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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광역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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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53864> Metropolitan Police Service
파일:런던광역경찰청 로고.svg
창설일 1829년 9월 29일
인적 규모[1] 경찰관 31,075명
행정 직원 8,732명
지원경찰관[2] 1,464명
의용경찰관[3] 2,763명.
연간 예산[4] 3,260,000,000 파운드
관할 규모 1,578 km²
관할지역 그레이터 런던[5], 일부 사안에 한해 영국 전역
감독기관 런던광역정부(Greater London Authority)
내무부(Home Office)[6]
경찰권 행사
근거
광역경찰법(Metropolitan Police Act)[7]
경찰법(Police Act)[8]
부시장[9] 소피 린든 (
)
청장[10] 마크 롤리 경
예하 관서[11] 140개
홈페이지 http://www.met.police.uk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관리 방식4. 조직5. 장비6. 계급7. 대중 매체에서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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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280px-Metofficer.jpg
순찰 중인 경찰관들

신고 번호 : 999

런던 광역권[12]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청. Metropolitan Police Force, The Met, Met Police 라는 명칭도 쓰며, 별칭은 옛 경찰청 청사 뒷길에서 유래한 스코틀랜드 야드(Scotland Yard)이다.

영국 내에서 가장 크며, 세계적으로도 규모 있고 유서도 깊은 경찰청이다. 영국은 자치경찰제가 원칙이라 주마다 경찰청이 개별적으로 존재하지만, 런던광역경찰청은 대테러 임무와 정부 요인 경호 등 몇 가지 사안에 한해 전국을 관할할 수 있다.

2. 역사

영국의 다른 경찰청들은 물론 미국 최초의 경찰청인 시카고 경찰국(CPD)[13] 보스턴 경찰국(CBPD), 가장 거대한 경찰청인 뉴욕 경찰국(NYPD)와 워싱턴 광역 경찰국(MPDC)[14], 그리고 일본 도쿄 경시청[15]이 런던광역경찰청을 모방해 설립되었다.

1829년 광역경찰법이 처음 통과되기 전까지 영국의 치안은 선출된 교구 경찰(Parish constable), 이후 치안판사(Justice of the peace, Magistrate)가 담당하고 있었다. 둘 다 소수였기 때문에 대규모 범죄를 상대할 때는 군대의 힘을 빌려야 했으며 의용기마대(Yeomanry)도 동원되었다.

대충 봐도 굉장히 주먹구구식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치안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를 느꼈는데, 처음 행동으로 옮긴 사람은 1748년 치안판사에 임명된 헨리 필딩(Henry Fielding)이었다. 이 사람이 1753년에 도입한 것이 영국 최초의 경찰 조직인 Bow Street Runner였다. 이름의 유래는 당시 재판소가 있던 런던의 보우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놈들이라고...

보우 스트리트 러너는 최초엔 6명, 이후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의용경찰들이 보고하는 범죄를 수사하는 영국 최초의 형사이기도 했다. 러너들은 들고 다니는 지팡이로 알아볼 수 있었는데 지팡이 위엔 왕관 장식이 있고 내부엔 정식 신분 증명서를 말아넣는 공간이 있었다고 한다.

형사였던 러너들이 범죄 수사하기 바빠 순찰을 못 돌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1805년에는 보우 스트리트 기마순찰대(Bow Street Horse Patrol)가 창설됐다. 러너가 최초의 형사라면 이들은 최초의 기동대 겸 방범경찰로 1837년 광역경찰법에 따라 런던광역경찰청에 합병되었다.

이 런던광역경찰청은 런던권 광역행정의 물꼬를 튼 첫 행정기구로서, 예전의 런던 카운티 → 런던광역의회(GLC), 오늘날 런던광역행정청(GLA)의 효시로 꼽힌다.

물론 여전히 런던 전체를 완벽히 통제하기엔 러너나 기마순찰대나 너무 규모가 적었기 때문에 사설 탐정들도 활개를 쳤다. 이들은 피해자의 돈을 받고 범인을 찾아내 재판소로 넘겼는데, 영미권에서 요즘에도 탐정업이 성행하는 건 이런 오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1798년에는 또 다른 경찰 조직이 생겼는데 영국 최초의 수상경찰대. 템스강 일대 항만에 들끓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치안판사에게 월급을 받는 220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되었다. 월급으로 생계를 꾸리는 전업 경찰관들이 대규모로 딸린 경찰 조직이었기에 수상경찰대는 세계 최초의 근대적인 경찰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의 런던광역경찰청 도심기동대 예하 수상경찰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상경찰대가 발족 첫해에 2000명의 범죄자를 체포하자 이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하는 수상경찰법(Marine Police Bill)이 제정되면서 이들은 치안판사 개인이 운영하던 조직에서 정부가 통제하는 영국 최초의 경찰기관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런던의 치안 시스템은 구멍이 많았다. 결국 의원들도 런던에 살면서 몸으로 직접 겪었기에 문제의식에 공감하여영국 의회가 직접 나서서 경찰행정의 개선 방안을 연구했으며, 1822년 내무장관이 된 로버트 필 경은 이런 기류에 힘입어 자신이 직접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거기서 얻은 결론을 의회에 전달했다. 그가 제안한 경찰행정 개선안은 체계적인 경찰기관의 확립, 수상경찰대의 선례에서 확인했듯 월급 지급을 통한 전업 경찰관의 운용을 통한 전문인력 확충이었다.

영국 의회는 필 장관의 개선안을 받아들여 1829년 광역경찰법을 최초로 제정했다. 마침 산업혁명이 영국 전역에서 진행 중이었는데, 이로 인해 사회가 급변하면서 범죄도 늘었기 때문에 기존의 지역단위 경찰 조직은 힘을 쓰기가 힘들어졌고, 이에 의회는 필 장관에게 수도 경찰을 조직할 전권을 주었다빨리 만드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그리하여 9월 29일, 런던광역경찰청이 탄생했다.

필 장관이 처음 한 일은 의 국내 경찰 업무 배제였다. 여러 차례의 혁명과 사회 혼란에 매번 군이 개입하여 시민들의 군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을 잘 아는 그는 새 경찰기관이 최대한 군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애썼다. 런던을 비롯한 영국 경찰의 제복이 파란색인 것도 당시 군복이었던 레드 코트와 정반대의 색깔을 찾다보니 파랑이 선택받은 역사에서 비롯된 일.

무장경찰 항목에 나오는 영국 경찰의 경찰관 비무장 원칙도 이때 탄생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일선 경찰관들이 경찰봉 이상의 무장을 자제하는 것이었다. 경사(Sergeant)를 제외하면 영국의 경찰 계급은 군 계급과 완전히 다른 것도 군대 느낌 없애기의 일환.[16]

필 장관은 아예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 경찰의 무장을 완전히 금지하진 않았고 광역경찰청장이 비상시에 대비해 겨우50정의 플린트락 권총을 구매하도록 허락해주었다.

이후 이것들은 폐기되고 무장이 리볼버로 교체되었는데 이는 당시 들끓던 강도들이 대부분 무장하고 돌아다녔기 때문. 권리장전 7조에 보면 '신교를 믿는 국민은 상황에 따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기방어를 위해 무장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악한 인간들은 이걸 악용해 개나 소나 총을 들고 다녔다. 경찰관이 피격되는 일도 잦았기 때문에 당시 광역경찰청장이었던 리처드 메인 경(Sir Richard Mayne)은 필 장관에게 애들한테 총 좀 쥐어주자고 건의했고, 이에 장관은 상급자가 보기에 믿을 만한(...) 경찰관에 한해 무기 휴대가 가능하다고 지시했다.믿을 만한 게 뭔데 그냥 도의적으로 OK했을 뿐 눈치껏 쓰지 말라는 뜻이다 결국 1952년 데렉 벤틀리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눈치보지 않고 총기를 휴대했던 경찰관은 왕실이나 정부 고관들의 경호경찰관들 뿐이었다. 무장경찰 참고.

런던광역경찰청 본부는 원래 정부청사 근처, 앞뒤로 화이트홀 스코틀랜드 야드를 내다보는 형태로 위치하고 있었다. 이때 스코틀랜드 야드라는 별명이 생겼다.[17][18]

창설 당시 런던광역경찰청은 '글래스고 경찰'(City of Glasgow Police), '파리 경찰'(Paris Police)과 함께 군이 완전히 배제된 유일한 민간 경찰기관이었으며, 역사 자체는 다른 두 경찰이 더 길지만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었기에 명실상부한 현대 경찰 제도의 시초가 되었다.[19]

3. 관리 방식

창설 직후인 1829년부터 2000년까지 171년은 영국 내무부가 직접 광역경찰청을 감독했으나, 자치경찰제 원칙에 따라 그레이터 런던 정부가 자리를 잡자 경찰에 대한 감독권이 넘어왔다. 런던광역정부에서는 광역경찰위원회(Metropolitan Police Authority)에 감독 업무를 맡겼다가, 2012년 1월 16일 위원회를 해체하고 런던 시장 밑의 치안·범죄정책실(Mayor's Office for Policing and Crime)에 광역경찰청 감독권을 이관시켰다. # 단, 내무장관은 런던광역경찰청장 임명권과 해임권을 가지고 있고[20],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구의 경찰청과 협업을 명령할 수 있으며, 국왕폐하의 경찰·소방·구조대 감찰관(His Majesty's Inspectorate of Constabulary and Fire & Rescue Services, HMICFRS)의 감찰 뒤에 문제가 발견되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런던시장 치안범죄정책실에서는 예산과 정책에 관한 결정권이 있고, 런던광역경찰청장은 내무부와 치안범죄정책실의 정책에 따라서 "어떻게" 경찰청을 지휘하고 운영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블랙번 원칙에 따라서 경찰청장을 포함한 경찰 공무원의 업무 독립성(Operational Independence)은 인정된다.[21] # #

4. 조직

파일:Armed_police_officers_(London,_2014).jpg
다우닝 가 10번지를 경비 중인 PaDP 경찰관들[22]
파일:ctsfo.jpg
SCO19 CT-SFO 대원들[23][24]

5. 장비

파일:1280px-Met_Police_Response_Car.jpg
IRV
파일:1280px-Police_BMW_X5_(34276435566).jpg
ARV

웨스트요크셔경찰청 소속 국가경찰항공대(NPAS)의 항공 지원을 받기 때문에 자체 보유한 항공기는 없다.

6. 계급

영국 경찰 항목 참고.

7. 대중 매체에서

영국산 매체나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매체, 그 중에서도 특히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경찰 나올 일이 있으면 최소 한 번은 언급되는 곳.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등장하는 픽스 형사의 소속이 바로 이 런던광역경찰청이다.

소공녀에서는 민친 기숙학교에서 급식으로 쓸 음식을 몰래 받고는 하녀 베키에게 덤터기씌운 부패 MPS 경찰관이 베키의 입으로 언급된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는 레스트레이드 경감을 비롯한 MPS 경찰관들이 자주 등장한다. 현대로 배경을 욺긴 셜록에서는 그렉 레스트레이드를 비롯한 광역경찰청 경찰관들이 비중있게 등장한다. 물론 수사는 셜록과 왓슨이 하고 경찰은 뒤치다꺼리만 하는 정도. 그런데 어째 그레이터 런던을 벗어나도 경찰이 등장할 일이 있으면 레스트라드를 비롯한 MPS 경찰들이 따라다닌다.[28]

19세기 말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별칭인 '스코틀랜드 야드'라는 이름으로 주구장창 등장한다. 위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오마주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소속 인물도 토바이어스 그렉슨, 지나 레스트레이드 같이 홈즈 시리즈에서 따온 이름들이 많다.

런던 해즈 폴른에서 테러범들에게 처참하게 당하는데, 런던 곳곳에 폭탄이 설치된 걸 파악하지 못했음은 기본이고, 테러범 상당수가 경찰관으로 위장하고 숨어 있다가 경비경찰관들을 기습하는 바람에 큰 타격을 받아 도시 전체가 무법지대가 된다.

스푹스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MI5 요원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좋은 취급은 받지 못한다. 운이 좋아야 SCO19 공급원[29]이고 MPS 경찰관이 MI5 작전에 휘말려 목숨을 잃거나, 무고한 사람을 테러범이라며 누명을 씌우고 체포해 진짜 테러범이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온갖 안 좋은 일과 엮인다...

뜨거운 녀석들의 주인공 니콜라스 엔젤 경사가 런던광역경찰청 소속이었다. SCO19에서 복무한 후 일반 BOCU로 옮겨 미친 듯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다가 다른 경찰들의 시기를 받아 샌드포드로 좌천당한다. 그리고 샌드포드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을 해결하는데 성공한 이후 동료들에게 복귀 제의를 받지만 샌드포드에 정을 붙였는지 거절.

분노의 질주 7의 오프닝에서 데카드 쇼에게 SCO19 1개 팀이 전멸당한 채 등장한다.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CT-SFO 대원들은 작살나고 병원은 무너지기 직전엔데 쇼와 그의 차는 멀쩡하다...

007 스카이폴에서 라울 실바가 MPS 경찰관으로 위장하고 M의 청문회를 습격한다. 청문회장 입구에 있던 경찰관들은 같은 경찰인 줄 알고 방심했는지 멀뚱히 구경만 하다가 총에 맞고 제압된다.정부청사 경비 인원이 달랑 3명이라니

프라이미벌의 등장 인물 대니 퀸이 MPS 소속 형사였다가 ARC로 이직한다.

Law&Order UK의 주인공들이 MPS 소속이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MPS RaSP 소속 경호경찰관들이 이단 헌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총리의 방으로 그를 들여보낸다. 뒤늦게 진짜 MI6 국장 아틀리가 찾아오지만...

Fate/Grand Order 4장에서 등장한다.[30] 바로 옆에 시계탑이 있기 때문인지 스코틀랜드 야드에서도 마법적인 물건을 엄중히 봉인하고 있었다고 한다. 4장에서의 빌런인 잭 더 리퍼 P가 그 마법적인 물건을 강탈하기 위해 습격하는데, 이 습격을 막을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구원을 요청하던 무전을 주인공을 도와주던 지킬 박사가 도청하면서 언급된다.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전멸당한 이후였다. 빠른 퇴장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에서는 주인공인 카트리에일 레이튼에게 의뢰를 맡기면서 최초등장 하고, 그 후로도 꾸준히 등장한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SCO19 출신 대원 클래시가 나온다.

모던 워페어 리부트 캠페인의 2번째 미션에서 런던 한복판을 공격한 테러범들과 교전하는데, 제작진이 무장경찰에 대해 몰랐는지 ARV가 아닌 평범한 IRV를 타고 다니는 일반 경찰관들도 죄다 권총을 들고 있다.

폴리스너츠의 BCP 본부장 게이츠 베이커가 이 런던광역경찰청 출신이다.

BBC 드라마 보디가드 에서 주인공 데이비드 버드 경사가 런던 광역경찰청의 경호팀에 속해있다. 주 이야기 자체도 런던경찰청과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1화부터 SCO19 팀이 나오는 등 언급이 잦다. 주인공빨

8. 관련 문서



[1] 2018년 3월 7일 기준. [2] Police Community Support Officer. 제복을 착용하고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지만 경찰관이 아닌 일반인 신분이며 대부분의 경찰청에서는 경찰 장구도 지급하지 않는다. 주로 지역사회 순찰 업무를 담당. [3] Special constable.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치안 보조 인원으로 PCSO와는 조금 다른데, 특별경찰관은 철저히 자원한 민간인으로 무급이고, PCSO는 경찰관은 아니지만 경찰청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정식 직원이다. [4] 2018년 기준. [5] 기초적인 치안 활동의 경우 별도의 자치경찰을 두고 있는 시티오브런던 제외 [6] 소속은 런던 정부지만 국가경찰 사무도 담당하기 때문. [7] 1829년, 1839년 제정. [8] 1996년 제정. [9] 영문명 Deputy Mayor of London for Policing and Crime [10] 영문명 Commissioner of the Metropolitan Police [11] 2009년 기준. [12] 시티 오브 런던 권역은 'City of London Police'라는 별개의 경찰조직이 맡는다. [13] 시카고 경찰로 1835년 창설. [14] 엄밀히 말하면, NYPD가 MPS의 체계를 따라 만들어졌고 이후 MPDC가 다시 NYPD를 따라했다. [15] 일본에서는 런던광역경찰청을 ロンドン警視庁(런던경시청)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본식 표기대로 런던 경시청으로 표기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16] 경무관 정도에 해당하는 Commander라는 계급이 영국 해군 중령과 이름이 같지만 이 계급이 도입된 건 1946년이라 광역경찰청 창설 당시와는 사정이 달랐다. [17] 이전부터 경찰서들이 위치하던 곳이라 스코틀랜드 야드는 경찰을 뜻하는 말로 런던 시민들에게 통용되고 있었다. [18] 출처 [19] 그리고 세 경찰기관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존속되고 있기도 하다.원래 역사는 승자가 쓰는 거다 글래스고 경찰은 1975년 스트래스클라이드 경찰청(Strathclyde Police)에 합병되었고 파리 경찰은 프랑스 국가경찰의 등장으로 사라졌다. [20] 잉글랜드/웨일스 다른 지역구 경찰청장은 각 지역구 주민들이 선출한 치안범죄위원이 임명하고 내무장관이 승인한다. 경찰청장 징계와 해임 같은 경우는 치안범죄위원이 내릴 수 있다. 런던광역경찰청은 지위와 권한이 남다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청장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자체경찰제를 존중하여 런던시장과 논의한 뒤에 결정해야 한다. [21] 물론 모든 업무에 대한 독립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범죄수사와 법집행에 관해서만 행정부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 인정되며, 그 밖의 업무와 관련해서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영미법 학자들의 해석이다. 그러나 경찰의 업무 독립성은 영미법을 따르는 국가에서는 깊게 자리 잡아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리 또는 법무장관이 언급하기도 한다. [22] H&K MP5 글록 17등으로 무장해있다. [23] SIG MCX 글록 17등으로 무장했다. [24] 오토바이는 BMW의 F800GS이다. [25] 과거의 SO19, CO19. [26] 무장경찰 한정. [27] 경우에 따라 훌륭한 무기가 된다. [28]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마이크로프트가 레스트라드를 보냈다는 듯한 암시가 있다. [29] MI5 직속 대테러부대가 없기 때문. 한국의 국정원도 마찬가지로 총질할 일이 생긴다면 경찰특공대를 동원한다. FBI: ??? [30] 해당 장의 이름은 '사계마무도시 런던' 마무(魔霧)는 마력을 띤 안개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