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부 및 중국 둥베이 지역의
아무르 강 유역에 서식한다. 민물에 사는 철갑상어 종 중 가장 큰데 강
벨루가(river beluga)라는 별명이 있다. 최대 기록으로 길이 5.6m에 1t의 개체가 잡힌 적이 있다. 민물에서 잡을 수 있는 물고기 중에서는 거의 이견의 여지 없이 최대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나, 다른 철갑상어와 마찬가지로 바다를 안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순수한 민물고기라고 볼 수는 없다.[1]
연어 등의 어류를 잡아먹는다.
근연종인
큰철갑상어와 함께
캐비어에 대한 수요 때문에 극심한 남획이 진행되어 극도로 희귀해졌다. 철갑상어류는 수명이 길고 한 세대도 20년 정도로 인간과 비슷할 정도로 길기 때문에 한 번 개체수가 줄어들면 다시 늘어나기 힘든 동물이다. 특히 러시아 쪽에서는 경찰들이 배타고 지키기 때문에 한 마리라도 잡으면 3년 이하의 징역행이라고 한다.[2] 아무르 강은 중국 쪽으로도 흐르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어획되며, 시판되는 중국산 캐비어는 대부분 이 종의 캐비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