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2:37:20

카렌 대니얼스



파일:IAA 로고(GTA 5).png
IAA
U.L.P.C.(유나이티드 리버티 페이퍼 임원) 카렌 대니얼스(미셸) 퍼니샤 랙맨 요원 14 존슨 요원


HD 세계관의 등장인물
카렌 대니얼스
Karen Daniels
파일:KarenDaniels-GTAIV-Artwork.webp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다른 이름 미셸(Michelle)
출생 1981년
미국 중서부
국적 미국
나이 28세(IV)
33세(V, 온라인)
인종 백인
성별 여성
소속 IAA
소유 차량 디클라스 메리트(IV)
우베르막트 지온(온라인)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IV
Grand Theft Auto V
Grand Theft Auto Online
담당 성우 레베카 헨더슨(Rebecca Henderson)


[clearfix]
파일:external/www.grandtheftwiki.com/Michelle-GTAIV.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Karen-GTAV-NG.png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Karen-GTAO.jpg
Grand Theft Auto IV Grand Theft Auto V Grand Theft Auto Online


1. 개요

Grand Theft Auto 시리즈 HD 세계관에 등장하는 정부 기관 관련 인물.

4편에서는 주인공 니코 벨릭의 여친으로 잠깐 등장했다가 상관인 U.L.P.C.가 등장하면서 그대로 증발해버리지만 5와 온라인에서 고위직 IAA 요원으로 재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정확한 과거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알려진 바로는 그녀는 미국 중서부 출신으로, 2008년 이전 시점에 범죄를 저지르다가 체포되었는데 이때 IAA 요원인 U.L.P.C.의 제안으로 저지른 범죄의 처벌을 면제하는 것을 대가로 "미셸"이라는 가명을 부여받고 리버티 시티에서 범죄자의 뒤를 캐고 다니는 비밀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2. Grand Theft Auto IV

"Three's a crowd" 임무에서 맬로리 바르다스의 주선으로 니코와 만나게 되는 미국에서의 첫 애인. 처음 소개받을 때는 약간 점잖빼지만, 곧 솔직하고 소박한 성격으로 먼저 다가와 니코의 호감을 사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알면 알수록 수상한 점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미셸의 집을 방문하면 모든 가구가 아직도 가격표가 붙어있는 채로 있는 완전 새 것인데 미셸은 니코에게 자기가 결벽증이 있다고 어물쩍 넘어가고, 직업이나 출생지 등을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

극초반엔 니코의 사촌 로만 벨릭이 범죄랑 엮여 있지는 않냐고 묻고, 블라디미르 글레보프가 살해당하는 Uncle Vlad 이후에는 그가 러시아 마피아들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캐묻는다. 보한으로 도피해서 마약상 엘리자베타의 임무를 하는 시점엔 아직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전화로 그녀와는 관련되지 않는게 좋다고 경고까지 하더니[1] 데이트를 하면 대놓고 "내 사촌이 총각파티에 쓸 마약이 필요하다는데, 혹시 그런 쪽으로 아는 사람 있어?"'라고 니코를 떠보기까지 한다.

'커피 한 잔'을 하게 되면 'Tell me something interesting!(뭔가 재밌는 얘기 좀 해줘!)'이라며 도통 분위기에 맞지 않는 소리를 해댄다. 끝나고 나왔을 때의 니코의 대사 중에 무작위로 "얘기를 참 잘 들어준단 말야.", "남의 얘기를 좋아하는구만.", "어딘가 이상하단 말이지..."가 있는건 덤.

결정적으로 같이 술을 마시러 가면 니코만 혼자 술에 취해서 떠들고 미셸은 취하지도 않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아래의 대사는 미셸과 함께 술을 마시러 간 뒤에 나오는 랜덤형 대사의 일부로, 그때그때 바뀐다. 하지만 니코 혼자 떠드는 것은 그대로다.
니코: 왜 이렇게 계속 물어보는 거야, 미셸? 취했어? 난 엄청 취했어. 그런 질문 싫다고. 생각하기도 싫어. 평범한 주제로 이야기하면 안 되나? 젠장, 돈 벌려고 할 때 생각해 둬야겠네. 너랑 함께 있을 땐 이야기하기 싫으니까.
니코: 왜 자꾸 술 마시러 가자는 거야? 잘은 모르겠지만, 너 내 잔에다 뭘 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미키(수면제) 말이야.[2] 완전 문자 그대로네. 진짜 그런가? 그걸 내 잔에다 넣은 건 아니지, 응? 설마, 그럴 리가. 그냥 내가 취한 거야. 엄청, 심하게.

결국 "The Snow Storm" 임무에서 엘리자베타의 마약을 되찾은 니코와 제이콥 앞에 난데없이 갑자기 나타나 그 마약을 내놓으라며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은 니코의 감시역이던 정부 요원이었고, [3] 본명은 카렌 대니얼스(Karen Daniels)였다. 본인도 원래 범죄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범죄 기록을 지워주는 대가로 정부 쪽으로 넘어간 것. 본인도 자기 의사가 아니었다며 계속 사과했으나, 배신감에 치를 떨던 니코가 쌍욕을 하자 충격을 받는 걸 보면[4] 니코한테는 내심 진심을 품었던 것 같다.

게임 내 인터넷에서 Lovemeet.com에 접속하면 Undercover lover라는 닉네임이 있는데, 유일하게 모자이크로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모자이크 너머로 보이는 헤어스타일도 꽤 비슷하고, 또한 전체적인 정황상 이 사람이 미셸인 것으로 보인다.[5] 프로필에선 자신이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간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수많은 잘생긴 남자들과 화려한 이중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자원했건만 속아 넘어갔다고 신세 한탄하고 있다. 데이트 신청을 하면 거부 답신이 오며, (메일 기록은 FIB에 의해 도청되었습니다.)고 주석이 달린다. IAA 소속이라 FIB에게 도청당하고 있었던 듯. 참고로 이 Undercover lover라는 닉네임은 아마도 영화 'Undercover Brother'의 주인공이 작중 자기 자신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인 'Undercover lover'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상술했듯이 설정 때문에 스토리 진행 시점마다 데이트 시 대사가 바뀐다. 보한-알곤퀸에서 진행할 즈음, 그러니까 The Snow Storm 임무 직전 시점엔 플레이어가 존재를 까먹어서 데이트를 안 할거라고 상정해서 대화 스크립트를 안 넣었는지, 데이트 내내 차량과 옷 평가, 장소를 방문했을 때 반응만 있을 뿐 둘이 아무런 대화도 안 하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녀의 정체를 아는 상태로 보면 꽤 묘한 부분. 다만 이는 미션 시점마다 대사를 듣겠다고 너무 자주 어울린 탓일 수도 있다. 다른 캐릭터들[6]도 준비한 대사가 다 떨어질 정도로 자주 어울리면 그냥 아무 말 없이 이동한다.

본인의 집 내부가 컷씬으로 묘사되는 캐릭터들 중 한 명인데, 어째선지 게임 상으로 묘사되는 주소[7]와 실제 컷씬 장소의 위치[8]가 일치하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다. 아마 베타 당시에는 아웃룩에 산다는 설정이었다가 모호크 에비뉴로 바꾸면서 컷씬 장소의 위치는 안 바꾼듯.

2.3. Grand Theft Auto V

스티브 헤인즈의 임무 "3인조 회사"에서 목표 인물인 퍼디난드 카지모바를 손전등으로 고문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전작에서는 IAA가 이용하던 범죄자 신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4편에서 있었던 사건의 공을 인정받아 이후 정식 요원으로 임용되어 꽤 고위직에 오른 듯. 4편에서는 니코에게 사실 자긴 정부요원이라는 사실을 밝혔을 때 고압적으로 굴긴 커녕 나도 이러고 싶지 않다고 제발 마약을 넘겨달라 간청하던 온건한 성격이었는데, 5에서는 결국 정부 요원으로서 완전히 정체성이 옮겨졌는지 성격이 많이 과격해져있다.

이후 퍼디난드를 납치하기 위해 마이클 드 산타가 창문을 깨고 습격하자 당황하면서 지원을 부르고 도망치면서 퇴장.

2.4. Grand Theft Auto Online

스토리 모드 1달 전 시점인 GTA 온라인에서 "휴메인 연구소 습격" 작업에서 첫 번째 준비 작업인 "키 코드"와 피날레 탈출 이후 영상에서도 등장한다. "키 코드" 임무에서는 플레이어의 캐릭터와 거래를 하는데, 중간에 FIB가 끼어들면서 총격전이 일어나자 바로 도망치며 퇴장.

이후 휴메인 연구소 습격 피날레에서 발키리로 거래장소에 도착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자기가 현장에서 구르던 시절에는 요원을 협박하고 일부러 함정에 빠트리며 빡세게 굴렸는데, 요즘은 그냥 적당히 돈 좀 쥐어주고 칭찬 좀 해주면 되니 세상 참 좋아졌다고 몇 마디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수류탄을 주면서 '증거를 안 남기는 프로들이길 바란다'고 하면서 발키리를 터트리라 말하고 떠난다.[9]

이렇게 습격 업데이트 이후로는 사실상 등장이 없고, 되려 그녀의 상사인 U.L.페이퍼 연락책, 온라인에서 새로 등장한 선임인 요원 14 등이 사실상 그녀의 역할을 도맡아 등장하는 상태이다.

3. 기타

파일:GTA4_betamichelle.png

4편의 베타 시절에는 외모가 지금과는 매우 달랐다. 전형적인 북미 지역 백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현행 본편의 미셸과는 달리 다소 동양인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흡연자이다. U.L.Paper 임무 도입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인다.


파일:카렌 비키니.jpg
파일:GTAO-Karen-Unused.png

의외의 사실 중 하나로, 습격 업데이트로 추가된 파일 중에 미사용된 의상중 비키니 수영복이 있다. 원래 주차장이 아니라 수영장이나 베스푸치 해변 같은 곳[10]에서 만날 예정이었는듯.


[1] 멜로리한테 들었다고 둘러대긴 하지만. [2] 원문은 'slip me a mickey'로, 여기서 mickey란 미키 핀(Mickey Finn), 즉 값싼 수면제(chloral hydrate, 포수클로랄)을 가리키는 속어다. 바로 뒷 문장에서 '완전 문자 그대로네'는 michelle의 애칭 중 하나가 mickey인 것을 빗대 "네 이름이랑 똑같은 짓을 한다"는 뜻이다. 그래놓고 바로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하지만, 현실은... [3] U.L.P.C.의 지시를 받고 니코에게 접근했다. [4] 애초부터 과거에 배신을 당한 기억이 있는 니코가 미셸의 배신을 용납할 수 있을리가 없다. 미셸도 사과하다가 "너도 쓸모가 없었으면 잡아갔을 거야"라고 기름에 불 붙이는 발언을 해버렸다. 그래서 화가 난 니코가 "이 좆같은 썅년아. (You fucking bitch.)"라고 핵직구를 날리자 "니코..."라고만 말끝을 흐린다. [5] 다만 해당 이미지 자체는 세계관 내 잡지 Vain의 표지에 블러를 먹인 것이다. [6] 이 중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는 로만의 부하직원인 모하메드. [7] 로테르담 힐의 모호크 에비뉴에 있는 맨션. 데이트를 요청하면 여기로 태우러 가야한다. [8] 아웃룩에 있는 맨션의 꼭대기층. 인터넷 카페 바로 뒤쪽 건물이다. [9] 이 컷신이 나오기 직전 미션 실패가 되지 않는 타이밍을 잘 맞춰 카렌과 요원이 탄 차를 터뜨리면 컷신에서 허공에 대고 기대거나 투명한 차를 타고 사라지는 글리치를 볼 수 있다.(...) [10] 사족으로 이 두 가지 요소가 합쳐진 곳이 있는데, 퍼시픽 블러드 해변 클럽(엔딩 C 후반에 프랭클린 클린턴 웨이 쳉을 처단하러 찾아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