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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츠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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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Спецназ(Spetsnaz)

스페츠나츠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에서 다양한 군 소속기관에 배속되어 있는 특수부대들을 통칭하는 단어다.

과거에는 GRU의 독립특수여단 소속 인원들을 일컫는 말이었으며, 현재는 모든 정부기관 소속 특수부대 혹은 태스크 포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

2. 역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vstafiev-spetsnaz-prepare-for-mission.jpg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커튼 작전 준비 중인 소련 공수군 스페츠나츠 대원[1]

소련 독소전쟁 때부터 독일 점령지에서 무장간첩을 침투시켜 파르티잔을 육성, 지도하거나 독일의 교통 및 군수를 교란하기 위한 특수부대인 NKVD 옴스본(НКВД ОМСБОН)을 운영했다. 현대와 같은 의미의 스페츠나츠는 1950년 10월 24일 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에 의해 처음 창설되었으며 당시 인원은 5,520명이었다. 냉전 시기 정보총국( GRU)의 통제를 받아 NATO 등 서구의 전략 시설물에 대한 정보수집, 종심 깊은 정찰과 파괴, 후방 교란, 요인 납치 및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전까지는 베일에 싸여 있었으나 냉전 종식 후인 1990년대에 들어 서방측에 그 전모가 알려졌다.

현재는 러시아가 가장 크게 운용하고 있지만 러시아 뿐만 아니라 소련에서 탈퇴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같은 다른 동유럽 국가들도 독자적으로 스페츠나츠를 운영하고 있다.
파일:0_c6f6c_1d33c986_orig.jpg 파일:attachment/스페츠나츠/15.jpg
90년대 체첸 사태 당시 투입 된 스페츠나츠 대원들
텔냐시카 색으로 보아 공수부대 소속으로 추정된다.
파일:attachment/스페츠나츠/12.jpg 파일:9222784754545.jpg
2000년대 러시아 특수부대원
L3 해리스 사의 이오텍 홀로그래픽 사이트 같은 서방식 장비가 점차 도입되기 시작하고 독일군 플렉탄 전투복을 모방한 이즐롬 전투복으로 보아 내무군 소속으로 보인다.
일명 알틴/배틀그라운드 삼뚝으로 불리는 K6-3 티타늄 헬멧이나 고르카, 독특한 전용총기 등 흔히 '스페츠나츠'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다.
파일:37569975816_88d9953e98_b.jpg 파일:EWCbZJlVAAIzVI6.jpg
현대의 스페츠나츠 대원
옵스코어 헬멧의 영향을 받은 LShZ 1+ 하이컷/로우컷 발리스틱 헬멧, 멀티캠, AK-12, 러시아제 AR-15 계열 소총인 오르시스 AS-15, PPK-20 RIS와 광학장비들로 도배된 총기 등 타국 특수부대처럼 장비가 평준화되어가고 있다.
SSO 소속으로 추정된다.

3. 구성 및 규모, 임무

인적 구성은 크게 특수전 부대원, 전문 체육요원, 해외 공작원 등으로 나뉘고 각각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스페츠나츠 훈련소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아 여단에 배속된다. 훈련은 추적, 정찰, 위장, 감시를 위한 기술과 함께 거칠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생존술, 사보타주, 공수 및 레펠, 언어 훈련과 죄수 심문 방법도 배우며, 해군 소속은 해상 작전을 위해 전투 수영, 카누, 수중 무기 사용법 등을 추가로 배운다. 여단은 자체적으로 정보 센터를 운영하여 필요한 목표물의 정보를 시시각각 수집 및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규모는 1990년 당시 지상군 소속 16개 후방 교란 여단, 해군 4개 여단 등 20개 여단과 독립 중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병력은 2만 7천~3만 명 정도였으나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정부의 경제난으로 부대 운영 및 유지에 많은 타격을 입었다. 그래도 체첸전이나 우크라이나 내전 등에서의 활약을 보면 규모는 줄어들었을지라도 정예 중의 정예인 것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도리어 소련 시대와 달리 특수전과 대테러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기존 소련군 시절의 전략전술이 먹히지 않는 현대전 환경이 많아지자 더욱 정예화를 비롯해 스페츠나츠를 집중 육성했다. 도리어 스페츠나츠의 진짜 전성기는 현대 러시아인 셈. 대표적으로 미국의 JSOC에 해당하는 러시아군 특수작전군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편제상 1개 여단은 보통 10,000~15,000명 대원에 지휘부, 3~4개 공수대대, 1개 통신중대에, 지원부대로 구성되고 1개 중대 규모는 135명 정도, 15개의 독립팀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대 VIP중대'라는 것이 있는데 70~80명의 노련한 대원들이 주축으로 주로 적의 정치적 또는 군사적 지도자들을 찾고, 확인하고, 사살하는 것이 임무다.

4. 특징


대테러 영상 테러범이 아니라 버스를 진압하는데?으로 유명하다. 영상에 나온 것은 카자흐스탄 특수부대로 밝혀진지 오래지만 스페츠나츠 영상이라고 계속 돌아다닌다.[2]


실탄을 이용한 상황대처 훈련. 지근탄을 맞으면서도 똑바로 대응하는 감각을 기르기 위함이다. 부상자 역할을 하는 대원은 방탄복 위에 실탄을 맞았다. 다리에 실탄을 맞은 건 아니다.


실탄을 이용한 스트레스 극복 훈련. 방탄복 피격 후 사격, 전장 소음 속에서 사격하는 감각을 기르기 위함이다.


유명한 삼보, 시스테마를 시법하는 모습.

여러 실전 기록에서 보여준 잔혹함과 과격한 훈련, 시범으로 인해서 서방권에서 Badass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 위에 보이는 스트레스 훈련도 무식한 훈련이 아니라 베슬란 인질극 당시 극한의 스트레스에 노출된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오인사격하는 것이 많아서 도입되었다고 알려저 있다. 서방권에서도 탄만 실탄이 아닌 훈련탄으로 쓰는 선에서 비슷한 훈련을 다 하고 있다. 미국 경찰, 실내전 교육과정에도 방호구를 착용한 채 군견에 물려보는(...) 것부터 해서 전장소음 들으면서 대응사격, 방탄복 째로 맞고 대응사격 등등 다 있다. GIGN 양성 과정에 방탄복에 권총탄 맞기가 있는 것도 유명하다.

스페츠나츠의 잔혹, 무식한 이미지는 소련 붕괴 후 혼란정국과 대테러전 수요 급증, 러시아가 상대한 반군들의 근성과 잔혹성, 러시아 정부 측에서 밀어주는 강경한 이미지메이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훈련 영상들이 민간에 그대로 공개되고 홍보까지 되고 있다는 건 이게 러시아 정부 및 군대가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모습이라는 뜻이다. 일부러 Badass적 이미지를 만들어서 테러에 대한 강경 노선을 자랑하는 프로파간다 전술이다. 한마디로 자국민 지원자들에겐 "여러분들도 여기 오시면 이렇게 상남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는 마초적인 분위기를 주고, 테러범들에겐 "늬덜이 테러하면, 이런 쌍또라이들이 조지러 간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아직 이들이 대테러전에 미흡하던 시절[3][4],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을 제압할 당시 테러리스트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만약 총격전이 발생할 경우 인질들이 놀라 흩어지면서 총알이 지나가는 곳에 갑자기 뛰어드는 행동을 막기 위해 극장 안에 수면 가스를 뿌렸는데, 확실하게 재운답시고 너무 많은 양의 가스를 살포하다가 대원 2명이 가스를 마셔 실신했고, 설상가상으로 무지막지한 수의 인질이 치사량 이상의 가스를 마셔 현장에서 죽거나 의식 없는 사람을 잘못 대하는 어설픈 후송 조치로 죽어나갔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테러리스트보다 수면가스가 더 많은 희생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연히 스페츠나츠의 가장 큰 병크 중 하나로 각인되었다.

그리고 인질극에서는 단호한 태도는 유지할지언정 전문적인 협상, 상황 분석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없다"라고 선언한 결과 협상의 여지가 없어진 테러리스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테러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할 수 있으므로 이 쪽이 낫다는 의견도 충분히 근거가 있는 말이다. 그렇지만 다른 대테러부대들은 잡아 죽일 때는 죽이더라도 일단 인질들을 최대한 풀어주도록 유도해놓고 때를 노려 기습하는 전술을 주로 구사한다. 인권이 중요시되는 시대로 오면서 더더욱 협상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심리전 능력은 중요시되고 있어 스페츠나츠의 이러한 약점은 계속해서 지목받고 있다.

그러나 스페츠나츠라고 사람 죽는 상황을 즐기지는 않는다. 앞서 협상은 없다는 태도 일관으로 인질 참살에 간접 원인을 제공한 듯 언급된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은 아무리 러시아가 협상을 안 해 문제가 많다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러시아가 사태를 더 악화시켰다곤 볼 수 없는 정말 특이 케이스였다. 학교가 통째로 점거되고, 재학 중이던 수많은 아이들을 포함한 1,200명이라는 가히 경악스러운 숫자가 인질로 잡혀있었고, 체첸 인질범들의 경우 학교 점거가 시작되자마자 인질을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본보기로 쏴 죽이고 애들이고 뭐고 깡그리 한 곳에 몰아넣은 뒤 사실상 본인들 사망 시 자폭에 가까운 방식으로 기폭 되는 폭탄을 설치, 애들만은 풀어주자고 강력히 주장하는 일부 동료들과 살육전을 벌여 승리하는 등, 같은 체첸인들조차 경악해 등 돌릴 정도로 미친 자들이었다. 인질범부터가 러시아와 협상할 생각이 없었던 거다. 게다가 심지어 어쨌든 협상을 하려고는 했으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말 그대로 의문의 폭발 사고로 양측이 서로 오해를 산 바람에 곧장 직접 전투가 벌어져 버리는 최악의 때 스페츠나츠는 너무나 급작스러운 사태에 미처 작전 계획도 제대로 못 세우고 바로 투입됐는데, 이들은 모스크바에서의 실책을 목숨으로 갚기라도 하듯, 한치 망설임 없이 인질을 감싸 총을 대신 맞고 중기관총에 단신으로 맞서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날아든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산화하는 등 조국의 아이들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영혼을 불사르는 영웅을 넘어 성인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러시아의 특성상 활동반경도 넓고 투입될 상황도 많은 데다 테러범이든 저항세력이든 극단적인 세력이 많다 보니 심리전 같은 건 건너뛰고 총격전부터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심리전을 할 시간조차 없어지는 경우가 잦고, 스페츠나츠는 처음부터 닥치고 적의 목을 따려고 만들 부대였지 선별적인 사살 및 상황 분석을 요구하는 인질극과 같은 테러 상황에 투입하려고 만든 부대가 아니었다.

그래도 최근에는 현대전의 교리에 맞게 테러에 대한 교육도 한 과정으로써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구 소련 시절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 중 상당수가 스페츠나츠였다고 한다. 신분 위장 겸 훈련으로 쌓은 체력과 기술을 이용한 부업인 셈이다. 영어권에서는 이들을 스포츠나츠란 별명으로 불렀다. 소련이 해체된 후에는 엘리트 체육인들과 함께 미국, 일본 종합격투기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가 스페츠나츠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러시아 공수군(VDV) 106 공정사단 출신이다. 상기했듯 공수군 스페츠나츠는 제45독립정찰연대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특전사 공수부대라고 불러서 공수부대가 곧 특수부대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반적으로 공수부대란 대량으로 낙하하는 야전부대를 가리키며, 특전사는 침투를 위해 고공강하를 하는 것이지 후방에 전선을 형성하는 정규전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므로 공수부대가 아니다.

스페츠나츠가 적색 베레모를 착용한다는 것은 국내에 잘못 알려진 상식 중에 하나인데 스페츠나츠라고 다 빨간색 베레모를 쓰는 게 아니고 군종마다 색깔이 다르다. 빨간색 베레모는 내무군 스페츠나츠가 쓰는 것이다. 해군 스페츠나츠는 검은색 베레모를 쓰고 공수군은 전체가 하늘색 베레모를 쓴다.[5]

참고로 기상천외한 병기를 다루는 비밀스러운 특수부대란 이미지 때문인지 쓰는 병장기 중 정식 근접무기로써 날 선 야전삽이나, 총알도 아니고 칼날이 통째로 발사되는 스페츠나츠 나이프[6]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이들은 한 국가의 합리적인 최정예 부대다. 딱히 효용성도 없는 터무니없는 무기는 안 쓴다.

특수부대인 만큼 필요에 따라 제식장비가 아닌 장비도 잘 사용하고 있다. 미국 특수부대가 상황에 따라 AK 계열 소총을 잘 쓰는것처럼 소련시절 부터 M16 소총을 사용하거나 현재는 H&K HK416, H&K HK417 등을 사용하며, 드물게 M4A1(대부분은 M4A3( 부시마스터 XM-15))을 들고 있는 사진도 있다.

미국의 DEVGRU가 민간인에 대한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것처럼 역시 스페츠나츠도 2차 체첸 전쟁 및 그 후 다게스탄 전역에서 반러 민간인에 대한 잔학행위를 저질렀다는 증언이 있다. #

5. 목록 및 종류 개괄

소련 ~ 러시아는 국방부, 내무부, KGB가 각각 자신들의 지휘를 받는 부대들을 따로 거느렸고, 각각의 부서가 거느린 특수부대(스페츠나츠)가 다르다. 특히 소련~러시아의 시스템은 내무부 소속 경찰도 거의 군처럼 편성되어 있다.

냉전 당시의 스페츠나츠에 대한 정보는 서방 정보기관에서 얻어낸 정보나 스페츠나츠 전역자들의 진술로 이뤄진 것이 대다수로 그 실체는 아직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소련군 당시 스페츠나츠는 그 대다수가 징집병이었던 것이 사실이고 때문에 인적 자원의 질은 떨어졌으나, 여단급으로 움직이며 각 통신 정찰 수색 등등의 임무에 특성화된 예하 부대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각 기관에 따라 그 성격과 훈련 정도, 가용 장비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애초에 통칭 스페츠나츠와 서방의 특수부대는 그 성격과 체계가 근본적으로 달랐다.

서방급 특수부대에 해당되는 수준의 정예한 부대들을 제대로 체계화해 운용하는 방식은 현대에 와서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 특수작전군의 창설이 2011년에 이루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전까지는 물론이고 현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GRU 독립특수여단이나 VDV 예하 스페츠나츠 같은 곳에서는 징집병으로도 다수 운용하였다. 실제 러시아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예 스페츠나츠들은 러시아 특수작전군 알파 그룹, 자슬론, 빔펠과 같은 극소수부대에만 해당한다.

5.1. 국방부 소속

파일:러시아 연방군 엠블럼.svg
Вооружённые силы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러시아 연방군
파일:러시아 항공우주군 휘장.svg
지상군 해군 항공우주군
공수군 전략로켓군 특수작전군

모두 러시아군 첩보부대인 정보총국(GRU) 소속이었으나 2012년에 미국의 USSOCOM에 해당하는 국방부 특수작전센터가 신설되어 GRU 소속, 특수작전군 산하, 각 군 산하 인원들로 갈리게 된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스페츠나츠의 스테레오타입[7]이 이들이며, 하는 일도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와 동일하다.

그러나 평균적인 부대 수준은 미군의 JSOC에 해당하는 격인 러시아 특수작전군을 제외하고는 징집병을 뽑아 이루거나 부대의 규모가 매우 막대해, 실질적으로 보았을 때 공수경보병, 특공병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GRU 독립특수여단의 경우 징집병으로도 다수 이루어져 있었으며, 규모가 매우 비대하고 대원들의 장비 수준이나 전문성 모두 천차만별이다.
러시아 특수작전군의 2017년 공식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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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 특수작전군 대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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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FSB SVR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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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그룹 대원 (2016년)
KGB 소속으로 특별임무부대(оперативная групп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으나, 이렇게 부대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FSB 소속 알파 그룹 등은 미 FBI 휘하 FBI-HRT와 비슷한 일을, SVR 산하 자슬론 등은 미국 중앙정보국 휘하의 특수 활동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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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슬론 대원으로 알려진 사진[12]

5.3. 국가근위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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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탸즈(Витязь) 훈련 중인 SOBR 대원 (2018년)

러시아 내무군 소속으로 2016년 4월 5일 내무부 산하 내무군이 대통령실 직속 국가근위대로 개편되면서 내무군 등 러시아군 소속이 아닌 준군사조직들이 근위대에 합병됐다.

프랑스나 튀르키예의 헌병군처럼 민간영역도 담당하기에 이들은 대체로 대테러부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경찰특공대나 미국의 SWAT와 비슷하다.

5.4. 법무부 소속

6. 실전

주요 활약상으로는 1968년 프라하의 봄 당시 8월 20일 밤에 An-2를 통해서 프라하에 잠입해 밤새 공항과 방송국 등을 점령하고 프라하에서 소련에 저항할만한 인사들을 사전에 암살한 전적이 있으며,[13] 1980년대 말, 러시아에 합병된 발트 연안국들의 독립 요구 당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소련군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생겨 유혈사태가 일어나자 스페츠나츠가 투입되어 도로와 주요 시설물을 점령하고 총격전을 벌인 바 있다.

이외에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입되어 하룻밤도 안되어서 수상관저를 제압하고,[14] 체첸 전쟁 등에도 투입되어 성과를 거뒀다. 또한 크림 위기 당시에도 하룻밤 사이에 크림 반도의 우크라이나 정부 관청, 공항, 군 기지 등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우크라이나군을 무장해제 시켰다.

즉 위의 설명처럼 요인 사살, 후방 교란, 침투, 다양한 전투 경험이 있는 부대이다.

또한 대테러 활동도 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현대전자 연수단을 인질로 잡은 테러범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인질을 모두 구출해서 유명해진 현대전자연수단 인질극 사건이 있고,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과 같은 큰 사건에도 투입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시리아 내전 팔미라 탈환 작전 당시 러시아 공습 유도를 위해 목표물을 모색하던 러시아 특수작전군 대원 알렉산드르 프로호렌코 중위는 임무 수행 중 그만 ISIS 대원들에게 발각되어 포위되고 말았다. 공습이 임박해 상관이 당장 빠져나오라고 했지만 후퇴가 불가능해지자 프로호렌코는 자신의 위치에 공습을 그대로 감행할 것을 요청했고 가족들과 자신을 위한 복수를 부탁하며 자신의 소원대로 명예로운 군인으로서 장렬히 전사했다. # 참고로 프로호렌코는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신랑이었으며 아직 아기인 딸까지 있었던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프로호렌코는 러시아 연방 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며 ISIS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서방 국가에서도 존경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한 러시아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있다. #

6.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사령부 차원에서 보병 수준으로 운용하다가 피해를 봤는데 당장에 미군도 소말리아에서 정치적 부담으로 인하여 전차 같은 장비는 지원 하지 않고 레인저 델타 포스 그리고 헬기 정도로만 투입 했다가 그 정예 부대원들이 갈려 나가서 파키스탄군에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 였다.

다만, 현재 언급되고 있는 스페츠나츠들이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스페츠나츠들과는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러시아의 스페츠나츠는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 실제로 사람들이 진짜 '스페츠나츠'라 부르는, 미 JSOC에 대응되는 ' 러시아 특수작전군'이나, 정보기관 예하인 FSB SVR 예하의 알파 그룹, 자슬론같은 부대들은 해당 작전이 투입된 적이 없기 때문.

그나마 러시아 특수작전군은 같은 국방부 소속인 GRU 등이 참전하고 있는데다 돈바스 내전부터 개입하고 있었으므로 참전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알파, 빔펠, 자슬론은 참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특수작전군 소속 스페츠나츠들은 우크라이나군 군사기지들을 사보타주 하거나, 매복공격을 가하여 우크라이나군 분대를 전멸시키는 등, 여러 활약상을 보여주며 준수한 전과를 얻어내고 있다.

애당초 JSOC과 동급인 러시아 특수작전군은 물론, 알파와 빔펠은 국내외의 대테러작전을 수행하고, 자슬론은 암살과 같은 블랙옵스를 전담하는, 서방 기준으로도 진짜 '특수부대'로 취급되는 역할을 맡은 부대들이라 전쟁에 섣불리 쓰기도 애매한데다, 보급받는 장비도 최고급품을 쓰고, 결정적으로 그 규모도 매우 작다. 현재 대외적으로 알려진 자슬론의 규모가 약 300명, 알파가 약 250명이며, 빔펠도 수백명 단위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을 전부 합쳐도 1000여명 내외로 대대급이나 채우면 다행이고, 연대나 여단급은 절대 못된다는 소리. 실제로 언론에서 걸핏하면 나오는 '스페츠나츠 여단 전멸'은 이러한 정예 특수군이 아닌, 후술할 정보총국(GRU) 소속의 여단급 공수군 소속 스페츠나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이번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주인공은 대체로 GRU 소속 여단급 공수군 소속 스페츠나츠들로, 우리나라로 치면 특전사에 해당하는 부대들이다.[15] 말이 첩보부대 소속 특수부대지, 그냥 경보병 공수부대나 다를바 없는 이들이다. 최소한 전통적으로 '스페츠나츠'라 불리고 홍보되던 알파, 빔펠, 자슬론이나 러시아 특수작전군 인원들과는 거리가 먼 부대인 셈이다. 최소한 인간흉기로 공포의 대명사로써 각종 매체에 등장하던 '스페츠나츠'와는 같은 명칭을 공유하는 별개의 부대라고 봐도 무방하다.[16]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상술하듯 '스페츠나츠'라는 이름 아래에 온갖 부대들이 즐비하고, 이들의 악명이나 활약상 등이 짬뽕마냥 뒤엉켜있기 때문이다. 흔히 언론에서 말하는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은 알파와 빔펠 등의 부대가, 체첸 전쟁이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시리아 내전 등에 관여하는건 러시아 국방부 정보총국과 특수작전국 산하 스페츠나츠들이었다. 하지만 언론에선 이를 구분하지 않고 '스페츠나츠'란 이름 아래에 통합시켜 보도하니 관련 지식이 전무하거나 부족한 사람들 입장에선 정보에 혼란이 생기게 된 것이다.

7. 인식

망할 스페츠나츠는 아무도 모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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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서의 취급과는 별개로 스페츠나츠가 북극권과 가장 가까운 지대에서 복무하는 인간 흉기, 스페츠나츠는 인질도 같이 쓸어버리거나 인질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데, 저렇게 날아서 적을 습격한다거나, 날아다니면서 스페츠나츠 야전삽을 던지는 등의 유머들이 널리 퍼져있다.

어마어마한 인명피해 덕분에 그런 이미지가 덧씌워졌지만, 사실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서 보듯 인질째로 밀어버리는 게 본성은 아니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일이 더럽게 꼬여 그렇게 된 것에 가깝다. 하지만 실제로 인질에 소홀했던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같은 경우를 보면 아무래도 테러범 다 때려잡으면 인질은 살겠지...라는 마인드가 있는 것은 사실인 듯 싶다.[17]

이런 인식을 변화시키려는지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OSN 사투른 대원들이 찍은 크리스마스 기념샷을 공개하며 #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8. 기타

2017년 9월 30일에는 이르쿠츠크에서 2차 대전 영화[18]를 찍는 현장에 단역으로 출연한 연방교정청(FSIN)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현지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는 촬영용 소련군 복장을 그대로 입고 -시공간이 뒤틀린 모습으로- 가축도둑들을 체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9. 등장 매체

게임들에서는 주인공이 미군, 유럽연합군, 나토군같은 군대에 소속된 게 대부분이라 러시아가 악역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취급은 대부분 러시아군 소속의 강한 잡몹 수준. 대부분 털리고 날아가고 터지는 게 일상이다. 가끔 아군으로 나오는 경우엔 강력하게 나오지만 상당한 잔혹성과 무자비함이 부각된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 그나마 선역으로 나오는 매체는 대부분 러시아권 매체라서 여기에 나오는 스페츠나츠들은 배달의 기수같은 이미지가 대부분이다. 서구권에서 선역으로 나오는 경우는 보통 이미 전역해서 출신이 스페츠나츠 라더라 하는 식으로 나오는 Badass 이미지의 캐릭터들이다.

9.1. 영화

9.1.1. 레드 던

원작에서는 시골 학교를 수송기로 침투해서 깽판을 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북한군을 지원하는 세력으로 등장한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대게릴라전의 달인이라고 추켜세우는 것은 덤.

9.1.2. 레드 스콜피온

1988년작 영화 레드 스콜피온의 주인공 니콜라이 라첸코 중위( 돌프 룬드그렌)가 스페츠나츠 소속으로 나온다.

9.2. 만화 및 애니메이션

9.2.1. 마법소녀 특수전 아스카

등장하는 마법소녀 타마라 볼코바가 스페츠나츠 대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소속은 GRU이다.

9.2.2. 외모지상주의

주인공 박형석 홍재열의 스승 알렉산더 소피아가 스페츠나츠 대원 출신이다.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투씬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논외급 세계관 최강자로 거론되며, 시스테마와 칼리 아르니스를 자신만의 기술로 개량해 알렉산더 시스테마와 알렉산더 칼리 아르니스를 만들 만큼 무술에 대한 이해도도 뛰어나다.

9.3. 게임

9.3.1.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냉전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타이틀에서는 꾸준히 등장하며[19], 워존 이전의 멀티에서는 러시아군과 소련군[20] 진영을 스페츠나츠로 칭했다.

시리즈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2007년작 모던 1에선 주인공을 지원하는 역할이며, 설정상 GRU 소속이다. 멀티에선 국수주의파에 가담한 스패츠나츠 대원들이 플레이 가능한 진영으로 등장한다.

블랙 옵스 1편에서는 소련군 산하의 스패츠나츠가 주적으로 등장. 본거지인 소련은 물론이고, 배트남과 홍콩에도 개입해 CIA 및 미 해병대와 대립한다. 비록 플레이어에게 털리는 역할이지만, 미국 플로리다 인근 해안에 거대한 심해 기지까지 구축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

모던 2에선 FSB 소속 스패츠나츠가 마카로프 일당을 막기 위해 급히 공항으로 투입되며, 모던 3 시점[21]까지 각 전선의 러시아군을 보조한다.

2019년작 모던 리부트에서도 등장. 캠페인에선 바르코프의 독가스를 탈취하려는 미 해병대 특전단과 잠시 교전하며, 멀티에서는 알파와 빔펠 소속 대원들이 여럿 오퍼레이터로 참전한다.

콜드 워에선 KGB 산하의 스패츠나츠들이 등장하며, 아무래도 소련이 무너져가던 80년대가 배경이라 전작들에서의 위용을 보이진 못한다. 오히려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페르세우스의 사병이 더 위협적인 편.

9.3.2. 철권 시리즈

삼보 캐릭터 세르게이 드라그노프가 스페츠나츠다.

9.3.3. 인피니티

카자크계 개척민의 후예들이 창설한 카자크 스페츠나츠가 등장하는데 걸어다니는 죽음으로 취급된다.

9.3.4. 배틀필드 3

플레이어블 주인공인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가 등장한다

9.3.5. 배틀필드 시리즈

배틀필드: 더 러시안 소설에서도 등장하며 스페츠나츠와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나오지만 이것이 작가 창작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또다른 주인공인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가 바로 스페츠나츠의 엘리트 출신이다.

9.3.6. 파라노이아

주인공과 동료들이 스페츠나츠 대원이다.

9.3.7. 다크 섹터

주적으로 등장한다.

9.3.8. 스토커 시리즈

우크라이나 스페츠나츠(현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등장한다.

9.3.9. 레인보우 식스 시즈

스페 츠나 츠 소 속 부 대원들이 등장한다.

9.3.10. 메탈기어 솔리드 3

GRU 소속인 오셀롯이 이끄는 산고양이 부대가 스페츠나츠.

9.3.11. 소녀전선

설정상 러시아 연방의 후신으로 신소련이 등장했다는 설정으로 스페츠나츠의 하위 부대들이 여럿 등장한다. KCCO라는 명칭으로 국방부 직할 특수작전사령부가 등장하고, 편극광 이벤트에서는 FSB 소속 부대인 빔펠도 등장한다.

9.3.12. 도미네이션즈

원자력 시대의 첫 번째 게릴라인 정예 특공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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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3.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9.3.14. Grand Theft Auto Online

카요 페리코 습격에서 고용할 수 있는 빅토르 소콜로브라는 저격수 용병은 파벨의 친구로 설정상 스페츠나츠 출신이다.

9.3.15.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3레벨 헬멧의 명칭이 '스페츠나츠 헬멧'이다.

9.3.16. 스틸 디비전 2

2차대전기 스페츠나츠의 전신인 OSNAZ가 나온다. 속도 빠른 전용 수륙양용차량을 타고 침투 플레이가 가능하다.

9.3.17. WARNO

소련 특수부대로 등장한다. 헬리콥터를 타고 초반에 빠르게 거점을 장악하거나 적 후방 기습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사격금지 상태로 적진 후방을 정찰해도 좋다.

9.4. 기타



[1] 하늘색 텔냐쉬카를 입은 GRU 독립공수부대 소속의 스페츠나츠들이다. 이 사진에 찍힌 공수부대원들이 GRU 소속 스페츠나츠인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대부분의 문헌 자료와 사이트에서 스페츠나츠라고 서술되어 있다. [2] 17초대에 버스 오른쪽 문으로 진입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언가를 계속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좀 있으면 그 자리에서 폭탄을 터뜨렸다 충격으로 쓰러졌던 사람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3] 추가적으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소련 붕괴로 러시아 정부가 부도가 나서 월급도 정상적으로 지급이 안 되어서 질적으로 상당히 엉망이던 시절이였다. [4] 실재로 90년대 초 현대전자 인질극 사건에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기도 했다. [5] 그래서 공수군은 하리토노프 같은 일반 공수부대원과 스페츠나츠의 복장 차이가 별로 없어서 구별하기 힘들다. [6] 겉보기에는 그냥 나이프처럼 생겼지만, 손잡이 내부에 스프링이 있어 칼날을 총알처럼 쏠 수 있다. 단 저런 장치가 있는 나이프도 사용했었다 정도이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7] 민간인 학살을 비롯한 잔악 행위를 일삼는 특수부대. [8] 서방식 멀티캠 군복, 군장에 헬멧까지 아르모콤의 옵스코어 카피품 LShZ-1+ 헬멧을 사용했다. [9]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1239899 [10] 예를 들자면, 미군 ISA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11]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의 키이우 북서부 방면의 침공에 참여했다. [12] 워낙 소규모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부대라 대외적으로 공개를 잘 하지 않는다. [13] 당시 표현을 빌자면,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거리에 붉은 깃발이 휘날리고 소련 전차가 지나갔다고 한다. [14] 다만 하피줄라 아민의 독살은 미리 먹어보는 사람이 있어서 실패했고, 저격 또한 오발로 실패했기 때문에 조용히 끝내지는 못했고, 소련군의 침공에 맞춰 기갑부대와 함께 정면돌파, 아민 일가와 수비병 200명을 모두 사살했다. [15] 실제 대한민국도 특전사는 여단급 편제를 지니고 있으며, 전문성도 문제가 많다. [16] 실제 각종 매체에서의 스페츠나츠 부대는 GRU 소속보단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방첩기관 FSB 소속 알파 부대 소속이 더 많으며, 대부분 매체에서도 GRU보단 알파나 자슬론, 빔펠, 러시아 특수작전군 소속들을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육군특전사령부는 무시당하고 정보사 휘하 요원이나 육군특전사령부 부대들 중에서도 707 부대만 대우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17] 물론 인질의 안전을 절대 무시한 건 아니다.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더 살려보려고 테러범의 총탄을 온몸으로 막아내거나 수면가스에 기절한 인질들을 들쳐메고 뛰어나오는 등 참으로 눈물 겨운 투혼을 발휘했다. 아무리 이들이 독재국가의 군인 이라지만, 그렇다고 자국민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군인은 결코 아니다. [18] 321-я Сибирская(321st 시베리아). [19] 등장할 때마다 소속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20] 냉전 배경에 한함. 제2차 세계 대전 타이틀에서는 '붉은 군대'란 이름으로 나온다. [21] 이때는 내무군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