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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2019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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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월 2일1.2. 10월 3일1.3. 10월 4일1.4. 10월 5일1.5. 10월 6일
2. 10월 2주차
2.1. 10월 7일2.2. 10월 8일2.3. 10월 9일2.4. 10월 10일2.5. 10월 11일2.6. 10월 12일
3. 10월 3주차
3.1. 10월 14일3.2. 10월 18일
4. 10월 4주차
4.1. 10월 22일4.2. 10월 24일

1. 10월 1주차

1.1. 10월 2일

1.2. 10월 3일

1.3. 10월 4일

1.4. 10월 5일

1.5. 10월 6일

2. 10월 2주차

2.1. 10월 7일

2.2. 10월 8일


2.3. 10월 9일

2.4. 10월 10일

文대통령의 삼성디스플레이 방문
[연설 전문 펼치기 · 접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와 충청남도가 총 13조1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서에 서명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OLED 중심으로 재편하여 세계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지자체도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이 ‘디스플레이의 날’이었는데, 오늘 협약식이 ‘디스플레이의 날’ 10주년을 축하하는 듯하여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신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함께해 주신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1966년 진공관 흑백 TV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0년대 들어 LCD 같은 평판디스플레이가 등장하면서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당시 우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LCD로 재편되는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고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으로 세계시장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LCD에 대한 후발국의 추격이 거세고 글로벌 과잉공급으로 단가 하락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OLED로 주력 제품을 바꿔냈습니다.
OLED 시장 형성 초기에 과감한 투자로 2018년 세계시장 점유율 96%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3조 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습니다.

세계시장의 흐름을 제때 읽고 변화를 선도해온 우리 기업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글로벌 OLED 수요가 지난해 232억 불에2024년에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TV의 주요 부품이자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핵심인 분야입니다.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간에 상생 협력 MOU가 체결됩니다.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핵심장비를 국산화한 중소기업, ‘그린광학’의 사례는 핵심부품·장비의 자립화라는 면에서도,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란 면에서도, 좋은 모범이 되었습니다.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하겠습니다.

첫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조금 전 저는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쳐블과 같은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의 시연을 보았습니다.
SF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현실 속에서 보았습니다.

우리는 세계 1위의 O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7년간 4천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투자할 것입니다.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하겠습니다.

충남 천안에, 신기술을 실증·평가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빠르게 상품화되도록 하겠습니다.

OLED 장비의 핵심 부품 개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소재·부품 중소기업 간 공동개발 등 상생 협력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향후 4년간 2천 명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하여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키겠습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기술인력 보호를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입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도 우리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읽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험과 자신감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여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간다면, 우리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삼성의 신규투자를 계기로 충남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더 나아가 충남이 혁신성장의 중심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신규투자를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충남에서부터 다시 활력을 찾아 미래로 뻗어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연설 전문 펼치기 · 접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환황해권의 중심, 충남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보고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충남은 개방과 교류의 고장입니다.
이미 2천년 전부터 백제가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부여와 공주에서 문화의 꽃을 피웠고 일본에 전수했습니다.
앞서가는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깨어있는 도민들의 정신은 많은 충절지사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충남은 고대 해상교류 허브였던 백제의 꿈을 이어받아,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충남은 수도권과 가깝고, 중국과 마주하여 교역·투자의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생태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해양생태 연구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가 될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수많은 기업이 이곳 충남에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서해안 갯벌과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인 ‘가로림만’ 등 해양관광 자원도 풍부합니다.

무엇보다,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충남도의 의지가 가장 훌륭한 역량입니다.
정부도 충남의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충남도민 여러분,

바다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해운·수산과 같은 전통 해양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환경, 관광,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극지 연구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 신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가 매년 8.5%씩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그리고 충남은 해양 신산업에서 최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해양산업 활성화와 어촌의 활력, 깨끗한 바다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2017년 5월 ‘바다의 날’, 해운산업을 되살리겠다고 약속드렸으며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에 이어 ‘해양진흥공사’를 출범시켰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등에 대한 6,400억 원 규모의 지원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2016년 당시 29조 원 수준이었던 외항선사 매출액이 지난해는 34조 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어촌뉴딜 300’도 시작했습니다.
수산업 혁신을 위한 ‘수산혁신 2030’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수산업 매출액 100조 원, 어가 소득 8천만 원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또한, 올해를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의 50%를 저감하고,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바다를 되살리겠습니다.

우리의 해양산업 주력분야는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4위, 해운 선복량 5위, 양식생산량 7위로 이미 세계적 수준입니다.
여기에 육지면적의 4.4배에 이르는 광대한 해양관할권과 해양생물 다양성 세계 1위에 빛나는 해양자원이 있습니다.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관련 신산업 역량도 풍부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역량들을 모아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해양부국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입니다.

현재 3조 원 수준인 우리 해양 신산업 시장을 2030년 11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매출 1천억 원이 넘는 해양 스타트업, ‘오션스타’ 기업도 2030년까지 20개를 발굴, 성장을 돕겠습니다.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유망한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게 하고, 연안 중심의 해역 조사를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확대하여 해양자원을 확보하겠습니다.
보령의 해양 머드, 태안·서천의 해송휴양림과 같은 해양관광도 활성화하여 지역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수중건설로봇, 조류발전시스템, LNG 선박과 같은 첨단 해양장비, 해양에너지, 친환경선박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둘째, 기존의 해양수산업을 스마트화할 것입니다.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하여 해운·항만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를 도입하여 바다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올해 처음 조성한 ‘해양모태펀드’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도 세계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국가 해양력의 원천은 과학기술입니다.
현재 국가 R&D의 3% 수준인 해양수산 R&D를 2022년까지 5%인 1조 원까지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충남도민 여러분,

충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성장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발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충남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의 혁신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혁신 노력은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와 부품‧소재‧장비의 자립화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해양 신산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지난 2007년, 태안 유류 피해 현장은 살면서 처음 본, 결코 잊지 못할 광경이었습니다.
그때 태안은 검은 재앙으로 뒤덮여 있었고, 제 모습을 되찾으려면 적어도 20년은 걸릴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123만 자원봉사자로 국민들이 힘을 모았고 충남도민들은 끝내 바다를 되살려냈습니다.

2년 전, 다시 태안에 왔을 때 방제작업을 위해 만들었던 작업로는 어느새 솔향기 가득한 해변 길로 탈바꿈했고, 바다에는 생명이 넘실거리고 있었습니다.

충남은 세계가 놀란, ‘서해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한 번, 바다에서 우리 경제에 희망을 건져 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힘껏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 10월 11일

2.6. 10월 12일

3. 10월 3주차

3.1. 10월 14일

3.2. 10월 18일

4. 10월 4주차

4.1. 10월 22일

4.2. 10월 24일



[1] 서초동에서 진행된 것만 포함하면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