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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미션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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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미션 스코어3. 스토리 미션 일람
3.1. 1. I luv L.C. ( 나는 리버티 시티를 사랑해)3.2. 2. Chinese Takeout (중국인 처리하기)3.3. 3. Momma's Boy (엄마의 아이)3.4. 4. Corner Kids (모퉁이의 꼬마들)3.5. 5. Clocking Off (시계를 꺼버리는)3.6. 6. Practice Swing (연습 스윙)3.7. 7-1. Blog This!... ( 이것도 블로그에 올려보시지!...)3.8. 8. Bang Bang (빵 빵)3.9. 9. Boulevard Baby (큰 길의 애송이)3.10. 10. Frosting on the Cake (케이크에 아이싱을 뿌리는)3.11. 11. Kibbutz Number One ( 키부츠 넘버원)3.12. 12. Sexy Time (섹시한 시간)3.13. 13. High Dive (고도의 다이브)3.14. 7-2. ...Blog This! ( ...이것도 블로그해 보시지!)3.15. 14. This Ain't Checkers (체커들이 아니야)3.16. 15. Not So Fast (그렇게 빠르지 않은)3.17. 16. Ladies' Night (숙녀들의 밤)3.18. 17. No.3 (세 번째)3.19. 18. Going Deep (깊숙히 들어가는)3.20. 19. Caught with your Pants Down (바지가 내려간 채로 붙잡힌)3.21. 20. Dropping In (강하해서 들어가는)3.22. 21. For the Man Who Has Everything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를 위하여)3.23. 22. In the Crosshairs (조준선들의 안에서) 3.24. 23. Ladies Half Price (반값의 숙녀들)3.25. 24. Party's Over (파티는 끝났어)3.26. 25. Departure Time (떠날 시간)

1. 개요

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의 주요 스토리 미션을 다루는 문서이다.

2. 미션 스코어

TBoGT는 본편 및 더 로스트 앤 댐드와는 달리 미션 스코어라는 요소가 존재한다. 각 미션 마다 특정 조건이 붙어있으며, 이 조건을 달성하여 스코어를 얻는 방식이다.

스코어는 백분율로 표시되며, 미션을 완료하면 기본적으로 50%를 얻고, 달성 조건을 하나씩 만족할 때마다 추가 스코어를 얻게 된다. 단, 미션 실패 후 문자를 통해 재시작을 하거나 택시 이용 시 해당 미션은 달성 조건 충족 여부에 관계 없이 0%로 기록된다. 결과 화면에서도 처음에는 획득 스코어를 보여주지만 이후 미션 리플레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스토리 완료 후 미션 다시 하기에 기록되는 스코어가 해당 기록이 아닌 0%로 기록된다.

모든 스토리 미션을 완료하고 나면 휴대폰을 통해 미션 다시 하기가 가능하다. 미션 다시 하기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면 해당 기록에 신기록을 의미하는 NR(New Record)이 표시된다.

100% 달성 조건은 한 번에 모두 완료할 필요 없이 미션 다시 하기를 통해 하나씩 달성해도 된다. 따라서 스토리 진행 중에 100%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미션 다시 하기로 달성하지 못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도 된다.

이 시스템은 GTA 5로 계승되어 미션 스코어 달성 여부에 따라 동메달, 은메달, 금메달로 결정된다. 물론 만족하지 못하면 임무를 다시 하면 된다. 한마디로 GTA 5 미션들의 프로토 타입이라 볼 수 있다.

GTA 5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현실에 가까운 물리엔진과 모델링으로 인하여 적들이 총탄에 피격 당할 경우, 비명과 함께 몸을 심하게 비틀거나 발악하여 자칫하면 헤드샷 또는 몸샷이 빗나갈 수 있는데, 이때 달성 조건 중 헤드샷(Headshots)/명중률(Accuracy)을 충족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조건을 충족하고 싶다면 되도록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게 중요하다. 만약 헤드샷이 너무 힘들다면 적의 몸통이나 다리를 노려서 명중률이라도 확보해두도록 하자.

3. 스토리 미션 일람

3.1. 1. I luv L.C. ( 나는 리버티 시티를 사랑해)[1]


시작 컷신부터 주인공인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Luis Fernando Lopez)가 은행 강도들에게 인질로 잡힌 채 바닥에 엎드려 있다. 본편인 Grand Theft Auto IV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니코 벨릭 맥리어리 형제(데릭 맥리어리, 패트릭 맥리어리), 그리고 패트릭의 친구인 마이클 킨으로 구성된 4명이 Three Leaf Clover(세 잎 클로버) 미션에서 리버티 시티 은행인 뱅크 오브 리버티(Bank of Liberty)를 털고 있던 시점이다.

루이스의 옆에 같이 인질로 잡혀있던 사람[2]은 뭔가를 계획한 듯 계속해서 루이스에게 말을 건다. "자신은 총기 동호회 회원이고, 숨겨둔 권총으로 강도들을 쏴죽일 테니 동참해라"고 하지만 루이스는 "영 좋지 않은 생각 같다"며 나서지 않고, 데릭과 패트릭이 서로 말다툼하는 사이[3] 그가 혼자 벌떡 일어나서 욕설과 함께 강도들 중 한 명인 마이클을 쏴죽인다. 이에 그 또한 데릭, 패트릭에게 권총, 산탄총을 여러 발 맞고 사망하게 되고[4], 그 순간 금고에 설치된 C4 폭탄이 터져 상황은 또다시 급박해져 가던 와중에 루이스는 대항하다 죽은 그 사람을 보며 안타까워 한다.

다행히 루이스는 무사히 살아나왔고[5], 자신의 보스인 앤소니 "게이 토니" 프린스(Anthony "Gay Tony" Prince)의 집으로 걸어가면서 The Ballad of Gay Tony의 인트로가 나오기 시작한다. 토니,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하며[6] 거리를 걷는 루이스와 함께 카메오로 깨알같이 출연하는 전작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토니의 집에 들린 이유는 그를 클럽으로 태워다 주기 위함이었다. 자신의 남자친구들이 "자길 걸어 다니는 지갑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며 푸념을 내뱉는 토니가 옷을 챙겨입는 동안에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루이스가 집에 있던 심상찮은 돈을 보고 "또 클럽 돈을 횡령을 한 거냐"며 추궁한다. 이후에도 계속 그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따지는 루이스에게, 토니는 별 시덥잖은 핑계로 얼버무린다.

그 순간, 본편에서 등장한 그레이시 안첼로티(Gracie Ancelotti)의 친척이라는 사람들인 빈첸조 "빈스" 펠로시(Vincenzo "Vince" Pelosi)와 로코 펠로시(Rocco Pelosi)가 난입하면서 토니를 비웃고 돈을 갈취하려 들고, 이를 막아서는 루이스에게 스픽(Spic)이나 타코(Taco)[7]라는 인종차별적인 발언까지 일삼는다. 격분한 루이스가 응수하려 다가가지만, 로코는 권총(글록 17)을 꺼내 위협하면서 조롱과 함께 돈을 가지고 사라진다. 루이스는 애써 화를 참지만, 토니는 그냥 웃어 넘기면서 "클럽으로 출발할 것"을 지시한다.

토니가 소유한 클럽은 두 곳인데, 먼저 둘 중 하나이자 게이 클럽허큘리스(Hercules)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토니는 클럽의 경비를 맡던 트로이(Troy)에게 "중요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단단히 일러두고[8], 이제 나머지 하나이자 일반 클럽인 메조네트 9(Maisonette 9)로 가면 된다. 토니는 사무실로 업무를 보러 가고, 루이스는 아래층을 돌아다니면서 클럽을 관리한다. 여기서 술을 마시거나 놀 수 있다.

놀다 보면 토니에게 전화가 와서 "밖에 불청객이 왔으니 한번 나가보라"고 한다. 입구에는 루이스의 동네 친구들이자 절친들인 아르만도 토레스(Armando Torres)와 엔리케 바르다스(Henrique Bardas)가 클럽 문지기인 데시(Dessie)에게 제지 당하고 있었다.[9]

이 세 사람의 사이를 어떻게든 중재하고 난 뒤, 토니의 차량을 이용하여 두 친구들을 노스우드의 그렉 존슨 주지사 아파트[10]Governor Greg Johnson Projects. 우리가 흔히 할렘 하면 떠올리는 것들 중 하나인 빈민층들이 거주하는 낡고 허름한 벽돌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에 위치한 그들의 집으로 데려다 줘야 한다. 여기서 루이스의 대략적인 과거를 엿볼 수 있으며[11], 그나마 제 한몫과 번듯한 직장이라도 있는 루이스와는 달리 두 친구들은 여전히 길거리에서 마약이나 판매하고 있는 마약상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엿볼 수 있다.

루이스는 "버거 샷[12]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게 어떠냐"고 권하지만, 두 친구들은 아이큐를 언급하며 "우리처럼 멍청한 놈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마약을 파는 것밖에 없다"며 자학한다.[13] 심지어 이 두 친구들이 큰 건수를 노리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으며, 아무튼 데려다 주고 난 뒤에 루이스의 집으로 돌아오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14]

3.2. 2. Chinese Takeout (중국인 처리하기)[17]


이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후술할 미션인 Practice Swing(연습 스윙)을 먼저 진행할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로코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골프장이 언급된다.

루이스가 클럽에 들어가면 로만 벨릭(Roman Bellic)과 브루시 키부츠(Brucie Kibbutz)가 여성들 앞에서 열심히 춤사위를 부리고 있다. 그들은 댄스에 무아지경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여성들의 반응은 좋지 않으며 루이스 또한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본다.

토니는 클럽 사무실에서 모리 키부츠(Mori Kibbutz)[18]와 통화하고 있다. 그에게도 빚을 져서 기한을 늦추기 위하여 "혹시 다른 맡길 일이 없냐"고 묻고, 통화가 끝나자 루이스와 토니는 클럽을 나서는데 이때 아랍 거물인 유수프 아미르(Yusuf Amir)와 마주치게 된다. 유수프가 같이 어울릴 것을 권하지만 토니는 "거래를 해야 하러 간다"며 거절하고, 아울러 유수프에게 "클럽의 체인점을 혹시나 열 거면 자신에게 연락을 달라"고 하면서 나간다.

토니는 " 차이나타운으로 갈 것"을 지시하면서 로코가 "우리들에게 맡긴 일 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그러면서 혹시 모른다는 명목으로 어썰트 SMG(FN P90)[19]를 건네준다. 이에 루이스는 미심쩍어하며 내심 불안해 하는데, 그 와중에 이 어썰트 SMG가 여타 기관단총들과는 다른 형태인 점 때문에 "혹시 모른다고요? 이 무슨 공상(과학) 짓거리도 아니고.." 라고 반문한다. 차이나타운에 점점 가까워지자 지금은 허구로 판명된 중국 음식 증후군(Chinese Food Syndrom)[20]을 언급하는 건 덤.

아울러 토니는 로코가 속한 안첼로티 패밀리가 리버티 시티의 5대 이탈리아계 마피아 중에서 가장 막강하다는 사실까지 알려준다.[21][22]

차이나타운의 드래곤 하트 플라자(Dragon Heart Plaza)에 도착하면 전작인 더 로스트 앤 댐드(The Lost and Damned)의 최종 보스인 빌리 그레이가 관리인[23]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죠니가 나타나면 녀석을 죽여버릴 것"을 사주한다.[24] 빌리의 동료를 팔아먹는 개차반 인성을 보다 못한 관리인이 "이 나라의 충성심이라는 개념은 뭔가 다르다, 자본주의의 결함은 명확해지고 있다"는 지적을 가하자, 빌리는 비웃음과 함께 관리인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한가득 내뱉으면서[25] 떠나려던 와중에 방 안으로 들어오던 토니에게도 게이라는 이유로 혀를 차면서 시비를 걸지만, 루이스가 곧바로 대응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순순히 지나간다.

관리인은 "로코씨로부터 주류 판매 라이센스를 얻지 못해 영업이 막힌 자신들의 문제를, 토니가 대신해서 해결해주실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부디 이를 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하지만, 루이스와 토니는 "우리 클럽의 라이센스도 유지하기 벅차다"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관리인은 돌연 태도를 바꾸더니 "당신들은 할 일을 고를 처지가 못 된다는 것 또한 들었다"라며 식으로 계속 강하게 나오고, 이에 루이스가 지지 않고 꼬박꼬박 대꾸하자 끝내 이성을 잃고는 욕을 퍼부으며 이내 권총(글록 17)을 겨눈다.

이를 본 루이스는 기도 안 찬다는 듯이 헛웃음을 짓고는 관리인이 한 눈을 판 사이에 권총을 순식간에 걷어차서 곧바로 그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넣는 식으로 제압했으나, 관리인이 쏜 빗나간 총성을 들은 삼합회 조직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는 공격 태세를 갖춘다.

토니를 데리고 드래곤 하트 플라자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초반 총격전치고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권총(글록 17/데저트 이글)부터 시작해서 산탄총(M-870), 마이크로/어썰트 SMG, 어썰트 라이플(AK-47), 수류탄으로 무장한[26] 상당수의 삼합회 조직원들을 한 명씩 처치하면서 나아감과 동시에 토니가 죽지 않도록 경호해줘야 한다.[27]

치열한 총격전 끝에 탈출하고 나면 이제 토니를 그의 집으로 데려다 줘야 한다. 루이스는 "로코 그 새끼의 말 하나 때문에 우리가 이런 함정에 빠졌으니 놈을 죽여버리겠다"고 분노하고, 토니는 "그를 사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리지만 여전히 루이스는 불만이 잔뜩 쌓인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토니의 집에 도착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3. 3. Momma's Boy (엄마의 아이)


루이스가 그의 어머니인 아드리아나 야니라 로페즈(Adriana Yanira Lopez)의 집에 들어서자, 어머니와 함께 낯선 남성이 그를 반긴다. 남성은 자신을 산토 씨(Mr. Santo)라고 소개하고는 어머니와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슬쩍 본심을 드러내는데, 바로 "루이스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돈을 빌렸다"며 이를 악용하여 협박한다.

루이스는 "돈이 필요하면 자신에게 얘기하면 될 것을, 왜 이딴 쓰레기에게 돈을 빌려서 이 지경이 오도록 만드냐"고 어머니를 탓한다. 산토가 "자신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지 않으면 어머니의 집을 불질러버리겠다"고 위협하자, 루이스는 별 수 없이 그를 따라 나선다. 그 와중에 마음에도 전혀 없는 걱정을 해주는 척하는 어머니에게 마음이 단단히 상한 루이스가 이를 비꼬자, 어머니는 "나를 멋대로 평가하지 마라, 너도 네 아버지와 똑같은 놈이다"라는 폭언을 일삼는다.

산토는 "지하 격투장에서 자신이 어떤 선수에게 돈을 걸었으니, 그 선수에게 져달라"는 것이 바로 그의 요구이며, 루이스는 "이미 예전에 손 씻은 일에 다시 뛰어드는 게 싫다"는 소리를 하면서 지하 격투장에 들어간다. 총 세 번의 라운드가 진행되며, 먼저 첫 번째와 두 번째 선수를 쓰러뜨려야 한다. 투기장에서 등장하는 선수들의 AI가 일반인이 아닌 갱단원 AI[29]여서 처음이라면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있지만,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주먹을 끊어서 친다는 느낌으로 때리다 보면 맥도 못 추게 만들다가 쓰러뜨릴 수 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산토가 베팅한 그 선수가 나오게 되고, 이때 이 선수를 상대로 승리할지 혹은 패배할지에 따라 두 가지 루트가 갈린다. 본인의 체력이 절반 이하인 상태라면 승부 조작 키가 활성화 되며, 이를 누르면 플레이어는 바로 한 방에 다운되면서 패배한다. 약속대로 산토는 순순히 물러가게 되고, 루이스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고는 어머니의 안위와 신변을 위하여 패배한 것임을 언급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경기에서 졌다는 것이 더 못마땅한 어머니는 걱정하기는커녕 오히려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30]

반대로 승리하면 지하 격투장 밖에서 산토가 격하게 화를 내며 쫓아오는데, 앞서 경고했던 대로 "네 에미와 그 집까지 불질러버리겠다"고 위협하고는 자신의 품에서 단검을 꺼내들면서 달려든다. 이때, 산토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체력이 깎여서 달성 조건 중 데미지 부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 있으니 즉시 뒤로 빠진 다음 총이라는 훌륭한 대화수단을 통하여 저승길로 보내버리면 된다.

산토를 죽이고 나면 루이스는 어머니에게 전화하여 "더 이상 그놈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안심시켜 주는데, 어머니는 어느새 그것은 뒷전이고 아들이 클럽 바운서로 일한다는 것을 더 못마땅해한다. 어떻게 하든 간에 어머니한테 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이쯤되면 루이스가 성격파탄자가 되지 않은 게 용할 지경

3.4. 4. Corner Kids (모퉁이의 꼬마들)


아르만도와 엔리케가 길가에서 대놓고 마약을 거래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본 루이스는 괜히 의심 받을까봐 걱정되어 다그치지만, 정작 아르만도는 역으로 언성을 높히면서 루이스와 그의 상사인 토니가 참 잘났단 식으로 비꼰다.

그러다 어머니의 집 앞을 지나가던 도중 청소하고 있는 어머니를 마침 마주치게 되고, 어머니는 루이스에게 "클럽 일 말고 다른 일을 알아봐라, 아버지를 닮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아르만도는 루이스의 어머니에게 "루이스와는 달리 학교를 열심히 잘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지, 칭찬을 듣고는 뻔뻔하게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자 옆에 있던 엔리케가 티나게 비웃으면서 서로 장난식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루이스는 그래도 효심 하나는 지극정성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하여 어머니에게 용돈을 건넨다. 웃기게도 어머니는 용돈은 별 말 없이 받으면서, 루이스의 앞날에 대한 잔소리는 정작 끊이질 않아서 결국 루이스는 어머니의 레파토리를 본인의 입으로 내뱉으면서 대충 마무리 짓고는 두 친구들과 함께 떠난다.

브로커에 위치한 이스트 훅의 폐건물에 누군가와 마약을 목적으로 접선 거래를 하러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아르만도로부터 오토매틱 샷건(AA-12)수류탄을 받게 되며, 루이스는 자신이 추천해주는 일자리도 사양해 가며 이런 밑바닥에서 놀고 있는 두 친구들이 영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핀잔을 주지만, 이에 아르만도는 "게이 클럽에서 서비스 일하는 것은 됐다"면서 유머러스하게 맞받아친다. 그러면서 예전에 여대생들과 함께 즐거웠던 시간까지 공유하는 건 덤.

폐건물에 도착하면 아르만도와 안면이 있는 파피(Papi)라는 마약상이 기다리고 있었고, 루이스와 약간의 신경전이 오고 가긴 했지만 그래도 접촉하여 인사를 나누고는 거래를 시작하려던 찰나, 두 집행기관인 LCPD(리버티 시티 경찰국)NOOSE(국가 안전 집행국)가 어느새 헬기까지 끌고 와서는 일행을 급습하게 된다.[33] 파피는 "꼬리(집행기관)를 달고 오냐, 이 아마추어 같은 새끼들아"라며 그대로 달아나버리는데, 사유는 다름아닌 아르만도가 파피와 사전에 통화했던 내용을 경찰이 도청한 것이다.[34]

이제 플레이어는 두 집행기관의 공세를 뚫으면서 돌파해야 한다. 다행이도 플레이어 혼자 싸우는 게 아닌, 루이스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가진 아르만도와 경계선 지능 임에도 어리버리함이나 망설임 없이 폭발물을 활용하여 벽을 부수는 능수능란한 실력의 엔리케까지, 두 친구들을 엄호하면서 동시에 은엄폐와 돌격을 병행해 가며 포위망을 빠져나오면 된다.

포위망을 빠져나오고 나서 도주용으로 쓸 차량을 찾다 보면 때마침 NOOSE 공격헬기인 어나이얼레이터(Annihilator)가 기총 소사를 시전하며 도주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해온다. NOOSE 승합차인 엔포서(Enforcer)뒷칸을 살펴보면 로켓 런처(RPG-7)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어나이얼레이터를 격추시키면 된다.[35]

어나이얼레이터까지 격추시키면 포위망이 완전히 사라지며, 이제 두 친구들을 집에 데려다 줘야 한다. 세 일행은 가는 길에도 서로 디스를 정겹게 주고 받는데, 아르만도가 자꾸 토니와 그의 게이 클럽을 비하하자 루이스는 "너도 감옥에서 다른 놈의 좆을 빨아주지 않았냐"며 유치하게 싸운다. 루이스는 "경찰이 애국자 행동법으로 모든 시민을 도청 및 감시하고 있으니 괜히 휴대폰으로 꼬투리 잡힐 얘긴 하지 마라"면서, 동시에 "좀 더 정상적이고 위험하지 않은 일을 하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아르만도는 "이런 거친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방식"이라며 듣는 체도 하지 않고는 도리어 루이스를 자신들의 마약 전쟁에 꼬드기려 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두 친구들을 그들의 집에 데려다 주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5. 5. Clocking Off (시계를 꺼버리는)[36]


아르만도와 엔리케의 부름을 받고 어머니네 집으로 온 루이스는 둘이서 미리 일찍 와선 어머니가 해준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노숙자 같은 녀석들을 왜 먹이고 있냐"고 하자 어머니는 둘 다 내 아들 같다면서 자상하게 답한다.

볼일을 보러 출발하기 전, 루이스는 어머니에게 돈뭉치를 쥐어주지만, 어머니는 루이스의 돈은 받으면서 "언제까지 살인/마약/나이트클럽 같은 불안정하고 위험한 삶을 살 거냐"며 "학교를 가거나 다른 일을 알아보라"고 한다. 루이스는 "자신도 어떤 게 좋은 거고 나쁜 건지를 구분하는 안목이 생겼다"며 납득시키려 하지만, 어머니는 "상황이 좋아졌는데, 넌 왜 항상 그 꼴이냐"고 한다.[37] 참다 참다 결국 화가 난 루이스는 "정작 엄마는 나한테 돈은 꼬박꼬박 받아가지 않으시냐"면서, "그럼 앞으로는 자랑스러워하는 다른 형제들에게 연락하라"며 집을 나선다.[38]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르만도는 루이스더러 "어머니께 좀 더 친절히 대하라"고 하자, 루이스는 "엄마가 자신을 너무 갈군다"고 한다. 아르만도는 "시내에 살다 보니 본모습을 잊어버렸다"며, "모든 도미니카인 엄마들은 자식들을 다 그리 모질게 갈군다"는 왠 해괴한 논리를 펼치면서 갑자기 옆에 있는 엔리케를 물고 늘어진다. 이에 엔리케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루이스의 여동생인 레타를 언급하면서 맞받아친다.

보한의 작은 항구에 도착하면 협력자들이 배에서 차량으로 마약을 운반 중이다. 루이스는 물량이 너무 많은 것과 더불어 다른 강도들이 냄새를 맡고 오면 엄청난 총격전이 벌어질 것임을 의심하고, 아니나다를까 잠시 뒤에 또 다른 계열의 도미니카계 갱단이 카빈 라이플(M4A1)로 무장한 채 난입하여 공격해 온다.

침투한 적들을 모조리 제거한 후 차량을 타고 달아나면 뒤늦게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들이 옆을 지나쳐 간다. 루이스는 "일이 너무 위험한 거 아니냐"고 탓하지만 아르만도는 "마약 밀매를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며 "물건을 갖고 빠져나왔으니 됐다"고 한다. 이에 "돈을 벌기위해 이렇게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 루이스에게 엔리케는 "우린 외모도 머리도 부족하며 가진게 배짱과 총, 아르만도 밖에 없다"고 한다. 그 말 그대로 아르만도와 엔리케는 총을 상당히 잘 다루며, 각종 미션에 총격전이 벌어져도 각자의 몫을 해내는 건 덤.

이후, 노스우드의 전용 차고에 마약이 담긴 SUV를 밀어 넣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6. 6. Practice Swing (연습 스윙)


토니의 집에 도착한 루이스. 토니는 대뜸 전에 불쾌하게 마주했던 로코와 빈스 얘기를 꺼내면서 이들과 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말과 함께 웨스트민스터의 골프 연습장으로 데려가 달라고 한다.

골프 연습장에 도착하면 로코가 골프를 치고 있는데, 타겟은 다름아닌 골프 카트에 묶인 채 괴로워 하는 어떤 중년 남성[39]이다. 휘두른 골프공이 빗나가자 아쉬워 한다.

로코는 루이스에게 골프채를 건네고는 "골프 카트에 묶인 중년 남성을 골프공으로 맞출 것"을 요구하며, 자신은 골프 카트를 운전하러 내려간다.

골프 카트를 목표로 공을 보내 남성을 맞추면 된다. 맞출 때마다 남성이 자백하며, 차량 위치가 변경된다. 세 번을 맞추면 묶여있던 중년 남성이 "내가 누구인지 아냐"면서, "곧 메시나 패밀리[40]가 너네 전부를 다 죽여버릴 거"라며 협박한다. 이에 부합하듯 곧이어 메시나 패밀리 조직원들이 차량과 함께 골프장으로 난입해서는 권총(글록 17)과 마이크로 SMG(Micro Uzi)를 난사하며 루이스와 토니, 로코를 공격해 온다.

난입한 조직원들을 다 죽이고 나면 로코는 이어질 습격을 대비하여 중년 남성이 묶여있는 골프 카트를 몰면서 도망치기 시작하고, 마찬가지로 루이스와 토니 또한 그 뒤를 따라간다. 그 와중에 추격해 오던 메시나 패밀리 잔당들은 총을 쏘면서 어떻게든 잡으려고 발악을 해보지만, 정작 서로끼리 차량이 엇갈리거나 심하게는 난간을 들이박아서 쫓아오지 못한다.

추격해 오는 잔당들을 따돌리고 나면 로코는 중년 남성을 데리고는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루이스는 느닷없는 총격전에 당황하여 진이 빠질 대로 빠진 토니를 그의 집에 데려다 주면서 미션이 종료된다.

3.7. 7-1. Blog This!... ( 이것도 블로그에 올려보시지!...)


게이 클럽인 허큘리스에 가면 문지기인 트로이가 루이스를 붙잡고는 대뜸 자기도 결혼하고 싶고,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싶은데 게이 클럽 문지기나 하고 있어서 일하기 힘들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루이스는 "1985년부터 별명이 게이 토니인 남자랑 일하는데 그걸 이제 와서 나한테 징징거리는지, 메조네트 9은 데시가 적임자니까 관두고 싶지 않으면 그만 입좀 닥치라"며 뼈를 때리는 핀잔을 준다. 토니와 그레이시가 오자 트로이는 토니에게 퇴사를 읍소하려 하지만, 토니는 아예 사전에 안 된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말을 끊어버린다.

운전해서 그레이시의 집으로 향한다. 도중 그레이시가 루이스에게 은근슬쩍 작업을 걸자 루이스는 마치 회피하듯 대화를 꺼린다. 그레이시가 "여자면 뭐든 가리지 않더니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거냐"고 묻자 토니는 "그레이시 당신이 수녀처럼 고고해서 부담스러운 게 아닐까"라며 그레이시를 띄워준다. 하지만 루이스는 "그레이시 너처럼 시끄럽고 다혈질적인 이탈리아 계집(Guidette)은 내 취향이 아니다" 라는 말과 함께 "예전에 루피셀라 패밀리[42] 보스의 딸인 다니 루피셀라(Dani Lupisella)와 사귀었다가 그녀의 아버지한테 하마터면 불알을 잘릴 뻔했다"는 끔찍한 기억을 언급하면서, "마피아 패밀리의 딸들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고 딱 선을 긋는다.

서로의 연애사는 뒤로 한 채, 토니는 "셀레비네이터[43]라는 블로거가 토니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리고 동시에 협박까지 일삼고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사업에 지장이 생겼다고 걱정하자, 루이스는 그레이시의 집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고 셀레비네이터부터 먼저 처리하기로 한다. 알더니의 액터에 위치한 그레이시의 집에 토니와 그레이시를 데려다 주고 나서[44] 루이스는 인터넷 카페로 향한다.

토니가 보내준 링크를 이용하거나, 혹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하단의 셀레비네이터 관련 배너가 뜨니 그걸 클릭하여 접속하면 된다. 셀레비네이터의 블로그에 접속하면 토니와 루이스가 그렇고 그런 관계라며 조롱 및 사실 왜곡을 일삼는 내용의 게시글을 볼 수 있다. '어디 한번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하여 논의를 해봅시다'라는 반협박조의 댓글을 남기고 나서 인터넷 카페를 떠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여담으로, 메일함에 루이스의 두 남매가 보낸 메일이 있다. 루이스의 형인 에르네스토는 가정을 꾸렸지만 동생에게 폭언을 일삼는 인성파탄자이며, 여동생인 레타는 엄마와 오빠를 걱정하면서 동시에 도망친 아버지가 새 살림을 버리고 또 바람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준다.[45]

3.8. 8. Bang Bang (빵 빵)


토니의 부름을 받고 온 루이스를 맞이하는 것은 정작 토니가 아닌 토니의 애인[48]이자 약쟁이 보디빌더인 에반 모스(Evan Moss)였다. 그는 어떤 식인종 여자에 대한 가사[49]가 담긴 반주에 맞춰 더러운 춤며 루이스의 길을 막는다. 참다 못한 루이스는 작동 중이던 레코드를 손으로 끄면서 "토니는 어딨냐"고 질문을 던지지만, 에반은 계속해서 깐죽거리며 루이스를 도발한다. 성질이 난 루이스가 에반을 위협하며 또 한번 "토니는 어딨냐"고 다시 묻자, 에반은 토니는 방에 있다고 한다.

토니는 에반이 준 헤로인에 쩔어있다. 일어나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토니에게 루이스는 토니를 붙들고는 그대로 세면대에 머리를 넣고 물을 틀어서 정신차리게 하고는 데려나간다. 나가는 길에 에반이 또다시 비아냥거리자 루이스는 머리로 그의 코를 박아버리며 꺼지라고 한다.

나가는 길에 토니는 정신을 차리고 폭탄을 가져가야 한다며 가방 하나를 챙긴다. 루이스가 이에 대해 묻자, 토니는 "로코가 자신의 사업장을 위협하여 이를 막고자 한다면 테러로 위장된 사보타주를 해야 한다"는 위험천만한 소리를 내뱉고, 루이스는 "형님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라며 그를 말린다. 토니가 되려 자신을 막아보라며 권투 자세로 배짱을 부리자, 루이스는 토니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기절시키고는 그의 일을 대신 도맡아 하게 된다.

세 군데의 사보타주를 차례대로 마치면 된다. 먼저 트라이앵글 근처 크레인 타워 지지대에 점착 폭탄을 3개 정도 던지면 폭파 키가 활성화 되고, 이후에 폭파 시키면 된다. 경우에 따라 작업하고 있던 인부가 이를 눈치 채고는 달려와서 주먹으로 공격하기도 하지만, 조용히 총을 꺼내서 겨누기만 해도 바로 도망간다.

그 다음으로 운행 중인 전철을 폭파 시키는 일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에서 올라오는 전철을 로켓 런처(RPG-7)로 맞추면 된다. 탄두 속도가 전철보다 더 빠르므로 전철이 지나가는 게 눈에 보일 때 바로 쏘면 된다. 만일 탄두를 아끼고 싶거나 점착 폭탄을 사용하고 싶다면 전철이 노스우드에서 한 다리를 건너 사우스 보한역에 최종적으로 정차하기에, 차량을 타고 가서 점착 폭탄으로 터뜨리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프란시스 국제공항의 개인 제트기를 폭파 시키는 것으로, 시간 제한이 있어서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 예시의 영상처럼 웨스트민스터 헬기 착륙장의 헬기를 타고 날아가서 전철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로켓 런처로 터뜨리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긴 하나, GTA 4의 헬기 조종이 여타 시리즈들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므로 무리하게 했다가 추락하느니 스포츠카처럼 매우 빠른 차량을 타고 가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다. 국제공항의 제트기 근처에 접근하면 바로 지명수배 4레벨이 뜨고, 방방곡곡에서 경찰이 공격해 오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제트기 조종사가 플레이어를 눈치 채고는 달아나기 위하여 이륙을 시작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제트기 파괴까지 성공하고 공항을 빠져나와 수배 지역을 벗어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9. 9. Boulevard Baby (큰 길의 애송이)


메조네트 9을 찾아간 루이스는 데시와 인사를 나누고, 가게의 이름 모를 손님[52]과 눈이 맞아 화장실에서 원나잇 스탠드를 하고 토니에게 간다.[53] 토니는 "왜 이리 늦었냐"며 "로코와 빅키라는 바하마 마마스의 클럽 주인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서 어서 나갈 것을 요구한다. 이때, 나가는 길에 러시아에서 온 VIP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본편에서 니코의 거대한 적인 레이 불가린(Ray Bulgarin)과 그의 부하인 티무르(Timur)였다. 불가린은 자신의 돈과 재력으로 클럽의 여성들을 돈으로 사려고 하지만, 토니는 "여긴 그런 클럽이 아니다"라고 에둘러 표현하고는 루이스를 소개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다.

불가린은 루이스에게 토니를 지칭하며 저 " 호모[54]가 네 보스냐"는 굉장히 무례한 질문을 하는데, 루이스는 쿨하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어서 불가린은 코카인이나 살인 등 클럽에 대해 자극적인 질문들 또한 던지며, 루이스가 이에 재치있게 답하자 그 점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55] 잠시 후, 돌아온 토니가 루이스를 데리고 나가면서 "러시아인들이 돈이 많아 보인다"는 말과 동시에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포함해서 이 클럽을 사줄지도 모른다"고 하자, 루이스는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 러시안 갱을 끌어들이냐"며 비꼰다.

토니와 함께 인근의 라이벌 클럽인 바하마 마마스로 간다. 로코의 사주로 어떤 여자와 대화를 나눠야 하며, 루이스가 "여자를 다치게 할 순 없다"고 하자 토니는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단순히 유혹만 하면 된다"고 한다. "라스 벤츄라스[56]에 있는 여자의 남자친구가 미끼를 물게 하기 위한 일"이라며, 그녀의 이름은 모니크(Monique)로 여담이지만 루이스가 알고 있는 여자이기도 하다.

바하마 마마스 안으로 들어가면 모니크가 춤을 추고 있는데,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나서 모니크는 루이스를 데리고 사무실에 들어가는데 이때 보디가드더러 누구도 들여보내지 말 것을 지시한다. 그렇게 사무실에 단 둘이서 남은 상황 속에서 모니크는 루이스에게 펠라치오를 해주면서 서로 간의 정을 나누지만, 불행하게도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진짜 목표물인 빅토르 "빅" 만자노(Victor "Vic" Manzano)가 클럽에 나타난다.

사무실 안에 들어가선 안 된다며 갑작스럽게 말리는 보디가드에게 빅은 뭔가 의심을 품고는 위협을 가하여 강제로 비키게 하여 사무실로 들어서는데,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놀아나는 걸 보고는 격분하여 모니크를 구타한다. 이에 루이스가 "여자를 때리는 건 좀 과하지 않냐"며 제지하자 단단히 열받은 빅은 " 네 X을 내 여자의 입에 집어넣는 건 괜찮다, 이거냐? 씨발놈아!"라며 권총(.44구경)을 뽑아들어 루이스를 죽이려 든다.[57]

빅을 죽이고 사무실을 나서면 클럽의 바운서들이 이를 눈치채고는 플레이어에게 총을 쏘면서 공격해 온다. 이로 인해 클럽 안의 손님들이 오만가지 비명을 내지르면서 도망치게 되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며, 바운서들은 리시버와 코트 차림을 하고 있으므로 바운서들과 이용객들을 침착하게 구분하여 제거해 나가면 된다.

막아서는 바운서들을 모두 죽이고 클럽을 빠져나와서 도망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0. 10. Frosting on the Cake (케이크에 아이싱을 뿌리는)[60]


토니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의 집에 가면 에반, 로코, 그레이시, 그들의 지인인 샤론이 코카인을 흡입하며 떠들어대고 있다. "토니는 어딨냐"고 묻자 로코는 온갖 모욕적인 표현과 함께 토니를 부르는데, 그는 다른 인원들보다도 코카인에 더 취해 바닥에 뻗어있었다. 토니를 일으켜 세운 루이스는 무슨 일로 불렀는지를 물어보는 데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로코가 반짝이는 것이라고 힌트를 주자 그제서야 알아챈다. 토니는 코스타스라는 경호원과 함께 "브로커에 위치한 이스트 훅의 항구로 먼저 갈테니, 에반을 데리고 따라올 것"을 지시한다.

에반을 데리고 이스트 훅의 항구로 가야 한다. 항구로 가면서 루이스는 에반에게 항구로 가는 이유를 묻지만, 그는 온갖 깐죽거림과 장난으로 약을 올린다. 화가 난 루이스가 폭언을 쏟으며 다시 묻자, "2백만 달러[61]어치의 다이아몬드 거래를 하러 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루이스는 "토니에게는 그만한 현금이 없다"며 돈의 출처를 묻지만, 에반은 "내가 회계사인 줄 아냐"면서 "아마도 로코나 그레이시의 돈이 아니겠냐"는 식으로 추측한다.[62]

항구에 도착하면 본편에서 니코가 타고 온 플라티푸스 호의 요리사가 루이스 일행을 맞이한다. 서로 간의 통성명을 나누고 나서 다이아몬드를 거래하기 위하여 대화를 나누는데, 뒤쪽에서 죠니와 그의 더 로스트 폭주족 갱단원들이 컨테이너 뒤에 숨어서 급습할 태세를 갖춘다. 요리사와 서로 다이아몬드와 돈가방을 바꾸는 순간, 루이스가 급습하러 다가오던 죠니와 로스트 갱단원들을 목격하고 소리친다. 총격전이 발생하면서 루이스 일행은 서로 흩어지게 되는데 돈가방은 요리사가, 다이아몬드는 에반이 가져가게 된다. 루이스는 "그에게 클럽으로 오라"는 것과 동시에 "다이아몬드로 괜한 개수작 부리지 마라"며 소리치고는 토니와 함께 차량으로 뛰어간다.

컷신이 끝나자마자 시점이 고정되며, 코스타스가 운전하는 가운데 플레이어는 점착 폭탄으로 로스트 갱단원들을 폭사 시켜야 한다. 점착 폭탄의 수량은 무제한이므로, 한군데에 모여있거나 추격해 오는 로스트 갱단원들을 보이는 족족 폭사 시키면서 나아가면 된다. 브로커-알곤킨 대교에 가면 총격전과 폭발음을 듣고 출동한 경찰이 루이스 일행을 포위한다.[63] 포위망을 형성한 경찰들도 마찬가지로 폭사 시키고 나면 GTA 4의 본편과 그 DLC의 미션 처음으로 경찰이 NOOSE APC(장갑차)를 보내어 추격해 오고, 이에 루이스는 "이젠 하다 못해 우리를 잡으려고 장갑차까지 보내냐"며 당황해 한다. 점착폭탄으로 정확하게 2~3발을 맞추면 APC는 완파되어 더 이상 따라오지 않는다.

포위망과 APC의 추격을 뿌리친 끝에 브로커-알곤킨 대교로 진입한다. 앞에서는 로스트 갱단원들이, 오른쪽에서는 어나이얼레이터 헬기가 공격해 오는데 이때 로스트 갱단원들과 플레이어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서 마이크로 SMG에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갱단원들부터 먼저 제거하고 나서 헬기를 마저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 헬기는 점착 폭탄 3발에 터뜨릴 수 있으며, 헬기의 날개에 폭탄이 닿으면 기폭하지 않아도 바로 폭발한다. 나머지 로스트 갱단원들과 헬기를 처리하고 나면 이대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줄 알았으나, 알곤킨 쪽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포위 중이던 경찰들이 일제히 발포하여 운전 중이던 코스타스가 헤드샷으로 즉사한다. 루이스는 죽은 코스타스를 차 밖으로 밀쳐내고는 자신이 운전대를 대신 잡는다.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면 토니가 죽은 코스타스를 애도하면서 동시에 다이아몬드를 갖고 달아난 에반의 행방을 찾는데, 에반의 블리터[64]에 블릿(트윗)을 확인해본다. 그의 계정에는 "폭주족들에게 쫓겨 궁지에 몰렸다"며 "자긴 아직 죽긴 너무 이르다"며 한탄하는 블릿이 마지막으로 올라와 있다.[65] 토니는 "에반은 비열했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이라며 안타까워 하고는 동시에 "내밀 만한 모든 패를 잃었다"며 앞날을 걱정한다.

망연자실한 토니를 허큘리스에 내려다 주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1. 11. Kibbutz Number One ( 키부츠 넘버원)


브로커의 보아보에 위치한 브루시의 집으로 가보면 토니를 통하여 알게 된 브루시의 친형인 모리 키부츠가 루이스를 맞이한다. 이름을 멋대로 루 라고 줄여서 부르자 루이스는 "루이스에요." 라고 정정하고는 자신을 부른 목적을 묻지만, 모리는 동문서답과 함께 대뜸 루이스의 신체(피지컬, 허벅지, 성기 길이)와 관련하여 무례한 조롱을 일삼는다. 뜬금없이 자기 신체를 조롱당한 루이스는 격분하여 살벌하기 짝이 없는 폭언을 내뱉고[66], 루이스가 제대로 한 성깔을 한다는 걸 파악한 모리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재빠르게 사과하며 화해의 의미로 포옹을 요청하며, 루이스는 마지못해 그를 살짝 안는다.

그러다가 집주인인 브루시가 들어서게 되고, 모리는 브루시 또한 신체에 대한 조롱을 일삼는다. 피부부터 해서 체형에 외모까지, 심지어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아냥거리는 모리에게 브루시는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한 채 그저 부들부들 거릴 뿐이며, 결국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한 채 마지막 조롱까지 일삼더니 루이스와 같이 나가는 모리를 보면서 브루시는 침울해 한다.

보한의 체이스 포인트에 위치한 항구로 모리와 같이 가야 한다. 자신에게 신세를 진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고 하는 모리에게, 루이스는 "그저 단순한 일이길 바란다"는 의사를 표현하지만 모리는 루이스를 "계집애 같다"며 다시금 놀린다. 이에 루이스는 모리의 작은 키와 관련해서 그대로 맞받아치고, 제대로 자극 받은 모리는 아주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그 이외에도 자신의 군 생활에 대한 허세와 더불어 "누구든 죽일 수 있다"는 식으로 가오를 잡는 모리에게 루이스 또한 지지 않고 마찬가지로 맞받아치면서 그의 개소리가 가득한 대화를 끊어낸다.

체이스 포인트의 항구에서 도착하면 모리의 이전 사업 동료들이자 마약 딜러들을 마주하지만, 그들은 다짜고짜 욕을 박는 모리에게 적개심 가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우린 너(모리)와 더 이상 사업을 하기 싫다, 넌 우리 같은 판매상들을 등쳐먹는 놈"이라며 거부한다. 이를 들은 모리는 "그럼 힘으로 가져가겠다"면서 "경영권을 넘길 것"을 요구하자 딜러들은 모리의 콤플렉스를 제대로 도발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된다.

이제 공격해 오는 마약 딜러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 마약 딜러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 산탄총(M870), 마이크로 SMG/SMG(MP-10) 정도의 일반적인 수준이지만, 눈 앞에서 공격을 해오는 마약 딜러들을 제거하고 내부로 진입하게 될 때 왼쪽 건물의 높은 층에서 한 딜러가 로켓 런처(RPG-7)를 발포하여 단숨에 폭사 당할 수 있으니 절대 다급하게 뛰쳐나가면 안 된다. 공격해 오는 마약 딜러들을 모두 제거한 이후에는 나머지 잔당들이 보트를 타고 그대로 도망치는데, 똑같이 보트를 타고 쫓아가서 총 3대의 보트를 제거하면 된다. 점착 폭탄이 주어지긴 하나 사격에 자신이 있다면 총으로 쏴서 터뜨려도 무방하다.

모든 딜러들을 제거하고 나면 모리와 같이 알곤킨의 부두인 피어 45로 가야 한다. 부두로 가는 동안 루이스는 "한때 사업한 동료들을 죄다 죽여놓고선 뭔 사업을 한다는 거냐"고 따지고, 이에 모리는 "그건 네 알 바가 아니니 신경 끄라"며 둘러대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그 말을 들은 루이스는 "당신과 관련된 X같은 일에 끼어들기 싫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토니가 자신에게 돈을 빌렸다는 이유 만으로 토니를 언급하면서 루이스를 자기 휘하로 두려는 모리에게 루이스는 그러한 시도를 단칼에 거절한다.

피어 45에 도착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2. 12. Sexy Time (섹시한 시간)


유수프의 최고급 맨션으로 찾아간다. 초면부터 "깜둥아(nigga)!!"[69]라고 인종적 역린을 건드리는 유수프에게 루이스는 조금 울컥해 하지만 그래도 고용인이어서 그냥 넘긴다. 유수프는 "리버티 시티의 모든 게 자신의 것"이라고 하자 루이스는 정말인지를 묻고, 그 말에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다. 곧이어 라디오에서 Arab Money 라는 제목의 노래[70]가 흘러나오자 유수프는 같이 춤을 출 것을 권유하지만, 루이스는 "남자와는 추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유수프는 앞전의 가오허세충 모리와는 달리 정말로 자신이 내뱉은 말들을 다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아랍 부자이며, 이를 증명하듯 루이스에게 순금으로 된 휴대폰을 아무렇지도 않게 툭 던져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유수프는 "토니로부터 루이스가 해결사라는 얘길 들었다"며, "자신의 아버지를 입막음 해달라"고 한다. 그가 말한 입막음은 암살이 아닌 "어떤 헬기를 확보하여 자신의 아버지를 만족시켜서 더 이상 잔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유수프는 돈뭉치를 쥐어주면서 "자신과 동업자가 되면 루이스와 토니 둘 다 갑부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캐슬 가든선착장으로 가서 보트를 타고 목표물인 요트로 향한다. 요트 근처에는 검은색 보트 한 척이 순찰을 돌고 있으며,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발포하면 즉시 발각되므로 조용히 우회하여 요트의 후방으로 접근하면 된다. 후방에 접근하여 요트에 올라타고 나면 어떤 무기상[71]가 요트의 헬기 착륙장에 있는 검은색의 버자드 공격헬기를 영업하고 있다. 바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버자드를 훔치면 되며, 버자드를 타고 날아가면 유수프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요트에 타고 있는 인원들이 전부 부적절한 놈들, 즉 테러 집단들이자 전쟁 범죄자들"이라며 "요트째 그대로 날려버리라"고 한다. 진심인지를 묻는 루이스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당장 처리해버리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플레이어는 다시 요트 쪽으로 돌아가서 버자드의 미니건과 미사일로 요트를 폭격하면 된다. 요트의 인원들이 로켓 런처(RPG-7)를 쏘면서 저항을 하는데, 버자드 내에 미사일 감지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서 발사체가 날아오면 경고 알림이 뜨기에 이를 파악할 수 있다. 헬기의 조작이 어렵고 생각보다 많이 맞춰야 하므로 저공비행으로 높이를 맞춘 후 미니건과 미사일을 쏟아부으면 된다.

폭격 끝에 요트는 격침되어 가라앉게 되고, 살아남은 나머지 잔당들총 3대의 보트를 타고 도주한다. 정지하고 있던 요트와는 다르게 보트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에 높이를 낮춰 쫓아가면서 미니건으로 파괴하면 된다. 참고로 이 잔당들도 로켓 런처(RPG-7)로 무장하고 있으므로 너무 가까이 다가갔다간 그대로 격추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나머지 잔당들까지 전부 제거하고 나면 유수프의 헬기 착륙장으로 가면 된다. 버자드가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히 주기하면 그의 친구인 아흐메드가 버자드를 인수함으로써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3. 13. High Dive (고도의 다이브)[73]


유수프가 정신 없이 통화를 하고 있다. 몇 백만 달러와 관련하여 얘기가 오고 가다가 뒤이어 그의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오고, 서로 옥신각신한 끝에 연락이 끊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루이스를 맞이한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를 묻는 루이스에게 유수프는 "자신의 아버지와 문제가 좀 있다" 하고는 자신의 처지를 토로하는데, 내용들이 들어보면 오히려 유수프가 제정신이 아닐 만큼의 나사가 빠진 헛소리들로 가득할 뿐이다.

아무튼 유수프는 루이스가 Sexy Time 미션에서 만났던 자신의 절친인 아흐메드와 그의 동생인 타히르를 만나서 "사업 모임을 가질 것"이라 얘기하고, 루이스는 자신이 관련 없을 거라 생각하여 그냥 나가려 하지만 유수프는 함께 가자는 식으로 그를 꼬드긴다.

리버티 시티의 랜드마크이자 동시에 가장 높은 빌딩인 로테르담 타워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유수프로부터 오토매틱 샷건(AA-12)폭발탄을 받게 되며, 아흐메드와 통화를 주고받지만 뭔가 내용이 썩 달갑지 않은 것으로 보아 꿍꿍이가 있다는 걸 느꼈는지 자신은 빠지고 루이스 혼자서 아흐메드와 타히르를 만나러 갈 것을 요청한다. 경찰들을 지나서 로테르담 타워의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된다.

로테르담 타워의 상층부에 도착했을 땐 아흐메드와 타히르가 한창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안부를 묻는 루이스에게 아흐메드는 대놓고 수상한 듯이 그게 무슨 소리냐며 아무 일 없다는 것처럼 둘러대지만 타히르는 갑자기 급발진을 하면서 유수프의 행방을 묻는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를 되묻는 루이스에게 타히르는 아흐메드에게 "이 새끼(루이스)가 다 알고 있다, 우린 망했다"고 속마음을 그대로 다 까발려버리자 뭔가 수상함과 꿍꿍이를 금세 눈치 챈 루이스는 곧장 타히르의 목을 움켜쥐고는 금방이라도 추락하게끔 난간으로 밀어붙이면서 타히르를 매섭게 다그친다.

이에 아흐메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안절부절해 하다가 그대로 달아나버리고, 루이스는 타히르에게 "내가 지금 무슨 상황에 처했는지 얘기하라"며 답을 요구하지만 타히르는 제대로 답을 못하고는 그저 내내 살려달라고 빌다가 결국 루이스는 그를 그대로 던져서 추락시켜 죽인다.

아흐메드와 타히르의 셋업[74]에 걸려든 플레이어는 이 상황을 빠져나가야만 한다. 지명수배 4레벨과 동시에 공격해오는 FIB(Federal Investigation of Bureau, 연방수사국) 소속의 NOOSE 요원들과 어나이얼레이터 헬기를 제거하면서 상층부로 올라가야 하는데, 모든 NOOSE 요원들이 SMG(MP-10)로 무장하고 있고, 어나이얼레이터가 적극적으로 미니건을 발포하면서 압박해 오기에 방심하다간 단숨에 죽을 수 있으니 유수프에게 받은 폭발탄으로 차근차근 제거해 나가면 된다.[75]

그렇게 타워의 꼭대기로 올라가면서 도망치는 아흐메드에게 루이스는 "당장 이리 내려오라"고 외치면서 그 뒤를 추격하지만, 아흐메드는 오히려 "넌 타히르를 죽였어, 이 짐승새끼야!" 라고 외치며 더 위로 도망친다. 이에 질세라 플레이어도 더더욱 거세게 아흐메드를 추격해야 하며, 타워의 꼭대기에 다다르면 결국 아흐메드를 궁지에 몰아세우게 된다.

아흐메드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낙하산을 보여주면서 루이스더러 이를 가져가고는 "자길 살려달라"고 빌지만, 루이스는 낙하산을 받자마자 그를 몸짓으로 위협하여 그대로 추락시켜 죽인다. 그냥 루이스가 올라올 때 발길질로 추락시켰으면 되지 않았나? 아흐메드가 추락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는 루이스는 덤.

아흐메드를 추락시키고 나면 여전히 지명수배는 유효하여 경찰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공격해 오기에 이를 해제하기 위해선 타워에서 뛰어내려야 하며, 지상과 충돌하기 전에, 낙하산을 펴고 무사히 착륙하여 타워로부터 멀어지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4. 7-2. ...Blog This! ( ...이것도 블로그해 보시지!)


셀레비네이터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나서 며칠이 지나면 토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내용은 "셀레비네이터와 연락이 닿아서 대면하여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는 것이었고, 이를 듣자마자 루이스는 "오 씨발, 그럼 우리가 참 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줘야겠네요?"[77]라며 아주 들뜬 반응을 보인다. 서쪽 강의 헬기 착륙장[78]에서 만나서 헬기로 도시 관광을 해주는 척하면서 참교육을 하기 위함이 목적이기에, 루이스는 "지금 당장 달려가겠다"는 말과 함께 미션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면 토니를 대신하여 조종간을 이어받는다. 고도를 최대한 높인 뒤, 그 다음 행복의 여신상 위쪽으로 가야 한다. 행복의 여신상으로 가는 도중 곧이어 서로 간의 통성명을 밝히며 대화를 시작하는데, 셀레비네이터는 "헬기가 참으로 멋지다"며 운을 띄워주고, 이에 토니는 "이건 우리 헬기가 아닌 제 친구인 유수프 아미르씨의 것이고, 특별한 목적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허가를 받았다"는 밑밥을 깔아둔다.

그러다가 셀레비네이터는 "루이스와 토니가 자신에게 보복( 팃포탯)을 하려고 부른 줄 알았으나 정중히 대해준다"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루이스는 "너가 우리를 일방적으로 모욕했을 뿐더러 우린 너한테 아무런 잘못도 한 적이 없다"며 기 막혀해 한다. 그러자 셀레비네이터는 "데리에르(Derriere)[79]의 개업 행사나 메조네트 9의 5주년 기념 행사 때 자신을 참가자 목록에 넣어주지 않았다"며, 이는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거"라는 되도 않을 헛소리를 지껄였고, 루이스는 더 기 막혀해 하면서 "우린 널 아예 만난 적이 없다"라며 따지고 든다.

여전히 셀레비네이터는 "나 자체가 현장에 있었다"는 억지를 부리면서, "이건 선전포고와도 같은 것이기에 그런 왜곡된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는 망발까지 일삼는다. 당연히 루이스는 빡쳤다는 듯 험한 말까지 써가며 격하게 반응하고, 이에 토니는 눈치껏 상황을 보면서 루이스를 진정시킨다.

다행이도 셀레비네이터는 여전히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 듯 해보였고,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성의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묻고 싶다"고 한다. 한마디로 루이스와 토니에게 협박을 가장한 네고를 하려드는 것. 그 말에 토니는 "훌륭하시다, 내가 협박이라는 단어 하나 만큼은 너무 잘 안다"며 비꼬고, 자신의 의도를 토니가 파악했다는 사실에 더더욱 우쭐해진 셀레비네이터는 이젠 아예 토니를 가르치려 든다.[80]

이에 토니가 "지금도 그렇게 말씀하신 대로 하고 계신지, 자신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셀레비네이터를 방심 속에 빠뜨리려는 쪽으로 유도를 하고, 셀레비네이터는 "자신은 스타, 디자이너, 클럽 경영자 모두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줌으로써 그들의 일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미끼를 제대로 물어버린다. 그 말에 토니는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고 빈정거릴 따름.

그렇게 잡담을 나누다 보면 어느덧 행복의 여신상보다 더 높은 고도에 도달하게 되며, 이때가 기회라는 듯 토니는 "자신이 조종간을 잡을테니 루이스가 경치를 구경시켜 주라"며 본격적인 참교육을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새 루이스는 "그거 아냐? 넌 리버티 시티를 이런 곳에서 본 적은 한번도 없었을 거다"라는 말과 함께 셀레비네이터의 멱살을 잡아서 헬기 밖으로 끌고 가서는 금방이라도 손을 놔버릴 기세로 겁을 준다. 이에 셀리비네이터는 "왜 이러시냐, 살려달라"고 구차하게 빈다.

셀레비네이터를 헬기에서 던져버리기 전에, 플레이어는 주먹으로든 싸대기로든 셀레비네이터를 참교육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참교육이 다 끝나면 루이스는 셀레비네이터를 그대로 헬기 밖으로 내던져버리며, 토니는 즉시 그를 잡아서 안전히 착륙할 것을 지시한다. 곧장 헬기에서 강하하여 빠르게 추락하는 셀레비네이터를 잡아채서 함께 지상으로 내려가면 되지만, 만약 셀레비네이터를 놓치거나 혹은 지명수배가 발생하는 장소인 알더니 주립 교도소나 문명 위원회로 강하하면 가차없이 미션을 실패하므로 주의할 것.

그 와중에 셀레비네이터는 "내가 죽은 건 아니지? 정말로 아니지?"라면서 겁을 단단히 먹어버리고, 루이스는 "넌 삶에 있어서 두 번째 기회를 갖는 거다. 운 하난 참 존나게 좋구만"이라며 실컷 비꼰다.

지상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면 셀레비네이터는 바지에 똥과 오줌을 잔뜩 지린 채 울고 불며 신음하는 등 괴로워하고, 루이스는 "뭔가 작은 사고가 있었나 보다, 누가 아마 너의 그 꼬라지를 온라인에 올렸을 거라 예상한다"는 조롱과 함께 그를 보내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이후 셀레비네이터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토니의 클럽은 최고라는 내용의 글[81]과 행복의 여신상은 최악이다는 내용의 글 두개가 새로 올라와있다.

3.15. 14. This Ain't Checkers (체커들이 아니야)


모리와 브루시가 체스를 두고 있다. 브루시가 집중에 또 집중을 거듭하는 동안 모리는 섀도 복싱을 하고 있고, 뭔가 감이 왔다는 듯이 을 옮기자 모리는 잠시 보더니 허점을 금방 간파하고는 그대로 체크메이트를 선언하여 브루시를 이긴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느 대학이든, 아이비리그든 가지 못했으나 그래도 두 곳에 합격은 했다"며 특유의 허세를 잔뜩 부리면서 브루시를 놀리고는 이내 루이스를 데리고 나가는데, 이때 루이스는 브루시가 책상 위에서 흐느끼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다. 지못미 브루시

모리는 피시마켓 남부에 위치한 헬기 착륙장으로 갈 것을 요구하고는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 와중에 이번에도 루이스의 이름을 루이 라고 멋대로 줄여서 부르는 것에 "루이스라고요." 라고 항변하는 루이스의 만담을 볼 수 있다. 그러자 모리는 "내가 원하면 넌 루이즈(루이스의 여자 이름)로도 불려진다"면서, "너가 내게 빚을 졌으니 넌 내 계집"이라며 루이스를 모욕하고, 루이스는 질렸다는 듯 "토니, 형님이야말로 내게 빚졌네요, 이딴 병신과 어울리게 만들었다"며 토니에 대한 뒷담화를 일삼는다.

여하튼, 모리는 "자신이 내기를 할 사람을 찾았다"는 얘길하고, 또 실없는 헛소리를 하는 줄 알고 있던 루이스에게 "이번엔 정정당당한 내기이며, 토니가 빚진 것을 전부 탕감해줄 뿐더러 앞으로는 루이스의 눈 밖으로 사라져주겠다"는 매우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여기서 만약 "루이스가 질 경우에는 평생을 자신과 함께 해야 한다"는 매우 끔찍한 제안을 하는데, 루이스는 이를 "천국에서의 평화 또는 지옥에서 난쟁이에게 당하는 고문"이라고 표현한다.

모리가 언급한 이 내기는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는 경주이지만, 기존의 차량 만을 이용한 그런 평범한 경주와는 달리 이번에는 헬기와 보트, 차량이라는 그야말로 육해공을 커버하는 대규모의 경주이다. "정말로 내가 이기면 내 눈 앞에서 사라져줄 거냐"고 다시 한번 묻는 루이스에게 모리는 "이론적으로는 그렇겠지만, 넌 나를 절대 이기지 못한다"며 "난 인생에서 한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허언증 가득한 발언을 내뱉는다. 그러면서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루이스가 자신을 이길 경우, 정말 마지막으로 어떤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모든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루이스는 "듣던 도중 반가운 소리"라며 크게 호응한다.

피시마켓 남부에 도착하면 루이스와 모리를 태울 헬기가 기다리고 있고, 탑승하면 조종사가 경주 규칙을 설명해 준다. 낙하산, 보트, 차량이 다 준비되어 있으며, 먼저 강하하여 보트에 착륙한 다음 그 보트를 타고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경주의 조건이며, 미들 파크의 결승선1등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

"다들 준비되셨냐"는 조종사의 질문에 힘입어 "다들 준비됐다"고 외치자, 조종사는 3초의 시간을 세면서 루이스와 모리, 나머지 두 참가자들을 모두 출발시킨다. 그대로 강하하여 보트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되, 너무 큰 보트는 그 크기 만큼 속력이 많이 둔중하므로 가급적이면 작고 날렵한 디자인의 보트를 고르도록 하자.

그렇게 낙하산 강하, 보트, 차량을 통하여 경주에서 승리하면 루이스는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모리를 조롱하고, 이에 모리는 오만가지 각양각색의 변명을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추하다 모리야

아무튼 우승자는 루이스인 건 결코 변함이 없었기에, 루이스는 "이제 서로 다시 봐야 할 일이 있냐"고 묻자 모리는 "조금 전에 말했듯 딱 한 가지의 부탁이 있다"면서, 시간이 날 때 브루시의 집으로 오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떠나버리고,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6. 15. Not So Fast (그렇게 빠르지 않은)


토니의 부름을 받고 허큘리스에 갔더니 트로이가 루이스를 불러세운다. 토니의 행방을 묻는 루이스에게 트로이는 잠깐이라도 얘기 좀 할 것을 부탁하지만 이번에도 단호히 거절 당한다. 끈질기게 "토니한테 얘기 좀 해줄 것"을 요청하는 트로이, 그러나 루이스는 "이미 얘기해봤지만 그래도 형씨는 메조네트 9로 못 옮긴다''는 답변만 할 뿐이다. 그 말에 트로이는 이번엔 그런 의도로 얘기를 한 게 아니라면서 "자긴 곧 있으면 유명해질 거"라는 소리를 내뱉는데, 정작 루이스는 냉담하게 반응한다.

이에 트로이는 "어떤 지인이 프로덕션 회사를 갖고 있고, 자신에 대한 쇼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원래는 보한의 푸에르토리코인 남자를 대상으로 촬영하려 했으나 그가 사라져서[85] 그 대상이 내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루이스는 트로이의 직무인 도어맨과 관련해서 일침을 가하고, 트로이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긴 해도 이제는 모든 게 다 괜찮다"면서 온갖 허세를 부린다.

그러다가 허큘리스에 들어가려는 회원이 들어가도 되는지를 물으며 말을 끊고, 트로이의 헛소리를 다 들은 루이스는 회원에게는 "물론"이라 하고는 곧바로 트로이에게 "난 다시 현실로 좀 돌아가야겠다"[86]면서 허큘리스 안으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회원이 "저도 그럼 들어가도 되냐"고 묻자 트로이는 "자기가 당신이 다음이라 했냐"고 역으로 되묻고, 회원의 "그렇다"는 말에 트로이는 "다시 뒤로 가서 줄을 서라"는 억지를 부리며, "분명 내가 다음이라고 얘기했다"는 회원에게 트로이는 "클럽은 지금 꽉 찼다"는 소릴 하여 화가 난 회원이 "엿이나 먹어라, 분명 내가 다음이라 했다"고 말싸움을 걸게 된다. 정답은 트로이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제가 다음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한 건 루이스다

클럽에 들어선 루이스는 바의 자리에 앉아있는 토니를 발견하게 되고, 안부를 묻는 루이스에게 토니는 뜬금없이 신세 한탄을 한다. "여기서 열심히 번 돈으로 행복한 퀸들[87]좀 보라"더니 갑자기 "뭐가 잘못된 거냐"며, 느닷없이 자신의 과거 시절을 언급하면서 헛소리를 주구장창 늘어놓는다. 이에 루이스가 "그럼 누구를 죽여야 되겠냐"는 살벌한 질문을 하자 토니는 "많이!" 라며 강한 어조로 답하고는 이내 그레이시의 행방을 묻는 것과 동시에, "나이트클럽 사업이 예전 같지 않으니 우리도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말의 의도를 눈치챈 루이스는 무슨 일이 있는지를 묻고, 토니는 "우리가 샀다가 빼앗긴 다이아몬드가 곧 리버토니안 박물관에서 팔린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우리가 가서 입찰에 참여해서 직접 가져올 수 있을 거 같다"는 얘기를 한다. 한마디로 말한 건 표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습격하여 다시 되찾아오자"는 뜻.

루이스는 호응하면서 어서 갈 것을 요청하지만, 일어나려던 토니가 뒤로 나자빠지는 걸 보고는 함께 데려갔다간 무슨 문제가 생기겠단 걸 감지했는지 "이 일은 자기가 처리할 테니 여기서 그레이시를 기다렸다가 자신이 돌아오면 연락하겠다" 하고, 그 말에 토니는 루이스가 괜히 자길 오해할까봐 "난 이제 마약을 안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에 루이스는 속으로는 다 알고 있어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으면서 자상한 배려를 보여주고는 클럽을 나선다.

클럽을 나서자마자 유수프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건다. 격히 반겨주는 그에게 루이스는 헬기를 하나 빌려도 될지를 부탁하는데, 어떤 것을 원하냐는 질문에 군용 장비가 달린 그 특별한 것을 요청한다. 그 말에 유수프는 버자드 공격헬기를 언급하면서 "어차피 네 것이기도 하고[88], 내가 그 헬기에 장난을 좀 쳐놨으니 마음에 들 거"라며 서쪽 강의 헬기 착륙장에 있으니 가져가라고 한다. 곧장 헬기 착륙장으로 달려가면 된다.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면 버자드가 예전의 검은색은 온데간데 없이 찬란한 황금색으로 도색되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루이스는 "난 스텔스가 되는 걸 빌리는 줄 알았다"면서 놀라운 듯한 반응을 보인다.

버자드를 타고 리버토니안 박물관옥상으로 향한다. 옥상에 도착하면 조용히 착륙하여 유리 커버가 씌워지지 않은 곳으로 들어가서 공사 현장의 비계를 밟고 박물관 내부로 진입하면 된다.

거래 현장에 도착하면 각각 이번 미션의 본편 관점 미션인 Museum Piece(박물관 조각)/ TLaD 관점 미션인 Collector's Item(수집가의 물건)에서 본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고, 이를 지켜보던 루이스가 어썰트 라이플(AK-47)[89]로 보석감정가인 모리와 조직원들을 기습하여 죽임으로써 거래에 난입한다. 니코와 죠니는 그대로 도망쳐버리며, 아래로 내려간 루이스는 구석에 숨어있는 유대계 갱단의 보스인 아이작을 몰아세운다. 아이작은 "자신을 여기서 벗어나게 해주면 이 다이아몬드 값의 반절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루이스는 "개인적인 원한은 없다"는 말과 함께 개머리판으로 아이작을 후려쳐서 기절시키고는 "이 다이아몬드는 원래 우리 거"라는 말을 남기면서 돌아선다. 그 와중에 죠니는 이미 사라지고 없지만, 니코는 있는 힘껏 괴성을 내지르며 유대계 갱단원들을 거의 학살하듯 발군의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박물관을 빠져나간다.

왔던 곳에 그대로 다시 되돌아가면 출동한 경찰이 포위하며 공격해 오고, 제거하거나 혹은 무시하여 버자드를 타고 달아나면 토니로부터 상황과 관련된 전화가 온다. 루이스는 토니에게 버자드를 획득한 곳인 서쪽 강의 헬기 착륙장에서 만날 것을 언급하는데..

경찰이 매버릭 헬기로 루이스를 추격해 오면서 "즉시 지상에 착륙하라"는 경고를 내비친다. 버자드의 미니건과 미사일로 경찰 헬기를 격추시켜버리자.

경찰 헬기를 격추시키면 어나이얼레이터 헬기 여러 대가 뒤이어 추격해 오면서 "당장 멈추지 않으면 없애버리겠다", "열 추적 미사일을 동원하겠다"는 협박을 가하고[90], 어차피 무장은 버자드 쪽이 압도적이기에 경찰 헬기와 마찬가지로 격추시키면 된다.

경찰의 추격과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나서 서쪽 강의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면 토니가 기다리고 있다. 루이스는 토니에게 다이아몬드를 건네고는 "이번엔 절대 잃어버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토니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금고에 바로 넣을 것"을 나타내고,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 100% 달성 조건

3.17. 16. Ladies' Night (숙녀들의 밤)


토니의 아파트에 도착한 루이스는 대뜸 토니로부터 "어디에 있었던 거냐"는 역정을 듣는다. 뒤이어 토니는 그레이시의 이름을 연신 부르짖으며 비통해 하고, 그녀가 어디 갔냐는 질문에 "어떤 놈들이 그레이시를 납치했다"[91] 하고는 "에반이 죽더니 이젠 그레이시 마저 그렇게 되었다"고 괴로워 한다. 에반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가 만무한 루이스는 "에반 따윈 좆이나 까라"면서, "어떤 새끼들이 그녀를 데려간 거냐"고 묻자 토니는 "아마도 그녀의 아버지와 전쟁 중인 새끼들[92]이 그런 거 아니겠냐"며 자신도 잘 모른다는 식으로 악다구니를 쓴다. 그 말에 루이스는 "그레이시 그 년은 꽤 터프한 여자"라고 빈정거리지만, 그녀는 공주라는 토니의 헛소리 말에 "터프한 공주"라고 되돌려주는 루이스는 덤.

토니는 그레이시의 납치 건과 관련하여 굉장히 걱정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루이스는 별로 대수롭지 않아 하는 반응을 보인다. 루이스의 그러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토니는 급기야 루이스에게 화풀이를 시전하고[93], 이에 루이스는 "그레이시가 형님한테 코카인을 줌으로써 형님의 정신과 판단력을 무너뜨렸다"며 식으로 그녀의 악행을 제대로 비꼰다. 인정했다간 자기 자존심이 상할까봐 토니는 루이스의 남루했던 과거를 들먹이면서 반격을 시도하지만, 루이스는 전혀 지지 않고 "그레이시와 에반이 형님을 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일침과 함께 "형님을 쓸모 없는 방구석 늙은이로 만들었고, 우리 클럽 사업이 망할 거라는 걸 알아채지 못하도록 약과 술에 취하게 만들었다"며 매우 찰진 팩트폭력으로 맞받아친다.

뭐라 반박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던 토니는 더 이상 메시지(그레이시와 관련된)가 아닌 메신저(루이스의 태도)를 공격하는 추태를 보이고, 결국 참다 화가 난 루이스 또한 감정적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그 말을 들은 토니는 "엿이나 먹어라"고 소리치고는 루이스에게 권총(글록 17)을 겨누며,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놀란 루이스는 토니를 진정시키려 든다. 토니는 슬퍼하면서 "네 말이 맞다, 문제가 있는 건 너가 아닌 나"라며 권총을 이번엔 자기 머리에 겨누게 되고, 이를 말리려 드는 루이스에게 토니는 "잘 있어라, 사랑한다"는 유언과 함께 방아쇠를 당긴다.

허나, 토니가 권총의 안전장치를 해제하지 않은 채로 방아쇠를 당겼기 때문에 다행이도 발사되는 일은 없었고, 이 틈을 타서 루이스는 재빠르게 총을 쳐내고는 그를 쓰러뜨리면서 정말로 극대노한 듯이 고함을 내지른다. 토니는 그저 연신 "미안하다"는 말과 더불어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고, 루이스는 토니를 일으켜 세우고는 "그레이시를 찾으러 가자"며 그를 데리고 나간다.

토니는 "안첼로티 패밀리가 소유한 헬기를 타러 가야 한다"면서, 알곤킨-알더니를 연결하는 부스 터널의 위에 있으니 그곳으로 갈 것을 지시한다. 가던 도중 조금 전에 발생한 토니의 자살 소동을 제대로 비꼬는 루이스와, 그러한 비꼼에 잔뜩 부들부들해 하는 토니의 대화가 그야말로 일품.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레이시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의문을 표하는 루이스에게 토니는 "듀크스의 어떤 하류 인생의 버러지들이 이 일에 연루되어 있다"면서, "요즘의 갱단이나 마피아 기준에서 봤을 땐 패배자들"이라는 식으로 묘사하고[94], 듀크스 라는 말을 듣자마자 "형님도 듀크스 출신 아니시냐"며 또 한번 질문을 던진다. 그에 "그건 잊어버리려 노력 중"이라고 답하는 토니는 덤.

그러다가 토니가 휴대폰으로 그레이시의 사진을 받게 되는데, 이는 "로코가 납치범들로부터 받은 것을 내게 보낸 것"이라며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는 반응을 보인다. 루이스는 "다음 시즌에선 꽁꽁 묶인 채 재갈이 물려지는 게 이탈리아계 창녀들의 모습 아니겠냐"는 특유의 찰진 입담을 보여주면서, "어쨌든 적어도 그녀는 살아있으니 긍정적이게 생각하라"는 희망찬 소릴 한다.

부스 터널 바로 위의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면 안첼로티 패밀리 소속 매버릭 헬기를 타고 듀크스메도우즈 파크로 가야 한다.[95] 대화 내용들 중 여러 사항들을 엿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세 가지로는 그레이시를 구하기 위한 본래의 목적과 어떻게 하면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루이스의 충격적인 과거가 있다.

듀크스의 세르베사 하이츠에 위치한 패트릭의 집 근처에 도착하여 기다리다 보면 이윽고 패트릭이 은행 강도 짓으로 구입한 빨간색의 코멧 스포츠카에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 걸 포착하게 되고, 토니는 "즉시 쫓아갈 것"을 지시한다. 패트릭의 코멧이 가는 루트는 이스트 보로 교-미들 파크-스타 정션-부스 터널-레프트우드 공용 주차장-그레이시를 납치한 은신처 순으로, 고도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들키지 않도록 미행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때 루이스가 TBoGT의 첫 미션인 I Luv LC(나는 리버티 시티를 사랑해)에서 자신이 당했던 은행강도 사건의 용의자들이 이번 그레이시 납치 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아닌 확신을 하며, 그와 더불어 토니는 맥리어리 패밀리에 대한 정보[96]를 간략히 언급한다. 한마디로 우연의 일치가 빚어지고 또 빚어져서 만들어진 촌극인 셈.

거대한 다리와 공원, 도심지와 마천루, 소도시와 동네를 아우르는 추격 끝에 패트릭의 코멧은 어떤 허름한 아파트에 멈춰선다. 토니는 저기가 어느 거리인지[97]를 묻고, 루이스는 "알더니는 잘 모르긴 해도 큰 곳은 새크라멘토 애버뉴(Sacramento Avenue)일 거"라며 "이 정보를 안첼로티 패밀리에게 전달할 것"을 요청한다.

이제 그레이시가 감금된 곳을 발견했으니 헬기 착륙장으로 되돌아가면 된다. 돌아가는 길에 루이스는 클럽의 앞날을 걱정하고, 토니는 "이번에 그레이시를 무사히 되찾아오면 돈도 받을 수 있지만 우리 목숨도 보존할 수 있을 거"라는 행복회로를 굴리기에 바쁘다. 정작 루이스로부터 돌아온 반응이라고는 시큰둥하다 못해 아예 비아냥거림 뿐.

그렇게 토니를 헬기 착륙장에 내려주면 미션이 종료된다.

3.18. 17. No.3 (세 번째)


브루시의 아파트로 들어온 루이스는 모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팔굽혀 박수치기를 하는 브루시를 발견한다. 계속해서 재촉하는 모리에게 짜증이 난 브루시가 반항을 시도하고, 모리가 이를 비꼬자 브루시는 "엿이나 먹으라"고 화를 내지만 모리는 오히려 이를 비웃으면서 늘 그렇듯 허세( 무게 치기, 운전 실력, 재력, 성관계)를 떨어대면서 다시 자기 말대로 따를 것을 강요한다.

이에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던 루이스 또한 짜증이 치민 나머지 모리에게 "자신은 이번엔 브루시 편을 들겠다" 하고는 "모리 자체의 태도나 행동이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을 무지 짜증나게 한다"는 묵직한 팩트폭력을 가한다. 그 말에 모리는 "내가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동생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좋은 목적으로 하는 건데 너 따위가 그걸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개소리를 시전하고, 루이스는 전혀 지지 않고 자신의 경험[101]을 기반으로 하여 반박한다. 사이다 그 자체 루이스

루이스의 영혼까지 깨부수는 팩트폭력에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던 모리는 그제서야 브루시에 대한 태도가 누그러지고는 삐지지 말라며 달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늘 그렇듯 루이스의 이름을 루 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에 "루이스라니까요!" 라고 항변하는 루이스의 만담을 볼 수 있다.

두 형제를 데리고 미들 파크 북쪽의 차량 보관소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모리는 루이스와 브루시에게 헤드셋을 건네주면서 갑자기 뜬금없이 "너희와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는 마음에도 전혀 없을 소리를 지껄이고, 브루시는 무슨 꿍꿍이냐며 의심을 한다. 아무튼 이번 만큼은 즐거운 분위기로 가려고 하는 상황 속에서 또 갑자기 뜬금없이 모리는 브루시의 성기와 관련하여 조롱을 일삼으며, 이와 관련해서 거부감을 보이는 브루시에게 모리는 계속해서 그를 놀린다. 그나마 나아지던 분위기를 갑자기 싸하게 만들던 모리는 이번엔 브루시의 브로커에 위치한 집과 차고에 대한 금액을 꼬치꼬치 캐묻고, 대답을 완강히 거부하는 브루시에게 모리는 자꾸 막무가내식의 행보를 보이는데 이를 보다 못한 루이스는 "브루시를 좀 가만히 내버려두라"는 잔뜩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이쯤되면 가히 TBoGT의 발암 물질

차량 보관소에 도착하면 3층 높이에 보관되어 있던 스포츠카들을 각각 아래로 내리면 된다. 모리가 첫 번째, 브루시가 두 번째, 그리고 루이스가 마지막인 세 번째로 하여 운전을 시작했으나..

갑자기 사방팔방에서 경찰이 추격해 오자 브루시가 "짭새들이 왜 우릴 쫓아오냐"고 묻고, 루이스 또한 "우리가 이러고 있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모리는 "자신이 경찰을 불렀다"면서, "넌 알파(승리)일지 오메가(패배)일지 감당할 수 있겠냐"며 경찰의 포위망 쪽으로 달려나가고, 이에 루이스는 걸쭉한 욕설을 내뱉는다. 이쯤되면 이건 그냥 정신병자 아닌가

두 형제를 따라가야 한다. 경찰의 포위망도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차량들과 공사 중이어서 푹 꺼진 바닥, 저공비행을 하면서 추격해 오는 헬기급커브 구간을 조심하면서 운전해야 한다. 절대 과속하지 말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는 걸 꼭 명심하자.

앞서 언급한 수많은 방해물들과 점프 보드를 타고 뛰어오르는 등의 여러 우여곡절들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경찰의 추격이 멈췄고, 모리는 경찰이 나타났을 때 루이스의 기겁한 반응을 언급하면서 조롱을 일삼는다. 이에 루이스는 "이제 모리 너와 나의 관계는 다 끝났고, 너의 개소리는 더 이상 들어줄 필요가 없다"며 돌아서서 가려고 하지만, 모리는 그런 루이스를 멍청하다고 운운하면서 빡치게 만든다. 따지고 드는 루이스에게 모리는 "지금 너가 배우는 건 사업주에 대한 마음가짐이고, 클럽이건 토니건 더 이상 필요 없을 거"라는 씨알도 안 먹힐 헛소리를 시전하자 루이스는 기도 안 찬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넌 기초적인 예의부터 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브루시에게 "너네 형에게 그 예의란 걸 가르쳐주라"고 말한다.

그 말에 모리와 브루시는 갸웃해 하고, "브루시야말로 키부츠 집안에서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는 루이스의 말에 모리는 브루시의 얼굴을 움켜쥐고는 인격적으로 모욕을 일삼는다. 브루시는 그만하라며 모리를 쳐내지만, 모리는 계속해서 브루시에 대한 조롱을 계속해서 거듭하고 또 거듭하자 결국 폭발한 브루시는 온갖 소리를 지르면서 정권지르기 모리의 코를 강타하여 코뼈를 부숴버린다.

코가 심하게 부숴져서 피를 흘리는 모리는 급기야 비명을 지르면서 주저앉아 엉엉 울기 시작하고, 기존의 그리 허세 가득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질질 짜는 추하디 추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에 브루시는 "엄마한테 이르지 말아달라"며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두 형제 다 마마보이

그래도 어떻게든 자신의 형을 어르고 달래면서 부축해주는 브루시에게 루이스는 나중에 또 볼 것을 언급하면서 제 갈 길을 가게 되고, "클럽에서든 어디서든 한번 보자"면서 외치는 브루시를 마지막으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19. 18. Going Deep (깊숙히 들어가는)[103]


토니를 통하여 알게 된 불가린의 부름을 받고 듀크스에 위치한 그의 집에 오게 된 루이스는 전에 클럽에서 함께 봤었던 직속부하인 티무르를 마주한다. "불가린씨가 지금 계시냐"는 질문에 아무 말 없이 무뚝뚝하게 들어오라고 고개로 가르키는 티무르의 안내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서자 불가린은 누군가와 전화로 소리를 질러가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의 입에서 2천만 달러[104]어치의 미술 작품 얘기가 나온다거나, "내 집의 벽에 그 그림이 걸려있지 않으면 너의 대가리를 대신해서 걸어놓겠다"는 등 협박을 일삼는 걸로 보아, 결코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보여준다.

전화를 끝마치고 반겨주는 불가린에게 루이스는 집 안에 잔뜩 설치된 음향기기들을 보고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이에 "여기 있는 기타들은 수집가들의 물건"이라며 자랑을 일삼는 티무르에게 "그거 참 좋겠다"며 대충 둘러대고는 멋진 곳을 구하셨다며 립서비스를 띄워준다. 불가린은 "실상은 썩은 곳이고, 내 누나를 위해 사준 집"이라고 대충 둘러대자 바로 천장 위에서 어떤 여성의 큰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그녀의 정체는 불가린의 친누나인 갈리나 불가린(Galina Bulgarin)이었다.

갈리나는 수많은 불평불만을 언급하면서 불가린을 비난하기에 바쁘고, 서로 간의 옥신각신이 오고 가던 끝에 간신히 이를 잠재운 불가린은 루이스를 부른 이유[105]를 설명해준다.

정작 이를 들은 루이스는 "우리가 부패 경찰 몇 명을 죽인다고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냐"며 이의제기를 하지만, 불가린은 "전략 같은 건 내게 맡기라"면서 "돈 때문에 다리를 잘라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살벌한 비유를 들면서 합리화를 시전한다.

토니와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돈이 당장 급한 루이스는 불가린의 제안을 승낙하고, 불가린은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루이스에 대한 호감을 크게 보인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자신을 전담하여 노리는 분대가 자신의 차량까지 추적하고 있다"며,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모조리 죽일 것"을 명령한다.

미들 파크 동부의 지하주차장으로 불가린과 티무르를 데려가야 한다. 가는 길에 불가린으로부터 점착 폭탄어드밴스드 MG(M249)[106]를 건네받으면서, 불가린은 "루이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지만 정작 루이스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불가린이 좋다고 한 이유는 루이스가 토니로부터 벗어나서 자신의 휘하로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그런 것이었으며, 루이스는 "토니는 내 직장 상사가 맞지만, 동시에 파트너이자 회사 동료 관계이기도 하다"면서 거절하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불가린은 "그래서 그게 그 놈 뒤나 닦아주고 있는 거냐, 그 놈 따까리질이나 하고 있으면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없다"고 비꼰다.

그 말에 루이스는 자신의 과거[107]를 언급하면서 토니를 두둔하고, 불가린은 루이스와 토니가 지금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들먹이며 루이스를 치켜세우고 토니를 깎아내린다. 여기에 "자신이 사람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으면 지금처럼 암흑가의 거물이 되지 못했을 거"라는 사탕발림은 덤.

이를 들은 루이스는 간단히 말하자면 "당신(불가린)이 뭐라 하든 간에 토니는 내 좋은 상사이자 가이드여서 손절하지 않을 거다"라는 식으로 이번에는 확실히 거절하려는 반응을 내비치고, 결국 참다 못한 불가린은 대뜸 급발진을 하면서 욕설과 함께 소리를 버럭 지른다.[108] 그걸 들은 루이스는 적절히 눈치를 봐가면서 저자세로 나가고는 불가린이 조금 전에 말했던 것들에 대한 의도를 물어보고, 불가린은 "루이스의 잠재력에 투자하고 싶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는 "자신은 사업가로서, 리버티 시티에서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나 그래도 루이스는 오로지 토니 일변도일 따름.

불가린은 루이스와 토니의 사이를 갈라놓을 목적으로 그의 치부를 드러내놓는데, 그 치부라는 건 다름아닌 "토니는 마약 중독자이자 미친놈"이라면서 "너(루이스)는 그놈에게 유용하지만 과연 그놈이 네게 원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냐"는 뒷담화와 이간질이었다. 더는 토니의 뒷담화를 듣기 싫은 루이스는 우리가 지금 뭘 하러 가는지에 대해 화제를 돌려버리고, 불가린은 "자신의 사업을 도와주러 가는 중"이라고 하자 "내게 있어선 합법적인 사업은 아닌 거 같다"고 비꼬지만, 불가린은 듣는 체도 하지 않고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면 아슈빌리의 짭새들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엄포를 놓는데, 루이스는 "역으로 이들을 매수할 수 없냐"며 가급적 비폭력적인 방향으로 가려 하지만 불가린의 답변은 "때로는 금(돈)이 아닌 납(총탄)으로 대가를 지불하는 게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는 무지 살벌하면서도 소름 끼치는 발언 뿐이었다.

그러다가 토니로부터 갑작스럽게 전화가 걸려오고, 평소와는 달리 당황한 듯한 목소리로 무슨 일인지를 묻는 루이스에게 토니는 이상하다는 반응과 함께 어디에 있는지를 반문한다. 범죄 조직의 거물인 불가린과 같이 있기에 이를 당당히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루이스는 "개인적인 일이 좀 있다"면서 대충 얼버무리며 전화를 끊고,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불가린은 "너의 주인님이 방금 전화라도 했는지, 그리고 너가 지금 여기 온 건 알고 있냐"고 묻자 루이스는 무덤덤하게 각각 예/아니오로 답한다.

미들 파크 동부의 지하주차장에 도착하면 기둥 근처 공간에 타고 온 차량을 주차시킨 다음, 차량의 앞쪽에 점착 폭탄을 부착해야 한다.[109] 점착 폭탄을 부착하고 나면 불가린이 엄폐한 차량에 같이 엄폐를 하면 되며, 아슈빌리와 커넥션이 있는 부패한 NOOSE/FIB 요원들이 지하주차장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 와중에 티무르가 아무 말도 없어서 루이스가 긴장되냐는 식으로 농담을 던지자 찰진 동유럽 억양으로 "X까"라고 답하는 티무르는 덤.

곧이어 부패한 NOOSE/FIB 요원들이 대형 밴인 엔포서와 암행순찰차인 FIB 버팔로를 몰고 지하주차장 내부로 진입하여 전술 대형을 실시하고, 한 FIB 요원이 마약이 든 서류 가방을 들고는 주차된 불가린의 차량 내부에 부리나케 뛰어가서 서류 가방을 몰래 집어넣는데, 이때 불가린이 "완벽하다"면서 "조금 전에 부착한 점착 폭탄을 터뜨릴 것"을 지시한다.

점착 폭탄을 터뜨리면 그 즉시 차량이 폭발하면서 반경 내의 NOOSE/FIB 요원들을 덮쳐버리고, 폭발에 휘말린 요원들은 그대로 즉사함과 동시에 엄폐 중이던 불가린과 티무르가 요원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며 대규모의 총격전이 벌어진다.

폭발에 휘말리지 않은 요원들을 제거하고 나면 외부에서 대기 중이던 병력들이 총소리와 폭발음을 듣고는 차례대로 지하주차장으로 난입하여 공격해 오며, 이들은 무장도 컴뱃 피스톨(데저트 이글), SMG(MP-10), 카빈 라이플(M4A1)로 상당한 수준일 뿐더러 무엇보다도 일개 경찰과는 달리 특수부대원/전문요원이라는 설정답게 은엄폐와 전술사격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구사하여 플레이어를 압박해 오기에, 까딱하다간 죽을 수 있으니 긴장을 단단히 가지고 전투에 임하자.

지하주차장에 난입한 모든 병력들을 제거하고 나면 서둘러 탈출해야 한다. 주차장 밖으로 나가면 왼편에선 엔포서가 길을 막아서고, 오른편에선 각각 두 대의 FIB 버팔로가 막아선다. 적절히 은엄폐를 유지하며 맞서거나, 이도저도 귀찮다면 폭발물을 이용하여 차량째로 날려버리면 된다.

막아서는 잔존 병력들까지 제거한 이후에는 불가린과 티무르를 불가린의 누나의 집으로 데려가면 된다. 복귀하는 길에 불가린은 연신 훌륭하다는 반응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고는 "마르키의 경호 인력들이 죄다 뒤졌다"며 기뻐해 하고, 티무르는 "아직도 놈들의 시체 냄새가 코에 남아있다"는 무지 살벌한 발언을 한다. 이를 듣고 루이스는 크게 식겁하며, "폭탄을 터뜨린 건 너잖냐"는 티무르의 응답에 불가린은 "루이스가 아주 잘했다, 유능한 녀석이다"라고 맞장구를 친다. 루이스의 자신이 어쩌다가 이런 인간들과 엮이게 되었는지를 한탄하는 모습에 불가린은 "자신이 루이스를 선택했고, 루이스로부터 잠재력을 봤기에 고른 것"이라며 행운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루이스를 엄청 치켜세운다.

루이스는 칭찬에 고마워 하면서도 "만약 경찰이든 부패 경찰이든 제거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앞으로는 날 찾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가급적 사법기관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지만, 정작 불가린은 루이스를 겁쟁이라고 놀리는 것과 동시에 그의 성기까지 조롱하는 무례함을 보인다. 이를 듣고 순간 격분한 루이스는 "정부 소속 요원들을 죽이는 게 싫다는 이유 만으로 나를 겁쟁이 취급하지 마라"는 식으로 소리치고, 루이스의 한 성깔을 본 불가린은 한 수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 더 이상 죽여야 할 짭새들은 없고, 아까 죽인 그놈들이 마르키가 하수인으로 부리고 있는 놈들"이라며 상황을 중재시키려 든다.

그 와중에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티무르는 마르키가 하키 팀과 그림을 과연 팔지 안 팔지를 물어보자 불가린은 "놈의 보호막을 깨부쉈으니 팔 수밖에 없을 거"라 하지만, 루이스가 그렇게 간단히 될지 의혹을 제기하는 데에 있어서 "놈은 이곳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고, 오랫동안 리버티 시티에 있었기 때문에 여러 인맥들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 습격으로 그 인맥의 상당한 부분이 끊어졌으며, 그 때문에 나머지 인맥들은 한동안 그와 협력하지 못할 것"임을 확신한다.

그러다가 불가린은 "자신이 메조네트 9를 인수할까 싶은데 팔지 않겠냐"는 수작을 부리고, 이에 루이스는 다른 투자자들을 언급하며 난색을 표하지만 불가린은 "그런 건 신경 쓰지 마라"면서, "자신이 관여하면 그 투자자라는 놈들은 빚을 잊게 될 거"라며 호언장담을 한다. 정작 루이스로부터 돌아온 답변이라고는 "그렇게 강압적으로 해봤자 투자자들은 쫄지도 않을 것이고, 심지어 나도 지분을 갖고 있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토니가 대부분의 지분을 갖고 있으니 꿈 깨라"는 것 뿐.

그 말을 들은 불가린은 코웃음을 치면서 루이스와 토니를 싸잡아서 조롱하게 되고, 또 한번 피꺼솟하는 루이스에게 일개 바운서 따위라거나 토니의 따까리라는 등 온갖 인격 모독을 일삼는다. 루이스는 그런 게 아니라며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불가린은 "그래서 토니의 따까리 짓을 평생하고 싶냐"고 묻는다. "그런 건 아니라 해도 지금 당장은 그렇다"는 식으로 신의와 충의를 지키는 루이스에게 불가린은 "기회가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또한 나의 제안은 영원하지 않으니 명심하는 게 좋다, 토니에게 안부나 전해주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0. 19. Caught with your Pants Down (바지가 내려간 채로 붙잡힌)[117]


유수프의 펜트하우스로 찾아온 루이스는 유수프가 왠 창녀와 Arab Money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창녀는 춤을 추고 싶지 않아서 싫은 기색이 매우 역력하다. 그를 나지막히 부르는 루이스에게 유수프는 늘 그렇듯 이번에도 "깜둥아!!" 라며 맞이하자 루이스는 조금 울컥하여 "그런 단어는 적당히 써라, 쿨하지 않다"면서 경고한다. 그 와중에 유수프는 창녀의 이름[118]을 같이 소개한다.

그러다가 짜증이 난 창녀가 역정을 내자 유수프는 다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려 하고, 자길 불러놓고 지금 뭐하는 건지 묻는 루이스에게 유수프는 "이 도시에서 제일 큰 건물을 지을 거고, 자신의 이름은 역사에 남을 거"라는 자랑질을 한다. 루이스는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그래서 원하는 게 뭐냐"고 다시 한번 묻자 유수프는 뭔가를 또 구해와야 한다는 느낌의 뉘앙스를 풍긴다. 저번에 Sexy Time(섹시한 시간) 미션에서 생고생을 하면서 버자드 공격헬기를 구해온 그였기에, 이에 루이스는 딱 잘라 거절한다.

허나, 유수프는 "자긴 지금 진지하다"는 말과 함께 "NOOSE APC(장갑차)는 어떻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이를 들은 루이스는 APC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하지만 "다른 이유 따윈 없고, 그저 막무가내로 갖고 싶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일삼는 유수프에게 그저 기 막혀해 할 뿐인 루이스. 그러면서 유수프는 루이스를 회유할 목적으로 돈을 마구 뿌려대는데..

하필이면 그의 아버지인 압둘 아미르가 경호원을 데리고 나타난다. 이에 매우 당황하면서 루이스에 대한 소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유수프의 모습이 압권 그 자체이지만, 그래도 유수프는 간신히 마음을 가다듬고는 루이스를 리버티 시티 최고의 기술 고문으로 속이려 들고, 그와 더불어 자신의 창녀를 루이스의 아내이자 이름을 멋대로 존디스(Jaundice)로 개명해버린다. 이를 들은 창녀가 "개소리 집어치워라"며 욕을 박고, 느닷없이 그리고 뜬금없이 창녀의 남편이 되어버린 루이스 또한 "이봐." 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 그 자체.

아무튼 유수프는 자신이 바지를 벗고 있는 걸 "창의적인 회의를 하다가 일이 좀 꼬여서 바지를 잃어버렸네요"라는 식으로 둘러대면서, 어떻게든 둘러대려고 하자 아버지는 매우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일침[119]을 제대로 가한다. 그 말에 유수프는 어떻게든 뭐라 항변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상황이 참 좋지 않다"는 매우 실망스러워 하는 듯한 답변만 들을 뿐이었다.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해보기 위하여 유수프는 "책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라"[120]면서, "아버지께서 저를 그렇게 가르치셨다"고 또 항변하지만 아버지는 "그 책의 제목이 총기, 마약, 창녀, 바지 없음이라면 내가 생각했을 땐 읽을 필요가 없다"라며 뛰는 아들 위에 날아다니는 아버지임을 제대로 보여준다.

어떤 말을 해도 아버지께는 더 이상 뭐라 통하지 않자, 유수프는 갑자기 루이스와 창녀를 "자신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뜬금없이 루이스와 창녀더러 나가라며 보챈다. 그와 동시에 아버지께 "저는 분명히 창녀에게 그 옷차림은 무례하다고 얘기했으나 이를 듣지 않았다"며 헛소리와 책임전가를 일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쯤되면 GTA 시리즈 중 최고의 개그맨

그러면서 루이스에게 은근슬쩍 잠시 뒤에 "탱크에 대해 메세지를 보내겠다"고 하자 루이스는 "APC를 말하는 거냐"고 묻고, 그 말에 유수프는 아버지께 들키지 않으려고 말을 딱 잘라 끊으면서 내보내고는 이내 잔뜩 언짢아 있는 아버지를 달래기 위하여 온갖 애를 쓴다.

유수프의 펜트하우스를 나와서 잠시 있다 보면 그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유수프는 "아버지와 잠시 떨어져 있는 게 가능할 거 같다, 스타 정션에서 만나자"는 얘기와 함께 전화를 곧장 끊는다. 그의 말 대로 스타 정션으로 향하면 곧이어 유수프가 자신의 스위프트 헬기를 몰면서 도로의 중앙부에 무단으로 착륙을 시도하여 차량들이 우왕좌왕하다가 뒤엉켜버리는 교통혼란이 발생하고, 정작 본인은 이를 전혀 개의치 않아 하면서 루이스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헬기를 조종할 것"을 부탁한다.

브로커 방면으로 날아가야 한다. 헬기의 고도를 올리면 유수프는 APC가 어떤 수송기에 의해 공수 중이라는 정보를 공유하는데, 비행 도중 빌딩과의 충돌을 조심하면서 조종하자.

브로커로 날아가던 도중, 어떻게 자리를 비울 수 있었는지를 묻는 루이스의 질문에 유수프는 "아버지의 모임 자리에 끼기엔 자신이 아직 그럴 깜이 안 돼서 도망쳐 나왔다"고 둘러대고는 조금 전에 아버지께 탈탈 털렸던 순간을 언급하면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정작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려 드는 모습에 루이스는 "너가 과연 너 자신을 잘 돌보는지는 모르겠다"는 특유의 찰진 입담으로 유수프를 놀리고, 웃기게도 유수프는 루이스의 놀림을 순순히 인정하더니 "자신은 그럴 돈이 없어서 그렇다, 정말 자기 돈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몇십 억만 받으면 성장할 수 있을 거 같다"는 기만 아닌 기만을 보여주지만 루이스는 쿨하면서도 무덤덤하게 공감한다는 반응을 내비친다.

브로커 상공에 도착하면 경찰이 공중공수기인 스카이리프트 헬기로 APC를 공수 중인 걸 발견하게 되고, 헬기가 탐이 난 유수프는 저게 무엇인지를 묻자 루이스는 "공중공수기라는 건데 제발 부탁 하나만 하자"면서, "훔치지 말고 그냥 좀 살 것"을 부탁한다. 하긴, 유수프 성격 상 자신이 탐내는 건 모조리 루이스를 부려먹을 게 뻔할 뻔자이니..

이제 유수프가 조종간을 이어받고, 플레이어는 유수프에게 새로 받은 어드밴스드 스나이퍼 라이플(DSR-1)헬기와 APC를 연결하고 있는 총 네 개의 노란색 볼트를 쏴서 줄을 끊어버려야 한다. 첫 발은 볼트를 정확히 맞추면 끊어지지만, 그 이후부터는 경찰이 플레이어의 공격을 눈치채고 속도를 올려서 조준이 무지 어려워지기에 볼트로부터 약간 오른쪽에 조준선을 맞추고 쏘면 좀 더 쉽게 끊을 수 있다.

그렇게 모든 볼트를 쏴서 줄을 끊어버리면 공수 중이던 APC는 그대로 지상에 추락하고, 유수프는 "당장 강하해서 쫓아갈 것"을 지시한다. 낙하산으로 강하하여 APC에 탑승하면 그 즉시 지명수배 4레벨을 받게 되고, 사방팔방에서 경찰이 포위 및 공세를 펼치러 다가온다. 이를 보고하는 루이스에게 유수프는 "씨부랄 같은 탱크 안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찰진 입담과 함께 "공격해 오는 짭새들을 죄다 쓸어버리고 캐슬 가든의 공사 현장으로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여타 GTA 시리즈들의 장갑차/탱크와는 달리 NOOSE APC는 그 성능이나 내구성이 굉장히 약화된 것이어서, 일반적인 장갑차/탱크를 생각하고 무지성으로 들이받는다든지 가까이서 포격을 하면 심하게 망가지거나 까딱하면 불길에 휩싸여 폭발할 수 있으므로, 경찰이 다가오기 전에 주포 사격으로 저지하도록 하자. 다행이도 주포의 성능이 오토매틱 샷건(AA-12)폭발탄 급인 데다가, 웬만한 경찰 차량 뿐만 아닌 NOOSE 밴인 엔포서까지 단숨에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에 그야말로 학살극이 무엇인지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다가오는 경찰/NOOSE 병력들을 모두 제거하고 나면 지명수배가 점차 1단계씩 감소하게 되고, 1레벨이 되었을 땐 더 이상 난동을 부릴 거 없이 지명수배를 해제하여 유수프가 앞서 말한 것처럼 캐슬 가든의 공사 현장으로 가져가면 된다.

여러 우여곡절들을 뚫고 공사 현장에 도착하면 루이스는 유수프가 어디 있는지 둘러보다가 그가 크레인을 조종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바로 APC를 고리에 걸어서 운반하는 모습을 가만히 구경한다. 운반을 끝마치고 나면 유수프는 루이스에게 "정말 고맙다, 넌 진짜 다이아몬드와도 같은 녀석"이라며 입이 마르도록 크게 극찬을 하고, 이에 루이스는 "천만에" 라는 간단명료하면서도 쿨한 답변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1. 20. Dropping In (강하해서 들어가는)


불가린의 부름을 받고 온 루이스는 그가 살벌하게 어썰트 라이플(AK-47)을 들고 티무르의 기타 연주 리듬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는 걸 발견한다. 곧이어 그가 온 것을 확인한 불가린은 루이스를 환영하면서 "드럼을 칠 줄 아냐, 우린 드러머가 필요하다"고 하자 루이스는 단칼에 거절하고, 그 말에 " 너희 스페인계 사람들은 리듬을 가지고 있다, 비트나 한번 줘봐라, 춤은 추지 않겠냐"며 계속 강요하는 불가린에게 루이스는 "춤은 추긴 하지만 적어도 당신이나 저놈(티무르)과는 추지 않는다"고 딱 잘라서 거절한다.

그러다가 "당신은 춤을 추냐"는 루이스의 질문에 불가린은 "자신은 춤추지 않을 뿐더러, 돈 또한 그러지 않는다"는 이상한 얘길 하면서 루이스를 아량곳하지 않고는 티무르의 기타 연주 리듬에 다시금 몸을 흔들고, 루이스는 참다 못해 티무르를 원숭이에 비유하면서 하던 걸 잠깐 멈출 것을 외친다. 이에 빡친 티무르가 기타를 들고 협박을 가하면서 서로 간의 말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이를 중재한 불가린은 Going Deep(깊숙히 들어가는) 미션에서 언급된 리버티 시티 렘페이지라는 하키 팀을 언급하면서 "그 소유주인 마르키 아슈빌리가 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무 과한 친절을 베풀은 거 같다"는 말을 꺼낸다. 루이스는 "그와 커넥션이 있는 NOOSE/FIB 분대를 다 죽여놓고는 무슨 그런 얘기를 하고 앉았냐"면서, 뭔가 이상하긴 해도 "자신이 마르키와 협상을 했으면 좋겠는지"를 물어보지만 불가린은 "협상을 위한 시간은 끝났다"며 "아슈빌리에게 나의 메세지를 전달하라"는 막무가내식 행보를 보인다.

루이스는 자신이 암살자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자기와 맞지 않는 일"이라고 하지만, 정작 불가린은 "아슈빌리의 부하들이 MeTV 건물에 쫙 깔려있어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일방적으로 자기 할 말만 지껄일 따름이며, 어이를 상실한 루이스는 "다른 사람이나 알아보라"는 식으로 거절한다. 하지만 불가린은 "네녀석의 상황 따윈 알 바 아니고, 뭘 해야 할지 알려준 거니까 이제 꺼지라"는 폭언을 내뱉는다. 쓰레기 인성 어디 안 간다

잠시 기다리면 티무르가 조수석에 함께 동행하며, 피시마켓 남부의 헬기 착륙장으로 갈 것을 지시한다. "불가린과 한창 잘 즐기고 있었던 거 같은데, 괜히 방해해서 미안하네"라고 비꼬는 루이스에게 티무르는 "불가린씨가 자신을 보낸 이유는 루이스를 감시하도록 보낸 거"라고 답한다. 루이스는 "그딴 배려 같은 건 필요 없다"면서 혼잣말로 욕을 하고, 티무르 또한 루이스에게 "나도 여기 있고 싶어서 있는 줄 아냐"며 기분 나쁜 화법으로 맞받아친다.

그래도 루이스의 성격 상 누구를 막 적대하거나 하는 건 아니기에, 루이스는 티무르에게 안부를 묻지만 돌아온 티무르의 대답은 상스러운 욕설 뿐이었다. 루이스는 "자신의 직업이 접객업이고, 분위기좀 환기시킬 목적으로 이러는 거"라고 하자 티무르는 "너가 할 일은 불가린씨를 위하여 아슈빌리를 죽이는 것"임을 되게 강조한다. 이에 루이스는 "자신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서 마음을 열게 하려 노력한다"고 하지만, 티무르는 사이코패스 저리가라 할 수준의 살벌한 표현[123]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

티무르의 짐승과도 같은 표현에 루이스는 "넌 참 열심히 일하는구나" 라며 비꼬기 시작하고, 이에 티무르는 루이스를 "너야말로 열심히 일하면서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놈"이라고 깎아내린다. 그 말에 루이스는 "난 내가 누군지 알고 있고, 물론 내가 나쁜 짓을 하긴 하지만 그게 영원한 건 아니다"[124]라며 자신의 신념을 뚜렷히 밝히고, 티무르는 "전에 들어본 거 같다"는 식으로 비웃으면서 거짓말을 하자 그 말에 짜증이 치밀어오른 루이스는 "헬기 착륙장에 도착할 때까지 아가리나 고이 닥치고 있어라"면서 대화를 끝낸다. 이러고도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이 더 걸리면 루이스가 "조용히 하랜다고 진짜 조용히 하냐"는 느낌으로 수시로 한마디씩 한다.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면 티무르는 루이스에게 헬기를 조종할 것과 더불어 알곤킨의 중심지인 스타 정션 위로 최대한 높이 올라갈 것을 강요한다. 고도를 일정 높이 이상으로 올리면 티무르에게서 교신용 헤드셋을 건네받고, 루이스는 계획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 계획이란 "아슈빌리의 사무실은 MeTV 건물에 있으며, 지상에서는 못 들어가기에 상공에서 침투해야 한다"는 것. 루이스는 왜 그냥 건물에 착륙하면 안 되는 건지에 대해 이유를 묻고, 티무르는 "헬기가 건물에 착륙하는 걸 모를 거 같냐, 조용히 침입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루이스가 건물로 침입하면 헤드셋으로 지시사항을 줄 테니, 아슈빌리를 죽이고 자신에게 소식을 알려준 다음 건물을 빠져나가면 지상에서 데리러 오겠다"는 얘길 한다.

마침내 강하해야 할 고도에 이르면 티무르가 조종간을 대신하여 잡고, 루이스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헬기로부터 강하를 준비한다. 어느 정도 MeTV 건물에 가까워져 오면 그대로 뛰어내려서 낙하산으로 착지하면 된다.

그러나, MeTV 건물의 옥상에 강하를 하면서까지 침입한 것도 무색하게 그곳에는 CCTV가 쫙 깔려있었고, 이를 감시 중이던 부하가 포착하고는 조사할 것을 지시한다. 그 말에 수많은 아슈빌리의 부하들이 무장한 채 경계 및 대치 상태로 돌입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부하들을 제거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부하들의 무장은 마이크로 SMG/SMG(MP-10), 컴뱃 샷건(택티컬 1100), 어썰트 라이플(AK-47)로 무장하고 있기에 공격 하나하나가 무지 아프게 박히므로 은엄폐를 자주 사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권장된다. 그 와중에 "살아있냐/안 죽었다, 언제 끝나냐/좀 기다려라'''라며 서로 티격태격하는 루이스와 티무르는 덤.

부하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아슈빌리가 있는 층까지 내려오면 총격전으로 화재가 발생하게 되고, 더 내부로 들어가면 아슈빌리가 창문 근처에서 궁지에 몰린 채 목숨을 구걸한다. 어느 부위를 맞추든 간에 아슈빌리를 총으로 쏘면 아슈빌리는 그대로 건물에서 추락하여 즉사한다. 티무르에게 아슈빌리를 죽였다는 무전을 보내기 무섭게 잔존해 있던 아슈빌리의 남은 잔당들이 루이스를 공격해 오고[125], 곧이어 티무르가 "트럭으로 픽업할 테니 창문으로 뛰어내릴 것"을 지시한다. 티무르의 트럭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뛰어내린 뒤, 낙하산 강하로 내려가서 트럭의 후방이나 근처 도로에 착지하여 현장을 빠져나가면 된다.

탈출에 성공하고 나면 티무르는 "아슈빌리의 죽음에 불가린씨가 무지 기뻐하실 거"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에 루이스는 "난 암살자 같은 게 아니고, 그 때문에 불가린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따진다. 그 말에 티무르는 루이스의 항의에 대해 비꼬면서도 불가린에 무조건적인 충성을 보이는 듯한 발언을 하고, "너의 그 빌어쳐먹을 후장에 기타나 꽂아넣어라"는 루이스의 찰진 욕설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2. 21. For the Man Who Has Everything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를 위하여)


유수프가 있는 공사 현장으로 간다. 도착하자마자 이번에도 "깜둥아!!" 라며 인종 관련 역린을 건드리면서 맞이하는 유수프에게 울컥한 루이스는 "좀 닥쳐라, 대체 왜 그러냐"고 강한 어조로 따지고, 유수프는 "만나서 반갑다 보니 그런 거"라며 스킨십 좀 하자고 다가간다. 당연히 루이스는 거절하고는 여기서 지금 뭐 하는지를 묻고, 유수프는 "우리 조상들이 피라미드, 지구라트, 수학을 발명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리[126]와 더불어 "자긴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을 뿐더러 일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한다.

이를 가만히 듣던 루이스는 별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는 돌아서려 하지만, 자신을 알곤퀸 교의 브로커 방면으로 태워줄 것을 요청하는 유수프를 데리고 가면서 어썰트 샷건폭발탄을 받게 된다. 가는 도중 "NOOSE APC와 버자드 공격헬기도 얻었으니 이제 뒷마당에 행복의 여신상까지 세울 거냐"는 루이스의 개드립에, 유수프는 "좋은 생각이지만 그건 좀 기다려야겠다"는 무시무시한 소리와 더불어 "리버티 시티 지하철 차량을 탈취하겠다"는 기가 막힌 얘길 늘어놓는다. 자신의 출신국인 " 아랍에미리트에 탈취한 차량을 가지고 가서 리버티 시티를 테마로 한 공간을 개발하겠다"는 그의 말에 어이를 상실한 루이스는 "그냥 지하철을 사면 안 되겠냐"고 묻지만, 유수프는 "자긴 진품이 필요하기에 그건 안 된다"며 루이스가 "달리는 차량 위에 올라타서 맨 앞칸의 연결 고리를 풀어버려야 한다"는 위험천만한 짓을 할 것을 종용한다.

알곤퀸 교의 브로커 방면에 도착하면 유수프가 "차량을 기다려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가버리고, 잠시 뒤에 지하철이 경적을 울리면서 다가오는데 이때 점프하여 올라타면 된다. 이후부턴 차량의 맨 앞칸까지 조심히 이동해야 하며, 루이스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한 경찰과 NOOSE 요원들이 헬기를 포함하여 사방팔방에서 공격해 오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다가오는 건물이나 헬기에 부딪쳐서 즉사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와 함께 공세를 넘기는 게 중요하다.

공세를 다 넘기고 나면 유수프가 미션에서 경찰이 사용한 스카이리프트 헬기를 타고 와서는 연결 고리를 풀어버릴 것을 지시하고, 그의 말 대로 진행하면 곧이어 헬기로 분리된 지하철 앞칸을 붙잡고는 듀크스의 야구 필드로 날아간다. 그 와중 오만가지 쌍욕과 비명을 내지르면서 땅에 내려달라고 외치는 루이스는 덤.

이후, 지상에 무사히 도착함으로써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3. 22. In the Crosshairs (조준선들의 안에서)[128]


불가린의 부름을 받고 그의 집에 찾아온 루이스.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무미건조한 반응으로 반겨주는 불가린에게 티무르가 없는 걸 보고는 "놈이 어디 있냐"고 묻자 불가린은 "일하러 갔다"고 둘러대고, 그 순간 갈리나가 천장에서 고함을 질러대면서 대화에 방해를 놓는다.

그녀를 무시한 불가린은 루이스와 토니가 이전에 하려다가 실패했던 다이아몬드 거래를 언급하고, 미처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기도 전에 갈리나가 또 고함을 질러대면서 대화를 끊게 된다. 불가린의 재력과 관련하여 냉소와 함께 잔뜩 비꼬는 그녀에게 격분한 불가린은 쌍욕을 하면서 어썰트 라이플(!)로 천장을 갈겨버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리나가 이번에는 그의 남성성과 성기를 가지고 조롱하자 또 한번 천장을 갈겨버린다. 이 이후 갈리나로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건 덤.[129]

불가린의 이런 정신나간 행각에 질려버린 루이스는 "다이아몬드에 대해 얘기를 더 해보라"는 그의 요구에도 "토니와 얘기를 나눠보겠다"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고, 이에 불가린은 크게 실망한 기색을 내비치고는 "리틀 이탈리아에 있는 티무르를 엄호하러 갈 것"을 지시한다. 여담으로 컷신 종료 후 대화도 없이 혼자서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다보니 가까운 곳에 아예 택시 한 대가 주차해놓고 대기하고 있다.

리틀 이탈리아의 지정된 건물에 도착한 루이스는 불가린에게 전화를 걸고, 눈 앞에 왠 상자 하나가 보이냐는 불가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불가린은 마치 재촉하듯 상자를 열어볼 것을 요구하고, 상자를 열자마자 요리사의 참수된 머리가 굴러나오는 거에 루이스는 크게 경악하고는 머리를 발로 걷어차버린다.

"그놈을 알아보겠냐"면서, 동시에 "네놈이 한 다이아몬드 거래에서 그놈과 파트너가 되진 않았냐"며 이미 모든 내막을 다 알고 있는 불가린에게 루이스는 "이 머리의 주인이 우리가 다이아몬드를 샀던 그 사람이냐"고 되묻지만, 불가린은 루이스가 해명을 하려 들기도 전에 다짜고짜 "네놈(루이스)과 요리사가 서로 공모하여 자신의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 몰아세우고, 동시에 "자신이 기회를 줬는데도 뒤에서 그렇게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면서 "네놈과 호모 주인(토니)을 이 땅에서 없애버리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총동원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전화가 끝나기 무섭게 오른편에서 여러 발의 총탄이 날아와 루이스의 바로 옆에 꽂히게 되고, 이에 플레이어는 주위 건물에서 공격해 오는 네 명의 저격수들을 역으로 저격해야 한다. 저격수들의 위치는 총탄이 날아오면 바로 표시되기에 이를 활용하여 한 명씩 차례대로 제거하되, 피격 데미지가 굉장히 아픈 저격총인 만큼 은엄폐는 무조건 필수.

저격수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루이스는 건물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들어왔던 문은 이미 잠겨 있었고, 그와 동시에 전원 중무장[130]한 불가린의 부하들이 헬기를 통한 공중 지원까지 받으면서 공격해 온다.[131]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달성 조건을 충족하려면 헬기부터 가장 먼저 처리한 뒤 은엄폐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불가린의 부하들을 하나둘씩 제거하고 나서 탈출하거나, 신경 쓰지 않으면 곧장 건물의 옥외계단을 밟고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탈출하면 된다. 잘못 떨어지면 체력이 대폭 깎이거나 크게는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히 움직일 것.

탈출에 성공하여 건물로부터 멀어지게 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4. 23. Ladies Half Price (반값의 숙녀들)


~니코의 등골브레이커~ 로만과 브루시가 히히덕거리면서 메조네트 9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 이름이 명단에 있는지를 묻는 데시에게 서로 "네/아니오", "아니오/네"라는 덤 앤 더머짓을 하자 데시는 입장을 거부하고, 두 사람의 항변에도 어림 없다는 반응을 내비친다. 그러다가 루이스가 토니를 볼 목적으로 등장하자 브루시는 루이스와의 연줄을 이용하여 들어가려 하고, 마침 모리와 관련해서 신세를 진 것도 있었기에 루이스는 두 사람의 입장을 허가해준다.

같이 들어가면서 루이스는 브루시에게 예의상으로 인사치례를 하는데, 정작 브루시는 갑자기 왠 이상한 소리를 하더니 루이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키스를 시도하고, 이에 루이스는 경악하면서 그를 밀쳐내고는 짜증을 낸다. 브루시는 자신이 게이가 아니라며 변명을 일삼지만, 루이스는 대충 흘려듣고는 때마침 등장한 토니와 함께 메조네트 9를 나선다. 그 와중에 "형님을 보고 이성애자처럼 느껴질 줄은 몰랐다"며 조금 전에 브루시의 꺼림칙한 행동을 비꼬는 루이스에게, "못 들은 척 하겠다"며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토니는 덤.

피시마켓 남부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토니는 "그레이시를 다이아몬드와 교환하여 데려올 거"라는 계획을 언급하고, 루이스는 "그녀가 다이아몬드와는 무슨 상관이고, 그녀의 아버지가 처리해야 할 일이 아니냐"고 성을 내지만 "납치범들이 그레이시를 돌려받을 조건으로 다이아몬드를 요구하여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정보를 남긴다.

피시마켓 남부의 피어 45에 도착하면 정박된 파워보트를 타고 차지 아일랜드로 향하는데, 가는 길에 루이스는 "우리가 가진 다이아몬드가 실은 불가린의 것이며 놈은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으니 그냥 넘겨주자"고 하나 토니는 "우리에게 남은 건 두 가지의 선택지 뿐"[133]이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도착하고 나서도 루이스는 "납치범들에게 정말로 다이아몬드를 넘길 거냐"는 식으로 묻지만, 토니는 "안 넘기면 그레이시의 아버지에게 죽을 거"[134]라는 말과 함께 납치범들과의 접선 장소로 움직인다. 도착하면 본편의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s(다이아몬드는 여자의 절친) 미션에서 본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며, 니코/패트릭과 루이스/토니라는 서로간의 대치 끝에 다이아몬드는 니코/패트릭에게, 그레이시는 루이스/토니에게 돌아간다.

입에 물려진 재갈이 풀리자마자 그레이시는 "왜 날 납치한 놈들을 죽이지 않았냐"며 오만가지 욕설과 역정을 내뱉고, 이때 디미트리 라스칼로프의 범죄 조직인 라스칼로프 브라츠바의 부하들과 불가린의 부하들이 때마침 거래 현장에 난입하여[135] 대규모의 총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그 중 디미트리의 부하들 두 명이 루이스 일행을 발견하고는 다가오는데, 한 명은 사살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나머지 한 명은 실패하여 어쩔 수 없이 타고 왔던 파워보트로 달아난다.

이제 다시 피어 45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때, 달아나는 도중 죽이는 데에 실패한 디미트리의 부하가 보트의 뒤편에 매달린 채 따라오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그레이시가 옆에서 내내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대면서 "놈을 당장 떼어놓으라"고 청각 테러를 저지르기에 재빨리 그러는 게 좋다.

매달려 있던 부하를 떼어놓고 나면 그레이시는 "당장 돌아가서 니코와 패트릭을 죽일 것"을 명령하면서 악다구니를 쓰고, 루이스는 "우리가 그레이시 너 하나 때문에 한 개고생은 생각도 안 하냐"며 "아가리 좀 닥치라"고 강하게 맞받아치는데, 이에 아빠에게 얘기해서 "너와 토니의 불알을 뜯어버릴 거"라며 협박을 일삼는 그레이시에게 참다 못한 루이스는 결국 단 한 방의 수정펀치로 기절시킨다.[136]

기절한 그레이시와 약에 찌들은 토니를 피어 45에 데려다 주면 토니가 보트의 운전대를 넘겨받고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5. 24. Party's Over (파티는 끝났어)


빈스와 로코가 미들 파크의 공중화장실[138]에서 한창 뭐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로코로부터 연락을 받고 빈정대면서 다가오는 루이스에게 로코 펠로시는 "어르신(그레이시의 아버지)이 그레이시가 납치된 건 다이아몬드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는 말과 함께, "불가린이 어르신을 다짜고짜 찾아와서는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모든 자들의 머리를 내놓으라고 강요하여 격노하셨다"면서, "루이스 아니면 토니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협박을 일삼는다. 여기에 "자신과 빈스는 토니보단 루이스와 같이 일하고 싶다"거나, "토니를 죽이고 우리가 클럽을 인수하면 불가린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 죽을 거"라는 꿍꿍이를 내뱉자, 루이스는 "토니를 죽이지 않을 거"라며 극구 반대한다.

로코는 그렇게 되면 "루이스와 그 가족들 그리고 함께 어울리는 마약상 친구들도 싹 다 죽을 거"라며 또 한번 협박을 일삼고, 빈스까지 옆에서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책임을 회피하자 루이스는 쿨하게 "엿이나 먹으라"며 확답을 거부하면서 대화가 끝난다.

이제 메조네트 9로 가야 한다. 클럽 내부에 도착하면 토니와 빈스/로코가 2층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고, 루이스가 두 사람과 앞전에 화장실에서 만났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던 토니는 루이스더러 "우리가 지금 마주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달라"며 부탁하지만, 루이스는 "상황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식으로 심각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토니는 "자긴 여태까지 살아남았다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들지만, 옆에서 보고 있던 로코가 말을 끊고는 진실을 밝힐 것을 강요하게 되어 결국 루이스는 "빈스/로코 이 두 놈들과 엮이지 말아야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해낸다. 아울러 빈스가 대놓고 루이스는 우리 편이라고 주장하자 토니는 큰 충격을 먹게 되고, 로코는 "누군가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빈스에게서 권총(.44구경)을 빼앗아서 루이스에게 던져주고는 토니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권총을 받아든 루이스는 토니를 겨누고는 그저 미안하다는 소리만 할 뿐이며, 배신으로 인한 토니의 분노어린 반응과 로코의 "불가린의 부하들이 오고 있으니 어서 서두르라"는 것과 더불어 빈스의 토니를 빨리 죽일 것을 재촉하는 그런 복잡한 분위기 속에서,

루이스는 토니가 아닌 빈스의 머리를 쏴서 그를 죽이고 만다.

이를 본 로코는 루이스에게 욕과 함께 "불가린이 너와 토니를 죽일 거"라며 온갖 악담을 퍼붓고, 루이스는 총구를 돌려서 로코까지 죽이려 들지만 토니의 제지[139]로 미수에 그치고는 로코더러 "내 클럽에서 썩 꺼지라"며 그를 내쫓는다.

로코가 나가고 난 뒤, 서로 옥신각신하는 루이스와 토니를 두고 클럽의 서쪽 편에서 누군가들이 집단으로 몰려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그 누군가들인 불가린의 부하들이 권총(.44구경), SMG(MP-10), 어썰트 라이플을 난사하면서 공격해 온다.

이제 플레이어는 대규모로 쳐들어오는 불가린의 부하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 총 5번의 웨이브가 몰려오며, 거의 쉴 틈 없이 오는 데다가 적들의 AI 또한 굉장히 호전적이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행이도 메조네트 9 특유의 복층급 구조와 좁은 일방형 복도에서 비롯된 병목지대가 방어자인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권총(.44구경)을 든 부하들을 가장 먼저 제거하면서[140] 은엄폐를 병행하다 보면 체감 난이도는 크게 내려간다.

불가린의 부하들을 제거하고 나면 토니는 사무실에 숨어있던 데시에게 즉시 도망칠 것을 지시하고, 데시는 사무실 내의 CCTV로 클럽 밖에서 또 다른 불가린의 부하들이 차량을 타고 몰려오는 걸 포착하여 알려주고는 자리를 피한다.

또 한번 불가린의 부하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사무실을 들어가면 구급치료 상자와 방탄복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게 크게 권장되며, 회복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면 총 5대의 차량들이 순차적으로 다가와서는 플레이어의 주위를 포위하면서 공격해 온다. 달성 조건을 충족하려면 적들의 머리와 몸통을 노리고 나서 차량을 터뜨리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면 아예 처음부터 중화기나 폭발물로 한꺼번에 날려버리면 된다.

모든 불가린의 부하들을 제거하고 나면 토니가 밖으로 나와서 루이스에게 날 죽이려 했다며 온갖 신경질을 낸다. 동시에 "날 죽이려는 놈들이 아직도 널리고 널렸기에 짐을 싸서 여길 떠나겠다"며 그 길로 떠나버리고, 루이스는 "자신이 곧 찾아갈 테니 그동안 멍청한 짓은 하지 마시라"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3.26. 25. Departure Time (떠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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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피날레 임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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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의 집에 도착한 루이스는 그가 술을 아예 병나발째 불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말을 걸고, 이에 토니는 권총(글록 17)을 집어들고는 루이스를 겨누면서 욕을 한다. 서로 옥신각신이 오고 가던 도중 토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만[143], 루이스는 "불가린 아니면 우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그와 맞서 싸우러 가야 할 것"을 천명한다.

브로커에 위치한 파이어플라이의 펀 랜드 유원지로 가야 한다. 그곳에서 "불가린이 거래를 하는 중"이라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토니에게 루이스는 "놈들의 수입원을 없애는 건 물론, 그 다음엔 놈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자 토니는 자신도 그들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그러나 루이스는 이를 거절하고는 자신 혼자서만 그러겠다고 하면서, "집이나 클럽에는 절대 가지 말 것"과 동시에 "아무도 모를 법한 곳에 가서 숨어있을 것"을 부탁한다. 이때 토니의 어린 시절에 대한 뒷이야기를 조금 들을 수 있으며[144], 루이스는 "듀크스의 모노글로브에 숨어있고, 만약 자신이 살아남으면 찾으러 오겠지만 죽으면 그러지 못할 것이니 그렇게 되면 브라질로 도주할 것" 또한 부탁한다. 심지어 마지막 유언으로 "가끔 자신의 어머니한테 돈을 보내줄 것,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는 사망 플래그까지 남긴다.

펀 랜드에 도착하고 나면 불가린의 부하들이 헤로인들을 분주하게 옮기고 있고, 티무르는 "이제 디미트리가 죽었으니[145] 우리가 놈의 헤로인에 대한 단독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며 싱글벙글해 한다.[146]

이제 플레이어가 해야 할 건 불가린의 부하들을 남김없이 쓸어버리는 것과 더불어 곳곳에 있는 오리 모양의 쓰레기통을 4개 어치 터뜨려야 한다. 파괴 대상이 밴이 아니니 괜히 탄약 낭비하지 말자. 적들이 곳곳에서 은엄폐를 일삼으면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예시로 든 영상처럼 건물 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저격총으로 한 명씩 제거하다가, 아예 숨어서 농성을 시도한다면 그때 내려와서 나머지를 처리하면 된다.

첫 구역을 정리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적들의 무장이 더더욱 강화될[147]뿐더러, 전술 면에서도 플레이어에게 다굴을 놓기 위하여 협공을 해오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죽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그래도 적들이 은엄폐를 하고 있는 곳에 프로판 가스통이 놓여져 있어서 달성 조건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이를 터뜨리는 것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적들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유원지의 바깥쪽으로 빠져나오면 티무르가 나타나서는 루이스를 조롱하면서 "불가린씨가 지금 공항을 통하여 리버티 시티를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과, 아울러 "루이스의 가족과 주변인들을 모조리 다 죽일 거"라는 협박과 함께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티무르를 도망가게 놔두면 미션을 바로 실패하므로, 총으로 재빠르게 쏴서 죽이거나 시간에 개의치 않는다면 도망치는 티무르를 쫓아가서 제거해도 된다.

티무르를 제거한 뒤 유원지를 다시 빠져나오면 눈 앞에 스포츠 바이크[148] 한 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이를 타고 나서 잠시 기다리다 보면 유수프에게서 전화가 온다. 안부를 묻는 유수프에게 루이스는 "불가린이 자신과 토니를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털어놓으면서 동시에 "듀크스 고속도로를 통하여 공항으로 가고 있다"는 정보 또한 알려주고,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불가린의 부하들이 차량을 타고 총을 쏘면서 루이스를 추격해 오지만 놀랍게도 버자드 공격헬기를 몰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수프의 미사일에 그대로 폭사 당한다.

이제 프란시스 국제공항으로 줄곧 내달려야 한다. 가는 길에 불가린의 부하들이 차량으로 플레이어를 막아서면서 공격해 오지만, 유수프가 미사일로 폭격하면서 엄호해주기 때문에 전혀 상대할 필요는 없다. 다만, 미사일에 맞고 터진 차량이 날아들어서 여기에 부딪치면 그대로 바이크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간격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추격을 다 따돌리고 나서 국제공항 활주로 입구에 가까워지면 유수프는 응원하면서 그대로 가버리고, 남은 건 활주로를 뚫고 과속에 과속을 거듭하여 불가린의 파란색 전용기를 쫓아가야 한다. 활주로에 침입하면 바로 지명수배 4레벨을 받게 되지만, 평소와는 달리 경찰들이 전혀 쫓아오거나 방해하지 않기에 마음 놓고 전용기를 쫓되 전용기가 일정 시점에서 방향을 오른쪽으로 전환한다는 변수만 주의하자.

전용기에 가까워지면 불가린의 부하 한 명이 어썰트 라이플로 공격해 온다. 그래도 실질적으로 받는 데미지는 전혀 없으니 이를 무시하고 과속을 밟아서[149] 전용기의 탑승구에 닿아야 한다. 일정 시점에 도달하면 루이스와 부하끼리 서로 간의 총격전이 잠깐 벌어지다가 끝내 루이스가 헤드샷을 맞춰서 처치하고는 달리던 바이크로부터 몸을 던져서 탑승구의 계단에 매달리게 되고, 성공적으로 전용기 내부에 잠입한다.

내부로 들어가면 불가린의 경호원 세 명이 플레이어를 공격해 오며, 이들을 제거하면 불가린이 조종석에서 나와 수류탄을 꺼내든 채로 대치한다. 권총으로 처형을 시전할 경우, 불가린은 아예 수류탄의 핀을 뽑고는 "날 죽이면 네놈도 죽는 거"라며 협박을 일삼으나 루이스는 쿨하게 "한번 시도는 해보겠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불가린의 머리를 권총으로 쏴버리고, 사망한 불가린의 손에 쥐어진 수류탄이 풀려나면서 잠시 뒤에 전용기가 폭발하여 추락하게 된다.

이에 루이스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하나도 못 받았다"면서 쌍욕과 함께 추락하는 전용기로부터 뛰어내리고, 플레이어는 재빨리 낙하산을 펼쳐서 듀크스의 모노글로브 쪽으로 착지해야 한다. 이때 강하하면서 흥겨운 가락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이 그야말로 일품.[150]

마침내 모든 여정을 다 끝마치고 모노글로브 인근에 착지한 루이스는 토니에게 향하던 도중 어떤 노숙자와 부딪혀서 그를 실수로 바닥에 넘어뜨리고, 그를 일으켜 세워주고는 갈 길을 가는데 넘어졌던 곳에 왠 작은 보자기가 있는 걸 발견한 노숙자는 이를 남몰래 챙겨서는 안의 내용물을 꺼내드는데..

그 내용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세 주인공들이 그리 찾아헤매던 다이아몬드였다.[151]

다이아몬드를 몰래 챙겨든 노숙자는 엄청 신난 듯한 얼굴로 자취를 그대로 감춰버리고, 재주는 세 주인공이 넘고 다이아몬드는 노숙자가 챙겼다[152] 이를 알 리가 없는 루이스는 토니를 만나서 해후[153]를 나눈다.

해후를 한창 그렇게 나누는 동안 두 사람의 크나큰 조력자가 되어준 유수프가 뒤이어 등장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클럽 사업을 프랜차이즈화, 즉 확장시키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유수프에게 토니는 "클럽은 모든 사람들의 것"이라는 식으로 거절하는데, 이에 "사람들 따윈 엿이나 먹으라"면서 섹드립을 시전하는 유수프와 그런 그에게 "접객업에 참 크게 도움이 되겠다"는 토니의 빈정거림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TBoGT의 최종 미션이자 동시에 장대한 Grand Theft Auto IV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게 된다.


[1] 2023년 이전까지 뉴욕시 슬로건이였던 I♥NY를 바탕으로 했다. 티셔츠나 후드티 같은 의류에서 한번쯤은 봤을 법한 그거 맞다. [2] 사실 이 양반은 IAA에서 니코가 미셸과 만날 때 전화하면서 걸어가던 IAA 요원이다! 리버티 트리(Liberty Tree) 신문에서 밝혀진 이름은 유진 리퍼(Eugene Reaper). [3] 데릭은 인질들을 최대한 안심 시키려는 의도로 말을 꺼냈으나, 하필이면 "자신과 패트릭은 형제"라며 대놓고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흘려버리는 바람에 패트릭이 "우리가 형제인 건 왜 밝혀, 이 병신아" 라고 응수했고, 이에 데릭이 "자신은 그저 인질들을 안심 시키려던 것 뿐이다"라고 답하자 패트릭이 "그딴 거 X까고, 돈만 초록색이 아니라 아일랜드도 초록색이다" 라며 자신들이 아일랜드계 미국인 강도들이라는 단서 또한 흘려버리는 덤 앤 더머짓을 하는 바람에 결국 서로 간의 감정이 격해져서 싸움이 일어났다. [4] 이 장면은 본편에서도 나왔으며, 루이스도 얼굴을 비춘 적이 있다. [5] 그 와중에 LCPD 형사가 상황을 물어보면서 명함을 건네지만, 걸어가던 도중 그냥 내다버린다. [6] 어머니와 통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거리의 콜걸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깨알같은 모습은 덤. [7] 스픽은 스페인어 화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멀적인 표현이고, 타코는 히스패닉의 클리셰로 흔히 비춰지는 멕시코인을 의미한다. 루이스는 엄연히 도미니카계 미국인이지만, 빈스와 로코 입장에선 그걸 구분할 수가 없으니 뭉뚱그려 모욕한 셈. [8] 그 와중에 트로이가 토니에게 게이 클럽 문지기를 관두고 싶다는 식으로 읍소하려, 들지만 죄다 묵살 당하고 마는 안습함을 볼 수 있다. [9] 아르만도와 엔리케 둘의 촌티 나는 옷차림새도 그렇지만, "루이스가 자신의 친구"라며 일방적으로 따지면서 들어가려는 그들에게 데시는 "이 도시의 절반인 놈들이 루이스가 자신의 친구라고 지껄였고, 여자들은 루이스와 한번씩 떡쳐봤다고 씨부린다. 너네가 루이스의 에미라 해도 난 씨발 신경 안 쓴다"라는 걸쭉한 입담으로 맞받아치면서, "그런 싸가지 없는 태도 또한 못 들여 보내주는 이유"라고 답한다. [10] 영문명은 [11] 친구들과 함께 징역을 산 것과 그 과정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지금과 같이 다부진 체격을 갖게 되었고, 토니의 손길로 인해 범죄 세계에서 손을 씻고 나서 토니의 보디가드이자 클럽의 바운서가 된 것. [12] 현실의 버거킹을 바탕으로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다. [13] 여기서 한 가지 웃음 포인트가 있는데, 엔리케는 "자신의 IQ가 76이라서 버거 샷에서 접시 닦는 일밖에 못 한다"고 하자, 아르만도는 "(죄다 일회용품을 쓰는) 햄버거 가게에서 접시닦이를 왜 하냐"며 타박한다. [14] 니코, 죠니와는 달리 처음부터 좋은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깨알같은 정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집에 걸려있는 군인 사진은 루이스 본인이 아닌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간 아버지이다. [15] 2회차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서인지 이런 시간 제한이 있는 미션은 컷신을 보는 와중에도 시간이 흐른다. 시간에 쫓기는 게 싫다면 엔터 키나 마우스를 눌러 꼭 스킵하자. [16] 본 작의 피해량은 체력만 계산한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조건이 나오는 미션이라면 방탄복을 꼭 입고 미션을 시작하자. [17] 보통 Takeout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간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죽여서) 처리하다/제거하다 라는 뜻도 있다. 수많은 삼합회 조직원들과 맞서 싸워나가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근 살벌하기 짝이 없는 언어유희인 셈. [18] 브루시의 친형으로, 선택에 따라 Kibbutz Number One(키부츠 넘버 원) 미션에서 모리를 먼저 만나고 나서 이 미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그 미션에서 토니가 모리에게 빚을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 보통 GTA 시리즈에서 기관단총 같은 화력이 준수한 무기는 중반부에 가서 획득하거나 구입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여기서 이 게임의 남다른 출발 난이도를 암시한 셈이다. [20] 중국 요리에 MSG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이로 인한 안면 압박감, 가슴 통증, 전신 발열, 식사 후 불안감을 느낀다는 검증되지 않은 증상이다. [21] 이 부분은 토니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위원회(The Commission)라 불리는 5대 이탈리아계 마피아의 등급 순위는 감비노-파바노-메시나-루피셀라-안첼로티로, 실제로는 안첼로티 패밀리가 정반대로 위원회 중에서 가장 약한 집단이다. [22] 물론 위원회 중에서 가장 약할 뿐이지, 다른 갱단 및 마피아와 비교했을 땐 결코 꿇리지 않거나 혹은 무시 못하는 집단인 건 사실이다. 본편에서 니코가 잠시 협력하여 일을 한 페고리노 패밀리가 왜 그리 위원회에 들어가려고 아둥바둥 애를 썼으나 실패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23] 본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표기상으로는 삼합회 조직원 1(Triad 1)로 되어있다. [24] 빌리는 죠니를 불충한 유태인 새끼라고 지칭하며, 그러한 이유로 TLaD의 This Shit's Cursed(이 쓰레기가 저주 받았다) 미션에서 거래 현장에 도착하면 갑자기 빌리가 발을 빼면서 죠니와 짐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래를 시도하려던 차에 삼합회 조직원들이 헤로인을 빼돌림과 동시에 죠니와 짐을 죽이려 든다. [25] 심지어 중국인들에게 가장 큰 흑역사인 문화대혁명을 언급하고는 "난 너네들이 뒤지는 걸 TV로 보면서 자랐다, 아주 재밌는 쇼였다"는 인면수심 같은 표현까지 일삼는다. [26] 다만, 수류탄은 이벤트성으로 한 번만 투척될 뿐더러 던져지는 시점에 루이스가 수류탄이 날아온다고 욕설을 내뱉기에, 그레네이드(Grenade)라는 단어를 들자마자 바로 기물 뒤에 엄폐하면 된다. [27] 토니는 겁에 질린 채로 루이스의 뒤에서 숨어있다 보니 죽을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눈 먼 총탄에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특히 적들을 확실히 죽이지 않고 그냥 재빠르게 지나가면 적들이 플레이어 뿐만 아닌 토니 또한 공격한다! [28] 말 그대로 한 명도 남김없이 헤드샷으로 죽여야 하며, 다른 부위를 쏴서 죽이면 조건을 달성할 수 없다. [29] 일반인 AI는 말 그대로 맨손 공격의 속도도 느리고 동작이 커서 상대하기 쉽지만, 갱단원 AI는 플레이어처럼 속도도 빠를 뿐더러 무엇보다도 연속으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는 데다가, 격투장이 아닌 곳에선 야구방망이나 단검을 꺼내들고 달려드는 호전성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30] 이후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쇼핑하다가 산토 씨를 만나서 도움을 받았다며 "그는 신사이니 좀 보고 배우라"고 한다.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또 없다 [31] 상대 선수를 관중들이 모여있는 벽 쪽으로 밀어 넣다 보면 관중들 중 누군가 상대 선수를 [32] 상대 선수가 주먹을 내지를 때, 타이밍에 맞춰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루이스가 별도의 반격 모션( 스트레이트 펀치 3연타, 로우 블로, 백스핀 블로우, 하이킥, 니킥)을 취하는데, 상대의 체력 비율에 따라 작게는 큰 데미지를 주거나, 크게는 아예 쓰러뜨릴 수 있다. [33] 경찰 무전에서도 도청으로 "마약 거래 현장을 포착했으니 주변 병력들 중에 급습조를 지원하라"고 전파된다. [34] 아르만도가 도청을 당한 이유는 거물이거나 마약왕이어서 그런 게 아닌, GTA HD 세계관의 악법애국자 행동법(Jingoism Act)으로 인하여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청과 감시가 비일비재하게 된 설정이 있는데, 하필이면 아르만도가 거기에 정확하게 딱 걸려든 것. [35] 물론, 로켓 런처 탄두를 절약할 목적으로 소총이나 저격총으로 조종사를 쏴죽여서 격추시킬 수도 있으나, 시간 제한/체력 비율/명중률이 100% 달성 조건에 버젓이 있는 만큼 굉장히 비효율적이므로 그냥 조용히 로켓 런처 한 발로 날려버리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36] 아침에 울리는 알람시계를 끄고 잤다가 지각하여 문제가 생긴, 즉 경찰 혹은 적대 세력의 급습을 대비하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급습 당한 것을 빗댄 표현이다. [37] 원문은 "If things are better now, then why are you always like this?" [38] 그래도 그 말을 듣고 느낀 게 없진 않는지 장면이 바뀌기 전에 복잡한 표정으로 쥐고 있는 돈다발을 한번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39] 원문은 Union Official, 즉 마피아들을 위하여 일하는 사무원이다. 일명 조합 사무원. [40] 현실의 5대 뉴욕 이탈리아 마피아 중 하나인 보난노 패밀리를 모티브로 했다. [41] 방향이 반드시 조합 사무원이 있는 곳과 일치해야 하며, 골프 게이지 또한 아주 미세한 하얀색 칸에 딱 들어맞아야 빗나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42] 현실의 5대 뉴욕 이탈리아 마피아 중 하나인 루케시 패밀리를 모티브로 했다. [43] 대놓고 연예인(Celebrity)+터미네이터(Terminator)를 합성한 닉네임. 의역하면 대략 '연예네이터', 즉 연예인 말살자라고 자칭하는 의미. [44] 본편 ...I'll Take Her 미션에서 니코가 그레이시를 납치할 때 방문한 바로 그 집이다. 집 앞에는 그 분홍색 차량이 주차되어 있으며, 그레이시는 면허가 정지되어 차를 팔 예정이라고 말한다. [45] 다만, 레타는 행실에 문제가 있는지 아르만도와 엔리케가 그녀를 놓고 성적으로 욕 보여도 루이스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46] 공략 영상에선 HD 세계관의 차량이 살짝 스치거나 매우 가벼운 충돌 정도는 손상으로 치지 않는다는 걸 이용하여 부스 터널로 빠르게 가는 길을 택했으나, 이곳 자체가 시스템 상으로 혼잡한 교통량을 반영하여 차량이 많이 스폰되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지상 대교를 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지상 대교를 이용하면 시간 제한 조건을 달성할 수 없다는 걸 감안하자. [47]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속도를 적당히 올리고 내리다가 차량들이 줄지어 막혀 있는 게 보이면 오른쪽의 빈 공간에 조심스럽게 비집고 들어가서 새치기를 하는 식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단, 터널의 출구로 나가는 곳은 굉장히 협소하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 것. [48] 정확히는 꽃뱀의 남자 버전인 제비족이다. 토니가 좋아서 사귀는 게 아닌, 토니의 돈과 재력을 보고 사귀는 척하는 파렴치한이기 때문. [49] 실제로 있는 노래이다. Vice City FM 방송국의 제목은 Maneater. 아티스트는 Hall & Oates. [50] 크레인 타워의 콘크리트에 세 개, 운행 중인 전철에 한 개, 프란시스 국제공항의 개인 제트기에 한 개, 이렇게 총 다섯 개의 폭탄만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 [51]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폭발물이란 폭발형 무기 전반을 지칭한다. 즉, 점착 폭탄 뿐만 아닌 수류탄, 로켓 런처, 유탄발사기(HK69) 같은 다른 투척 무기나 중화기 또한 포함된다. 다시 말해 공략 영상처럼 크레인에만 점착 폭탄을 사용한 후, 전철과 제트기를 로켓 런처로 처리해도 인정되니 움직이는 목표물에 투척이 어렵다면 예측 샷을 쏴버리자. [52] GTA 위키아에서는 케이 하트먼(Kay Hartman)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 [53] 그 손님이 입장할 때, 뒤에서 로만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유쾌한 대사를 날린다. [54] 정확히는 Faggot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게이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흑인더러 Nigger라고 부르는 것과 동급의 매우 모욕적인 표현이다. [55] 불가린의 국적인 러시아는 세계적으로도 반동성애 정서가 매우 강한 나라로 악명이 높다. 당장 러시아의 종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러시아 정교회만 해도 반동성애를 대놓고 드러내고 있으며, 호모포비아/인종차별주의자로 악명 높은 범죄자였던 막심 마르친케비치, 그리고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소녀들과 여성들 뿐만 아닌 소년들까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춘을 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면 동성애를 혐오하는 정서가 짙은 건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다. [56] 현실의 라스베이거스, 본편에서도 니코에게 끔살 당한 루카 일당이 이 도시를 언급한다. [57] GTA 4 기준으로 가장 막강한 위력을 지닌 권총이다. 바로 저지하지 않으면 체력이건 방탄복이건 그야말로 걸레짝이 되므로 대화가 끝나자마자 죽여야 한다. [58] 리듬 게이지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거나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채워나가야 한다. 잘 채워나가다 보면 모니크의 루이스에 대한 반응이 더 적극적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59] 말 그대로 그 어떤 데미지도 입혀선 안 된다. 당연히 중화기나 폭발물처럼 광범위한 데미지를 주는 무기는 무조건 금지이며, 심지어 급한 마음에 빨리 빠져나가려고 도망치는 민간인들과 몸을 부딪혀서 넘어뜨리거나 아예 손으로 밀치기라도 했다면 그 즉시 조건 달성에 실패한다. [60] 본편의 프롤로그에서 요리사가 다이아몬드(아이싱)를 케이크 속에 숨기는 걸 바탕으로 했다. [61] 2024년 현 시점 27억원에 해당되는 거액이다. 본편에서 니코가 패트릭 형제들과 Three Leaf Clover 미션에서 뱅크 오브 리버티(리버티 은행)을 털고 몫으로 받은 돈이 25만 달러(3억 4천만원)였다. [62] 나중에 그 돈의 출처는 그레이시의 아버지이자 안첼로티 패밀리의 보스인 "돈" 지오반니 안첼로티("Don" Giovanni Ancelotti)의 것으로 밝혀진다. [63] 이때 토니는 "경찰이 우리를 오히려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 왜 우리를 오히려 공격하냐"며 화를 내고, 루이스 또한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64] 현실의 트위터를 바탕으로 한 SNS이다. [65] 여담으로, 에반의 최후는 이번 미션의 TLaD 관점 미션인 Diamonds in the Rough(거친 곳의 다이아몬드)에서 죠니에게 암살 당하고는 다이아몬드까지 빼앗긴다. [66] 토니가 모리에게 돈을 빌렸고, 토니는 자신의 직장 상사여서 조금 도와주기는 하겠으나 한번만 더 자신의 성기를 가지고 조롱했다간 모리를 땅에 파묻어버리겠다는 것. [67] 카메라를 1인칭으로 전환하면 계기판이 보이므로 현재 속도를 알 수 있다. [68] 거의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총구를 먼저 맞춰놔야 한다. 적이 가끔은 천천히 나타날 때도 있으나, 대부분 굉장히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상당한 조건이며, 여기에 헤드샷으로 단번에 제압하지 않으면 총을 맞아가면서 로켓을 발사하는 집념까지 보여주므로 아예 위치를 미리 외워두는 플레이가 강제된다. [69] 루이스는 인종으로 보면 흑인+ 도미니카인 혼혈의 물라토이다. 다만 일반적인 흑인과 비교했을 때 더 밝은 피부인 것과,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하는 걸 보면 정체성은 도미니카인 쪽에 더 가깝다. [70] 실제로 있는 노래이다. The Beat 108.7 방송국에 수록되어 있으며 아티스트는 Busta Rhymes. 사실상 아랍에미리트 출신인 유수프를 상징하는 노래라고 봐도 무방하다. [71] 정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암흑가쪽 사업가(무기 밀매/보석 거래, 노예/마약상)인 프릭키 판 하르덴부르그(Frickie Van Hardenburg)이다. 등장인물들이 웬만해선 무기나 마약 거래를 하는 정도에 그치는 GTA 세계관에서 노예, 즉 사람을 사고 파는 그야말로 악랄함을 기준으로 두고 보면 최상위에 해당되는 중범죄자. [72] 요트에 잠입할 때 [73] 리버티 시티에서 가장 높은 장소인 곳에서 뛰어내린다는 이번 미션의 본 뜻을 담고 있다. [74] 경찰이나 그 이외의 사법기관 작당하여 범죄 상황이나 사건 현장을 미리 만들어놓고, 누군가가 걸려들면 그걸 빌미로 삼아서 협박하여 돈이나 유리한 상황을 선점하려는 범죄이다. 매우 적절한 사례로는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타님발라(Tanimbala, 총알 심어두기)가 있다. [75] 몇몇 NOOSE 요원들은 죽으면 방탄복을 떨어뜨리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원활한 진행에 있어서 아주 좋은 방법이다. [76] 강하할 때 바로 낙하산을 펴는 게 아닌, [77] "Oh shit. We gonna show him a good time?" [78] 본편의 미션인 Dust Off(먼지 털기)에서 헬기를 훔쳤던 그곳 맞다. [79] GTA 세계관의 명품 브랜드 의류 매장이다. [80] 그 내용만 해도 정말 가관인 게, 토니더러 "당신의 문제는 당신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환경 속에서 운영한다고 착각한다"는 것으로, "블로그는 클럽 만큼이나 중요한 생태계의 일부이고, 자신은 토니가 따라야 할 가이드라인을 작성한다"며, 또한 "자신은 새로운 취향을 창조한다"고 엄청 거만한 티를 내며 훈수를 둔다. [81] 토니나 루이스한테서 뇌물같은 걸 받은 적 없다는 내용의 추신이 백미. [82] 어려울 거 없이 그냥 셀레비네이터가 떨어지는 쪽으로 내려가서 몸이 닿기만 하면 된다. [83] 쉽게 말해서 낙하산을 매달고 있는 채로 물에 빠지면 안 된다. 무조건 착륙할 때 보트 위에 내려앉아야 하며, 그 이후 물에 빠지는 건 상관 없다. [84] 보트에 탑승한 시점부터 적용되며, 이때부터 무조건 1등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한번이라도 나머지 등수로 떨어지면 다시 1등을 해도 달성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85] 푸에르토리코인 남자는 본편의 매니 에스쿠엘라(Manny Escuela)를, 사라졌다는 건 자신이 살해 당해서 의사에게 장기매매 목적으로 넘겨진 본편의 미션인 Have a Heart(심장을 가져라)를 의미한다. [86] 원문은 Get back down to earth인데, 누군가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서 그 분위기 속으로 유도하려 들면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러 가겠다는 속어이다. [87] 이때의 퀸(여왕)은 말 그대로 여자가 아닌 토니 같은 게이들을 의미한다. 토니의 또 다른 별명 또한 퀸. [88] 실제로 TBoGT의 엔딩 미션인 Departure Time(떠날 시간) 이후에는 무제한으로 스폰되어 사용할 수 있다. [89] 다른 무기를 들고 있다 해도 컷신에서는 무조건 디폴트로 고정된다. 본편과 TLaD에서도 컷신에서 그러한 걸 보면 나름대로 범죄자들의 무기로 흔히 쓰이는 걸 나타내기 위한 특전으로 보면 될 듯. [90] 물론 어나이얼레이터에는 미사일 기능이 없기에, 단순히 겁을 주기 위함이 목적이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91] 본편의 미션인 ...I'll Take Her(...내가 그녀를 데려가겠어) 미션을 의미한다. [92] 안첼로티 패밀리와 적대시하는 여러 범죄 조직들이 있긴 하나, 정확히는 페고리노 패밀리의 사주를 받은 맥리어리 패밀리를 지칭한다. [93] 이 점은 토니가 화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 5대 마피아 중 한 집단(안첼로티 패밀리)과 제대로 엮여버린 데다가 그 집단의 수장의 딸이 다이아몬드 때문에 적대 조직에게 납치된 상황이어서 까딱하면 자신과 루이스의 목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정작 루이스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본인 입장에선 속이 단단히 터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셈이다. 물론 주인공 버프를 받은 루이스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지만 [94] 결코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맥리어리 패밀리는 한때 본거지인 듀크스 뿐만 아닌 알곤킨의 퍼겟토리(Purgatory)까지 세력권으로 뒀을 만큼 막강했으나 지금은 크게 약화되어 입지를 잃고 듀크스로 밀려났으며, 실질적 보스인 제럴드 맥리어리 또한 니코에게 "한때 우리 패밀리는 막강했지만 지금은 다국적 갱단 놈들 밑이나 닦아주고 있는 꼬라지"임을 언급한다. [95] 토니는 패트릭의 집이 세르베사 하이츠에 있다고 언급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패트릭의 집은 모노글로브가 근처에 위치한 메도우즈 파크에 있다. 세르베사 하이츠에 있는 건 맥리어리 패밀리의 본거지이자 술집인 럭키 윙클스(Lucky Winkles). [96] 맥리어리 패밀리의 수장이 제랄드라는 것과, 그가 현재 알더니 주립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는 사실. [97] 거리 이름은 공교롭게도 프랭클린로(Franklin Street)이다. [98] 다른 구간들은 전혀 문제될 게 없으나, 알곤킨의 스타 정션 구간은 빌딩들이 빽빽하게 있다 보니 잘못하면 부딪쳐서 달성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99] 토니가 패트릭이 어디 간 거냐고 따지는 대사가 나오면 달성할 수 없다. 조금 멀어지더라도 괜찮으니 어떻게든 코멧에서 시선을 떼지만 않으면 된다. [100] 너무 가까이 가면 토니가 우리가 저 위에 있다는 걸 저 녀석이 눈치챌 거다 라는 경고를 하게 되면서 달성할 수 없다. [101] 모리의 애정이 너무 강압적이고 지나친 것과, 자신이 열일곱 살 때 여동생인 레타를 성추행한 선생을 총으로 쏴서 소년원에 간 적이 있고, 소년원에서 같은 방에 배정된 수감자들이 모리가 말한 그 애정이란 걸 강압적으로 시도하려 했지만 전혀 안 통했으며, 이를 감안하면 접근 방법을 다르게 시도해보라는 것. [102] 브루시를 시야에서 거의 놓치지 말아야 하고, 레이스를 하는 동안 도로의 급커브 구간에 차를 박거나 길가의 벽과 장애물에 부딪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빠르게 유지하되 브레이크와 감속을 적절히 사용하자. [103] 미션 진행이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나는 걸 바탕으로 한 것도 있지만, 경찰이 수색하러 들어온다는 언어유희 또한 있다. [104] 2024년 현 시점 270억원에 해당되는, GTA 4 기준으로 이보다 언급된 더 큰 금액은 없을 정도의 극초 고액이다. 당장 토니가 구입하려 했다가 죠니의 난입으로 잃게 된 다이아몬드가 2백만 달러(27억원)였음을 한번 떠올려 보자. [105] 자신이 NOOSE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고, 그 중에서도 자신을 전담하여 노리는 분대가 따로 있으며, 그에 따른 사유는 마르키 아슈빌리(Marki Ashvilli)라는 어떤 사업가가 자신에게 리버티 시티 렘페이지라는 하키 팀의 소유권을 팔지 않겠다고 거부하여 아슈빌리 뿐만 아닌 그와 관련이 있는 분대를 제거하고 그 하키 팀을 가지겠다는 것. [106] 원래라면 소총이 아닌 기관총이지만, 분류 상으로는 소총으로 되어있다. GTA 4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장탄 수와 연사력을 가진, 그야말로 로켓 런처 다음에 버금가는 흉악한 성능을 가진 무기. [107] 20대 초반 당시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토니의 인도를 받고 더 이상 안 좋은 길로 가지 않게 된 것. [108] 원문은 "난 씨부랄 똥꼬충 새끼가 아니야"("I AM NOT A FUCKING FAGGOT"). 보통 자막에서 대문자로 표현하는 경우는 감탄사나 욕설, 분노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토니와 비교 당하는 게 어지간히도 싫었던 듯. [109] 만약 폭탄을 뒤쪽에 부착했다간 불가린이 "폭탄을 그딴 데에 붙여놓으면 짭새 새끼들이 눈치를 안 챌 거 같냐, 이 등신새끼야" 라며 욕을 하고, 무엇보다도 NOOSE 요원들이 " IED가 설치된 걸 확인했다"며 바로 눈치를 채고 플레이어를 수색하러 다가오기에, 반드시 앞쪽에 부착하는 쪽이 좋다. [110] 불가린과 관련된 미션들은 처음 플레이를 하든 익숙해져 있든 100% 달성이 굉장히 어려우므로, 너무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하나둘씩 달성해 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111] 본격적인 미션 진행 전에 타고 가는 SUV 차량인 랜드스토커(LandStalker)의 속도가 상당히 느린 데다가, 적절히 감속을 하지 않으면 방향이 이리저리 꼬이거나 심하면 뒤집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운전하는 게 좋다. [112] NOOSE/FIB 요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강력한 무기들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체력 상한선이 관대한 편이며, 여차하면 지하주차장 내의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마시는 걸로 체력을 보충해주면 된다. 심지어 몇몇 요원들은 죽으면 방탄복을 떨어뜨리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매우 권장한다. [113] NOOSE/FIB 요원들은 은엄폐를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플레이어가 조준선을 맞추더라도 어느새 회피해버리기 때문에, 무턱대고 총을 쐈다간 빗나가서 명중률이 대폭 깎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114] 점착 폭탄으로 터진 차량들을 제외하고 부족한 게 있다면 로켓 런처/유탄발사기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다른 차량들을 터뜨려도 된다. [115] 이 조건이 굉장히 애매하고 까다로워서 오죽하면 수많은 유저들의 질문과 원성이 오고 가는 등 문제가 있지만, 전혀 어려워 할 거 없이 이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타고 온 랜드스토커의 앞쪽 범퍼에 점착 폭탄을 하나 붙이고, 바로 옆의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 점착 폭탄을 한두 개씩 더 붙이면 완료. [116] 불가린이 "완벽하군, 터뜨려 버려!"("Perfect, blow them up!")라고 외칠 때 터뜨리면 된다. 그 전에 터뜨려 버리면 달성할 수 없다. [117] 원래는 무방비 상태에 걸렸다는 뜻의 관용구지만 컷신에서 문자 그대로의 상황이 연출된다. [118] 이름은 조넬(Jonelle). [119] 네녀석(유수프)이 얼마나 예의가 글러먹은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부끄러운 녀석일 줄은 몰랐다. [120] 원문은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이며, 직역하자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는 뜻이지만 유수프의 그간 행적을 감안한다면 글쎄..? [121]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근거리에서의 포격은 절대 금물이며, 만약 APC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 무조건 데미지의 상한선을 초과했다는 의미이므로 조건 달성에 실패한다. [122] 탄약의 개수는 무제한이지만, 한 탄창(10발)으로만 끝마쳐야 한다. [123] 사람은 대가리를 날려버리면 마음을 열 뿐더러, 무엇보다도 자신 같은 살인자가 바로 불가린씨가 원하는 사람이고, 접객 같은 건 약골 새끼들이나 하는 것. [124] 이 대사는 루이스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소개하면서도 나타내는 명대사로 여겨진다. [125] 아슈빌리의 남은 잔당들은 무한으로 스폰되어 괜히 보이는 족족 죽였다간 시간과 탄약을 낭비하는 꼴이기에, 티무르가 말한 대로 서둘러 빠져나오는 게 좋다. [126]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 문명에서, 지구라트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지어졌으며, 수학에서 쓰이는 흔히 아라비아 숫자라 불리는 것도 본디 인더스 문명이 기원이다. 다만 유수프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이중국적자인 건 감안할 필요가 있다. [127] 보통 헬기는 플레이어의 근처를 배회하면서 공격해 오지만, 그 중 한 대의 헬기가 대놓고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는데 이때 몸을 엎드릴 수 있는 키가 활성화 되므로 클릭하여 회피하면 된다. 회피하지 못하거나 또는 헬기가 다 지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섰다간 무조건 즉사이니 주의하자. [128] 처음으로 플레이어가 적들을 저격총으로 먼저 조준 및 저격하여 암살하는 게 아닌, 정반대의 입장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9] 그냥 권총도 아닌 소총을 난사한 데다가, 소총탄의 위력이 웬만한 벽을 관통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정황상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GTA 위키아에는 갈리나의 정보에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Possibly Killed)으로 기술되어 있다. [130] 어썰트 SMG, 어썰트 라이플, 어드밴스드 MG, 컴뱃 스나이퍼 라이플(PSG-1), 수류탄 [131] 경찰, NOOSE, FIB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담하게 먼저 기습을 가하거나 이탈리아계 마피아의 핵심 권역인 리틀 이탈리아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의 무기로 무장하여 대놓고 깽판을 치는 걸 봤을 때, 그 만큼 불가린의 세력이 결코 평범한 범죄 조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32] 컷신이 끝나고 나서 진행되는 전투에서의 저격수들만 해당되며, 단 한 발도 빗맞추지 말고 무조건 원샷 원킬해야 한다. 여기서 저격수들을 제거한 이후에 헬기를 타고 강하하는 불가린의 부하들 사이에 포함된 저격수는 해당되지 않는다. [133] 다이아몬드를 불가린에게 넘기고 안첼로티 패밀리한테 죽든지, 아니면 납치범들에게 넘기고 그레이시를 무사히 데려와서 안첼로티 패밀리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불가린과 척을 지든지. [134] 애초에 다이아몬드를 거래할 때의 2백만 달러도 토니의 돈이 아닌 그레이시의 아버지의 돈이었던 만큼, 사실상 딸을 무사히 데려오기 위한 몸값인 셈. [135] 본편에서는 디미트리의 부하들 뿐만 아닌 불가린의 부하들까지 모델링을 브로커 일대의 러시아 마피아 NPC들로 사용했지만, TBoGT에서는 불가린의 부하들의 모델링이 티무르처럼 우랄/알타이계 또는 아시아계 인종들 또한 추가되었을 뿐더러 백인이어도 모델링이 판이하게 다른 걸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어서 명확하게 구분된다. [136] 참고로 이때의 모션이 본편의 ...I'll Take Her(...내가 그녀를 데려가겠어) 미션에서 니코가 납치를 방해하는 그레이시를 제압했을 때의 모션과 그대로 똑같다. ~역사는 반복된다~ [137] 보트에 탑승하자마자 그대로 앞으로 쭉 달리는 게 아닌 잠시 보트를 멈춰세우면 갱단원이 순간적인 급정거로 인하여 손을 놓친다. 이 방법을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만 달리면 갱단원이 자그마치 13초 이상 넘게 매달려 있게 되고, 달성 조건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정석은 좌우로 흔들어주는 것. [138] 본편에서 니코가 다이아몬드를 먹튀하려던 루카를 암살한 그곳이다. [139] 토니가 말한 원문은 Made guy로, 말 그대로 로코는 안첼로티 패밀리의 정규 조직원이어서 그를 죽이는 것만으로도 안첼로티 패밀리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동급의 위험천만한 행동이기에 루이스를 살리고자 뜯어말린 셈이다.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토미 드비토가 감비노 패밀리의 정규 조직원인 빌리 배츠를 죽인 것으로 인해 나중에 암살 당하는 결말을 감안하면 매우 현명한 선택. [140] SMG와 어썰트 라이플로 무장한 부하들은 한 자리에 고정된 채로 은엄폐를 하면서 공격해 오지만, 권총을 든 부하들은 그러지 않고 플레이어가 있는 2층으로 올라와서 등 뒤를 노리는 데다가 무기의 성능 또한 흉악하기에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게 좋다. [141] 앞서 말했듯 불가린의 부하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피해량의 상한선이 역대급으로 관대한 편이다. 클럽 밖으로 나가기 전에 구급치료 상자방탄복을 활용하면 달성이 무지 수월해진다. [142] 승용차/승합차 4대오토바이 1대총 5대가 있으며, 가까이서 터뜨리면 폭발에 피해를 크게 입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려서 시도하자. [143] 불가린의 범죄 조직이 죽이려 들고, 루이스가 죽이려 들었고, 안첼로티 패밀리가 쫓고 있고, 엄청난 빚을 지고 있고, 200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린 것. [144] 어렸을 땐 듀크스에서 살았으며, 그곳에서 도망쳐서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것. [145] 즉, 이 미션은 본편에서 거래 루트의 마지막 미션인 A Revenger's Tragedy(복수자의 비극)이나 복수 루트의 중간 미션인 A Dish Served Cold(차갑게 제공된 식사) 이후에 진행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46] 한편 거래 루트에서는 헤로인은 디미트리 사망 이전에 이미 팔렸기에 아귀가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수 루트가 정사임을 암시하는 요소로 보는 의견이 있다. [147] 권총(.44구경), 어드밴스드 MG(M249) [148] 차종이 이번작에서 보기 굉장히 드문 희귀 차량인 바티 커스텀 801이며, 도색 또한 일반적인 색들이 아닌 레드우드 담배 브랜드로 되어 있다. [149] PC 버전 기준으로 단순히 W키만 누르는 것보다 Shift키를 같이 누르면 캐릭터가 몸을 앞으로 내빼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속도가 더 증가한다. [150] 실제로 있는 노래이다. Electro-Choc 방송국의 제목은 No Security. 아티스트는 Crookers feat. Kellis. [151] 눈썰미가 있거나 기억력이 좋다면 아마 떠올릴 수 있겠지만, GTA 4의 첫 시작 미션인 The Cousins Bellic(벨릭 사촌들)에서 요리사가 다이아몬드를 노숙자와 좌우대칭이긴 하지만 똑같은 자세로 집어들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한편 이 미션은 스토리를 끝맺는 미션에 걸맞은 특징을 하나 더 갖고 있는데, 본편 첫 미션과 함께 다이아몬드와 헤로인이 같이 등장하는 유이한 미션이다. [152]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보다 보면 이 노숙자가 그 복장 그대로 저택 수영장에서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3] 토니의 어렸을 때의 꿈과 소감, 루이스가 자기 자신과 토니 그리고 클럽들을 살려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