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스토리 미션 일람
2.1. 1. Clean and Serene (순결하고 고요한)2.2. 2. Angels in America (미국의 천사들)2.3. 3. It's War (
전쟁이다)2.4. 4. Action/Reaction (
작용/반작용)2.5. 5. Liberty City Choppers (리버티 시티의 초퍼들)2.6. 6. Bad Cop Drop (부패 경찰 죽이기)2.7. 7. Buyer's Market (구매자의 시장)2.8. 8. Politics (정치)2.9. 9. Coming Down (아래로 내려가는)2.10. 10. Off Route (경로 이탈)2.11. 11. This Shit's Cursed (이 쓰레기가 저주 받았다)2.12. 12. Hit the Pipe (파이프 폭탄 점화하기)2.13. 13. End of Chapter (지부의 종말)2.14. 14. Bad Standing (안 좋은 처지)2.15. 15. Heavy Toll (묵직한 톨게이트)2.16. 16. Marta Full of Grace (은총이 가득한 마르타)2.17. 17. Shifting Weight (무게를 옮기는) 2.18. 18. Roman's Holiday (로만의 휴일)2.19. 19. Diamonds in the Rough (쓰레기 더미 속의
다이아몬드)2.20. 20. Collector's Item (수집가의 물건)2.21. 21. Was It Worth It? (그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나?)2.22. 22. Get Lost (꺼져)
1. 개요
Grand Theft Auto IV: The Lost and Damned의 주요 스토리 미션을 다루는 문서이다.2. 스토리 미션 일람
2.1. 1. Clean and Serene (순결하고 고요한)[1]
액터, 알더니(Acter, Alderney)에 위치한 더 로스트 브라더후드(The Lost Brotherhood), 약칭 로스트 MC[2] 클럽회관에서 여러 명의 폭주족들이 우루루 몰려나온다. 몰려나온 폭주족들은 커다란 초퍼를 몰면서 어디론가 향하는데, 가는 길에 그들의 이름과 직급을 확인할 수 있다.
조나단 "죠니" 클레비츠 (Jonathan "Johnny" Klebitz):
주인공이자 부회장(Vice President)
제임스 "짐" 피츠제럴드 (James "Jim" Fitzgerald): 재무 담당(Treasurer)
브라이언 제레미 (Brian Jeremy): 클럽 비서(Club Secretary)
테런스 "테리" 소프 (Terrence "Terry" Thorpe): 감찰부장(Sergeant at Arms)
제이슨 마이클스 (Jason Michaels): 집행자(Enforcer)
클레이튼 "클레이" 시몬스 (Clayton "Clay" Simons): 행동대장(Road Captain)
폭주족들이 가는 길마다 깨알같은
카메오들[3]을 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인 건 알더니의 도로를 활보하다가
어깨빵을 당한 행인이 욕을 하자
세르비아어로 되받아치는
니코의 모습.[4]제임스 "짐" 피츠제럴드 (James "Jim" Fitzgerald): 재무 담당(Treasurer)
브라이언 제레미 (Brian Jeremy): 클럽 비서(Club Secretary)
테런스 "테리" 소프 (Terrence "Terry" Thorpe): 감찰부장(Sergeant at Arms)
제이슨 마이클스 (Jason Michaels): 집행자(Enforcer)
클레이튼 "클레이" 시몬스 (Clayton "Clay" Simons): 행동대장(Road Captain)
한참을 달리고 달린 폭주족들이 도착한 곳은 알더니 북부에 위치한 웨스트다이크 기념 병원(Westdyke Memorial Hospital)이었고, 그곳에서 같은 폭주족으로 추정되는 한 백인 남자가 양복 차림의 흑인 남자[5]에게 잔소리를 잔뜩 듣고 있다. "한번만 더 범죄를 저질렀다간 당장 감방에 들어가서 동료들한테 아빠 소리하면서 지내게 될 거"라든지, "내 방식대로 갔다면 지금 이렇게 끝나지 않았다, 넌 당장 감방에 들어갔을 거"라며 엄포를 놓는 흑인 남자에게 좋은 인상의 또 다른 백인 남자[6]가 "그(폭주족 남자)는 많이 성장했으니 괜찮을 거"라는 식으로 커버를 쳐주지만, 흑인 남자는 전혀 믿지 않는다는 듯 혀를 차고는 "문제 일으키지 말고 살아라"면서 떠나려던 찰나에 폭주족 남자는 흑인 남자가 조금 전에 했던 발언을 들먹이면서 놀리고, 열받은 흑인 남자가 강경하게 나오자 쫄아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황이 대강 정리된 뒤, 백인 남자는 폭주족 남자에게 부디 앞으로 잘 살아갈 것을 조언해주고, 폭주족 남자는 그러겠다고 대충 건성으로 답하고는 몰려온 폭주족들에게 "이 좆같은 곳을 빠져나가자"고 외친다. 죠니는 로스트 MC의 문양이 새겨진 가죽 재킷을 폭주족 남자에게 건네주고, 폭주족 남자는 입고 있던 겉옷을 벗고는 가죽 재킷으로 갈아입으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윌리엄 "빌리" 그레이 (William "Billy" Grey): 회장(President)
폭주족 남자의 이름은
빌리 그레이, 로스트 MC의 알더니 지부를 지휘하는 회장이었다.빌리와 동료들과 함께 클럽회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돌아가는 길에 감방 생활과 관련해서 어땠는지 묻는 죠니에게 빌리는 오만가지 상스러운 표현들을 써가면서 떠벌리고, 이에 죠니가 "감방 생활이 마음에 들어서 자꾸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빌리는 "너희 같은 병신들 때문에 내가 자꾸 잡혀 들어가는 거"라며 책임전가를 시전하는데, 죠니는 "우리 탓만 하지 말고 너 자신은 너가 좀 돌봐야하지 않겠냐"는 팩트폭력으로 반박의 여지를 끊어버린다.
클럽회관에 도착하고 나면 오랜만에 돌아온 빌리를 환영하기 위하여 분위기가 왁자지껄해지고, 서로 술이 한 잔씩 들어가는 가운데 빌리가 자신의 초퍼인 레버넌트(Revenant)에 대한 행방을 갑작스럽게 묻는다. 죠니는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빡친 빌리는 "왜 내 초퍼를 안 갖다놨냐"며 따지고 드는데, "너가 감방 안에 있었을 때, 사업과 관련해서 팔아넘겼다고 했었는데 그새 까먹었냐"고 응답하는 죠니에게 빌리는 그저 막무가내로 자신이 15년 동안 감방에서 지내다 온 것만 언급하면서 자신의 초퍼를 갖다놓지 않은 점에 징징거릴 뿐이었고, 죠니는 "빌리의 변호사 선임/사식(私食)/클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비용에 썼다"고 조목조목 열거하지만 빌리는 끝내 자신의 초퍼를 갖고 오라고 악다구니를 쓴다.
마침내 죠니 또한 폭발하여 맞받아치면서 서로 언쟁이 격해지고, 옆에서 눈치 없이 빌리를 옹호하면서 살살 약올리는 브라이언에게 죠니는 살벌한 기세로 그를 갈구고는 빌리가 그간 해왔던 막장 행적들[7]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적대 폭주족인 AoD MC에게 빌리의 초퍼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를 밝힌다. 이를 들은 빌리는 겁쟁이 새끼라는 식으로 죠니를 비웃고, 죠니는 빌리를 위해서 해왔던 것들[8]을 나열하면서 정신 좀 차릴 것을 당부하지만, 오히려 빌리는 코웃음을 치면서 무시해버린다.
결국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짐이 빌리의 초퍼를 되찾아올 것을 조언하고, 잔뜩 열받은 죠니가 밖으로 그냥 나가려 하자 빌리는 죠니를 불러세우고는 "자신이 감방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정신적인 피해 때문에 지금 마음이 심란하다"는 것과, "자신의 초퍼는 죠니와 앵거스가 제작해준 소중한 거 아니냐"며 감성팔이를 시전한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던 죠니는 빌리와 서로 로스트 MC에서 통용되는 구호[9]를 외치면서 함께 밖으로 나간다.
인더스트리얼, 보한(Industrial, Bohan)에 위치한 프리티 보이라는 정비공의 차고로 가야 한다. 가면서 죠니와 빌리는 여러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서 죠니의 몸무게[10]와 종교적 신념, 빌리가 돌아오면서 지위가 내려간 것에 대한 소감처럼 여러 개인적인 사항들을 엿볼 수 있다.
차고에 도착하면 죠니와 짐만 들어가서는 프리티 보이에게 빌리의 초퍼에 관한 행방을 묻고, 장난치는 줄 알았던 프리티 보이 앞에 기다리다 못한 빌리가 나타난다. 빌리는 짐에게는 초퍼의 시동을 걸도록 하고, 죠니에게는 프리티 보이의 얼굴을 작동 중인 바퀴에 갖다대도록 하고는 자신의 초퍼가 어디 있는지를 묻는다. 겁에 질린 프리티 보이는 "AoD MC가 노스우드의 쓰레기장으로 가져갔다"고 실토하고, 그래도 별 말 없이 그냥 자리를 떠난 죠니와 짐과는 달리 빌리는 작업용 망치로 프리티 보이의 턱을 쎄게 올려치고는 가버린다.
이제 노스우드, 알곤킨(Northwood, Algonquin)의 쓰레기장으로 가서 빌리의 초퍼를 되찾아야 한다. 죠니는 정보도 알아냈는데, 굳이 프리티 보이에게 그럴 필요가 있었는지를 물으면서 타박을 하고, 빌리는 그런 죠니에게 "왜 이렇게 물러터졌냐, 너도 감방에 들어가서 단련 좀 하다 와라"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진다. 이어서 빌리는 "우리의 전략인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어디에 팔아먹었냐"고 가오를 부리자 죠니는 "그딴 짓 할 시간에 우리 사업이나 더 신경 써라"고 반박하지만, 여전히 빌리는 폭주족으로서의 허세만 잔뜩 부리면서 죠니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노스우드의 쓰레기장에 도착하면 AoD MC 갱단원들이 처음에는 뭔 상황인지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 이윽고 로스트 MC의 침입이라는 걸 파악하고는 공격해 오며,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함께 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첫 미션이다 보니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 정도이지만 그래도 산탄총은 근거리에서 맞았다간 치명적인 데다가, 쓰레기장 곳곳에 가스통이 놓여있어서 방심하면 훅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AoD MC 갱단원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나면 빌리는 자신의 초퍼에 올라타서는 자리를 떠나고,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함께 빌리를 따라 클럽회관으로 돌아가면 된다. 일정 시간마다 빌리의 뒤쪽에 로스트 MC의 문양이 바닥에 형성되며, 이 문양 위에 잠시 있다 보면 방탄복 게이지가 회복되면서 동시에 브라이언을 제외한 동료들과의 짧은 대화[11]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웬만해선 빌리로부터 멀어지지 말고 가까이 꼭 붙을 것.
여러 고생을 끝마치고 클럽회관에 도착한 뒤, 죠니는 빌리에게 "너가 뭘 하든 상관 안 하겠지만 제발 정신 좀 차려라"며 부회장으로서의 진심어린 간언을 하지만, 빌리는 "너가 내 상관인 줄 아냐, 누가 여기의 회장인지 기억하라"며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과 더불어 죠니에게 있어서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여자인 애슐리에 대한 음담패설을 지껄이면서 가버리는 것으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750달러, 도전과제 {{{#Gold 1%의 사람(One Percenter)}}}[12]1%는 그렇지 않다"라는 [[https://en.wikipedia.org/wiki/American_Motorcyclist_Association|미국 오토바이 협회(American Motorcycle Association)]]의 모토를 바탕으로 한 표현이다.] 달성
2.2. 2. Angels in America (미국의 천사들)[13]
※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서 짐에게 무기 지원 요청으로 마이크로 SMG(Micro Uzi)를 미리 챙겨두는 걸 권장한다. ※
클럽회관에 죠니의 주요 멤버들이 모여서 여자들을 낀 채 술자리를 가지고 있다. 빌리는 앞전의 미션인 Clean and Serene(순결하고 고요한)에서 프리티 보이를 겁 주고 협박한 걸 무슨 농담거리인 것 마냥 지껄여대고 있고, 그래도 거친 분위기와 환경의 폭주족들 답게 호응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던 찰나에 죠니가 나타난다. 한 여자 동료[14]는 죠니를 반가워하면서 안기려고 다가가지만, 그녀와 전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죠니는 정색하면서 니킥으로 차버릴 기세로 그녀를 밀어내고는 빌리에게 이전에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은 듯한 기색으로 안부를 묻는다.
빌리는 "왜 그렇게 화가 나있냐, 우리 파티에 같이 참여라도 하겠냐"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들을 도발하는데, 그 중 가운데의 AoD MC 간부[17]가 "우리 전에 휴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라고 되묻자 빌리는 "그랬었냐? 난 몰랐었는데"라는 뻔뻔한 반응과 함께 "근데, 니들이 뭔데 내 출소 파티를 방해하고 자빠졌냐, 이 산송장 새끼들아"라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붓는 짓을 저지른다.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AoD MC 간부는 "휴전은 더 이상 없던 걸로 하겠다"는 선전포고와 함께 빌리의 외모가 늙어보이는 것에 대한 조롱과 동시에 엿을 날리면서 돌아서게 되지만, 모욕을 당한 빌리는 들고 있던 권총으로 AoD MC 간부의 등을 쏴서 그를 죽이고는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간부가 사망하자 옆에 있던 AoD MC 갱단원들은 초퍼를 타고 그대로 달아나버리고, 죠니는 빌리의 이런 극단적이고 막장스러운 행동을 욕하면서 제이슨 및 두 명의 동료들을 따라나선다.
동료들과 함께 자신들의 클럽회관으로 달아나는 AoD MC 갱단원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짐에게 마이크로 SMG를 미리 받아뒀다면 진행이 매우 수월해지며, 받아두지 않았다면 체력을 좀 소모하더라도 갱단원들에 가까이 붙어서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쏴버리는 방법 또한 있으니 어떻게든 단 한 명이라도 놓치지 않고 제거하면 된다.
모든 AoD MC 갱단원들을 제거하고 나면 빌리로부터 경과를 물어보는 전화가 걸려온다. 모조리 처리 완료했음을 알리는 죠니에게 빌리는 "노스우드의 그뤼머 가(Grummer Road)에서 만날 것"을 지시하며, 그뤼머 가에 도착하면 빌리와 제이슨이 죠니를 기다리고 있다. 죠니는 제이슨에게 같이 돌아갈지를 묻지만 제이슨은 "파이어플라이 아일랜드(Firefly Island)의 어떤 러시아 계집년"을 만나러 간다면서, 동시에 "그 러시아 계집년의 아버지가 갖고 있는 비싼 보드카를 빨고 그년을 따먹을 거"라는 노골적인 계획을 언급하면서 자리를 벗어난다.
그리고, 이번 소란의 주인공인 빌리 또한 "산송장 새끼들은 한동안 나대진 못할 거"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나버리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750달러
2.3. 3. It's War ( 전쟁이다)[18]
클럽회관에 처음 보는 어떤 남자가 빌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자의 이름은 데이브 그로스먼(Dave Grossman)으로, 자그마치 골드버그 리그너 & 샤이스터(Goldberg Ligner & Shyster) 대형 로펌[19] 소속 변호사인 데다가 직급도 준(准) 구성원(Prospect)[20]이며, 평일에는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그 이외의 날에는 폭주족으로 활동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다. 데이브는 빌리에게 토마스 "톰" 스텁스 3세(Thomas "Tom" Stubbs lll)라는 어떤 정치인을 소개해주며, 그에 따른 답례인지는 몰라도 빌리는 마리화나 봉으로 데이브에게 한번 피워볼 것을 권하는데, 알고 보니 빌리가 그 안에 흥분제를 몰래 섞어넣었던 탓에 데이브는 내내 헛기침을 하고는 곧이어 인사불성이 된다.[21] 그리고 이를 보면서 미친듯이 쪼개는 빌리는 덤.
그러다가 마침 죠니가 빌리를 보러 클럽회관으로 들어오고, 빌리는 죠니에게 데이브를 소개하지만 정작 죠니는 심드렁한 태도로 데이브에게 자리를 잠시 비킬 것을 반강제하고는 빌리와 대화를 시작한다. 죠니는 데이브를 로스트 MC에 끌어들인 걸 탐탁치 않아 하는 것과 더불어 빌리가 그간 저지른 행동들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빌리는 "내가 너 화나게 한 거라도 있냐, 진지 좀 그만 빨고 재밌게 살아라"는 어이 털릴 소리와 함께 동료들을 들먹이면서 호응을 이끌어내고, 하는 수 없이 죠니 또한 같이 호응해준다. 그때, 자신의 휴대폰으로 어떤 알림이 온 걸 확인한 빌리는 잔뜩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데, 알고 보니 AoD MC가 어딘가에서 동료들을 습격했다는 것이었고 이에 빌리와 죠니, 브라이언과 일반 멤버 두 명이 지원을 목적으로 나선다.
동료들과 함께 액터 산업 단지(Acter Industrial Park)의 첫 번째 습격지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빌리의 뒤쪽에 로스트 MC의 문양이 바닥에 형성되니 방탄복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빌리와 브라이언과의 짧은 대화[22]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습격지에 도착하면 권총(글록 17),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무장한 AoD MC 갱단원들이 대규모로 공격해 오며, 동료들과 함께 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몇몇 적들이 은엄폐를 하는 곳 근처에 연료 탱크들이 있어서 이를 터뜨리면 폭발이나 화염으로도 제거할 수 있으나, 역으로 플레이어나 동료들이 휘말릴 수도 있으니 이 점을 각별히 염두에 두면서 진행할 것.
첫 번째 습격지의 AoD MC 갱단원들을 제거하고 나면 같은 지역에 위치한 그 다음 습격지로 가야 한다. 가는 도중 경찰차 두 대가 사건 현장으로 급히 출동하는 걸 볼 수 있고, 이번에도 빌리의 뒤쪽에 로스트 MC의 문양이 바닥에 형성되니 방탄복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빌리와 브라이언과의 짧은 대화[23]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습격지인 폐공장에 도착하면 이번에도 대규모의 AoD MC 갱단원들이 공격해 오며, 마찬가지로 동료들과 함께 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첫 번째 때와 동일하지만 마이크로 SMG가 제외되어 있고, 적들의 은엄폐 장소 근처에 기름통이나 연료 탱크들이 깔려있는 것 또한 똑같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총 두 번의 습격을 처리하고 나면 빌리는 비통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집합시키고는 "제이슨이 브로커(Broker)에서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제이슨과 절친한 사이였던[24] 죠니는 이를 굉장히 안타까워 하고, 빌리는 본편의 미션인 No Love Lost(로스트를 사랑하지 마라)의 내용[25]을 언급한다. 이에 브라이언이 "암살자가 폴란드 새끼"라는 헛다리를 짚자 빌리는 "난 세르비아놈이라고 들었다"는 정확한 팩트를 말하지만, " 슬라브족 새끼들은 전부 똑같다"는 브라이언의 개소리에 빌리는 결국 "입 닥쳐 브라이언"을 시전하면서 말을 끊는다.
그러면서 빌리는 "제이슨의 복수를 반드시 갚겠다는 것"을 천명하면서 제이슨에 대한 간략한 추도사를 읊은 뒤, 현장에 있던 모든 동료들이 맥주 한 병을 원샷하고는 이를 깨뜨리면서 제이슨을 추모하게 되고, 이 틈을 타서 빌리는 로스트 MC에서 통용되는 구호[26]를 외치고는 "이런 힘든 시기에는 리더를 잘 따라야 하고, 그 리더가 바로 자신이니 기억하라"는 식으로 선동질을 하며 마치 보란 듯이 죠니를 노골적으로 지칭하는데, 이에 죠니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이후, 모든 동료들이 각자 제 갈 길을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750달러
2.4. 4. Action/Reaction ( 작용/반작용)[27]
빌리가 어떤 장신의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로끼리 은연 중에 비꼬는 그런 정상적인 대화 같지 않아보이는 가운데 죠니가 빌리를 보러 들어오게 되고, 빌리는 죠니와 남자를 서로 소개시켜 준다. 남자의 이름은 레이몬드 "레이" 보치노(Raymond "Ray" Boccino)로, 알더니 북부의 이탈리아계 준(准) 마피아인 페고리노 패밀리(Pegorino Family)[28]의 고위 간부인 카포레짐(Caporegime)이며, 서로 통성명을 주고 받은 것과 더불어 레이는 "빌리가 자신에게 돈을 빚졌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자리를 떠난다.
"레이 저놈은 뭐하는 놈인지"를 묻는 죠니에게 빌리는 " 장난감을 파는 놈"이라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하고는 갑자기 동료들을 이끌고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며 어딘가로 나가려고 하자, 뭔가를 눈치 챈 죠니가 "병신 같은 짓은 좀 그만 해라"면서 핀잔을 주지만 빌리는 "왜 이렇게 요즘 신경질적이냐"며 대수롭지 않게 흘려듣고는 밖으로 나간다.
동료들과 함께 노스 홀랜드(North Holland)의 AoD MC 클럽회관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빌리의 뒤쪽에 로스트 MC의 문양이 바닥에 형성되니 방탄복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빌리와 브라이언과의 짧은 대화[29]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다가 AoD MC 클럽회관이 아무래도 상당히 먼 곳에 있다 보니 지루해진 죠니는 "형제들끼리 오랜만에 경주를 한번 해볼 것"을 요청하고 이를 빌리가 승인하면서 일시적인 경주가 시작되는데, 승리하건 패배하건 경주를 완료했을 때의 대사[30]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이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그대로 AoD MC 클럽회관까지 달리면 된다.
AoD MC 클럽회관에 도착하면 빌리로부터 유탄발사기(HK-69)를 건네받고, 죠니가 이걸 주는 목적이 뭔지를 묻자 빌리는 갑자기 대뜸 " 너 무슨 문제라도 있냐"며 시비를 건다. 뭔 소린지 어리둥절해 하는 죠니에게 빌리는 "제이슨을 죽인 건 저 산송장 새끼들"이라는 거짓말을 내뱉고, 죠니는 "빌리 너가 폴란드놈인지 아니면 세르비아놈이 그랬다고 한 걸로 기억한다"고 따지지만 빌리는 "우리 정보가 틀린 거였다, 제이슨을 죽인 건 저 새끼들이 맞다"면서 진실을 왜곡한다. 그러고는 "제이슨이 저 새끼들한테 죽었는데도 죠니 넌 눈 하나 깜짝도 안 하네, 미친 거 아니냐"고 오히려 죠니를 나무라자 죠니는 재차 AoD MC가 정말로 제이슨을 죽였는지를 되묻고, 빌리는 "그래, 저 새끼들이 그랬다"며 계속해서 거짓말을 반복하고는 "유탄발사기로 저 새끼들의 클럽회관 2층 창문을 향해 쏠 것"을 강제한다. 그러면서 뻔뻔하게도 로스트 MC에서 통용되는 구호[31]를 외치면서 뒤로 슬쩍 물러나는 건 덤.
이제 유탄발사기로 AoD MC 클럽회관의 2층 창문 안쪽을 쏴야 한다. 유탄이 터지면 그 즉시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권총(글록 17)과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무장한 AoD MC 갱단원들이 폭발음을 듣고는 공격해 오기에 동료들과 함께 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이때부터 은엄폐의 중요성이 굉장히 커지니 닥돌은 절대 금물.
외부에서 공격해 오는 적들을 제거하고 나면 빌리와 함께 클럽회관 내부로 진입해서 나머지 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내부에도 적들이 곳곳마다 숨어서 공격해 오므로 차근차근 하나둘씩 제거해 나가면 된다.
내부에서 공격해 오는 적들까지 전부 제거하고 나면 빌리는 클럽회관 지하 헬스장의 테이블 위에 놓여져있는 헤로인이 가득 담긴 가방 두 개를 보고 무지 흡족해 하면서, "당장 챙길 것"을 지시한다. 이에 죠니는 "제이슨의 복수를 위해서 이런 거 아니었냐, 근데 지금 뭐하는 거냐"고 따지지만 빌리는 "이 헤로인의 값어치[32] 정도면 충분히 복수해준 거 아닐까"라는 변명을 지껄인다. 한마디로 빌리의 본 목적은 제이슨의 복수가 결코 아닌 AoD MC의 헤로인이었던 것.
"이젠 하다 못해 AoD 놈들 마약을 털려고 하냐,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일갈하는 죠니에게 빌리와 브라이언은 번갈아가며[33] 죠니에 대한 조롱을 일삼는다. 죠니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우리가 지금 저 마약들을 가져가면 동부 해안의 AoD 놈들이 전부 우리에게 몰려올 거"라는 현실적인 경고[34]를 하지만, 빌리는 "그건 리더인 내가 생각해야 할 일이지, 죠니 너가 생각할 게 아니다"라며 오히려 역정을 내고는 브라이언을 시켜서 두 가방들을 챙길 것을 지시한다.
모든 상황이 정리됐으니 클럽회관에서 빠져나와 그 지역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빠져나오면 모든 동료들은 먼저 가버리며, 플레이어 또한 서둘러 탈출하지 않으면 지명수배 2레벨을 받기에 즉시 도망치는 게 좋다.
사건 현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다 보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1,000달러, 테리의 무기 밴 거래 목록에서 '유탄발사기' 해금
2.5. 5. Liberty City Choppers (리버티 시티의 초퍼들)
짐을 따로 만난 죠니는 로스트 MC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 서로 같이 씁쓸해 하고는 짐에게서 어떤 사업 계획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그 사업 계획이란 바로 "AoD MC의 초퍼를 훔쳐서 일본에 팔아넘기자"는 것으로, 죠니의 "우리가 이제 차량 절도해서 그걸 팔아치울 나이는 지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짐은 "놈들의 초퍼가 굉장히 고품질인 데다가[35], 자신이 배를 통해서 일본에 내다팔 수 있는 거래처를 안다"는 아주 솔깃한 제안을 하여 죠니는 이를 승낙한다.
알더니 시티(Alderney City)의 골목에 주차되어 있는 대형트럭에 탑승하러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짐으로부터 "테리와 클레이에게 자주 전화나 해주라"는 충고와, 빌리 때문에 그간 스트레스를 받을 대로 받았지만 "짐과 같이 어울릴 수 있어서 좋다"는 죠니의 솔직한 심정을 엿볼 수 있다.
트럭에 탑승하면 짐과 함께 튜더(Tudor)의 스카이웨이 다이너(Skyway Diner)[36]로 가야 한다. 가던 도중 죠니는 자신이 몰고 있는 트럭에 대해 농담을 하고, 짐은 "조금 전에 내가 말했던 거래처에게서 빌렸다"고 답하자 짐의 아내와 자녀를 언급하면서 개드립을 치는 죠니에게 짐 또한 "너네 엄마가 아빠하고 떡치는 동안 난 그때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는 섹드립으로 재치있게 받아친다. 그렇지만 죠니의 "빌리가 만약 짐 너에게 어떤 일을 시켰는데, 그 때문에 가족을 영원히 돌보지 못하게 된다면 넌 어떻게 할 거냐"는 뼈아픈 질문에 짐은 "뭔 의도로 물어보는지는 알겠지만 그건 일단 좀 고민해보겠다"는 유부남으로서의 비애를 보여준다.
다이너의 안쪽 주차장에 트럭을 주차하고 나면 이제 곳곳에 있는 총 여섯 대의 초퍼들을 트럭 뒤에 실어야 한다. 한 대라도 트럭 뒤에 싣거나, 두 대 이상 훔칠 경우 근처에 있던 AoD MC 갱단원들이 이를 눈치 채고는 공격해 오기에 짐과 함께 공격해 오는 적들을 전부 제거해야 하며,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단순하긴 해도 쪽수가 많아서 다굴 당할 위험이 크니 각개격파로 하나둘씩 제거해 나갈 것.
이때 짐이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37][38] 경험치가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단,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는 단점도 같이 있으니 이 점에 주의할 것.
모든 적들을 제거하고 나면 이제 트럭을 다시 원래 있었던 골목에 갖다놔야 한다. 다이너를 나서서 조금 가다 보면 AoD MC 갱단원들이 초퍼로 쫓아와서는 공격해 오지만, 트럭의 내구성 자체가 탱크급으로 단단해서 무시하고 그냥 가도 된다. 적들을 제거할지 안 할지는 이 또한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며, 골목에 가까워지면 그 지역이 로스트 MC의 권역이어서 죠니와 짐을 쫓아오던 적들은 이내 추격을 중단하고는 사라진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초퍼들을 넉넉히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여 기쁨을 만끽하려던 찰나, 왠 FIB 버팔로(암행순찰차) 한 대가 다가와서는 죠니와 짐의 뒤에 멈춰선다. 그리고 거기서 두 LCPD 형사들인 제임스 "지미" 매튜스(James "Jimmy" Matthews)와 에드워드 "에드" 맥코니쉬(Edward "Ed" McCornish)가 내려서는 죠니와 짐이 초퍼들을 훔친 사실을 추궁하고, 죠니는 "이 초퍼들은 우리의 것"이라고 거짓으로 둘러대지만 에드는 초퍼 한 대를 발로 밀어서 넘어뜨리고는 지미와 함께 폭주족에 대한 모욕과 패드립, 심지어 짐의 아내를 두고 섹드립을 일삼는 무례함을 보여준다. 여기에 "죠니와 짐이 AoD MC를 상대로 무슨 짓을 했는지 내막을 다 알고 있다"면서, "우리한테 얼마를 낼지 고민 좀 해봐라"는 부패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데다가 한술 더 떠서 짐의 복부에 주먹을 날리는 시늉까지 하고 그대로 가버리는 건 덤.
잔뜩 약이 오른 죠니와 짐은 넘어진 초퍼를 세우고는 지미와 에드에 대해 서로 이를 갈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1,000달러
2.6. 6. Bad Cop Drop (부패 경찰 죽이기)[39]
짐을 또 따로 만나러 간 죠니. 그러나 짐의 심기가 영 불편해 보인다. 원인을 묻는 죠니에게 짐은 앞전의 미션인 Liberty City Choppers(리버티 시티의 쵸퍼들)에서 자신들을 건드렸던 두 명의 부패 형사들인 지미와 에드 때문임을 밝히면서, 두 가지의 선택지[40] 중 하나를 고를 것을 요구한다. 죠니는 당연하게도 선택지 중 후자를 택하고, 둘은 지미와 에드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지미와 에드가 있는 곳으로 출발하기 전에 짐에게서 오토매틱 9mm(CZ75)[41]를 받게 된다. 출발한 후에는 죠니가 "놈들한테 가는 길에 경주나 한판 붙어보는 것"을 요청하고 이를 짐이 받아들이면서 일시적인 경주가 시작되는데, 승리하건 패배하건 경주를 완료했을 때의 대사[42]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이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그대로 지미와 에드가 있는 곳까지 달리면 된다.
지미와 에드는 로스트 MC 클럽회관 바로 건너편에서 죠니와 짐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번에도 짐의 외모를 조롱하면서 동시에 "자신들에게 무엇을 가져왔는지"를 묻는다. 이에 짐은 앞전에 당했던 배빵 시늉이 아닌, 진짜로 에드의 복부에 배빵을 꽂아넣어서 일시적으로 제압하고는 곧바로 에드가 들고 있던 도넛과 커피컵을 훔치더니, 커피컵의 내용물을 운전석에 있던 지미에게 뿌려버리고는 타고 온 초퍼로 달아난다. 달아나면서 에드의 도넛까지 같이 먹어치우는(..) 유머러스한 모습은 덤.
이제 지미와 에드, 그리고 뒷좌석에 타고 있는 두 명의 미 연방 수사국(Federal Investigation Bureau, 약칭 FIB) 요원들을 액터 산업 단지의 트리니티 가(Trinity Road)에 위치한 매복 장소로 유인해야 한다. 가는 길에 죠니는 짐이 에드의 도넛과 커피를 가지고 장난질을 친 것을 놀리고, 짐 또한 "농담을 그렇게 잘하는 걸로 보아 무대 진출이라도 하지 그랬냐"며 재치있게 받아친다. 아울러 PC 버튼 기준 Alt키를 눌러서 추격하는 입장인 지미의 관점으로 죠니와 짐을 바라볼 수도 있다.
매복 장소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반 동료들이 튀어나와서는 일제히 지미 일행을 공격하지만, 지미가 오는 길에 지원군을 요청하였기에 3대의 FIB 버팔로가 추가로 따라오면서 동시에 플레이어는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된다.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SMG(MP-10)이며, 형사/FIB 요원들 답게 은엄폐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면서 공격해 오기에 플레이어 또한 마찬가지로 은엄폐를 적절히 진행하면서 적들을 제거해야 한다. 다행이도 적들의 은엄폐 장소에 기름통이나 연료 탱크가 높은 확률로 있으니 이를 총으로 쏴서 터뜨려버리거나, 아예 유탄발사기(HK-69)로 더 크게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모든 적들을 제거하고 나서 그 지역으로부터 도망친 뒤 지명수배를 해제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2,000달러, 테리의 무기 밴 거래 목록/짐의 무기 지원 요청 목록에서 '오토매틱 9mm' 해금
2.7. 7. Buyer's Market (구매자의 시장)[43]
※ 이 미션은 본편의 스토리 미션인 Blow Your Cover(네 정체를 드러내라)와 크로스오버 된다. ※
사우스 보한(South Bohan)의 어느 아파트에 들어온 죠니는 앞전의 미션인 Action/Reaction(작용/반작용)에서 AoD MC로부터 훔친 헤로인을 처리해줄 여자 마약상인 엘리자베타 "리즈" 토레스(Elizabeta "Liz" Torres)를 만나게 된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서 한창 춤을 추고 있던 엘리자베타는 죠니를 "나쁜 뚱땡이 폭주족"이라며 말로 먼저 선빵을 치고, 죠니는 엘리자베타를 "보한 최악의 걸레년"이라는 매우 과격한 표현으로 맞받아친다. 이에 낄낄 웃으면서 포옹하러 다가오는 엘리자베타에게 죠니는 "너하고 키스하면 하는 동안 내 등짝에 칼을 박아넣을 년"이라면서 그녀를 피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죠니는 헤로인 거래에 대해 언급하고, 엘리자베타는 "캐시디 로, 쇼틀러(Cassidy Street, Schottler)의 아파트 3층에서 찰리(Charlie)라는 삼합회 조직원과 거래를 할 것"임을 알려준다. 짭새[44]Heat로, 범죄 세계에선 경찰이나 여러 사법기관'''을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가 있을지를 묻는 죠니에게 엘리자베타는 "여태 그러지 않았던 적이 있었냐"는 말과 함께 " 같이 갈 동유럽 출신 한 명을 구했는데, 짭새 문제가 생기면 그 동유럽 씹새끼에게 죄다 짬을 때려버리라"는 니코에 대한 뒷욕과 책임전가를 시전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죠니는 니코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었기에 엘리자베타의 말을 믿지 않고, 엘리자베타가 자신과 같은 마약상인 "플레이보이 X(Playboy X)[45]도 거래에 같이 따라갈 거"라면서 그를 부르자 플레이보이는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죠니는 플레이보이의 껄렁해 보이는 이미지에 고개를 젓고는 소파에 앉아서 니코가 오기를 기다린다.
잠시 뒤에 이번 미션의 본편 관점 미션인 Blow Your Cover(네 정체를 드러내라)에서 본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고, 죠니는 헤로인을 챙겨오기 위하여 먼저 아파트를 나선다.
인천 애버뉴, 듀크스( Inchon Avenue, Dukes)[46]에서 브라이언으로부터 거래할 헤로인을 받아야 한다. 브라이언은 죠니에게 헤로인을 건네주는 와중에도 못마땅하다는 듯이 "왜 빌리가 자신이 아닌 너를 거래에 보냈는지 모르겠다"는 질투를 하거나, 죠니의 혈통인 유대계를 언급하면서 기분 나쁜 표현을 일삼는다. 이에 죠니는 "브라이언 너 같이 어벙한 새끼가 가면 엘리자베타나 두 사기꾼들(니코, 플레이보이)한테 탈탈 털릴 게 뻔하니 내가 가는 거다"라며 찰진 팩트폭력을 한 사발 끼얹어주고는 그에게서 헤로인을 챙긴다.
이제 엘리자베타가 앞전에 언급했던 거래 장소인 쇼틀러의 캐시디 가에 위치한 아파트로 가야 한다.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안쪽에 컴뱃 샷건(FN TPS)이 대놓고 세워져 있는 걸 볼 수 있으니 챙기는 걸 추천하며, 3층으로 올라가서 지정된 장소에 대기하다 보면 니코와 플레이보이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올라온다.
이후의 내용은 본편의 Blow Your Cover(네 정체를 드러내라) 미션의 내용과 똑같다. 구매자인 찰리는 사실 잠복형사였으며, 이로 인해 거래가 불발된 건 물론이거니와 경찰과 국가 안보 집행국(National Office Of Security Enforcement, 약칭 NOOSE) 요원들이 세 일행을 체포하기 위해 파놓은 함정이었고 동시에 플레이어는 지명수배 3레벨을 받게 된다. 차이점이 있다면 니코와 플레이보이는 아파트의 옥상을 통해서 탈출하지만, 플레이어는 들어왔던 입구를 통해서 탈출해야 한다.
내려가는 계단 뿐만 아닌 건물 밖에 경찰과 NOOSE 요원들이 대규모로 포위하고 있으며,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SMG(MP-10) 정도로 얼핏 보면 가벼워 보이지만 2명 이상의 적에게 SMG 일점사를 당하면 방탄복은 물론 체력도 같이 박살나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특수부대원들 답게 은엄폐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면서 공격해 오기에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다행이도 적들을 전부 제거할 필요 없이 교전을 최소화하고 탈출할지, 아니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탈출할지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다.
그 지역으로부터 도망친 뒤 지명수배를 해제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라디오 방송국 'Integrity 2.0(인테그리티 2.0)' 해금
2.8. 8. Politics (정치)[47]
미들 파크 이스트(Middle Park East)의 고급 사교 클럽인 저우스터스(Jousters)에 도착한 죠니. 내부로 들어가려 하자 메이트리 디[48]인 리비스(Leavis)가 약속을 잡고 오셨는지를 물으면서 막아서고, 이에 죠니가 "회원 가입을 하고 싶어서 왔다"는 개드립을 치자 리비스는 황당해 한다. 그러면서 죠니는 저우스터스 건물의 외관과 관련하여 조롱을 일삼고, 리비스는 "경찰을 부르기 전에 나가주셔야 할 거 같다"고 정중하게 응대하지만 죠니는 리비스를 "갑부 새끼들 뒤나 닦아주고 앉은 주제에 왠지 스스로 만족하는 거 같다"며 인격적인 모독을 일삼는다. 결국 참다 못한 리비스가 강한 어조로 나갈 것을 외치는 모습에 죠니는 앞전의 미션인 It's War(전쟁이다)에서 데이브가 언급한 정치인인 "톰 스텁스 3세를 여기서 만나러 왔다"는 목적을
스텁스 3세는 한창 마사지를 받고 있던 중이었으며, 그렇게 죠니와 스텁스 3세는 서로 안면을 트게 된다. "데이브의 친구냐"는 스텁스 3세의 질문에 죠니는 오랜 친구라는 식으로 농담을 하고, 자신을 부른 목적을 묻는 것에 스텁스 3세는 받고 있던 마사지를 중단시키고는 일어나서 자신의 나체[49]를 죠니에게 보란 듯이 노출함과 더불어 안부를 묻는다. 죠니는 굉장히 불쾌하다는 표정을 짓지만, 스텁스 3세는 "여긴 비밀 따윈 없다"면서 당당해 하는 것과 동시에 "좀 귀찮은 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 사실이란 "자신이 어느 누구 때문에 국회의원으로 재선될 확률이 0%에 가까운 상황"이라는 것으로, 그 어느 누구의 정체는 다름아닌 스텁스 3세의 삼촌이자 같은 정치인이면서도 거물인 아서 스텁스(Arthur Stubbs)였다. 여기에 스텁스 3세는 "죠니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마약 밀매 혐의로 죠니와 로스트 MC 전체를 감옥에서 30년 동안 썩도록 만들겠다"는 협박과 더불어 "자신의 삼촌을 암살하는 걸 마치 테러인 것처럼 보이게 하라"는 미친 소리까지 내뱉는다.[50]
그 말을 듣고 "거 참 훌륭한 정치인 납셨다"면서 비꼬는 죠니에게 스텁스 3세는 "나가는 길에 리비스가 어떤 소포 하나를 건네줄 거니 받아가라"는 귀띔을 해주며, 한편으로는 "난 나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챙기는 놈"이라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는[51] 모습에 죠니는 스텁스 3세를 "양심 있는 협박범"으로 표현하고는 저우스터스를 나선다.
리비스에게서 받은 그 어떤 소포는 바로 로켓발사기(RPG-7)였고, 이제 프란시스 국제공항(Francis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가야 한다. 시간 제한이 있으니 최대한 서둘러야 하며, 공항 근처에 가까워지면 스텁스 3세로부터 메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내용은 "자신의 삼촌이 타고 오는 헬기를 처리하거나, 혹은 삼촌이 내려서 공항을 빠져나갈 때 호송대를 처리해라. 만약, 활주로 구역에 갇히면 남서쪽 출입구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활주로 입구에는 여러 명의 FIB 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고, 이들을 무시한 채 활주로로 진입하면 즉시 지명수배 2레벨을 받게 된다. 그와 동시에 아서가 타고 있는 헬기가 지상에 착륙하려 하는데, 이때 리비스에게서 받은 로켓발사기로 헬기를 격추시키거나 혹은 탄두를 아끼고 싶을 경우, 헬기 조종사를 저격하면 헬기가 추락하여 폭발한다.
아서를 제거하고 나면 2레벨이었던 지명수배가 그 즉시 4레벨로 증가하면서 경찰과 NOOSE/FIB 요원들이 플레이어를 포위하여 공격해 오고, 공항이 봉쇄되어 탈출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다가 스텁스 3세로부터 또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하는데, 내용은 "자신의 정보원에 의하면 공항에 갇혔다고 들었다, 남서쪽 출입구에 탈출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유익한 정보인 만큼 즉각 달려가면 된다.
남서쪽 출입구에게 가까워지면 스텁스의 조력자가 잠긴 문을 열어주며, 그 문으로 빠져나가서 도망치면 지명수배가 4레벨에서 2레벨로 감소한다. 이후, 지명수배를 해제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3,000달러
2.9. 9. Coming Down (아래로 내려가는)[52]
애슐리로부터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으면 애슐리는 뜬금없이 도와달라는 말을 하고, 죠니는 무시하려 하지만 애슐리는 "지금 안 좋은 상황에 처해있다, 안 그러면 놈들이 나를 죽이거나 더한 짓도 할 수 있다"며 절박한 처지를 언급한다.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죠니에게 "와다이트의 어느 아파트에 있으니 빨리 와 달라"는 부탁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기고, 곧이어 이번 미션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노스우드의 와다이트 로(Wardite Street)에 위치한 그렉 존슨 주지사 아파트(Governor Greg Johnson Projects)[53]로 가야 한다.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위층으로 올라가서 애슐리를 찾아야 하며[54], 애슐리가 있는 곳의 입구에는 스킨헤드 갱단원 한 명이 서 있는데 이 갱단원을 제거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권총(글록 17)과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무장한 여러 명의 스킨헤드 갱단원들이 양쪽 옆방과 애슐리가 있는 안쪽 방에서 공격해 온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애슐리가 마약에 취해서 매트리스 위에 엎어져 있는 모습에 죠니는 한심하다는 듯 핀잔을 주지만, 그래도 옛 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데리고 나간다.
액터의 배비지 드라이브(Babbage Drive)에 위치한 애슐리의 아파트로 가야 한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노숙자와 스킨헤드 갱단원 두 명이 맨주먹이나 야구방망이를 들고 재빠르게 달려들면서 길을 막지만 그대로 제거하고 나가면 되며, "여기에 얼마 동안 있었냐"는 죠니의 질문에 애슐리는 "그딴 게 뭐가 중요하냐, 그냥 내가 얌전히 있길 바란 거 아니냐"는 철없는 소리를 지껄인다. 그 말에 죠니는 자신이 애슐리에게 좀 더 일찍 전화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욕을 하면서 뭔가 후회하는 반응을 보이고, 이를 들은 애슐리는 "자신이 다 잘못했다"는 자책과 동시에 죠니더러 " 자신을 때리든지, 어쩌든지 해서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깨우쳐 달라"고 하자 죠니는 이를 거부하지만, 애슐리는 계속해서 "자길 때려달라"거나 "아프게 해달라"는 등의 어떤 특정 성향을 보이면서 들이댄다. 때릴지 말지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선택사항.[55]
애슐리의 아파트에 도착하면 빛 하나 없는 어두컴컴하고도 음침한 분위기가 가득한 걸 볼 수 있으며, "마약 끊은 줄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냐"는 죠니의 질문에 애슐리는 횡설수설해 하면서 동문서답을 내뱉는다. 애슐리의 그런 한심한 모습에 죠니는 "기대한 내가 병신이었다"라며 실망해 하고, 애슐리는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우린 더 나아질 거다"라는 식의 뇌내망상과 행복회로를 가열차게 돌려보지만 현실은 마약으로 인한 헛기침과 이내 침대에 퍼질러지는 한심한 모습 뿐이었으며, 그런 그녀를 죠니는 "병신 같은 년"이라는 욕설과 함께 그대로 돌아선다.
이후, 애슐리의 아파트를 나오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없음
2.10. 10. Off Route (경로 이탈)[56]
스텁스 3세의 부름을 받고 저우스터스에 도착한 죠니. 앞전에 서로 충돌이 좀 있었던 리비스와 반갑게 안부를 주고 받은 것까지는 다 좋았으나, 죠니는 갑자기 "너(리비스)의 삶을 제대로 즐기고 있긴 하냐"는 무례한 질문을 던진다. 그 말에 리비스가 의문을 표하자 죠니는 "부르주아 놈들 뒤나 빨아주면서 받는 돈의 냄새가 너를 행복하게 하는 거냐"며 그의 직무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역으로 되받아치는 리비스의 질문[57]에 죠니는 제대로 된 답변은 하지 못하고, 그저 "우리는 서로 각기 다른 옷을 입고 있을 뿐"이라는 식으로 한방 제대로 먹은 듯이 리비스를 따라간다.
스텁스 3세는 한창 사우나를 즐기고 있던 중이었는데, 이를 본 죠니는 "내가 지금 옷을 입은 채로 사우나에 들어와서 살인마 정치인하고 뭔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비꼬고는 자신을 부른 목적을 묻는다. 스텁스 3세는 "알더니 주립 교도소에서 뭔가 사무적 오류가 있었는지 무고한 일반인들이 경찰에 넘겨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이에 죠니는 "그쪽의 연줄을 이용해서 처리하면 될 일 아니냐"고 하지만 스텁스 3세는 "나로서도 그게 어렵다"는 말과 함께 "그 일반인 죄수들이 현재 죄수 수송 버스에 타고 있고, 그들을 해방시켜 줘야 한다" 하고는 "버스는 지금 레프트우드의 경찰서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면서 당장 떠날 것을 지시한다.
레프트우드(Leftwood)에 위치한 경찰서로 가야 한다. 저우스터스 건너편에 소형차인 랩소디(Rhapsody)[58] 한 대가 주차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하거나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경찰서 뒤뜰에서 죄수들이 버스로 이동하는 가운데 한 경관이 죄수들을 조롱하고 있고, 그 중 죄수 한 명이 "이건 피해자가 없는 무결한 범죄다, 당신의 월급도 내 세금에서 나오는 거"라며 항의하지만 경관은 오히려 더 비웃고는 버스로 들여보내는데, 죄수들 중에서 입마개를 한 죄수가 있고 그 옆에 펌프 액션 샷건(이사카 M37)으로 무장한 경관이 잔뜩 경계하면서 그를 들여보내는 걸 볼 수 있다.
경찰서 뒤뜰에 있는 버스를 탈취해야 한다. 여기서 탈취 방법이 어떤지에 따라 선택지가 두 가지로 나눠지며,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간에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는 지명수배 3레벨을 받게 된다.
- [첫 번째 선택지: 경찰서 내부로 정면돌파 하여 탈취하기]
- 그냥 뛰어 들어가거나 타고 있는 차량으로 출입 차단기를 부수고 들어가면 그 즉시 경찰서에 알람이 울리면서 지명수배 1레벨을 받게 되고, 권총(글록 17)과 SMG(MP-10)으로 무장한 경찰과 FIB 요원들이 공격해 온다. 참고로 경찰 또는 FIB 요원을 공격하는 순간 1레벨이었던 지명수배가 그 즉시 3레벨로 증가하며, 이는 교전을 하지 않고 경찰서를 나오더라도 변함 없이 3레벨로 고정된다. 다행이도 적들을 전부 제거할 필요 없이 교전을 최소화하고 버스를 탈취할지, 아니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탈취할지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다.
버스의 가까이에 붙어서 PC 버전을 기준으로 F키(탑승)를 클릭하면 바로 컷신이 시작된다. 버스에 올라탄 죠니가 운전사를 주먹으로 쳐서 기절시키고, 조금 전에 입마개를 한 죄수를 들여보내던 펌프 액션 샷건을 든 경관이 죠니를 쏘려고 하자 그 죄수가 그새 입마개를 풀고는 경관의 목을 물어뜯어서 제압한다. 이를 보고 경이로워 하는 죠니는 덤.
경찰서의 알람을 울렸기 때문에, 가는 길에 히키 교(Hickey Bridge) 근방에서 여러 대의 LCPD 크루저(LCPD Cruiser, 경찰차)가 일렬로 늘어서서 길을 가로막지만 무시하고 버스로 그냥 들이받아서 돌파하면 된다.
- [두 번째 선택지: 버스가 경찰서를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탈취하기]
- 버스가 경찰서에서 나오는 걸 기다렸다가, 버스가 시야에 보이면 운전사를 제거하고 나서[59] 버스를 탈취하면 된다. 동시에 그 즉시 지명수배 3레벨을 받게 되며, 경찰서의 알람을 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히키 교 근방에서 경찰차들이 가로막지 않는다.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골랐다면 이제 지명수배를 해제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무시하고 넘겨도 되는 사항이지만 만약 부스 터널(Booth Tunnel)[60] 방면으로 가게 될 경우, 초퍼를 몰면서 나오는 AoD MC 갱단원 무리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의도치 않게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이들이 가는 길을 방해하게 된다. 다행이도 버스의 내구성이 굉장히 탄탄하여 그냥 전차로 밀어버리듯 들이받아도 전혀 문제될 게 없으나, 너무 욕심을 내서 무리하게 들이받았다가 버스가 어딘가에 끼어버리거나 뒤집히는 순간 바로 미션을 실패하므로 주의할 것.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면 액터 산업 단지 남부에 위치한 글로브 오일 정유공장(Globe Oil Plant)으로 가야 하며, 그곳에서 스텁스 3세의 접선자를 만나면 모든 죄수들이 보트를 타고 알더니를 탈출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5,000달러, 랩소디(선택사항)
2.11. 11. This Shit's Cursed (이 쓰레기가 저주 받았다)[61][62]
짐이 빌리와 한창 언쟁을 하고 있다. 어떤 주제와 관련하여 "우리에게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짐의 말에 빌리는 "자신은 자유인이라 너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반대하고, 그것도 모자라 짐의 나이를 들먹이면서 그를 비하한다. 그러자 짐은 빌리에게 "늘 자기 감정대로만 움직이다 보니 정신줄을 놨다"는 일침을 가하고, 옆에서 술을 마시면서 지켜보던 브라이언은 짐에게 "보스 앞에서 입 조심 좀 하라"며 빌리를 두둔한다. 때마침 죠니가 빌리를 만나러 들어오는데, 무슨 일이 있는지를 묻자 빌리는 "우리가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테리가 앞전의 미션인 Clean and Serene(순결하고 고요한)에서 봤었던 채드로부터 "빌리에게 전화가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빌리는 정작 테리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는 곧이어 보복이라는 살벌한 단어를 언급하고, 이를 묻는 죠니에게 "우리에게 사업 기회가 왔고, 너라면 만족할 거"라고 하지만 죠니는 짐이 문제를 제기한 것을 언급하며 신중하게 반응한다. 짐은 "우리가 AoD MC에게서 훔쳤던 헤로인의 주인이 삼합회였고, 그놈들이 헤로인을 다시 되찾으려 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헤로인 거래가 진행될 차이나타운(Chinatown)의 드래곤 하트 플라자(Dragon Heart Plaza)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빌리의 뒤쪽에 로스트 MC의 문양이 바닥에 형성되니 방탄복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빌리와 짐, 브라이언과의 짧은 대화[66]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다가 드래곤 하트 플라자가 아무래도 상당히 먼 곳에 있는 데다가, 빌리의 자존심을 긁는 도발에 죠니는 "빌리 너가 지금 터프하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럼 한번 해보자"면서 경주를 할 것을 요청하고 이를 빌리가 승인하면서 일시적인 경주가 시작되는데, 승리하건 패배하건 경주를 완료했을 때의 대사[67]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이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그대로 드래곤 하트 플라자까지 달리면 된다.
드래곤 하트 플라자에 도착하면 빌리는 죠니와 짐에게 "너희 둘이 이번 거래에 가장 열렬히 찬성했으니, 고로 너네가 저 짱깨들에게 가서 헤로인을 건네줄 것"을 지시함과 동시에 브라이언으로부터 헤로인이 담긴 가방들을 받게 되고,"그럼 너와 브라이언은 여기서 뭘 하고 있을 거냐"는 죠니의 질문에 빌리는 " 너희들을 백업하고 있겠다"는 말과 함께 짐의 외모를 모욕하면서, "자신은 저 좆만한 짱깨 새끼들을 믿지 않는다"는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표현까지 일삼는 모습에 결국 죠니와 짐만 거래 장소로 들어가게 된다.
거래 장소에 들어가자 세 명의 삼합회 조직원들이 죠니와 짐을 맞이하고, "좋게좋게 가자"는 죠니의 말에 가운데의 삼합회 조직원[68]이 "우리 형제들이 그리 개고생을 해서 가져온 걸 훔쳐가놓고선 지금 이 헤로인을 우리에게 되파려는 거냐"며 열받은 목소리로 따지고, 이에 죠니가 "그럼 사업을 하든지, 아니면 전쟁을 하든지 그러자"고 하자 삼합회 조직원들은 권총(글록 17)을 뽑아들어서는 죠니와 짐을 겨누더니 헤로인이 담긴 가방들을 가져가고는 총을 발포하면서 결국 거래가 불발로 끝나고 만다.
삼합회의 함정에 걸려든 플레이어는 짐과 함께 드래곤 하트 플라자를 탈출해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권총과 오토매틱 9mm(CZ75),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과 SMG(MP-10)이라는 다채로운 구성에, 전술 또한 건물의 꼭대기와 더불어 은엄폐를 하면서 대규모의 쪽수로 사방팔방에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편이며, 무엇보다도 교전 장소가 건물의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 탈출하기 위하여 내려가다가 실수로 추락사 하거나 짐이 적들의 공격에 맞기라도 하면 몸을 비틀거리다가 마찬가지로 추락사 하여 미션이 실패하는 변수가 잦기에, 가급적 짐과 함께 은엄폐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돌파하는 게 중요하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지정된 장소로 가면 경찰이 조금 전에 발생한 총격전 신고에 출동하여[69] 현장에 도착하고, 아이러니하면서 놀랍게도 빌리가 파손된 자신의 쵸퍼 옆에서 부상을 입은 채[70] "죠니 너가 나한테 누명을 씌웠다"라며 절규를 한다. 경관들은 권총을 겨누면서 빌리에게 다가와서는 "두 손을 위로 들 것"을 지시하고, 체포되는 와중에도 빌리는 "죠니 넌 이제 뒤졌다"라면서 악에 받친 소리를 내지른다.
빌리가 체포되는 모습을 짐과 함께 본 죠니는 "상황이 좆같이 꼬여버렸다"는 한탄을 하면서 브라이언에게 전화를 걸고, 브라이언은 태연한 목소리로 죠니의 이름과 성을 한꺼번에 부른다.[71] 죠니는 대략적인 경과를 보고하면서 브라이언의 행방을 묻고, 브라이언은 드래곤 하트 플라자의 모퉁이에 있으니 그곳으로 올 것을 요구한다.
브라이언에게 가는 동안 경찰 무전으로 "용의자 윌리엄 그레이 차이나타운에서 체포 완료"라는 보고가 흘러나오는 걸 들을 수 있고, 짐은 빌리가 왜 저렇게 빡쳤는지 의문을 표하자 죠니 또한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한편으로는 "빌리가 왜 우리를 이런 일에 끼어들게 만든 걸까"라며 마찬가지로 의문을 표하지만, 짐은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빌리가 체포되어서 우리에겐 지금 리더가 없어진 상황이니 죠니 너가 다시 리더 직을 맡아야겠다"는 의견을 보이는데, 이를 죠니는 "가라앉는 배의 선장이 된 느낌"이라는 식으로 조소를 던진다.
브라이언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이제 죠니가 다시 회장이 되었으니 짐과 브라이언을 이끌고 클럽회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는 길에 짐과 브라이언과의 대화[대화1][대화2][대화3]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며, 클럽회관에 가까워질 즈음 짐은 "죠니가 다시 임시 회장을 맡아야 한다,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죠니 뿐이다"라는 의견을 보인다.
클럽회관의 뒤편에 도착하면 먼 길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 보니 세 사람은 숨을 간신히 고르고, 일반 동료들 중 한 명[75]이 이들을 맞이하러 다가온다. "빌리는 대체 뭐가 문제였냐"고 묻는 죠니에게 브라이언은 "빌리는 아무 문제 없다"며 빌리를 두둔하자 화가 난 죠니는 "빌리와 브라이언 너는 이번 이 일 때문에 우리가 죽길 바라는 거냐"고 따지지만, 브라이언은 오히려 "빌리가 옳았다, 죠니 너는 쥐새끼[76]였고 빌리는 이제 사라졌다"며 적반하장 식의 반응을 보인다. 그 말에 "빌리는 사라진 게 아니라 감방에 간 거다"라는 죠니의 팩트폭력에 브라이언은 대뜸 "죠니 너가 빌리를 팔아먹었다"며 악다구니를 쓰는데, 죠니는 "자신은 배신자가 아니고, 빌리는 날 죽일 뻔했다"는 명백한 진실을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은 계속해서 '''죠니가 빌리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고, 그 이유는 죠니가 1인자가 되고 싶어서 그런 거"라는 개소리를 일삼는다.
결국 참다 못해 폭발한 죠니가 브라이언의 빌리에 대해 맹목적인 충성을 하는 모습과 관련해서 험한 욕을 하는 것에 짐이 그 사이에 끼어들어서는 "죠니는 배신을 할 녀석이 아니다"라며 그를 두둔하지만, 브라이언은 짐의 말 또한 틀렸다는 반문과 함께 아예 소설 한 편을 창작할 법한 억지를 부린다.[77][78] 죠니는 "자꾸 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 하면 진짜 뒤지는 수가 있다"며 강하게 엄포를 놓고, 이에 옆에서 보고 있던 일반 동료(랜덤 바이커)가 브라이언을 두둔하면서 분위기가 점점 더 험악해진다. 브라이언은 "빌리를 감옥에 보낸 건 죠니이니, 그럼 죠니가 자신의 휴대폰을 한번 보여줘서 사법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라"는 또 한번의 억지를 부리는 것에 죠니는 "증명할 것도 없고, 전화 같은 것도 건 적 없다"면서 브라이언과의 대화를 더 이상 거부하고는 돌아선다. 그 와중 "자신과 빌리의 추종자들 눈에 띄지 말라"고 어줍잖은 협박을 하는 브라이언은 덤.
이후, 죠니가 짐에게 조금 전에 언급했던 대로 "임시 회장직을 다시 맡겠다"고 선언함과 동시에, "빌리가 다시 수감된 걸 모든 동료들이 들었다간 평소에 받던 압박보다도 훨씬 더 무겁게 작용할 수 있으니, 이 난관을 같이 헤쳐나갈 것"을 주장하고는 로스트 MC에서 통용되는 구호[B]를 외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도전과제 {{{#Gold The Lost Boy(로스트의 소년)}}} 달성
2.12. 12. Hit the Pipe (파이프 폭탄 점화하기)[80][81]
노스우드의 어떤 아파트 단지에서 짐이 왠 흑인 바이커 두 명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짐이 자신의 오토바이 취향은 미국을 상징하는 초퍼임을 밝히자 두 흑인 바이커는 "늙은이 답게 안전한 탈 것과 경주만 추구한다"며 조롱하고, 이에 짐 또한 "너네도 나처럼 만들어주겠다"는 식으로 재치 있게 맞받아치던 와중에 죠니가 나타난다. 짐을 통하여 죠니와 두 흑인 바이커들은 서로 통성명을 나누게 되는데, 그들의 이름은 각각 말콤(Malc)과 드션(DeSean)으로 노스우드를 거점으로 둔 흑인 바이커 갱인 업타운 라이더즈(Uptown Riders)[82] 소속의 갱단원들이었다.
"말콤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짐의 말에, 죠니는 전에 짐과 함께 했었던 오토바이 절도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오토바이와 관련된 걸로 골머리를 썩히긴 싫다"면서 말콤과 드션의 일제 스포츠 바이크를 헤어드라이어라는 식으로 비하한다. 이를 들은 말콤과 드션은 죠니를 가소롭다는 듯 비웃고, 짐은 "그게 아니라 말콤이 오토바이와 전혀 관련 없는 정보를 갖고 있다"는 말과 함께 새로운 폭발물인 파이프 폭탄을 소개한다. 짐은 "이 파이프 폭탄을 이용하면 AoD MC의 사업을 오랫동안 문 닫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득한 포부를 밝히지만, 정작 죠니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니 이내 짐더러 "노망이 났다"고 놀리는 점에 보다 못한 말콤과 드션은 죠니와 짐을 한 세트로 묶어서 조롱하고는 "자신이 준 폭발물로 재밌게 놀되,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꼬리 자르기를 하면서 그대로 제 갈 길들을 가버린다.
알더니 전체를 돌아다니는 총 세 대의 AoD MC 소유 차량인 갱 부리토(Gang Burrito, 밴)를 터뜨려야 한다. 컷신이 끝나자마자 플레이어의 근처에 스포츠 바이크인 바티 800(Bati 800) 한 대가 주차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게 크게 권장되며[83], 시간 제한이 없어서 진행이 무지 수월하기에 부담 없이 마음 편히 진행하면 된다.
여기서 밴을 꼭 파이프 폭탄으로만 터뜨릴 필요는 없을 뿐더러, 최대한 가까이 근접하여 바이크에서 사용이 가능한 무기인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쏴서 터뜨리거나,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로켓발사기(RPG-7) 또는 유탄발사기(HK-69)로 쏴서 터뜨려도 되므로 가장 중요한 건 밴을 터뜨리는 것임을 명심하자.
밴과 마주했을 때 공격해 오는 AoD MC 갱단원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으로, 여타 미션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빈약한 편이다. 첫 번째로 마주하는 밴에서는 조수석의 한 명이, 두 번째로 마주하는 밴에서는 조수석의 한 명과 후방석의 두 명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주하는 밴에서는 근처에서 엄호 중인 두 대의 초퍼를 타고 있는 네 명(운전자/뒷자리 한 명씩)이 플레이어를 공격해 오는 만큼, 밴을 수월히 터뜨리려면 연사력이 좋은 무기들인 오토매틱 9mm(CZ75)나 두 SMG(Micro Uzi/MP-10)들로 적들을 미리 제거해 놓는 것 또한 크게 권장된다.
밴들을 전부 터뜨리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2,000달러, 테리의 무기 밴 거래 목록/짐의 무기 지원 요청 목록에서 '파이프 폭탄' 해금, 테리/클레이 상시 지원 요청 가능, 바티 800(선택사항)
2.13. 13. End of Chapter (지부의 종말)[84]
레프트우드의 한 골목에서 주요 동료들인 짐, 테리와 클레이를 만나서 안부를 묻는 죠니. 짐은 죠니에게 "브라이언이 휴전을 요청한다"는 소식을 알려주는데, 죠니는 "브라이언 따위 엿이나 먹으라"며 지금 당장 브라이언을 잡으러 갈 것을 지시한다.
동료들을 데리고 알더니의 항구인 포트 튜더(Port Tudor)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짐이 "브라이언을 보러 가는 게 기대 되냐"는 농담에 죠니는 "자신보다는 짐이 대신해서 얘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한편으로는 짐의 아내인 재키에 대해 안부를 묻자 "내 마누라는 우리 애가 아빠 없이 자라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불길한 암시[85]를 하는 것에 죠니는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그 말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리를 보여준다.
포트 튜더에 도착한 죠니 일행을 브라이언은 로스트 MC 동료들 중 자신의 파벌들과 함께 맞이하면서, 다짜고짜 욕부터 박는 쓰레기 같은 인성을 보여주더니 이내 "빌리는 죠니 네게 항상 잘해줬으나 넌 결국 빌리를 등쳐먹었다"는 어이가 털릴 법한 개소리를 시전하고, 이에 죠니는 "빌리는 개새끼에 불과한 놈일 뿐더러 동료들을 조금도 생각 안 했다"는 팩트로 맞받아치자 브라이언은 아니라며 극구 부정하지만, 죠니는 또 한번 "빌리가 수감되고 나서도 브라이언 널 생각할 거 같냐? 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멍청한 새끼"라고 팩트폭력으로 찰지게 패는 것에 말문이 막힌 브라이언은 죠니가 했던 발언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면서 "죠니 너가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는 개초딩도 하지 않을 유치한 반응을 보인다.
결국 옆에서 보다 못한 짐이 브라이언의 그런 행동을 마치 "애새끼 같다"며 한숨을 쉬자 브라이언은 짐에게서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는지 충격을 크게 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고[86], 여기에 죠니가 "그리고 브라이언 네 보모인 빌리는 지금 수감되어 있다, 그러니 이 동네에서 꺼지라"고 강하게 나가는 모습에 브라이언은 "죠니 너야말로 꺼지라"는 말과 함께 자신들의 파벌로 하여금 죠니 일행을 공격하도록 지시하고는 그대로 도주한다.
이제 동료들과 함께 변절자/배신자들인 브라이언의 파벌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9mm 오토매틱(CZ75),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과 마이크로 SMG(Micro Uzi)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다굴 앞에는 장사가 없듯이 방심해선 안 되며, 총 일곱 번의 웨이브에 맞서 싸워야 한다. 다음은 각 웨이브마다 공격해 오는 유형들이다.
- [첫 번째 웨이브]
- 적들이 쵸퍼를 타고 플레이어와 동료들의 근처를 원형으로 돌면서 공격해 온다. 다행이도 운전자는 운전만 하고 공격해 오는 건 뒷자리의 한 명 뿐인 데다가, 거리도 그닥 멀지 않기에 근접하여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산탄총으로 맞서는 게 좋다.
- [두 번째/세 번째/다섯 번째 웨이브]
- 적들이 랜드로맷(Laundromat) 밴을 타고 공격해 온다. 플레이어가 적들과 멀리 있으면 밴에서 내려서 공격해 오지만, 가까이 있으면 플레이어를 향하여 돌진하기도 하므로 이 점을 조심해야 한다.
- [네 번째 웨이브]
- 적들이 첫 번째와 같이 쵸퍼를 타고 공격해 오되, 원형으로는 돌지 않고 그냥 단순히 탄 채로 공격해 온다. 바로 위의 웨이브들과 마찬가지로 가까이 있으면 플레이어를 향하여 돌진하기도 하므로 조심할 것.
- [여섯 번째 웨이브]
- 적들이 컷신 이후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왼쪽 콘크리트 벽을 타고 넘어와서 공격해 온다. 좋은 점은 콘크리트 벽이 꽤 높아서 적들이 벽을 완전히 넘어오지 않는 한 플레이어와 동료들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며, 역으로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넘어오는 적들을 쏴서 저지하거나 벽 너머로 유탄발사기(HK-69), 파이프 폭탄을 써서 날려버리면 그만이다.
각 웨이브마다 공통점으로는 근처에 기름통이나 연료 탱크가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87] 탄약도 아낄 겸 적들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만약 동료들이 근처에 있다면 폭발에 그대로 휘말릴 수 있으니 상황을 봐가면서 이용할 것.
여섯 번의 웨이브를 끝마치면 마지막 일곱 번째 웨이브에서는 적들이 초퍼를 타고 몰려오긴 하지만
모든 적들을 제거하고 나서 짐에게 가면 시점이 변경되어 죠니는 짐과 클럽회관 앞에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짐은 "자신과 죠니, 테리와 클레이, 앵거스가 알더니 지부에서 유일하게 남은 주요 동료들"임을 언급하고, 죠니는 "우린 숫자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형제가 필요하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같이 뭉쳐야 한다"는 유대감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브라이언을 죽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해 하지만, 짐은 "브라이언 그 녀석은 다시 보게 될 거"라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떠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2,000달러
2.14. 14. Bad Standing (안 좋은 처지)[88]
레프트우드에서 짐, 테리와 클레이, 그리고 한 장신의 남자와 마주하는 죠니. 그는 앞전의 미션인 Action/Reaction(작용/반작용)에서 빌리의 소개로 이미 안면을 튼 적이 있는 레이였다. 예의상 안부를 묻는 죠니에게 레이는 마치 자랑을 하듯 FIB에게 추적 당하고 있는 자신의 불안한 처지와 소속된 페고리노 패밀리의 편집증 가득한 보스, 그리고 직속상관에 대한 뒷담을 늘어놓지만 죠니는 "그딴 건 내 알 바 아니다"라는 반응으로 일관한다. 그러면서 죠니는 레이가 동료들을 찾아온 이유를 묻고, 레이는 죠니가 겪고 있는 브라이언과의 갈등을 언급하면서 이를 작은 문제 따위로 치부하는데, "우리가 내분을 겪는 건 어디서 들은 거냐"는 죠니의 질문에 레이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애슐리로부터 들었다"는 것이었다. 죠니가 "레이 너도 애슐리와 친구냐"고 또 한번 묻자, 레이는 "애슐리는 모두의 친구이고, 문제가 좀 많긴 해도 친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그런 좋은 여자다"라고 답한다. 이에 표정이 완전히 찌그러지는 죠니의 모습은 덤.[89]
짐은 "레이가 브라이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줬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레이 너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냐"는 죠니의 추궁에 레이는 "브라이언과 30분 전에 통화를 했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마약 판매 사업이 더 중요한 상황 속에서, 지금처럼 이렇게 괜히 소란을 피웠다간 단단히 꼬일 수가 있으니 그러지 말고 조용히 원상태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며 자리를 떠나게 된다. 그 와중 입으로는 "잘 가라, 친구야"라면서 등 뒤에 대고 뻐큐를 날려주는 테리의 모습이 압권 그 자체.
뭐가 어찌 됐든 간에 브라이언이 있는 곳을 알아냈으니 어떻게 할지를 묻는 짐에게 죠니는 "레이 저 새끼는 꺼림칙한 놈이긴 한데, 브라이언도 그에 버금갈 뿐더러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임을 거론하는 점에 테리는 "브라이언도 내 형제였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한다. 그렇지만 죠니는 "그렇긴 한데 그건 이젠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는 말과 동시에 "브라이언을 마주하러 갈 것"을 선언한다.
튜더(Tudor)에 위치한 브라이언의 은신처로 가야 한다.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브라이언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때 "자신도 감방에 가는 게 싫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누군가를 또 배신하려는 낌새를 보이다가 죠니를 보자마자 그를 욕하고는 자리를 황급히 뜬다.
은신처 내부에 숨어있는 브라이언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제거 방법이 어떤지에 따라 선택지가 두 가지로 나눠지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진행 방법 또한 달라지게 된다.
이때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그 대신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점에 주의할 것.
- [첫 번째 선택지: 은신처에 불을 질러서 브라이언을 제 발로 나오도록 유도하기]
- 브라이언이 전화를 하고 있던 장소인 은신처의 2층에 위치한 창문에 중화기인 로켓발사기(RPG-7)/유탄발사기(HK-69)를 쏘거나, 투척물인 화염병/수류탄/파이프 폭탄을 던져야 한다. 잠시 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은신처 내부에 있던 브라이언과 브라이언의 파벌이 은신처 밖으로 나오고, 브라이언의 파벌은 플레이어(+동료들)를 공격해 오지만 브라이언은 자신의 초퍼를 타고 달아나기 때문에 추격해서 제거해야 한다. 이 선택지에서는 두 번째 선택지에서 후술할 브라이언의 생사(生死)를 결정할 수 없고, 무조건 반드시 제거하도록 고정되어 있다.
- [두 번째 선택지: 은신처 내부로 직접 쳐들어가기]
- 은신처의 뒷문을 통하여 2층에 있는 브라이언과 마주해야 한다. 진입하면 그 즉시 브라이언의 파벌이 플레이어를 인지하고는 공격해 오며,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 마이크로 SMG(Micro Uzi)와 SMG(MP-10), 어썰트 라이플(AK-47)[90]로 방탄복을 입어도 상당히 아픈 데다가 은신처 내부 특성상 가구나 벽에 가려져서 적들이 은엄폐를 하기에 아주 탁월한 환경인 만큼, 무작정 돌격할 게 아니라 신중하게 차근차근 막아서는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서 진입하는 게 중요하다.
브라이언과 마주하게 되면 그가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91]을 볼 수 있고, 이제 브라이언의 생사(生死)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 브라이언을 살릴지 혹은 죽일지에 따라 선택지가 두 가지로 나눠지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첫 번째 선택지: 브라이언을 살린다.]
- 브라이언을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1층으로 내려가면 브라이언은 곧장 달아나버리고, 죠니는 그런 브라이언을 두고 "죽일 가치도 없는 새끼, 어차피 이미 뒤진 거나 다름 없지"라는 혼잣말을 한다.
- [두 번째 선택지: 브라이언을 죽인다.]
- 권총으로 처형을 시전할 경우, 브라이언은 계속해서 목숨을 구걸하지만 죠니는 "계집년처럼 굴지 마라, 남자 답게 받아들여라"고 일갈하고는 브라이언의 가슴을 쏴서 그를 죽인다. 여기에 브라이언의 시체에 대고 "엿이나 먹으라"고 욕까지 박는 건 덤.
플레이어가 그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진행을 완료하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2,000달러, 브라이언의 은신처 해금[92]
2.15. 15. Heavy Toll (묵직한 톨게이트)[93]
엘리자베타의 호출에 그녀를 만나러 온 죠니를 왠 히스패닉 남자가 다짜고짜 못 들어가게 가로막는다. 그러자 엘리자베타는 "죠니에게서 당장 떨어져라, 이 빡대가리 새끼야"라는 폭언을 내뱉고는 뒤이어 "약쟁이와 내 우수한 사업 동료를 구분할 줄도 모르냐"며 핀잔을 준다. 엘리자베타에 따르면 남자의 이름은 안드레아스(Andreas)로, 그녀는 "이 도시는 좋은 조력자를 찾기가 불가능하다"는 불평을 잔뜩 늘어놓는다.[94]
그때, 앞전의 미션인 Hit the Pipe(파이프 폭탄 점화시키기)에서 안면을 튼 적이 있는 말콤과 드션이 죠니를 반겨주고, 엘리자베타는 "로스트 MC와 업타운 라이더즈 MC가 한 자리에 있다는 게 적응이 안 된다"면서 한편으로는 폭주족이 활개치는 모습에 "도시가 미친 거 아니냐"는 막말까지 일삼지만, 죠니는 "이 시대가 미친 거고 지금을 살아가려면 타협을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말콤이 자신의 타협인"이라고 갑자기 그를 끌어들이자 말콤은 죠니를 "광대처럼 웃긴 놈"이라는 식으로 받아친다.
어쨌든 엘리자베타는 자신의 본업인 마약 거래를 언급하면서 본 목적을 얘기하는데, 듀크스-보한을 연결하는 다리인 "이스트 보로 교(East Borough Bridge)의 톨게이트 직원을 어떤 개자식들(AoD MC)이 매수해서 짐 검사를 하지 않고 넘어갈 건데, 그때 놈들을 습격해서 털어버리라"는 명령과 함께 죠니, 말콤과 드션을 밖으로 모조리 내쫓고는 안드레아스에게 다시금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청소와 관련하여 갈굼을 시작한다.
말콤과 드션, 업타운 라이더즈 MC 갱단원 한 명과 함께 4인용 세단인 검은색 프레지덴테(Presidente)를 몰고 이스트 보로 교의 톨게이트로 가야 한다. 이때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그 대신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점에 주의할 것.
가는 길에 말콤은 "왜 엘리자베타 앞에서 내게 망신을 준 거냐"는 식으로 죠니를 까내리고, 이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죠니에게 말콤은 "엘리자베타 그년은 냉혈한이고, 그런 년에게 쪽팔린 모습은 보여주기 싫다"는 가오를 잡는다. 그 말에 죠니의 "스스로를 좀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보인다"는 뼈 아픈 비꼼에 뭐라 할 말이 없던 말콤은 "좆이나 까잡수라"는 무미건조한 욕설과 동시에, 말콤에게서 어썰트 샷건(암셀 스트라이커)를 건네받게 된다. 죠니는 이를 거리의 청소부(Street Sweeper)로 부르면서 상당한 호평을 하고[95], "우릴 가로막는 놈들을 죄다 쓸어버릴 수 있을 거"라는 극찬과 더불어 "엘리자베타가 우리에게 이걸 준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앞쪽의 엄호 차량 두 대와 가운데의 목표물이자 코카인이 담긴 밴인 붉은색 슬램밴(Slamvan) 한 대, 그리고 뒤쪽의 엄호 차량 한 대와 초퍼 두 대(운전자/뒷자리 한 명씩)로 구성된 AoD MC 갱단원들이 톨게이트 방면으로 다가오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톨게이트에서는 듀크스에서 보한 방면으로 넘어가려는 어떤 운전자가 교통경찰[96][97]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사유는 운전자의 차량 뒷좌석에 있는 아내가 진통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와중에 지불해야 할 잔돈이 없어서 톨게이트를 지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교통경찰의 "듀크스로 다시 되돌아가라"는 매정한 답변에 운전자가 "일이 끝나고 잔돈을 갖고 올 테니 좀 보내달라"며 유도리 있는 대처를 요청하지만, 교통경찰은 여전히 요지부동으로 나오다가 기습하듯 난입한 죠니의 주먹 한 방에 기절하게 되고, 이어서 죠니는 톨게이트 자리를 말콤과 함께 넘겨받아 운전자를 보내주고는 은엄폐를 하면서 슬램밴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이제 AoD MC 갱단원들을 전부 제거하면서 동시에 슬램밴을 탈취해야 한다. 적들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도 되지만 그러기 귀찮다면 먼저 달려가서 적들을 공격해도 되며,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마이크로 SMG(Micro Uzi) 정도로 가벼운 편이지만 엘리자베타에게서 받은 어썰트 샷건으로 적들을 신나게 갈겨버리다 보면 죠니가 언급한 표현인 거리의 청소부가 뭔지를 체감할 수 있을 만큼 그야말로 화끈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98][99] 물론 적들을 박살내는 데에 너무 심취해서 슬램밴까지 쏴버리면 말콤이 경고를 하며, 그 이상 쐈다간 슬램밴이 파손되어 미션을 실패하기 때문에 적들과 슬램밴을 구분하면서 적절히 쏘는 게 중요하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슬램밴을 탈취했다면 앞전의 미션인 Clean and Serene(순결하고 고요한)에서 갔던 적이 있는 프리티 보이[100]의 차고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죠니는 말콤에게 질문을 하나 던지는데, 말콤이 속해 있는 "업타운 라이더즈 MC는 로스트/AoD MC와 같은 부류냐"는 질문에 말콤은 "우린 죠니 너네처럼 화려한 옷이나 반지 같은 건 안 껴서 우리도 스스로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뭔가 두루뭉실하면서도 로스트/AoD MC의 복장을 비하하듯이 답하고, 그 말에 죠니는 "미국의 우수한 기계 공학 vs. 외국산 플라스틱 쪼가리"라며 업타운 라이더즈 MC의 일제 스포츠 바이크를 비하하는 것에 말콤과 죠니는 서로끼리 "로스트 MC는 왜 본디지 가죽 클럽에서 입을 법한 복장을 하고 있냐"/"그러는 업타운 라이더즈 MC 너네는 왜 공화당 우주 레인저[101]처럼 입었냐는 등
슬램밴을 프리티 보이의 차고에 갖다놓으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1,000달러, 테리의 무기 밴 거래 목록에서 '어썰트 샷건' 해금
2.16. 16. Marta Full of Grace (은총이 가득한 마르타)[102][103]
엘리자베타가 살벌하게 권총(글록 17)을 든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급기야 들어오는 죠니를 겨누다가 그인 걸 알아보고는 총구를 내리는데, 말하는 도중 스페인어를 섞어서 뭐라 떠드는 걸 보면 전화하는 대상이 외국인인 듯 하며, 통화의 끝자락에는 죠니에 대해 대뜸 "못 생겼지만 물진 않는다"는 이상한 표현을 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그러고는 안드레아스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그를 부르더니 "나를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너 같은 놈에게 왜 돈을 줘야 되냐"는 폭언을 일삼는 것에 안드레아스는 "엘리자베타 너가 부엌에서 시킨 일을 하고 있었다"라며 항변하지만, 엘리자베타는 "변명 따윈 필요 없고 부엌으로 다시 꺼지라"는 억지 겸 트집을 잡는다.
아무튼, 엘리자베타는 그제서야 죠니를 맞이하고는 앞전의 미션인 Heavy Toll(무거운 톨게이트)에서 AoD MC를 대상으로 저지른 약탈을 언급하고, 죠니는 "우리가 굳이 그렇게 깽판을 칠 필요가 있었냐, 시체가 늘어날수록 사업에 악영향이 있지 않겠냐"는 지극히 합리적인 의문을 내뱉지만 정작 엘리자베타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내가 그런 놈들을 죽이지 않고 지금처럼 대빵이 되었을 거 같냐, 사람들은 널 사랑하는 것보다 널 더 증오한다"는 과격하고 극단적인 것이었다. "엘리자베타 너가 말하는 게 마치 빌리와 똑같다"는 죠니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베타는 뜬금없이 남성우월적인 세상 운운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거칠었던 과거[104]에 대해 그저 무용담을 늘어놓듯 지껄일 뿐이며, 죠니는 "넌 가급적 피해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조언을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요지부동이다. 결국 죠니는 엘리자베타의 말을 적당히 끊고는 해야 할 일을 묻고, 엘리자베타는 "자신의 동성애인인 마르타를 프란시스 국제공항에서 데려올 것"을 지시하더니 죠니가 나가자마자 안드레아스를 또 별 시덥잖은 트집을 잡아가면서 갈구기 시작한다.
프란시스 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 시간 제한은 없으니 편하게 가면 되지만 이때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그 대신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점에 주의할 것.
도착하면 공항의 게이트에서 나온 마르타가 양복 차림의 FIB 요원에게 붙들린 채 뭐라 실랑이를 벌이면서 끌려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마르타는 스페인어로 뭐라 외치지만 FIB 요원은 대수롭지 않은 듯이 섹드립을 일삼으면서 그녀를 끌고가는데, 이때 난입한 죠니가 "내가 알던 미국은 열심히 일하려는 여자들을 내쫓지 않는다"면서 딴지를 거는 것에 FIB 요원은 "그녀가 코카인을 봉지째로 삼켜서 들어오는 마약 운반책"임을 언급하나 죠니는 그녀가 마르타 본인인지를 물어보면서, 그렇다는 그녀의 말을 듣자마자 FIB 요원의 고간을 무릎으로 찍어버린다.
마르타를 확보했으니 이제 그녀를 엄호해야 한다. 공격해 오는 경찰과 FIB 요원들을 전부 제거해야 하며, 적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 뿐이지만[105]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이나 택시/공항 방문객들의 차량에 은엄폐를 하면서 플레이어를 다방면에서 압박해 온다. 여기에 어나이얼레이터 공격헬기까지 상공에서 공격해 오니 그 만큼 신속하게 적들을 제거해야 하며, 은엄폐하는 적들은 로켓발사기(RPG-7)나 유탄발사기(HK-69) 혹은 파이프 폭탄으로 차량을 통째로 날려버리면서 저지하면 된다. 그 대신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건 필수.[106]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마르타를 데리러 가야 하면서 동시에 지명수배를 해제해야 한다. 지명수배를 해제하는 도중에 PC 버튼 기준 Alt키를 눌러서 추격하는 입장인 어나이얼레이터의 관점으로 죠니와 마르타를 바라볼 수도 있으며[107],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나면 이제 엘리자베타의 아파트로 가면 된다. 죠니는 마르타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리버티 시티는 처음인지를 묻지만 마르타는 스페인어만 할 줄 알아서 죠니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 그 와중에 그래도 리버티 시티에 대해 아는 건 좀 있는지, 리버티 시티의 주요 특징들[108]을 나열하는 건 덤.
마르타를 엘리자베타의 아파트에 내려다 주면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미션 보상 : 2,000달러
2.17. 17. Shifting Weight (무게를 옮기는)[109]
안드레아스가 요리 중인 마르타의 옆에서 뭐라 계속 치근덕거리는 와중에 말콤과 대화 중이던 엘리자베타가 참다 못해 안드레아스에게 구수한 쌍욕을 날린다. 그러다가 마침 들어온 죠니와 마르타는 서로 눈이 마주치고, 마르타가 스페인어로 뭐라 말하는 걸 죠니가 못 알아듣자 마르타는 정말 간단하긴 해도 "드시겠냐?(Eat?)"고 영어로 말하는 나름대로의 성의를 보여주는데, 이를 수긍하는 죠니에게 말콤은 대화를 딱 잘라 끊고는 일을 하러 갈 것을 요구한다. "그럼 다음에 먹겠다"는 죠니의 말에 엘리자베타는 "다음이란 기회는 없다"는 말과 함께 "밀고자가 사방에 깔렸다"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여기에 안드레아스를 대뜸 의심하면서 욕을 박는다. 그 말에 죠니는 "짭새들이 잠잠해질 때까지 자신과 말콤이 마르타를 돌보기라도 했으면 하냐"고 묻는 거에 엘리자베타는 "내 여자한테 개수작 떨지 마라"는 공격적인 반응과 동시에 "우리가 지금 거래할 코카인[110]이나 잘 처리할 것이며, 자신이나 마르타에게는 신경 끄라"는 가시 돋친 말을 내뱉고, 이에 죠니는 쿨하게 수긍하고는 말콤과 함께 밖으로 나간다.
말콤, 드션과 함께 블루버드(Boulevard), 보한의 버터플라이 로(Butterfly Street)에 위치한 농구장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말콤이 엘리자베타가 과민반응을 한 점에 대하여 소감을 묻는 것에 죠니는 "그녀가 저렇게까지 발광하는 건 여태 본 적이 없었다"라는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자신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을 것"이라는 말콤의 말에 죠니는 엘리자베타와 마르타가 체포 당하는 결말로 이어지게 될지를 걱정할 따름일 뿐더러 이때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그 대신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점에 주의할 것.
코카인 거래 장소인 농구장에 도착하면 왠 약쟁이 커플이 권총(글록 17)을 든 채 죠니 일행을 맞이하고, 약쟁이 커플 중 여자가 죠니 일행이 가져온 코카인을 거래하기 전에 시범으로 흡입하면서 그렇게 서로 간의 기싸움과 신경전이 오고 가다가 이내 약쟁이 커플이 코카인만 꿀꺽하면서, 동시에 돈은 내지 않으려고 권총을 겨누며 서로 대치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에 죠니는 어썰트 샷건(Armsel Striker)을, 말콤과 드션은 둘 다 마이크로 SMG(Micro Uzi)를 재빨리 꺼내어 겨누고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던 와중에 약쟁이 커플 중 여자가 대뜸 죠니의 초퍼인 헥서(Hexer)를 권총으로 쏴서 터뜨려버리는 정신나간 짓을 저지르고, 말콤은 그 즉시 여자를 쏴죽이지만 자신의 초퍼가 제대로 망가진 죠니는 크게 망연자실해 한다. 그리고 미처 다 슬퍼하기도 전에 거래 현장을 감시 중이던 경찰과 NOOSE 요원들이 죠니 일행을 포위해 오며, 약쟁이 남자는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이제 말콤이 블루버드를 출발하여 알곤킨 중남부의 프레지던츠 시티(Presidents City)까지 운전하는 가운데 경찰 크루저/패트롤 순찰차와 엔포서(Enforcer) 밴, 경찰 매버릭(Police Maverick) 헬기로 추격하면서 동시에 권총(글록 17)과 SMG(MP-10)으로 무장한 채 드라이브 바이 슈팅[111]으로 공격해 오는 경찰과 NOOSE 요원들을 저지하거나 제거하면서, 한편으로는 수사기관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주는 드션을 엄호해야 한다. 말콤의 바이크 뒤에 탑승하는 순간 중화기와 투척물을 제외한 모든 무기의 탄창이 무제한으로 변경되며, 그 중에서도 어썰트 샷건을 차량 탑승 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그야말로 신나게 갈아버리고 터뜨리는 학살극을 보여줄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공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가는 곳곳마다 가스통이나 주유소[112]처럼 폭발물이 있는 곳을 쏘면 적들을 저지하거나 일거에 쓸어버릴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사방팔방에서 추격 및 공격해 오는 적들을 저지하거나 제거하면서 드션을 엄호하며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죠니 일행은 미들 파크 이스트(Middle Park East)의 그로티(Grotti) 스포츠카 전시장[113][114] 근처에 도달하게 되지만, 불행하게도 경찰과 NOOSE 요원들이 동서남북으로 NOOSE 패트리어트(NOOSE Patriot) SUV를 이용한 바리케이드를 쳐서 길을 막다 못해 포위해 온다. 여기서 스포츠카 전시장의 유리벽을 쏴서 부수거나, 잠시 기다리다 보면 말콤이 자신의 바이크로 유리벽을 들이받으면서 탈출로를 개척해내며, 이후에도 다방면에서 추격 및 공격해 오는 적들을 저지하거나 제거하다 보면 어느덧 말콤이 프레지던츠 시티의 지하도 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사용 중이던 무기가 파이프 폭탄으로 강제 변경되지만 굳이 꼭 쓸 필요는 없이[115] 다른 무기들로 다시 스위칭해도 된다.
지하도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반대편에서 다가오던 경찰 패트롤 순찰차 한 대가 벽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석의 경관은 즉사/조수석의 경관은 앞쪽 유리를 뚫고 튕겨져 나오는 컷신을 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경찰의 추적을 완전히 따돌리는 데에 성공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죠니는 말콤에게 "태워줘서 고맙다"는 인사치레를 하고, 이에 말콤은 어떤 모텔[116]을 언급하면서 농담을 일삼는다. 결국 코카인 거래가 불발이 되었으니 말콤은 "할 수 없이 엘리자베타에게 다시 갖다줘야겠다"는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는 또 한번 죠니에게 입맞춤을 하려는 능글맞은 장난을 시전하며, 당연히 죠니는 칼 같이 거부하고는 추후에 다시 볼 것을 언급하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2.18. 18. Roman's Holiday (로만의 휴일)[117]
애슐리의 아파트에 들어선 죠니. 그러나 애슐리는 뭔가 굉장히 초조한 표정으로 안절부절해 하고 있는데, 무슨 일인지를 묻는 죠니에게 애슐리는 자신의 심각한 처지를 운운하며 화내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는 상황 속에서 집안의 소파에 앉아있는 왠 동유럽인 두 명이 죠니를 맞이한다. 죠니는 그들의 정체를 묻지만, 그 중 한 명은 "그딴 건 중요하지 않고, 여기 있는 네 여자가 디미트리 라스칼로프(Dimitri Rascalov)에게 거액을 빚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한마디로 이 두 명의 동유럽인은 디미트리 브라트바(Dimitri Bratva)[118][119] 소속 조직원들이었던 것.
조직원 중 한 명은 "죠니가 누군가를 납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이에 죠니는 거절하지만 "만약 응하지 않는다면 이 약쟁이년은 죽는 거"라면서, "보한 인더스트리얼(Industrial)의 롬폭 애버뉴(Lompoc Avenue)에 위치한 창고에 그 누군가를 납치해올 것"을 사실상 협박하듯이 강요한다. 이에 "그럼 그녀가 진 빚은 탕감해주는 거냐"는 죠니의 질문에 조직원은 "글쎄, 적어도 이자는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실없는 농담과 함께 "납치할 대상의 이름은 로만 벨릭(Roman Bellic)으로, 택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딜런 스트리트(Dillon Street)에 위치한 쇼틀러의 도박장에 다닌다"는 정보를 주는 것에 죠니는 이를 수긍하고는 뒤이어 애슐리에게 쓴 소리를 하면서 아파트를 나선다.
아파트를 나서면 죠니는 말콤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택시 회사를 운영 중인, 러시아인들에게 빚을 진 로만 벨릭이라는 녀석을 납치해야 하는데 나중에 한 턱 쏠테니 좀 도와달라"는 사실을 밝히고, 말콤은 "지금 노스우드에 있으니 잠시 뒤에 거기서 볼 것"을 언급한다.
노스우드의 농구장 근처에 있는 말콤을 만나야 한다. 도착하고 나면 늘상 하듯이 죠니와 말콤은 서로의 인사치레 겸 각자의 초퍼와 스포츠 바이크에 대한 정겨운 디스를 나누고, 디스가 끝나기 무섭게 말콤은 "누군가를 납치하려면 자동차가 필요할 거 같아서 가져왔다"면서 앞전의 미션인 Heavy Toll(무거운 톨게이트)에서 썼던 차량인 검은색 프레지덴테(Presidente) 세단을 보여준다. 죠니는 "자신이 운전하겠다"면서 운전대를 잡는데, 그 와중에 "자동차 운전은 할 줄 알긴 하냐"는 말콤의 비꼬는 듯한 질문에 "거지처럼 빌어가면서 배웠다"고 맞받아치는 죠니는 덤.[120][121]
이제 로만을 납치해야 한다. 여기서 납치 방법이 어떤지에 따라 선택지가 두 가지로 나눠지며,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에 따라서 미션의 난이도 또한 달라지게 된다.
- [첫 번째 선택지: 도박장으로 가서 로만을 납치한다.]
- 디미트리의 조직원이 알려준 대로 쇼틀러의 딜런 스트리트에 위치한 도박장으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말콤은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를 묻고, 죠니는 말 그대로 "놈을 납치해서 놈을 원하는 놈들에게 넘겨주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거"라는 당연한 얘길 하는데, 그 말에 말콤은 "참 존나게도 간단하네"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고, 그러면서 "이놈은 뭐하는 놈이길래 우리가 납치까지 해야 되냐"고 또 묻자 죠니는 "자기 친구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 얼버무린다. 이에 말콤은 뭔가를 눈치챘는지
"그 친구는 분명 좋은 친구겠어?"라고 떠보는 것에
걸려든 죠니는 "복잡한 친구"라며 구체적인 대답을 회피하지만, "여친 같은 사람이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고 캐묻는 말콤의 예리한 질문에 결국 죠니는 애슐리에 대해 실토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대뜸 말콤과 그의 조직이 형제애가 없다는 시비를 걸더니
말콤의 어머니에 대한 안부까지 묻는다. 이에 "엄마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러는 게 아니라 죠니 네 전 여친 때문에 이러고 있으니 그거에 좀 생각이나 해보라"고 뼈 아픈
팩트폭력으로 맞받아치는 말콤은 덤.
도박장에 도착하면 죠니와 말콤은 도박장 뒤편에서 걸어나오는 로만을 발견하고는 다가간다. 서로 굉장히 어색한 인사를 주고 받는 가운데 로만은 혹여나 두 사람이 자기 돈을 빼앗으러 온 강도인 줄 알았는지 "이미 돈을 한 번 털려서 두 번 털릴 수는 없으니 좀 봐달라"고 하지만, 그럴 목적이 전혀 아니었던 죠니와 말콤은 그대로 로만을 양쪽에서 붙들고는 프레지덴테의 뒷좌석에 그를 우격다짐으로 밀어넣어서 납치한다.
로만을 데리고 인더스트리얼의 롬폭 애버뉴에 위치한 창고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입이 묶여진 로만은 "뭐든 다 줄테니 제발 살려달라, 돈은 구해드릴 수 있다"며 빌지만 두 사람은 듣는 체도 하지 않는다. 그러자 로만은 " 자신의 사촌이 돈을 대신해서 내줄 거"라며 읍소를 하고[122], 그제서야 말콤은 "아, 이제 알겠다. 이놈이 우리에게 돈을 주려고 하나 보다"라면서, "우리가 풀어주면 일련번호 같은 건 없는 돈가방을 줄 거냐"는 함정 질문을 하는 것에 로만은 전혀 아무 생각 없이 "그렇다"(..)는 답변을 하게 되고, 그 말을 들은 죠니는 "우리에게 지금 뇌물을 먹이려 들겠다 이거냐"고 재차 묻자 이번에도 로만은 또 "그렇다"는 답변을 한다.이쯤 되면 덤 앤 더머
그러다가 보한으로 넘어가기 위해 톨게이트에 잠시 정차하다 보면 높은 확률로 로만이 차에서 내려서 그대로 달아나버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하는데, 권총이나 SMG처럼 단발 위력이 약한 무기로 로만을 딱 한 번만 맞추거나 차량으로 살짝 들이받으면 로만이 그새 항복을 선언하고는 다시 돌아와서 뒷좌석에 타게 된다. 너무 과격하게 제압하려 들었다간 로만이 사망하면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주의할 것.
가는 내내 로만은 그저 "살려달라"는 소리만 내지를 뿐이며, "이놈에게 우리가 뭐하는 놈들인지 소개 좀 해주라"는 죠니의 부탁에 말콤은 로만에게 "지금 너를 납치하는 우린 상황이 뭣 같이 돼서 존나 열받아 있다"는 협박을 하자 로만은 더 큰 목소리로 목숨을 구걸한다. 그러면서 말콤은 근친상간과 고문을 언급하며 로만을 더 겁주고, 이에 로만은 갑자기 신께 "자신이 여자들을 쫓아다니고, 인터넷 포르노에 돈을 낭비한 걸 용서해달라"는 회개를 시전한다. 여기서 말콤은 그치지 않고 죠니더러 "넌 여태까지 몇 명을 죽여봤냐"고 질문하는 거에 죠니는 "참 좋은 1년이었다"는 식으로 자신이 여러 사람들을 죽였음을 에둘러 표현하는데, 이때 로만이 단단히 겁을 먹었는지 "쌍둥이 여자들과 같이 잔 걸 죄송하다"는 회개를 하면서 그만 오줌을 지리는 실수를 하여 옆에 있던 말콤이 질색과 동시에 분노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오줌을 지린 것에 죄송하다"거나, "브루시의 불알을 가지고 놀린 것도 죄송하다"면서 웃픈 회개를 하는 로만은 덤.본편과 DLC를 가리지 않고 개그캐로 활약하는 로만
- [두 번째 선택지: 로만의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로만을 납치한다.]
- 엘리자베타가 전에 보내줬던 로만의 택시 회사인 익스프레스 카 서비스(Express Car Service)로 전화[123] 를 걸어야 한다. 전화를 걸기 전에 아주 좋은 팁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로만을 납치해서 데려가야 하는 장소인 인더스트리얼의 롬폭 애버뉴에 위치한 창고에 먼저 도착하여 전화를 거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굳이 로만을 데리고 먼 거리를 움직이거나 로만이 도망치는 염려 없이 무지 쉽게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한다.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면 로만이 전화를 받게 되고, "로만 벨릭이라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죠니의 말에 로만은 자신을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속이려 들지만 죠니의 "두 여대생들이 지금 같이 있고, 리무진 같은 게 필요한데 여기에 제격인 사람이 로만이라는 얘길 들었다"는 블러핑에 속아넘어가서 결국 본인이 직접 오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말로리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잠시 기다리다 보면 로만이 자신의 차량인 로만의 택시(Roman's Taxi)를 몰고 와서는 자신을 리버티 시티 전역에서 최고의 리무진 운전기사라는 식으로 소개를 하더니 알곤킨의 여러 관광 명소들인 스타 정션(Star Junction)과 미들 파크 웨스트(Middle Park West)를 언급하면서, 마지막엔 자기 자신을 가장 멋진 남성으로자뻑묘사하지만 정작 여대생들은 없고 왠 덩치 큰 두 시커먼 남자들만 서 있는 거에 어리둥절해 하던 상황 속에서 죠니와 말콤은 "너, 납치된 거야"를 시전하며 로만을 그의 택시 뒷좌석에 태운다. 이에 "살려달라"고 외치는 로만은 덤.
어느 납치 방법을 선택하든 간에 목적지에 도착하면 죠니와 말콤은 접선하기로 한 디미트리 브라트바 조직원에게 로만을 넘겨주고, 조직원은 "왜 다들 이 돼지놈의 사촌에 대해 떠드는 거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죠니는 전혀 아량곳하지 않고는 "이제 너네 조직과 애슐리와의 일은 이걸로 끝났고, 그 뚱보 녀석 험하게 대하진 마라"는 나름대로의 배려와 함께 "너네가 시체 몇 구를 험볼트 강에 갖다버리는 걸 본 적 있다"는 식으로 그들의 무시무시한 치부를 드러내고, 이에 옆에서 보고 있던 말콤이 죠니를 급히 뜯어말린다. 정작 조직원은 알빠노? 라는 반응과 더불어 로만을 끌고 그대로 창고 안으로 들어가버리며, 말콤 또한 갖고 온 프레지덴테나 훔친 로만의 택시를 타고 자리를 뜨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2.19. 19. Diamonds in the Rough (쓰레기 더미 속의 다이아몬드)[124]
※ 이 미션은 TBoGT의 스토리 미션인 Frosting on the Cake(케이크에 아이싱을 뿌리는)와 크로스오버 된다. ※
레이가 경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드루실라(Drusilla's) 입구에서 애슐리를 마주하는 죠니. 그녀는 마약으로 추정되는 담배를 피워대면서 죠니를 맞이하는데, 안부를 묻는 죠니에게 대뜸 "레이는 그저 친구일 뿐이야"라는 식으로 심하게 횡설수설해 하더니 갑자기 앞전의 미션인 Angels in America(미국의 천사들)에서 마주했던 적이 있는 레일라를 언급하면서, "죠니 넌 걔하고 사귀고 있었잖아"라며 떠들어댄다. 이를 본 죠니는 그녀가 지금 처한 모습에 엄청 한심해 하면서 "마약 좀 끊으라"는 핀잔과 함께 레이가 어딨는지를 묻고, 애슐리는 레이가 레스토랑 안에 있음을 밝힌다.
죠니는 앉아있던 레이와 마주하면서 서로 가볍게 인사를 나눈다. 동시에 레이가 애슐리를 통하여 자신을 부른 것에 대한 목적을 묻자 레이는 그녀와 마약을 관련지어서 상스러운 농담을 하고는 죠니에게 어떤 사업적 제안을 하나 하는데, 그 제안이란 다름아닌 어떤 고가의 등록되지 않은 불법 다이아몬드에 관한 것이었다. 레이는 이를 "마피아가 마피아를 위해 마피아한테서 산 물건"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며, "세금 또한 없어서 개꿀이긴 하나 문제는 지금 내 손 안에 없다"는 실없을 농담과 함께 "그 불법 다이아몬드 때문에 생길 싸움들에 대해 얘기해주겠다"고 하자 죠니는 "그 싸움들은 레이 너 하나 때문에 발생하는 거 아니냐"는 팩트폭력을 레이의 면전에다가 대놓고 박아버린다.
이를 들은 레이는 "죠니 넌 내가 많이 띠껍나 보다?"라며 비아냥거리는 모습에 죠니는 역으로 "레이 널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라는 그의 교활함과 탐욕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할 말이 딱히 없었는지 레이는 "이 일이 잘 돼서 돈을 얻게 되면 새로운 친구들이나 구해보라"는 물질만능주의가 가득 담긴 발언을 하는 것에 죠니는 일부러 말꼬리를 잡으면서 그를 비꼰다.
레이는 "그 다이아몬드는 게이 토니라는 놈이 갖고 있지만 그걸 빼앗으려면 인력들이 좀 필요할 거"라는 정보를 건네주면서, 이미 로스트 MC의 수장인 죠니로서는 동료들이 있으니 문제될 게 없었기에 일을 하기 위하여 자리를 뜨려던 찰나 레이는 죠니에게 "너무 똑똑한 짓은 하지 마라"[125][126]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죠니는 별 대꾸 없이 밖으로 나간다.
레스토랑을 나오자마자 죠니는 짐에게 전화를 걸고,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를 묻는 짐에게 "브로커에서 어떤 거래가 잡혔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자 짐은 "지금 바로 모든 로스트 형제들에게 얘기해 놓겠다, 그 녀석들도 얼마 남지 않은 우리처럼 더러워지는 걸 좋아한다"는 의리 가득한 발언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브로커-알곤킨 대교로 가서 동료들을 만나야 한다. 이때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그 대신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점에 주의할 것.
브로커 방면으로 가고 있는 동료들을 마주하면 이제 로스트 MC의 정식 회장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다이아몬드 거래가 진행될 이스트 훅의 항구로 가야 한다. 가는 길에 죠니는 뒤따라오는 동료들에게 몇 가지 정보들[127]을 공유하면서, 한편으로는 "여차하면 우리에게 이 일을 준 이탈리아 씹새끼[128]를 벗겨먹을 수 있지 않겠냐"는 레이에 대한 뒷담화와 함께 로스트 MC에서 통용되는 구호[B]를 외치면서 항구로 향한다.
항구에 도착하면 죠니와 동료들은 컨테이너 뒤에 숨어서는 거래 현장을 조용히 지켜보는데, 본편의 프롤로그에서 다이아몬드를 들어보이다가 이를 숨긴 요리사가 TBoGT의 주인공인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Luis Fernando Lopez)와 그의 고용주인 앤소니 "게이 토니" 프린스(Anthony "Gay Tony" Prince), 그리고 토니의 남자친구인 에반 모스(Evan Moss)와 거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서로 간의 설왕설래가 오고 간 끝에 요리사가 토니의 돈가방을, 에반이 다이아몬드를 교환하는 그 순간에 루이스가 서서히 다가오던 죠니와 동료들을 발견하고는 소리를 쳐서 총격전이 발발하게 된다.
동료들과 함께 다이아몬드를 갖고 도망치는 에반을 추격하여 제거한 다음 다이아몬드를 탈취해야 한다. 에반과 그를 엄호하는 경호원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 정도로 굉장히 빈약하기 때문에 오토매틱 9mm(CZ75)이나 마이크로 SMG(Micro Uzi)/SMG(MP-10)처럼 연사력이 좋은 무기들로 적들을 쓸어버리거나, 혹은 피해를 조금 감수하더라도 근접하여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적들이 타고 있는 차량인 스트레치(Stretch) 리무진을 쏴서 터뜨려도 무방하니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경호원들을 전부 제거하거나 리무진이 심하게 파손되면 에반이 차량에서 내려서는 도보로 도망친다. 여기서 에반을 제거하고 나서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면 죠니는 레이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다이아몬드를 확보했으니 레스토랑으로 가져다 줘야 할지"를 묻지만, 레이는 "죠니 너가 아무리 날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날 죽일 셈이냐"면서, "그 다이아몬드를 그대로 갖고 왔다간 적잖은 마피아들이 내게 따라 붙을테니 다이아몬드의 하나는 헤마타이트 스트리트(Hematite Street)의 쓰레기통에, 나머지 하나는 에메랄드 스트리트(Emerald Street)의 쓰레기더미에 갖다놓으면 내 부하들이 잽싸게 가져갈 거"라는 새로운 지령을 내린다. 이에 " 듣고 보니 참 병신 같은 짓거리이긴 해도 너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잔뜩 비아냥거리는 죠니는 덤.
레이가 언급한 대로 알곤킨 중부를 관통하는 큰 길인 헤마타이트 스트리트의 쓰레기통과 마찬가지로 알곤킨 남부를 관통하는 큰 길인 에메랄드 스트리트의 쓰레기더미에 다이아몬드를 갖다놔야 한다. 가는 길에 적들이 공격 또는 추격해 올 일은 없으니 마음 편히 진행하면 되며, 다이아몬드를 다 갖다놓으면 죠니는 애슐리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
"레이가 요청한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는 그녀에게 죠니는 임무를 완수했음을 밝히면서 "레이가 쓰레기 수거 차량이 일찍 오지 않길 빌어야 할 거 같다"는 농담과 더불어 자신과 동료들이 이래저래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을 문의하지만, 애슐리로부터 돌아오는 응답은 그저 "아직은 없고, 죠니 너의 몫을 주기 전에 그 다이아몬드를 먼저 팔아야 한다"는 어이를 상실할 법한 억지와 동시에 "레이가 너한테 연락을 줄 거다, 사랑해"라는 속을 박박 긁어놓을 법한 내용들 뿐이며, 그 말에 죠니는 "그딴 소린 듣기 싫으니 하지 마라"는 비정한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어버리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2.20. 20. Collector's Item (수집가의 물건)[130]
※ 이 미션은 본편의 스토리 미션인 Museum Piece(골동품), TBoGT의 스토리 미션인 Not So Fast(그렇게 빠르지 않은)와 크로스오버 된다. ※
레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레이의 본명인 레이몬드(Raymond)가 아닌 레이문도(Raymundo)라는 괴상한 명칭으로 도발하듯이 전화를 받는 죠니에게 레이는 대뜸 애슐리를 언급하면서 마찬가지로 죠니를 도발하고, 이에 죠니는 "충고해줘서 참 고맙다, 레이 너가 충고해준 걸 너한테 똑같이 해주고 나서 관까지도 준비해줄까 싶었다"는 비아냥거림과 동시에 "다이아몬드 거래는 끝났냐"고 묻자 레이는 "죠니 너가 이제 가서 거래를 해야 하는데, 괜히 먹튀하지 않길 바란다"는 의심을 하고는 "거래가 리버토니안 박물관(Libertonian Museum)에서 열릴 거고, 니코가 거래 현장에 같이 갈 거니깐 다이아몬드 거래금의 절반은 그 녀석한테 줘야 하는 거 명심해라"는 소식과 함께 전화를 끊으면서 미션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미들 파크(Middle Park), 알곤킨의 리버토니안 박물관 북쪽 출입구로 가야 한다. 이번에는 굳이 짐의 문자메시지를 받지 않고도 테리 또는 클레이에게 먼저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 데다가,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특이하게도 이번 미션에서는 테리 또는 클레이 둘 다 사망해도 미션을 실패하지 않지만 그 대신 호전성 경험치를 얻을 수 없게 되니 참고할 것.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거래 상대인 유대계 갱단(Jewish Mob)의 수장 아이작 로스(Isaac Roth)의 부하 갱단원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으며[131], 이들을 지나쳐서 남쪽 출입구로 향하면 니코와 마주하게 된다.
니코와 마주하고 나면 각각 이번 미션의 본편 관점 미션인 Museum Piece(골동품)/TBoGT 관점 미션인 Not so Fast(그렇게 빠르지 않은)에서 본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고, 이를 지켜보던 루이스가 어썰트 라이플(AK-47)로 보석감정가인 모리 그린(Mori Green)과 경호 중이던 갱단원들을 기습하여 죽임으로써 거래에 난입하며, 니코는 빈손으로 빠져나가고 돈가방은 죠니가 챙기게 된다.
거래가 불발되었으니 박물관을 빠져나가야 한다. 공격해 오는 아이작의 갱단원들의 무장은 권총(글록 17)과 컴뱃 피스톨(데저트 이글), 컴뱃 샷건(FN TPS)과 SMG(MP-10), 카빈 라이플(M4A1)로 굉장히 고화력이기 때문에 방심했다간 뼈 아픈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다행이도 적들을 굳이 다 쓸어버릴 필요 없이 앞을 막아서는 적들만 차근차근 제거해 나가면 된다. 만약 테리 또는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아직도 하지 않았다면 이때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준다. 나머지 내용은 위의 사항과 동일.
그 와중에 니코는 있는 힘껏 괴성을 내지르면서 SMG(MP-10) 한 자루로 아이작의 갱단원들을 거의 학살하듯 발군의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박물관을 빠져나가는데, 이를 본 죠니는 "니코 벨릭 이 새낀 나한테 만큼은 달려들지 않았으면 좋겠구만, 아주 그냥 미친놈이야"라거나 "제기랄, 저 슬라브 놈의 가는 길을 막아서면 안 되겠지"라는 식으로 니코의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에둘러서 표현하는 건 덤.[132]
들어왔던 북쪽 출입구 쪽으로 다시 진입하면 그곳에 있던 SMG로 무장한 아이작의 갱단원 잔당 한 명이 공격해 오는데, 제거하고 빠져나오면 이번에는 레이의 부하들이자 페고리노 패밀리 조직원들이 공격해 오며, 적들의 무장이 아이작의 갱단원들과 정확히 똑같은 데다가 1:1 혹은 1:2로 공격해 오던 아이작의 갱단원들과는 달리 사방팔방에서 플레이어를 향하여 집중포화를 퍼붓기 때문에, 은엄폐를 철저히 하면서 맞서든지 아니면 중화기나 폭발물로 날려버리는 식으로 해서 단 한 명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제거해야 한다.
적들을 대부분 제거하고 나면 그 중 일부가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인 PMP 600 세단을 타고 달아나기 시작하는데, 이땐 어쩔 수 없이 추격하여 제거해야 한다. 달아나는 적들과의 거리가 한두 블럭 정도 멀어지는 건 괜찮으나, 그 이상 멀어지게 되면 미션을 실패할 확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최대한 거리를 가까이 유지하는 게 좋으며, 적들이 주택가나 상업지구 쪽으로 가게 될 경우 총격전 때문에 지명수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최대한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토매틱 9mm(CZ75)이나 마이크로 SMG(Micro Uzi)/SMG(MP-10)처럼 연사력이 좋은 무기들로 적들을 제거하거나, 혹은 근접하여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으로 적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쏴서 터뜨려도 무방하니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달아나는 적들까지 전부 제거하고 나면 죠니는 짐에게 곧장 전화를 걸어서는 그의 행방을 묻고, "엑서터 애버뉴(Exeter Avenue)의 보크사이트 로(Vauxite Street)에 있는데, 무슨 일이냐"고 답하는 짐에게 죠니는 "거기서 잠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노스우드에 위치한 엑서터 애버뉴와 보크사이트 로의 교차 지점에 있는 골목으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짐과 어떤 백인 계열의 일반 동료 한 명[133][134]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무엇을 갖고 왔냐"는 짐의 질문에 죠니는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는 금액 전부를 갖고 왔다"고 답한다. 그 말에 "레이의 돈 전부를 갖고 온 거냐"고 한 번 더 묻는 짐에게 죠니는 "레이고 나발이고 다 좆이나 까라"면서 돈가방을 짐에게 던지고, 이에 짐 또한 옹호하면서 "우린 이제 부자가 된 거네"라며 싱글벙글해 하는 모습에 "잘 챙기고 있으라"는 죠니의 조언과 "맡겨만 주라"는 짐의 응답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2.21. 21. Was It Worth It? (그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나?)[135]
※ 이 미션은 본편의 스토리 미션인 No Way on the Subway(지하철에는 길이 없다)와 크로스오버 된다. ※
드루실라에 도착한 죠니. 안으로 들어서자 레이가 잔뜩 심각한 얼굴로 그를 맞이하면서, 마치 비꼬듯 안부를 묻자 죠니는 능청스럽게 받아치지만 레이는 "내가 씨부랄 너무 똑똑한 짓은 하지 말라고 했었지"라는 말과 함께 식탁 아래에 숨기고 있던 오른손을 슬쩍 빼는데, 그 손에 권총이 들려져 있었다. 죠니는 "지금 농담하는 거냐"며 얌전히 두 손을 들고, 레이는 권총을 겨누면서 "지하실 계단으로 걸어갈 것"을 강요한다.
죠니와 레이가 지하실 내부로 들어서자 누군가의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으니, 비명소리의 정체는 다름아닌 레이의 부하 조직원에게 토치로 안면에 불 고문을 당하고 있는 짐이었다. 이를 본 죠니는 "지금 이게 씨발 무슨 상황이냐"며 아연실색을 하고, 짐은 그를 고문하는 조직원에게 욕설까지 내뱉으면서 그만둘 것을 외치지만, "뭔가를 알아낸 게 있냐"고 묻는 레이에게 조직원이 없다고 답하자 레이는 고문을 이어서 할 것을 명령한다. 이 때문에 얼굴이 또 구워지는 안습한 처지의 짐은 덤.
그러면서 레이는 죠니에게 "내 씨부랄 몫은 어디 갔고, 저 천재 새끼가 뒤지기 전에 크렘 브륄레가 되어가는 게 보일 거니까 멍청한 짓은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몫에 대한 행방을 묻는다. 그 사이에 짐은 숨겨둔 칼로 자신의 손목에 묶인 끈을 몰래 잘라내고, 죠니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모른 척을 하지만 레이는 권총 손잡이로 죠니의 머리를 내려쳐서 쓰러뜨리고는 "이 귀머거리 같은 새끼야, 내 몫은 씨부랄 어디 갔냐"면서 악다구니를 쓴다. 끝까지 "난 모른다"며 시치미를 떼는 죠니에게 "죠니 너 지금 누구하고 개소리하는 거 같냐"고 묻는 레이의 질문에 죠니는 비웃으면서 "레이 너 같은 개새끼[136]한테 한다"고 답하자 레이는 "거 참 재밌네"라는 답변과 동시에 또 한번 죠니의 안면을 권총으로 후려친다. 또 다시 바닥에 쓰러진 죠니는 "그만해라, 쿨하지 않다"면서 끝까지 저항할 따름이며, 레이는 "내가 애슐리를 따먹었으니 이번엔 죠니 너도 따먹어주겠다"면서 재차 자신의 몫에 대한 행방을 묻는 것에 죠니의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좆이나 까라"는 비웃음 뿐이었다.
결국 참다 못한 레이는 조직원에게 짐을 다시 고문할 것을 명령하지만, 이미 두 손이 풀려난 짐은 재빠르게 조직원의 오른팔을 잡아 꺾고는 그새 슬리퍼 홀드 포지션으로 그를 붙잡은 채 목에 칼을 갖다대면서 인질로 붙잡는다. 짐은 "총을 당장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고, "그럴 수 없다"며 버티는 레이에게 짐은 "이 새끼 목을 따버리겠다"고 협박하지만 레이는 "그러지 마라"면서 죠니에 대해 일시적으로 경계가 풀린 듯한 빈틈을 보인다. 그 틈을 타서 죠니는 레이의 권총을 짐이 있는 쪽으로 힘껏 걷어차서 그의 무장을 해제하고, 떨어뜨린 권총을 먼저 집어들어서 레이를 겨눔과 동시에 여전히 조직원을 방패 삼아서 지상으로 빠져나가는 짐과 죠니에게 레이는 "계집애들처럼 도망쳐 봐라"는 조롱을 일삼고는 빌리를 언급하면서 그들을 "통수나 치는 머저리 새끼들"이라는 식으로 욕하고, "사방팔방에 내 부하들이 다 깔려 있는데 어디로 튈 수 있긴 하겠냐"는
애슐리를 만나러 가야 한다. 알더니에 진입하면 죠니가 애슐리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쌍욕과 함께 "애슐리 네 친구인 레이가 그렇게 별로 친절하진 않더라"는 비아냥거림으로 말을 시작하고, 그 말에 애슐리는 "죠니 너가 옳았다, 미안하다"는 병 주고 약 주고 식의 응답과 동시에 "레이가 너를 죽이려고 암살자들을 보낸 거 같다"는 정보까지 알려준다. 당연히 죠니로부터의 반응은 그저 "물론 당연히 그렇겠지, 알려줘서 존나게 고맙다"는 비꼼과 더불어 "내가 살아남을 수 있다면 클럽회관 앞에서 보자"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며, 전화가 끝나자마자 짐이 문자메시지로 "테리나 클레이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는 언질을 주는데, 지원 요청을 할지 안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사항이긴 하나 만약 하게 되면 테리와 클레이의 호전성 경험치가 증가하며, 그 대신 테리 또는 클레이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이 점에 주의할 것.
테리든 클레이든 아무에게나 지원 요청을 하면 "알더니 시티의 케넥키 애버뉴(Keneckie Avenue)로 오라"는 언질을 주므로, 그곳에 가서 같이 합류하면 된다.
추격해 오는 레이의 조직원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 총 네 번의 웨이브가 몰려오며, 적들은 전원 어느 정도 넓은 부피에 단단한 내구력을 가진 PMP 600 세단을 타고 오면서 동시에 무장 또한 권총(글록 17)과 컴뱃 피스톨(데저트 이글), 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 마이크로 SMG(Micro Uzi)와 SMG(MP-10)라는 나쁘지 않은 화력에, 무엇보다도 차량에 타고 있을 땐 드라이브 바이 슈팅으로 공격하는 데다가 차량에서 하차하면 NOOSE 요원들처럼 적극적으로 은엄폐를 구사하기 때문에 방심하거나 둘러싸였다간 큰일날 수 있으니 무조건 조심할 것.
참고로 굉장히 쉽게 날로 먹을 수 있는 팁이 하나 있는데, 로켓발사기(RPG-7)를 넉넉히 챙겨가서 적들의 차량이 보이는 순간 재빠르게 쏴버리면 미처 내리거나 피할 틈새도 없이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이제 클럽회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애슐리를 만나러 가야 한다. 도착하자마자 죠니는 그녀의 근황에 대해 묻고, 애슐리는 다짜고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는데 "뭐 때문에 하는 거냐"고 묻는 죠니의 질문에 애슐리는 "모든 것에 미안하다"면서, "레이가 내게 모든 걸 말해줬다"느니 "나와 레이는 이제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라는 철딱서니 없을 소리만 지껄일 뿐이며, 죠니 또한 "나도 마찬가지"라고 비꼬지만 갑자기 애슐리는 "안 좋은 소식이 있다"며 말끝을 흐리다가 "짐이 살아남지 못했다"는 그의 부고 소식을 전한다. 이를 들은 죠니는 굉장히 망연자실한 표정과 함께 욕을 하면서 " 앵거스는 장애인이 됐고, 빌리는 제정신이 아니고, 이젠 짐까지 죽고, 이게 그 소위 말하는 인과응보라는 그런 거냐"는 식으로 한탄을 하는데, 그 와중에 애슐리는 눈치 없이 "죠니 네가 옳았다"는 사탕발린 말만 해대는 것에 죠니는 "내가 옳은 게 아니라 메스암페타민이 너를 붙잡은 거겠지, 이 년아[137]"라며 그녀를 힐난한다.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해 보기 위하여 애슐리는 "이제 마약을 끊을 거"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죠니의 반응은 전혀 안 믿는다는 듯이 "그리고 난 너의 그 개소리를 늘 믿는 병신이지"라면서 자학을 하고, 이에 애슐리는 여전히 눈치 없이 "죠니 네 탓이 아니다"라는 영혼 없을 위로만 할 따름이며,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은 죠니는 더더욱 자기 자신을 자학하는 식으로 몰아세운다. 애슐리는 "재활원으로 들어가서 다시 똑바로 살 거"라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헛소리와 더불어 레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횡설수설을 일삼고, 참다 못한 죠니는 "왜 내가 애슐리 널 안 죽이고 있는 걸까?"라며 금방이라도 그녀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의도를 보이자 애슐리는 주제를 황급히 바꿔서는 레이가 문제가 아님을 밝힌다.
그 말에 죠니는 폭발하여 "나를 지금 뒤에서 치려는 마피아 새끼를 두고 문제가 아니라는 거냐"고 따지지만, 애슐리는 빌리를 언급하면서 "빌리가 레이와 죠니 너의 두 사이를 이간질했다"거나 "빌리가 이제 정부 측에 포섭되어서 죠니 너를 고발하려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정작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냐"는 죠니의 반응에 애슐리는 그의 고용주이기도 했던 "스텁스 3세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간언하지만, 죠니는 대수롭지 않게 답하고는 "지금 당장 여기서 꺼져버리라"는 험한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 여전히 정신 못 차린 애슐리는 "죠니 널 사랑해"라는 실없을 소리만 지껄일 뿐이며, 이에 죠니는 "나한테 무슨 외국어를 씨부리고 자빠졌냐, 이제 여기서 씨발 지금 당장 꺼지라"는 더 험한 말을 내뱉는 것에 결국 애슐리는 침울한 표정으로 자리를 뜨면서 그렇게 미션이 종료된다.
2.22. 22. Get Lost (꺼져)[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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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텁스 3세의 클럽회관 방문 소식에 죠니는 그를 맞이하러 온다. 서로 마주하자마자 스텁스 3세는 클럽회관의 인테리어와 흡연 가능 규정을 칭찬하면서도 "자신의 드레스 코드가 여기와 맞을지는 모르겠다"는 농담을 하고, "나한테 씨발 무엇을 원하냐"는 죠니의 공격적인 질문에 스텁스 3세는 "그게 지금 친구를 대하는 방식인 거냐"고 반문한다. 그 말에 죠니가 "우리가 친구 사이라고?"라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되묻자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리고 내 나체도 봐놓고선 뭘 새삼스레 그러고 있냐"면서 시가를 권유하는 스텁스 3세에게 죠니의 응답은 "가서 좆이나 까세요."
스텁스 3세는 "지금은 그럴 수 없다"는 재치 가득한 반응과 함께 레이를 언급하면서 "그 새끼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 없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왜 그런지를 묻는 죠니에게 스텁스 3세는 "레이 그 새끼와 그 따까리들이 공권력의 심한 감시를 받고 있는 데다가 자기들끼리 내분이 있고,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중이어서 아마 한 달 이내로 뒤지거나[140] 아니면 감방에 들어갈 거"라는 호재와 동시에 "죠니 지금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 새끼들과 멀어지는 것 뿐"이라는 조언까지 해준다. 이에 죠니는 빌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묻고, 스텁스 3세는 "그게 지금 가장 큰 문제"라는 언급과 함께 "빌리가 현재 밀고자가 되었고, 이전에 죠니와 앵거스가 마약 거래를 했던 걸로 고발을 하려 한다는 것"과, "빌리가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면 죠니 뿐만 아닌 관련자 전원이 15년의 징역을 받게 될 것이며 그 놈은 애리조나의 콘도에서 살 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그 말에 죠니는 "나도 그건 알지만 빌리 그 새낀 지금 수감 중이고, 나와 그 새끼 사이에 두꺼운 장벽들과 무장 경관들이 가로막지 않고 있냐"고 반문하자 스텁스 3세는 죠니의 정확한 상황 파악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도 "거기서 문제가 생기면 자신에게 전화해라,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력자로서의 의지를 보여준다. 죠니는 이를 수긍하면서도 스텁스 3세에게 "왜 나를 돕는 거냐"고 묻고, 그의 질문에 스텁스 3세는 "내가 전에 말했잖냐, 난 남을 돕는 걸 좋아한다고"라는 말을 끝으로 클럽회관을 나선다.
빌리가 수감되어 있는 알더니 주립 교도소로 가야 한다. 도착하면 알더니 주립 교도소의 전경과 더불어 죄수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죄수들 사이에 빌리가 서 있는데 죄수 한 명이 "결국 여길 나가는 거냐, 교도소 생활이 만족스럽진 못했나 보다"라며 농담을 하는 것에 빌리는 "씨부랄, 존나 좋군?"이라는 흥분된 반응을 보인다.
이후, 화면이 전환되면서 죠니가 테리에게 전화를 건다. 죠니는 테리에게 "빌리가 우리를 고발하겠다고 하여 좀 만나러 가야겠다"는 소식과 함께 "클레이도 같이 데려오고, 모든 무기들도 싹 다 챙겨서 알더니 주립 교도소 앞에서 만나자"는 정보를 건네주고는 전화를 끊는다.
잠시 기다리다 보면 테리가 무기 판매 밴인 슬램밴(Slamvan)과 클레이, 그리고 두 명의 일반 동료들을 데리고 온다. 테리에게 말을 걸면 모든 무기들을 공짜로 얻을 수 있으니, 편한 대로 취사 선택하여 고르면 된다. 그 와중에 대놓고 당당히 "로스트 MC를 위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돈은 안 낼 거"라거나, "이 무기들에 지불할 돈은 없으니 욕하려면 빌리를 욕해라"고 말하는 죠니는 덤.
무기를 다 선택했다면 이제 알더니 주립 교도소의 입구로 가서 중화기 또는 폭발물로 철문을 터뜨려야 한다.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며[141], 철문을 터뜨리면 즉시 지명수배 3레벨을 받게 됨과 동시에 교도소 내부의 경찰/교도관들[142]이 공격해 온다.
동료들을 이끌고 교도소 내부에 있는 빌리를 제거해야 한다. 적들의 무장은 공권력 답게 제식 무기들인 권총(글록 17)과 SMG(MP-10), 그리고 카빈 라이플(M4A1)로 결코 무시 못할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은엄폐를 철저히 하면서 싸우거나 혹은 중화기/폭발물로 적들의 은엄폐를 차단해버리는 게 좋다. 내부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적들이 다양한 지형에서 플레이어와 동료들을 압박해 오며, 특히 건물의 고층에서 공격해 오는 적들은 은근 체력을 깎아먹는 주범이므로 사전에 미리 제거해 두는 게 중요하다. 다행이도 이런 적들은 총으로 하체 쪽에 단 한 발만 맞춰도 건물에서 추락하여 즉사하니 참고할 것.
적들을 뚫고 레크리에이션 야드[143]에 진입하면 NOOSE 요원들이 대규모로 투입되어 교도소 내부에 전개된다. 이때부턴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테리와 클레이(+살아남았다면 일반 동료 두 명)라는 세(다섯) 명의 인원들로 사방팔방에서 집중포화를 퍼붓는 경찰/교도관/NOOSE 요원들을 제거해야 하며, 괜히 은엄폐를 함부로 풀었다간 그대로 벌집이 될 수 있으니 은엄폐를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하나둘씩 제거해 나가되, 적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싶을 때 중화기/폭발물로 마무리를 지어주면 된다.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면 죠니는 테리와 클레이에게 교도소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초퍼를 갖고 올 것을 지시하며, 이제 홀로 가서 교도소 내부의 예배당 앞에 서 있는 빌리를 처형해야 한다.[144] 권총 부류의 무기로 빌리를 겨냥하면 처형 컷신이 시작되고, 빌리는 "체크메이트다, 짜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어서 죽일 것"을 재촉한다. 죠니는 "그럴 거"라고는 하나 정작 빌리와의 옛 정 때문인지 그러지 못한 채 권총을 쥔 손을 덜덜 떨지만, 빌리는 그런 죠니를 비웃으면서 "뭘? 연설이라도 해달라고 기다리냐? 작작 해라[145]"라는 일갈과 함께 주머니 안에 숨기고 있던 단검으로 죠니를 찌르려던 순간, 그대로 얼굴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빌리를 처형했으니 교도소를 탈출해야 한다. 테리와 클레이가 갖고 온 죠니의 쵸퍼인 헥서(Hexer)를 타고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야 하며, 가는 길에 잔존해 있던 몇몇 경찰/교도관들이 공격해 오거나 탈옥하려는 죄수들을 저지하려 들지만 무시하고 가도 전혀 무방하다. 앞전에 터뜨렸던 철문을 통하여 교도소를 빠져나오면 지명수배가 해제되고[146][147], 이후에는 동료들을 이끌고 클럽회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는 길에 죠니는 테리와 클레이(+살아남은 일반 동료들)에게 홀로 독백과 푸념을 늘어놓는데, 그 내용들을 들어보면 매우 비통하고 처절하기가 짝이 없다.[148]
클럽회관에 도착하고 나면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클럽회관 내부는 그야말로 방방곡곡마다 아수라장이 되어있었고 평소에 늘 왁자지껄하던 동료들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아무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던 죠니에게 앵거스가 테리의 도움으로 다가와서는 인사를 하고, 동시에 "우린 이곳에서 놀았었다"며 추억을 회상하는 것에 죠니는 "그렇긴 하지만, 이젠 다 끝났다"며 착잡한 듯이 답한다. 테리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거냐"고 묻지만 앵거스는 레이의 부하 조직원들, 즉 페고리노 패밀리가 이 일을 저지른 원흉들임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우리들이 너무 과욕을 부린 탓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마주하게 된 것"을 지적한다. 이에 테리는 "앵거스 너가 만약 정부의 썩어빠진 관료였다면 그 탐욕과 어리석음이 정부에 잘 먹힐 거"라고 비꼬지만 죠니는 헛웃음과 함께 "그렇지 않다"며 앵거스의 발언에 공감하면서, 한편으로는 폐허가 된 클럽회관을 "불행에서 꺼내줘야겠다"는 식으로 정리를 할 것을 지시한다.
테리는 가솔린 통을 가져와서는 클럽회관의 바닥 곳곳에 이를 흩뿌리고, 구슬프고도 암울한 배경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죠니와 모든 동료들이 밖으로 다 나가기 무섭게 클럽회관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아 모든 걸 불태우기 시작하며, 죠니와 앵거스 그리고 테리와 클레이는 화마에 휩싸인 클럽회관의 모습을 무표정으로 장엄히 바라보면서 그렇게 TLaD의 최종 미션이 종료된다.
[1]
본편
Grand Theft Auto IV의 등장인물인 매니 에스쿠엘라(Manny Escuela)가 Escuela of the Streets(거리의 에스쿠엘라) 미션에서 외치던 대사[149]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2]
원래는 오토바이 클럽(Motorcycle Club)의 약칭이지만, 이 문서에서 서술된 MC는 절대 일반적인 그런 모임이 아닌 아예
범죄 조직인
바이커 갱으로 해석하면 된다.
[3]
트럭운전사가 경적을 울리니까
뻐큐를 시전하는 죠니,
차량을 절도하는 어떤 갱단원,
주먹다짐을 하는 노숙자들,
리버티 시티가 아닌 알더니에서 휴식 중인 리버티 시티 경찰국(Liberty City Police Department, 약칭 LCPD) 경관들,
유혹하는 창녀, 벽에다가 스프레이로
그래피티를
그리는 청년.
[4]
사실 이는 불가능한 상황인 게, 이때 당시의 니코는 본편의 미션인 Uncle Vlad(블라드 삼촌)에서
블라드를 죽였을 시점인 데다가 알더니는커녕 아직 알곤킨 마저 해금되지 않았기에, 본편의 스토리 라인을 감안하면 크나큰
모순이 생길 수밖에 없다.
[5]
GTA 위키아에서는
론세로 씨(Mr. Roncero)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직업은 재활센터의 교정직 공무원.
[6]
이름은 채드(Chad)이다. 직업은 재활센터의 마약 중독자 도우미.
[7]
어떤 소녀의 다리를 초퍼로 쳐서 분질러버린 것과 엔젤스 오브 데스(Angels of Death, 약칭 AoD) MC의 행동대장인 조셉 "조" 존슨(Joseph "Joe" Johnson)의 사촌을 마약과 관련해서 혼수상태로 만든 것. 심지어 스토리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미션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동료인 앵거스 마틴(Angus Martin)을 하반신 불구로 만든 것도 바로 빌리가 저지른 짓이다.
[8]
재활시설/앞서 언급했듯 변호사 선임/대출/복역 도중(!) 마약 비용 결제.
[9]
"평화와 번영은 몰락하리라"("Peace and prosperity be damned")
[10]
약 230파운드이며
킬로그램으로 환산하면 약 105kg이다. 죠니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 근육을 감안하면
비만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11]
빌리는 자신의 초퍼를 되찾은 것에 대한 소감을, 테리는 죠니의 전 여자친구인
애슐리 "애쉬" 버틀러(Ashley "Ash" Butler)에 대한 언급을, 클레이는 조직이 다시 시끄러워질 거 같다는 추측을, 짐은
자신의 아내와 자식에 대한 언급을, 제이슨은 어느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수장과 딸에 대한 소식을 언급한다.
[12]
"99%의 바이커들은
준법시민이지만,
[13]
진짜
천사가 아닌, 이번 미션에서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엔젤스 오브 데스(AoD) MC를 지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4]
GTA 위키아에서는
레일라 샤프(Leila Sharpe)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미션을 제외하면 그 이후부턴 등장이 전혀 없으며, 왜인지는 몰라도 미션이 중반쯤 진행될 때 LCPD 데이터베이스에서 사망(Deceased) 처리된 걸로 등장하는 일회용 캐릭터.
[15]
성소수자들 중에서
게이인 사람들에게
흑인으로 치면 깜둥이(Nigger)급의 욕설이자 폭언이다. 설령 게이가 아닌 사람에게도 굉장히 심한 말이니 절대 사용하지 말 것.
[16]
원문은 Deadbeats로, 비공식 한글 번역에서는 '날개 꺾인 천사 새끼들'로 되어 있지만 원래 뜻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시체를 뜻하며, 로스트 MC가 AoD MC를 지칭할 때 쓰는 멸칭이다. 반대로 AoD MC가 로스트 MC를 지칭할 때 쓰는 멸칭은 패배자 새끼들(Losers).
[17]
GTA 위키아에서는 대략적인 계급은 불명이지만
AoD MC의 고위직으로 추정하고 있다.
[18]
정말로 이 미션 이후, 리버티 시티의 최대 신문사이자
뉴욕 타임스를 모티브로 한 리버티 트리(Liberty Tree)에서 로스트 MC와 AoD MC 간에 전쟁이 발발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게 된다.
[19]
본편의 미션인 ...Final Interview(...마지막 인터뷰)에서 니코가 면접을 가장하여
변호사 톰 골드버그(Tom Goldberg)를 암살하러 가는 그곳 맞다.
[20]
바이커 갱으로 치면 업적이라 할 수 있는 패치(Patch)를 달지 않은 조직원을 의미한다. 패치를 단 정규 조직원인 패치 멤버(Patch Members)와는 달리 조직의 중대사 참여에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경조사 참여에도 제한을 받는다.
[21]
게임이어서 그냥 넘길 수 있는 거지만, 현실에서 저랬다간 자칫하면
호흡곤란으로 큰일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22]
빌리는 휴전 따윈 필요 없었다는 양심 터진 발언을, 브라이언은 죠니와 서로 디스전을 주고 받는다.
[23]
빌리는 죠니 너도 이제 좀 흥분되지 않냐는 은연 중에 책임회피를, 브라이언은 이번에도 죠니와 서로 디스전을 주고 받는다.
[24]
실제로도 제이슨이 니코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날 때 외치는 대사들 중 하나가 이렇다. "내 친구 죠니가 널 따먹어버릴 거야!"("My boy Johnny's gonna fuck you up!")
[25]
미카일 파우스틴이 제이슨과 자신의 딸인 안나 파우스틴의 교제를 반대하여 니코에게 지령을 내려서 제이슨(+과 그 동료들)을 암살한 것.
[26]
"일생을 형제들과 함께 하며, 로스트는 영원하리라"("Brothers for life, Lost forever")
[27]
여기서 작용은 로스트 MC의 공격을, 반작용은 AoD MC의 반격이라는 과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정작 작용에 비해 반작용이 많이 허약한 게 특징이지만
[28]
현실의 범죄 조직인
데카발칸데 패밀리(DeCavalcante Family)를 모티브로 했다.
[29]
빌리는 죠니와 서로 디스전을, 브라이언은 빌리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외친다.
[30]
승리하면 "빌리 널 이겼다고 조롱할 마음은 없어, 난 아직까지도 너의 충실한 하인이거든"이라고 겸손을 떨지만, 패배하면 "좋은 경주였다, 빌리 너가 나를 존나게 꺾었네"라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31]
"신은 용서하시지만, 로스트는 용서하지 않는다"("The Almighty forgives, The Lost don't")
[32]
약 2백만 달러로,
한국 원으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약 27억원에 해당되는 초 고액이다.
[33]
그 와중 브라이언의 말이 길어지자 이번에도 빌리의 "입 닥쳐 브라이언"이라는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는 덤.
[34]
사실 로스트 MC가 죠니로 인한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그간의 미션마다 승승장구 했을 뿐, 원래 같으면 로스트 MC는 AoD MC에 쪽수나 화력으로 비빌 수가 없는 약소 집단이다. 애초부터 리버티 시티/알더니처럼 특정 도시에만 거점을 둔 로스트 MC와는 달리, AoD MC는 미국 전역에 거점을 둔 거대 집단이다.
[35]
농담이 아니라 현실에서 초퍼는 중고값이라 해도 최소 천만 단위부터 시작하는 차량이다.
[36]
다이너 문서 참고할 것. 한국으로 치면
기사식당 같은 곳이다.
[37]
이 스탯에 따라 테리와 클레이의 사용하는 무기가 강화된다. 참고로 사이드 미션인 갱 전쟁(Gang Wars)에서는 짐과 로스트 MC의 일반 동료들 또한 이 스탯에 영향을 받는다.
[38]
테리는 권총-기관단총-소총을, 클레이는 산탄총을 사용하며 업그레이드 되는 무기는 다음과 같다 : 오토매틱 9mm(CZ75)/펌프 샷건(이사카 M37) → 마이크로 SMG(Micro Uzi)/소드 오프 샷건(더블 배럴) → 어썰트 라이플(AK-47)/컴뱃 샷건(FN TPS) → 카빈 라이플(M4A1)/어썰트 샷건(암셀 스트라이커)
[39]
Drop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떨어지다/떨어뜨리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속어 중에선 죽다/죽이다라는 살벌한 뜻 또한 포함된다. 영미권의 드라마나 영화 같은 대중매체에서 누군가를 대상으로
왕따를 시키거나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걸 묘사할 때,
자살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투신자살과 엮어서 "Drop Dead(자살해라)"라고 외치거나 메세지를 남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40]
하나는 지미와 에드에게 이대로 그냥 굴종할지, 또 하나는 동료들을 모아서 로스트 MC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지.
[41]
GTA 4의 세계관에서 유일한 완전자동 권총이다. 연사력과 집탄율이 기관단총보다도 우세하지만 그 댓가로 데미지와 장탄수가 저열하다는 게 아쉬운, 그야말로 일장일단을 확실히 보여주는 무기.
[42]
승리하면 "짐, 너 그렇게 달리면 은퇴하는 거 생각 좀 해봐야겠다"며 도발을 하지만, 패배하면 "노련함이 젊음을 앞서는 건가, 인정할게"라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43]
이 미션에서 말하는 구매자는 일반적인 사람이 결코 아닌
경찰과 사법기관을 지칭하고 있으며, 시장은 말 그대로 한두 명만 오는 게 아닌 여러 명이 오는 장소인 만큼 상대해야 할 적들이 많음을 뜻한다.
[44]
원문은
[45]
본명은 트레이 스튜어트(Trey Stewart)이지만, 게임에서는 한번도 언급되지 않고 그저 예명으로만 불린다.
[46]
한국인이면 어리둥절해 할 수 있겠지만, 진짜로 도로명이 인천이다. 이 거리의 이름은
6.25 전쟁의 격전이자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의 전세를 제대로 뒤집었던
인천 상륙 작전을 모티브로 했다.
[47]
이번 미션의 의뢰자인 톰 스텁스 3세가
정치인이라는 점과 죠니와
민주주의/
독재주의에 대해서 왈가왈부를 한 것, 그리고 또 다른 정치인인 자신의 삼촌을
제거해야 한다는 정치적 수싸움까지 전부 내포한 뜻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8]
원문은 Maître d'로,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이며 해석하자면 고급 식당/클럽/호텔의
지배인을 뜻한다.
[49]
GTA의 모든 세계관을 기준으로 처음 등장한 나체 노출이기도 하다.
[50]
이게 얼마나 정신나간 행동인지는
9.11 테러 문서 참고할 것. 당장 GTA 4에서 탈 것들 중 비행기가 없는 이유가 도시의 좁은 공간 때문에 자유롭게 타기 힘든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9.11 테러로 인한 피해자들/유가족들의
PTSD를 유발할 수 있음을 감안하여
락스타 게임즈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다.
[51]
이때, 카메라의 앵글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텁스 3세의
성기가 그대로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네이버나
유튜브처럼 음란물에 규제가 엄격한 사이트에선 영상이 짤없이 삭제 당하거나 계정이 정지 당할 위험이 커서, 이 미션의 내용을 게시한다면 보통 모자이크를 해서 가리든지 아니면 컷신 자체를 스킵하는 식으로 넘겨버리는 게 좋다.
[52]
이 미션의 주요 인물인 애슐리가 마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둘 다 추락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애슐리에 대해 전(前) 여자친구라는 이유 만으로
정을 제대로 끊지 못한 죠니 또한 애슐리에게 엮여서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하는 비극을 내포하고 있다.
[53]
흔히
할렘 하면 떠올리는 것들 중 하나인 빈민층들이 거주하는 낡고 허름한 벽돌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54]
이때, 애슐리에게 전화를 걸면 그녀의 현재 위치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55]
여기서 애슐리를 무기 중에서 총기를 제외한 근접 무기들로 때리면 정작 "그걸로 됐어"라면서
더 이상 얻어맞는 걸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56]
원래라면 알더니 주립 교도소(Alderney Correctional Facility)로 가야 했을 버스가 죠니의 난입으로 인해 목적지가 바뀌게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7]
"그렇긴 한데 그럼
당신(죠니)이야말로 행복하신지? 그리고 그렇게
남을 손가락질이나 해대시는 게 자신의
내면에 대한 충동을 만족시켜 주는 건지?"
[58]
차종이 이번작에서만 등장하며, 도색 또한 일반적인 색들이 아닌 희귀 색상인
로빈 에그 블루(지빠귀 알 푸른색)로 되어있다.
[59]
운전사를 제거하지 않으면 버스가 잠겨있어서 탑승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60]
본편의 미션인 Tunnel of Death(죽음의 터널)에서 니코가
패키와 함께 경찰과 NOOSE 호송대를 공격하여 죄수인 에이든 오말리(Aiden O'malley)를 탈출시키는 그곳 맞다.
[61]
여기서 쓰레기는 죠니를 죽이려고 삼합회와 작당하여 함정을 파둔
배신자인 빌리를 지칭하며, 저주 받았다는 내용은 빌리가 경찰에 체포되어 재수감을 당한 걸 의미한다.
[62]
또 다른 의미로는 좋든 싫든 그래도 로스트 MC의 회장인 빌리가 다시 체포됨으로써 로스트 MC의 앞날과 행보에 크나큰 지장을 겪게 될 거라는
복선 또한 깔려 있다.
[63]
삼합회는 흔히 조진다는 표현을 쓰지 못할 정도로 만만한 놈들이 절대 아니고, 무장의 수준도 중무장일 뿐더러 굉장히 호전적인 데다가, 헤로인이 사라진 걸 알게 되자 AoD MC를 족쳐서 그 중 몇 명을 본보기로 죽이기까지 한 것.
[64]
삼합회 또는
와 칭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실제로도 미국에서 중국계 범죄 조직이나 갱단은 라이벌인
베트남 갱단과 더불어 잔혹하고 흉폭하기로 악명이 높다.
[65]
이는 현실에서도 대입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로스트 MC와 AoD MC처럼 특정 도시나 미국 한정으로만 거점을 두고 있어서 범죄 집단(Crime Group)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 갱단(Gang)과는 달리, 삼합회는 아예 전세계에 거점을 두고 있는 범죄 조직(Crime Family/Syndicate)인
중국 마피아(Chinese Mafia)이다. 로스트 MC보다 한참 거대한 AoD MC도 삼합회의
하청업체 노릇을 하는 마당에, 삼합회를 꺾겠다는 건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보다도 훨씬 더 무모한 격.
[66]
빌리는 이전에 로스트 MC를 배신했던 동료에 대한 언급을, 짐은 빌리가 드디어 처음으로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감탄과 삼합회의 헤로인이 화물선 플라티푸스 호(Platypus)[150]프롤로그이자 HD 세계관의 첫 미션인 The Cousins Bellic(벨릭 사촌들)에서 니코가 타고 온 그 배 맞다.]를 통하여 여기로 밀반입 되었다는 정보를, 브라이언은 헤로인을 짱깨들에게 넘기는 게 싫다는 불평과 자신이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67]
승리하면 "빌리, 내가 너를 이기긴 했지만 넌 여전히 나한텐 상남자다"라고 겸손을 떨지만, 패배하면 그냥 단순히 "좋은 경주였다"라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68]
GTA 위키아에서는
삼합회 조직원 1(Triad 1)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69]
플레이어가 짐과 본격적으로 내려가는 구간에 다다르면 경찰 무전으로 "차이나타운에서 총격전 발생 신고 접수"라는 보고를 들을 수 있다.
[70]
정황상 삼합회 조직원들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TBoGT의 미션인 Chinese Takeout(중국인 처리하기)에서 빌리가 삼합회 조직원 1과 내통할 때,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중국인에게 가장 뼈아픈 기억이자
흑역사인
문화대혁명을 언급하며 모욕을 저지른 점 또한 있고, 결정적으로 "죠니가 자신에게 충성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를 적들에게 팔아넘기는 그런 파렴치한 행위를 봤을 때, 빌리가 삼합회 조직원들에게 단단히 찍혀서
응징을 당하는 건 결코 피할 수가 없었던 운명인 셈.
[71]
서로 처음 보거나 공무/사무적인 관계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선 이름만 부르는 게 정상적이면서도 일반적이지만, 브라이언이 저런 짓을 했다는 건 죠니를 같은 형제이자 동료로 취급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화1]
브라이언: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고, 왜 빌리를 구하지 못했냐? 짐: 뭔 소리냐, 우린 그때 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너야말로 빌리를 안 도와주고 뭘 하고 있었냐?
[대화2]
짐: 돌아가면 모든 형제들에게 지금 뭔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브라이언: 내가 직접 존나게 말해주고 싶은데. 죠니: 알았다, 브라이언. 난 내가 모르는 내막에서 또 뭔 개같은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
[대화3]
죠니: 중요한 거 하나만 묻자, 브라이언. 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거냐? 빌리는 삼합회 놈들이 거래를 할 거라고 했는데? 브라이언: 죠니 너가 그놈들에게 엿 먹은 게 틀림이 없다, 그 때문에 빌리는 애초에 그놈들과 좋게좋게 넘어갈 생각이 없었다. 죠니: 알았다, 난 부디 빌리가 날 매복 장소로 보낸 게 아니었으면 한다.
[75]
GTA 위키아에서는
랜덤 바이커(Random Biker)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76]
원문은 Rat로
들쥐를 뜻하지만, 속어로는 밀고자/배신자를 지칭하기도 한다.
[77]
그 억지라는 것도 다름이 아닌 죠니가 짭새를 직접 전화해서 불렀고, 자신(브라이언)이 이걸 알고 있었던 건 삼합회 놈들이 죠니와 짐을 공격할 때 죠니가 전화를 거는 걸 봤다고 했고, 그 사실을 삼합회 놈들에게 들었다는 것. 개소리도 진심 이런 개소리가 또 없다
[78]
이 점이 도저히 말이 안 되다 못해 성립할 수가 없는 게, 헤로인 때문에 앞전의 미션인 Buyer's Market(구매자의 시장)에서 죠니가 하마터면 경찰에게 죽거나 체포 당할 뻔했고, 삼합회를 마주하러 간 이유도 그냥 단순히 간 게 아닌 이 헤로인 거래를 하려고 간 건데, 그 상황 속에서 벗어나고자 경찰을 불렀다는 건 마치 동네 깡패가 행패를 부린다고 해서 중동의
ISIL을 끌어들인다는 것과 동급의 개소리일 수밖에 없다.
[B]
"일생을 형제들과 함께 하며, 로스트는 영원하리라"("Brothers for life, Lost forever")
[80]
흔히 하는 직역으로만 두고 보면 "
파이프를 때린다"는 뜻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파이프는 일반적인 그런 도구가 아닌 말 그대로 폭발물인
파이프 폭탄을 의미하는 데다가 이 폭탄을 터뜨리려면 먼저 눌러서 점화해 줘야(Hit) 하는 걸 감안했을 때 이 해석이 좀 더 자연스럽다.
[81]
여담이지만 Hit the Pipe의 속어로는 마약을 피운다는 의미 또한 존재한다.
[82]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서브 컨텐츠인 미니게임들 중 팔씨름을 할 때 상대로 마주할 수 있는데, 최소 상금이 300달러로 로스트 MC의 무려 3배이자 AoD MC의 1.5배이지만, 그 대신 난이도가 어려워서 연속으로 하려면 진땀을 꽤나 빼야 할 만큼 강적으로 등장한다.
[83]
사실 어느 차량을 타고 가든 상관 없지만, 미션 도중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데다가 스포츠 바이크 특유의 빠른 기동성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이다.
[84]
브라이언의 배신으로 인해 로스트 MC 알더니 지부에 거대한 분열이 생겨서 더 이상 지부를 원활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없게 된 최악의 상황을 의미한다.
[85]
그리고 짐은 정말로 본편의 미션인 No Way on the Subway(지하철에는 길이 없다)에서 니코에게 암살 당하게 된다.
[86]
그 만큼 짐이 로스트 MC 내부에서 가장 연장자(45세)이면서도
미 해병대 출신이라는 무시 못할 스펙에, 죠니와 빌리보다도 로스트 MC에서 더 오랫동안 활동했을 뿐더러 고위직으로 진급할 수 있었음에도 잠자코 사양하여
중책인 회계담당이자 참모의 역할도 동시에 맡는 베테랑+엘리트인데, 그런 우수하고 뛰어난 사람에게 됨됨이와 관련해서 까였으니 어찌 보면 충격이 큰 건 당연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도 브라이언은 죠니에게는 늘 대립하고 반대하는 쪽이었지만, 빌리와 짐에겐 늘 고분고분 하고 찬성하는 쪽이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87]
적들이 몰려올 때마다 동료들이 "기름통/연료 탱크를 쏘라"는 언질을 준다.
[88]
이 미션의 제목에 해당되는 대상자는 죠니가 아닌 브라이언이며, 레이가 자신을 도와줄 거라 믿었지만 오히려 죠니에게 자신이 숨어있는 은신처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89]
죠니와 사귀던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빌리와
불륜을 저질러서 결국 헤어진 것과, 마약에 손을 대서 약쟁이들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했으나 기껏 구해줬더니 하필이면 이제는 마피아와 엮여버린 것에 실망함과 동시에 로스트 MC가 설상가상의 처지에 놓이게 된 점에 대한 분노라고 할 수 있다.
[90]
다행이도 단 한 명 만이 들고 있으며, 가장 치명적인 성능을 가진 무기이므로 보이자마자 즉시 제거해야 한다.
[91]
"여길 떠나서 절대 돌아오지 않을테니 살려달라",
"설마 지금 형제를 죽이려는 거냐",
"빌리가 날 팔아먹은 거다" 이쯤 되면 진심 추하다
[92]
로스트 MC 클럽회관과 더불어 또 다른 은신처로 사용할 수 있으나 위치가 알더니 남부의 동네인 튜더에 있어서 접근성이 나쁜 데다가, 은신처 내부의 비주얼도 두 번째 선택지를 골랐다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거진
폐가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며, 결정적으로 클럽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들 중에서도 저장/불러오기를 제외하고 정말 단순한 기능들(인터넷 접속, TV 시청)마저 일체 사용할 수 없는 저열한 곳이어서 후술할 엔딩 미션인 Get Lost(꺼져)에서는 아예 클럽회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기본 은신처가 이곳으로 고정되는 악재가 있다 보니 TLaD의 평가를 깎아먹게 된 주범 중 하나로 거론된 곳이기도 하다.
[93]
죠니와 말콤, 드션이 AoD MC를 기습하는 장소가 마침
톨게이트인 것과, 그와 동시에 속어로는 뭔가에 심각한/안 좋은 영향을 겪다라는 뜻을 감안하면 이는 AoD MC의
불쌍한 처지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94]
본편의 미션인 Have a Heart(심장을 가져라)에서 엘리자베타가 니코에게 "듬직한 보디가드인 호르헤(Jorje)마저 자신을 배신했다"고 징징거리는 사실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95]
실제로도 죠니의 아트워크 중에 단독으로
어썰트 샷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다.
[96]
이 미션에서만 등장하는 NPC이며, 그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97]
사실 이 NPC는 베타 버전에선 존재했다가 정식 출시 때 삭제된
더미 데이터들 중 하나로, 이 NPC 이외에도 여러 수많은 NPC들이 더미 데이터가 된 비운의 사례가 있다.
[98]
무기의 단순 성능 뿐만 아닌, 사용 중일 때 외치는 대사에도 특수한 표현이 있을 정도로 편애를 한가득 받았다고 할 만큼의 특별한 취급을 보여주며, 이는 GTA 4의 세계관 미션들 중에서도 유일한 사례이다.
[99]
"좆까. 이게 바로 미국의 화기[151]라는 거다."/"이 총으로부턴 못 숨을 거다, 썅년들아!"/"드디어 내가 총 다운 걸 집었구만."
[100]
죠니와 짐 때문에 안면이 오토바이에 갈릴 뻔하고, 마지막에는 빌리에게 작업용 망치로 턱을 얻어맞은 그 불쌍한 정비공 맞다. 로스트 MC에게 호되게 데이고 나서 엘리자베타에게 차고를 팔아넘긴 듯.
[101]
미국의
강압적인
대외
정책과
과격한 애국주의(징고이즘)를 패러디한 HD 세계관의 만화 쇼이며, TV나 라디오에서 틈만 나면 광고로 등장하는 매체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102]
2004년
콜롬비아 영화인
기품 있는 마리아(Mary Full of Grace)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의 내용 또한 이 미션의 핵심 인물인 마르타(Marta)처럼 어떤 마약 운반책의 이야기를 나타내고 있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103]
한편으로는 가톨릭의
성가이자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기도인
성모송의 영문 내용 중 Mary full of grace(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를 바탕으로도 한 걸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쪽이 더 오래된 걸 감안하면 영화의 제목 또한 성모송에서 따온 게 확실한 듯.
[104]
자신이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라는 것과, 열네 살 때 자신을
강간하려든 남자에게 반격하여 그를 죽이기 전에 그의 불알을 먹인 것.
[105]
여기서 FIB 요원들의 경우, 첫 등장한 NPC들만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고 이후에 플레이어를 추격해 오는 NPC들은 펌프 액션 샷건(이사카 M37)과 SMG(MP-10), 카빈 라이플(M4A1)로 중무장하고 있으니 절대 만만히 봐선 안 된다.
[106]
사소한 디테일로 이 엉망인 상황에서 공항에서는 계속
미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같은 안내방송이 나온다.
[107]
만약 어나이얼레이터를 이미 격추한 상태라면 볼 수 없고, 일반적인 컷신들만 볼 수 있다.
[108]
리버티 시티의 대표적인 야구팀인 리버티 시티 스윙어스(Liberty City Swingers)[152],
행복의 여신상, 추녀, 골빈 정치인들, 총기 범죄,
세계에서 자뻑이 가장 심한 도시.
[109]
헬스의
3대 운동에서
웨이트 트레이닝(Weight)을 한다(Shift)는 뜻과 마약(Weight)을 운반한다(Shift)는 뜻의 속어가 있으나, 이번 미션에서는 말콤이 죠니(Weight)를 자신의 바이크 뒤에 태워서 운전한다(Shift)는 뜻이 있다.
[110]
앞전의 미션인 Heavy Toll(무거운 톨게이트)에서 AoD MC로부터 훔쳤던 슬램밴에 담긴 마약이다.
[111]
평상시에는 지명수배가 5레벨이 되었을 때부터 시전하지만, 이번 미션에서는 지명수배가 4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시전한다.
[112]
여길 쏴서 적들을 제거하면 죠니가 "기름값이 이제 참 비싸지겠구만!" "환경을 좀 생각해라, 짜식들아!"라는 개드립을 치는 걸 볼 수 있다. 환경운동가 죠니
[113]
평상시에도 입장 가능한 곳으로, 저녁-밤에는 입구가 잠겨 있지만 야구방망이나 총기로 유리벽을 부수면 강제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된 차량은 전부 투리스모(Turismo) 스포츠카로 고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여기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날 경우 그 즉시 지명수배 1레벨을 받게 된다.
[114]
비슷한 곳으로는 알더니의 레프트우드에 위치한 웨스트다이크 오토스(Westdyke Autos)가 있으며, 여기는 NRG 900 스포츠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
[115]
앞서 언급했듯 투척물은 무제한에 해당되지 않아서 사용하면 그대로 소모되며, 지하도라는 좁은 공간 특성 상 경찰이 매우 가까이 근접하여 붙기 때문에 빗나가거나 잘못하다간 폭발에 휘말릴 수도 있다.
[116]
명칭은 제퍼슨 모텔(Jefferson Motel)로, 산 안드레아스에 위치해 있다.
[117]
1953년에 제작된 영화이자 배우
오드리 헵번으로 유명한
로마의 휴일을 바탕으로 했다.
[118]
브라트바(Bratva)는
러시아 범죄조직 계열 중에서 규모가 거대한 집단을 지칭하며, 작은 집단은 밴디트(Bandit)로 지칭한다.
[119]
원래는 파우스틴 브라트바(Faustin Bratva)였으나, 디미트리가 니코를 사주하여 미카일을 배신 및 암살하고 나서 그의 조직을 그대로 집어삼켰다.
[120]
이때 대화를 끝내고 나서 말콤이 타고 온 스포츠 바이크를 중화기나 폭발물로 터뜨리면 말콤이 "오, 제기랄 임마, 안 돼, 썅!"이라며 좌절해 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놀랍게도 미션을 실패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보통 플레이어 또는 동료의 차량을 손상시키거나 터뜨릴 경우, 대부분 미션을 실패하는 걸 감안하면 의외인 셈.
[121]
물론, 운전해야 하는 프레지덴테까지 터뜨렸다간 가차 없이 미션을 실패하게 되므로 주의할 것.
[122]
여기서 로만은 니코에 대해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하지 않고 그저 자기 사촌이라는 말만 하는데, 만약 죠니가 니코라는 이름을 들었다면 스토리의 전개가 크게 달라졌을 거라는 유저들의 추측 또한 존재한다.
[123]
번호는 555-2222이다. 먼저 숫자 버튼들을 누르고 나서, 그 다음에 통화 버튼을 따로 누르면 전화를 걸 수 있다.
[124]
이번 미션에서 훔친 다이아몬드를 쓰레기 더미들(Rough) 안에 숨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속어로는
재능은 있지만 야망이 없거나
주목을 제대로 못 끄는 사람이라는 뜻 또한 존재한다.
[125]
원문은 "Don't get too clever"로, Clever라는 표현은 단순히 해석하면 똑똑하다(Wise, Smart)라는 다른 표현들과 같으나 실상은 안 좋은 쪽으로 똑똑한, 즉 잔머리를 굴린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126]
또 다른 DLC인 TBoGT에서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밝혀지는데, 그 가치만 해도 자그마치 2백만 달러(27억원)라는 고액인 데다가 이후의 미션인 Collector's Item(수집가의 물건)에서 정말로 죠니가 레이를 배신하는 걸 감안하면 이미 이때부터 죠니와 레이가 서로를 믿지 않고 의심한다는
복선을 암시하는 셈이다.
[127]
목표물인 다이아몬드가 토니 프린스라는 놈에 의해 거래될 예정이지만 우리가 그걸 빼앗겠다는 것과, 성공하면 우리에게 아주 큰 이익이 될 거라는 사실.
[128]
원문은 "Smug guido"로, 여기서 Guido는
이탈리아인 또는 이탈리아계 사람을
비하할 때 쓰이는 멸칭이다. WOP(Work without Official Paper)이나 FIAT(Fix It Again Tony) 급의 심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히 썼다간 욕 먹거나 싸움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B]
"일생을 형제들과 함께 하며, 로스트는 영원하리라"("Brothers for life, Lost forever")
[130]
여기서 말하는 수집가는 이 미션의 핵심 인물인 아이작 로스(Issac Roth)를, 물건은 난전 도중에 죠니가
갖고 도망치는 돈가방을 뜻한다.
[131]
여기서 만약 단 한 명이라도 공격하거나 총을 쐈다간 그대로 가차없이 미션을 실패하게 되며, 꼭 공격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몸을 부딪치는 식으로 방해하면 아이작의 갱단원들을 화나게 했다(You angered Isaac's crews)는 메세지가 뜨면서 마찬가지로 미션을 실패하게 된다.
[132]
당연히 박물관을 빠져나가는 니코를 죽이기라도 했다간 니코가 부상을 당했다(Niko is injured)는 메세지와 함께 미션을 실패하지만, 니코가 죠니와 마주한
남쪽 출입구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을 땐 공격해도 미션을 실패하지 않는 글리치(12분 33초부터)가 존재한다.
[133]
놀라운 건 이 백인 동료 NPC는 본편에서 짐에 대한 모델링으로 활용된 적이 있다. 본편을 해본 유저라면 잘 알겠지만, 니코가 짐과 동료 한 명을 추격하여 제거하는 미션인 No Way on the Subway(지하철에는 길이 없다)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꿔 말하자면 짐이 두 명이 되는 셈.
[134]
본편과 TLaD에서 짐의 모델링이 다른 이유가 있다면 정황상 로스트 MC도 원래는 AoD MC처럼
순수 백인 바이커 갱으로 하려고 했으나[153], 인종차별적인 집단이라는 설정의 AoD MC와는 달리 차이점을 두기 위하여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적인 예시로 주인공인 죠니부터가 당장
유대계 미국인이며, 짐과 클레이는
히스패닉/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걸 감안하면 더더욱.
[135]
레이를 배신하여 척을 지게 됨에 따라, 짐이 본편의 미션인 No Way on the Subway(지하철에는 길이 없다)에서 니코의 손에 암살 당한 끝에 죠니와 로스트 MC가 이후에 결정적인 치명타를 입게 되는 만큼, 죠니가 굳이 레이를 배신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 제기와 더불어 이를 비꼬면서 책임을 묻는 듯한, 즉 죠니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비판하는 굉장히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
[136]
레이가 질문한 원문은 "Who do you think you're bullshitting?"이고 죠니가 답한 원문은 "A bull shitter"로, 한마디로 죠니가 레이의 질문을 응용하여 그를 디스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137]
애슐리가 말한 원문은 "You got me"이고 죠니가 답한 원문은 "I don't got you. Crystal gone and got you babe."로, 쉽게 말하자면 got(옳았다, 붙잡았다)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죠니가 애슐리의 발언을 바탕으로 하여 그녀의 마약에 찌들은 처지와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된 모든 결과들을 욕하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138]
비공식 한글 번역에서는 꺼져로 되어 있지만 길을 잃다라는 뜻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미션 이후 죠니와 테리, 클레이와 앵거스가 클럽회관을 불태움으로써 로스트 MC 알더니 지부가 몰락하게 된(길을 잃은) 것과 동시에 알더니를 떠나(꺼져서) 후속작인
Grand Theft Auto V에서 블레인 카운티(Blaine County)로 이주하게 되었다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139]
한편으로는 로스트 MC 알더니 지부의 前 회장이자 밀고자/배신자인 빌리를 제거하고 죠니가 명실공히 로스트의 새로운 회장이 되어 로스트(Lost)를 얻는다(Get)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둔 의미 또한 같이 양립한다.
[140]
그 말 그대로 본편의 미션들 중 레이는 ...Pest Control(...해충 방역)에서 니코에게, 페고리노는 Out of Commission(위원회에서 퇴출)에서 니코에게 죽거나 A Revenger's Tragedy(복수자의 비극)에서 디미트리에게 죽는다.
[141]
로켓발사기(RPG-7)나 유탄발사기(HK-69)를 선택하면 "이걸로 문을 날려버릴테니 준비하라"는 말을 외치고, 수류탄을 선택하면 "이걸로 문을 깨버릴테니 뒤로 물러서라"는 말을 외치며, 파이프 폭탄을 선택하면 "이걸로 저 문에다가 소개 한번 해주겠다"는 말을 외친다.
[142]
이번 미션에만 등장하는 NPC로, 복장은 어두운 갈색의 제복을 입고 있다.
[143]
보통
운동장이나
연병장을 조성하기 힘든 곳에서 조성한 작은 형태의 운동 공간으로,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흔히 교도소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패싸움이 일어나거나 밀거래가 이뤄지는 그곳 맞다.
[144]
이때 빌리의 앞에 교도관 한 명이 죽어있는데, 정황상 빌리가 로스트 MC의 난입으로 교도소 내부가 혼란스러워진 와중에
탈옥 겸 목격자를 제거하려고 교도관을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
[145]
어떻게 보면 본편에서 먼저 선보인 처형 이벤트에서 죽이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둘 경우, 처형 대상 NPC들이 계속해서 대사를 줄줄 읊는 것에 대한 자체적인 패러디라고 볼 수 있다.
제4의 벽을 넘어선 빌리
[146]
모든 정황을 고려했을 때, 스텁스 3세가 이를 무마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것과,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감안하면 그 신빙성에 무게가 더더욱 실릴 수밖에 없다.
[147]
물론 이 지명수배 해제는 일회성으로, 괜히 교도소에 다시 들어갔다간 가차없이 지명수배 3레벨을 받게 되므로[154] 귀찮아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절대 그러지 말 것.
[148]
빌리가 로스트 MC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이제 와서 그걸 다시 죄다 말아먹게 만든 것, 동료들을 모욕하고 상처를 입힌 건 용서할 수 있지만 로스트 MC를 망친 건 용서할 수 없으며 배신자 새끼가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것, 테리와 클레이에게 같이 어울려줘서 고마우면서도 로스트 MC가 완전히 좆망했지만 죽을 때까지도 너희들과 동료들을 사랑하겠다는 것, 짐은 정말 훌륭하고 일을 가장 잘했으며 로스트 MC의 최고의 자산이었는데 그 녀석이 그립다는 것, 우리가 진작에 빌리의 입을 다물게 해야 했다는 것, 웃긴 건 5년 전에도 빌리가 직접 교도소에 스스로 들어갈 뻔했고 마약 때문에 미쳐버렸다는 것, 이제 로스트 MC에 남은 건 시체와 불에 타버린 동료들 그리고 무덤 같은 클럽회관 뿐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클럽회관이 다시 번성하길 바란다면 그건 허상을 쫓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