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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1:44:37

블루 아카이브/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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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설정
2.1. 기본 설정2.2. 어른2.3. 연표
3. 학원도시 키보토스
3.1. 키보토스 바깥의 세계
4. 키보토스의 주민들
4.1. 신체능력4.2. 성별4.3. 학생
4.3.1. 헤일로4.3.2. 숭고, 신비, 공포
4.4. 일반인
5. 세계관 용어
5.1. 생텀 타워5.2. 빛의 고리5.3. 싯딤의 상자5.4. 편의점5.5. 오아시스 모래 축제5.6. 에덴조약5.7. 색채5.8. 키보토스의 7대 화두5.9. 황륜대제5.10. 우트나피쉬팀의 배5.11. 잊혀진 신과 이름 없는 신
5.11.1. 잊혀진 신5.11.2. 이름 없는 신
5.12. 코믹 센터5.13. 열차포 셰마타
6. 기업7. 메카닉
7.1. 전차/차량7.2. 항공기7.3. 오토마타7.4. 대형 보행병기7.5. AMAS7.6. 기타

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대부분의 설정들은 현실의 것을 인용했으나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설정이 적기 때문에 이 문서의 내용은 대부분 유저들의 추측으로 구성되어 있다.[1] 이러한 설정들이 배경으로 존재하되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 스타일은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된 바라고 한다.

2. 배경 설정

2.1. 기본 설정

파일:블루아카이브 키비주얼.jpg
블루 아카이브 키 비주얼[2]
학원도시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학원> 은
기본적으로 독립된 행정 자치구역으로 인정된다.

키보토스를 총괄하는 일종의 연방정부인 총학생회가
<학원> 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구조.

그러나 총학생회장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총학생회가 마비상태에 빠져버렸고,
총학생회장이 초인적인 행정 능력으로 틀어막고 있던
키보토스의 수많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막기 위해 총학생회에서는 연방수사 동아리 <샬레> 에게
키보토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한다.

<샬레> 는 총학생회장이 실종 전에 마지막으로 인가한 조직으로,
이제 막 출범한 신생 동아리이다.

이제 <샬레> 는 학생들과 함께 키보토스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할
담당 선생님이 필요하다.

개인 화기와 스마트폰은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학원 도시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 감동의 밀리터리 액션!
출처
총기류가 휴대폰만큼이나 흔해 사건사고가 끊이지를 않는 학원도시연방 키보토스에서 총학생회장이 실종되고 학원도시를 관리하는 생텀 타워의 통제권이 사라져 불량학생들과 PMC들이 깽판을 치는 상황에 플레이어는 총학생회장이 실종 직전 지목한 연방수사부 ' 샬레'의 고문 교사로 부임하여 학원도시들에 산적한 수많은 사건사고를 해결하게 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지만 당장 무대가 되는 시가전만 해도 일반적인 도시에서 일어나기 힘든 총격전 양상이고 아비도스는 아예 도시 대다수가 사막화가 진행돼 센트레일리아 수준으로 파괴된 황무지가 되었고 다른 지역도 곳곳이 파괴되어 폐허가 남아 있는 등 뒷배경이 마냥 밝은 분위기만 있는 것은 아님을 암시하는 부분들이 여럿 있다.[3] 실탄 정도야 BB탄 취급인지라 철없는 행위로 넘어가지만 와카모나 하루나 같은 막장 인간들이 폭탄으로 사상자는 안 나와도 기물파손은 밥먹듯이 하는 세계관이다. 키보토스의 주민들이 모두 금강불괴여서 사상자는 별로 안 나오겠지만 폭탄이 구매처에 연락 한번이면 대량으로 구할 수 있는데다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을만큼 흔하니 조용할 날이 없다.

세계관 설정에는 다양한 종교와 신화, 그중에서도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역사와 설화에서 가져온 요소가 많다.[4] 하지만 시나리오 라이터의 인터뷰에서 본작은 종교적인 내용을 추구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밝혔다.

2.2. 어른

스토리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키보토스에서 어른은 단순히 연령이 성인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 개념이 당연히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스토리에서는 어른이 아이를 대하는 자세, 아이들이 어른을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서 '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성장의 끝에 도달한 존재'라는 의미가 포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선생'이라는 개념과 명백하게 구분되어 있으며, '어떤 어른이 더 좋은 어른인가'라는 담론도 블루 아카이브의 주요 주제 중 하나라고 한다.

2.3. 연표

특이하게 서력이 아닌 신력이라는 역법을 사용하는데 게임 시점의 연도는 출시 시기와 비슷한 20XX년이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 묘사가 나오고 주년 파티가 열리기도 하지만 등장인물이 나이를 먹거나 진급하는 묘사가 없는 사자에상 시공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5]

3. 학원도시 키보토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학원도시 키보토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 키보토스 바깥의 세계

파일:BG_CS_PV4_073.jpg

키보토스 바깥의 세계가 존재하며 샬레의 선생 게마트리아의 멤버가 대표적인 키보토스 바깥에서 온 이방인들이다. 헌데 어째서인지 평범한 인간으로 여겨지는 선생과 달리 게마트리아는 인간을 벗어난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6] 이에 대해 게마트리아는 키보토스 바깥이라고 해도 선생과 자신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3편에서는 베아트리체의 말을 통해서 키보토스의 바깥에는 색채와 같이 코스믹 호러적인 존재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7]

후부키의 모모톡에서 나온 '기껏해야 학생들끼리 총격전을 벌이거나 가게가 폭발하는 게 고작이니 키보토스 정도면 평화로운 곳이다.'란 발언에 선생이 그게 고작이냐고 반응하는 걸 보면 분명 키보토스의 치안은 바깥보다 험악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며 하나에의 인연 스토리를 보면 선생은 어릴 때 라디오 체조를 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바깥에는 거대한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다고 치면 지옥도에서 팔자 좋게 라디오 체조를 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니 의외로 바깥은 멀쩡할지도 모른다.[8]

직접적으로 나온 1부 최종편의 엔딩 크레딧에서 등장한 성층권을 넘어서 본 모습은 우주적 공간 내에 있는 지구와 흡사한 행성으로 묘사된다. 이에 따라서 게마트리아와 같은 외부인은 개념적으로 외계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설정상 키보토스의 배경이 도시가 바탕인 데다 흔하게 볼법한 장면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마찬가지로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 거고 한편으로는 선생이 플레이어를 상징하는 캐릭터란 것을 감안하면 선생이 온 곳은 그냥 현실 지구일 가능성도 있다.

4. 키보토스의 주민들

이 도시에 거주&활동하는 인물들. 학생이든 일반인이든 총과 폭탄을 휴대폰마냥 들고 다닌다. 작중에서 아예 '수류탄 정도는 평범한 생활용품'이라는 발언을 하는 엑스트라 수인이 나오며 어떤 과학의 청춘기록 이벤트에서 나오길,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보다 총과 폭탄이 없는 걸 더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총기 휴대가 호신 목적 그 이상인 일종의 신분증 같이 여겨지고 있다. 키사키 인연 스토리에선 총기류의 원활한 공급과 정비 제공은 의식주 수준으로 중요하다고 하며 최신 총기와 탄약의 지급이 부족할 경우 학원 단위의 단체 시위가 나도 당연하게 여긴다.

4.1. 신체능력

파일:선도부 81mm 박격포.png
81mm 박격포[9]를 맞고 드러누운 게헨나 선도부[10]
파일:블아 유치원생 피지컬 (1).jpg 파일:블아 유치원생 피지컬 (2).jpg
파일:블아 유치원생 피지컬 (3).jpg 파일:블아 유치원생 피지컬 (4).jpg
수류탄 백린탄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매화원생들
주인공인 선생과는 다르게 총격이나 폭격같은 피해에 대한 내구력이 매우 강하다. 그냥 좀 센 비비탄에 맞는 것 마냥 좀 아파하는 정도[11]에서 끝내며 FlaK 41 대공포[12] 직격으로 맞아서 걷기 힘들 테니 양호실에서 좀 쉬라는 말을 할 정도다.[13][14] 명백히 현실의 인간이라면 사망에 이를 강력한 물리력에 대한 내구는 확실하게 나오지만 잔상처를 입거나 뜨거움, 매움, 가려움 등 기타 감각을 느끼는 건 선생과 별 차이 없는 것처럼 묘사되는 등 들쭉날쭉하다.

높은 내구성 때문인지 보조장비의 의존도가 낮은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광학장비나 열상장비는 색적 및 선제공격을 통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단 점에서 총격전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저격수[15]나 SRT[16]같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쪽이 아니면 부각되지 않는다.

학생들 머리의 헤일로가 화기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장치라는 오해가 많이 퍼져 있으나 민간인들은 헤일로가 없지만 총격이나 폭발에 휘말려도 학생들처럼 경상을 입는 정도로 그치는 건 똑같다. 직접 게임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로봇은 물론이고 키리노 인연 스토리에서 키리노가 빗 맞춘 총격을 맞은 퍼그 주민이나 메인 스토리에서 건물이 날아가는 와중에도 가벼운 상처만 입은 마스터 시바 등을 보면 헤일로가 없는 일반 키보토스 주민도 학생들만큼 튼튼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화기에 피격당해도 죽지 않는 것이 헤일로 덕분이라는 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총이나 폭탄에 의한 피해에는 매우 튼튼하지만 신체능력이나 총격 등을 제외한 다른 피해에 대해서는 상황이나 학생마다 묘사가 매우 다르기에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아루와 후우카, 노도카가 인연 스토리에서 넘어져서 발목을 삐는 부상을 입은 것과 황륜대제 이벤트 스토리에서 요리하다가 화상을 입은 현무상회 모브는 평범한 인간처럼 다치지만 츠루기는 인연 스토리에서 전철에 치여 10m 정도 날아갔는데도 멀쩡하게 묘사된다. 심지어 스토리에서 순항 미사일을 맞고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과 레일건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이틀만에 회복된 것으로 보아 냉병기는 몰라도 일단은 화기 등의 충격에 대해서는 매우 내구력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지만 스토리 내에서 학생의 죽음, 즉 헤일로 의 파괴 조건을 일일이 나열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아무리 화기에 의한 피해라도 지속적으로 입게 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17] 질병에 대해서는 일반 인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몸이 쇠약한 상태에서는 특히 화기에 의해서도 사망 우려가 더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체력 면에서는 15km 떨어진 슈퍼를 가볍게 조깅하며 왕복하는 시로코처럼 대단하게 묘사되기도 하는 반면 아야네는 약 3km 정도를 달린 뒤 지쳐 쓰러졌고[18] 유우카는 체육복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보다도 달리기를 못해 뒤처졌으며[19] 우이는 이벤트 스토리에서 무인도 탐방을 하는 도중에 선생을 비롯한 트리니티 학생 일행과 조금 험난한 등산로를 타다가 체력이 버티질 못해 쓰러졌다.

근력 면에서는 미카[20] 히나타[21], 아리스[22]처럼 다른 학생들도 놀랄 만큼 강한 학생들도 있으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학생들 중에도 현실 기준으로 괴력을 보여주는 학생들도 있는데 인게임에서 저격총을 한 손으로 쏘는 아루, 무거운 미니건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노노미, 커다란 사슴이나 곰을 사냥해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시구레 등이 있다. 시로코도 지쳐 쓰러진 선생을 업고 등교하면서 적어도 평균 이상의 근력은 있다는 걸 인증했다.

스피드나 인지능력, 반응 속도 면에서도 평범함의 범주를 넘어선 학생들이 다수 있는데 모모이 미도리 카린의 저격을 고개 숙여서 피하고 사오리 같은 경우 영상에서 총알을 보고 피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이즈나도 어지간한 학생은 눈으로 보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를 가진 걸로 나온다.[23][24]

이처럼 학생들이 강하게 묘사된 부분이 많지만 네버랜드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사야가 선생이 어려진 슌을 힘으로 당연히 제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선생이 어린 슌을 붙잡고 슌은 붙들린 채 선생한테서 벗어나지 못하는 장면[25]과 후우카 인연 스토리에서 장 보는데 양이 많다고 선생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장면, 치나츠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이 서류를 옮기는 치나츠를 도와주는 장면, 숨겨진 유산 이벤트에서 우이가 유적 조사 키트를 낑낑대며 끌고 왔다고 하는 장면 등에서는 비교적 평범하게 묘사된다. 황륜대제 Get, Set GO! 로딩 일러스트 중 베리타스 멤버들이 기마전을 하는데 쩔쩔매는 듯한 일러스트를 힘이 세게 묘사된 학생들과 비교해 봐도 학생들의 신체능력의 편차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동물이나 짐승 같은 경우도 미유가 갈매기한테 맥없이 당하는 모습이나 전뇌신춘행진곡 이벤트에서 곰한테 쫄아서 도망가려는 학생들을 보면 똑같이 적용되어 있을 여지가 크다.

대부분의 상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예외적으로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히마리처럼 신체에 문제가 있거나 나구사처럼 치료가 힘든 학생들도 있다.

일사병에 쓰러진 마시로나 배탈이 난 히요리, 근육통이 생긴 체리노나 현실에서 괴식으로 여기는 수준이 동일하게 맞춰져 있다거나 타바스코를 맞추니 눈물 콧물 다 뺀다는 묘사를 보면 생리적인 면은 평범한 인간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들을 보면 총이나 폭탄 등에 의한 충격에 버틸 수 있는 내구력이 아닌 근력 및 신체능력의 묘사는 학생들마다 천차만별로 선생 같은 평범한 인간보다 무조건 우월하다고 보기엔 힘들다.

4.2. 성별

키보토스에는 수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수인이나 기계로봇, 천사, 악마 등 다양한 모습의 주민을 볼 수 있지만 인간 모습의 남자는 전혀 안 나온다. 정확하게는 남녀를 불문하고 선생과 학생 이외의 인간 자체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학생 이외의 주민이 등장할 경우는 대부분 수인이나 로봇들을 출연시킨다.

다만 키보토스 주민들이 선생의 모습을 이질적으로 여기는 묘사가 없으며[26]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학생명세서의 경우 동아리 명부[27]는 성별란이 생략되어 있으나 시로코의 샬레 입학 신청서 양식은 성별란이 남녀로 나뉘어져 있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황륜대제에서 커플이 매년 나온다는 언급과 세리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엑스트라 아이나 초상화[28]와 만화, 동인지에 나오는 그림 등 간접적으로 존재가 암시된다.

또한 아츠코의 인연 스토리에서 나온 '아이가 어떻게 생기나'라는 질문을 보면 일반적인 번식 개념이 있는 세계이며, 노노미의 설정을 보면 등장한 적은 없으나[29] 학생들 또한 가족이 있다는 점을 통해 키보토스에는 인간 남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성인이 아닌 학생들의 경우, 남학생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여학생이다.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경우 여학교라고 언급되었으며 5차 PV에서는 도로 표지판이 여학생 아이콘으로만 되어 있는 모습도 있다. 게임 내적으로도 코타마가 로비 대사에서 선생님의 통화내역에 여학생밖에 없다고 해명을 요구하는 장면을 통해 작중에서 선생은 여학생들과 주로 엮이고 있음을 공공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TV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교복을 입은 남성형 로봇이 단역으로 나온 적은 있으나, 여기서도 역시 인간 형태의 남학생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없지만 묘사를 줄이려는 이유는 블루 아카이브 남성향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고, 이미 여캐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인간 남성을 뒤늦게 묘사하면 정도에 따라서 플레이어의 몰입을 방해하거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남학생을 배제하여 그런 여지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30] 여담으로 24년 7월 4일 디스이즈게임 인터뷰에서 김용하 PD는 스스로가 만들고 싶었던 게임은 남성 캐릭터가 적게 나오는 게임이라고 답변했다.

4.3. 학생

본작의 주역들. 좁게는 키보토스의 각 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의미하며, 넓게는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 인간 모습의 소녀들을 가리킨다. 공통적으로 머리 위에 헤일로가 떠 있다. 허구한 날 총격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빼면 현실의 중~고등학생의 모습과 비슷하다.

학생들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생김새는 다양한데, 평범한 인간들과 차이가 없는 외형의 학생들도 있는 반면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경우 천사같은 날개를 가진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31] 반대로 게헨나 학원은 악마의 모습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32]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경우 일부 학생들이 오니의 뿔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짐승귀[33]나 꼬리를 지닌 수인형[34], 엘프같은 뾰족귀[35]등 다양한 외형을 가진 학생들이 있으며 이들은 학교를 가리지 않고 널리 분포해있다. 다만 날개가 있어도 일반적으로 비행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할 수 있다고 해도 아주 짧게만 날 수 있는 듯하다.[36]

하지만 학생들은 소속된 학교로만 구분될 뿐, 종족으로 서로를 구분하는 묘사는 거의 없다. 사실 차이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일 정도로 내면은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데다[37] 학생들의 성향이나 우호•적대 관계도 역시 종족보다는 소속된 학교의 분위기로 갈리는 편이다. 물론 어떤 학생 뿔 달린 녀석들은 믿을 게 못 된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하며[38] 1차 PV에서 자판기에서 악마족에게 효과 발군이라는 문구와 함께 트리니티제 성수가 담긴 수류탄을 파는 장면이 나온 적 있다. #
참고로 미성년자임에도 차량, 항공기 조종 등에 전혀 제약이 없어서 예산문제로 제대로 된 자가용이 없는 아비도스를 제외하면 오토바이[39], 자동차[40], 탱크[41], 중장비, 헬기[42], 호버크래프트[43], 비행선 등을 조종하는 학생들도 등장한다.

알바나 취직에도 크게 제한이 없는지 중학생이 편의점 알바를 하기도 한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는 알바로 돈을 벌어 학교 빚을 갚고 있고 흥신소에 고용된 용역 학생들이나 카이저, 블랙마켓에 고용된 학생들도 여럿 나와 적으로 등장한다. 기이하게도 학생들이 버는 돈은 알바라는 이름에 비해 아주 큰 금액으로 언급되는데[44] 학생들이 가진 능력만큼 큰 돈을 받는 건지, 키보토스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높은 건지는 불명이나 양쪽 모두인 것처럼 묘사된다.

만 나이를 사용할 경우 생일이 지나면 한 살이 더해져 같은 학년이라도 나이 차이가 나야 정상이지만 학생들의 나이 설정에 특정 시점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인지 사실상 세는나이에서 2살을 뺀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즉 1학년이면 15세, 2학년이면 16세, 3학년이면 17세인 식이다.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카요코, 피나, 유즈 정도인데 이 때문에 각 캐릭터들이 모종의 이유로 입학을 늦게했거나 유급 혹은 전학 중 꼬였다는 추측이 있다. 영재라서 월반했다는 설정이 있는 코코나는 11살임에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음주[45], 담배[46], R-18[47], 에로게[48] 등 나이 제한이 걸릴법한 것들은 금지된 것 같지만 암암리에 사용하는 학생들도 있다.

복권 구매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가 한탕 벌자면서 복권을 사잔 계획을 내놓기도 했고 1주년 PV엔 엔젤 24에서 전술 대회 코인의 이미지를 한 복권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키리노의 언급에 따르면 키보토스에서 선생과 학생 간의 연애는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49]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발키리 경찰학교 소속의 번듯한 생활안전국 학생의 말이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말한 당사자가 굳이 이 얘기를 꺼낸 이유와 다들 둔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대놓고 직설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는 않는 걸 고려해 보면 불법만 아닌 수준인 모양인 듯하다.

작품이 사자에상 시공인 건지 선생이 온 시점에서 시간이 멈추라기도 했는지 매년 계절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큰 사건사고들이 있지만 졸업을 한다던가 신입생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또한 캐릭터들의 가족관계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이중 시로코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고아로 나왔다.

4.3.1.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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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숭고, 신비, 공포

숭고(Sublime)은 학생들이 보유하고 있는 신격으로, 신비(Mystery)와 공포(Terror)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신비와 공포는 본질적으로 같으나,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하나의 모습만을 관측할 수 있다.

신비(Mystery)는 메인 스토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다. 검은 양복은 호시노를 키보토스 최고의 신비라고 언급하며 가챠나 하드 지역 등으로 획득하는 엘레프에 각 학생의 신비가 담긴 신명문자(神名文子)라는 설명이 있고 그 엘레프로 학생의 등급을 올리는 것을 '신비 해방'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한 미지의 힘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가진 인간을 초월한 내구성, 또한 일부 학생들이 가진 초자연적인 힘의[50] 근원으로 추정된다.

공포(Terror)는 신비의 뒷면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게마트리아가 신비를 관측하기 위해 '미메시스'를 통해 신비를 복제하자 공포의 개념이 관측되었던 것이다. 스토리 중 게마트리아는 공포를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시키는 실험을 행하고자 호시노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를 보아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생물에게 적용시킬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이 신비와 공포를 가지고 있는데 신화나 악마 등 고대부터 전해진 이것을 키보토스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은 관련이 없어야 하지만 가지고 있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이러한 생명체들 중 일부는 그 성질에 맞춰서 외견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세계관 핵심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나는 [ruby(신비, ruby=Mystery)] 이자 [ruby(공포, ruby=Terror)]이며, [ruby(지성, ruby=Logos)]이자 [ruby(격정, ruby=Pathos)]이다.
나의 헤일로가 곧 나를 증명한다. 괄목하라. 나는 마침내 나 자신을 증명한다.
- 데카그라마톤
가령⋯⋯ 이 세계⋯⋯, 이 키보토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 세계는 그야말로 정체불명. 그 어떤 것도 이해 불가능한 신비와 공포가 뒤섞인 숭고의 전로(轉爐)[51].
- 베아트리체
교만 떨지 마라!
저것은 네가 아는 학생(아이)가 아니다!
저것은 신이 현현한 존재⋯⋯ '신비'이자, '공포', '숭고'⋯⋯ '빛'이자, '절대자'!!
저것은 '관념' 으로⋯⋯ 네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 경외해야 할 대상이다!!
상징계에서 표상되어 현실계에 이른, 상징계의 기호이자, 메타포이다!!
학생을 신이 아닌 학생으로 보는 선생에게 반발하는 무명사제들
학생들에게서 신비가 관측되는 이유는 학생들의 정체가 과거 신앙의 존재. 즉, 각종 종교 천사, 악마, 요괴, 정령 혹은 그들의 신격을 일부 보유한 신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전부 자신의 이름 이면에 신으로서의 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직접 언급되는 경우도 있고 고유무기로 암시되는 경우도 있다. 가령 호시노 새벽의 호루스라고 불리며 고유무기의 이름조차 호루스의 눈이고 시로코 시로코 테러[52], 세이아 예언의 대천사라는 베아트리체의 발언, 미카는 이름과 에덴조약 내에서 보여준 행적 Quis ut Deus(누가 하느님 같으랴)라는 이름의 무기가 대놓고 암시하는 등. 공식적으로 진명이 확인된 사람은 검은 양복과 무명사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호시노와 시로코 두 명뿐이지만 PV에서 나오는 학적부에 진명을 기입하는 란이 있단 점을 보면 모든 등장 학생들이 그들의 진명을 가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도 엘레프([ruby(神名文字), ruby=신명문자)]를 이용해 신비해방을 하는 등 신격과 관련된 단어가 있다.

다시 말해 '신비'의 정체는 상식을 초월하고 범접할 수 없는 신을 떠받드는 경외감이자 숭고함을 나타내는 성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반전해 관측되는 '공포'의 정체는 인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신적 존재를 두고서 나타나는 현상인 공포감과 무력함, 즉 이 두 가지는 신성이자 동시에 코즈믹 호러인 셈이다.

신비 쪽이건 공포 쪽이건 이 힘이 누적된 존재는 '숭고'(The Sublime)한 존재로서 그 증거로 헤일로가 나오게 된다.[53] 단, 신비와 공포의 누적이 아니라 대중매체 대중들에게 신앙처럼 유명해진 존재도 숭고한 존재가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신비나 공포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헤일로를 갖지 않는다.

무명사제의 태도에서 보면 알다시피 평상시에는 단순히 학생에 불과한 존재지만 수단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신적 존재로서 현현시킬 수도 있다.[54] 이는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에서 기적으로 표현된다.


제 10임무부터 등장하는 '테러화' 적들이 바로 이 공포를 적용시킨 개체들이다. 총력전에 등장하는 시로와 쿠로도 공포가 적용된 테마파크 인형이라고 언급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컬러 배색이 검은색과 청백색 조합이며 특수장갑 속성이라 신비 공격에 취약한데 이는 신비와 공포가 빛과 그림자처럼 반대되는 속성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헤일로가 테러화되어 검은색 계열을 띄기는 하지만 반대로 헤일로가 검은색이라고 테러화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살아 있는 생물에게 적용시킬 수 없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무생물인 로봇 계열 적 외에도 아리우스 학생 및 유스티나 성도들이 테러화 상태로 등장하는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헤일로가 검은색이고 체력이 바닥나면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이는 스토리 3편에서 테러화 유스티나 성도들이 발생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밝혀지는데 신비를 복제하는 '미메시스'라는 능력을 가진 마에스트로가 현존하거나 과거에 존재했던 존재의 신비를 반전시켜 복제한 것이었다. 이들을 처치할 시 마치 유령처럼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것도 이들이 실체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숭고를 반전시킨 분신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게마트리아는 이렇게 '숭고를 반전시킨 분신' 외에 살아있는 존재에게 공포를 적용시키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품고 있으며, 계속 연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55]

1부 최종편에서 색채에 의해 숭고가 반전된 살아있는 존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원본과의 차이점은 헤일로가 검은색으로 물들어 버렸고 여기저기 금이 가고 깨져 있다는 점이다.[56] 그러나 어디까지나 숭고만 반전되었고 본질은 원본과 다를 바 없다.

2부 Vol.1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대책위원회편 3장에서 타카나시 호시노 지하생활자에 의해 테러화하는 과정이 그려졌는데, 이쪽은 개인의 죄책감을 극한으로 몰아 감정을 폭주시키는 방식으로 테러화하면서 테러화 방법이 색채로 인한 숭고 반전 외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57]

이 외에도 쿠즈노하가 밝힌, 색채에 의해 신비가 반전된 존재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은 죽은 자가 되살아나는 것 만큼 불가능하단 표현의 뜻도 밝혀지는데, 이는 사람이 과거를 딛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은 부활에 비견될 만큼 어렵단 표현이었다. 호시노는 이미 유메의 죽음으로 과거를 딛지 못했기에 그 본질을 버리는 것으로, 세이아는 자신의 예지를 버리는 것으로 이를 극복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시로코 테러는 완전한 복구는 안됐지만 최종장에 비해 완연할 정도의 복구가 이뤄진다.

한편으로 학생들의 육성 과정에서 신비 해방 설정과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계속 묘사되고 있기에 학생들의 성장이 완성된다면 절망감을 바탕으로 하는 테러화와 반대로 꿈과 희망이 담긴 기적의 모습으로 변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4.4. 일반인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날개나 뿔, 동물귀 등이 있다는 걸 빼면 전부 인간 모습의 소녀들이지만, 학생이 아닌 주민 쪽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학생이 아닌 인간은 선생 외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학생이 아닌 일반인은 로봇이나 개, 고양이 같은 인외의 존재로 묘사된다. 이는 졸업생도 마찬가지라 학교를 졸업하면 어디로 가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뇌제가 졸업 후 키보토스를 떠났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다. 학생이 졸업하면 증발한다는 개드립도 있지만 인연 스토리 등에 아줌마나 할머니가 등장하는 걸 보면 일단 그냥 자치구에서 그대로 사는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가족의 개념도 있는데 노노미의 프로필에 부잣집의 영애라는 언급이 있다. 유즈의 인연 스토리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묘사되거나 수영복 와카모의 인연 스토리에서 '지나가던 아줌마', 새해 세리카 인연 스토리에서 미아가 된 아이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등 학생이 아닌 존재가 잠깐씩은 묘사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는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아 그 실체가 불분명하다.

로봇임에도 엄연히 자아가 있고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하고 생리현상이 있는데 화장실을 가려는 로봇이 나오는가 하면 요시미의 인연 스토리에선 수업을 진행하던 강사 로봇이 배탈이 나서 보건실로 실려갔다든가, 노숙자 로봇이 식량을 꿍쳐두는 경우도 보이는 등 외양만 로봇이고 사실상 생명체와 다를 바 없다. 오토마타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계가 아니라 수인들과 마찬가지로 키보토스에서 자생하는 금속성 유기체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체육복 유우카가 데리고 다니는 로봇 강아지나 드론도 실제 개나 새와 다를 게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학생과 선생을 제외한 인간, 특히 인간 남성을 묘사하지 않기 위해 일반인을 로봇이나 동물로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가설도 있었지만 게임개발부 스토리에서 키보토스에 로봇 인구가 많다는 언급이 나왔고 키리노의 인연 스토리에서 인질로 잡힌 개 모습의 NPC를 개의 품종 중 하나인 '퍼그 인질'로 지칭한 점이나 피나 인연 스토리에서 피나가 개나 고양이 분들의 옷은 사이즈가 안 맞아 입을 수가 없다고 한탄하던 점, 심지어 아예 다른 세상의 인물인 미사카마저 키보토스엔 말하는 고양이가 많단 발언을 한 것을 보면 로봇, 수인 모습인 NPC는 실제 설정상으로도 로봇과 수인이다.

지적 생명체인 수인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이 세계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키보토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는 고래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물고기들을 사육하고 있고 족제비나 카피바라, 바다거북, 문어, 토끼 등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5. 세계관 용어

5.1. 생텀 타워

생텀 타워
サンクトゥムタワー
Sanctum Tower
파일:블루 아카이브_ 생텀타워(KR).jpg

키보토스의 정중앙, D.U.의 시라토리 구에 세워진 타워로 언제 무슨 목적으로 세워졌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총학생회의 통제 하에 키보토스 전역의 공공시설, 사회 인프라 등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의 부재로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어 무정부 사태가 벌어질 정도가 되었으며 선생이 싯딤의 상자를 통해 제어권을 회복하면서 키보토스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으나 지체없이 총학생회에 제어권을 양도한다.

1부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파일:BG_CS_PV4_007.jpg
최종편에서 생텀 타워가 무너지고 그 자리에 색채가 만들어낸 거짓된 성소가 출현했다.[58]색채는 게마트리아로부터 강탈한 자산을 활용해 각 거짓된 성소에 수호자들을 배치했는데 생텀 타워를 대체한 거짓된 성소에는 페로로지라가 배치되었고 샬레와 카이텐져의 합동 공격으로 이 페로로지라를 쓰러뜨리고 거짓된 성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상대하기 위해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사용하게 되는데 원래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작동시키려면 생텀 타워가 필수적이지만 생텀 타워가 파괴된 탓에 싯딤의 상자로 대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텀 타워를 세운 세력이 바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건조한 것과 동일한 세력, 즉 잊혀진 신들로 추측할 수 있다.

악몽 같았던 색채의 침공 사건이 끝난 뒤엔 폐허가 된 생텀 타워 터와 시라토리구를 복구하는데 건설의 난이도상 카이저 컨스트럭션이 건축을 담당하게 된다. 생텀 타워 자체는 원래 키보토스의 기술력을 상회하던 오파츠급 물건이었기 때문에 일단 구조만이라도 그대로 복제를 시도해 본다고 하는데 어차피 총학생회장 실종 후 생텀 타워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된다는 모양이다.
파일:시라토리구.png
파일:BA_시라토리구스케쥴.png
<rowcolor=white> 복구가 진행 중인 시라토리구 복구가 완료된 시라토리구

5.2. 빛의 고리

빛의 고리
光の輪
Ring of Light
파일:블루 아카이브_ 빛의 고리(KR).jpg

키보토스 전역에서, 심지어 아로나의 교실에서도 볼 수 있는 키보토스를 둘러싼 빛의 고리. 키보토스 전역에 다수의 빛의 고리가 있으며, '빛의 기둥'을 중심에 두고 전개되어 있는 형태다. 이 빛의 기둥은 키보토스 중심에 위치한 생텀 타워에서 투영한다.

파일:BA_lightpillar.png

샬레 동아리실 건물에는 상층부인 생활관 중심에 빛의 기둥이 시작되는 곳으로 추정되는 방이 존재한다.

파일:BG_Wilderness.jpg

키보토스 어디에서나 관측할 수 있다는 설정답게 아비도스 사막 일러스트에서도 빛의 기둥이 관측된다. 대충 보면 그냥 맨땅에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흐릿한 지평선 너머에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설명에 나와 있듯 낮과 밤의 이미지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실제로 4th PV 영상과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에서 구체적으로 가깝게 나온 빛의 고리는 시간대가 밤인 시점이라 평소보다 더 빛나고 있다. 자세히 보면 허공에 구름이 거대한 헤일로 아래에 원형 띠처럼 분포된 걸 볼 수 있다. 이미지 중앙에 보이는 살짝 붉은 빛을 띈 빛의 점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공략하기 위해 출항하는 우트나피쉬팀의 배다.

크래프트 챔버의 노드를 포함한 전체적인 모양이 빛의 고리에서 따온 것처럼 거의 동일하다. 크래프트 챔버가 빛의 고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빛의 고리는 키보토스 학생들의 헤일로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59]

생텀 타워가 침식되고 본격적으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가 키보토스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빛의 고리도 일부분이 깨져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5.3. 싯딤의 상자

싯딤의 상자
シッテムの箱
Shittim Chest
파일:BG_CS_PR_05.jpg
파일:블루 아카이브_ 싯딤의 상자(KR).jpg
네, 이것이 바로 총학생회장이 선생님께 남긴 물건.
<싯딤의 상자>입니다.

단순한 태블릿처럼 보여도 사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입니다.
제조회사도, OS도, 시스템 구조도, 작동 기작도 모두 확인 불가능.

총학생회장은 이 <싯딤의 상자>는 선생님의 것이며, 선생님이 이걸로 타워의 제어권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우린 작동조차 시킬 수 없었던 물건이지만, 선생님이라면 이걸 기동시킬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나나가미 린

파일:싯딤의젖빨통.png

실종된 총학생회장이 선생에게 남긴 태블릿 PC. 겉으로는 일반적인 태블릿 PC지만 외장재부터 내부 구조까지 제조사가 어디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는 의문의 물건이다. 상자의 사용 권한은 선생에게 설정되어 있어 다른 사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60] 외형의 모티브는 iPad Air(3세대)로 추정되지만 인게임 내에서의 모습은 일본 내수판과 한국 내수판의 디자인이 다르다. 위의 사진 중 위쪽의 홈 버튼이 있는 태블릿이 일본 내수판, 밑의 베젤리스 디자인의 태블릿이 한국 내수판이다.

내부에는 정체불명의 AI 아로나가 탑재되어 있다. 아로나는 오직 선생만을 위해 존재하며 선생을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지원해 주는 AI이며 구체적인 사용처는 몰라도 경악스러운 고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 Sir○에도 있는 자동 지문인식 기능은 없다 밀레니엄의 네트워크 보안을 단 몇 초 만에 뚫고 프로그램을 모조리 해킹해버린 전적이 있는 강인공지능 데카그라마톤이 싯딤의 상자를 해킹하려고 했을 때에는 아로나가 시스템 내부에서 잠을 자는 도중 가려움을 느껴서 그냥 재채기를 했는데도 해킹 시도가 바로 차단당해 내쫓길 정도로 장난기 수준으로 묘사된 데다[61] 가상 공간의 존재임에도 현실에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끼쳐서 학생들이 큰 부상을 당할 수준의 공격[62]에서 선생을 외상도 없이 기절 수준으로 보호하고 기절한 선생의 의식에 들어가 선생을 깨운 뒤 잠시 기능이 정지되기도 했다.

'싯딤'(שטה, Shittim)은 조각목( 아카시아 나무)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이며 조각목은 성경에서 성궤의 주 재료가 된 나무다. 그리스도교를 세계관의 기반 설정으로 채용한 본작의 특성상 싯딤의 상자는 성궤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총탄이 박혀서 손상된 것으로 봐서는 자체 내구도는 평범한 태블릿 PC 정도인 듯하다.

인터뷰에 따르면 선생은 플레이어 본인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화면은 싯딤의 상자의 화면과 일치한다고 한다.

1부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프롤로그에 나타난 싯딤의 상자는 다른 시간축의 선생인 프레나파테스의 싯딤의 상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결전에서 나오는 프레나파테스의 모션을 통해 게임의 UI는 싯딤의 상자를 사용해 진행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63]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싯딤의 상자는 본편의 세계에서 선생이 갖고 있는 싯딤의 상자와 거의 동일하지만 버튼의 색이 각각 푸른색, 회색으로 차이가 존재한다.

최종편의 후반부에서 선생이 탈출 시퀀스를 시로코 테러에게 사용하고 자신의 생존을 포기하며 아로나에게 프라나를 부탁한 걸 보면 싯딤의 상자가 파손되어도 아로나는 생존이 가능하거나 상자 자체가 추락에서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를 지닌 것으로 보이며 아로나 채널에서 밝혀진 사실은 싯딤의 상자는 완전방수도 가능하다고 한다.

거기다 시로코 테러가 다른 시간축의 선생을 죽이기 전에 싯딤의 상자부터 총알 세 발을 박아넣었음에도 잘 보면 액정만 깨져있지 상자 자체가 뒷면까지 구멍이 뚫린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이 상태에서도 프레나파테스는 싯딤의 상자를 잘만 기동시켜서 프라나를 불러내었다.[64]

최종편의 후일담에서 현재 총학생회장이 싯딤의 상자 안에 있음이 프라나를 통해 밝혀졌다.

5.4. 편의점

편의점
파일:블루 아카이브_ 편의점(KR).jpg
키보토스의 편의점은 총기, 탄약, 총기 액세서리와 폭발물 등을 판다는 차이점 외엔 현실의 편의점과 별 차이가 없다.[65] 샬레 건물에는 엔젤 24라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들어서 있으며 작중에서 상점 역할을 한다. 일단 엔젤24의 모티브는 한국 편의점 GS25이며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5.5. 오아시스 모래 축제

<colcolor=#fff> 오아시스 모래 축제
アビドス砂祭り
Abydos Oasis Festival
파일:BA_모래축제전경.jpg
TVA에서 묘사된 아비도스 전성기의 모래 축제
파일:BA_아비도스오아시스NOW.png
지금은 말라버린 오아시스 터(TVA)
과거 아비도스가 융성했을 때 사막 오아시스에서 개최되었던 축제였다. 그저 한 학교에서 개최하는 일반적인 학원제 수준이 아니라 키보토스 전역의 주요 학원들이 참여했으며 개최 기간도 거의 한 달에 달하는 그야말로 합동 대축제였다. 학원제 사무국을 별도로 편성할 정도로 중요한 축제로 다뤘지만, 현재는 사막화로 인해 오아시스들이 다 말라 버렸고 일대도 전부 폐허가 된데다 아비도스의 예산과 행정력 역시 곤두박질 치면서 자연스레 중단되었다.
<colcolor=#fff>파일:BA_애니PV모래축제.gif
파일:블루아카이브 호시노 PV.png
모래 축제 포스터를 보며 유메를 회상하는 호시노
2년 전 학생회장인 유메는 비교적 멀쩡한 177회 모래 축제의 포스터를[66] 찾아내고선 어떤 기적이 일어나 모래 축제를 재개하면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며 다소 가망없는 희망을 품고 들떴으며, 이를 두고 호시노는 학교도 여기저기 밀려나기 바쁜 마당에 가망없는 축제나 생각한다며 현실적이지 못한 유메를 다그치면서 눈앞에서 포스터를 찢어 과격하게 반발하다 학생회를 뛰쳐나갔고,[67] 결국 유메의 사망과 학생회의 붕괴로 모래 축제의 부활은 무산됐다.

유메를 잊지 못하던 호시노는 메모 한 장, 쓰레기 하나라도 챙기면서까지 유메의 흔적에 집착하며 그때 찢은 후 유메가 다시 이어붙인 포스터를 방에다 걸어두고 비품으로 모래 축제에 사용하려던 물건들을 보관해 두고 있었다. 대책위원회가 선생을 만나 비정상적인 이자에서 벗어나게 되고 여력이 생겨 리조트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자 축제에 쓰려던 물건 중 하나인 바베큐 세트가 빛을 보게 됐다. 비록 축제도 아니고 여섯 명밖에 없는 휴가였지만 모래 축제를 생각나게 했는지 호시노는 모래 축제와 엮이는 단락에선 평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2년 전에는 구 아비도스 학생회가 비나의 자료를 모았다는 설정이 있다.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에서 대책위원회가 백귀야행 마츠리운영관리부와 친분을 쌓게 된다. 덕분에 모래 축제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인력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 대책위원회 당사자들도 모래 축제를 부활시킬 때 마츠리운영관리부를 부를 생각을 내비친다.

눈여겨 볼 건 비나의 총력전 테마곡 제목이 Endless Carnival이라는 것이다. 이는 실제 스토리 상에서도 연결고리가 있는지와 별개로 곡이름은 비나와 모래 축제를 염두에 두었을 수도 있다.
파일:BA_호시노맴찢.jpg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의 오프닝에서 보다 자세히 나온 포스터에서는 아비도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게헨나 학원,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3대 학교와, 백귀야행 연합학원, 산해경 고급중학교, 크로노스 스쿨의 로고, 그리고 백귀야행과 산해경 사이에 위치한 정체불명의 로고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시이나 츠무기가 등장하면서 와일드헌트 예술학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렇듯 키보토스 주요 학교가 전부 참여하고 약 4주간 진행되는 초대형 연합 축제라는 특성과 작중 스토리상 이 축제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언젠가 메인 스토리든 이벤트 스토리든 아비도스 스토리의 피날레로 모래 축제를 부활시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마침 2024년부터 각 학교별 축제를 배경으로 한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ive aLIVE! 등의 이벤트가 개최된 것도 이를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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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에덴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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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에덴조약
エデン条約
EDEN TREA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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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ltus Communio Basilica
파일:블루아카이브 에덴조약.png
파일:블루아카이브 에덴조약 트리니티측.png
파일:블루아카이브 에덴조약 게헨나측.png
트리니티 종합학원
티파티
게헨나 학원
만마전
말하자면, 에덴조약은 <그만 미워하자> 라는 약속.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 그것을 끝내기 위한 협약.

말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기에 쌓일 수밖에 없는 증오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신뢰를 쌓는 과정.

쉽게 말하자면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평화협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장의 실종으로, 이 조약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죠.

에덴 고대의 경전에 나오는 낙원의 이름. 어째서 조약에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건 총학생회장의 악취미 같은 거겠죠.
유리조노 세이아[68]
키보토스의 3대 학원에 속하는 거대 세력이자 서로 험악한 관계인 트리니티 종합학원 게헨나 학원의 학생회, 티파티 만마전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두 학원 사이의 평화조약. 메인 스토리 Vol.3의 주 무대가 되는 중심 사건이기도 하다.

서로 격렬하게 갈등하던 트리니티 게헨나가 과거 트리니티 통합의 공의회가 열렸던 통공의 고성당(Altus Communio Basilica)에서 상호 불가침 관계를 맺고 조약 이행을 위해 두 학원의 임원이 참여하는 분쟁 조정 기구 [ruby(에덴조약기구(ETO), ruby=Eden Treaty Organization)]를 설치하는 것이 에덴조약의 주요 골자다.[69]

에덴조약은 게임 시점에서 행방불명 상태인 총학생회장이 과거 두 학원의 사이를 중재하여 추진한 것으로, 두 학원의 사이의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중재를 거듭하여 협상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조약을 추진하던 총학생회장이 돌연 실종되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으나 트리니티의 학생회장 중 한 명인 키리후지 나기사가 나서서 상황을 수습하고 게헨나 측과 협상[70]을 계속하여 조약 체결을 앞두게 된다.

다만 조약 체결과 별개로 두 학원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회복이 요원한 상황이다. 문단 상단에 나와 있는 장면이 에덴조약 체결을 위해 두 대표단이 참석한 조인식장에 배치된 양측 의장대의 모습인데 평화 조약 체결 장소에 걸맞지 않는 부적절한 표정을 있는 대로 드러내고 있다. 게헨나 측 의장대원들은 대놓고 불쾌함을 표출하고 있고 트리니티 측 인원들은 웃고는 있는데 우호적인 미소라기보다는 억지 웃음 혹은 비웃음을 짓는 느낌이 강하다. 조인식 참여를 위해 선발한 인원들도 이 모양이니 평화를 표방하는 에덴조약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평범한 학생들은 의외로 신경 쓰지 않는다지만[71] 공인 조직들 사이의 상대방 학교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하고[72] 심지어 평화조약을 추진 중인 학생회에서도 원만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바란다기보다는 조약 체결 때 정치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체결 직전까지 극심한 물밑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게헨나 선도부의 아마우 아코는 조약 체결 전에 위험요소를 배제한다고 샬레의 선생을 납치하려 들고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는 나중을 위해 빚을 만들어 두겠다며 샬레 측에 조약에서 제한하는 범위 외[73] 수준의 지원을 감행하는 등 혼잡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메인 스토리 Vol.3에서 샬레의 선생이 느닷없이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보충수업부 고문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내부에서 조약 체결을 막으려는 배신자를 색출하려는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가 조약 비준을 앞둔 터라 다른 곳에 신경을 쏟을 여유가 없어 임시로 창설한 보충수업부에 용의자들을 몰아넣고 선생을 고문교사로 삼은 것.

트리니티 종합학원 학생회 멤버인 미소노 미카는 학생회장 나기사가 조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큰 의심을 품고 있다. 평화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기사가 ETO의 통제권을 장악하여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동시에 움직여 과거 트리니티가 연합세력으로 아리우스를 탄압했던 선례와 같이 총학생회에 쿠데타를 실행하거나 밀레니엄을 포함한 학원도시 키보토스에 있는 신흥 세력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다만 게헨나 학원 선도부의 소라사키 히나는 그런 구상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ETO 자체가 트리니티 티파티와 게헨나 만마전이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나기사가 ETO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결국 게헨나 학생회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만마전이 갑자기 제정신을 잃은 게 아니고서는 티파티의 지배를 받아들일 리가 없다. 그런데 마코토의 평소 행실을 보면 마냥 불가능 일은 아닐지도.. 나기사가 어떻게 악마같은 모략을 꾸며서 만마전을 장악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선도부를 비롯한 게헨나 무력 조직이 티파티의 지시를 순순히 따를 이유가 없으니 ETO를 통한 쿠데타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실현이 불가능하다. ETO의 창설 의도나 실질적인 권한은 두 학원 사이에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조기에 예방하고 양측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는 신속하게 접촉하여 갈등을 최소화하는 역할에 불과하다.

허나 진심으로 평화조약 체결을 추진했던 두 학원의 수뇌부의 뜻은 내부의 암약하는 조약 반대파가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트리니티 티파티의 나기사는 그렇게 배신자를 색출하는 게 혈안이 돼있었지만 정작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친구에게 배신당했고[74] 게헨나 선도부의 히나는 조약 체결에는 무관심하다가 트리니티 내부의 미치광이들과 손잡고 조약 체결 당일에 전쟁을 선포할 생각이었던 자기 학원의 회장에게 배신당했다. 조약 체결 당일 회담장에 아리우스 분교에 의한 대규모 테러가 벌어지면서 에덴조약은 시작도 못해보고 와해되었으니 결국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며 혐오하는 트리니티와 게헨나 사이의 평화조약은 허실 따위에 불과했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그 첫 단추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조인식장을 순항 미사일로 공격하여 조인식장을 쑥대밭으로 만듬과 동시에 조약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고성당에서 조약을 덮어써서[75] 자신들이 ETO가 되었으며 이는 당연히 자신들에게 있어야 하는 권리임에도 이전에 트리니티가 빼앗아 간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오리는 계획에 가장 큰 방해가 될 존재가 될 거라는 선생을 죽이려고 하지만 히나 덕분에 목숨은 구하고 겨우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이미 배에 총을 맞은지라 결국 한동안 사경을 헤메이게 된다.

이때부터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 게헨나와 트리니티는 하필 최고책임자가 소식불명 혹은 의식불명 상태인 탓에 두 학원 내의 수많은 조직들이 우왕좌왕하고 이 와중에도 일부 파벌은 강경책을 내기 시작한 데다 아리우스는 유스티나 성도회라는 무한정 생성되기 시작하는 병력을 사용하여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키보토스의 지도에서 지우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상을 당했던 선생을 구조하는 와중에 게헨나와 트리니티가 서로 힘을 합치기 시작하고 선생은 회복되어 깨어나며 조약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불신을 종식시키고 게헨나, 티파티, 정의실현부, 선도부 멤버를 모아 대성당이 있던 폐허에 모여 조약을 체결하기 위한 조건을 만족시킨 다음 아리우스 스쿼드가 했던 방식 그대로 새로운 에덴조약기구의 탄생을 선언해 평화조약을 수호하기 위한 계율 수호자들이 평화조약을 위배하고 있다는 모순에 빠트려 무력화하고 아리우스 분교의 음모를 분쇄하는 데 성공한다.

다만 1주년 PV에서 나오는 단신에 따르면 결국 에덴조약은 체결에 이르지 못하고 완전히 파기되었다고 한다. 사실 선생이 재건한 에덴조약 기구는 위기에 빠진 키보토스를 지키기 위해서 샬레의 권한을 이용해 마비된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임시로 선언한 조직으로, 그 시점에서 이미 파토난 에덴조약과는 별개의 존재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조약 재추진을 위해서는 향후 두 학원이 다시 협상에 나설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트리니티건 게헨나건 조약 반대파가 너무 거세고 협상을 다시 추진할 상황도 아니다 보니[76] 결국 그대로 소멸된 모양.

그래도 1주년을 기념해 샬레 오피스에 트리니티, 게헨나, 밀레니엄 등등의 학생들이 모여 적대감은커녕 스스럼없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에덴조약으로 이루어지길 원했던 이상향을 샬레에서나마 구현한 셈이 되었으며 이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파기된 것에 대한 여러 영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77] 5th PV에서 문화제가 열리는 트리니티 학원 내에서 뿔 달린 게헨나 학생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관계가 예전보다는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7.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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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키보토스의 7대 화두

"⋯⋯우리는 원한다. 일곱 개의 [ruby(통곡, ruby=비탄)]을."
"⋯⋯우리는 기억한다. 예리코의 [ruby(화두, ruby=고칙)]話頭를."
프롤로그, 선생의 독백.
프롤로그 초입에서부터 언급되는 내용.

키보토스에서 떠돌고 있는 7대 질문. 화두라는 이름에 걸맞게 누가 물었는지, 정답이 있는지, 무엇을 묻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선문답같은 내용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수께끼 같은 문장으로 린에게 총학생회장이 자주 언급했다고 한다. 공개된 순서는 (다섯 번째 화두)-(두 번째 화두)-(여섯 번째 화두) 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가
- 1부 최종편에서 나나가미 린이 언급한 두 번째 화두.
고대 서사시 속 예언
왕국이 파멸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은 왕은 예언이 실현되지 않도록 예언자를 추방하고, 신전을 파괴하고, 끝내 전쟁까지 벌였지만 결국은 사랑하는 가족과 백성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라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히마리가 리오를 비난하던 모습을 본 하나코는 히마리에게 세이아에게서 들었던 고대의 서사시를 이야기해 준다. 세이아는 하나코에게 왕의 실수는 그가 「왕」이었다는 것이고 만약 왕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했다면 신탁을 듣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결과로 흘러갔을지도 몰랐을 것이라며 결과론에 입각한 억지스런 이야기이자 정답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를 듣던 린이 등장하여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종종 들은 두 번째 화두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 하나코와 린은 이 문장에서 「어떤 것」을 이해할지, 즉 목적어가 없기에 질문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과거 총학생회장은 이 문제는 퀴즈 같은 게 아니니 어떤 답이 나와도 상관이 없다며 자신이 답이라고 믿는 걸 답하면 된다고 했다. 선생도 미완성의 질문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말을 대입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하나코도 이 화두의 진정한 의도는 대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린은 하나코에게 이야기에 나온 왕의 결말을 묻지만 좋지 않은 결말이라[78] 하나코는 급하게 마무리짓는다.

작전 당일 선생은 린에게 이 질문에 린은 어떤 목적어를 넣었는지 물어보지만 린은 본 작전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지상으로 돌아오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 린의 답을 들은 총학생회장은 "서로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에 [ruby(이해하지 못하는 것, ruby=타인)]을 통해 [ruby(우, ruby=·)][ruby(리, ruby=·)][ruby(들, ruby=·)][ruby(을, ruby=·)][79]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린의 대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무명사제들은 이와 상반되게 작중 선생의 행적이나 상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의문을 표하지만 이내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무시해 넘긴다. 1부 최종편 4장 막바지에도 인연과 추억을 강조한다는 점을 볼 때 서로 다르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똑같이 생각하고 의사를 가졌기에 존중하면서 인연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던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화두에 대한 총학생회장이 린을 대신하여 말해준 답인 것으로 추측된다.[80]}}}
낙원에 도달한 사람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가
- 유리조노 세이아가 언급한 다섯 번째 화두.
낙원의 존재 증명
완전무결한 낙원에 들어간 사람은 낙원을 나오지 않기에 낙원에 들어갔음을 관측할 수 없다. 반면 낙원에서 사람이 나올 경우 그 낙원은 완전무결하지 않기에 낙원이라고 부를 수 없다. 따라서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다.
메인 스토리 3편에서는 이 화두에서의 '낙원'이 두 가지 의미로 비유되는데 일단 3편의 주요 사건이 되는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에덴조약'이 증명할 수 없는 낙원과도 같은 평화를 의미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낙원'에 도달하는 것과도 같다는 선생 하나코의 탐구도 있다. 타인의 본심에 온전히 닿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타인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영영 타인의 마음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증명 불가능한 난제에 대한 선생의 답은 <낙원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81] 이후 치명상을 입고 기절한 선생이 꿈 속에서 세이아와 만나 다섯 번째 화두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화두의 답으로 "수영복이 아니라 팬티라고 믿으면 그건 팬티다" 라는 하나코의 수영복 증명[82]을 떠올려 세이아를 당황케 했다.[83] 하나코가 아즈사가 말한 것을 듣고 세이아에게 들었냐고 의심한 것을 보면 흔하게 알려지지는 않은 화두인 듯하다.

한편 이 명제에 대해 커뮤니티들에서는 논쟁거리가 되곤 했다. 이는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수학과는 달리 '낙원'이 모호한 것이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자주 벌어지고 '이들의 주장은 증명 가능하다.(거짓)', '증명 불가능하다.(참)', ' 결정 불가능하다.(불완전), 전제가 잘못되었다.(오류)[84]', ' 낙원의 안팎을 정의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불완전)'[85] 등으로 귀결되던 편이며 다른 접근법도 나오기도 했다. ' 사람이 들어갈 수 있기만 하고 절대로 밖으로 나오거나 관측할 수 없는 공간'도 낙원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가설이다.[86] 이것 말고도 신의 목적론적 증명에 대한 비판으로 제기된 것과 같은 논쟁 또는 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정의를 계속해서 내려야 하는 문제가 되는 논쟁인 '낙원에 사람이 들어가는 과정을 관측할 수 없는 것이 확실한가?', '낙원에서 사람이 나오는 것이 낙원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것이 확실한가?', '세이아가 말했던 낙원에 대한 신뢰성에서 정해진 것이 없어 주관이 들어가기에 처음부터 각자의 입장을 보는 것을 유도한 것이 아닌가?' 등.[87] 사실 이 문제는 키보토스 버전의 내 차고 안의 용, 러셀의 찻주전자라고 할 수 있다. 낙원은 일종의 낙관주의적 세계관을 상징한다. 세이아는 낙원의 존재는 증명 불가능하므로 선생의 낙관에 회의적이고 키보토스는 증오와 허무주의가 좀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의 러셀의 찻주전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실의 종교도 신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지만 신자들의 믿음으로써 실질적 기능을 한다.

결국 빙빙 돌려 말하긴 했지만 이 화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에 대해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공개된 두 번째 화두도 이 다섯 번째 화두의 사실상의 연장선이나 마찬가지인데 블루 아카이브 및 에덴조약의 메인 주제를 넘어 현실에서도 무조건 적용시킬 수 있는 명제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상과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존재하지 않는 진실은 진실인가?
- 지하생활자가 언급한 여섯 번째 화두
쿠치나시 유메의 죽음
죽음은 과거의 일이므로 죽음이라는 절대적 진실에 도달할 수 없으며 이를 다시 되돌리지 못한다. 본인의 죽음을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타인의 죽음에 대해 인식하기만 할 뿐이기에 죽음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총학생회장이 즐겨 인용하던 화두였다고 한다.[88] 백화요란 편 1장에서 렌게가 백화요란 따위가 없어도 백귀야행에 별다른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역설적으로 백화요란이 없었기에 증명되어 버린 사실이라 한 적이 있는데 이를 암시한 발언으로도 보인다.

지하생활자는 존재하지 않는 진실이 죽음고통이라고 보았다. 죽음은 스스로 인식할 수 없고 타인의 죽음을 볼 수 있을 뿐이며, 고통은 타인의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하생활자는 고통으로 신비를 반전시켜 공포를 현현시키면 화두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보았다.

반대로 호시노는 마지막에 과거에 대한 미련을 풀면서 앞으로 유메 선배가 더이상 이 자리에 없더라도 과거인연을 기억하고 있다면 선배와 함께해온 날들이 진실이 될 수 있다고 답을 내린다.

또한 여섯 번째 화두는 아비도스 3장과 호시노 스토리 핵심인 유메의 수첩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다. 호시노가 그토록 찾는 수첩 자체는 어딘가에는 존재하겠지만 그 행방과 내용은 죽은 유메를 제외하곤 아무도 모르는 존재하지 않는 진실이며 이미 사망한 유메를 가장 잘 아는 건 호시노 뿐이기에 수첩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호시노가 믿는 말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믿어야하며 <존재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진실임은 변하지 않으니까> 결론내린다.

테러화된 호시노 가슴팍에 생긴 수첩의 형상처럼 발견하지 못한 유메의 수첩은 호시노가 유메의 죽음에 대해 남긴 여러 미련과 트라우마 그 자체였고 지하생활자는 그 수첩에 대한 미련을 자극해 수첩의 내용을 호시노의 유메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와 연관시켜 호시노가 유메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계속 미련을 가지게 해 고통과 죽음이라고 주입시켜 테러화시켰지만 선생은 호시노의 수첩의 내용에 대한 믿음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선생이 호시노의 공격을 통해 기절하면서 꿈 속에서 만난 유메에게 자신은 기적을 일으킬 수 없으며 눈앞에서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손을 뻗는 것으로 벅차다고 하자 그것만으로 충분하며 작은 행동이 모여 큰 기적이 된다고 믿음을 가지며 믿고 싶다고 말한 것에서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가 알고 있는 유메라면 ~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통해 누구보다 유메를 잘 아는 호시노가 믿고 싶고 듣고 싶었던 내용이 적혀있었을 것이라는 의미. 이에 호시노는 선생의 말을 통해 수첩에 자신이 믿는 것이 적혀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통해 꿈속에서 유메와 만나 위로 받으며 자신이 듣고 싶었던 유메의 위로를 들으며 트라우마를 풀고 수첩에 대한 미련을 버리게 된다. 결국 수첩의 행방과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 진실이 되어버렸지만 호시노는 내용에 대한 믿음을 통해 과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대책위원회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앞으로 나아가며 성장하게 된다. 이후 각성한 호시노는 테러화에서 벗어나 후배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존재하는 것이 유메가 존재했다는 증거라고 스스로 깨닫게 된다. #

다섯 번째 화두와 마찬가지로 믿음이 핵심 주제인 화두이다. 화두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스토리 마지막까지 유메의 수첩은 등장하지 않았고 맥거핀으로 남겨졌지만 유메의 진심처럼 별 중요한 내용도 아니었을 것이고 호시노 스스로가 수첩에 대한 미련을 버렸기에 이후로도 수첩은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별개로 아비도스 스토리 3장 내내 수첩이 강조되고 유저들 역시도 핵심 아이템으로 생각했기에 호시노의 상상속에서 등장하고 잊혀져버린 수첩에 대해 다수의 유저들도 수첩의 행방에 대해 계속 찾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었다.기간한정으로 요스타샵에서 찾을 수 있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데카그라마톤의 시초에서 언급되는 '신의 존재증명'도 7대 화두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데카그라마톤에 따르면 증명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증명했는지는 불명.

5.9. 황륜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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晄輪大祭
Kivotos Halo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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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키보토스 대운동회로, 총학생회 '행정위원회'의 주도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형 행사다. 오디세이아 해양학교에서 선상 체력 단련을 위해 연 운동회가 그 기원이고 현재는 여러 학원들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장이 되었단 점에서 키보토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89] 키보토스 전역의 학원들이 참가하며[90] 매번 다른 학교가 주최하기 때문에 사실상 각 학원의 문화를 체험하는 박람회의 성격도 띄고 있다. 키보토스 최대의 이벤트인 만큼 개최 시기에는 게헨나 학원 트리니티 종합학원 같은 서로 앙숙 관계의 학원들도 일시 휴전을 한다.[91] 2022년 가을 진행된 황륜대제 이벤트에서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에서 주최했으며 종합 우승은 게헨나 학원이 차지했다.

키보토스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거대한 행사지만 어디까지나 학생들을 상대로 한 운동회이기 때문에 트라이애슬론, 투포환 같은 본격적인 종목도 있고 공 굴리기, 공 국자에 넣고 달리기, 장애물 경주, 물건 찾아오기, 코스튬 입고 달리기 등 학교 운동회에서만 볼 수 있는 개그성 종목도 많다.

위 단체 응원 일러스트는 시즈코 외엔[92] 전부 비네임드 모브 캐릭터지만 각자 개성있게 그려진 데다 헤일로도 전부 다른 디자인이라 일부 캐릭터는 팬아트가 생성되고 이름이 붙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뿔에 찔림방지 토시를 씌우고 잠자고 있는 게헨나 학생은 '뿔도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가장 크게 돋보이는 흑발의 학생은 용역 활동을 하다 와서 수건을 두르고 있으며 경륜 대회에 배팅을 했기 때문에 저렇게 티켓을 들고 흥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93]

이름의 '황륜'은 '晄(밝을 황)', '輪(바퀴 륜)'으로 정황상 학생들이 가진 헤일로를 의미한다. 영어로는 더욱 직관적으로 Kivotos Halo Festival이라 표기한다.

5.10. 우트나피쉬팀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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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잊혀진 신과 이름 없는 신

무명사제들이 언급하는 개념. 이들은 이름 없는 신을 숭배하며 숭고를 얻었다고 말하고 잊혀진 신들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5.11.1. 잊혀진 신

여러 묘사와 문맥상 잊혀진 신은 다름 아닌 다신교의 신, 천사, 악마, 요괴, 전설 속의 영웅이나 과학법칙 및 이론 등의 신비를 가진 키보토스의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5.11.2. 이름 없는 신

무명사제들의 숭배 대상으로, 두 가지 의미가 존재한다.

5.12. 코믹 센터

이벤트인 학원 동인 이야기에서 나온 행사로 일본의 동인 행사 코믹 마켓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코믹 마켓을 코미케라고 줄여 쓰는 것처럼 코미센이라고 줄여 쓰기도 한다.

지식해방전선이 나올 때마다 메루 등이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코미케와 비슷한 행사가 있음을 암시했지만 풀네임과 자세한 정보가 나온 것은 학원 동인 이야기 이벤트 이후 메루와 모미지가 실장되고 난 이후다.

5.13. 열차포 셰마타

<colcolor=#fff> 열차포 셰마타
列車砲シェマタ
파일:BA_먹어랏 구스타프.jpg
아비도스의 사막에 묻혀 있던 초대형 열차포. 셰마타[95]라는 이름은 과거 혼란에 빠져있던 아비도스를 단합하고 철권으로 통치했던 전설적인 학생회장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것이다. 기차 두 선로 위에 포대가 설치된 특유의 거대한 디자인이나 현실의 독일이 모티브인 게헨나 학원이 개발에 착수했다는 걸 보아 모티브는 실존한 열차포였던 구스타프 열차포로 보인다.

대책위원회편 3장에서 처음 등장한다. 작중 시점에서 2년 전 게헨나의 학생회장이자 천재 설계자인 '게헨나의 뇌제'가 설계한 물건으로 잘 보면 측면 상부에 게헨나 교표가 그려져 있다. 한편 측면 하단에는 아비도스의 교표도 그려져 있는데, 열차포의 이름 자체가 아비도스의 옛 학생회장에서 따온 점에서 보이듯 설계 자체는 게헨나에서 제공받았으나 제작은 세인트 네프티스 아비도스 학생회에서 진행한 병기이기 때문.

2년 전, 아비도스 부흥을 목적으로 사막횡단열차를 기획중이던 네프티스와 아비도스 학생회에 뇌제가 접촉하여 사막횡단열차 선로를 활용하는 비대칭전략병기를 제작하면 아비도스의 패권을 되찾을 수 있다며 헛바람을 넣었고, 이를 솔깃하게 들은 당시의 아비도스에서는 뇌제와 협력하여 선로를 사용하는 전략병기-열차포를 제작했는데, 그것이 이 셰마타이다.

그러나 당시의 셰마타는 기술력 부족으로 핵심이 되는 엔진의 완성에서 난항을 겪었고[96], 결국 프로젝트는 완성에 이르지 못한 채 좌초되었다. 미완성 상태의 셰마타는 아비도스 학생회의 부지인 '학생회의 계곡'에 방치되었다. 설계자인 뇌제는 실패한 프로젝트에 흥미를 잃어서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이후 쿠데타로 게헨나 학원의 학생회장 자리에서 축출되어 몰락한 뒤 졸업하였고, 마찬가지로 제작 주체였던 아비도스 학생회도 사막화로 아비도스가 몰락하여 유메에게 학생회장직을 떠넘기고 전부 자퇴하고 전학을 가서 소멸해버린데다, 유일하게 존속중인 네프티스도 어떻게든 활용해보기 위해 유메가 인계받은 구 학생회와 철도 사용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조치는 했으나, 정작 미완성이어서 쓸 수 없고 이득도 되지 않는 셰마타에서 관심을 거둠으로써 이 열차포의 존재는 세간에서 거의 잊히게 되었다. 뇌제의 유산들을 추적 중인 히나와 마코토조차도 열차포의 존재를 몰랐을 정도.

그러나 2년 뒤, 우연히 셰마타와 관련된 사막횡단철도계획의 계약서가 발견되어 이 열차포의 존재가 다시금 사람들에게 인지되게 되었고, 네프티스는 재검토 끝에 셰마타를 현재 기술력으로는 완성해서 충분히 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을 내리면서 여러 세력이 열차포의 소유권을 노리게 된다.

크기 문제로 인해 선로 2개를 사용하며,[97] 주포 외에도 방어용 부포가 다수 장착되어 있다. 네프티스 간부가 이 열차포를 소개하면서 말한 스펙에 따르면 1톤 이상 포탄을 500km 거리까지[98] 쏠 수 있다고 한다. 사거리가 수백km대에 이른다는 것 자체만 해도 엄청난 병기지만, 아로나의 언급에 따르면 이 열차포는 '태양과 같은 온도의 플라즈마'를 쏘는 것을 상정하고 개발이 진행됐으며, 현 시점의 키보토스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99]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즉 통상의 재래식 포탄(철갑탄/고폭탄)이 아니라 플라즈마 포탄을 쏘아내는 초기술적인 병기인 것.[100]

뇌제가 키보토스에 존재하지 않는 초기술까지 반영해 보완했음에도 목표로 삼았던 플라즈마 병기는 무리였는지 완성까진 이르지 못 한 결함품이자 실패작이지만, 그만한 플라즈마를 형성할 목적으로 만든 동력원은 건재하기에 호시노가 이 열차포를 억지로 파괴한다면 엄청난 에너지 폭발을 일으켜 호시노와 탑승자 스오우뿐만 아니라 그 일대를 죄다 날려버려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여기에 말려든다면 수많은 인원 피해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무지막지한 크기에 걸맞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무기여서 스오우는 이것으로 아비도스를 파괴하려 했는데, 호시노가 이에 대해서 실제로 큰 위협을 느끼고 열차포를 파괴하려 스오우를 추적한 것을 보면 실제로도 한 자치구를 거뜬히 박살낼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화력 투사가 가능해 보인다. 거기에다가 이 열차포를 스오우 혼자서 몰고 사라진 것을 보면 이동과 장전, 발사 과정이 완전히 자동화된 것으로 추정된다.[101]

네프티스는 이 병기를 사용해 전성기의 위세를 되찾고 아비도스를 다시금 부흥시킬 목적이었으나, 카이저 역시도 정보를 입수하면서 네프티스가 끌어모은 사모펀드를 무력으로 압박해 무위에 그치고 만다.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프레지던트는 소실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대체할 전략병기로써 사용하려 했으나, 결국 이들도 스오우의 배신으로 확보에 실패하고 폭주한 스오우가 아비도스를 파괴하겠다며 몰고 사라진다. 그러나 열차포는 지하생활자가 호시노의 신비를 반전시키기 위한 소재였는데, 열차포의 존재조차 몰랐을텐데 호시노가 유메의 의지를 대행했을 리가 있겠냔 지적으로 열차포가 존재의의를 잃자 스오우가 기절하면서 정지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네프티스가 아비도스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아비도스의 전성기를 이끈 학생회장의 이름을 붙인 이 전략병기는 원래 의도대로 아비도스의 패권을 다시 되찾지도 못했고, 되려 이를 노리는 외세를 불러들여 끝내 탈취당해 아비도스를 파괴하려는 목적에 쓰이는 위협을 불러오면서 이름값 못하는 흉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거창한 배경과 별개로, 스토리상 위치는 맥거핀에 지나지 않는다. 지하생활자는 어디까지나 호시노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만 썼을 뿐이고, 그마저도 히카리&노조미가 조종하는 열차로 충돌시켜 파괴된 잔해도 나오지 않고 스토리에서 퇴장, 이후 에필로그에서 열차 본체 및 포탄과 장비를 격납하던 시설마저 히나와 마코토에 의해 완전히 파괴[102]되어 흔적이 모두 지워졌다.[103]

6. 기업

6.1. 카이저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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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세인트 네프티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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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엔젤24

편의점 브랜드. 샬레 건물 생활관에도 체인점이 입주해 있으며 소라가 알바를 하고 있다. 초코바나나 포인트 가맹점이며 스이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모티브는 한국의 편의점 GS25로, 여기에 일부 일본 편의점의 요소를 접목했다.

6.4. 모모그룹

엔터테인먼트 관련 브랜드. 모모톡의 개발사이며 키보토스 시내의 유원지 유토피아를 만들었으나 영업 부진으로 반년만에 폐관했고 이후 해당 유원지는 슬럼피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밤마다 놀이기구와 어뮤즈 돌들이 멋대로 움직인다는 괴소문이 퍼지게 된다.

6.4.1. 모모톡 & 모모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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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페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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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기타 기업

7. 메카닉

7.1. 전차/차량

학원도시 키보토스에도 전차와 전투차량이 여럿 존재한다. 다만 현실과 달리 키보토스의 전차들은 연약한 보병들을 커버하면서 전방에 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고생들이 전방에서 받아내주고 뒤에서 지원 사격을 한다는 점에서 공성 전차 드립이 있다. 공성 전차도 본인의 탱킹 능력은 떨어지면서 장거리 화력이 높아 보병이나 건물 같은 몸빵 뒤에서 화력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88mm 대공포에 직격당해도 걷기 힘든 수준에서 끝나는 이 세계관의 학생들을 생각해 보면 학생이 앞에서 탱킹하고 전차가 뒤에서 보조하는 게 오히려 당연할지도.

현대적인 회전익기가 등장하는 항공기 쪽과 달리 2차 대전 전후의 구식 전차들이 주로 등장하지만 외관만 구형 전차고 성능이나 조작에서는 현대 전차보다 훨씬 우월한지 1인 조종도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며 불인의 마음 이벤트 스토리에서 묘사된 토라마루는 이로하 본인인 전차장 이외의 보직들(조종수, 포수, 장전수, 무전수)의 역할을 맡는 학생들이 없고 대신 이로하가 차량 내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장면이 나와 완전 자동화된 것으로 묘사된다. 비단 티거뿐만 아니라 세나의 호르히 108, 크루세이더 등등도 내부 묘사가 동일하게 현대화된 것으로 묘사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이부키PV.png }}} ||
게헨나 학원의 학생회 만마전이 운용하고 있다. 전차장은 나츠메 이로하. 이름은 호랑이에서 따온 '토라마루'. 이 전차는 후기형 티거(티거 114호차) 기반이다. 불인의 마음에서 최고속도+주포 반동으로 부서진 다리를 뛰어넘거나 1부 최종편에서 만마전이 토라마루 낙하산도 없이 그대로 공수투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실의 티거와 생긴 것만 비슷한 티타늄을 떡칠한 중전차 같은 무언가로 보인다.
파일:수후미 크루세이더쨩.png }}} ||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제식 전차이자 비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히후미 「여름 하늘의 위시리스트」 이벤트에서 해변에 휴가를 간답시고 타고 다니기도 했는데, 바로 위의 사진이 그것이다. 애칭은 '크루세이더 쨩'. 모티브가 된 개조사양은 없다.
파일:EnemyInfo_Crusader_Kaiserpmc_Cannon.png 파일:EnemyInfo_HeavyTank01_Helmet_Cannon.png
<rowcolor=white> PMC 크루세이더 헬멧단의 개조된 중전차
총학생회장 실종으로 치안이 엉망이 되면서 상당수의 크루세이더가 PMC들과 불량학생들에게 유출되는 바람에 용병들 버전의 전차도 있으며[106] 특이하게 헬멧단 소속의 크루세이더는 쌍포 전차로 개조되었다. 급조된 느낌의 쌍포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퉁퉁포로 불리기도 한다.
파일:온천체리노 숙청군1호.png }}} ||
붉은겨울 연방학원 서기장 전용 전차 '숙청군 1호'로 「227호 온천장 운영일지!」 이벤트에서 출연했다. 숙청1호이라는 별명 탓에 비슷한 별명을 가진 IS-1과 엮이기도 한다. 좀 넓게 가면 숙청 전차 시리즈 전체와도 엮인다. 숙청 전차 별명의 본산은 월드 오브 탱크인데 숙청 전차 중 숙청 6호(숙육), 숙청 7호(숙칠) 등의 유사한 별명이 있어 그쪽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일:BA_야리끼리.jpg }}}||
<rowcolor=white> 응급의학부 구급차
게헨나 학원의 다목적차량으로, 응급의학부의 앰뷸런스나 급양부의 트럭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나 야인시대 의사양반 대사를 패러디함으로써 이 차도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EnemyInfo_Wakamo_HoverCraft_Original.png }}} ||
「아비도스 리조트 복구 대책위원회」 이벤트에서 와카모가 끌고 오는 장비. 원래는 퐁당퐁당 헬멧단이 섬 사이를 이동하면서 겸사겸사 거주용으로 사용됐지만 와카모가 헬멧단을 협박해서 소유권을 강탈한 뒤 현지에서 전투용으로 마개조시켰는데 무장이 자그마치 극초음속 램제트 순항 미사일 3M22 지르콘, 4.5톤급 램제트 대형 대함 미사일 P-270 모스킷, 7톤급 램제트 초대형 대함 미사일 P-700 그라니트, 고속 소형 순항 미사일 Kh-35다. 이 정도면 일개 부양정이 탑재 가능한 화력을 한참 넘어서서[111] 현대판 아스널쉽 수준이며 카탈로그 스펙부터 무시무시한 무기들인데 정통으로 맞히면 빈약한 학생은 여럿 골로 보내고도 남을 화력이다.[112] 참고로 원래 주브르급은 화염유탄발사기 A-22 아곤에 승조원 휴대형 대공미사일, 30mm AK-630 대공기관포밖에 안 달고 있으니 엄청난 마개조를 한 게 맞다. 모델링 상으로는 AK-630을 뜯어내고 미사일 발사관을 설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2. 항공기

키보토스 여러 곳에 공항이 있는 등 항공기는 존재하지만, 1부 최종편 까지 비행선 회전익기만이 나오다가 D.U. 시리토리구 복구 이벤트 일러스트 배경으로 수많은 수송기들이 날고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고정익 항공기들 또한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전투기 공격기 등의 전술기들을 비롯한 공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15]
파일:샬레 헬기.png }}} ||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에서 다목적 헬리콥터로 사용하고 있다. 평상시 학생들의 패배연출에 사다리를 내려 퇴출을 지원하는 헬기의 실루엣이 이로쿼이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페로로지라 총력전에서 눈깔빔을 피해 학생들을 탈출시키는 샬레 헬기가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비나.png }}} ||
아비도스 고등학교에서 운용하는 수송기이자 건쉽. 아비도스 리조트 대책위원회 시점에서 아야네가 구매한 수송헬기로, 리조트 부지에 남겨진 기관총과 미사일을 탑재해 건쉽으로도 사용된다. 파일럿 역시 아야네로 수영복 아야네의 EX 스킬로 직접 운용 가능하다.

7.3. 오토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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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_오토마타.png
파일:automata_decagrammaton1_spr-Idle_01.png
파일:automata_kurokamegumi1_spr-Idle_01.png
파일:automata_pmc1_spr-Idle_01.png
오토마타 (AR) 실험용 오토마타 검은거북파 오토마타 군용 오토마타
키보토스에서 전투용으로 등장하는 로봇 병력들이다. 오토마타 자체가 하나의 세력은 아니며, 각 세력에서 오토마타를 운영한다. 로봇이라는 특성상 대부분 중장갑, 테러화 오토마타는 특수장갑, 색채화 오토마타는 일반장갑 병력으로 등장한다.

일러스트상으로 보면 AR 병과는 두 종류의 총기를 쓰는데 첫 번째는 딱히 모티브가 없는 가상의 총기[118]이며 두 번째는 AR-15 계열 특유의 캐링핸들이 있는 총기[119]인데 XM231과 유사하다. 실제 SD 모델은 대부분 후자 모델만 사용하며 오직 헤세드 총력전에 등장하는 오토마타만 전자 모델을 사용한다. RL 병과가 든 로켓 런처는 SMAW, Shield 병과가 든 총기는 좀 크기가 뻥튀기된 H&K MP7로 추정된다.
파일:EnemyInfo_Droid_Blackmarket_AR.png 파일:EnemyInfo_Droid_Blackmarket_RL.png 파일:EnemyInfo_Droid_Blackmarket_SMG.png
<rowcolor=white> 블랙마켓 AR 블랙마켓 RL 블랙마켓 Shield
파일:EnemyInfo_Droid_Decagram_AR.png 파일:EnemyInfo_Droid_Decagram_RL.png 파일:EnemyInfo_Droid_Decagram_SMG.png
<rowcolor=white> 실험용 AR 실험용 RL 실험용 Shield
파일:EnemyInfo_Droid_Kaiserpmc_AR.png 파일:EnemyInfo_Droid_Kaiserpmc_RL.png 파일:EnemyInfo_Droid_Kaiserpmc_SMG.png
<rowcolor=white> 군용 AR 군용 RL 군용 Shield
파일:EnemyInfo_Droid_Yoheki_AR.png 파일:EnemyInfo_Droid_Yoheki_RL.png 파일:EnemyInfo_Droid_Yoheki_SMG.png
<rowcolor=white> 양산형 AR 양산형 RL 양산형 Shield
파일:EnemyInfo_Terror_Droid_Mimesis_AR.png 파일:EnemyInfo_Terror_Droid_Mimesis_RL.png 파일:EnemyInfo_Terror_Droid_Mimesis_Shield.png
<rowcolor=white> 테러화 AR 테러화 RL 테러화 Shield
파일:BA_색채적01.png 파일:BA_색채적02.png 파일:BA_색채적03.png
<rowcolor=white> 색채 AR 색채 RL 색채 Shield

일반형과 대형 오토마타가 존재하며 일반형은 AR, RL 병과가, 대형은 Shield + SMG 병과가 있다.
파일:EnemyInfo_Droid_Helmet_AR.png 파일:EnemyInfo_Droid_Helmet_RL.png 파일:EnemyInfo_Droid_Helmet_SMG.png 파일:EnemyInfo_Droid_HelmetBoss_SMG.png
<rowcolor=white> 첨벙첨벙 헬멧단 AR 첨벙첨벙 헬멧단 RL 첨벙첨벙 헬멧단 SMG 첨벙첨벙 헬멧단 돌격대장
「히나 선도부장님의 여름방학!」 이벤트에 등장하는 첨벙첨벙 헬멧단의 경우 Shield 병과 대신 방패 없이 총기만 든 SMG 병과가 있으며, 보스급인 돌격대장 병과가 있다.

7.4. 대형 보행병기

7.5. AMAS

파일:BA_리오작품.png
AMAS (SMG)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더 정확히는 세미나 직속의 로봇 군단이며 작중에선 츠카츠키 리오가 독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인병기. 황륜대제 이벤트부터 등장했다.
파일:BA_AMASSMG.png 파일:BA_AMSAR.png 파일:BA_AMS발칸.png 파일:BA_아방가르드군.png
<rowcolor=white> SMG AR Vulcan 아방가르드군
SMG, AR, Vulcan 병과가 있으며 네임드 개체로 아방가르드군이 있다. 선생들에겐 위에 나온 얼짱각도 티타임으로 유명한 티거나 해변의 크루세이더, 퉁퉁포 크루세이더, 눈칠된 숙청 1호 등의 여러 실존 장비들, 메카닉, 로봇들과 비교했을 때 좀 투박하다 못해 못생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보니[121] 디자인 보는 눈이 없다며 리오를 까내릴 때 사용된다. 정비 힘들고 자주 뻗을 거 같다는 정비병 출신 선생들의 혹평은 덤. 파반느 2장 후반부에도 게임개발부의 입을 빌려 디자인 구리다는 말이 나왔으니 키보토스 세계관에서도 우스꽝스러운 디자인인 모양. 여담으로 아방가르드군의 방패를 잘 보면 황금비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도 특유의 각지고 미래적인 외형 덕분인지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있긴 한 듯.

이후 1부 최종편 2장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아방가르드군 Mk.3란 명칭으로 유즈가 원격으로 조종하는 개조 사양으로 등장했고 나머지 AMAS는 어느 누군가가 조종해 밀레니엄의 방위를 맡게 된다.

7.6. 기타



[1] 학생들의 총기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외형이 비슷한 총기로 서술되어 있지만 실제 모델이 된 총기에 대해서 공개된 바는 없다. 아마 실제 모델명으로 작성하면 총기명 저작권에 대한 소송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단, 유일하게 실제 모델이 된 총기가 사실적으로 드러난 학생이 딱 한 명 있으니 바로 우시오 노아. 에어소프트건 출시를 위해 캐릭터 총기 디자인을 도쿄 마루이 사와 합작했다. [2] 화면 최상단에 서있는 적은 코사카 와카모. 대치 중인 학생들은 SRT 특수학원 FOX 소대다. [3] 애초에 총격전이 자주 일어나는 게 현실이라면 밝기는커녕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 브라질 파벨라처럼 지옥판이겠지만 그럼에도 밝을 수 있는 건 키보토스의 주민들이 총탄쯤은 맞아도 가뿐하고 대포를 정통으로 맞아도 안 죽는 스펙의 소유자들이기 때문이다. [4] 구약성경 카발라, 예리코의 전투, 니케아 공의회 [5] 보충수업부는 여름하늘의 위시리스트 이벤트에서 코하루, 하나코를 제외하고 히후미와 아즈사가 바다에 갔으나 후일에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 이벤트에서 따로 같이 수영장 놀이를 하기도 한다. 게다가 새해 첫날은 나이를 먹는 기점인데도 새해의 아페리티프 이벤트에서는 학년이 올랐다던가 하는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6] 아리우스 학생들이 마에스트로를 보고 마네킹 같다며 기분 나쁘게 여기고 히요리가 본색을 드러낸 베아트리체를 괴물로 칭하는 걸로 보아 키보토스의 미적 감각이 현실과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고 게마트리아의 외모가 학생들에게도 기괴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 총력전 스토리에서는 검은 양복이 외부인인 선생에게 신을 마주해 본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키보토스와는 다른 외부인인 선생에게 질문한 것은 이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8] 메타적으로 보면 선생, 즉 플레이어는 현실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므로 현실과 키보토스의 가치관 차이에 괴리를 느끼는 묘사로도 볼 수 있다. [9] 중(中)박격포로, 도수운반으로 운용 가능한 화기들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한다. [10]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에서 나온 장면으로 치나츠의 증언에 따르면 불량배들이 이런 중화기까지 동원했음에도 대부분의 선도부원들이 찰과상을 입은 게 전부라고 한다.파일:치나츠 히나 찰과상 대화.png [11] 튜토리얼 첫 전투에서부터 하야세 유우카가 상대가 쏜 할로우 포인트 탄에 맞고도 아프다고 짜증내기만 하고 멀쩡히 전투를 이어간다. 하스미가 JHP탄은 딱히 위법은 아니라고 말하자 흉터가 남으니 이제부터 밀레니엄에서는 불법으로 지정하겠다고 너스레를 떠는 건 덤. 현실의 HP탄은 착탄 시 탄두가 체내에서 심하게 찌그러지는 식으로 설계해 저지력을 극대화한 탄종이다. 심하게 찌그러지는 만큼 상처도 더 커지기 때문에 현실의 경우 아프다고 소리도 못 지를 수준. [12] 사실 8.8cm인지 5cm인지는 모른다. 둘 다 "Flak 41"이기에 구분할 방법이 없지만 둘 다 몸에 직격하면 사람이 온전하진 못하다는 건 같다... [13] 단, 맞은 사람이 전체적으로는 강한 축에 드는(아비도스 안에서는 약한 축에 들지만) 사람인 건 감안해야 하기는 한다.「네버랜드에서의 숨바꼭질」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매화원의 아이들이 무려 가마솥에 위험한 화학 무기인 백린탄을 대놓고 넣었는데도 그다지 큰 피해는 없었으며 인게임상의 묘사로도 소구경화기를 맞든 대전차용화기에 맞든 체력이 바닥나면 잠깐 주저앉았다가 헬기에서 내려주는 사다리를 타고 탈출한다. 즉, 물리적 타격으로 웬만해서는 죽지 않는다. [14] 장난스럽게 표현되지만 백린탄은 엄연히 당하면 산체로 불에 탄다고 할 수 있는 위험무기이다. [15] 하지만 저격수 내에서도 광학장비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저격수로 언급되는 카린이 그 예다. [16] 래빗 소대 제압 당시 발키리는 열상장비 운용을 고려하지 않은 작전으로 인해 래빗 소대에게 갈려나가다가 선생의 조력으로 사건을 해결했다. 이마저도 저격수인 미유에겐 열상장비가 지급되지 않아 연막 속에서 들어온 후부키가 걸어온 심리전에 농락당했다. [17] 다만 이 경우 수백 발의 총알과 화기들을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교환 비율로는 상당히 나쁘다. [18] 정확히는 직선거리로 3km이기에 실제 달린 거리는 3km보단 조금 더 길 것이다. 코스도 상당히 난잡한 시가지에서 먼저 출발한 화물트럭을 따라잡기 위해 전력질주한 것이기 때문에 일정한 코스에서의 규칙적인 구보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된다. [19] 참고로 밀레니엄이 C&C나 스미레, 에이미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대인 전투력이 약한 편으로 묘사되긴 한다. [20] 에덴조약에서 트리니티 유폐실의 벽을 맨손으로 부수고 탈출한 전적이 있으며 아리우스 스쿼드를 분리시킬 때도 대성당 기둥을 무너뜨린 적도 있다. 이후 최종편에서 코하루를 구하러 왔을 때 한번 더 벽을 부쉈다. [21] 기본무기부터 수십 kg인 MK.19인데 이것을 책가방처럼 들고 다니며 에덴조약에서 선생이 건물 잔해에 깔렸을 때 잔해를 들어올려 구해주기도 했고 심지어 이때 본인의 힘이 세다는 걸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작중에 '공성전차'라는 표현도 있었다. [22] 우타하가 스캔한 결과 악력이 약 1톤이었으며 140kg에 육박하는 레일건의 반동을 버틸 뿐 아니라 아예 기둥처럼 휘두르기도 한다. 황륜대제에선 굴리라고 준 거대한 공을 집어던지기도 하고 유즈가 들어있는 캐비넷을 번쩍 들어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23] 그 밖에도 본편에선 토키, 아스나, 츠바키 코믹스에선 아루, 히나, 스즈미, 무츠키, 애니에선 시로코, 이오리, 하루카, 세리카 등등이 총알을 회피하는 연출을 보여줬다. [24] 심지어는 모브 학생 극히 일부 중에서도 총알 회피가 가능한 학생들이 나오기도 했다. [25] 이 부분은 한섭과 일섭이 다른데 일섭에서는 선생이 어린 슌의 힘이 세다며 놀라는 식으로 번역되었다. [26] 공식적으로 선생은 성별을 확정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고 있으나, 《 흥신소 68 업무일지》, 《 게임개발부 대모험!》 등 공식 스핀오프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선생이 남성으로 묘사된다. [27] 보이는 동아리들을 확인하면 미식연구회, 보충수업부, 게임개발부, 흥신소 68이 있다. [28] 마코토 체리노의 초상화를 보고 성별을 다르게 그렸다고 독백하는데 당연하지만 인간 남성이 없는 세계관이면 나올 수 없는 반응이다. [29] 세리카의 인연 스토리에서 직접 묘사는 없지만 미아의 아버지가 나온 적은 있다. [30] 이를 지키지 않은 사례로 초기엔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만 있는 게임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유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캐를 추가시켰다가 역풍을 맞은 붕괴3rd가 있다. 한편으로는 이쪽도 NPC로 남성이란 개념 자체는 있었으니 블아가 유독 남성 묘사가 없는 건 사실이다. [31] 날개의 위치는 평범하게 어깨 쪽 등에 달린 경우도 있지만 머리나 허리 뒤인 경우도 있다. 엔젤24의 소라도 여기에 해당한다. [32] 대부분 머리에 악마형 뿔이 나 있으며 날개나 꼬리는 있는 학생도 있고 없는 학생도 있다. 꼬리만 있는 학생도 있고 카요코, 하루나 등 한쪽 날개만 있는 학생들도 있는 등 꽤 다양하다. [33] 케모노 프렌즈의 프렌즈들처럼 동물귀와 인간 귀 모두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카스가 츠바키는 스탠딩에서부터 인간 귀가 또렷이 드러나고 쿠로미 세리카도 인간 귀에 인이어를 꽂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만 SD 캐릭터들의 짐승귀가 움직이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을 봐서는 실제로 작동(?)은 하고 있는 것인데 캐릭터들의 사진을 보면 귀마개나 인이어는 인간 귀쪽에만 쓴다. [34] 아비도스의 시로코와 세리카, 밀레니엄의 히비키. [35] 아비도스의 아야네와 밀레니엄의 히마리 등. [36] 최초 컨셉아트북을 보면 시라스 아즈사는 짧은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설정하려고 하긴 했다. 아오모리 미네의 EX 스킬 모션이 그나마 비행에 가까워 보이지만 이게 실제 단거리 비행인지 그냥 높이 뛰는 것인지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이후 대책위원회편 3장에서 히나가 날개를 이용해 점프 궤도를 비트는 장면이 나오면서 조금 제한적이긴 하지만 최초로 날개를 날개 용도로 사용하는 장면이 원작에서 연출되었다. [37] 악마들인 미식연구회가 밀레니엄 베리타스에서 민트 맛 수용체 보유 여부를 알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기도 한다. [38] 사실 이것도 각 학원이 사실상 작은 국가라는 점을 생각하면 현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특정 국가에 대한 편견 및 반감에 가깝다. 실제로 게헨나의 모든 학생이 뿔이 달려있진 않다. [39] 히후미가 3편에서 스쿠터를 몰며 1주년 PV에서도 게헨나 급양부가 스쿠터를 몬다. [40] 아루네 일당이 이삿짐 트럭을 몰기도 한다. 급양부가 아예 전용 급식차량을 가지고 있으며 미식연구회에게 하이재킹당한다. 응급의학부도 자체적으로 앰뷸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1주년 PV에서 학생이 택시를 몰고 있는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41] 로그인 화면에서 매일같이 보는 게헨나의 티거라던가 트리니티에서 반마다 비품으로 있는 크루세이더, 붉은겨울에서 체리노가 숙청군 1호라고 부르는 T-54B가 있다. [42] 1장 후반부에 아야네가 샬레의 헬기를 조종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비나전 PV에서 아비도스 측에서 헬기를 보유하고 조종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SRT 특수학원이 UH-60을 보유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현재 추가되지는 않았으나 아즈사와 카린이 헬기를 조종하는 언팩 보이스가 있다. [43] 코마카제 라브를 위시한 퐁당퐁당 헬멧단이 보유하고 있다. 이 호버크래프트는 와카모가 탈취해 총력전 보스로도 등장한다. [44] 대책위원회는 알바로 한 달에 788만 엔이라는 거금을 갚고 있고 흥신소 68이 전재산을 털어 고용한 용역 학생들은 얼마 싸우지도 않고 받은 시급만큼 일한다며 순식간에 퇴근해버렸다. [45] 하루나의 인연 스토리에서 와인은 학생에게 금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코코뱅을 만들 수 없다며 포도주를 대체할 재료들을 찾는 내용이 나오고 마요이 시구레가 콤포트에 보드카를 타다가 걸려서 227호 특별반으로 유배되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비상식량이라며 과실음료인 모르스와 콤포트를 만들고 있으며 과실음료를 대접할 때마다 보관상태가 안 좋아서 '살짝 발효되었을지도 모른다'라는 드립을 친다. 선생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있는 앞에서 술을 마시려고 하지 않는다. '무대 앞의 조미료 ~키보토스 황륜대제~'에서는 키보토스에서 블랙마켓 같은 곳을 가지 않으면 술을 구하기 어렵다고 한다. [46] 2nd PV에서 쿠즈노하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나온다. 후부키의 인연 스토리에서 구름과자라고 우회적으로 표현된다. 다만 쿠즈노하는 학생이 아니므로 현재 흡연하는 학생은 등장한 바가 없다. [47] 이 동인지는 아가씨 학교인 트리니티는 물론 붉은겨울의 도서관인 지식해방전선에서도 눈독들이는 책으로 소속 불문하고 학생들이 암암리에 돌려보는 듯하다. 정의실현부였던 시모에 코하루가 실수로 참고서 대신 동인지를 꺼냈다가 당황해서 압수한 책인 척하지만 결국 선생에게 얼버무리는 척 정의실현부에 자진반납해 버린다. [48] 텐도 아리스의 인연 스토리 중에도 미연시를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게 알고 보니 미검열판 야겜이라 세미나에게 몰수당하는 내용이 나온다. [49] 한국은 아동복지법과 교육공무원 규정에 의거해서 교사와 학생 간의 연애를 제한 및 금지하고 있다. [50] 아스나의 비현실적인 운, 미모리의 독심술, 히나타의 괴력, 노아의 완전기억능력, 세이아의 미래예지 및 유체이탈 등. 미카나 히나 같은 학원 최강자 라인의 학생들은 아예 적에게 운석을 떨어트리거나 아우라를 발산해 총알을 막는 등 이런 능력을 능동적으로 전투에 활용한다. [51] 철이나 구리 등의 제련에 사용되는 용광로의 일종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해석하자면 '신비와 공포가 뒤섞여 숭고를 빚어내는 용광로'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52] 게임 내에선 검은 양복이 이름 없는 늑대신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한국어 PV에 한해서 진명이 아누비스로 적혀 있다. [53] 키보토스 학생들처럼 태생적이거나 데카그라마톤처럼 자각을 통해 신비를 구현할 수 있거나 베아트리체가 로열 블러드의 신비를 착취해 키보토스 밖에서 온 힘을 빌린 사례 등등. 실제로 데카그라마톤이나 베아트리체의 경우 헤일로가 없는 존재가 숭고를 통해 헤일로를 구현한 사례기도 하다. [54] 시로코는 이 과정에서 육체가 성장했다. [55] 대책위원회 스토리에서 호시노를 꾀어내 진행하려 했던 실험이 바로 이것이었다. 프롤로그에 짧게 등장하는 시로코 테러가 이 연구의 결과물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게마트리아가 아닌 색채가 개입한 결과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게마트리아에서 가장 경계하는 색채라는 존재의 능력이기도 하다. [56] 그 밖에도 신체가 성장한 점이 있으나 묘사상으로는 나이를 먹은 것이 아니라 시로코 테러로 변질된 과정에서 영향을 받아 바뀐 것으로 나온다. [57] 호시노가 테러화 할 때는 색채가 현현한 연출이 없었기 때문이다. [58]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레드 마커. [59] NDC21영상을 보면 아트 디렉터가 개발할 때 이 IP만이 가지는 차별점으로 헤일로를 기획했다고 했다. 이 말과 함께 헤일로와 생텀 타워 위 빛의 고리가 나온다. [60] 그나마 선생 이전의 사용자로 추측되는 존재는 총학생회장 정도고 카이저에서 싯딤의 상자를 확보한 적이 있었지만 보안을 뚫긴커녕 기동조차 실패하면서 현재로선 선생 외엔 아무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61] 후일 선생과 직접 대면한 데카그라마톤 본기가 말하길 본인 위에 군림하는 압도적인 존재가 있다는 것에 자신의 오만함이 깨졌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데카그라마톤 본인이 아로나를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라면 그 위치에 오를 존재를 만듦으로써 본인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겠다며 뒷일은 말쿠트에게 맡기고 스스로 물에 빠져 수장된다. [62] 단순한 총탄도 아니고 순항 미사일 공격이었다. [63] 메타적으로 따져 볼 때 각각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혹은 데스크탑이 하나의 싯딤의 상자인 셈이다. [64] 다만 아예 영향이 없진 않은지 아로나가 싯딤의 상자 속의 교실에서 거주하는 것과 달리 프라나는 교실이 사라진 상태였다. 이 때문에 프라나가 싯딤의 상자 속에 머무르기 불편해졌는지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특징을 이용해 나람신의 옥좌에 실체화해서 머무르고 있었다. [65] 이곳은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본인 소유의 고유 무기를 가지고 다니며 이외에도 사람에 따라 부가적인 호신용 총기를 하나 이상은 들고 다니는 곳이며 신체 능력이 강해서 총알 몇 방 정도는 긁힌 것밖에 안 되는 수준에 그치는 건 기본에 수류탄은 호신용품 취급인 데다 미사일을 맞아도 푹쉬면 낫는 피지컬이 기본인 세상에선 편의점에 총을 구비해 둔 건 그냥 일상용품을 구비해 둔 수준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한다. [66] 177회는 7월 3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었고 25개의 학원이 모여서 개최되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엔 게헨나, 트리니티, 밀레니엄, 백귀야행, 산해경의 참여도 확인됐다. 해당 축제가 마지막 축제였는지는 알 수 없다. [67] 해당 장면이 무언가를 찢는다는 표현에 아주 적절한 장면인지라 유저들 사이에서 총력전이나 대결전에서 티켓을 날리는 상황이 나오면 티켓을 찢는다, 티켓을 '유메'한다. 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68] 참고로 현재까지 발굴된 가장 오래된 제3자 중재된 국제 조약은 키쉬의 메실림이 움마와 라가쉬의 구-에딘 관련 분쟁을 조정한 것이다. 구-에딘의 구성소 "에딘"은 에덴의 어원 중 하나로 제기된 바가 있기에 참조한 바가 있을 듯하다. 참고1, 참고2. [69] 조약 기구(Treaty Organization)라는 이름을 가진 점으로 보아 현실 세계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비슷한 기구 같아 보이지만 에덴조약은 집단방위조약이 아니므로 구 서유럽 연합의 전신이자 과거 브뤼셀 조약으로 결성된 브뤼셀 조약 기구(서부 연합)에 가깝다. # [70] 다만 게헨나에서 협상 의사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게헨나가 에덴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다시 나서게 된 것도 조약 자체에 무관심했던 게헨나 학생회장 마코토 대신 게헨나 선도부장 히나가 나서 협상 재개를 적극적으로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협상 자리에 게헨나 대표로 참석한 것도 선도부장 히나. 히나는 내부 갈등에 트리니티를 포함한 외부 조직과의 다툼으로 매일 격무에 시달리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에덴조약을 체결하여 게헨나와 트리니티 사이의 오랜 갈등을 종식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업무가 축소될 선도부장의 자리를 은퇴할 생각으로 협상 재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71] 정의실현부 사이드 스토리에서 게헨나와 교류회를 가졌다는 것을 보면 3편 사건의 결과 불완전하다고 해도 교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3편에서도 미식연구회가 트리니티에 잠입해 들어오는가 하면 227호 온천향 이벤트에서는 트리니티와 게헨나 학생들이 온천에서 같이 휴식을 가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상술한 조약 체결 당일 식장에 배치된 양측 의장대들은 일단 각각 만마전과 티파티 소속의 임원들일 테니 평범한 학생들과는 거리가 있다. [72] 당장 정의실현부나 선도부는 상대방 학생을 보고 통행증이 없다면 불법침입자로 간주해 강제로 체포하려 들거나 상대방 학교가 침략했다며 적색경보를 울리기도 한다. [73] L118 105mm 포반을 지원해 줬는데 티파티 직속의 포병부대를 써서 정치적인 빚을 만들었다. [74] 다만 미카같은 경우 진심으로 반대했다기보단 자신의 조급하고 충동적인 행동이 세이아의 죽음이란 소식으로 돌아와 극심한 죄책감과 자기혐오로 미쳐버려 세이아가 미카의 아리우스와의 화해라는 순수한 선의를 부정하며 게헨나 혐오 전쟁론자라고 몰았던 것을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 투영하며 세뇌해버려 폭주한 것이다. 세이아도 3장 시점에서 이를 깨닫고 자신이 미카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이전에 미카를 불신한 것을 크게 후회한다. [75] 아리우스 분교도 트리니티 학원을 하나로 합친 니케아 제1공의회의 일원의 자격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에덴조약에서도 명목상 트리니티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식으로 제어권을 빼앗았다. [76] 트리니티는 티파티 소속 3대 파벌 중 하나가 통째로 반란을 일으켜서 내부 수습에만 전력을 쏟아야하는 형편이고 게헨나는 아예 학생회장 본인이 아리우스 쿠데타에 이용당한 꼬락서니다. 심지어 아리우스를 이용해서 조약 체결에 긍정적이던 자기 학원의 선도부를 공격했다. 사건 수습 이후에 게헨나 선도부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 게 용할 지경. [77] 게헨나를 기분 나쁘다고 표현한 미소노 미카 리쿠하치마 아루와 함께 웃으며 앉아있는데 무츠키도 타학교 학생회장급과 히나, 아코에 둘러싸여 당황한 아루와 웃으며 대화하고 하나코도 표정이 좋은 것으로 보아 과거 학교, 파벌 성향을 따라 가졌던 관성적인 반감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78] 왕국을 파멸로 몰아넣은 것이 자신이란 걸 깨달은 왕은 속죄할 상대도, 방법도, 죄를 긍정할 수도 없던 탓에 비탄에 빠져 버렸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하나코가 급하게 마무리지으면서 언급되지 않았다. 위 이야기의 모티브인 오이디푸스는 결국 스스로 자기 눈을 멀게 하고 왕위를 버리고 떠돌아다니다가 죽었다. [79] 일섭은 조금 뉘앙스가 다르게 '자신(己)'을 메인으로, '서로(たがい)'를 '우리들을'의 대응어로서 루비문자화 했다. [80] 하나코와 세이아는 물론이고 검은 양복도 선생이 1편에서 말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자신은 선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어째서라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즉 작품 내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단순히 진실이나 해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어떤 모습이고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자신은 어떤가라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앞부분과 뒤에서 각각의 이해라는 것은 총학생회장이 낸 답에 따르면 상당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모든 생명체들은 개성, 사고방식과 사상 등이 다르기에 타인을 이해(감화)할 수 없지만, 똑같은 인격체이기에 서로가 다르고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을 이해(존중)하며 그것에 명확한 정답은 없다는 점을 타인을 통해 볼 수 있다. 두 번째 화두가 등장했던 3장에서 아리스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인 Key(케이)를 마주보고 소통했다. 분명 아리스는 케이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모르는 것을 통해 케이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서로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자신과 다르지 않는 똑같은 인격체라는 것을 알고서 아리스는 케이가 세상을 멸망할 열쇠로서 존재의의를 가졌다면 분명 줄곧 괴로웠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리스와 케이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끝내 리오를 용서하고 승무원들을 결속시킨다. 그리고 세상을 멸망시킬 도구라는 점 외에는 모두 이해하기를 거부했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는 아리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용사의 상징인 거대한 레일건으로 변해서 세상을 구하는 지대한 역할로 변한다. [81] 다만 선생의 정답은 화두를 완벽히 증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학생을 위해 논지를 왜곡한 해법이므로 온전하고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저 그때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답이었을 뿐. [82] 보충수업부가 수영복만 입고 풀장 청소를 할 때 하나코는 교복을 벗으면서 이건 비키니 수영복이라고 하는데 정작 이후엔 속옷이 맞았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하나코의 평소 언행을 보면 사실 수영복이 맞는데 속옷이라고 한 번 더 꼰 장난일 수도 있다. 이런 불확실함 속에서 그날 하나코가 입은 게 수영복인지 속옷인지는 본인 믿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83] 이는 결국 앞서 하나코와의 탐구의 답으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본래 의미의 화두를 통해 깨달음을 찾은 것이다. [84] 수학에서는 잘못된 전제조건(거짓으로 증명된 전제)에는 잘못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85] 해당 명제에는 '낙원의 기하학적 형태에 대한 전제조건'이 없어 낙원이 해당 형태를 취한다면 안과 밖을 정의할 수 없는 선생이 언급한 '모호함'이 아닌 '논리학적 모순'이 발생한다. 사람이 낙원 안과 밖에 동시에 존재하여 들어감과 동시에 나온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 [86] 다만 '낙원은 안을 관측할 수 없고 들어갈 수만 있을 뿐 나올 수 없다.'가 참이더라도 '안을 관측할 수 없고 들어갈 수만 있을 뿐 나올 수는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낙원이다.'가 꼭 참인 것은 아니므로 참, 거짓 여부를 따질 수 없다. 정확히는 반례가 존재 가능한 집합에 대한 추측에 해당한다. 반례를 찾는 또다른 정리나 가설은 이 명제와는 또다른 해결 과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며 일반적으로 수학에선 가설에 단 하나의 반례만 있어도 틀린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명제의 증명 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추가적인 논쟁거리다. [87] 세이아는 앞서 낙원을 두고 '사람들이 벗어나지 못하는 공간'으로 보았지만 사실 세이아가 한 말 또한 다름 아닌 낙원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이고 이에 대한 결론 또한 주관적인 답변었다는 것이기에 처음부터 이 문답을 통하여 각자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것이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다. 가령 낙원을 통하여 '낙원이라는 것은 어떠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가' 에 관해서 명확히 낙원에 대한 정의가 정해져있지 않다. 이에 따라 주관적 해석을 엿볼 수 있고 낙원이라는 주어의 정의, 그에 따른 과정들을 통해 문장의 해석에 대한 타인의 관찰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서 저 문장부터 무엇으로 정의할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에 대해서 타인은 어떻게 해석하는 것을 보는 것.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해당 문장을 낙원에 대한 증명이 아니라 '낙원에 들어가 나왔다고 주장한 자가 있다면 그를 믿을 수 있는가?'로 바꿔보자. 세이아는 이에 대해 완벽한 낙원은 사람이 절대 벗어나지 못하는 공간이라고 답했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세이아는 해당 문장이 절대적 존재에 대한 증명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증명을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 선생은 낙원은 증명이 아닌 믿는 것이라 답했는데 이는 문장에 대한 해답의 증명 이전에 이미 절대적 존재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을 펼쳤으며, 이는 두 인물 간의 성향과 행적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이기에 비로소 무언가로 믿는다는 기능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88] 1부 최종편 3장에서 린이 두 번째 화두를 얘기하던 중 나왔고 한국 및 글로벌 스크립트에는 존재하지만 일본 스크립트에는 빠져 있다. [89] 마침 중국 서버는 이벤트 개최 기간이 2024 파리 올림픽개최 기간과 겹친다. [90] 이중 RABBIT 소대는 이미 법적으로 폐교된 학원인 SRT 특수학원 소속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참여가 불가능했지만 샬레의 선생의 추천장으로 특별 참가가 결정되었다. [91] 물론 어디까지나 일시 휴전이지 서로간의 앙금이 가시는 건 아니라서 양쪽에서 상대를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거나 실행위원으로 참여한 학생들 간에 미묘한 대립이 서기도 한다. [92] 오른쪽 아래 구석에 아주 조그만하게 그려진 게 시즈코다. [93] 실제로 이 학생의 헤어스타일은 AR 용역 반장의 헤어스타일이다. [94] 원시신앙을 믿던 초기에는 특별한 의미부여 없이 번개라는 자연현상 그 자체를 숭배했었지만 문명이 발전하며 번개에 여러 이야기와 속성을 부여해 '번개의 신 제우스'로 변모시킨 것이 예. 현재의 키보토스는 기존의 이름 없는 신들의 세계에서 호루스, 미카엘 등 신화체계가 정립된 이후 각각의 이름이 부여된 신비를 가진 학생들로 대체된 시간선인 것이다. [95] 멘투호테프 2세의 이명 '셰마타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며, 의미는 '땅(𓇾)을 통일한 자(𓄥)' [96] 여담으로 모티브였던 구스타프 열차포의 경우, 현장에 철도를 놓고 열차포를 조립한 다음 사용했고 이동 시에는 부품 일부를 분리해서 운송했다. [97] 실존하는 물건 가운데에서는 구스타프 열차포가 선로 2개를 사용한다. 실루엣도 상당히 유사한 걸 생각해 볼 때 모티브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98] 모티브가 되는 구스타프 열차포는 4.8톤 고폭탄 기준으로 백 단위는 커녕 수십 단위에서 노는 37~48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500km가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비교하면, 대략 부산에서 평양까지 거리가 약 517km, 서울에서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약 502km다. 참고로 실존하는 중포 가운데 미합중국 해군의 아이오와급 전함에서 사정거리 740km짜리 16인치 스크램제트 포탄이 연구되었던 적이 있다. 다만 아이오와급 전함 자체가 노후화되어서 실전배치되지는 않았지만 기술 자체는 미 육군의 자주포에 적용하기 위해서 연구 중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 정도의 포격용 기갑은 존재하지 않고 현무 미사일 2B가 탄두 1톤 이상에 사거리 500km 정도로 거의 같다. [99] 키보토스에서는 고대가 현대보다 기술적으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현대의 기술력보다 뛰어나다. 고대의 존재인 무명사제들의 기술력이 대표적 사례. 검은 양복 역시 무명사제가 남긴 유산의 기술력을 활용한 바가 있는데, 셰마타 역시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추정된다. 아로나의 설명을 들은 선생은 게마트리아가 제작에 관여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100] 네프티스 간부가 1톤 이상의 포탄을 쏘아낼 수 있다고 말했으며 CG상에서도 바닥에 포탄이 늘어져 있는 것을 볼 때 실체 탄두를 쏘아내는 실탄 병기인 것 같긴 한데, 아로나는 플라즈마를 쏘는 에너지 병기라고 설명하는 등 설명이 상충되고 있다. 이에 대해선 실체 탄두를 완전히 플라즈마화시킬 정도로 초고속으로 가속하는 병기이거나, 플라즈마를 채워넣은 포탄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작중 과거회상에서 아비도스 구 학생회가 불꽃놀이 용도로 사용했던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를 형성하는 금속'이 언급된 바 있는데, 서술에 따르면 그램 당 1만엔으로 묘사되어 이 금속을 사용한 포탄을 쓰면 현실적으로 운용이 불가능할 수준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했다거나, 플라즈마 발생을 완전히 재현할 수 없었기에 목표였던 플라즈마 병기에서 실탄 병기로 선회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셰마타의 역할 상, 실탄이 쓰이느냐 마느냐는 전혀 중요한 사실이 아니다. [101] 현실에서 열차포가 몰락한 원인은 철도 부설을 위해 수천명 단위의 운용인원이 필요하다는 결점 때문이었다. 부설 인원을 제외하고도 열차의 운용만을 위해서도 수백명 단위의 인원이 필요했다. 구스타프 열차포의 경우 열차포 지휘관이 준장이었으니... [102] 뇌제의 흔적을 말살한다는 대의명분에서 양측의 의견이 일치했다. 마코토는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명령을 하고 히나는 평소와 다르게 반발 없이 묵인할 정도. [103] 대책위원회편 3장이, 유메의 계약서가 발견되어 사막횡단철도와 셰마타의 소유 분쟁에 아비도스가 끼게 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계약서가 발견되지 않아 아비도스와 엮이지 않았어도 결국 게헨나에 의해 파괴될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선도부와 만마전이 군말없이 협력하는 게헨나를, 아비도스도 상대하기 버거워하는 카이저 그룹 따위가 상대할 수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즉, 지하생활자의 능력으로 계약서가 발견되는 것부터 호시노를 자극시키기 위한 맥거핀이다. [104] 다만 카제야마는 風山라고 유추할 수 있는 반면 실제 풍산그룹은 豊山으로 한자가 다르다. 만약 저 한자 그대로 일본어로 옮기면 "토요야마"(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도요야마. 대표적인 예로 아이치현 니시카스가이군 토요야마정(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의 출생지)가 있다)가 될 것이다. [105] 특이하게도 전부 스웨덴의 디저트 이름들로 구성되어있다. [106] 튜토리얼에서 격파당하는데 이게 첩보의 별/등장인물 문서의 여고생 항목의 '세 명의 여고생을 상대하려면 한 대의 전차가 필요하다는 말'의 패러디라는 농담도 있다. 첩보의 별의 만화의 짤의 블루 아카이브 패러디 버전 [107] 그나마 특유의 기울어진 형태의 무한궤도에서 르노 FT-17를 활용한 자주포들과 연상되기도 한다. [108] 이 해괴한 조합 때문에 처음 오도봉고 탱크가 나왔던 「불인의 마음」 이벤트에 온천개발부가 일절 나오지 않음에도 온천개발부의 전차로 오해되기도 했다. 그런 오해를 살 만도 한 게, 링크에도 나와 있듯이 게헨나의 모티브인 독일과 트리니티의 모티브인 영국과도 얼추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에서 온천개발부가 진짜로 오도봉고 탱크를 끌고 나오면서 예언이 되어 버렸다. [109] 디자인을 봤을 때 모티브는 렌코 베어캣으로 추정. [110] 미식연구회의 행적 때문에 후우카가 식재료를 보호하기 위해 작정하고 장갑차를 준비했다는 식의 드립도 나오게 되었다. 물론 진지하게 말하자면 당시 주리가 친 사고 때문에 위생평가 최하점을 받은 급양부의 예산이 깎이고 후에 뽑은 지 얼마 안 되는 새 차인 급양부 트럭이 미식연구회 탓에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죽은 눈을 하고 스쿠터와 자전거로 식재료를 떼어오게 되던 후우카의 신세를 생각하면 후우카가 작정하고 장갑차를 준비하고 싶어도 은?행 털!자를 실행하는 것 외에는 그럴 돈이 없을 것이다⋯. [111] 최소 순양함의 탈을 쓴 미사일 전함 키로프급이나 소련 해군 함대 수준의 무장이다. [112] 88mm에 맞았을 때 아프니 푹 쉬라고 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FlaK 41의 경우 탄속이 최대 1130m/s(약 마하 3.5 이하) 정도에 탄체중량도 10kg 미만이고 작약량도 수십 그램에 불과하다. 반면 모스킷은 더 높은 탄속(마하 4)에 탄체는 4.5톤, 작약량은 최대 250kg로 화력에서 무지막지한 차이가 나며, 그라니트의 경우 그라니트-M이면 모스킷과 거의 차이나지 않는 탄속에 탄체중량은 화력의 끝판왕으로 유명한 구스타프 열차포 포탄급의 중량인 7톤에 작약량은 최대 1톤까지 되어 단 한 방에 10만톤급 항공모함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 있는 고화력 미사일로 FlaK 41 따위는 잽도 못 내민다. 다만 키보토스 학생들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착탄 지점에 있었어도 심각한 부상을 입을 뿐 죽지는 않았고, 심지어 히나 등 네임드 학생은 그 직후에도 전투활동이 가능했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저런 과격한 무장들도 학생들을 확실하게 죽일 수 있다고 보장하긴 힘들다. 다만 7톤짜리 초고중량탄인 그라니트는 지르콘, 하이코어 같은 조무래기 경량탄두 극초음속들과는 급이 다르고(500파운드(453kg) 통상폭탄과 톨보이의 차이 수준), 일부 버전은 핵탄두(!) 장착도 가능하니 비교가 불가능에 가까우며, 세이아 같은 연약한 학생들에겐 충분한 치명상을 입히거나 아예 주변 구조물들을 날려버려 전투환경을 상실시킬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HMS 셰필드를 가라앉힌 엑조세가 불과 100kg짜리였다. [113] 황륜대제 이벤트 스토리에서 학생이 대항수단이랍시고 이걸 준비하자 선생이 전차가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캐터필러에 철갑, 기관포까지 달린 것이 전차가 아니면 뭐냐고 하자 이에 반박하질 못한다. 후일담에서는 미야코가 '응원로봇으로 위장되어 회장 내에 반입된 전차'라고 불렀다. [114] 외외로 이런 모노휠 구조의 구(球)형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독일, 소련 같은 여러 나라에서 기획되었고 실제로 쿠겔판처 같은 것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만 디자인적으로 실용적이지 못해서 페이퍼플랜에서 끝난 것이 대부분이고 쿠겔판처처럼 프로로타입이 생산된 것도 몇 없다. 워낙에 마이너한지라 가장 유명한 쿠겔판처조차도 위키에 몇 줄 써 있는 것이 고작이고 타국의 것들은 아예 자료조차 찾기 힘들다. 게임 내용이나 완전히 허구인 낚시글에 묻혀버릴 정도. [115] 줄거리가 더 진행되어야 알겠지만 설령 총학생회나 자치구들이 보유한 공군이나 비행단이 있더라도 이것에 대한 스토리나 주역이 당장은 없기에 딱히 언급될 기회가 없어서가 맞을 것이다. [116] 대표적으로 시로코의 드론. [117] 괴수물에서 흔히 무력하게 격추되는 항공 병기들의 클리셰처럼 연출되어 있다. 여타 매체에서는 그저 엑스트라인 조종사들의 개죽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장면이지만 여기는 세계관 특성상 비 오는 날에 물에까지 빠져서 처량한 신세로 복귀해야 할 테지만 조종사들이 살아있을 테니 비교적 분위기가 가볍다. [118] 상단의 첫 번째, 두 번째 이미지. [119] 상단의 세 번째, 네 번째 이미지. [120] 이때 주포를 발사하면 버섯구름 수준의 폭발이 일어난다. 어그로를 끄는 스킬이나 CC기를 쓰면 강제로 막아내는 것이 가능. [121] 이는 리오 특유의 극한의 효율성만 추구하는 설계사상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기는 한데 면전에서 디자인 센스를 까인 리오가 시무룩해지는 것이나 자기 방에 아방가르드군 스테츄까지 놔둔 걸 봐서는 본인 딴에는 잘 뽑힌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던 듯⋯. [122] 우타하는 자신들이 만든 게 아니라, 자신들로부터 태어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게 그거 아니냐는 후부키의 말에, 다르다고 강하게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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