아 고민 끝에 합류한다. 팀장으로 카히리, 안녕하세연두, 앵지, 토마토를 팀원으로 뽑았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1세트 4경기에서의 상대는 시조새, 누가 봐도 평소 같지 않았던 최적화였음에도 레트로 맵의 지형조건을 잘 이용하며 상대 앞마당 언덕을 먼저 차지하며 승리했고, 1세트 7경기 에결 실피드에서의 슬돌이와의 경기에서는 타이밍 진출이 막히며 0:100으로 '다들 이건 졌다'고 생각했을 경기를 특기인 벌쳐 털기와 전투로 이겨내며 대역전승을 거두며 1세트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 폴리포이드 7경기에 젤린이 상대로 나섰지만 3센티 드랍럴커+정면 히럴링의 양방치기에 패배했다.
8월 20일, 이전 8월 17일에 진행되었던 연애인과의 스폰에서 사용된 맵이 소위 말하는 '사기맵'으로 자원, 유닛 생산 가격 등이 일반적이지 않았던 맵임이 드러나, 전적은 취소되었다. 연애인 본인도 의도하지 않았다는 해명에 쿨하게 사과를 받아들였다.
재활중이었기는 하나 3티어 유복실을 상대로 첫번째는 다치기 전보다 더 나아진 갈무리를 보여주며 찐득한 업테란으로 승리, 두번째 경기는 날카로운 3탱 찌르기를 보여주며 2:0 승리했다.
8월 21일에도 속이 쓰린 증상으로 다음날 1시 넘겨서야 방송을 켰을 정도로 여전히 컨디션은 무척 안 좋은 편.
그럼에도 방송 시작하자마자 스폰요청이 연이어 들어와 구보라, 단잉, 재연, 황핫바, 다나짱과 연속 스폰을 이어 나갔다. 이 날의 히엉의 스폰 성적
8월 22일 보신대 혐 벤져스 CK에 연합팀으로 참가, 2경기 투혼에서 렘레미를 상대한다. 초반 커맨드를 짓느라 서플 아다리가 꼬이면서 인구수가 막히며 불리하게 시작, 일꾼 수가 눈에 띄게 적은 등 불리했으나 본진에 난입한 상대의 뮤탈리스크를 방치하고 병력을 모아 6시 멀티를 깨는 최적의 판단에 이어, 뒤이어 앞마당 성큰밭을 힘으로 뚫어버리면서 승리했다.
8월 23일 잠을 거의 못잔 상태로 오후의 흑카데미 링가 영입 방송을 보는 중, 연이은 스폰 신청으로 3티어였던 얌지금[103], 황핫바와 차례로 상대했다.
얌지금과의 경기에서는 1:1 상황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컨디션이었음에도 먼저 상대의 3멀티를 밀었으나 생전 처음보는 럴커, 가디언, 디바우러 조합이 나타나 패배했으나, 이후 상대의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 황핫바와의 경기 이후 신청한 리스폰 단판과 리리스폰 단판에서 모두 승리했다.
황핫바와의 경기에서는 1:1 상황에서 1 질 1 드라 1 프로브 러쉬를 4 마린 1 벌쳐로 몰아냈다고 생각했으나 상대가 바로 찍은 2드라군으로 다시 들어오며 앞마당을 털려 패했다. 정석대로 했음에도 막아내지 못한 것에 크게 분노하며 샷건의 위기까지 갔으나 이후 들어온 리스폰에선 5팩 타이밍 러쉬로 승리, 2:2 균형과 키보드를 지킬 수 있었다.
얌지금과의 리리스폰 이후 모든 기력을 다했는지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면서 조PL의 참가를 거절, 히엉의 활약을 기대했던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8월 24일 흑카데미 주최의 테 프CK에 참가했다. 이전 8월 13일 테 저CK에서 저그 상대가 없어 프로토스를 상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그인 4티어 방실이를 상대로 섭외했다. 최근 히엉이 주로 바이오닉을 사용했기 때문에 상대는 이에 대해 빠른 저럴 쇼부를 들고 나왔으나 허를 찔러 배럭더블의 메카닉을 들고 나와, 앞마당에 1 터렛만 짓는 실수로 앞마당을 들어 올리기까지 했으나 이후 침착하게 럴커를 잡아내고 디파일러까지 잡아가며 앞마당까지 병력을 전진시키며 승리했다.
히엉도 피할 수 없는 아버님의 훈수가 화제가 되었다.
8월 25일 강칠 주최의 스타크래프트 3종CK에서 1세트 밀리 대결 3경기 슬돌이와의 대결에서는 치즈 러시를 실패하고[104], 미네랄이 없어서 수리 못해 벙커가 터지는 등 전반적으로 손이 덜 풀린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하였으나, 2라운드 메운디에서 79스테이지까지 가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8월 26일 NASA 주최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위해 아침에 방송을 켠다. 컨디션은 매우 안 좋은 상태였으나 이전 흑카데미 7:7 테 저CK 때 밸런스를 구하기 어려웠을 때 초롱빡이 섭외를 받아준 것에 대한 보은차 출전을 결심한 것.[105][106]
사다리의 저주를 받았는지 총 11경기 중 2세트의 에결을 포함, 4경기에 출전하여 도합 2승 2패를 거뒀다.
그리고는 30분만 쉬고 온다고 허리를 찜질하러 갔다가 그만 그대로 뻗어버려 다음날 12시 반에서야 방송을 켰다.
8월 28일 KCM 레이디스 종족최강전 Season 17 9주차 플레이오프에 또봉순 상대로 출전하여 분전했으나 티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종최전 1승의 꿈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앵 조PL에 참가했다. 프로리그 방식의 1세트 3경기 시조새와의 경기에선 배럭더블로 시작했다가 상대의 전진 로보틱스를 보고 팩 더블로 빌드를 바꾸는 과정에서 빌드 아다리가 꼬이는 바람에, 시즈 모드 업을 늦게 누르는 실수와 정면으로 날아온 셔틀 리버를 견제하기 위한 앞마당의 미사일 터렛을 짓지 않은 실수가 겹쳐 패배했다. 채팅 창은 순식간에 몰려온 악성들로 도배되었으나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는 앵지의 활약으로 출전 기회가 없었다.
이에 커뮤니티는 위너스에 선봉으로 나가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 '최다승자가 진출하는 슈에'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히엉이 최악의 판단을 했다며 불타올랐다.[107] 결국 허리 안아파지면 오겠다며 휴방을 선택한다.
휴방 중이었던 8월 30일 원래 허리를 다치기 전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못 가게 되자 카히리, 박듀듀, 안녕하세연두 등 친구들이 히엉의 집으로 놀러오며 파자마 파티를 열게 되었다. 그런데 방제가 '여대생들의 파자마파티 .avi'(...)
룰렛 먹방으로 홍어전을 먹게 되었으며 생전 처음 맡아보는 향기로움에 계란찜 발사쇼를 보여주었다. 베베꼬는 박듀듀 코벌렁 카히리 좋아죽는 히엉
이어진 질문 추첨 시간에는 '본인의 스타 플레이에 있어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스승은?'이라는 질문에 ' 조기석'이라고 답했다. 5팩 타이밍만 하던 자신에게 벌쳐 쓰는 것을 가장 먼저 알려준 사람이어서라고.
'역량이 된다면 해 보고 싶은 컨텐츠는?'이라는 질문에서는
'현재 소속 크루 이외 들어가보고 싶은 크루'를 묻는 질문에는 허리가 건강했다면의 전제 하에 ' JSA'를 골랐다. 엑 타[108]도 하고 싶고, 합방 컨텐츠도 많이 해보고 싶었다고.
'자신의 소속으로 데려오고 싶은 사람'을 고르는 질문에서는 4명 모두 졈니를 골랐다는 것이 킬포.
'종변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는 질문에서 유일하게 ○를 든 히엉은 그 이유로 쇼부와 맞춤 빌드 막기가 너무 힘들었다 한다. 채팅창의 반응은 '역시 테란', '지극히 정상', '2월 이후 아기 티어 테란이 없다' 등으로 도배되었다(...)
2.2.4.6. 9월
이후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것은 9월 3일이나 되어서였다.허리 통증이 쉽게 낫지 않고 있어 자다가도 허리 통증에 잠을 깰 수가 없을 정도이고 무엇보다 서 있거나 걷기도 힘든 상태라고 한다. 허리가 점점 아파오려고 해 짧게 방송을 끝냈으며 스폰 없이 래더만 몇 게임 보여주었다.
제대로 된 복귀가 이루어진 것은 9월 8일에서야 가능했다. 이날 하루동안만 19전 15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그냥 쉬기만 한 것이 아니라 틈틈히 스타의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한다.
9월 10일 JSA 평가전에 지유 상대로 초청되어 인구수가 40 이상 벌어지며 상대가 6멀티를 돌리는 동안 히엉의 멀티는 1개 뿐이었을 정도로 크게 밀렸으나 흑운장의 가르침대로 '제대로 눕는' 테란을 선보이며 33업 골리앗으로 상대의 캐리어를 잡아내며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다른 BJ였다면 진작에 GG를 쳤을 상황이었음에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히엉다운 승리였지만, 소위 말하는 똥겜이었던 탓에 히엉이 공지로 사과했을 정도로 커뮤니티는 불타 올랐다.
스승인 흑운장의 성대 폴립으로 수술이 결정되었다. 히엉은 이에 흑운장이 수술 후 한동안은 목소리를 낼 수 없어지기 전에 흑카데미 폐지CK를 기획한다.
9월 11일 간만에 조 딤PL에 참가한다. 김뽀뇨 팀에 소속되게 되어 프로리그 방식의 1세트 4경기 시조새, 6경기 슬돌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한다.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방실이의 대활약으로 출전기회가 없었다.
9월 15일 히엉이 주도한 흑카데미 폐지CK가 열렸다. 상대는 초롱빡으로 섭외되어 5경기 투혼에 나섰으나 초반의 다크 드랍은 큰 피해 없이 막았으나 이후 업테란을 예상한 상대가 6 넥서스까지 최소의 병력과 업그레이드 만으로 째면서 이후 쏟아지는 프로토스의 회전력에 패배했다.
폴리포이드에서의 8경기에서도 나섰으나 앞선 5경기의 다크 드랍을 의식하도록 빈 셔틀까지 동원한 심리전에 당하며 터렛에 과투자를 하는 등 병력을 불리지 못하는 동안 또 다시 5 넥서스까지 째면서 이후 5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쏟아지는 프로토스의 물량에 또 다시 패배하며 팀 패배의 주범이 되어 버렸다.
가뜩이나 허리 통증도 낫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충격적인 결과에 본인도 심리적인 타격이 있었는지 결국 다음날 9월 16일은 휴방을 선택한다.
9월 18일 스승인 흑운장의 성대 폴립 수술이 있었다.
단잉이 주도하는 4막리그[109]가 열렸다. 원래 ASL 8강전 이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너무 빨리 3: 0으로 끝나 버린 탓에 손도 못풀고 부랴부랴 참석하게 되었는데, 히엉팀과 모꿀몬팀으로 나누어 팀원을 선발하여 1세트 7전4선승, 2세트 위너스로 진행하는 구조였는데 방실이, 단잉, 카히리와 같은 팀이 되었다.
1세트 2경기 재연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의 1 질 1 드라 달리기에 이은 다크에 털리면서 초반에 게임이 기울어버렸고 이후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6경기 렘레미와의 경기에서는 난전 중에서도 상대의 뮤탈리스크 부대를 늦게나마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찍은 골리앗으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 4경기 디임과의 경기에서는 괜히 인간상성이라고까지 불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디임의 실수를 유발하며 승리했으나
히엉호 못 이기겠어
히엉의 단어선택에 당황한 단잉[110]
래더에서 1821점을 찍으며 본인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스폰에서의 좋은 성적과는 반대로 허리 컨디션은 계속 안 좋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통증이 계속 심해지는 탓에 트라마돌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다보니 몸이 나른해지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9월 19일 원래 공지한 방송시간을 한참 지나 방송을 켰다.
9월 20일 통증이 심하다보니 잠을 설치는 일이 반복되며 또다시 늦게 방송을 켜게 되었다. 방송 시작시간이 점점 더 불규칙해지고 있어 히엉 방 상주인원들은 걱정이 많다.
9월 21일 강칠이 주최한 강칠CK에 참가하게 되었다. 맞상대는 얼마전 스폰에서 가드라로 히엉에게 0:2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방실이. 그러나 이후 비방에서 발키리를 이용한 파훼법을 익혀 오면서 스폰에서 2:0으로 히엉이 승리했었다보니 방실은 미친저그를 쓸 수밖엔 없었고, 익숙한 미저 상대로 비교적 손쉽게 1경기,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9월 22일 컨디션 부조로 결국 휴방한다. 추석을 앞두고 흑카데미 인원이 모두 모여 흑운장 집에서 전을 부친 컨텐츠도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9월 23일 암 앵 동 토 팀플/밀리CK에 갑작스런 섭외를 받고 참가하게 되었다. 같은 팀원은 점 지 털 엉(...)
3경기 레트로에서의 밀리에서의 승리를 포함, 팀플에서도 부종으로 단련된 센스를 백분 발휘하며 대활약했다.
암센세에게 극찬을 들은 히엉[111]과 이에 대한 히엉의 반응
탑툰 마스터답게 시청자들에게 웹툰을 추천했다.
9월 26일 방송은 내내 갈색 후드티의 모자를 쓰고 방송을 진행했다. 해리 포터, 디멘터, 다스 시디어스까지 나왔다(...)
최하니의 도망자 토스에 제대로 말리면서 0:2로 패배, 테란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9월 27일 10월에 있을 KCM 팀 최강전의 팀을 뽑는 드래프트가 있었다. 여성 하위 티어에 소속된 히엉은 김민철팀에 소속되게 되었다. 같은 팀 멤버는 김민철, 정영재, 이영한, 김태영, 혜로로.
컨디션 이슈로 또 다시 엉구리 상태로 켠 방송이었지만, 예정에 없이 갑작스럽게 조 토PL에 참가하게 되었다. 상대는 얼마전에 복귀한 연다람지. 대학판 전후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테란 재능러로 불리는 둘의 대결이 성사된 것에 커뮤니티의 관심이 끓어 올랐고, 그 기대에 걸맞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기본기와 피지컬의 연다람지 vs 개념과 뇌지컬의 히엉 구도로, 히엉의 마인업 실수와 업그레이드 실수가 있었음에도 라인 긋기과 멀티 확장, 병력 움직임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승리하였다. 이후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라미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노쇼.
이후 도망자 토스에 대한 흑운장의 강의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최하니에게 다시 도전하였으나 3티어의 벽을 느끼며 0:2로 패하였다.
9월 28일 허리 통증은 여전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휴방은 없다고 한다.
느즈막히 방송을 켜자마자 시조새로부터 스폰 요청이 들어왔는데, 당시 시조새는 노방종 연속방송 시간을 걸고 이기면 시간 삭감, 지면 시간 연장의 식으로 방송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스폰과 리스폰에서 1:1을 기록한 후 시조새가 판을 크게 올려 잔여 19시간빵으로 3/2를 제안해 왔고,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38시간 추가를 선사했다. 야호 38시간이다!
욱하는형배 4,5,6티어 팀리그의 흑카데미 대표로 뚜미언니, 금선2와 함께 참가신청을 했다.
9월 29일은 결국 또다시 허리 통증으로 휴방했다.
9월 30일 뜬금없이 시조새의 방송시간 삭감을 건 시청자 참여 종합 게임에 나타났다.
이후 흑카데미 5인 래더 25승 컨텐츠에 참가하여 4승을 거두었다. 이후 흑운장이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협곡까지 갔지만 심한 허리 통증으로 방종하게 된다.
지난 8월 불의의 자전거 사고에 의한 허리 통증에 한달 내내 고통 받으면서도 70%의 승률을 기록하는 등 나름 괜찮은 성적을 냈던 한 달이었다.
2.2.4.7. 10월
10월 1일 욱하는형배 4,5,6티어 팀리그의 YB 대표 선발전에 초청되어 나예리, 단잉, 모꿀몬을 상대하였다. 지난 달부터 계속 고통받고 있는 허리 통증에 의한 컨디션이 최저점수준으로 떨어진 탓에 업그레이드 ,병력 갈무리 등 모든 부분에서 집중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까지 비교적 상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던 모꿀몬에 까지 패배하고는 한참을 캠을 끄며 우울해 했다. 이후 황핫바와의 3/2 스폰에서는 결국 1경기를 패하고 '게임이 너무 안 된다'며 캠을 끄고 울면서 2,3경기를 진행했을 정도.사실 이 시기의 히엉은 허리 통증이 너무 장기화되다보니 상당히 안 좋은 컨디션인 날에도 어지간하면 방송을 켜며 게임을 이어가고는 했던 시기였다. 허리가 아프다 -> 쉰다 -> 실력이 떨어진다 방송 망한다 vs 허리가 아프다 -> 안쉰다 -> 게임 잘 안 된다 진다, 계속 허리가 아프다 등의 내용으로 메모장에 고민을 털어놓기까지 했던 것도 이 날이었다. 단순히 허리 통증으로 인해 앉아서 게임을 오래 할 수 없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누워서 제대로 잠을 못 잘 정도이다보니 불면증까지 히엉을 괴롭히고 있었기에 게임 뿐 아니라 방송 전체적으로도 힘든 날이 어이지고 있었고, 특히 10월에는 많은 대회들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허리의 통증에 호전이 없는 것은 히엉 본인에게도, 히엉 방의 상주 인원들에게도 다소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엔 없었던 시기.
10월 2일 KCM 팀 최강전 8강전이 있었다. 1경기에서 상대하게 된 도재욱팀의 맞상대는 모꿀몬. 초반 최적화에서 다소 밀리며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적절한 상대 병력의 허리 끊기, 조기구이식 낚아먹기 등 한 수 위의 개념과 병력 움직임을 보이며 승리했다.
그간 테테전에서 3팩 벌쳐를 거의 대부분 써 왔기에 상대가 레이스 빌드를 들고 올 것을 예상하고 3 탱 4 골의 빌드를 혼자서 준비해 온 것에 대해,
3티어로 승급한 다나짱과의 스폰에서는 리리스폰 포함 6승 1패로 왜 히엉이 4티어 승급불인지를 증명한다.
10월 3일 허리 통증과 그로 인한 불면증에 의해 제대로 잠을 못자면서 방송을 늦게 켜는 것을 고민했다. 그러나 허리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은 휴방한다.
그러나 롤 진남인 흑운장의 호출로 비방으로 흑카데미 자랭 미션에 참가했고, 이어진 의리 핀볼에서 제대로 의리를 보여주었다.
10월 4일 히엉이 주도하여 스폰비를 대주며 저티어인 링가와 최세상에게 스폰 도전 미션을 걸고 피드백을 해주는 컨텐츠인 ' 링 세가 간다' 컨텐츠를 진행한다.
허리 컨디션이 조금은 나아지면서 10월 5일에서야 렘레미 상대로 스폰을 다시 시작한다. 3판2승으로 시작한 스폰으로 1경기에서 패배하였으나, 갑작스런 배틀넷 서버의 이상으로 새 방이 파지질 않아 단판처리되었다. 이어 막 4티어로 올라온 박듀듀와 상대하여 결과는 리스폰 포함 1승 2패. 이어 재활 중이기는 하나 3티어의 터줏대감인 오리3 상대로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반땅운영을 보여주며 리스폰 포함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3티어 승급에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오리: 히엉이가 더 빡센데?
10월 6일 디임배 4티어 종족최강전에 테란팀으로 참가한다. 11경기 에결에서 카히리를 상대하게 되었지만 간만의 저그전+허리 통증과 그로 인한 불면증으로 인한 안 좋은 컨디션이 더해져서 히엉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상대였던 카히리조차 의아해했을 정도로 허무하게 패배했다. 허무할 정도의 패배에 속이 많이 상했는지 결국 이미 출전이 결정된 대회만 마치고 쉬다 올 것을 공지했다.
10월 7일 욱하는형배 4,5,6티어 팀리그 와일드카드전에 출전한다. 늪지대와의 매치에서는 금선2와 뚜미언니가 이기면서 노쇼. 우끼끼즈와의 경기에서는 1:1 상황에서 박듀듀와 상대하였으나 중앙에서의 한타 싸움에서 스캔 마나 관리에 실패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10월 8일 예정에 없었으나 갑작스런 오프라인 섭외 보이스톡을 받고 김봉준 주최의 CK에 참여하게 되었다. 맞상대는 디임. 7전 4선승으로 진행된 1세트 2경기에 진초로 경기에 나섰으나 빠른 다크드랍에 대비한 터렛 건설이 씹혀버리는 불운이 겹쳐 초반에 큰 피해를 입으며 이후 상대의 200 뚫기를 막지 못해 패배하였다.
역시 7전 4선승으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4경기 버미어에서 다시 디임과 맞붙어 초반의 빠른 리버에 3컴이 터지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한타싸움에서 제대로 병력을 끌어들여 크게 승리한 후 빠른 업그레이드와 꾸준한 생산을 바탕으로 상대의 멀티깨기 순회공연을 벌이며 제대로 된 업테란을 보여 주었다. 2세트 승리를 결정지은 것과 함께 슈퍼 에결에서의 밴카드까지 끌어낸 것은 덤.
10월 9일 옆집뽀누나가 주최한 모여봐요 테란의 숲CK가 있었다. 원래는 김하선이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출전이 어려워지자 부랴부랴 대신 출전하게 된 것. 맞상대는 얼마 전에 바이오닉으로 허무하게 패배했던 카히리가 섭외되었다.
1세트 4경기 비교적 3가스를 먹기 힘든 폴리포이드였음에도 최근에 허리 통증으로 게임을 많이 못했고, 특히 저그전 바이오닉을 많이 못했었다보니 바이오닉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기에 업테란을 선택한다.[113] 당연히 상대는 이를 간파하고 올멀티를 펴며 소모전을 계속, 자원줄이 마르면서 패배한다.
2세트 4경기 다시 꺼내든 SK테란에 대해 상대는 전통적인 저그의 대처인 저럴디파를 들고 나왔고 초반의 뮤탈짤짤이에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승부는 다소 카히리쪽으로 기우는 듯 했으나, 이후 파이어뱃 위주로 병력을 찍고 병력 생산을 꾸준히 계속하며 상대방의 멀티를 계속 타격하는 동시에 사이언스 베슬로 디파일러를 꾸준히 잡아준 끝에 대역전승을 거둬 2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10월 10일은 허리 통증으로 휴방했고,
10월 11일 방송은 켰으나 통증이 심해 세 시간만에 방종했을 정도로 허리 컨디션이 최악을 달리고 있다.
이에 10월 12일 방송에서는 중간중간 30분씩 쉬다 오는 식으로 밖에는 방송을 진행할 수가 없었을 정도.
방송 도중 자신은 흑카데미 외의 다른 동아리나 대학은 아예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흑운장한테 개인으로 배울 수만 있다면 흑카데미 창설되기 전의 상태, 대학 없던 상태였어도 자기는 상관없었다고.
10월 13일 염보성과의 웨딩 사진 벌칙이 걸린 YB 평가전에 양양 상대로 초청되었다. 1경기에서 그동안 수비법을 스승 흑운장과 함께 줄곧 고심했던 가드라를 준비해 온 상대에 대해 마린 메딕의 생산을 늘려 대응, 양양이 시즈 탱크를 점사해 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앞마당을 큰 피해 없이 방어하며 승리하였다.
2경기는 9발에 이은 빠른 럴커를 준비해 온 상대의 초반 저글링 러쉬를 입구에서 막아낼 때 블러킹하고 있던 풀피의 SCV를 실수로 빼 버리면서 본진 난입을 허용하며 초반에 게임이 크게 기울었고, 이어진 럴커 러쉬 때 스팀벙커[114]를 했어야 하는 타이밍에 하필 상대 본진을 스캔하는 바람에 그대로 패배했다.
3경기 9발에 이은 빠른 럴커드랍을 준비해 온 상대를 이번에는 앞마당에서 스스벙을 성공하며 막아내고 이어진 상대 오버로드 드랍을 정찰가던 SCV가 발견하며 즉시 본진을 대비하며 승리했다.
흑카데미 컨텐츠인 2:2:2:2 생컨대회가 있었다. 고티어가 생산, 저티어가 컨트롤을 맡게 된 이 대회에서 1경기는 테란(!)이 나와 손쉽게 승리, 2경기에서는
...그리고 충격적인 학생들의 타 종족 실력을 직관한 흑운장은 조만간 '타 종족의 삶' 주간을 지정, 일주일 단위로 그 종족으로만 래더 및 스폰을 진행하는 컨텐츠를 기획한다(...)
이후 흑운장이 섭외해 온 모바일 게임 숙제 후 2부를 진행하던 도중 심해진 허리 통증에 급하게 방종하였다.
10월 14일 지난 9월 18일에 이어 두번째로 단잉이 주최하는 4막리그가 열렸다. 팀장인 나예리가 1픽으로 히엉을 뽑고, 이어 카히리를 뽑으면서 팀이 확정되었다. 1경기 디임과의 경기에서는 FD로 상대방의 앞마당을 제압하고 이어진 타이밍으로 손쉽게 승리했고, 2세트 3경기에서도 다시 디임과 상대, 또 다시 FD을 시도했으나 입막 후 빠른 다크 템플러 드랍으로 빌드가 먹혔음에도 성공적으로 막아낸 이후 타이밍으로 또 다시 승리했다.
3:0, 3:0으로 생각도 못했던 대떡 승리로 너무 빨리 끝나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사비를 걸고 다시 같은 멤버로 붙은 2부에서는 팀이 0:2로 지고 있는 3경기에 단잉의 상대로 나서
이후 렘레미와의 스폰에서 0:2로 패하며 최근 허리 상태가 안 좋아 판 수가 줄면서 저그전 기량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흑운장의 피드백을 받는다.
10월 15일 카히리와 7판 끝장전을 기획한다. 요즘들어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는 카히리와 건강상태를 포함, 저그전의 재점검이 필요한 히엉의 대결이라 커뮤니티에서는 카히리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으나 결과는 4:3으로 히엉이 승리한다.
특히 5경기까지의 빌드는 판짜기에 자신 있는 히엉다운 빌드 선택이었다는 중평. 그러나 폴리포이드에서의 5경기에서 투스타 레이스로 큰 타격을 입혔음에도 중반부터 엔베를 두 개를 짓는 등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게임은 '서로 네가 이겨라'는 식으로 흘러가 버리는 바람에 소위 '4티어 대가리'들의 대결로는 내용이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특히 마지막 7경기는 히엉의 마린의 사거리 업그레이드 실수가 있었음에도 베슬을 효과적으로 쓰며 상대의 멀티를 방어하며
10월 16일 DP의 저그CK에 카히리 밸런스로 참가한다. 1세트 4경기에 나서 상대의 미친저그에 대해 다소 부진한 최적화와 상대 뮤탈리스크에 본진 피해를 꽤 입었음에도 21업 한 타이밍의 마 메 짜르기로 상대의 앞마당을 깨며 승리, 1세트 승리를 결정지었다.
2세트 2경기에 다시 출전, 이번에는 멀3햇에 이은 미친저그에 대해 상대 울트라리스크 부대의 발견이 늦어 사이언스 베슬을 갉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앞마당 한타싸움에서 지며 패배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히엉은 당분간 허리 치료를 위한 기약 없는 단기간 휴방에 들어간다.
허리 통증에 이어 왼손 검지의 마비 증상까지 생기면서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히엉이 뜬금없이 나타난 것은 10월 22일 시조새의 방송에서였다. 옆집뽀누나를 이기고 기분이 좋았던 시조새는 채팅창의 도발에 '히엉아 보고 있는 것 다 안다. ( 별풍선) 5개만 쏴 봐라.'며 히엉을 도발했고 이에 최근 시조새 방송을 주로 보고 있던 히엉이 '예?'하며 답하면서 비방으로 붙게 되었다.
우선 시조새식의 무지성 땡넥을 날카로운 BBS로 응징하며 5분만에 게임이 끝나자 시조새는 3/2라며 재경기를 요구했고
2경기 라캄파넬라에서 노 로보 패스트 아비터를 들고 나온 시조새 상대로 레이스를 뽑으며 아비터를 사냥하며 상대의 진격 속도를 늦춘 뒤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의 200 병력을 양분하며 그대로 앞마당으로 진격하며 승리했다. 경기전 '니가 라캄을 알아?'라며 도발했던 조새 상대로 '래더천판함'이라고 쿨하게 답했던 히엉이 킬포.
휴방을 깨고 간만에 방송을 켠 것은 10월 24일 '드릴 말씀이..'이라는 심각한 방제를 달고였다. 감정이 북받치는 듯 울면서 켠 방송에서 허리 통증으로 30분도 제대로 누워있지를 못했기에 그간 찍지 못했던 MRI를 다행히도 찍었고, 이 MRI 소견에 따라 신경 압박이 심한 중증의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되었음이 밝혀지며[116], 주치의로부터 MRI 소견을 확인하자마자 수술을 권유받았음을 밝힌다. 더 지체했다가는 하반신의 마비로까지 진행될 수 있었던 심각한 정도. 10월 27일에 수술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길게는 몇 개월 간의 장기휴방을 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이미 예약되어 있는 PL일정만을 소화하고 휴방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이에 따라 KCM 팀 최강전 김민철팀의 결원은 별비로 교체되었다.
수술 예정임을 밝히며 펑펑 울어버린 히엉
히엉의 방송 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히엉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글이 한동안 도배되었을 정도로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0월 25일 허리 통증 뿐 아니라 왼손 검지의 마비 증상에 호전이 없어 출전을 사퇴할까도 생각했지만 하루 전날 취소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오리3이 주최하는 3,4티어 PL에 출전한다. 10월 27일 수술 일정에 맞추어 수술전 검사를 위해 다음 날인 10월 26일 입원이 예정되어 있었으므로 이것이 공식적으로 히엉의 장기휴방전 마지막 스케줄, 라스트 댄스이었던 셈. 센 진통제를 처방받아왔다고 한다.
위너스로 진행된 1세트에서 3경기 박듀듀 상대로 나섰다. 상대의 땡넥에 이은 다크드랍을 엔베없이 스캔 한 번으로 거의 피해가 없이 완벽하게 막아내고는
4경기 역시 땡넥을 들고 나온 오리3 상대로는 치즈 러시로 상대의 앞마당 넥서스를 깼고 이어 시즈 탱크와 드랍쉽을 이용한 낚아 먹기로 상대의 프로브를 상당히 잡아냈고, 본진에의 아비터 리콜을 EMP로 막아낸 후,
히엉을 괴물로 어떻게 키운거냐는 질문에 저 련이 혼자 큰 거라는 겸손한 흑운장
5경기 흑카데미 내전이 되어버린 3티어 우힝이와의 대결에서는, 소식을 듣고 디코에 난입한 흑운장이 '이거 했으면 좋겠는데?'하는 것을 그대로 수행하며 그야말로 '여자 이성은'에 빙의했다는 소리가 나올만큼 생더블이라는 과감한 빌드 선택 뿐 아니라[117] 4 벌쳐 드랍에 이은 환상적인 각도기 실력을 보여주며
허리가 아파서 잠시 누워서 쉬겠다는 히엉에게 제대로 막내 & MVP 대접 해주는 팀원들
루저스로 진행된 2세트 5경기에서 오리3 상대로 출전, 자연재해라는 대각 땡넥으로 상당히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3멀티에의 아비터 리콜을 피해없이 막아내고 중앙의 한타싸움에서 대승하며 승리하며 오리를 루카게로 만들어버렸다.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일꾼 찍기와 병력 생산을 게을리 하지 않은 업테란으로의 승리. 이날 히엉의 성적은 4승 0패, 그야말로 하드캐리 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단기 휴방 중에 아무리 아팠어도 하루에 레더를 1~2게임 꾸준히 해 왔다고 한다. 커뮤니티에서 '이미 3티어 급이다'는 극찬이 올라올 만큼 완벽한 경기력에 장기휴방에의 아쉬움을 더 크게 느꼈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기나긴 장기 휴방에 들어간다.
10월 26일 입원해서
10월 27일 수술을 받았다.
이후로도 최소 하루 한번은 일기 형식으로 공지를 통해 근황을 알린다.
10월 28일 드디어 그 지긋지긋하던 허리 통증에서 해방되었음을 알린다. 히엉 방 사람들은 말 그대로 축제분위기.
비록 10월의 마무리를 병원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정말 오랫동안 히엉을 괴롭히던 허리 통증에서 드디어 벗어나, 히엉의 말 그대로 '드디어 사람답게' 살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10월이었다.
2.2.4.8. 11월
11월 2일 생일이었음에도 병원에서 보내게 되는 것이 안쓰러웠는지 흑카데미 멤버들이 병문안 겸 생일 축하를 해 주기 위해 찾아왔다.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흑카데미 사람들
흑: 엉이는 살아 있습니다.
11월 3일 퇴원하였다. 예상대로 심각한 디스크 상태에 의해 최소 두 달은 쉬어주어야 한다고. 이에 따라 제대로 된 복귀는 최소 2024년 1월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귀가하고 짧게나마 모바일 눕방을 켰다. 제목은 '환자의 방송'(...) 입원해 있는 동안 눈스타를 열심히 해서 눈이 높아졌는지 이제 6티어 이하 저티어 경기는 답답해서 못보겠다고 한다.
정윤종과 이경민의 인정을 받은 히엉
11월 5일 흑카데미의 종겜데이 에서 7부 롤 차례가 되자 미션 성공을 위해 방송을 켜지 않은 히엉이 소환되었다. 지금은 앉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서서 게임을 진행했다.
11월 6일 두번째 모바일 눕방을 켰다. 제목은 '부담스러운 방송'. 시조새가 방송에 찾아와서 위로풍을 쏘자 자신은 시조새 팬인 '시순이' 맞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자신은 렘레미의 제로투 댄스 속칭 ' 징로투'의 팬이라 하루에 한번 씩은 꼭 봐 줘야한다고.
흑카데미 컨텐츠로 본격적으로 타 종족에 대해 배워보는 '타 종족의 삶: 프로토스' 교육이 있었다. 잠깐 정도 밖엔 서 있을 수 없는 상태였기에 교육 후 한 판 하고 쉬고 반복하긴 했지만 무려 래더 배치를 전승하며 다시 한 번 프혐에 불을 지폈다.
???: 어택땅만 해도 이기는 종족이 있다??
다음 날인 11월 7일 교육에서는 게임은 안하고 디코로만 참여하였다.
11월 8일 '타 종족의 삶: 프로토스' 교육의 졸업 고사로 프로토스로 옆집뽀누나를 상대했다. 뽀누나 특유의 흑마법에 잠깐 흔들렸지만
흑: 우힝, 히엉, 금선 이 세 분은 중간고사 완벽합니다
테란 학교임에도 프로토스를 쥐어주니 '전승으로 해체 위기'가 와버리는 상황에 많은 흑카데미 팬들이 씁쓸해 했다.
11월 9일 수술 부위의 실밥을 뽑았다. 다리 및 손가락의 마비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또한 진성 시순이답게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에 참가하는 JSA의 투표를 응원하였다.
흑카데미 2부 카트라이더2에 참가했다. 어째 수술받기 전보다 주행실력이 확 늘었다(...)
11월 12일 세번째 모바일 눕방을 켰다. 마비가 왔던 손가락 감각도 거의 돌아왔다고. 대신 최근 갑자기 많이 걷다보니 발바닥이 아프다고 한다.
11월 13일 흑카데미 컨텐츠 '타 종족의 삶: 저그' 교육에 참가했다.
11월 14일 많은 히엉방 시청자들의 숙원 중 하나였던 핸드폰을 드디어 바꿨다. 아이폰과 아이팟을 질렀다고.
11월 15일 비방에서 하루 한 판씩 롤을 하며 원딜로 다이아를 찍었다고 한다.
11월 17일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이 시작되면서 경기를 중계하는 흑카데미의 디코에 나타나고 있다. 공지로 승부예측을 하는데 귀신 같이 엉반꿀은 과학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흑운장이 지금까지보다 더 스타에 집중하며 인원을 늘려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 '시즌2'를 선언하였다.
11월 18일 편의점에 종량제 봉투를 사고 오는 길에 아주 잠깐 모바일 방송을 켰다.
11월 24일 흑카데미 신입생 오디션이 있었다. 지원자 중 제티는 이전 2021년 12월 31일 샤코타임이 만들었던 ' 영진사이버대학교'에서 히엉이 정글, 제티가 원딜로 같은 팀에 소속되었던 전력이 있다.
11월 25일 운동 중 야방을 켰다.
11월 27일 흑카데미 멤버들이 히엉의 집에 집들이를 오는 방송을 켰다. 흑운장이 히엉의 방송으로 히엉의 집에 가는 길부터 히엉 없는 히엉 방송으로 야방을 켰는데 방제가 '신입 여캠 1일차'(...)
서서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다가 만든 레고 쿠파
11월 28일 0시를 기해 티어표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최근 한달간 전적이 없던 히엉은 불이 꺼졌고 같이 4티어에서 치고 박던 카히리, 나무늘봉순, 디임, 방실이, 모꿀몬, 재연 등이 한꺼번에 3티어로 올라갔다. 히엉의 반응은 ' 다들 떠났다..이제 진짜 대가리는 난가?'
카히리의 승급을 축하하는 히엉
히엉의 재능을 인정하는 카히리
히엉의 티어표 불이 꺼진 것에 대해 커뮤니티는 소소하가 불타 올랐으나 한 달간 전적이 없었던 탓에 꺼진 것이라 팬들은 어쩔 수 없이 납득하는 분위기.
허리 수술 후 재활에 힘쓰면서도 새로 들어온 신입생을 포함한 저티어 학생들의 교육에 참여하면서 11월을 마무리한다.
2.2.4.9. 12월
여전히 재활과 운동에 집중하며 체력을 회복시키고 있다.12월 3일 쉬는 동안 가끔 롤토체스를 하다가 플래티넘까지 찍었다고.
12월 7일 흑카데미 멤버들의 바베큐 야방이 있었으나 하필 배탈이 나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12월 8일 간만의 '상큼발랄' 야방을 켰다. 코인 노래방과 인형뽑기를 하다가 아이폰의 배터리가 다 되며 방송이 터져 그대로 방종하였다.
12월 9일 흑운장이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던 흑카데미 왼손지옥 유즈맵을 깨기 위해 방송을 켰다. 허리 상태도 상당히 좋아져서 하루 30분 제한으로는 앉아 있어도 된다는 주치의의 허락이 있었기에, 그 30분 내에 이지모드에 도전했으나 3트 끝에 결국은 실패하였다. 참고로 히엉이 앉아서 스타크래프트를 한 것은 61일째만의 일이었다.
12월 11일 최세상, 금선2, 링가의 흑운장 아지트에서의 합숙 방송에서 흑운장은 '히엉은 돌아오면 곧 3티어를 갈 것이다'라고 장담했는데,
12월 12일 자정을 기해 새로 발표된 티어표에서 아예 사라져버렸다.
12월 17일 예고없이 흑카데미의 교육 컨텐츠인 6팩 타이밍 쪽지시험에 나타났다.
수술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빨라진 APM과 특유의 시원시원한 맛이 살아 있는 전진 등 폼이 크게 녹슬지는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12월 18일 간만에 스타크래프트로 개인방송을 했다. 역시 30분 제한이기는 하였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혜로로를 연상케하는 허리를 곧게 편 정자세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각각 프로토스, 저그를 한번씩 만났고 칼같이 방종 30초 전에 2승을 거두고 방송을 종료하였다.
12월 21일 수술 8주차 병원을 다녀 온 후 30분 이상 앉아도 이제는 괜찮다는 주치의의 허가를 받고 전격 복귀했다.
대신 아침, 저녁 운동은 게을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운동 - 방송 - 운동의 패턴으로, 당분간은 낮 방송으로 진행한다는 듯. 그리고 중간중간 20~30분 쉬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걸고 래더 및 스폰을 다시 시작하였다. 정확히 56일만의 일. 재연과의 스폰에서는 특기인 소수 유닛 컨트롤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줬으나 아직 생산이나 공격 타이밍의 리듬이 정상적이지는 않은터라 까다로운 재연의 파상 공세에 0:2로 패배하였다.
그렇게 아쉽게 복귀 첫 날을 마무리하는 듯 보였으나 운동 이후 밤 11시 경 다시 방송을 켰다. 야리와 단판 스폰에서 승리, 복귀 이후 스폰 첫 승을 거둔다.
12월 22일, 원래는 오후 방송은 예정에 없었으나 시조새가 오프라인으로 전화까지 하며 소환, 오랜만에 조 토피엘에 돌아왔다. 방송을 오래 쉬고 왔던터라 얼마나 경기력이 돌아왔을 것인가가 포인트. 모꿀몬팀장에 토마토, 늑대채린과 함께하게 되었다.
팀 리그인 1세트 1경기에서 단잉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BBS를 선보이며 승리하였으나, 단잉과 재성사된 6경기
위너스인 2경기에서는 선봉으로 출전하며 양양을 상대, 뮤탈 히드라 찌르기를
이로써 이 날의 조토피엘 전적은 2승 2패, 팀에서 유일한 2승을 거두며 밥값은 했다는 평가지만 떨어져 있는 경기 감각부터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다.
12월 23일 원래는 휴방 예정이었으나 급공지를 통해 마침 집에 찾아 온 남동생과의 술먹방을 하게 되었다. 아직 수술 후 재활중인 관계로 히엉은 무알콜 맥주를 마셨다.
12월 24일 히엉이 방송을 켜기 전부터 '이때가 기회다'라며 벼르고 있던 카히리와 방송을 켜자마자 단판으로 붙게 되었다. 그간 오래 쉬었던 탓에 자신 없어하던 바이오닉을 꺼내 들었지만 역시 실전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조금씩 업 타이밍이 밀리면서 패배하였다. 이후 카히리, 박듀듀, 연수a와 함께 96즈 술먹방을 진행하였다.
12월 27일 캄성여대와 서로의 멤버를 '던지기' 방식으로 섞어서 CK 방식으로 진행하는 ' 흑 캄 교류전' 이 열렸다. 맞밸런스는 늑대채린. 1 팩에서 4 마린러쉬로 우선 바이오닉을 의식시키고, 이후 3 벌쳐까지 보여준 다음 4 배럭을 단숨에 늘려 버리는 두번의 심리전을 건 빌드를 선보이며 시원하게 승리하였다.
12월 28일 한 해를 결산하는 흑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하였다. 히엉은 한 해동안 가장 디코에서 음담패설로 맹활약한 사람에게 주는 음란의 왕과 가장 승률이 높았던 사람에게 수여하는 승률의 왕[118] 두 상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수상 소감은 '더욱 더 음란한 사람이 되겠다'고(...)
시상식 이후 이어진 MT에서 간만에 달렸는지 이후 12월 29일은 컨디션 부조를 알리면서 휴방하였고, 30일도 짧게 방송하고 마무리하였다.
12월 31일 시조새가 니칸이 개최하는 눈썩리그에 '쉬고 왔으니 할만하다'라는 이유로 자신의 밸런스로 히엉을 섭외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4:0으로 게임 스코어를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5경기에 나선 히엉은 우선 드라서치를 온 드라군을 탱크 앞 무빙으로 잘라내고 이어 특기인 3탱 찌르기로 앞마당을 장악하며 깔끔하게 승리,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였다.
이게 끝난다고?
덕구: 나도 내년에는 히엉이 같은 테란이 되어야겠다.
이후 흑카데미 멤버들과 온라인 송년 술모임을 하며 1년을 마무리하였으나 술자리 도중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아지며 급하게 방종하였다.
2023년 최종 전적은 993전 647승 346패 승률 65.1%.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판수를 갈아가며 성공적으로 인기티어에 안착, 여캠스타판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할 수 있었던 1년이었다.
2.2.5. 2024년
이 시기의 히엉은 허리 수술 후 재활의 시간. 건강의 문제로도 스타크래프트의 문제로도 양쪽을 신경 쓰며, 2달간 쉬면서 떨어진 감각과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히엉의 지난 걸어온 길에서도 알 수 있듯 히엉은 그야말로 판 수를 갈아야 실력이 빨리 올라 올 수 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지만 아직 완전치 않은 허리의 상태 때문에 마음껏 스타의 재활에만 매진할 수 없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일단은 몸이 먼저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꾸준히 판수를 쌓아나가겠다는 각오였지만 1월 1일의 방송에서 히엉이 말한 것 처럼 '고점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저점이 한없이 떨어져 있다.', '자세를 똑바로 하기 위해 허리를 똑바로 세우면서 팔의 위치가 바뀌며 마우스질 등의 게임 세부적인 내용에서도 영향이 있다.'는 고민을 안고 있던 시기이기도 하다.2.2.5.1. 1월
1월 1일 원래는 김뽀뇨와의 7판 끝장전을 계획중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등장한 시조새의 제안에 의해 김뽀뇨와 동시에 조 닝피엘에 참가하게 되었다.1세트 4경기 시조새와의 경기에서는 아카데미를 짓던 SCV가 씹히고 베스핀 가스를 늦게 넣으며 아머리가 늦어지는 등의 실수가 겹치면서 패배했다.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 첫 주자로 얌지금을 상대하였으나 테테전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최적화에서 떨어진 감각을 고스란히 내 보이며 벌쳐 싸움에서 크게 패배, 이후 회심의 드랍십을 터렛이 없다고 생각하고 보냈으나 내리지도 못하고 격추되는 등의 실수까지 겹치며 패배하였다.
1월 5일 갑자기 늘어난 방송 시간에 아직 자리가 잡히지 못한 허리 근육이 통증을 일으키면서 컨디션이 아직 들쭉날쭉하다가 결국은 휴방을 선택했다. 이래저래 방송적으로도 건강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
1월 6일 방송부터는 이에 1부와 2부를 아예 나누어 오후부터 방송을 4시간여 진행한 후 저녁 식사 후 운동을 다녀 온 다음에 다시 밤 방송으로 2부를 이어가는 식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운동과 게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1월 7일 레전드 롤 프로게이머인 플레임이 흑운장과 디코로 함께하며 흑카데미 멤버들에게 도전하는 '플레임아 이겨 봐라'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애초에 본인이 5티어급이라고 했던 말이 있었던지라 최초에는 흑카데미의 오하얀, 최세상, 금선2가 차례로 도전을 받는 식의 컨텐츠였으나 그만 모두 맥없이 물러나는 비상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
잠깐 게임화면을 보고서는 바이오닉으로는 힘들고 메카닉으로 타이밍 러쉬를 하면 이기겠다고 했었으나 ' 바이오닉으로 이기지 못하면 인정안하겠다'는 채팅창 유동닉의 도발에 넘어가(...) 8배럭으로 상대의 앞마당 성큰을 모두 깨면서 밀어붙였으나, 플레임이 영혼까지 끌어모으면서 성큰 이어짓기로 해처리를 지켜냈고, 이어 며칠만에 익혀 온 뮤탈짤짤이에 앞마당 일꾼 SCV이 크게 피해를 입은 이후, 12시 몰멀에 힘입은 칼 같은 업그레이드와 함께 뽑아낸 상대의 미친저그의 물량에 역전패 당했다.
이후 1부를 끝내고 방종 후 운동을 다녀오려던 순간에 플레임의 "4티어 히엉은 약해서 좀 안해도 될것 같다."라는 말에 발끈한 히엉이 '다시 뜨시죠'라며 방송을 켜며 재대결이 벌어지게 되었다.
앞서 경기 전의 예상대로 타이밍 러쉬 이후 벌쳐로 상대 멀티를 영혼까지 털어버리면서 승리, 이어 플레임의 재도전에서는 특기중 하나인 4 마린을 보여주며 바이오닉으로 착각시킨 후 타이밍 러쉬로 다시 승리하였다. 그리고 그제서야 개운해진 표정으로 운동을 위해 방종하였다.
1월 9일 흑카데미CK가 있었다. 맞밸런스는 상대전적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성적은 1:3, 특히 바로 전날의 스폰에서도 패배하였던 김뽀뇨를 섭외했으며[119] 레트로에서의 4경기에 출전하였다. FD테란으로 상대의 앞마당 넥서스를 깨자 김뽀뇨는 아둔을 세 개나(!) 짓는 등 크게 당황하자, 초반 다소 부족했던 SCV를 빠르게 보충하고 6 팩토리까지 빠르게 늘릴 수 있었고, 향상된 왼손 생산까지 보여주며 승리했다.
1월 10일 배틀넷 시조새 채널을 히엉 혼자 지키고 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1월 11일 흑운장, 다린과 함께 의자 매장에서 야외합방을 진행하였다. 직접 의자에 앉아보고 편안함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그 자리에서 허먼 밀러 에어론 의자를 구매하였다.
1월 12일 금선2와 히엉의 집에서 오프라인 교육 합방을 진행하였다.
이즈음 참가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던 츠캄옥션은 고민 끝에 출전하지 않기로 하였다. 전 우승자로서 꼭 나가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 수술한 허리의 재발의 불안감도 있고 진득하게 앉아서 게임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지라 팀에게 민폐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끝에 내린 결정. 또한 대회하려고 마음먹으면 앉아 있는 시간이 제어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인지라 다소 아쉽지만 결정을 존중한다는 커뮤니티의 반응.
1월 13일 JSA의 기부 컨텐츠인 붕어빵 카페가 열리고 시조새가 현장에 온다는 말에 같이 갈 파티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결국 흑운장과 수원 근처에서 살고 있는 오하얀이 같이 가기로 결정되자, 전설의 시순이와 시조새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 커뮤니티는 기대하기 시작했다.
1월 14일 히엉과 오하얀. 흑운장과 함께 그동안 건강 문제로 장기 휴방 중이었던 링가가 합류하며 JSA의 붕어빵 카페를 갔고, 드디어 시조새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의 히엉보다 훨씬 여자여자 부끄부끄한 모습에 모두가 놀랐을 정도.
트슈: 이사장님 보러 오셨나요? // 히엉: 언제 오시나요?
드디어 성사된 전설의 시순이와 시조새의 오프라인 첫 만남
시조새와 히엉의 팬미팅 현장
드디어 소원 성취한 히엉
심지어 히엉과 만남 직전에 시조새가 햇살에게 꽃다발을 주려고 들고 있었는데 그 꽃다발을 보고 '설마 나한테 주려고?' 하며 설레어했었다는 것이 킬포.
이후 시조새를 직접 만난 소감을 묻자 " 연예인을 본 기분이었습니다."라고.
안경을 쓴 모습이 히엉과 닮아 도플갱어로까지 불리웠던 빵리나와도 드디어 투샷을 찍기도 하였다.
이날 저녁에는 예정되어 있던 흑카데미 모의고사 컨텐츠가 있었다. 직전에 붕어빵 카페에 다녀온 바람에 공부도 거의 되어 있지 않아 벼락치기를 했음에도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 총 58점으로 흑카데미 내에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제1회 흑카데미 모의고사 시험문제
1월 15일 드디어 반려 강아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생후 3개월의 어린 강아지로 품종은 말티푸. 이름을 고민하고 있다는 히엉의 말에 히엉 방 사람들은 히엉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붕싸(...)로 멋대로 이름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다.
앵지, 토마토, 박듀듀와 함께 2:2 소소CK를 진행한다. 2경기, 4경기, 5경기에 모두 박듀듀 상대로 출전하여 인간상성이라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 승리, CK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FD테란의 경우는 수술전 가장 폼이 좋았을 때의 8~90% 수준까지 올라온 듯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월 16일 원래는 링가의 집들이 컨텐츠가 있었으나 이날 아침 8시까지 이어진 전날의 롤랜드의 여파인지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며 참여하지 못했다.
기다리던 반려견을 데려와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다. 운장, 장이, 붕싸 등 여러 이름들이 추천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치즈'로 결정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치즈 러시의 치즈 맞다(...)
1월 19일 2022년 5월 7일 이후로 업데이트가 멈춰있던 히엉의 인스타그램에 치즈 사진을 올리기로 한다. 이후 히엉의 인스타그램은 치즈 사진 위주의 펫스타그램이 되었다.
1월 23일, 2023년 7월 6일의 꼬드컵 우승에 대해 뚜미언니[120], 우힝이[121]와 함께 흑운장 집에 모여 같이 포상을 뽑고 받는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고가 물품 하나와 저가 물품 하나씩 골라 둘 중 핀볼을 통해 선물을 결정하는 방식이었고 히엉은 고가 물품으로는 애플 워치를, 저가 물품으로는 반려견 욕조를 선택했다. 핀볼로 받게 될 상품은 반려견 욕조로 결정되었으며, 이후 우힝이의 상품인 선글라스를 사러 간 김에 멋있어 보였는지 본인의 것도 자비로 구입하였다.
1월 24일 츠캄옥션 시즌2에 출전한 나무늘봉순의 연도기로 히엉이 상대했다는 것이 경기 후 봉순이 히엉방에 감사 풍을 쏘고 나서야 밝혀졌다.
1월 29일 다나짱과의 스폰에서 비록 1:2로 패배했지만, 2경기 버미어에서 업테란을 가기 위해 21업을 찍고 버티던 중 상대가 4 넥을 펴고 아비터테크를 타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그대로 엇박자 타이밍으로 전환하여 멀티를 깬 것에 대해 보신대 교수 전상욱의 극찬을 들었다.
롤 판에서도 2월 27일부로 트위치가 철수하게 되는 것이 결정되면서 트위치에서 방송하던 스트리머들이 맛보기식으로 대거 아프리카에 넘어오게 되자 자연스레 '어느 라인에서건 최소 플레 이상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히엉을 찾는 CK와 롤 랜드가 많아지게 되었다. 아직 100%일 수 없는 허리의 재활과 함께 새로 가족이 된 반려견 치즈를 맞이하며 스타와 롤, 양쪽에서의 참여를 조금씩 넓혀나갈 수 있었던 1월이었다.
2.2.5.2. 2월
이 즈음의 히엉은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 스폰, 래더 등에서 최우선 순위로 업테란 빌드를 선택한다는 기존의 대전제를 깨고, 본인이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인 다양한 빌드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전략을 펼치는, 본인피셜로는 일명 '즐겜모드'로 임하게 되면서 프로토스전의 승률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었던 시기였다. 이에 4티어 승급불임에도 3티어인 최하니, 다나짱 상대로도 각각 5승2패, 5승5패[122]로 대등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수술 전과 비교해도 프로토스전은 폼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던 시기. 대신 저그전에 있어서는 먼저 3티어에 안착한 깐부 카히리가 기존 3티어인 연다람지, 우힝이, 얌지금에의 박치기를 시작하면서 스폰이 잘 찾아오는 일이 없어지다보니 본인의 바람과는 달리 저그전의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을 초조해 하던 시기였다.2월 2일, 전날의 방송을 끝내고 자고 있던 중, 잠결에 받게 된 시조새의 섭외전화에
꿈에 조새오빠가 나왔네요
모닝콜을 해주네?
1세트 2경기 안녕하세연두와의 경기에서는 1팩 1스타로 4 벌쳐 드랍으로 일꾼 피해를 주었고, 바로 팩토리를 늘려 5팩 타이밍을 시도했으나 막힐 것 같자 히엉 특유의 벌쳐돌리기로 큰 피해를 주면서 추가로 팩토리를 하나 더 늘리며 다시 타이밍 러쉬로 승기를 잡았다.
히엉의 센스있는 벌쳐 돌리기
루져스로 진행된 2세트 2경기에서도 다시 안녕하세연두를 상대, 상대의 땡넥을 보고 정찰 드라군을 잡자마자 치즈 러시를 달려 큰 피해를 주었고 이에 이은 본인피셜 뽀록 러시(...)로 승리하였다.
2승으로 캐리했음에도 에결에서 팀이 패배하자 석이 나간 히엉
2월 3일은 두 조 PL에 이은 롤랜드로 늦게서야 방송이 끝난 관계로 휴방하였다.
2월 4일 뚜미언니 주최로 테란CK가 있었다.
경기 스코어 3:0으로 이기고 있던 4경기에 최하니 상대로 출전, BBS를 상대가 눈치채며 2 질럿과 프로브 한 부대에 실드 배터리까지 있었음에도 신들린 듯한 마린 컨트롤로 승리하며 테란팀의 5:0 승리에 공헌하였다.
업테란을 하면 토스들이 좋아한다.
2월 5일 방치클럽과의 대학대전이 있었다. 3경기 단잉과의 경기에서는 FD로 상대 앞마당에 큰 피해를 주고, 이어서 6팩 타이밍 러시로 승리하였다.
2월 6일, 2월 14일에 개최되는 큐센배 JPL의 프로필 사진 촬영이 있었다. 프로필 사진이 잘 안나오는 편이 아니었던 히엉이지만 이번 사진은 잘 나왔다고 호평을 받았다.
히엉의 JPL 프로파일 사진 |
2월 8일 0시를 기해 3티어로 승급했다. 허리 수술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올라가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것이 중평.
2월 9일 부터의 설 연휴에 최초에는 본가에 내려가는 것도 생각했었으나 치즈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고, 13일에는 NASA와의 대학대전이 예정되어 있던 관계로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2월 12일 흑운장과의 디코에서 흑운장에게 코치 권한을 요구했다. 원래 대회나 CK 등에 있어서 타 대학에 비해 학생들이 결정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흑카데미의 학풍이기는 하지만 특히 히엉은 자신이 쓰는 빌드는 줄곧 자신이 결정하고 흑운장에게는 검수만 받는 구조였는데, NASA와의 대학대전에 출전하는 저티어의 빌드를 짜 주었음을 밝힌 것.
2월 13일 NASA와 흑카데미의 대학대전이 있었다. 히엉은 상대가 없어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대신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월 14일 전날 대학대전에서 경기 스코어 2:4로 패배한 흑카데미는 벌칙으로 패배한 학생과 그 연습을 도와준 사람 모두 덕유산을 등산하게 되었는데, 아직 허리 수술의 여파로 장거리 이동 및 등산에 어려움이 있던 히엉은 쉬게 되었다.
2월 17일 시조새의 '히엉아 가자!' 전화 한 마디에 주저없이 조 로 PL에 참가하게 되었다.
치열한 방싸개 쟁탈전 끝에 1만개가 넘는 펀딩을 가져올 수 있었고, 시조새와의 디코에서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10분 2패) 진짜 멋있다, 난 하라고 해도 못해.
1세트 3경기 방실이와의 폴리포이드 경기에서는 "8시 그 자리"가 나오자마자
2세트 5경기 다나짱과 라캄 경기에서는 투 탱 FD로 상대 앞마당을 거의 점령하는 듯 했으나 마침 미리 찍어둔 다크가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나오면서 막히고 말았고, 중반 회심의 벌쳐 드랍도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막히며 패배하였다.
2월 20일 반려견 치즈와 흑운장, 그의 반려견 팥쥐, 오하얀과 함께 스타필드 수원의 애견 동반 식당에서 야방을 하였다. 이는 치즈의 공식적인 첫 장거리 여행 방송이었다.
2월 21일 저티어 학생들의 충격적인 BBS 실력을 보고 충격받은 흑운장이 흑카데미 전원 BBS 100판 채우기 컨텐츠를 진행한다. 흑운장의 교육 후 히엉은 ' 3-3-U-P'이라는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 오로지 BBS로만 래더를 진행, 2040점이라는 하이스코어를 찍어 버렸다(...)[123].
2월 22일 반려견 치즈의 첫 미용이 있었는데 털이 많이 엉켜서 결국 모두 밀어 버렸다고.
또한 이날 LASL 시즌 17의 예선 조 발표가 있었는데 1포트에 속해 있던 히엉은 운좋게 부전승을 할 수 있었고 이에 히엉이 속한 13조는 만다, 유이의 3 테란조가 되어 버렸다.
이맘 때의 히엉은 개인 경기는 이겨도 이상하게 팀 승부에서는 지는 나날이 계속되다보니 2월 중 펀딩이나 승리 풍을 전혀받지 못하고 있었다. 당장 이달의 월세가 걱정되었을 정도였기에 큐센배 JPL의 영향으로 CK 등이 거의 열리지 않고 있지 않았던 상황이었던 스타판을 벗어나 롤판에서의 CK나 랜드에라도 참가하였어야 했던 상황. 아니나다를까 이를 고깝게 보는 스타판의 염전들로부터 ' 업보 쌓고 있다', '(25일 예정의) JSA전에서 지기만 해봐라', ' 협곡으로 놀러만 다니는데 지는 것을 기대한다'라는 소리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혹여 게임에서 지기라도 하면 GG타이밍으로 트집잡는 인간, 비꼬고 비아냥거리는 인간 들이 다시 채팅 창에 날뛰기 시작한 것도 이때쯤부터.
결국 이후 3월 7일 " 롤은 돈 벌려고 하는 거지 재밌어서 하는 거 아니다."며 해명까지 해야 했을 정도.
이러던 와중에 2월 25일 흑카데미의 큐센배 JPL 첫 경기인 JSA전 2경기 버미어에서 안녕하세연두와 붙게 되었다. 투팩에 대해 상대는 원게이트 더블을 선택, 큰 피해를 못 주고 3 탱러쉬가 막히면서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었으나[124], 상대의 셔틀 질럿을 완벽한 시즈 모드 컨트롤로 탱크 피해 없이 6질럿을 잡아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어 히엉의 장기인 빠른 탱크 전진을 통해 승리하였다. 내가 이겨준다 했잖아~
에결에서는 JSA측의 밴카드로 빠졌다.
뒷풀이 회식 자리에서 흑운장이 흑치원 생각이 있음을 밝히자 ' 어리고 파릇한 남자면 가능합니다'
2월 27일 LASL 시즌 17 1차예선 승자전[125] 버미어에서는 상대인 유이가 바깥 투팩을 들고 3 벌 쇼부를 들고 나왔으나 입구에서 SCV로 성공적으로 블로킹을 해 내면서 4분만에 2차예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LASL 시즌 17 예선 준비 관계로 평소보다 다소 이른 시각에 방송을 시작하여 많이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또 다시 시조새로부터 섭외가 들어와 3,4티어 조 나 PL에 참가하게 되었다. 1세트 2경기 럭뜨와의 레트로 경기에서는 5팩 골리앗으로 상대의 뮤탈 히드라를 상대했으나 뮤탈리스크 뒷방에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패배했으나, 5경기 버미어에서 다시 럭뜨를 상대해서는 그동안 자신없어 하던 SK테란을 꺼내들고 집요하게 상대의 4 해처리를 저지하였고, 저그가 못따라올 정도의 병력 움직임을 보여주며 승리하였다. 승리의 순간
위너스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4경기 나예리 상대로 나서 한 수 위의 맵 장악을 선보이며 승리하였고, 바로 이어진 5경기 다나짱과의 경기에서는 초반 난입한 다크 드랍에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패배하였다. 2승 2패로 전날 밤샘으로 안 좋았던 컨디션을 생각해도 아쉬울 수 있는 결과였지만 그간 자신 없어 하던 저그전에서의 SK테란으로 승리한 것에 히엉 방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이 날 최종적으로 PL 세트스코어 2:1로 승리, 2월달 들어 처음으로 펀딩을 획득할 수 있게 되어 월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은 덤.
2월 29일 슬돌이의 주최로 3:3 미니CK가 있었다. 2경기 단잉과의 경기에서는 BBS로, 4경기 모꿀몬과의 경기에서는 1팩 1스타로 레이스를 이용하여 먼저 조여진 상대의 라인을 뚫어내며 유리하게 전개해 나가던 중, 난입한 상대의 벌쳐에 일꾼을 많이 잃으면서 한때 승부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뻔 하였으나 상대의 9시 드랍을 피해 없이 막아내고 센터의 라인 싸움에서 진 모꿀몬이 쿨GG를 치며 2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마지막 7경기 에결에서 다시 단잉과 맞붙게 되었는데 또 다시 센터 BBS로 심리전에 심리전을 걸었으나 이번에는 바로 상대가 대각서치를 하면서 실패, 결국 마패까지 박히면서 패배하였다. 2승 1패.
3티어 승급에 대학대전에서의 2승 등 좋은 일도 있었지만 승부에서의 운이 따르지 않아 2월 내내 월세를 벌기 위해 게임을 안가리고 CK, 랜드에 열심히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스타판의 염전들로부터 업보 쌓고 있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는 등 잃은 것도 많았던 한 달이었다.
2.2.5.3. 3월
지난 1월 최세상의 흑카데미 자퇴로 인하여 공석이 된 흑카데미의 오락부장을이 시기가 큐센배 JPL이라는 큰 대회 기간 중이었기에 '대회 기간 중에 2부라는 것이 웬 말이냐', ' 흑카데미는 이기고 싶지 않은 것이냐'등의 볼멘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흑운장 본인이 '대회에서 이기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라 길게 보고 전체적인 기량 증진을 위해 참여한 것이다'라는 확고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대부분 흑카데미 학생들의 방송 메인 컨텐츠였던 래더 게임을 래더 빙고, 래더CK 등으로 변형하며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할 수 있었고, 2부 게임으로도 Agrou, 보드 게임 시뮬레이터, 카트라이더2 등을 도입하여 방송의 폭을 넓혔다.
특히 카트라이더2의 경우는 꾸준한 연습과 타고난 게임 센스로 카트라이더2 메프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실력을 빠르게 끌어올렸던 시기이기도 하다.
3월 1일 LASL 시즌 17 2차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오픈 디코로 뚜미언니와 테테전 연습을 했다.
3월 2일 개인 일정이 있다며 빠르게 방종하였다. 내용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는 흑운장 집에서의 깜짝 생일 파티에 나타났다.
3월 3일 LASL 시즌 17 2차예선이 있었다. 같은 조에 3 테란이 있었던데다가 같은 흑카데미 소속의 뚜미언니도 있어 흑카데미 내전이 예약되어 있었기에 자연스레 해설은 흑운장이 맡게 되었다.
2경기 레트로에서 뚜미언니를 상대한다. 테테전을 피하지 않는 흑카데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티어의 두 사람의 경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고, 생산력의 뚜미언니 vs 움직임과 교전의 히엉으로 요약되는 수준 높은 경기 끝에 승리, 승자전에 진출한다.
승자전 버미어에서 별비와 맞붙게 되었는데 최적화와 생산력에서 앞선 별비가 먼저 히엉의 앞마당을 조이면서 SCV를 꽤 많이 잃는 등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4 드랍십을 통해 상대 3멀티를 빠르게 깨고 이어 본진까지 타격을 주면서 단숨에 역전, 승기가 넘어갔다고 판단한 별비가 쿨GG를 치며 승리, 4번째 도전만에 LASL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3월 4일 또 다시 시조새로부터 섭외가 들어와
방송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히엉이다보니 최근 들어 연속된 큰 규모의 PL에, 마침 PL 직전에 히엉은 이미 롤 CK를 한번 하고 온 후였기에
1세트 4경기 버미어에서 시조새를 상대한다. 시조새는 히엉의 타이밍에의 맞춤빌드로 뽕뽑기 빌드를 준비해왔으나, 상대의 빌드에 맞춰가는 것에는 수많은 래더를 통해 이골이 나 있을 정도의 히엉인지라... 상대의 체제를 확인하자마자 업테란으로 전환하여 3 컴을 먹고 특기인 벌쳐돌리기로만 프로브 네 부대 가량, 드라군 한 부대 이상을 털어버리면서
2세트 7경기 모꿀몬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우월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 3 팩 벌쳐에 대해 2팩 1스타를 통해 뽑은 레이스로 상대가 시야 확보를 위해 띄워둔 건물을 빼도록 만들고, 이어 칼같은 각도기를 통해 상대의 라인을 야금야금 갉아 먹으면서 전투에서 계속 이득을 보았고, 4 탱크를 버리는 척 하면서 어그로를 끌고 이를 잡으러 상대의 센터 병력이 이동하는 순간 라인을 좁히는 심리전까지 성공하며 승리하였다.
어땠어? 잘했어?
팀원들 반응
3월 5일 이맘때 유행하고 있던 치킨 미션의 일환으로, 시조새 방에서 별풍선 승당 500개씩을 걸고 테란, 저그, 프로토스 한 명씩 3경기, 도합 9경기를 진행, 시청자들로부터는 도전미션으로 별풍선 200개씩으로 신청을 받아, 총 5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 배달의민족 쿠폰 2만원씩을 뿌리는 컨텐츠를 진행하고 신청자를 모집했는데
최초에는 양심에 찔린다는 이유로 신청하지 않으려다가 시조새의 팬들까지 방송에 들어와서 신청을 독려하자 신청, 시조새와 3경기를 하게 되었다.
히엉의 신청 댓글
시조새가 히엉에게 보내는 출사표
1경기는 시조새의 전진 로보를 어렵지 않게 막아내며 승리,
2경기는 치즈러시후 상대가 드라군으로 뒷방을 노리는 사이, 마린을 상대 본진으로 올려버리는 과감한 판단으로 승리,
3경기는 2팩토리 3 탱러시 후 빠르게 6 팩을 늘리며 타이밍러쉬로 승리, 3:0 대떡승리를 거뒀다.
3월 6일 LASL 시즌 17 16강의 조추첨이 있었다.
3월 7일 늪지대와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에 출전한다.
2경기 폴리포이드에서 지유를 상대한 히엉은 우선 입구를 막고(!) 2팩토리 이후 빠르게 스타포트를 지으면서 상대의 타이밍 찌르기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업테란 빌드를 타며 다크등의 변수에 대비하는 초안전 빌드를 선택했고[127], 이 노림수가 적중, 상대의 다크 드랍을 피해 없이 막아내며 이후 벌쳐 돌리기로 상대의 프로브를 6마리 밖에 안남기는 등 한 수준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하였다.
6벌쳐로 2질 4드라를 잡아내는 히엉
승리의 순간
3월 11일 늪지대와의 대학대전 패배로 흑카데미는 단체 합숙을 하기로 결정, 히엉도 3일간의 합숙에 들어간다. 반려견 치즈는 애견호텔에 맡겼다고.
3월 13일 합숙 중이었던 PC방의 개인실에서 LASL 시즌 17 16강전에 참가한다. 16강부터는 등장 BGM을 깔 수 있는데 히엉은 YB의 ' 흰수염고래'를 선택했다. 선택의 이유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였지만 채팅창은 YB를 향한 시그널이다라는 드립으로 도배되었다.
커뮤니티 등에서는 조심스럽게 히엉이 혜로로에 비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예측이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나오기도 했지만 2경기, 최종전 1경기, 2경기 이렇게 세 경기 모두 혜로로에게 생산, 병력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분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어지간히 분했는지 흑카데미 합숙 종료의 마지막 인사 장면에서도 히엉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16강 탈락 직후 히엉의 공지
3월 15일 히엉, 우힝이, 오하얀, 보라의 주도 하에 흑카데미에 래더 빙고가 도입되었다. 이전에도 흑카데미 뿐 아니라 다른 크루에서도 많이 해 왔던 포맷이기도 하고 흑카데미에서도 수차례 했던 적이 있었으나 이날 이후로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자주 쓰는 방송 메인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3월 16일 큐센배 JPL 흑카데미와 씨나인 스타부와의 대학대전이 있었다. 상대가 동 티어가 없던 탓에 히엉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흑카데미의 대학대전 첫 승리에 연도기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기여하였다.
이맘때부터 히엉은 카트라이더2를 꾸준히 연습한 끝에 변현제, 깨모다 등이 이끄는 카트라이더2 메프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실력을 빠르게 끌어올렸던 시기이기도 했다. 자연히 카트라이더2 CK의 참여가 늘면서 방송에서도 카트를 하는 모습을 점점 더 자주 보여주게 되었다.
히엉의 카트를 보며 감탄하는 변현제
3월 19일 방송을 거의 끝낼 때 쯤 시청자가 걸어주며 카히리와 스폰을 하게 되었으나, 최근의 떨어진 테저전 폼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힘없이 0:2로 패하고 그대로 방종하였다.
3월 23일 3:3 소소 CK에 참가하였다. 상대는 나예리. 초반에 상대 앞마당 벙커에 마린 하나를 던지고 그 틈에 벌쳐가 상대 본진으로 난입하여 일꾼을 털면서 피해를 주었고, 이 틈에 상대 앞마당 앞에 라인을 그어 버리면서 팀의 유일한 승리를 챙겼다.
3월 25일 KCM 레이디스 종족최강전에 서지수, 보라와 함께 테란팀으로 출전하였다.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티어가 낮았던 탓에 아예 시작전부터 '맵 지우개'로써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다짐으로 출전, 1경기 안아와의 경기에서는 센터 99게이트에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패배, 2티어의 벽을 실감하였다.
3월 26일 암센세가 주최하는 혼성CK에 참가하였다. 2경기 단잉과의 버미어 경기에서
3월 28일 흑카데미 메운디 미션 대기 중에 구보라로부터 다나짱 뇌대리로 스폰이 들어와, 1경기는 FD로, 2경기는 센터 BBS로 승리했다. 바로 구보라가 '그럴 꺼면 니가 해봐'를 시전, 다나짱이 직접 나섰는데 1경기는 센터 서치를 당했음에도 BBS로 승리, 2경기는 센터 서치 + 대각 + 서플이 막힌 BBS였음에도 승리했다(...)
보신대 테란 코치인 김상수의 교육 후 구보라가 다시 뇌대리 스폰을 요청, 두 번 다 BBS로 승리했다.
히엉의 BBS에 패배후 스타를 삭제하는 구보라
이후 재교육 후에서야 히엉의 BBS 상대 뇌대리로 1승을 거둘 수 있었다.
3월 31일 원래는 보신대와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일정이 미루어지며, 대신 흑카데미 1주년을 기념하며 우끼끼즈와 래더 빙고 대결을 벌였다.
2.2.5.4. 4월
4월 1일 3월달 내내 저그전의 폼을 올리고 싶어했던 히엉의 바람이 이제서야 이루어 지는 듯 렘레미, 나무늘봉순, 카히리, 양양등 저그 유저들이 연달아 스폰을 걸어왔다. 아직 저그전의 감이 올라오지는 않은 듯 4승 9패로 승패는 다소 저조했다.4월 2일 흑운장과 반려견 팥쥐, 오하얀과 반려견 구름이, 링가, 뚜비 등과 함께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애견카페에서 야방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드문 스커트 차림으로 나타나, 야방을 마치고 소개팅이라도 가는 것이 아니냐는 채팅 창의 추측이 있었으나, 그냥 오늘 입고 싶어서 입었던 것이며 사실 너무 불편했다고 한다.
4월 5일 : 연기됐던 보신대와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보신대 합류 후 첫 대전인 구보라. 2경기 버미어에서 입막 2팩으로 시작했으나, 상대는 땡넥에 패닥으로 빌드가 완전히 먹힌 상태에서 시작, 원래 경기 전 흑운장과는 다크 냄새가 나면 1 탱 2 벌쳐로 약속했었지만, 6시, 9시, 12시 다 정찰하고 몰멀이 있던 3시만 정찰을 안한 것, 상대가 사업을 안돌리고 있었음에도 게이트를 올리는 것만 보고 훼이크라고 잘못 판단하며 3 탱을 먼저 찍는 등 실수가 겹치며 패배하였다.
상대 전적에서 늘 우위에 있었던 탓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라는 커뮤니티의 여론에 계속 부담감을 가져왔던 터라 본인에게도 적잖이 충격이었는지 이후 방종 전까지 얼린 채팅창을 풀지 못했으며, 팀의 패배 이후에도 울면서 래더를 돌리다가 방종하였다.
경기 후 히엉의 공지
4월 6일 단잉과의 5판 끝장전이 있었다. 5연속으로 땡넥을 시전한 단잉에 대해 2팩, BBS 등으로 골고루 본인피셜로 '응징'하며 4:1로 승리하였다.
이어 우힝이, 히엉 팀과 오리3, 단잉 팀으로 2:2 CK를 진행했는데 1세트 1경기, 3경기, 2세트 1경기, 4경기에 출전하여 오리3 상대로 2승, 단잉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4월 8일 YB 전을 앞두고 흑카데미의 고티어가 저티어에게 1:1로 마크하며 교육을 하는 듯한
4월 10일 YB와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이 있었다. 5경기 슬돌이와의 경기에 출전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전날인 4월 9일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던 금선2의 갑작스러운 퇴학으로 시작 전부터 1 몰수패를 안은 상태에서 2경기에서 뚜미언니의 귓말 거부 및 채팅창 얼리기 실수로 2 몰수패째를 당하는 등 졸전 끝에 0:4로 패하며 히엉의 출전기회는 없었다.
패배 후 흑운장은 디스코드를 통해 모두를 불러 '이런 경기력 및 정신상태로는 리그를 계속 참가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며 대회 참가를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 전원에게 물었는데
히엉은 "지금처럼 흑쌤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야한다면 그만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는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128]
이후 오하얀의 차례에서 '필패카드인 자신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너무 미안하지만 대회를 하고 싶어요'라면서, 자신 때문에 늘 이겨야 하는 교환카드로 경기에 부담감을 갖고 나서야 하는 히엉에게 미안하다고 하자, 감동받은 히엉이 자기는 괜찮다며 울음을 터뜨리며 그야말로 청춘 드라마를 찍었다.
4월 11일 전날의 충격적인 대패에 이은 후폭풍으로 흑카데미는 오프라인으로 전원 소집하며 밤새 향후의 거취에 대해 토론을 했다고. 긴 회의의 결과 흑운장이 자신의 집에서의 아침 방송을 통해 흑카데미는 남은 인원들의 이탈 없이 최대한 분위기를 추슬러 포기하지 않고 큐센배 JPL 대회를 끝까지 완주할 것임을 밝혔다.
그것으로 드릴 방송은 끝난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스페셜게스트로 막 자다가 깬 히엉이 나타났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기기 전까지는 집에 가지 않는다'는 히엉도 몰랐던 감금스타 방송의 주인공이 된 것(...)
흑운장의 방종 후 바로 이어서 히엉이 순수 쌩얼 + 평소 집에서 비방 때만 쓰던 도수 있는 안경을 최초 공개한 채로 방송을 켰는데 방제가 '감금당했다 스타'
이후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는 CK에서 개인과 침 모두 승리할 때까지 감금되는 것으로 하고, 이후 래더를 돌리며
똥CK에 5 테란팀 중 한 명으로 출전한다. 맞상대는 최하니.
2경기 버미어에서는 입막 2팩에서 나오는 1 탱 2 벌쳐로 상대 프로브를 0마리가 될 때까지 털어버리면서 승리.
6경기 폴리포이드에서는 최초 벙커를 늦게 짓는 실수를 하며 잠깐의 위기가 있었지만, 이후 상대가 삼땡이 없이 패비터를 가는 것을 보고 먼저 3 컴을 먹고 업테란으로 전환, 상대의 앞마당 리콜 실수 후 빡러쉬를 막아내고 특기인 빠른 멀티 깨기를 보여주며 승리하였다. 이후 경기를 돌려 본 흑운장조차 엄지 척을 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으로 2승을 거두며 팀 승리에 기여, 감금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히엉의 경기력에 감동한 소주양 이후 소주양은 히엉의 방셀을 위해 별풍선 1000개를 투척하였다(...) 히엉의 얼낙 방셀
이때쯤 아프리카TV 게임BJ들 사이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대유행을 하며, 4월 11일 카트라이더에도 티어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동안 BJ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따져 오던 밸런스를 변현제의 의견을 참고로 하여 드디어 만들어진 것.
히엉은
4월 13일 히엉에 이은 두번째 흑운장 집에서의 감금 스타의 주인공으로 뚜비와 링가가 선정되어 CK에 참가했는데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그만 적운장이 떠버렸다. 이 불똥이 엉뚱하게 그때 막 방송을 켠 히엉에게 튀어 낮은 APM과 심시티를 호되게 지적받아 내내 풀이 죽은 채로 방송하다가 누군가의 연도기를 해 주기 위해 일찍 방종한다.
4월 16일 흑카데미의 제주도 MT에 참가한다. 저녁 식사와 함께 술자리를 진행한 후 방송 마지막에 진실게임
4월 19일 원래 앵지가 주최하는 CK에 암센세의 밸런스로 참가하기로 했던 흑운장이 연락 두절되며 노쇼하는 일이 벌어지자, 방송을 켜기 전이었던 히엉이 암센세 방에 '제가 수장을 잘못키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사죄 풍을 쏘았고, 다른 흑카데미 학생들이 이에 동참하면서 자칫 험악해질 수 있었던 여론을 단번에 되돌릴 수 있었다.
김윤환 "흑카데미는 잘못 없어요. 8시로 시간을 잡은 제 잘못입니다."
워낙에 커뮤니티 등에서 민심이 좋았던 흑운장이었던 것에 더해서, 학생들이 앞장서서 수장의 쉴드를 치며 나선 것에 대해 훈훈한 광경이라는 평이 나왔을 정도.
노쇼했던 흑운장은 결국 이후로도 한참동안 연락이 없었던 탓에 그나마 집이 가까운 우힝이를 힝포터로 파견하여 상황을 알아 보았는데, 이후 뒤늦게서야 방송을 켠 흑운장은 아내 나봉이 잠시 외출한 틈을 타서 해피타임을 가졌고 이후 지쳐서 곯아 떨어지는 바람에 노쇼하게 된 것이라는 충격적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흑카데미의 디스코드 청문회에서 엉판사로 임명된 히엉은 벌칙으로 카트 닉네임을 '양 딸잡이 흑운장'[129]으로 바꾸는 벌칙을 선고했고, 카트 닉네임 생성 원칙상 ' 딸'이라는 글자 자체가 닉네임 금지단어로 설정된 것을 확인하여, 결국 최종적으로 '양DDAL잡이흑운장TV'로 닉네임을 바꾸게 되었다.[130][131]
이후 큐센배 JPL 케이대 vs NASA 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소주양이 리딸을 위해 히엉의 방을 찾았는데, 마침 그 시간에 반려견 치즈의 산책을 시켜주고 있어 소주양의 경기는 보지 못했던 히엉이 끊어줄 다시 보기가 없다고 하자, 마침 디스코드에 함께 있던 흑운장과 우힝이와 함께 라이브로 경기를 보면서 리딸방송을 해 주는 진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4월 23일 흑카데미의 멤버들과 함께하는 얀CK가 있었다. 3경기, 6경기 모두 버미어에서 최하니를 상대하였다. 각각 2팩과 BBS로 승리, 유일하게 2승을 거두었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심지어 6경기에서는 센터 BBS를 들키고, SCV가 2개나 먼저 잡혔음에도 특기인 컨트롤로 드라군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하였다.
이후 흑카데미 전원 교육으로 (인구수) 200 달리기 수업을 받았다.
4월 24일 보신대 CK에서 최하니를 다시 상대한다. 경기 스코어 4:1로 이기고 있는 상태로 라캄에서의 6경기에서 먼저 입막을 본 상대가 2팩을 의식하고 2 게이트에 이어 4 게이트까지 올렸고, 이때 1팩 1스타를 선택, 1 탱 2 벌쳐 드랍으로 3멀을 타격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마침 상대의 셔틀이 나오면서 짤막당하며 불리하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후 2팩을 의식하며 뽕뽑기에 집중한 나머지 상대의 프로브가 적었던 틈을 노려 우선 1탱 2벌쳐 낚아먹기로 시간을 벌고 1-1업에 맞춰 3 컴을 먹으면서 진출, 상대 병력을 1시에 몰아넣고 입구에 마인밭을 깔아 움직임을 제한하면서 빠르게 병력을 상대 앞마당과 3멀티로 돌려 깨면서 승리하였다.
승리 순간 히엉의 반응
4월 28일 흑카데미 vs NASA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이 있었으나 상대 설둥이 상대로 뚜미언니가 출전하면서 히엉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흑운장의 집에서 우힝이와 함께 현장 중계 방송에 참여하였다.
대결미션 펀딩을 위해 원기옥을 모으는 흑운장, 우힝, 히엉
링가의 역대급 큐클릭 사건[132]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뻔 한 것을, 제티가 스승인 흑운장을 대표하는 역대급 대역전극을 방불케하는 대역전극을 통해 최종 스코어 4:1로 승리한 후, 마무리 디코에서 히엉은 뚜미언니를 주로 맡아서 연도기를 해 주었다고 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갖가지 프로토스의 빌드를 다 써서 상대를 해주었다고 한다. 빌드가 워낙 다양해서 어지간한 토스 주종 여캠들보다도 상대하기 힘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종 승리 순간의 흑운장, 우힝, 히엉
4월 29일 카트라이더 티어표가 새로 0티어가 생기며 업데이트, 히엉은 자동으로 1티어 상승하여 2티어가 되었다.
4월 30일 첫날인 1일 이후 한달 내내 그렇게 잡으려고 해도 잡하지 않던 저그 상대의 스폰이 연이어 들어왔다. 특히 요 근래에는 래더에서조차 ' 저그 유저들이 씨가 말랐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상대가 잡히지 않아 저그전 연습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참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133]. 야리, 라미, 이유란을 상대하여 한 티어 아래인 라미 상대로만 2승, 나머지는 3패를 기록하면서 저그전 기량회복의 숙제를 남겼다.
디임과의 스폰에서 BBS로 디임의 노ㅈㅈ 극찬을 이끌어낸 히엉
비록 저그전을 많이 못 해보았다는 숙제를 남기기는 했지만, 수술 후 5개월이 경과하며 이제 활발하게 외부 활동에도 나서는 한편, 스타크래프트 외에도 카트라이더 판에서의 본인의 입지를 굳히며 또다른 게임 재능을 펼칠 수 있었던 4월 이었다.
2.2.5.5. 5월
5월 1일 흑운장이 동굴에 들어간 늪지대의 이사장 몰래 오프라인으로 나예리를 교육하는 '흑지대' 컨텐츠에 참가하였다.이어진 흑지대CK에서 히엉은 상대로 최근 10경기 1승 9패 중이던 카히리를 데려왔다[134].
2경기 레트로에서 히엉은 대회에서나 쓸 법한 패스트 센터 팩 벌쳐로 승리하였다. 타 대학이 포함된 CK인만큼 지면 민폐라고 생각해서 빌드를 갈아 왔다고.
5월 4일 정영재와 추르미의 결혼식에 참가하였다.[135] 꾸준한 운동과 재활로 드디어 지하철로 혼자서 결혼식장에까지 갈 수 있었다고. 식장에는 제 시간에 도착했지만 같이 가기로 했던
방송은 어려울 것이라는 팬덤의 예상과는 달리, 11시쯤 흑운장의 집에서 방송을 켰다. 그리고 카트 펑고를 시작했다(...) 방송 제목도 아예 '카트 연구소'로 모든 맵의 주행 및 지름길 포인트를 짚어주는 카트를 하는 BJ의 바이블 같은 방송이 되었다.
5월 5일 디임과의 스폰에서는 관전중이던 흑운장으로부터도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완벽한 4번의(!) 리콜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 향상된 업테란 실력을 보여주었다.
5월 6일 KCM 레이디스 종족최강전 시즌19 7주차에 테란팀의 1번 선수로 출전하였다. 상대는 저그팀의 양양으로 맵은 레트로.
1배럭 더블 vs 12앞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6 저글링 모아 뛰기를 정찰을 통해 파악한 후 딱 도착할 타이밍에 본진 입구에 벙커를 지어 진입을 막는 동시에, 멀탯을 걸어 건설로봇으로 드론을 한마리 잡아 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하였으며 이후 상대의 저글링이 생까기로 본진을 난입하는 동안 마 메부대로 역으로 찌르며 추가 저글링 찍기를 강요, 뮤탈 타이밍을 늦출 수 있었다. 이 틈에 쌓인 병력을 돌리며 상대의 오버로드를 잡아주면서 베슬을 꾸준히 모은 후 상대 앞마당의 한방 뚫기에 성공, 비원의 레종최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성큰 밭을 완력으로 뚫어 내는 히엉
이어진 프로토스팀의 애공과의 경기에서는 상대가 14질인 것을 알고 FD테란을 하려했지만 상대의 드라군 컨트롤 + 평지에 넓은 입구 맵인 아포칼립스의 맵 특성까지 겹치며 힘도 못써보고 패배하였다.
이후 다음 날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의 연습의 연도기를 해 주기 위해 일찍 방종하였다.
5월 7일 : 할없녀와 큐센배 JPL 대학대전이 있었다. 히엉은 밸런스가 없어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오하얀을 전담마크하며 JPL 3승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에결에서 오하얀이 15투에 패배한 후 이어진 디코에서의 마무리에서 오하얀이 15투 상대를 안해봤다는 말에 히엉도 ' 내가 15투를 해줬어야 했는데ㅠㅠ'라며 울음을 터뜨리며 또 한번 청춘 드라마를 찍었다.
연습 전에 몇 판 해볼 때는 오하얀이 15투를 나름 잘 막길래 정작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서는 15투를 연습시키지 않았었다고.
5월 8일 원래는 체력 회복을 위해 휴방할 예정이었으나 심심하다는 이유로(...) 늦게나마 방송을 켰다.
비방으로 찾아온 이유란과 연속 스폰에 돌입, 4승 2패로 조금씩 저그전의 폼을 되찾는 모습을 보인다.
방송 중에 찾아온 다린의 권유로 스타할 때 가장 빡치는 상황(테란편)을 해 보았다. 선택하는 내내 프 혐이 차오름을 느꼈으며 우승은 ' EMP를 맞췄음에도 예약 리콜이 떨어질 때'를 골랐다.
평소에도 '나는 열심히 잘 했는데 토스들의 '딸깍' 한번으로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 자체에 대해 불합리함을 줄곧 토로해 왔던 히엉이기에 그 방 사람들은 대강 우승이 뭘지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 킬포.
5월 9일 부종으로 테란을 해보려 했던 시조새의 방송에서 1일 테란 강사로 깜짝 출연했다.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는 5팩 타이밍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소위 '쓰레기통 빌드'라고 불리는 3 팩 벌쳐까지 빌드를 교육했으며
시조새 : 말 편하게 해 오빠라고 해봐 // 히엉 : 그래 조새야
유스에게 진 시조새의 종아리를 때리는 히엉
5월 10일 반려견 치즈와 함께 할 수 있는 야외 바베큐 식당에서 흑운장과 반려견 팥쥐, 우힝이, 오하얀과 함께 야방을 진행하였다.
평소 흑운장은 가장 고티어로 그 다음으로 잘 달리는 히엉과 밸런스가 맞지 않다보니 가장 못달리는 멤버들과 묶여서 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히엉과 그 다음으로 잘 달리는 우힝이와 팀이 되어 버리면 그 자체에서 팀 적인 밸런스가 깨어져 버리는 구조적 문제에, 이 경우 자신과 함께하는 가장 못달리는 멤 버는 늘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 통나무를 드는 자'의 무게와 미안함이 폭발하며 일어난 사건.
멤버들이 이후 디스코드에 모여 흑운장에게 그간 과하게 놀려온 것에 대해 사과하고 가장 높은 티어는 1위로 들어오면 무효이며, 1티어 한정 주행 전문 캐릭터를 봉인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으며 갈등을 봉합할 수 있었다.
흑운장의 반응이 귀여워서 자꾸 놀리고 싶다는 히엉
5월 11일 로기다와 라미의 결혼식에 참가하였다. 방송 화면에는 흑운장의 인터뷰때 옆에서 슬쩍 지나가는 모습으로 살짝 출연했다.
5월 12일 흑운장, 다린, 오하얀과 함께 빨무 5연승 미션이 걸려 거의 초보인 수준[136]에서 빨무 미션에 도전했다. 밤 11시부터 시작한 미션은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성공할 수 있었다.
5월 13일 전날의 미션이 상당히 늦게 끝났던 탓에 오후 3시 잠이 아직 덜 깬 모습으로 방송을 켜, 은똥이 주최한 가정의 달 특집 맘똥CK에 상대 팀으로 참가하였다. 맞상대는 최하니. 최하니의 복귀 이후로 한동안은 히엉이 우세하였으나 최하니가 폼을 찾기 시작한 5월 들어서는 스폰 성적이 2승 6패로 특유의 도망자 토스의 상대에 다소 힘들어하고 있던 상황.
게임 스코어 3:3에서 중요한 7경기 레트로에 출전, 입막후 1팩 더블에 대해 히엉의 2팩을 과하게 의식한 상대에 대각이었음에도 과감한 3 탱 찌르기로 이득을 보았고, 이에 상대가 일꾼보다 병력 우선으로 뽕뽑기하려는 틈을 노려 진출을 늦추며 6 팩까지 늘리며 병력을 모아 중앙 한타싸움에서 세 번 승리하면서 승리하였다.
게임 스코어 4:4에서 폴리포이드에서의 에결에 다시 나서게 된 히엉은 또다시 평소의 스폰때와는 달리 입막후 상대의 패닥을 확인한 후 2팩을 올리며 마인으로 방어하였고 이후 상대의 앞마당에 난입한 벌쳐를 막기 위해 앞마당 입구를 파일런으로 막는 틈을 타 상대의 본진에까지 우겨 넣으며 일꾼 피해를 주는 동시에 확연히 향상된 왼손생산을 통해 모은 병력으로 앞마당을 조이며 승리하였다.
이후 세금과 청소, 빨래, 강아지 산책등 할 일이 많아 일찍 방종하였다.
전날 큐센배 JPL에 출전했던 이유란의 연도기를 해주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도중에 일이 있다고 하더니 카트를 하러가서 석이 나갔었다고(...)[137]
5월 14일 0시를 기해 카트라이더 티어표에서 2티어 승급불이 떴다. 여캠들 중에서는 단연 1황.
정말 푹 자고 난 후 비교적 이른 시간에 방송을 켜 래더를 돌리다가 다음날의 비방 연습을 위해 디코 빌드회의를 한다며 카트 섭외까지 거절하며 일찍 방종하였다...
가 5월 15일 0시에 흑운장의 집에서 깜짝 등장, 스승의 날을 맞아 흑운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깜짝 등장하며 스승에게 감사를 전하는 흑카데미 학생들
무려 일주일 전부터 이 날을 위해 학생들만 따로 카톡방까지 파서 계획을 세웠다고.
스승의 날 선물로는 건강검진 이용권을 선물했다.
대학대전의 비방 연습을 위해 하루 휴방한 후
5월 16일 케이대와 큐센배 JPL 대학대전에 출전했다. 상대는 김뽀뇨로 2경기 레트로에 출전했다.
평소의 히엉답지 않게 이 날따라 유난히 경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해서 심지어 손까지 떨고 있었을 정도.
히엉의 치즈러시나 FD테란, 2팩을 경계한 상대가 옵저버가 늦은 대신 병력을 먼저 찍는 T1 더블이라는 비교적 올드한 빌드를 들고 나왔고, 히엉은 이맘때 유행하던 빠른 아카로 2 스캔을 모으고 노 엔베 4 팩 러시로 찌르는 빌드로 다크 패비터 맞춤으로 대비하였다.
5 탱을 모아 상대 전진병력을 잡는 것에 성공하였으나, 상대가 긴장하여 첫 싸움때에는 갈무리를 못해온 3 드라군을 찾아 모아오면서 순간 병력이 역전, 5 탱을 잃으며 잠깐 불리해 보였으나 이후 왼손 생산으로 모아 둔 병력을 다시 차분히 전진시키면서 앞마당을 제압, 승리하였다.
승부를 결정지은 두번의 머엽
너무 떨어서 컨을 못했다는 히엉
이후 연습을 도와준 안녕하세연두와 박듀듀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필하는 연두
5월 17일 처음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쳤다고 한다.
5월 18일은 이른 시각인 오후 3시부터 패션스타의 '친해지길 바래' 카트CK에 윤수철 밸런스로 참가하였다. 카트 티어표 미등록자가 많았던 만큼 쏟아지는 팀킬에 통나무만 죽어라고 들다가 패배하였지만 7:3 배분의 넉넉한 혜자CK 였기에 석을 찾을 수 있었다.
이후 2시간 정도 휴식 후 이번에는 카트 메프에 참가했는데, 함께 하는 사람이 무려 카트라이더의 레전드 문호준과 배성빈. 역시 윤수철 밸런스로 참가했으며 고수 팟이었던 만큼 팀킬이 없던 상태에서는 주행과 서포팅 모두에서 대활약하며 세트 스코어 2:0 승리에 일조했다. 이어서 팀을 바꾸며 벌어진 5판 선승의 단판 승부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하였다.
이어 윤수철이 가지 말라면서 붙잡으며 흑운장까지 낀 카트 메프에 다시 참가하게 되었는데 본경기 승리에 이어 윤수철 <-> 히엉을 교환한 이어진 5판 선승 단판에서도 승리하며 패션스타에서는 그저 발목을 잡혔을 뿐임을 증명했다. 이 매치업의 최종 성적은 메프 포함하여 6승 1패. 여캠 카트라이더 1황답게 카트라이더 섭외의 1순위가 괜히 된 것이 아님을 가감없이 보여준 날이 되었다.
5월 19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적으로 빡재가 노예에서 신분을 수직 상승시키며 황제에 올랐는데, 이때 역할에 너무 몰입한
5월 20일 방송을 켜자마자 디임으로부터 스폰이 들어왔다. 결과는 막판에 대각 땡넥이라는 자연재해가 걸리면서 1:2 패배. 디임이 히엉에게 다전제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427일만이라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새벽에는 흑카데미 멤 버들과 함께 하는 JSA 멤버들과의 카트라이더 친선전이 있었는데, 흑카데미 쪽에서는 흑운장과 히엉이라는 막강한 두 명이 있다보니 밸런스가 안맞아 흑운장과 히엉은 둘 다 무능력 캐릭을 골랐음에도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였다. 다음주에는 아예 본격적으로 JSA와 카트로(!) 대학대전을 하겠다고.
5월 21일 방송용과 게임용의 투컴 세팅을 흑운장의 도움을 받아 완료했다. 그동안은 원컴이다보니 카트나 롤 등의 방송에서는 프레임이 떨어지며 화면에 뚝뚝 끊기는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훨씬 더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방송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설치 과정 중에 그동안 허리 보호를 위해 해두었던 발 받침대의 각도와 위치가 말도 안될 정도로 비틀어져 있었던 것이 발견되어 양쪽에 컴퓨터를 둘 수 있게 되면서 바른 자세로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덤.
5월 22일 투컴의 세팅 확인을 위해 한 달만에 롤을 켰다. 다행히 이전 원컴 때 있었던 프레임 드랍 같이 방송에 저해가 되는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에 롤은 재미가 없어서 안하고 있었다며 이를 OP.GG까지 보여주며 확인시켜 주었다.
양양과의 스폰에서는 2:0으로 승리, 저그전의 폼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138]
5월 23일 히엉의 공지에 치즈 뒤로 비친 다리 사진에 털이 많이 나 있었던 것에 대해 남친이냐 본인 다리털이냐(...) 등의 드립이 난무하였다. 정답은 흑운장이 투컴 세팅 때 찍힌 사진.
5월 24일 다음날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을 위한 비방연습 관계로 휴방.
5월 25일 묵섭대와의 큐센배 JPL 대학대전이 있었다. 상대는 상대전적 1:2로 지고 있으며 흑운장조차 이전 2023년 7월 6일 꼬드컵을 우승했을 때 ' 너는 순자가 나오지 않아서 우승한 거다.'라고 했던 인간상성 순자[139].
수장인 흑운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며 다린의 진행으로 대학대전을 맞는, 다소 어수선한 상태에서 시작된 대학대전의 2경기 폴리포이드에서 상대의 대각 땡넥+ 탱크의 랠리 실수+세게 막힌 서플+ 마인을 박지 않는 실수에 실수가 겹치며 패배하였다. 특히 3 컴 자원이 말랐을 때 마인으로 시야를 넓게 쓰면서 4 컴을 안정적으로 먹는 것이 아닌, 남은 병력으로 상대의 멀티를 깨러가는 선택을 한 것은 대학대전 역대 최악이라는 라박이의 말처럼 평소의 히엉답지 않은 최악의 선택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흑카데미의 유일한 정배매치라고 올려치기가 잔뜩 되어있던 탓에 커뮤니티는 활활 불타올랐고 히엉 본인도 한참을 카메라를 끄고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펑펑 울었다.
큐센배 JPL 대회 최종 성적은 3승 2패. 그러나 2패가 모두 4티어인 프로토스 상대였던 것에 '히엉은 타이밍 원툴이다', '히엉은 후반이 안 된다', '히엉은 대회에서 벌벌이다'라는 기존의 프레임을 벗기에는 다소 아쉬운 결과.
5월 27일 반려견 치즈의 중성화수술이 있었다. 잠복고환이 한때 의심되었던 탓에 건강도 건강이지만 최근들어 부쩍 엄마의 생업을 방해할 정도로 방송 중에 맹수 수준으로 짖거나 다리를 할퀴거나 하는 일들이 늘고 있었기에 공격성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이 있었다.
갑작스럽게 섭외된 3,4티어 소소CK에 참가하였다.
1세트 4경기 레트로에서 렘레미를 상대하게 되었고, 상대의 원서치 + 9드론에 히엉은 큰 입막 8배럭으로 빌드는 먹혔지만 상대가 원 성큰으로 뮤탈을 찍은 것을 확인하고는 8 마린 2 메딕으로 그대로 성큰을 깨며 밀고 들어가 승리하였다.
2세트 2경기 역시 레트로 김뽀뇨와의 경기에서는 BBS로 승리하였고
마지막 슈에에서 다시 렘레미를 상대로 이번에는 폴리포이드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입막 8배럭 메카닉을 선택하였으나 18 서플이 심하게 막히면서 다소 불리하게 시작하였다. 결국 상대의 올 뮤탈에 터렛 공사가 늦은 앞마당이 꽤나 피해를 입었고, 그 여파로 이 이후 3멀티도 히드라로 체제전환을 한 상대의 병력에 밀리면서 한때 게임이 크게 기운 상황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업그레이드와 생산에 집중하면서 꾸준히 병력을 모았고 무엇보다 적절히 깔아 놓은 마인이 상대의 발목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주며 점차 따라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중앙 한타 싸움에서 상대 200 병력을 1 탱 5 골리앗만 잃고 막아내는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 이날 성적 3승 0패로 CK승리를 하드캐리하며 전날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었다.
5월 28일 6티어 대회를 우승한 금선2의 경기를 보며 개인전 다전제에서 왜 쇼부를 안하는지 모르겠다는 본인의 의견을 밝힌다.
5월 29일 JSA와 카트라이더 대학대전이 있었고, 티어가 높은 흑운장과 히엉 두 명은 주행 전문 캐릭터를 봉인하는 것으로 밸런스를 맞춰보려 하였으나 경기 후 JSA 팬들 사이에서 '볶아 먹혔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2:0으로 압승하였다.
5월 30일은 예정대로 휴방하였으며
5월 31일 오리3 주최로 3:3 소소CK에 참가하여 2경기 버미어에서는 럭뜨의 뮤짤에 털리며 1패했으나, 마지막 6경기 레트로에서는 기나 상대로 치즈 러시로 1승을 거두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스타크래프트 뿐만이 아니라 카트라이더에서도 본인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비록 대학대전과 이후 PL에서의 3패로 초심을 잃었다느니, 카트만 하더니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느니 별 소리를 다 들었던 어두운 부분도 분명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만 큰 대회 기간이었던 탓에 CK나 PL 등의 규모나 횟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던 시기였다보니 그나마 카트라이더가 있었기에 생계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기에 이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
2.2.5.6. 6월
6월 1일 방송에 복귀한 흑운장이 인원의 충원과 방송 시간 + 스폰 판수를 기반으로한 등급제를 골자로 한 흑카데미 '시즌3'를 발표하였다. 히엉은 방송 시간에서는 합격을 받았지만 elo보드 기준 스폰 판 수가 58판으로 기준에 미달, 2군에 속하게 되었다.스폰을 할 상대가 없자 뚜미언니와 내부에서 스폰을 벌였다. 결과는 3승 1패로 히엉 승리였으나 두 사람 모두 끝나고 녹초가 되었다(...)
이후 다린, 보라, 우힝이, 뚜미언니 등의 고티어들과 함께 흑운장으로부터 최근 메카닉 테란의 트렌드인 아머리 5팩 타이밍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6월 2일 전날 방송에서 오늘은 합방이 있음을 밝혔는데 누구와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공지가 없어 누군지 밝히기 어렵다고 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에 역시 합방이 있다는 흑운장과의 합방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 흑운장은 아니다'라고 했었는데...
흑운장이 '그녀가... 왔네요'라는 방제와 함께 방송을 켰고, 다들 영입방송인가?라는 생각에 어그로가 끌렸지만 기대했던 초대형 게스트는...
이후
귀가 후에는 클템의 초대로 롤CK에 초청되었다. 최근 한달간 롤를 하지 않았었기에 살짝 망설였다가 참가하며 건 방제가 '100년만에 롤'.
3. 여담
- 부모님이 두 분 모두 명문대 출신의 학원 수학 선생님이여서 수학은 잘 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모 대학 공대를 다니던 중 '진짜로 대학교 가서 놀기만 하다가' 학사경고를 받은 후 자퇴를 했다고. 당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밤새 PC방에서 게임만 줄창 하느라 거의 기숙사에 안들어갔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히엉의 침대에 자기 친구를 데려와서 살았다고 한다(...)
- 심지어 시험기간이었음에도 ' 롤 대회가 있습니다' 면서 교수님께 자신만 따로 시험을 보겠다고 했을 정도. 다행히 교수님의 재량으로 혼자서만 별도의 시험 문제를 받아 따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부친이 특히 게임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하는 부친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 안하고 게임을 하느냐는 부모님의 꾸지람에도 '아빠도 게임 많이 하잖아!!'라고 반항했었다고.
- 싸우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유일하게 엉머니와 엉버지가 싸우는 이유는 '아빠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였다고(...)
-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게임을 해 왔던 듯 하다. 2013년 8월에 있었던 포켓몬 코리아 레전드컵 전국대회에서 8강에 출전한 과거의 포스트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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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게임TV에서 인터뷰도 했었다고. 그러나 8강전 첫경기부터 우승자를 만나
광탈하며
인터뷰가 방송되지는 않았다고.
그런데 기사에서는 왜 희영이'형'일까 - 부모님 두 분 모두 상당히 개방적인 분이셔서 대학교를 자퇴하고 게이머 연습생 및 방송을 하는 것에 큰 반대 없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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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볼살과 흰 피부 덕분에
동안이었던 외모가 다이어트로 8kg을 감량하고, 2022년 12월 5일 부터 둥근 안경을 쓰고 부터는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본인도 안경을 쓰는 모습이 훨씬 마음에 들었는지 '이 안경은 내 얼굴의 일부다.'라고까지 선언했다(...).
붕어도는 조금 줄었지만 대신 이제는 뉴트리아 닮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참고로 안경은 알이 없고 렌즈를 끼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색깔은 짙은 회색. - 실제로 히엉의 유튜브 동영상 중에 운동 야방하는 동영상이 아동 동영상으로 분류되어 댓글이 막힌 적도 있다.
- 신분증 없이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다가 신고당한 적이 있다.
- 스승 흑운장에게서는 '숲 속에 조용히 혼자 사는 다람쥐' 취급을 받고 있는 듯 하다.
- 혹자는 신상문상, 진영수상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3D 멀미가 심한 편이다. 특히 1인칭 게임의 경우 그 증상이 특히 심하다고. 그래서 많은 게임BJ들이 즐기는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등의 3D게임은 하지 못한다. 심지어 오브젝트는 2D임에도 3D 형태의 건축물을 만드는 마인크래프트 조차 시도도 못해볼 정도이니 꽤 심하다고 봐도 될 듯.
- 이전에 ROX Gaming 산하의 리그오브레전드 팀인 ROX Tigers의 하부팀인 ROX Academy에 연습생으로 있기도 했다.[140] 그러한 경험으로 인해 오프라인의 경험은 이미 충분했었던 것.
- 이 당시에 오더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저티어 대상의 롤 CK에서 이 오더 능력은 특히 빛을 발하는 편인데, 특히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라도 '괜찮아', '잘 할 수 있어', '다시 해 보자'며 팀원들을 다독이는 것에 능한 편이다. 특히 저티어들이 아무리 실수를 하더라도 찐텐 한 번 안내고 괜찮다며 다독이는 멘탈은 이미 여러 사람이 인정하고 있을 정도.
- 아프리카의 롤 판에서도 오더가 가능하다는 점이 히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물론 자신보다 고티어들과 같이 할 때는 고티어들의 오더를 주로 따르는 편이지만 자신도 오더가 가능하다보니 그 오더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또 고티어들의 오더를 저티어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다시 세세하게 오더해 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 2023년 4월 25일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결승에서도 히엉의 이런 세부적인 오더에 대해 중계진들까지 놀라기도 했을 정도.
- LOL 정글러 출신답게 동티어 내에서 컨트롤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141] 다만 손속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어서 스승인 흑운장도 ‘지고 싶으면 apm 지금처럼 하고, 이기고 싶으면 최소한 180이상은 유지해라.’고 한 바 있다. 현재는 비방 펑고를 통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상태로 교전 중에는 220~30까지 오르기도 한다.
- 커리어 내내 ‘일꾼을 안찍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타고난 게임 센스와 소수유닛 컨트롤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지금보다 더 높은 티어에서 비상하려면 반드시 아쉬운 최적화의 약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역시 타이밍을 장기로 하는 유혜미의 예를 들자면 우끼끼즈 초창기에 마찬가지로 일꾼을 제대로 안찍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점차 이를 극복하며, 나중에는 최적화에서 승부를 보는 테란으로 3티어에 안착한 전례가 있으니 아직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 2023년 3월부터 4컴 업테란의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일꾼을 안찍던 습관도 상당히 교정되었다. 조금씩 '일꾼 좀 그만 찍어!'라는 판까지 나오고 있어 이 약점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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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녹음기들 덕분에유난히 타이밍 원툴이라는 프레임이 있다. 하지만 래더 등에서 가끔 보여주는 업테란 역시 동티어의 다른 테 란들에 비교하면 아쉬운 정도이지 막상 아래 티어와 비교하면 꽤 차이가 날 정도로 잘 하는 편. 애초에 타이밍이나 2팩 만으로도 이겨지는데 굳이 업테란을 갈 이유가 없을 정도로 찌르기가 빠르고 정교하다. 특히 2024년 5월쯤에 이르러서는 왼손 생산 역시 상당히 발전하게 되어 첫번째 타이밍 러쉬를 어찌어찌 막더라도 두번째 모아 나오는 타이밍에는 어지간하서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 - 유독 프로토스전에서 대각이 잘 나오고, 저그 전에서 맵이 실피드면 80%가 12시가 걸리는 징크스[142]가 있다. 히엉 방 팬들은 ‘역시 대각’, ‘또 자연재앙’, ‘역시 12시’라면서 이제는 무덤덤해져서 그다지 안타까워 하지도 않는다.
- 랜덤 능력 크래프트(투혼:하제)에서는 유독 자신의 주종인 테란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징크스도 보유중이다. 게다가 3종족중 가장 숙련도가 떨어지는 저그가 많이 걸리는 것이 특징. 시청자들은 '또 엉그'냐며 역시 이젠 받아들이는 분위기.
-
뽀로미어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오른
지두두와 더불어 2023년 3월 현재, 5티어
테란을 견인하는 쌍두마차이다. 다만 둘의 성향이 다소 다른 것이 재미있는 부분. 히엉이 소수유닛 컨트롤을 통한 한박자 빠른 공격 타이밍으로 계속 상대의 허를 찔러 이기는 것을 장기로 하는 공격형 테란이라고 하면, 지두두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막아내고 막아내다가
업테란으로 크게 한 방 후려치는 수비형 테란이다. 한마디로
창과
방패로 비견할 수도 있겠고 그만큼 둘의 장점과 단점도 명확하게 갈린다.
굳이 따지자면 볼프강 미터마이어와 나이트하르트 뮐러,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로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정반대 급부의 플레이를 장기로 한다.둘이 합치면 진작에 3티어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 - 2023년 2월까지 5티어의 상위권에 속하는 저그의 늑대채린, 프로토스의 단잉과 테란의 히엉이 서로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같은 관계인 것이 재미있는 부분. 히엉은 단잉 상대로는 기본 안진마지만 늑대채린 상대로는 방송에서 직접 얘기할 정도로 상대를 어려워 한다.
- 히엉이 바이오닉에 대해서 각성하고 저그전 승률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게 된 이후인 2023년 7월 부터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프로토스는 단잉과 디임, 저그로는 나무늘봉순과 이유란을 꼽는다.
- 4티어의 상위권, 소위 말하는 '4티어 대가리'로 불리게 된 2023년 9월 부터는 테란의 히엉, 저그의 방실이, 프로토스의 재연이 각 종족의 선두 주자로 불리게 되는데, 히엉은 재연에게 약하고, 재연은 방실이에 약하고, 방실이는 히엉에게 약세를 보이며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되어 있다.
- GG타이밍이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다소 많이 늦는 편이다. 이것으로 커뮤니티에 꽤 여러번 글도 올라오고 히엉 개인 방송에 와서도 악성들이 난리를 칠 정도. 그러다보니 본인도 이 얘기에 대해서만큼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 본인 피셜로 ‘어차피 나도 상대도 다 여캠 게임인데 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끝까지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아무리 99%를 잘해도 1%만 잘못하면 지는 것이 테란의 게임인데 상대가 다섯 여섯번만 잘못 판단한다면 못 뒤집을 경기는 없다.’ 며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주관이 확고하다. 참고로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점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 생각보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역전한 경기가 꽤 있다. 일례로 2023년 2월 25일 다연이와의 경기에서는 치즈 러쉬를 실패하고 패색이 짙었지만 벌쳐를 이용한 꾸준한 견제로 결국 역전에 성공하기도 한다.
- 스승인 흑운장조차도 GG타이밍에 대해서는 별 말을 보태지 않는다. 오히려 흑운장이 앞장서서 '끝까지 모르는 법이니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는 것이 맞다'고 가르치기까지 하는 입장이다. 생각해보면 이런 희대의 역전승을 했던 사람인데 GG타이밍에 대해 별 말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 방송의 90% 이상이 게임만 하는 진성 겜순이다. 가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데 시청자들의 ‘지금 당장 래더 게임을 보고 싶어 하는 열망’을 200% 증폭시켜 주는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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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별도의 요청 풍 없이도 말만 하면 무료로 노래를 불러준다.
다만 그 방에 있던 사람들로부터는 눈총을 받게 될 수도 있다(...)신청은 맘대로 할 수 있지만 노래 쉴드 풍이 1000개로 설정되어 있어 중단시키거나 막기는 몹시 어렵다. - 여담으로 히엉은 고딩 시절 슈퍼스타K 1차 전화면접을 통과해서 2차 체육관 면접까지 진출한 바 있다.막상 2차 면접장을 가서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을 보고 놀라서 그대로 귀가했다고.
- 방송을 시작하면 왼손생산과 갈무리, 어택땅 연습을 위해 흑운장에 제작해 준 유즈맵을 이용해서 손을 풀고, 그리고 래더를 시작한다. 식사는 다른 사람의 게임을 보거나 하면서 간단히 먹고, 전날에 배웠던 빌드, 전날 경기의 복기 등을 래더게임을 통해 익힌다. 한마디로 래더를 본인 실험실로 쓰는 수준. 그러다보니 판 수에 비해 래더 점수는 많이 낮은 편이다[143]. 히엉방에서 래더 점수 미션이 거의 나오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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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에 관련된 특이한 점은 겜에서 만난 상대가 히엉을 알아보고 아는 척하면 그 게임 자체가 확 하기 싫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을 던져버리는 경우까지 있다그러니 래더에서 만나 인사를 건네고 싶다면 반드시 끝날 때 쯤에 인사를 건네는 것을 추천한다. -
그러다가 스폰 들어오면 하고
흑운장이 그 경기를 보고 있거나 리플을 보여 주며 배우고, 그걸 다시 래더를 돌리고, CK 있으면 하고 없으면 밤새 이걸 반복하는 것이 주된 방송 패턴.
이걸 평균 15시간을 하고 있다. - 본인 피셜로 자신은 원래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절대 오래 못하는 타입이어서 '스타가 재미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종종 한다.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이렇게 계속 하지는 못했을 거라고. 마찬가지 이유로 롤도 팀플 미션이나 CK는 하지만 솔랭은 거의 돌리지 않는다.
- CK 같은 팀플 미션을 상당히 좋아한다. 같이 노력해서 뭔가를 이루어내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편. 같은 맥락에서 대회에 나가는 것 역시 상당히 좋아한다. ROX Academy 레이디스 시절에도 그렇기에 더 열심히 참가할 수 있었고, 일본, 중국 대회 역시 기꺼이 참가할 수 있었다고.
-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객관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지고 나서 ‘왜 졌지?’라는 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잘못된 판단으로 진 게임에 훈수를 하고 싶어도 진 이유를 본인 입으로 먼저 프리젠테이션 수준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상대 종족의 심리를 알기 위해 프로토스와 저그로도 래더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그 이해의 폭이 더 커져서 ‘테란이 이렇게 나오면 저그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이 자리에 시즈를 박아두는 것이 토스에게는 가장 짜증난다.’라는 식의 설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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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인간 맞춤'을 잘한다. 요는 한 번 붙어본 상대의 경우는 실제로 플레이를 상대해보고 그 상대에 맞게 플레이를 유연하게 바꾸는 것에 능하다.
ㅇㅅㅂㄹㅇ대신 처음 붙어 본 상대에게는 무척 약한 징크스가 있다.최도랑, 순자, 젤린이, 재연 등등[144] - 대신에 티어가 상승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그 티어의 상대들이 익숙해지면 빠르게 승리를 쌓아나간다. 그러다보니 유독 10연승 이상을 한번에 질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 참고로 10연승 이상 스폰 및 대회 성적을 달린 것이 총 11번이라는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수치를 자랑한다.
- 티어가 상승하면 그 티어에 해당하는 상대들이 익숙해질 수록 빠르게 승수를 쌓는 스타일이다보니 지금까지 어떤 티어에 언제 올라갔어도 고른 승률을 자랑한다. 히엉의 티어별 승률
- 저그전을 제외하면 테란, 프로토스에 대해서는 동급 대비 쓸 수 있는 빌드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텐션이 올라가는 본인의 성격에 더해서 풍부한 래더에서의 경험으로 흔히 말하는 야생의 빌드 또한 신기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써 보고 익혀 보는 타입이다보니 어지간한 프로토스 주종족의 여캠에 비해서도 아는 빌드의 수가 많아질 수밖엔 없다. 그러다보니 대학 대전 등에 있어서 최고의 연도기 취급을 받고 있다.
- 오랜 래더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결국 본인은 맞아가면서 몸에 익히는 타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보니 계속 지더라도 판수를 거듭하면서 몹에 새겨 넣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곧, 어떤 빌드나 메타가 있으면 판 수로 갈아 넣어서 몸에 익히는 타입. 그러다보니 넘사벽의 스폰 회수와 래더 회수를 자랑한다. 스타판에 입문한 이후 2023년 2월까지 대회 포함 스폰 횟수가 1000판, 래더만 3600판에 이를 정도. 스타판에 들어오기 전 롤에서도 매 해 최소 3천판 이상은 갈아 넣었던 것을 보면 그 인내와 열정, 끈기를 높이 살 만 하다.
- NSU 입학하기 전, 유스 시절에 이미 1500판 가까이 했었다고. 출처
- 이는 히엉의 연습 스타일에 기인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예를 들자면 '이 정도의 마린 메딕 부대로 몇 개의 성큰밭을 뚫을 수 있을까?'를 실전에서 써 봐야 확실히 몸에 각인시킬 수 있다고 믿는 타입이다. 그러다보니 자주 히엉의 방송을 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저기를 왜 갖다가 박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 지도. 여기에 부대의 배치, 스팀팩의 타이밍까지 생각하면 그 조합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이걸 하나하나 '실전에서 실험을 해야' 몸에 배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니 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 2023년 1월말부터는 작정하고 스폰까지도 거의 100% 사비로 진행하면서 마음껏 실험실로 쓰는 중이다.
- 그러다보니 히엉방에서 '스폰 걸어주실 분'을 구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시청자들의 스폰비를 빌어 자신의 실험에 쓸 수는 없다는 마인드.
- 2023년 4월 25일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결승전 중계진에 의해 히엉이 한국 전체 롤 플레이시간 18위라는 것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145].
-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다. 심할 때는 누워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라고. 그러다보니 뭔가 평소 답지 않게 경기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때가 있을 때 팬들이 ‘허리가 아파서 그런거냐?’고 걱정하는 채팅이 올라오기도 한다.
- 허리 통증으로 잠을 못 잔 날에는 가뜩이나 낮은 편의 목소리가 저음으로 깔린다. 포스가 있어 이 목소리를 더 좋아하는 소수의 취향도 존재한다.
- 가끔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Animaze를 이용한 너구리 캐릭터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팬들은 '엉구리'라고 부르며, 다만 컨디션과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은 날에 등판하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고정된 색상은 없었으나 흑카데미에 입학한 이후로는 검은 털에 붉은 색의 고글과 머플러를 착용한 검빨 조합으로 색상이 고정되었다.
- 허리 통증 때문이기도 하지만 방송 중에 거의 일어서는 모습을 볼 수 없는 BJ중 한 명이다. 이유는... 그런데 패션에서의 하의실종의 의미와는 달리 방송 거의 대부분에서 바지를 아예 입지를 않는다. 히엉의 방송에서는 아예 바지를 입지 않은 것이 '게이밍 슈트'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을 정도.
- 가끔 LASL 등 뒷캠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바지를 입긴 한다. 대부분은 짧은 돌핀팬츠.
- 본인 피셜로 몸에 열이 많은 편이어서 최대한 열 발산을 시켜야 제 컨디션이 나온다고 한다.
- 2024년 1월 반려견 치즈를 키우기 시작하고 부터는 긴 바지를 이전보다 훨씬 자주 입는다. 치즈가 주인의 발가락과 다리를 할퀴는 버릇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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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엉 방은 50~60명 정도의 고정 인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인원 수에 비해서는 펀딩도 아예 안나오는 편은 아니다[146]. 테란의 각종 전략/전술 토론방의 느낌이 상당히 강해 분위기가 상당히 학구적이다.
여캠 방에서 터렛 위치 하나로도 한칸 옆이냐 앞이냐를 놓고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 하지만 좋게 말해서 전략/전술 토론방이지 외부에서 보면 스알못들의 아무말 대잔치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말로는 쉽다고 저러는데 과연 저 사람은 실제로 스타를 하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프로게이머들조차 쉽게 하지 못할 플레이를 '너는 왜 그렇게 안하느냐?'라는 식으로 시비를 틀거나, 프로 게임단 코치에 빙의되어 어떻게든 플레이의 단점만 꼬치꼬치 파고드는 사람, 내내 래더를 돌리다가 랜능크라도 하면 그런 거 접고 밀리하라고 징징거리는 사람 등등 개인 방송이다보니 다양한 인간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 특히 어지간해서는 채팅금지, 강퇴나 블랙 등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채팅 관리가 느슨한 편이라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새 시청자의 유입을 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너무 심하다 싶으면 히엉이 직접 채팅을 치면서 반박하는 경우도 있다.
-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여캠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훈수충들이 붙기 마련이지만, 히엉은 애초에 흑운장외의 다른 사람의 개념을 받아 들일 생각이 전혀 없다라는 스탠스이다. 방에 오래 상주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방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 바이오닉 상황이 저러면 배틀 두어 마리만 뽑으면 이기는 건데 ㅉㅉ' 하면 ' 흑운장님이 금지시키셨습니다.' 라든지, ' 선엔베를 했는데 소수 마린으로 초반 압박을 안가면 어떡하냐?' 하면 '흑운장쌤이 아직 안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배운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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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등에서도 자주 히엉이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안듣는다, 채팅창과 싸운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흑카데미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 채팅창의 훈수에게 휘둘리던
링가에게 흑운장이 직접 히엉의 대처를 배우라고 했던 것이다. 요는 스알못들의 훈수는 듣지말고 오로지
흑운장의 개념만을 입력하라는 것조차 흑운장의 가르침이라는 것.
시청자들의 말은 듣지 않는 것이 흑카데미의 교육방침 - 2023년 7월 9일부터 훈수를 두려면 '지금 현 시즌 래더 점수 2000점 이상 + 토스는 200점 추가' 룰이 생겼다.
- 참고로 합법적인(?) 훈수가 가능한 훈수 풍이 따로 설정되어 있고 그 갯수는 33개이다. 풍을 쏴보면 히엉의 방송임에도 흑운장의 시그니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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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히엉이 허리 통증이 심하거나 하면 허리를 지지러 음악만 틀어 두고 캠을 비우는 노캠으로 진행하는데 그래도 40명 정도가 남아 히엉의 지난 경기를 복기하고 테란의 대처, 연습방법, 전략 등을 진지하게 토론한다.
그리고 활발한 채팅을 보고 흐뭇해 하는 히엉신흑운장과의 새벽 교육방송은 케미가 좋아 시청자가 200명 가까이 오르기도 한다. - 특이한 점은 리그 오브 레전드나 카트 라이더 등의 다른 게임을 할 때도 이 분위기가 계속된다. 예를 들어 롤CK를 시작하면 내내 스타를 할 때는 별말 없던 분들이 전면으로 나서며 훈수를 시작하고 또 토론과 분석을 시작하는 그런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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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이 엄청나게 긴 편이다. 본인 피셜 ‘짧게 방송할께요’ = 10시간, ‘오늘은 길게 방송했네요’ = 20시간이라고(...) 이에
쌍둥이가 교대로 방송한다는 설이 있다.
그 와중에 댓글은 ‘동생이 살짝 외모가 더 낫네’ - 2023년 1월 11일 방송에서 이를 시인했다(...)
-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같은 팀이었던 철구가 히엉을 '헤잉'으로 잘못 부른 이후로 동생의 이름은 아무래도 '헤잉'으로 고정된 것 같다(...)
- 2023년 10월 허리 수술 이후로는 본인도 긴 방송 시간은 역시나 자제하고 있다. 6~7시간 정도 방송한 이후에는 반드시 허리 운동 + 반려견의 산책의 시간을 갖는 중. 가끔 10시간 이상 방송한 다음날은 허리에서 신호가 온다고 하며 휴방으로 쉬어가는 등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테란 종족에 대한 연구와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 3월 31일 설립된 흑카데미의 설립자 취급을 받고 있다. 애초에 동아리 열풍이 불었을 당시에 흑운장에게 개인적으로 가르침을 받고 있던 학생들을 모아 히엉이 주도하여 흑카데미 CK를 열었고, 이 CK에서 0:6의 대떡패를 당하며 이 CK의 뒷풀이 디스코드에서 히엉 포함 다린, 우힝이, 뚜미언니의 계속된 설득과 폭로로 '대떡으로 시작했으니 대떡으로 이기면 역할을 다하고 종료하는' 조건부 하에 흑운장을 원장으로 추대하여 창설된 것이 바로 흑카데미였기 때문.
- 교육 외의 부분에서는 비교적 수평적인 분위기에 오프라인 합방 등이 거의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다보니 히엉 본인도 흑카데미의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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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운장이 언제든 난입(?)할 수 있도록
디스코드가 거의 켜져 있는 상태이다보니 구성원들끼리의 디스코드 케미가 좋아 이 분위기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사실은 그런 거 없고 현실은 음카데미 - 2023년 10월 12일 방송에서도 자신은 흑카데미 외의 다른 동아리나 대학은 아예 생각이 없으며 흑운장한테 개인으로 배울 수만 있다면 흑카데미 창설되기 전의 상태, 대학 없던 상태였어도 자기는 상관없었다고 할 정도로 흑카데미에의 애정이 깊은 편.
- 흑카데미의 설립자이기도 하지만 2024년 1월 최세상이 자퇴한 이후로는 흑카데미의 오락부장 역할도 맡고 있다. 2부의 컨텐츠를 주도하는 편이며 대부분의 흑카데미 학생들의 메인 방송 컨텐츠였던 래더 방송을 래더 빙고, 래더CK 등 다양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변형해 진행시킨 것도 히엉의 작품.
- 2023년 연말의 흑카데미 시상식에서 '음란의 왕' 상을 받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음카데미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다년간의 탑툰 구독에서 단련된(?) 남성향의 드립은 물론이고
- 별 다른 의미가 없었던 단어들조차 히엉이 말하면 뭔가 이상한 다른 의미가 겹쳐 들리게 될 정도.
- 아니 애초에 단어 선정 자체가 이상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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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상생활도 잘 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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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의
암튜브의 애청자이다. 자기 전에 보면 방송 분위기가 편안해서 즐겨 본다고. 그러다보니 2023년 3월 9일
츠
롤 CK에서는
암센세가 크게 X을 쌌음에도히엉의 오더와 캐리로 2:1 역전승을 거두고는 ' 내가 암튜브 댓글을 살렸다~'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 트위치와 아프리카TV를 거쳐 왔고, 롤과 스타 양 쪽에서 활동하고 있다보니 인맥의 폭이 꽤 넓은 편이다.
- 아프리카 롤 방송계의 인력사무소장으로 불리는 BJ 김동하는 히엉에게는 은인같은 사람이다. 트위치로부터 이적한지 얼마 안 되어 인맥도 없어 막막하던 시절 꾸준히 CK에서 불러주어 방송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늘 고마워하는 존재.
- NSU시절 교수와 제자로 만난 흑운장과는 대학판이 끝난 후에도 사제의 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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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카데미 내에서는
다린과 더불어 가장
흑운장에의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카데미의 창립 이전, 히엉의 새로 짜여지는 대학판에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을 때에도 '흑운장이 있는 곳이 내가 있을 곳이다'라며 전적으로 흑운장의 거취에 따르겠다고 천명했을 정도.
결국은 본인이 흑카데미를 창립하고 수장으로 흑운장을 추대해 올렸다. - 2024년 4월 10일 대학대전에서의 대패 후 '이 상태로 크루를 계속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토론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도 흑운장이 평소에 받아 온 스트레스를 늘 걱정해왔던 히엉과 다린 두 사람만이 '흑운장이 지금처럼 스트레스를 받아야만 한다면 흑카데미를 해체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쪽에 표를 던진 바 있다.
- 방송에서 대부분의 경우 '흑쌤'이라고 부르지만, 2023년 7월 29일 흑카데미 멤버들과의 디코에서 '선생님을 뭐라고 부르느냐?'는 다린의 질문에 ' 흑 쿤'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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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운장과의
디스코드에서의
티키타카
라고 쓰고 음담패설가 가장 잘 되는 멤버이기도 하다. 참고로 둘은 같은 MBTI이기도 하며 단체로 여행을 가거나하면 둘이서 그렇게 망상을 이어가서 다른 멤버들이 학을 뗄 정도.엉: 저 트럭이 갑자기 우리 차선으로 침범해 온다면? // 흑: 그렇게 침범한 트럭이 우리 차를 쳐서 뒤집어진다면? (무한반복) -
참고로 반응이 귀여워서 놀리고 싶어진다고 한다(...) - 흑운장과는 스타 외의 실생활에서의 성향도 몹시 비슷하다고 하며 특히 흑운장의 교육 방침 중 하나인 그냥 무작정 외우는 것을 지양하고 '생각하게 하는 교육'을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둘이 죽이 잘 맞는다고. 흑운장 역시 히엉의 개념 과 코칭 능력을 높게 사고 있어, 2024년 5월 에 들어서는 히엉에게 코칭을 시켜보라고 하고 본인은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일도 있을 정도.
- 기뉴다는 스타판에서 대표적인 '엉맘'으로 분류된다. 아주 저티어 시절부터 스타크래프트에 진심으로 임하고 늘 열심히 하는 히엉을 좋게 봐주어, 자칫하면 외딴 섬이 될 수도 있는 히엉을 계속 수면 위로 끌어올려 주목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 김윤환 역시 그의 표현을 빌자면 '히엉은 미친 재능, 미친 게임 센스'라고 하며 기회가 되면 히엉을 롤이건, 미니CK에 끌어 들여주는 엉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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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과
김택용과는 묘한 악연 아닌 악연이 있는데, 이상하게 둘과 함께 혹은 한 명씩이라도 같이 하는 CK마다 경기력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다.
염립토나이트심지어 염보성은 '히엉이 잘한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한 번도 잘한 적이 없어서 유니콘같다.'고 했을 정도. - 스승인 흑운장도 이를 잘 알고 있다.
- 2023년 7월 23일에서야 염보성이 주최한 ' 테란 대책 회의'의 구보라와의 이벤트전에서 처음으로 염보성 앞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
- 롤판으로 넘어가면 클템은 '전 라인에 걸쳐서 최소 플레1 이상을 한다는 것이 너무 대단하다. 이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라며 히엉의 재능을 신기해 하며 자신이 주최하는 CK에 자주 불러 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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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5일 오프라인으로 치러진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결승 2경기에서 보여준
금빛섬광 라칸을 보고 당시 현장에 와 있던
프레이가 극찬을 했다고 한다.
프짱의 칭찬은 귀하다 - 굴엔터 주최의 롤CK에서는 이경민 맞밸로 최다 출전중이다. 이경민 방에서는 '굴엔터 기부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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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짱과는
트위치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다.
트위치 스트리머 시절 히엉과 함께
포도네[147]가 이끄는 '봉봉단'이라는 스트리머 커뮤니티
를 빙자한 아싸 솔랭전사 스크림 전문팀(...)에 함께 소속되어 있었는데 당시 미드였던 히엉과 원딜이었던 다나짱은 서로가 서로를 '아 이 사람은 진짜 찐아싸이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친해졌다고. - 2023년 초에 다나짱이 프로토스에서 테란으로 종변을 선택한 후부터는 어려운 부분을 히엉에게 주로 물어보게 되면서 '늘어가는 제자의 성장을 보며 흐뭇해하는 스승의 마음'을 깨닫는다고 한다.
- 둘이 자주 비방으로 붙는다고 한다. 다나짱이 프로토스로 돌아가서 철기대학교에 입학한 후 적은 스폰 수를 지적받았을 때 '나짱이는 나랑 비방으로 많이 했는데?'라며 실드를 쳐 준 적도 있을 정도.
- 박듀듀와는 서로의 둥근 얼굴을 보며 석을 찾는 관계라고 한다(...) 힘든 일이 있으면 그 둥근 얼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 카히리와는 박듀듀와 함께 같은 96즈로 친하다. 참가자 1인당 4장씩만 주어지는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오프라인 결승전 초대권을 줄 정도[148].
- 특유의 볼살이 시그니처인 동료BJ 슬돌이와 더불어 본인도 볼살이 많다. 그래서 이들이 스타를 붙을 때, 그 경기를 '볼살록'이라고 부른다. 아주 저티어시절부터 서로를 스파링 파트너로 지목하여, 한 때는 방송만 켰다 하면 서로 손을 풀기 위해, 또 새로 배운 빌드를 써 먹어 보기 위해 심심하면 붙었던 '영혼의 라이벌' 같은 관계[149]. 2023년 2월 26일 슬돌이 히엉에게 4:1로 지고는 기본기를 다시 익히기 위해 드라컨 유즈맵을 꺼내 컨 연습 도와줄 사람을 찾자, 그 컨 연습하게 만든 원흉(?)인 히엉이 직접 가서 컨 연습을 도와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 공다츠는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한 바 있을 정도로 아끼는 동생이다.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간 적도 있고[150], 히엉이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4강 준비하기 위해 연습 스크림을 할 때도 비방 중이었음에도 기꺼이 도와준 적이 있을 정도.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오프라인 결승전 초대권도 카히리가 급한 사정으로 못 가게 되자 공다츠가 대신 기꺼이 응원을 와 주었다.
- 따냥잉과는 서로 방송에서 매니져를 보고 있을 정도로 친한 누나 동생 사이였으나, 평소 히엉이 얘기하던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존재(연하에 게임 잘하고, 체력 좋고(...))이다보니 양 쪽 방에서 서로 억결로 밀어(?) 주는 존재이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게임을 봐 줄 때 잘 하면 각각 방송에서 'ㄴㄴㅉ', 'ㄴㅇㅉ'이 올라오기도 한다.
-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같은 팀이었던
권지인에 의해
해강고원딜과의 수상한(?) 관계가
폭로되었다.
권스패치 ㄷㄷ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악성 우결충이 되어가는 지인이(...) - 게다가 오프라인 결승전 경기 중에 보였던 달달한 모습들과 # #
- 우승세레모니에서 다정히 챙겨주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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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으로 마지막 우승 기념 술자리에서 해강고 본인의 입으로
확인사살해 버리면서, 다수의
우결충을 양산해 버렸다.
흥분한 어떤 악성우결충
헤잉고 존버요 - 주변 BJ들이 심지어 카톡과 전화로 둘이 사귀는지를 그렇게 물어본다고 한다. 심지어 휴방이 겹치기까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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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고원딜과의 상호언급이 점차 줄게 된 2023년 9월, 방송 중에 뜬금없이 '난
시조새님 잘 생긴 것 같아.'라며 시조새의 방송을 자주 보고 있음을 밝힌다.
코를 보면 자신은 알 수 있다고 한다(...)조 토피엘 등의 디스코드에서 가끔 컨택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고백이라 '엉조새'를 미는 억결단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 이후 시조새의 방송에 자주 나타나면서 대표적인 '시순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023년 9월 30일 예고없이 시조새의 방송시간 삭감을 건 시청자 참여 종합 게임에 나타났던 것이나 2023년 10월 22일 시조새의 '히엉아 보고 있는 것 다 안다. ( 별풍선) 5개만 쏴 봐라.'는 도발에 히엉이 '예?'하며 나타나면서 비방으로 붙게 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
- 사실 8월 30일 96 즈, 연두와 함께한 파자마파티에서 '현재 소속 크루 이외 들어가보고 싶은 크루'를 묻는 질문에 ' JSA'를 고르기도 했었다.
- 2023년 10월 말 경에는 거의 상주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 2023년 11월 6일, 허리 수술 후 눕방을 켜자 시조새가 직접 찾아와 위문풍을 쏘기도 했다. 이에 히엉도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의 예선진출 투표에서 JSA를 응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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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2일 허리 수술에서 복귀한 직후 방송을 끝낸 히엉에게 시조새 본인이 주최하는 피엘에
직접 전화해서 참가하도록 꼬시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그리고 히엉의 애교섞인 콧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 배틀넷 시조새 채널을 히엉 혼자 지키고 있다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 2024년 1월 14일 JSA의 기부 컨텐츠인 붕어빵 카페에서 드디어 시조새와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갖게 되었다. 드디어 소원 성취한 히엉
-
2024년 4월부터
아프리카TV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유행하게 되며
클리드와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승패를 따지면 거의 5:5로 비등비등한데 큰 판은 히엉이 가져가고 이후 이어지는 자잘한 판들은
클리드가 승리하는 묘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롤비시절 못해본 롤 전프로와의 라이벌 구도를 카트에서 하게 되었다. 그것도 2019년 한체정과 - 저티어 테란의 희망이라 불리지만 ‘다시 태어나면 1년 전으로 돌아가 프로토스를 선택하겠다’고 한다. 너무 어렵고 바쁘고 힘들다고. 혹자는 히엉의 섬세한 컨트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손속을 들어 프로토스를 했으면 진작에 3티어를 갔을 지도 모르겠다고도 이야기한다.
- 2023년 7월 23일 염보성이 개최한 테란 대책 회의에서 '테란을 접을까 고민했던 순간'라는 질문에 ' 싸움도 이기고 멀티도 다 깼는데 리콜 한방으로 역전당할 때'라고 답했다.
- 공지로 자주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편이다. 사비로 펀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신이 스폰 판 수 자체가 워낙 많은데 이것을 다 펀딩으로 채우려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마찬가지로 기본기 펑고 등도 같은 이유로 방송에서는 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게임만 하는 방송인데 재미없는 펑고까지 보여줄 이유가 없다는 마인드. 그래서 펑고는 거의 비방으로 진행한다.
-
예를 들어 2023년 초 상대 종족의 이해를 위해
저그로도 래더를 뛰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어느날엔가 갑자기
뮤탈짤짤이를 상당한 수준까지 연습해 왔다.
잠깐 방송을 거진 20시간을 하고 비방으로 펑고까지 하면 넌 대체 잠은 언제 자니? -
히엉의 팬덤 명칭은 '
오징어들'. 그러나 이는
멸칭의 의미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2024년 3월 펀딩을 받을 때 평소에 비해 펀딩이 잘 나오지 않아 힘들어하고 있을 때 같은
디코에 있던
우힝이가 '더 힘내봐, 마른 오징어도 짜면 물이 나와'라고 하자 히엉이 이에 '자 우리 방 오징어들 힘 좀 내줘'라고 했던 것에서 기원한다.
정작 히엉 본인은 해산물을 못먹기 때문에 오징어를 먹지 않는 것이 킬포 - 2023년 초 와이고수에 히엉신의 하루라는 게시물이 연재된 적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현재는 아쉽게도 연재 종료 되었다.
- 하지만 이후로도 비정기적으로 '히엉신 이야기'와 '히엉신의 짧스토리'가 연재되고 있다. 링크
- 17만명이 지켜 본 역대급 야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23년 4월 20일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4강의 3경기 도중에 갑자기 집의 인터넷이 끊기는 초대형 사고가 터지면서, 접속종료가 되는 30분 전까지 재접이 가능한 다른 컴퓨터에서 재개해야 하는 탓에 급하게 PC방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위급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경우 개인방송은 계속 켜져 있어야 한다는 대회규정에 의해 '히엉^^7님의 상큼발랄 생방송'(...)이라는 방송으로 PC방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중계되는 역대급 야방이 탄생하게 되었다.
- 정신 없는 와중에도 뒷캠 녹화용 폰과 자신이 쓰던 마우스와 키보드, 충전기와 삼각대(...)까지 들고 허리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발걸음을 떼며 헉헉 숨가쁜 모습까지 그대로 송출이 되었으며
- 가장 가까이 보이는 건물의 PC방을 들어갔으나 하필 성인 PC방(...), 당연히 롤은 깔려 있지 않아 멘붕이 온 시각이 이미 접속 종료까지 5분.
- 다행히 정신 차려 보니 같은 건물 바로 아래층에 또 다른 PC방이 있어, 다짜고짜 그 PC방으로 정신없이 뛰어 들어가 카운터 바로 앞 자리에서 비회원으로 선불권을 먼저 끊고
- 급한대로 방송 터지자 마자 소고기로 꼬셔 불렀던, 마침 그 때 도착한 근처 사는 친구에게 뒷캠을 부탁하고 다시 게임에 접속했으나 이번에는 컴퓨터가 멈춰버렸다고(...)
-
부랴부랴 바로 옆 자리로 다시 옮겨 서둘러 접속에 성공한 것이 접속종료 단 50초 전이었다는 희대의
드라마를 썼다.
그리곤 정작 3경기는 히엉의 결정적인 실수로 졌다. -
이후 4경기, 5경기는
디코에 소리가 들어갈 수 있으니 주변 게임하시는 분들께 먹거리를 사드리며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옮겨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뒷캠 삼각대를 얹기 위해 게임하는 자리 뒷자리까지 모조리 비회원으로 결제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고
그야말로 돈찍누 -
롤 멸망전 역사상 최고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상호의 야방 중계를 권장한다. - 이로 인해 히엉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되었고, 별명인 엉타니 이도류는 롤과 스타의 이도류가 아니라 게임과 보이는 라디오의 이도류가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며, 한동안 어떤 사정으로 PC방으로 급하게 뛰어 가고 있다를 ' 히엉했다'라고 얼컫기도 하였다[151].
- 오프라인으로 결승전에서 만난 멸망전 관계자가 히엉을 만나자 '야방 덕분에 결승이 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고 한다.
-
지금까지 방송에서 밝힌 이상형을 종합해 보면 덧니가 있고, 체력이 좋은, 연하의 귀여운 남자를
자만추로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날…자기보다 게임은 조금은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아무리 봐 줘도 최소 롤 골드 1 이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쵸비? - 이상형이라고 언급되었던 따효니나 조일장 등을 보면, 덩치가 제법 있는 곰과의 사람들이 취향인 듯 하며, 디코라도 같이 하게 되면 아주 그냥 좋아 죽는다. 일례로 2023년 1월 26일 조일장과 같은 팀이 되자 진심으로 얼굴을 붉히며 '너무 잘 생기셨어요'를 시전하기도 했다.
- 방송에서도 종종 '연하의 남자친구를 내가 먹여 살리면서 키워보고 싶다.'는 말을 하고는 한다(...)
-
2023년 4월 27일 방송에서는 요즘은
권정열,
이석훈 같은
교회오빠 스타일이 좋다고 한다. 시력이 좋더라도 알없는
안경이라도 써줬으면 한다고.
그냥 강고야 안경 좀 써주면 안 되겠니? -
2023년 7월 7일
흑카데미 MT에서는
연애는
하체가
튼실한
연하와 하고,
결혼은
연상과 하고 싶다고.
흑: 야 너 그건 너무 노린 거 아니냐? -
2024년 1월부터는 이전에는 곰같은 남자가 좋았는데 이때쯤부터 이상형이
시조새로바뀌었다고 한다. -
2024년 4월 1일 방송에서는 체격은 상관없지만 너무 마르지만 않았으면 좋겠고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감성적인 사람이면 좋겠다고 한다.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외향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벌써 네번째 이상형이 바뀌고 있다(...) - 방송 시간 자체가 넘사벽 수준으로 길다보니 방송 중에 식사를 자주 하지만, 여타 여캠들처럼 음식을 보여주고 풍에 따라 1414(식사식사), 1415(식사싫오)개로 밀당을 하는 등의 소위 말하는 먹방을 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게임 중간에 배는 고프니 빠르게 음식을 밀어 넣는 연료 보급의 느낌이 더 강하다(...) 빨리 밥 먹고 한 게임이라도 더 하겠다는 마인드. 애초에 먹는 양 자체도 많지 않다.
-
경상도 출신들에게 갖는 많은
선입견과 달리, 식감 때문에
회를 거의 즐기지 않는다. 사실 회 뿐 아니라
수산물 자체를 거의 못먹는다고[152][153]. 마찬 가지 식감을 이유로
족발도 거의 먹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자신도 맛있는 거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정작 방송에서 주문하는 메뉴 가지 수가 몇 개 없다.
또 까스, 또 열정국밥, 또 겹살, 2시 넘으면 또 믈렛 - 일례로 2024년 4월 17일 흑카데미의 제주도 MT에서 갈치 조림을 먹었는데, 히엉 외에는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히엉 혼자만 '이걸 왜 돈을 주고 사 먹나' 했었다고.
-
참치의 경우에도
참치회는 안먹지만
다행히참치캔은 김치찌개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육식을 아주 많이 좋아하고 특히 돼지고기는 먹어도 먹어도 안물린다고[154]. 커피도 좋아하는데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종류별로 거의 쌓아 두고 마신다.
- 깻잎, 고수, 팔각 등의 향신료를 극혐한다. 그러다보니 쌀국수 등의 동남아 음식과 오향장육 같은 중국 음식도 못 먹는다. 치약 같다는 이유로 민트초코 역시 극혐한다. 본인 피셜로 차은우가 사귀자고 해도 깻잎 냄새가 나면 거절하겠다고 할 정도.
-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맵찔이쪽에 더 가깝다.) 그러나 매운 걸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고 있어 방송에서도 자주 시켜 먹고 있다. 다만 와사비같은 톡쏘는 매운 맛이나 마라탕류의 얼얼한 매운 맛은 극혐하기 때문에 입에도 대지 않는다.
- 2023년 7월 7일 흑카데미MT때 목살 김치찜을 처음 먹어 본 이후 이틀에 한 번 꼴로 김치찜만 주구장창 먹고 있다(...) 사실 그 사이사이에 두루치기와 짜글이가 섞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돼지고기+ 김치 조합을 매일 먹고 있다는 뜻이 된다.
- 2024년 1월 18일 드디어 김치찜이 질려 더 이상은 그렇게 자주 시켜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 술을 상당히 좋아했었다. 본인 피셜 20대 초반은 거의 술로 보낸 것 같다고까지 했을 정도. 매월 말 주기적으로 술먹방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남동생도 출연한 적이 있다!) 2022년 후반부터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술을 끊게 되어 이제는 거의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이미 원 없이 마셔봐서 더 이상은 술 욕심이 나지 않는다고.
- 모쏠은 아니고 쭉 남자친구가 여러 명 있어 왔다고 한다. 본인 주장으로는 대학생 때부터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히엉 방 팬들은 가끔 히엉의 지난 연애사를 얘기해 줄 때마다 이를 '히엉문학' 시간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지금까지 사귄 남자친구들은 모두 동갑이었다고.
- 무려 본인 피셜로 야동은 스트리밍으로 본다고 한다(...) 추천영화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탑툰의 마스터로 일컬어지고 있다. 심지어 시청자들에게 추천까지 해 줄 정도.
-
공주티어 뮤비들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테란 뮤비들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고.
그러니 누가 히엉이 것도 좀 만들어 주세요 - 원래 많은 내용이 적혀 있던 문서는 아니었으나 본인 나무위키를 읽는 컨텐츠를 할 때 별 내용이 없다고 한 말에 욱해서, 히엉신의 elo보드 등재 공식전 1000경기를 기념하는 겸 독단적으로 작성된 것이다.
-
2023년 2월 14일 본인이 방송에서 이 문서를 읽었다.
그리고 키가 157cm이라고 써 있는 것에 몹시 분노했다. -
현재의 내용으로 리뉴얼된 이후, 2023년 3월 26일 본인이 방송에서 이 문서를 다시 읽었다.
그리고 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말에만 '본인 주장'이라고 써 있는지에 대해 매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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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gcolor=#fff,#000000><tablewidth=100%><width=10000px> 블랙워크 ||
[1]
2023년 2월 14일 수정 전까지 11월 22일로 잘못 기재되어 있었다.
[2]
2022년 8월 18일 이사했다.
[3]
2023년 2월 14일 수정 전까지 157cm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었다. 본인의 강력한 요청으로 수정되었다.
[4]
NSU 입학당시 NSU 카페에서 적은 10문 10답에는 무려 INSP라고 적혀 있었다(...)
[5]
풀네임이 무려 '
땡넥잡는
치즈 러시'이다(...)
[6]
현재의 주사용 아이디로 2023년 3월 6일
흑카데미 입학 이후에 만든 아이디
[7]
2023년 5월 10일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타대회 : 삼국지 천하농잉>에
황건적팀(Yellow)의
엉룡언월도로(Spear) 출전하게 되면서 만든 아이디.
이 분과는 관계없다.
[8]
2023년 7월 28일 히엉의
배틀넷 계정이
해킹당해 임시방편으로 새로 판 아이디
[9]
2024년 2월 21일
흑카데미의
BBS 100판 채우기 컨텐츠때 사용했던 아이디
[10]
원래는 부캐였으나 2023년도 두번째 스플릿부터
원딜에 재미를 붙이면서 2023년 후반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ID이다.
[11]
2021년 4월 13일에 정해진 이후 쭉 사용되고 있다.
공지 당시 히엉방에서는 히엉을 '대장님'으로 부르는 사람이 많았었고 그 흐름으로 저절로 '충성'을 뜻하는
[12]
여담으로 2023년 5월 까지도 방송국 대문에는 '히엉2'라는 이전 닉이 적혀 있다.
[13]
최초에는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캠 대신
Animaze를 이용한
너구리 캐릭터를 송출하면서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스승인
흑운장이 즐겨 부르며 2024년 3월 현재 저절로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이 되었다.
[14]
원래는 2022년 6월 18일
테신,
스신,
프신,
뇌신,
감스트 등이 참가하는 ‘신들의 전쟁CK’에 참가하게 되면서 억지로 붙여진 네이밍이었으나 이후 엄청난 기세로 자신보다 높은 고티어들까지 줄줄이
도장깨기를 하며 저절로 찬양의 의미로 정착하게 되었다.
[15]
원래 저티어 테란 중 그 티어에서 독보적으로 잘하는 테란이 있으면 X영호하는 별명이 붙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다. 정작 본인은 그 칭호에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중.
[16]
그런데 2022년 6월 18일
이영호 무려 본인 피셜로 ‘자기가 본 여자 테란 중에 제일 재능 있다’라고 했던 것이 알려졌다. 그리곤 정작 그날 경기에선
뇌신에게 영혼까지 털려 버렸다.
[17]
반대로 컨디션이 저조한 날은 히
참치, 히
뉴다라고 불리기도 한다.
[18]
저티어 테란의 희망이라는 뜻이다.
이 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9]
2023년 전반기에
롤과
스타크래프트 모두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소위 인기있는 티어에서 상당히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 것에 대해 ‘
이도류’가 가능한 BJ라는 점에서 붙여진 별명
[20]
철벽의 밸런스로 롤랜드, 롤CK에 자주 초대되면서 붙여진 별명
[21]
2023 LoL BJ멸망전 시즌1에서 '으딜나대나'로 같은 팀이 된
철구가 히엉의 이름을 잘못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 이로 인해 스타할 때는 히엉, 롤 할 때는 헤잉 이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22]
역시
2023 LoL BJ멸망전 시즌1에서
철구가 같은 팀에
오리3이 있었음에도 '우리 팀에는 여자가 한 명이야.', '헤잉이 여자야?'라는 소리를 하며 붙여진 별명
[23]
2023년 2월 14일 수정 전까지는 ‘엉갈통’이라는 별명이 기재되어 있었으나 사실 히엉은 스타를 시작하면서부터 룰을 지키지 않고 엉뚱한 판단을 내리는 등의 소위 ‘갈통 이슈’로 회자된 적이 거의 없는 BJ중 한 명이다. 오히려 티어 대비 생각할 줄 아는 테란이라는 평이 더 많다.
스
승의 가르침을 깜빡하거나 했을 경우, 제법 수위 높은
훈수가 들어오는 편인 히엉 개인방송의 팬들이 방송 내에서 그렇게 부르기는 한다. ??:하지만 상식퀴즈가 등판한다면?
[24]
수정 전까지
박명수가 적혀 있었던 것은 비밀로 하자
[25]
생방송
[26]
송출중지
[27]
사실 본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이 하나 더 있기는 한데, 프로필이 앳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학생 때 만들어 두고는 비번을 잊어버린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28]
뽀로미어 리그의 오프닝 영상에서. 대학판이 열린 이후
뚜밥이 2021년 12월 13일 5티어 승급한 이후 테란으로는 10개월만에 처음 6티어의 벽을 뚫어냈다.
[29]
대학판까지만 해도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티어가 오르면 대회에서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던 분위기였으나 히엉은 본인의 노력으로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양쪽에서 주류티어에 성공적으로 안착, '열심히 해봐야 손해다'라는 의견에 반박 예시로 쓰이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30]
대부분 정글로 참여했다.
[31]
대부분 탑으로 참여했다.
[32]
2021년 4월~5월에 해당하는 공주티어 멤버들(ex.
강덕구,
나무늘봉순,
토마토,
오세블리 등)에 비해 살짝 늦게 시작하여 공주티어로는 넣기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다.
늑대채린,
뚜밥 등이 이에 해당하며 혹자는 이들을 ‘하녀티어’로 칭하기도 한다.
[33]
2023년 3월 26일 본인이 방송에서 본 문서를 읽을 때 '나는 이런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했었으나
본인 유튜브 스타 첫 영상 켜자마자 나온다(...)
[34]
이후 히엉의 스타크래프트 커리어를 돌아 보면 이 시기를 가장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후 히엉의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을 일꾼 찍기, 쉬프트키 활용, 부대 넘버링 등 그야말로 기본기라고 할 수 있을 부분들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스승 밑에서 체계적으로 배웠다면 커리어 자체도 다소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35]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워 하고 있는 듯 하다.
2023년 12월 5일의 공지를 보면 본인도 처음부터
스파르타로 배웠으면 어땠을까라며 아쉬워 하기도 하였다.
[36]
2024년 5월 14일 방송에서
앵지 주최의 CK에서라고 했으나 당시
앵지 주최의 CK에 참가한 적은 없고 전패한 CK를 찾아보자면 2021년 7월 30일
봉PL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구보라에게 패배하였다.
[37]
중간에
롤 전 프로들이 단체로
스타를 시작하여 '왕자티어'가 창설되었던 10월 27일, BJ
수뭉이 주최한 '아올깐왕 토너먼트'때 상대를 구할 수 없어 당시 스타를 접었었던 히엉에게까지 섭외가 와서 일회성으로 출전한 바 있으나, 1회전에서
4드론을 당해 광탈한 바 있다. 이때의 상대가 이후
2023 LoL BJ멸망전 시즌1에서 '으딜나대나'팀으로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린
권지인.
[38]
사실 이 과정에서 소수의 방치대학교 팬들은
탬퍼링으로 성골유스를 빼 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으나 사실 이미 이전에 NSU의 이사장 남순에게 히엉 본인이 이미 입학 의사를 타진했었고 테스트 날짜가 6월 2일로 잡혔을 뿐으로 탬퍼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대기업의 횡포다
[39]
이때 못부른 '남순 오빠' 호칭은 2023년 4월 20일 남순의 생일에 축하풍으로 10,000개의 별풍선을 쏘면서 뒤늦게나마
소원을 성취할 수 있었다.
[40]
NSU는 타대학의 메인컨텐츠 이후 진행하는 소위 '2부'를
양치라 불렀다. 자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처럼 자기 전에 2부를 하자는 뜻으로 당시 교수였던
김학수와
김민철, 소위 학과 벽 듀오의 작명.
[41]
최초에는 20승 노방종이었으나 룰렛 등으로 40승까지 늘어나 버렸다.(...)
[42]
스타 이전 롤만 하던 시절에도 히엉은 스폰비나 펀딩비가 안나오는 경우 사비를 털어서라도 스폰빵을 가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참고로 이 말을 했을 2022년 7월 13일 당시 히엉의 7월 스폰 판수는 이미 54판이었다. 그야말로 몸과 마음과 돈을 스타크래프트에 죄다 갈아 넣고 있다는 뜻이 된다.
[43]
워낙에 스폰 판 수가 많다보니 어지간하면 스폰비를 팬들로부터의 펀딩으로만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내가 이렇게 판 수가 많은데 그걸 다 스폰비 부담을 시키기엔 팬들이 부담된다.”는 것이 그 이유
[44]
참고로 당시 당시
김세아의 테란전 승률은 80%에 달했다.
[45]
이후 3티어로 측정됨
[46]
LG 울트라기어 24GL650.
ASL의
공식모니터이다.
[47]
몽군의 교육 스타일이 한 빌드를 완벽히 마스터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는 식이다. 개념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스타일은 사람에 따라 맞다 더 잘 맞는다는 있을 수 있지만 옳다 옳지 않다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48]
이후 조기석과의 디코에서 이사하는 곳은
수원시라고 밝혔다.
[49]
히엉 본인피셜 이는 100%
김학수의 날조로 라면 안시켰는데??, 사실은 시간이 5분 남아서 연장한 것이며 음식은 이기고 나서
짜계치를 시켜먹었다고 한다.
[50]
2023년 6월 27일 기준 닉네임은 도맑음.
[51]
기뉴다는 중간중간 히엉의 피드백까지 해주었다.
조기석이 약속된 메프 경기를 뛰러 가게 되면서 당시 NSU의 교수 중에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 이쯤되면 NSU의 기뉴다 아닌가?
[52]
리스폰 포함
[53]
사실 낮경기에서 3마린 더블하다가 자기 마린 점사하고 졌을 때 히엉 팬들은 오늘 얘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눈치 채고 있었다.
[54]
리스폰 포함
[55]
게다가 라이벌로 서로 치고 받던
슬돌이,
류하는 6티어에 남은 것에 대해 NSU팬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56]
사실 이 사진은
2021년 6월 13일 공지에서 이미 찍었던 사진이었으나 당시에는 방송 체급이 지금보다 훨씬 작았던 시절이라 큰 화제가 되진 못했었다.
[57]
이후 당시 JSA의 부총장이었던
박지호가 염보성과의 합방서 밝히기로는 5티어의 고인물이지만 당시 폼이 안 좋았던
기룡이와 붙이자는 제안을 했는데,
NSU 측에서 단칼에 거부했다고 한다. 둘 다 지면 탈락인 단두대 매치라서 공개된 매치업상 동족전이 4경기(프프전 : 트슈vs토스봇, 강만식vs안아, 마꼬vs류하, 저저전 : 다예(현 얌지금)vs하블리)에 타종전이 2경기였는데(
카히리vs
단잉,
만다vs
박나닝) 모두 JSA가 종족 상성상 유리한 매치라 이 중에서 대체를 하든, 아니면 가장 저레벨 경기이자 둘 다 우끼끼즈전 패전의 원흉으로 찍힌
마꼬vs
류하 멸망전 대신 넣을 게 뻔했는데 그러면 NSU 입장에선 저티어, 동족전 변수가 아예 사라질 게 뻔했고, 무엇보다 대회 전에 성사된 친선전 당시 히엉의 상대가 마꼬였던 걸 생각하면 더 고수인 기룡이를 상대로 받을 이유는 없었다.
[58]
추가로
슬돌이는 다름아닌 ‘방치대’를 생기게 한 장본인이었고
라미는 진짜 방치되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59]
실제로 김성대는 이유란에게 1세트는 버리는 마인드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오늘은 쇼부를 걸어오겠구나’ 인식시킨 다음 노스포 3햇에 3경기는 변칙 성큰 러쉬까지 히엉의 평소 습관까지 엄두에 둔 전략이었다.
[60]
여담으로
김성대는
몽군 상대로
ASL6 2인용 맵인
아우토반 맵에서도 상대 본진 해처리를 이용한
성큰 러쉬를 써서
승리한 바 있다. vs 이재호 상대로도
몰래 해처리 후 몰래 커널로 승리한 적이 있을 정도로 몰래 해처리에 원래 능한 선수였다.
[61]
대회 직전까지 5승 14패로 히엉이 열세였다.
[62]
불꽃테란을
클템이 저티어용으로 변형, 원조 불꽃테란에 비해 적은 바이오닉과 대신 빠르게 올린 팩토리로 탱크 소수를 동반, 빠르게 적진을 조이는 빌드이다.
[63]
교전 직전 히드라부대가 둘러 쌀 수 있는 곳에 널찍이 SCV를 흩어서 배치, 조이는 히드라의 어그로가 그쪽으로 쏠리면서 제대로 둘러싸는 각을 만들지 못했다. 캄성식 소위 ’봉그라미’를 편하게 그리지 못하도록 하여 동시에 탱크를 앞뒤로 싸먹지 못한 히드라 부대는 차례차례 쓸려 나갔다.
[64]
2023년 3월 26일 방송에서 이 문서를 읽으며 하필 자신이 가장 키가 작아 보이는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키가 182cm인
정윤종 옆에 서서 더 작아 보인다는 말과 함께 아니 그 옆의
뽀누나,
주서리,
소심보다도 확연히 더 작은데?, 자신은
깔창을 끼지 않아서 그렇다는 설득력 없는 변명이 이어졌다.
뽀누나가 깔창을 끼고 나와서 그렇다고 하면 과연 설득력이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자.
[65]
김윤환이 만든, 메카닉 상대로 공2방2업 히드라로 포위해서 싸먹는 식의 운영 전략으로 캄성 학생들은
뮤탈리스크 대신 움직임으로 테란 병력을 싸 먹는 교육을 아주 초기에 받아와서 모두 익숙하게 사용한다. 특히
나무늘봉순이 명명한 소위 ‘봉그라미’는 히드라의 움직임으로 후속은 끊으며 앞선 진출 병력을 포위, 섬멸하는 방식이라 타이밍을 주로 하는 테란에게는 거의 카운터라고도 할 수 있다.
[66]
1000전 604승 396패 (승률 60.4%)
[67]
이전
조기석이 가르친 바 있으나 실전에서는 처음 사용
[68]
실제로는 4:0 미션의 별풍선도 4천개가 걸려 있어 시급 140만원이 더 정확하긴 하다.
[69]
그런데 결국 바꾸진 않았다. 생각해보니 통화도 거의 안하고 전화로는 음식 주문만 하기 때문에 굳이 최신 폰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70]
정확히는
랜덤 능력 크래프트(투혼:하제)
[71]
히엉은 다른 사람과 순간 오디오가 겹치면 말을 이어가지 않고 주로 들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 활발하게 디코를 하는 멤버와 함께라면 말 수가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보니 디코를 전혀 못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었다.
[72]
심지어
단잉이 랠리를 잘못 찍혀 엉뚱한 곳에 모여있던 병력이 그 잔잔바리로 나오는 소수 유닛들을 자동사냥해버리는 불운까지 겹쳤다.
[73]
이후에
따냥잉은 '이상한 빌드를 가르쳐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74]
뮤탈리스크를 성공적으로 잡아낸 후엔
오버로드를 잡으러 다니며
스커지를 강제, 그만큼의 가스로
울트라리스크의 수를 줄이며 압박을 가하는 식의 운영이 대부분의 정석이지만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입구에 멀뚱멀뚱 세워만 두었다. 심지어 히엉은 공중 공1업을 누르기까지(...)
[75]
당시
철구는 히엉과 '으딜나대나' 같은 팀으로 예선을 거쳐 4강까지 치른 상태였음에도 '헤잉'으로 이름을 계속 바꿔 부르고 있었는데, 기뉴다가 히엉을 권했을 때 철구의 반응은 '히엉님? 그분 잘하시는 분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여 '철구 정말 히엉과 헤잉이 같은 사람인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로 커뮤니티는 술렁였다(...)
[76]
당시
2023 LoL BJ멸망전 시즌1 결승이라는 큰 무대를, 그것도 같은 팀에
철구와 같은 메이져급이 같은 팀에 있는 상태였기에 롤에 100% 집중해야 할 시기였으므로 같은 팀인 철구가 직접 초청한 CK가 아니었다면 대회 끝날 때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아마 섣불리 켜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77]
김경모,
이제동,
슬돌이,
라미
[78]
몽군,
조일장,
란란,
최도랑
[79]
이 패배가 히엉 본인에게도 꽤나 충격이었는지 이후에도 이 경기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편이다. 대회에서 양쪽 다 빌드를 전프로가 짜 주더라도 일던 먼저 선수비를 해야 하는
테란의 특징상 전프로의 빌드를 먼저 학생이 막고 나서야 준비한 빌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맞춤으로 짜 오면 방법이 없다는 듯. 저티어 테란 유저들이 대회에서 승률이 낮은 것의 원인을 이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80]
조오리에서 BJ명을 바꾸었다.
투잡을 하는 관계로 애초 예정되어 있던 CK시간 이었던 3시였다면 참가가 가능했지만 CK 시간이 5시로 연기되며 히엉으로 상대가 바뀌게 되었던 것.
[81]
리스폰 포함
[82]
이후로도 비방으로 조금씩
디아블로 4를 하고 있는 듯 하다. 게임은 재밌는데 뭔가 마음이 힐링(?)되며 잠이 오기 때문에 쉬고 싶을 때 한다고 한다(...) 참고로 히엉은 피가 튀는 공포영화를 즐기는 편이다.
[83]
렘레미의 경우 첫 스폰은 0:2로 패배하였으나 이후 2:1로 설욕에 성공했다.
[84]
참고로 이 포스터는 2022년 7월 22일
첫번째 볼살록 포스터를 재활용하여
슬돌이가 만든 것이다. 만들던 도중 안경을 그려달라는 히엉의 요청에 안경을 추가로 그려준 것이 포인트.
[85]
버추얼 캐릭터인 엉구리 상태로 게임을 진행했다.
[86]
이유란과는 2023년 1월 10일 이유란에게
퀸으로 병력 대부분을 갉아 먹히면서
커맨드 먹방까지 당해버린 이후
저그전 메카닉을 봉인하고
바이오닉 연습에 몰입했었던 인연이 있다.
[87]
이후 2023년 9월 24일 방송에서 흑운장의 저 말이 그간 자신에게 씌워져 있던 큰 대회 붤붤 프레임에 대해 '대회 결승에서 고점이 떴다'라는 뜻이라서 그 점이 가장 기분 좋았었다고.
[88]
수정 전에는 '
순자가 안나와서 우승했다는 소감을 틍해
권혁진과
보신대를 물 먹인 것은 덤'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흑운장의 히엉에의 디스에 가깝고, 정작 결승전 경기 중계 내내 순자와 권혁진을 언급한 것은 보신대의 수장인
정중만이었기에 수정 후 각주로 옮겨 둔다.
[89]
염보성,
유영진,
김택용,
단잉
[90]
LASL16의 개막전이기도 했다.
[91]
셔틀
질럿 드랍을 동반한
3게이트 드라군 뚫기
[92]
뽀누나의 특기중 하나가 비교적 이른 초중반에서의
드랍쉽 활용이었기에 이를 견제하기 위한 선택
[93]
리리스폰 포함
[94]
히엉 외의 팀장은
슬돌이,
카히리,
모꿀몬
[95]
멤버는
나예리, 히엉,
모꿀몬
[96]
선엔베 공2업 뚫기,
선엔베 빠른 압박, 공1업
팩토리 타이밍 러쉬,
2배아카,
배럭더블 후 5팩골
[97]
이때
테란팀은 히엉 외에
보라와
다린으로
흑카데미만의 테란 팀이 되어 버렸다.
[98]
단 1패는
정윤종의 뇌대리가 있었기에 elo보드에는 기록되지 않았다.
[99]
사실 나이로는
이상호가 93년생, 히엉이 96년 생이니 당연히 이상호가 오빠다. 이상호 본인 피셜 자기보다 스타를 잘하면 다 누나라고 한다고.
[100]
정작 본경기에서도
소심 역시 다시 모아서 나가 승리했다.
[101]
울트라리스크 및
디파일러 모두 상대적으로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기 때문에 가스멀티가 충분하지 않으면 물량이 많이 나올 수가 없다.
[102]
Trigger Point Injection의 약자로, 딱딱해지고 이완이 잘 안 되는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주사치료요법이다.
[103]
이전
CP에 있던 다예가 닉변한 이름
[104]
서플이 제때 안지어지며
마린이 추가되지 못했다.
[105]
이후 시작 직전에서야 5/3, 5/3 에결의 CK처럼 룰이 변경되어 버린 것에 대해, 또 CK 형식이면서 중간중간 피드백이 들어간 이도저도 아닌 형태가 되어 버린 것에 대해 커뮤니티는 소소하게 불탔다.
[106]
초롱빡은 직전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커피
기프티콘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107]
허리 통증 및 상기한 저조한 컨디션으로 연속 경기 자체가 어려운 상태였다.
[108]
원래는
광우상사의 '엑셀방송'에서 유래한 말이다.
엑셀을 띄워두고
별풍선 도네이션을 받아 그 리액션으로 춤을 선보이며 받은 풍의 갯수로 경쟁하는 방송인데
시조새가 이를 스타판에 도입,
별풍선을 받으면 그 갯수에 정해진 춤을 추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JSA는 대학대전이나 CK 등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펀딩을 채우는 것에 가장 먼저 사용했기에 엑타의 선구자로 얼컬어진다.
[109]
4티어만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최자인
단잉의 별명인
낙타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110]
이는 원래
저그의
성큰 밭을
바이오닉 병력으로 뚫을 때
마린의 움직임에 대한 것으로 진영을 펼치고 (벌리고) 어택땅을 찍고 (박고)
스팀팩을 빤다 (빨고)의 순서에 대한 것이다. 흑카데미에서는 이 순서에 대해 자주 진지한, 일명 벌박빠 토론이 일어나고 있다보니 히엉에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단어 선택이었던 것. 참고로 2023년 9월 26일까지 흑카데미의 가르침은 벌리고-박고-빠는 것이 정론으로 되어 있다.
[111]
암센세가 여겜비를 칭찬할 때 '괴물'과 '저 새끼'라는 표현을 드물게 쓰기는 하지만 '괴물+새끼'는 몹시 드물다.
[112]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탱크는 2015년
나진 e-mFire(現
OK저축은행 브리온)에서
피넛과 같이 데뷔했던 롤 게이머였고, 선수로 마지막 시즌인 2020년에 PSG 소속으로 출전한 롤드컵에서 당시 소환사의 컵을 들게 되는
쇼메이커를 솔킬내며 이슈를 낸 적이 있었을 정도의 찐프로게이머다. 다만 문도 피구가 본인의 선수 은퇴 후 나온 미니 게임이라 고정 스킬을 엉뚱하게 설정해서 공다츠가 까긴 했다.
[113]
특히 바로 전날인 10월 8일 있었던
김봉준 주최의 CK에서 마지막 슈퍼
에결에서
모꿀몬이
바이오닉을 썼다가 패하자 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려간 채팅창의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던 후였던 영향도 있었다.
[114]
마린을
벙커에서 꺼낸 후
스팀팩을 쓰고 벙커로 들어가는 행위로 '스벙'이라고도 한다.
흑카데미 한정으로 '스피디하게 스벙을 한다'로 스스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5]
비교적 공격 유닛들의 컨트롤이 적은
프로토스의 공격이
포크로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하기 쉽다는 뜻인 포크질에서 유래한 말
[116]
일반
X-ray에서는 디스크가 찍히지 않기 때문에 그간 증상으로는 디스크에 해당하는 증상이며 그 정도가 타병원에서 이미 수술을 권했을 정도로 심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 디스크의 상태를 본 것은 이 MRI를 찍은 것이 최초이다.
[117]
히엉은 사실 그 전부터 CK에서
생더블을 꼭 한 번 써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기는 했었다.
[118]
한 해 동안 대회, 스폰, CK등을 모두 합산하여 가장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였다한다. 참고로 히엉의 승률은 65.2%였다
[119]
심지어
김뽀뇨는 전날 히엉보다 한 티어 위의
우힝이까지 잡아내며 폼을 많이 끌어올렸던 상태였다.
[120]
2024년 1월 19일 옥따리그 우승에 대해
[121]
2024년 1월 14일
흑카데미
모의고사 1등에 대해
[122]
2024년 1월 20일~2월 10일간의 성적
[123]
링크는 2020점일 때를 컵쳐한 것
[124]
심지어 이때 일꾼 숫자는 29대 42로 히엉이 크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125]
히엉은 지난 22일 조추첨에서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이기면서 승자전에 먼저 진출한 상황
[126]
여러 명이 각각 펀딩을 가져 와서 이를 모아 승리수당을 분배하는 CK 구조에서 가장 펀딩을 적게 가져 온 사람에게 경기 전 방을 파고 귓속말에 대해 미리 경고해 주는 등의 역할을 시키고, 이 사람을 방싸개라고 칭하는데, 이 방싸개가 해야 할 일을
국군의 복무신조에 빗대어 적어 놓은 것이다. 최초의 입안자는 K리그에서의
김정우, 이에
김윤환이 살을 붙였다.
[127]
이 선택에 대해 커뮤에서는 저런 빌드는 처음 봤다면서 의아해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상대
15투에 대해 앞마당을 확인 못했기 때문에 모든 변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업테란으로 후반에 따라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납득이 가는 선택이었다.
[128]
사실
흑카데미 자체가 히엉 등 몇 명의 학생이 주동이 되어 먼저 만들고 수장으로
흑운장을 떠밀듯이 앉힌 격이라 평소 대회 기간 중
흑운장이 받는 스트레스에 계속해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129]
무려 본인 피셜로 양 손으로
해피타임을 가졌다고 밝힌 것에서 기인한다.
[130]
다음 닉네임 변경 유료템은 변경한지 2주 후에나 사용할 수 있기에 최소 2주간은 이 닉네임으로 카트를 달려야만 한다.
[131]
닉네임 변경이 가능해진 2주가 훨씬 지난 2024년 5월 20일까지 이 닉네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아
흑운장 본인도 이 닉네임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132]
최초에는 알트QQ가 원인인 줄 알았으나 이후
흑운장의 부검방송을 통해
Q클릭이 원인이었던것을 밝혀 내었다.
[133]
주로
래더를 통해 빌드의 아다리, 병력의 움직임 등을 모두 연습하는 히엉의 특성 상 가뜩이나 스폰할 사람도 없고 래더에서조차 저그를 만나지 못하면 당연히
저그전 자체의 연습이 불가능할 수밖엔 없다.
[134]
방송에서는 9연패로 이야기되었지만 2024년 4월 2일
라캄에서의 단판에서 승리한 바 있다.
[135]
그간 여러
결혼식에 초대는 받았지만 허리 이슈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2023년 5월 6일
조기석의
결혼식에는 친구로부터 정장까지 빌렸으나 직전의 허리 통증으로 참가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136]
스타를 막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몇번 해 본 것이 다였다고.
[137]
이에 대해 히엉은
카트를 하러 간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3시간 가까이 10판 이상을 해 주었다고 하며 날조에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38]
이후
양양이
이예훈의 피드백을 받고 와서는 0:2로 패배하였다.
[139]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흑운장이 히엉과 함께 순자를 두고 낄낄거렸다는 식의 악의적인 리플까지 있었으나 순자 특유의 무지성 멀티 펴기에 이은 물량전이 히엉 스타일의 하드카운터라고 생각하고 한 말에 가깝다. 순자에 대한 조롱이었으면
흑운장이 만든
흑카데미의 교육용 유즈맵에서조차 제한 시간이 넘으면 '순자가 빡이 쳤다'라는 말과 함께 물량이 쏟아져나오는 장치까지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140]
당시 아이디는 Yordle이었다고 한다
[141]
테란이 손이 좋아야 하므로 정글러 출신들이 잘 맞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저라뎃이 좋은 사례이다
[142]
실피드 맵에서 12시는
뮤탈리스크 짤짤이를 막기 정말 힘든 맵으로 유명하다.
[143]
2023년 3월 기준 1300점대 후반~1400점대 초반
[144]
이는 아무 데이터가 없이 처음 붙어본 상대에게는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배제하지 않고 하기 때문에 생산 및 테크트리의 효율이 상당히 낮아지는 것에서 기인한다.
[145]
실제로는 공개된 아이디가 두 개가 더 있었다. 곧 실제 판수는 저것보다도 더 많다는 뜻(...) 롤을 한 계정 당 5개의 아이디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ㄷㄷㄷ
[146]
사실 히엉의 포지션 자체가 롤과 스타 양쪽에서의 상금 헌터 같은 포지션이라서 어느 정도 펀딩이 받쳐 주지 않으면 '얘는 겨우 이만큼 펀딩 해 놓고는 왕창 가져간다'는 식으로 말이 나올 수밖엔 없는 위치이기는 하다. 다행히 그런 말을 듣지 않을 정도의 펀딩력 정도만 갖춰져 있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147]
당시에는 본명이었던 '연지수'를 닉네임으로 쓰던 시절. 이후 동명의 스트리머가 있어 지금의 '포도네'로 닉네임을 바꾸었다.
[148]
또 한 장은 방치원 당시의 제자 박나미에게, 그리고 나머지 두 장은 더 필요하다고 하는 다른 팀원에게 양도했다고 한다.
[149]
2023년 3월 기준 서로 이미 상대전적이 100전을 넘어간다(...) 심지어 한 쪽이 비방이거나 노캠이거나 해서 elo보드에 등재되지 않은 매치까지 포함하자면 실제로는 훨씬 그 숫자가 더 올라간다.
[150]
둘만 갔던 여행은 아니었고 실제로는
따냥잉과
BJ갈배와 함께 갔다.
[151]
참고로
서남 방언으로 '히엉허다'는 '휑하다'의 사투리이다.
[152]
거의 유일하게 먹는
수산물이
타꼬야키와
쭈꾸미
제육볶음이다.
[153]
한 방송에서는
꽃게의 알이 음식이라는 조차 몰랐다(...).
[154]
히엉의
인스타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돼지고기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뒷고기 살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