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스토리 미션 일람
2.1. 26. Out of the Closet... (옷장 밖으로...)
2.1.1. 26-1. ...Out of the Closet (...옷장 밖으로)
2.2. 27. No. 1 (
넘버 원) ☆2.3. 28. Escuela of the Streets (거리의 에스쿠엘라)2.4. 29. Street Sweeper (거리의 청소부)2.5. 30. Luck of the Irish (아일랜드인의 행운)2.6. 31. Blow Your Cover (정체를 드러내라)2.7. 32. The Puerto Rican Connection (푸에르토리칸 커넥션)2.8. 33. The Snow Storm (눈폭풍)2.9. 34. Have a Heart (심장을 가져라) 2.10. 35. Call and Collect (연락 및 수집)수신자 부담 전화(Call Collect)라는 뜻으로 쓰지만, 이번 미션이 암살 대상을 전화(Call)로 찾아내어 죽인 다음 목표물(USB)를 회수하는(Collect) 상황임을 이용한 말장난이다.]2.11. 36. Harboring a Grudge (원한물 정박)몰래
원한을 품다라는 숙어로, 이번 미션의 장소가 [[항구|항구(Harbor)]]인 걸 노린 언어유희이다.]2.12. 37. Waste Not Want Knots (낭비를 안하면 노트가 필요해진다)Waste not, want not(낭비가 없으면 부족이 없다)이라는 속담을 비튼 것으로, 후반부에 보트를 타고 빠져나갈 때 선박의 속도 단위가
노트(Knot)이다. Knot가 이외에도 매듭이나 긴장 등의 뜻도 있어서 어찌 보면 굉장히 중의적인 제목인 셈.]노끈(Knots)을 원하지 않는 쓰레기(Waste Not Want)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니코 일행이 이 미션의 적들인 안첼로티 패밀리 조직원들과 제3의 세력들(Knots)로부터 돈가방(Waste)을 훔쳐서 달아난다(Not Want)는 뜻과도 일맥상통한다.] 2.13. 38. Three Leaf Clover (세 잎 클로버)2.14. 39. Final Interview... (마지막 면접...) 2.14.1. 39-1. ...Final Interview (...마지막 면접)
2.15. 40. Holland Nights (홀랜드의 밤)2.16. 41. Lure (유인)2.17. 42. Deconstruction for Beginners (초급자용 해체 이론)2.18. 43. Photo Shoot (사진 촬영)2.19. 44. Ruff Rider (주름 라이더) ☆2.20. 45. Undress to Kill (살인을 위한 탈의) ☆2.21. 46. Wrong is Right (틀린 것은 옳다)2.22. 47. Portrait of a Killer (살인자의 초상)2.23. 48. Hostile Negotiation (적대적 협상)2.24. 49. The Holland Play... (홀란드 플레이...) ☆2.24.1. 49-1. ...The Holland Play (...홀란드 플레이) ☆
2.25. 50. Dust Off (먼지털기)2.26. 51. Paper Trail (서류 상의 흔적)2.27. 52.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2.28. 53. I Need Your Clothes, Your Boots, and Your Motorcycle (네 옷, 신발, 오토바이가 필요해)1. 개요
Grand Theft Auto IV의 주요 스토리 미션 중 중반인 보한-알곤킨까지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이다.2. 스토리 미션 일람
2.1. 26. Out of the Closet... (옷장 밖으로...)[1]
로만이 브루시와 함께 그의 아파트에 같이 있다. 로만은 노트북으로 어떤 작업을, 브루시는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가운데 니코가 들어서고, 로만이 무엇을 하는지 뒤에서 슬쩍 보고 있던 와중에 브루시는 니코에게 소리를 질러서 부르더니 대뜸 자신의 복부를 쳐보라며 자세를 잡는다. 당연하게도 거부할 이유가 없던 니코는 자신 또한 자세를 잡고는 곧이어 브루시의 복부에 주먹을 그대로 꽃아넣을 따름으로, 매번 자기 복근이 그리 단단하다고 자랑하던 브루시는 무참히 무너진 채 고통스러워 하는 건 물론, 욕지거리와 신음까지 내뱉는다. 여기에 그의 어깨를 두들겨주면서 위로해주는 니코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그때, 로만이 니코에게 뜬금없이 "데이트 하고 싶지 않냐?"는 소릴 하는데, 니코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자 "어서, 뭘 그리 뜸들여?"라며 재촉하는 모습에 니코는 어떤 여자인지를 묻지만 "그게 있지, 남자야"로 답하는 로만에게
그 말에 "아, 그래서 나를 고르셨겠다?" 같은 분노어린 질문을 던지는 니코에게 브루시는 어쩔 수 없는 현실[3]을 밝히고, 여기에 로만까지 "그래서 내가 지금 네 프로필을 만들고 있지"라며 가세하는 것에 니코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번 보기 위하여 로만의 뒤에서 내용[4]을 읽다가, 자신과는 달라도 아예 다른 모습에 "지금 나랑 장난하냐!"는 급발진을 시전한다.
그의 반응에 로만은 "브루시, 내가 니코는 따먹는 쪽이지 따먹히는 쪽이 아니랬지?"라면서 빵터져 하는 모습에 브루시는 로만더러 입 좀 닥칠 것을 언급하고는 니코에게 "네 도움이 필요해, 이번 건 두둑히 챙겨줄게"라는 식으로 간곡히 부탁하자 니코는 하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다가도 이내 로만에게 "넌 좆 같은 놈이야" 같은 독설과, 브루시에게 몸짓으로 위협을 한번 가하더니 밖으로 나선다.
인터넷 카페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니코는 브루시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인터넷 카페에 도착했음을 알리고, 브루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5]와 더불어 "놈을 산 채로 먹어버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는다.
러브밋넷에 접속해야 한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나서 주소창에 www.love-meet.net을 입력하거나 홈페이지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분홍색 배너가 있으니 그곳으로 접속해도 되며, 접속한 뒤 남자(Male)를 클릭하여 둘러보면 프렌치 톰의 사진과 프로필이 떠있으니 이 또한 클릭 후 아래로 내려서 오른쪽의 데이트 신청을 누르면 된다.[6]
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나서 인터넷을 종료한 뒤 카페를 떠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없음
2.1.1. 26-1. ...Out of the Closet (...옷장 밖으로)
3분 58초부터 확인할 것.
톰에게 데이트를 신청한지 며칠이 지나면 로만으로부터 메세지가 온다. 내용은 "니코, 아직 네 남자친구로부터 온 소식 같은 건 없어? Tw@로 가서 이메일을 확인해봐"라는 알림용으로, 그에 따라 인터넷 카페로 가서 이메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메일함을 열어보면 톰이 보낸 이메일[7]이 와 있으니 클릭하여 답신을 보내면 되는데, 이때 반드시 긍정적인 응답을 보내야 데이트가 성립되는 건 물론이거니와 미션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다.[8]
답신을 완료했으면 오후 6시가 되기 전까지 기다렸다가, 시간이 다 되어갈 즈음 폰에서 알림이 떠서 이를 알려주는 만큼 호브 비치의 바트 가(Bart Street)에 위치한 69번가 다이너로 가야 한다.[9] 도착하면 가장 안쪽 자리에 톰이 러브밋넷 프로필의 복장 그대로 앉아있으며, 다가가면 자동으로 대화 컷신이 시작된다. 톰은 니코를 보고는 "이야, 네가 내 데이트 상대야?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감탄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누군가를 만날 땐 누가 나타날지 절대 모르니 말이지" 같은 의심을 드러내는데, 이에 니코는 "그러게, 별의별 이상한 새끼들도 인터넷을 하니깐 항상 조심해야겠지?"라면서 자신을 소개한다.
톰을 제거해야 한다. 사실, 다이너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톰의 뒤통수에 바로 총알을 박아버려도 되고, 아니면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일어서서 총기로 쏴죽여도 되지만[10] 니코의 제대로 된 빈정거림을 느껴보고 싶다면 대화 이후에 처리해도 되는 등, 어떻게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에 달려있다.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톰은 니코에게 무슨 일을 하는지 묻는다. 니코는 " 난 많은 일들을 해, 그러는 네 직업은 뭐야?"라고 역으로 되묻자 "직업? 직업이라고? 죄다 직업에 대해서 말하기만 하네"라는 불평과 함께 "난 직업이라는 걸 가져본 적도 없고, 가지고 싶지도 않아, 직업씨는 개새끼로밖에 안 들려"처럼 대놓고 날로 먹으려 드는 심보를 보인다. 그 말에 "그래? 넌 어떤 타입의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는데?"로 또 한번 묻는 니코에게 "돈이 많은 사람을 좋아해"라면서 어떤 유명인에 대한 언급과 자신의 되도 않을 평가와 취향[11][12]을 지껄이는데..
니코는 "그래서 네가 갚을 수 없는 돈을 빌리는 거였구나?"처럼 본색을 살며시 드러내고, 이에 톰은 "뭔 소릴 하는 거야, 네가 어떻게 씨발 내가 누구에게 돈을 빌리고 갚는 걸 알고 있어?"라며 급발진을 하더니 욕과 더불어 "내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는 가오를 잡지만, "난 여기에 일하러 온 거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일을 하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어, 그리고 내 일은 바로 너를 죽이는 거야" 같은 니코의 본 목적에 "너처럼 쓰레기 같은 이민자 새끼에게 당할 순 없지"라면서 도망치는 만큼, 즉시 쫓아가서 어떤 방법으로든 숨통을 끊어버리면 된다.
톰을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브루시에게 전화를 건다. 브루시는 "데이트는 어땠어?"라며 소감을 묻지만, 니코의 "별로였어, 서로 다시 볼 일도 없을 뿐더러 그 새끼도 더 이상 다른 사람을 볼 일은 없을 거야"라는 응답에 "넌 짐승이야"처럼 칭찬을 하다가도 잡다한 소리[13]와 함께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750달러
- 러브밋넷 프로필 생성[14]
- 데이트 신청 가능 - 카르멘 오티즈(Carmen Ortiz)[15]
2.2. 27. No. 1 ( 넘버 원)[16] ☆
자신의 카 센터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팔벌려뛰기를 하고 있는 브루시. 이때, 니코가 들어오자 대뜸 "애정 한번 느껴보자!"며 껴안으려 드는 것에 니코는 당연하게도 이를 거절하고, "야, 우리가 어떤 관계인데"처럼 우정에 있어서 의문을 제기하는 브루시에게 "잘 모르겠어"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기려고 한다. 이에 브루시는 니코와 자신과의 관계를 재차 또 물어보려 들지만, 니코의 "난 이민자에 암살자고, 넌 스테로이드 약쟁이인데도 우린 같이 어울리는 사이지" 같은 아주 솔직담백한 팩트폭력이 날아드는 것에 "아니, 그건 표면적인 거잖아? 난 현실적인 걸 말하는 거야"라더니 갑자기 니코와 자신을 두고 승리자라 운운하면서 오만가지 자랑과 뻘소리[17]를 늘어놓는다.
이를 가만 듣던 니코는 "너 괜찮아? 황소상어 불알을 후장에 가득 집어넣기라도 했어?"라며 조롱하자 브루시는 Fuck you로 반응하고는 레니를 부르며 다가간다. "그 썅년은 준비됐어?"라는 의미심장한 그의 발언에 레니는 옆에 있던 검은색+금색 조합의 밴시 스포츠카를 보여주면서 준비되었음을 밝히고, 브루시는 그런 밴시에 대고 "순금 빛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썅년 좀 봐"라는 말과 함께 시동을 걸어보지만, 정작 시동이 걸리지 않는 모습에 니코는 "순금이라며, 덩치 아저씨?" 같은 식으로 또 한번 조롱한다.
순간 열받은 브루시는 레니에게 쌍욕을 퍼붓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데, 웃기게도 레니는 "네가 정비해놓고선 뭘?"로 받아칠 따름으로, 그럼에도 "난 반짝이는 차가 필요해, 이걸 안 타면 사람들이 날 좆도 아닌 새끼로 볼 거란 말이야!"라면서 억지 겸 땡깡을 부리자 레니의 "스티비(Stevie)의 차는 어때?"처럼 브루시의 친구를 언급하는 조언에 격히 공감하고는 니코에게 윌리스의 프리타운 로(Freetown Avenue)로 데려다 줄 것을 요청한다.
브루시를 데리고 윌리스의 프리타운 로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개인/희귀 차량은 끌고 가지 않는 편이 좋으며, 가는 길에 브루시는 스티비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서로 안부를 주고 받다가 "네 차를 좀 빌려야겠어"라는 의사를 전달하는데, 얘기가 잘 됐는지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화를 끊는 브루시에게 니코는 "가져가도 된대?"라면서 동시에 앞전의 미션인 Easy as Can Be(쉬울 대로 쉬운)에서 차량 탈취로 인해 겪었던 문제를 언급한다. 이에 브루시는 자신과 스티비의 우정은 단단함을 밝히고는 뜬금없이 "자신의 복근보다 더 단단한 건 없어"라더니 한번 만져볼 것을 요구하자 운전 중인 만큼 이를 거절하는 니코에게 "이게 바로 너와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며, 오만가지 천박한 소리와 여자들에 대한 탐닉을 보여주는 모습에 니코는 "네가 뭔 소릴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언제 한번 같이 어울리자"면서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스티비가 빌려준 노란색 코멧(Comet) 스포츠카가 주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브루시와 함께 탑승하고 나면 경주의 출발 지점으로 가야 한다. 브루시는 "경주에서 이겨야 해"라는 의사를 피력하고, 그에 따라 "도착하면 네가 운전할 거야?"라는 니코의 질문에 운전은 니코가, 자신은 구경을 하겠다는 의사를 아주 당당히 피력하더니 이번에도 또 오만가지 천박한 소리는 물론이거니와 자신이 조수석[18]에 앉아있는 동안 "네가 붉은 군대의 상남자스러움을 보여주는 걸 지켜볼게"라면서 심하게 흥분한 듯한 증세를 보인다.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약 3초 이후에 경주가 시작되고, 브루시가 언급한 대로 경주에서 1등을 해야 한다. 이때, 괜히 상대 경주자들이 있는 쪽으로 같이 달릴 게 아니라 바깥쪽으로 달려야 막힘이나 충돌 없이 원활하게 달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다음 체크 포인트를 잘 보고 달려야 경주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만약 운전에 자신이 없거나 실력이 부족하다면 꼼수가 한 가지 있는데, 피스톨(글록 17)이나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상대 경주자들 차량의 바퀴를 쏴서 터뜨리면 경주자들이 진행에 매우 큰 방해를 받는 만큼 유용하게 써먹어도 괜찮으나, 조준을 잘못하여 경주자를 쏴버리면 그 즉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각별히 주의할 것.
경주에서 우승하고 나면 브루시는 그야말로 엄청난 극찬을 하면서 자신의 아파트로 갈 것을 요청하는 만큼, 브루시를 그의 아파트로 데려다 줘야 한다. 가는 길에 브루시는 아주 놀랍게도 "코멧을 그냥 가질 것"을 밝히고, 여기에 "난 내 친구가 승리자 스타일이 아닌 차를 몰고 다니는 꼴은 못 봐"라고 덧붙이자 "이거 스티비 거 아니야?"로 되묻는 니코에게 "스티비 따위 좆이나 까라고 해, 네가 1등을 했으니 아무튼 네 거지"[19]라며 스티비에겐 썅년(검은색+금색 밴시)을 주겠다는 말에 "아까 그 차는 시동이 안 걸리지 않아?"로 니코의 질문이 또 한번 날아든다.
그러자 브루시는 자신의 손가락은 마법을 부릴 줄 안다는 허황된 소리와 함께 "오로지 최고급 엔진이나 모델만 만지지" 같은 얘길 하자 "너 정비공이야 아니면 뭐야?"처럼 그의 직업에 의문을 갖는 니코에게 자신을 "사업가이자 기업가에 뭐든지 될 수 있어"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그의 말에 "합법적으로 보이는 거 같긴 하다만, 그럼 사람들을 왜 죽이는 거야?"라는 니코의 예리한 질문에 브루시는 뜬금없이 "내 어깨세모근처럼 합법적인 건 없어"라는 동문서답을 지껄이고, 재차 왜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대한 이유를 묻는 니코에게 충격적인 그 실체를 밝히는데, 그건 바로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으로 인한 충동조절장애 때문이었다. 이를 두고 " 붉은색 안개가 깔리면서 사람들을 뒤덮는다"는 식으로 소름 끼치게 표현하는 브루시는 덤.
니코 입장에서도 이는 당연히 경악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었기에, "빌어먹을 스테로이드제 부작용 때문이라는 걸 말하는 거지? 그 때문에 내가 그들(라일/톰)을 죽인 거야?"라고 따지자 브루시는 "그놈들은 나쁜 새끼들이었어"로 변명하다가도 대수롭지 않은 듯이 말하는[20] 모습에 질려버린 니코는 동업을 거부하는 건 물론, 구체적인 사유[21]까지 밝힘으로써 브루시와 업무 상의 관계를 사실상 청산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급 당황한 브루시는 "사업 때문에 우리의 개인적인 관계까지 방해 받는 걸 원하지 않아"라며 그를 급히 진정시키려 들 따름으로, 이에 니코는 가만히 수긍한다.
브루시의 아파트에 도착하면 브루시는 니코에게 그와의 친분을 다시 한번 한가득 과시하는 것과 동시에 니코를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사람"이라는 식으로 극찬하고, 이제부턴 같이 어울릴 것을 언급하자 니코 또한 이를 쿨하게 승낙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750달러
- 스티비의 코멧 스포츠카
- 브루시와 어울리기 가능
- 브루시의 특수 능력 '헬기 픽업' 사용 가능 (친밀도가 75% 이상일 시)
- 사이드 미션 - 브루시의 경주(Brucie's Races) 진행 가능
- 사이드 미션 - 스티비의 차량 절도(Stevie's Car Thefts) 진행 가능 (Smackdown[스맥다운] 미션 완료 시)
2.3. 28. Escuela of the Streets (거리의 에스쿠엘라)[22]
시작부터 한 건물[23]에서 형형색색의 조명과 활기찬 음악[24]이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우는 가운데, 어떤 백인 남자 겸 카메라맨이 장신의 히스패닉 남자와 그의 뒤에 서있는 말로리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한 조율이 쉼없이 오고가는 걸 볼 수 있다. 자세와 위치, 각도와 움직임 등등 각양각색의 얘기를 주고받다가 영상 촬영을 시작한 히스패닉 남자인 매니 에스쿠엘라(Manny Escuela)는 영상의 주제를 자신과 사람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진행하는데, 때마침 등장한 니코를 말로리는 달려가서 그의 볼에 대고 입맞춤과 함께 반기더니 매니에게 니코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는 한편 로만과 관련된 안부를 묻고, 그녀의 질문에 니코는 "좀전에 집과 사업도 잃고 머리에 현상금까지 걸린 놈 말이지? 꽤 잘 지내"로 비꼬듯이 답한다. 웃기게도 말로리는 "그의 낙천적인 점이 마음에 들어"라는 기이한 반응과 함께 이번에는 니코에게 매니를 정식적으로 소개하고는 같은 동네에서 자랐음을 밝히며, 매니에게는 니코를 브로커의 무뢰배들을 전부 때려눕힌 사람이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이를 들은 매니는 고마워하면서도 잠시 니코와 1:1로 대화를 좀 나눌 수 있게끔 배려를 부탁하자 말로리는 자리를 피해주고, 그 틈을 타서 매니는 니코를 은근슬쩍 카메라 앞으로 데려가서는 범죄 및 동네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해 떠벌리지만 니코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한 모습에 매니는 이번엔 음식과 이후에 대한 뒷처리[25][26]를 언급하는 식으로 또 떠벌리다가 계속하여 니코를 카메라에 비춰대며 그의 심기를 긁는다. 여기에 카메라맨인 제이 해밀턴(Jay Hamilton)이 "매니 에스쿠엘라씨는 거리의 친구들과 함께 보한의 거리를 청소하려고 합니다"라는 나레이션으로 뜬금없이 니코를 끌어들이는 것에 니코는 카메라를 당장 끌 것을 요구하는데, 전혀 그치지 않고 뇌절을 거듭하자 짜증이 난 니코는 그대로 제이의 카메라를 잡아서 땅바닥에 패대기를 쳐버린다. 이에 한창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던 사람들이 일제히 굳어버리는 건 덤.
갑작스럽게 싸해진 분위기 속에서 매니는 황급히 모임을 해산시키고는 니코에게 "이게 지금 무슨 짓거리야?"라고 따지는데, "뭔 말을 하고 싶은 건데?"로 받아치는 니코를 향해 드디어 본심[27]을 드러내자 니코는 "당신이 그 짓을 할 때, 나한테 카메라 좀 들이밀지 않았으면 하거든"처럼 불쾌한 감정을 밝히는 것에 매니는 "영상 촬영이 내 증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어"를 밝히다가도 니코에게 "돈을 줄 테니 날 좀 도와줘"로 SOS를 요청한다. 이에 니코는 당장 돈이 급한 상황인 만큼 "뭘 도와주면 돼?"를 묻고, 니코의 그런 반응에 무지 기뻐하던 매니는 제이에게 박살난 카메라의 상태를 묻지만 난색을 제대로 표하는 모습에 걱정하긴 해도 곧이어 니코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면서 조금 전에 언급한 "거리의 모든 마약상들을 죄다 쓸어버리자"는 것과, "그렇게 되면 동네 사람들이 누가 그랬는지를 알 게 될 거야" 같은 말까지 덧붙인다.
아무 차량이든 좋으니 찾아서 탑승해야 한다.[28] 차량을 확보하고 나면 매니는 "전에 듣기론 마약상들이 그랜드 대로(Grand Boulevard)에 있다고 들었어"라는 정보를 주는데, 그에 따라 그랜드 대로의 폴솜 길(Folsom Way)에 위치한 마약상들의 아지트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매니는 "그래서, 너하고 말로리는 가까운 사이다 이거지? 그녀가 네 사촌과 한 몸이기도 하고?"라며 말로리에 대한 짝사랑을 나타냄과 동시에 "네 사촌이 그녀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야" 같은 시비를 대뜸 걸더니, 거기서 멈추지 않고 "네 사촌은 말로리에게 청혼하긴 했나? 그녀를 솔직한 여자로 만들어줘야 하잖아, 그치?"처럼 눈치가 없어도 단단히 없는 소릴 지껄이는 것에 니코는 "그건 로만과 말로리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로 받아치는 건 물론이거니와 묵직한 팩트폭력[29][30]을 박아버리고, 조금 당황한 듯한 매니는 "젠장, 이 몸은 사우스 보한의 거리에서 자란 사람들과 모두 가깝단 말이야, 내 사람들이라고, 알아들어?"라는 되도 않을 허세를 부리는 것에 니코는 비꼬듯이 공감해 준다.
마약상들의 아지트 근처에 도착하면 매니는 "마약상과 놈의 차가 저기 위에 있어, 저 차 뒤에 세워서 기다리자"면서 가까이 갈 것을 지시하고, 그에 따라 지정된 위치로 가서 잠시 기다려야 하며, 잠시 기다리다 보면 허슬러 소속 마약상 한 명이 아지트에서 걸어나와서는 자신의 스탈리온(Stallion) 쿠페에 탑승하여 장소를 떠난다. 이를 본 매니는 "저기 있구만, 저 새끼가 다른 거머리 새끼들[31]에게 가는 걸 따라가야 해, 저 새끼들이 이 거리의 생명들을 존나게 빨아먹고 있어!"라면서 추격할 것을 지시한다.
마약상이 본거지에 도착할 때까지 조용히 추격해야 한다. 그간의 미션들 중 추격을 할 땐 방방곡곡마다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가득했고, 무엇보다도 적(들)이 빠르게 도망치다 보니 마찬가지로 서둘러서 쫓아가야 했으나, 이번에는 정반대로 방해하는 요소 같은 것도 없을 뿐더러 천천히 그리고 은밀하게 추격해야 한다는 걸 꼭 명심해야 한다. 여담으로, 마약상의 뒤를 쫓아갈 때 니코가 "마피아들이 목표물을 뒤쫒을 때 자동차 두 칸 정도의 공간을 둬야 한다고 가르치지"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백미.[32]
가는 길에 매니는 되도 않을 허세[33]를 또 부리기 시작한다. 그 말에 니코는 "마치 당신 혈관에 약을 넣어달라는 것처럼 말하네"로 그를 약쟁이 취급하자 "난 그 쓰레기들로부터 손 뗀지 수 년이 지났어, 지금 누구한테 그딴 소릴 하는지 알긴 해?"라더니 "난 순결하고, 임마, 고요하다고. 존나게 고요하다고"[34] 같은 급발진을 하는 것에 니코는 "어이쿠, 미안해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그런 시큰둥한 반응의 니코를 향해 매니는 그를 유명인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35]는 식으로 꼬드기려 든다. 정작 니코는 "내가 주인공으로 나올 만한 건 아닌 듯"이라며 회피하려 들고, 니코의 정체를 전혀 모르는 매니는 "네 얼굴이 화면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봐, 그럼 아마도 마음이 바뀌겠지!"처럼 속 편한 소리만 하자 니코는 "난 언제나 대중적인 병신이 되고 싶었어"라면서 매니의 관종끼가 다분한 행보를 돌려서 깐다.
여전히 매니는 정신을 못 차린 채 자신의 망상을 기반으로 한 자작문답[36]을 지껄일 따름으로, 이어지는 니코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다니나 보네, '유명해지고 싶어서요'라고 말이야"와 같은 촌철살인 급 팩트폭력에도 끝까지 "사랑 때문이야, 내가 남들을 도우니까 그들도 나를 알아보는 거라고, 난 이 거리에서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계속해서 조용히 추격하다 보면 마약상은 어느덧 체이스 포인트의 창고 앞에 멈춰서게 되고, 매니 또한 그 뒤에 세울 것을 지시하는 만큼 지정된 위치에 멈춰서야 한다. 그러다가 마약상은 곧이어 차에서 내려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리는데, 매니는 "저 새끼를 따라 창고로 들어가서 마약상들을 전부 조져버려"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네가 거리를 쓸어버리겠다고 한 거 아녔어?"로 물어보는 니코에게 온갖 변명과 궤변[37]을 늘어놓더니 "난 가서 제이를 데려올게"를 마지막으로 플레이어가 탄 차량을 자신이 운전석으로 갈아타고는 그대로 가버린다.[38]
창고 안의 마약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이때 세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정문으로 진입하기]
- 마약상이 들어간 문을 열려고 하면 잠금쇠가 걸려있기에, 이때는 하는 수 없이 총기로 잠금쇠를 쏴서 부숴야 한다. 쏘는 순간 총성 때문에 마약상들이 플레이어를 인지하고는 공격 태세로 돌입하게 되고, 적들의 무장은 피스톨(글록 17)과 펌프 샷건(이사카 M37),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만만치 않은 화력이다 보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데다가 장소가 음료수 창고인 점에 곳곳마다 높게 쌓인 상자들이 적들에게 좋은 은엄폐 수단이 되어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창고 안으로 진입했을 때 적들의 공격 방향이 플레이어에게 죄다 몰려서 집중포화를 받게 될 수 있으니 즉시 왼쪽에 있는 사무실로 피했다가, 이후에 상황을 봐가면서 적들을 차례대로 제거해 나가면 된다.
- [창문으로 진입하기]
- 잠시 기다리다 보면 매니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온다. 내용은 "거리의 사람들은 문을 닫으면 창문을 열어, 그 안으로 들어가버려!"라는 꿀팁으로, 잠금쇠가 걸린 문의 바로 왼쪽에 있는 창문을 총기로 쏜 다음 점프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후의 사항은 정문으로 진입할 때와 동일하되, 적들을 다 제거하고 나서 밖으로 나갈 때 잠금쇠가 걸린 문을 총기로 쏴서 부숴야 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 [창고 지붕의 창문으로 진입하기]
- 창고의 오른쪽을 보면 반대편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갈색의 철제 간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창고로 넘어갈 수 있는 널빤지가 놓여져 있다. 이 널빤지를 건너서 조금 앞으로 가다 보면 창고의 지붕에 창문들 중 한 개가 열려있는데, 마침 그 열린 창문 쪽에 적들 중 펌프 샷건(이사카 M37)으로 무장한 한 명이 떡하니 서있기에 다가가서 머리에 선빵을 때리는 식으로 기습할 수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하여 적들의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이후의 사항은 창문으로 진입하여 적들을 쓸어버리고 나갈 때와 동일.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간에 마약상들을 을 제거하고 나서 밖으로 나오면 매니가 제이를 데려와서는 한창 영상을 촬영 중인 컷신으로 전환된다. 한 건 단 1도 없는 주제에 제이는 매니를 두고 무시무시한 전사라느니, 갱들이 학살 당한 현장에 와 있다느니 되도 않을 허세를 부리는 가운데 이를 알 리가 없는 니코가 홱 나와버리자 제이는 촬영을 중단하고는 "우리가 제대로 잘 좀 찍게 저 문에서 다시 한번만 걸어 나와줄래?" 같은 명령질까지 시전하고, 매니 마저 옆에서 부추기는 모습에 열이 뻗친 니코는 "네 면상에 대고 발로 찍어주는 거라면 할 수 있는데, 제대로 될 때까지 몇 번이고 찍어도 상관 없어"로 험악하게 받아친다.
매니는 그런 니코를 뜯어말리는 한편 여전히 조작 영상을 찍는 것에 몰두할 따름으로, 더 이상 이를 보기 싫은 니코는 두 사람을 무시한 채 자리를 떠나버린다. 그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허위 보도[39]를 일삼는 제이와, "거리의 삶은 냉혹하니까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라는 허세와 더불어 니코가 제거한 갱단원들의 시체가 있는 창고로 제이와 같이 들어가는 매니의 한심해 보이는 모습은 덤.
이후,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1,000달러
- 랜덤 캐릭터 - 멜(Mel) 진행 가능
2.4. 29. Street Sweeper (거리의 청소부)[40][41]
매니와 제이가 누군가를 영상 촬영과 관련하여 귀찮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양복 차림의 어떤 경관을 데려와서는 인터뷰 영상을 촬영 중인데, 제이의 신호가 시작됨에 따라 경관은 매니에게
경관의 이름은 프란시스 맥리어리(Francis McReary)로, 프란시스는 매니의 소개를 듣자마자 인사와 함께 미심쩍은 말[42]을 하면서 칭찬하지만, 니코는 이를 부정하더니 곧이어 자신은 관광객이라는 밑장빼기를 시전한다. 서로 통성명이 끝나자마자 프란시스는 매니에게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해서 잘 해보도록" 같은 칭찬과 함께 자리를 떠나고, 아니나 다를까 매니는 조금 전에 프란시스와 나눴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자기 입맛에 알맞게끔 지껄이는[43][44][45] 가운데 니코는 제이에게 카메라를 끌 것을 요구한다.
카메라가 치워지기 무섭게 매니는 "이봐, 이제 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단 말야"라며 촬영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짜증을 내다가도 갑자기 괴상한 허세[46]를 부리기 시작하고, 니코가 이를 "그래서 지금은 자선사업이라도 하는 거야?"로 비꼬자 "난 이 거리의 목소리야, 돈을 벌려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47]라면서 자신의 처지를 정당화 시키다 못해 급발진을 시전할 따름으로, 이에 니코는 "그냥 해본 말이야" 같은 저자세로 나오지만 매니는 "하긴 너와 뭔 상관이겠어, 빌어먹을 자식.."이라며 투정을 잔뜩 부린다. 이때, 그러든지 말든지 아무렇지도 않게 코웃음을 치는 니코의 모습이 압권.
그러다가 매니는 이번에도 니코에게 범죄자들을 쓸어버릴 것을 요청하면서, 프란시스에게 "이 거리를 청소하겠다고 약속한 이상 그렇게 할 거"라는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니코가 "그들의 수가 몇 명인지"를 묻자 대략적인 정보[48]를 건네주고, 니코의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또 묻는 것에 상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그저 막무가내로 "이 거리의 정신을 모욕했단 말이야, 따지고 보면 놈들이 너한테 크게 빚진 거지"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모습에 니코는 "그놈들이 금액만 지불한다면야" 같은 비아냥거림과 함께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여전히 제이의 카메라 앞에서 거리의 정신 어쩌구저쩌구를 떠들어대는 매니는 덤.
윈드밀 가에 위치한 차고인 머슬 메리스(Muscle Mary's)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 여섯 명이 차고 곳곳마다 포진해 있으며, 그 중 두 명은 붉은색 프리모(Primo)[49] 세단에 탑승해 있다. 적들의 무장은 피스톨(글록 17)과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조금 위협적인 부분이 없진 않으나, 특이하게도 이번 미션의 적들은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을 하지 않는 한 총기를 겨눈 채 경계 상태로 가만히 노려보고만 있으니,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선빵을 날려주면 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사실상 드라이브 바이 슈팅을 본격적으로 알려주는 만큼 아무 차량이든 타고 가서 적들을 공격하는 게 좋은 편[50]으로, 그 중에서도 프리모에 탑승 중인 운전자와 마이크로 SMG를 든 적들을 가장 먼저 제거하면 거진 날로 먹는다고 할 만큼 난이도가 쉬워진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매니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당신의 거리와 관련된 문제를 제거했으니 이제 내 금전적인 문제 좀 도와줘"라는 재치 가득한 의사를 전달하고, 매니는 "다 너를 위한 사업이야, 돈은 이 거리를 노래라도 부르게 하니까" 같은 비슷한 언변으로 받아치다가도 "일이 생기면 전화 줄테니 그때까지 건강히 잘 지낼 것"을 언급하고는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1,100달러
- 스패니시 로드의 프리모 세단 (선택사항)
2.5. 30. Luck of the Irish (아일랜드인의 행운)[51]
어떤 거구의 히스패닉 여자와 깡마른 백인 남자가 소파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뭔가 살벌한 내용과 욕설이 오고 가는 걸로 보아 둘 다 보통 사람들은 아닌 듯한 느낌 가운데 니코와 말로리가 방 안으로 들어서고, 여기서 말로리는 문제 없이 들어가지만 니코가 히스패닉 남자이자 문지기인 호르헤(Jorje)에게 가로막히는 모습에 그를 자신의 친구로 밝혀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다음으로 방 안의 두 사람에게 니코의 이름과 로만의 사촌임을 밝히더니 이번에는 니코에게 히스패닉 여자이자 거물 마약상인 엘리자베타 "리즈" 토레스(Elizabeta "Liz" Torres)를 소개시켜 주는데, 그녀를 두고 오랜 친구이자 동시에 일거리를 줄 사람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엘리자베타는 고마움의 뜻으로 말로리의 엉덩이를 토닥여주고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엘리자베타의 "이 사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라는 질문에 니코는 "몸 하나 지키는 건 알고 있지, 뭐가 필요해?"라며 역으로 묻자 "조금 신경 쓰이는 거래가 있어서 아무도 모르게 그 상황을 좀 지켜봐줬으면 해"처럼 감시자 역할을 부탁하고, 여기에 "길거리의 매니와 어울리는 것보단 좀 힘들 걸?" 같은 개드립까지 치는데, 매니에게 그간 하도 시달렸던 니코 입장에선 "그놈이 지껄이는 걸 듣지 않아도 돼서 더 쉬울지도?"로 나타내는 모습에 방 안의 모두가 격히 공감하는지, 그야말로 박장대소를 시전한다.
그와 동시에 엘리자베타는 옆에 있던 백인 남자이자 아일랜드 갱단 맥리어리 패밀리(McReary Family)의 멤버인 패트릭 "패키" 맥리어리(Patrick "Packie" McReary)를 소개시켜 주고는 진짜 본 목적[52]을 밝히더니 그게 바로 니코임을 콕 찝어서 말하며, 패트릭은 자신을 배려해주는 엘리자베타에게 꽤 감동을 먹었는지 감사함을 표하면서 니코더러 같이 나갈 것을 요청한다. 패트릭을 뒤따라서 나가는 니코의 뒤에 말로리는 작별 인사와 함께 "미셸이 당신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으니 연락 좀 해줘" 같은 연애 관련 조언까지 해주고, 여기에 엘리자베타 또한 "괜찮은 사람 같아보여"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자 "아주 괜찮은 사람이야, 마치 가족처럼"으로 덧붙여주는 건 덤.
밖으로 나와서 같이 걷던 도중 니코는 행선지에 대해 묻는다. 이에 패트릭은 대략적인 정보[53]와 지시사항[54]을 밝히고는 "네가 나의 수호천사가 되는 거야"라며 뭔가 니코를 잔뜩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어지는 니코의 "거래할 대상들은 못 믿는데 난 어째서 믿는 거야?"라는 또 다른 질문에 "넌 좋은 사람 같아 보여, 그리고 내 감에는 언제나 운이 뒤따르는 법이지"라면서 먼저 제 갈 길을 가버린다.
졸리엣 가의 오래된 아파트 옥상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레밍턴 M700)을 확보하러 가야 한다. 확보하고 나면 그 다음으로는 거래가 진행될 지점으로 가서 패트릭과 그의 동료를 기다려야 하며, 잠시 뒤에 도착한 패트릭과 그의 동료가 차에서 내려서는 거래 대상인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시작하는 걸 볼 수 있다.
상황을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처음에는 별 일 없이 대화가 잘 흘러가는 줄 알았으나, 갱단원들 중 대표 거래자의 제스처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격해지다가 나중에는 아예 뭐라 쏘아붙이는 듯한 행동을 취하더니, 갑자기 손가락질을 하고는 곧이어 품에서 SMG(MP-10)를 꺼내들면서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만다.
거래 현장의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전원 SMG로 무시무시한 화력을 가졌지만 플레이어를 절대 인지하지 못하는 만큼 공격 당할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며, 그저 해야 할 일이라고는 스나이퍼 라이플로 적들을 차례대로 한 명씩 저격하는 것 외엔 없다. 무엇보다도 적들의 근처에 기름통 여러 개가 놓여져 있으니, 이를 노려서 쏘면 폭발로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도 있다.
여기서 만약 패트릭을 제대로 엄호하지 않을 경우, 거래자가 어느새 근접하여 단검으로 공격하려는 걸 패트릭이 그러지 못하게 막으면서 서로 몸싸움을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두말 할 거 없이 패트릭을 구해야 한다. 거래자의 머리 또는 몸통을 노려서 쏴버릴 것.
적들을 대부분 제거하고 나면 그 중 일부 잔당(들)이 타고 온 포니(Pony) 밴에 탑승하여 그대로 도망치려는 낌새를 보인다. 그에 따라 탑승하기 전에 미리 저격하거나, 이미 탑승했을 땐 더도 말고 차량의 전방 유리를 노려서 저격하면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엘리자베타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거래자들이 패트릭을 통수 치려고 했지만, 그 친구가 죽지 못하도록 막았어"로 보고하며, 엘리자베타는 크게 흡족한 목소리로 "말로리 말이 옳았어, 당신은 좋은 사람이고 당신에게 줄 일이 더 있어. 패키도 아주 기뻐하겠는 걸, 그치?"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1,500달러
- 비밀 총포상/제이콥의 무기 거래 차량 장비 해금 - SMG(MP-10), 스나이퍼 라이플(레밍턴 M700)[]비밀 총포상에서만 판매하며, 제이콥의 무기 거래 차량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컴뱃 스나이퍼(H&K PSG1)
2.6. 31. Blow Your Cover (정체를 드러내라)[56]
※ 이 미션은 TLaD의 스토리 미션인 Buyer's Market(구매자의 시장)과 크로스오버 된다. ※
엘리자베타의 아파트에서 뭔가 자욱한 연기가 공중에 떠다니는 가운데 엘리자베타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광란의 춤사위를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시점이 목에 문신이 덮여있는 어떤 스킨헤드 남자를 비추다가 이윽고 엘리자베타와 분홍색 옷 차림의 여자[57]를 비추는데, 뭔가 성적인 자세로 춤을 추며 열광하던 와중에 니코가 들어오자 엘리자베타는 그를 반기고는 서로 안부를 주고 받는데, 이를 "코카인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병신들이 조금씩 꼬이고 있어"로 표현하자마자 곧바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고, 조금 전의 스킨헤드 남자이면서 로스트 MC의 부회장(Vice President)이자 TLaD의 주인공이기도 한 죠니 클레비츠(Johnny Klebitz)가 두 사람에게 다가온다.
엘리자베타는 니코에게 죠니를 소개시켜 주고는 이번에 진행될 일에 대한 정보[58]를 건네주며, 그와 동시에 죠니는 "물건을 가지러 가야 하니 나중에 거래 장소에서 보자"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떠난다. 죠니가 떠나고 난 뒤, 엘리자베타는 또 누구를 소개시켜 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멀찍이서 춤추고 있는 장신의 흑인 남자이자 노스 홀랜드 허슬러(North Holland Hustlers)의 보스인 플레이보이 X(Playboy X)[59]를 아는지를 묻고, 당연히 알 리가 없는 니코에게 플레이보이 또한 소개시켜 준다. 그러더니 "플레이보이도 너와 같이 갈 거야, 난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이 거래에 참여했으면 좋겠어"라는 아주 어질어질할 법한 소릴 지껄이는데, 그런 그녀를 뒤로 한 채 플레이보이는 니코를 향해 "날뛸 준비는 됐지? 한번 가보자"를 말하면서 같이 아파트를 나선다. 그 와중 춤을 추는 가운데 자기 자신이 최고이자 제일이라고 외치는 어떤 흑인 남자 래퍼[60]는 덤.
플레이보이를 데리고 쇼틀러의 캐시디 가(Cassidy Street)에 위치한 아파트로 가야 한다. 아파트 주차장에 플레이보이의 노란색 패트리어트(Patriot) SUV가 주차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해도 되며, 가는 길에 "엘리자베타가 네게 이런 일을 자주 시키는 거야?"라고 묻는 니코의 질문에 플레이보이는 "엘리자베타는 나한테 지시 따윈 하지 못해, 난 그저 주변 일들을 지켜보는 걸 좋아할 뿐이야"로 답하고는 "이 동네에 내가 모르는 거래 같은 건 없어, 이 도시는 정말로 내 소유거든" 같은 허세까지 같이 부린다. 그 말에 니코는 "그럼 우리가 어째서 여태까지 만나지 못했던 거야?"처럼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것에 "네가 분명 인지도가 높지 않았으니 그랬겠지, 나도 너처럼 작게 시작했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행적과 사업 계획[61]을 밝히는데, "헤로인 거래가 네 다양화의 일종인가?"로 또 한번 묻는 니코에게 "자고로 돈이 말하는 법이야, 돈이 뛰라고 한다면 사람은 '얼마나 높이 뛸까요?'라고 말해야 해"라더니 "이건 현금 거래 같은 셈이지, 난 다른 사업도 많이 하고 있어"라면서 니코의 구미가 당길 법한 소릴 얘기한다.
이를 들은 니코는 그 즉시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고 있는데, 다른 일거리 좀 있어?"처럼 슬그머니 영업을 시도하고, 플레이보이는 "난 쉬롱베르크 삭스(Schlongberg Sachs)[62]에서 받는 보너스 수준으로 돈을 두둑히 챙겨준다고, 아가씨?"[63]라거나 "나와 같이 어울리면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야"라며 돈에는 자신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지금 일이 있는지를 묻는 니코에게 "아직은 준비 단계라서 없지만 조만간 네 도움이 필요하겠지?"라는 응답과 더불어 서로 번호를 교환한다.
그러다가 조금 전에 만났던 죠니에 대해 묻는 니코. 플레이보이는 "내가 그놈과 같이 일은 하지 않아도 들어본 적은 있는 거 같애"라면서 죠니에 관한 사실[64]을 떠벌릴 따름으로, "여긴 큰 도시니까"로 납득하는 니코에게 "누군가에겐 그리 크지 않을 거야, 또 다른 갱들 중에 뭐더라? 데스 엔젤스인지 뭔지 하는 놈들에겐 말이지"[65]라며 한편으로는 "죠니 그놈을 조심해, 놈을 오해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은데 미친 씹새끼거든" 같은 뒷담화를 시전하고, 니코의 "죠니에게 겁 먹은 거야?"로 날아드는 질문에 "난 누구든 겁 먹지 않아, 모든 폭주족 새끼들은 인종차별주의자 새끼들이라 그래"라면서 일축한다.[66]
아파트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안쪽에 컴뱃 샷건(레밍턴 M1100 TAC 4)이 대놓고 세워져 있는 걸 볼 수 있으니 챙기는 걸 추천하며, 3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구매자는 찰리(Charlie)라는 아시아인이야" 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플레이보이에게 니코가 "마치 베트남처럼?"으로 농담 삼아서 얘기하자, 플레이보이 또한 "마치 영화처럼 말이기도 하고"로 넉살 좋게 반응하는 가운데 도착하면 죠니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죠니와 조우하고 나면 컷신이 시작된다. 니코의 "준비 됐어?"라는 질문에 어썰트 라이플(AK-47)로 무장한[67] 죠니는 "물론이지, 해보자고. 약 팔 때 만큼 너네가 살아있다는 걸 또 느낄 수는 없을 거야"라면서 너스레를 떨고, 니코와 플레이보이의 호응까지 힘입은 채 방 안으로 들어선다. 방 안에는 엘리자베타와 플레이보이가 언급한 구매자인 찰리가 죠니처럼 어썰트 라이플로 무장한 자신의 동료와 기다리고 있었으며, 무슨 일인지 말을 더듬으면서 안부를 묻는 찰리에게 죠니는 대충 둘러대듯이 답하고는 빨리 거래를 할 것을 종용한다.
이때, 찰리가 대놓고 " 헤로인은 가지고 왔겠지?"라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는데, 아직까진 의심 없이 "빨리 거래나 하자"고 답하는 죠니였으나 "헤로인은 가지고 왔냐니깐, 응? 지금 가지고 있지, 그치? 그냥 단순한 질문이잖아"로 대놓고 수상한 티를 내는 찰리에게 죠니는 슬슬 "너 뭐가 문제야? 너 뭔가 좀 씨발 수상한데"처럼 의심을 갖기 시작한다. 이에 "이상할 거 없어, 난 그저 너희가 헤로인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을 뿐이야, 알잖아?"라면서 비열한 웃음을 흘리는 찰리의 모습에 뭔가 눈치를 챈 죠니는 "알긴 뭘 알아 새끼야, 다들 여기서 어서 빠져나가!"를 외치며 자리를 피하기 무섭게 피스톨(글록 17)을 뽑아든 잠복형사인 찰리가 "경찰이다! 손 들어 씹새끼들아, 손 들라고 했어!"라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서로 대치하게 된다.[68][69]
플레이보이를 엄호하면서 거래 현장으로부터 빠져나가야 한다. 죠니는 들어왔던 1층 입구로 빠져나가지만 플레이어는 플레이보이의 조언 대로 옥상을 통해서 빠져나가야 하며[70], 아파트 내부가 좁다 보니 조금 전에 1층에서 획득한 컴뱃 샷건이 아주 큰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대치 중인 찰리와 그의 동료를 제거하고 방 밖으로 빠져나오면 되지만..
무지 재수 없게도 방 밖에 전원 SMG(MP-10)로 무장한 국가 안보 집행국(National Office of Security Enforcement, 약칭 NOOSE) 요원들이 포위한 채 플레이어와 플레이보이를 기다리고 있다. SMG의 화력이 아주 살벌한 데다가, 일반 경관과는 달리 이들은 플레이어처럼 방탄복 게이지가 적용되어 있어서 몸통이나 팔다리에 쐈다간 탄약 소모가 극심해지니 이를 피하려면 머리를 집중적으로 노려야 하고, 무엇보다도 특수부대원들 답게 벽이나 엄폐물이 있다면 은엄폐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면서 공격해 오기에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위층으로 올라갈 때마다 막아서는 적들을 제거하며 나아가다 보면 옥상에서도 적들이 공격해 온다. 교전이 잦아지다 보니 배려 차원에서 구급 상자와 방탄복이 놓여져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서 반대편 건물과 연결된 판자를 밟고 넘어가야 하는데, 반대편 건물의 옥상에서도 적들이 공격해 오기 때문에 계속해서 제거하며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반대편 건물의 옥상 출입구에 도착하면 플레이보이가 노스우드(Northwood)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갈 것을 지시하면서, 동시에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되는 만큼 지명수배를 해제해야 한다. 건물을 내려가는 동안 적들이 여전히 길을 가로막는 것도 있지만, 진행 속도가 느려질수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가세하는 악재가 터질 수 있기에 가급적 최대한 서두르는 게 좋다.
반대편 건물의 1층 출입구로 빠져나오면 근처에 각각 설튼(Sultan) 세단과 PCJ-600 머슬바이크 한 대가 주차되어 있다. 어느 쪽을 활용하든 상관은 없으나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설튼을, 자신이 있다면 PCJ-600을 타고 서둘러 현장을 벗어나야 하며,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면 이제 플레이보이를 데리고 알곤킨(Algonquin)의 노스우드에 있는 제노타임 가(Xenotime Street)에 위치한 그의 펜트하우스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플레이보이는 자신의 푸념[71]을 늘어놓고, 이를 호응해주는 니코에게 "중경비 교도소에서의 미래 같은 건 진짜 미래가 아니잖아, 거기서 복역하면 사람들로부터 잊혀지게 된다구"처럼 최악의 결말을 언급하는 것에 니코는 "주변인들 중에서 잡혀들어간 사람이 있어?"를 묻는다. 그 말에 플레이보이는 "내 동료인 드웨인 포지(Dwayne Forge)가 크랙을 판 죄목으로 들어가 있어"를 언급하더니 "내게 참 많은 걸 가르쳐줬는데, 만약 출소하게 된다면 예전과 같은 세상은 더는 아닐 걸"로 암울한 소리를 하자 니코의 "그 사람이 밖에 있었을 때와 지금이 뭐가 달라?"라는 질문에 "아주 크게 바뀌었지, 한 가지 약만 파는 걸로는 살기 힘든 시대가 되었어"라면서 마약의 종류들[72]을 나열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려는 포부를 밝힌다.
플레이보이는 "크게 성공하려면 모든 미친 짓들을 다 겪어봐야 해"라며 한편으로는 나름대로의 생각과 빈민가의 사람들이 겪는 편견[73]을 언급하는데, 정작 그렇게 말하는 그의 직업은 웃기게도 마약상이어서 이를 지적하듯이 물어보는 니코에게 " 게토에서 나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야" 같은 자기합리화를 시전한다. 그러더니 자신을 일개 마약상 취급하지 말 것을 언급하면서 "마약은 그저 사업의 한 종류야, 마약을 거래하는 건 마치 증권거래와도 같은 거라구"라는 궤변까지 시전하는 것에 니코는 "이런 증권은 불법일텐데"로 볼멘소리를 내뱉고, 플레이보이는 이를 공감하다가도 "난 합법적인 사업가가 될 거야"라며 자신의 포부[74]를 밝히지만, 니코의 "네가 학교라도 짓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흑인들이 게토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말이야"처럼 그의 이중적인 행보를 두고 일침을 제대로 가하는 모습에 "젠장, 그래야겠지만 내가 먼저 성공해야겠지?"라는 변명을 끝으로 끝내 백기를 든다.
플레이보이의 펜트하우스에 도착하면 플레이보이는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게"라면서 자리를 떠나고, 니코는 엘리자베타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상황이 좋게 흘러가지 못했어, 거래 상대가.."로 미처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잠복형사, 알고 있지"라며 "짭새 새끼들이 아주 사방팔방에 깔렸어, 나를 존나게 원하나 본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일단은 지켜보자구, 다른 거래들도 할 게 있으니 말이야"라는 반응으로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2,000달러
- 설튼 세단 (선택사항)
- PCJ-600 머슬바이크 (선택사항)
- 로만의 택시 무료 이용 서비스 사용 가능[75]
- 비밀 총포상/제이콥의 무기 거래 차량 장비 해금 - 컴뱃 샷건(레밍턴 M1100 TAC 4)
- 새로운 지역 해금 - 알곤킨(Algonquin), 콜로니 아일랜드(Colony Island), 해피니스 아일랜드(Happiness Island)
- 옷 가게 해금 - 모도(Modo), 페르세우스(Perseus)
- 복장 해금 - 해피니스 이즈... 랜드(Happiness is... Land) 스웨터[76]
- 라디오 방송국 해금 - Integrity 2.0
- 데이트 신청 가능 - 키키 젠킨스(Kiki Jenkins), 알렉산드라 칠튼(Alexandra Chilton)
2.7. 32. The Puerto Rican Connection (푸에르토리칸 커넥션)[77]
매니와 제이가 비디오를 보며 품평회를 하고 있다. 내용은 매니의 남성성과 그의 여러 행적들을 다룬 것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긍정적인 반응의 제이와 "게이 같잖아, 내가 경고했지?"라는 부정적인 반응의 매니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제이는 "전혀 게이 같지 않고 도시 남자 느낌이 약간 난다고 생각해"로 해명하지만 매니는 "도시 남자 느낌이 나는 갱스터가 세상에 어딨어?"라면서 비디오를 꺼버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난 거물이지 숙녀가 아니야[78], 이 쇼가 날 유명하게 해줄 거라고 네가 그랬잖아!" 같은 항의까지 시전하는데, 제이 입장에선 그야말로 환장할 노릇.
그러다가 때마침 들어온 니코에게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며 "이 천재 감독님께서 날 트랜스젠더처럼 보이게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셨어, 그 때문에 뒤에서 날 씹고 지랄한단 말이야!"라는 불평 불만을 쏟아내자 니코는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묻고, 그 누군가는 알고 보니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이었다. 여기에 매니 또한 한때는 그 집단에 소속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뿐더러, 자신을 그저 좋은 사람이자 갱생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것 뿐이었으나 의도와는 정반대로 흘러가버린 탓에 "이 쇼는 쓰레기야"라면서 혹평을 쏟아낸다. 결국 참다 못한 제이도 이 점에 있어서 항의를 하는데, "뭔가 되게 확 땡기는 장면이 없잖아!"라는 매니의 억지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혀를 차는 모습이 안습 그 자체.
그 와중에도 "우린 가서 누군가를 쏴버려야 해"와 같은 소름 끼치는 소릴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매니에게 니코는 "그러든지 말든지 내가 관여되어 있지만 않으면 돼"라는 식으로 무시하려 들지만, 매니는 이번에도 형제 운운+돈으로 니코를 구워삶고는 "그 새끼들이 다시는 재잘대지 못하도록 해줘"라며 자신의 이전 동료들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니코에게 "놈들은 알곤킨 - 듀크스 방면 L 노선을 타고 올 거"라는 정보를 알려준 뒤, 니코를 향해 "네게 크게 빚을 지는구만"처럼 입이 마르도록 극찬을 한다.
그러면서 밖으로 나가는 니코를 가리키더니 잔뜩 우울해 있는 제이에게 "보여? 보이냐고? 저게 바로 거리의 참된 모습이지, 이딴 거지 같은 게 아니라"와 같은 비교질과 동시에 헐뜯는 건 물론, "마치 내가 치마를 입고 동네 사람들과 춤추는 거 같잖아, 저게 씨발 뭐냐고?"라는 질타까지 시전하는 건 덤.
알곤킨 교(Algonquin Bridge)로 가야 한다. 어떤 차량을 이용하든 상관은 없으나 가급적이면 스포츠카처럼 속도가 빠른 차량이 좋은 편으로,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고 나면 알곤킨에서 듀크스 방면으로 전철이 다가오고 있는 컷신이 시작된다.
전철을 추격해야 한다. 가는 길에 방해하는 요소는 없지만 이동하는 전철을 따라 바짝 추격해야 하는 만큼 운전에 확실히 집중해야 하며[79], 특히 전철이 방향을 이리저리 전환하는 경우가 잦기에 플레이어의 운전 실력에 따라서 체감 난이도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기나긴 추격 끝에 열차는 쇼틀러 역(Schottler Station)에 정차하게 되고, 그에 따라 하차하는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 세 명을 제거해야 한다. 플랫폼으로 직접 올라가서 제거할지, 아니면 적들이 내려왔을 때 제거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며, 어차피 적들의 무장이 피스톨(글록 17) 뿐이어서 빈약한 편인 만큼 상대하기도 쉽다. 단, 일점사를 당할 법한 상황은 무조건 피할 것.
여기서 적들을 제거하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적들이 전철 출입구 근처에 주차된 엠페러(Emperor) 세단으로 걸어가서는 탑승한다. 이때, 셋 중 한 명이 "제기랄, 전철 타는 거 존나 싫네, 언제쯤 패트리어트나 뭣 좀 몰아볼래? 폼나게 달려보자고" 같은 불평을 시전하자 다른 한 명이 "돈이 있어야 몰든가 하지, 등신새끼야"라고 빈정거리듯이 받아치는 게 일품으로, 적들을 쫓아서 따라가다 보면 비치우드 시티의 버거 샷(Burger Shot)[80] 브로커-듀크스 고속도로(Broker-Dukes Expressway)점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만약 가까이 다가갈 경우, 한 명이 "저 새끼가 우릴 꼴아보는 거 같은데"라면서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어서 "전에 어떤 개새끼가 나 꼴아봤다가 어떻게 됐는지는 너네도 알잖아"처럼 위협적인 소릴 하다가 "존나 잘 알지, 이 새끼 제껴버려"라며 공격해 온다. 사실상 시간 낭비이니 웬만해선 전철역에서 숨통을 끊어버리는 게 낫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매니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당신에 대해 쓰레기처럼 말하는 놈들은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돼"라고 보고하자 매니는 "넌 그야말로 상남자야, 마치 나처럼"과 같은 헛소리 겸 칭찬과 함께 자신의 연설 때 니코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1,500달러
- 랜덤 캐릭터 - 호산 램지(Hossan Ramzy), 일리에나 파우스틴(Ilyena Faustin), 파토스(Pathos), 사라(Sara)[81]호산과의 만남을 먼저 진행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진행 가능
2.8. 33. The Snow Storm (눈폭풍)[82][83]
제이콥과 엘리자베타가 서로 험악한 욕설을 내뱉으며 싸우고 있다. 문제는 제이콥의 말이 하도 알아듣기 힘들다 보니 "개소리 좀 그만해!"라고 힐난하는 엘리자베타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모욕 당하여 더 찰진 발음 및 욕설로 몰아세우는 제이콥이 서로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결국 참다 못한 엘리자베타는 제이콥을 쎄게 밀치고, 이에 매우 격한 반응의 제이콥과 동시에 때마침 들어온 니코는 이를 급히 말리면서 무슨 일인지를 묻는다.
엘리자베타는 니코에게 제이콥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묻더니 이어서 자세한 내막[84]을 밝힐 따름으로, 당연히 제이콥은 이를 강하게 부정하고는 이내 니코에게 "내 잘못이 아닌 거 너도 알잖아, 그치?"로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 말에 약이 오른 엘리자베타는 "네 잘못이야!"라고 소리치며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 뭔가 조금은 놀랬는지 "그 상판데기 좀 내게 들이밀지 마!"로 받아치는 제이콥에게 갑자기 "넌 니코가 이 일을 올바르게 해결해주길 바래야 할 거야"라면서 니코를 팔아먹기 시작할 뿐더러, "만약 안 그런다면?"으로 따지고 드는 제이콥의 질문에 "안 그러면 우린 존나 씨발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말 거야, 친구"라는 식으로 비꼰다. 여기에 니코더러 "이 멍청이를 위해서 뒷수습 좀 부탁할게"라는 말까지 덧붙이자 결국 니코는 하는 수 없이 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선다.
콜로니 아일랜드(Colony Island)에 위치한 폐병원으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컷신이 재생되어 폐병원 안에 AoD MC와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85]이 활개치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그 중 엘리자베타의 코카인 가방을 두고 잡담[86]을 떠들어대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엘리자베타의 코카인 가방을 되찾아야 한다. 이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정면으로 돌파하기]
- 폐병원의 입구에서 보초를 서는 AoD MC 갱단원 두 명을 먼저 제거하는 걸 기점으로 하여, 폐병원 내부에 포진된 적들을 쓸어버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피스톨(글록 17)과 컴뱃 샷건(레밍턴 M1100 TAC 4)[87],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만만치 않은 화력인 만큼 은엄폐를 적절히 병행하면서 맞서되, 후술할 미션인 Deconstruction for Beginners(초급자용 해체론)을 먼저 완료하여 수류탄을 갖고 있다면 이때 진가를 발휘하는 걸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 [후방으로 잠입하기(교전 최소화)]
- 플레이어 본인이 타고 온 차량이나, 조금 전의 컷신에서 AoD MC 갱단원들이 하차한 밥캣(Bobcat) 트럭을 타고 폐병원의 후방으로 가야 한다. 바닥 곳곳에 가스통이 놓여져 있어서 차량으로 밟았다간
폭발하여 그대로 즉사 당할 수 있기에 조심히 운전해야 하며, 후방에 도착하면 폐병원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올라가면 된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 한 명이 전방을 보느라 후방을 아예 등한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대로 뒤통수에 바람구멍을 내준 다음 바닥으로 내려가서 코카인 가방이 있는 곳으로 진입하되 여기도 바깥과 마찬가지로 가스통이 군데군데 깔려 있는 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로, 특히 코카인 가방이 놓여진 방에는 컷신에서 대화를 나누던 갱단원 두 명이 기다리고 있으니 신속히 제압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방법으로든 진입하여 코카인 가방을 되찾고 나면[88] 니코는 제이콥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물건을 확보했어, 넌 짭새가 어디서 오는지 알고 있어?"로 보고 겸 질문을 던지고, 제이콥은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근데 한 명 더 말해줄 녀석이 있긴 해"로 뭔가 진상에 근접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하필이면 그때 NOOSE 요원들이 폐병원을 포위한 채 어나이얼레이터(Annihilator) 공격헬기로 공수강하까지 하여 다가오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기에 니코는 "씨발!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떼거지로 몰려온 거 같구만, 가봐야겠어"를 외치고는 전화를 끊자마자 그 즉시 지명수배 3레벨을 받게 된다.
폐병원으로부터 벗어나서 지명수배를 해제해야 한다. 이번에도 두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육로로 빠져나가기(정면 돌파)]
- 은엄폐를 적절히 병행하는 식으로 다가오는 NOOSE 요원들과 경찰의 포위를 뚫으면서 나아가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피스톨과 펌프 샷건(이사카 M37), SMG(MP-10)로 그 중에서도 NOOSE 요원들이 전원 SMG로 무장해 있는 만큼 괜히 무시하고 내달렸다간 그 즉시 등짝으로 날아드는 납탄세례에 벌집이 되어 사망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폐병원을 빠져나오면 아무 차량이든 탑승한 뒤 현장을 벗어나서 지명수배를 해제하면 되지만, 장소가 경찰이 사방팔방에 깔린 알곤킨이어서 길을 잘못 든다든지 혹은 유명한 장소인 미들 파크(Middle Park)나 스타 정션(Star Junction)으로 들어섰다간 그곳에 있는 경찰에 의해 지명수배가 갱신되거나 위협적인 공격[89][90]이 날아들 수 있으니 이런 곳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
- [해상으로 빠져나가기(교전 최소화)]
- 상술한 후방으로 잠입하기 선택지를 골랐다면 전방에 있는 AoD MC와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들 다수가 아직 살아있다는 뜻으로, 고맙게도
이들이 다가오는 NOOSE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접근을 일시적으로 막아주기에[91] 그대로 무시한 채 올라왔던 사다리로 다시 빠져나가면 된다.
잠입했던 방으로 다시 돌아가면 조금 전에는 그냥 넘겼던 케이블 릴이 방치된 걸 볼 수 있는데, 이 케이블 릴을 이용하여 사다리와 연결된 위쪽 공간으로 올라갈 수 있다. 단, 움직일 때 자칫하다간 떨어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염두에 둘 것.
사다리를 타고 폐병원을 빠져나오면 이제 오른쪽 강가의 부두에 정박되어 있는 제트맥스(Jetmax) 스피트보트에 탑승한 뒤 현장을 벗어나서 지명수배를 해제하면 되고, 육로로 빠져나가는 쪽과 비교했을 때 한참 수월한 편이니 경찰의 적발만 주의하면서 조심히 움직이면 끝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면 니코는 제이콥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경찰을 따돌린 것과 지금 현재 위치를 묻는다. 제이콥은 체이스 포인트에 있단 걸 밝히다가도 "날 알고 있다는 녀석과 같이 있으니 빨리 와, 느낌이 좋지 않아"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는데, 그에 따라 체이스 포인트의 스프렁크 창고[92] 뒤편으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요점이 아닌 자꾸 말을 빙빙 돌려서 말하던 것에 짜증이 났는지, 니코는 제이콥에게 "너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너도 알겠지만, 내 생각엔 넌 대마를 너무 많이 빠는 거 같애"라며 화를 낼 따름으로, 정작 제이콥은 전혀 개의치 않은 듯이 "짭새가 누구로부터 왔는지 알 거 같은데?"처럼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어떤 여자가 니코와 제이콥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가오고, 놀랍게도 그녀의 정체는 미셸이었다. 어이가 없다는 듯이 "여기서 뭐해?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로 말하는 니코에게 "그렇지 않아"라는 말과 함께 진실[93]을 밝히더니, 그런 충격적인 고백도 모자라서 니코가 오만가지 고생 끝에 챙겨온 코카인 가방을 건넬 것을 요구한다. 이에 니코는 "이거 지금 농담하는 거지?"로 되묻지만, 미셸은 "부탁이야,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들진 말아줘"라더니 "경찰이 엘리자베타를 체포하려 한다"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
그녀가 국제 사무 정보국(International Affairs Agency, 약칭 IAA)의 첩자였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자신을 감시할 목적으로 만나왔다는 사실[94][95]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믿을 수가 없었던 니코는 또 한번 "난 지금 이 상황이 씨발 믿겨지지가 않아"라는 욕까지 내뱉고, 자신도 그를 속인 게 미안하긴 했는지 "일이 이렇게 흘러가버리게 된 점에 정말 미안해"로 사과를 하긴 하나,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알다시피, 너도 쓸모가 없었다면 잡혀들어갔을 거야" 같은 병 주고 약 주고를 시전하여 니코와 플레이어의 어이를 그야말로 광속 삭제시켜버린다.
그 말에 니코는 정말 진심으로 분노한 듯한 표정과 목소리로 "이 좆같은 썅년아"라는 매우 심한 욕을 박아버리며, 별다른 반응 없이 안타까운 얼굴로 그의 이름을 나직히 부르기만 하는 미셸에게 옆에서 가만히 보고 듣던 제이콥은 "네가 말하고 싶은 건 이걸 건네주면 우릴 놔주겠다는 건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처럼 요점을 알아내어 질문을 던진다. 이에 미셸은 "내 고용주들은 니코 같은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라면서 제이콥의 말에 긍정하는 것과 더불어, 니코에게 두 가지 정보[96]를 주는 한편 코카인 가방을 건넬 것을 요구하자 니코는 마지못한 모습으로 그녀에게 코카인 가방을 건네며, 가방을 받아든 미셸은 그대로 자리를 떠난다. 여기에 그녀가 떠난 뒤, 혀를 크게 차면서 "엘리자베타한테 말해줘야겠어, 코카인은 이제 더는 없다고 말이야"라고 빈정거리는 제이콥은 덤.
두 갱단 및 공권력과의 난전과 믿었던 연인의 배신이라는 여러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2,500달러
- AoD MC의 밥캣 트럭 (선택사항)
- 미셸과 데이트 불가
2.9. 34. Have a Heart (심장을 가져라)[97]
엘리자베타가 심하게 안절부절해 하고 있다. 그러다가 부름을 받고 오는 니코에게 "통제가 안 되고 있어.. 경찰이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게 느껴져"라는 걱정을 하자 니코는 자신이 알 바가 아니라는 듯이 "그래서?"로 답하고, 그 말에 울컥한 엘리자베타는 "그래서? 그래서?? 그럼 난 감옥에 들어가겠지, 그것도 오랫동안!"으로 소리치더니 온갖 푸념들[98]을 늘어놓고는 식탁 위에 놓여진 코카인을 흡입할 따름으로, 니코는 그저 싱글벙글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볼 뿐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 호르헤까지 짭새 편으로 돌아서고.. 모두가 배신자들이야!" 같은 악다구니까지 내지르는 것에 "난 아니야"로 답하는 니코에게 "뭐가 어찌 됐든!"으로 받아치고는 이번엔 술까지 마시는데, 그때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며 열 것을 소리친다.
그 즉시 엘리자베타는 피스톨(글록 17)을 손에 쥐면서 누구인지를 외치고, 대답이 "거리의 사람이다!"로 돌아오는 걸로 보아 매니인 게 확실했기에 니코에게 열어주라는 신호를 보낸다. 니코가 문을 열기 무섭게 매니는 카메라를 든 제이와 같이 방 안으로 들어와서는 코카인 흡입 때문에 콜록거리던 엘리자베타를 향해 "바로 그거야, 이 몸이 온 게 이거 때문이거든"이라고 외치는 것도 모자라서 "어서 말해, 더 이상 이 거리에다가 그런 좆같은 걸 팔지 않겠다고, 우린 그런 걸 더 이상 원하지 않아!"라며 엘리자베타의 모습을 그대로 촬영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어이 없어 하면서 "이 병신이 지금 뭐하는 거야?"로 그를 다그치는 엘리자베타에게 매니는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더 대담하게 "거리가 말하고 있나니, 이제 내 사람들을 가만히 내버려둘지어다!"라는 식으로 소리치는데, 그 순간 문을 열어줬을 때 딱 뒤편에 붙어있다 보니 자신과 제이가 알아채지 못했던 니코를 발견하고는 "어이, 니코! 여기서 뭐하고 있어?"를 외치기 무섭게 엘리자베타는 식탁에 놓여진 피스톨을 재빨리 집어든 다음 매니와 제이의 머리를 쏴버린다.
그러더니 그대로 즉사하여 힘 없이 쓰러지는 매니와 제이의 시체를 향해 "난 지금 이딴 장난 칠 기분 아니야!"를 외치고, 니코는 뭔가 착잡한 얼굴로 "이 친구, 마약상들을 터뜨리겠다고 하더니.."로 아쉬워한다. 그러나, 이미 일이 다 벌어진 상황인 만큼 엘리자베타는 매니와 제이의 시체에 대해 뒤처리 좀 해줄 것을 부탁하며, "브로커에 도와줄 의사가 있으니 내 차에 싣자"는 말과 더불어 매니의 시체를 끌고 나간다. 여기에 니코 또한 제이의 시체에 같이 거드는 건 덤.
- [정석대로 갖다주기]
- 운전을 조심히 하면서 가야 한다. 대략 앞전의 미션인 Rigged to Blow(폭파 장치)의 하위호환 느낌으로, 이번 미션에서는 사소한 충격에도 부두의 트렁크가 열릴 뿐더러 이렇게 되면 트렁크에 숨긴 매니와 제이의 시체가 훤히 드러나게 되고, 경찰이 이를 목격하면 그 즉시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되어 상황이 굉장히 귀찮아진다. 그에 따라 만약 트렁크가 열렸다면 당장 내려서 닫아줘야 할 필요가 있으며[100], 만약 사소한 충격이 아닌 심한 충격을 받아서 시체들이 트렁크 밖으로 튕겨져 나왔으나 그 장소가 보한을 벗어나지 못한 곳이라면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주의할 것.
참고로, 가는 길에 갑자기 제이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강제 스크립트[101]가 존재하는데, 이를 받을지 아니면 끊을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다.
뒷골목에 도착하면 니코는 의사에게 "시체를 가져왔습니다, 당신이 이들을 처리해준다고 들었는데요?"로 먼저 질문을 던지고, 의사의 "이놈들 자연사 한 거야?"라는 역질문에 "그렇겠죠, 이 동네에선 머리에 총알이 박히는 게 일상다반사니까요" 같은 살벌한 표현으로 보한의 치안을 묘사한다. 의사는 이어서 "이놈들 어디 병들었거나 그런 건 아니지?"처럼 건강 상태에 대해 묻는데, 아니라고 답하는 니코에게 쓸데없는 TMI[102]를 남기면서 자신의 말 뜻을 이해했는지 묻지만, 니코는 이번에도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다가 제이의 시체가 온전하지 못한 것에 또 TMI[103]를 지껄이자 질려버린 니코는 "좋아요, 이제 두고 가면 되는 거죠?"로 대화를 딱 잘라 끊을 따름으로, "그래, 이 녀석들의 장기는 즉시 팔아치우겠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거야"라는 의사의 응답에 "이 친구는 자기 일평생에 거리를 돕겠다고 하더니.. 아마도 이제 그럴 수 있겠네요"라는 섬뜩한 빈정거림으로 대화를 마무리 짓기 무섭게, 의사는 머지않아 매니와 제이의 시체가 실린 엘리자베타의 부두를 타고 현장을 떠난다.
- [알아서 처리하기]
- 보한을 제외한 그 이외의 지역으로 가서 부두를 물에 빠뜨리거나, 총기 및 수류탄으로 부두를 폭파시켜야 한다. 재차 강조하는 사실이지만, 보한 내에서 두 가지 행동을 했다간 차량이 엘리자베타의 아파트와 너무 가까운 곳에서 파괴됐다는 메세지와 함께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또한 주의할 것.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간에 그렇게 미션이 종료되지만, 이후의 스크립트가 달라지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 [정석대로 갖다줬을 시]
- 니코는 엘리자베타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의사가 시체를 가져갔어"로 보고하고, 엘리자베타는 "좋아, 귀찮은 일이 하나 줄었어"로 반응함과 동시에 "짭새가 다가오고 있어, 우리의 특별한 파티는 이제 끝이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는다.
- [알아서 처리했을 시]
- 니코는 엘리자베타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의사에게 시체를 갖다주지 못했어"로 보고하고, 엘리자베타는 "안 그래도 이번 일 만큼 걱정거리가 많아 죽을 상황인데 더 늘리지 마"라면서 짜증을 내고는 "당신이 받을 돈은 없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는다.
- 미션 보상
- 3,000달러 (시체를 갖다줬을 시)
- 없음 (시체를 갖다주지 못했을 시)
한편 Photo Shoot 미션을 진행하지 않은 상태[104]라면 로만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보한에서 만난 사람들[105]을 언급하며 이 미션의 내용을 얘기하며 끝맺는데 로만은 신장 파는 게 어떨까 하며 농담으로 받아친다.
2.10. 35. Call and Collect (연락 및 수집)[106]수신자 부담 전화(Call Collect)라는 뜻으로 쓰지만, 이번 미션이 암살 대상을 전화(Call)로 찾아내어 죽인 다음 목표물(USB)를 회수하는(Collect) 상황임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풉 덱(Poop Deck) 해산물 레스토랑 근처에서 앞전의 미션인 Street Sweeper(거리의 청소부) 때 안면을 한번 텄던 경찰인 프란시스를 만나러 온 니코. "미행 당했나?"를 묻는 프란시스에게 니코는 "여기서 만나뵙다니, 뭔가 이상하네요"로 답하지만, 프란시스는 "내가 여기로 오라고 했으니까, 좆같은 구더기 새끼야"라는 폭언을 대뜸 일삼는다. 이에 "그러셨던가요? 왜죠?"라며 모른 척을 하는 니코에게 "난 너에 대해서 알고 있어" 같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고, 이어지는 니코의 "무엇을 아시는데요?"라는 질문에 "충분히 알고 있다고, 짜식아"처럼 간을 슬그머니 보는 것에 니코 또한 "무엇을 아시냐니까요?"로 간을 보려고 하나, 그의 입에서 나온 여러가지 사항들[107]로 인해 니코는 할 수 없이 저자세로 나와서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로 둘러댄다.
프란시스는 "이 동네에서 비밀을 지키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해?"로 니코의 반응을 제대로 공략하려 드는데, 끝까지 "정말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라며 답변을 회피하려는 니코에게 "그러시겠지" 식으로 비아냥거리더니 자신의 철학[108]을 늘어놓자 니코는 귀찮다는 듯이 일방적으로 공감을 해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프란시스는 "넌 날 쳐다보지만, 난 널 쳐다보지 않을 거야"처럼 꼬리 자르기를 하겠다는 걸 대놓고 밝히는 것도 모자라서 "어떤 놈이 날 협박하려 들고 있어"와 같은 자신의 고충을 토로하고, 누구인지를 묻는 니코의 질문에 정보[109]를 건네준다.
그러고는 자기합리화와 함께 자신이 직접 거래 현장에 갈 수 없는 이유[110]를 밝히더니 "사람으로 태어난 걸 빼면 난 결백해"라며 자신을 미화한다. 당연히 니코의 입장에선 그러든 말든 알빠노? 일 따름이지만, 끝까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포장하려 드는 프란시스의 행태에 더 듣기 싫다는 듯이 "의심의 여지도 없겠죠"라면서 뒤돌아선다. 여기에 거래 장소에 도착하면 자신에게 연락할 것을 덧붙이는 프란시스는 덤.
유니온 드라이브 동부(Union Drive East)의 실리콘 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가야 한다.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무엇을 할지를 물어보고, 프란시스는 세부사항[111]을 전달해주고는 잠시 뒤에 협박범의 전화번호[112]를 메세지로 보내준다.
협박범에게 전화를 걸어야 한다. 전화를 걸면 어떤 남자가 누구인지를 묻는데, "네 친구다, 프란시스와의 거래 때문에 걸었어"로 능청스럽게 반응하는 니코의 반응에 "그래, 그 새끼가 내 돈은 가져왔어야 할 거야, 난 장난 따윈 치지 않아"라며 크게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니코는 "그 친구가 네 돈은 챙겨왔으리라 확신해"처럼 그의 의심을 걷어내려 하고는 "프란시스가 원하는 건 갖고 온 거야?" 같은 목적이 담긴 질문까지 잊지 않고 덧붙이자 "갖고 있지, 빨리 거래나 하자"면서 또 다른 협박[113]을 가하고, "프란시스가 네게 돈을 주는 게 옳겠군"이라는 니코의 반응에 "얘기가 다 되면 연락해, 길게 얘기하는 건 싫으니깐 말이야"를 끝으로 전화를 끊는다.
프란시스가 준 단서들과 협박범의 대략적인 모습을 유추해 보면 공원에 있는 시민들 중 한 명이자 근처에 있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젊은 남자인 걸 알 수 있다. 협박범에게 다시 전화를 걸면 협박범은 "젠장, 또 너냐? 돈이 이 대화에서 주요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했을텐데"로 짜증을 내고, 니코는 "네가 어떻게 하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을지 얘기 중이었어"라는 식으로 대충 둘러대고는 "그래도 너 또한 사진은 건네줘야겠지"처럼 주도권을 잡으려 든다. 그 말에 협박범은 또 다시 협박[114]을 일삼지만, 이미 누가 협박범인지를 유추한 니코는 "그거 알아? 프란시스가 그것도 나쁜 생각은 전혀 아니래, 엿 먹일 경찰을 잘못 고른 거 같은데"로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의 처지가 어느새 불리해진 걸 깨달았는지, 협박범은 "너도 그거 알아? 엿이나 먹어, 난 여길 뜰 거야, 만남은 끝났어"를 외치기 무섭게 전화를 끊고는 달아나기 시작한다.
협박범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및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된다.
- [그냥 제거하고 협박용 USB를 프란시스에게 갖다주기]
- 협박범은 노란색 후드가 달린 검은색 패딩과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있는 흑인이다. 어떤 무기로든 공격하여 제거하면 협박범이 협박용 USB를 떨어뜨리는데, 그와 동시에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됨에 따라 지명수배를 해제해야 한다.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면 노스 홀랜드(North Holland)의 베스푸치 서커스(Vespucci Circus)에 지정된 위치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USB를 건네면서 협박범이 죽었다는 걸 보고하고, 프란시스는 "좋았어, 여기 안에 담긴 것들은 제거하면 되겠군, 새 사람이 된 거 같은 기분이야"라며 기뻐하는 건 물론, "이런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는 법일세, 나의 구원이라고 해야겠지"를 말하고는 자리를 뜬다. 이에 "당신의 죄는 사해진 거에요"라고 넌지시 말하는 니코는 덤.
- [협박범을 물 속에서 제거하기]
- 협박범은 별다른 방해가 있지 않는 한 플레이어와 자신을 기준으로 무조건 왼쪽 방향으로 도망친다. 이러한 점을 노려서 난간이 없는 쪽에 다다랐을 때, 협박범을 강물로 밀쳐서 빠뜨린 다음 곧바로 총기를 꺼내어 쏴버리면 지명수배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혹여나 협박범이 뭍으로 올라왔는데 쏴죽였다간 얄짤없이 위의 선택지로 진행할 수밖에 없으니, 강물에서 허우적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나서 쏴버릴 것.
협박범을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건다. "물건은 챙겼겠지?"를 묻는 프란시스의 질문에 "아뇨, 하지만 아무도 가지진 못할 거에요, 그걸 가지고 있던 녀석과 같이 물에 가라앉아 있거든요"로 보고하고, 프란시스는 이를 "마음이 한결 놓이는구만"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면서 한편으로는 "한밤 중에 누군가가 네 집 문을 두들기는 건 걱정 안 해도 될 거다, 적어도 내일 밤까지는 말이지, 널 지켜보고 있겠어"와 같은 협박을 마무리로 전화를 끊는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간에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1,000달러
2.11. 36. Harboring a Grudge (원한물 정박)[115]몰래 원한을 품다라는 숙어로, 이번 미션의 장소가 [[항구|항구(Harbor)]]인 걸 노린 언어유희이다.]
어떤 노파이자 패트릭의 어머니인 모린 맥리어리(Maureen McReary)가 패트릭과 고명딸 겸 패트릭의 막내 여동생인 케이트 맥리어리(Kate McReary)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다. "일가 모두가 언젠가는 심판 받을 거"라며 경고하는 가운데 패트릭은 이를 비웃듯이 "누가 케이트를 심판한다는 거에요? 심판을 받은 들 뭘 할까요, 올해의 처녀상이라도 받을까요?"라고 답하는 것에 기분이 나빠진 케이트는 "아마도 오빠가 우리 둘에게 성병을 가져다 줄 거라 생각해"라면서 비아냥거리고, 이에 "엿이나 먹어"라는 그의 욕설이 이어지자 모린은 그런 패트릭을 꾸짖는다. 여기에 "죄송하네요, 엄마"라고 비꼬듯이 답하는 패트릭은 덤.
그러다가 때마침 등장한 니코에게 "저기 오는구만, 존나게 미친놈씨"처럼 심한 워딩으로 대하더니 술 한 잔 할지를 묻지만, 거절하는 니코의 응답에 "좋아, 왜냐하면 가진 게 좆도 없으니까" 같은 개드립을 치는데, 이를 두고 니코는 "흥미롭네, 주정뱅이가 되는 게 어렵다면 코미디언이 되는 걸 고려해 보는 게 어때?" 식의 제대로 된 역관광을 선보인다.
니코의 꽤 치명적인 역관광에 모린과 케이트는 그만 빵터지고, 패트릭은 자존심에 상처를 제대로 입었는지 좆까로 응수하고는 뜬금없이 케이트더러 여기서 꺼지라며 시비를 건다. 그러자 "우리 소개는 안 해줄 거야?"라는 케이트의 질문에 니코를 소개해 주긴 하나, "마약 거래하고 다니는 씨발 미친놈인데 동유럽 벽촌에서 왔어"라면서 매우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을 따름으로, 뒤이어 모린을 소개해줘서 니코와 모린은 서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그 다음이자 마지막으로 케이트에 대해 "내 사랑스러운 여동생이지"로 소개하지만, 대뜸 "당장 안 꺼지면 병으로 대가릴 깨버리겠어"라는 협박을 시전하는 것에
모린과 케이트가 밖으로 나간 뒤, 패트릭은 니코에게 "내가 봤을 땐 케이트가 널 좋아하는 거 같은데"처럼 조금 전에 서로 꽤 오랫동안 그윽하게 바라보던 걸 의식한 듯한 반응을 내뱉는다. 게다가 "현명하게도 그걸 대놓고 드러내진 않았어, 다행인 게 걔가 만약 그랬다면 내가 널 죽여버려야 할 수밖에 없었을 테니까"라는 협박 겸 오빠로서의 질투를 보이는데, 이를 그냥 자연스럽게 수긍하는 니코의 모습에 다행이도 패트릭 또한 진심은 아니었는지, 화제를 바꿔서 아무 마약이든 갖고 있는지를 묻지만 단순 운반책에 불과한 니코에게 그럴리가 만무하기에, 패트릭은 이를 아쉬워 하다가도 "처리할 일이 좀 있어"라는 말을 끝으로 니코를 데리고 밖으로 나선다.
패트릭을 데리고 피시마켓 북부(Fishmarket North)의 항구로 가야 한다.[116] 가는 길에 패트릭은 "입항하는 배 한 척이 있어서 환영파티를 해주러 가는 길이야"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할 일을 언급하기 시작하는데, "대상이 누구이고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묻는 니코의 질문에 " 동양 에서 오는 녀석들을 맞이하러 가는 중이긴 한데, 놈들이 정확히 뭘 가져오는지는 몰라"라는 것과, 동시에 왠 희망고문 및 숨겨진 비화[117]를 밝힌다.
"이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믿어?"처럼 특유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의심을 보이는 니코에게 패트릭은 "가장 먼저, 나도 그 기니(레이)[118] 새낀 믿지 않아"라며 정보를 전해준 레이에 대해 불신을 드러낼 뿐더러, 자신의 집안에 대한 과거[119]를 밝히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데, 니코가 "그거에 관한 얘기도 나한테 해줄 거야?"라고 묻자 "우리 가문과 같이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옛날 얘기를 듣게 되는 법이지, 기다려봐"처럼 다음에 말해줄 것을 예고한다.
이어서 패트릭은 레이를 "교활한 씹새끼이자 탐욕적인 놈"이라는 식으로 뒷담화를 일삼는 건 물론, 여기에 자기 자신을 "아직 뭔가를 갖추지 못한 놈"으로 표현하더니 레이의 주요 목적 또한 오로지 돈 뿐임을 나타낸다. 그와 더불어 행복회로[120]를 가열차게 돌리는 모습에 니코는 "그 즐거움의 기준이라는 건 무엇인지" 의문을 갖고, 이어지는 패트릭의 즐거움들에 대한 나열[121]에 "너하고 나한텐 일상적이겠지만, 사회인들에겐 어떨지 잘 모르겠어"로 답한다.
패트릭은 니코의 사회인이라는 표현을 듣고는 "그거 감옥에서 쓰는 말인데, 감빵에 들어가본 적 있어?"를 묻자 니코는 미국이 아닌 유럽의 감옥에서 복역한 사실과 상대적으로 다른 환경[122][123]을 밝히는데, 이를 두고 "그거 참 유감이네, 장담하건대 네가 감빵에 있었다면 무기 징역수들한테 엄청 인기 많았을텐데"처럼 칭찬인지 모욕인지 모를 소릴 지껄이다 못해 "아무도 너한테 접근 안 했어?"를 묻는 패트릭에게 "그런 건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야, 바다 건너편에선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라며 차이점을 긋는다.
그러한 점에 패트릭은 "너도 여기서 감빵살이 좀 해봐, 유럽의 순결한 감빵에서 놓치고 있었던 걸 한번 보라고"라는 어질어질한 소리를 지껄일 따름으로, 니코는 이를 당연히 거절하고는 오히려 "네가 감빵에 들어가면 나한테 엽서라도 보내줘"로 받아친다. 이에 "기왕이면 너를 면회자 목록에도 올려놓겠어" 같은 개드립을 치는 패트릭에게 니코 또한 자신을 "교도소에서 인기가 많을 거"라는 식으로 똑같이 호응하고, 이를 확실하다면서 격하게 공감하는 패트릭에게 "내가 빠르다 보니 죄수들이 날 따먹을 수 있을지 볼 만하겠어"로 웃음을 선사하자 그로부터 "너 재밌네, 마음에 들어"라는 반응과, "동성애 그딴 게 아닌 남자끼리의 우정과 강도질하는 그런 쪽으로 마음에 든다는 거야"처럼 솔직담백한 평가를 받는 것에 니코는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는 반응으로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니코에게 패트릭은 "창고 지붕에 올라가서 부두를 바라보면 물건이 쉽게 발견될 거"라며 자신을 따라올 것을 종용하는 만큼, 패트릭과 함께 창고의 지붕으로 올라가야 한다. 각종 장애물들을 뛰어넘으면서 올라가다 보면[124][125] 어떤 배 한 척이 다가오기 무섭게 삼합회 리버티 시티 지부 조직원들이 배에서 상자들을 자신들의 소유 공간인 RS 하울 창고(RS Haul Depot) 안으로 가져가고 있는 걸 목격할 수 있다.
패트릭은 상자들을 복제된 약으로 표현하는 한편, 약의 효능들과 종류들[126]을 나열하고, 향후 계획을 묻는 니코의 질문에 두 가지 사항[127]을 지시한다. 그 말에 "그럴 만한 가치가 존나 있는 약들이면 좋겠는 걸, 주부들이 감사할 정도로 말이지"처럼 실없는 농담으로 반응하는 니코는 덤.
목표물인 트럭을 탈취해야 한다. 바다 쪽에 있는 오두막의 지붕을 타고 내려가라는 안내사항이 있으니 오른쪽으로 조용히 걸어서 지상으로 내려가면 되며[128], 지상으로 내려가면 적들이 대형 컨테이너로 인해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하여 한두 명에게 선빵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상황을 봐서 머리를 날려버리면 된다.
선빵을 치면 적들이 곧바로 플레이어를 인지하면서 공격해 온다. 적들의 무장이 전원 SMG(MP-10)인 데다가 쪽수가 많아서 화력이 매우 살벌하기에, 함부로 닥돌하면 체력과 방탄복 게이지가 순삭되는 걸 볼 수 있으니 은엄폐는 무조건 필수로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적들이 플레이어만 노리는 게 아닌 지붕 위의 패트릭과도 교전을 주고 받아서 방심할 때가 있으니, 그런 적들을 우선적으로 노려서 제거하다 보면 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창고 앞마당과 부두 쪽의 적들을 전부 제거한 뒤 창고 안으로 진입하면 그곳에 있는 적들이 공격해 온다. 한 명도 남기지 말고 제거하되 만약 체력이 부족하다면 사무실 안의 구급 상자를 확보하는 게 권장되며, 약들이 실린 양키(Yankee) 트럭에 탑승하고 나면 패트릭이 지붕에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잠시 기다리다 보면 패트릭은 조수석에 올라타서는 "우릴 따라오는 놈들은 내가 제거할 테니까 네가 대신 운전해"라는 부탁과 더불어 웨스트민스터의 유니온 드라이브 서부(Union Drive West)에 위치한 레이의 차고로 갈 것을 지시하는 만큼, 양키가 심하게 손상되지 않도록 레이의 차고까지 조심히 운전해야 한다. 차고 쪽으로 가는 길에 차이나타운(Chinatown)으로 진입하면 삼합회 조직원들이 차량으로 추격해 오다 못해 SMG까지 난사하면서 방해를 일삼는데, 이를 두고 "얘네 존나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치?"라는 패트릭의 질문에 니코는 "놈들이 강도 당하는 걸 좋아하거나 그러진 않겠지,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만"처럼 지극히 상식적인 반응으로 답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든 상황을 마주한 것에 패트릭은 "레이 이 새낀 쉬운 일이라고 떠들어대더니"라며 또 뒷담화를 하다가도 니코가 같이 동행해 주는 걸 다행으로 여긴다.
여기서 적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달릴 경우, 니코의 "뭐야 이거.. 무슨 춘절도 아니고?"라는 비아냥거림과 함께 패트릭더러 "여기 수류탄 한 상자가 있는데 좀 넘겨줘, 놈들한테 자기네들 폭죽맛 좀 보여주겠어"라면서 수류탄을 획득하게 된다. 근데, 차라리 양키를 세우고 나서 총기로 쓸어버리는 게 훨씬 더 나을 뿐더러 거리 조절을 잘못해서 수류탄을 아깝게 낭비한다든지, 다른 차량이 의도치 않게 가로막은 상황 속에서 터뜨리기라도 했다간 정말 답이 없어지니 웬만해선 무시하거나 총기로 대응하는 게 권장된다.
우여곡절 끝에 레이의 차고에 도착하여 안에 양키를 주차하고 나면 어떤 험상궃은 인상의 남자가 차 안에서 니코와 패트릭을 뚫어져라 주시하고 있는데, 이 남자가 바로 패트릭이 그리 뒷담화를 하는 대상이자 알더니의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 페고리노 패밀리(Pegorino Crime Family)의 카포레짐(Caporegime)[129]인 레이이다. "물건은 다 갖다놨어?"를 묻는 레이에게 패트릭은 "물론이지, 트럭 하나를 통째로 넣어뒀어"로 당당하게 답하고, 이에 레이는 걸쭉한 섹드립[130]으로 말을 잇다가 니코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패트릭에게 누구인지를 묻는다.
패트릭은 니코를 자신의 친구로 표현하더니 "절대적인 구원자야, 얘가 없었다면 해내지도 못했을 걸"로 경과를 보고한다. 그 말에 뭔가 흥미가 생겼는지 레이는 니코더러 가까이 올 것을 지시하고는 대뜸 "너 이런 믹[131] 개새끼들과 구르는 거냐?"면서 패트릭과 그의 혈통인 아일랜드를 비하하고, 당연히 패트릭도 질세라 "좆같은 기니 새끼가 뭐래"로 쌍욕을 박는 가운데 니코는 "난 돈만 준다면 누구든 같이 일해"로 답하자 "그럼 내가 조만간 연락을 주도록 하지"라는 말과 함께 패트릭에게는 차에 탈 것을 명령하며, 레이의 차에 탑승한 패트릭은 "조만간 또 보자"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2.12. 37. Waste Not Want Knots (낭비를 안하면 노트가 필요해진다)[]Waste not, want not(낭비가 없으면 부족이 없다)이라는 속담을 비튼 것으로, 후반부에 보트를 타고 빠져나갈 때 선박의 속도 단위가 노트(Knot)이다. Knot가 이외에도 매듭이나 긴장 등의 뜻도 있어서 어찌 보면 굉장히 중의적인 제목인 셈.][135]노끈(Knots)을 원하지 않는 쓰레기(Waste Not Want)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니코 일행이 이 미션의 적들인 안첼로티 패밀리 조직원들과 제3의 세력들(Knots)로부터 돈가방(Waste)을 훔쳐서 달아난다(Not Want)는 뜻과도 일맥상통한다.]
패트릭이 케이트와 자신의 친구들 겸 동료들인 고든 사전트(Gordon Sargent)와 마이클 킨(Michael Keane) 앞에서 여왕에 대한 음담패설을 늘어놓고 있다. 케이트는 별 반응이 없으나, 두 친구들은 빵터져 하는 가운데 니코가 들어서자 그제서야 그녀의 반가워하는 반응이 드러나고, 니코 또한 케이트를 반기지만 패트릭은 또 질투심이 발동하여 "얌마, 내 동생한테 그 좆같은 손 집어치워"라는 폭언을 내뱉는다. 그 말에 케이트는 "그냥 얘기만 했을 뿐이지 원나잇한 게 아니잖아?"라며 면박을 주는데, 이어지는 패트릭의 "넌 누군가한테 차여서 슬픔과 고독감 그리고 쓸쓸함을 느끼고 있지, 반면에 누군가는 너하고 떡치고 싶어할테고" 같은 조롱에도 불구하고 "그럼 오빠랑 여기 니코씨께서 데이트하면 재밌을 거라 확신해"라면서 오히려 더 대담하게 받아치고는 모린의 부름으로 인해 자리를 떠난다. 떠나기 전에 "착하게들 놀아, 오빠들"로 덧붙이는 건 덤.
이에 패트릭은 "오, 우린 존나게 착하게 놀 거야.."로 비꼬다가도 정작 피스톨(글록 17)과 펌프 샷건(이사카 M37), 어썰트 라이플(AK-47)을 꺼내들더니 자신은 피스톨을 챙기고는 고든과 마이클에겐 각각 펌프 샷건과 어썰트 라이플을 건네는데,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니코에게 "우리한테 기회가 왔어, 친구"라며 어필한다. 여기에 마이클이 "그렇지, 행운은 용감함을 좋아한다구"로 거드는 것과 동시에 고든이 "기회가 됐을 때 잡아야 해"[136]라는 식으로 화룡점정을 찍자 그에 따른 마무리로 "우리가 하는 일(범죄)에 가담할지, 안 할지"를 묻는 패트릭의 질문에 니코는 그게 무슨 일인지를 묻는다.
그러자 마이클의 "도둑놈들한테서 훔치는 일이지"와, 고든의 "마치 로빈 후드처럼"으로 거들기 무섭게 패트릭 또한 "정확해, 로빈 씨발 후드"라면서 어느새 세 사람 다 재밌다는 듯이 실실 웃기 시작할 따름으로, "누구를 털지" 묻는 니코의 질문에 "좆같은 마피아 새끼들이야, 친구"라며 자신들의 목적을 밝힌다. 이번에는 상대가 마피아인 만큼 쉬운 일은 분명 아닐 것이기에, "돈은 되는 거야? 위험하진 않고?"처럼 신중하게 접근하는 니코에게 패트릭은 장단점[137]을 나열하고, 이어지는 고든의 "그래서 할래, 말래? 아니면 우리 손에 뒤질래?" 같은 협박에
4인용 차량을 확보해야 한다. 재밌게도 패트릭이 "이 두 병신들은 운전을 할 줄 몰라"라고 비하하는 것에 틀린 말은 아닌지 고든과 마이클 둘 다 같이 Fuck you로 응답할 따름으로, 차량을 확보하고 나면 콜로니 아일랜드의 쓰레기 처리장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니코는 "마피아가 쓰레기 처리장을 운영하는 거야?"라는 질문을 던지고, 패트릭은 "존나게 정답이야"로 응답하다가도 두 가지 정보[138]를 건네주는데, 옆에서 듣던 마이클은 "그 웝[139] 새끼들은 구분이 잘 안 돼"라더니 "안첼로티라든지, 감비노(Gambino) 라든지, 페코리노라든지"로 몇몇 패밀리들의 이름을 나열하나, 정작 안첼로티를 제외하면 이름을 잘못 말했기에[140] "페고리노야 인마, 우리가 놈들을 위해서 일하잖아"를 말하는 것과 더불어 "페코리노는 치즈의 일종이야, 페고리노는 알더니에 있는 귀도[141] 갱스터 새끼들이고"로 마무리를 짓는다.
그래도 뭔가 더 간략한 요약이 필요했던 만큼, "아무튼 전부 다 마피아들이다 이거지?"처럼 한 줄 요약을 하는 니코에게 패트릭은 "물론이야, 코사 노스트라[142]인지 뭔지 하는 새끼들"로 강한 적대감을 보이고는 "예전엔 우리 가문이 그 새끼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컸었지"라면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고든이 "또 그 지랄 같은 얘기냐, 내가 이걸 한 수백만 번은 들었을 거다"라며 대략적인 내용들[143]을 좔좔 읊기 시작한다. 그러자 패트릭의 "존나 진짜거든 새끼야, 어디 제럴드 형한테도 지루한 이야기라고 지껄여봐" 같은 급발진과 함께 "우리 형은 그딴 소릴 듣고 친절하게 넘어가줄 사람이 아니야"라는 협박과, "퍼겟토리가 왜 그 이름값을 했는지는 왜냐하면 사람들이 맥리어리 가문을 무서워했기 때문이지[144], 이거 알고 있었어, 니코?"라면서 갑자기 니코를 끌어들이려고 하나, 뒤따라오는 고든의 찰진 팩트폭력[145]에 격분한 패트릭은 "뒤진다 고든 씨발아, 내 지금 당장 그쪽으로 넘어가서 니 엉덩이를 걷어차버리겠어"라며 쌍욕을 박는다.
그 와중에 니코는 패트릭에게 "프란시스가 네(패트릭) 형인지?"를 묻는다. 그 즉시 "좆같은 프랭키, 내 형 맞아"로 답하더니 프란시스에 대한 뒷담화[146]를 시전하는 패트릭의 모습에 "알 거 같구만"으로 반응하는 니코.
그와 더불어 패트릭이 "프랭키를 안다면 더 해줄 얘기가 있어"로 말을 계속 잇자 고든은 "또 무슨 염병할 얘길 하려고?"로 초를 치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아가리 닥쳐 고든"이라는 디스와 동시에 프란시스의 자세한 내막[147]을 밝힐 뿐더러, "들어보니 내가 만난 프란시스 맥리어리와 동일인물인 거 같아"로 공감하는 니코에게 "확실하지, 지역사회 지도자의 귀감이니 뭐니 엿 먹으라고 해"라면서 프란시스를 신랄하게 씹어대고, "네 형이 널 잡아넣을까봐 쫄리기라도 하냐, 패키?"로 비아냥거리는 고든의 질문에 "어디 한번 해보라고 해, 제럴드 형이 알고 있는 게 많아서 그런 일은 없을 걸"로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쓰레기 처리장의 주차장에 도착하면 패트릭은 두 가지 정보[148]를 밝히고는 울타리를 넘어서 처리장 안으로 진입할 것을 지시하며, 그에 따라 동료들과 함께 진입한 뒤 방방곡곡마다 있는 안첼로티 패밀리 조직원들을 제거해야 된다. 적들의 무장은 피스톨(글록 17)과 펌프 샷건(이사카 M37),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SMG를 제외하면 그냥저냥한 수준이지만 쪽수가 많은 점과 더불어 동료들을 엄호하면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개인 플레이로 밀고 나갔다간 동료 중 한 명이 죽어서 미션을 실패하게 되거나 혹은 도처에 깔린 가스통 때문에 폭사 당할 수 있으니[149] 신중히 접근하는 건 무조건 필수.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서 처리장 내부로 진입하면 그곳에서도 적들이 각종 엄폐물에 숨어서 공격해 온다. 성급하게 서두를 거 없이 차근차근 접근해 나가되, 2층에 위치한 사무실과 계단 쪽에도 적들의 공세가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니코는 돈이 두둑히 담긴 가방을 챙기지만, 그와 동시에 안첼로티 패밀리가 아닌 다른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원들이 잠겨있던 문으로 들어와서는 공격해 온다. 이를 두고 니코는 "돈가방을 노리는 놈들이 우리만 있는 게 아닌 거 같아"로 제 3의 세력이 개입했음을 눈치 채고[150], 패트릭 또한 "이 섬에 피자가게라도 있는 건지 뭔 놈의 이탈리아 새끼들이 이렇게 많이 있냐"면서 어이 없어 하더니 고든과 마이클에게 지시사항[151]을 내린다. 그 말에 마이클은 "집에서 다시 볼 것"을, 고든은 " 도박장에서 젖은 지폐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모르니 돈을 물에 빠뜨리지 말 것"을 부탁하는 가운데 적들은 고든과 마이클에 맡긴 채[152], 패트릭과 같이 부두로부터 좀 멀리 떨어진 딩이(Dinghy) 보트로 헤엄쳐서 가야 한다.
딩이에 탑승하고 나면 패트릭은 "보트는 몰 줄 알아? 이 멋진 나라에 배를 타고 왔을 거 아냐, 그치?"로 농담을 던지는데, 니코 또한 "그렇다고 내가 몰 줄 모른다는 건 아니잖아, 씨부랄 까짓거 한번 해볼게"로 적절하게 받아치는 만큼 이제 패트릭을 데리고 안전지대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패트릭은 "존나게 아름다웠고, 아주 자랑스럽게 해냈어. 제럴드 형이 이 소식을 들으면 황홀해 할 걸"로 무지 만족을 표하는 것에 니코는 "안첼로티 놈들이 자길 털어먹은 게 우리라는 걸 모르겠지?"로 약간의 우려를 표하긴 하나, "걱정하지 마"라는 사실과 더불어 "그 새끼들은 아마 다섯 마피아들 중 한 집단이 저지른 걸로 생각할 거"라며, 한편으로는 "우리 가문은 언제나 놈들의 감시망을 피해다녀"라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래도 여전히 의심을 쉽사리 떨치지 못하는 니코의 모습에 그를 끝내 인정했는지, "닥치고 돈에 대해 생각하든지 아니면 내 여동생에 대해 생각해"처럼 니코와 케이트의 교제를 이어주려 하다가도 "돈과 케이트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할 거야, 어차피 넌 미친놈이니 케이트를 고르지 않겠지만"이라는 지레짐작 겸 병 주고 약 주고를 시전한다. 이에 "그럼 난 돈만 생각할게"를 밝히는 니코와, "존나 잘 생각했어"로 답하는 패트릭은 덤.
안전지대에 도착하면 패트릭은 "우리가 해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라니까" 같은 자화자찬은 물론 "이탈리아 식당 가서 그 돈 쓰진 마라"는 개드립과 함께 자리를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8,000달러
- 케이트와 데이트 가능
2.13. 38. Three Leaf Clover (세 잎 클로버)[153]
※ 이 미션은 TBoGT의 스토리 미션인 I Luv LC(나는 리버티 시티를 사랑해)와 크로스오버 된다. ※
패트릭의 부탁으로 정장과 구두를 깔끔히 갖춰입은 채, 오전 6시~오후 7시 사이에[154] 그의 집으로 들어선 니코. 마침 패트릭은 마이클과 자신의 둘째 형인 제럴드, 그리고 첫째 형인 데릭 맥리어리(Derrick McReary)와 함께 프란시스의 초상화 위에 코카인을 뿌려놓고 이를 흡입하던 중으로, 니코를 보자마자 반갑게 맞이하고는 이미 구면인 마이클을 포함하여 데릭과 제럴드를 소개시켜 준다. 특히 이전부터 아예 들어본 적이 없었을 데릭에 대해 자세히 표현[155]하더니 그 다음으로 제럴드를 " 상남자 중의 상남자"로 표현하는데, 이어서 제럴드에게 엘리자베타를 통하여 니코와 만나게 되었음을 밝힌다.
그 말에 제럴드는 "그래서 쟤(니코)를 우리 가문 사업에 끌어들이겠다? 쟤가 믿을 만한지 어떻게 알아?"라는 의심을 보이는데, 패트릭은 "저 녀석은 싸우는 것도 좋아할 뿐더러 법 또한 신경도 안 쓰는 놈이야"라며 니코를 강하게 나타내려고 하나, 여전히 니코가 못 미더웠던 제럴드의 입장에선 "악의는 없긴 한데 그래도 그걸로는 안 돼"라면서 니코를 거부한다. 이에 패트릭의 "난 그 정도면 괜찮은데"와 마이클의 "쓸만한 친구에요, 형님" 같은 비호가 이어지지만, 제럴드는 "내가 너(마이클)한테 물어봤냐, 이 근친으로 태어난 얼간이 새끼야?"라는 폭언을 내뱉는다.
그러더니 "난 근친으로 태어난 불쌍한 잡종새끼와는 말 섞지 않기로 했거든"이라며 마이클의 부모에 대한 패드립까지 스스럼없이 하는 것에 참다 못한 마이클은 "우리 부모님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죠!"로 항의한다. 그러나, 오히려 더 신랄하게 마이클과 그의 가족을 모욕하는[156] 제럴드의 무례함과 막나가는 성격에 질려버린 니코는 "문제가 있다면 난 가볼게, 돈을 버는 다른 방법이 있으니까"라면서 동업하는 걸 거절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본 패트릭은 제럴드에 대한 실드와 그의 숨겨진 내막[157]을 언급하는 식으로 분위기를 완화하려 든다.
이렇듯 패트릭의 필사적인 어필 끝에 결국 제럴드는 "너희에게 맡길테니 망치진 마"라는 말과, 동시에 패트릭에게는 "데릭 형이 막 방금 왔으니 잘 챙겨줘"라고 지시하는 한편 니코에게는 험악한 얼굴로 "너 말이야,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우리 가족을 잘못 건드렸다간 나도 네 가족을 똑같이 해주겠어"처럼 협박을 일삼고는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전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욕을 들은 것 때문에 침울해 하는 니코의 표정이 그저 압권 그 자체.
4인용 차량을 확보해야 한다. 확보하고 나면 이번에도 운전과 관련하여 짬을 때리는 패트릭과 마이클, 데릭을 데리고 차이나타운의 콜럼버스 로(Columbus Avenue)에 위치한 뱅크 오브 리버티(Bank of Liberty, 약칭 은행)[158]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모티브로 한 은행이다.] 알곤킨 지점으로 가야 하며, 가는 길에 패트릭은 은행강도 계획[159]을 밝힌다. 그러자 데릭은 "우릴 가로막는 어떤 것들도 날려버릴 수 있는 PE4가 충분히 있지"라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그게 뭔지 갸웃해 하는 마이클에게 "데릭 형이 아일랜드에서 가져온 건데 라이미[160] 새끼들이 C4를 그렇게 부른다더라"로 설명해주는 가운데 "이름이 어떻고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아"라는 반응과 더불어 폭발물의 특징과 위력[161]을 늘어놓는다.
이를 들은 패트릭의 "씻어낼 수 있다니 다행인데?" 식의 농담은 물론, 뒤따라오는 괴상한 개드립[162]에 어이가 털린 데릭은 "넌 존나 재밌는 녀석이긴 해, 근데 C4가 아니라 PE4야"라면서 츳코미를 걸지만, "그거든 저거든 난 내 자신에게 솔직할 뿐이걸랑" 같은 비아냥거림을 선보이는 패트릭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너가 그렇다면 난 내 악마들에게 솔직해져 보마"로 받아친다. 여기서 패트릭은 "내 말이 형의 늙은 그 대가리에 요점을 찔렀나봐, 그치?"라며 뭔가 이상한 관용어구로 데릭을 조롱하지만, 마이클의 "올바른 표현은 '정곡을 찔렀다'야"처럼 날카로운 지적에 "내가 그것도 몰랐을 거 같아?"라면서 제럴드가 그러했듯이 마이클과 그의 부모님에 대한 비하[163]를 시전한다.
그래도 마이클은 "우리 부모님을 이 대화에 끌어들이지 마" 정도로 별다른 분노나 욕설 없이 가볍게 항의만 할 따름으로, 패트릭 또한 더 이상 조롱이나 비하 없이 은행 입장 후의 계획[164]을 밝힌다. 그리고, 그동안 전혀 아무런 말없이 듣고 있기만 하다가 "전부 좋은 계획 같아, 너네끼리 말다툼하는 걸 단 몇 분 만이라도 멈춘다면 우린 괜찮을 거라 생각해"라며 잔뜩 비아냥거리는 니코는 덤.
은행에 도착하면 데릭은 "깔끔하게 처리하자고 친구들, 민간인 사상자는 없어야 해"를 언급하고, 뒤이어 니코 일행은 타고 온 차량으로부터 내려서는 은행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은행 내부의 모습이 비춰진다. 하얀색 소맷자락의 검은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있는 짧은 머리의 어떤 흑인 남자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은행의 평범한 풍경 가운데 전부 복면을 뒤집어썼거니와 카빈 라이플(M4A1)로 무장한 니코와 마이클, 각각 피스톨(글록 17)과 펌프 샷건(이사카 M37)으로 무장한 데릭과 패트릭으로 인해 난리가 한바탕 일어나게 된다. 패트릭의 "다들 씨발 움직이지 마, 바닥에 엎드려!"라는 일갈과 마이클의 "영웅놀이 한다고 훈장 받는 거 아니야, 심장에 납탄만 받게 될 거다!" 같은 협박에 인질이 된 고객들은 그 즉시 바닥에 납작 엎드리지만, 니코와 함께 계획대로 직원들을 신속히 제압해야 할 데릭이 정작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시오, 은행의 돈 때문에 온 것이니 더 좋은 곳에 쓰일 겁니다"라며 밍기적거리는 데에 짜증이 난 패트릭은 "닥치고 금고나 처리해!"로 소리친다.
패트릭의 지적에 데릭은 곧장 금융 창구 쪽 문으로 달려가서는 바닥에 엎드린 인질들 중 한 명을 피스톨로 겨누면서 직원에게 "문 열어!"를 외치고, 여기에 니코 또한 창구 쪽 직원을 향해 카빈 라이플을 겨누고는 "문 열어"로 협박을 가하는데, 그럼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총구를 인질들에게 돌리더니 "문 씨발 열라고 했어"로 살벌한 협박을 한번 더 가하는 것에 결국 지점장은 문을 열어주고 만다. 그와 동시에 열린 문 안으로 난입한 니코는 총구를 이리저리 겨누는 식으로 "바닥에 엎드려, 당장!"을 외치며, 그 틈을 타서 데릭은 재빨리 금고 안으로 C4를 설치하러 들어가는 사이에 인질들 중 검은 양복 차림의 백인 남성[165]이 조금 전의 흑인 남성이면서 TBoGT의 주인공이기도 한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Luis Fernando Lopez)에게 몰래 말을 걸기 시작한다.
유진은 루이스에게 "난 총기 동호회 회원인데, 저 아마추어 새끼들을 쓰러뜨리려고 해. 같이 동참하겠어?"를 묻지만, 루이스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의 이름을 묻는다. 루이스는 자기 이름을 밝히긴 하나, "별로 좋지 않은 생각 같아"로 말리려 드는 것에 유진은 자신이 겪었던 경험[166]을 밝히고는 "이 세상은 나쁜 생각으로 지어지는 거라고, 친구"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의 대화가 오고 가는 사이에, C4 설치를 다 마친 데릭은 창구 내부를 경계 중이던 니코를 데리고 나오는 거까진 다 좋았으나, 인질들에게 마치 대놓고 들으란 듯이 "PE4가 설치됐어, 그리고 1분 뒤에 터질 거야"라는 첫 번째 단서[167]를 흘린다. 그러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잘 들어보시오, 우린 당신들의 친구입니다. 여기 있는 저와 제 동생은.."으로 두 번째 단서[168]를 흘리는 것에 빡친 패트릭은 "인질들에게 우리가 형제인 건 왜 말하는 거야, 이 등신아!"라는 쌍욕과 더불어 "짭새 새끼들이 우리 찾는 거 차암 쉬워지겠다, 그치?"로 비꼰다.
그 말에 데릭은 "난 그저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솔직해지려 할 뿐이야, 우리 때문에 오늘 고생하고 있잖아"라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들지만, 패트릭의 "여기 새끼들이나 형의 우려나 둘다 좆까라 그래, 그딴 건 끝났다고"를 외치는[169] 거까지도 다 좋았으나, 뜬금없이 "아일랜드만 초록색인 게 아니라 달러도 초록색이야"와 같은 세 번째 단서[170]를 흘리고 만다.
마치 그의 말실수를 노렸다는 듯이 "너 방금 씨발놈의 아일랜드라고 했지, 수사망이 더더욱 좁혀지겠는 걸?"로 따지고 드는 데릭에게 패트릭은 "엿이나 먹어, 팔에서 주삿바늘이나 뽑고 나서 나한테 뭐할지 명령하시지!"라며 말다툼에 시동을 거는 것과 동시에 네 번째 단서[171]를 흘리는데, 데릭 또한 "너야말로 내게 명령하고 싶다면 말이야, 토요일 밤마다 네 콧구멍에 볼리비아산 약 좀 그만 쑤셔넣어야 할 거다!"라면서 마지막 겸 다섯 번째 단서[172]를 흘리는 건 물론, 이때 인질들에 대한 경계까지 느슨하게 풀어버리는 대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바닥에 엎드려 있던 유진이 그새 일어나서는 "씹새끼야!!"를 외치더니 품 안에 숨겨둔 피스톨을 꺼내어 마이클에게 발포하는데, 심장에 총탄을 직격 당한[173] 마이클은 아무런 반격조차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게 되고, 그 즉시 데릭과 패트릭의 총기가 유진을 향해 집단으로 불을 맹렬히 뿜지만 마이클은 별다른 유언마저 남기지 못하고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 그와 더불어 자신의 방심으로 인해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가 죽은 것 때문인지 "제기랄, 마이클!! 성 씨발 마이클!!!"로 절규하는 패트릭의 모습이 압권 그 자체.
그 순간, 데릭이 설치해뒀던 C4가 폭발하여 사방팔방에서 경보음이 맹렬히 울리기 시작한다. 패트릭은 니코에게 "여긴 나와 데릭 형[174]이 보고 있을테니 돈을 가져올 것"을 지시하며, 그에 따라 지명수배 5레벨[175]을 받게 됨과 동시에 금고 안으로 들어가서 돈을 챙겨야 한다.[176][177] 금고 내부로 계속 진입하여 끝에 도착하면 돈다발이 잔뜩 쌓여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시점이 CCTV로 전환되는 가운데 니코가 가방에 돈을 담고 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이후에 화면이 다시 전환되어 니코가 가방 세 개에 돈을 꽉꽉 채워서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더러, 금고를 나오자마자 데릭과 패트릭에게 가방을 하나씩 메어들게 하고는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는 만큼 가져왔어, 안에 조금 더 남아있긴 해"로 경과를 보고하지만 패트릭은 "다시 들어갔다 나올 시간은 없어, 어서 빠져나가자고!"를 외친다.
허나, 이미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과 NOOSE가 어나이얼레이터 공격헬기와 각종 차량들을 대동하여 출동한 끝에 은행 주위를 재빠르게 포위하는 건 물론, 니코 일행을 향하여 투항을 권고하는 식으로 대치하게 된다.
데릭과 패트릭을 엄호하면서 경찰과 NOOSE 요원들의 포위를 뚫고 수사망을 빠져나가야 한다. 은행강도를 저지한다는 배경에 걸맞게, 피스톨(경찰)과 카빈 라이플(NOOSE)로 무장한 적들이 그야말로 사방팔방에서 플레이어와 두 형제들을 향하여 집중포화를 퍼붓기 때문에 몸을 대놓고 드러냈다간 체력과 방탄복 게이지가 순식간에 갈려나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이번 미션은 특히나 적들이 은엄폐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면서 공격해 오는 만큼 플레이어 또한 똑같은 방법으로 맞서되, 만약 경찰 차량 뒤편에 적들이 은엄폐를 하여 농성 중일 경우에는 탄약을 좀 더 소모하더라도 경찰 차량을 집중적으로 쏘거나 수류탄으로 터뜨리면 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은행 입구를 포위한 적들을 제거하고 나면 은행 바로 옆의 골목을 통하여 빠져나가야 한다. 골목에서도 적들이 포위망을 형성하여 압박해 오니 차근차근 제거해야 하며[178], 차이나타운 입구에 다다르면 경찰 차량 옆에 방탄복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게 권장된다.
차이나타운에 도착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경찰과 NOOSE 요원들을 실은 경찰 크루저/패트롤 순찰차와 스타케이드(Stockade) 밴이 도착하여 앞길을 가로막는 건 물론, 건물의 방방곡곡마다 적들이 배치되어 집중포화를 퍼붓기 시작하기에 적들의 포위를 뚫으면서 지정된 골목길로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가는 길에 데릭의 비하인드 스토리[179]를 들을 수 있으며, 적들을 뚫고 차이나타운을 벗어나서 골목길로 향하면 이번에도 어나이얼레이터 한 대가 니코 일행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앞에는 어나이얼레이터, 뒤에는 경찰이 포위한 사면초가의 상황 가운데 데릭은 "놈들이 헬기까지 보냈군, 빠져나갈 구멍도 없으니 우린 끝장났어"로 절망하지만 패트릭은 "진정해, 나한테 계획이 있어!"라는 말과 함께 빗발치는 기총소사를 뚫으면서 포위를 빠져나간다. 포위로부터 빠져나오기 무섭게 니코는 어나이얼레이터를 격추시킬 것을 제안하는데, 패트릭의 계획은 전철을 통하여 도망치는 것이었기에 지체할 거 없이 두 형제의 뒤를 따라가야 한다.[180] 전철역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개찰구, 플랫폼에도 적들이 잔뜩 깔려있으니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 되며, 전철 선로로 내려가서 터널로 향하면 NOOSE 요원들이 니코 일행을 제압하기 위해 최후의 공세를 펼친다. 전부 제거하기 전까진 데릭과 패트릭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기나긴 총격전의 마무리를 지은 뒤, 오른쪽에서 다가오는 열차를 피하면서[181] 터널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된다.
가는 길에 패트릭은 "폭탄을 좀 더 잘 만들 수는 없었던 거야?" 같은
터널 안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패트릭이 직원용 통로를 발견하여 그쪽을 통해 지상으로 빠져나가야 하며[183], 지상과 점점 가까워질 때 지명수배가 3레벨로 감소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찰의 추격이 멈추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이후부터는 지명수배를 해제하는 데에만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지상에 도착하고 나면 4인용 차량을 확보[184]한 뒤,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서 패트릭의 집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패트릭은 마이클의 이름을 부르짖으면서 "내 빌어먹을 인생에 있어서 마이클한테 한번이라도 잘해줘야 했었어, 날 그저 도와주려 했었던 녀석인데"라는 식으로 애통해 하고, 데릭은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이클은 널 사랑했어, 네가 무슨 말을 하든 간에 그 녀석은 너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거야"라며 그를 달래려 들지만, "그렇긴 해도 이제 마이클의 가족들한테 '당신들의 아들이 알곤킨의 은행 바닥에 잠들었습니다'로 보고해야 하잖아" 같이 비통한 결과를 언급하는 패트릭에게 나름대로의 교훈[185]을 가르쳐준다. 정작 니코는 "그렇다고 전혀 위로가 되진 않겠죠, 그리고 우리도 지금 안전한 건 아니니까요"처럼 비아냥거릴 따름으로, 이어지는 "운전에 집중이나 해, 네가 우리 엄마한테 데릭 형과 내 부고 소식 전하는 건 원하지 않거든"이라는 패트릭의 핀잔에 니코 또한 공감하면서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지명수배[186]를 해제하고 나서 패트릭의 집에 도착하면 데릭은 "고맙다, 넌 끝내주게 좋은 놈이야"라며 니코를 극찬한다. 그 말에 "당신들을 위해서 운전한 게 아니에요, 차 안에 돈이 있어서 운전한 거니깐 기억해둬요"로 심드렁히 답하는 니코를 향해 패트릭은 그의 몫을 건네주고는 "절대 잊지 않을게, 제럴드 형한테도 네 활약을 말해둘 테니까 조만간 네게 연락을 줄 거야"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250,000달러[187]
- 도주용 헌틀리 스포트 SUV (선택사항)
- 비밀 총포상/제이콥의 무기 거래 차량 장비 해금 - 카빈 라이플(M4A1)
- 새로운 지역 해금 - 알더니(Alderney)
- 패트릭과 어울리기 가능
- 랜덤 캐릭터 - 에디 로우(Eddie Low), 마니 알렌(Marnie Allen) 진행 가능
- 도전과제 {{{#Gold 완전한 탐험(Full Exploration)}}} 달성
Hostile Negotitation 관련 이벤트와 얽혀있지 않은 상태라면 미션 종료 후 로만에게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는다. 대체적인 내용은 같이 은행 턴 형제에 대한 상세한 얘기인데 이 때 케이트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던 중 로만이 니코가 케이트한테 품은 감정을 바로 눈치챈다. 문제는 뒤이은 질문이 해 봤냐라서 거기서 그냥 대화가 끊겼다.
2.14. 39. Final Interview... (마지막 면접...)[188][189]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경찰서에 들어선 니코. 한 경관이 엉망진창의 몰골이 된 남자를 강제로 연행하는 중으로, 남자는 끌려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다. 그런 소란 가운데 프란시스가 들어와서는 니코를 그의 이름이 아닌 지미라는 가명으로 반기며, 자신의 사무실로 이끄는 것과 동시에 귓속말로 "넌 잠복근무 중이야, 아주 깊숙히"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한편 프론트에서 업무 중인 경관 미치(Mitch)와 안부를 주고 받는다. 프란시스는 미치에게 "몰골이 좋아보이는군, 위장절제술이 잘됐나봐?"처럼 그의 사생활을 은근슬쩍 침해하자 미치는 "감사하네요, 제 전담 치료사한테 서장님께서 자꾸 성희롱을 한다고 전해드리죠"로 받아치고, "자네 좋을 대로 하게"라는 응답을 끝으로 니코와 같이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선다.
사무실에 들어서기 무섭게 "난 술 좀 땡기려고 해, 자네도 한 잔 하겠나?"라는 프란시스의 질문에 니코는 이를 당연히 거절한다. 잔에다가 술을 따르는 동안 조금 전에 미치가 자신에게 받아친 점이 아니꼬왔는지, "저 씹새끼는 자기가 날 끌어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봐"라면서 뒷담화를 시전하는데, "이번엔 또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묻는 니코에게 술 한 잔을 거하게 들이키고는 재차 한 잔 할 것을 강요하지만 니코는 이번에도 당연히 거절할 따름으로, 프란시스는 자기 얘길 한번 들어보라더니 "누군가가 실수를 한 번 저질렀다고 해서, 그게 인생을 망칠 만한 사유인가?"라는 소릴 하다 못해 자신의 개똥철학[190]을 늘어놓는 와중에 격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니코는 "인생 어쩌고저쩌고 같은 건 좆도 관심 없어요, 뭘 원하시죠?"로 말을 뚝 잘라 끊고, 웃기게도 프란시스는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지칭하고는 책임전가와 궤변[191]을 늘어놓는 것에 니코는 전혀 이해를 못했다는 반응으로 일관한다.
그의 반응에 프란시스는 앞전의 미션인 Call and Collect(연락 및 수집)에서 협박범이 언급했던 변호사인 톰 골드버그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대형 로펌 소속인 것과 자신이 십자군처럼 정의로운 줄 아는 사람으로 표현하는 것까진 다 좋았으나, 대뜸 도촬과 자위라는 낯부끄러운 주제를 언급하면서 또 격한 모습을 보이자 니코는 고만해 미친놈아를 시전하는 식으로 또 한번 말을 뚝 잘라 끊는다. 니코의 일갈에 간신히 진정한 프란시스는 톰에 관한 사실들[192]을 나열하고는 "내가 죽든 아니면 그놈이 죽든 해야 해"라며 기왕이면 그의 죽음을 바라지만, 톰이 경호원이건 리무진이건 다 갖고 있어서 접근하기가 힘들다 보니 "어떻게든 놈과 1:1로 상대해야 할 필요가 있어"라는 조언을 해준다.
여기서 니코 특유의 입담이 제대로 발동하는데, 조금 전에 프란시스가 언급한 도촬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개드립을 치는 것에 프란시스는 "그런 게 아니라 면접을 보는 거야, 그렇게 하면 나에 관한 파일을 훔칠 수 있겠지"라면서 니코가 이민자인 이상 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게 쉽다는 것과, "너의 면접을 받아야 할 법적 의무가 있거든"처럼 법의 빈틈을 악용하려 드는데, 면접을 진행하려면 정장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한 벌 맞출 것을 요구한다. 동시에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로 보내주겠다는 것과, 니코더러 대뜸 "넌 좋은 녀석이야, 좋은 녀석"이라는 칭찬을 연거푸 하자 니코는 "당신에게 들으니 참 의미 있군요"로 비아냥거리고는 사무실을 나선다.
인터넷 카페로 가서 인터넷에 접속해야 한다. 인터넷에 접속한 뒤 이메일을 살펴보면 프란시스로부터 이메일 한 통이 온 걸 볼 수 있고, 그 안에 주소 링크[193]를 클릭하거나 혹은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도 있을 뿐더러, 더 쉬운 방법으로는 홈페이지의 중앙을 보면 NEED LEGAL HELP?(법적 도움이 필요하십니까?)라는 하얀 글씨와 제거 대상인 톰의 초상이 띄워진 배너가 있으니 그곳으로 접속해도 되며, 접속한 뒤 제일 오른쪽의 CAREERS(구인)을 클릭하여 왼쪽 하단의 SUBMIT RESUME(이력서 제출)이라는 붉은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재밌게도 버튼을 누르고 나서 프란시스가 꾸며낸 가짜 이력서 내용들을 보면 니코의 뭔가 흠좀무하면서도 현실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으며[194], 이번에도 왼쪽 하단의 SUBMIT RESUME 버튼을 한번 더 누른 뒤 인터넷을 종료하면 된다.
인터넷을 종료했으면 이제 인터넷 카페를 나가야 한다. 밖으로 나가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지원서를 보냈어요, 전 언제나 변호사가 되고 싶었죠"와 같은 고백을 하고, 프란시스는 "네가 되고 싶다면 뭐든지 될 수 있어, 기회의 땅이니까 말이지"처럼 아메리칸 드림을 강조하다가도 "어떠한 바보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인터뷰에 대해 소식이 오면 연락 줘"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없음
2.14.1. 39-1. ...Final Interview (...마지막 면접)
6분 44초부터 확인할 것.
로펌에서 면접 일자 조율과 관련하여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으면 로펌의 비서인 카렌(Karen)[195]이 로펌의 정식 명칭인 골드버그 리그너 & 샤이스터(Goldberg Ligner & Shyster)를 밝히더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면접을 조율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내일 정오에 사무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괜찮으실까요?"를 물어보며, 이를 승낙하는 니코에게 "좋습니다, 골드버그씨가 면접을 보실 거고, 버저를 눌러주시면 들여보내 드리겠습니다"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전화를 끊는다.
동시에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내일 골드버그와 면접이 예정되어 있음을 밝히며, 이에 프란시스는 "그 잘난 체하는 새낀 자기한테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겠지"라는 쾌재와 더불어 "타인의 일에 관여하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알려주는 건 물론, 자신의 비리와 관련된 파일을 가져올 것"을 지시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프란시스와의 전화를 끝냈다면 다음날 정오가 되기 전까지 기다렸다가, 시간이 다 되어갈 즈음 폰에서 알림이 떠서 이를 알려주는 만큼 디 익스체인지의 아머시스트 가(Amethyst Street)에 위치한 골드버그 리그너 & 샤이스터 로펌으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니코는 입구의 버저를 눌러서 면접 때문에 왔음을 알리고, 전화를 걸었던 카렌이 문을 열어줘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경비원이 인사를 해온다. 그 다음으로 접수처에 가서 카렌을 마주해야 하는데, 여기서 카렌을 마주하지 않은 채 톰의 사무실로 곧장 가려고 했다간 근처에 있는 경비원이 제지를 가하게 되고, 이에 지속적으로 응하지 않을 경우 면접 전에 로펌의 직원들을 겁 먹게 했다는 알림이 뜨면서 그 즉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독단적인 행동은 가급적 자제할 것.
접수처에 가서 카렌을 마주하면 카렌은 톰에게 내선전화로 니코가 면접을 보러 왔음을 알린다. 잠시 뒤에 톰은 니코를 자신의 사무실로 올 것을 지시할 따름으로, 니코에게 따라올 것을 요청하는 만큼 카렌을 따라가야 하며, 따라가는 길에 카렌은 골드버그에 대한 극찬[196][197]을 늘어놓는데, "면접 전에는 항상 초조해지네요"로 너스레를 떠는 니코에게 "골드버그씨는 저기 안에 계셔요, 물거나 그러지 않으시니 너무 초조해 하진 마세요~"로 농담까지 해주고는 접수처로 되돌아간다.
톰의 사무실로 들어가면 톰이 자신의 컴퓨터에 니코의 이력서를 띄워놓은 채 그를 반기면서 면접을 시작한다. 이때, 니코의 이름을 두고 "니콜라이를 줄인 표현인가?"를 묻지만 니코는 정작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는다.[198]
톰을 제거하고 파일을 확보해야 한다. 톰의 본격적인 면접 전에 말하는 사항들[199]을 무시하고 바로 일어서서 제거해도 되긴 하나, 후술할 톰의 여러 웃긴 반응들을 느껴보고 싶다면 면접이 다 끝난 이후에 처리해도 되는 등, 어떻게 할지는 이 또한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에 달려있다.
면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톰은 니코에게 "자넨 다른 사람이 뭘 시키기 전에 알아서 행동하는지" 같은 능동적인 부분을 묻거나,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살펴본 뒤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는지"처럼 선한 쪽의 사람인지를 묻는다. 그 말에 니코는 짧고 굵게 "예"로 답하고, 톰은 이어서 사회 문제를 충치에 비유하더니 자신을 두고 이를 방지해주는 계몽자로 표현한다. 아울러 프란시스에 대해 잔뜩 뒷담화를 일삼다 못해 "법은 명확한 것이기 때문에, 그를 부숴서 먼지로 만들어버릴 걸세!"라며 살벌한 표현을 일삼는데, 이번에도 니코는 "알겠습니다"라는 아주 짧고도 간단명료한 응답으로 반응할 뿐이다.
여기에 톰은 자신의 로펌을 두고 "우리가 최전선에 있는 곳이다 보니 극한까지 밀어붙인다"든지, "전에 이 사무실을 쓰던 변호사 한 명이 살해 당했지"와 같은 섬뜩한 표현까지 주저없이 일삼자 니코는 "그러시겠죠"로 대충 둘러대듯이 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이제 할 말은 다 끝났는지 니코에게 "팀의 일원으로서 일했을 때의 몇 가지 예시를 한번 들어보게"라면서 질문을 던지는 것에 "저는 혼자서 일했어요"로 더 이상의 응답을 하지 않는 니코는 덤.
그와 더불어 바로 이때가 톰을 제거하기에 가장 최적의 때이기도 하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니코를 향해 톰은 "뭐라도 말 좀 해보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 둘 다 시간 낭비일세"라며 경고하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빌어먹을 할당제 같으니, 결국 이 도시는 면접을 볼 때마다 매번 멍청한 이민자들로 끝나는군"처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아울러 이때가 톰을 제거하기에 사실상 마지막으로 최적의 때이기도 한 만큼, 더 이상 지체할 거 없이 일어서는 게 좋다.[200]
일어서면 톰은 "일어서서 자기주장을 펼친다라, 좋지, 난 주도권을 잡는 그런 사람을 좋아해"라며 니코의 돌발행동을 칭찬한다. 이때, 플레이어가 어떤 무기를 꺼내들었는지에 따라 톰의 대사가 달라지는 깨알같은 유머 포인트가 있다.
- [야구방망이를 꺼내들었을 시]
- 톰은 "
야구, 미국의 위대한 오락거리지. 우리 사무실엔
소프트볼 팀도 있어, 자네도 알다시피 함께 땀을 흘리면서
팀워크를 다진다네"라며 반가워 한다.
애초에 면접 장소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온 걸 반가워하는 것부터가 제정신이 아니다
- [단검을 꺼내들었을 시]
- 톰은 "칼인가?
캠핑 같은 걸 좋아하나 보군? 톱니가 있는 걸로 주문했나?"라면서 갸웃해 한다.
상식적으로 면접자가 칼을 들고 왔다면 당장 기겁을 해도 전혀 부족할 게 없을 거 같은데
- [총기를 꺼내들었을 시]
- 톰은 크게 기겁을 하고는 "우린 변호사지, 총은 필요 없어. 그래도 그런 거친 스타일은 맘에 드는구만, 난
수정헌법 2조가 좋다네.
총은 사람을 죽이지 않지만,
비디오 게임은 사람을 죽이지"라며 현실에서의 게임을 은근슬쩍 비하한다.
게임을 범죄나 폭력성과 엮는 건 여기서도 유효하다
- [로켓발사기(RPG-7)를 꺼내들었을 시]
- 톰은 깜짝 놀라더니 "니콜라이, 저게 뭔가? 젠장, 저건 TV에서만 봤어, 저런 걸 법정에 가져가면
아무도 자네의 첫 진술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걸세. 내 말이 맞지 않은가? 내 말이 맞지? 내 말이 틀린 게 아닐세"라면서 경악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현실에서 면접자가 장난감도 아닌 진짜 알라의 요술봉을 갖고 왔다고 생각해보자
- [화염병을 꺼내들었을 시]
- 톰은 "니콜라이, 자네가 있었던 회사 규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금연 사무실일세. 그래도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계속 피우게, 혹시
ADHD를 겪고 있나? 필요하다면 순한
메스암페타민을 구해다 줄 수 있다네, 집중해야 할 때마다
ADHD를 굳이 자극할 필요는 없지, 안 되고 말고!"라며 대놓고 마약을 구해주겠다는 정신나간 발언을 내뱉는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 [수류탄을 꺼내들었을 시]
- 톰은 기겁을 하고는 "그거 진짜인가? 그게 터지면 자네에게 그걸 판매한 제조사를
고소할 수 있다네, 면접이 끝나고 나서 한번 조사해보도록 하지. 우리 경비원인 모두프가
잠시 가지고 놀게 놔둬보자고, 어떻게 되는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세"라면서 아무 관련이나 잘못이 없는 경비원을
희생시키려고 한다.
이게 변호사여 아니면 미치광이여
어떤 무기로든 톰을 조준하면 니코는 그새 험악한 목소리로 "맥리어리에 대한 파일은 어디 있지?"라며 그를 다그치고, 톰은 "젠장, 내 책상 위에 있어, 난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네"를 외치지만 그런 그에게 "당신이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에 올 일은 없었을 거야"처럼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이 이후에 톰의 책상 위에 파일이 생성되는 만큼 이를 반드시 챙긴 뒤, 앞서 말했듯 톰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또한 달라지게 된다.
- [단검으로 은밀하게 암살하기]
- 톰을 단검으로 제거하면 소음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아서 불필요한 이목을 끌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아무런 문제 없이 들어왔던 출입구를 통하여 건물 밖으로 조용히 나갈 수 있으나, 만약에 소란을 피우는 순간 톰을 죽인 사실이 발각되어 들어왔던 출입구가 폐쇄되는 건 물론, 그 즉시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되니 끝까지 침묵을 유지할 것.
- [그 이외의 공격이나 무기로 제거하기]
- 톰을 단검 이외의 공격이나 무기로 제거하면 소음 때문에 카렌이 사무실로 달려와서는 니코가 톰을 죽인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지르면서 동시에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된다. 여기에 "넌 아무것도 못 본 거야, 알아들어?"라는 니코의 소름 끼치는 발언은 덤으로, 그로 인해 피스톨로 무장한 로펌 내부의 경비원들이 공격해 온다. 만약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가세하는 악재가 터질 수 있으니, 건물로부터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여기서 탈출 루트에도 두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정면으로 돌파하기]
- 방방곡곡마다 막아서는 경비원들을 제거하며 나아가다 보면 들어왔던 출입구가 잠겨있는 걸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아래층에 위치한 출입구로 빠져나가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간 필연적으로 경찰을 상대할 수밖에 없을 뿐더러, 그에 따라 지명수배가 3레벨로 증가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데다가 심지어 이 출동하는 경관들은 무한으로 스폰되기에, 무모한 객기 같은 건 절대 부리지 말고 서둘러 빠져나갈 것. 한편 이 미션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경찰 무전으로 "We don't need any more lawsuits."라는 무전이 나오는 것도 포인트.
- [창문으로 탈출하기]
- 단검으로 은밀하게 암살하기 선택지에서도 같이 활용할 수 있으며, 톰의 사무실 책상 바로 뒤에 깨뜨릴 수 있는 창문을 통하여 빠져나가면 된다. 경비원들이나 경찰은 건물의 홀과 아래층에 몰려있는 만큼, 별다른 교전 없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건물을 빠져나갔다면 이제 웨스트민스터 경찰서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경찰서 뒤편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프란시스에게 니코는 파일을 건네주고, 프란시스는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어, 정화된 느낌이랄까"라는 표현과 함께 톰을 제거했는지를 묻는데, "놈은 끝장났어요"로 답하는 니코에게 "감미로운 소리이자 묵은 체중이 싹 내려가는 기분이야"를 외치더니 약속한 보수를 지급하고는 자리를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1,000달러
2.15. 40. Holland Nights (홀랜드의 밤)[201][202]
프란시스가 자신의 어머니인 모린과 전화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여러가지 사항들[203]을 언급하던 와중에 니코가 들어오자 프란시스는 서둘러 전화를 끊고는 니코를 반긴다. 그러더니 아주 뜬금없이 "웃기게 느껴지겠지만, 널 보면 나와 참 많이 닮은 거 같아, 왜 그런지 알아?"라는
그러다가 프란시스는 "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말이야"라며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고는 니코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묻는데, 두 말할 거 없이 돈을 언급하는 니코의 반응에 수긍하는 한편 "네가 처리 좀 해줘야 할 일이 있어"라면서 또 자신의 더러운 뒤치닥거리를 시키려 든다. 더 이상 부패한 공권력과 엮이기 싫은 니코는 "이번이 마지막이에요"로 못을 단단히 박고, 이를 납득한 프란시스는 대략적인 정보[205]를 알려준다.
여기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 니코는 "그건 경찰이 해야 할 일 아닌가요?"라며 이를 지적하지만, 오히려 프란시스는 달과 도로에 대한 비유를 언급하면서 니코를 비웃더니 "그 마약상 새낀 죄악 그 자체라고!"라는 경찰로서의 본분은 온데간데 없이[206] 자꾸 암살을 강요할 따름으로, 이에 얼마를 줄지 물어보는 니코에게 꼴랑 2천 달러로 퉁치려 드는 졸렬함을 보여준다.
이를 그냥 받아들일리가 없던 니코는 프란시스가 제시한 금액의 무려 2.5배인 5천 달러로 협상하려 들고[207], 그 모습에 프란시스는 니코를 "이민 온지 얼마 안 됐을 뿐더러 머리보다 배짱이 더 앞서는 녀석"이라는 식으로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법한 표현과 동시에 "보크사이트 가(Vauxite Street)에 도착하면 전화할 것"을 지시하고는 그를 내보낸다.
이스트 홀랜드의 65 우라늄 가(65 Uranium Street)[208]에 위치한 주택 단지로 가야 한다.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주택 단지에 도착한 사실과 더불어 제거해야 할 마약상의 행방을 묻는데, 여러가지 정보[209]를 건네주는 프란시스에게 "폭력이라니.. 제가요?"로 시치미를 떼는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두고 프란시스는 "넌 지금 지역사회를 위해 쓰레기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둬"라는 겉으로만 번지르르할 법한 말을 늘어놓는다. 그 말에 "당신이 지역사회 그 자체인가요? 마치 당신의 친구인 매니처럼 말하기 시작하시네요"라고 그의 위선적인 행보를 잔뜩 비꼬는 니코는 덤.
프란시스가 언급한 마약상이자 이스트 홀랜드 허슬러(East Holland Hustlers)의 보스인 클라렌스 리틀(Clarence Little)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및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원거리에서 저격하기]
- ※ 이 선택지로 진행할 경우, 후술할 클라렌스의 생사를 결정할 수 없게 된다.
클라렌스가 보이는 위치로 이동한 뒤, 저격총(스나이퍼 라이플[레밍턴 M700])/(컴뱃 스나이퍼[H&K PSG-1])으로 클라렌스의 머리를 정확히 노려서 쏴야 한다. 여기서 클라렌스의 사망 유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저격 후 지명수배 2레벨의 발생 유무에 따라 갈리게 되고, 지명수배가 발생했다면 그대로 도망쳐서 해제하면 되지만 만약 지명수배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클라렌스가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므로 이때는 후술할 정면으로 돌파하기 선택지로 강제 진행할 수밖에 없다.[210]
- [공사장 크레인에서 저격하기]
- ※ 이 선택지로 진행할 경우, 클라렌스의 생사를 결정할 수 없게 된다.
주택 단지의 바로 맞은편 건물 뒤에 공사장 크레인 한 대가 주택 단지 방향으로 세워져 있다. 이 크레인 위로 올라간 뒤, 상술한 원거리에서 저격하기 선택지처럼 클라렌스의 머리를 정확히 노려서 쏘면 된다. 초보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크레인 위쪽 구간이 지명수배의 영향을 받지 않는[211] 데다가 무엇보다도 클라렌스를 제거하고 나면 바로 미션을 성공하기 때문.
다만, 앞서 언급했듯 클라렌스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제거 실패) 그 즉시 현장으로부터 도망쳐서 부하들과 함께 마벨 세단을 타고 달아나는 건 물론, 크레인을 내려가는 시간과 주택 단지와의 거리를 감안했을 때 미션을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 점을 꼭 감안하여 진행할 것.
- [헬기로 건물 위에서 침투하기]
- ※ 이 선택지로 진행할 경우, 클라렌스의 생사를 결정할 수 없게 된다.
주택 단지에 도착하기 전에, 피시마켓 남부의 히긴스 헬리투어 착륙장(Higgins Helitour Heliport)으로 가서 헬리투어 매버릭(Helitour Maverick) 헬기 한 대를 훔친 다음, 그걸 타고 날아가서 주택 단지의 옥상 위에 착륙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래에서 위로의 침투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의 침투인 셈으로, 이 선택지로 접근하면 클라렌스가 바로 위의 공사장 크레인에서 저격하기 선택지의 실패 사례처럼 주택 단지를 빠져나가서 부하들과 같이 차량을 타고 달아난다. 이 부하들은 심지어 무장이 전원 SMG인 만큼, 클라렌스보다도 부하들을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정면으로 돌파하기]
주택 단지 안으로 들어가면 지상에 있는 클라렌스의 부하들이 플레이어를 의식하여 경계하기 시작한다. "위층은 거주자들 전용이야, 너희 흰둥이 새끼들이 살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라거나 "어이 관광객씨, 사진이라도 찍게 자세 좀 잡아줘?"라면서 말로 시비를 거는데, 그럴 때마다 니코는 "어딜 가든 간에 내 마음이야" 혹은 "좆이나 까잡숴"라는 식으로 받아친다.
이들을 무시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적들이 비로소 " 올 곳을 잘못 골랐어 새끼야, 그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라든지 "네 관광이 즐거웠길 바란다, 너의 마지막이 될 거거든!"이라며 주먹으로 공격해 오는데, 여기서 적들 중 한 명이라도 때려눕히거나 총기를 꺼냈다면 그 즉시 적들 또한 피스톨(글록 17)과 SMG(MP-10)를 꺼내어 공격해 온다. 드넓은 주택 단지이다 보니 사각지대가 상당히 많기에 적들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만큼, 신중히 접근 및 제거하면서 클라렌스에게 다가가야 한다.
클라렌스가 있는 곳에 가까워지면 클라렌스는 "다들 TV 끄고 이 미친 사이코패스 새끼 조지게 나 좀 도와줘!"를 외치면서 옥상으로 달아난다. 이때,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클라렌스가 쓰레기통을 니코에게 던지고는 "이거나 쳐먹어, 이 백인 쓰레기 개새끼야!"를 외치는 특수한 스크립트가 있으며, 아무런 방해나 피해 같은 건 없으니 가로막는 적들을 제거하면서 옥상의 변압기 뒤에 숨어있는 클라렌스에게 다가가면 컷신이 재생된다.
클라렌스는 잔뜩 겁 먹은 모습으로 변압기 뒤에서 나와서는 조금 전의 욕지거리 및 저항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당신이 이겼으니 진정해요, 항복입니다"라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비무장한 사람을 죽이진 않으시겠죠, 그렇죠?"라면서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하고, 이에 니코는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 경찰이 네가 죽길 바란다고"로 응답한다.
클라렌스의 운명을 살릴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클라렌스의 운명을 결정하기 전에 들을 수 있는 대사는 이러하며[212], 여기서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된다.
- [클라렌스를 살릴 시]
- 클라렌스로부터 돌아서서 계단 쪽으로 걸어가면 컷신이 다시금 재생된다. "바로 그거에요, 형님과 저는 서로 같다구요, 서로 상부상조 해요. 그래도 당신이 형님이시지만요, 나의 형님"과 같은 아부를 엄청 떨어대는 클라렌스에게 니코는 " 당장 여기서 꺼져버려, 내 눈에 한번만 더 띄었다간 그땐 널 죽여달라고 빌게 해주겠어"로 경고 겸 협박을 시전하며, 이 말을 들은 클라렌스는 그 즉시 자리를 떠나는 한편 그에 따라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되어 이를 해제해야 한다.
- [클라렌스를 죽일 시]
- 니코는 "미안"이라는 한마디와 함께 클라렌스의 머리를 피스톨로 쏴버리고, 클라렌스는 머리가 터지면서 사망한다.[213] 이후의 진행(지명수배)은 살릴 시 선택지와 동일하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간에 그렇게 미션이 종료되지만, 이후의 스크립트가 달라지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 [클라렌스를 살렸을 시]
-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클라렌스에 대해서 더 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라며 허위로 경과를 보고하고, 프란시스는 "좋은 일을 한 거야"라는 칭찬과 동시에 "그놈은 비열한 놈일 뿐더러 혓바닥도 잘 굴리는 놈이었지,
언제나 교묘한 말로 재판에서 빠져나갈 길을 만들던 놈이자 문제에서 빠져나오려고 누구든 서슴지 않고 팔아먹으려던 놈이었어" 식의 신랄한 뒷담화를 일삼다가도, 뒤이어 "하느님께 진정한
정의가 구현된 것에 감사드려야겠어"와 같은
신성모독기쁨을 표현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 [클라렌스를 죽였을 시]
-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그 녀석이 저더러 여길 떠날테니 자길 풀어달라고 설득하려 들더군요, 아무튼 그를 끝장냈습니다"로 보고하는데, 프란시스는 이를 칭찬하더니 "그 쓰레기의 아가리에서 나오는 말은 절대 믿어선 안 돼, 그놈이 뒤져서 이제 거리가 좀 더 깨끗해졌다고"라는 소름 끼칠 법한 표현과 함께 "1%, 그게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전부일세"라며 범죄자들을 제거하는 데에 있어서 숫자놀음을 지껄일 따름이지만, 정작 니코는 "뭐라 하시든 간에 제가 서있는 곳보단 별로 깨끗해 보이진 않네요"라는 그의 위선적인 행보에 대해 잔뜩 비아냥거리면서 전화를 끊는다.
- 미션 보상
- 5,000달러
- 이스트 홀랜드 허슬러의 마벨 세단 (선택사항)
- 랜덤 캐릭터 - 클라렌스 리틀 진행 가능 (살렸을 시) (Blood Brothers[친형제] 미션 완료 시)
- 랜덤 캐릭터 - 클라렌스 리틀 진행 불가 (죽였을 시)
2.16. 41. Lure (유인)[214]
캐슬 가든즈 공원(Castle Gardens Park)에서 프란시스를 만나는 니코. 그러나, 프란시스는 잔뜩 성난 얼굴로 다가와서는 "우리 둘 다 죽이려고 작정했냐, 이 좆같은 개새끼야?"라며 다짜고짜 쌍욕을 박는다. 느닷없이 욕을 들은 점에 니코가 어이 없어 하자 "내가 조직을 일망타진 시키라고 보낸 건데, 넌 그 두목 새끼만 사라지게 했잖아!"라는 억지와 함께 "이제 그 새끼의 오른팔이 아파트에 틀어박혀선 FIB 새끼들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려 한다고!"라면서 자신의 위태로운 처지를 밝힌다.
당연히 니코
그러자, 니코에 비해서 잃을 게 훨씬 많았던 프란시스는 급히 그를 뜯어말리더니 "날 위해서 이번 일도 좀 처리해줘, 우리를 위한 것도 있으니 어서 이 멍청아, 이번 한번만 더 부탁할게"라는 우디르급 태세전환과 더불어 "그 새낀 존나 쓰레기야,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새끼지" 같은 타인의 목숨에 대해 멋대로 평가하는 건 물론, " 신이 계시고 우릴 사랑하신다면, 그 씹새끼가 뒤지길 바라실 거야, 아이들에게 헤로인을 파는 새끼라니까?" 식의 신성모독까지 서슴없이 지껄인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니코는 "세상은 참 나쁜 사람들로 가득하네요"로 조롱할 따름으로, "하지만 우린 그런 새끼 때문에 잃을 게 많아"처럼 맞장구를 치는 프란시스에게 "저는 잃을 게 없는데 말이죠"라며 대화와 상황의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하게 된다.
어쩔 도리가 도무지 없던 프란시스는 한숨을 쉬면서 얼마를 원하는지 묻고, 이에 앞전의 미션인 Holland Nights(홀랜드의 밤) 때 요구했던 금액인 5천 달러를 제시하고는 "어쩌실래요, 전 신경 안 씁니다"를 시전하며 여유만만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니코를 개자식이라고 욕하다가도 끝내 이를 수긍하는 한편, 암살 대상에 대한 정보와 무기를 준비해둔 소식[216]과 함께 "도착하면 연락을 줄 것"을 지시하면서 그를 내보낸다.
프란시스가 말한 대로 유니온 드라이브 동부의 알바니 로와 망가니즈 가 부근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간 다음, 주차된 펠처(Feltzer) 쿠페에 탑승하여 컴뱃 스나이퍼를 확보해야 한다. 펠처에 탑승하고 나면 이제 이스트 홀랜드의 덴버 로에 위치한 클라렌스의 부하의 아파트로 가야 하며,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장소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이어서 부하가 숨어있는 아파트에 대해 자세한 정보와 지시사항[217]을 전달하는 프란시스의 말에 "놈이 창가에 서 있지 않으면 어떡하죠?"와 같은 니코의 반문이 날아들지만, 프란시스는 "그러면 네 빌어먹을 상상력을 동원해서 창가로 다가오도록 만들어"라거나 "일이 끝나면 전화해"라면서 무책임하게 전화를 끊는다.
반대편 건물의 옥상으로 가야 한다.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니코는 컴뱃 스나이퍼로 클라렌스의 부하가 숨어있는 아파트에 대고 겨누기 시작하며, 때마침 화면이 전환되어 벽 너머의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 클라렌스의 부하의 모습과, 버거샷에 대한 TV 광고 및 전화기 화면에 그의 집 전화번호인 545-555-0122가 띄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클라렌스의 부하를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및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된다.
참고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보면 프란시스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놈을 아직 못 죽였어?"를 묻는 프란시스의 질문에 니코는 "각도가 선명히 나오지 않아서 못 죽였어요, 아마 앉아있는 거 같은데요"로 도움을 살짝 요청한다. 그 말에 프란시스는 "주변을 둘러봐, 그 게을러터진 새끼를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쓸만한 뭔가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도록"처럼 나름대로 힌트를 건네주면서 전화를 끊는다.
첫 번째 전화 이후에도 아무런 진행 없이 있다 보면 프란시스로부터 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무소식이 희소식이길 바랄게"라면서 조마조마해 하는 프란시스에게 니코는 "여전히 못 죽이고 있네요"라며 솔직하게 밝히고, "놈을 일어나게 할 만한 뭔가가 보이진 않아?"를 묻는 프란시스의 질문에 "놈의 전화기와 TV만 보입니다"로 답하자 프란시스는 "젠장, 나도 그럼 모르는데.."와 같이 걱정하다가도 "전화기 위에 번호 같은 게 있나? 전화해볼 수 있겠어?"라는 팁을 주는 것에 니코는 "한번 시도해보죠"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두 번째 전화까지 끝마치고 나서 잠시 기다리다 보면 프란시스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온다. 내용은 "그 쓰레기를 창문으로 유인하는 게 힘들다면, 545-555-0122로 연락해봐"라는 꿀팁으로, 이 이후부터는 어떤 방법을 써서든 암살을 진행해야 한다.
- [창문/TV/TV 케이블 접시 중 하나를 쏴서 유인하기]
- 컴뱃 스나이퍼로 창문/TV/TV 케이블 접시[218] 중 하나를 쏘면 클라렌스의 부하가 소파에서 일어서서는 무슨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창문이나 TV에 쏠 경우, 대놓고 창문 쪽으로 얼굴을 드러내기에 이때를 틈타서 쏴버리면 된다. TV 케이블 접시 또한 효과가 있으나, TV가 고장난 줄 알고 단순히 이를 건드리는 수준에 그치다 보니 창문/TV를 쏘는 것에 비해 모습을 대놓고 드러내진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에 달려있다.
- [전화를 걸어서 유인하기]
- 조금 전의 컷신에서 봤거나 프란시스의 문자메시지에서 본 대로, 클라렌스의 부하의 전화번호인 545-555-0122에 전화를 걸면 클라렌스의 부하가 전화를 받기 위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발신자가 샤니쿠아(Shaniqua)라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줄 알고 "짭새[219]가 날 죽이려고 해,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데 그때 걔가 나하고 같이 있어줬어, 걔가 네 동생일 줄은 몰랐어"를 늘어놓다가 아무런 응답이 없는 점에 "샤니쿠아, 너야? 네가 이렇게 조용히 있을 애가 아닌데"라며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때가 저격을 하기에 있어서 가장 최적의 때이기도 하다.
여기서 저격을 하지 않고 두 번째로 전화를 걸면 클라렌스의 부하는 또 전화를 받기 위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에도 "샤니쿠아, 너야? 네가 이렇게 조용히 있을 애가 아닌데" 같은 의심과 함께 조금 전에 했던 발언인 "걔가 네 동생일 줄은 몰랐어"라는 말을 또 한번 내뱉는데, 이때가 저격을 하기에 있어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니 웬만해선 즉시 쏴버리도록 하자.
만약 이 기회마저도 무시하고 세 번째로 전화를 걸 경우, 클라렌스의 부하가 눈치를 채고는 "뭔가 이상해, 어떻게 내 번호를 알고 있는 거야? 너 프란시스지? 넌 클라렌스를 죽였어!"를 외치면서 전화를 끊더니 달아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후술할 선택지인 밖으로 유인하여 제거하기로 갈 수밖에 없다.
- [밖으로 유인하여 제거하기]
- 앞서 언급했듯 클라렌스의 부하를 창문으로 세 번 이상 유인하거나[220], 혹은 수류탄을 부하의 아파트 창문에 던져서 터뜨리면 니코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걸 눈치채며, 그와 동시에 그가 아파트로부터 나와서 도망치는 컷신이 재생된다. 이후에 니코를 기준으로 왼쪽의 골목에 주차된 자신의 듀크스(Dukes) 머슬카를 타고 도망치는데, 절대 달아나도록 해선 안 되는 만큼 차량에 탑승한 걸 확인했을 때 전방 유리에 대고 총기로 벌집을 만들어버리면 마무리를 무지 수월하게 지을 수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클라렌스의 부하를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프란시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그를 제거했음을 밝힌다. 프란시스는 "넌 올바른 일을 한 거야"라는 칭찬에 이어서 "그 동네 젊은 녀석들이 이 경고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길들도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군"처럼 뭔가 굉장히 모순된 소릴 지껄일 따름으로, 이에 "당신의 설교 따윈 관심 없어요, 이번 일을 비즈니스 그 이상으로 몰고 가지 마시죠"로 받아치는 니코에게 " 네가 좋은 일을 했다는 걸 인정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니야, 지역사회가 네게 고마워한다구. 1% 더 나아졌어, 100명이 그렇게 했다면 100%가 될 거야"와 같은 합리화를 일삼고는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5,000달러
- 컴뱃 스나이퍼(H&K PSG-1)
- 프란시스의 펠처 쿠페 (선택사항)
- 클라렌스의 부하의 듀크스 머슬카 (선택사항)
2.17. 42. Deconstruction for Beginners (초급자용 해체 이론)[221]
플레이보이의 펜트하우스로 들어선 니코. 플레이보이는 니코를 반기는 한편 소파에 앉아있는 두 콜걸들에게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청하지만, 그런 거 없이 뻐큐로 응답하는 그녀들의 반응에 멋쩍게 웃고는 니코와 함께 발코니로 나간다.
발코니로 나가자마자 플레이보이는 대뜸 "여긴 내 동네야"를 외치더니 지상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조그마한 개미들"이라거나 "미친 것들"이라는 식으로 모욕을 일삼는데, 그런 그에게 니코는 "그럼 넌 괜찮고?"를 묻는다. 갑작스러운 니코의 질문에 플레이보이는 "괜찮고 말고"로 자화자찬하듯 답하는 것과 동시에 "너야말로 어때, 일을 하는 동기가 뭐야?"라며 되물을 따름으로, 이어지는 니코의 고백[222]을 잠자코 듣고 나선 "그 누군가가 특별한 사람인가봐?"와 같은 의문을 가지긴 하나, 니코는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라며 얼버무리듯이 대충 둘러대고는 이내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묻는다. 그 말에 플레이보이는 자신의 의도[223]를 나름대로 밝히고, 이를 들은 니코는 수긍하다가도 "경고하는데, 난 싼값에 구르지 않아"라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밝히자 "내가 싸구려 같이 사는 것처럼 보여?"라는 되물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콜걸 중 한 명이 갑자기 대화 도중 끼어들어선 그를 부른다.
그러더니 "누군가가 널 찾아왔더라, 드웨인인지 뭐시깽인지 난 몰라"로 앞전의 미션인 Blow Your Cover(네 정체를 드러내라)에서 언급된 바가 있는 동료의 등장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상하게도 플레이보이의 반응은 "그 씹새끼 출소했구만.. 제기랄!"과 같은 욕지거리 일색으로, 정작 드웨인이 다가오자 "아이고 형님!"이라며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서로 안부를 주고 받기 무섭게 "출소하신다고 왜 얘기 안 하셨어요! 그럼 제가 파티도 열고 재밌는 것도 준비했을텐데 말이죠"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잘도 지껄이는 플레이보이에게 드웨인은 "했어, 두 번 가량"이라는 정반대의 결과를 언급하면서 그를 역관광 시킬 따름으로, 무안해진 플레이보이는 급히 화제를 돌려서 니코와 드웨인을 서로 소개시켜 준다. 여기서 웃기게도 니코에게 드웨인을 "내게 모든 걸 가르쳐주신 분이야"라며 되게 띄워주듯이 표현하지만, 드웨인은 혀를 쯧 차면서 "전부 다는 아니지"와 같이 비꼰다.
드웨인의 눈치를 살금살금 보던 플레이보이는 그에게 "어디에 머무르실지, 돈이 필요하신지, 계획이 어떻게 되시는지"를 묻고, 이에 드웨인은 "그게 뭔 소리냐, 하던 대로 해야지. 내가 돌아왔으니 우리가 하던 대로 계속 해야지"라며 받아친다. 그러자, 플레이보이는 얼굴을 찡그리더니 "지금 '우리'라고 하셨어요?"처럼 뭔가 굉장히 아니꼽다는 듯이 반응하는데, 이를 눈치 챈 드웨인은 "어, 우리라고 했어. 너한텐 뭔가 되게 아니꼽나 보다?"라는 일침과 동시에 "네가 지금 잘나가고 있다 해서, 그게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냐?"로 날카롭게 되묻는 것에 결국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라 제 것이 곧 형님 것이죠"로 꼬리를 내리고는 조용히 잘 있던 니코를 대뜸 들먹이면서 판에 끌어들인다.
그러고는 잠시 일이 있단 식으로 니코와 드웨인만 두고 홀로 자리를 피하는 플레이보이. 드웨인은 그런 플레이보이의 모습에 무지 한심하다는 듯이 "자기 옛날 시절은 생각 나지도 않나봐?"라며 비꼬는데, "누군가는 그렇겠지?"로 맞장구를 쳐주는 니코에게 "바로 그거야"라면서 크게 호응하고, 그와 더불어 이어지는 "넌 어디서 나온 거야?"를 묻는 니코의 질문에 드웨인은 " 유치원"이라고 비아냥거릴 따름으로, 그 뜻을 이해한 니코는 자지러지게 웃기 시작한다.[224]
그러다가 때마침 등장한 플레이보이는 드웨인에게 어디 좀 다녀올 것을 밝히는 한편, "여길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편히 쉬세요"로 밝히다가도 "아 참, 여긴 원래부터 형님 댁이죠"처럼 은근슬쩍 그를 조롱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그러한 모습에 "저 씹새낀 내가 병신인 줄 아나보네"로 잔뜩 언짢아 하는 드웨인은 덤.
플레이보이를 데리고 캐슬 가든즈(Castle Gardens)의 남부 파크웨이(South Parkway)에 위치한 골목길로 간 뒤, 그곳에 주차된 차량에서 무기를 확보해야 한다. 펜트하우스 입구 근처에 플레이보이의 패트리어트가 주차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해도 되며, 가는 길에 플레이보이는 유서프 아미르(Yusuf Amir)라는 거물이자 부동산 개발자에 대해 아는지를 묻는다. 당연히 니코 입장에선 누구세요일 뿐으로, "그 사람이 거물이라면 그럼 그 사람과 어떻게 도시를 운영할지 회의라도 하는 거야?"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에 플레이보이의 답변은 "아직은 아니지만 그 친구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알아"라더니 그 방법과 관련된 문제[225][226]에 대해 먼저 열거하고, "우리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묻는 니코에게 해야 할 임무 겸 조금 전에 언급한 방법[227]을 하자마자 곧바로 "그렇게 되면, 유서프와 난 감방 동료 마냥 친해지게 될 거"라면서 벌써부터 김칫국을 원샷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보이의 그러한 반응에 니코는 부탁한 일을 처리하면 자신이 얻게 될 보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데, 플레이보이는 빳빳한 현찰을 언급하는 식으로 의문을 해소시켜 준다. 허나, 보상과는 별개로 이 일에 따른 여파[228]를 걱정하는 니코의 모습에 "조합은 마피아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야", 즉 합법적인 노동조합 같은 게 아닌 범죄 집단이어서 쓸어버려도 괜찮음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숨겨진 비화[229] 또한 밝히다가, 뒤이어 유서프의 출신지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임을 알려준다.
여기까진 다 괜찮았으나, 갑자기 유서프에 대해 왠 엉뚱한 소리[230]를 늘어놓는 플레이보이의 무식함에 니코는 "지도를 좀 봐야 할 거 같은데, 두바이는 아프리카에 있지 않아"라며 틀린 부분을 지적하지만 플레이보이는 "그게 그거잖아? 아프리카든, 아메리카든, 두바이든 말이야"처럼 자신의 무식함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 뿐더러, "우린 영적으로 형제이니까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아, 그리고 그게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이기도 하고"라면서 변명과 핑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231]
남부 파크웨이의 골목길에 도착하면 플레이보이는 "저격총이나 수류탄 등등 쓸만한 것들 좀 넣어뒀으니 알아서 골라봐"라는 언질을 주고, 그에 따라 주차되어 있는 검은색 카발케이드(Cavalcade) SUV에 탑승하면 화면이 공사현장 쪽으로 전환된다. 잠시 후, 크레인 위쪽에 어썰트 라이플(AK-47)로 무장한 메시나 패밀리 조직원 세 명이 보초를 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플레이보이는 공사현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지시사항이나 꿀팁[232]을 간략히 주더니 이어서 근처 건물의 창문 청소용 곤돌라에 몸을 싣는다.
크레인 위에서 감시 중인 세 명의 조직원들을 제거해야 한다. 사실, 그러지 않고 그냥 바로 공사현장으로 달려가도 상관은 없으나, 한 정도 아닌 세 정이나 되는 어썰트 라이플의 치명적인 총탄 세례에 벌집이 될 수 있으니 웬만해선 플레이보이가 언질을 준 대로 따르는 게 좋으며, 플레이보이를 따라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진작에 너 같은 녀석을 찾았어야 했어, 그 어떤 놈들도 주저없이 쓸어버리는 그런 상남자 새끼 말이지"로 날아드는 그의 칭찬에 니코는 "그래, 게다가 난 지금 돈이 필요하니까 넌 마침 땡잡은 거야"라면서 재치있게 받아들이지만, 정작 곤돌라의 상승하는 속도가 그닥 빠르지 않다 보니 "이거 좀 더 빨리 갈 수는 없을까?"처럼 혼잣말로 투덜거리는 니코의 모습이 깨알같은 유머 포인트.
건물의 옥상에 도착하면 이제 저격총으로 크레인 위의 조직원 세 명을 저격하면 된다. 특히 머리를 맞추면 적들이 높은 확률로 비틀거리다가 지상으로 추락사하여 어썰트 라이플을 드랍하는 만큼[233], 추가 탄약도 확보할 겸 머리를 노리는 게 좋다.
세 명의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플레이보이는 "감시하던 놈들이 다 없어졌으니 이제 공사현장으로 가서 쓸어버릴 것"을 지시하고, 지상으로 내려가기 위하여 곤돌라를 타면 니코가 "잠시 뒤에 보자, 너도 재미 좀 볼 수 있게 수류탄 좀 남겨둘게"라는 블랙 유머를 남기는 걸 볼 수 있으며, 공사현장 입구에 도착하면 플레이보이가 리시버를 통하여 중점적으로 제거해야 할 네 명의 조합장들 중 그 첫 번째의 위치를 알려준다.
플레이보이는 표적의 위치가 니코를 기준으로 동쪽의 비계 위에 서 있음을 알려주는데, 그런 의미에서 첫 번째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한 조합장은 가만히 서 있으니 저격총으로 먼저 선빵을 치거나, 혹시라도 조합장의 무장인 SMG(MP-10)를 루팅하려 할 경우에는 머리와 심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를 쏘면 조합장을 포함하여 그의 부하들이 각각 피스톨(글록 17)과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공격해 온다. 절대로 화망에 대놓고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할 것.
첫 번째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하고 나면 플레이보이는 니코를 "냉혹한 새끼"로 극찬(?)을 하다가도 다음 조합장은 남쪽, 정확히는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서쪽에 계단을 통하여 올라갈 수 있는 위쪽 지대의 또 다른 공사현장에 있음을 알려준다. 올라가는 길에 적들이 "이건 조합 간의 문제야, 저리 꺼져"라든지 "멍청한 이민자 새끼들, 감히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으려 들다니"[234]라면서 공격해 오는 가운데, 위쪽 지대에 도착하면 니코가 재빨리 뛰어가선 한 엄폐물에 숨자마자 수류탄의 안전핀을 입으로 뽑은 다음, 곧장 던질 태세를 갖추는 컷신이 일시적으로 재생된다.
두 번째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해야 한다. 사실상 은엄폐 상태에서 수류탄을 던지는 것에 대한 튜토리얼 같은 느낌으로 봐도 무방하며, 적들 또한 각종 엄폐물에 숨어서 다양각색의 무장(피스톨, 기관단총[마이크로 SMG/SMG], 어썰트 라이플)으로 공격해 오는 만큼 수류탄이 아주 큰 위력을 발휘하기에, 아낌없이 던져주는 게 좋다.[235]
두 번째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하고 나면 플레이보이는 이번에도 니코를 "이런 일에 너 같은 슬라브 암살자 녀석이 딱 알맞을 거라 생각했어"라는 극찬과 함께 다음 조합장은 남서쪽의 물가, 정확히는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북서쪽에 있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경찰 무전으로 "노조 분쟁과 관련하여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완료"와 같은 보고가 흘러나오는 걸 들을 수 있지만, 전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야 한다.
세 번째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해야 한다. 진입하다 보면 여전히 적들이 맹공을 퍼부으면서 길을 막으려 하기에, 은엄폐 또는 피해를 조금 감수하고서라도 주저할 거 없이 과감히 나아가는 식으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재차 언급하는 사실이지만, 기관단총이나 어썰트 라이플처럼 다발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적들을 특히 주의할 것.
세 번째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하고 나면 플레이보이는 마지막 조합장이 동쪽, 정확히는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서쪽에 있음을 알려주는 한편, 적들이 더 많은 인원들로 다가오고 있으니 주의할 것을 경고하는데, 그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전방에 적들이 대규모로 밀고 올 뿐더러 그 중에선 은엄폐를 아주 적극적으로 하는 부류들도 있으니, 적들을 확실히 제거했는지 그 유무를 파악하고 나서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여담으로, 그 와중에도 "경고해줘서 고맙다" 정도로 덤덤하게 반응하는 니코는 덤.
네 번째이자 마지막 조합장을 제거하기 위하여 점점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왠 헬기 소리가 들려오더니, 곧이어 매버릭(Maverick) 헬기 한 대가 꽤 멀리 있는 비계 위에 착륙하여 조직원들을 투입시키기 시작한다. 플레이보이 또한 매버릭을 목격했는지 "마지막 새끼가 저걸로 도망치려나 본데, 빨리 잡아"라고 재촉하자 니코는 "최선을 다해볼게"로 답하지만, 실상은 조합장과 전혀 1도 상관 없는 걸 포함하여 매버릭을 꼭 격추시키지 않아도 전혀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조합장과 그의 부하들을 제거하면 길고 긴 암살의 여정이 끝을 맺게 된다.
마지막 조합장까지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플레이보이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이 공사현장의 조합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처리했어" 같이 결과에 대한 보고와, "너도 보다시피 인부들이 돌아오기 전에 여길 빨리 깨끗이 치워야 할 거 같은데"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 말에 플레이보이는 "네가 그야말로 진퉁이다, 짜식아"처럼 칭찬을 하다가도 "정작 유서프의 비서가 그와 접촉하는 걸 허락하지 않고 있어"[236][237]라며 불만을 제기하긴 하나, "그래도 이번 이 일을 듣게 된다면 그들도 이 몸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지" 같은 자뻑을 끝으로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500달러
- 플레이보이의 패트리어트 SUV (선택사항)
- 플레이보이의 카발케이드 SUV (선택사항)
- 비밀 총포상/제이콥의 무기 거래 차량 장비 해금 - 어썰트 라이플(AK-47), 수류탄
2.18. 43. Photo Shoot (사진 촬영)[238]
플레이보이를 만나러 온 니코는 그가 거실에 있는 당구대[239]에서 홀로 당구를 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서로 안부를 주고 받는다. 정작 플레이보이의 반응이 뭔가 평소에 비해 영 미적지근한 부분이 있어서, 이에 대해 살짝 묻는 니코에게 다름이 아닌 드웨인과 관련된 일임을 밝히는데, "출소한지 얼마 안 됐으니 시간을 좀 줘봐"라는 니코의 조언에 이를 수긍하다가도 또 다른 문제가 있는 듯한 뉘앙스까지 함께 밝히자, 재빨리 눈치를 챈 니코는 "다른 놈도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플레이보이는 "날 구라쟁이나 밀고자 등 오만가지 개 같은 표현으로 부르고 다니는 새끼가 있어"라며 은연 중에 분노를 나타낸다.
이를 두고 니코는 "그거 참 큰일이겠어"로 맞장구를 쳐주고, 플레이보이 또한 "아주 큰일이지!"처럼 격히 공감하더니 "그 씹새끼를 찾아낼 때까진 말이야, 입이 존나 가벼운 새끼니까"라면서 덧붙이는 것에 니코 특유의 "그럼 그놈을 조용하게 해줬으면 해?"라는 살벌한 질문이 날아든다. 그 말에 맞춰서 플레이보이는 "그 새낀 엑시터 로(Exeter Avenue)의 농구장에서 자기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어" 같은 장소에 대한 정보를 건네주는데, 이어지는 니코의 인상착의와 관련된 질문에 전혀 알아듣지 못할 법한 소리[240]를 지껄이자 니코는 "그래서 그놈이 평범한 놈이다 이거지?"로 요약하나, 거기서 끝나지 않고 또 다시 알아듣지 못할 법한 소리[241]를 지껄이는 플레이보이의 모습에 "야, 그런 정보보다 더 상세한 게 필요해"로 답답하다는 듯이 말을 딱 잘라 끊는다.
결국 플레이보이 또한 마찬가지로 답답해 하다가, 그새 좋은 방법이 떠올랐는지 자신의 주머니에서 어떤 휴대폰을 꺼내서는 니코에게 "이걸 사용해봐"라며 쥐어주는 한편, "거기로 가서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나한테 보내주면 죽여야 할 씹새끼가 누구인지 내가 알려줄게"처럼
노스우드의 엑시터 로에 위치한 루빈 스윙어(Rubin Swinger) 농구장으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화면이 전환되어 한쪽에서는 노스 홀랜드 허슬러 중 다른 계열의 갱단원 한 명이 자신의 동료들에게 어떤 농구팀[242]의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는 모습과, 다른 한쪽에서는 어떤 흑인 남자이자 제거해야 할 대상인 말론 브리지스(Marlon Bridges)가 마찬가지로 자신의 동료들에게 "형님, 제 돈 사정이 좋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일이에요, 저와 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려면 강도질이나 뽕을 팔아야 했다고요" 같은 역겨운 변명을 일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론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하여 사진을 촬영한 뒤, 플레이보이에게 전송해야 한다. 괜히 사진 찍기 귀찮다고 다짜고짜 아무나 총질을 했다간 말론을 놀라게 했다는 메세지와 함께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그래선 안 될 뿐더러, 더군다나 농구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 했다간 이 또한 말론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같은 공간의 노스 홀랜드 허슬러 갱단원들이 "누구한테 지금 눈깔을 쳐굴리고 자빠졌냐? 얘들아, 이 새끼 제껴버려"라는 외침과 더불어 플레이어를 눈치 채고 공격하여 다굴을 당할 수 있으니, 가급적 농구장 바깥에서 카메라를 확대하여 찍을 것.
여기서 플레이보이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냈을 때, 답변으로 문자메시지가 왔다면 말론이 아닌 다른 NPC를 찍었거나 혹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어서 다시 찍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전화가 걸려왔다면 제대로 잘 찍었다는 뜻이다. 그와 동시에 말론을 포함한 농구장 안의 모든 인원들이 하던 용무들을 멈춘 채 일제히 플레이어를 바라보게 되는데, 플레이보이의 전화를 받고 나면 플레이보이는 누가 말론인지 아래의 세 가지 표현들 중 하나로 나타낸다.
- [말론 - 검은색 외투]
- 플레이보이는 "여어 니코, 검은색 외투를 입고 있는 새끼가 말론이야. 죽여버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니코는 "물론이지"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 [말론 - 노란색 외투]
- 플레이보이는 "빌어먹을 카나리아처럼 입고 있는 새끼가 말론이야, 노란색 외투 입고 있는 새끼 말이지. 제거해버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니코는 "제거해버릴게"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 [말론 - 파란색 외투]
- 플레이보이는 "니코, 파란색 외투를 입고 있는 새끼가 말론이야. 그 썅년 조용히 만들어버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니코는 "알았어"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말론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동료들이나 그 주변의 갱단원들까지 다 제거할 필요는 없이 말론 단 한 명만 제거해도 되며, 앞서 말했듯 말론을 건드리면 그의 동료들과 갱단원들이 즉시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거리를 좀 띄워놓고 나서, 소총(어썰트 라이플[AK-47]/카빈 라이플[M4A1])이나 저격총 같은 원거리형 무기로 저격하듯이 제거하면 무지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
말론(+과 나머지 인원들)을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플레이보이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말론은 죽었어"를 보고한다. 그 모습에 플레이보이는 "넌 진짜 상남자야, 짜식. 니코, 넌 그야말로 나의 냉혹한 슬라브 암살자라니까! 조만간 또 보자"는 극찬을 끝으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750달러
- 플레이보이의 위즈 휴대폰[243]
- 랜덤 캐릭터 - 제프 K 할링포드(Jeff K. Harlingford) 진행 가능
- 로만과 어울리기 일시 불가 (Hostile Negotiation[적대적 협상] 미션 이전까지)
- 로만의 택시 무료 이용 서비스 사용 일시 불가 (Hostile Negotiation[적대적 협상] 미션 이전까지)
2.19. 44. Ruff Rider (주름 라이더)[244] ☆
플레이보이의 요청으로 노스우드의 와다이트 가(Wardite Street)에 위치한 그렉 존슨 주지사 아파트(Governor Greg Johnson Projects)[245]에 홀로 지내는 드웨인을 챙겨보러 온 니코. 드웨인은 살벌하게도 한손에 마이크로 SMG(Micro Uzi)를 든 채 니코를 반기고는 서로 안부를 주고 받는다. 그 와중 드웨인의 불쌍한 처지를 빗대어 "과거를 지고 살아간다는 건 힘들지"로 동정해주는 니코에게 드웨인은 "그래, 특히 현실이 시궁창일 땐 더더욱"이라며 암울한 소리를 내뱉더니 "좆같은 개새끼들.. 아무도 나와 더 이상 어울리지 않으려고 해, 마치 날 더러운 놈 취급하듯이 말이야"라는 소외감 가득한 발언까지 내뱉고, 니코가 그게 무슨 뜻인지를 묻자 " 플레이보이는 나와 더 이상 어울리기 싫은가봐, 그 대신 너한테 돈을 주면서 가보라고 할 뿐이지"처럼 그 이유를 설명하다가도 갑자기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셰리즈 글로버(Cherise Glover)에 대해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 내용들[246]을 들어보면 그야말로 완전 가관이기 짝이 없는 것들로, 그와 동시에 "듣기론 그년은 지금 제이본과 어울리고 있다고 들었어"라면서 셰리즈가 어떤 외간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정황 또한 밝힌다. 이에 제이본이 누구인지를 묻는 니코의 질문에 "말하기도 아주 좆같은 새끼" 같은 험악한 말로 표현하는 건 물론, 그와 얽힌 내막[247]과 더불어 "가끔씩은 내 삶을 이대로 그냥 끝내버리고 싶어, 그저.. 빵, 이렇게 말이지"라며 들고 있던 마이크로 SMG를 자신의 머리에 대고 쏘려는 식의 불길한 행동을 보이다가, 이내 "하지만 아직은 끝낼 수 없어, 아직은 말이야"라면서 다시금 마음을 되돌린다.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던 니코는 "그녀한테 한번 얘기라도 해보는 게 어때?"라는 조언을 해주지만, "그닥 할 말은 없어"로 응답하는 드웨인에게 니코 그 자신이 하려는 일[248]을 밝히고는 두 사람의 행방을 묻는데, "차이나타운의 오락실에 있을 거"라는 정보와 함께 "너무 신경 쓰진 마"라며 니코를 만류하려고 하나, 니코는 오히려 "신경 쓰여서 그래, 내가 (플레이보이에게) 보수를 받는 것도 있고"처럼 강경한 모습에 뒤이어 "한편으로는 널 보면 내가 떠오르는 것도 있어" 같은 이유를 대면서 밖으로 나선다. 그 모습에 나직히 "그런가.."라고 공감해주는 드웨인은 덤.[249]
차이나타운의 비디오게돈(Videogeddon) 오락실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셰리즈가 제이본을 끌어안고 키스를 하려 드는
셰리즈의 운명을 살릴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셰리즈의 운명을 결정하기 전에 들을 수 있는 대사는 이러하며[251], 여기서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 [셰리즈를 살릴 시]
- 셰리즈로부터 돌아서서 근처에 주차된 NRG 900 스포츠 바이크를 타고 자리를 떠나면 니코는 "드웨인은 최소한 저 여자 피로 자기 손이 더러워지는 건 걱정할 필요가 없겠어"라는 혼잣말로 셰리즈를 죽이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긴다.
- [셰리즈를 죽일 시]
- 니코는 벌벌 떨고 있는 셰리즈를 아무 말 없이 권총으로 쏴버리고, 머리에 총을 맞은 셰리즈는 그대로 쓰러져서 사망한다. 그와 동시에 "저 여자가 이 상황을 빠져나오려면 무슨 말인들 못하겠어, 이젠 그럴수도 없겠지만" 같은 혼잣말로 셰리즈를 죽인 것에 아무런 후회조차 느끼지 않는 건 덤.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간에 셰리즈와의 일을 다 끝마쳤다면 이제 도망치는 제이본을 추격하여 그를 제거한 뒤, 드웨인의 돈을 확보해야 한다. 오토바이의 조작감이 그닥 좋지 않은 걸 떠나서 아무래도 알곤킨 도심지 한가운데에 있다 보니, 언제 어디서 차량들이 튀어나올지 모르기에 운전할 때 집중은 그야말로 필수 중의 필수.
여기서 만약 제이본의 마이크로 SMG를 루팅하려 할 경우, 제이본의 등짝에 총알 한 발을 박아넣어서 땅에 넘어뜨린 다음 그가 일어나기까지 기다렸다가, 일어나서 플레이어에게 무기를 겨누는 순간 재빨리 쏴버리는 식으로 대처하면 아무런 피해 없이 획득할 수 있다.
제이본을 제거하여 드웨인의 돈을 획득하고 나면 니코는 드웨인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그의 돈을 확보한 것과, 클러킨 벨(Cluckin' Bell)[252]에서 만나서 돈을 가져가는 걸 제안하고, 드웨인은 이에 크게 고마워하면서도 기꺼이 응하는 만큼 이제 남은 건 클러킨 벨 스타 정션점으로 가서 드웨인을 만나야 한다.
- [셰리즈를 살렸을 시]
- 니코는 클러킨 벨의 한 자리에 앉아있는 드웨인에게 다가가서 "네 빚을 수금해 왔어"로 경과를 보고한다. 그 말에 "놈들이 순순히 줬어? 내 이름이 아직까지도 유효한 건가, 사람들이 여전히 날 무서워하나 봐"[253]라는 농담으로 답하는데, 니코 또한 이를 공감하는 한편 "널 위해 제이본은 죽였지만, 네 전 여자친구는 살려줬어"라며 셰리즈를 살려준 것 또한 이어서 보고하자 그녀에 대한 평가[254]를 내리고는 니코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한다.
- [셰리즈를 죽였을 시]
- 니코는 클러킨 벨의 한 자리에 앉아있는 드웨인에게 다가가서 "네 빚을 수금해 왔어"로 경과를 보고한다. 그 말에 "놈들이 순순히 줬어? 내 이름이 아직까지도 유효한 건가, 사람들이 여전히 날 무서워하나 봐"라는 농담으로 답하고, 니코 또한 이를 공감하는 한편 "설명을 좀 했어야 했어, 근데 말을 그다지 안 듣더라"라면서 셰리즈를 죽인 것 또한 이어서 보고하는 것에 그녀에 대한 평가[255]를 내리더니 니코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한다.
어떤 결과가 있든 간에,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000달러
- NRG 900 스포츠 바이크 (선택사항)
- 제이본의 헬퓨리 초퍼 (선택사항)
- 랜덤 캐릭터 - 셰리즈 글로버 진행 가능 (살렸을 시) (...The Holland Play[...홀랜드 플레이] 미션 완료 시)
- 랜덤 캐릭터 - 셰리즈 글로버 진행 불가 (죽였을 시)
2.20. 45. Undress to Kill (살인을 위한 탈의)[256] ☆
드웨인을 만나러 그의 아파트로 들어선 니코. 하지만, 여전히 잔뜩 암울한 모습으로 벽에 손을 짚은 채 망연자실해 하는 드웨인의 뒷모습에 대고 니코는 먼저 말을 건다. 늘상 그렇듯 서로 무미건조한 안부가 오고 가던 도중에 드웨인은 갑자기 대뜸 "난 끝장났어,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어"라는 극단적인 표현도 모자라서, "이런 좆같은 상황보단 차라리 감옥이 더 편했어" 같은 무기력한 발언까지 내뱉는다. 그런 딱한 모습에 "분명 그렇겠지"로 그의 처지를 동정해주는 니코에게 드웨인은 자신을 이런 처지로 만든 세상에 대해 "엿이나 먹으라지, 엿이나 먹으라고 해"처럼 분풀이성 욕을 내뱉고, 뒤이어 자신의 영광스러웠던 나날들[257]을 회상하는 가운데 니코는 "다시 한번 되찾아보자고"라며 그를 격려하지만, 이미 기세가 단단히 꺾인 것과 더불어 예전 같은 열정도 없는 데다가, 아울러 배신을 수없이 당해서 인연에 대해 불신과 혐오감만 가득해진 드웨인에겐 역부족이었다.
계속되는 그의 부정적인 면모에 니코는 더 자극을 받았는지 "너를 위해서 네가 대신 할게"라면서 그를 설득하려 드는데, 드웨인이 자꾸만 이를 거절하자 "어서 인마, 비참한 모습은 좀 집어치워버려. 뭘 잃었길래 그러는 거야?"라며 슬그머니 간을 떠본다. 결국 드웨인도 니코의 고집에 항복했는지, 자신이 예전에 소유했었던 스트립 클럽에 대한 정보[258][259]를 넘기는 한편, 자신이 복역 중일 때 왠 갱스터들이 멋대로 빼앗아서 점령한 사실까지 알려주는 것에 가만히 넘길 수 없던 니코는 "그 불법점거자[260] 새끼들은 널 위해서 내가 쓸어버려줄게, 문제될 건 없어" 같은 나름대로의 포부를 밝힌다.
그리고, 드웨인은 드디어 마음이 열리기 시작이라도 한 것처럼 "넌 진짜 대단한 녀석이야, 너한테 빚졌어"처럼 극찬을 시전하고, 이에 니코 또한 "크게 빚졌지, 하지만 이건 나중에 얘기하자구"라는 재치 만점 응답과 함께 아파트를 나선다. 여기에 "짜식, 넌 그야말로 상남자다"로 니코의 뒤에 대고 한번 더 칭찬을 하는 드웨인은 덤.
보한의 드릴 가에 위치한 스트립 클럽인 트라이앵글 클럽으로 가야 한다. 이때, 가는 길에 갑자기 브루시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강제 스크립트[261]가 존재하는데, 이를 받을지 아니면 끊을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다.
트라이앵글 클럽에 도착하면 이제 드웨인의 클럽 소유권을 빼앗은 히스패닉계 갱스터 트런체즈 형제(Trunchez Brothers) 세 명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트런체즈 형제의 동료들까지 전부 다 제거할 필요는 없으며, 말 그대로 세 형제만 제거하면 되는 만큼 난이도는 그나마 수월한 편이다.
형제들의 이름은 클럽의 출입구에 가장 가까운 쪽을 기준으로 서술한다면 사무실에서 돈을 세고 있는 호세 트런체즈(Jose Trunchez), 스트리퍼와 대화를 주고 받는 하비에르 트런체즈(Javier Trunchez), 스트리퍼들과 한창 어울리고 있는 헤수스 트런체즈(Jesus Trunchez)로, 누가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한 고유의 대화 스크립트가 각자 존재한다.
- [호세 트런체즈]
- 바 근처 난간에 트런체즈 형제의 동료 두 명이 잡담을 나누고 있다. 한 명이 "호세는 어디 있어?"를 묻자 나머지 한 명이 "저기 사무실에 있긴 한데 방해 받고 싶진 않대, 그 친구 돈 셀 때 집중해야 하는 건 너도 알고 있잖아"로 응답한다.
- [하비에르 트런체즈]
- 스트리퍼 한 명이 그의 이름을 자비에르라고 부른다. 그 말에 하비에르는 "틀렸어, 썅년아. 하비에르야, H 발음이 난다고"[262]라는 면박을 주고, 이를 들은 스트리퍼 또한 "뭔 소릴 지껄이는 거야, 썅년아?"로 받아치는 것에 "어떠한 썅년들도 나한테 썅년이라 부를 순 없어, 이 썅년아"처럼 꽁트 아닌 꽁트를 선보이는데, 그런 모습이 웃겼는지 스트리퍼는 "넌 재밌는 이야기꾼이야"처럼 그를 긍정적이게 표현한다.
- [헤수스 트런체즈]
- 스트리퍼와 밀회(?)를 즐기는 방으로 다가가면 동료 한 명이 " 단단해지고 싶다면 좀 기다려야 할 거야, 헤수스가 새로운 년들을 시험해 보고 있거든"이라며 플레이어의 접근을 거부한다. 이를 무시하고 방 안으로 들어갈 경우, 동료와 헤수스가 각각 피스톨(글록 17)과 펌프 샷건(이사카 M37)으로 공격해 온다.
여기서 암살을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꼭 먼저 처리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바로 트라이앵글 클럽의 뒷문을 차량으로 봉쇄해두는 것이다. 이러한 밑작업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아래에서 후술.
바로 위에서 언급한 밑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암살을 시작해야 한다. 첫 출발은 가장 먼저 사무실에서 돈을 세고 있는 호세를 제거하는 것으로, 사무실에 들어가면[263] 호세가 "얌마, 지금 돈 세고 있는 중이잖아. 랩댄스에 환불 같은 건 없어"라며 사무실에서 나가라는 경고를 해온다.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난 총을 가지고 있어, 쓰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거야"라는 협박을 시전하다가, 그래도 물러나지 않으면 피스톨을 꺼내어 플레이어를 공격해 오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소음이 발생하여 나머지 형제들이 눈치를 채고 달아나는 건 물론이거니와 바운서들과 동료들이 각각 피스톨과 마이크로 SMG(Micro Uzi)를 꺼내어 서로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고 한다면 단검으로 반격할 틈을 주지 말고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호세를 조용히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이제 하비에르가 보일 법한 위치로 이동하여 기관단총 같은 빠른 연사력의 총기로 하비에르를 제거한 뒤[264], 방에서 나와서 뒷문으로 도망치려는 헤수스까지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제거하면 미션을 정말 손쉽게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방 안에 같이 있는 동료 또한 함께 저승길로 보내버리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긴 하나, 앞서 말했듯 뒷문을 차량으로 막아두지 않았다면 헤수스가 그 뒷문으로 도망쳐서 자신의 카발케이드를 타고 달아나기에, 그런 번거로운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면 암살 시작 전에 문을 꼭 막아둘 것.
트런체즈 형제 세 명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드웨인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더 이상 누구도 네 클럽에서 파티를 벌이는 일은 없을 거야"라는 경과를 보고한다. 정작 드웨인은 감사해 하는 모습보다는 "플레이보이가 기뻐하지 않겠군"으로 반응하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를 묻는 니코에게 진실과 속마음[265]을 밝히는 것에 니코 또한 "물론 그렇겠지"로 공감함과 더불어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250달러
2.21. 46. Wrong is Right (틀린 것은 옳다)[266]
유나이티드 리버티 페이퍼 본부(United Liberty Paper Headquarters) 건물 입구에서 미셸을 기다리는 니코. 그의 옆에 왠 정장 차림의 남자[267]가 전화로 누군가와 입씨름을 한창 하며 지나가는 가운데, 미셸이 나타나서 니코를 맞이한다. 미셸은 "난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 그치만 신경쓰지 마"라는 양심이 터져도 단단히 터진 발언으로 니코의 심기를 살살 긁기 시작하고, 그런 그녀에게 니코는 "미안한데, 내가 봤을 땐 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거 같아"로 비아냥거리듯이 받아친다.
그 말에 미셸은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이고는 이를 피우면서 니코에 대한 핀잔과 동시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268]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고, 니코 또한 별로 할 말은 없는지 "분명히 그러겠지"로 대충 둘러대자마자 이후에는 미셸의 안내를 받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그 와중에 전화로 계속해서 입씨름은 물론이거니와 욕지거리까지 주고 받는 섬찟한 모습의 브라이스는 덤.
미셸과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선 니코는 "여기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용건을 묻는데, "누군가를 만날 거"라고 답해주는 미셸에게 "그거 참 재밌겠네"처럼 본인 특유의 비아냥거림을 보여준다. 그러자 미셸은 대뜸 "당신과 당신의 사촌은 이 도시를 떠나는 게 좋을 거야"라는 경고에 이어서 "당신이 찾는 건 여기에 없어" 같은 비관적인 소리와, "범죄를 저지르고 살 순 없는 건데 당신은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 FIB가 사방팔방에 깔려있다고"라며 협박까지 시전하지만 니코 입장에선 "네 멋대로 씨부려 봐"일 따름으로, 여기에 그녀의 본명 마저 미셸이 아님을 간파해내자 결국 그녀는 자신의 본명이 카렌(Karen)임을 밝히게 된다. 이를 두고 "흥미롭네, 그리고 넌 정부의 창녀고.. 난 그런 솔직한 걸 좋아해"라면서 더더욱 비꼬는 니코의 반응에 카렌은 "내 양심은 솔직해"로 받아치려고 하나, 계속되는 니코의 빈정거림에 한숨을 깊게 내쉬더니 사무실의 호실을 소개함과 더불어 문을 연다.
사무실 안에는 안경을 쓴 중년 남성이자 그의 코드네임인 유나이티드 리버티 페이퍼 연락책(United Liberty Paper Contact, 약칭 ULPC)[269]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고, ULPC는 니코를 데려온 카렌의 공을 높게 치하하는 한편 풀죽은 듯이 나가는 그녀의 뒤에 대고 "상장에 관심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자넨 표창감일세"라는 덕담까지 시전한다. 이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사무실을 나서는 카렌을 뒤로 한 채, 서로 1:1이 된 상황 속에서 "경력이나 배경이 꽤 대단하더구만, 벨릭씨.."로 대화의 시작을 끊는 ULPC에게 그가 FIB인지를 묻는 니코. 허나, ULPC는 "내가 게이처럼 보이는가? 내가 자네의 자지 크기에 관심이라도 있는 줄 아나보군?"처럼 FIB에 대해 심한 적대감을 보이는데[270], 그런 와중에도 "뭐.. 누가 언제나 선인인지는 말할 수 없을 걸세" 같은 모호한 소리에 이어서 "나도 선인은 아니긴 한데, 하지만 난 그런 (자칭 선인이라 하는) 놈들과 싸우고 있다네. 자네도 그럴 거고"라며 자신과 니코를 동류로 묶으려 들자 니코는 비꼼의 의미로 "만세"를 외친다.
니코의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ULPC는 "바로 그런 배짱이야, 누군가가 자네의 불알을 붙잡더라도 비아냥거릴 수 있어야 하는 법이지"로 칭찬을 하다가도 "자네가 날 위해 조사 좀 해줘야 할 일이 있어"라면서 자신의 목적[271]을 밝히는데, "제가 싫다고 한다면 어쩌실 거죠?"를 묻는 니코의 질문에 "그럼 자네와 관련된 자료를 FIB의 멍청이들에게 넘겨야겠지, 그리고 자네와 관련된 조직들은 아주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걸세"처럼 니코 뿐만 아닌 그의 지인들까지 싸잡아서 처벌하겠다는 협박을 시전하는 건 물론, "그의 집으로 갈 것"과 동시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할 것"으로 지시를 내리고는 자신의 명함을 건네어 사실상 선택의 여지를 아예 없애버린다.
결국 어쩔 도리가 없던 니코는 명함을 받아들긴 하나, 정작 명함에는 전화번호 이외에 아무것도 기입되어 있지 않아서 그의 이름이라도 알고자 질문을 던지지만, ULPC는 "알 필요는 없다네, 즉시 연락하게나, 가보도록"으로 일관하다가 갑자기 "미국에 온 걸 환영하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더니, 이내 유창한 세르비아어로 "고국에 있을 때와 별반 다를 건 없겠지만 말일세"라면서 슬그머니 조소를 던진다. 그리고, 니코는 조금 놀란 듯한 얼굴과 함께 "맞는 말이에요"를 세르비아어로 답하고는 사무실을 나선다.[272]
호브 비치의 이로쿼이 로에 위치한 올렉의 집으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니코가 문고리를 잡고 흔들다가 잠긴 걸 확인한 뒤, 어깨로 밀쳐서 문을 여는 컷신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올렉의 이름을 크게 부르지만 올렉은 이미 집을 비운 상태였다. 거실로 들어선 니코는 즉시 ULPC에게 전화를 거는데, "뭔가를 찾아냈는지"를 묻는 ULPC의 질문에 "별로 특별한 건 없고, 집은 깨끗한데 놈의 컴퓨터가 있네요"로 보고하자 "이메일을 체크해보게, 그 자가 있는 곳에 관한 정보를 찾으면 다시 연락하게나"로 새로운 사항을 지시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올렉의 컴퓨터를 조사해야 한다. 접속을 시작하면 일반적인 배경이 아닌 왠 기괴한 배경과 더불어 섬뜩한 문구[273][274]가 반겨주는 가운데, 인터넷 - 메일 순으로 접속하여 가장 최근의 바실리라는 발신자가 보낸 메일[275][276]을 확인하면 올렉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컴퓨터를 종료한 다음 올렉의 집을 나서면 니코는 ULPC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서 "이메일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따르면 놈이 털사 가에서 누군가와 만나기로 했다는 군요"로 단서를 제공한다. 이를 들은 ULPC는 "완벽해, 그 자의 하드 드라이브를 챙기러 갈 사람을 보내도록 하지, 자넨 털사 가로 가서 밍코프를 제거하게"라며 그를 암살할 것을 지시할 따름으로, "살인은 정보 수집과는 완전 다른 분야일 텐데요"라는 니코의 반문에도 "자넨 새로 알게 된 지인들의 이익도 챙길 겸, 징역을 살지 않기 위해 일하고 있는 걸세. 이번 만큼은 혼란스러워 할 필요가 없는 살인인 셈이지"처럼 사실상 살인을 눈감아주겠다는 것과, "밍코프를 처리하고 내게 연락하도록"으로 자신의 명령에 대해 확실히 쐐기를 박는다.
털사 가의 지정된 위치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샤프터에 탑승 중인 올렉이 니코의 앞쪽에 차를 세워서는 이메일을 보냈던 남자인 바실리와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고[277], 안부를 묻자마자 바실리는 올렉의 뒤에 있는 니코를 의식했는지 "날 놀래키고 그래, 난 심지어 네 뒤의 저 남자가 날 감시하는 건 아닌가 싶었다고"라면서 힐끔 쳐다보는데, 올렉 또한 불길한 예감을 느끼기라도 한 듯이 "그 말 그대로야, 저놈이 날 기다리고 있었던 게 틀림 없어, 잘 있으라고 친구"를 외치더니 달아난다.
이제 올렉을 제거해야 한다. 권총/기관단총으로 운전석의 올렉을 노려서 제거하거나, 혹은 올렉의 샤프터를 총기로 쏴서 불이 붙었을 때 올렉이 달리는 차량으로부터 내려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샤프터가 폭발했다면 어쨌든 간에 올렉이 제거된 것으로 간주되며[278], 만약 올렉의 진로를 막은 뒤 그를 샤프터에서 끌어내리면 올렉이 죽기 전에 자비를 구걸하는 대사를 외치는[279][280] 걸 볼 수 있다. 여타 NPC들과는 달리 그 어떤 반격도 해오지 않을 뿐더러 도망만 치려 하기에, 제거하는 건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 수준.
올렉을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ULPC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밍코프는 죽었어요, 이 나라는 안전해요"를 보고한다. 하지만 ULPC의 응답은 "그리 긴 평화는 아닐세.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안전하진 않아"와 같은 방심을 해선 안 된다는 경고와, "뭔가가 일어나는 게 있어도 그걸 늦추는 정도까진 되겠지, 또 연락하겠네, 잘 있게나"처럼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었다는 그런 반응을 끝으로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2.22. 47. Portrait of a Killer (살인자의 초상)
사무실의 문을 두들기는 니코에게 들어올 것을 말하는 ULPC. 이어지는 가벼운 인사와 함께 ULPC는 "그래.. 자넨 그 전쟁에서 싸웠더구만"으로 슬그머니 운을 떼고, "많은 걸 아시네요"라는 니코의 반응에 "그래, 그리고 자넨 몇몇 사람들을 찾으러 다니고 있기도 하지"라며 그에 대해 자세한 사항들을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응답을 두고 니코는 "우리 모두는 그 특별한 누군가를 찾아나서기 마련이죠"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넘기려 들지만, ULPC의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특별한 누군가를 찾았다고 해서 죽이려 들진 않아"처럼 독심술을 쓰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에 "대부분의 살인은 아는 사람에 의해 저질러지죠, 대부분의 아내들이 남편들로 인해 살해 당하듯이 말입니다"로 주제를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돌리려 든다.
그 말에 "그렇지, 그리고 내 마누라도 테니스 코치와 불륜을 작작 저질렀어야 할 걸세, 안 그러면.."으로 말끝을 흐리자마자 방금 전의 발언이 농담임을 밝히는 ULPC. 이때, 니코는 뭔가 건수를 물었다는 듯이 "당신의 사모님이 불륜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 확신해요"를 주장하나, 마찬가지로 농담임을 밝히더니 "당신의 사모님은 불륜을 저지를 걸요" 같은 태세전환을 보인다. 그러나, 이 또한 그의 노림수이자 유도신문[285]으로, ULPC는 더 이상의 말장난을 끝내기 무섭게 본론[286]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에 니코가 "(매번 이런 일에) 저를 왜 쓰시는 거죠?"를 묻자 "우린 언제나 자네 같은 사람들을 쓰지"라는 것과 동시에 "카렌.. 미셸, 그녀도 똑같았고"처럼 그녀 또한 한때는 범죄에 몸을 담궜다는 사실을 은유적으로 밝히는가 하면 "뭔가를 잃긴 했지만, 그 잃어버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 말일세"라며 나름대로의 뚜렷한 이유를 밝히는데, 이어서 "그럼 제가 얻게 되는 이익이 뭔데요?"를 묻는 니코의 질문에 "두 가지가 있지"라더니 이를 뒷받침 해주는 내용 두 가지[287]를 언급하는 한편, "이제 경찰 컴퓨터에 접속해서 내 메세지를 기다리도록, 가보게!"라면서 니코를 서둘러 내보낸다.
경찰 차량을 구해야 한다. 앞전의 미션인 Search and Delete(탐색제거)에서 언급된 방법 대로 경찰 크루저/패트롤 중 한 대를 미리 훔쳐서 가져온 다음 이번 미션을 시작하거나, 911로 경찰을 불러서 출동하게 하여 차량을 그대로 탈취하고 나서 지명수배를 해제한 뒤, 잠시 기다리다 보면 ULPC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온다. 내용은 어떤 동유럽계 남자의 사진과 함께 "이 자가 자네의 목표물일세, 찾아내서 제거하도록"이라는 정보로, 이 또한 위에 언급된 미션의 방법 중에서 이번엔 사진으로 검색(Search by photo)을 활용하여 검색하면 사진 속의 남자에 대한 정보와 위치[288]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엔터키를 누르면 아담의 위치가 레이더에 설정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뜬다.
이스트 아일랜드 시티의 해리슨 가(Harrison Street)에 위치한 카마이셰프 수입/수출 차고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차고의 방방곡곡마다 아담을 포함한 그의 부하들이 잔뜩 포진해 있는 걸 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니코는 ULPC에게 전화를 걸어선 "장소를 찾았습니다만, 놈의 부하들이 잔뜩 깔려있네요"를 보고한다. 당연히 ULPC의 반응은 "그 자가 분명 거기에 있을 걸세, 전부 다 제거해버리게. 우린 동쪽의 동료들(IAA)을 위해서 일을 수행하고 있으니깐 말이지" 뿐으로, 이를 들은 니코 또한 "그럼 당신도 절 위한 일을 빨리 시작해주셔야 할 겁니다"라는 비아냥거림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아담과 그의 부하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적들의 쪽수도 다수이지만, 곳곳에 차량과 컨테이너가 있다 보니 적들에게 좋은 엄폐물이 되어주는 데다가, 무장도 작게는 피스톨(글록 17)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컴뱃 샷건(레밍턴 M1100 TAC 4)과 마이크로 SMG(Micro Uzi)에 어썰트 라이플(AK-47)까지 위험함이 그야말로 각양각색이기에, 괜히 자신의 체력과 방탄복 게이지만 믿고 섣불리 달려들지 말 것.
참고로 꼭 차고의 아래쪽(언덕 밑)이 아닌 위쪽(언덕 위)에서부터 치고 들어가도 전혀 무방하며, 오히려 위쪽이 아담의 뒤를 노릴 수 있는 점과 더불어 고지대를 선점할 수 있으니, 어떻게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에 달려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이 영상(7분 41초부터)처럼 차량을 이용하여 차고의 반대편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저격총으로 적들을 하나둘씩 저격해도 된다. 차고와 건물 사이에 거리가 꽤 되어서 적들의 공격이 닿지 않는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날먹 진행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건 덤.
적들을 대부분 제거하고 아담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아담은 "너희 미국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란 전부 환영에 불과해!"라거나
여기서 아담과 그의 부하들 대부분을 제거하고 나면 소소한 이벤트 한 가지가 발생한다. 이 이벤트를 보려면 부하들 중 한 명을 살려둬야 하며, 아담을 이미 제거했다는 전제 하[290]에 다가갈 경우 홀로 살아남은 이 한 명의 부하가 총기를 버리고 항복하면서, 동시에 아무런 대사 없이 겁 먹은 모션으로 살려줄 것을 간청하는 걸 볼 수 있다. 살릴지 말지는 이 또한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에 달려있되, 이후에 랜덤 캐릭터로 다시 조우한다든지 같은 건 없다는 걸 미리 감안하자.
어떤 진행을 하든 간에 아담과 그의 부하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니코는 ULPC에게 전화를 건다. ULPC는 "목적을 달성했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다른 것도 아닌 그냥 단순명료하게 "그래요"로 답하는 니코의 반응에 "그럼 자네가 찾고 있는 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뜻일세"처럼 희망고문을 시전하더니 "그 속 내면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정, 그게 바로 자네가 올바른 일을 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란 걸세, 축하한다네" 같은 가르침 겸 칭찬으로 공로를 치하하고는 전화를 끊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미션 보상
- 6,750달러
2.23. 48. Hostile Negotiation (적대적 협상)
말로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걱정이 돼, 로만은 어젯밤에도 돌아오지 않았어"로 불안함을 토로하는 말로리에게 니코는 "그 녀석은 왁자지껄하게 노는 걸 좋아하잖아, 하루 종일 늦게까지 놀기도 하고 말이야, 어떤 녀석인지 알지 않아?"라며 나름대로 안심을 시켜주려고 하지만, 말로리는 "내가 봤을 땐 아닌 거 같아, 뭔가가 이상해"라는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면서 전화를 끊는다.
그러다가 또 한번 말로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말로리는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로만이 납치된 거 같아, 내가 듣기론 러시아인들한테 돈을 빌렸대. 내 친구가 헌트 포인트(Hunt Point)[291][292]의 카드 클럽에서 그이를 봤다는 거야"라며 로만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알리고, 하필이면 돈을 빌린 대상이 불구대천의 적들이어서 어이가 없어도 너무 없었는지, "러시아놈들에게 돈을 빌렸다고?"를 다시 한번 되묻는 니코에게 "그이는 내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아, 듣기로는 보한 인더스트리얼(Bohan Industrial)의 롬폭 로(Lompoc Avenue)에 있는 창고로 데려갔대"로 로만이 현재 납치 당한 장소를 알려주는 말로리. 이에 니코는 "한번 확인해볼게"를 말하고는 전화를 끊자마자 미션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보한 인더스트리얼의 롬폭 로에 위치한 창고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디미트리로부터 문자메세지가 오는데, 내용은 "니코, 내 생각엔 이 사진을 네게 보내줘야겠다 싶더라고, 보기엔 네 사촌이 약간 교정 중에 있는 거 같은데 말이야. 너의 친구, 디미트리"로, 그 바로 아래에 사진 한 장이 첨부되어 있었으니..
화면에 비친 사진에는 양팔이 등 뒤로 결박된 채, 피투성이 몰골로 축 늘어진 로만과 동시에 컴뱃 샷건(레밍턴 M1100 TAC 4)이 그의 머리에 겨눠진 그런 참혹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넌 선을 넘었어, 디미트리"라고 굉장히 광분한 목소리로 혼잣말을 내뱉는 니코.
이때, 디미트리에게 전화를 걸면 니코가 그 즉시 속사포와도 같은 분노를 쏟아내는 걸 볼 수 있다. 내용은 "네 메세지는 잘 받았다 디미트리, 이 썩을 놈의 새끼야. 넌 이제 뒤졌어, 뒤졌다고. 네가 뒤지기 전에 네 상판데기를 잘라버리겠어, 그러고 나서 거짓말하고, 속이고, 배신하는 쓰레기 새끼가 어떤 모습인지 되새기려고 내 벽에 걸어둘테다. 잘 있어라, 친구"로, 그와 동시에 디미트리가 뭐라 말을 잇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린다.
창고의 입구에 도착하면 니코가 몸을 숙여서 내부로 진입하다가, 고개를 살금 내밀어서 상황을 파악하는 컷신이 재생된다. 사방팔방에 그야말로 디미트리의 부하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와중에, 꼭대기 층에선 로만의 납치범이 로만을 향해 흥정[293]을 하려 드는 것에 로만은 "돈은 구해다 줄게요, 그 방법으론 말고요"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만을 구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디미트리의 부하들이 창고 곳곳마다 피스톨(글록 17)을 시작으로 기관단총, 산탄총(펌프 샷건[이사카 M37]/컴뱃 샷건), 어썰트 라이플(AK-47)처럼 살벌한 화력으로 무장한 채 대규모로 포진되어 있는 것과 더불어 이번 미션에서는 숨어있던 적들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어 공격해 온다든지, 근처 공간에서 불쑥 나타나서 공격해 오는 등 변수도 은근 잦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가스통이나 산소통 같은 폭발물도 군데군데 깔려있어서 방심하는 순간 골로 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서 잔머리를 굴릴 목적으로 헬기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접근하려 들었다간 지붕에 있는 부하들로부터 납탄세례는 물론, 그 중 일부는 로켓발사기(RPG-7)[294]로 요격을 하려 드는 데다가 지붕이 굴곡진 구조여서 착륙 또한 굉장히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괜한 무리수는 두지 말고 지상에서 은엄폐를 병행하면서 차근차근 올라가도록 하자.
여담으로, 이번 미션은 니코가 로만이 납치 및 고문을 당하여 제대로 열받다 못해 악이 받친 만큼, 실시간으로 분노어린 대사들[295]을 쏟아내는 걸 볼 수 있다.
적들의 공세를 뚫고 올라가다 보면 로만이 니코가 다가오는 걸 인식하고는 "네가 올 걸 알고 있었어!"라든지 "놈들에게 고통을 줘!"를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니코 또한 "네 고통은 끝났어, 내가 지금 갈게!" 혹은 "이 새끼들은 널 납치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라고 외치며, 로만이 있는 꼭대기 층에 다다르면 납치범 중 한 명[296]이 로만이 갇혀있는 방 안에서 "라스칼로프씨가 네놈의 시체를 보면 아주 행복해 하실 거다" 또는 "네가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이건 함정이었어, 개새끼야"를 외치면서 마이크로 SMG로 저항을 시도한다. 전혀 어려울 거 없이 머리를 노리거나 수류탄으로 날려버릴 것.
입구에서 저항하던 납치범 중 한 명을 제거하고 방 안으로 들어서면 나머지 한 명이 슬리퍼 홀드로 로만을 붙들더니 곧바로 그의 머리에 피스톨을 겨눈 채 니코와 대치하게 되고, 겁에 잔뜩 질린 로만은 "젠장, 안 돼요, 제발, 안 돼"라든지 "우리 그저 친구가 될 순 없나요?"를 외친다.
로만을 인질로 잡고 있는 납치범을 제거해야 한다. 납치범은 "네가 그 니코 벨릭이군, 돌아서서 나가지 않는다면 네 사촌은 뒤지는 거야. 난 죽음 따윈 두렵지 않아, 그녀가 내게 다가온다면 난 기꺼이 그녀를 끌어안을 거다. 로만도 나와 같은 내면의 평화를 가졌으면 좋겠군"이라며 피스톨을 쏴대는데, "로만을 보내줘"로 답하는 니코에게 "엿이나 먹어라, 네가 여기에 있는 게 네 사촌의 죽음을 앞당기는 거야"라면서 대화를 사실상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납치범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갈 경우, 납치범이 "물러나지 않으면 이놈은 뒤진다"라는 경고와 함께 플레이어를 더더욱 경계하며, 이 경고를 무시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거나 혹은 총기로 납치범을 쐈을 때 빗나갔다면 그 즉시 "그거 참 잘못된 선택이었다, 슬라브 놈아"라는 말을 끝으로 로만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면서 미션을 실패하게 된다. 괜히 가까이 다가가지 말 뿐더러, 무엇보다도 조준점을 납치범의 머리에 대고 정확히 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납치범의 머리를 정확하게 쐈다면 납치범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서 사망하고, 로만은 마침내 속박에서 풀려나는 것과 동시에 니코와 다시금 재회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고마워, 네가 날 살렸어"라고 울먹이는 로만에게 니코는 그의 어깨를 굳게 붙들고는 여기서 빠져나갈 것을 언급한다.
로만을 데리고 보한의 아파트로 가야 한다. 로만이 갇혀있던 방을 기준으로 왼쪽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니 그걸 타고 내려가면 되며, 지상에 도착하면 근처에 밥캣 한 대가 주차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해도 된다. 가는 길에 니코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너 또 도박했지, 돈은 내가 대주잖아[297], 왜 빚을 지게 된 거야?"라면서 추궁을 시작하는데, 이에 대한 로만의 응답은 "흐름이라는 게 있는 법이야, 많이 이기려면 조금은 져봐야 하는 법이기도 하고. 이런, 내 패가 그리 안 좋았다니" 같은 어이를 갈아마실 법한 내용 뿐으로, 이를 전혀 납득하지 못하는 니코에게 "그 납치한 놈이 디미트리를 알고 있었어. 그놈은 디미트리에게 널 팔아넘기라고 했지만, 난 절대.."로 말을 잇지 못하자 니코는 대강 이해했다는 듯이 " 물론 네가 그럴리가 없겠지, 디미트리는 선을 넘었어"라듯이 로만을 두둔해 준다.
어찌 됐건 간에 디미트리의 마수가 보한까지 다가온 건 사실이었던 만큼, 로만은 "그놈은 네가 죽길 바라고 있거든, 보한도 안전하진 않으니 알곤킨에 집을 하나 구해봐야겠어"라며 거처를 옮길 거라는 선언을 하게 되고, 니코는 "괜찮겠어?"를 묻지만 뒤따라오는 기가 막힐 법한 고백[298]에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고 끝을 맺는다.
은신처에 도착하면 로만은 조금 전에 우렁차게 내뱉었던 말은 온데간데 없이 갑자기 불안한 표정으로 "걱정이 돼"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또 다시 시작되는 그의 감정기복에 질려버린 니코는 "나도 알아"처럼 대충 흘려 넘기려고 하나, "우린 어떻게 해야 하지?"로 계속해서 염려 가득한 반응을 보이는 로만의 모습에 이번엔 "나도 몰라"로 퉁명스럽게 받아친다. 여전히 로만은 정신을 못 차린 채 "우린 죽게 될 거야, 난 이렇게는 죽고 싶지 않아" 같은 뇌절까지 시전하고, 참다 못해 짜증이 난 니코의 "그럼 어떻게 죽고 싶은 건데?"라는 질문이 날아들자 " 100살 생일 때, 쓰리썸하는 도중.."처럼 철딱서니 없는 소릴 지껄이다가 자기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던 건지, " 난 씨발 모르겠어! 난 무서울 뿐이고, 넌 냉혹한 새끼니까.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 되지?"라면서 뜬금없이 니코를 물고 늘어진다.
한순간에 냉혈한이 되어버린 니코는 "난 냉혹하지 않아"로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넌 냉혹해.. 네가 신경 쓰는 거라고는 복수에 네 갈 길만 가는 거잖아"로 그의 역린을 슬금슬금 건드리는 로만에게 결국 무자비한 팩트폭력[299]을 내리꽂는다. 할 말이 없어진 로만은 "알았어, 내가 망쳤어.. 내가 그런 것도 알고 있고, 뭔가 달라질 거라 싶었어. 도박장이 왜 이렇게 좋은지 이해가 안 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한편, "우린 이제 어떡하면 좋지?"로 향후 계획을 묻는 것에 니코는 굉장히 진지한 목소리로 그 계획[300]을 말해준다. 그러한 점에 별다른 말 없이 수긍하는 로만과, "고맙다"로 비아냥거리는 니코는 덤.
그러다가 로만은 "러시아놈들에 대해 생각하는 건 그만둬, 우릴 신경 쓰지 않을 때까지 그저 최대한 멀리 사라지면 되는 거야, 사라지면!"으로 더 이상 디미트리 및 그의 부하들과 엮이지 말 것을 요구하고, 니코 또한 이를 납득하되 " 플로리안과 다르코를 찾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야 하니깐 그건 양보해줘"로 적당히 타협점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웃기게도 본인 때문에 이번 납치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아직 못 차렸는지 "좋아, 그치만 러시아놈들과는 엮이지 마!"로 시비 걸듯이 또 한번 압박을 주는 로만에게 니코는 "그 새끼들 개인 클럽에서 도박질한 건 (너지) 내가 아니야"로 지지 않고 맞받아친다.
그 어떤 소릴 하든 간에 전부 변명이나 핑계로 여겨질 법한 그런 내용이 전부였기에, 현 시점에서 로만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건 "몰랐다, 좀 봐주라!" 같은 덧없을 발버둥 뿐으로, 니코는 더 이상 대화하기도 싫다는 듯이 질색팔색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 와중에도 로만은 " 뭔가 실례를 한 거 같으니깐 정리 좀 하러 갈게"라며 니코
2.24. 49. The Holland Play... (홀란드 플레이...) ☆
플레이보이 X의 연락을 받고 그의 아지트로 가면 드웨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이내 드웨인을 죽여달라고 한다. 이후 드웨인에게서도 연락이 와서 플레이보이 X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먼저 그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니코는 양측 모두에게 생각해 보겠다고 답하며 결정을 미룬다. 참고로 미션을 받자마자 드웨인에게 전화하고, 다시 플레이보이에게 전화하면 바로 다음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2.24.1. 49-1. ...The Holland Play (...홀란드 플레이) ☆
얼마 뒤 플레이보이 X에게 또 한 번 전화가 걸려오고, 플레이보이 X와 드웨인 중 한 명을 죽여야 한다.
- 플레이보이 X를 죽일 경우, 플레이보이 X가 길거리에서 뛸때 다른 적들은 무시하고 권총으로 플레이보이 X에게 조준해서 쏘자. 바로 집행 이벤트가 일어난다. 좀 더 쉽고 빠른 방법은 미션 초반에 플레이보이가 옆 건물로 점프해 도망치는 이벤트를 보기 위해 나가야 하는 입구의 왼쪽에 바짝 붙어서 보면 플레이보이가 어설프게 엄폐한걸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권총으로 쏴주면 갑자기 골목으로 순간이동이 되면서 처형 이벤트가 나온다. 이후 그의 펜트하우스를 아지트로 쓸 수 있다.[303][304] 또한 드웨인을 친구로 얻을 수 있고 친밀도를 올리면 보디가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305] 참고로 전화스킵시 아지트가 추가 안되는 버그가 있으며, 경찰에게 죽어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 드웨인을 죽일 경우[306][307] 미션 보상으로 25,000 달러를 얻지만, 뻔뻔한 태도로 자신의 멘토를 죽였느니 뭐니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준다. 이 후 니코는 플레이보이에게 의절당하게 되며 GTA 5와 달리 GTA 4는 돈을 쓸 데도 별로 없는데다가, 플레이보이의 인성질, 플레이보이를 죽인 후 얻게되는 아지트와 숨겨진 복장 등 여러 요소를 다 고려해보면 플레이보이를 죽이는게 훨씬 이득이다. 게임도 이를 의도한건지 드웨인을 죽이고 나면 플레이보이의 부재중 전화 메시지가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 운운하는 내용으로 바뀐다. 대놓고 플레이어의 선택이 어리석었다고 까는 걸로 밖에는 안 느껴지는 부분.
2.25. 50. Dust Off (먼지털기)[308]
헬리콥터를 추적한 뒤에 훔친다. 헬기 주변에는 권총을 든 보디가드들이 여럿 있다. 자동차를 엄폐물 삼아 스나이퍼 라이플로 다 죽인뒤에 헬기를 타거나 아니면 보디가드들을 무시해 버리고 헬기를 타버리자. 한편 헬기 탈취 후 로만이 스트립 클럽을 가자고 전화를 하고 니코가 현재 사정을 말하면서 거절하는데, 로만이 그 대신이라면서 문자를 보낸다.[309]
여기서 훔친 헬리콥터는 Paper Trail에서 사용하게 된다.
미션 보상 7000달러.
2.26. 51. Paper Trail (서류 상의 흔적)
U.L.Paper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 진행 가능. 제이콥과 함께 Dust Off에서 훔친 헬리콥터를 타고 다른 헬리콥터에 탄 러시아 사업가 에드워드 보로딘을 암살한다. 헬기와의 거리가 멀어지거나, 바다로 나가기 전 시내에서 헬기가 격추될 경우 미션 실패니 주의해야 한다. 계속 헬기를 추격하다 보면[310] 리틀 제이콥이 RPG를 꺼내들고 결국 적 헬기를 격추한다.[311] 이 미션 이후 뉴스 기사가 뜨는데, 고장으로 인해 헬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하며, 니코가 몰았던 또 다른 헬기는 반사로 인한 눈의 착각이라고 발표한다. 미션 보상 7500달러.
- 여담으로, 이 미션 도중 아직 알더니가 해금되지 않았을 때 암살 대상이 알더니의 엑터 공업 단지까지 도망친다 하더라도 지명수배가 붙지 않는다는 소소한 이점이 존재한다. 물론, 미션 이후에 진입했다간 가차없이 지명수배 6레벨과 마주하게 되므로 주의할 것.
2.27. 52.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제랄드의 연락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안첼로티와 알바니아 마피아 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안첼로티의 차에 폭탄을 설치한 후 그들의 회합 이후 폭파시킨다. 폭탄을 회수하여 목적지에 있는 차량에 설치한 뒤 미행해서 아지트에 도착하면 전화를 걸어 폭파시킨다. 남은 적은 직접 처리해야 한다. 이 미션에서 패트릭의 차량 폭탄 사용법을 미리 익혀둘 수 있다. 미션 보상 9000달러.
2.28. 53. I Need Your Clothes, Your Boots, and Your Motorcycle (네 옷, 신발, 오토바이가 필요해)[312]
제랄드가 죽인 알바니아 갱으로 위장하여[313] 그의 바이크를 타고 안첼로티 간부인 프랭키 가로네를 쫓아가 사살한다. 제랄드는 자신이 직접 하고 싶지만, 최근 경찰한테 감시받고 있다고 한다.[314] 누구로 변장하냐는 니코의 물음에 제랄드는 냉장고를 열어 폭주족 시체를 보여준다. 바이크 선회 조작감이 굉장히 나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315] 미션 보상 9250달러. 추격전 초반 에스페란토가 폭발하기 전에 가로네를 처리하면 해당 에스페란토에 버그가 있다고 한다. 애초에 해당 에스페란토가 폭발하는 매커니즘이 알려진 버그 중 하나인 그네 버그와 유사하게 안에 볼링핀 하나를 박아넣고 글리치로 폭발시키는 방식이었다는 듯.
[1]
커밍아웃을 하지 않는 게이에 대한 속어로 옷장 게이(Closet gay)가 있는데, 이번 미션에서는 니코가 당연히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동성애자인 척 하여 잠적 중인 제거 대상(게이)을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
니코가 전에 죽인 라일 리바스의 사촌인 톰 리바스(Tom Rivas)가 자신에게 돈을 많이 빌렸으나, 빌린 돈을 갚지도 않을 뿐더러 자신을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는 것.
[3]
자신의 경우에는 톰이 알아봐서 안 되는 것과, 로만의 경우에는 누가 저런 뚱땡이 슬라브놈과 데이트를 하려 들겠냐는 것.
[4]
자신은 크고 강한 팔로 안아주셔야 할 만큼 연약한 남자라는 것. 대체 어딜 봐서?
[5]
러브밋넷에 접속하면 톰이 그 사이트에서 프렌치 톰(French Tom)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는 것.
[6]
여기서 톰의 프로필 내용을 보면 무지 가관인데, 그 중에서도 싫어하는 것으로는 대놓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가난한,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을 싫어한다면서,
자신과 어울리려면 잘생겼거나 그러지 못하다면 그걸 보상해줄 만큼의 돈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내용이다. 자기 주제 파악을 너무 못한다
[7]
잡다한 내용들을 거두절미한 채 정보만 두고 보자면, 오후 6시에 69번가 다이너(69th Street Diner)에서 만나자고 되어있다.
[8]
만약 부정적인 응답을 보낼 경우, 당연하게도 데이트가 성립되지 않아서 미션을 실패하게 된다.
[9]
아이러니하게도 이 다이너는 앞전의 미션인 Roman's Sorrow(로만의 비애) 때 불타버렸던 로만의 아파트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다.
[10]
단, 이 다이너가 있는 구역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러시아 마피아의 권역이어서 플레이어가 총을 쏠 경우, 자신들도 높은 확률로 총기를 꺼내서 플레이어를 공격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어느정도 염두에 둘 것.
[11]
게이 토니(Gay Tony)를 알고 있어? 라든지, 허큘리스(Hercules)나 메조네트 9(Maisonette 9)이라는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 가지 비밀을 말해주자면 그 사람은 돈이 많아 보이지만 실상은 빈털터리에 패배자라든지,
자신이 뚱뚱하거나 장애인인 사람보다 더 싫어하는 게 있다면 그게 바로 가난한 남자라는 것. 자신에 대한 미러링
[12]
왜 토니가 빈털터리일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미션일람을 참고할 것.
[13]
네(니코) 프로필이 아직도 러브밋넷에 있다는 것과
네게 반할 온갖 미친 변태들이 그 사이트에 널렸다는 것,
그리고 자신도 온라인에서 모델들 혹은 모델이 되려는 VIP들과도 몇 번 사귀어봤다는 것.
[14]
이번 미션 이전까지는 니코의 프로필이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과 성적 취향이 동성애자인
스윗벨릭(SweetBellic)이었으나, 이후부터는 찡그리고 있는 사진과 성적 취향이 이성애자인 니코리버티(NikoLiberty)로 변경된다.
[15]
여담으로, 이 캐릭터는 애인으로 삼기엔 상당히 막장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얼마나 막장인지는 후술할 미션인 Blow Your Cover(네 정체를 드러내라)를 참고할 것.
[16]
이번 미션에서 1등을 해야 한다는 것과, 브루시가 늘상 말하는 표현인 최고라는 뜻이 같이 양립되어 있다.
[17]
화려한 복장, 단련된 몸, 많은 돈, 그게 바로 니코와 자신이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
[18]
이때 브루시가 이를 Riding shotgun으로 표현하는데, 이 표현의 유래는 과거
마차가 다니던 당시에 짐 마차를 습격하던 강도를 격퇴하거나 저지할 목적으로 마부 옆에 산탄총으로 무장한 경비원이 앉아있던 걸 바탕으로 한 것이다.
[19]
현실로 비교하자면 비록 불법이긴 해도 길거리 경주에서 우승 한번 했다는 이유로 2~3억원 짜리의
포르쉐 911을
그냥 가지라고 주는 것과 동급인 셈이다! 이 정도면 진심 평생 절친으로 지내야 한다
[20]
스테로이드 때문에 아마도 자신이
참을성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것과, 사업가로서
때로는 비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21]
같이 어울리는 건 하겠지만 너(브루시)와 일은 더 이상 못하겠다거나,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을 담그는 짓은 더 이상 못해먹겠다는 것.
[22]
Escuela는 매니의 성씨이기도 하지만
스페인어로
학교라는 뜻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매니가 자신을 늘상 나타내는 명칭을 바탕으로 한 제목이기도 하다.
[23]
말로리가 앞전의 미션인 Roman's Sorrow(로만의 비애)에서 언급한 커뮤니티 센터로, 정식 명칭은 웨스트 보한 커뮤니티 센터(West Bohan Community Center)이다.
[24]
실제로 있는 노래이다. San Juan Sounds 방송국의 제목은 Impacto(충격)로, 아티스트는
대디 양키.
[25]
오믈렛을 만드려면
계란이 필요한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계란 껍질을 치워버려야 한다는 것.
[26]
정황상 오믈렛은 어린이들을, 계란은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을, 계란 껍질은 어린이들에 대한 위협인 범죄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7]
거리에 있는 마약상들을
내쫓으려 한다는 것과, 그리고
그게 자신이 한 걸로 알리려 한다는 것.
[28]
단, 개인 혹은 희귀한 차량은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된다. 왜 그런지는 후술.
[29]
로만이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으나, 근데 그게 당신과 무슨 상관이냐는 것과 당신하고 말로리가 그리 가까운 사이일 줄은 몰랐다는 것.
[30]
사람에 따라 물론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 미국에선 정말 친하거나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이상 상대방의 가족이나 지인에 대해 함부로 물어보거나 판단했다간 서로 사이가 한순간에 서먹해지다 못해 험악해질 수 있다. 특히 로만처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약혼 반지를 잃어버려서 청혼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비극적인 배경을 가진 사람 앞에서 "청혼했어, 안 했어?"를 물어보는 건 단순히 사이가 험악해지는 걸 넘어서, 니코가 매니에게 당장 죽빵을 날려도 용인될 법한 그런 상황인 걸 감안하면 더더욱.
[31]
원문은 Leeches로, 마약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면 웬만해선 마약상들에게 돈을 빼앗기거나 늘 시달리는 걸 빗댄 표현이다.
[32]
한편 차량밀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설정해놓았다면 멀찍이 있는 교차로에서 차가 엉켜서 진행이 반쯤 막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런 경우가 생겼다면 일단 추적 대상을 멀찍이 돌아서 앞질러 가서 교통정리를 잠깐 하고 돌아오면 된다.
[33]
이 거리는 자신의 거리로, 즉 이 거리의 흐름이 자신의
혈관의 흐름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것.
[34]
재밌게도, 매니의 이 발언은 TLaD의 시작 미션인 Clean and Serene(순결하고 고요한)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35]
TV에 출연해서 일하는 걸 생각해본 적이 있냐거나, 자신을 통해서
후속작을 얻게 될지 누가 알겠냐거나, 그 후속작의 이름은 니코 벨릭 : 거리의
정의구현자라는 것.
[36]
사람들이 자신에게
"매니, 왜 이런 일을 하시죠? 왜 거리를 쓸어버리고 싶어하시는 거죠? 당신의 그 열정은 뭐죠?"라고 물어본다는 것.
[37]
메세지 자체가 중요한 것이지 누가 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과,
자존심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닐 뿐더러
자신한테서 돈을 받아가는 입장이면 자신의 목소리가 되어라는 것.
[38]
앞서 말했듯 개인 혹은 희귀한 차량을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 미션이
끝나고 나서도 차량을 돌려주는 일은 없다.
[39]
무의미한 죽음의 현장에
경찰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거나,
'도와달라'는 표현은 사우스 보한에서 유일한 의미를 담고 있으니 그게 바로 매니 에스쿠엘라라는 것. 그러면서 진짜 갱스터들과 마주하면 도망치기 바쁠 듯
[40]
매니의 자칭 이명(異名)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약상들을 먼지나 쓰레기 치우듯이
정리한다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41]
여담으로, TLaD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무기인 어썰트 샷건(
Armsel Striker)의 또 다른 명칭이기도 하다.
[42]
자신이 듣기론 당신(니코)이 이 분들(매니, 제이)과
이 도시의 활기찬 일을 한다고 들었다는 것.
[43]
진짜 경찰이 우리 같은 공동체의 파수꾼들에게 계속해서 이 공동체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하여 협업하는 게 참으로 큰일이라거나, 내가 자란 고향인 이 거리에선 경찰이라는 단어가 더러운 표현이라는 것.
[44]
큰일이라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는 게, 미국은 시(City)나 카운티(County)의 규모가 커서 출동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점도 있을 뿐더러, 총기 소지가 허용되다 보니 경찰이 언제 범죄자의 총에 맞아서 순직할지 모르는 살벌한 국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미국은 여타 국가들이라면 당장 불법으로 지정될 법한 자경단이나
현상금 사냥꾼이 무지 활발하며, 실제로도 경찰과 깊은 협업 관계에 있다.
[45]
한편으로는 매니의 "경찰이라는 단어가 이 거리에선 더러운 표현"이라는 건 어느 정도 사실인 게, 실제로 2000년대 이전의
NYPD는 부정부패와 비리로 얼룩져 있어서 그때 당시 뉴욕의 치안은 좋지 못했다. 여기에 슬럼가 특유의 공권력을 증오 및 혐오하는 풍조까지 곁들여지면 빈 말로라도 긍정적이게 나타낼 수 없는 상황.
[46]
자신이 랩의 선구자라느니, 몇 년간 랩을 하지도 못했다느니, 지금 랩은 상업적으로 변질되었다는 것.
[47]
원문은 "If I'm gonna make some money, that's the way shit's gonna be"로, 비공식 한글 번역에서는 "내가 이 짓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날 개새끼로 불러도 돼"로 되어있지만 오역이다. 매니와 제이가 하는 일이 갱단원/마약상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찍어서 이를 고발하여 수사기관과 같이 협업하는 한편, 동네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치안과 관련하여 지지를 받음으로써 수익을 얻게 되는 그런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
[48]
한 무더기의 인원들로, 사우스 보한에서 온갖 안 좋은 짓거리들을 다 저지르고 다닐 뿐더러 놈들은 현재 윈드밀 가에 있다는 것.
[49]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흔한 차량 같아 보이겠지만 실상은 레어 차량이다. 스포일러는 흔한 갱단 사양이긴 해도 그릴이 민간 사양인 데다가, 문 손잡이/창문 테두리/배기구/바퀴에 노란색이 적용되어 있다. 한마디로 부위별 색상 적용+돌연변이라는 은근 희귀한 조합인 셈.
[50]
평상시에 사격할 땐 재장전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차량에 탑승 중일 땐 그럴 필요 없이 공격을 계속해서 퍼부을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단, 각도 상의 문제로 플레이어 본인의 머리 위쪽은 공격할 수 없다는 게 유일한 단점.
[51]
존 레논의
동명의 곡과
2001년에
제작된 영화에서 따왔으나, 한편으로는 이번 미션의 주요 인물인 패트릭(
아일랜드인)이 니코(행운)로 인해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의미 또한 포함되어 있다.
[52]
패트릭이
어떤 상품을 사려고 하는데, 거래 상대를 신용할 수 없는 데다가
혼자서 갔다간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53]
졸리엣 가(Joliet Street)에서 만나기로 한 것과 거래 장소의 반대편 건물 옥상에 저격총을 준비해뒀다"는 것.
[54]
거기서 일이 잘못되지 않도록 지켜봐달라는 것과, 자신은 자신의 동료와 같이 만나서 가겠다는 것.
[]
[56]
이번 미션에서 거래 상대가 거래하려는
헤로인을 은어나 속어가 아닌 직설적으로 언급하여 실상은
잠복형사임을 스스로 까발리게 되는 것에 대한 모습을 바탕으로 했다.
[57]
이름은 카르멘 오티즈(Carmen Ortiz)로, 니코의
애인 상대들 중 한 명으로 만날 수 있다. 특수 능력은 무려
체력 회복이지만, 그 대신
사치를 지나치게 부리는 단점이 존재한다.
[58]
죠니가
헤로인을 잔뜩 가지고 있다는 것과, 자신은 전문가 답게 그걸 함부로 건드리지 않을 뿐더러 자신이 죠니를 위해 구매자를 찾아줬으나 뭔가 불안하다는 것, 그러니 거래가 잘 되는지 지켜봐줄 수 있겠냐는 것.
[59]
본명은 트레이 스튜어트(Trey Stewart)이지만, 게임에서는 한번도 언급되지 않고 그저 예명으로만 불린다.
[60]
이름은
파토스(Pathos)로, 조우하게 되는 랜덤 캐릭터들 중 한 명이다.
[61]
모퉁이에서 마약을 팔거나, 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모든 종류의 뭣 같은 일들을 했다는 것과 옛날엔 그랬으나 이제는 다양화의 시대라는 것.
[62]
현실의
골드만삭스를 모티브로 한 은행이다. 여담으로 Schlong은
음경을, Sachs는 인명이지만 읽을 때 Sack(속어로 고환)로
들리는 효과를 감안하면 락스타의 유구한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섹드립인 셈.
[63]
비공식 한글 번역에서는 "남자 살 돈은 충분히 있다고"로 해석했지만 오역이다.
[64]
온갖 미친 짓을 다 하고 다닌다거나 수 틀리면 터뜨리기까지 한다는 것, 그놈이 속한 로스트 MC가 꽤 큰 갱 전쟁에 휘말렸다거나 이 동네에서
수염 기르고 오토바이 몰고 다닐 수 있는 건 오직 한 집단이라 생각하는 건지, 하여간 미친 흰둥이 새끼들이라는 것.
[65]
이건 플레이보이가 잘못 알고 있는 사항으로, 올바른 명칭은 엔젤스 오브 데스 모터사이클 클럽(Angels of Death, 약칭 AoD MC)이다. 본편에서는 길거리의 NPC나 스토리 미션과 사이드 미션인 자경단/지명수배범의 적들 중 한 집단으로 일부 등장하지만, TLaD에서는 위상이 상승하여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
[66]
이 또한 플레이보이가 잘못 알고 있는 사항으로, AoD MC는 분명
백인들로만 구성된 인종차별적인 집단이 맞긴 하나 로스트 MC는 주요 멤버들 뿐만 아닌 일반 멤버들에도 흑인과 히스패닉이 있는 집단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죠니부터가
유대계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67]
컷신에서 무조건 디폴트로 고정된다. 나름대로 범죄자들의 무기로 흔히 쓰이는 걸 나타내기 위한 특전으로 보면 될 듯.
[68]
애초에 찰리가 큰 실수를 저질렀던 부분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태연한 모습이 아닌 말을 더듬는 것도 모자라서 헤로인을 소지 중인지에 대해 캐묻는 수상한 행동을 대놓고 보였다는 것과, 또 하나는 헤로인을 은어나 속어로 돌려서 언급한 게 아닌 직설적으로 언급한 것이 있다.
[69]
마약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코카인과 헤로인의 경우, 마약 거래자/구매자들 세계에서는 각각 코코(Coco), 코크(Coke), 눈(Snow), 설탕(Sugar)으로 불릴 뿐더러 수사기관에서 보낸 잠입 요원을 식별하거나 잡아내기 위하여 다르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
[70]
만약 죠니가 빠져나간 곳으로 내려갔다간 플레이보이를 방치한 것으로 간주되어 미션을 실패하게 된다.
[71]
짭새 새끼들에게 잡히느니 차라리 죽고 말겠다는 것과, 헤로인 때문에 잡혀들어가면 꽤
오랫동안 바깥 빛을 못 보게 될 뿐더러
거기서 썩어버린다는 것.
[72]
헤로인, 랩 게임,
엑스터시, 크로닉,
메스암페타민
[73]
빈민가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더 큰 세상으로 나가지 마라는 법은 없다는 것과, 빈민가의 사람들은 사실상 포주, 마약상, 강도로 취급 받을 뿐이라는 것.
[74]
자신의 꿈은
건축가로,
자신만의 마천루들을 지어서 거기에 자신의 이름을 순금으로 새기겠다는 것.
[75]
미션 이후, 로만이 니코에게 전화를 걸어서 좋은 소식임을 밝히고는 보험사에서 방화가 아닌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인 줄 알고
보험금을 지급하여 택시 회사가 다시 개업을 하게 되었음을 알린다.
[76]
해피니스 아일랜드의 행복의 여신상(Statue of Happiness) 입구에 포장된 채로 놓여져 있으며, 획득하고 나면 자동으로 입게 되는 데다가 이 이후부턴 옷장에서 꺼내 입을 수 있다.
[77]
미션의 제목은 영화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에서 따왔다. 마침 차량으로 전철을 추격하는 점 또한 동일하다.
[78]
원문은 "I'm a lord, man, not a lady"로, 정황상
맥스 페인 시리즈에서 TV로 볼 수 있는 쇼인 Lords and Ladies(거물과 숙녀)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79]
전철을 시야에서 놓치거나 하면 니코가 "좆같은 매니, 나더러 이딴 등신 같은 열차나 쫓으라고 자빠졌어"라면서 혼잣말로 뒷담화를 하는데, 여기서 대략 4~5초 이내로 전철이 시야 안에 잡히지 못할 경우 미션을 실패하게 된다.
[80]
현실의
버거킹을 모티브로 한
패스트푸드점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활동에서 로만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이기도 하다.
[81]
단, 진행하려면
[82]
일반적인
눈보라가 아닌
코카인의 속어로 쓰이는 눈(Snow)을 뜻하며, 그 뒤에 따라오는 폭풍(Storm)은 니코와 마약 거래자들을 체포하기 위하여 따라붙은 공권력을 의미한다.
[83]
한편으로는 그동안은 큰 관심이나 별다른 주목 없이 조용히 살아오던 니코가 이때를 기점으로
높으신 분들의 눈에 띄어 그들의 더러운 일을 도맡게 되는, 즉 인생이 마치 폭풍 속으로 휘말리게 되었다는 해석 또한 양립한다.
[84]
제이콥은 부정 중이지만 그가 소개시켜준 녀석들이
자신을 지금 크게 털어먹었다는 것과, 그 녀석들이 그랬든지 아니면 누군가가 그랬든지
자신을 짭새에게 팔아넘기기까지 했다는 것.
[85]
제이콥이 엘리자베타에게 소개해준 상대가 바로 이들 중 한 명인 AoD MC이다. 기껏 믿고 소개시켜 줬더니 사실상 제이콥 또한 통수 맞은 피해자인 셈.
[86]
스패니시 로드 갱단원이 "이건
볼리비아에서 직수입한
비늘[316]이야 친구, 순수 분말이라 거진 최고급이지"라면서 엄청 자랑을 하지만, AoD MC 갱단원은 "넌 지금 미국에 와 있잖아, 여기선 모든 게 최고급으로 만들어진다고" 같은
미국 부심과 더불어
"멕시코나 콜롬비아에서 최고급인 게 만들어진다면 그럼 여기 국경은 왜 건너오는 거야? 그거에 대해 한번 말해봐"처럼 그의 자랑을 반박하려는 스탠스를 취한다.
[87]
다행이도 한 명만 무장하고 있는 데다가, 근거리가 아닌 원거리에서 공격해 오기에 실질적인 위협은 되지 못한다.
[88]
이때, 가방의 바로 앞쪽에 방탄복이 놓여져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는 게 좋다.
[89]
듀크스나 후술할 지역인 알더니는 경관들이 특정 장소에서만 카빈 라이플(M4A1)로 무장해 있으나, 알곤킨은 유명한 장소의 경관들 뿐만 아닌 전철에 배치된 경관들까지 카빈 라이플로 무장해 있는 등 매우 살벌한 화력을 자랑한다.
[90]
이는 현실고증이 아주 잘 되어있는 부분으로,
9.11 테러 이후 NYPD의 무장이 크게 강화된 데다가 심지어 보안이 삼엄하거나 중요한 곳은 경관들이 아예 군용 장비와 무기로 무장해 있다. 당연하게도 이런 곳에서 심한 장난을 치거나 헛짓거리라도 했다간 큰일난다.
[91]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NOOSE 쪽이 체력과 화력, 그리고 숙련도 면에서 우위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갱단원들이 전부 몰살 당하는 걸 볼 수 있다.
[92]
앞전의 미션인 Escuela of the Streets(거리의 에스쿠엘라)에서 니코가 허슬러 갱단원 겸 마약상들을 쓸어버린 그곳 맞다.
[93]
자신은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과, 유감스럽게도
니코를 감시하는 게 자신의 임무였다는 것.
[94]
미셸이 뭔가 의심이 가는 캐릭터라는 단서는 그야말로 차고 넘쳤던 게, 앞전의 미션인 First Date(첫 데이트)에서 이사를 새로 왔다는 사람 치고
가구들에 가격표가 제대로 떼어져 있지 않다거나, 직업을 물어보는 니코의 질문에 "말로리와 일한다"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답하거나, 데이트 때마다 니코에게 범죄 조직에 대해 언급 혹은 그들과 엮여있진 않은지를 물어보거나, 데이트에서 술을 마실 경우 니코는 취해 있지만 자신은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을 뿐더러 가끔 니코가 "너 내 술에다가 수면제라도 타려고 했던 거 같은데, 아니야?"라면서 술주정을 부리는 그런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95]
더 나아가서 앞전의 미션인 로만의 비애(Roman's Sorrow) 이후 보한에 정착했을 때 데이트를 하면 일정 확률로 "내 지인이 총각 파티를 하려고 해서 마약이 필요한데, 그쪽으로 잘 아는 사람이 있어?"라는 위험한 질문을 던지거나, 결정적으로 앞전의 미션인 네 정체를 드러내라(Blow Your Cover) 이후에는 아예 대놓고 니코에게 "엘리자베타는 마약상이니까 그런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마"라고 핀잔까지 줄 정도이니, 이쯤 되면 락스타가 그야말로 그녀의 수상함을 대놓고 나타낸 셈이다.
[96]
사무실은 알곤킨에 있다는 것과,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겠다는 것.
[97]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양심 좀 가져라"라는 의미지만, 문자 그대로 매니와 제이의 심장을 포함한 모든 장기들을 의사가
가져가는 상황임을 표현한 중의적 의미다.
[98]
자신의 인생은 이제 끝장이라는 것과 그간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된다는 것, 남자들의 세계에서 힘들게 살아왔으나 자신은 그리 터프하지 못했다는 것.
[99]
엘리자베타는 브로커로 알려줬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100]
트렁크에 가까이 다가가서 E키로 누르면 닫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때 니코가 "적어도 최소한 너희 다큐멘터리 속에선 살아있을 테니까, 그리고 난 짭새들이 너희들을 보는 걸 원하지 않아"라는
고인드립을 시전하는 걸 볼 수 있는 것 또한 덤. 지못미 매니와 제이
[101]
내용은 밥이나 한 그릇 먹으러 가자는 것으로, 니코는 "젠장, 미안해, 난 지금 친구 두 명과 같이 어울리는 중이야, 얘네 둘 좀 돌봐주려면 바빠서 그런데 조만간 같이 어울리자"로 답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102]
병든 시체들 때문에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는 것과, 누구도
종양 덩어리
간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
[103]
총알이 오른쪽 눈알을 관통했다는 것과,
눈알의 금액이 현 시점에선 최고가라는 것.
[104]
만약 진행한 상태라면 로만은 납치된 것으로 처리되어 자동응답만 뜬다.
[105]
매니, 엘리자베타, 경찰 프란시스, 패트릭, 플레이보이 X, 바이커 죠니 그리고 의사양반.(이 미션을 어떤 방식으로 끝냈건 간에 의사양반은 항상 언급된다.)
[106]
일반적으론 and를 빼고
[107]
네(니코)가 미카일을 죽였다는 것과, 러시아인들이 네 죽음을 원한다는 것, 그리고 네가
성인(聖人) 같은 놈은 아니라는 것. 사돈남말 하네
[108]
남자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한다는 건 너도 알고 있다는 것과, 인간은
완벽한 동물이 아닐 뿐더러
인생은 엉망진창이라는 것.
[109]
누구인진 모르지만 협박범이 자신에게서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는 것과, 상당히 똑똑한 놈이면서 거래를 실리콘 가(Silicon Street) 너머의 험볼트 강에서 하자는 것, 그리고 그쪽 지점에서 자신에게 연락하라는 것.
[110]
자신이 실수했다고 해서 그게 자신을
악마화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것과, 자신이 돈을 주는 장면을 협박범에게 찍혔다간 스스로 유죄임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것.
[111]
협박범이 자신더러 그곳으로 돈을 챙겨서 온 뒤에 전화를 하라고 했다는 것과, 그 뜻은 놈이 가까이 있을 뿐더러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 놈의 번호를 보내줄 테니 전화를 걸어서 전화를 받는 사람이 있으면 지켜보되, 놈은 그닥 멀리 있지 않을 거라는 것.
[112]
843-555-0124이다.
[113]
자신은 장난 치지 않는다는 걸 한번 더 강조한다든지, 자신을 속일 경우 그 즉시
위즐 뉴스(Weazel News)에 폭로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그들의 직통 번호까지 있다든지, 여기에
톰 골드버그(Tom Goldberg)라는 변호사가 여기에 아주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는 프란시스가 피똥 싸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
[114]
프란시스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사진은 못 넘겨준다고 전했다는 것과, 가져가려면 자신의 죽어서 차갑게 된 손으로부터 가져가야 할 거라는 것.
[115]
원문은
[116]
1회차 실패 이후 2회차 이동 시 대화에서 이 지명과 수상한 냄새가 난다는 뜻인 단어인 fishy를 이용한 말장난이 한국어 번역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길게 이어진다.
[117]
그래도 한두 푼 정도는 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자신의 형인
제럴드 "제리" 맥리어리(Gerald "Gerry" McReary)가
레이 보치노(Ray Boccino)라는
이탈리아놈한테 이 정보를 들었다는 것, 그리고 그 정보는 우리들(맥리어리 형제)이 물건의 일부를 건네주는 조건을 기반으로 하여 받게 되었다는 것.
[118]
원문은 Guinea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을
비하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19~20세기 당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탈리아인들의 피부색이 일반적인 백인들보다
좀 더 까맣다는 이유로 아프리카의
적도 기니에 빗댄 인종차별의 끝판왕과도 같은 욕으로, 괜히 썼다간 욕 먹거나 싸움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119]
비록 이젠 다른 얘기가 되었긴 하나, 자신의 가문이 예전만 같았어도 그 새끼(레이)와 동업하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
[120]
자신들이 지금 가지러 가는 물건들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졌는지는 모르나, 그래도 조금은 나눠받아서 즐거운 밤이 될 거라는 것.
[121]
절도,
총질, 추격전 같은 그런 범죄들.
[122]
니코 曰 샤워실에서의 사랑이라는 것으로, 해석하자면 미국의 교도소 내에서 흔히 일어나는 동성 간의 성범죄인
마운팅이 없다는 뜻이다.
[123]
물론 케바케이긴 하나, 실제로도 유럽은 미국에 비해서 마운팅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혹은 아예 없다. 이는 문화 또는 정서적 차이도 있지만, 그 대신 죄수 간의 폭행이나 살인이 상당히 빈번한 편.
[124]
이때, 가는 길이 여러모로 녹록치 않다 보니 니코가 패트릭에게 "우리가 찾으러 가는 물건이 괜찮은 녀석이길 바라는 게 좋을 거야, 만약 그냥 생선이라면 나 진짜 꽤 열받을 거 같거든"이라고 불평하는 걸 볼 수 있다. 세상에 쉬운 일 없다
[125]
반대로 플레이어가 패트릭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면 패트릭이 "서둘러 이 새끼야, 뭐가 문제야?"라면서 타박을 주는데, 이를 두고 니코는 "난 그저 내 시간에 맞출 따름이야"라는 변명을 시전한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126]
가정주부들이
손목 긋지 않도록 해주거나 남편들의
그곳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것과, 대략
메스암페타민류 약물과
진정제,
항우울제 등이 있다는 것.
[127]
삼합회가 상자들을 트럭 안으로 다 옮기고 나면 그대로 훔치겠다는 것과, 위에서 엄호해줄테니 내려가서 놈들을 쓸어버릴 것.
[128]
만약 안내사항을 무시하고 지붕에서 그냥 뛰어내리면 낙하 데미지를 입는 건 물론이거니와 적들이 이를 인지하고는 공격 태세를 갖출 뿐더러, 무엇보다도 패트릭이 "여기에 특수 관리가 필요한 저능아와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말이야"라는 식으로 니코와
플레이어를 동시에 비하한다. 애초에 현실에서 저렇게 했다간 다리가 완전히 박살난다
[129]
줄여서 카포(Capo)로 부르며, 한글로 해석하면 행동대장/지부장에 해당된다. 이탈리아 마피아 세계에서는 이 계급부터 본격적인
간부로 대우해줄 뿐더러, 휘하에 솔다토(Soldato, 행동대원)들을 거느릴 수 있는 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직책이기도 하다.
[130]
남정네들이 이걸 가지면 수많은 마누라들이나 첩들이
행복해 하겠다거나, 며칠 동안
온 도시의 남자들 좆이 딱딱해지겠다는 것.
[131]
원문은 Mick로,
아일랜드계 미국인을
비하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19~20세기 당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아일랜드인들이
영국의 수탈과
참혹한 대기근을 피하기 위해 거진 맨몸으로 온 빈곤한
소작농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가난하고 비문명화된 것들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 욕으로, 앞서 언급한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멸칭인 기니(Guinea)와 마찬가지로 괜히 썼다간 욕 먹거나 싸움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132]
단, 후술할 미션인 Deconstruction for Beginners(초급자용 해체 이론)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비밀 총포상/제이콥의 무기 거래 차량에서 여전히 구입할 수 없다.
[]
[]
[135]
또 다른 직역으로는
[136]
원문은 "Gotta make hay while the sun shines"로, 직역하자면
햇볕이 쨍쨍할 때
건초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137]
만약 죽게 된다면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 만큼
돈은 아주 확실히 된다는 것.
[138]
리버티 시티 5대 마피아 중 한 집단인 안첼로티 패밀리(Ancelotti Crime Family)가 운영하는 곳이자, 레이에 의하면 돈벌이가 아주 잘 되는 장소인 만큼 현금이 아주 많이 있다는 것.
[139]
원문은 WOP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을
비하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19~20세기 당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탈리아인들이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관련 증빙 서류/여권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Work without Official Paper(공식 서류 없이 일하는)로 불린 점에서 착안한 욕으로, 쉽게 말하자면
불법체류자라는 뜻인 데다가 흑인에게
Nigger로 부르는 것과 동급의 파급력을 가졌기 때문에, 괜히 썼다간 단순히 욕 먹는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닌 당장 주먹이 날아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으니 매우 주의할 것.
[140]
마이클이 언급한 제4의 벽을 넘나드는 감비노 패밀리는 HD 세계관에선 감베티 패밀리(Gambetti Crime Family)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머나먼 나중에 니코가 이들을 위해서 일하게 된다.
[141]
원문은 Guido로, 이탈리아인 또는 이탈리아계 사람을
비하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조금 전의 WOP(Work without Official Paper) 같이 그리 심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히 썼다간 욕 먹거나 싸움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가만 보면 어째 인종차별 관련 욕은 죄다 패트릭이나 그 관련 인물들이 하는 거 같다
[142]
일명 라 코사 노스트라(La Cosa Nostra)로 불리며, 현실에서든 HD 세계관에서든 5대 마피아 전체를 통틀어서 일컫을 때 쓰이는 표현이다. 해석하자면 우리들의 것이라는 의미이자 동시에 조직적인 범죄 집단이라는 걸 나타내기도 한다.
[143]
맥리어리 가문이 도시를 좌지우지 했다거나, 퍼겟토리(Purgatory)에선 맥리어리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선 안 됐다거나, 멋진 인생이었을 뿐더러 모든 걸 가졌다는 것.
[144]
패트릭의 허풍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었던 게, 당장 뉴욕의 아일랜드계 두 거대 갱단을 다룬 영화인
갱스 오브 뉴욕만 봐도 알 수 있다.
남북 전쟁 이전까지는 막강한 권세와 위력을 떨쳤으나, 이후에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대거 몰려와서 마피아가 결성됨에 따라 몰락하게 된다.
[145]
퍼겟토리가 지옥으로 불린 이유는 맥리어리 관련 얘기가 존나
노잼이어서 그렇다거나, 듣는 사람들 입장에선 마치 지옥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을 거라는 것.
[146]
경찰 배지를 달고 있지만
자신의 가문 인원들 만큼 타락한 놈이라든지,
유일한 정상인인 케이트를 제외하면 그 나머지 인원들도 최소한 위선자는 아니라는 것.
[147]
형들이 젊었을 당시에 프란시스가 한때는
복사(服事)였다는 것과, 그 새끼가
신을 섬기고 싶다고 맹세를 했으나 제럴드 형이 진실을 알아냈으니, 복사가 되어
수단을 입은 이유가 바로
헌금함에서 헌금을
훔치기 위함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게 바로
프란시스 그 자신 스스로가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한지 모르는 놈이라는 것.
[148]
레이 말이 맞다면 돈은 본관의 사무실에 있을 거라는 것과, 건물 뒤쪽에 탈출용 보트 한 대가 정박되어 있을 거라는 것.
[149]
바꿔 말하자면, 이 가스통을
역으로 활용하여 적들을 제거하는 방법도 충분히 유효하다. 물론
아군이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150]
자세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정황상 리버티 시티 5대 마피아 중 한 집단인 메시나 패밀리(Messina Crime Family)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맥리어리 가문(+페고리노 패밀리) 뿐만 아닌 안첼로티 패밀리와 적대 관계인 데다가, 나중에 진행될 미션들에서도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151]
자신과 니코가 보트로 헤엄쳐서 가는 동안,
놈들을 좀 상대하고 있어달라는 것.
[152]
애초에 이 적들은 스크립트상 무한으로 스폰되기에, 괜히 객기를 부렸다간 플레이어의
체력/방탄복 게이지와 탄약만 아깝게 낭비하는 셈이니 돈가방을 챙겼다 싶으면
잽싸게 달아나는 편이 좋다.
[153]
니코와 패트릭, 데릭과 마이클로 구성된 네 명의 멤버들이
은행강도질을 하러 갔다가 마이클이 사망하여 세 명으로 줄어든 상황을 빗댄 제목이다. 흔히 말하는 행운의 상징인
네 잎 클로버에서
잎 하나가 떨어졌으니 어찌 보면 니코 일행의 행운이 깨져버린 것으로 봐도 무방하며, 아울러 클로버가 맥리어리 가문의 출신 국가인
아일랜드의 상징임을 감안하면 아주 적절한 표현인 셈.
[154]
만약 복장 중 하나라도 갖추지 않았거나, 해당 시간대가 아닌 때에 오면 저 조건들을 완벽히 충족하지 않는 한 미션을 진행할 수 없다.
[155]
데릭이 리버티 시티에 갓 도착했다는 것과, 모국인 아일랜드에서
행복한 시간(총질)을 보내다가 돌아왔고, 아무래도 니코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
[156]
널(마이클) 보면
클레오파트라가 떠오른다거나, 자그마치 약 15세대 동안 근친상간의 산물이라거나, 너무 멍청해서 자기 이름을 까먹을까봐 팔에다가 새기고 다니는 등신 같은 자신의 동생인 패트릭의 명령이나 듣는 저능아 새끼라는 것.
사탄 의문의 1패
[157]
제럴드가 그저 모든 상황에 있어서
최선의 순간을 생각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런 거라든지,
결혼을 세 번이나 하고도
남자를 좋아하는 걸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158]
현실의
[159]
은행에 들어가면 각자 한 명씩 경비원을 때려잡고 나서 자신과 마이클이 인질들을 통제하는 동안 니코와 데릭 형은 은행 직원들을 통제한다는 것과, 누군가가 반항을 시도할 경우 험하게 다룰 뿐더러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고 나면 데릭 형이 금고 문에다가 폭발물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
[160]
원문은 Limey로, 영국인을
비하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과거
영국 해군이 한정된 예산으로
괴혈병 예방 혹은 치료를 위하여
라임 주스를 식수나 럼주에 타서 마시던 역사적 사실로부터 기인한 욕으로, 현재는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났긴 하나 그래도 엄연히 비하적인 표현이기에 괜히 썼다간 욕 먹거나 싸움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161]
금고 안에 뭐가 있든 간에 내용물을 태우거나 손상시키지 않은 채 금고 문만 뚫고 들어갈 수 있도록 위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과, 돈에 잔여물이 많이 남지도 않다 보니 그냥 씻어내면 그만이라는 것.
[162]
가져온 돈 중 한 장에다가 말아서 코카인과 같이 피울 경우, C4의 잔여물이 과연 어떤 자극을 줄지 기대된다는 것. 그게 대체 왜 궁금하냐
[163]
제럴드 형 말이 맞았다거나,
너(마이클) 같은 등신을 낳기 위해 너네 부모님이 쌍둥이일 수밖에 없으시다거나,
네가 눈깔 세 개에 불알 없는 다리 기형아로 태어나지 않은 게 신기하다는 것. 사탄 의문의 2패
[164]
금고 문이 터지고 나면 니코와 마이클이 금고 안으로 들어가서 돈을 가져오는 것과, 그 동안 자신과 데릭 형은 인질들을 제어하고 있겠다는 것.
[165]
이름은 유진 리퍼(Eugene Reaper)로, 직업은
컴퓨터 기술자이다. 이번 미션 이후 기고되는
리버티 트리(Liberty Tree) 신문사의 기사에서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166]
자신의 고등학교
미식축구 챔피언십 게임에서 패스를 받았을 당시 다리가
13군데가 부러지는 바람에 사람들이 그걸 두고 나쁜 생각이라고 했다는 것과, 그래도 그 덕분에
터치다운
을 따내서 우승했다는 것.
[167]
데릭이 미국식 표현인 C4로 불렀다면 인질들이나 공권력에 혼선을 줄 수 있었겠지만, 우직하게 영국식 표현인 PE4로 불러서 벌써부터 영국/아일랜드쪽 범죄자들임을 특정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버린 셈이다.
[168]
첫 번째 단서를 통하여 이미 영국/아일랜드쪽 범죄자들인 게 탄로난 데다가, 형제가 모두 범죄자인 걸 감안한다면 수사망이 더욱 더 좁혀질 수밖에 없다.
[169]
데릭은 아일랜드에서 IRA의 일원으로 독립투쟁을 해왔기에 항복한 적과 인질의 상황 및 처지를 신경 쓰는 입장인 반면에, 패트릭은 대부분 죽이고 빼앗는 범죄자로 살아와서 그런 걸 신경 쓸 입장이 되지 못하는 만큼 서로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발생하게 된 충돌임을 알 수 있다.
[170]
실제로도
초록색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색으로 다뤄진다. 당장 매년
3월 17일에 열리는
아일랜드인의 축제일이자
기독교 기념일인
성 파트리치오 축일(St. Patrick's Day) 행사만 봐도 초록색으로 한가득 도배된 걸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굳이 영국계를 들쑤실 필요 없이 아일랜드계만 콕 찝어서 탈탈 털면 그만이라는 것.
[171]
형제 범죄자들이자 아일랜드계에, 마약까지 투약한다는 점에서 마약상들과도 접점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갈수록 특정하기가 더 용이해지는 셈.
[172]
네 번째 단서를 바탕으로 볼리비아산 마약까지 거래한 대상을 특정할 경우, 공권력이 정말 무능하거나 부패하지 않는 이상 현실이라면 무조건 100% 잡힐 수밖에 없다. 누가 보면 경찰에서 보낸
프락치로 알 듯 이후 제럴드가 포위망이 점점 좁아진다는 언급을 하는 걸 보면 형하고 동생의 트롤링이 한 몫 했을듯.
[173]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클이 은행에 들어왔을 때 외쳤던 대사인 "심장에 납탄만 받게 될 거다!"가
본인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된 반전을 느낄 수 있다.
[174]
이 부분도 생각해보면 웃긴 게, 처음에 데릭이 동생이라는 걸 언급한 것으로 태클을 걸더니 여기서 형이라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
[175]
HD 세계관 전체를 기준으로 현재까진 미션 상으로 받는 지명수배 중에서 가장 높은 레벨이라 할 수 있다. 후속작인
Grand Theft Auto V에서도 비록 지명수배의 최대 레벨이 5로 낮춰지긴 했으나, 허구한 날 털리는 은행이나 공공기관 관련 미션들의 지명수배가 제 아무리 많아봤자 3~4레벨인 걸 감안하면 현 시점에선 그야말로 최대치.
[176]
이때, 인질들 중에서 루이스를 쏴죽일 수도 있으나, 스토리 상으로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데다가 오히려 패트릭으로부터 "진정 좀 해라, 이 병신새끼야!"와 같은 쌍욕만 듣게 된다. 사실상 니코보다는
플레이어를 향하여 욕을 박는 셈
[177]
여기서 인질들을
세 명 이상 죽일 경우, 너무 많은 인질들이 죽었다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각별히 주의할 것.
[178]
이때, 데릭이 교전 도중에 외치는 랜덤한 대사들 중에서 "
벨파스트 때 이후로 이런 전투는 여태껏 본 적이 없어!"가 있는데, 이는
1972년
1월 30일에 발생한
피의 일요일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IRA 과격파가 영국군을 북아일랜드 각지에서 기습 및 교전을 치뤘던 역사적 사례들로부터 기인한다.
[179]
차이나타운은 어디에 있든지 아니면
화약이 허공에 떠다니든지 간에 언제나 한결같은 냄새가 난다거나, 자신이 아일랜드로 가기 전에 프란시스가 송별 저녁을 사준 이래로 여기에 온 적이 전혀 없었을 정도로 참 오래 전의 일이라는 것.
[180]
어나이얼레이터를 격추하든 안 하든 별다른 영향이나 차이점은 없으나, 만약 격추시키려 할 땐 조종사를 노려서 쏘면 된다.
[181]
니코 일행이 터널에 들어온 방향을 기준으로 두면 열차가 원래는 왼쪽 선로로 들어오고, 오른쪽 선로로 나가지만 이번 미션에선
정반대로 열차가 오른쪽 선로로 들어온다. 즉, 괜히 달리는 데에만 너무 집중했다간 오른쪽 선로로 다가오는 열차에 부딪쳐서 즉사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 것.
[182]
참고로 이 트집에 대한 내막은 1회차 실패 후 2회차 은행으로 이동 중 대사에서 파악 가능한데, 원래는 호출기를 써야 했지만 마땅한 호출기를 못 찾아서 타이머로 때웠다고 한다. 타이머가 다 되기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동안 저런 사건이 터졌으니 트집잡을만도 한 것.
[183]
이때, 벽 쪽에 구급상자가 놓여져 있으니 체력이 부족하다면 활용하는 게 좋다.
[184]
직원용 통로를 나오고 나면 바로 눈 앞에 헌틀리 스포트(Huntley Sport) SUV 한 대가 주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차량의 성능도 전혀 나쁘지 않을 뿐더러, 혹여나 경찰 차량이 들이받을 때 어느 정도 몸빵 또한 가능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한시가 급한 만큼 바로 탈취하면 된다.
[185]
마이클의 가족들에게 그(마이클)의 몫을 주자는 것과,
자녀가 태어나면 누군가가 찾아와서 이런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걸 예상해라는 것.
[186]
일반적으로는 내비가 알려주는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알곤킨 대교 아래를 지나가는 부분쯤에서 포위망을 벗어나게 된다. 만약 여기서 포위망을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볼 수 있다.
[187]
HD 세계관 기준으로 처음 받게 되는 거액이자 2024년 현 시점 약 3억원(337,500,000₩)에 해당되는 무시 못할 금액이다.
[188]
이번 미션의 암살 대상이자 변호사인 톰 골드버그가 자신의 생애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진행하게 될 인터뷰라는 섬뜩한 내용이 담긴 언어유희로 볼 수 있다.
[189]
여담이지만 베타 버전 때에는 미션의 제목이 Small Fish in Big Pond(큰 연못의 작은 물고기)였으나, 정식 출시 이후 변경되었다.
[190]
사람들은 인생이 무엇인지 모른다거나,
따뜻한 부엌에 있으면 서서히 썩어들어가는 과일 바구니와도 같다는 것.
[191]
잘못은 전부 어느 누군가에게 있다든지,
단 하나의 오점으로
내 인생이 끝나게 생겼다든지, 자신은
변화를 원한다는 것.
[192]
톰이 자신의 과거 비리에 대한 물증을 갖고 있다는 것과, 그걸
검사에게 제출하여 자신이
의원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것.
[193]
www.goldberglignerandshyster.com로, 현실에서 입력하면 락스타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194]
사격,
복싱,
육상,
수영 모두 프로 수준
[195]
공교롭게도, 앞전의 미션인 The Snow Storm(눈폭풍)에서 니코를 배신한 前 연인인 미셸의 실명과 똑같다.
[196]
골드버그씨는 성인(聖人)과도 같으시다는 것과 어린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신다는 것,
너무 따스하시고 선행을 잘 베푸실 뿐더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시는 데에 전념하신다는 것과, 혹시라도 골드버그씨의
앞길을 막으신다면 곤란해지실 수 있다는 것.
[197]
여담으로 GTA 위키아에 따르면 사무소 홈페이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 양반한테 소아성애적인 성향도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이 있다.
[198]
세르비아에서 쓰이는 니코의 본 명칭은 니콜라(Nikola)로, 니콜라이(Nikolai)는 러시아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즉, 이는 톰이 잘못 알고 있는 것. 한국 이름으로 치면
노태우를 일본식 한국 이름인 로타이구로 부르는 것과 동급이다 나무위키 GTA 4 관련 문서에도 어째 레이 보치노를 계속 레이몬드로 일관되게 호칭하는 케이스가 있다.
[199]
일을 제대로 처리해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하고 있다거나,
네(니코) 이력서가 마음에 드는 데다가
아주 열심히 일할 사람으로 보인다거나,
한번 더 보는 식으로 네 경력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는 것.
[200]
만약 이대로 계속 버틸 경우, 톰이 경비원인 모두프(Modupe)를 불러서는 니코를 밖으로 끌어낼 것을 지시하는데, 정작 끌려나가는 스크립트가 없다 보니 모두프가 피스톨(글록 17)을 난사하면서 공격해 온다. 당연히 이때는 어쩔 수 없이 톰을 바로 제거하여 파일을 회수해야 한다.
[201]
미션의 제목은
1989년 범죄/
코미디 영화
할렘의 밤(Harlem Nights)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침 현실의
할렘이 이번 미션이 진행될 장소인 이스트 홀란드(East Holland)의 모티브 장소인 걸 감안하면 더더욱.
[202]
한편으로는 그 지역을 장악 중이던 마약상 겸 갱단이 니코에 의해 전부 쓸려나가서 전멸하는, 즉
밤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의미 또한 양립한다.
[203]
자신은 언제나 좋은 아들이었다거나,
경찰청장
이 되겠다거나,
패트릭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
[204]
니코의 활동으로 인해
모든 게 1%씩 나아지고 있다든지, 그걸로 충분할 뿐더러
그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것.
[205]
어떤 마약상이 이스트 홀랜드의 고층 건물에 잠적해 있다는 것과, 그놈은 마약 판매/매춘 등 오만가지 나쁜 짓만 골라서 하고 있으니
더 이상 그러지 못하도록 제거해라는 것.
[206]
그
마약상의 증거를 잡으려면 1년 혹은 그 이상으로 걸린다거나, 그
증거를 확보하는 동안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거나,
사람들은 실수할 수 있어도 그놈은 쓰레기라는 것.
[207]
이러한 협상은 락스타의 계열사인 락스타 밴쿠버(Rockstar Vancouver)의 비디오 게임
불리(Bully)에서 주인공인
지미 홉킨스(Jimmy Hopkins)가 미션
알지 구하기(Save Algie)의 의뢰인인
알제논 "알지" 파파도폴로스(Algernon "Algie" Papadopoulos)에게 먼저 써먹은 선례가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지미나 알지는 학생 신분이어서 5달러라는 소액 수준으로 끝났지만, 니코는 무려 자그마치 천 배에 달하는 거액을 요구했다는 것. 애초에
일진들을 물리쳐주는 것과 갱단 두목을 죽이는 건 그 무게부터가 다를 수밖에
[208]
프란시스가 언급한 보크사이트 가의 북쪽과 인접해 있다.
[209]
마약상은 2층에 있을 거라든지, 그 주변에 있는 놈들은 대부분 그놈의 밑에서 일하고 있으니 절대 눈을 떼지 마라든지, 주택 단지들은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양끝의 계단들을 통하여 올라갈 수 있을 거라든지, 위층으로 올라갈 때까진 괜한 위협이나 폭력을 가하지 마라는 것.
[210]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상황에선 주택 단지 내부에 있는 클라렌스의 모든 부하들이 플레이어의 저격을 눈치 채고 그 즉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사실상 일이 굉장히 꼬이게 된다. 재차 강조하는 사항으로, 클라렌스의 머리를 정확히 노려서 쏠 것.
[211]
정확히는 주택 단지를 포함하여 지상에 있는 그 주변 반경의 공간들에 지명수배 스크립트가 고정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크레인 위는 지상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어서 전혀 해당되지 않기에, 이를 활용한
편법으로 봐도 무방하다.
[212]
그 부패한 짭새 맥리어리 때문이잖아요, 그렇죠? 그 새낀 야망 있는 어린 친구들을 싫어한다구요. 제가 달라질게요, 지금 이 판을 그만둘게요, 검정고시를 치든 뭘 하든 제 인생에서 뭔가를 이뤄볼 테니까요. 맥리어리는 제가 죽은 줄 알 거에요, 제발요 형님, 절 죽이지 말아주세요 형님. 전 아직 죽기엔 너무 어려요, 부탁이에요, 제발 부탁이에요.
[213]
GTA 특유의 묘사 상 그리 잔인하진 않으나, 그래도 니코가 클라렌스의 머리를 쐈을 때 마치 수박이 박살나듯이 피가 터져나오는 묘사인 점을 보면 피격 모션 중에서도 상당히 잔인하게 나온 편으로 볼 수 있다. 당장 GTA에서 NPC가 중화기(RPG-7)나 수류탄의 폭발에 휘말려도 몸이 터져서 죽는 게 아닌 우스꽝스럽게 날아가서 죽는 걸 감안한다면 더더욱.
[214]
마치
동굴 속에 숨은 동물을
사냥하듯이, 니코가 암살 대상을 창문 혹은 밖으로 유인하여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5]
판사에게
자신(프란시스)이 한 명만 죽이라고 지시해서
저(니코)는 무죄라고 어디 한번 소명해 봐라거나, 판사가 뭐라 말할지 궁금하지 않냐거나, 아마도 판사가 널 풀어주긴 할 건데 그 사유가
뇌사에다가 존나게 완전히
정신박약증세가 있어서 그럴 거라는 것. 말뽄새만 보면 경찰인지 양아치인지 분간이 안 간다
[216]
클라렌스의 부하가 덴버 로(Denver Avenue)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
단단히 틀어박혀서 지내고 있다든지, 알바니 로(Albany Avenue)와 망가니즈 가(Manganese Street) 모퉁이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트렁크에 컴뱃 스나이퍼(H&K PSG-1)를 준비해뒀다'''는 것.
[217]
그놈(클라렌스의 부하)은 그 도로의 동쪽에 위치한 아파트의 4층에 있다는 것과, 그 아파트의 반대편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쏴버려라는 것.
[218]
참고로 창문의 경우 TV가 있는 방이 아닌 왼쪽 침실의 창문을 쏴도 유효하다.
[219]
원문은 Five-O로,
1968년부터
1980년까지
하와이 주 경찰을 주제로 하여 방영된 미국의 경찰
드라마인 하와이 파이브 오(Hawaii Five-O)에서 따온, 즉 경찰에 대한 속어이다. 왜 파이브 오(50)으로 이름을 지었는가 하면, 하와이가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된 역사적 사실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
[220]
예를 들면 전화를 한번 하고, 창문을 쏜다음 안테나 접시를 쏜다던가.
[221]
Deconstruction은 본래
해체주의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말 그대로 건축(Construction)의 반대말로 쓰였다.
[222]
자신은
돈이 필요하다거나,
일을 하면 돈을 받으니 뭐든 할 수 있다거나, 자신이
살든지 죽든지 그런 건 신경 쓰지 않는다거나, 그리고
누군가를 찾고 있는 중이라는 것.
[223]
자신은
군대를 만들기 위하여 언제나 괜찮은 녀석들을 찾고 있긴 한데, 정작 자신이 하는 일은
돈으로 인하여 사람을 바뀌게 한다든지, 그에 비해
자신은 그런 부류들과 다를 뿐더러
이 거리의 수완가라든지, 여기에 너(니코)에 대해서 좋은 소식들을 들었다는 것.
[224]
유치원의 일정이 시간과 규칙에 딱딱 맞춰서 진행되듯이, 교도소도 똑같이 그러한 걸 빗대어서 표현한 셈이다. 한국에서 교도소를 은어로 지칭할 때 흔히 국립학교로 표현하는 것처럼, 미국 또한 마찬가지로 School로 표현하기도 한다.
[225]
어떤
이탈리아놈들이 조합(Union)이라는 이름으로
안전모와 각종 장구들을 차고 몰려와선 유서프의 공사 현장을 점거한 것과,
아무도 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것.
[226]
참고로 이 조합의 정체는 앞전의 미션인 Waste Not Want Knots(낭비를 하지 않으면 노트가 필요해진다)에서 니코가 마주한 적이 있는 메시나 패밀리이다. TBoGT의 미션인 Practice Swing(연습 스윙)에서도 이들이 조합이라는 이름 겸 적으로 등장하는 걸 볼 수 있다.
[227]
니코가 그 공사현장에 들어가서
마피아들을 쓸어버리고 나면, 자신이
유서프에게 그를 위해 얼마나 좋은 일을 해줬는지 말하겠다는 것.
[228]
공사현장에 있는 놈들을 제거하면 다른 놈들이 몰려오지 않겠냐거나, 조합과 관련된 문제라면 단순히 총 든 조무래기들 몇몇을 제거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되지 않겠냐는 것.
[229]
그 조합 놈들은
유서프가 단순히 이 도시 출신이 아니다 보니 돈을 뜯어내려 한다든지, 우리가 그놈들을 박살내면
유서프는 건드려선 안 될 사람임을 인지하고는 물러설 거라는 것.
[230]
유서프를
아프리카 사람으로 지칭하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플레이보이)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왔듯 유서프도 좀 늦게 온 것일 뿐인 데다가
자신과 그는 사촌일 수도 있다는 것.
[231]
사실 유서프는 설정상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중국적자로 폭 넓게 따지고 보면
아프리카인도 맞긴 하나, 인종이나 외모부터가 흑인이 아닌
아랍인에 정체성 또한 아랍 쪽에 한참 더 가깝다. 비슷한 사례로 TBoGT의 주인공이자
히스패닉-흑인 혼혈인 루이스도 단순히 겉모습으로는 흑인 같아 보여도, 전반적인 면에서 봤을 땐 히스패닉에 훨씬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32]
저격총으로 크레인 위에 있는 놈들부터 먼저 제거해라든지, 네(니코)가 안으로 들어가면 놈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든지, 너도 올라가서 크레인 위의 놈들을 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것.
[233]
이때, 조직원들 중 한 명은 자신들이 타고 온 카발케이드 위에 추락하여 사망함과 동시에 그 충격으로 차량 도난방지 알람이 울리는데, 원래 카발케이드에는 도난방지 알람이 없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레어 차량이자 특이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추락사한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라더라
[234]
웃긴 건 미국의 이탈리아계 마피아들 또한 당연하게도
시칠리아에서 넘어온 이민자들의 후손인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자기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뱉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할 수 있다. 즉, 이민자들과 관련된 매체에서 흔히 풍자되는 요소 중 하나인 셈.
[235]
재밌게도, 수류탄을 던지면 플레이보이가 "젠장, 여기까지 열기가 느껴지는 걸"이라든지 "여길 너무 망치거나 그러진 마, 내 말 들려?"라고 외치는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236]
당연히 거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제 아무리 자신의 삥을 뜯는 더럽고 얄미운 마피아들이라고 해도 누구인지 전혀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선 그
마피아들을 죄다 죽이고는 그것도 모자라서
"당신을 위하여 그랬으니 우리 친하게 지냅시다"로 접근한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사실상 빼도 박도 못하는
살인교사죄에 해당되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니코가
수십 명을 쓸어버린 걸 감안하면 유서프 입장에선
아무런 잘못을 한 게 없는 데도 최소
ADX 플로렌스 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해야 할 만큼
죄질이 매우 무거워진다.
[237]
여기에 비단 사법기관 뿐만 아닌 암흑가 쪽에서도 조직원들이 대거 학살 당한 메시나 패밀리가 이를 빌미로 유서프를 납치하거나 해코지를 가할 수도 있음을 감안하면 플레이보이를 더더욱 피할 수밖에 없다.
주인공 보정의 위엄
[238]
니코가 플레이보이에게 제거해야 할 대상의 사진(Photo)을 보낸다(Shoot)는 의미와, 사진을 받은 플레이보이(Photo)가 누구를 제거해야 할지 알려줘서(Photo) 이를
진행한다(Shoot)는 의미가 같이 양립한다.
[239]
후술할 미션인 ...The Holland Play(...홀랜드 플레이)에서 플레이보이를 제거하여 그의 펜트하우스를 얻게 될 경우, 친구들과 어울리기/여자친구들과 데이트를 할 때 당구를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저 두 가지 활동을 할 때 펜트하우스는 출입구로 들어갈 수 없다 보니 헬기를 이용해야 하는 걸 감안할 것.
[240]
(죽여야 할) 놈은 덩치가 그리 큰 것도 아닐 뿐더러 머리도 멍청해 보이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녀석이라거나, 돈이 많아보이지 않는다거나, 눈을 보면 양아치 새끼인 걸 알아볼 수 있다거나, 근육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른 체질은 아니라거나, 몸에 이것저것 장신구들로 치장을 하고 있다거나, 괜찮은 모습이라고 볼 순 없겠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한 모습이기도 하다는 것. 이 설명만 보고도 암살 대상이 누구인지 알아본다면 최소 사람이 아닌 초인이다
[241]
(죽여야 할) 놈은 흑인이라든지, 힙합 패션에 보석을 주렁주렁 차고 있다든지, 언제나 깔끔한 운동화를 신고 있다든지, 가끔씩은 두건을 쓰고 있다는 것. 뭐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면 지극히 정상이다
[242]
명칭은 리버티 페네트레이터스(Liberty Penetrators)로, 현실의
뉴욕 닉스를 모티브로 한 HD 세계관의 농구팀이다.
[243]
로만이 준 구형+흑백 휴대폰과는 달리. 카메라 기능 내장 및 화면과 벨소리를 인터넷과 연동하여 변경할 수 있는 신형+컬러 휴대폰이다.
[244]
원래는 Rough지만 철자를 들리는대로 쓰는 경향이 있는
미국 흑인 영어를 반영한 듯 하다. 왜 Rider까지 Ridah라고 쓰지 않은 건지 의문
[245]
흔히
할렘 하면 떠올리는 것들 중 하나인 빈민층들이 거주하는 낡고 허름한 벽돌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246]
자신(드웨인)이 감방에서 번 돈으로 그년(셰리즈)은 방세를 냈다거나,
이젠 전화도 받지 않는다거나,
자신이 감방에 들어갔을 때 그년에게 자동차와 집, 아파트와 은행 계좌 같은 전부를 다 줬다는 것.
[247]
자신이 투옥 당한 부분에 있어서, 제이본 본인은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맹세하나
그건 죄다 거짓말이라든지, 이제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놀아나고 있다는 것.
[248]
제이본과 셰리즈에게 가서 얘길 한번 해보겠다는 것과, 네(드웨인) 돈도 돌려받아줄 뿐더러 그들이 거절하면
강제로라도 받아내겠다는 것.
[249]
니코와 드웨인 둘 다 모든 것에 있어서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성향과,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 경험 뿐만 아닌
고독하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서로 닮은 꼴이 여러모로 꽤 있는 셈이다.
[250]
뱀은 당장
성경의
창세기서에서
하와를 유혹하여 인류를
타락하게 만들었을 만큼 부정적인 이미지로는
교활함과
배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한마디로 니코는
드웨인을 교도소로 보내버린 제이본과,
그런 곤란한 처지의 드웨인을 차버리고 제이본으로 갈아탄 셰리즈를 두고
가장 치명적인+뼈 아픈 욕을 날려준 셈.
[251]
절 죽이지 말아줘요. 제가 드웨인을 크게 엿먹인 건 알고 있지만, 그이는 제가 죽길 바라지 않을 거에요, 그이는 그러기엔 너무 좋은 사람이니까요. 그이는 플레이보이 같은 불한당이 아니에요, 그놈(플레이보이)은 돈만 좇는 속물이라구요, 드웨인에게 잘해주신다면 그이는 평생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그러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여자는 자기 연인이 오랫동안 복역 중이면 외로워지기 마련이란 말이에요. 플레이보이가 절 돌봐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놈은 제 전화도 받지 않았어요, 그 불한당은 저를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구요, 전 살아남기 위해서 그래야 했단 말이에요. 제발요, 전 죽고 싶지 않아요. 부탁이에요! 드웨인은 자길 사랑하는 사람이 저처럼 엿 먹였더라도 결코 해치지 않을 거에요. 제발요, 전 그냥 사람에 불과해요, 부탁해요. 그야말로 심히 역겹기 짝이 없는 변명과 자기합리화의 극치
[252]
현실의
타코 벨과
KFC를 모티브로 한 패스트푸드점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활동에서
제이콥과 드웨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이기도 하다.
[253]
드웨인의 말이 결코 농담이나 허언은 아닌 게, 플레이보이가 현재 맡고 있는 노스 홀랜드 허슬러의 보스 직위 및 노스우드와 노스 홀랜드 일대의 권력+사업을 장악한 공로는 투옥되기 전까지만 해도 전부 드웨인의 것이었다. 즉, 플레이보이는 드웨인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있다가 사실상
어부지리 격으로
드웨인의 모든 걸 빼앗은 셈.
[254]
그년은
자기 스스로 뭔가 할 수 없는 년이라거나, 자신에게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하겠다고 한 그 말을 좀 더 잘 들어줬어야 했다거나, 그년이
죽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그년은 등신이라는 것.
[255]
그년은 썅년일 뿐더러 너(니코)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라든지, 이 멍청한 년은
엄한 사람들까지 엿을 먹인다든지,
그러니까 그리 비참히 뒤진 게 아니겠냐는 것.
[256]
85년작 영화 Dressed to Kill의 오마주. Undress는 보통 '약식'을 뜻하지만 미션 장소가 스트립 클럽이므로 '탈의'를 뜻할 수도 있는 중의적 의미로 쓰였다. '격식 없는 살인'으로도 해석 가능.
[257]
한때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었다거나, 노스우드와 노스 홀랜드의 주택가 뿐만 아닌 보한의 모든 곳을 장악했으나,
이젠 뭣도 아닌 게 되어버렸다는 것.
[258]
이름은 트라이앵글 클럽(Triangle Club)으로, 보한의 드릴 가(Drill Street)에 위치한 곳이면서 동시에 그야말로 진짜
신사들을 위한 곳이라는 것.
[259]
참고로, 드웨인이 말하는 저 스트립 클럽은 친구들과 어울리기 혹은 여자친구들과 데이트(카르멘, 알렉산드라) 때 한번쯤은 무조건 가봤을 그곳 맞다. 설정을 잘 알고 있다든지, 또는 눈썰미가 빠른 유저라면 곧장 눈치를 챘을 듯.
[260]
원문은 Squatter로,
남의 집이나 건물에 침입하여 그곳에서 무단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비공식 한글 번역에서는 똘마니로 되어있으나 오역이다.
[261]
내용은 발가벗은 썅년들(스트리퍼)들 좀 보러 가자는 것으로, 니코는 "미안해, 지금 발가벗은 여자들을 보러 가는 중이긴 한데 이번엔 유흥이 아니라 사업 때문에 가고 있거든. 다음에 같이 어울려보자고, 또 봐"로 답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262]
스페인어의 J 소리는
영어의 H 소리에 해당된다. 그래서 Jajaja라는 표현을 읽어보게 했을 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자자로 읽으나 스페인어권 사람들은
하하하로 읽는 걸 볼 수 있다.
[263]
이때, 컴퓨터 책상 옆에 컴뱃 샷건(레밍턴 M1100 TAC 4)이 주황색 빛을 내면서 세워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컴뱃 샷건은 이번 미션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닌 평상시에도 상시 고정 스폰되기에,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들러서 탄약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264]
여담으로, 이때 니코가 "이건 드웨인의 몫이다!"를 크게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암살 와중에도
나노리는 꼭 해야겠다는 의지의 니코
[265]
플레이보이는 다름아닌 트런체즈 형제와
여전히 거래를 하고 있었다는 것과, 그 때문에
자신을 엿먹였지만 이젠
그 형제 또한 (니코에 의해) 엿을 먹었으니
플레이보이도 그 기분을 느껴봐야 한다는 것.
[266]
동명의 1983년작 정치풍자 코미디 영화가 존재한다. 국내 개봉명은 '거짓 속의 진실'. 의뢰자가 미스터리한 정부 요원임을 감안하면
1984에 나오는
신어의 '이중사고'를 패러디한 것 같기도 하다.
[267]
놀랍게도 이 남자의 정체는 리버티 시티의 부시장(Deputy Mayor)인 브라이스 도킨스(Bryce Dawkins)다. 직접적으로까진 아니더라도, 본편 스토리의 후반부 미션들과 TLaD의 서브 미션에서 엮이게 되는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268]
당신(니코)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원래라면 당신도 죽거나 징역을 살아야 했다거나,
당신을 이용해 먹으려 드는 것들이 아닌 자신이라서 그저 다행이기 망정이라거나,
당신에게 거짓말을 한 건 미안하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거나, 자신이 흔히 데이트하던 남자들과는 다르긴 해도
당신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는 것.
[269]
후속작에서 그의 본명이 등장하는데, 이름은 버나드(Bernard)다. 이 문서는 4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서술은 ULPC로 고정한다.
[270]
이 내용은 초대
FBI 국장인
존 에드거 후버가 게이 의혹 또는 추문이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 이 때문에 후버가 마피아에게 약점을 단단히 붙잡혀서 제대로 척결하지 못했다는 그런 음모론은 오늘날에도 현재진행형이다.
[271]
올렉 밍코프(Oleg Minkov)라는 자에 대한 모든 걸 조사해 봐라든지, 그 자는 호브 비치의 이로쿼이 로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
[272]
ULPC의 외모나 억양을 봤을 때, 그가 비록
세르비아계 미국인은 아니더라도 세르비아 혹은 동유럽과 관련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당장 CIA가 세계 각지에 퍼져서 임무나 작전을 수행하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273]
기괴한 배경의 모티브는
일루미나티에서, 섬뜩한 문구인
THE ALL SEEING EYE IS WATCHING YOU(모든 걸 보는 눈이 널 감시하고 있다)는
빅 브라더를 바탕으로 했다.
[274]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은 5년 뒤인
2013년에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의 전직 계약요원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Edward Joseph Snowden)에 의해 미국인 뿐만 아닌, 전세계인들의 통화 기록과 인터넷 사용 내역 같은 개인정보를
PRISM이라는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으로 수집 및 사찰해 온
내부고발 사건이 발생하여
홍역을 제대로 치르게 된다. 때로는 현실이 가상보다 더 한 법
[275]
메일의 제목은 다음 장소에서 만나자로, 내용은 "왜 그래, 넌 정부의 스파이에게 감시 당하고 있지도 않고, 전화도 도청되고 있지 않아. 널 독살할 놈들은 아무도 없어서
미네랄 워터나
통조림을 먹을 필요는 없다니깐. 어쨌든, 널 만나러 갈 생각이야. 털사 가(Tulsa Street)의 보석점 앞에서 만나자, 그럼 이만, 바실리"로 되어 있다.
[276]
컴퓨터의 배경도 그렇고, 올렉은 미국 정부가 자신을 죽이려 든다고 생각하는 심한
과대망상과
편집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77]
재밌게도, GTA 4에서 외국어는 회색 자막으로 표기되지만 올렉과 바실리의 대화는 영어처럼 하얀색 자막으로 표기되는
옥의 티가 있다. 즉, 두 캐릭터가 전문 성우를 기용한 게 아닌 일반인을 기용한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셈.
[278]
이는 제작진이 간과한 버그 사항으로, 이 때문에 GTA 팬덤에서는 올렉이 사실
디셉티콘이라는 개드립이 난무하기도 한다. 디셉티콘과 관련된 드립이 있다면 십중팔구 올렉과 관련된 것.
[279]
제발 죽이지 마세요, 제가 했던 발언은 진심이 아니었어요. 그저 제 생각이었다고요,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줘요. 이 위대한 나라든, 러시아든 아니면 당신을 보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의도는 전혀 없었단 말이에요, 제발요.
[280]
게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항이지만, GTA 위키아에서는 올렉이 인터넷에다가
미국 정부에 대해
부정적이고 위험한 내용들로 묘사하여 그 이후부터 과대망상과 편집증을 겪게 된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 내용들이 어느 수준인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IAA에서 암살 지령까지 내렸을 정도면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굉장히 민감한
역린에 해당되는 듯.
[281]
어떤 이유에서든지 플레이어가 [[테러리스트
[유형1]
ULPC :
자넬 위해서 너무 고생했다네, 이제 날 위해 일을 좀 해주게. / 니코 :
절 위해서 진정으로 일하시게 될 때 해드리도록 하죠.
[유형2]
ULPC :
자네한테 조용히 지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머리까지 숙일 정도로 조용히 지내라고 말이지? / 니코 : 이봐요,
가끔씩은 저도 제 자신이 통제가 되지 않는 법이라구요.
[유형3]
ULPC :
자네 자지가 너무 커서 바지 속에 숨기고 다닐 수 없는가, 벨릭? 내가 얌전히 지내라고 했잖나. / 니코 : 죄송하네요, 너무 흥분해서요.
[285]
자신은 이혼했을 뿐더러 자신의 전처는 어느 누구하고든 불륜을 저질러도 된다거나, 그러다가 갑자기
자신은 이혼한 적도 없고, 결혼한 적도 없어서 그딴 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
[286]
니코가 자신을 위해서 찾아줘야 할 자가 있다든지, 잠시 뒤에 사진을 받게 될 거고 이건 중요한 안건이라는 것.
[287]
하나는 니코에게 적용된
백여 가지의 살인을
없애주겠다는 것과, 또 하나는 니코를
도와줄 수도 안 도와줄 수도 있다는 것.
[288]
이름은 아담 디마예프(Adam Dimayev)에 출몰 장소는 카메이셰프 수입/수출(Kamayshev Import/Export) 차고, 지명수배 용의는
테러 활동과 자금 조달로 기록되어 있다.
[289]
일반적인 암살 미션들은 목표물이 도망치면 그 즉시 미션을 실패하게 되는데, 이번 미션은 무조건 플레이어 또는 아담과 그의 부하들이 죽어야만 미션을 성공 혹은 실패하는
모 아니면 도 식의 양상이라는 특이점이 있다.
[290]
만약 아담을 제거하지 않고 다가가면 당연하게도 변함 없이 플레이어를 공격해 오는 만큼, 무조건 미리 먼저 제거해야 이벤트를 볼 수 있다.
[291]
체이스 포인트의 베타 버전 당시 지명이다. 베타 버전에서는 리버티 시티의 각 지명들을 뉴욕의 실제 지명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설정하려 했으나,
저작권 문제와
각종 뒷사정이 겹쳐진 탓에 결국 변경되었다.
[292]
이 헌트 포인트라는 지명은 현실의
헌츠 포인트(Hunts Point)를 바탕으로 했다. 공교롭게도 이 지명이 위치한 구는 현실/인게임으로 치환하면 브롱스/보한.
[293]
여기서 걸어나가고 싶다면 빚을 어떻게 갚을지 생각해봐야 할 거라거나, 내 친구인 디미트리 라스칼로프가
네 사촌을 위해 돈을 많이 지불할 거라는 것.
[294]
4를 기준으로 적들이 로켓발사기 같은 매우 흉악한 무기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경우는 이번 미션을 포함하여 딱 네 가지 밖에 없다. 나머지 셋 중 하나는 서브미션인 지명수배범에서 마티 볼데나우(Marty Boldenow)라는 스킨헤드 갱단원이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사례와, 나머지 둘은 피날레 미션들인 A Revenger's Tragedy(복수자의 비극)/Out of Commission(위원회 퇴출)의 사례가 있다.
[295]
네놈들은 여기까지다!(This is it for you!)/와봐! 날 시험해봐, 해보라고!(Come on! Test me, test me!)/내 사촌을 다치게 할 순 없을 거야!(You will not harm my cousin!)/너넨 너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Who do you people think you are?!)/누구도 내 가족을 건드릴 순 없어!(No one fucks with my family!)/난 로만과 여길 떠날 거야!(I am leaving here with Roman!)/너네가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You will pay for what you've done!)/내 사촌을 납치한 게 너네들이냐?!(Take my cousin, will you?!)
[296]
로만이 납치되는 TLaD의 미션인 로만의 휴일(Roman's Holiday)에서, 죠니를 찾아와서 협상을 시도한 두 명 중 한 명이다. 참고로 이놈은 웬만한 NPC들도 가지지 못한
방탄복 게이지가 따로 적용되어 있을 정도로 나름대로의 혜택을 받고 있다.
[297]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항이지만, 니코가 각종 암살이나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서 하는 데도 실질적으로 몇 천 달러 밖에 벌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로만에게 대부분의 금액을 송금해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배은망덕하기 짝이 없는 로만
[298]
자신은
두들겨 맞는 데에 익숙해져 있을 뿐더러 이미 예상하고 있다거나,
어딜 가든지 자신을 살해/납치하려는 놈들이 있다거나, 자신은 말로리와 결혼/
다른 여대생과 잠자리도 가지지 못할 거라거나,
칼날이 자신의 위에 매달려 있으면서 동시에
시계는 재깍거릴 뿐이라는 것. 에라이 이
완폐아 같은 놈아
[299]
그러는 넌(로만) 신경 쓰는 거라고는 돈과
인터넷에서 도박하는 거밖에 없지 않냐라든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부자 행세하는 것만으로도
사기꾼들에게 빚을 질 수 있으니
미국 참 위대하지 않냐는 것.
[300]
컴퓨터 앞에 앉아서 도박하는 것 좀 그만둘 것과
불법 카드 게임에도 그만 엮일 것, 그리고 돈을 쓸데없이 낭비하지 말 것.
[301]
플레이보이의 펜트하우스와 더불어 투탑급 은신처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곳이다. 두 은신처 다 출입구가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다른 NPC들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여서 지명수배 때에도 수사기관의 추적을 여유롭게 뿌리칠 수 있는 점과, 인터넷을 사용 가능하다 보니(각각 부엌의 노트북/1층 로비의 경비원용 컴퓨터) 이때부턴 사실상 인터넷 카페를 갈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점이 있다.
[302]
기존의
낡고 후줄근한 로만의 택시가 아닌,
세련되고 깔끔한 카발케이드로 변경된다. 게다가 늘 욕설과 짜증 만을 내뱉는 모하메드 또한 차량이 바뀐 것에 진심으로 기쁜 건지, "로만이 잘 나가고 있어, 이 새로운 차 보이지, 친구?"로 극찬을 하는 건 덤. 허나, 니코를 향한 욕설과 짜증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303]
플레이보이의 집 옷장에는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이 집에서만 갈아 입을 수 있는 GTA3의 주인공
클로드가 입었던 것과 똑같은 옷이 있다.
[304]
플레이보이의 집에는 당구대가 있는데, 당구치러 가자는 약속이 잡혀있다면 여기서 당구를 칠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니코에게 집도 주고, 폰도 새걸로 바꿔주고 되게 좋은 놈으로 보인다.
[305]
단, 드웨인의 경우는 친밀도 100%에 포함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 어떤 분기를 선택하든 반드시 생존하는 제이콥, 브루시, 패트릭만 해당된다.
[306]
니코에게 다 갈려나가는 보디가드가 빵빵한 플레이보이와 대비되게, 드웨인을 지키는 부하라고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기습하는 노숙자 달랑 하나 뿐이다. 그런데 사실 이 노숙자조차도 부하가 아니라 그냥 드웨인과 같은 집 쓰다가
도둑이 쳐들어온 줄 알고 달려드는 느낌이 강하다.
[307]
참고로 처형 이벤트에 버그가 있는지 컷씬 발동이 잘 안된다. 보고자 한다면 다른 캐릭터처럼 대사를 다 들으려 하지 말고 그냥 빠르게 결정해야 하는 듯. 내용은 드웨인은 체념한 듯이 그냥 뒤를 돌고 니코는 차마 앞을 보지 못하고 총을 쏜다.
[308]
미션 중 헬기를 훔쳐 이륙할 때 보디가드가 니코를 끌어내려다가 매달려 올라가서 결국 추락하는 스크립트가 있는 걸 노린 듯 하다. 또한 붙여서 쓰면(Dustoff) 의무후송헬기를 뜻하는 군대 속어가 된다.
[309]
이 문자에 첨부된 사진은 인터넷 여친인 키키 젠킨스의 친밀도가 높을 때 받는 아랫도리 사진과 같다.
[310]
한편 추격전 막바지에 브로커 다리를 지나가는데, 이 때 다리 밑으로 지나가면 이 상황에만 나오는 대사가 있다.
[311]
스크립트 상 처음 두 발은 빗나가고, 세번째는 무조건 명중한다.
[312]
영화
터미네이터 2 도입부에서
T-800이 한 첫 대사다.
[313]
한편 미션 이름과는 다르게 정작 신발은 갈아신지 않는다.
[314]
이후 다른 형제들의 퀘스트를 진행하면 Undertaker 미션 직전에 체포된다.
[315]
추격전 구성이 상당히 난해하기에 추격전 스크립트 종료 후에 잡겠다면 종료 시점은 Hickey Bridge아래를 지나가는 시점이다. 그래도 알더니로 넘어온 이후로는 대형차량은 거의 스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