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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2:00:56

지하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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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마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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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8afa,#2c4c72><colcolor=#fff>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지하생활자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地下生活者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地下生活者
파일:미국 영국 국기.svg Underground Dweller
소속 게마트리아 → 무소속 → 게마트리아[1]
[스포일러]
→ 잠적
일러스트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중국 국기.svg

1. 개요2. 인물 소개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3.1.2. Vol.1 대책위원회 편
3.2. 제약해제결전
4. 평가5. 기타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2. 인물 소개

파일:BA_지하생활자정면.jpg
원래 게마트리아의 일원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추방당한 후 봉인되었는데 봉인된 감옥에서 계속 고통받다가 게마트리아의 일시적인 해산 후 프랜시스 & 데칼코마니에 의해 다시 꺼내진다. 1인칭은 소생. 기괴하게 생긴 게마트리아 일원답게 눈과 입에 해당하는 구멍이 총 6개 있고 그 자리에 시계가 박혀 있으며 이마에는 로마 숫자로 18(XVIII)라고 적혀 있다.

게마트리아 멤버들이 각각 다른 세계관을 가졌듯 지하생활자도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야가 있는데 바로 TRPG. 각 세계를 하나의 ' 룰 북'으로 보며 이런 세계를 공략하는 것을 '캠페인'[2]이라고 칭한다. 다만 프랜시스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어차피 모든 생물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필연적이라며 '게임'의 승패 등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으며 그 과정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평상시 자신을 소생으로 낮춰 부르고 나긋나긋하게 존댓말을 하지만 캠페인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과 공략법을 연구하며 스스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는 특성상 자신과 캠페인 대상 외 다른 3자가 훈수를 두거나 방해하는 등 '자신의 캠페인'에 간섭하려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며 급발진한다. 게마트리아에서도 추방된 원인도 이렇게 독선적이며 결과를 무시하는[3] 행동양식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후일담에서 프랜시스에게 '옛 동료(OB)'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1.2. Vol.1 대책위원회 편

=====#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분기별 주요 적대 세력 및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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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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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미소노 미카
베아트리체
아리우스 분교
유스티나 성도회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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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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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누이 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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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 헤세드 시로 & 쿠로
예로니무스 호드 페로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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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시로코 테러)
4장 색채
( 프레나파테스 시로코 테러 A.R.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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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colbgcolor=#D3D3D3><colcolor=#000> 2장 <colbgcolor=#fff,#1f2023> 시라누이 카야
FOX 소대
( 유키노 니코 쿠루미 오토기)
카이저 코퍼레이션
Vol.5 백화요란 편
1장 길거리 망량즈
( 아라타)
화조풍월부
( 코쿠리코 슈로)
Vol.1 대책위원회 편
3장 하이랜더 철도학원 CCC(전반부)
( 히카리 • 노조미)
사막횡단철도 채권 보유자
세인트 네프티스
카이저 코퍼레이션
아사기리 스오우
지하생활자
[ 스포일러 ]
타카나시 호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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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키보토스가 학원도시의 형태를 띈 것에 깜짝 놀랄 정도로 오랜 옛날부터 갇혀 있었던 걸로 밝혀진다. 게마트리아가 붕괴된 후 프랜시스가 꺼내주러 찾아왔을 땐 아직 골콩트인 줄 알고 그를 "익명의 행인"이라 칭한다. 이후 프랜시스에게 현 키보토스의 상태를 전달받고 룰 북이 개정되었다고 흥미로워하지만 이 새로운 룰 북 선생이 많이 활약해서 그런지 공략 난이도가 너무 높아졌다며 식겁했다. 그래도 만물엔 공략법이 있는 법이라며 약점, 결점, 맹점이든 뭐든 좋다며 이것저것을 찾아본다. 이런 모습에 프랜시스는 언제까지고 세상을 TRPG로 인식해서는 이길 수 없다며 선생을 이길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이에 급발진하며 내 캠페인에 끼어들지 말라고 분노하고 결국 우린 모두 죽으며 패배한다며 그보다 중요한 건 과정의 경험이라고 한다.[4] 그러면서 구도자(게마트리아)의 이름을 칭한 주제에 승리에 집착해선 이름이 아깝다며, 이내 내가 곧 게마트리아라고 새 캠페인을 알아봐야겠다며 태고의 신비가 탄생한 제국이었던 아비도스를 먼저 공략하기로 한다.

이후 아비도스의 채권이 원가의 5.5배 이상 가격으로 전부 세인트 네프티스 사에 팔리면서 게임을 시작하자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정황상 지하생활자는 대책위원회의 일원인 노노미가 대책위원회와[5] 아비도스의 사막화로 인한 쇠락을 가속화한 세인트 네프티스 사이에 걸쳐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아비도스를 무너트릴 공략점으로 보고 개입한 걸로 보인다.[6]

파트 1 스토리의 말미에서 선생의 공략법은 총 4가지가 있다고 독백한다.

첫 번째는 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기적을 일으켜 미래를 뒤바꾸는 선생이라도 ' 이미 일어나버린 과거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지하생활자는 과거에 참극이 발생했던 아비도스의 과거사를 모조리 분석, 악용하여 선생조차도 수습할 수 없는 판을 짜는 계획을 짜내었다. 지하생활자의 계획의 첫 단추로 네프티스와 아비도스 학생회 사이에 체결됐지만 양측의 사고로 인해 망각된 계약서가 하이랜더 측에 우연히 발견되었고 관련 집단들에게 배후에서 영향력을 끼치며 선생과 아비도스를 무너트리기 시작한다.

두 번째는 '선생이 기적을 일으킨다 해도 육체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 존재\'라는 점이다. 자신이 가진 모종의 능력으로 싯딤의 상자의 현실 조작 능력과 유사한 대규모 현실 간섭을 실시하여 샬레 건물의 가스 배관을 조작하는데 프라나가 지하생활자의 조작을 뒤늦게 눈치채지만 이미 지하생활자는 가스를 폭발시켜 선생을 공격했다.[7] 이 공격으로 프라나는 다시금 선생을 잃을 수 없다며 어떻게든 공격을 받아냈지만 이내 기절했다. 뒤이어 폭발이 다시 일어났지만 이는 아로나가 직접 막아내면서 선생은 한나절 동안 기절한 수준으로 그쳤다.[8]

선생이 피해를 입지 않자 예리코의 성벽을 무너트릴 병기라면 불가해한 기적을 일으키는 성궤를 뚫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기에 이를 과소평가한 것을 인정한다. 하여튼 두 번째 공략법의 전제가 무너지지 않아 선생은 기절했고 앞으로의 사건은 선생의 손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 진행될 것이며, 공략법이야 수정하면 되는 것이라 하곤 게임을 계속 이어간단 말과 함께 다음 상황을 지켜본다. 이후 호시노와 스오우가 전투하는 사이 공략법을 몇 가지 더 푸는데, '셋, 마음은 예측도 제어도 할 수 없다.\', '넷, 작은 상처가 치명상으로 작용한다.\'가 공략법 네 가지였다고 독백한다.

본격적으로 개입에 나선 선생과 대책위원회의 활약으로 열차포 셰마타가 저지될뻔하는 등 고전하지만 호시노가 스오우가 갖고 있던 노노미의 카드를 회수하기 전에 대책위원회가 난입한 덕에 정신을 차린 스오우가 노노미의 카드로 셰마타를 가동해 폭주, 간발의 차이로 패배 위기에서 탈출한다. 이에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길 수 있었다며 선생을 생애 최강의 적수였다 인정하면서도 더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승리를 확신, 여섯 번째 화두인 존재하지 않는 진실은 진실인가에 대한 답을 보여달라며 흥분한다.[9] 그러나 프라나에 의해 자신의 정체는 물론 위치까지 단번에 들통나면서 경악하지만[10] 이내 반대로 침입자의 정체가 무언가에 오염된 신성의 그릇 = 싯딤의 상자 OS라는 것을 간파하고 자신의 영역에서 내쫒은 후 이제부턴 시간 싸움이라고 읊조린다.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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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앞으로 조금, 앞으로 조금이야! 방해꾼은 이제 사라졌다. 설령 수첩을 찾았다고 해도. 타카나시 호시노 쿠치나시 유메의 죽음의 진실을 깨달을 여지는 없어. 쿠치나시 유메의 죽음은 이미 머나먼 과거의 일!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진실에 우리는 다다를 수 없다. 그것이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실히 타카나시 호시노는 이 세계에서 죽음에 가장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11] ──키보토스 최고의 신비, 새벽에 갇힌 태양의 신이여! 당신은 6번째 화두의 답으로 향하는 실마리가 된다. 이 정도의 신성이 '죽음'에 처하는 순간 무엇이 일어날지 보여다오! 그것이, 승리자인 소생에게 주어질 보수다!"
대책위원회와 타치바나 자매가 셰마타를 멈춰세우면서 스오우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히나도 호시노를 제압한 후 유메의 죽음은 호시노가 자책할 일이 아니라며 설득해 호시노가 여기서 멈춰주길 바랬지만 지하생활자가 호시노의 트라우마를 최대로 자극하는 바람에 호시노를 테러화 시킨다.[12][13] 여기에 더해 세트의 분노가 난입해 신화가 통째로 재현될 상황이 되자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갑자기 선생이 지하생활자의 공간에 난입하자 당황하면서도 패배자인 선생이 뭘 할 수 있냐고 일축하나 선생은 아직 패배한 게 아니라고 응수한 뒤 프라나의 도움으로 지하생활자가 예측하지 못한 두 번째 요소인 시로코 테러를 호출한다.
"아, 아앗…… 뭐냐, 저것은……? ……죽음의 신, 아누비스? 저, 저런 건, 당연히 말도 안 된다. 왜 두 가지 신성이 동시에? 그것도 호루스에 필적하는 존재가…….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냐──! 이런 치트가 용납될 것 같으냐!? 코덱에 어긋난다! 룰 위반이잖아, 이런 건……! 젠장, 익명의 행인은 뭘 하는 것이냐…… 이런 도움도 안 되는 것이! 이런 존재가 있다면 진작 말하라고! '세트의 분노'의 현현이, 멈추고 말았다……. ……이래서야, 엔딩까지 다다를수 없어. 아니, 지금이야말로 다섯 번째 공략법이 나설 차례다. 설마, 이렇게까지 수고를 끼치다니…… 선생이여! 하지만, 최후에 웃는 것은── 당연히 이 소생이다아앗!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호루스와 맞먹는 공포를 보유한 시로코 테러의 등장에 제대로 한방 먹은 지하생활자는 그녀의 존재가 치트 그 자체라며 발악하다 치트에는 치트라며 공략 수단 그 다섯째, 선생이 전술지휘가 가능한 최대 학생 수는 6명이라는 약점을 내세우며 세트의 분노의 완전 현현을 유도한다. 그러나 프라나가 싯딤의 상자 내부에 숨겨져 있던 프로세스를 발견, 아로나와 프라나 두 명의 OS가 존재함으로서 마침내 발동할 수 있게 된, 싯딤의 상자의 제약을 해제하는 신 프로세스 베레스 웃사가 기동함[14]은 물론, 어른의 카드[15]를 뽑아든 선생의 반격으로 마지막 수마저도 막혀버린다.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 지하생활자는 반칙이니, 게임은 무효라느니하며 발악하지만 그사이 통신을 연결한 프라나가 선생의 도발을 전하고 직후 세트의 분노가 파괴되면서 지하생활자의 게임은 선생의 승리로 끝난다.
파일:BA_지아앙.jpg
결국 자신의 완벽한 패배에 충격을 받은 지하생활자는 이 세계는 자기와 안맞다고 중얼거리던 중 시로코 테러에게 위치가 발각되어 스스로가 그렇게 노래부르던 죽음 그 자체를 직접 체험시켜 주겠다며 처절하게 린치당한다.[16] 그래도 시로코 테러가 진짜로 목숨을 거둬가진 않은 탓에 구사일생하지만, 죽음과 먼 삶을 살았던만큼 처음으로 느낀 죽음의 공포에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겁에 질리며 고통을 호소한 끝에 그리도 지루하다며 싫어하던 지하에 스스로 들어가 잠적해버린다. 이때 아예 세계와 스스로를 차단했는지 프라나도 더 이상 그의 신호를 찾지 못하게 된다.

3.2. 제약해제결전

3.2.1. 세트의 분노

"만신의 성좌......? 그것은 소인이 속해 있던 세계, 그 판본에 기록되어 있는 초월적인 존재들입니다. 지금 이곳의 개념과는 이질적인.... 히히히... 네. 초월적인 신격의 현현 그 자체. 이 존재들은 <신비>라던가, <공포> 따위로 표현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숭고> 이전, 아니, 그 너머의 관념일까요... 그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성좌중 하나인 <세트의 분노>... 네. 그래요. 잘 아시겠지만 이것은.... 사막과 폭풀과 번개 그 자체이기도 하며, 그 힘이 뜻하는 분노이기도 합니다...... 답변이 되셨을지...? 그렇다면 이제 저를 내버려두세요..... 제 고행을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 그럼...

그저 고행하고 있는 상태로 재등장한다. 여기서 세트의 분노는 신들의 성좌 중 일부이며 그 성좌는 자연현상 그 자체에 신격을 부여했던 시절의 물건이라고 설명하고[17], 이젠 자신의 고행을 방해하지 말고 그저 내버려 달라고 애원하며 다시 고행 상태로 들어간다. 사실상 대책위원회 편 완결 후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해 영원히 은둔중인 시점으로 보인다.

4. 평가

"이 세계를 승패로밖에 정의할 수 없는 코흘리개 따위에게 선생으로 질 생각은 없으니까."
선생
요컨대,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당신같은 사람과는 얽힐 시간 따윈 없단 겁니다.
프라나
지금까지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를 살펴보면 대책위원회 1장은 첫 스토리다 보니 적대 세력도 흥신소 68와 용역, 헬멧단 정도로 자신들의 일상을 지키는 가장 가벼운 분위기였고 2장은 조금 진지해져서 호시노의 과거가 간접적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무사히 구출하고 적대 조직인 카이저 코퍼레이션 역시 PMC 사장이 나왔을 때를 빼고는 코믹한 축에 속한다.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의 츠카츠키 리오 Key, 에덴조약 편의 미소노 미카, 조마에 사오리는 과거의 비극 때문에 갈등을 가진 반동인물이며,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의 시라누이 카야는 전형적인 욕심많고 오만하고 이기적인 악덕 상사 포지션, 백화요란 편의 야부키 슈로는 축제를 잿더미로 만들려다 실패한 인격파탄자이면서 위험한 장난을 치는 힘에 도취된 어린아이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대책위원회 편 3장의 최대 흑막이자 메인 빌런인 지하생활자는 아무도 감히 벌이지 못하는 샬레 테러로 선생에게 직접 위해를 가했다는 것부터 최근에 나온 카야나 슈로마저도 애교로 보일 수준의 대규모 악행으로 베아트리체와 더불어 차원이 다른 악역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역시 선생을 제거하려고 했던 베아트리체의 처참한 결말을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처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좋은 꼴 보지는 못할 듯하며 다른 게마트리아 일원들에게도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마트리아 인원 3명의 물건을 써가면서도 뭐 하나 이기지도 못했던 베아트리체와는 달리 프라나라는 변수를 예상 못해서 그렇지 선생이 상당히 고전한 상대이기도 하다. 베아트리체의 경우 에덴조약 때 잠깐 분쟁이 일어나나 싶더니 선생을 지키기 위해 급하게 트리니티의 정의실현부와 게헨나 선도부가 동맹을 맺어서 선생을 이송하였고, 결정적으로 미카조차 게헨나와의 전쟁을 반대하여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 이후 스쿼드와 게마트리아에게조차 버림받았으나, 샬레 가스 폭발은 프라나가 없었다면 선생은 그대로 빈사상태에 빠졌을 테고, 키보토스가 통째로 멸망해 공략에 성공한 루트를 타야 했으며,[18] 한 동아리에 내분을 일으켜서 갈라놓은 건 지하생활자가 유일하다.

심지어 대책위원회 편 3장 Part 4에서는 철저한 안배로 살아있는 학생, 그것도 키보토스 최고의 신비로 불리는 호루스의 신격을 타고 난 학생을 테러화하는 데 성공하는데, 2장에서 검은 양복이 호시노를 유인 및 억류한 뒤 시도해보려다 실패했던 연구를 선생이 버젓이 학생들을 지키고 있는 키보토스에서 보란듯이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다른 게마트리아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마에스트로의 미메시스 연구 또한 생물이 아닌 놀이공원의 애니마트로닉스, 살아있던 존재의 분신 정도나 속성 반전이 가능했으며 그야말로 다른 악역들이 해내지못한 일들을 이루고 자신의 목적 달성이 일보직전까지 간 것을 감안하면 지금껏 선생이 상대했던 적대자 중 가장 위협적인 상대임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19]

다만 선생을 적대했다 끝내 패배했던 베아트리체와 슈로가 그랬듯 선생을 과소평가하는 클리셰에선 벗어나지 못하는 묘사가 보인다. 처음 키보토스와 아비도스를 파악할 때는 선생의 능력을 파악하며 신중하게 공략법을 설계해나가지만, 승기를 잡았다고 파악하고 난 뒤에는[20] 본인이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나타날거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다 프라나 시로코 테러, 어른의 카드 같은 그가 예상하지 못한 요소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결국 모든 계획이 무산되고 패배한다. 거기다 그의 목표였던 호시노의 테러화 역시 불완전했다는 점에서[21] 결국 성공한 계획이라곤 전혀 없는 완벽한 패배인 셈.[22]

게다가 구도자(게마트리아)의 이름을 칭한 주제에 승리에 집착해선 이름이 아깝다고 비난하면서 사소한 승패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고, 과정에서 얻는 경험과 깨달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나 막상 패배할 순간이 오자 승리에 집착하며 발악했고 끝내 패배하자 처음부터 자기와는 안맞았다는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너무 게임처럼 생각하지 말라면서 선생을 얕잡아보지 말라는 프랜시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급발진 한 주제에 나중에 어른의 카드나 쿠로코가 튀어나오니까 ‘ 왜 저런걸 미리 말해주지 않은건데?!’라고 이제 와서 프랜시스를 탓하며 경악하는 등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며 매우 쉽게 무너졌다.

결론을 말하자면 지하생활자는 1부 최종편 실패한 선생인 프레나파테스가 평행세계의 키보토스로 찾아와 자신의 제자들을 맡기지 않았더라면 선생 혼자만의 힘으로 승리하는 것은 요원했다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강적이기는 했으나[23], 선생이 프라나를 통해 전언한대로 그는 세상의 이치를 승패로밖에 정의할 수 없는 몸만 큰 아이에 불과했다. 당연히 어른인 선생의 대적자가 될 수 없었고 끝내 시로코 테러에 의해 죽을 뻔할 수준의 위협을 받은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오길 거부하는 골방 폐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죽음은 피할 수 없으며 승패에 목매달지 않는다 운운하던 그였지만 결국 승부에서 지고 죽음 그 자체를 마주하게 되자 앞선 발언이 무색하게 비굴해 지는 등 그의 졸렬한 밑천이 다 드러난다.[24]

결국 베아트리체와 마찬가지로 뭔가 있는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실속은 없고 무능하고 찌질했던 3류 악당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사쿠상 집필 스타일의 단점인 무대장치에 불과한 매력없는 단순 쓰레기 악당의 한게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 그나마 패배한 뒤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잠적하면서 목숨이라도 건졌기에 색채에 의해 통째로 잡아먹힌 베아트리체보다는 처우가 낫긴 하겟다만 이후 나올 스토리에서도 취급이 좋은지는 앞으로 두고볼 일이다.

5. 기타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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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도스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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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colbgcolor=#414141> 스쿼드 사오리 · 미사키 · 히요리 · 아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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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14141> 연방수사부 샬레 선생 ( 흥신소 68 업무일지 ·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 아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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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임
: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학생 (총학생회 제외)
취소선
: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 캐릭터
: 틀:인게임 학생명부



[1] 게마트리아 궤멸 후 프랜시스가 찾아오면서 대책위원회 편 3장 프롤로그 마지막에서 소속 자리에 게마트리아가 적힌다. [2] TRPG의 캠페인이란 단어의 기원엔 지도에 전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워게임에서 이를 놀이로 바꾼 미니어쳐 게임이 만들어졌고 미니어쳐 게임 중 체인메일이란 게임에서 지원하는 판타지 서플먼트와 1:1 플레이에 영감을 받아 TRPG의 기원인 던전 앤 드래곤이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 워게임, 즉 전쟁에서 매 작전을 지칭하는 캠페인이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란 설이 있다. 그래서 매번 만나서 진행되는 세션으로 스토리를 쌓아올리고 이로 완성된 하나의 큰 이야기를 캠페인이라고 여긴다. TRPG 기반 게임인 발더스 게이트 3를 보면 자잘한 던전 공략이나 퀘스트, 서브 퀘스트를 세션으로, 마지막까지 진행된 각각의 스토리를 캠페인으로 볼 수 있으며 에덴조약편을 예로 들면 에덴조약 편의 각 부의 한 화 한 화는 세션이라고 할 수 있고 에덴조약 편의 각 부나 에덴조약 편 전체를 하나의 캠페인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서버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임무 버튼의 영칭이 바로 "Campaign"이다. [3] 게마트리아는 실험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와 다르게 지하생활자는 "어차피 자신들은 죽음이란 필연적인 결과에 다다르니 끝은 어찌됐든 상관없고 과정에 집착해야 한다"는 방식이므로 방향성이 다를 수 밖에 없다. [4] 여기서 무언가 부러지는 효과음이 나는데 화를 못 참고 프랜시스를 공격한 것인지, 분노해서 손에 잡히는 물건을 부숴버린 것인지는 불명이다. 이 장면 이후 프랜시스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데 지하생활자가 격분으로 말이 안 통하는 상태가 되자 프랜시스 측에서 침묵했거나, 격노한 지하생활자가 프랜시스를 공격해서 무력화시켰거나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5] 재정적인 독립을 추구하지만 절대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겠단 배타적인 성향으로 인해 노노미의 카드에도 기대지 않았다. [6] 지금까지 학생에 대한 개념을 설명할 때 단 한 번도 설명되지 않았던 가족, 특히 부모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선생과 학생들 사이의 관계에 끼어들어올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7] 정황상 2년 전 하이랜더와 아비도스에서 채결한 기밀 계약서가 "우연히" 이 시점에 발견되었다는 것도 지하생활자의 개입으로 보인다. 이 정황이 너무 딱 맞아떨어지다 보니 아야네는 위화감을 느끼고 선생마저 아로나와 프라나에게 게마트리아의 동향을 물어볼 정도였다. [8] 대책위원회의 위기를 수습해 주어야 할 선생이 샬레를 대상으로 한 원인 모를 테러에 당했다는 점에서 이 지점이 본편과 프레나파테스 타임 라인의 분기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다. 실제로 이 테러는 프레나파테스의 시간대에선 아로나( A.R.O.N.A, 즉 현재 타임라인의 프라나) 혼자의 힘으로 무리였지만 현 세계에서는 아로나와 프라나 두 명의 힘이 있었기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추가로 이 이후의 전개는 프레나파테스 시간대에서 선생이 쓰러진 뒤의 전개와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의식을 되찾은 선생과 병원에서 선생의 진단을 내린 의사와의 대화, 시로코가 눈에 빛이 없는 모습으로 불이 꺼진 대책위원회 부실에 들어온 것이 대표적이며, 파트 3에선 납치된 노노미가 열차포를 얻기 위해 골드카드 내지는 자신이 이용당했다거나, 호시노가 테러화한 결과 자신의 죽음으로 이어졌으리란 추측이 있는 등 상당 부분이 최종편을 상기시키는 내용들이 많다. 재밌게도 이 가설대로라면 지하생활자는 첫 번째 공략법부터 실패한 것이 된다. 시로코 테러의 시간대에서는 이미 일어났던 어떻게 보면 현시간대 시점에서 과거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현시간대에서는 피해가버린 것이다. [9] 키보토스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장소다. 엄연히 따지면 노화나 실혈사 등 죽을 방법이 있긴 하나 물리적 충격을 보호하는 헤일로 덕에 죽는 게 어렵다. 한편으론 호시노가 독단적인 행동으로 폭주하는 이유가 유메의 유지란 점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죽은 자의 유지가 진정 죽은 자가 원했을 유지인지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 [10] 지하생활자가 숨어 있던 영역은 실재와 비실재가 확정되지 않은 혼돈의 영역이라 평범한 방법으론 색적해내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하필이면 프라나가 실재와 비실재가 확정되지 않은 공간에 이미 적응한 존재라 간파해내는 것이 가능했다. [11] 육체적인 사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란 개념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을 뜻한다. 육체의 죽음은 지하생활자가 직접 죽음은 자신이 직접 인식할 수 없기때문에 그에 가장 가까운 개념인 괴로움으로 화두의 답을 풀어가려 했기 때문에 부정되며, 호시노는 죽음의 개념이 존재하지만 사망자를 볼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는 키보토스에서 유메의 유해를 발견해 죽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학생이었기 때문. [12] 이때 지하생활자의 목적은 처음부터 호시노의 테러화였음이 밝혀진다. 실제 아사기리 스오우도 호시노마냥 지하생활자에게 세뇌를 받았던건지 사건종료 후 깨어났을때 자신이 왜 그렇게 난리를 피웠는지 스오우 자신도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13] 원래 프라나가 지하생활자의 개입을 방해하고 있었으나 셰마타 제압 과정에서 아로나와 프라나 양쪽 모두 능력을 쓰는 것이 싯딤의 상자에 부하를 주어서 방해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14] 제약해제결전의 참전 인원수가 10명으로 늘어난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15] 특히 어른의 카드를 뽑아든 것을 본 시점에선 그런 힘에 대적할 수 있을 리가 없다며 경악하고선 "승부"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른다. 앞서 시로코 테러의 등장에 경악하며 이런 게 있었다면 진작에 말했어야지라며 한탄하지만, 이런 선생의 비장의 수단들에 대해 말해줄 수 있었던 프랜시스에게 끼어들지 말라며 문전박대한 것이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이었음을 생각하면 우위를 상실하고 밑천을 드러낸 지하생활자의 졸렬함이 강하게 어필되는 부분. [16] 이때 시로코 테러는 "설마 게마트리아가 한 명 더 있을 줄은 몰랐다."라며 지하생활자의 존재를 3장의 사건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본래 세계에서도 지하생활자의 존재는 게마트리아의 일원들에 의해 수감생활로 비밀리에 붙여져 존재를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7] 쉽게 이야기해 사람들이 각종 천재지변을 두려워해 신이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던 원시 종교 시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트의 분노라는 이름답게 세트가 담당했던 폭풍, 번개, 천둥이 등장하듯 다른 자연재해에 해당하는 성좌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18] 다만, 정확히 말해서 정말로 지하생활자가 평행 세계의 샬레 테러 사태의 원흉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19] 그 자체가 존재의 반전이라는 속성을 띤 색채 역시 테러화에 성공한 것은 데카그라마톤이 남긴 추종자들, 게마트리아의 실험체들 뿐이었지 현세의 학생들은 직접 테러화하는데 실패했으며, 다른 평행세계에서 테러화한 존재들을 이용해 침공해오는 방식으로 키보토스를 공격했다. 즉 존재 반전의 피해자라고 해봤자 간접적으로 색채에 접촉한 세이아 뿐인데 예지력을 잃는 대가를 치르긴 했어도 쿠즈노하쯤은 되어야 겨우 변질을 알아차릴 정도의 미세한 타격이었다. [20] 폭탄 테러를 당했는데도 선생이 멀쩡한 걸 보고 놀라지만, 어차피 첫번째 공략법이 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다. 그가 얼마나 선생을 얕잡아 보았는지 보여주는 대목. [21] 여기엔 호시노가 시로코 테러와 달리 완전히 테러화에 잡아먹히지 않았던 것은 자신의 의지로 신비를 버렸다는 시로코 테러의 해석이 나온다. 세이아가 색채의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쿠즈노하에게 자신의 본질인 예지력을 내놓았듯, 자신을 구성하는 소중한 본질을 버려야만 본질의 변질인 테러화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22] 사실 지하생활자가 안일했던 가장 큰 이유는 외부에서 간섭은 커녕 관측 자체가 불가능한 혼돈의 공간이 있었기 때문도 크다. 프라나가 간섭하기 전에는 마치 컴퓨터 화면 밖의 사람처럼 지던 말던 어차피 게임이었기에 아무런 상관이 없었지만, 한번 간섭당한 이후에는 시로코 테러에게 쫄아서 잠적하는 신세가 된 것으로 보아 이전까지는 혼돈의 공간 자체를 과신했다고 볼 수 있다. [23] 다른 게마트리아와의 차이점은 그들은 자신들의 미학이나 신념을 위해 일부러 전력을 내지 않고 선생이 감당할 수 있는 '시련'을 만들거나 작전을 세우며 암약하는데에 그쳤으나 지하생활자는 처음부터 온갖 작위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호시노의 테러화를 촉구하는등 처음부터 전력으로, 또한 직접적으로 나섰다는 차이가 있다. 선생을 적대하는 또 다른 게마트리아인 베아트리체 역시 아리우스나 타 게마트리아를 착취한 힘으로 선생을 살해하기 위해 공격했으나 이쪽도 그 목적이 숭고의 획득이었으므로 스스로 대적자로 규정한 선생을 적당히 시련을 주며 유도했다. [24] 역으로 선생에 대한 승리를 원한 다른 게마트리아 멤버들은 제각각의 목표를 위한 중간과정으로 승리를 원했다면, 지하생활자는 그 과정의 구도를 우선시했다지만 목표 도달점을 승리로 두었기에 오히려 이에 연연하는 모습이 보인다. [25] 헤트(ח)가 8이고 요드(י)가 10이다. [26] 키보토스가 학원도시의 형태를 띈 것조차 모를 정도로 긴 시간동안 유폐되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 [27] 다만 이때 프랜시스가 먼저 지하생활자가 키보토스를 어떻게 생각하던 흥미 없다며 그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부정하고 승리하기 위해선 자신의 방법을 따르라며 무례하게 나왔다. 기존 게마트리아가 서로의 추구하는 분야에 대해 공감하지는 못해도 일단은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중요시한 것을 생각해 볼 때 지하생활자의 발화점이 낮고 급발진을 하긴 했지만 먼저 상대를 존중하지 않은 쪽은 명백히 프랜시스였다. [28] 특히 등이 구부러지고 손을 오므라드는 전형적인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인 포즈의 스탠딩 일러스트와 1인칭으로 쓰는 소생은 자신을 낮춰부르는 겸양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일본 창작물에서 오타쿠들이 사용하는 1인칭이기도 하다. 역으로 한국 자막으로는 말투가 싸구려스럽다는 인상을 받았다. [29] 그 지독한 베아트리체도 하늘을 찌를 듯한 오만함과 경솔함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고 제명을 당했어도 일단 감정 제어가 잘 되는 상태에선 멤버들과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한 사람이었지만 지하생활자는 조금만 대화가 엇나가도 트러블을 일으킬 정도로 사회성이 부족하다. [30] 계약을 중시하는 검은 양복. 예술을 통해 괴물들을 창조하는 마에스트로. 키보토스를 일련의 문학으로 인식하는 골콩트/데칼코마니, 그리고 프랜시스. 지배와 갈취를 추구하는 베아트리체. [31] 아마 서로의 성격 차이로 인하여 다른 일원들 이상으로 크게 대립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서로에 대해 나름 존중은 하는 편인 다른 3인과 달리 이 둘은 존중따윈 생까는 성격이니까. [32] 에덴조약 에피소드에서 트리니티가 현재 형태로 통합되기 전에 필리우스, 파테르, 상투스, 요한, 유스티나를 비롯한 수많은 분파가 엄청나게 오랜 시간 다투었다고 묘사되는 점과 수백년 전의 존재라는 쿠즈노하가 백귀야행이 만들어질 즈음에 활동했음을 고려하면 키보토스가 학원도시로 성립한 시점은 최소한 수백년, 길게 잡으면 수천년 단위의 옛날 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33] 심지어 이 계약서도 하이랜더 학생들이 서류를 정리하는 도중 선반이 갑자기 부러지는 사고로 발견된 것이다. 그냥 선반도 아니고 강철 선반이, 갑자기 제멋대로 부서졌다는 언급을 보면 본인의 능력으로 인과를 조작해 강제로 발견시킨 모양. [34] 또한 호시노는 대책위원회 3장의 행적이 마치 림버스 지옥편 6장의 히스클리프 닮았다는 평도 존재한다. 일본어권에서는 라오루 스위치판이 발매된지 얼마 안 된 영향인지 롤랑과 닮았다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