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3:53:47

영국의 핵개발

허리케인 작전에서 넘어옴
파일:방사능위험표지.png
나라별 핵개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성공한 핵개발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소련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미국의 핵개발 소련의 핵개발 영국의 핵개발 프랑스의 핵개발 중국의 핵개발
파일:인도 국기.svg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일:북한 국기.svg
인도의 핵개발 이스라엘의 핵개발 파키스탄의 핵개발 북한의 핵개발
폐기한 핵개발 진행중인 핵개발 이관된 핵개발
파일:남아프리카 연방 국기.svg 파일:이란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핵개발 이란의 핵개발 튜브 앨로이스
실패한 핵개발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스웨덴 국기.svg 파일:스페인국 국기(1945–1977).svg
나치 독일의 핵개발 일본 제국의 핵개발 대한민국의 핵개발 대만의 핵개발 스웨덴의 핵개발 스페인국의 핵개발
}}}}}}}}} ||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1em"
{{{#!folding [ 정치 ]⠀
{{{#!wiki style="margin: -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상징 유니언 잭 ( 성 조지의 십자가) · 국장 · 국호 · God Save the King · 존 불 · 브리타니아
왕실·귀족 영국 국왕 · 영국 국왕의 배우자 · 윈저 왕조 · 영연방 왕국 · 웨일스 공 · 근위대 · 가터 기사단 · 영국 왕실 훈장 · 버킹엄 궁전 · 세인트 제임스 궁전 · 홀리루드 궁전 · 윈저 성 · 밸모럴 성 · 런던 탑 · 켄싱턴 궁전 · 클래런스 하우스 · 성 에드워드 왕관 · 영국 제국관 · 커타나 · 운명의 돌 · 영국 왕실과 정부의 전용기 ·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 · 코이누르 · 왕실령 · 영국 왕실 인증 허가 브랜드 · 웨스트민스터 사원 · 귀족/영국 · 영국의 귀족 목록 · 요크 공작 · 콘월 공작 · 에든버러 공작 · 말버러 공작 · 케임브리지 공작 · 던세이니 남작 · 작위 요구자/유럽/영국
정치 전반 정치 전반 · 연합왕국 · 의회( 귀족원 · 서민원) · 총선 · 자치의회 · 총리 · 내각 · 행정조직 · 다우닝 가 10번지 · SIS · MI5 · MHRA · 웨스트민스터 · 웨스트민스터 궁전 · 마그나 카르타 · 권리청원 · 권리장전 · 의전서열
치안·사법 영국의 경찰제도 · 런던광역경찰청 · 영국 국가범죄청 · 영국 국경통제국 · 영국 이민단속국 · 사법 · 영미법 · 근로기준법 · 시민권 · 크라임 펌 · 스코틀랜드 경찰청 · 영국 철도경찰 · 영국 국방부경찰 · 영국 원자력경찰대
정당 정당 · 보수당( 레드 토리 · 미들 잉글랜드 · 블루칼라 보수주의 · 일국 보수주의(코커스) · 자유시장 포럼) · 노동당( 강성좌파 · 연성좌파) · 자유민주당
사상 근력 자유주의 · 글래드스턴 자유주의 · 대처주의 · 블레어주의 · 왕당파 · 일국 보수주의 · 하이 토리
사건·의제 영국의 자치권 이양 ·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 잉글랜드 자치( 웨스트 로디언 질의 · English votes for English laws) · 브렉시트 · 플러브 게이트
외교 외교 전반( 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여권 · 거주 허가 · 영연방 · 영연방 왕국 · CANZUK · 파이브 아이즈 · 상임이사국 · G7 · G20 · 오커스 · 영미권 · JUSCANZ · 브렉시트( 탈퇴 과정과 이슈들 · 영국 내 영향 · 브렉시트/세계 각국의 영향) · 친영 · 반영 · 영빠 · 냉전 · 신냉전 · 미영관계 · 영불관계 · 영독관계 · 영국-캐나다 관계 · 영국-호주 관계 · 영국-뉴질랜드 관계 · 영국-이탈리아 관계 · 영국-스페인 관계 · 영국-포르투갈 관계 · 영국-아일랜드 관계 · 영국-싱가포르 관계 · 영국-남아프리카 공화국 관계 · 영인관계 · 영국-홍콩 관계 · 한영관계 · 영러관계 · 미국-캐나다-영국 관계 · 미영불관계 · 영프독 · 영국-아일랜드-북아일랜드 관계 · 영국-스페인-지브롤터 관계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역사 ]⠀
{{{#!wiki style="margin: -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역사 전반 역사 전반() · 이교도 대군세 · 북해 제국 · 노르만 정복 · 백년전쟁 · 장미 전쟁 · 칼레 해전 · 청교도 혁명 · 명예혁명 · 영국 통일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 북아일랜드 분쟁
시대 로만 브리튼 · 로만 브리튼 이후 · 무정부시대 · 대항해시대 · 엘리자베스 시대 · 찰스 시대 · 조지 시대 · 빅토리아 시대
국가 칠왕국 · 노섬브리아 · 켄트 왕국 · 동앵글리아 · 에식스 · 웨식스 · 서식스 · 머시아 · 잉글랜드 왕국 · 스코틀랜드 왕국 · 웨일스 공국 · 아일랜드 왕국 · 잉글랜드 연방 ·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 · 대영제국
왕조 웨식스 왕조 · 노르만 왕조 · 플랜태저넷 왕조 · 요크 왕조 · 랭커스터 왕조 · 튜더 왕조 · 스튜어트 왕조 · 하노버 왕조 ·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 · 윈저 왕조
세력 젠트리 · 요먼 · 원두당 · 청교도 · 토리당 · 휘그당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사회 · 경제 ]⠀
{{{#!wiki style="margin: -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경제 경제 전반 · 산업 혁명 · 무역 · 파운드 스털링 · 영란은행 · 런던증권거래소 · 역사 속의 경제위기 · 한영 FTA · 영국제 · 에어버스 · 롤스로이스 plc
지리 브리튼 · 그레이트브리튼 섬 · 아일랜드섬 · 구성국 · 잉글랜드( 하위지역) · 스코틀랜드( 하위지역) · 웨일스( 하위지역) · 북아일랜드 · 카운티( 카운티 목록) · 지역 및 속령 목록 · 주요 도시 · 런던의 행정구역 · 하이랜드 · 미들섹스 · 왕실령 · 영국 해협( 도버 해협) · 영국령 남극 지역
사회 사회 전반 · OBE · 젠틀맨 · 신사 · 하이랜더 · 공휴일 · 인구 · NHS
민족 영국인 · 잉글랜드인( 앵글로색슨족) · 스코틀랜드인( 게일인) · 웨일스인( 브리튼인) · 콘월인 · 아일랜드계 · 영국 백인 · 프랑스계 · 폴란드계 · 인도계 · 재영 한인사회 · 러시아계 · 영국 흑인 · 파키스탄계 · 우크라이나계 · 일본계 · 한국계 · 헝가리계 · 튀르키예계 · 독일계 · 아르메니아계 · 그리스계 · 리투아니아계 · 벨라루스계
영국계 영국계 미국인 · 영국계 호주인 · 영국계 뉴질랜드인 · 영국계 남아프리카 공화국인 · 잉글랜드계 캐나다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웨일스계 캐나다인 · 앵글로아일랜드인 · 영국계 아르헨티나인 · 영국계 칠레인 · 영국계 러시아인 · 영국계 멕시코인 · 재한 영국사회 ·
교육 교육 전반 · 유학 · 장학금 · 급식 · 파운데이션 · 퍼블릭 스쿨 · 식스폼 · IELTS · PTE · A-Level · UCAS · 대학교 일람() · 대학 서열화( 옥스브리지 · 러셀 그룹) · 기타 교육 관련 문서
교통 교통 전반 · 공항 · 철도 환경( High Speed 1 · High Speed 2 · Eurostar · 내셔널 레일) · 런던 지하철 · 런던의 대중교통 · 좌측통행 · 채널 터널
기타 그리니치 천문대( 자오선) · 월드 와이드 웹( 팀 버너스리) · 제국 단위계 · 영국/생활 · 혐성국 · TERF의 섬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문화 ]⠀
{{{#!wiki style="margin: -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문화 전반 문화 전반 · 영국의 문화재 · 종교 · 성공회( 잉글랜드 국교회) · 장로회( 스코틀랜드 교회) · 영국/관광
예술 브릿팝 · 브리티시 인베이전 · 영국 드라마 · 영국 영화 · 웨스트엔드 · 아서 왕 전설 · 로빈 후드 전설 · 마더 구스 · 캔터베리 이야기 · 베오울프 · 셜로키언 · 톨키니스트 · 후비안 · BAFTA · 백파이프
언어 영어 · 영국식 영어 · 용인발음 · 스코트어 · 스코틀랜드 게일어 · 웨일스어 · 코크니 · 에스추어리 · 콘월어 ·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과)
음식 요리( 종류) · 로스트 디너 · 쇼트브레드 비스킷 · 티타임( 애프터눈 티) · 홍차 · · 아침식사 · 피시 앤드 칩스 · 맥주 · 위스키 · 사과주
스포츠 축구(어소시에이션 풋볼) · 프리미어 리그 · FA( 대표팀) · FA컵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 SFA( 대표팀) · 컴리 프리미어 · FAW( 대표팀) · NIFL · IFA( 대표팀) · 럭비( RFU · SRU · WRU · IRFU) · 프리미어십 럭비 · British and Irish Lions ·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 크리켓(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 · 윔블던 · 영국 그랑프리 · F1
서브컬처 모드족 · 하드 모드 · 로커스 · 카페 레이서 · 펑크 문화 · 차브족 · 영국인 캐릭터
기타 왕립학회 · 대영박물관 · 대영도서관 · 영국 국립미술관 · BBC · 가이 포크스 데이 · 킬트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군사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군사 전반 국방부( 국방위원회) · 영국군( 스코틀랜드군) · 해외 주둔군 · 계급 · 전투식량/영국군 · 징병제(폐지) ·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 · NATO · 군기분열식
장비 군복( 레드 코트) · 군장/영국군 · 군함( 1차대전 · 2차대전 · 현대전 · 항공모함 · 원자력 잠수함) · 항공기( 2차대전) · 핵무기( 튜브 앨로이스, AWE)
부대 육군( 연대 · 제3사단 · 제1사단 · 왕립 독일인 군단 · 원정군 · 블랙와치 · 사관학교) · 통합해군( 해군 · 해병대 · 함대 보조전대 · 대함대 · 본토함대 · 사관학교) · 공군( 제617비행대대 · 독수리 비행대대 · 사관학교) · 전략사령부 · 근위대 · 특수작전부대( E Squadron · SAS( 제21SAS연대) · SBS · SRR · SFSG · JSFAW · 제18정보통신연대) · 코만도 · 구르카 · 레인저연대 · 낙하산연대 · 연합합동원정군 }}}}}}}}}}}}


1. 개요2. 튜브 앨로이스3. 맨해튼 프로젝트4. 하이드파크 협정과 맥마흔 법5. AERE의 발족6. 허리케인 작전

1. 개요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핵개발을 시도한 나라중 하나였으나 2차대전이 고착화됨에 따라 연구 내용이 미국에 이관되었고, 전후 미국의 맥마흔 법에 의해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자 1952년 호주와 협력해 자력 개발에 성공했다. 이 문서는 영국의 핵개발 과정을 전체적으로 다뤘다.

2. 튜브 앨로이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튜브 앨로이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932년 채드윅의 중성자 발견과 1938년 오토 한의 우라늄 인공 핵분열 실험을 바탕으로, 브래그와 톰슨을 주축으로 한 영국 물리학자들은 핵분열시 나오는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무기화에 고무되었다. 채드윅과 티자르[1]를 위시로한 대부분의 영국 물리학자들은 회의적 시각을 보냈으나, 브래그와 톰슨은 영국 정부와 접촉해 영국 정부가 우라늄 광산의 획득과 핵개발의 타당성을 검증하도록 건의했다.

1939년 6월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파이알스와 프리슈가 임계질량에 도달해 연쇄 핵분열을 성공시키자, 정부는 MAUD를 발족시켜 핵개발에 대한 연구를 6곳의 연구소에서 진행했다.

3. 맨해튼 프로젝트

1943년 처칠과 루즈벨트의 협상으로 튜브 앨로이스가 맨해튼 프로젝트에 합쳐짐에 따라, 기존에 튜브 앨로이스에 참여하고 있던 19명의 물리학자는 자동적으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되었다.

4. 하이드파크 협정과 맥마흔 법

1944년, 미국은 영국과 하이드 파크 협정이라는 비밀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에게 핵무기 관련 기술 지원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전쟁이 끝이 보이는 1945년 7월경 영국은 하이드 파크 협정을 거론하며 핵무기 기술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영국에는 협정문의 사본이 있지만 미국에는 없다는 기묘한 상황을 맞이했고. 1946년 미국은 맥마흔 법안[2]을 통과시켜 핵물질 및 핵기술의 국외 이전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면서 영국에게 엿을 먹였다.[3]

튜브 앨로이 프로젝트의 엄청난 자료를 주고도 핵무기 최종기술이라는 자료 대금을 떼먹힌(...) 영국은 매우 분노했고[4] 그 해 마침내 호주의 협조 아래 독자 핵개발을 시작하기로 결의한다.

5. AERE의 발족

1946년, 영국 정부는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존 콕크로프트가 요청하여 설립한 원자력 연구 기관(Atomic Energy Research Establishment, AERE)에서 핵무기 연구를 하기 시작했으며, 맨해튼 계획에 참가한 영국인들을 모두 귀국시키는 강수를 둠과 동시에 타 국적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뒷구멍으로 포섭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소련의 스파이인 클라우스 푹스도 참가해서 결과적으로 영국의 핵개발 상황을 소련에 유출하게 되지만, 푹스가 영국에 유출해줬던 팻 맨 폭축렌즈 설계도, 핵실험 데이터, 우라늄 생산법은 영국의 핵무장에 상당한 도움이 됐었다. 1947년 군사용 원자로에서 뽑은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위해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를 건설하였다. 그후 1946년부터 윌리엄 페니 경[5]의 감독하에 Atomic Weapons Establishment를 운영하게 된다. 1948년 영국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6. 허리케인 작전

파일:허리케인 작전.jpg

1952년 호주 몬테벨로 섬에서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하고 1957년에 수소폭탄의 실험에 성공하면서 영국은 성공적으로 핵클럽에 가입, 소련보다는 늦긴 했지만 영국도 세번째 핵 보유국이 되면서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외교를 할 위치에 오르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영국은 호주에게서 핵무기 원료 물질들을 대량 확보했으며, 호주 정부로부터 광활한 면적의 핵실험지와 핵실험 재료[6]들을 빌릴 수 있었다.[7] 대표적인 핵실험 장소로는 마랄링가, 에뮤 필드, 몰든 섬, 크리스마스 섬[8], 몬테벨로 섬 등이 있다. 호주 땅에서 핵실험을 진행하다가 1958년 영국과 미국이 상호 핵무기 개발 조약을 맺고 미국 땅에서 핵실험을 같이 하게 되었다. 그 후 이 관계는 매우 돈독해져, 1960년대 미국의 폴라리스 미사일을 구입하게 되었다.


[1] 당시 임페리얼 칼리지의 총장이었다. [2] 비밀리에 진행된 맨해튼 계획이 있는 줄도 몰랐던 미국 의회가 원자폭탄이 존재함을 알게 되자, "아니, 이렇게 좋은 무기를 왜 다른 놈들하고 나눠가져? 이건 오로지 미국만 가져야 함!"이라고 외치며 만든 법이다. 즉, 외교 관계 따위는 싹 말아먹고 의원님네들의 근시안만으로 만들어진 법. 하지만 당시의 반공 분위기도 한몫했다. 사실 소련에게 넘어가는 걸 더 우려한 법안이라... 그리고 이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3] 반면 영국에 핵기술을 넘기지 않은 이 조치가 공산주의 진영으로 핵기술이 유입되는 것을 지연시켰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 이미 영국은 구식이긴 하지만 자신들의 원심식 제트엔진을 기술제휴랍시고 소련에 넘겨준 사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롤스로이스가 자신들의 제트엔진을 소련에 팔아먹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처칠에 비하면 소련에 온건한 입장이었고 소련의 기술적 역량을 과소평가했던 애틀리 정부가 이를 승인했던 것이다 . 그런데 소련은 그렇게 엔진을 받아서 라이센스한 다음 라이센스 비용을 그대로 떼먹었다(...). 물론 비군사용으로 넘겼다고는 하지만 어떤 바보가 제트엔진이나 되는 물건을 비군사용으로만 놀리겠는가? 덕분에 2차 대전 당시의 Me-262 수준에서 놀던 소련 공군기들은 단숨에 MiG-15라는 괴물이 되어 많은 미군기를 바닥에 쳐박았다. [4] 학자들은 1940년부터 2010년까지 아마 영국과 미국의 관계가 이렇게 험악해진 것은 이때가 유일하리라고 평한다. [5] William Penney. 영국 물리학자로, 영국의 핵무장에 매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인해 귀족 작위를 수여받았다. [6] 대표적으로 핵 피폭시 전차의 생존성을 알아보기 위해 호주군 소속 센추리온 전차를 핵실험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당시 센추리온 전차는 핵실험에서 생존했으며, 이후 제독 과정을 거쳐 1980년대까지 현역으로 사용되다 퇴역 후 보관 중이다. [7] 물론, 알더마스턴의 핵무기 연구소 과학자들이 본토 안에서 자리를 찾아보니, 요크셔 스킵시(Skipsea)가 최적이어서 2차 원폭 실험을 하려 했지만, 근처 방갈로 등에 피해간다고 결국 계획이 취소된다. [8] 현재는 키리바시의 키리스마스섬(Kiritimati)으로 불린다. 나중에 미국도 여기서 핵실험을 진행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87
, 1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87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