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가비알 Tomistoma, False gharial[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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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omistoma schlegelii Müller, 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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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파충강(Reptilia) | ||
목 | 악어목(Crocodilia) | ||
과 | 가비알과(Gavialidae) | ||
아과 | 말레이가비알아과(Tomistominae) | ||
속 | 말레이가비알속(Tomistoma) | ||
종 | 말레이가비알(T. schlegelii)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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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 말레이가비알 | |
영어 | Tomistoma, False gharial | ||
말레이어 | Buaya Jejulong | ||
인도네시아 | Buaya sepit | ||
중국어 | 馬來長吻鱷 | ||
일본어 | マレーガビアル, ガビアルモド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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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레이 반도와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섬에서 서식하는 악어. 과거에는 싱가포르나 태국 등지에서도 서식했으나 현재는 멸종했다. 현생 악어들 중 인도의 가비알과 함께 가비알과에 속하는 단 두 종의 악어다.2. 분류와 진화사
가비알과 말레이가비알.[2]
언뜻 보면 가비알과 유사하지만, 해부학상으로 가비알보다는 크로커다일과 유사한 점이 많다.[3] 이 때문에 한때는 가비알과 비슷한 모습으로 수렴 진화한 크로커다일상과의 일종으로 취급되었던 때도 있다.[4][5] 하지만 최근의 분자생물학에 의하면 말레이가비알을 포함한 말레이가비알아과(Tomistominae)는 가비알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맞으며 오히려 크로커다일과 유사한 특징들이 수렴 진화의 결과라고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말레이가비알을 가비알과 함께 가비알과로 묶는 추세이나, 아직도 논란이 좀 있다.
참고로 기존에는 악어목 내에서 가비알 계통이 가장 먼저 분화되었고, 앨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더 나중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분자생물학적인 분석에 따르면 앨리게이터가 가장 먼저 분화되었으며, 오히려 크로커다일과 가비알류가 나중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나뉘었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됐듯이 여기에도 이견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현생 악어의 분류 체계는 불명확한 점이 많다.
말레이가비알이 속한 말레이가비알아과는 신생대 에오세에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최초로 출현했으며, 한 때는 육로와 바다 등을 통해 아시아부터 아메리카까지 전세계에 퍼질 정도로 번성했으나, 역사 시대까지 살아남은 것은 말레이가비알과 중국 남부에서 발견된 한유수쿠스(Hanyusuchus)가 유이하며, 한유수쿠스가 멸종한 이후로는 말레이가비알만 남았다. 대표적인 종으로는 일본에서 발견된 토요타마피메이아와 유럽에서 발견된 가비알로수쿠스, 북미 동부에서 발견된 테카캄프사(Thecachampsa)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무려 초대형 악어 람포수쿠스(Rhamphosuchus)가 있다. 이 계통에 속하는 악어들은 말레이가비알과 마찬가지로 전부 주둥이가 길쭉하고 좁은 편이다.
다만 멸종한 말레이가비알아과는 대부분 연안이나 강어귀에서 서식하는 해양 파충류였을 것으로 보이며, 먼 바다까지 활발히 헤엄쳐나가며 새로운 땅덩어리에 정착하곤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어째서 말레이가비알은 철저히 민물에서만 서식하는지 불명이다. 이에 대해선 마이오세 후기부터 바다를 통해 퍼지며 급속도로 번성하기 시작한 크로커다일속에게 밀려났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실제로 말레이가비알은 바다악어와 서식 지역이 겹치는데, 더 육중하고 흉포한 바다악어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민물에만 머무르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생 말레이가비알은 열대 기후에서만 발견되지만, 악어치곤 상당히 북쪽에 서식하며 온대 기후에서 생존했던 토요타마피메이아의 사례를 보면, 일부 말레이가비알아과는 앨리게이터와 함께 악어목을 통틀어서도 추위에 가장 강한 축에 속했을 것으로 보인다.
3. 외형
가비알만큼 극단적으로 길쭉하고 얄상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악어들에 비해 길고 좁다란 주둥이를 지녔다.[6] 가비알과의 대표적인 차이점이라면 주둥이 끝에 혹이 없다는 점. 또한 주둥이가 균등하게 가느다란 가비알과는 달리 어느 정도 폭이 넓다가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라 크로커다일과 약간 닮은 인상이다. 입을 다물었을 때 윗턱과 아랫턱의 이빨이 맞물린다.
성체들은 짙은 적갈색이며, 주둥이부터 꼬리까지 검은색 얼룩무늬나 줄무늬가 있다. 뱃가죽의 색은 희무끄레한 회색이나 크림색.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긴코악어와 전체적인 생김새가 상당히 유사하지만, 긴코악어는 크로커다일의 일종이기 때문에 그리 가깝지는 않다.
악어들 중에는 중대형종에 속한다. 수컷은 몸길이 3.5~4 m 정도에 체중은 200 kg 안팎, 암컷은 수컷보단 좀 짧고 체중이 100 kg 정도 나간다. 비교적 체형이 날씬한 편이라 비슷한 길이의 다른 악어들보단 조금 가벼운 편.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크기에서 성적이형성을 보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나, 차이가 아주 극단적이지는 않다. 아주 커다란 수컷들은 길이는 5 m에 근접하며, 체중은 500 kg에 육박하거나 넘어간다. 하지만 이렇게 큰 개체들이 흔하지는 않다.
[7] |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두개골 표본들로 미루어보건대, 근대까지만 해도 매우 거대한 크기로 자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영박물관에 남아있는 한 두개골 표본의 길이는 무려 84 cm에 달하며, 뮌헨의 자연사박물관도 81.5 cm짜리 말레이가비알 두개골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 두 표본은 현존하는 가장 긴 악어 두개골 1, 2위다. 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긴 악어 두개골들은 대부분 말레이가비알의 것이며, 대체로 65~77 cm에 달한다.[8] 악어 최대종으로 알려진 바다악어에게도 머리 사이즈로는 밀리지 않을 정도.[9] 친척인 가비알도 과거에는 상당한 사이즈로 자랐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존하는 가장 큰 가비알 두개골들도 말레이가비알의 거대한 두개골에 비하면 크기에서 밀린다.
이런 거대한 개체들의 몸길이 실측치는 존재하지 않지만, 생전에는 최대 6 m를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악어를 통틀어도 한 손에 꼽힐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던 대형종이었던 것.[10] 하지만 확실한 물증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크게 자랄 수 있는 대형종이라는 사실이 잘 안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인간이 대형 개체들의 씨를 말려버린 결과 많이 소형화되어 거대한 개체들이 관찰되지 않는다.
4. 생태
생태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적다. 민물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속이 느리고 식생이 우거진 담수 환경, 예컨대 늪지대나 저지대의 홍수림, 느린 강 등을 선호한다.발성이 크고 풍부한 다른 악어들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조용한 편이며, 짝짓기 시의 구애도 소리없이 이루어진다. 우기에 번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둥지를 짓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한 번에 대략 20~60개의 알을 낳는데, 중형종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악어들에 비해 알의 크기가 훨씬 크고 육중하다. 알이 부화하기까지는 90일 가량 걸리는데,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알과 새끼를 잘 돌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1] 다만 이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견이 있는데, 말레이가비알 어미가 둥지 근처에 머무르는 모습이 목격되긴 했기 때문. 일단 사육 환경이든 야생이든 둥지를 적극적으로 지키려고 하거나 새끼를 양육하는 모습은 관찰된 바가 없다. 사육 환경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육아를 방기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에 말레이가비알의 생태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확언할 수는 없고, 다른 악어들보다 육아에 덜 적극적인 편이라고 추측될 뿐이다.
친척인 가비알과 마찬가지로 몸길이가 2.5~3 m를 넘어야 성적으로 성숙해지는데, 다른 악어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주둥이와 이빨의 형태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 특화된 편이다.
하지만 가비알만큼 극단적으로 전문화되진 않았으며, 가비알보다는 주둥이가 더 튼실하기 때문에 거의 물고기만 사냥할 수 있는 가비알보다 먹이의 선택 폭이 더 넓다. 턱 힘도 장난이 아닌데, 다양한 악어 종들의 치악력과 체중의 상관관계를 기록한 연구에 의하면 비슷한 체중의 악어들보다 치악력이 다소 낮게 측정되긴 했지만 편차 내에는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는 수준이다.[12] 요컨대 적당히 커다란 말레이가비알은 거북의 등딱지나 게딱지, 사람의 뼈쯤은 충분히 으스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치악력을 지녔다는 소리이며,[13] 악어의 치악력이 체중에 비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에서 언급한, 현재 남아있는 거대한 두개골들의 주인들은 대형 나일악어나 바다악어만큼은 아니라도 어마어마한 수준의 치악력을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가비알의 이빨과 턱으로 사람의 손가락을 피범벅으로 만드는건 어렵지 않다.
사냥 방식은 여느 악어들처럼 매복했다가 덮치는 식이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잡아먹지만 그 외에는 게나 거북도 먹으며, 육상 동물들 중에서는 원숭이[14]나 사슴, 물새[15] 등을 잡아먹는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사람을 잡아먹기도 하며 심지어 암소를 사냥했다는 목격담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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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주부원숭이를 사냥하는 말레이가비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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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민물 거북의 등딱지를 으깨서 잡아먹는 말레이가비알. |
멧돼지나 수염멧돼지 등은 말레이가비알의 둥지를 파헤쳐서 알을 먹기도 하며, 새끼들은 왕도마뱀, 오소리, 수달, 몽구스나 사향고양이 등의 소형 포식자들에게 위협받는다. 하지만 성체들은 덩치가 상당한데다, 물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종치고는 성질도 사납기 때문에 천적이 거의 없다. 실제로 뉴욕의 동물원에서 말레이가비알이 아성체 늪악어(8살, 2.36 m)를 습격해 주둥이 일부를 물어뜯어버린 사례도 있었다. #
수마트라호랑이와 말레이호랑이는 그나마 위협이 될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호랑이 아종들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 이들에게[16] 말레이가비알은 만만한 상대가 아닌지 수마트라호랑이와 말레이호랑이에게 말레이가비알이 사냥당한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17] 그물무늬비단뱀은 비단뱀들 중에서 가장 크기가 크고 힘이 세며 헤엄에도 능숙해서 어느 정도 성장한 아성체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겠지만 이쪽도 다 자란 성체가 그물무늬비단뱀에게 사냥당한 사례는 알려진 바 없으며 매우 크게 자랐던 과거에는 천적이 아예 전무했을 것으로 보인다.
5. 인간과의 관계와 현황
인위적인 번식을 위해 옮겨지는 수컷 말레이가비알.
개체수가 일반 가비알처럼 지나치게 적은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종으로,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기종(EN)으로 취급된다. 다른 악어들에 비하면 가죽을 노리고 일어나는 밀렵의 빈도는 적지만, 개간 산업, 산불, 벌목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지속적으로 유실되고 있다. 서식 범위 자체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았으나, 개발로 인해 서식지 간 이동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개체군끼리 고립될 위험이 생겼고, 이는 유전적 다양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중. 현재는 보르네오에 가장 안정적인 개체군이 자리잡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사람을 잡아먹어 사살당한 말레이가비알.
앞서 언급했듯이 식인 악어 중 하나인데, 다 자란 개체는 못해도 3 m를 넘을 정도로 덩치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물가에서라면 성인도 쉽게 압도해서 잡아먹을 수 있다.[18] 친척인 가비알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습격하지 않는데다 공격해도 치명상을 입히기 힘들지만, 말레이가비알은 가비알보다 턱 힘도 훨씬 강하고, 물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악어치곤 성질도 흉포하며 덩치가 꽤 있는 육상동물도 곧잘 습격해서 잡아먹는 습성을 지녔기 때문에 위험하다. 물론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로 한정하면 말레이가비알이 사람을 죽인 사건은 몇 건 없지만, 서식지 파괴가 심해지며 습격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보건대 원래 깊은 숲 속에서 사는 종이라 사람과 마주칠 일이 적었을 뿐이며, 상당히 위험한 맹수가 맞다.
이 때문에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한 개체들을 생포해서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풀어놓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위 영상은 길이 4.7 m, 체중 500 kg에 달하는 커다란 말레이가비알 수컷을 국립공원에 풀어주는 영상.
국내에서는 광주 우치공원에서 두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19] 그 외에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부천 플레이 아쿠아리움, 일산 쥬라리움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동물원에서도 개장 초기부터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9년에 노령사했다.[20]
[1]
"가짜 가비알"이란 뜻인데, "가짜" 동물이라 이름짓는 것은 부정적 의미로 인해 그 동물의 보전가치나 학술적 가치를 폄하하는 악영향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최근에는 "Tomistoma"라고 칭하는 것을 더 권장한다.
[2]
아래가 가비알, 위가 말레이가비알이다.
[3]
이는 멸종한 말레이가비알과 속들도 마찬가지.
[4]
이전 영문명인 False gharial(가짜 가비알)도 여기서 유래한다.
[5]
실제로
긴코악어나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 멸종한 초대형 크로커다일
에우테코돈 등 가비알과 유사하게 수렴 진화한 크로커다일의 사례도 존재한다.
[6]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나
긴코악어도 말레이가비알만큼 주둥이가 좁긴 하다.
[7]
위에서 세 번째와 맨 아래 두개골이 말레이가비알의 것이며, 두 번째와 네 번째 두개골은 각각
바다악어와
가비알의 것이다.
[8]
이런 두개골 표본들은 대부분 백 년도 넘은 것들이고, 오래된 골격 표본들은 살짝(최대 4%) 쪼그라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생전에는 살짝 더 길었을 수도 있다.
[9]
사실 길이로만 따지면 바다악어보다도 확연히 긴 편인데, 다만 말레이가비알은 주둥이가 길쭉하기 때문에 크기는 비슷해도 머리가 더 길쭉할 수 밖에 없다.
[10]
마찬가지로 말레이가비알아과에 속하는
람포수쿠스는 역사상 최대 반열에 드는 악어고,
테카캄프사나
토요타마피메이아도 대략 7 m 정도로 상당한 덩치를 자랑했던 악어들이었다.
[11]
친척인 가비알은 암컷들은 물론이고 수컷들마저 육아에 꽤 적극적이다.
[12]
편차 내에서 확실히 벗어나는 종은 가비알 한 종밖에 없다.
[13]
150 kg 미만의 개체가 3000 N(뉴턴) 가량의 치악력을 기록했는데,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단단한
대퇴골이 4000뉴턴 정도의 힘에 부러질 수 있다.
[14]
코주부원숭이,
북부돼지꼬리원숭이,
남부돼지꼬리원숭이,
게잡이원숭이
[15]
백로,
해오라기,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원앙
[16]
수마트라호랑이는 호랑이 아종들 중에서 가장 작은 아종이며 말레이호랑이는 수마트라호랑이보다는 크지만 시베리아호랑이, 뱅갈호랑이 같은 대형 아종들 보다는 훨씬 작다
[17]
일단 말레이가비알의 크기는 수마트라호랑이와 비교했을 경우 확실하게 훨씬 더 크며, 말레이호랑이와 비교하면 체중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가고 길이는 더 길기 때문에 말레이호랑이보다도 약간 더 크다
[18]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한 어부가 4 m 정도의 암컷 말레이가비알에게 잡아먹힌 후 시체가 뱃속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19]
그런데 여기서 사육되는 개체들은 전부 수컷이라서 번식은 불가능하다. 한때는 네마리였으나, 파충류관 리모델링후 두마리로 줄었다.
[20]
서울동물원의 개체의 경우 상당히 생존력은 좋았는지 악어 중 유일하게 방사장 개선에서 열외되어서 평생 콘크리트 바닥을 평생 밟고 살면서도 아무 이상 없이 수명을 다 채운 악어가 되었다. 서울동물원에서 폐사한 다른 악어들은 모두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