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국경 Canada - Unites States Border Frontière entre le Canada et les États-Un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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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사이 국경에 있는 피스 아치 기념물(Peace Arch/Arche de la Paix) 저 문 중간으로 국경선이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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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국경선을 나타낸 지도[1] | ||
접경국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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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8,891km | |
국경설정일 | 1783년 9월 3일 | |
관할기관 |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CBP) 캐나다 국경관리청 (CBSA/AS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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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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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설정된 육상 및 해상 국경으로, 미국 본토의 최북부 주는 캐나다의 주 지역과 맞닿아있고, 알래스카 주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유콘와 맞닿아있다.2. 역사
3. 국경 왕래
미국-캐나다 국경을 오갈 때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캐나다 시민권자가 아닌 제3국 국적 외국인은 여권과 비자, 미국 ESTA[5]가 필요하다. 반면 미국 시민권자와 캐나다 시민권자는 여권 말고도 여권 카드(Passport Card/Carte de Passeport)나 인접 주 운전면허증, 또는 NEXUS 패스 카드로 간편하게 통과 가능하다.국경 통과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정보는 본 문서 보다는 각국 출입국 관리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 US CBP, CBSA의 사이트에도 있으며 미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캐나다 대사관 + 고등판무관실과 총영사관에도 정보가 나와있다.
4. 기타
-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이다.
- 마약 밀매조직이나 불법 난민으로 막장에 다다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멕시코 국경에 비해 상당히 개방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철조망은 거의 없고, 일부 지역은 비석으로 국경을 표시한 곳도 존재한다.
로키 산맥이나
오대호 지역의 경우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이 같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이
물로 분리되거나 숲의 일부를 국경선에 따라 절개한다.
프레리의 경우는
콤바인에 국기를 게양하여 콤바인의 국적을 구분한다.
그러나 대신 CCTV와 적외선 카메라가 나와 있으며, 미국에서 캐나다로 총기를 휴대한 상태로 입국하거나 범죄자들이 도피하는 경우도 있고, 캐나다를 경유하여 미국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하는 난민들도 있다. 그러다보니
US CBP,
CBSA 소속
출입국심사관과 세관원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국경에 있는 사인에 나온 것처럼 출입국사무소를 거치지 않는 입국은 불법이다.
- 그 외에도 검문소를 거치지 않고 합법적으로 국경선을 넘나들 수 있는 곳이 몇몇 곳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국 워싱턴의 블래인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서리 사이에 있는 피스 아치 공원, 또는 미국 노스다코타와 캐나다 매니토바 사이에 있는 인터네셔널 피스 가든이 있다.
이들 공원은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관리하는 곳으로, 공원 가운데로 국경선이 지나가며, 공원 내에서는 미국 - 캐나다 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물론 공원을 벗어나 출입국 절차 없이 상대 국가로 넘어가면 당연히 밀입국이 된다. 그래서 원래 진입했던 곳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리고 건물 중에 일부 주택도 국경선에 걸쳐 있는 경우가 있으며, 도로 자체가 국경따라 나 있어서 길 한쪽은 캐나다, 한쪽은 미국인 곳[6]도 있다. 이곳도 출입국 정책은 예외가 될 수 없어서, 도로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허가 없이 넘어가면 불법 밀입국으로 간주한다.
- 보기엔 허술한 것 같지만 실제로 해당 지역 주변에는 감시 카메라가 깔려 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수상한 사람을 보면 바로 신고하므로, 멋대로 넘어가다간 바로 체포 될 수 있다. 이 근처 건물 가운데로 국경선이 지나가는 유명한 건축물로는 하스켈 오페라 하우스[7]가 있다.[8]
- 대부분의 국경이 북위 45~49도 기준으로 정했다보니 월경지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육지로 연결된 미국 워싱턴의 포인트 로버츠[9], 캐나다 매니토바와 연결된 미국 미네소타의 앵글 인렛[10], 미국 뉴욕과 붙어 있는 캐나다 퀘벡, 온타리오의 아크웨사스네[11], 그리고 미국 메인와 다리로 이어진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캠포벨로 섬[12]이 있다.
- 2017년 이후 미국-캐나다 국경이 새로운 난민 입국 루트로 떠오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의 챔플레인[13]과 캐나다 퀘벡의 에멍포르[14]에 있는 Roxham Road의 경우 국경 위 아래로 길이 나있지만 이어져 있진 않으며 국경 검문소도 없었다. 그러다가 난민들이 이 길을 이용해서 미국에서 캐나다로 계속 밀입국하다보니 캐나다에서 아예 여기에다가 난민 수용 시설을 설치했다.[15]
특히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에서 추방될 것을 염려한 중남미 출신 불법이민자와 난민들이 캐나다에 망명하기 위한 루트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 수용시설을 설치했더라도, 해당 루트를 통해 국경을 넘는 것은 엄연한 불법 월경으로 간주되고,
캐나다 국경경비청 경비요원이 국경 바로 앞에서 임시 초소를 설치하여 경비를 서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난민들이 국경을 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난민이 국경을 넘으려 할때, 국경을 넘기 직전 국경 한발짝 너머의 반대편 캐나다 쪽 출입국 심사관들이 신원과 국적을 물어보고, 난민이 서 있는 지역이 국경지대임을 인식시키고, 국경 경계선을 넘는 순간 캐나다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될 것임을 알린다. 물론 이런 지역에서는 미국 CBP 소속 출입국심사관들도 같이 협력한다.
그리고 해당 난민이 국경을 넘든 말든 일절 터치하지 않으며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국경을 넘게 되면 즉시 체포, 연행되어 난민수용시설로 이송되어 난민인정여부 심사를 받는다. 자신이 체포될 수 있음에도 난민이 몰려드는 이유는, 일단 체포되면, 난민인정심사를 받을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16]
난민인정심사에 탈락하지 않는 이상 추방은 안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루트가 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심지어 해당 국경지대로 가주는 난민 전문 버스 운행할 정도이다. 물론 미국과 캐나다 양국 국경 당국이 이런 브로커 일당들을 추적, 단속하고 있다.
[1]
번호는 해당 미국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 주를 구분한 것이다. 1:
온타리오, 2:
브리티시 컬럼비아, 3:
유콘, 4:
퀘벡, 5:
서스캐처원, 6:
뉴브런즈윅, 7:
매니토바, 8:
앨버타
[2]
US CBP 사이트
[3]
CBSA
영어 사이트
[4]
ASFC
프랑스어 사이트
[5]
캐나다 eTA는 항공편 입국 시에만 필요하며 육로, 해로, 철로 통과 시에는 불필요하다.
[6]
11 Canusa Avenue/11 rue Canusa. 실제로 이 길 옆에 있는 주택을 보면 한쪽은
성조기, 한쪽은
단풍기를 걸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7]
영어: Haskell Free Library and Opera House,
프랑스어: Bibliothèque et salle d'opéra Haskell
[8]
다만 건물 입구는
미국 쪽에 있기 때문에
캐나다인들은
여권을 들고 미국 쪽으로 도보로 들어와서 이용해야 한다.
[9]
Point Roberts
[10]
Angle Inlet. 겨울에 우드호가 얼면 우드호를 차량으로 건너서 왕래하기도 한다. 국경에 검문소가 없고 대신 Jim's Corner라고 불리는 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놔서 거기서 출입국 신고를 한다.
[11]
Akwesasne. 사실 면적만 놓고 보면 아크웨사스네 일부가 캐나다에 떨어져 있는 것에 가깝다. St Regis 지역은 국경 검문소도 없으며 퀘벡 지역임에도 영어가 쓰인다.
[12]
Campobello Island
[13]
Champlain, NY, USA
[14]
Hemmingford, QC, Canada
[15]
국경 전체로 보면 Roxham Road처럼 길이 국경 위 아래로 나 있지만 끊어져 있는 곳은 Roxham Road 말고도 군데군데 있는데, 여기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뉴욕이나
뉴어크를 통해 입국하고 바로 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국경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16]
이는
탈북자들이 태국과 같은 국가에 도착하면 한국 정부에 인계되기 위해서 현지 경찰이나 국경경비대에 일부러 체포되려 하는 것과 비슷하다.