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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1:07:56

갱스 오브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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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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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TV 드라마 제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갱스 오브 뉴욕 (2002)
Gangs of New York
<colbgcolor=#000000>파일:갱스 오브 뉴욕.jpg
<colcolor=#fff>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각본 제이 콕스
스티븐 제일리언
케네스 로너건
제작 하비 와인스틴
개리 로버트 브린
로라 파토리
랜디 페인버그
알베르토 그리말디
마우리시오 그리말디
마이클 하우스먼
마이클 잭맨
그래햄 킹
바바라 필립스 마르코
마이클 오비츠
조셉 P. 레이디
릭 슈왈츠
콜린 베니스
밥 와인스틴
릭 욘
음악 하워드 쇼어
촬영 마이클 벌하우스
편집 델마 스쿤메이커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메론 디아즈
다니엘 데이루이스
배급 미라맥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2년 12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1월 10일
월드 박스오피스 $193,772,504
북미 박스오피스 $77,812,000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평가6. 여담7. TV판8.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2002년에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머런 디아즈, 다니엘 데이루이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1927년 나온 동명의 논픽션 책 'The Gangs of New York: An Informal History of the Underworld[1]'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840~1860년대의 뉴욕시를 배경으로 삼아, 뉴욕의 최하층민들이 살던 파이브 포인츠 구역에서 벌어지는 갱단 간의 패권 분쟁과 복수극을 그린다.

마틴 스코세이지의 2000년대 필모그래피의 서막을 연 작품이자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그의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2. 예고편


캡션

[kakaotv(38255378)]

3. 시놉시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840년대 초반, 뉴욕 최고의 슬럼가이자 위험한 거리 '파이브 포인츠'. 월 스트리트 비즈니스 지구와 뉴욕 항구, 브로드웨이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 곳은 도시의 복잡한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인종, 여러 갱단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사기, 도박, 살인, 매춘 등 범죄가 들끓는 거리, 그러나 이 곳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매일 수 천명씩 모여드는 꿈의 도시이기도 하다. 파이브 포인츠에 사는 원주민들은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빼앗아갈 '침입자'라 여기며 이들을 멸시하고 내쫓으려 한다. 계속되는 갈등으로 두 집단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

아일랜드 이주민의 존경을 받던 '데드 레빗파'의 우두머리 프리스트 발론(리암 니슨)은 이 전쟁에서 '원주민파' 빌 더 부처(다니엘 데이 루이스)라는 인물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이로서 파이브 포인츠 거리에서 '데드 레빗파'의 존재는 영원히 사라지게 되고 이 모든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본 프리스트의 어린 아들 암스테르담 발론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다.
16년 후, 청년이 되어 돌아온 암스테르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빌 더 부처의 권력 내부로 들어간다. 무자비한 폭력과 협박으로 파이브 포인츠 최고의 권력자로 성장한 빌 더 부처는 명석한 두뇌와 용기를 가진 암스테르담을 자신의 오른팔로 신임한다. 한편 암스테르담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을 무렵, 그는 매력적인 여인 제니 에버딘(카메론 디아즈)을 만난다. 파이브 포인츠 최고의 미녀이자 최고의 소매치기로 유명한 제니. 아름답지만 위험한 제니와 암스테르담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지만 그녀와 빌 더 부처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암스테르담은 처절한 복수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이것은 서로간의 이해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아버지마저 잃은 한 청년이 복수를 위해 칼을 갈아오고 사랑과 복수 속에서 번민하는 대하 액션 로맨스 스토리이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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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2 / 100 점수 7.6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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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3% 관객 점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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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먹고 자라난 도시여, 나라여
박평식 | ★★★☆
스코시즈의 `야심`이 완벽하게 실현되진 못한 듯
홍성남 | ★★★☆
미국의 폭력은 왜, 어떻게 시작되었나
김봉석 | ★★★☆
★★★★
이동진

이 영화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여러 걸작들 중에서도 미국에 대한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제시한 영화로 여겨진다. 똑같이 이민자인 처지에 나중에 왔다는 이유로 아일랜드계를 배척하는 영국계 미국인들, 차별에 분노하면서 정작 자신들도 흑인과 중국계 이민자를 멸시하는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이 갈등의 양 축이다. 이들이 영화 속에서 펼치는 갈등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매우 지저분한 과정을 거쳐 탄생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5]

더불어, 미국사의 흑역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 징병거부자 유혈진압이 배경으로 나온다. 1863년 7월 13~16일에 벌어진 폭동을 군이 잔혹하게 진압한 사건이다. 당시의 징병법은 300달러를 내면 징집을 피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하였는데, 이 때문에 사실상 하층민만 군대에 끌려갔다. 여기에 맞서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대거 들고 일어났던 것이다. 무려 게티즈버그 전투에 참여했던 군대가 진압 목적으로 투입됐고,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내며 사태는 끝났다.

6. 여담

작중 등장하는 갱스터들은 실존 인물에서 따왔다. 도살자 빌의 모델은 유명한 갱스터인 빌 풀(Bill Poole). 실제 인물도 도살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빌 풀 역시 영화 속의 빌처럼 "I die a true American(나는 진정한 미국인으로 죽는다)"는 유언을 남겼다. 다만 실존 인물은 빌과 달리 1862년 이전에 죽었다.

다니엘 데이루이스는 도살자 빌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에미넴의 음악을 주로 들었다. 주로 들었던 음악은 The Way I Am. 한편, 그는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역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하고 이 작품에 출연했다. 이 영화도 수작이니 실수는 아닌 셈이다.

영화의 배경은 세트 촬영이었는데 이탈리아 로마 근처에 세트를 지어 촬영했고 대부분의 엑스트라도 이탈리아인이었다고 한다. 영어 할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해서 이탈리아에 주둔한 미합중국 공군 제31전투비행단의 협조하에 공군 인원들을 투입하기도 했다. 조지 루카스는 이 촬영장을 찾아 스코세이지에게 이런 세트는 그냥 그래픽으로도 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한다. 루카스는 촬영 비용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각종 첨단 촬영기술을 도입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고,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때부터 그린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살존 갱단이자 영화에서 중요한 세력으로 등장하는 데드 래비츠(Dead Rabbits)란 이름이 좀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IMDB의 설명에 따르면 래비츠란 발음은 게일어의 ráibéad(분노한 자)와 발음이 비슷하며('라볫' 정도로 발음한다), dead는 very와 유사한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당시 빈민가는 온갖 범죄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었다. 성폭행, 강도, 구타 등 별의별 범죄가 일어나곤 했지만 의외로 통계상으로 보았을 때 살인률만큼은 지금의 1/10 수준이었다고 한다. 영화상에서도 갱단끼리 사생결단을 내자고 합의하면서도 총은 양측에서 사이좋게 빼자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뭐만 하면 시카고 타자기를 갈기던 금주법 시대나 갱이라면 기본으로 권총을 들고 다니는 현재에 비하면 훨씬 온건했던 시대이다.

당연히 갱단도 많았는데 바워리 브호이스(Bowery B'hoys), 데드 래비츠(Dead Rabbits) 등의 갱단들이 뒷골목을 잡고 있었다. 실제로 데드 래비츠 등은 아일랜드 마피아의 원류로 본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참고.

결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가장 보편적인 해석은 전근대 시대의 낭만과 규율을 가진 뒤쳐진 갱들의 입김이 도시의 판도를 바꾸는 시대는 갔다. 맨 처음 패싸움 신이 불과 20년 정도 전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뉴욕 시민들은 갱들의 규율에 암묵적으로 침묵하고 살았고 그들의 규칙이 지켜지는 시대였다.

하지만 20년 뒤에 프리스트 발론의 아들 암스테르담이 빌을 상대로 20여 년 정도 전에 일어났던 네이티브스 VS 데드 래비츠의 싸움을 20년 전의 구식 병법을 지키며 이어나가려 한다. ('결투 신청과 응답, 무기선택, 그리고 죽어가는 자에 대한 최소한의 명예 존중' 등) 하지만 강력한 연방 정부의 군대의 함포와 함께 연방 정부의 강력한 군대가 무자비하게 무차별 진압을 보여줌으로써, 암스테르담과 빌을 수장으로 하는 갱들의 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이제는 강력한 정부가 시민들을 통치하는 시대가 도래함을 알린다.

그리고 분열된 국민들은 그 계기를 통해 어디 출신의 이민자가 아닌 동등한 미국의 시민으로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그 과거는 잊혀진다. 이것은 마지막 장면인 암스테르담이 갱들의 시대를 상징하는 아버지 프리스트 발론의 면도칼을 아버지의 무덤에 묻고 지금 우리가 아는 뉴욕 스카이라인이 세워지면서 그 무덤이 점점 묻히다 아예 없어지는 연출을 통해 시사된다.

마지막에 나오는 뉴욕 징병 거부 폭동은 300달러를 내면 병역 면제를 시켜주는 징병제 때문에 일어난 빈민층과 중산층의 분노 표출이었다. 그로버 클리블랜드도 당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해 돈을 내고 폴란드 출신 이민자를 대신 보냈다. 이 때문에 욕을 엄청나게 얻어먹었지만 대선 당시 상대 후보 또한 똑같이 돈을 내고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흐지부지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당시 뉴욕은 이민자의 도시였고 이민자들은 아직 미국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나 일체감이 약했으며 미국 사회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동유럽 출신 유대인은 가난하고 못살았다. 한 예로 당시 아이비리그에서는 학장들이 대놓고 유대인 학생들의 입학을 제한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후 미국 재즈와 영화는 유대인들이 없었다면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거라는 사실이다. 또 아시아인 특히 당시 골드 러시 등으로 미국에 온 중국인들. 이들은 Jonnies라는 어원 불명의 멸칭으로 불렸으며 대낮에 백인 침략자들에 의해 몇 십 명이 자신들의 집에서 살해당하는 일도 있었다. 오죽하면 서부에서 Chinaman's chance(짱깨의 기회=없는 것에 가까운 가망)라는 표현이 생겼을 정도다. 그런데 아일랜드인은 그중에서도 장난 아니게 차별 받은 이민자들이다.

당시 아일랜드인들의 이미지가 한마디로 '무례하고 술이나 퍼마시는 놈들'. 실제로 당시의 속어로 아일랜드 클럽(Irish Clubhouse)은 감옥이란 뜻이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결혼식 날 신랑, 신부에게 쌀을 뿌려주는 풍습이 있다. 이때 뿌리는 쌀을 콩페티라고 하는데 아일랜드 콩페티(Irish Confetti)는 벽돌이란 뜻이었다. 아울러 아일랜드 미인(Irish Beauty)은 가정 폭력으로 눈에 멍이 든 여자를 가리켰다. 이런 속어에서 당시 미국의 아일랜드계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때의 아일랜드인들은 참혹한 아일랜드 대기근을 피해 간신히 몸만 건져서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이전까지의 영국계, 독일계 이민자들과 달리 극저임금으로도 어떻게든 입에 풀칠해야만 하는 궁박한 신세였다. 이런 점이 미국의 토박이 하층민들로부터 일자리를 뺏는 결과가 되어 분노를 사게된다. 극중에서도 빌이 직접 아일랜드 놈들은 흑인보다도 저임금으로 일해준다면서 전부 쏴 죽여버려야 한다고 분노를 쏟아낸다. 징병 거부 폭동 장면에서 보면 길을 지나가는 젊은 신사를 본 폭도들이 "저기 300달러 낸 놈이다!"라고 쫓아가며 "네놈 애비가 300불 내줘서 군대 빠졌지?"라면서 폭행한다.

사정이 이러니 정작 미 육군의 징집병을 구성하는 건 토박이 미국인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이민자들보다 높은 임금을 받아서 적어도 이민자들보다는 300달러 마련이 훨씬 수월했다. 징집병은 갓 넘어온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었다. 작중에서도 여러번 등장하는데 뉴욕 항에서 들어오는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몰려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징집병을 모집하는 육군 모병관들이 나타나서 그들을 포섭한다. 일부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펜을 쥐어주니 글을 쓰게 하고, 이걸 가지고 자원 입대했다고 한 뒤 육군 부대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이들은 정부의 명령으로 징병제를 거부하는 다른 미국인을 쏘게 된다.

심지어 프레드릭스버그 전투에서는 먼저 이민와 있던 남부의 아일랜드계 병사들과 싸우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때 남부 아일랜드 출신들은 북부 아일랜드 신규 이민자들을 배신자라고 엄청 욕했다고 한다. 글을 못 읽으면 제대로 된 투표권도 갖지 못했으니 시위와 폭동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었으나 공권력의 투입으로 진압된 것이다.

이후에도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민중의 정당한 요구를 유혈 사태로 진압한 일은 여러차례 일어났다. 자유의 나라로 다들 알고 있는 미국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러한 억압 적인 측면도 분명히 존재하며 그 중 가장 심각했던 것이 뉴욕 폭동이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이 영화를 통해 미국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런 부분일 것이다.

또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영화 내에서 차별받는 하층민들이 정작 똑같이 차별받는 입장인 흑인들을 박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영화상의 창작이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일이며 폭도들은 흑인뿐만 아니라 흑인의 해방을 옹호한 백인계 신문사나 흑인들이 일하는 가게, 흑인들을 구호한 교회를 습격하기도 했다. 관련글 당시 뉴욕에 인종주의적 분위기가 만연해있었던 데다가, 자유 흑인들과 일거리를 두고 경쟁해야 했던 백인 하층민들이 흑인 해방을 위한 전쟁까지 나가야하니, '이 모든 게 흑인 때문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에 북군의 행진을 지켜보는 흑인들을 공격하는 맥글로인의 모습이나 징병 거부 폭동에 참여한 하층민들이 흑인들을 길거리에 목매단 다음 시체에 불을 지르는 장면, 주인공의 흑인 친구가 폭도들에게 잡혀 죽고, 민중의 정당한 요구를 진압하는 연방군이 오히려 그 민중들에게 공격 받는 흑인 고아원을 보호하기 위해 출동하는 장면은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영화 크레딧 말미에 엔딩곡은 2019년에도 내한한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U2의 'The Hands That Built America'란 곡이다. 이 곡이 끝나고 뉴욕시의 일상을 들려주듯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나 지하철 소리, 사이렌 소리 등이 들려온다. 주인공의 마지막 내레이션과 연관지어 보면, 이민자와 기존 거주자들의 극심한 갈등, 인종차별, 징병제 대립 등 뉴욕의 격동기를 보낸 자신들의 존재조차 잊힌 채로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감을 나타내는 장치라고 해석할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이 이영화를 보고 쌍욕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

7. TV판

마틴 스코세이지가 시리즈의 총괄 제작을 맡고 처음 두 에피소드를 연출한다.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

8. 외부 링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갱스 오브 뉴욕>,미완으로 끝난 스코시즈의 야심
포부는 컸지만,걸작이 되지 못한 <갱스 오브 뉴욕>


[1] 2023년 1월 1일 저작권이 만료되었다. [2] 빌리 엘리어트에서 아버지로 분한 배우. [3] 배우인 브렌던 글리슨은 원래 중학교에서 게일어를 가르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극중에서 게일어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4]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러스 슬러그혼 교수 역으로 출연. [5]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자행된 폭력을 차치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