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비오리 Scaly-sided mergan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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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ergus squamatus (Gould, 1864)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목 | 기러기목(Anseriformes) |
과 | 오리과(Anatidae) |
속 | 비오리속(Mergus) |
종 | 호사비오리(M. squamat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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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우 희귀한 잠수성 오리로 한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었으며, IUCN에도 이름이 올라있는 국제적 희귀종이다.중국에서는 국가 1급 보호동물로 정했으며 이는 판다, 남중국호랑이, 황금들창코원숭이와 같은 등급이다.
2. 생김새
여러 가닥의 긴 댕기가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고 몸 옆면에 비늘무늬가 있다. 부리가 붉은색이고 부리 끝이 노란색이다. 수컷은 머리, 목, 몸윗면이 검은색이다. 암컷은 머리가 갈색이고 몸윗면이 회색이다.호사비오리의 유사종으로 비오리와 바다비오리가 있다. 수컷은 바다비오리 수컷과 유사하지만 바다비오리와 달리 몸 옆면에 비늘무늬가 있고 가슴은 흰색이다. 바다비오리는 주로 바다에 서식하지만 호사비오리는 주로 민물에 서식한다. 암컷은 바다비오리, 비오리 암컷과 유사하지만 바다비오리, 비오리 암컷과 달리 몸 옆면에 비늘무늬가 있다.
3. 생태
러시아 극동과 백두산 일대 천연림의 나무 구멍에서 번식을 하고 중국 중남부, 일본, 한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로 가서 겨울을 난다.
사람의 간섭이 적고 조약돌이 깔린 여울설 하천에서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며, 여러 마리가 모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경계심이 심하고 서식지 조건이 까다로워서 우리나라 비오리류 중 제일 관찰하기가 어려우며, 우리나라에서 팔당, 춘천 인근 북한강 일대, 충주호, 화순 지석천, 울산 태화강 등에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 중랑천, 대전 갑천에서도 보일 정도로 점점 관찰 기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